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20:58:51

마라라고 리조트

마라라고 리조트
Mar-a-Lago
파일:마라라고 리조트.jpg
전경
개관 1927년
소유주 도널드 트럼프
주소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시 1100 S. Ocean

1. 개요2. 역사
2.1. 초기 역사2.2. 트럼프 소유 이후
3.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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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리조트.

2. 역사

2.1. 초기 역사

포스트 시리얼의 상속인인 마저리 메리웨더 포스트가 의뢰해서 지은 집이었다. 그 당시 700만 달러[1]를 지불했으며, 1927년 건설을 완료했다.

1973년 포스트가 사망하면서 미국 정부의 겨울 별장으로 사용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당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플로리다 키 비스케인에 위치한 겨울 별장을 더 선호했고 이후의 지미 카터 대통령 역시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았다. 엄청난 유지보수비를 정부는 부담스럽게 여겼고, 결국 1981년 포스트재단에 돌아갔다.

이후, 포스트 측에서 20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놨고, 도널드 트럼프가 1500만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 이에 포스트 가문에서 거절하였고, 트럼프는 해당 집과 바다 사이의 땅을 KFC 소유주 잭 C. 매시로부터 200만 달러에 구매하여 마라라고의 오션뷰를 막을만한 집을 짓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1985년 트럼프는 1,000만 달러에 해당 건물을 구매하였다.

2.2. 트럼프 소유 이후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 마라라고 리조트를 겨울 별장이라고 칭하며 귀빈을 초청하기도 했다.

2019년 이후 도널드 트럼프 부부의 거주지로 쓰이고 있다. 또, 트럼프가 대통령직에서 내려온 이후 본인의 집무실로도 쓰이고 있으며, 공화당 정치인들과의 회동을 이 곳에서 자주 이뤄지고 있다.

2022년 11월 12일 둘째 딸인 티파니 트럼프가 기업인 마이클 불로스와 이곳에서 결혼하였다.

3. 사건 사고

  • 2022년 8월 8일, FBI가 해당 부지를 압수수색하였다. 해당 압수수색은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3년 진행되고 있는 트럼프의 세금 관련 법정 소송에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절세를 위하여 팜비치 카운티에 세금을 납부할 때는 1,800만 달러에서 3,700만 달러 범위의 가치를 측정하여 제출했으나, 담보 대출을 받을 때는 4억 9,000만 달러로 가치를 10배 이상 부풀렸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미디어에서 모나리자 같은 프리미엄에 빗대며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2] 한편 트럼프는 정치인 면책 특권을 이용하기 위해 2024년 미국 대선 이후까지 재판을 미루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


[1] 2021년 기준 약 1억1000만 달러 [2] 10억 달러 기준이면 세금으로만 1,800만 달러가 나가는데, 3,700만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부과되는 60만 달러와는 3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