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07 11:25:27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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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2.60명 | (2021년)
기대 수명 77.6세[4]
공용어 아랍어
종교 이슬람교( 이바디파)
종교 분포 이슬람교(85.9%), 기독교(6.5%), 힌두교(5.5%), 기타(1%), 불교(0.8%), 무종교(0.2%), 유대교(0.1%)
군대 오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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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명목 GDP $16,212 | 66위(2021년)
1인당 GDP(PPP) $30,404 | 72위(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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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경제4. 지리5. 성비6. 사회7. 문화8. 외교9. 군사10. 스포츠11. 여행정보12. 기타

[clearfix]

1. 개요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국가로, 정식 국명은 오만 술탄국 (سلطنة عُمان, Salṭanat ʻUmān). 영어표기로는 'Oman'이지만, 아랍어로는 '우마:(عُمان, `umaan)'에 가깝게 발음한다.[6]

수도 무스카트(Muscat), 아랍어로는 '마스카트(مسقط, Masqaṭ)'라고 한다. 무스카트는 오랫동안 오만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이었지만 카부스 국왕의 즉위와 함께 국명에서 삭제되었다.

공용어 아랍어.[7] 끝내주게 덥고 습한 기후이며 내륙 지대는 사막 기후. 종교는 이슬람의 비율이 86%이다. 수니파도, 시아파도 아닌 카와리지파의 일종인 이바디파라는 별개의 종파가 주류이다. 현재는 오만 외에는 넓게 믿는 지역이 없기 때문에 오만 토착 종파처럼 되었다.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의 화약고 중동 지역에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와 더불어 안정된 국가로 민족, 종교, 정파간 갈등이나 내전과 전쟁, 테러가 없는 평화로운 국가이기도 하다. 평화로운 국내 정세와 왕실과 권력층들의 뛰어난 정치, 외교 통치술 덕분에 일부에서는 이 나라를 중동의 스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중동 국가들간 전쟁이나 분쟁이 터지다 싶으면 중립의 자세를 취하며 평화협상을 중재하거나 분쟁 해결을 위한 평화 회담을 개최하는 등 스위스의 대외 정책과도 어느 정도 동일하다.

정치적으로 국왕이 모든 정치적 권력을 쥐고 있는 전제군주국이다. 국회 헌법을 만들고 국회의원 선거를 매번 하는 등 일부 민주적인 정치 체계도 도입하였지만, 국왕이 총리, 국방장관, 재무장관, 외교장관, 중앙은행장을 겸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치결사의 자유, 집회의 자유가 없으며 언론의 자유가 부족하다. 신문이나 방송 보도가 정부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정부를 비판하는 경우도 드물다, 특히 국왕에 대한 비판은 일절 금지하고 여론의 비판도 금지하여 사실상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 2021년 오만의 언론자유지수는 세계 163위로 낮은 편이다. 138위인 이웃 나라 아랍에미리트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166위 사우디아라비아나 169위인 예멘보다는 높다. 사실 전반적으로 이슬람권 국가들의 언론자유지수는 하위권이라서 큰 문제로 지적받는다.

이슬람 이외의 다른 기타 종교 신앙의 자유까지 허락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모로코, 쿠웨이트 등 다른 아랍 군주국들이 정치, 종교, 언론적인 자유도에서 최악이라는 평을 받는 것에 비하면 조금 나은 편이다. 이바디파 국가여서 수니파나 시아파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고, 이바디파 자체가 이슬람 치고는 비교적 이교도에 관대한 특징이 작용했다.

나라 이름을 영어로 표기했을 때 O로 시작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그리고 Y로 시작하는 유일한 국가인 예멘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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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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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리

아라비아 반도 남동쪽 끝에 위치한다. 북서쪽으로 아랍 에미리트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접하며 남서쪽으로는 예멘에 접한다. 남쪽과 동쪽은 아라비아 해에 면하고 북동쪽으로 오만 만을 사이에 두고 이란과 근접해있다.

북부 오만 만은 현재 한쪽 땅덩어리가 미끄러져 들어가는 상태인데, 특이하게도 이 오만 만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옛날 테티스 해 해양 지각과 그 하부의 맨틀 일부가 밀려올라와 드러나 있다. 이런 구조를 오피올라이트라고 하는데, 그 중에 오만 오피올라이트[8]는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가장 유명한 오피올라이트이다. 당장 구글어스로 오만 지역을 보면 다른 곳과 달리 고철질 암석이 대륙 위에 얹어져서 새카만 색깔의 암층이 북부에 드러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국령인 무산담 반도 아랍에미리트에 둘러싸여 있는 비연속국이다. 무산담 반도는 인구는 28,378명(2008년 기준), 면적은 서울 면적의 3배인 1,800㎢에 불과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한쪽 끝에 있다. 수에즈 운하로 지중해에 통하는 홍해, 페르시아 만 아라비아 해의 목구멍 노릇을 하고, 이란에 불과 50km 떨어진 가장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다. 이 정도 거리면 정말 농담 아니고 하루 정도만에 헤엄쳐서도 갈 수 있다. 그야말로 아라비아의 지브롤터. 여기에 석유 가스까지 나와서 그야말로 사랑 받는 땅이다. # 무산담 반도 끝 부분에 있는 마을인 쿰자리에서는 쿰자리어를 사용하는데 이 언어는 아라비아 반도 유일의 페르시아어계 언어인 것도 이렇게 가까운 거리 때문으로 추정 된다. 이렇게 분리된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해적이 많아 무역에 피해를 입던 영국이 이곳에 연합국을 만들려 토호국들을 설득했는데 이 중 무산담 반도와 마드하 지역에 있던 일부 국가는 다른 나라에 붙기를 원했고 그 결과 오만 땅이 되었다.
아랍 지역은 17~18세기 유럽 열강간의 세력다툼에 휘말렸다가 20세기에 이르러 완전한 독립을 이루었다. 7개의 토후국들이 모여 결성된 아랍에미리트. 이 지역을 하나의 나라로 만들어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영국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지역은 다른 나라로의 복속을 원했다. 무산담의 경우는 각 지역별 토후국간의 정치적,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얽힌 신경전 끝에 오만이 얻어 낸 결과물이다.

##
하지만 무산담 지역에선 이란에 대한 감정은 꽤 좋은 편이라고 한다. 2014년 1월호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에서 여길 다뤘는데 공교롭게도 다룬 이유는 전혀 정치랑 무관한 암벽 등반가 취재였다. 무산담 반도에선 온갖 천혜의 암벽이 가득하며 개발이 거의 되지 않기에 미국이나 유럽 암벽 등반가들이 자주 찾아온다고 한다. 그런데 취재도중 국경에서 이란 화물선(정확히는 밀무역선)들이 자주 오고가는게 보여서 놀랐지만 현지인들은 이란도 벌어먹어야지, 뭐하러 이란을 죽이려드느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현지인 통역은 오래전부터 무산담 반도 지역은 이란에 대하여 우호적이라 이런 일을 다들 모른 척한다고 했다. 남부의 마시라 섬도 미군 영국군이 주둔 중.

본토와 무산담 북단 지역 사이에 있는 마다(마드하)는 영토안에 또 아랍에미리트 영토가 있는 도넛 형태 같은 지역으로 주변 지역 부족들이 아랍에미리트로 귀속되는걸 선택했는데 홀로 오만령이 되길 선택해서 이렇게 된것이라고 한다. #

대부분 지역은 사막에 속한다. 수도 무스카트의 경우 연강수량 100mm의 전형적인 사막 기후로, 최고 기온으로 49.1℃가 기록된 바 있다. 동부 해안 지역의 쿠리야트(قريات)에서는 2018년 6월 28일 일 최저 기온 42.6℃가 기록되어 열대야의 끝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다만 최남단의 도파르(ظفار) 지역의 경우, 여름 동안 하리프(خريف)라고 부르는 장마의 영향으로 인해 비교적 여름 날씨가 시원한(?) 편이다. 또한 바다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은 편인데, 수도 무스카트의 8월 평균 습도는 67%, 소하르는 서울보다도 높은 80%에 달하고, 도파르 지역의 경우 여름 기온은 비교적 낮지만 습도가 매우 높아서 살랄라의 8월 평균습도는 무려 90%에 달한다.

5. 성비

오만은 다른 아랍 국가와 마찬가지로 성비 불균형이 심한 나라이다. 2017년 CIA the Worldfactbook에 따르면 오만은 전체 성비가 119:100인 심각한 남초 국가다. 신생아 성비는 105:100으로 자연적인 성비를 보이지만[9] 15~24세 청년층 성비는 110 : 100이며, 25~54세 장년층 성비는 무려 138 : 100까지 벌어진다. 55~64세 중년층 성비도 114 : 100이며 노년층만 99 : 100으로 여자가 조금 더 많다. 즉 오만의 성비 불균형은 청년층~중년층의 심각한 성비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는 외국인 노동자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6. 사회

무슬림의 비율이 매우 높아서 " 남녀칠세부동석"급의 성차별이 현존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바로 밑이라 보수적 신학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사우디에 비하면 제법 개방된 편이다. 이는 1970년 전 술탄인 카부스 빈 사이드(قابوس بن سعيد‎)가 보수적인 아버지였던 사이드 빈 타이무르(سعيد بن تيمور)를 무혈 쿠데타로 몰아내고 재위하면서 국제 연합에 가입하고 종교활동을 자유롭게 허락하며 꽤 개방적으로 나섰기 때문. 기독교 교회는 물론 힌두교 사원, 절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몇몇 지역에서 가스 및 광물 자원이 꽤 있는 편이라 이걸 개발해 받는 수익이 꽤 된다고 한다. 게다가 애초에 역사적으로 오만의 국교인 이바디 이슬람이 다른 이슬람보다는 타 신앙에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알레비파와 비슷하게 이바디파의 교리도 구전으로, 공동체 내에서만 전해지기에 구체적인 교리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이교도에 대해 다른 이슬람 종파보다는 훨씬 더 방임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걸 현대적인 의미에서 개방적이고 관용적이라 볼 수는 없고, 내부적 단속은 일반 수니파보다 훨씬 더 심하게 한다. 다만 종교 자체가 내부적으로 "지들이 굳이 지옥에 가겠다는데 신경 꺼"라는 타 신앙에 대한 방임적 관점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웃 아랍 국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이 법적으로 불가능했었고, 여성의 흑색 아바야 의무 착용과 술 판매, 음주를 금지했지만 오만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목적의 방문도 가능한데다, 여성들도 히잡류의 베일 착용에 대해 강요하지 않으며,[10] 제한적이지만 수도인 무스카트와 제2 도시인 살랄라에는 호텔에서 주류 판매도 이루어지며 심지어 나이트클럽(!!)까지 영업중이다. 대부분의 4성급 이상 호텔에서는 주류를 판매하며 라마단 기간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

1996년 기본법(헌법)을 만들었고, 2003년 전 국민에 참정권을 부여했으며, 매년 초 2∼3개월 간 각료들을 대동하고 각 지방을 돌며 민의를 살피고 이를 국정에 반영한 것도 카부스 국왕이다. 덕분에 이슬람 극단주의를 막아내고 있다.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9564464641cf81294cc17d7a8ecfe100.jpg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술탄의 ' 르네상스'에 비견할 만한 현명한 개혁정책으로 국내 정세도 다른 중동 나라들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다. 옆에 테러와 내전으로 위험한 예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안이 눈에 띄게 위험한 지역은 없다. 심지어 예멘과 가깝고 소말리아가 코앞인 오만 남부의 살랄라 시와 자발 사마한 국립공원(Jabal Samhan national park)은 치안이 안정적이다. 이는 다국적함대가 주둔하는 이유도 있거니와[11] 막장 국가 근처 도시인 이곳 치안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하면 영향력이 계속 퍼져나가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는지라 오만 내에서도 이 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러라도 벌어지면 모든 다국적 함대에 대한 테러나 마찬가지이므로 오만 입장에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기도 하다.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유혈사태가 이 나라까지 번졌으나, 소강 상태. 애초에 원인 자체가 반 국왕이 아닌 개혁이었으며, 국왕이 제때 개각에 나서고 '슈라 위원회'를 확대하면서 잘 수습했다. 자세한 것은 아랍의 봄 문서 참조.

2013년에는 주말을 금요일 토요일로 바꿨다.

2018년 1월 30일에 오만 경찰은 3월 1일부터 여성이 택시, 트럭과 같은 상업용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방침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

2019년 5월 21일에 맨부커상에 오만의 여성 작가 알하르티가 쓴 책이 선정되었다. #

2020년 1월 10일에 술탄은 향년 7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사인은 결장암. #

12일. 아랍 정상들이 방문하면서 추모하였으며, 서방 국가들도 애도를 가졌다. #

카부스 술탄이 사망한 이후, 후계자는 카부스의 사촌 동생이자 문화부 장관문화승리?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1954년생)로 결정되었다. #

파일:하이탐 빈 타리크 알사이드.jpg
새로운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 알사이드

술탄 하이탐은 즉위 직후 국영 TV로 방영된 첫 공개연설에서 "우리는 작고한 술탄의 길을 따르겠다"며 "우리나라의 외교정책은 다른 국가, 국민과 평화롭게 사는 것. 우리는 외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국가 주권과 국제협력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만은 수니파 시아파도 아닌 이바디파가 주류인 국가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이란 분쟁에서도 수니파인 사우디와 시아파인 이란 어느편도 들지 않아서 2017년 6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이 이란의 편을 든 카타르와 단교했을 때도 중립을 유지했고[12] 2015년 이란 핵합의에서 미국과 이란을 중재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의 협상 장소를 제공하는 등의 외교적 행보로 인해 중동의 스위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이탐 술탄의 발언은 이런 오만의 외교적 중립 노선과 중재자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7.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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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전통의상을 입은 오만 소녀들.

여타 중동 아랍 국가들처럼 기본적으로 국민 절대 다수가 이슬람교를 믿는 이슬람 국가다 보니 이슬람적 전통이 남아 있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다른 중동권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되어 있고 아랍의 전통 문화들이 남아 있다 보니 오만 정부에서도 전통 의상이나 무용, 음악등 모국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전통 문화적 요소를 강조하며 막대한 국가 예산을 쏟아부으며 전통 문화 지원 사업을 한다고 한다. 아예 텔레비전에서도 전통 무용이나 음악 공연을 방송하기도 한다. 한국인 한복 등 전통 의상을 추석이나 설날 명절이나 결혼식 등 특별한 행사를 빼고는 거의 안 입는 것과 달리 오만에서는 남녀 모두 전통 의상을 많이 입는 편이다.

오만의 전통의상은 흔히들 아랍 하면 떠올리는 의상과 달리 화려한 색상과 무늬를 가지고 있는 옷이 많으며, 인도 내지는 페르시아 전통의상과 비슷한 양식의 옷들도 많다.

요리 문화는 돼지고기를 종교적으로 금기시하는 아랍 이슬람 종교권 국가들의 요리답게 사용하지 않으며, 육류는 이슬람교의 쿠란 율법에서 식용이 허용되는 할랄 음식인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낙타고기를 주로 먹는다. 오만 만과 아라비아 해의 드넓은 바다를 끼고 있어서인지 도미 전갱이, 새우, 닭새우 같은 해산물들도 자국 영해에서 많이 어획되는지 해산물도 자주 먹는다. 커피 문화가 발달된 여타 아랍 나라들처럼 커피도 즐긴다.

8.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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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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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포츠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처럼 축구 인기가 많다. 국대에 대한 것은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 축구 스타일은 이 국가도 중동이라서 그런지 침대축구로 제법 악명높다. 또한 새벽축구도 즐기는 모양이다. 이 나라 출신의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로는 단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골키퍼 알리 알 합시가 있다.

아르헨티나 리그 출신으로 유명했던 김귀현 선수가 대구 FC를 거쳐 오만 프리미어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김귀현은 알 나스르와 계약을 끝내고 이란 프로축구에 진출했다.

축구 뿐만 아니라 테니스나 다른 구기 종목들도 하는데,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파트마 알 나브하니(فاطمة النبهاني‎‎) 등 인기 여자 테니스 국가 대표 선수도 있다. 사실 이 사람 이외에도 테니스 국가 대표 선수들이 더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남자 선수들이고,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나브하니가 사실상 유일하다고 한다. 여성의 활동을 제약하는 이슬람교의 보수적 영향력이 강성한 나머지 여성 스포츠가 크게 발달하지 못한 중동 아랍권 지역에서 이 여인은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

올림픽 메달은 없지만 패럴림픽 메달은 동메달 1개가 있다. 라오스 등과 비슷한 신세.

11. 여행정보

대한민국 국민은 14일 이내 여행 시 무비자로, 30일 이내의 경우 전자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다. 원래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었으나 2018년 이후로 중단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직항이 없어서, 두바이나 방콕 등지에서 환승해야 한다.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중동아랍 지역에서도 상당히 안정된 국가임에도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한 번쯤은 여행을 가볼 만한 국가이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두바이에서 버스, 렌트카, 항공편으로 오만에 입국할 수 있다. 사막성 기후이나 그렇다고 아예 비가 안 오는 것은 아니다.

수도인 무스카트 시내는, 한국 여느 중소 도시와 다를 바가 없다. 렌트를 해서 돌아다닐 수 있다면 리얌 공원(Riyam park) 정도를 가보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주변이 모두 황량한 돌로 된 산들인데, 덩그러니 야자수 공원이 있다든지... 체력이 좋다면 리얌 공원 앞의 요새에 걸어 올라갈 수 있으니, 올라가서 사진 찍어 보는 것도 좋다. 주변에 무트라 수크[13]에서 전통 시장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수크에서는 현지 공예품, 혹은 오만 특산품인 유향(frankincense)를 구입할 수 있다. 칸자르라고 불리는 전통 단검이나 옛날 머스킷 총도 판매하기는 하지만 가지고 나오기에는 상당한 애로가 따른다.

무스카트를 벗어나 굳이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을 가지 않는다면, 식당에서 1인기준 1.5리얄(2017년 기준 5,000원정도)에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메뉴판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물고기나 닭고기 중 선택하면 그릴이나 커리 중에 선택해서 밥과 함께 나오는 정도이다. 외식 식당은 주로 동남아시아나 인도 음식이 대부분이며 맥도날드나 버거킹, KFC도 규모가 있는 쇼핑몰에는 반드시 있다. 심지어 한국에서 철수한 하디스도 아직 영업 중이다.

무스카트 이외의 관광지로는 제2의 도시 살랄라나 3의 도시 소하르(신드밧드의 고향이라고 한다), 옛 수도인 니즈와를 꼽을 수 있다. 소하르와 니즈와는 무스카트에서 자동차로 3-4시간 정도의 거리이며 소하르에서는 신드밧드 관련 기념물과 수크, 니즈와에서는 옛 왕궁이 있던 니즈와 성이 관광 포인트이다. 살랄라는 국내선 항공편[14]으로만 이동 가능하다. 살랄라에서는 여름철에는 카레프라고 불리는 몬순의 영향으로 우리의 장마 비슷한 날씨가 나타나 현지인들의 피서지로는 각광받고 있으나 장마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별로다. 다만 겨울철에는 따뜻한 햇살을 하루 종일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북유럽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남쪽의 하자르 산맥은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인데 아라비아 반도의 최고봉인 자발 샴스(해발 3,009 미터)와 자발 아크다르(해발 3,027미터)가 위치해 있다. 두 산 다 정상까지 자동차 도로가 개통되어 있으며 풍광이 아름답다. 무스카트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와히바 사막[15]은 관광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사막 크루즈, 캠프파이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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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서깊은 나칼 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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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흘라 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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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와 성채의 육중한 성탑. 사진 하단의 사람들과 비교해보자

또한 중세시대부터 내려오는 요새가 오만 곳곳에 있는데 규모가 상당한 것도 많고 현지 건축 전통에 유럽의 성채구축 기술이 가미되어 상당히 이채롭다. 잘 알려진 성채로는 무스카트 교외에 있는 나칼 요새와 옛 수도 니즈와에 있는 니즈와 요새이다. 둘 다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

지도를 펴 놓으면 와디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건기에는 말라 있다가 우기에는 강처럼 흐르는 계곡을 말한다. 와디 샤브(Wadi Shab), 와디 바니 칼리드(Wadi Bani Khalid) 같은 동쪽 해안과 가까운 계곡에 가보면, 깎아지른 산들 사이에서 뜬금없이 나타나는 오아시스 같은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두 곳은 많이 알려진 곳이라 유럽 관광객들도 꽤 많으며, Wadi Bani Khalid 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산 정상마냥 오아시스에서 뷔페도 판다! 식사 가격은 인당 4리얄 (2017년 기준 12000원 이상)로, 다른 오만지역에 비해 꽤 비싼편.

국가 자체가 이슬람국가인 데다, 법적으로 음주를 금지하는 나라라 술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호텔에서는 제한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싼 편이다(2016년 기준 500cc 한 잔에 한화로 치면 15,000원 정도). 또한, 보수적인 현지 정서를 고려하여 노출이 많은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해변이나 와디의 깊숙히 외국인 많은 데 가면 다들 수영복을 입고 논다. 비키니를 입고 있어도 호텔 소유의 Private beach에서라면 큰 문제는 없다.

바다거북, 돌고래, 표범, 카라칼, 늑대, 하이에나, 누비아아이벡스, 아라비아오릭스, 갑상선가젤 등 중동에서 온갗 진귀한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는 국가이기도 한데, 오만 전국 각지에 이러한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한 자연 보호 구역들을 많이 지정하는 등, 내전과 분쟁, 빈곤등으로 혼란해 자연 보호에도 신경 쓸 엄두조차 못 내는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과 달리 자연 보호에 어느 정도 신경을 쓰는 국가가 바로 오만이다. 특히 거북이에 관심이 많다면 라스 알 진즈 거북 보호구역(Ras Al Jinz Turtle Reserve)에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연보호구역 내에 호텔이 한 개 있는데, 시설은 훌륭한 편이나 가격은 꽤 비싸다. 오만 동해안은 거의 모두 바다거북이가 산란하는 영역이고, 그래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보통 저녁 타임이나 새벽 타임에 바다거북 산란장에 가서, 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것을 보거나 새끼가 바다로 향해 레이스 하는 것을 구경한다고 한다. 6~8월이 산란을 위한 시즌이고, 7~10월 정도가 부화한 새끼가 자주 출몰하는 시기라고 한다. 이때가 아니더라도, 산란하는 것을 못 보는 것은 아니나 한두 마리 정도에 그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시기를 맞추어 가는 것이 좋다. 비록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표범에 관심이 있다면 오만 남부의 자발 사마한 국립공원도 가볼 만한 여행지 중 하나다.

자동차를 타고 시골 마을이나 사막 도로를 지나면 길냥이들 대신 길염소(!)들을 볼 수 있다. 개나 고양이는 별로 없지만 염소 떼들이 걸어다니다 가로수 야자들을 뜯어 먹기도 한다. 게다가 중동 지역 국가답게 낙타떼도 볼 수 있다.

걸프 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1위이지만 여행 시에는 렌트카를 타는 편이 좋다. 수도인 무스카트만 해도 외국인에게는 당당하게 바가지를 씌우는[16] 택시 이외에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으며[17] 자전거나 도보는 여름철인 경우 80% 습도에 40℃가 넘는 기온, 게다가 인정사정 없는 중동의 햇살까지 생각해 보면 거의 자살 행위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시아에서 유행하자 가장 발 빠르게 입국제한(14일 격리)을 실시한 나라다.

12. 기타

국토가 꽤 넓은 석유 부국인데 철도 노선이 단 한 개도 없다. 다만 제 2의 도시 살랄라를 종점으로 아랍에미리트까지 잇는 걸프 종단 철도 건설 계획이 있기는 하나 이것도 철도 건설 비용의 예산이나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의 입장 차로 인해 논의 단계에만 머무르고 있는 수준이다. 인구의 대부분이 무스카트(보셔, 제브같은 위성도시 포함), 살랄라, 소하르에 몰려있고 살랄라-무스카트는 비행기가 훨씬 효율적 환경인데다 소하르-무스카트는 자동차로 2시간 내 거리라 살랄라에서 걸프 내륙을 잇는 철도노선이 아니라면 경제성이 없는 게 현실이다.

배틀필드에 오만만 이름으로 나오는 오만맵이 배틀필드2(기본), 배틀필드 온라인, 배틀필드3(DLC), 배틀필드4(DLC)에 있다.

유명 DJ Avicii가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022년 유명 게임사이트 로블록스를 갑자기 금지시킨 것으로 전세계 로블록스 유저들을 충격에 빠뜨렸다![18] 2022년 1월 기준 로블록스를 아예 차단시켜버렸고 VPN을 사용해도 메인화면만 간신히 볼 수 있으며 플레이는 여전히 불가능한 상황. 이유나 오만 정부 차원에서 금지시킨 것인지, 아니면 로블록스 차원에서 금지시킨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불명이다.



[1] Salṭanat ʻUmān [2] 옆나라 예멘과 비슷해보이지만 약 56%밖에 안된다. [3] 다킬리야 주 (주도 니즈와),다히라 주 (주도 이브리),북바티나 주 (주도 소하르),남바티나 주 (주도 루스타크),부라이미 주 (주도 부라이미),중부 주 (주도 하이마),북동부 주 (주도 이브라),남동부 주 (주도 수르),도파르 주 (주도 살랄라),무스카트 주 (주도 무스카트),무산담 주 (주도 카사브) [4] 남성: 75.9세, 여성: 80.1세 [권위주의] 3점 [6] 오만은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عمان)과 아랍어 표기가 같다. [7]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영어도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고, 스와힐리어, 발루치어, 심지어는 페르시아어와 가까운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들도 거주하고 있다. [8] Semail Ophiolite가 정식 명칭이다. [9] 자연상태에서 신생아 성비는 여아 100명에 남아 103-107명이다. [10] 장소에 따라, 주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호텔이나 리조트 혹은 관광지에서는 전혀 아랍 여성답지 않게 서구적인 옷을 입고 다닌다. 호텔 숙박객만 들어가는 프라이빗 비치에서는 비키니도 괜찮다. [11] 청해부대가 기항하여 보급을 받는 항구이기도 하다. [12] 겉으로는 중립을 표방했으나 실질적으로 카타르를 지지했다. [13] 수크는 시장이라는 뜻 [14] 자동차로는 거의 12시간 이상 걸리는 데다 도로 사정이 지극히 좋지 않다. [15] 통념과는 달리 중동 지역에서도 대도시라면 사막을 보기 위해서는 한참 밖으로 나가야 한다. [16] 택시 미터가 아예 없는데다 자신이 바가지를 씌운다고 당당히 말하면서 '친구여', '형제여'라고 하는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낼 정도로 뻔뻔한 기사들이 많다. 게다가 택시기사 중 상당수가 공무원, 경찰, 심지어 군인도 있거나 연줄이 있다.[19] 본인이 오만식 아랍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는다면 가급적 택시는 타지 말자. 렌트카 업체도 택시에 비해서는 조금 낫지만 외국인에게는 바가지를 씌우려 하는 비양심적 업체들도 많으니 평판을 사전에 조사할 것. 그나마 허츠나 에이비스는 조금 낫다. [17] 시내버스가 2015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18] 원래 오만은 로블록스가 가능한 나라였다. 로블록스가 애초에 막혀있는 나라로는 북한,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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