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3:31:25

하이랜더

하이렌더에서 넘어옴

1. 스코틀랜드 고지대 주민
1.1. 이름을 따온 것
2.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덱 구성 방식3. 작품
3.1. 손희준 만화 하이랜더 시리즈
4. 매체

1. 스코틀랜드 고지대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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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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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ander[1]

영국 스코틀랜드 고지대 지방(Highland)에 거주하는 주민.

클레이모어( 투핸디드 소드)를 휘두르며 용맹하게 싸우는 것으로 유명했다. 자주성이 강해 자주 잉글랜드군과 싸웠지만, 용병으로 고용되어 잉글랜드군에서 싸우기도 했다. 이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연합왕국을 구성한 이후로는 영국군에 소속되어 싸우는 일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블랙와치 연대.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연대는 유서깊은 최정예 부대로 이름을 떨쳤는데, 이유가 잉글랜드 놈들에게 겁쟁이라고 얕보이기 싫어서였다.

이런 야사에 가까운 잡설과는 별개로,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방은 일단 날씨가 도저히 농사가 똑바로 안 되는 우중충한 북극에 가까운 산악 지방이어서 역사적으로 수렵, 목축으로 살아왔던 동네였다. 하이랜드는 브리튼 섬 최북단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만주,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보다 위도가 높다. 서유럽이라는 이미지와 겨울 기온이 따뜻한 편이라 간과하기 쉬운데 영국은 북위 49도에서 59도 사이에 위치한 상당한 고위도의 북쪽 국가이다. 국토 남동쪽에 있는 런던만 하더라도 몽골의 울란바토르나 러시아의 하바롭스크보다 북쪽이다. 국토 중부에 있는 뉴캐슬이 러시아 모스크바와 비슷한 위도 상에 있다. 국토 최북단인 하이랜드 지역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남부, 알래스카 남부와 비슷한 위도에 있는 지역이다. 많은 클랜들이 서로 소, 양, 목초지, 인력을 두고 항상 서로 반목하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인 남성은 모두 무기 들고 무술을 닦는 군사화된 사회였다. 이러한 강인한 전사들이 먹고 살 길이 궁해져서 돈 벌러 외지로 나가면서 하이랜더 용병전설이 막을 올리게 된다. 스위스 용병과 비슷한 배경이다.

하이랜더 용병들의 가장 꾸준한 밥줄은 노스 해협 건너 아일랜드였다. 아일랜드는 12세기부터 잉글랜드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한편 내부에서는 소왕국끼리의 다툼이 이어지는, 용병이 활약하기엔 알맞은 무대였다. 하이랜더들은 주로 소왕국 중앙군 소속의 중장보병으로 참전했다. 이들은 갤로글라(gallóglaigh, 외국인 전사)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갤로글라가 영어화된 표현인 갤로우글래스(Gallowglass)는 아일랜드 소왕국의 군사력의 척도 중 하나이며, 브리튼 전역에서 용맹한 용병으로 이름을 떨쳤다. 아일랜드 소속의 갤로우글래스가 점차 현지인 중장병으로 교체되고 화약병기를 도입한 신세대 하이랜더 용병인 레드샹크(Redshank)에게 도태되는 와중에도 17세기 아일랜드가 완전히 복속될 때까지 군사적으로 유럽 기준에 비해 뒤떨어져 있었던 소왕국들의 주요 병력이었다.

중세~근세는 브리튼 못지 않게 유럽 본토 또한 혼란하고 무력이 필요한 시대였기 때문에 하이랜더들이 일거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십자군 기사단이나 바랑기안 가드의 일원이 되기도 했고, 근세에는 스코틀랜드의 적인 잉글랜드의 라이벌이자 적의 적은 나의 친구란 논리로 명목상 파트너였던 프랑스에서는 나중에 하이랜더로 이루어진 스코틀랜드인 근위대(Garde Écossaise)를 두었으며, 네덜란드 공화국의 정예병인 청색 근위대나 구스타브 2세 아돌프 휘하에서도 활동이 기록되어 있는 등, 주력 무기가 클레이모어에서 머스킷으로 변해도 하이랜더의 용맹함은 변함이 없었다. 이들은 본래 배틀액스 클레이모어 같은 근접 대형 무장을 들고 돌격하는 병과지만 이후 머스켓이 전장에 도입되자 머스켓과 한손 클레이모어를 동시에 들고 총을 쏘며 닥돌하여 칼부림을 하는 하이랜드 차지를 구사했다.

의외로 강인한 하이랜더의 원수였던 잉글랜드와의 전쟁에서는, 스코틀랜드가 독립 왕국이었던 시절엔 나라 자체의 행정력과 중앙 조직력이 부족해 무질서하게 싸움을 걸었다가 잉글랜드군에게 격퇴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양국이 통합되고 이런 강병들을 전략적 차원에서 운용할 군사적 인프라와 작전 수행을 지원할 병참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되면서 시너지를 일으켰고, 특히 자코바이트 전쟁[2]에서 하이랜더들은 한 차례의 머스킷 일제사격 후 방패와 클레이모어를 뽑아들고 돌격하는 하이랜드 차지 전술로 정부군 전열을 수차례나 무너뜨리면서 용맹을 과시함과 동시에 악명을 떨쳤다. 자코바이트 전쟁이 정부군의 승리로 끝난 이후 영국 중앙에서 하이랜드 클랜들을 강제로 작살내고 클랜들의 사병을 재편성해 만든 하이랜더 연대가 영국 육군의 대표적인 정예 부대로 자리잡게 된 이유 중 하나.

파일:attachment/하이랜드 차지/Example.jpg

이들에게 붙여진 별명 중 묘한(?) 게 있으니, 바로 '지옥의 숙녀들' (Ladies from Hell). 이들이 그들의 전통 의상인 치마형태의 킬트를 매우 즐겨 입다보니 위의 용맹한 모습과 맞물려 조롱 반 경외 반 형태로 붙여진 별명이다. 현재도 하이랜더 연대였던 부대 소속원들은 정복에 킬트 착용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잉글랜드와 한창 맞붙는 중근세 시절에 유명해진 별명으로 보이겠지만, 의외로 유럽 대륙에서는 근대식 전열보병 전투가 완전히 정착된 19세기 무렵부터 이 별명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제1차 세계 대전 시기에 유명해졌다. 우스갯소리로, 백파이프 소리가 들려오면 독일군 진영에서 '맙소사, 지옥의 숙녀들이 왔다' 면서 공포에 휩싸였다는 게 있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요소 중 하나인 백파이프는 하이랜더들이 행진이나 전투 직전 사기 증진의 목적으로 매우 애용한 일종의 군악기였다. 자코바이트 전쟁 이후 잉글랜드 군으로 편제되었으나 전열을 갖춘 백파이프 진군 형식으로 유지되었으며, 참호전의 양상으로 바뀐 1차 세계대전 때는 나팔처럼 상대 참호를 향해 돌격하는 신호로 쓰였다. 1차대전을 다룬 영화 워 호스에서 이 부분이 잘 드러나 있다. 링크

이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사신 전설이 영화화되어 유명해졌다. 그래도 목을 자르면 약해진다고 하며, 대지에서 힘을 받기 때문에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힘이 줄어든다고 전해진다.

Europa Universalis 시리즈의 3편과 4편에서 르네상스 시기의 보병 병과로 등장한다. 머스켓 도입 이후에 등장하기 때문에 사격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평범한 수준이다. 그 대신 하이랜드 차지를 수치적으로 구현한 것인지 100년 후에나 등장하고 총검까지 쓰는 레드코트 전열보병과 근접 공격력이 같다. 공세적인 입장에서 인력의 손실을 감수하고 쓸 수 있다면 대단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스코틀랜드는 하이랜드 지역을 차지하고 있으면 잉글랜드와 싸울 때 하이랜드 주민들이 몰려와서 병력으로 합류하고, 추가로 하이랜드 차지 보너스를 국가 모디파이어로 얻어서 장군의 충격력에 +1이라는 큰 보너스를 받는다.

1.1. 이름을 따온 것

2.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덱 구성 방식

각 카드를 중복되지 않게 딱 1장씩만 넣어서 덱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 이름의 유래는 동명의 영화에 나오는 대사 "There can be only one".

덱에 들어가는 모든 카드가 제각각이란 특성상 플레이 양상이 다양해져 재밌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TCG를 가든 같은 카드를 여러 장 넣는 쪽이 패에 잡히기 쉬워지기 때문에, 중복 카드를 허용하지 않는 하이랜더식 덱 구성은 그렇지 않은 덱보다 당연히 약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하이랜더로 덱을 짜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 하이랜더 덱 구성에서만 효력이 생기는 특정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대개 대놓고 제작사에서 노리고 만든 경우다. 이러한 카드는 오프라인 TCG에서 사용할 경우 확실히 덱 전체의 카드가 다르다고 상대에게 확인시켜 줘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TCG보다는 온라인 CCG 쪽에서 더 자주 등장한다.
  • 게임 규칙 자체가 무조건 하이랜더를 강요하는 특수 룰. 아예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주최자가 이벤트성으로 하이랜더 제약이 달린 대회를 열기도 한다.

각 TCG에서 나타나는 하이랜더는 다음과 같다.
  • 매직 더 개더링에서는 기본적으로 하이랜더 구성으로 이득을 보는 카드가 거의 없지만, 커맨더 룰로 플레이할 경우 하이랜더로 덱을 구성해야 한다.[3] 이 게임의 다인전 요소와 맞물려 게임 양상을 오만가지 다 창조해내기 때문에 커맨더에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사실상 전세계 TCG 중에서도 유례가 없을 만큼 가장 성공적인 하이랜더인 셈. 또한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에선 특정 조합에 맞춰 덱을 구성하면 게임당 1번 게임 밖에서 발동할 수 있는 단짝이란 능력이 있는데, 해당 능력을 가진 카드 중 하나인 주문추적자, 루트리는 하이랜더로 덱을 구성할 때[4] 단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같은 경우는 하이랜더 방식으로 덱을 짜면 아무리 실전성 있는 카드 위주로 투입해도 굴리기가 어려우며, 심지어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5]를 위시한 드로우 카드들과도 상충된다. 가끔 하이랜더 룰로 친선 대회가 나오는 정도.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난데없이 사상 최초로 이런 하이랜더 덱을 지원하는 영성궤도병기 하이드랜더라는 몬스터가 나왔으나, 이 카드는 유희왕의 게임 특성과 맞물려 전체 덱을 따지는게 아니라 묘지와 카드 효과로 묘지로 보내지는 덱의 카드 3장만을 따지기 때문에 굳이 진짜 하이랜더 덱을 쓰기보다는 묘지의 카드를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 덱에서 잘 사용한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이벤트 포맷의 하나로 하이랜더 룰 대전을 진행했는데, 공식명칭을 '리미트 원'으로 지정했다. 종종 정룡, 티아라멘츠같이 지나치게 강력해 리미트 레귤레이션으로 모든 파츠가 제한 카드가 된 경우 하이랜더 덱이라고 놀리기도 한다.[6]
    다만 게임과 별개로 원작 및 미디어 믹스(특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덱은 웬만하면 하이랜더 구성으로 구성되는 것 클리셰. 분명 비효율적인 덱 구성이지만 어떻게든 다양한 카드를 선보이며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카드를 홍보해야 한다는 어른의 사정도 있어서 그렇다. 물론 푸른 눈의 백룡을 3장 넣고 다니는 카이바나 융합같은 필수카드를 복수 넣고 다니는 쥬다이처럼 예외도 있다.
  • 섀도우버스는 원래는 하이랜더 컨셉 자체가 고려되지 않는 게임이었으나 10번째 확장팩 <열 개의 재앙>에서 '유일의 재앙 마젤베인'을 시작으로 하이랜더 카드가 나왔으며, 리메이크 팩인 <열 개의 투쟁>에서는 마젤베인이 아예 덱을 하이랜더로 만드는 카드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또한 팔옥마경 아즈볼트의 네메시스 덱이 특정 카드 타입을 제외한 카드를 하이랜더로 구성하면 더욱더 강해지는 능력을 가지고 나왔다.
  • 부시로드 바이스슈발츠에서는 긴 역사동안 하이랜더를 지원하는 카드가 단 한 장도 나오지 않았으며, 자체적으로 하이랜더를 강요하는 규칙의 대회도 열린 적이 없다시피 하다. 나름 아쉬운 부분.
  • 카드파이트!! 뱅가드는 트리거, 수호자 등 4장씩 투입하는 카드 때문에 기본적으로 하이랜더를 고려하지 못하며, 애니메이션의 주연들도 공식에서 공개한 덱리스트를 보면 웬만한 중요 카드는 여러 장씩 넣는 등 실전적인 덱 구성에 가까운 편이었으나, 시리즈가 장기화되면서 버뮤다 트라이앵글의 하이랜더 식 구성을 요구하는 화려하게 춤추는 기라성 올리비아를 시작으로 하이랜더의 가능성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V 스탠다드에서 직접 하이렌더를 지원하는 레전더리 아이돌 카드가 등장해 이후에도 꾸준한 지원을 받고 있다. D 시즌에서는 클랜제가 폐지되면서 하이랜더 축의 지원이 끊겼었으나 리리컬 모나스테리오에서 서로 연결하는 친교의 고리 페트라르카가 등장해 하이렌더의 명맥을 잇고 있다. V 스탠다드는 기본적으로 노말 유닛만을 참조하는 준 하이랜더이지만 다른 포멧에는 트리거 유닛까지 하이랜더 여부를 따지는 카드가 있기 때문에 P 스탠다는에서는 순수 하이랜더를 쓰게된다.
  • 궨트 스탠드얼론에서는 슈프의 기묘한 대모험이라는 하이랜더 덱에서만 효과가 발동되는 카드가 존재한다. 카드의 이름만큼이나 효과도 기묘한지라 일반적으로는 예능덱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덱에 브론즈 카드를 두장씩만 넣어놓으면 효과가 발동되는 시리 노바를 이용한 세미(?) 하이랜더 덱의 경우에는 꽤나 강력한 편.
  •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는 하이렌더 덱만 쓸 수 있는 싱글톤 건틀릿 이벤트가 있으며, 반동분자냥, 완벽의 선물이냥이라는 하이랜더용 카드가 존재한다.
  • Library of Ruina에는 특수효과 발동 조건 중 '유일'이 존재하는데, 하이랜더 덱이면 조건이 충족된다.[7] 유일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적절한 순화. 타 게임들과는 달리 이 하이랜더를 지원하는 카드의 숫자가 굉장히 많고 덱 풀이 단 9장에 손패가 최대 8장으로 압축이 쉽고 하이랜더의 단점인 원하는 카드를 뽑기 어렵다는 단점이 사실상 없는 수준일 뿐더러, 유일 상태를 조건으로 하는 효과들은 하나같이 매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유일 계열 카드들로 구성된 하이랜더 덱, 통칭 유일 덱이 상당히 인기 있는 유형의 덱이다. 특히 검지 수행자와 검지가 드롭하는 카드가 유일 덱의 핵심인데, 이들은 '유일' 상태에서 발동 시 사용 즉시 3장 드로우, 2코스트 회복+1장 드로우를 비롯한 미쳐돌아가는 성능의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카드다. 이 3장 드로우 하나를 위해 다른 덱에 하이랜더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 TCG는 아니나, 팀 포트리스 2는 대회에 각자 클래스를 한 명씩만 고르는 하이랜더 포맷이 있다.
  • 역시 TCG는 아니나, 그랑블루 판타지의 무기 셋팅 방식 중 하나로 나온다. 주로 하이렌더 셋팅에 어드벤티지를 주는 장비(지배의 천칭, 영웅왕의 전투도끼) 혹은 캐릭터(카임[8])을 같이 편성한다.
  • 마블스냅은 기본적으로 하이랜더 방식이 기본이다. 단, 이 게임은 기본 덱이 12장, 턴이 최대 6턴에 불과할 정도로 게임 자체를 스피디로 플레이하는 게 목적이다.

3. 작품

3.1. 손희준 만화 하이랜더 시리즈

불사신 하이랜더, 정확히는 크리스토퍼 램버트 주연의 영화를 베이스로 작가 손희준이 당시 즐겨하던 캡콤, SNK, 남코의 유명 격투게임 캐릭터들을 무단으로 출연시킨 한국의 만화 작품. 단편이었던 리틀 하이랜더를 시작으로 배틀 하이랜더는 1권, 불사신 배틀러는 3권 완결. 참고로 등장인물 중 킬과 숀의 외모와 둘의 관계는 실제 하이랜더 영화의 등장인물이었던 크리스토퍼 램버트, 숀 코너리와 유사하다. 본 작품에도 여자 하이랜더가 등장한다. 리틀 하이랜더에선 테리 보가드가 주조연급으로 나오기도 했고, 배틀 하이랜더에선 , 하오마루, 불사신 배틀러에선 니나 윌리엄스, , 미쉘 창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4. 매체

4.1. 그랜드체이스의 종족

작중 등장인물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에르크나드 지크하트 우노가 하이랜더 종족(신분)이다.

코우나트 왕국 시절 신에 의해 불로불사 육체를 부여받은 자들이 최초의 하이랜더이다. 바르디나르가 원인이 된 코우나트 대폭발 사건에서 살아남은 하이랜더들은 이후 지크하트와 함께 수련했으며, 당시 인간이었던 지크하트는 이때부터 하이랜더가 된 걸로 추정된다. 그런데 지크하트의 실수로 지크하트 외의 하이랜더들이 아스타롯에 의해 전멸당했다. 육체를 어느 정도 파괴한 후 몸 속에 드러난 핵을 부수면 불로불사가 없어진다. 작중 지크하트는 아스타롯에 의해 부활해 세뇌당한 하이랜더 동료들을 멈추기 위해 피눈물 흘리는 심정으로 그랜드체이스에게 이 방법을 알려준다.

아스타롯이 하이랜더를 전멸시킨 까닭은 클레르바이블 제1서 창세기 4장에서도 나온다. 아스타롯은 과거 코우나트 왕국 최고대신 바르디나르였는데, 그는 어느 날 클레르바이블을 손에 넣어서 세계가 창조된 비밀을 알게 되었고, 이윽고 이 세상을 멸망시키고 자기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새운다.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마기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신성력을 손에 넣는데 문제는 바르디나르가 스스로의 마기를 억눌러서 천족은 속일 수 있었지만 마도전쟁 당시 활약했던 하이랜더들은 조그마한 마기도 놓치지 않고 감지했기에 바르디나르의 마기를 눈치챈 하이랜더들은 코우나트 국왕을 만나려고 했지만 바르디나르가 한발 더 빨라서 오히려 자신의 지위를 역으로 이용하고 변경에 상급 마족이 나타났다는 허위사실을 꾸며서 하이랜더 부대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내보낸 후 기습하여 고대 코우나트 유적에 하이랜더들을 봉인해버린다. 즉 하이랜더들은 아스타롯의 야망을 막을 수 있었던 존재들로, 아스타롯에게는 위험한 존재였고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게 된 것이다.

수명은 사실상 불사의 수준이기에 작중 지크하트의 나이는 600세를 넘은 상태이다.
[1] 표준 외래어 표기법을 존중하면 하일랜더가 된다. 어? [2] 명예혁명 이후 제임스 2세와 그 후계자들의 복위를 주장하던 자코바이트와 영국 정부 간의 전쟁. 원래 스튜어트 가문이 스코틀랜드 왕가였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에서 세력이 컸다. [3] 다만 이런 하이랜더 룰을 쓰더라도 기본 대지만큼은 제한 없이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카드 중에 '이 이름의 카드를 덱에 5장 이상 제한없이 넣을 수 있다'는 능력이 있으면 이 또한 제한 없이 넣을 수 있다. [4] 다만 이쪽도 대지 카드는 제한없이 넣을 수 있다. [5] 덱 위에서 카드를 10장 뒷면으로 제외하고 2장 드로우. 덱의 핵심 카드가 전부 제외당하면 치명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6] 그런데 이런 카드군이 놀림 받는 것과 별개로 실제로 하이랜더(리미트 원) 룰에서 매우 강력하다. 원래 카드 밸류가 너무 높아서 파츠들이 제한먹은 건데, 하이랜더 룰에서는 어차피 모든 카드가 제한이라 이런 카드군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강력하다. 특히 비서스(세괴) 굿스터프 덱은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를 포함해서 성능이 흉악한 카드들이 많아서 하이랜더 룰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7] 정확히는 덱과 패를 통틀어서 겹치는 카드가 없는 것이 조건. 하이랜더 덱이더라도 보스전 기믹이나 다른 카드의 효과로 같은 카드 2장 이상이 패에 들어오면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8] 토속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