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고속철도 서비스의 옛 이름인 '에우로스타르 이탈리아'(Eurostar Italia)에 대한 내용은 레 프레체 문서 참고하십시오.
프랑스와 벨기에/네덜란드/독일 간 운행했던 고속철 브랜드 '탈리스'(Thalys)에 대한 내용은 탈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유로스타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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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Eurostar |
|
ERA 코드 | EUR |
창립 | 1994년 11월 14일 |
기업형태 | 주식회사 |
업종명 | 고속 국제열차 서비스 |
모기업 |
SNCF SNCB |
CEO | 자크 다마스 |
영업 지역 |
영국 프랑스 벨기에 독일[1] 네덜란드 |
보유 선로 | 없음 |
본사 소재지 | 벨기에 브뤼셀[2] |
항공 동맹 | 스카이팀[3] |
홈페이지 |
신도색이 적용된 탈리스 출신 TGV PBKA 전동차와 영국철도 374형 전동차 |
1. 개요
Together we go further |
파리 - 런던 유로스타 (1부) | 파리 - 런던 유로스타 (2부) |
유로스타(Eurostar)는 유럽의 국제열차 기업 및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국제 고속철도 서비스를 말한다.
2. 상세
영국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프랑스 파리 북역, 벨기에 브뤼셀 남역 및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 구간을 운행하며, 향후 런던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 쾰른, 프랑스 리옹, 스위스 제네바 등 신규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런던에서 파리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지만 브뤼셀까지는 1시간 30분 혹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휴가철에는 프랑스 남부의 아비뇽, 동부의 부르-생모리츠까지도 운행한다.유로스타라는 브랜드는 채널 터널과 그 역사를 함께 한다. 1993년 채널 터널이 완공되어 이듬해 5월 6일에 정식 개통되었고, 동년 11월 14일에 런던과 파리를 잇는 고속철도 서비스 유로스타가 첫 선을 보였다. 개통 초기에는 터널 내 가공전차선 높이에 맞게 개조된 영국철도 319형 전동차 2개 편성(319008 Cheriton & 319009 Coquelles)이 여객 서비스를 실시했었다.
2010년 9월 1일부터는 기존의 3개국(영국, 프랑스, 벨기에)이 공동 운영하는 방식을 탈피하고 유로스타 인터내셔널 리미티드(Eurostar International Limited, EIL)라는 단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탈리스와 통합 되기 전 까지의 유로스타 지분은 SNCF에서 55%, CDPQ 30%, Hermes Infrastructure 10%[4], SNCB에서 5%었다. 레일팀의 회원사중 하나이다.
2019년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프랑스를 운행하던 국제열차 탈리스를 합병했고, 2022년 3월 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얻음에 따라 2023년 9월 29일부로 기존 탈리스 브랜드가 폐지되고 모든 운행계통과 예약 시스템이 유로스타로 통합되었다.
역대 로고. 왼쪽부터 1994년~2011년까지 사용한 1대 로고,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사용한 2대 로고, 2023년부터 사용중인 현행 로고 순 |
3. 노선
영국행 노선은 출발지마다 경유 노선이 상이하다. 프랑스 파리 북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LGV 북선(LGV Nord)을 거쳐 칼레에서 채널 터널로 들어서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출발한 열차는 네덜란드의 고속선 HSL-Zuid와 벨기에의 고속선 HSL 4를 거쳐 브뤼셀 남역에 정차한 후 벨기에의 HSL 1를 거쳐 릴 유럽역에서 LGV 북선으로 진입, 칼레에서 채널 터널을 거쳐 영국으로 들어간다. 채널 터널을 통과해 나온 열차는 곧바로 High Speed 1을 거쳐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에 도착한다.High Speed 1 개통 이전에는 채널 터널 통과 이후부터 영국 기존선을 달렸기 때문에 속도가 다소 느렸고, 터미널도 지금의 세인트 판크라스역이 아닌 런던 워털루 역이었다. 2007년 High Speed 1이 개통하고부터 전 구간을 고속선으로 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럽 대륙 내 노선은 2023년까지 탈리스로 불렸으며, 당해 9월 29일 브랜드명 통일을 위해 유로스타로 이름이 바뀌었다. 유럽 대륙 내 노선은 와인색 열차를 사용하며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을 오간다.
3.1. 정차역
<rowcolor=#fff><colcolor=#fff><colbgcolor=#116bfe> 국가 | 도시 | 정차역 | 고속철도 환승 | 비고 |
영국 | 런던 |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London St. Pancras) |
||
벨기에/네덜란드 방면 | ||||
프랑스 | 릴 |
릴 유럽 (Lille-Europe) |
TGV |
분기역 (파리/브뤼셀) |
벨기에 | 브뤼셀 |
브뤼셀 남역 (Bruxelles-Midi/Brussel-Zuid) |
TGV, ICE (허브) | 종점 |
네덜란드 | 로테르담 |
로테르담 중앙역 Rotterdam Centraal |
||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중앙역 (Amsterdam Centraal) |
ICE (허브) | 종점[5] | |
프랑스 방면 | ||||
프랑스 | 파리 |
파리 북역 (Paris Gare du Nord) |
TGV | 종점 |
센에마른 |
마른 라 발레-셰시 (Marne-la-Vallée - Chessy) |
TGV |
분기역 (부르-생모리스/마르세유) |
|
발랑스 |
발랑스 TGV (Valence TGV) |
TGV, TGV 리리아, AVE | 여름 휴가철 한정 | |
아비뇽 |
아비뇽 TGV (Avignon TGV) |
TGV, TGV 리리아, AVE | 여름 휴가철 한정 | |
마르세유 |
마르세유 생 샤를 (Marseille-Saint-Charles) |
TGV, TGV 리리아, AVE |
여름 휴가철 한정 종점 |
|
무티에 |
무티에-살랑-브리데레방 (Moûtiers-Salins-Brides-les-Bains) |
겨울 스키시즌 한정 | TGV | |
엠-라플라뉴 |
엠-라플라뉴 (Aime-La Plagne) |
겨울 스키시즌 한정 | TGV | |
부르-생모리스 |
부르-생모리스 (Bourg-Saint-Maurice) |
겨울 스키시즌 한정 종점 |
TGV |
- 탈리스에서 넘어온 프랑스~네덜란드/독일 노선은 이곳 참조.
3.2. 출입국 심사
영국은 EU 회원국 시절이었던 적에도, 브렉시트를 단행한 후에도 솅겐 협정 가입국이 아니기 때문에 유로스타를 탑승하려면 탑승 전에 출입국 심사를 마쳐야 한다. 대신 출발역에서 출국심사와 입국심사를 모두 마치기 때문에 도착역에서는 그냥 내려서 나가면 된다.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는 프랑스 국경 경찰대, 벨기에 경찰이 출입국 심사를 담당하고, 파리 북역, 브뤼셀 남역에서는 영국 국경통제국이 출입국 심사를 담당한다. 그래서 영국 내에서나 영국 행 유로스타를 국내선 용도로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6]2018년 4월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열차가 정규 편성되었다. 우선 하루 한 편의 열차가 브뤼셀과 로테르담을 거쳐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개통 초기에는 로테르담 중앙역과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출입국 수속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브뤼셀 남역에서 환승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2020년 10월 26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직접 출입국 수속이 가능해져 이 불편은 사라졌다. 영국과 네덜란드 간 협정으로 인해 영국 국경통제국 소속 출입국 심사관들이 암스테르담 중앙역과 로테르담 중앙역에 파견돼서 영국 입국심사를 진행한다.
과거에는 런던행 유로스타의 사람 진을 빼놓는 깐깐한 입국심사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악명높았으나, 2019년 3월 30일부터 한국인들은 프랑스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인 PARAFE[7]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당해 5월 20일엔 영국 국경통제국이 e-Passport Gate를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 여권 소지자에게 개방함에 따라 파리 북역과 브뤼셀 남역에서도 입국 심사관 마주칠 일 없이 그냥 여권 찍고 통과하면 된다. 단 로테르담은 유로스타 관련 시설이 상당히 협소하기 때문에 이러한 편의가 제공되지 않으며, 무조건 입국 심사관을 거쳐야 한다.[8]
4. 차량
4.1. Eurostar e300
자세한 내용은 영국철도 373형 문서 참고하십시오.<nopad> |
TGV TMST (Eurostar e300) |
3 Capitales 편성 31세트 / North of London 편성 7세트 생산.
4.2. Eurostar e320
자세한 내용은 영국철도 374형 문서 참고하십시오.<nopad> |
벨라로 e320 (Eurostar e320) |
17세트 생산.
4.3. TGV PBA/PBKA
자세한 내용은 TGV PBA/PBKA 문서 참고하십시오.<nopad> |
TGV PBA |
<nopad> |
TGV PBKA |
4.4. 좌석
유로스타 e320 일반 객실 내부 | 유로스타 e320 일등석 객실 내부 |
2017년 부터 유레일 글로벌 패스 구매자는 자리 예약비만 지불하고 유로스타를 탈 수 있다.
5. 기타
-
2006년 개봉했던 화제작
다빈치 코드의 배급사인 소니 측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영화 홍보에 열차를 지원했다. 영화상에서
파리와
런던을 오가는 스토리이기 때문.
실제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런던 워털루 역에서 도버 해협을 건너 칸 영화제가 열리는 칸까지 영화 홍보 포스터가 붙여진 특별열차를 타고 갔다. 나중에 가장 긴 구간을 운행한 고속열차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 2007년까지 런던측 종착역이 워털루 역이었는데, 하필이면 프랑스발 열차가 종착하는 역명이 나폴레옹이 항복한 워털루 전투에서 따온 것이었다.[12] 그래서 프랑스인들 사이에서는 의도적으로 프랑스인들을 엿먹이려는 수작이 아닌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물론 현재는 종점이 세인트 판크라스역으로 바뀌어서 이 농담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 유로스타 정차역은 소매치기 계의 명동이자 강남역이다. 유로스타는 기본적으로 이용하는 여행자가 많으며, 시속 300km로 몇백 km씩 떨어진 도시를 잇는 고속열차이고, 국경을 넘는 국제열차라는 소매치기에게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완행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학생이나 직장인이라 들고 다니는 현금도 적고 현지 상황에 빠삭한 반면, 유로스타는 여러 국가를 오가며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아 돈다발을 많이 들고 다니고 현지 지리에 어두운, 마치 사자 앞의 가젤 무리와 같다. 게다가 혹시나 열차를 타고 세인트 판크라스역으로 가기라도 한다면 솅겐 조약 밖이라 출입국 심사까지 마치고 탑승하기 때문에 소매치기 사실을 알았다 하더라도 현지 경찰에 연락하고 대응하기 힘들다. 이로 인해 유로스타 정차역, 특히 파리 북역과 브뤼셀 남역은 수많은 유로스타 이용객과 소매치기, 노숙자, 바가지 택시 등이 뒤엉켜 항상 아수라장이다.[13]
- 모바일 네트워크와 GPS의 접속 여부가 열차에 따라 다르다. e300에서는 터널만 아니면 모바일 네트워크와 GPS 모두 다 잘 되지만, e320에서는 둘 다 잘 안 터진다. 사실 이건 e320의 베이스인 인터시티익스프레스도 같은 문제가 있는데 창문 유리에 단열을 위한 금속층이 있어 신호통과가 어렵다고 한다.
- 유로스타 이전, 즉 채널 터널이 뚫리기 이전에는 도버 해협으로 지리적 단절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철도여행을 하려면 중간에 배를 한번 타야 했었다. 런던에서 파리로 갈 경우, 런던에서 도버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도버에서 칼레까지 배를 탄 다음 다시 칼레에서 파리까지 기차를 타고 갔었다.
-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과 제휴를 2025년 상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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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독일철도가 진작에 탈리스 지분을 전부 처분해서 유로스타와 독일철도는 아무 관계도 없고, 단지 유로스타가 독일철도 노선망을 이용해서 영업할 뿐이다.
[2]
탈리스와 합병하면서 본사가 기존 영국 런던에서 탈리스의 본사였던 벨기에 브뤼셀로 이전 했다.
[3]
2024년 9월, 제휴를 맺었다. 분명 항공 동맹일 것인데...
[4]
CDPQ는 캐나다 퀘벡의 펀드이고 Hermes Infrastructure는 미국의 투자회사이다. 영국의 지분을 인수받은 것이다.
[5]
기존 브뤼셀행 유로스타 중 하루 두편이 로테르담과 암스테르담으로 운행하고 있다.
[6]
솅겐 협정 행 기차의 경우 솅겐 협정 내 이동은 국내선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7]
프랑스 여권 소지자,
EU와
EEA 소속 국가 시민권자,
모나코 여권,
산마리노 여권,
스위스 여권,
캐나다 여권,
호주 여권,
뉴질랜드 여권,
한국 여권,
일본 여권,
싱가포르 여권,
미국 여권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8]
딱 2개의 창구에서 모든 입국 심사를 처리한다.
[9]
이후 가공전차선 방식의 High Speed 1 노선이 개통되면서 제3 궤조 집전장치는 철거되었다.
[10]
특히 PBA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타볼 수 있다 .
[11]
각 객차들은 R1~R8로 호차 구분을 한다. R1~R3은 1등석 객차이며 R4는
카페객차, R5~R8은 2등석 객차이다.
[12]
워털루 전투는 프랑스인들에게 있어서는 대체로 수치스러운 과거라고 평가받는다.
[13]
다만
브뤼셀은 브뤼셀 북역이 슬럼가에 위치해 있다 보니 남역보다 북역이 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