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1:01:17

자이르 보우소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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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 공화국 제38대 대통령
자이르 메시아스 보우소나루
Jair Messias Bolsonaro
파일:Jair_Bolsonaro_em_24_de_abril_de_2019.jpg
<colbgcolor=#169947><colcolor=#ffd700> 출생 1955년 3월 21일 ([age(1955-03-21)]세)
브라질 합중국 상파울루 주 글리세리우(Glicério)
재임기간 제38대 대통령
2019년 1월 1일 ~ 2022년 12월 31일
서명 파일:자이르 보우소나루 서명.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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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69947><colcolor=#ffd700> 배우자 호제리아 낭치스 브라가 (1978~1997)
아나 크리스티나 바울리 (1997~2007)
미셸리 지파울라 피르무 헤이나우두 (2007~)
자녀 장남 플라비우 낭치스 보우소나루
차남 카를루스 낭치스 보우소나루
삼남 에두아르두 낭치스 보우소나루
사남 자이르 헤낭 보우소나루 (1998년생)
장녀 라우라 지파울라 보우소나루 (2010년생)
학력 아굴라스 네그라스 육군사관학교 ( B.A.)
종교 가톨릭
신체 185cm, 75kg
사상 보우소나루주의, 브라질 내셔널리즘
소속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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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사상4. 행적
4.1. 발언4.2. 피습4.3.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4.3.1. 취임 후 예상 여파
5. 대통령 임기
5.1. 2019년5.2. 2020년5.3. 2021년5.4. 2022년
6. 대통령 퇴임 이후
6.1. 2023년6.2. 2024년
7. 선거 이력8. 소속 정당9. 가족10. 여담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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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ox가 제작한 영상 - '왜 보우소나루는 브라질 대통령에 당선되었을까?'

브라질의 제38대 대통령.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 2018년 10월 28일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자당 소속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2019년 1월 1일부로 대통령이 되었다. 정치적 성향은 우익대중주의[1]이자 강경 보수[2]이며, 열대의 트럼프, 남미의 트럼프라고 불린다. 실제로 트럼프하고도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장신인데다가 거대한 영토를 가진 나라의 대통령이고(실제로 브라질의 별명이 남미의 미국이기도 하다), 젊은 아내랑 재혼을 한 점, 대안 우파적 성향을 띄고 과격한 행동을 자주 보이는 점, 재선 실패로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점 등이 닮았다.

2. 생애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출신이다. 이탈리아계 브라질인으로 그의 아버지의 독일인 외조부를 뺀 모두가 이탈리아계이다. 증조할아버지인 비토리오 볼초나로(Vittorio Bolzonaro)가 10세이던 1888년 브라질로 이민을 떠났다고 하며, 볼초나로 일가는 브라질로 이민간 뒤 성을 브라질 포르투갈어식인 보우소나루(Bolsonaro)로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3]
파일:13507011_10209813087344422_5947114047142068693_n.jpg
현역 육군 장교였던 군복무 시기에 퓨마를 데리고 찍은 사진.

1977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브라질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포병군사학교와 아굴라스 군사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리우데자네이루 보병 공수여단에서 군생활을 했다.

1986년 당시 시사잡지 ' 베자[4]와의 인터뷰에서 "군인들의 임금이 낮은 이유는 군 수뇌부가 부패했기 때문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구체적인 증거와 혐의를 입증하는 보고서도 함께 제시했다. 이후 헌병은 보우소나루를 체포했고, 군 수뇌부는 보우소나루가 제시한 자료들이 조작된 것이라며 군사법원에 기소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의 폭로는 사회를 흔들었다.

1985년 군부독재는 끝났고, 당시 브라질이 엄청난 외채와 물가상승률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졌을 때인 데다가 언론자유화로 그동안 가려졌던 만연한 부패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던 시기라 연이은 추가 폭로가 쏟아졌다. 브라질 국가정보국 전 국장, 중앙정부 관료들도 브라질의 부패에 대해 폭로하였다. 폭로 후 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고 1988년 대위로 전역하여 당시 중도우파 정당이었던 기독민주당에 입당, 같은 해 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치인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빈민층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라는 식의 빈민층 비하발언을 하는 등 [5] 강경 성향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된 이후로 군사독재정부를 옹호하면서 각종 과격한 발언이나 패륜 발언을 거리낌없이 해대는 막가파 의원이 되었으며, 특히 좌파 진영과 크게 대립하기도 했다.

좌파를 더 많이 까기는 하지만 중도우파 집권기인 1990년대에는 좌파진영 뿐만 아니라 중도파와 중도우파 진영도 거리낌없이 깠다. 대표적으로 카르도수 정권때 카르도수가 진행한 민영화 정책을 대차게 까기도 했고[6], 무능한 민주정부보다는 유능한 군사정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막말도 중도우파 집권기 때 한 발언이었다.

여하튼 이렇게 막말을 내뱉은 데다가 수시로 정당을 옮겨다니는 철새짓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익진영에서도 호감도가 별로 높지 않았지만, 베베스 등 보수파 대권주자들마저 뇌물수수 혐의가 터지면서 줄줄히 대권주자 자리에서 멀어지고 미셰우 테메르 정권도 부정부패와 지지부진한 경제로 인해서 지지율 10% 아래로 폭망하면서 기존 중도우파에 실망한 우익들의 지지를 얻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는데 도중에 습격당한 일로 동정표를 삼는 동시에 가짜뉴스 살포 전략 등이 효과를 얻으면서 당초 당선이 힘들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선거기간 내내 여유있게 앞섰으며 페르난두 아다지를 약 10% 차이로 따돌리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취임 초부터 아마조니아 삼림을 대거 밀어버리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

3. 사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보우소나루주의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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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적

이 인물이 유명한 이유는 다름아닌 그의 행적 때문인데, 그를 정계의 스타이자 매우 유력한 대권주자로 만든 것이 있으니 바로 그의 막말이다. 이 때문에 남미의 트럼프라고도 불리는데, 사실 정책이나 발언의 강경함은 트럼프보다 더 심한 편이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이전까지 극단주의 발언으로 악명을 얻었으나 정작 대통령 부임 이후로는 악명에 걸맞지 않는 정도로 발언이나 정책의 수위가 낮아졌다.

개인적으로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좋아하며 훌륭한 지도자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애초에 친미 성향이 강한 것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트럼프의 정치적 입장과 성격이 호감을 보인다. 2018년 10월 28일 트럼프 대통령 또한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을 보고 축하 전화를 하기도 했고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때는 보우소나루가 선거 결과는 사기라며 트럼프를 옹호하기도 했다. 다만, 보우소나루의 과격한 언행은 트럼프로부터 배운 것이 아니라 그의 타고난 천성이다. 이미 1990년대 지방의회 의원직을 지냈을 때부터 싸가지 없는 강경한 모습을 보여왔고 국회의원 재직 시에도 좌파든 우파든 가릴 거 없이 거칠고 폭력적인 발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의 발언 수위가 트럼프 대통령보다도 훨씬 더 극단적이고 난폭한 것은 이렇게 그가 천성적인 독설가이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트럼프의 과격한 언행도 어렸을 때부터 시작되었음을 감안하면 트럼프와는 그냥 우연히 닮았다고 보는 게 나을 것이다.

둘 다 6피트 이상의 장신이고,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으며, 자녀 수도 5명인 점에서 비슷한 면이 많다.

여담으로 지우마 호세프 시기 브라질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80~81점[7]의 나름대로 높은 점수였고, 2018년까지 브라질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78점으로 줄어든 바가 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보우소나루 시기 세계의 자유 지수 감소는 우려스러운 수준이었는데, 보우소나루가 당선된 것이 반영된 2019년 기준으로 브라질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75점으로 3점 감점되더니[8] 2020년에는 로 SNS 등지에서 활동하는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의 과격 행위 방조 + LGBT 권리 감소로 D4가 1점 감소했으나 탄핵 사태가 수습되며 C1이 1점 늘어 실질적인 점수는 변화가 없었다.

2021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과 빈부격차 증가로 74점으로 1점 감점되었고, 2022년에는 보우소나루의 학계에 대한 압박에 대한 영향으로 73점으로 1점 감점되었으며, 2023년에도 대선 기간 동안 있던 폭력 사태[9]의 영향으로 1점 감점되어 2023년~2024년 기준 브라질의 세계의 자유 지수는 72점(PR 30점, CL 42점)으로 보우소나루 당선 전에 비해 6점이나 줄어든 상태다. 점수 상승을 감안하지 않으면 무려 7점이 줄었다. 다만 보우소나루 정부의 행적이 직접적으로 세계의 자유 지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은 2~3점 정도인데, 로베르트 피초에 비견되는 수준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베냐민 네타냐후, 나렌드라 모디, 안제이 두다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비판받는 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들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감소 폭이긴 하다. 사상적으로 전술한 인물들보다도 훨씬 강경하고 대놓고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인물이 대통령을 했다기에는 다소 온건한 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상 보우소나루는 말만 과격하게 했지 직접적으로 브라질의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보기는 힘든 셈이다. 다만 2024년 발견된 문건을 보면 (실현 가능성과는 관계없이) 저 말이 헛된 낙관에 불과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을 보면 최고치가 집권 직후 기록한 49%였고, 집권 1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졌으며, 집권 반년차부터 20%~30% 초중반의 전형적인 레임덕 지지율로 접어들었고, 2021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는 거의 다 20%대였으며, 2021년 12월 중에는 무려 19%까지 기록한 적도 있다. 다만 20% 이하를 기록한 적은 이것과 2021년 8월 중 기록한 20% 이렇게 2회가 전부다.

전반적으로 23%에 육박하는 고정 지지층을 두고 있는 셈이다. 다만 대통령 지지율은 집권 직후에는 67%를 기록한 적도 있다. 물론 3개월 만에 50% 밑으로 내려갔지만.

4.1. 발언

여성 흑인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흑인이 조종하는 헬기는 위험하다[10][11], 군인들이 원주민 사회를 말살하지 않은 것이 슬프다와 같은 극단적인 성차별/ 인종차별적인 망언은 물론, 호모포비아 성향도 지니고 있어서 동성애 또한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12] 가난한 학생과 유색인종을 위한 대학 할당제에 반대하는 사람이며, 아프리카계 브라질인들에게 빚진 것이 없다는 등의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전반적인 사회적 약자들을 모두 멸시하는 성향으로 보인다[13]. 2011년 만약 나에게 게이인 아들이 있다면 나는 그런 아들은 사랑할 수 없다. 차라리 사고로 죽는 게 낫다, 게이는 주먹으로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란 발언까지 했다. 이처럼 발언의 수위가 극단으로 치닫자 결국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하였다. 외국인 이민 또한 반대하며, 흉악 범죄자의 즉각 사살[14]을 주장한다.

4.2. 피습

2018년 9월 6일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유세 중 좌파 정당 지지자의 피습을 받았다. 복부를 찔렸고 여차하면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일 수 있었으나 급소는 피했다고 한다. 그러나 상처가 가볍지 않아 출마 포기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출마 포기를 일축.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이 눈에 띄게 더욱 상승했다. 또 이 기회를 빌어 그를 지지하는 보수 성향 시민들은 촛불 집회를 열어 " 폭력에 무릎 꿇지 않겠다"며 시위하였다. 보수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가 테러를 당했고, 이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여 지지층을 더욱 결집시켰다는 점에서 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반대파들 또한 #EleNao(보우소나루는 안된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맞불 시위를 열었다.

2019년 10월에 아우구스투 아라스 신임 연방검찰총장이 재조사를 시사했다. #

4.3.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도시 단위 집회뿐 아니라 특히 온라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젊은 층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이다. 보우소나루의 경우는 20~30대 젊은 층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페이스북 팔로워 숫자가 약 880만 명으로 진보 측 후보인 아다지의 150만보다 훨씬 높다. 심지어 10월 중순, 보우소나루의 팔로워는 매주 50만 명씩 증가하는 경이로운 추세를 띄기도 했다. 11월 중순 기준으로 팔로워의 급격한 증가세는 멈추었다.

지지 기반은 상파울루같은 대도시 및 전통적인 우파 강세 지역인 브라질 동부, 남부 등의 부유한 지역으로 결집되어 있으며 백인들의 압도적인 성원을 받았다. 그리고 부통령 후보인 아미우통 모랑이 육군대장에 브라질 군인회 회장 출신이기 때문에 군인들의 성원도 두텁다.

2018년 10월 7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우파와 중도우파층의 표를 대부분 흡수했고 거기에 개신교 보수파들의 표를 얻으며[15] 46.1%를 득표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2위인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와는 17%p 차. 연합뉴스 당연하겠지만 충격과 공포라는 반응이 지배적. 10월 28일 치러질 2차 투표[16]에서 아다지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데 전문가들 및 언론 매체 대부분 보우소나루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2018년 10월 여론조사에 의하면 보우소나루와 아다지가 28일 2차 맞대결을 할시 보우소나루가 약 7~15% 차이로 압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서 브라질 체감 분위기는 보우소나루의 승리가 기정 사실화 되어 있고, 아다지의 지지자들은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다만 2차 결선의 경우 워낙 변수가 많은지라 100% 승기를 잡았다고 단언하는 것은 이르다. 약 2주 가까이 남았으니 아다지에게도 기회가 없지 않아서, 아다지는 중도 표심을 최대한 끌어 모으기 위해 브라질 각지를 돌며 지지자를 결집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았을 시 득표 내용상 아다지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보우소나루가 상파울루, 히우그란지두술, 리우데자네이루, 파라나, 미나스제라이스 등 총 인구가 1억 2천만 이상인 남부지역에서 50% 득표를 넘었고 설상가상으로 아우키민 후보가 보우소나루 지지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아우키민 후보가 그래도 남부지역에서는 5~6% 정도의 득표를 했기 때문에 보우소나루가 남부 지역에서는 압승을 할 기반을 어느정도 마련해준 셈이다. 당장 여론조사 상에서도 남부, 동남부 지역으로 봤을 시, 양자대결에서 60%넘는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물론 페르남부쿠나 세아라 지역 등 북동부 지역과 극북쪽 지역의 친노동자당 표도 하디드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결집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구 구조상 밀리는 게 현실이다.

10월 21일, 보우소나루는 변수를 원하지 않았는지 TV 토론 참가를 거부하였다. 이번주 여론조사에서는 저번주 대비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이 1% 상승하였고, 아다지의 지지율이 1% 하락하였다. 히우그란지두술의 몇몇 도시에서 걷다 보면 보우소나루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기도 하고, 자신의 자동차에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사람들도 보였다. 다만 학교 및 공공기관에서는 보우소나루에 대한 비판적인 분위기가 많았는데, 보우소나루의 몰상식한 언행 때문에 겉으로는 욕하지만 속으로 열렬히 지지하는 샤이 트럼프 현상에 가까웠다.

결선을 하루 앞둔 10월 27일, 여론조사 기관인 다탸폴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우소나루가 56%로 아다지의 44%보다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나 저러나 결선 전날인 현재까지도 평균 7~15%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라 보우소나루의 승리가 거의 확정되었다.

보우소나루가 돌풍을 일으킨 이래로 노숙자, 흑인 여성을 아예 악마로 묘사하면서 보우소나루가 이를 물리친다는 내용의 게임도 유행하면서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물론 금융업계에서는 브라질 석유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을 민영화해서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탈 것이라는 예상때문에 환영일색이다. 마침 공공서비스 민영화가 보우소나루의 주요 공약이기도 했고.

여하튼 그 덕택에 리바 자투 작전[17] 이 결과적으로 극우의 정계진출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베를루스코니를 집권시키고 이탈리아의 극우를 본격적으로 정계 주류로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 이탈리아의 마니 풀리테와 같은 꼴이라는 평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10월 28일, 오후 7시 20분. 약 94%가 개표되었고 2위인 아다지를 약 10%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오후 7시 24분, 북동부 지역을 제외한 브라질 전역에서 승리하며 보우소나루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었다.

4.3.1. 취임 후 예상 여파

보우소나르는 극우적인 면모와 몰상식한 언행으로 인해 반대파 또한 많다. 지지율은 압도적 1위이지만 비호감 지수에서도 후보중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후보라고 볼 수 있다.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었던 때와 마찬가지로 각 도시에서 큰 규모의 반대파 시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파와 반대파의 몸싸움 및 크고 작은 폭력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브라질 당국 또한 이것에 대해 예상하고 있는지 28일 이후로 각 도시에 군인과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고 주요 지점에 무장 병력의 경계 근무를 세울 예정이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28일부터 현재까지 각 도시에서 반대파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크고 작은 몸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반대파 시위자들이 군경에게 폭죽이나 병을 던지거나 지지파와 반대파가 주먹다짐을 하는 식. 심지어 가족과 친척끼리도 대통령 이야기로 다투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 SNS에서는 "Prayforbrazil"이라는 해시태그가 돌고 있으며 특히 흑인, 동성애자, 페미니스트, 원주민들의 분노가 대단히 큰 상황이다. 특히 동성애자들의 경우에는 보우소나루 정권이 반동성애 정책을 펼쳐 자신들의 신변을 위협하지는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는 모양. 입에 달듯이 "독재 정권의 유일한 죄악은 사람을 충분히 죽이지 않은 것"이고 "브라질에서 적어도 3만 명은 죽여야 된다"라는 같은 말을 해왔던 정치인이라 보고 있으며, 게다가 TV 인터뷰에서 띠떼프를 가리켜 동성애를 조장하는 책으로 규정해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

그러나 브라질 북동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70%에 가까운 표를 보우소나루가 가져갔다. 특히 동부 및 남부 지역은 겨우 25%만이 보우소나루를 부정했다. 한끝 차이, 박빙의 대선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좋으나 싫으나 보우소나루는 브라질 국민 과반수가 선택한 인물이다.

보우소나루의 당선을 경제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의견이 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보우소나루 당선 시 연금 등 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므로 브라질 경제가 미약하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NH투자증권 연구원들 또한 보우소나루 당선시 세계의 큰 손이 브라질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브라질은 민주화 이후 30년간 우파와 좌파의 대결 구도를 형성해왔는데 이제는 보우소나루가 중도파까지 우파로 끌어들여 역대급 개혁을 이룰 것이고 이로 인해 브라질 경제가 180도 변화할 것이라 보고 있다. 물론 이에 따라 브라질 국민들은 복지 혜택 상당수를 잃게 될 것이다.

2018년의 브라질 공공부채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77%를 웃돌고, GDP 대비 재정 적자도 7%이다. 전체 인구의 약 21%가 연금을 수령하면서 5년 뒤에는 무려 28%까지 늘어날 것이다. 이는 페루와 멕시코의 2%를 훨씬 넘는다. 과도한 연금 혜택이 곧 브라질에게 막대한 재정 적자를 안겨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보우소나루가 당선되면 연금, 의료보험, 공공부문 등 급여 개혁을 할 것은 확실하다. 즉 당선시 재정 적자 축소 기대감으로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가 회복되고, 브라질의 경제도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다만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보우소나루가 경제 발전 계획은 전체적으로 포퓰리즘 공약에 가까우며 현실적으로 심각한 재정 적자를 해결할 만한 방안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나마 긴축재정 도입, 국영기업 민영화 등의 공약만이 실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 여파도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의견이 갈린다. 그냥 간단하게 옆나라인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의 상대적으로 온건한 신자유주의 개혁이 어떻게 실패했는지만 보아도 영미 경제지처럼 신자유주의 경제 처방을 만능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태도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외교 정책의 경우 친미-친서방 위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보우소나루는 대선 유세 때도 노골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으며,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과도 발을 맞춰서 이스라엘주재 브라질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만 아랍권 반발이 커지자 한발 후퇴한 발언을 하였다. #

또한 "중국이 브라질을 사들이고 있다. 여러분은 브라질을 중국의 손에 맡길 것인가?"라는 발언을 하며 중국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대한민국, 일본, 대만과는 적극적으로 경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2018년 2월에 대한민국, 일본, 대만 3국을 순방한 적도 있다. 보우소나루 홍보 홈페이지의 해당 기사들.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는 직접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해서 남한과 북한을 비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북한에서도 김영남이 축전을 보냈다. # 자신의 혈통이 있는 외가와 친가, 부모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도 큰 반색을 보였는데, 브라질에 살고 있는 이탈리아 극좌 테러리스트인 체사레 바티스티의 송환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 바티스티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그래서 유럽연합이 FTA 협정을 최대한 빨리 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회 정책에 관련해서는 복지의 축소 이외에도 인권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상기한 대로 그가 사회적 소수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정서를 드러내는 발언들을 많이 행해왔었기 때문에 이런 우려가 제기되는 것.

기존의 법무부도 치안을 담당하는 공안부의 기능까지 흡수하며, 법무장관은 룰라 전 대통령의 부패 혐의를 받게 한 세르지우 모루로 임명한다. # 모루의 입각은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박영수 특별검사 같은 인물을 법무부- 경찰청을 합친 장관직에 입각시킨 것 같다고 보면 된다. 안 그래도 룰라 전 대통령의 처벌에 대해서 노동자당을 겨냥한 정치적 "쿠데타"라고 주장하는 브라질 진보 세력들의 주장을 사실상 확인 시킨 것. 노동당의 고위직 관료들을 기소하였다. #

정부 부처도 과감하게 17개까지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 현재 각료 5명이 군인 출신이라 군사정권 비슷하다고 우려되는 목소리가 있다. #

쿠바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인권탄압을 이유로 들면서 외교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 # 쿠바는 의사들을 귀국시키기로 했다. # 현재 브라질에서는 8,500명 정도의 쿠바 출신 의사들이 일하고 있고 이들이 모두 철수하면 수백만 명 이상의 브라질인들에게 가까운 의료 서비스가 사라지게 된다. 대부분의 쿠바 의사들은 의료 봉사의 일환으로 아마조네스 주와 같은 고립된 지역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들은 사실상 실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버지를 돕는 아들들은 총 3명으로 첫 부인과의 아이들인 장남 플라비우, 차남 카를루스, 3남 에두아르두다.

2018년 12월 , 농업에 피해주는 기후협정은 거부한다고 밝혔다. #

취임 한 달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 #

5. 대통령 임기

5.1. 2019년

2019년 1월 1일 취임식을 열고 1월 2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1월 1일은 공휴일) 앞으로의 전망

2019년 연내에 대만을 방문하여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정상회담을 할 의사가 있음을 공개하였다.(2018/11)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거세게 반발 중이나, 보우소나루는 "내가 가겠다면 간다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브라질 대통령 취임사를 트위터로 올렸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앞으로 트위터 활동을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전 테메르 대통령이나 호세프 대통령이 SNS를 통한 소통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자신은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하였다. 실제로 2019년 1월 1일 취임식장에서 트위터로 쏟아져들어오는 반대파의 멘션(답글)도 일일이 소리내어 전부 다 읽었다.

취임 직후인 오후에 원주민들을 위한 소유 토지의 제공과 구획 정리 등을 금지시키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성소수자(LGBT)에 대한 배려는 없애도록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또 그를 지지한 농기업들이 원주민들을 위해 상당량의 농지를 주는 데 반대해온 것을 감안해서 보우소나루는 앞으로 원주민의 토지 문제는 법무부의 소관에서 농무부 소관으로 담당부처를 옮기도록 지시했다. # 의회와도 험난한 관계가 예상된다. 당장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속한 사회자유당은 연방하원 의석 수가 전체 의석의 10%인 52석에 불과하고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의원도 110명에 머무는 상황이다.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것을 조건으로 호드리구 마이아 현 하원의장의 재선을 지지하기로 했다. 마이아 의장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연금 개혁을 지지하면서 거래가 있을 것으로 전해진 것이다. 당장 다른 좌파정당들이 반발을 하고 있다. # 트윗으로 12개 공항과 4개 항구를 민영화하겠다는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여론조사에는 반대의견이 많다. #

인터뷰에서 미군 주둔 용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방부는 반대하고 여론조차 반대의견이 높아서 미군기지 설치 계획을 철회했다. # 미국 보잉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 간의 합작회사 설립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자이르 대통령이 이탈리아로 송환하겠다던 테러리스트였던 체사레 바티스티가 볼리비아로 도망갔다가 체포했다. # 망명 중인 베네수엘라 야권인사들을 만나 마두로 대통령을 비판하였다. # 마두로 퇴진은 지지하되 군사, 경제제재는 반대했다. # 22일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여 연금개혁과 재정균형, 시장개방, 중앙은행 독립성 강화 등 연설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장남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에 관한 은행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고 하며 연방대법관을 통해 검찰 수사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새로운 브라질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다"며 "우리는 역사를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페데리쿠 메이에르 유엔 주재 브라질 대사가 안보리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공존하는 2개의 국가를 지지하였다. #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발생하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를 승인 취소하고,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승인하였다. 그리고 다보스포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가 순순히 물러나지 않는다면,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는 비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

25일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인 벨루오리존치 시 인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3개 댐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는데 대변인을 통해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연방정부 안에 사고대책반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26일 아침 항공기를 이용해 미나스 제라이스 주를 찾아가 헬기로 사고 현장을 직접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에 이어 베네수엘라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하며, 베네수엘라 정치에 간섭하지 않지만 악화하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부분적인 제재를 할 수는 있다고 아마우통 모랑 브라질 부통령이 밝혔다. # 그 중 자국 내 베네수엘라 당국의 자산에 대한 동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베네수엘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는 찬성하면서도 미군이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데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 우루과이 중재안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 그러면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명한 대사와 만나서 북부 지역에 인도주의적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

그 와중에 브라질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가 베네수엘라에 건넨 뇌물 규모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3천만 달러는 2013년 베네수엘라 대선 당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선거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해 대선 유세 도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일로 또다시 수술을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회복 과정에서 폐렴 증세를 보임에 따라 업무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이 때문에 부통령이 대행하고 있다. 그리고 연방경찰에 신속한 수사종결을 지시했다. # 18일 만에 퇴원하였다. #

아마존 개발에는 열대우림 지역에 다리와 수력발전소를 건설과 BR-163 연방고속도로를 확충하는 사업도 포함한다. #

고등노동법원이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파업을 정치적 목적을 띤 부당행위로 규정하면서 파업 기간에 해당하는 만큼 월급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법원이 공기업 민영화 반대 파업을 부당행위로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

그전에 2월 4일에 새 연방의회가 개회하였으며, 친보우소나루 성향의 상, 하원의장을 선출했다. # 2월 18일에 대통령실 업무를 담당하는 구스타부 베비아누 장관을 부패혐의로 해임하고, 후임에 예비역 장성인 플로리아누 페이쇼투 비에이라 네투를 임명했다.

페이쇼투는 아이티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에서도 활동했던 인사로, 이에 따라 보우소나루 정부에서 군 출신 각료는 8명으로 늘었다. #

연금개혁안이 발표되었는데, 연금 수령 최소 연령을 남성 65세, 여성 62세로 했다. 현재 남성 60세, 여성 56세인 연금 수령 연령 조정은 내년부터 12년간 단계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2031년부터 남성 65세, 여성 62세로 바뀐다는 의미이며, 연금 최소 납부 기간은 현행 15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났고, 근로 기간이 40년을 넘어야 연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당장 노동계에서 반발이 있는 상태이다. #

2월 28일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으며, 마두로와도 만날수도 있다고 말했다. #

3월 중순 방미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미국 다음으로 칠레, 이스라엘도 방문한다. #

카니발 축제에 대한 자유분방한 축제 형식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 위에다 소변을 보는 장면의 동영상을 공유해 비난을 받았다. # 또한 후안 과이도를 패러디해서 자신을 브라질의 대통령이라고 자칭한 배우를 상대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비웃음을 사고있는 중이기도 하다.

여하튼 이러한 난맥상으로 인해 1월만 해도 지지율이 60%대를 오갔던것이 3월에는 40% 아래로 떨어졌으며 거침없는 개혁행보로 지지율 70~80%를 찍고 있는 멕시코의 오브라도르와 비교되고 있는 중이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집권했기 때문에 자주 비교되곤 하지만 사실 오브라도르는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도 멕시코시티 시장직을 지냈고 두차례씩 유력 대권주자로 손꼽히던 인물인 데 반해, 보우소나루는 우파대권주자들이 줄줄히 추락하는 바람에 확 뜬 경우이기때문에 다를 수밖에 없다.

IMF에서는 브라질 연금개혁만으로는 브라질이 안은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3월 18일~2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

상파울루주 외곽에 위치한 수자노의 한 공립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 2명을 포함 모두 8명이 숨졌다. 이는 브라질에서는 이례적으로 학교에서의 총기 난사 사고이다보니 총기 소유 통제 완화를 발표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아우칸타라(Alcantara) 우주센터(CLA)의 상업적 이용을 위해 미국과 합의를 하였다. # 연간 410억 원 수입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협정문에는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우주센터의 시설과 기술에 대한 접근이 허용되고 사고 발생 시 브라질 정부의 조사 권한이 제한되는 등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주권 포기 논란이 되고 있다. #

19일에 도널드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두 정상은 상대방의 이름이 적힌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교환하는 등 한껏 '친밀함'을 과시했다. # 공동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끝내기 위한 공조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23일에 2번째 방문국 칠레에 갔으며,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메르코수르와 PA 간의 교류 활성화에 뜻을 같이했다. # 또, 남미의 친미우파 8개국이 유럽연합(EU)식 역내 통합을 위한 '남미 발전을 위한 포럼(PROSUR)' 창설에 합의했다. #

군부 쿠데타와 군사독재정권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역풍이 불자 한 발짝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옹호 발언 때문에 브라질 변호사협회가 유엔에 고발하였으며, 특별보고관이 이를 대해 비난을 하였다. # 그럼에도 대통령실 SNS에서 쿠데타를 옹호하는 동영상을 올려 다시 비난을 받고 있다. # 학교 역사 교과서의 쿠데타에 대한 내용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28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군사법원 창설 기념식에 참석해 국방부에 군부 쿠데타 기념행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 이 와중에 브라질 연방법원의 한 판사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의 요청으로 군사쿠데타의 55주년 기념식 개최를 금지시킬 만한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허용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 같은 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 접견실에서 김찬우 주브라질 대사와 최용준 브라질 한인회 회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김정수 브라질 지회장 등 한인관계자와 참석했다. #

31일. 이스라엘을 방문하였으며, 팔레스타인 방문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 4월 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무역사무소 설치 계획과 더불어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브라질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금개혁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 상반기에 연금 개혁 통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금개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찬성은 41%에 그쳤다. #

취임 100일째에 민주화 이후 역대 정부 중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는 것이다. # 100일째 맞아 기념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친이스라엘에 불만을 보인 이슬람권 국가들을 달래기 위해 만찬자리에 행사 자리에 깜짝 방문했다. #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선 승리에 축하해주었다. #

홀로코스트과 관련해 용서받을 수는 있지만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디젤 가격을 5.7% 인상하려던 계획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 때문에 시장이 좌쪽으로 가는 것으로 아닌가 우려를 표했다. #

4월 16일에 남미국가연합을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

결국 여론에서 점점 안좋아지면서 일부 각료와 참모를 교체하는 쪽으로 개각할 것으로 보인다. #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가 24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적 35%, 보통 31%, 부정적 27%, 무응답 7%로 나왔다.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적 평가는 34%에서 35%로 1%포인트 올랐다. 보통은 34%에서 31%로 3%포인트 낮아졌고, 부정적 평가는 24%에서 27%로 3%포인트 올랐다. #

연방하원 헌법사법위원회는 전날 연금개혁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8표, 반대 18표로 승인했다. #

6월 6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여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개혁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한다. 베네수엘라보다 아르헨티나 10월 대선에서 좌파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아르헨티나는 또 다른 베네수엘라가 될 수 있다고 표했다. #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실업률은 12.7%를 기록했다. # 이에 대해 높은 실업률 때문에 국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발언했다. # 설상가상 카톨릭주교들도 연금개혁에 반대했다. #

대도시에 군사학교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개 직종에 대해 '일정한 조건에서' 총기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는데, 정치인과 사건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 변호사, 교도관, 트럭운전사, 농촌 거주자 등이 포함됐다. # 그러나 여론조사 73%가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 결국 6월 26일에 철회하였다. #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생태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재정적자 완화 위한 교육예산 삭감하겠다고 밝히자 전국 대규모 시위를 벌었다. #

5월 중순 아직 취임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총체적 난국에 처해있다. 전임 좌파 정부를 부패했다고 비난했지만 상원의원인 장남이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여당은 하원의 11%만 장악해서 연합이 중요한데 독선적 태도를 버리지 않아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탄핵 얘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취임 반년도 안되어서 탄핵 얘기가 나오는거 자체가 정치적 위기다. # 교육예산 동결(사실상 삭감)에 대해 전국학생연합과 교직원, 교수 까지 거리로 나와 시위 중이다. 연금개혁은 국민 51%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으며 노동계는 총파업을 예고했다. 경제 역시 실업률이 더 높아졌고 헤알화 가치는 떨어졌다. 취임 100일 정부 국정 수행 평가도 긍정 32%, 부정 30%로 군부정권이 끝난 85년 이후 긍정은 가장 낮고 부정은 가장 높다. # 5월 15일에는 미국-브라질 상공회의소 주최 '올해의 인물' 시상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

이 와중에 아미우통 모랑 브라질 부통령이 방중을 가졌으며, 하반기에 대통령의 방중을 가질 예정이다. # 26일에 전국적으로 친정부 시위가 있었으며, 군인클럽과 브라질진보운동(MAB) 등 10여개 우파 성향 사회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에 대통령이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입법·사법부에 이른바 '3부 협력 선언'을 제의했다. # 하지만 불발되었다.

브라질 의회가 29일 공직자 부패를 척결하는 "세차(Car-wash) 작전"을 이끌며 수십 명의 정치인들과 기업 총수들을 실각 시킨 것으로 유명한 세르지우 모루 법무장관의 재무감독권을 박탈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교육예산 삭감 항의로 2차 대규모 시위를 벌었다. #

30일.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올 1·4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지난 달에 있었던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나빠지고 지지층에 대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 다만 우파정당들의 당세는 확장해가고 있다.

베네수엘라 후안 과이도가 임명한 마리아 테레사 벨란드리아를 대사에 신임장을 받았다. #

아르헨티나와의 정상회담에서 남미지역의 화폐를 통합하는 단일통화 창설을 제의했다. 단일통화를 '페소-헤알'로 부르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 다만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장관은 단일통화 창설 문제가 지역 경제통합이 이뤄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14일에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벌었다. # 16일에는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 총재가 사퇴했다.

이미 재선 출마를 시사했다. #

세르지우 모루 법무장관이 판-검사 담합 의혹으로 인해 위기가 커지고 있다. #

G20 정상회담을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세비야 공항에 중간 기착하던 도중에 한 브라질 공군 소속 군인의 가방에서 코카인 39㎏을 발견했다. # G20 이후에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올해 안에 최소한 2개 협상을 추가로 타결하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또,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3년 안에 발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연금개혁안을 연방하원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을 두고 표결을 벌여 찬성 36표, 반대 13표로 통과시켰다. #

7월 8일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3%, 부정적 33%, 보통 31%로 나왔다. 무응답은 2%였다. 전반적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을 띄고 있다. # 또, 잘한 것이 없다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 #

12일. 자신의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을 주미 대사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처음으로 경제개선이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아마존 개발 힘을 얻는 중에 브라질 북부지역에서 총기로 무장한 금광개발업자들이 원주민 보호구역을 습격해 원주민 지도자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 또, 환경운동가들도 위협을 받고 있다. # 3주간 불이 발생하고 있지만, 비정부기구(NGO)를 배후로 지목하는 발언을 해 비난받고있다. #

좌파 무장단체 출신의 파라과이 난민들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베네수엘라 난민들은 인정하고 있다. #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 예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하였는데, SNS에 머리 손질하는 사진을 올려 해명의 진의를 의심하게 했고, 르 드리앙 장관은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마존의 벌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내용의 통계를 발표한 국책연구소(INPE)의 소장을 해임했다. #

경찰관이나 일반 시민이 범죄자를 살해할 경우 면책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

연금개혁은 8월 7일. 본회의 2차 표결을 진행한 끝에 찬성 370표, 반대 124표로 연금개혁안을 통과시켰다. # 상원 헌법사법위원회에서도 통과되었다.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부 고위 인사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

아르헨티나 예비선거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패하자 10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좌파 후보가 승리하면 베네수엘라와 비슷한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좌파 정권이 들어서도 정상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시장개방 하지않으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다시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이들(알베르토 페르난데스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이 승리하면 은행에서 대규모 현금 인출 사태가 벌어질 것 #

13일에 200여개 도시에서 보우소나루 교육정책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었다. #

아르헨 페르난데스 대선후보가 자신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자인 폭력배라 비난하자 좌파 도적들이 아르헨티나에 복귀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 하지만 아르헨 좌파가 재기하는건 현 마크리 정권이 좌파보다 더 경제를 망가뜨려 IMF 구제금융까지 받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르헨 사람들은 IMF 시절을 강도살인이 흔한 일상이고 거리에 시체들이 나뒹구는 시대로 인식하기 때문에 IMF에 손을 벌린 이상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했다.

아마존, 인사 문제에 관련해서 조사업체 MDA가 8월 22∼25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이 53.7%로 나타나 과반을 기록했다. # 연금 개혁, 인사 문제, 아마존 화재 진압 거부 등 겹쳐 개인에 대한 평가도 매우 저조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아마존 화재로 떠들썩한 와중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 '환경 개발론자'로 알려진 인물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낙점시켜 배째라는 식으로 막나가는 행동을 보여 논란만 점화되고 있다. # 독립기념일 행사에서도 주권 수호라는 발언을 하였다. #

더불어 아마존의 원주민 보호 구역이 '배후세력에 의해 전략적으로 배치되었다'는 음모론을 펴면서 "원주민들은 우리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 영토의 14%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발언하기도 하였다. AP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가 9월 4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0%가 셋째아들 하원의원 에두아르두의 주미 대사 지명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찬성은 23%에 그쳤고, 나머지는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 아들들이 정부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도 70%로 나와 이들의 국정개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5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정치인이다. 장남 플라비우는 상원의원, 차남 카를루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 삼남 에두아르두는 하원의원이다. # 결국은 삼남 에두아르두의 주미대사 임명을 보류했다. #

차남 카를루스는 SNS에 민주적인 방식으로는 브라질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글을 올랐는데, 권위주의적 정치가 필요하다는 해석이 나와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 또, 가상의 인물들을 직원으로 등록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 지급한 월급의 일부를 되돌려받는 이른바 '월급 쪼개기'를 해온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민영화에 대해서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의견은 찬성 25%, 반대 67%, 무응답 8%로 나왔다. #

9월 2일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반대 30%, 중립 38%, 지지 29%로 취임 1년도 안 돼서 지지율이 30%대 아래로 떨어졌다. # 특히 아마존 관련해서는 개발이 환경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응답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동분기 미셰우 테메르보다 지지율이 높은 게 위안일 정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아마존 열대우림을 인류의 자산이라는 것을 거부했으며, 마두로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난을 하였다. # 환경에 대해서 다시 논란만 커지는 상황이다. 다시 한번 아마존을 세계를 위한 생태공원 아니라고 말했다. # 내부적으로는 마르셀루 아우바루 안토니우 관광부 장관을 선거자금 유용 의혹으로 기소되었다. # 경제문제에도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브라질의 민주주의 위기를 빠트린 다고 비난했다. #

10월 22일. 상원에서의 통과에 따라 연금개혁안을 최종적으로 마쳤다. # 대통령의 발효 발표 대기 중이다.

10월 나루히토 덴노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했고, 이어 24일에는 베이징을 방문했다. 취임전에는 "중국이 브라질을 사들인다"며 중국을 비난했으나, 브라질 경제가 중국의 원자재 구매에 강하게 의존하는터라, 여름에는 모랑 부통령을 중국에 보냈고, 이어 10월에는 자신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과 회담했다. #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 좌파정권 들어서면 메르코수르 위험해진다고 경고했다. #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재선이 실패하자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의 승리에 축하하지 않았다. #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불쾌함에 나타냈다. # 마침 우루과이 대선도 치르고 있어서 우루과이 루이스 라카예 포우 중도우파 후보를 지지하였는데, 루이스 라카예 포우 후보는 거부하였다. # 게다가 볼리비아 부정선거로 물러난 에보 모랄레스 퇴진에 대해서 "쿠테타라는 말은 좌파가 무너질 때 많이 쓰이는 말"이라며 반겼다.

창당설, 무소속 활동설 등이 무성한 가운데 28일 신당 창당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당명도 국가방위당(국방당)으로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있었다. 군 장교 출신에 군부독재시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여럿한 사람답다. 그외에 우파 국가민주연합이나 극우 애국당으로 이적설도 있으며 무소속설도 제기되긴 한다. 25일 "소속 정당이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라며 "정당 없이도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가능성은 낮다. 다른 정당과 사이가 안좋은 보우소나루가 여당 사회자유당까지 등을 돌리면 정치적 고립으로 국정수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2018년 대낮에 암살당한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원 마리엘 프랑코의 암살에 보우소나루와 그의 아들들이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나와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암살범이 범죄를 저지른 당일 보우소나루의 저택을 방문했다고. 보우소나루는 지금까지 정치적 동맹이었던 비첼 리우 주지사를 공격하면서 “음모”를 주장하고 있다. #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는 칠레 시위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브라질에서도 벌어지면 강력한 경찰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발언과 군사정권 옹호를 하였다. #

부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룰라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한 비판하였다. #

12일 결국 여당과 마찰끝에 탈당선언을 했다. 비바르 당대표와의 갈등으로 대통령 파벌과 당대표파벌로 갈려있었는데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창당을 추진 중이다. 당명은 이전에 예측되던 국방당이 아니라 '브라질을 위한 동맹'이라는 새로운 당명이 등장했다.

삼림 벌채와 산불을 막으려는 노력을 사실상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해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

21일. 브라질을 위한 동맹 신당 창당하였으며, 취재진들은 불허하였다. #

브라질의 법조인들과 전직 장관들의 단체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고발, 원주민에 대한 대량 학살과 열대우림내 보호구역 보존 실패의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청했다. #

대통령 개인으로서는 거부감이 크지만, 정책에서 긍정적인 면이 늘고 있다. # 그럼에도 여전히 평가는 박하다. #

아르헨티나 새정부와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모습으로 한발짝 물러났다. #

장남의 검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 #

성탄절에 임무 중 의도하지 않게 살인 행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경찰관들에 대해 크리스마스 특사를 단행했다. #

5.2. 2020년

1월 1일.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하였다. #

2일.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의 브라질 방문으로 다시 관계정상화 궤도를 가졌다. #

4일. 아마존 열대우림 등에서 원주민 땅을 강탈한 외지인들에게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내용의 법령에 지난달 서명했다. 법령에는 지난 2018년 말까지 이루어진 원주민 땅 강탈 행위로 처벌받은 사람들을 사면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6일. 수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브라질의 언론인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인종과 같다"면서 신문을 읽는 것을 독을 마시는 것에 비유해 언론과의 갈등이 다시 번지고 있다. #

15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최저임금을 1천39헤알(약 29만1천 원)에서 1천45헤알(약 29만3천 원)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 실질적으로는 동결상태이다. 같은 날 브라질이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CELAC)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

17일.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2%, 보통 28%, 부정적 39%였다. #

21일. 아마존 밀림 파괴 방치 비판이 커지자 결국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를 위해 아마존 위원회와 환경군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 2월에 재가동을 하였다. #

22일. 2022 대선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29.1%로 1위를 하였다.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30.2%에 달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17%에 그쳤다. #

24일. 집권 후 첫 인도 공식 방문을 하였다. #

2월 7일, 브라질 군부가 아마존 열대우림을 국제사회의 관리 아래 둬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프랑스를 전략적 위협의 하나로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군부, '아마존 국제화' 주장 프랑스를 전략적 위협 간주(연합뉴스, 20.02.08) 같은 날 공무원을 기생충에 비유한 파울루 게지스 경제부 장관의 발언이 나오면서 행정개혁에 난항을 겪고 있다. #

2월 18일에 "그 여기자는 자신이 얻으려는 것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며 성적인 암시를 하는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

21일 2020년 경제성장률 2%를 주문했다. #

25일 자신의 SNS로 의회 비난 촉구를 적어 선동 정치 논란에 불거졌다. #

보우소나루 정부 첫해인 2019년 환경 훼손 행위에 대한 벌금이 24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시간 2020년 3월 1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뉴스가 떴지만, 브라질 정부 측에서는 이를 오보라고 밝히며 감염설을 부인했다. # 그리고 3월 14일, 브라질 보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검사를 한 차례 더 받을 것을 권고했다. #

17일 만데타 보건부 장관이 이와중에 친정부 시위에 참여한 보우소나루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 당시 보우소나루는 시위대와 직접 악수를 하는 등 최소 272명과 접촉한 게 확인됐다. 바이러스는 대통령이나 정부서열을 따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보건당국의 방역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코로나는 단순히 가벼운 감기에 불과하며 통계를 믿을수 없고 사람들이 직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심지어 “브라질은 바이러스 때문에 무너질 수 없다”면서 “안타깝지만,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할 것이고 그것이 인생”이라고 망언을 내뱉기까지 하고 있다.

24일 그는 TV·라디오 연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며 대규모 격리와 주민 이동 제한, 영업활동 금지, 학교 폐쇄 등을 결정한 주지사들을 비판하면서 “대규모 감금 상태를 끝내고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엔 주지사와 시장들이 영업활동 금지 조치 때문에 피해를 본 근로자들에게 보상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이에 대해 주앙 도리아 상파울로 주지사는 전세계와 언론, 보건부까지 격리 조치에 찬성한다고 반박했으며 다른 주지사들 역시 보우소나루가 생명을 위협한다고 도리아를 지지했다. 도리아는 계속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며 대통령 일가를 배후로 지목했다. 코로나 19사태 초창기에는 보우소나루랑 맞장구 치던 WHO 총장은 "코로나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며 가득찬 중환자실들을 보라"고 보우소나루를 비판했다. #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며 코로나 신경 쓰지 말고 경제활동을 이어가라는 발언을 했다. # 이에 트위터측이 공중보건 정보와 상반되어 코로나 전파 위험을 높이는 컨텐츠로 분류해 삭제조치했다.

30일 브라질 야권 지도자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지나치게 안이하고 무책임하게 대응한다며 자진 사임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2018년 대선 후보였던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사회주의자유당(PSOL)의 길례르미 보울루스, 2018년 대선에서 아다지와 러닝메이트를 이뤘던 브라질공산당(PCdoB)의 마누엘라 다빌라 등이 성명에 서명했다. #

4월 1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964년 3월 31일에 일어난 군부 쿠데타를 두고 '위대한 자유의 날'이라고 표현했다. #

4일.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의 대형 투자회사 XP 인베스치멘투스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이페스피(Ipespe)가 벌인 조사 결과 보우소나루 정부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8%·보통 27%·부정적 42%로 나왔다. #

5일 실권을 잃었다는 얘기가 브라질 현지매체에서 나오는 중이다. 군부가 보우소나루의 무능에 지쳐 육군 참모총장 출신 발터 소우자 브라가 네토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남미의 트럼프` 브라질 대통령 축출설…"어차피 죽을 사람" 코로나19 막말로 지지도 추락(매일경제, 20.04.05)

이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거리로 나섰다. # 갈등으로 보건장관을 교체하였다. # 상파울루 주지사는 “대통령이 바이러스”라며 대통령의 대응에 비난을 쏟았다. # 게다가 군개입 촉구 시위 연설을 나섰다. #

24일 세르지우 모루 법무부 장관이 사임했다. #

27일 , 브라질 연방경찰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두 아들을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5월 9일 ,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는 날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제트스키를 타고 선상 바베큐를 즐겨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대통령궁에서 대규모 바베큐 파티를 하려는 계획이 많은 비판을 받자 취소했는데 결국 기습적으로 감행한 것이다. #

15일 브라질 새 보건장관도 대통령과 코로나19 갈등속 한달만에 사임했다. 보우소나루는 여전히 경제 정상화를 핑계로 사회적 격리를 해제하고 있으며, 이미 코로나에 효능이 없고 부작용만 일으킨다고 밝혀지고 있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을 확대시키고 있다. #

23일에는 알보라다궁을 떠나 아들이 살고있는 브라질리아로 향하는 길에 "시민들을 만나고 싶다"며 티셔츠 복장으로 경호원들과 함께 길거리로 나섰는데, 코로나 대응에 대해 항의하는 시민들이 쏟아내는 "살인자" "학살자"라는 비난과 고함을 들으면서도 태연하게 길거리 핫도그 노점 앞에 서서 "핫도그 살 수 있냐? 먹고 갈 수도 있냐?"고 묻고 수백명의 사람들이 야유하는 가운데서도 그는 태연하게 핫도그와 콜라를 받아들고 길에서 이를 먹고 마셨으며 그의 지지자 몇 명과는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마스크는 턱까지 내린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낮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며 "축구에 대한 질문에만 답하겠다"고 대답해 빈축을 샀으며[18] 코로나를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기자회견에서 “지나가는 감기일 뿐”이라고 했고 브라질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하루 17,000명을 기록하며 총 확진자는 347,000여 명으로 러시아(335,000여명)를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선 상황에서도 “사람은 어차피 죽는다”고 어이없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정부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5%·보통 23%·부정적 50%로 나왔다. # 탄핵에 대해서도 찬반이 갈리고 있다. #

상파울루에서 벌어진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 시위에서 신나치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이번에는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무성의한 위로 발언으로 또다시 빈축을 사고 있다. #

고이아스주 아과스 린다스시에서 열린 야외병동 완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반정부 시위대를 '테러리스트' '마약 중독자' '부랑자' '실업자들' 등으로 부르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

6월 9∼11일 사흘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오차범위 ±3.2%포인트) 결과,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적 28%·부정적 48%로 나왔다. 지난 달보다 부정적 평가가 약간 주춤한 상태이다. #

18일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을 해임했다. #

18일 브라질 검찰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체포했고 # 19일에 플라비우 상원의원을 소환했다. #

21일 브라질 경찰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단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3번째 교육부장관을 첫 흑인관료를 임명했다. # 하지만, 허위 박사 학위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이어 박사후과정도 거짓으로 드러나 취임 보류했다. # 닷새 만에 낙마했다. #

다타폴랴의 조사에서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2%·부정적 44%로 나왔다. 보통은 23%, 무응답은 1%였다. #

트위터를 떠나 팔러에 가입했다고 한다. #

7월 6일, 피로와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심지어 확진되었음에도 마스크를 벗고 "난 괜찮아. 이런 게 인생이지 뭐."라는 망언을 했다. 이후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한다. #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을 했다. # 구충제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

코로나19에 확진되고서도 의연한 보우소나루의 모습에 당황한 사람도 많다. 대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처럼 확진 이후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는 식으로 반성하거나[19] "제발 살려달라"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게 인생인 거다"면서 예전의 태도와 다를 바 없이 일관성을 유지시킨다. 또, 코로나19가 필요 이상의 공포심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 일각에서는 계산된 행동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나 걸려봤는데 별거 아니더라~" 라는 식으로 선동하기 위해 걸린 척 하는 게 아니냐는 것. #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 3번째 검사도 같이 나왔다. #

21일.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XP/이페스피(Ipespe)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0%·부정적 45%·보통 24%로 나왔다. #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단속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발언했다. #

코로나-19 확진 이후 차도가 없어서 격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궁 청소노동자들과 마스크 없이 대화하여 논란이 되었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브라질 연방대법원에서 자료를 받아 가짜뉴스 유포 혐의자들의 계정을 일괄삭제 처리했는데 친보우소나루 인사들의 계정이 여럿 삭제되었다. #

브라질 대통령실이 코로나19 전염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는 브라질 원주민 사회에 식수와 소독제, 병상을 지원하려는 법조항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또한 정보 제공을 위한 인터넷 접근이나 자금 지원 등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했다. #

24일 아마존 산불이 일어나는 것은 아마존 원주민들의 문화 탓이고, 언론이 피해를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

25일. 4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
브라질의 가톨릭 주교 150여명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를 비판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

영부인 헤이미나우도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았다. #

폐 염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와 무관하다고 했다.

8월 12일. 브라질의 150개 흑인 인권단체들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탄핵하는 요구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

14일.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7%·부정적 34%·보통 27%로 나왔다. 이는 임기중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지율이다. # 코로나19 사망자가 이처럼 늘어난 데 대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책임이 크다'는 답변은 11%, '일부 책임이 있다'는 41%, '책임이 없다'는 47%로 나왔다. #

4남 자이르 헤난 보우소나루(22)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 나중에 가족 전부가 회복되었다. #

영부인도 코로나19 17일 만에 회복됐다. #

17일 대통령실의 한 여직원이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

복당 계획도 무산되고 11월 지방선거 대신 경제, 방역에집중하겠다고 전한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회적 격리를 강화한 주지사와 시장들을 또 다시 비난하고 나섰다. # 코로나19 피해는 언급하지 않은 채 브라질이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9월 15일. 여론조사업체 XP/이페스피(Ipespe)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9%·부정적 36%·보통 24%로 나왔다. # 4개월 만에 보건장관을 임명했다. #

9월 24일.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40%·부정적 29%·보통 29%로 나왔다. 2%는 무응답 처리됐다. #

8월 이후 여론조사들에서의 보우소나루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무책임한 대처로 원래 보우소나루를 지지했던 고소득·고학력층이 급격히 돌아선 반면, 측근 비리 수사를 받게 되어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워진 보우소나루가 막말의 수위를 줄이는 한편 브라질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빈곤층에게 지급된 생활지원금으로 가난한 북동부 지역과 저소득층에서의 지지율이 상승해 지지율 하락을 메꾼 것으로 분석된다. #

소셜미디어(SNS) 동영상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클로로퀸을 사용했으면 사망자의 30%는 죽음을 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을 지지하였다. # 하지만 선거 결과 트럼프가 패배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한동안 침묵했다. 하원의원이 바이든에게 승리 축하 메시지를 보내라고 조언하자 이에 짜증을 내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다 트럼프가 부정선거 주장을 하자 입장을 살짝 바꿔 불복 행보와 관련해 겸손할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의 패배에 기분이 나쁜듯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바이든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고 있다. 브라질 언론에서는 보우소나루가 대놓고 바이든을 무시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 #

11월 16일 2020년 브라질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지원하는 후보들이 크게 지자 개표방식 의문이 있다는 것을 꺼내들었다. #

11월 17일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불법적으로 반출되는 목재를 수입하는 국가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12월 1일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첫 회상 회담을 가졌다. # 두 정상이 직접 대화를 한 것은 처음이다.

12월 10일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코로나 19 판데믹이 끝나고 있으며 브라질 정부는 코로나에 가장 잘 대응한 정부 중에 하나일 것 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하루 4~5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던 상황이라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13일.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7%·부정적 32%·보통 29%로 나왔다. #

27일. 아미우톤 모우랑 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

29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전날 지지자들과 대화하는 도중 군사정권에 의해 고문당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비판의 도마에 섰다. #

5.3. 2021년

1월 1일. 코로나19 방역을 무시하고, 상파울루주 프라이아 그란지 해변에서 피서객들과 뒤엉켜 물놀이를 즐겼다. # 5일, 관저를 나서다 지지자들을 만나 브라질이 무너지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최근의 국정 상황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20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였다. # 그 전까지는 트럼프에 동조하듯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아왔다. 23일,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조사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1%·부정적 40%로 나왔다. # 25일, 3월까지 소속 정당을 결정하고 나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2022년 대선 출마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월, 국영기업에 대한 경영 개입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3월 9일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그의 정권 재창출이 불투명해졌다. 여론 조사에서도 룰라 다 전 시우바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건 덤. # 10일 코로나 대처 미흡과 반대파 탄압 등의 각종 논란들로 지지율이 급락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30%·부정적 44%·보통 24%였다. 1 게다가 보건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번째로 사임했다. 2 20일 브라질 경찰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군사독재 시절 도입된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체포하기 시작했다. #

계속되는 비판적인 시선 속에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외교부 장관과 아제베두 이 시우바 국방장관이 같은 날 사임했다. # 한편 루이스 호베르투 바호주 대법관이 호드리구 파셰쿠 상원의장에게 보우소나루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적정성 여부 조사를 위한 국정조사위원회 설치를 명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

기후정상회의 연설에서 무단 벌채 종식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약속한 지 하루 만에 의회를 통과한 환경예산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2억 4천만 헤알(약 493억 원)을 삭감했다. #

5월 13일,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4%·부정적 45%·보통 30%로 나왔다. 보우소나루 정부 출범 이래 긍정적 평가는 가장 낮고, 부정적 평가는 가장 높은 상황으로 현재 브라질 상원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부실 대응 관련 국정조사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1 탄핵 여론조사 역시 처음으로 찬반이 역전되어 찬성이 우세하게 되었다. 2

6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상파울루시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오토바이 행진을 강행했다. 상파울루주 주정부는 대통령·아들·각료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 # 아마존 열대우림 목재 불법 반출에 연루된 의혹으로 연방경찰의 조사를 받아온 최측근이었던 히카르두 살리스 환경부 장관이 사임했다. #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3%·보통 26%·부정적 50%로 나오는 등 악화되고 있다. # 그리고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하원에 탄핵 요구서를 제출한 사실을 비웃으면서 "탄핵 요구서 서명자들은 할 일 없는 사람들이며, 의회 다수는 여전히 나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

그럼에도 그의 무능력한 통치 이미지가 커지는 실정이라 7월에 나온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4%, 부정적 51%, 보통 24%로 나왔다. # 이런 와중에 열흘간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다. # 국가에서 백신을 납품 받을때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 뭔가 익숙한데?- 또한 브라질의 한 언론사가 하원의원 재임 당시 보좌관들의 월급 일부를 다시 받는 방식으로 공금을 유출시겼다는 의혹을 음성 녹음 파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 병원에서 마스크 쓰지 않아서 비판받았다. # 횡격막 이상으로 긴급 수술하였으며, 나흘 만에 퇴원하였다. 23일 브라질의 육·해·공군 3군 총장들이 전자투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군의 정치 개입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 28일 2022년 대선 러닝메이트를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

8월에는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대법원 탓으로 돌린듯한 발언을 하였다. # 연방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가짜뉴스 유포 의혹을 조사를 가지기로 결정했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에 반발했다. # 헌법을 버릴 시간이 도래했다고 말해 정국 혼란이 가속되는 중이다. # 하원에서 전자투표 폐지하고 투표용지 도입 법안이 무산되자 2022년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 검찰이 대통령의 가짜뉴스를 조사하기로 했다. #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9%·부정적 63%였다. # 21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알레샨드리 지 모라이스 대법관에 대한 탄핵 요구서를 전날 상원에 보냈다. # 상원에서 이를 거절하였다. # 29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자신은 재선되거나 감옥가거나 죽는 길밖에 없다 하였다. #

9월 7일, 주요 도시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들의 친정부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다. 브라질리아 시위대 앞에서 "헌법에 규정된 권한을 넘어서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할 수 있다"며 대법원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는 발언을 쏟아냈다. # 9월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2%, 부정적 53%로 나왔다. 이밖에 보통이 24%, 무응답 1%였다. # 탄핵 여론조사에서도 높아지는 실정이다. # 생태학자와 과학자, 법률가들이 참여하는 '올 라이즈'라는 단체는 이날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들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ICC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10월 19일, 브라질 상원 코로나19 국정조사위원회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살인죄로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보건·방역 전문가의 조언을 무시하고, 집단면역이 달성되기를 바랐던 "무모한" 방역 정책을 취한 끝에 수십만명이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액을 현재의 가구당 190헤알에서 400헤알(약 8만4천 원)로 늘리고, 화물운임 인상과 디젤연료 가격 안정 등을 요구하는 트럭 운전사 75만 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분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오히려 이에 반발한 고위 경제관료 4명이 사임했다. #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말라리아 치료제 중 하나인 클로로퀸을 사용하는데 반대한 과학자에게 수여한 훈장을 하루 만에 취소하는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이버멕틴 등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보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

11월 23∼26일 4,92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집권 이래 최저치인 19%로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 개인에 대한 비호감도도 무려 65%에 달해 사실상 재선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평가다. # 현재 외국에서도 보우소나루 재선은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차기 대선 출마 예정인 룰라 다 시우바가 향후 어떤 대외정책을 펼칠 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우파 성향 기득권 세력이 룰라 당선후 브라질을 탈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서 국내 정치지형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30일, 무소속 후보의 대선 출마를 허용하지 않는 브라질의 정치법에 따라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해 독자 노선을 포기하고 아들 플라비오 보우소나루와 함께 자유당에 입당했다.

12월 14일,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Ipec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19%·보통 25%·부정적 55%로 나왔다. #

12월 30일, 보우사 파밀리아를 폐지시켜버렸다.

5.4. 2022년

1월 3일, 복부 통증으로 인해 긴급 입원했는데 장폐색 증세가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 다행히 3일만에 퇴원했다. #

전국 공립학교 교사들의 최저임금을 33.24% 인상하는 안을 가졌는데,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 비판을 받고 있다. #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러시아산 비료를 수입하는 브라질 농업 피해를 이유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거부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2월 28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과 정상회담을 했다. 거기서 취재진의 질문에 브라질은 중립 노선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하고, 푸틴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국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 하지만 3월 1일 우크라이나의 피란민에 대해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하며 러시아와 서방 간에 줄타기를 하는 중. #

3월 3일에는 야권 대선주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립 입장 표명을 연대성명을 통해 비판했다. 그러나 천연자원 부국인 브라질 경제는 자원 부국 러시아의 경제 재제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3월 12일에는 4개의 좌파 계열 원내정당이 룰라 대통령 지지를 결의했다. 현재 의석수 최다인 보수 계열 정당 연합체인 브라질 연합이 보우소나루를 지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월 14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이 원조해준 300만 회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폐기 처리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 약물이 말라리아에 효괴가 있다고 홍보해왔으나 브라질 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6일에는 바이아주 연설에서 4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을 풍토병 수준으로 격하하겠다고 선언했다.

3월 24일에는 룰라가 연말에 약속한대로 제라우두 아우카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 보우소나루의 새 부통령 후보로 유력한 발테르 네투는 1957년생으로 18세때부터 군인으로 복무해 현재 육군대장 겸 국방부장관을 역임하고 있는 인물이다.

3월 29일에도 복부 통증으로 입원했다가 하루만에 퇴원했다. #

4월 30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마존 환경 보호를 주장하며 보우소나루를 저격하는듯한 발언을 하자 즉각 발끈하고 트위터로 반박했다. #, 트위터

6월 8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언론인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해 정신적 피해를 준 사실이 인정된다며 10만 헤알(약 2,6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 24일.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26%·보통 26%·부정적 47%로 나왔다. #

유력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의 여기자 파트리시아 캄푸스 멜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3만5천헤알(약 86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

7월 24일. 대통령 재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9월 7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열린 성대한 군사 행진을 배경으로 대통령선거 운동을 벌여 석연찮다는 시선이 제기된다. 대선 패배가 확정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여차하면 군을 동원해 불복을 시도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분석. #

9월 18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 참석 기간에 영국 주재 브라질 대사 관저 발코니에서 갑작스럽게 대선 유세를 가져서 비판을 받고 있다. #

10월 2일 , 대선 1차 투표에서 43.2%를 득표하여 2위를 기록하였다. 브라질의 인구집중지역인 남동부에서 약진하여 개표 초기에는 이기고 있었는데 노동자 계급이 주로 사는 북동부 지역의 표가 합쳐지자 뒤집혔다. 그러나 룰라가 과반 득표를 해내지 못해 30일 둘만의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여론조사보다 8~9%p 정도 많은 득표를 해냈기 때문에 지지자들은 결선투표에서 뒤집힐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2018년 대선에서 우파 연합을 주도했었던 1차투표 3위 브라질 민주운동의 시모니 테베치 후보와 1차 투표에서 4위를 한 브라질 민주노동당의 시루 고미스 후보가 차례로 보우소나루가 아니라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더 광범위한 반 보우소나루 연대가 구성되었다.

10월 30일 진행된 2022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좌파 후보인 룰라 전 대통령에게 1.8%p의 격차로 밀려서 재선에 실패,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1985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는 덤. 애초에 한국에게 다시 GDP 추월당한[20] 현직 대통령 VS 영국 GDP까지 추월할 뻔했던[21]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점만으로도 결과는 뻔할 뻔 자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2022년 브라질 국가의회 선거에서 여당인 자유당은 하원 513석 중 99석을 기록하며 1994년 이래 단일 정당의 최다 의석수 기록을 차지했다.

심지어 그 동안 부정선거 의혹을 외쳐왔지만, 정작 자신이 부정선거 의혹을 받는 것은 덤이다. 그의 집권기에 국가가 파산 상태에 몰리거나 인권 탄압을 저지른 것도 아님에도 얼마 전 탄핵을 겪고 전직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수감되며 최악의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당에게 정권을, 그것도 민주화 이후 최초로 단임만 한 채 뺏긴 대통령이 되었다는 말이니[22], 이 정도의 정치적 무능이면 리즈 트러스[23], 알란 가르시아[24] 같은 논외급을 제외하면 세계 정치사에서도 역대급으로 남을 수준이다.

11월 1일 침묵 끝에 권력 이양을 승인하고 도로를 점거하고 항의하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 보우소나루는 조용히 퇴임할 계획으로 보이지만 정작 지지자들이 대규모 선거불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

11월 3일, 제라우두 아우키민 부통령 당선인과 접견하고 정권 인수인계에 대해 논의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공식 초청에 의해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연방 정부가 모든 정보와 협력을 제공하여 정권 이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

2023년 1월 1일 열리는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다. 앤드루 존슨, 도널드 트럼프와 유사한 루트를 겪은 셈인데, 당연히 졸렬한 처사라고 욕을 먹었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소유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유력한 장소라고 전했다. #

6. 대통령 퇴임 이후

6.1. 2023년

2023년 1월 브라질리아 폭동에 관해 룰라 대통령이 보우소나루에게 폭동을 선동한 책임이 있다고 하자 자기와는 관련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1월 14일 브라질 대법원이 폭동과 관련된 보우소나루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허용했다. #

2023년 1월 15일 대통령궁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공개되었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4년간 긴급지출용 법인카드로 식료품 등 67억원 상당의 돈을 사용해 비난을 받았다. 보우소나루의 최측근이고 보우소나루 행정부에서 마지막 법무장관을 맡은 안데르송 토히스의 집에서 계엄령 시나리오 문건이 발견되었다.

미국 체류 기간을 늘리기 위해 6개월 방문 비자를 신청했다. #

2월 28일. 브라질 행정부가 미국 플로리다에 머물고있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3월 내로 브라질 영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3월 30일. 브라질로 귀국했다. 여러가지 송사도 있는데 2월 미국에서 3월에는 브라질로 돌아가 야당을 이끌 것이다 라고 밝힌 적이 있다.

4월 14일 브라질 대법원이 보우소나루한테 폭동과 관련해서 경찰에 진술할것을 명령했다. #

5월 3일. 브라질 경찰이 백신 접종 위조혐의로 압수수색했다.

6월 23일, 브라질 상급 선거법원에서 7명 중 5명의 판사들이 보우소나루가 임기 중 정치적 권력을 남용하고 공공자원을 용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서 유죄를 선고함에 따라 8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이 혐의는 2022년 7월 각국의 괴교 대사를 접견하면서 브라질의 선거제도에 대한 허위사실과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한 것으로 그는 재선 켐페인에서 사용된 전략이다. 또한 당시 회의는 유튜브 생중계와 텔레비전 채널로 송출되고 있었으나 이후 유튜브는 가짜 뉴스 정책 위반으로 스트리밍을 삭제했다. 베니디토 곤살바스 판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대사들과 만남에서 2022년 대선이 부정선거가 될 수 있으며 2018년 대선에서도 투표기계가 유권자의 선택을 상대 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선거와 사법 당국이 테러리스트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 대선에서 브라질 민주노동당이 보우소나루와 러닝메이트 월터 브라 네투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한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월터 브라 네투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보우소나루는 당일 라디오에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항소에서 패소된다면 2031년 76세의 나이로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 #

대선 전에 투표기를 해킹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

8월 22일, 브라질 경찰은 보우소나루와 측근들이 대통령 재임 시절에 외국에서 받은 고가의 선물을 횡령한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외국과 외교 마찰이 빚어질 수 있는 상황. #

12월 10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

6.2. 2024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미국에 가기 위해 백신 접종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

보우소나루가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계엄령을 선포하려 했다는 증언이 공개되었다. 사실상의 친위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의혹까지 나온 셈인데, 그나마 양심 있는 고위급 군인들의 거부와 미국의 압박으로 계엄령 계획은 무산되었지만, 만약 계엄령이 실제로 선포되었다면 브라질은 대놓고 독재국가로 회귀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심지어 이 계획이 실현되었다면 남미의 맹주국이라는 브라질의 국제적 입지를 감안하면 도미노로 해당 친위 쿠데타의 기운이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도 번져 라틴아메리카의 독재화를 가속화시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5]

이로써 보우소나루가 대선에 불복한 지지자들의 폭동을 모의했다는 의혹이 다시 화두에 오르게 되었다. # 게다가 그의 측근들이 친위 쿠데타를 모의한 문건까지 발견되며 측근 일부가 체포되기도 했는데, 전술한 계엄령 시도도 그 계획의 일종으로 보인다. 심지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이 계획에 가담했다는 증거도 나왔다. #

헝가리 대사관으로 망명을 시도한 정황이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선물 받은 보석을 사적으로 빼돌린 횡령 혐의로 또 기소당했다. #[26]

7월,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 후 이 사건에서 트럼프가 간신히 살아남은 것이 자신이 피습에서 살아남은 것과 같은 '하늘의 뜻'이라 말하고 그 유명한 사진을 올리머 트럼프를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세계 지도자'로 격찬했다. #

11월에 친위 쿠데타 문건에 이어 룰라 대통령 암살 계획[27]이 발견되었는데 여기에도 보우소나루가 관련되어 있었으며, 적어도 해당 계획의 존재를 인지했다는 것만큼은 확실했다고 한다. 물론 보우소나루는 혐의가 경찰의 조작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1월 19일에 군 장성 5명이 체포되었고 경찰이 수사후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었다. #

12월 13일에는 보우소나루의 측근이던 발테르 브라가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지에서는 보우소나루가 2025년 체포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

7. 선거 이력

<rowcolor=#ffc224>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1차 득표수 (득표율) 2차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89 브라질 지방 선거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 ? - 당선 (1위) 초선
1990 브라질 대의원 선거 리우데자네이루 1,205,506 (2.98%) 초선
1994 리우데자네이루 3 4,307,878 (9.43%) 재선
1998 리우데자네이루 10 7,553,167 (11.34%) 3선
2002 리우데자네이루 21 6,828,375 (7.81%) 4선
2006 리우데자네이루 14 6,662,309 (7.15%) 5선
2010 리우데자네이루 11 6,330,062 (6.55%) 6선
2014 리우데자네이루 1 6,429,791 (6.61%) 7선
2018 브라질 대통령 선거 브라질 49,277,010 (46.03%) 57,797,847 (55.13%) 초선
2022 브라질 대통령 선거
51,072,345 (43.20%) 58,206,322 (49.10%) 낙선 (2위) [28]

8. 소속 정당

한국의 이인제만큼이나 당적을 자주 바꿨다. 무려 10번이나 당적을 바꿨는데 진보당의 경우 1993년과 2003년 정당이 둘 다 있으나, 후자의 경우 확대개편이므로 2005년에는 약 12년 만에 복당했다고 볼 수는 있다. 대통령 당선 당시에는 사회자유당 소속이었다. 정당 이름은 진보당, 사회자유당을 내걸지만 모두 우파 ~ 극우 정당들이었다. 그나마 온건했던 당은 자유보수주의 성향의 진보당이었다.
소속 기간 비고
기독교민주당 1989 - 1993 -
진보당 1993 -
개혁진보당 1993 - 1995 -
브라질 진보당 1995 - 2003 -
브라질 노동당 2003 - 2005 -
자유전선당 2005 -
[[진보당(브라질)|
진보당
]]
2005 - 2016 -
[[사회기독당|
사회기독당
]]
2016 - 2018 -
[[사회자유당(브라질)|
사회자유당
]]
2018 - 2019 탈당
[[브라질을 위한 동맹|
브라질을 위한 동맹
]]
2019 ~ 2021 창당

2021 ~

9. 가족

1978년 23세 때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첫 결혼을 하고 1980년대에 아들 셋을 낳았다. 둘째 아들이 2001년, 첫째 아들이 2003년, 셋째 아들이 2015년에 직업 정치인이 되었다.

1997년 42세때 환승이혼을 하고 1998년에 넷째 아들이 태어났다. 인스타 인플루언서이며 키 190cm의 장신이다.

2007년 52세 때 다시 이혼하였다. 그 직후에 정당 활동을 하면서 만난 미셸리 헤이나우두와 삼혼을 했다. 미셸리는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결혼 당시 25세여서 27세 차이 , 첫 결혼에 낳은 보우소나루의 둘째아들이 미셸리보다 단 8개월 어리다. 둘 사이에서는 2010년 딸 라우라가 태어났다.

대통령 당선 후 프랑스 마크롱과 서로 설전을 했다. # 마크롱은 모친뻘 늙은 아내[29]를 두고 있는데, 보우소나루는 딸만한 젊은 아내를 두고 있는 걸로 비교하며 조롱한 것이다.

10. 여담

파일:Jair Bolsonaro 12.jpg
파일:Jair Bolsonaro 13.jpg
  • 그의 이름 자이르는 브라질의 1940년대를 풍미했던 축구 선수 자이르 다호자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자이르 다호자와 보우소나루는 생일이 같고 34년의 나이차가 있다.
  • 한국과의 인연이 있는데, 대선 후보 당시 대선 캠페인을 지원한 한인 변호사 이세균이 있다. 당선 이후 한인단체와 성사를 가지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에서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
  • 2019, 2020년 타임지 영향력이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 국회의원이었던 1998년에는 칠레의 군사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에 대해 "피노체트가 더 많은 사람을 죽였어야 했다"는 망언까지 했다.
  • 브라질 원주민들을 향해 점점 인간이 되어간다는 인종차별 발언을 한 적이 있다. #
  • 연유를 아주 좋아해서 입에 달고 사는 수준이다. 그런데 연유 구입에 30억원 가량의 예산을 쓴 것으로 밝혀져 연유 구매를 핑계로 횡령을 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우소나루가 아무리 연유를 많이 마셔도 30억을 쓰려면 하루에 7,200캔은 마셔야 한다. 보우소나루 측은 군납 연유가 포함된 예산이라고 해명했다. 세계일보 기사 가디언 기사
  • 북부 파도바 인근에 있는 인구 4,000명 규모의 작은 마을 안길인 라라 베네타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

11.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10px" <tablebordercolor=#250088><tablebgcolor=#250088> 파일:보우소나루 투명.svg 자이르 보우소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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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250088> 생애 생애
선거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 2022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사건 · 사고 2023년 1월 브라질리아 폭동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메리카/브라질
사상 보우소나루주의
기타 파벨라 · 블루 타이드
파일:파란색 깃발.svg 보수주의 }}}}}}}}}

[1] 설명문 다만 이 기사는 사회자유주의적 관점에서 작성되었으므로 개인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다. [2]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정치적 정체성을 설명하는 기사 [3] 유럽 포르투갈어로는 '[boɫsoˈnaɾu\](볼소나루)'라고 읽히지만, 브라질 포르투갈어로는 '[bowsoˈnaɾu\](보우소나루)'와 같이 읽히고 외래어 표기법 역시 브라질 인명에 대해서는 이 같은 발음을 고려하여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4] 우익 성향의 시사주간지로 우익의 관점에서 브라질의 정치와 국제정세를 주관적으로 해석한다. 이후 후술할 사건으로 베자와 보우소나루의 관계는 틀어졌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된 직후 그의 아들이 뇌물을 받은 증거를 구체적으로 까발린 잡지도 베자다. 다만 베자 하나만 까발린 것은 아니고 여러 언론사가 같이 까발린 것이기는 하지만. [5] 여담으로 실제 브라질에서 이런 사회사업이 정말 중요하다. 브라질은 TV 드라마에서도 주인공 커플이 맺어지면 베드신이 항상 나오는 게 불문율이고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 30대 기혼자의 섹스횟수가 주 6회에 이른다는 통계 자료도 존재한다. 이게 가능한것은 휴일이 많아서 남녀가 같이 보낼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가톨릭이나 복음주의 기독교 세가 강해 임신이 되면 모두 낳는데 그래서 10대 미혼부모가 정말 많고 이혼후 애를 혼자 키우는 엄마라던지 터울많은 형제도 많은 편이다. 심지어 공립 고등학교에서도 콘돔을 나눠준다. [6] 브라질 군사독재정권 종료 이후에 대통령직을 역임한 조제 사르네이, 페르난두 콜로르, 이타마르 프랑쿠, 페르난도 카르도주는 모두 중도우파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물론 이때도 좌파성향 룰라가 출마해서 선거에서 상당한 득표율을 올리기는 했지만 우익 언론의 방해와 IMF와의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당선에까지 이르지는 못했으며, 2002년 대선 때 중도우파 정권의 삽질이 절정에 달하고 우파인사 상당수를 끌어안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나서야 룰라가 당선될 수 있었다. 카르도수는 젊었을 때는 종속이론을 주창하는 등 꽤나 명성이 깊은 학자였지만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하면서 시장경제를 주장하며 본격적으로 우파 성향의 정치인이 되었고, 보우소나루 대통령같은 강경파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대통령직에 역임했을 때 내내 민영화나 규제완화 같은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을 펴왔다, 퇴임 후에도 우파성향의 정책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도 우파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7] 정치적 권리(PR) 33점, 시민 자유(CL) 47~48점 [8] 다만 감점 요소 중 보우소나루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전무하다. 대선 기간 동안 있던 폭력 사태도 보우소나루가 직접적으로 사주했다는 이야기는 없으며, 토지권 운동가에 대한 위협과 폭력 증가, 마약 갱단의 폭력 증가 등도 감점에 영향을 미쳤지만 보우소나루와는 연관이 전혀 없다. [9] 실제로 2023년 1월 브라질리아 폭동만큼은 보우소나루가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있다. 다만 조사에서는 보우소나루의 직접적인 영향은 반영하지 않았다. [10] 그런데 정작 흑인인 축구선수 호나우지뉴는 그를 지지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취임하고 처음 임명한 합참의장은 헬기 조종사 출신의 흑인이었던 걸로 보면 그리 생각하고 말하는 건 아닌 모양. 해당 인물은 1957년 라울 보텔료이다. [11] 이 외에도 가브리에우 제주스 네이마르같은 유명 흑인축구선수들도 보우소나루를 지지한다. 사람들은 정체성보다 개인적인 신념과 이익, 호감도 등으로 후보를 고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자주 간과한다. [12] 다만 원래 가톨릭의 세가 강한 남미 지역에서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 좋은 편이다. 브라질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이지만, 그렇다고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서유럽에 비해 아주 긍정적이지는 않다. [13] 이 때 한 발언이 기가 막힌데, 브라질은 아프리카를 노예로 만든 적이 없고, 포르투갈 사람들은 아프리카에 발도 들이지 않았으며, 아프리카 흑인들이 자발적으로 노예를 넘겨준 것이라는 상식 밖의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14] 사형이 아니라 사살이다. 그 자리에서 즉시 총을 쏴서 죽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15] 중도우파의 경우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소속된 여당 PMDB의 메이렐리스 후보는 불과 1.2%를 득표했고, 그나마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민당의 아우크민 후보의 득표 역시 4.8%에 그쳤다. [16]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50% 이상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없다면, 최다 득표 1위와 2위가 다시 맞붙어야 한다. [17] 세차용 고압분사기를 뜻하는 단어로 검찰의 정재계 사정운동이다. [18] 브라질 축구 리그 대부분은 코로나 여파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중단됐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를 강제로 열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축구 선수들은 신체 상태가 좋기 때문에 코로나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다"며 축구 리그를 열어도 된다고 주장해왔다. [19] 다만 도널드 트럼프도 코로나에 감염되고 나서도 코로나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하고 다니긴 한다. 다만 트럼프와의 비교도 민망한 게 트럼프는 백신 개발에는 신경을 썼다. [20] 브라질은 2002~2005년/2020~2021년 한국보다도 GDP가 낮았다. [21] 브라질은 2010~2011년에는 이탈리아도 앞지르고 영국에 버금가는 GDP 세계 7위였다. 오죽했으면 당시 룰라 정부의 목표가 GDP 세계 5위였을 정도. [22] 물론 부패혐의로 탄핵된 호세프와 수감된 룰라의 혐의는 모두 대선 전 대법원에서 무혐의로 확정되어서 호세프는 진짜 사기탄핵의 피해자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대선 시점에서 룰라에게 부패 혐의로 수감되었다는 핸디캡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지도자'라는 후광효과가 되고 말았다. 덤으로 보우소나루가 룰라처럼 브라질의 최전성기(2010~2011년 당시 브라질의 GDP는 영국에 버금가는 세계 7위였다)를 기록했는데도 정권교체를 당한 거면 보우소나루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볼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는데, 현실은 2020~2021년에는 한국에게 GDP를 추월당할 정도로 국정운영 능력도 룰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23] 심지어 이쪽도 2024년 이후 여론 악화 속에서도 사임을 거부하다가 2개월 사임이 존엄사로 보일 정도로 추한 꼴을 맞이한 지도자들이 여럿 나오면서 적어도 염치라도 갖춘 인물이었다고 진지하게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24] 임기 초에는 지지율 96%를 기록했으나 전임 정부 시절보다 초인플레이션으로 대표되는 경제, 빛나는 길로 대표되는 반군 문제 모두 악화되면서 임기 말에는 지지율 9%을 기록하며 망해버렸다. 그럼에도 그가 차기 대선에서 밀어준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대선에 당선되며 체면치레는 조금이라도 했고, 무엇보다 퇴임 16년 후인 2006년 대통령 재선에 성공했다. [25] 대한민국을 예시로 들자면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3시간만에 끝나긴 했지만 대한민국은 브라질과 달리 민주주의 지수와 국민 수준이 매우 높고 계획이 미리 짜여있는 것도 아니며 지지율마저 낮아서 너무나 쉽게 쿠데타 시도가 끝났는데 반해 소나루는 미리 쿠데타 계획도 미리 다 짜놨으며 지지층이 워낙 탄탄한데다가 쿠데타를 원하는 소나루 지지자가 꽤 많이 있었고 순수 지지자만으로 의회와 대법원을 점거할 수 있는 만큼 시도한다면 쿠데타 시도는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6] 이는 각 국가마다 다르나, 대한민국의 경우 공무원이 외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10만원 이상의 선물을 받은 경우 보고 후 국고로 귀속하도록 하고 있으나, 대통령 및 대통령 권한대행이 받은 선물은 가치에 관계없이 국고로 귀속, 청와대 사랑채에 전시되도록 하고 있다. 국민의 이름으로 받은 선물이기 때문이다. [27] 그 외에도 헤랄두 알크민 부통령, 플라비오 디노 전 법무부 장관, 친룰라 성향 대법원 판사 알렉상드르 데 모라에스도 암살 대상으로 거론되었다. 이들을 납치한 후 독살, 총격, 폭발물, 심지어 화학물질 등으로 암살하는 것이 거론되었다고 한다. [28] 9번의 선거 중 첫 낙선. [29] 놀랍게도 마크롱의 고등학교 교사이자 학교 친구의 어머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