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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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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esternasia.png 서아시아의 국가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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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1] 튀르키예[A] 압하지야[B] 남오세티야[B] 조지아[B]
키프로스[A] 북키프로스[A]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파일:영국 원형.png [A] 아르메니아[B] 아제르바이잔[B]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쿠웨이트 이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집트[11] 예멘 오만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
[1] 도데카니사 제도만 서아시아로 분류된다. [A] 튀르키예와 키프로스 섬은 남유럽으로도 분류된다. [B] 캅카스 중앙아시아, 동유럽으로도 분류되며, 대부분 많은 서아시아 국가들과 차이점이 다른 지역으로도 분류된다. [B] [B] [A] [A] [A] [B] [B] [11] 시나이 반도만 서아시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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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동아프리카 아이콘.png 동아프리카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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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남아프리카로 분류하기도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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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4f4f4,#5c5c5c> 동셈족† 아카드인† | 바빌로니아인† | 고대 아시리아인† | 에블라† | 딜문(추정)*†
북서셈족(서북셈족) 히브리인( 유대인 | 사마리아인 | 이스라엘인) | 현대 아시리아인 | 페니키아† | 모압† | 암몬† | 에돔† | 아람† | 아모리인†( 우가리트†) | 칼데아인† | 힉소스(추정)†
남서셈족
( 아랍인)
베두인 | 아랍계 기독교인 | 나바테아인† | 사우디인( 히자즈인) | 현대 이집트인 | 마그레브 아랍인( 몰타인) | 팔레스타인인( 이스라엘 아랍인) | 예멘인( 하드라미인) | 오만인 | 걸프 아랍인 | 요르단인 | 시리아인 | 레바논인 | 이라크인 | 호라산 아랍인 | 중앙아시아 아랍인 | 아랍 흑인( 예멘 흑인( 아크담족) | 이라크 흑인 | 수단 아랍인( 바까라족)) | 무어인( 하라틴인)
남셈족 사바인(추정)**† | 소코트라인 | 마흐라인 | 암하라인 | 티그라이인 | 티그리냐인 | 티그레인 | 마간(추정)**†
표시가 된 것은 사라진 민족
* 동셈계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 않다
** 남셈계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 않다
독립국
비아랍권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리트레아 |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에티오피아
독립국
아랍권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 파일:오만 국기.svg 오만 |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 파일:몰타 국기.svg 몰타 |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 파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국기.svg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미승인국)
자치 지역 및 다수 거주지 아라비스탄 | 하타이 | 잔지바르 | 코모로다수 거주국가
해당 지리적 인종 서아시아인 | 아프리카인 | 북아프리카인 | 유럽인
언어 및 문화
언어 셈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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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아랍 신화 | 유대 신화 | 메소포타미아 신화(아카드 신화 | 바빌로니아 신화(칼데아 신화) | 아시리아 신화) | 가나안 신화 (아람 신화 | 페니키아 신화 (카르타고 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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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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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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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국가, 혁명, 통일
상징
국가 연합 공화국[1]
국화 아라비카커피
국수 아라비아표범
역사
1918년 10월 30일 예멘 왕국 성립
1962년 9월 26일 예멘 아랍 공화국 성립
1967년 11월 30일 예멘 인민 민주 공화국 성립
1990년 5월 22일 예멘 통일
1991년 5월 16일 현행 헌법 제정
2014년 9월 16일 예멘 내전 발발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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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550,000km² / 세계 49위
수도
최대 도시
사나(صنعاء, Sana'a)[2] 아덴[3][4]
내수면 비율 0%
접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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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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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34,277,612명(2023년) | 세계 48위
인구밀도 44.7명/km²(2023년) / 세계 160위
민족 구성 아랍인 79.5%, 아프로-아랍인 13%, 3.8% 소말리인
출산율 세계은행 자료 3.89명(2020년)
HDI 0.455(2021년) / 세계 183위
공용 언어 아랍어
공용 문자 아랍 문자
종교 이슬람 99%,[5] 기타 1%
군대 예멘군 }}}}}}}}}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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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지구 33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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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 단일 국가, 대통령제 (임기 : 7년 중임제), 임시 정부, 공화제
민주주의 지수 1.95점, 권위주의 (2023년)
(167개국 중 154위)
대통령지도위원회
의장
라샤드 알알리미
(Rashad Al-alimi / رشاد محمد العليمي)
대통령지도위원회
부의장
타레크 살레[6]
(Tareq Saleh / طارق محمد عبد الله صالح)
총리 아마드 아와드 빈 무바라크[7]
(Ahmad Awad bin Mubarak / أحمد عوض بن مبار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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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PPP) $656억 3,000만(2022년) / 세계 111위
1인당 GDP 명목 GDP $891(2022년) / 세계 195위
GDP(PPP) $2,078(2022년) / 세계 213위
국부 $720억 / 세계 92위(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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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예멘 리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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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85년 8월 22일( 북예멘)
1990년 5월 17일( 남예멘)

북한
1963년 3월 9일( 북예멘)
1968년 2월 7일( 남예멘)
무비자 입국 (여행금지 국가)
주한대사관 도쿄도 미나토구 니시아자부[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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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코드
YE, YEM
국제전화 코드
+967
여행경보
여행금지 전 지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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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역사4. 상징물5. 지리6. 민족7. 경제8. 정치9. 사회10. 내전( 2014년~) 및 종파 갈등11. 문화12. 군사13. 외교14. 창작물에서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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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동 아라비아 반도 남서부의 서아시아[9]에 위치한 국가다.

2. 상세

수도 겸 최대도시는 사나(صنعاء, Sana'a)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도시는 아덴이다.[10] 공용어는 아랍어이다.[11] 현지 전설에 따르면 에덴 동산이 아덴 일대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스의 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축복받은 아라비아(Eudaimon Arabia)라 불렀을 정도로 과거에는 부유한 지역이었다. 예멘이란 지명은 아랍어로 오른쪽인 야민 (يمين)에서 유래했는데, 이슬람이 태동한 히자즈 지역 기준으로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볼 때에 오른편에 있기 때문이다.[12] 중세와 근대 시기까지 예멘 지역은 여러 전쟁은 겪긴 했어도 부유한 편이었다[13]

그러나 현재는 석유 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심각한 부패로 기득권이 아닌 서민은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데다 내전으로 기반 시설이 초토화되었기 때문에 산업적으로 발전되지 못하여 축복받은 아라비아의 칭호는 한낱 동쪽 어촌들이었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에게 빼앗기고 아라비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상황이 역전되었다.

남부의 중심인 아덴은 예로부터 동방 무역의 주요 거점이었다. 근대에는 배후에 석탄 지대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대영제국의 본토와 인도의 중간에 위치하여 제국 내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로 번영하였다. 그 후 아라비아 반도에 석유가 발견되면서 지역 제일의 석유화학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미국 뉴욕에 이어 물동량 기준 대영제국 내 제일, 세계 2위의 항구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영국의 철수 이후 공산국가 남예멘의 수도가 되어 완벽히 몰락하였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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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징물

4.1.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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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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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국가


예멘의 국가는 연합 공화국(الجمهورية المتحدة)으로 북예멘과 남예멘이 통일한 1990년에 지정되었다. 통일 전 남예멘의 국가를 가사만 바꿔 사용하고 있으며, 가사 개정으로 가사가 이전보다 짧아졌다.


가사 개정 전의 국가.

5. 지리

면적은 550,000km² 영토를 가지고 있다.[14] 그러나 이웃에 있는 4배 크기의 사우디아라비아 때문에 작아보인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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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의 미군이 예멘에서 해안경비대를 창설해서 훈련과 장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곳 아덴만 인근에서 예멘 해군이 치안 확보에 기여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예멘은 홍해의 입구이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는 중요한 지역이다. 예멘에서 마음만 먹으면 홍해를 막아서 수에즈 운하를 차단할 수가 있다. 아래에서 언급되는 예멘의 내전에 미국 사우디 영국 이집트가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들 가운데 하나다.

서남아시아 아라비아 반도에 있지만, 동아프리카와도 가깝다. 그래서인지 문화적으로도 동아프리카 문화가 융화되기도 했고, 경우에 따라 동아프리카와 같이 언급될 때도 있거나 동아프리카로 분류될 때도 있다. 단, 동아프리카와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연관이 많았던 것일 뿐, 지리적으로는 서남아시아가 맞다.[16] 그나마 소코트라 섬은 아프리카로 보기도 한다.

기후는 저지대는 건조기후를 띄고 있으나, 고지대는 비교적 선선하고 비가 오는 편이다. 위도가 낮은 편이라 연교차는 크지 않은 편. 남부의 항구 도시 아덴의 경우 연평균 기온은 29.1℃, 강수량은 36mm이며[17], 해발 2,25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수도 사나의 경우 연평균 기온 16.2℃, 강수량 265mm로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띈다.

6.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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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대부분은 아랍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멘 아랍인들 중 북서부 지역에는 시아파 자이드파 인구가 많은데, 이들은 아라비아 반도에서 순니파들과의 갈등을 피해 모인 시아파들의 후손으로, 아라비아 반도 내에서 다른 순니파들과 엉켜 살아야 하는 이유로 다른 시아파 신도들에 비해 순니파에 대한 입장이 상당히 온건한 편이다. 순니파는 이집트의 영향을 받은 샤피이파 법학파에 속하며 이집트 및 동아프리카 무슬림들과 문화적 공통 분모가 적지 않은 편이다. 비교하자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레이트는 한발리파가 우세하고 이웃 오만은 이바디파가 우세한 상황에서 서로 사회 분위기 및 문화가 조금씩 달리지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상술했다시피 지리적으로 동아프리카와 가깝기 때문에 예멘내에도 소말리인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 불가촉천민처럼 극심한 차별을 당하는 아크담족도 있다. 이스라엘 국민들을 구성하는 미즈라힘 가운데 예멘 출신이 꽤 많은 편인데, 21세기에는 극소수의 유대인들만 살고 있다. 예멘 유대인들 중에서도 흑백 혼혈이 드물지 않고, 지중해의 아랍어권 출신 다른 세파르딤/ 미즈라힘 유대인들과 외모 차이가 확연히 나는 편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스라엘 내 예멘 유대인들은 베타 이스라엘과 연계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하다.

또한 역사적으로 흑인 노예들을 많이 데려온 탓에 예멘인들의 염색체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의 염색체가 10%가량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10%는 거의 모두 여성 유전자였다고 한다. 이유는 흑인 남성들은 노예로 데려오는 족족 모두 거세를 시켰기 때문이다. 아프리카男을 노예로 삼고 거세한 아랍인들…카다피가 사과하기도 했다.

7. 경제

서아시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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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은 국민의 38%가 절대빈곤에 처해 있으며 실업률이 30%인 중동 국가 중 최빈국이다. 뿐만 아니라 1인당 GDP가 2024년 IMF 통계 기준 고작 486달러[18] 말라위,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부룬디[19] 단 4개국을 제외하면 지구 최악의 극빈국 신세다. 물론 아시아에서도 시리아, 북한보다도 더 가난하고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2번째로 가난한 나라 신세다.

이는 내전과 테러리스트들로 인한 치안 불안도 있고, 석유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그중 대다수가 족장들이 가져가는 기형적인 구조로 인해 경제발전이 이루어질 틈이 없기 때문이다. 마약으로 쓰이는 까트로 인해 생산성이 낮다고는 하지만 여성의 사회활동이 제한되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보다 압도적으로 잘 산다는 점과 많은 예멘인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경제력이 좋은 주변국들로 허드렛일을 하러 나가는 것을 생각하면 까트만이 예멘이 가난한 원인은 아니다.

또한 남예멘 북예멘의 통일은 국민경제의 관점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동독 서독 통일 독일의 경우와 달리 예멘은 그 당시에도 남예멘이든, 북예멘이든, 통일 예멘이든 경제 부흥이 매우 힘겨운 최빈국이었다. 자본주의 국가였던 북예멘은 매우 가난한 나라였고, 공산주의 국가였던 남예멘의 경제력은 북예멘의 절반에 불과한 나라였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국민들의 의식주는 통일 후 하향평준화가 되고 말았다. 보통 통일을 하면 부유한 쪽에서 가난한 쪽에 돈을 부어주느라 꽤나 고생하는데 예멘은 남예멘이든 북예멘이든간에 둘 다 거의 밑바닥 수준으로 가난해, 통일 이후 경제에 대해서 고생이고 자시고 할 게 없었다.[20]

경제성장률을 보면 그 처참함이 느껴지는데, 그나마 정부가 구실을 하던 2010년까지는 고성장은 아닐지언정 3~4%의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으나 예멘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던 2011년에 정세 혼란의 여파로 가볍게 -15% 찍어주시고 다음해 약간 반등했으나(+2.1%) 예멘 내전이 터지면서 2014년에 -10.6%, 2015년에는 무려 -30.4%의 무시무시한 경제파탄을 보여주셨다. 그 뒤로도 쭉 마이너스 성장을 하다가 2018년에 간신히 +0.8%가 되었다. 문제는 경제가 저성장 혹은 마이너스 성장을 찍는 것과 다르게 인구증가 속도는 엄청나다는 것이다. 심지어 2014년부터 일어난 예멘 내전으로 나라가 완전히 박살이 났는데, 어느 정도냐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3년간 소말리아를 제치고 취약국가지수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8. 정치

서아시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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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도데카니사 제도만 서아시아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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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기준에 따라 유럽으로 분류 될 때도 있다.
iv: 시나이 반도만 서아시아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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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16점 2023년, 세계 176위
언론자유지수 33.67점 2024년, 세계 154위
민주주의지수 1.95점 2023년, 세계 154위

과거에는 아랍 세계에서 그나마 민주적인 나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선거 제도가 약간이나마 갖추어져 있고 여성을 포함한 개개인의 인권 보호가 어디까지나 여타 아랍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이루어져 있다 정도지만 말이다. 여기까지는 좋아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지 않다. 높은 실업률[21]+부패한 제도 + 서구식 민주주의[22]= 정부의 정당성 결여라는 구도가 성립된다. 이 선거 제도도 상당 부분 형식적인 게 상원 의원[23] 111명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하원은 2003년 총선에서 살레의 소속 정당 국민전체회의(GPC)가 301석의 하원 의석 가운데 238석을 차지했고(정확히는 226석을 차지했고 12명의 무소속 의원이 당선 직후 GPC에 가입했다), 2006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살레가 77.2%를 득표하고 야당 후보는 21.8%만을 득표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10년째 명목상으로라도 경쟁이 있는 선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24], 이것도 10년쯤 전의 얘기지 지금은 아랍권 민주화 운동으로 시위대, 크게는 국민 전반에 대한 탄압, 이후 정권을 잡은 후티 세력의 쿠데타 이후 행보 등을 보면 국민들의 민주적 권리는 점점 줄어들고 불안정은 극대화되는 시리아와 리비아의 전철을 밟고 있다.[25] 원래 하원은 임기가 6년으로 규정되어 있어 2009년에 총선거를 실시해야 했으나 살레 정권 하에서 2011년으로 연기되었다가 2011에는 다시 2014년에 차기 대선과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연기하였고, 2014년에는 다시 신헌법 시행 이후로 연기되었으나, 후티의 반발로 인해 신헌법의 제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예멘 내전이 발발하는 바람에 차기 총선은 아직까지도 기약이 없는 상태이다.

까놓고 말해서 정부가 정부가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와하비, 지방 부족, 알 카에다 등등 다양한 세력에 의해 예멘 정부의 통제력이 매우 약화되어 있다. 또한 전통적인 기호품인 환각 작물 까트(قات, Khat)를 대량 재배할 때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성적인 수자원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정부는 단지 모든 주요도로와 유전, 파이프라인의 "선과 점"만 통제하고 있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UN 보안 담당관 밥 아돌프 중령의 의견으로는 예멘 정부의 국가 장악력이 50%에 불과하다고. 예전에 유전을 개발하여 산유국으로 떠오른 덕택에 들여오는 외환으로 온나라의 곳곳에서 떵떵거리는 족장들을 제압할 수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 석유가 대거 족장들의 뇌물 수입으로 들어갔고, 나라의 발전도 이룩하지 못했으니, 지금까지도 아라비아 반도 최빈국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취약국가지수 통계에서 남수단, 시리아, 소말리아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에서 실패국가로 악명높은 북한이 고작(?) 30위로 올라갔고,[26] 역시 내전을 겪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이 각각 3위와 9위로 올라갔던 것을 고려하면 이 나라가 얼마나 절망적인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가를 알게 된다.

최근에 민주화를 추구한 혁명으로 독재자 살레가 실각한 뒤에도 사회의 혼란은 지속되었으니, 북부에서는 시아파 후티 반군이 준동하고 있으며 남부에서는 남예멘의 재분리를 요구하는 분리주의자들, 그리고 이 혼란을 틈타 침투한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살림을 차려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안정을 위해 재정적, 군사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나, 부족주의 성향이 강한 예멘 특성상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는 않을 듯하다. 오죽하면 제2의 시리아가 되어간다고 할까. 거기에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의 스티븐 오브라이언 국장은 예멘이 모든 면에서 붕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

거기에다 예멘은 샤리아를 헌법의 기초로 삼으면서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가 되었고, 국교로 이슬람교가 되면서 술판매도 금지되고 사회의 모든 면에서도 보수화가 진행되었다. 거기에다 여성들의 인권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고, 조혼까지도 퍼지게 되었다. 그리고 예멘은 형법내에서 돌팔매 처형, 참수형이 허용되지만, 실제 총살이 행해지며 거기에다 불륜, 동성애, 매춘, 신성모독과 변절도 사형이 가능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8월 9일엔 소아성애자 3명이 공개적으로 총살된 뒤 교수형에 처해졌다. #

9. 사회

(전략)... (부통령에게 스콜피온 기관단총을 쏴대기 시작한) 동시에 다른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AK-47 소총을 들고 들어와 다른 장관들을 사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장관들도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그들의 경호원들도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 1986년 1월 13일 남예멘개각 모습.[27][28]

혼란스러운 역사와 막장인 정치 상황 때문에 자연인 1명당 4정 꼴로 총기가 난무한다. 4인당 1정이 아니다. 오죽하면 1980년대 남예멘에서 귀찮은 협상이나 투표가 아니라 '총질'에 의한 개각을 시행한다. 대통령 경호원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데 더 황당한 건 장관들도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장관들의 경호원들도 무장 중이었다. 그래서 결국은 대통령 측 경호원들vs장관들+장관 경호원들 간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거기다가 장관들이 죄다 족장이라 수도 시내로 총격전에서 확대되어 전투가 확산되었다. 그런가 하면 2008년에는 잘 조직되고 정부 경찰 제복으로 위장한 6명의 테러리스트가 미국 대사관을 공격한다. 물론 위험 지역의 미국 대사관은 요새화가 되어 있으므로 미국 대사관 테러는 실패하고 애꿎은 예멘 정부군만 다쳤다.[29]

이렇게 개막장인데도 아랍 세계에서 가장 인구 증가율이 많다.(연간 2.8%) 이 속도면 25년 뒤 인구가 2배다. 2005년 인구가 20,000,000명이고, 2024년 현재 34,277,612명이다. 2100년에는 74,000,000명이 되어 일본을 추월한다. 그래도 많이 나아진 편이며 한때 합계 출산율 9명대라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나라[30]였다.[31] 현재는 4-5명대. 문제는 예멘이 가난한 나라인데 국민 대다수가 문맹일 정도로 교육 수준도 형편없어서 이렇게 인구가 증가해봤자 국가에 부담만 된다.

튀니지 혁명으로 아랍권 전체가 혁명 열기로 들끓는데, 예멘에서도 혁명 열풍이 불어 결국 정부가 전복된다. 예멘의 경우, 이집트, 리비아와 함께 대표적인 정권 전복 사례다. 아랍권 일대의 혁명은 전체 인구의 40~50%를 차지하는 30대 이하의 젊은이들이 주도하는데, 특히 예멘의 경우, 30대 이하의 인구가 전체 인구수의 75%다. 이슬람에서 피임을 금하고 아이를 많이 낳는 걸 오래 전부터 권장해, 대다수 나라들이 인구 증가율이 엄청나 젊은 층이 많아 혁명 여파 확대에 기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을 참고한다.

예멘이 북예멘 남예멘으로 나뉜 시절 남예멘이 공산국가라 여권을 신장하지만 예멘이 통일하며 악명 높은 샤리아를 법으로 지정해 샤리아 법원 등의 이유로 여성들의 인권이 하락하고 조혼까지 널리 퍼져 있다. 링크 링크 그리고 샤리아를 헌법의 기초로 삼으면서 예멘은 보수화를 시작한다.

예멘 반군이 10대 소녀 수십명을 징발해 첩보, 의무, 경비, 소년병 모집과 같은 전투 지원 업무는 물론 여군 부대에 보내 전장에도 투입했다. #

후티반군에 의한 범죄가 일어나고 2021년 6월 30일 휴먼라이츠워치는 후티 반군이 인티사르 알-함마디라는 20살의 여자 배우 겸 모델을 퇴폐 행위와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했고 성추행과 학대를 한다고 했다. #

코로나 19 치사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11945명이 감염되어 2145명이 사망했는데, 치사율이 무려 18.1%다. 소말리아가 5.0%, 시리아가 5.5%, 수단이 7.9%라는 것을 감안하면 예멘의 의료가 얼마나 파탄났는지 알 수 있다.

10. 내전( 2014년~) 및 종파 갈등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예멘 내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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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seoul.co.kr/SSI_20150121182915_V.jpg
파일:Yemen Religions.png

북예멘에는 시아파가 많은 편이다. 이에 비해 남예멘은 수니파가 많다. 예멘 전체를 놓고 보면 수니파가 다수다(짙은 녹색은 시아파, 연두색은 수니파). 과거에는 유대인도 많이 살았지만 이스라엘이 건국되고,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과의 중동전쟁 이후에 예멘 등 아랍권 지역에서 살던 유대인들이 현지에서 차별과 억압을 받으며 이스라엘로 떠나 버려서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파일:1625px-Yemeni_Civil_War.svg.png

2015년 3월 말 기준으로 상황을 보면 시아파 후티 반군(녹색)이 이미 수도 사나와 과거 북예멘 지역을 대부분을 장악하고 제 2의 도시이자 과거 남예멘의 수도였던 아덴을 포위하고 있으며, 정부군(붉은색)은 동부 사막지대로 쫓겨난 상태다. 그나마 남은 지역의 상당부분도 알카에다(AQAP)(흰색)가 통제하고 있다.

파일:Yemeni_Civil_War--202111.png

6년 반이 지난 2021년 11월 기준으로 그나마 알카에다는 쓸려 나갔고, 후티 반군의 장악 지역은 큰 변화가 없고, 과거 남예멘의 수도였던 아덴 인근과 무칼라 항 부근, 소코트라 섬 남예멘을 재건국하려는 남부과도위원회가 장악하고 있다. 정부군은 여전히 동부 사막지대에 쫓겨난 상태로 있다.

11.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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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군사

예멘군 문서 참조

13.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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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창작물에서

  •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전쟁 영화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의 배경이다.
  • 블랙 옵스 2에서도 등장한다. 이전에 비해 발전한 것은 그저 군인의 무장 뿐, 여전히 막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파리드는 메넨데즈와 합류하기 위해 예멘군을 닥치는 대로 사살해야만 한다.
  • 언차티드 시리즈의 3편에서 중후반부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역시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로 함부로 입국할 수 없는 나라 취급을 받고 있다보니 주인공인 드레이크가 취재 기자로 위장하여 보물의 단서를 찾기 위해 입국한다.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는 가정 상황 때문에 예멘으로 떠날까 고민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온다.
  • 프리즌 브레이크 5 에서 메인 배경으로 등장을 한다. 내전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다.
  • 크툴루 신화 압둘 알하자드가 이 곳의 수도 사나 출신이다.
  • 폴란드볼에서 독일 제국과 비슷하게(위아래 반전) 생겨서 가끔 이용되는 편이다.

15. 둘러보기

[[아랍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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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연맹
جامعة الدول العربية | League of Arab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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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예멘 국가를 살짝 변형해서 국가로 지정했다. 두 국가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 [2] 사나는 현재 후티 반군 세력이 강제 점령하고 있다. [3] 원래 수도인 사나가 후티 반군에 의해 통치 중이다 보니 정부가 실질적으로 임시 수도로 삼고 있다. [4] 이마저도 2018년 부터 남부과도위원회가 점령하고 있다. [5] 국교이기도 하다. 수니파 53%, 시아파( 자이드파) 45%. [6] 임기 : 2022년 4월 7일 ~ [7] 임기 : 2024년 2월 5일 ~ [8] 주일 예멘 대사관이 한국 업무를 겸임한다. [9] 소코트라는 동아프리카로 보는 편이다. [10]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만한 오래된 도시다. [11] 영어는 주요 외국어이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 한정되어 있다. 남예멘 지역은 소련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어가 주요 외국어였기에 일부 러시아어 사용자가 존재한다. [12] 반대 급부로 시리아 지역은 왼쪽에 있다 하여 샴이라 불렀다. 현재까지도 다마스쿠스 혹은 시리아의 이칭이다 [13] 히자즈는 예멘 문화권의 연장선으로 여겨졌고, 16-17세기에는 커피를 독점 서출하며 홍해안의 모카 항구가 커피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14] 한반도의 2.5배에 달하고 프랑스보다도 크다. [15] 인구 역시 사우디 인구가 2,700만명 이라서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16] 비슷한 예시는 이집트, 수단이 있다. 이집트 역시 아프리카 동부에 있기 때문에, 동아프리카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이집트까지 합쳐서 동북아프리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아예 아랍화된 흑인이 사는 완전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 수단은 동아프리카로도 분류되기도 한다. [17] 사막기후지만 오만이나 카타르, 바레인 같이 아라비아 반도의 해안가 지역처럼 습도가 70%에 달하는 등, 동남아를 능가하는 살인적인 더위를 자랑한다. [18] 어느 정도로 낮은 거냐면, 6.25 전쟁 휴전 직후인 1954년 대한민국의 1인당 GDP를 2024년 가치로 환산한 것이 527달러다. [19] 다른 국가들은 다 400달러대인데 부룬디 혼자만 229달러다.(...) [20] 사실 이는 통일 직후의 북베트남 남베트남도 똑같았다. 둘 다 매우 가난한 최빈국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일 후 베트남은 그 후로 내전이나 대규모 사회적 혼란이 생기지 않아 냉전 종료 후 문화개방을 통해 경제 성장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 예멘은 그마저도 아니었기에 신흥공업국 수준까지 올라온 현재의 베트남과는 다르게, 여전히 최빈국+약소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1] 위에서도 말했지만 30%의 실업률에 청년실업은 40%다. [22] 즉 다수결 원칙, 다원화된 의견(물론 반정부적인 의견도 포함된!), 다양한 문화의 수용 등인데,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고 부족 연대의식이 강한 지역에서는 투표나 선거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턱이 없다. 정치인들이 국익보다는 출신 지역과 고향만 우대하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풍조를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종파로 인한 갈등, 여기에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는 상당수의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기 어렵게 만든다. [23] 다만 예멘의 상원은 입법권이 없기 때문에 자문기관의 기능만을 갖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단원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아랍 왕정 국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자문위원회와 유사한 성격이다. [24] 2012년 살레의 퇴임 직후 대통령 선거가 있기는 했으나, 현직 대통령인 압드 라부 만수르 하디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100%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25] 북아프리카 서아시아에서 민주공화제가 멀쩡하게 돌아가는 나라들이 튀르키예 튀니지 이스라엘, 조지아 아르메니아, 북키프로스 남키프로스 뿐이고, 그들의 본류(本流)는 빠르면 11세기부터 프랑스물과 이탈리아물과 네덜란드물을 잔뜩 마셨거나, 늦어도 19세기부터 러시아물과 독일물과 영국물을 잔뜩 마셨다는 공통점이 있다. [26] 오래 전부터 중동아시아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내분과 종파간의 내전과 대규모의 난민 문제가 없기 때문에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정부의 합법성(State Legitimacy) 분야에서는 남수단과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27] 토마스 L. 프리드먼,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서울: 창해, 2003, pp.91-92 [28] 말이 장관이지 이들은 각 부족의 대표들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갑자기 자기 마음대로 개각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런 꼬라지는 북예멘도 별 차이 없었다. [29] 특히나 리비아의 미국 대사관 테러 때문에 위험 지역의 미국 대사관들의 요새화는 더욱 삼엄하다. [30] 통계집계 이후 출산율이 극도로 높았던 나라는 1966년 케냐, 1967년 마셜제도, 1968년 리비아, 1970년 요르단, 1973년 코트디부아르, 1978년 르완다, 1982년 오만, 1986년 니제르가 있다. [31] 참고로 한국도 한창 출산율이 높았을 때는 6명대였고, 타 국가들도 대체로 6-7명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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