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2:03:16

모 시즐랙

모 시즐랙 (Moe Szyslak)
파일:220px-Moe_Szyslak.png
<colcolor=#373a3c> Morris Lester Szyslak
직업 모의 주점(Moe's Tavern) 주인 겸 바텐더
가족 아버지 모티 시즐랙
남동생 마브 시즐랙
여동생 미니 시즐랙
약혼녀 마야
학력 스위그모어 바텐더 전문학교(Swigmore University)(졸업)
병역 파일:미 해군 깃발.png 미 해군[1][2]
성우
미국 행크 아자리아
한국 이호인 - 비디오판((주)동우영상)
최병상 - EBS
김환진 - 투니버스, 디즈니[3][4]
엄상현 - 좋은 놈, 바트 놈, 로키 놈
일본 이나바 미노루

1. 개요2. 상세
2.1. 외모2.2. 성격2.3. 인간관계
2.3.1. 모가 만났던 여자들
2.4. 의외의 면모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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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의 술집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지?(호머 : "인간 파라솔"?) 빙고!(...)

이름인 모(Moe)는 모리스(Morris)의 애칭으로,[5][6] 풀네임은 모리스 레스터 시즐랙(Morris Lester Szyslak)이며 줄여서 모 시즐랙이다. Moe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은 의 전 주인이 사용하던 간판을 그대로 쓰려고 한 것이라고 하지만, 바를 차리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도 모라고 부른다.[7]

2. 상세

선술집 '모의 주점(Moe's Tavern)' 주인 겸 바텐더이며,[8] 네덜란드 출신 이민자다. 회색 곱슬머리(시즌 1에서는 흑발이었다.)에 늘 불만스러운 표정, 옷 위에 두른 앞치마, 못생긴 얼굴(...)이 특징이며 호머 심슨의 친구이기도 한다.

어릴 적에 부모가 미국의 캠프에 두고 도망치는 바람에 그대로 미국에 눌러살게 된 네덜란드인이다. 네덜란드 출신이긴 하지만 성인 Szyslak을 볼 때,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나 폴란드계의 후손으로 짐작된다.[9] 그러나 본인은 자신을 네덜란드계로 생각하는 듯하다. 한동안은 미국 국적도 없었으나, 후에 스프링필드에서 외국인 배척 사상이 퍼지자 순수 미국인인 척하다가[10] 변장해서 몰래 미국 국적을 취득한다.

캠프에 모를 버렸던 부모 중 아버지는 서커스 단원이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이 모두 나와 스프링필드에서 매트리스 가게를 운영하며 신발로 애정 표시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11][12]

2.1. 외모

작중 모든 인물들이 공인한 엄청난 추남이다. 마지 등 작중 인물들의 묘사를 보면 약간 곱추에다 죽은 눈 기믹까지 있다고 한다. 시즌 24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모를 닮은 악마가 나왔는데, 리사 심슨이 날개 달린 모 아저씨라며 놀라자 그놈이 자신보다 훨씬 더 사악하고 흉측한 놈이라며 깠고, 이에 심슨 가족 모두가 수긍했다. 시즌 25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인간 당나귀, 공포의 메아리(셀마 어깨에 바트 머리가 붙음), 우주 저편의 외계인능가하는 가장 끔찍한 괴생명체(...)로 소개된다. 분장 따위는 하지 않은 평상복 모습 그대로.

그냥 못생긴 남자라는 설정이 나중엔 굴러내려오는 눈덩이처럼 커져 단순히 못생겼다는 걸 넘어서 태어날 때 꼬리가 달려 있었다든가, 목에 아가미(...)가 있다든가, 손가락을 찌르면 잠시 동안 녹색 피가 나온다든가 트롤[13], 어머니가 마녀나 예티였다든가 하는 설정이 붙어 있다. 정작 모의 종교는 부두교였다가, 달의 신을 모시는 종교였다가, 뱀의 언어를 하는 종교였다가, 모 자신을 모시는 종교였다가(...)[14] 정상적인 종교가 아니라는 공통점만 제외하면 계속 바뀌는 편이다.

시즌 11 에피소드 16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나는 가고일이야!"라며 절규한 뒤, 성형수술로 미남이 되기도 했지만[15]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원래 얼굴로 돌아와버렸다.

시즌 23 에피소드 17에서 나온 마지의 회상에 따르면 어릴 때는 멀쩡한 얼굴이었으나 갓 부임한 번즈의 코끼리에 밟혀 추남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옴니버스식 전개답게 설정이 오락가락해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어릴 때부터 얼굴이 이랬던 것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2.2. 성격

일단 외모 컴플렉스가 엄청나게 강한데, 이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좀 꼬였다. 염세적이고 늘 세상살이에 대한 불만거리를 늘어놓으며, 그리고 나서 혼자 우울해지는 어두운 성격이다. 얼굴 못지않게 성격도 났단 언급이 많은 인물이다. 가끔씩 한 시즌에 최소 한번 꼴로 화가 지나치게 치밀어오르면 총(샷건)을 꺼내거나 사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술집 최고의 단골 손님인 호머, 레니, 칼에게도 겨눈 적이 있을 정도이다. 시즌 23 에피소드 22에서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자존감을 잃은 리사를 레이디 가가가 도와주는데, 모가 자기 자존감도 회복시켜 달라고 하자 가가는 본인도 그건 불가능하다고 했다(...).

한 에피소드에선 외출하면서 방범 장비랍시고 문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즉시 발포하도록 되어있는 장총 장치를 설치해두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자 주사기를 들고 다가오면 다 찔러버릴 기세로 경계 태세에 돌입하는 등 워낙 성격이 까다롭다. 90년대에 시가 바를 했는데 가게에 가득 찬 담배 연기를 이용해 손님을 대상으로 손님의 물건을 훔치기도 했다. 모의 성격이 사건을 부른 에피소드가 "Flaming Homer"로, 호머가 실수로 개발한 독특한 칵테일 불타는 호머(Flaming Homer)[16]를 자기가 개발한 것처럼 불타는 모라는 이름을 붙여 팔면서 많은 돈을 벌고 유명해졌지만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쳐놓고 한 푼도 주지 않는 모에게 화가 난 호머[17]가 레시피를 공개하는 바람에 다른 바에서도 유사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며 쪽박을 찬 일도 있다.[18] 리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뽐낼 때 모두 본인의 공으로 돌리려고 했다. 이외에도 은근히 남의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에피소드가 많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지막엔 후회하고 반성한다는 것 정도.[19]

가끔 가다 답이 없는 모습도 보여준다. 시즌 6 에피소드 11에선 레니 바니가 모에게 장난을 치자[20] 호머도 가담하려고 장난을 쳤는데 호머만 출입금지를 당했다.[21][22]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호머 심슨이 공짜 비행기 여행권을 얻을 수 있게 큰 공헌을 했다.

화가 나면 굉장히 난폭해지는 경향이 있다. 전술했듯이 자신의 가게에서 샷건으로 손님들을 위협한 횟수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한스 몰맨이 맥주잔을 컵받침 위에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커다란 칼을 들고 위협하는가 하면, 바트의 장난 전화에 낚여서 짐보를 잡으러 갔을 때, 마찬가지로 커다란 칼을 들고 호머의 집에 쳐들어가서 짐보를 위협하고 겁주기도 했다.
자신의 이웃 주민이 자신의 쓰레기통에 계속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자, 그 주민이 운영하던 태닝 가게를 부숴버리고 그 주민과 싸우다가 경찰에 잡혀간 적도 있다(...).

2.3. 인간관계

가족, 친지도 잘 나오지 않는 매우 외로운 인물로, 친구들과 사회의 관심을 요구하지만 늘 외면당하는 불쌍한 인물이다. 성격 때문에 사람이 안 꼬이고, 사람이 없으니 우울해지는 악순환이다. 등장인물들 중 모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직 리사 심슨 매기 심슨뿐이다. 심슨 가족 시리즈의 대표적인 악역인 번즈 사장조차도 그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비서 스미더스처럼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인물 한 사람 정도는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모가 얼마나 외로운 처지인지 알 수 있다. 공식 외톨이 기믹 소유자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걸레가 니 베프냐고 친구들이 놀렸을 정도다.[23]

가족이나 연인 하나 없이 극심한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 충동까지 여러 번 느낄 정도로 처지가 딱한 인물이긴 하다. 자살하는 장면이 정말 많지만 전부 실패한다. 시즌마다 2~3번씩은 꼭 자살하는 장면이 있지만 전부 실패한다. 목을 매달면 줄이 끊어진다는 결말부터 시즌 15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사신이 죽어서[24] '죽음' 자체가 사라진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이때 목을 매고 하는 말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TV라도 틀어둘 걸(...)." 심지어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도 자살 시도 장면이 나온다. 물론 오븐에 머리를 집어넣다가 생각을 고쳐서 칠면조를 넣고 심슨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등장인물들이 호두까기 인형 멜로디로 뮤지컬을 하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 시도를 하지만 다 실패하는데, 목을 맸더니 줄이 끊어지고, 머리에 권총을 쐈더니 총구에서 깃발이 나오는 파티용 장난감이고,[25] 차에 치이려고 썰매를 타고 차도로 미끄러졌더니 오히려 일부러 피하려고 해도 그렇게 피하기 어려울 만큼 차들을 죄다 피해가고, 그다음에는 오븐에 머리를 집어넣고 있는 모습이 나... 왔지만 이번엔 페이크였다. 오븐에서 칠면조를 꺼내 바니 검블에게 대접하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기를 죽여달라고 했는데 바니가 이미 네 선물로 털모자를 사왔다고 하자 이 방법도 포기한다. 그래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닌지 에피소드 막바지에 또 한 번 썰매를 타고 차도에 뛰어드는데, 대형 트레일러 트럭의 차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젠장, 바퀴가 열여덟 개인데[26] 그중 하나도 안 치이냐고!" 라는 모의 푸념이 들려오며 끝난다.

대신 매일 같이 술집을 찾는 주당들과의 친분은 괜찮은 편인 듯하다. 특히 호머와는 절친한 친구로, '꿈보다 중요한 것은 친구'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 종종 호머의 상담 상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호머와 바트를 동시에 상담해준 적도 있었다.[27] 대표적인 주정뱅이 바니 검블은 모가 뒷처리를 주로 담당하느라 애를 먹는데, 한번은 마을 회의에서 스트립 클럽에 간 주민들을 찍은 사진들을 눈만 가리고 공개하자 가족들이나 배우자가 이름을 외치며 성냈는데 바니 사진이 나왔을 때는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자 모가 "어... 음... 바니~?" 라며 뻘쭘해했다. 이쯤되면 거의 보호자 수준이다. 그런데 바니가 알코올 중독을 고치자 커피에 술을 탔는지 카페인 중독으로 만들어버리고 "나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아무도"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그냥 돈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호머가 다른 술집에 가버린다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외상도 대책없이 막 내주는 편이다.
Moe's Tavern, Moe's speaking.
모의 주점입니다.

바트 심슨과의 관계는 미묘한데, 바트가 모의 술집에 자주 매일같이 장난전화[28][29]를 걸다 보니 걸릴 때마다 전화 거는 놈에게 손봐주겠다고 경고하지만 그게 바트인 줄은 모른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트를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30] 바트가 호머의 아들이라 잘 대해주는 편이다. 초기 시즌에서는 이 장난전화 씬이 빈번하게 등장했고, 한 에피소드에 장난전화가 2번 나온 적도 있었다. 심지어 장난전화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7~9 시즌을 거치며 등장하지 않다가 20대 후반 시즌에서 다시 나오게 된다. 시즌 29에서 바트가 지하 비밀기지에 갇혔을 때도 제일 먼저 한 것이 모의 술집에다 장난전화하는 것이었으니...

호머가 모의 주점에서 일했을 때 바트가 장난전화를 걸었지만, 호머는 그것을 알아채고도 엉뚱하게 행동하여 바트가 전화를 끊게 만들어 버렸다. 또 한번은 진짜 그 이름이 있어서[31] 망한 적도 있다.[32] 또 한번은 짐보 존스를 골려먹기 위해 써먹기도 했다.[33]

여담으로 이 장난전화는 패밀리 가이와 심슨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했는데, 바트네 집에 놀러온 스튜이 그리핀에게 바트가 장난전화를 가르쳐주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스튜이도 모에게 장난전화를 하는데 그 내용이 압권이다. 스튜이 왈 "네 여동생이 강간당했어(...)." 참고로 스튜이의 장난전화에 바트도 정색하였다.

리사 심슨과는 시즌 13 에피소드 3에서 모가 리사를 싫어했다고 언급하는데, 그 이유는 리사가 자신을 먼저 싫어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리사가 자신은 아저씨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오해가 풀렸다.

매기 심슨과는 일회성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꽤 각별한 관계가 되기도 했다. 호머가 도로에서 차를 타고 가다 실수로 매기를 고속도로 다리 아래로 떨궜는데 때마침 다리 아래쪽에서 자살 시도를 하려던 모가 매기를 구해줬기 때문이다. 양육권을 박탈당하지 않은 게 신기할 지경이다.

2.3.1. 모가 만났던 여자들

여자들에게 정말 인기 없는 스프링필드 대표 솔로남이다. 마찬가지로 인기 없는 독신 남성 기믹인 코믹 북 가이는 2D 여성들에게 더 관심이 많고 자기 취미가 있다 보니 모만큼 외로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데다, 아니메 덕후인 예쁜 일본인 여자친구와 사귀고 결혼까지 했음을 떠올려보면 그보다도 못한 처지다. 긴 솔로 생활에 지쳐 이 여자 저 여자 다 엮여보려고 하지만 모가 자기 친구들을 변호하느라, 혹은 친구를 배신하다가 그녀에게 걸리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겹쳐서 오래 가지 못한 채 결국은 독신이 된다. 그러다가 시즌 33에서 마야라는 여성과 약혼함으로써 현실 시간대로는 몇십 년 만에 솔로 탈출에 마침내 성공했다![34]

성공적인 연애 경험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35] 자신의 본래 성격을 드러내는 바람에 실패할 때가 많다.
  • 에드나 크라바플 : 연애할 때는 신사적으로 행동해 그녀의 마음을 얻어냈지만 크라바플이 바트 때문에[36] 모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는 것을 거부하자 순간 패닉에 빠져 완전히 깽판을 쳤다가 깨져서 그날 밤새 술을 마시며 울고 괴로워했다. 새출발을 위한 자금으로 모은 스네이크로부터 훔친 금화도 크라바플을 위해 쓸 수 없다면 아무 데도 쓰기 싫다며 몇 년째 쓰지 않고 주크박스에 꿍쳐놓기만 했다. 그리고 에드나는 결국 모가 아닌 네드에게로 갔다.
  • 르네 : 시즌 9 에피소드 16에서 사귀었던 여자였다. 하지만 그녀를 위해 돈을 펑펑 쓰다 보니 카드 한도가 다 찼고,[37] 결국 호머가 모의 차를 훔쳐서 박살내버려 보험금을 타내는 사기를 치려고 한다. 하지만 호머가 멍청한 짓을 하는 바람에 오히려 차량 절도범으로 현장에서 잡혀버리고, 돈은 타냈지만 르네와 하와이로 여행을 가려고 하다가 결국 양심에 찔려 르네에게 사실을 고백하는데, 르네도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하면서도 이제라도 호머를 석방시켜 주는 것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해보지만, 모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이번엔 시체를 훔치고 가게에 불을 지르는 사기를 치자고 한다. 거기다 자신들이 이 화재로 죽은 것처럼 위장해서 하와이에서 새 출발을 하자고 하기까지. 결국 이 말에 정이 떨어져 떠나버리며 두 사람 사이는 끝난다.
  • 아나 크리스티나 : 시즌 32에서 바트, 밀하우스 그리고 넬슨이 장난으로 모에게 신부 배송(쉽게 말해 인터넷을 통한 정략결혼)을 몰래 보내서 만나게 된 러시아 출신의 여자이다. 둘은 결국 결혼식까지 가지만 크리스티나가 사실 오하이오주 출신, 그러니까 그냥 미국인이었으며 모의 재산을 노렸던 사기꾼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바트에 의해 밝혀지고 모는 화를 내며 그녀를 내쫓는다. 그러나 크리스티나는 정신을 못 차리고 이번에는 스코틀랜드인 흉내를 내며 윌리에게 결혼 사기를 치러 간다(...). 윌리는 가진 게 별로 없다며 역으로 크리스티나를 걱정하는 심슨 부자의 모습은 덤
  • 마지 심슨 : 마지에게도 은근히 흑심을 품고 있어서 호머와 갈등을 빚을 때도 있다. 마지와 모가 사업 파트너가 되는 에피소드에서는 동행하게 된 비즈니스 여행에서 호머의 뒤통수를 치고 마지를 유혹할 계획을 세웠다가 호머가 간신히 막았다. 모는 뭘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마지(Marge)를 자꾸 밋지(Midge)라고 부르며, 심슨가족: 스프링필드에서도 모의 작업 중에 '밋지 훔쳐보기'라고 되어있다. 시즌 31 할로윈 에피소드에서 호머가 육신이 죽자 모의 몸을 차지했고, 모는 매기의 몸에 들어가게 됐는데, 모가 마지에게 밋지라고 부르면서 목마르다고 하자 마지가 질색했었다.
  • 마야 : 모의 정식 약혼녀, 즉 모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차이는 긴 수난을 겪고 만난 마지막 사랑이자 정식 애인이다. 시즌 20 에피소드 16에서 초미녀지만 난쟁이인 마야라는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는 아무런 편견 없이 그녀를 받아들여 잘 될 조짐이 보였다. 그런데 그녀 앞에서 난쟁이 관련 농담을 무심코 해서 당황했다가 그녀가 "자긴 괜찮다." 라고 한 것을 과대해석해서 키에 관한 온갖 농담을 잔뜩 하는 바람에 감정을 상하게 해서 헤어졌다. 그렇게 차이고 극심한 괴로움에 빠져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도 그녀와 같은 난쟁이가 되려고 했다.[38] 하지만 마야는 그걸 말린 뒤, 자신은 모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걸 원했다며 완전히 떠난다. 그래도 모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는지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작은 여성이 자신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줄 것이라고 누가 상상했겠냐고 말하며 웃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마야는 일회성 단역 캐릭터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듯했으나... 시즌 33에서 모와 재회한다. 에버그린 테라스 쪽이 교통체증이 심해져 차들이 지나가질 못했는데 그 덕에 모와 마야가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마야 역시 모를 그리워하고 있었기에 둘은 잘 되가고 있었다. 하지만 모가 또 다시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마야가 스프링필드를 떠나려 했으나 그 직전에 모가 자기가 아끼던 샷건의 총구 부분을 잘라 반지를 만들었고 그대로 마야에게 청혼한다. 마야는 당연히 받아줬고 둘은 그렇게 약혼한다.

2.4. 의외의 면모

싸구려 술집을 운영하긴 하지만 스위그모어 바텐더 전문 대학교(Swigmore University )를 나올 정도로 실력 하나는 뛰어난 편이다. 후에 자신이 지리멸렬하게 살아온 날을 되돌아보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는지 가게를 전부 리모델링하고 정신 차려 운영하자 거대한 나이트 클럽 겸 호스트 바로 키워내는 재능을 보여주었다가 호머를 비롯한 오래 전부터 사귀어온 주정뱅이 친구들이 멀어지자 다시 시궁창 인생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에피소드마다 설정이 다른 심슨 가족의 특성상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맥주만 한참 붓다 보니 진 토닉의 레시피를 잊어버리기도 했다(시즌 3 에피소드10).

시즌 5의 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남들 몰래 병원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준다고 한다. 이를 알아낸 네드의 목을 움켜 잡으며 "남들이 알면 좋은 꼴 당하지 못할 거야." 라고 협박한다. 이런 것만 보면 의외로 착한 인물... 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번즈- 텍사스 부자- 스네이크 제일버드- 마피아- 허먼-모(간간이 나오는 런닝 차림의 백인은 제외)로 이루어진 스프링필드 최대의 악의 축이다. 마피아야 늘 그렇다 치고, 번즈와 텍사스 부자가 부도덕한 자본가, 스네이크와 허먼은 뒷구멍에서 사람 하나쯤은 손쉽게 쏘아 죽이는 식의 범죄자라면 모의 경우는 대개 밀수나 불법 수렵 혹은 가게 뒷편에 불법적인 사업을 벌이거나 때때로 다른 범죄자들이 모이는 등 사람을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범죄는 사기 빼고 안 하긴 하지만 그 외의 것은 다 하고 있는 지경이다. 역시 뒷구멍이 구리다 보니 조금만 의심스러운 일이 벌어져도 이런 사업을 급하게 접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범고래 판다를 밀수한 적도 있었다. 모바일 게임판에서도 등장한다.[39] 저 빌런들 중 스네이크 제일버드는 모가 타락시킨 건데, 건실한 청년 스네이크가 발굴한 고대 남미의 금화를 모가 에드나와 교제하던 중 새로운 곳에서의 정착을 위해 그 금화를 훔쳐갔기 때문에 스네이크가 사회에 대한 분노를 느껴 그대로 타락했다. 정작 모는 에드나가 그와 함께 떠나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연애도 말아먹었다(...).

시즌 8 에피소드 3에 따르면 한때 꽤나 잘 나갔던 복서였으나 40연속 KO패를 당하면서 복서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의외로 의사 면허도 있지만 돌팔이다. 그런데 뇌외과부터 맹장 수술까지 할 수 있다고(...). 천재가 된 호머의 요청으로 머리 속에 다시 크레파스를 박아 넣어준 것도 모다.

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선 자기 술집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주는 좋은 모습으로 나온다. 이를 보고 칭찬하는 심슨 가족에게 위 시즌 5 에피소드에서 네드에게 그랬던 것처럼 화를 내다 마지가 볼에 뽀뽀를 하자 바로 화를 누그러뜨리고 심슨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끝난다.

예능 쪽에 어느 정도 재능이 있었는지, 어렸을 때 바보 짓을 하면서 골탕먹는 개그 역할을 맡았다가 다른 아이가 그 역을 가로채자 화가나서 때려 죽여버렸다.[40] 다행히 상대가 고아라서 고소당하지는 않고 무마되었으나 결국 이 사건 때문에 예능계를 떠났다. 판타지 소설 집필 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소설을 집필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모가 아무렇게나 휘갈겨 적은 글귀들에서 리사가 예술성을 발견한 것을 보면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편인 듯하다. 가장 아끼는 소설은 톰 클랜시의 OP센터 시리즈라고 한다.

3. 기타

모의 나이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호머의 첫 키스 에피소드 등으로 보아 호머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기도 하나[41] 모와 호머가 동년배로 나오는 에피소드들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심슨 가족에 이런 설정 구멍이 어디 한두 갠가(...). 더구나 심슨 가족에서 성인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 장면을 보면 서로 나이 차가 10살 이상 나는 사이인데도 어린 시절엔 동갑으로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 완전히 똑같이 닮은 애가 한번 출연했었다. 리틀 모 시즐랙 말투와 행동도 똑같다.

바에서 나오는 쥐떼와는 완전 친구 사이가 된 지 오래라서 밥도 챙겨주고 당구대에서 살게 해준다.[42]

신경을 심하게 건드리는 일이 생기면 바 아래쪽에 숨겨놓은 샷건을 꺼내는 버릇이 있다[43]. 다만 디자이너가 총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지 생긴 게 더블배럴 샷건인데 펌프액션 손잡이가 달려있고 펌프질도 한다(...). 레밍턴 1740인가? [44] 최근에는 애니메이터가 바뀌었는지 멀쩡한 윈체스터 M1897이 나온다.[45]

시즌16 할로윈 에피소드의 셜록 홈즈 패러디 버전에서는 '마오'(...)라는 이름으로 아편굴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때의 모습은 영락없는 중국인이다.


시즌 22 에피소드 11에서 술집을 개편해 게이바를 운영할 때 장사를 위해 마돈나의 90년대 명곡 보그댄스를 시전하는 모. 그게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읽어보면 된다.


해당 에피소드에 무한도전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나온 곡인 강북 멋쟁이를 합성한 영상이 있는데, 원본에서 모가 춘 춤과 강북 멋쟁이 무대에서 보인 정형돈의 안무가 둘 다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식으로 은근히 비슷하다보니 처음 알려졌을 때는 실제로 이렇게 방영됐냐면서 놀란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원본과 비교하면 알겠지만 강북 멋쟁이에 싱크를 맞추기 위해 영상을 조금 배속시켰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MOE라는 이름의 켄타우로스가 등장한다. 폴아웃 시리즈 전반의 블랙 코미디 분위기와 철자 그리고 추한 외모를 고려했을 때, 심슨의 모에서 따온 게 확실하다.

모가 마야와 이어진 후 루이지 식당에서 1인분 가격에 2인분 쿠폰을 쓸 수 있게 됐다며 좋아했으나 식사 후 루이지가 10년 전에 만료된 쿠폰이라고 했다. 마야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 방영년도가 2009년임을 노리고 한 대사인 듯하다.

[1] 핵잠수함 승조원으로 복무 [2] 호머가 해군에 입대하자 따라갔다. [3] EBS판 담당 성우였던 최병상 성우가 2008년 세상을 떠나 교체가 불가피했다. [4] 투니버스판 이름이 어째서인지 모가 되었다. 물론 자막판에서는 모 라고 표기된다. [5] 구글에 'Moe'를 검색하면 모와 모에가 반반씩 섞여 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며 모의 못생긴 얼굴에 모에 그림식 커다란 눈을 합성시킨 이미지를 볼 수도 있다. 가끔씩 환경부 마크가 나오는 게 킬링포인트 [6] 빨리 찾고 싶으면 여기를 참조 모 모에 [7] 사실 Who Shot Mr Burns 에피소드 이전까지는 모의 성씨가 밝혀지지 않았고,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성씨가 "시즐랙"이 되었다. [8] 직업 중에 돌팔이 무면허 의사도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의 치과의사가 되어봅시다'라는 책을 읽고 치아에 드릴질을 했다든가, 아니면 호머 심슨의 뇌에 크레용을 넣는다든가... [9] 히틀러의 탄압을 피해서 유대인 등이 이주할 때, 돈이 많고 미래를 내다본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제3세계로 도피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네덜란드로 이주하였다.( 안네 프랑크의 가족도 이들 중 하나) 중립 선언을 한 네덜란드를 설마 점령할까 하는 생각과 미국 국무부가 박해를 피해 달아난 유대인들을 나치에게 돌려준 것에서 나온 행동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히틀러는 네덜란드를 점령했다. 모가 유대인이라는 언급은 전혀 없지만 폴란드인도 박해받기는 마찬가지였으므로 이주하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다. [10] 실제로 이민자 추방법에 강경적으로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11] 그러나 이 에피소드에서 모는 가족과 사이가 안 좋을 뿐더러 가족들 중 그가 제일 인격자로 보일 정도이다. 마지는 모와 그의 가족들이 사이가 좋아지도록 도와주려다가 그의 가족들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성격이 나쁘다는 걸 깨닫고 자기 행동을 반성했을 정도였다. [12] 특히 모가 아버지에게 용서를 받아, 아버지 소유의 매트리스 가게 중 하나를 물려받자, 남은 형제들이 모를 괴롭혀서(대강 모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매트리스에 대한 음해, 손님들에게 모를 괴롭히면 할인해주거나 매트리스를 공짜로 주겠다고 선전하는 등) 업계에서 쫓아내려 했고, 은퇴한 모의 아버지도 그를 괴롭히면 매트리스를 공짜로 준다는 광고를 보고 은퇴를 그만뒀을 정도였다. [13] 손가락에서 녹색 피가 나오자 처음엔 녹색으로 시작하지만 곧 붉게 변한다고 말한다. [14] 심지어 커니가 실제로 이걸 믿고 있었다. 그런데 이는 배심원 의무를 회피하려던 모가 미친 척하는 거라 좀 애매하다. [15] 이때의 얼굴은 담당 성우 행크 아자리아의 얼굴과 비슷하다. [16] 어느 날 호머가 혼자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려고 데킬라, 크헴 드 망뜨, 슈냅스를 비롯한 8개의 술을 넣고 섞다가 실수로 크러스티의 비마약성 코푸시럽까지 넣었다. 다 섞고 마실 때는 별 맛이 안 난 수준이 아니라 끔찍했는데, 당시 집에 들렀던 부비에 자매가 피우던 담배의 재가 술잔에 들어가서 불이 붙었다. 그런데 불을 끄고 나서 다시 마셔 보니 술맛이 끝내주게 변했다. 그래서 이름을 '불타는 호머'라고 지은 것이다. [17] 모에게 느낀 배신감이 상당했는지 하루종일 모 이름만 부르고 모든 사람 얼굴이 모가 되는 환각까지 봤다. [18] 원래는 악덕 주류회사가 몰래 성분을 분석해서 자기들이 만들어 팔려 했는데, 마지막 한 가지인 유아용 기침약만큼은 알아내지 못해 마지못해 큰 돈을 주고 사려고 했었다. [19] '불타는 호머' 사건 때는 당시 사귀던 여종업원이 호머에게 너무 부당하다고 하자 결국 어느 정도 로열티를 주기로 마음을 바꿨는데 호머가 먼저 터뜨려버린 것이었고, 리사의 시 사건 때는 일이 다 망한 다음 솔직하게 사과했고 리사도 이를 받아들였다. [20] 레니는 계산대에 코브라를 넣었고, 물렸다. 모가 바니의 꽃의 향을 맡는 순간 바니는 모의 옷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모는 "기발한 장난이네!" 라며 웃어넘겼다. [21] 호머의 장난이 심한 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호머는 커피에 설탕을 넣어먹으려고 하는 모에게 설탕 뚜껑을 열어놓고 줬다. 하지만 모는 자기 바가 다 더럽혀졌다면서 화를 낸다. 이때 바니의 대사가 압권이다. 바니 : 맞아! 우린 그냥 장난으로 좀 더럽혔는데 자넨 너무하잖아! 불 지른 놈이 할 말이냐 [22] 바로 그다음에 '가명을 쓴 사나이(Guy Incognito)'라는 영국 신사 호머가 능청스럽게 영국 억양을 쓰며 들어오자 다들 두들겨 패서 내쫓는데, 사실 진짜로 그냥 호머랑 닮은 사람이었다. 호머는 이를 보고 놀라다가 뜬금없이 꼬리가 북실북실한 강아지를 보고 좋아서 쫓아간다. [23] 시즌 23 에피소드 12 "Moe Goes from Rags to Riches".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모가 닦던 걸레가 에피소드의 중심 화자가 되는데 그 정체는 무려 중세 유럽의 태피스트리의 일부였다. [24] 바트의 목숨을 노리고 찾아왔다가 호머에게 죽었다. [25] 그 와중에 머리 오른쪽에 대고 쏘자 깃발이 귀를 통해 왼쪽으로 나오는 만화적 연출을 보여준다. [26] 영어로 대형 트레일러 트럭은 '바퀴 열여덟 개짜리 트럭'을 뜻하는 'Eighteen wheeler'라고 한다. [27] 이 에피소드에서 호머는 리사와, 바트는 마지와 관계가 틀어졌었다. [28] 장난전화의 내용은 이름을 비트는 것이며 설정이 제대로 잡히기 전인 초창기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와 같이 즐기는 장난이었다. 리사가 직접 전화한 적은 없고, 바트가 장난전화를 할 때 옆에 있다가 모가 화내는 소리를 들으며 같이 웃었다. 트레이시 울먼 에피소드 시절까지 올라가면 매기까지 셋이서 즐기기도 했다. [29] 예를 들어 "실례합니다. 혹시 술집에 코홀릭(Coholic)이라는 사람 있나요? 이름은 알(Al)이고요." 그러면 모가 "여기 알 코홀릭(Al Coholic → Alcoholic, 알코올 중독자) 있나?"라고 소리지른다. 그럼 술집 손님들이 다들 웃고 장난전화에 당했다는 걸 안 모는 화를 낸다. 후반부 시즌에서 패밀리 가이와 크로스오버를 했을 때는 스튜이에게 방법을 전수하기까지 했다. [30] 바트가 사람을 찾아 모의 술집에 들어온 적이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장난전화의 첫 대사인 "사람을 찾고 있는데요." 라고 말했다가 모가 갑자기 눈을 희번덕거리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인데!" 라고 외친다. 이에 바트가 겁을 먹었는데, 해당 대사를 친 사람이 바트인 걸 알자 모는 의심조차 하지 않고 바트를 반겨준다. "요즘도 재미난 장난 많이 치고 있냐?"는 모의 물음에 당연하다는 바트의 대답은 백미. 다만 심슨 가족 특유의 옴니버스식 전개로 인해 시즌 24에서 바트가 법정에 섰을 때 모가 장난전화의 피해자라고 증언한 적도 있다. 하지만 바트가 무죄로 판명난 뒤 바에서 전화로 그 사실을 전해듣자 오열한다. [31] 휴 제스(Hugh Jass)를 찾았는데 발음상 Huge ass(거대한 엉덩이)와 비슷한지라 원래 계획은 모가 "거대한 엉덩이 있나요?" 라고 말하게 하려는 계획인데 진짜 휴 제스라는 사람이 있었다.휴 제스는 장난전화 망했다는 답을 듣고 전화를 끊은 후 정말 착한 아이라고 했다. [32] 이때 바트도 진짜 그런 이름이 있는 줄은 몰랐기에 진짜 전화를 받자 뻘뻘거리며 결국 끊어버렸다. 반면 휴 제스는 다음에는 좀 더 잘해보라며 격려했다. [33] 짐보가 애인을 데리고 심슨 가족 집에서 행패를 부리자, 모에게 장난전화를 건 뒤 "내 이름은 짐보 존스고, 내 주소는 (심슨 가족 집의 주소)!"라고 말해서 모가 짐보를 쫓아내도록 했다. 장난전화 범인을 드디어 잡는다는 생각에 심취해 자기가 찾아간 집이 심슨 가족 집이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식칼과 함께 즐겁게 뛰어가는 모습은 덤. [34] 사실 마야와의 첫 만남은 시즌 20에서였지만, 정식으로 엮인 건 시즌 33에서였다. [35] 시즌 14 에피소드 2에 따르면 통일교 결혼식(Moonie wedding)을 치른 적이 있다. [36] 바트가 4학년 낙제를 받을 것 같다며 신세 한탄하는 모습을 보고 바트를 도와 4학년을 꼭 마칠 수 있게 해주겠다며 교사로서의 사명감에 불탔기 때문이다. 사실 바트의 신세 한탄은 넬슨과 함께 망원경을 훔치려다 에드나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지어낸 얘기였다. [37] 그녀가 꽃뱀이었던 것은 아니고, 스폰지밥의 집게사장이 퐁퐁 부인에게 퍼주듯이 본인이 계속 퍼줬다. [38] 하지만 하필 담당 의사가 닥터 닉이라 마지막 환자였던 성전환 희망 환자 듀이 라르고와 착각해 모가 받으려던 수술을 듀이에게 시키고 만다... [39] 이와는 별개로 판다 밀수는 아주 위험한데, 중국은 판다를 아주 소중히 여기므로 걸리면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징역을 각오해야 한다. [40] 과거 회상에선 별 비중 없이 개그씬 비슷하게 넘어간다. [41] 이 에피소드에서 호머는 많아야 바트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데 모는 이미 사춘기였다. [42] 다만 호머를 비롯한 많은 이들은 이를 모르는데 이는 모가 저녁 손님들이 몰려올 5시에 쥐떼를 나가게 하기 때문이며 쥐떼도 익숙한지 모가 나가라고 하면 나가준다. 5시가 되자 모가 '친구들, 이제 나가줄 시간이야' 라고 하면 수많은 쥐떼가 우르르 술집을 나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43] 주로 손님들이 술 마시고 돈도 안 내고 나가려고 할 때 [44] 사실 모뿐만 아니라 경찰이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든 샷건들도 이렇게 나왔다. [45]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 S1897로 나오는 총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