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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国家, ruby=Guójiā)][ruby(航天局, ruby=Hángtiānjú)] 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국가항천국 |
|
명칭 |
国家航天局 (국가항천국) |
표어 |
인민을 위해 복무함 为人民服务 |
설립일 |
1993년
4월 22일 국가항천국 |
국장 | 장커젠(张克俭)[1] |
부국장 | 우옌화(吴艳华)[2] |
상급기관 | 중화인민공화국 공업정보화부 |
홈페이지 |
우주선에 붙이는 라운델 로고 |
베이징 본부 |
[clearfix]
1. 개요
중국 국가항천국은 중국의 우주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국(国家局)[3]이다. 즉 우주기구이다. 미국의 NASA나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에 해당하는 기관이다.원래 중국의 우주개발은 1970년 창정 1호 로켓으로 동방홍 위성을 발사한 이래, 중국 인민해방군 제2포병부대가 담당하였다. 이 당시 위성발사 통제센터를 보면 모든 조작원이 군복을 입고 있다. 중국의 우주기술이 발달하고 군기관이 계속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것은 여러가지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민간으로 이관하여 1993년 설립되었다.
본부는 베이징에 있으며,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는 우주기지는 5곳(주취안, 시창, 원창, 타이위안, 군관할 603기지)이다. 최초로 설치된 우주기지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이다.
1년 예산이 5억 달러라고 하지만, 중국의 국방비와 마찬가지로 축소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는 이의 몇 배 이상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우주개발에 종사하는 인원만 27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중국의 실제 우주 관련 모든 예산은 110억 달러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200억 달러인 나사 예산의 절반을 넘는다. 다만 각국의 물가와 인건비 등이 다르기에 단순비교는 어렵다.
참고로 이 부서는 보류국(保留局), 즉 실체가 없는 부서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국가항천국의 업무는 상위부서인 공업정보화부가 위임받아 국방과기공업국이 실질 담당하고 해당 부서는 간판만 남겨두고 해산된 상태이다. 근데 왜 껍데기만 남겨놓았냐면, 외부 우주기구와의 협력 편의를 위해서 간판만 남겨놓고 우주 관련 업무를 할 때에만 해당 부서의 간판을 쓰는 식으로 업무 간편화를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저 위 사진의 본부도 사실 국가항천국 본부가 아닌 현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인 국방과기공업국 본부이며, 국장과 부국장도 국방과기공업국의 국장과 부국장이다.
2. 상세
미국의 스페이스X와 같이 상업용 로켓발사회사를 설립한다고 알려져 있다. # 그 전에 상업용 인공위성을 발사 성공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미국과의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18년에는 한해 37회의 위성을 발사, 미국,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다 위성 발사수를 기록하였다. 거의 열흘에 한번 꼴로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중국판 보이저 탐사선 계획을 가지는 중이다. # 따로 목성탐사선도 가진다. # 2033년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3. 담당직무
-
1. 국가항천정책 및 법규를 연구, 기정한다.
- 2. 국가항천개발계획과 규획 및 산업표준을 연구 및 제정한다.
- 3. 중대 항천연구프로젝트의 토론 및 입항 심의를 조직하고 동시에 감독 및 중 항천과학 연구프로젝트의 집행에 협조한다.
- 4. 항천영역의 정부 및 국제기구간의 교류와 합작을 한다.
4. 산하 조직
4.1. 내부 기관
- 종합사(综合司)
- 발전계획사(发展计划司)
- 계통공정사(系统工程司)
- 과학 및 질량사(科技与质量司)
- 외사사(外事司)
- 협조사(协调司)
4.2. 직속사업
- 대지관측 및 데이터센터(对地观测与数据中心)
- 항천요감논증센터(航天遥感论证中心)
4.3. 국외 대표처
- 국가항천국 주 러시아 대표처(国家航天局驻俄罗斯代表处)
4.4. 산하 단체
- 중국우항학회(中国宇航学会)
- 중국요감응용학회(中国遥感应用协会)
- 중국공간법학회(中国空间法学会)
- 중국항천기금회(中国航天基金会)
5. 관련 문서
- 선저우 계획 - 중국의 유인우주선 프로그램. 이로서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은 3번째로 자력으로 유인우주선을 만든 나라가 되었다.
- 톈궁 -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 창정 - 중국의 우주발사체
- 콰이저우 - 중국의 우주발사체
- 창어 계획 - 중국의 달탐사 계획. 미국과 러시아에 이은 세번째 달 착륙, 복귀선. 달 뒷면에는 세계 최초로 착륙하였다.
- 톈원 1호 - 톈원 계획 첫번째 미션. 중국의 화성 착륙, 탐사선. 화성 착륙은 세계에서 3번째지만, 안정적으로 착륙하고 로버를 운영한 것은 세계에서 2번째이다.
- 톈원 2호 - 중국의 소행성 우주탐사선. 2025년 발사 예정. 카모오알레바 샘플 반환, 311P/PANSTARRS 혜성 탐사 목표로 하고 있다.
6. 등장작품
- 마션: 영화 마션(영화)에서는 NASA가 아레스 미션에 공급할 보급로켓이 실패하자, 비밀로 분류된 타이양선(태양신) 로켓을 대인배스럽게 제공, 마크 와트니 박사의 귀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중국은 로켓을 제공해준 대가로 다음 화성탐사 임무에 중국인을 파견할 수 있게 되었다.[4]
- 어웨이(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 미국, 러시아, 영국, 인도와 함께 자국인 우주비행사 왕루를 화성탐사선에 참여시킨다. 하지만 영화 마션에서 묘사된 것과는 정 반대로, CNSA는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우주개발기관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쪽이 더 고증에 맞는데, 원래 우주공학 기술은 잘 응용하면 미사일 개발 기술로 전용할 수도 있어서, 각 나라마다 최중요 기술로 간주하며, 때문에 가상 적국은 물론이고, 심지어 동맹국과도 기술 공유는 물론 협력도 거의 하지 않는다. 당연히 우주개발기구들이 자국 중심주의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 개발에 쓰일 로켓 엔진 기술의 이전을 NASA에 요청했다가 퇴짜맞은 것이 그 예다[5].
[1]
국방과기공업국장 겸임
[2]
국방과기공업국 부국장 겸임
[3]
한국의 외청에 상당한다. 중국 정부기관 중 이름이 국가ㅇㅇ국이면 대부분 국가국이다.
[4]
다만 원작 소설에선 그다지 대인배가 아니며 중국 국위선양이 주목적이다. 아무래도
수익을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국을 대인배처럼 묘사한 것으로 추정.
[5]
영화
마션에서도 CNSA 측에서 마크 와트니 구출 문제를 정치 문제가 아닌
과학의 문제로 이해하자고 결론짓고서 타이양선 로켓을 제공해줬고, 그러고도 NASA 측에 다음
화성 탐사 임무에
중국인을 참가시키라는 요구를 하여, 순수한 선의로 한 행위라도 일단 공짜는 아님을 분명히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 NASA에서 각종 계획에 참가하여 연구를 했던
천문학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는 이마저도 영화니까 가능했지, 실제 상황이었으면 정치 문제가 걸려서 불가능했을 거라며 선을 그었다. 마션의 원작 소설도 이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