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12:15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기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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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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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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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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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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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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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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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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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대립 구도|
대립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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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러브라인|
러브라인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가족애|
가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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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허세|
허세
]]
그 외 에피소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기타 에피소드 참고.

1. 개요2. 속임수
2.1. 24화2.2. 53화2.3. 65화2.4. 72화2.5. 76화2.6. 105화2.7. 127화2.8. 168화2.9. 170화2.10. 176화2.11. 183화2.12. 187화2.13. 206화2.14. 213화2.15. 271화2.16. 272화
3. 설날특집
3.1. 1부3.2. 2부
4. 징크스
4.1. 180화4.2. 258화4.3. 271화
5. 부탁
5.1. 174화5.2. 260화5.3. 280화
6. 휴가
6.1. 114화6.2. 191화6.3. 281화6.4. 285화6.5. 292화
7. 눈치 싸움
7.1. 114화7.2. 217화
8. 기타
8.1. 민망한 윤영 - 2화8.2. 주현과 가수 핑클 - 6화8.3. 영미의 망년회 전설 - 9화8.4. 종옥의 집에서 바닷가재 먹기 - 10화8.5. 종옥을 가마로 모시기 - 16화8.6. 주현의 집 수리 - 21화8.7. 오중과 인삼의 포경수술 - 22화8.8. 삼부자의 삼치기 - 22화8.9. 합성사진 찾으러 주현 집에 잠입한 오중, 재황 - 28화8.10. 노씨들의 인간관계 - 29화8.11. 여자들의 술주정1 - 29화8.12. 3인의 대야 은폐엄폐 - 30화8.13. 종옥의 집에서 프로레슬링 보는 여자들 - 32화8.14. 정수 몰래 경마하기 - 40화8.15. 종옥과 삼치기하는 노구 - 41화8.16. 민정을 좋아하는 복건 - 43화8.17. 노구의 집 출입심사 - 46화8.18. 여자들의 술주정2 - 50화8.19. 권오중의 취중비밀누설을 막아라 - 55화8.20. 재황의 달리기 폼 - 57화8.21. 영삼, 인삼 형제의 수영 배우기 - 77화8.22. 종옥의 집에 모이는 남자들 - 78화8.23. 배신자 노영삼 - 85화8.24. 인삼과 미나가 기르는 오리를 잡아먹은 노주현, 노구 - 88화8.25. 민정, 이창훈과의 만남 - 92화8.26. 영삼의 츄리닝 재활용 - 93화8.27. 재수없는(?) 어린이날 - 95화8.28. 노구의 족자 - 100화8.29. 청거북 경주 - 101화8.30. 노구와 목욕탕 의자 - 110화8.31. 정수 몰래 토끼 기르기 - 122화8.32. 스님들의 개인기 - 128화 8.33. 키위를 지켜라 - 136화8.34. 설거지로 용돈 버는 노구 - 137화8.35. 홍렬의 창업 - 146화8.36. 정수와 종옥의 만원도둑 - 152화8.37. 민정이와 개고기 - 153화8.38. 오중이 산삼에 발가락 걸치기 - 170화8.39. 노구 친구들의 안마 요양 - 175화8.40. 혜미 좋아하는 인삼 - 177화8.41. 게으름뱅이 부자 주현과 영삼 - 178회8.42. 어색해진 민정과 종옥 - 180화8.43. 지하실에 갇힌 노씨 형제와 오중 - 185화8.44. 몰래카메라 - 190화8.45. 차별 대우에 불만이 많은 영삼 - 199화8.46. 홍렬부부 따라하기 - 202화8.47. 종옥 결혼 후 호칭 벌금 내기 - 203화8.48. 겁쟁이 노주현 - 205화8.49. 환영받는 식객이 되는 12가지 방법 - 209화8.50. 새벽기도 안 가기 - 212화8.51. 야동, 파리넬리, 립싱크 - 219화
8.51.1. 야한 동영상8.51.2. 파리넬리8.51.3. 립싱크
8.52. 차별 대우에 불만이 많은 정수 - 221화8.53. 노윤영에게 찝쩍대는 윤종신, 장항준 형제 - 224화8.54. 영감님 차량 - 225화8.55. 식품관리법 - 231화8.56. 시조사기단 노구&재황 - 232화8.57. 홍렬의 가게 광고 - 235화8.58. 종옥에게 역차별하는 노구 - 240회8.59. 아줌마 같은 미달이 - 241회8.60. 오중 처갓집 상상 - 260화8.61. 스케이트를 배우는 영삼&인삼 형제 - 261화8.62. 여자들 흉보는 노홍렬, 권재황, 권오중 - 262화8.63. 영삼의 할리우드 액션 - 262화8.64. 춤을 배우는 노주현과 박정수 - 263화8.65. 스포츠토토에 당첨된 노주현 - 264화8.66. 오중 3인방과 노인정 신년 파티 - 264회8.67. 오중의 결혼 날짜 정하기 - 270화8.68. 노구에게 할머니 소개하기 - 277화8.69. 키 큰 남자와 취중 시비 - 278화8.70. 주현과 노구의 미국식 제스처 - 280화8.71. 노구의 도자기를 깨뜨린 권재황 - 282화8.72. 특급호텔 서비스 - 285화8.73. 한선교와 삼치기 - 290화8.74. 노구에게 5촌 이모 소개하기 - 291화

[clearfix]

1. 개요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에피소드 중 독립적으로 기재된 주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주 다뤄지거나 비중있게 다뤄지지는 않았거나 한 명이 아닌 두 명 이상의 어떤 특정 인물들이 메인이 되는 기타 에피소드들을 정리한 문서다.

2. 속임수

2.1. 24화

보러가기
어느 날 노구와 주현은 집안이 너무 조용하니까 삼치기 한 판 한다.[1] 주현과 노구가 방에 들어가고 잠시 후 공교롭게도 홍렬이 노구의 집에 들어왔다. 홍렬이 주현과 노구가 삼치기 하는 거 보고 본인도 삼치기 한다고 하니까 노구는 홍렬에게 빠지라고 하고 둘끼리만 한다. 나중에는 홍렬도 같이 삼치기를 하는데 역시 홍렬이 삼치기 판돈을 다 쓸어갔고 주현과 노구는 삐쳐서 거실 방으로 가고 홍렬은 집으로 간다.[2] 그날 밤 노구와 주현은 케이크[3][4]먹는데 잠시 후 꼴찌족들이 부엌으로 왔고 주현과 노구는 속임수를 썼는데도(홍렬이에게) 발각됐다고 말한다.[5][6] 이후 주현과 노구는 홍렬이가 속임수를 쓴다고 의구심을 가지고[7] 며칠 후 홍렬이 노구의 집에 방문하는데 주현과 노구는 일방적으로 홍렬을 방으로 압송하고[8] 삼치기를 하는데 이후 속임수로 의심되는 여려 정황[9]이 포착되자 홍렬의 신체를 수색했지만 결정적인 물증은 나오지 않았고 이후 홍렬은 귀가한다.[10] 이후 주현과 노구는 외출했다가 귀가하는데 주현이 오중과 재희를 우연히 만나는데[11][12] 대화 내용이 심상치 않았는데 그 대화 내용은 바로 오중이가 홍렬이에게 삼치기 속임수를 가르쳐줬고 홍렬이 그 속임수를 토대로 노구와 주현이에게 사기를 쳤다는 내용이였다. 이후 오중은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지만 주현과 노구는 오중을 집으로 압송해 추궁했고 그제서야 오중은 시인한다. 이후 주현과 노구는 홍렬의 제과점으로 달려가 홍렬을 붙잡아 홍렬을 집으로 압송한다.[13] 주현과 노구는 홍렬에게 추궁하기 시작했고[14] 홍렬은 주현과 노구에게 탈탈 털렸다. 이후 나온 언급에 의하면 본인이 속임수로 따간 돈, 벌금 5만원까지 몰수당한 사실이 언급된다. 그러자 오중은 주현과 노구의 처사가 너무하다며 홍렬에게 새로운 속임수 기술을 가르쳐 준다.[15] 그리고 홍렬은 새로 배운 기술을 사용하여 주현과 노구를 또 다시 털어먹는다. 269화에서 이 트릭을 주현이 알아채고 아버지에게 일러바치게 된다.

2.2. 53화


민정네 놀러온 윤영은 베란다에서 재황과 민정이 스킨십 하면서 나가는 장면을 발견한다. 어, 민... 그제서야 둘이 사귀고 있던 사실을 안 윤영은 자기만 몰랐다고 노발대발한다. 오중이 지말로는 초창기에 발견했다고 했는데 18회보면 전혀 안그렇다 오중은 속은게 억울하면 재황에게 작업거는 연극을 해보라고 종용한다.

그날 저녁, 윤영은 계획한 작전대로 재황에게 작업을 시전한다. 술마시러 가자고 재황과 팔짱을 끼고, 술집에서 재황과 러브샷 하겠다고 떼쓰고, 재황에게 연하가 좋다고 하는 등 재황을 당황스럽게 한다. 오중은 재황과 민정이 당황해서 자리를 뜬사이 윤영에게 나이트로 옮겨서 더 세게 작업걸어 보라고 지시한다.

윤영은 나이트에서 재황에게 더 적극적으로 작업걸기 시작한다. 그런데 재황이 더 세게 작업을 걸자 윤영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어? 이게 아닌데 재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윤영을 밖으로 불러서 고백까지 한다. 윤영은 그제서야 연극이었다고 털어놓고 황급히 도망쳤다.

다음날, 윤영은 미나네 심부름을 가던중 마침 재황과 민정이 지나가면서 둘이 하는 얘기를 엿듣는데, 전날 자기를 속인게 오중이 시켰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니까 사건의 전말은, 오중이 윤영에게 연극을 시키면서 재황과 민정에게는 미리 얘기를 했고, 적당히 리액션을 보여달라고 양쪽에게 지시한 것이다.

또 속아서 친 윤영은 오중을 속이겠다고 재황과 민정에게 자기에게 협조하라고 요구한다. 오중이 집으로 돌아오는 사이 민정은 오중을 불러서 윤영과 재황이 만나고 있다고 구경가자고 유인한다. 구경하는 사이 민정은 오중에게 사실 오빠를 좋아하고 있다고 기습고백을 한다. 민정이 폭풍눈물 연기까지 리얼하게 보이자 오중 역시 당황해서 도망쳤다. 육교에서 절규까지 하는건 덤이다.

윤영은 재황과 민정에게 한달동안 비밀로 할 것을 당부했다.

2.3. 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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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 거주하는 친척인 재권에게 생일선물로 10만원 상당의 양갱세트를 받은 노구는 그의 성격답게 가족들에게 일부도 안나눠주고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버린다.
며칠 후 노구는 이영감네 놀러간다고 외출하고 1시간 후 집으로 돌아온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노구는 방정리를 하는데[16] 주방 쓰레기통에서 양갱세트 포장지들을 발견한다! 당황한 노구는 가족들을 소집해서 누가 먹었냐고 추궁하지만 아무도 안먹었다고 한다. 노구는 혼자서 양갱 범인을 추리하기로 하는데
용의자 1: 노주현
근거 ① 노구가 외출하기 전 배고프다고 말하고 다님
② 며칠 전 장롱에서 노구한테 양갱 훔처먹다 걸림[17]
알리바이: 거실에서 TV보다 졸려서 안방으로 들어가 잤음
증인: 노윤영
용의자 2: 노영삼
근거 ① 노구가 양갱세트를 안나눠주자 짠돌이라고 놀림 할아버지 짠돌이 짠짠돌이
② 양말바닥에 묻은 양갱가루
알리바이: 거실에서 TV보다 정수한테 방으로 끌려가서 숙제함
증인: 박정수[18]
또한 영삼은 양갱가루 묻었으면 그사람이 범인이냐고 항변하고, 웬일로 논리적인 발언을 정수는 이틀전 술김에 들어와서 먹은게 아니냐고 유도하기 시작한다.
용의자 3: 노인삼
근거: 노구가 장롱 위에 양갱을 숨기는 것을 유일하게 봄
알리바이: 주현과 안방에서 같이 잤음
증인: 노주현, 노윤영
노구는 왜 그얘기를 이제 말하냐고 하니까 모두 인삼까지 의심할 줄 몰랐다고 대꾸한다.

그런데 그무렵 노구는 가족들 알리바이의 헛점을 알아낸다. 헛점이라는 것은
용의자 4: 노윤영
근거: 알리바이를 종합해봤을 때 혼자 거실에 남아있게됨
알리바이: 영삼 숙제 감독하다 내려온 정수와 TV봄
증인: 박정수

끝까지 포기를 모르는 노구는 알리바이의 헛점을 또 알아낸다. 이번에 알아낸 헛점은
용의자 5: 박정수
근거: 노구가 집에 돌아왔을 때 거실에 없었음
알리바이: TV보던 도중 안방으로 들어가 잤음
증인: 노주현

결국 노구는 추리를 포기하고 본인이 술김에 먹은 것 같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다음날 정수가 새 양갱세트를 선물하는데 이것을 받은 노구는 의심해서 미안하다는 의미로 가족들에게 나눠주려고 한다.

이 사건에는 반전이 있었는데 사실 모두가 범인이었다[19] 노구가 외출한 사이 가족들 모두 노구의 양갱에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영삼 등이 찾아도 안보이자 유일하게 양갱 숨긴 곳을 알고있던 인삼이 알려준다. 하나만 맛보려고 했던 양갱은 5명에 의해 남김없이 사라진 상태였고 이때 노구가 돌아오자 황급히 잔해를 숨긴 것이었다.

2.4. 72화[20]



어느 날 종옥은 오중네 있던 윤영, 민정, 재희, 지헌에게 카푸치노 마시러 오라고 부른다.[21] 그러다가 6명이 돈을 모아서 피자를 시켰는데, 딸려온 쿠폰에서 오디오에 당첨된다. 누가 갖나 생각하던 중 오중이 먼저 서바이벌 게임으로 투표를 해 가지고 최다득표자가 탈락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다가 첫 판부터 종옥이 광속 탈락당하는 바람에[22] 화장실에서 우는 걸 본 오중 일행은 재경기를 하겠다고 했으며, 종옥을 광탈시키지 않기 위해 종옥 몰래 승부조작을 하기로 한다.
1차전 친구가 제일 없을거같은 사람?
투표결과 종옥 1표, 오중 5표로 오중 탈락
남은사람 종옥, 윤영, 재희, 지헌, 민정
2차전 돈꿔서 제일 안갚을거같은 사람?
투표결과 재희 1표, 민정 1표, 윤영 3표로 윤영 탈락
남은 사람 종옥, 재희, 지헌, 민정
3차전 이상하게 제일 인기가 없을거같은 사람?
투표결과 재희 2표, 민정 1표, 종옥 1표로 재희 탈락
남은 사람 종옥, 지헌, 민정
4차전 뒤끝이 전혀 안좋을거같은 사람?
투표결과 민정 2표, 종옥 1표로 민정 탈락
남은 사람 종옥, 지헌
결승전 남을 전혀 못 웃길거같은 사람?[23]
투표결과 지헌 3표, 종옥 1표로 지헌 탈락
최종 우승 종옥

참고로 종옥은 계속 생존하니까 표정이 밝아지더니 장난치는 것도 모자라 개인기까지 보여주는 등 오버와 주접이 너무 심해지자 그럴수록 오중 일행도 표정이 약간씩 썩어들어간다. 특히 최종 우승했을 때는 세리머니까지 하는 등 주접과 진상짓을 아주 지대로 보여준다.

2.5. 76화



진급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는 주현과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는 영삼은 모두 하라는 공부들은 안하고 텔레비전만 보고들 있다. 그런 이들을 나무라는 노구와 정수. 결국 주현과 영삼은 각자 들어가서 공부했지만, 공부에 제대로 집중들을 못 해서 결국 인삼과 함께 독서실에 가게 됐는데, 둘 다 독서실에 가기 전에 볼펜을 집에 두고 오는 건 기본이고 툭하면 오래 집중들을 못하고 뭔가를 먹거나 마시러 나가곤 했다. 그런 주현과 영삼을 걱정하는 인삼.

심지어 영삼은 이어폰을 꽂고 라디오나 듣고 앉아 있었으며 주현도 역시 집중을 못 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조용히 해야 하는 독서실에서 깔깔대고 크게 웃기까지 하는데다 이어 몇 분 뒤에는 아예 엎어져서 잤다. 볼펜을 집에 두고 왔다고 주현이 영삼에게 볼펜값을 줄 때 동전을 떨구자 사람들 다리 틈새로 비집고 헤메거나 둘이 큰 소리로 노래를 듣는 등 독서실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밥먹듯 해댔다. 라면 먹고 배가 불러서 그대로 자버렸고, 인삼이 밤 11시에 이들을 깨워서 귀가했다.[24]

다음날에도 주현, 영삼, 인삼은 새벽 2시까지 하기로 하고 독서실에 가게 됐는데, 갑작스럽게 전기가 나가버려서 일찍 집으로 가게 되었고, 주현과 영삼은 겉으론 아쉬운 척 하며 속으론 좋아했다. 그 뒤 집에서도 하라는 공부들은 안 하고 볼펜 돌리기나 하는 등의 딴청만 피웠고, 공부를 하다가 피곤해져서 조금만 자기로 하다가 결국 아예 꿈나라로 가버렸다. 주현: 영삼아 일어나... / 영삼: 아빠 저 일어났어요... 는 취침.

다음날 아침 7시에 정수는 주현과 영삼을 아예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이들은 제각기 커닝페이퍼를 만들어서 각각 시험장과 학교에 갔는데, 주현[25]은 수성 사인펜[26]으로 잘못 가지고 가서 감독관에게 컴퓨터용 사인펜을 받아서 시험을 치렀고, 그리고 시험 시작 뒤 커닝 페이퍼를 봤으나 내용이 안 나왔는지 아예 버린 다음 옆의 응시자의 것을 흘깃흘깃 훔쳐보다가 감독관에게 걸려서 OMR 카드를 뺏기고 쫓겨났다.

한편 비슷한 시각 영삼은 지각을 해서 감독교사에게 한소리를 들었으며, 커닝 페이퍼[27]를 보다가 금방 버렸고, 대놓고 앞사람에게 답을 알려달라고 하거나, 뒷사람의 것을 몰래 쳐다보다가[28] 역시 감독교사에게 들켜서 뒤통수를 얻어맞고 시험지까지 찢겨진 채로 쫓겨났다.[29] 결국 영삼과 주현은 응시했던 시험이 효력 없음으로 처리되었다.[30]
감독관: (OMR카드를 뺏으며) 미안합니다만 부정행위입니다. 퇴장하세요.
주현: 아니, 그게?
감독관: 퇴장하세요!
주현이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때
감독교사: (뒤통수를 치며) 야! 나가!(시험지를 찢는다.)
영삼: (당황해서 어리둥절한다.)
감독교사: (영삼 뒷덜미를 잡으며) 나가 임마!!!
영삼이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때

여담으로, 영삼이 치르다가 부정행위로 무효 처리된 모의고사는 방송 시기가 2001년이라 사설 모의고사였으며, 웬그막이 막을 내린 그 해인 2002년에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실시하는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신설되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3월에 첫 실시하다가 동년 6월 부로 고등학교 1·2학년으로까지 대상이 확대되었다. 후에 고등학교 3학년만이 대상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인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신설되면서 같은 해 9월에 첫 실시되었다가 종영 이듬해인 2003년에 6월과 9월로 1년에 2회 실시로 바꼈다.

2.6. 105화



종옥은 자원봉사로 양로원 위문공연을 하기로 하는데 팀짜서 하는거라 정수, 윤영, 민정, 은아랑 같이 하기로 한다. 종목은 민요, 연극, 탈춤, 부채춤, 사물놀이, 가야금, 만담 등 많은데, 정수와 종옥이 접수하러 갈때는 가야금이랑 만담만 남게 되어서 종옥은 가야금을 하기로 했지만......

이들은 서로 일이 생겨서 연습을 계속 미루다가 일주일동안 한번도 연습을 못하자 벼락치기 식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가야금좀 할 줄 안다는 종옥도 잘 몰라서 만담으로 바꾸려고 했지만[31] 그마저도 되지 않아 종옥은 가야금 핸드싱크라는 사기를 치자고 했고, 공연 당일 노인들 앞에서 이 작전을 시행했다. 다행히 작전은 통했다.

이 에피소드 역시 마지막화에서 정수가 언급했다.

2.7. 127화


어느 날 영삼의 집에 놀러온 혜미는 손님인데도 노구에게 설거지를 강요당했고, 그러다 그릇을 깨먹어 노구에게 털렸다. 이로 인한 충격으로 혜미는 울면서 나가버리고, 이후 영삼의 인사나 전화도 무조건 쌩깠다.

영삼이 노구에게 수차례 혜미에게 사과를 해달라 요구하지만 번번히 거절당했고, 꼴찌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며 어떻게 혜미의 마음을 달랠까 고민하다가 자신들이 사과문의 시나리오를 짠 뒤 노구의 음성을 짜깁기하여 혜미에게 전달해주기로 했다.

다음은 꼴찌들이 짠 혜미에 대한 사과문 원본.
혜미양, 내가 설거지시키고 야단친 거 정말 미안해요. 사과할게요.[32]

다음은 노구와 영삼의 녹음본.
- 영삼: 어제 할아버지가 혜미한테 설거지시킨거 사과할 생각 없으세요?
- 노구: 사과? 내가 왜 걔한테 사과를 해야 돼?
- 영삼: 혜미가 막 울었잖아요. 그러니까 사과하셔야죠.
- 노구: 아니 내가 괜히 혼냈냐? "햄인지(.인지) 소세지인지" 말이야. ㅋㅋㅋ 기집애가 설거지 하나 제대로 못하고 남의 집에서 밥그릇을 깼는 데 당연히 혼이 나야지! 너 혜미걔 한테 가서 확실하게 얘기해. 지 집에 가서 설거지 하는 것 제대로 배워오라고.
- 영삼: 설거지를 시킨 게 잘못된 것 아니었을까요? 미안하시다는 생각 안드세요?
- 노구: 전혀!
- 영삼: 미안하시다는 말씀 정도 하실 수 있으시잖아요.
- 노구: 전혀! 지가 먼저 죄송하다고 해도 시원찮은데 내가 왜 사과를 해야되니?
- 영삼: 할아버지가 그릇 깨서 혜미한테 뭘 하신거죠?
- 노구: 뭘해? 뭘?
- 영삼: 그거 치셨잖아요. 그래서 혜미가 운거잖아요.
- 노구: 뭐, 야단친 거?
- 영삼: 네. 아, 그리고 양하고 뱀 중에 뭐가 더 순해요?
- 노구: 뭐?
- 영삼: 양하고 뱀중에 뭐가 더 순하냐구요?
- 노구: 양이 더 순하지 이자식아.
- 영삼: 뭐가 더 순하다구요?
- 노구: 양, 임마. !
- 영삼: 그럼 할아버지. 요께할을 거꾸로 하면 뭐에요?
- 노구: 뭐?
- 영삼: 요께할이요. 요께할을 거꾸로 하면 뭐에요?
- 노구: 할께요!

그리고 녹음본을 검토하다가 '안'자가 빠지자 노구에게 또 드립을 쳤다.

- 영삼: 할아버지, 안경끼고 싶지 않으세요?
- 노구: 경은 갑자기 왜 껴?
꼴찌들은 본 녹음본을 시나리오에 맞게 짜깁기를 한 다음 혜미에게 들려주어 겨우 마음을 돌렸다. 자네 심영물 만들어볼 생각 없나?!

여담으로, 이 회차는 시청자들에게 노구가 제대로 비판받는 몇 안되는 회차다. 그도 그럴 것이 손님에게 일을 시키는 건 접대의 관습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2.8. 168화


주현은 불 꺼준 집주인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최신 핸드폰을 선물받는다. 가족들(주현 포함 6명)은 다 갖고 싶어하지만 정작 핸드폰은 5개여서, 모두들 노구보고 포기하라고 한다. 그러나 노구 역시 포기하지 않자 제비뽑기로 결정하기로 한다. 바둑돌 중에 검은돌 뽑은 사람이 탈락하는건데 노구가 뽑힌다. 노구는 인정하지 못하고 다시하자고 하는데 그래도 계속 걸린다.

사실은 주머니에는 검은 돌만 있었고 노구를 제외한 모두가 흰돌을 미리 손에 쥔 후에 주머니에서 돌을 꺼내는 시늉만 한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노구는 이영감한테 가서 행운의 부적까지 빌려오지만 이미 핸드폰은 분배된 후였다. 부적 역시 당연히 안 먹히자 방에 들어가서 부적을 짓밟았다.

2.9. 170화




어느 날, 인종은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나오다가 신발끈이 풀린 것을 보고 본인이 먹던 땅콩캔을 옆에다 둔 채 신발끈을 묶다가 한 아저씨가 인종이 거지인 줄 알고 동전을 던져주자 충격을 받는다. 친구들에게 본인의 사정을 얘기하자, 영삼은 격려를 해 준다. 잠시 후,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인종은 쪼그리고 앉아서 있었고 나머지 세명은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다른 아저씨가 인종 앞에 동전을 던져주자 인종은 더 충격을 먹는다. 그리고 완전히 통곡을 하는 인종. 영삼은 그런 인종에게 "을 후진 것을 입어서 그런 걸 것이다."라고 얘기해 준다. 그리고 친구들은 인종에게 왕자옷을 입혀주고 지하철역으로 데려가지만, 인종은 "동전을 던져줄 것 같다."라고 걱정한다. 나머지 세명은 한켠에서 지켜보고 있고, 인종은 그 복장으로 지하철역 출입구에 앉아 있었는데, 한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지켜본 뒤에 그냥 가려는 찰나, 다시 내려와서 동전을 던져준다. 그러자 빡돈 인종은 그 아저씨에게 가서 마구 따진다.

2.10. 176화



재황은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전혀 가망이 없는 영삼 일행 때문에 늘 골머리를 썩는다. 그러던 어느 날 재황은 두섭의 어머니로부터 두섭을 잘 부탁한다며 구두 티켓을 선물받는다. 두섭의 보이지 않는 손? 그 이후부터 재황은 영삼, 인종, 복건에게는 엄하게 대하지만 유독 두섭에게만큼은 싹싹하게 대해준다. 이에 나머지 과외생들은 뭔가 수상함을 느끼게 되고 나중에 두섭으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이 하는 얘기를 몰래 엿들은 재황은 그 이후부터 두섭에게도 얄짤없이 엄하게 대한다. 실은 재황이 엄한 게 아니라 걍 이놈들이 노답 중 상노답인 거다. 그 후 어느 날 이번에는 재황이 두섭의 어머니에게 망고를 선물받는다. 하지만 이전의 그들의 뒷담을 의식한 재황은 뇌물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두섭을 엄하게 대한다. 하지만 두섭이 아니라 사실은 두섭의 어머니가 마음에 걸렸는지 그날 밤 두섭의 집까지 찾아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두섭을 껴안는다.

2.11. 183화


오중은 윤영에게 카메라를 돌려주러 가다가 재희, 지헌과 나이트클럽에 들르는데 술에 취한 재희에게 장난으로 사진을 찍힌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중은 그 카메라를 정수에게 준다. 그러다가 재희와 지헌에게 카메라 얘기를 듣고 노발대발한다. 오중은 할 수 없이 새벽에 몰래 윤영의 방에 잠입해 사진과 필름을 빼오는데 화장실 가느라 나온 정수와 정면충돌하여 달아난다.

그 충돌로 정수는 물론 오중도 혹이 났는데, 오중의 혹을 본 정수는 어쩌다 난 상처냐고 물어본다. 오중은 재황과 부딪혔다고 둘러대는데, 정수가 재황도 혹이 났을거라고 추측하자 오중은 재황에게 혹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쉽게 안되자 혹 분장을 시킨다. 그리고 오중과 재황은 노구 집에 찾아가는데, 거기서 인삼과의 팔씨름이나 화분드는 일을 하다가 혹이 떨어질 위기이다. 그럼에도 아무런 눈치를 못채던 두사람은 식사도중 재황이 머리를 쓸자 가짜 혹이 국그릇에 떨어지는 대참사(?)를 맞이한다.[33] 결말은 알아서 상상하시길 마지막 박정수의 표정을 보면 안 봐도 비디오

2.12. 187화



교내에서 똥침을 잘 놓기로 유명한 영삼은 어느 날 민정으로부터 5000원을 건네받으며 똥침 의뢰를 받았다. 오중이 자신의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뒷담을 했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오중이 치질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과 갖고 싶던 게임기를 받자 민정에게 이번 부탁은 못 들어주겠다며 5000원을 돌려준다. 그러자 민정은 똥침을 안 놔주면 자신의 꼴찌한 사실을 정수에게 이르겠다고 협박한다. 영삼은 진퇴양난에 빠지다 결국 민정의 부탁에 따라 오중에게 똥침을 놓았는데......

사실 이는 오중과 영삼의 자작극이었다. 영삼은 차마 오중에게 똥침을 놓을 수 없어서 영삼이 민정 몰래 오중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을 했으며 자신이 똥침을 놓으는 척 하면 아픈 척을 하라고 지시했던 것. 그리고 영삼도 오중을 향해 똥침을 놓는 척 하다가 오중의 엉덩이가 닿는 순간 똥침을 놓는 양쪽 검지손가락을 접어서 살살 친 것이다. 성공한 후, 오중은 영삼에게 짜장면을 사 줬다.

2.13. 206화



어느 날, 인종은 혜미에게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점을 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인종은 재물운[34]이 없다고 한다.[35][36] 이후 노구는 혜미에게 관상을 봐달라고 부탁하자 그저 그렇다고 나온다. 혜미가 노구가 위가 안 좋다는 걸 알아차린다.[37][38] 이후 혜미는 노구의 족상을 보고 재물운을 확인하는데[39] 기본적으로 재물운은 있지만, 여자 문제도 복잡하고 돌아가신 할머니도 못 생겼다고 하면서 맞춘다. 이후 영삼은 혜미에게 노구에게 점을 봐서 복비 받아서 무언가를 하는 건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40][41][42] 이에 영삼은 노구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테니 점을 보는 척하면서 다 알아맞추는 건 어떻냐고 제안한다.[43] 이후 혜미는 점을 보는데 노구가 유흥업을 한 사실[44]을 알아채더니 이어 카바레로 번 걸 다른 여자들에게 퍼준 사실까지 알아낸다. 이후 노구는 혜미가 용하게 점을 본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얘기한다.[45] 이후 노구는 혜미에게 본인이 낮잠을 자는데 꿈자리가 하도 심상치 않았는데[46] 인천을 가야할지[47] 말아야 할지를 묻는다. 이에 혜미는 가지 말라고 하고 노구는 방으로 들어간다.[48] 이후 주현은 노구의 외투를 입고 가다가 그만 노구의 외투에 구멍이 난다. 이후 혜미가 노구의 점을 보는데 화낼 일이 있다고 예측하는데 그 '화낼 일' 이라는 건 바로 주현이 노구의 외투에 구멍을 낸 거 보고 화를 내는 것이다. 이후 노구는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데 복건, 인종, 두섭이 화장실 근처에 있었고 이때 복건, 인종, 두섭이의 대화 내용이 심상치 않았는데 그 대화 내용은 바로 혜미가 점을 본 건 삼촌한테 배운 거 흉내낸 것이고 실제로는 점을 잘 못친다는 것이였다.

이후 노구는 혜미를 방으로 데리고 가 질문[49]한다.[50]
1.윤영이 새로 산 자동차[51]의 색깔은?
혜미의 답: 검은색
정답: 흰색
2.노구의 맹장 수술 여부는?[52][53]
혜미의 답: 아니오.
정답: 맹장수술을 했다.[54]
3.혜미가 노구한테 맞은 것 같은가? 안 맞을 것 같은가?
혜마의 답: 안 맞을 것 같다.
정답: '역시 맞을 것 같다.'이며 노구가 때리려는 채비를 하자 혜미가 바로 도망쳤고 노구가 도망치는 혜미를 쫓아가면서 끝.[55][56][57]

2.14. 213화[58]


어느 날 노구는 이영감이 영덕 대게를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더니 이영감이 꽃게랑을 주며 장난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노구는 식구들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영덕 대게를 사왔다고 해놓고 이영감처럼 꽃게랑을 주었으며, 그뒤 식구들에게 뷔페에 가자, 스위트룸으로 여행 가자고 해놓고 식구들이 옷을 다 차려입고 나갈 준비를 하면 노구가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배꼽 잡고 웃는다.

그러나 주현이 홍렬 전화를 받고 진짜 뷔페로 식구들을 데리고, 노구도 모시고 가려고 했으나, 노구가 자기가 장난한 것처럼 식구들이 자기를 속이려고 한다고 안 속는다고 의심병에 빠졌고, 결국 노구를 제외한 주현네 식구들은 윤영의 차를 타고 뷔페로 가고, 노구는 멀어져 가는 차를 보고 "저 녀석들이 나를 얼마나 속이려고 차에서 몇 시간 동안 있으려고..."라고 한다. 이후 주현네와 홍렬네 식구들이 진짜 뷔페를 먹는 모습과, 노구가 집에서 사발면을 먹는 모습이 대조되면서 끝.

2.15. 271화



오중은 윤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몇 달 후 재황, 재희, 지헌과의 떨어져 살게 될 생각에 상념에 젖어든다. 하지만 이들이 오중이 나가면 누가 독방을 쓸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다투자[59] 오중은 삐진다. 재황, 재희, 지헌은 민정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들은 뒤, 삐진 오중 옆에 앉아 오중을 보낼 생각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사실 이는 재황, 재희, 지헌의 자작극이었다. 오중이 집을 떠나게 되면 오중의 방을 누가 쓸 것인가를 두고 갈등하였고[60] 각각의 눈물 연기에 대한 민정의 평가를 통해 오중의 방을 쓸 사람을 판가름하려 했던 것. 오중의 방은 결국 재황이 쓰게 된다. 혹시 무조건 남친 편 들어 주는 건 아니겠지?

2.16. 272화



초반에 주현네 가족들은 홍렬에게 각각 주현은 낚시대를, 정수는 후원을, 영삼은 새 휴대폰을, 그리고 오중은 제주도 콘도를 예약받고 인삼은 자전거를 선물받는[61] 등, 도움 받을 일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날, 노구가 다짜고짜 설악산 가기로 한 일정을 취소하고 스키장으로 바꾸자고 말하자, 홍렬은 크게 반대한다. 결국 실랑이 끝에 가족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홍렬은 초반에 자신에게 도움을 받은 주현네 가족들이 자신을 도와줄거라고 생각하고 연락했는데, 다들 노구의 의견 쪽으로 붙으려고 한다. 이에 홍렬은 자신을 도와달라고 어필하며, 자신을 안 도와주면 약속한 도움은 없던걸로 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가족 투표의 날, 홍렬은 자기를 뽑아줄거라 생각하고 기대를 품었지만... 결과는 설악산 1표, 스키장 5표로, 1명을 제외한 아무도 홍렬을 도와주질 않았다. 이 사실에 삐져버린 홍렬은 어떻게 자기한테 그럴수있냐고 말하며, 누가 설악산 뽑았냐고 하자, 모두가 설악산을 뽑았다고 주장을 한다. 다음 날, 곰곰히 생각하다가 누가 뽑았는지 알아내기 위해 홍렬은 종옥에게 부탁해 그 당시 투표용지를 가져와달라고 한 뒤, 설악산이라고 적힌 종이의 글씨체의 주인을 알아내기로 한다.

다음날, 홍렬은 그 당시 투표했던 사람들 6명 (주현, 정수, 윤영, 영삼, 인삼, 오중)을 불러모아서, 설악산이라고 적힌 사람에게만 자기가 약속한 선물을 주겠다고 말하며, 종이에 설악산이라고 똑같이 적으라고 한다.

  • 첫번째, 다 적은 종이를 딱지로 접으라고 지시한다. 결과는 초반에 기권한 인삼과 딱지를 못접는 주현은 제외. 남은 인원은 4명 (정수, 윤영, 영삼, 오중).
  • 두번째, 종이에 적힌 글씨체를 대조해보는데, 당시 적힌 설악산이라고 적힌 종이의 글씨체와 많이 다른 정수와 윤영은 제외. 남은 인원은 2명 (영삼, 오중)
  • 세번째, 글씨체가 서로 같은 영삼과 오중, 이렇게 2명이 남자, 서로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다가 오중은 자기는 무엇보다 사람간의 약속을 더 중시하는 성격이고, 영삼이 했다고 한다면 자기는 거짓말쟁이가 되는 꼴이라고 크게 어필하자 영삼은 반박거리가 없어져 할말을 잃는다.

이에 홍렬은 오중이 였음을 알아냈고, 약속대로 콘도권을 주기로 하겠다고 하려던 찰나...갑자기 영삼이 눈물을 흘리며 자기는 무식해서 할 수있는 말이 없다며 오열을 한다. 이를 측은하게 본 홍렬은 오중 대신 영삼에게 약속대로 새 휴대폰을 주기로 한다.

하지만 사실 이는 모두 영삼이 새 휴대폰을 받기위한 연기였다.

이에 대한 전말이 밝혀지는데, 영삼은 새 휴대폰을 받고 싶어했는데, 스키장이라고 적은 바람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두섭의 조언에 따라 종옥이 투표용지를 찾기 전에 휴지통에 있던 설악산 투표용지를 몰래 찾아서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은 뒤, 투표용지에 적힌 설악산 글씨체를 따라 쓰는 연습을 했다.

그렇게 두번째 단계까지 넘어가고, 마지막 단계에선 상황이 불리해지자, 선즙필승을 시전, 그렇게 자신이 했음을 크게 어필해서 홍렬에게 새 휴대폰을 받게된 거라고 한다.[62]

3. 설날특집

2001년 설날특집으로 방영된 화로, 화수는 없지만 24화와 25화 사이에 방영되었으며 에피소드 2화가 한꺼번에 방영된 1시간 분량이다.

3.1. 1부

소방활동과 관련된 대작 분노의 역류를 패러디한 에피소드다. 소방관끼리와의 갈등이나 방화사건 추리, 그리고 화재현장에서의 갖가지 사건 등이 예며 물론 영화속 명대사도 나왔다. 소방서가 주무대로 나오는 다른 에피소드들에 비해 꽤 진지한 편이다.

오중은 평소 대원들과 장난치는 것만 좋아하고 우유부단하고 남에게 자기일을 떠맡기는 무능력한 상사 주현을 못마땅해한다. 오중은 그런 주현을 보고 한심하다는 일침까지 놓음으로써 이들의 갈등은 심해졌다.

그러던중 오중은 자료정리하다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아침 저녁 8시마다 역대 대통령과 동명이인의 집이 화재가 났던 것. 게다가 상황실에서 들었던 대통령 목소리, 방화로 의심된다는 현철의 말, 불난집주인 이름이 전직 대통령과 동명이인이라는 지헌의 말 등이 떠오르자 방화임을 확신하고 바로 주현에게 보고했으나 방화라는 생각은 들지만 상관인 진압계장의 말만 듣고 또 우유부단해한다. 한편 오중은 주현에게 다음 방화예상 집을 발견하면서 출동하자고 했지만 계장 말만 듣고있는 주현은 계속 우유부단했다. 결국 오중이 혼자 소방순찰차를 몰아 출동하고, 주현도 고민하다 저녁 7시 50분이 되자 뒤늦게 출동했다.[63]

주현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 오중은 방화범에게 습격당한 상태였고 이때 주현이 달아나는 방화범을 체포했다.[64] 그리고 탈출하지 못한 오중을 찾으러 집안으로 들어갔다가[65] 가스통들이 놓여있는 불길속에서 괴력으로 옷장에 깔려있던 오중을 구해내고[66] 극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홍렬의 식구들은 신문에 주현과 오중이 방화범을 체포한 기사가 나온 것을 보았고, 또한 주현과 오중은 화재진압에 큰 공을 세워서 소방서에서 표창을 받았으며, 무언의 화해를 했다.

이 격려금이 40회에서 100만원을 받았는데, 노구와 노주현이 경마에 탕진해 절반이 남은것을 박정수가 거짓말 탐지하듯이 청진기를 이용해 추적해 찾아냈다.

그 연쇄방화범은 코미디언 엄영수가 연기했다.

3.2. 2부[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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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보내러 노구 집에 모인 사람들이 각각 모종의 사건들 때문에 눈치를 본다.
1. 화재 유공 이후 한턱 낸 오중에 비해 조용히 넘어가려는 주현이 실망스러운 재희, 지헌, 현철은 집앞에서 주현 욕을 한다. 그러다가 문앞에서 정수와 윤영을 만난다.

2. 정수와 윤영이 한복으로 갈아입는 중에 문이 열린[68] 윤영의 방 밖으로 오중이 지나간다.

3. 오중은 화장실을 가려는데 줄이 있어서 옥상으로 가려던 것이었고, 밖이 춥자 몰래 화분에 소변을 본다. 그때 4인방이 옥상으로 급히 나간다.

4. 4인방은 엉망진창인 성적표를 불태우기 위해 옥상으로 나간 것인데 때마침 수현이 옥상으로 나온다[69].

5. 수현은 집안이 건조해서 몰래 코 후비러 나온 것인데 사각지대에 있던 재황과 민정을 본다.

6. 재황과 민정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데 집안일을 거드는 영미가 밖으로 나온다.

7. 영미는 집 밖에서 전화를 받는데 실수로 홍렬의 차를 흠집낸다. 그때 주현이 집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8. 주현은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달려간 것인데 소리가 크게 난다. 근데 밖에 종옥이 있었다.

9. 종옥은 전화통화중에 실수로 노구의 트로피를 박살낸다. 그때 인삼이 종옥을 향해 식사하라고 부른다.

10. 인삼은 노구 방에서 윷을 찾는데 서랍에 노구가 모아둔 동전을 슬쩍 하려고 한다. 그때 홍렬이 윷판을 가지러 방에 들어온다.

11. 홍렬은 윷판을 새로 사러 나가는데 종옥의 하이힐을 보고 호기심에 신어본다. 그때 미나가 나온다.

12. 미나는 평소에 영삼을 싫어하다가 영삼의 방에서 탁자에 낙서를 한다. 그때 뒷담화 때문에 심란한 재희, 지헌, 현철이 들어온다.

윷놀이 도중에 노구가 자리를 비우자, 재희, 지헌, 현철부터 각각 해명을 시작한다.

4. 징크스

자주 사용된 기믹 중 하나로 등장인물들이 매년 생일을 비롯한 기념일마다 안 좋은 일을 겪었다.

4.1. 180화


다른 버전
주현은 최근 몇 년간 본인의 생일인 8월 31일에 슬픈 일이 일어나면서 꼭 울던 일을 겪었다.
1. 2000년 8월 31일: 주현은 미국에 있는 친구 용호의 사망소식을 듣고 생일파티 내내 울었다.
2. 1999년 8월 31일: 주현은 3000만원 빚보증 때문에 노구한테 개털려서 생일상 앞에서 울었다.
3. 1998년 8월 31일: 주현은 하필이면 생일날 소방서에서 중징계를 받아서 생일상 앞에서 울 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선글라스까지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주현이 침통한 심정으로 우는 것과 같이 식구들 역시 기분에 따라서 생일축하 노래를 침통하게 부르는 것도 백미.

2001년 8월 31일에 그는 어렸을 때 본인을 잠시 키워준 이모가 암일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침울했는데 다행히 생일날에 암이 아니라는 결과를 듣고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해서 최근 3년 간의 생일 징크스가 깨지게 된다면 좋겠지만...... 생일파티 때 정수랑 춤추다가 정수의 실수로 어깨가 탈골되었고 병원에서 어깨를 끼울 때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 동안에 겪었던 생일 중 가장 크게 울어버렸다.

4.2. 258화



주현 일가는 매년 새해 시작부터 꼭 안 좋은 일들을 겪는다는 징크스가 있다.
1. 1998년 12월 31일(1999년 1월 1일): 주현이 며칠에 걸쳐 만든 네온사인[70]으로 새해기념으로 점등식을 하려고 1월 1일 0시 정각에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일가족 전체가 감전당했다.
2. 1999년 12월 31일(2000년 1월 1일): 주현 일가가 초저녁부터 새해 첫날 저녁내기로 고스톱판을 벌이고 있을 때 집에 복면을 한 2인조 괴한들이 들이닥쳐 포승줄 신세를 당하게 되고, 그날 오후 홍렬이 발견할 때까지 큰 고생을 했다.
3. 2000년 12월 31일(2001년 1월 1일): 지난 2년간의 흑역사들 때문에 점등식도 하지 않고 고스톱도 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새해 첫날을 맞이하려고 했으며, 정수가 냉장고에 있던 남은 새우와 조개 등으로 해물탕을 끓였는데, 하필 새우가 상한 거라[71] 일가족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서 새해 첫날부터 전원 병원 신세를 졌다.[72]

2001년 12월 31일(2002년 1월 1일)에 노구는 친구 이영감이 식구들과 동해에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친척의 부고로 인해 문상을 간 이영감과 식구들을 대신해서 자신의 가족들에게 동해로 일출을 보러 가자고 하자 근 3년간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연달아 겪은 가족들은 걱정 투성에 가기 싫어했다. 그럼에도 노구는 "그거 다 우리가 부주의해서 생긴 일인데 무슨 액운이냐?"라고 화를 내며 이를 무시하고 억지로 가려고 했다. 심지어 한 10분 쯤 남았을 때 윤영과 영삼이 TV 앞에 앉아서 TV를 보다가 예감이 왠지 불길하다고 중얼거리며 말하자 노구가 이걸 듣고 또 화를 낸다.

결국 가족과 같이 1월 1일 0시 정각에 출발을 강행했으며, 가기 전부터 가족들의 재수없는 소리에 짜증냈다. 가족들은 출발하기 전에 정수가 도둑 드는 거 아니냐고 했고(2000년 1월 1일), 차 안에서 김밥을 먹는데 주현이 식중독 걸리는 거 아니냐고(2001년 1월 1일) 우려했다. 그러다가 승합차의 실내등이 꺼졌는데, 이 때 윤영이 실내등을 다시 만지려고 하자 주현이 고함을 지르며 감전당할 수도 있으니까 절대로 만지지 말라고 했다(1999년 1월 1일). 이를 들은 노구가 또 짜증낸 뒤 드디어 설상가상으로 승합차 브레이크까지 고장났다.

모두가 비명을 지르는 와중에 영삼이 " 아 내가 이럴 줄 알았어!"라고 말하면서 승합차가 전복되었다.[73] 그 뒤 노구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이 주현의 소방서에서 새해 첫 교통사고로 뉴스에 나오는 것으로 이야기 끝.

4.3. 271화

어느 날 귀가 얇은 홍렬이 친구의 조언을 듣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겠다는 말에 민정은 "아빠 시험 운 되게 없잖아요. ㅋㅋ"라고 깐족댄다. 이에 호기심이 생긴 종옥은 노구에게 들어보라는 민정의 제의를 듣고 곧바로 노구를 찾아가 홍렬이 시험 때 불운을 겪었던 이야기를 듣는다.
1. 중학교 입학 시험: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여 선생님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중학교 입학 시험을 보러 시험장에 가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오른 손목을 다치면서 주관식 답안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해 떨어졌다.
2. 대학교 입학 시험: 시험장에 가려고 택시[74] 타고 출발하던 중 택시강도를 만나 인질로 잡혀서[75]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내려졌다.[76] 다행히 극적으로 오토바이 경찰을 만나서 잘하면 제 시간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었으나 대못이 박혀 바퀴가 펑크나버리는 바람에...[77]
3. 운전면허 기능시험: 홍렬의 바로 앞에 키가 2m를 웃돌았던 응시생이 운전석을 최대한 뒤로 밀어서 시험에 응시한 바람에 운전석을 앞으로 당기는 법을 모른 홍렬은 무조건 출발했고, 엑셀을 밟으려 하면 앞이 안 보이고 앞을 보려 하면 엑셀이 안 닿아 주행을 제대로 못하면서 결국 불합격했다. 불합격당한 홍렬은 해당 응시생한테 따지지만 되려 자기 다리 짧은건 생각 안한다고 디스 당한다.
4. 그룹 입사 시험: 이 땐 아무 문제 없이 면접시험에서 통과하고 합격 통지까지 받게 되어 가족들이 모두 축하했지만... 다음날 TV 뉴스에서 시험본 그룹이 부도났다는 소식을 보자 충격받아 실신하고 말았다.

그리고 2달 후, 공인중개사 시험 당일 날에 종옥에게 잘 갔다오겠다고 손을 흔들었는데...
1. 가방에 얼굴을 맞았고,
2. 가면서 안경을 닦는데 안경을 땅에 떨어뜨리면서 안경 한쪽다리가 부러졌으며,
3.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달 자전거에 부딪혀 쓰러졌다.
역시 출발부터가 쉽지 않다.
-종옥이 뛰어나가면서 하는 내레이션.

5. 부탁

이 시트콤 내에서 자주 사용되던 기믹 가운데 하나로 인물들이 누군가에게 큰 실수를 저질러 위기에 놓였을 때 누군가를 불러 마음을 달래거나 일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의 내용이다.

5.1. 174화


홍렬은 민정의 성적표를 보고 바닥인 성적 때문에 분노했다. 그때 종옥이 홍렬에게 선물을 준다고 손을 잡았는데 홍렬의 표정이 180도 바뀐다. 그래서 홍렬은 민정을 안털고 넘어갔다.

다음날, 오중과 재황은 집에서 뛰어놀다가 홍렬의 기념품을 깨뜨리자 종옥 집으로 도망쳐서 손 한번만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종옥은 홍렬에게 선물줄게 있다고 또 손을 잡아줬으며 역시 180도 표정이 바뀐 홍렬은 이번에도 난리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갔다.

그날 저녁, 오중은 재황에게 냉면먹으러 가자고 한다. 차는 홍렬의 차를 몰래 타고 가자고 하는데, 냉면 먹으러 가던 도중 오중이 한눈파는 사이 차를 박살낸다. 견적이 많이 나오는 것을 알아챈 홍렬은 노발대발하는데, 오중과 재황은 이번에도 종옥에게 스킨십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종옥이 손금을 봐주겠다고 하지만 홍렬이 전화받고 있어서 먹히지 않았다. 두번째로는 산책나가자고 팔짱을 꼈지만 이번에도 전화 때문에 먹히지 않는다. 그 다음에는 포옹을 하는데 그제서야 홍렬의 표정이 바뀌었으며 오중과 재황은 저거였다고 안심했다.

5.2. 260화



어느 날 홍렬이 급한 일이 생겨서[78] 종옥과 외출한다. 종옥은 모친[79][80]이 있고 언니 수현[81]도 늦게 온다고 하니까 집에 민정이 있으니까 빨리 가자고 한다. 이후 종옥과 홍렬은 집에 귀가하는데[82] 민정이는 할머니에게 안마해드리면서 얘기하고 있었다.[83][84] 이후 종옥과 홍렬은 외출했다가[85] 귀가하는데 집에 민정이 있었다. 이후 종옥은 민정에게 본인의 모친에게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후 민정은 종옥에게 본인이 혼날 때 옆에서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종옥은 승낙한다.[86][87][88]

이후 민정은 방에 있는데 홍렬이 들어와서 거짓말한 걸로[89] 혼날 때 종옥[90]이 베란다에서 이걸 듣고 종옥이 번개같이 달려가 종옥의 임기응변[91][92]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종옥은 종전에 홍렬이 살던 집[93]에 있다가 미나에게 민정이 홍렬에게 야단맞고 있다는[94] 사실을 듣고 당장 집으로 향하고 민정을 혼내는 홍렬[95]을 보고 대응한다.[96] 민정은 종옥[97]에게 차 사용 가능하냐고[98] 허락 받는다. 이후 민정은 차를 빼는데 그만 옆 차에 부딪혀 차가 긁힌다. 게다가 하필 그 광경을 홍렬이 목격하고 민정이 큰일 났으니 빨라 오라고 요청하고 빨리 민정이 있는 데로 향하면서 끝.[99][100][101][102]

5.3. 280화[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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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렬은 평소 종옥과의 재혼 이후 자신의 의붓딸이 된 미나를 너무나도 애지중지하는 나머지 민정이 자기는 찬밥 신세라며 한탄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홍렬은 저녁식사를 하려다 종옥이 국을 자신의 옷에 흘려 심기가 불편해졌지만 미나가 나타나자 곧바로 마음이 풀린다. 그 후 어느 날 민정은 홍렬이 자신의 성적표를 보고 화가 났다는 사실을 지헌으로부터 듣고는 난처해 한다. 그러던 중 오중이 민정에게 미나를 같이 데려다 사과를 하라고 제안한다. 민정은 오중의 조언에 따라 홍렬에게 사과를 한 뒤 미나를 바로 홍렬에게 보낸다. 그러자 이 일은 신기하게도 빨리 일단락이 된다. 이에 탄력을 받은 오중, 재황, 민정은 이후 계속 앞으로 자신들이 홍렬에게 큰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미나를 데려와 마음을 풀어주는 방법을 쓰기로 한다. 그 후 어느 날 재황이 민정과의 자작극을 벌이다 들통나 홍렬에게 혼날 위기에 놓여지게 되자 곧바로 화장실에서 응가중인 미나를 소환하여 홍렬의 마음 달래기를 시도하고 미나가 홍렬의 얼굴에 맞대어 계속 부비부비한 끝에 이번에도 사건은 쉽게 일단락된다. 게다가 같은 날 이번에는 오중이 홍렬의 유리잔을 깨뜨리게 되자 곧바로 자고 있던 미나를 소환하여 사건은 겨우 일단락된다.

그 후 어느 날 미나는 철봉에서 메달리다 넘어져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데 하필 그날 오중 일행은 홍렬의 차를 몰다가 돌에 부딪힌다. 오중 일행은 미나가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병원에 있는 미나를 목발을 짚은 채로 강제 소환시켜 다시 겨우 홍렬의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권오중은 3주간 소방교육을 간 설정으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하차했다. 다음 회차에서 주현이 권반장이 3주 교육갔다고 언급했으며 이 회차에서 교육이 잡혀있다는 언급이 없는걸 봐서 갑자기 하차한걸로 보인다.

6. 휴가

6.1. 114화



주현의 집에 초상화 감상을 하러 간 종옥은 같이 온 일행들과 콘도로 여행을 가기로 한다. 그런데 여행 직전 주현과 정수는 상갓집 조문 때문에 불참하게 되었고, 홍렬은 본사 교육, 오중은 땜빵 근무 때문에 역시 불참하게 된다[104]. 주축 멤버가 하나둘 이탈하게 됨으로써 결국 가게 된 사람들 중 종옥이 자연스럽게 최고령자이자 대장이 되었다.

여행 출발 당일, 출발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모두 따로 놀기 시작하는데...
재황, 은아 - 재황의 양다리 연애중이라 민정을 의식해서 은아랑 자주 부딪힘.
윤영, 민정 - 민정이 재황과 다시 사귀기 시작하자 윤영하고 계속 그 얘기만 함.
재희, 지헌 - 숙소 가자마자 옆방이랑 방팅하려고 계획함.
인삼, 미나 - 숙소 도착하자마자 TV만 봄.
4인방[105] - 지들끼리 따로 놀음.

종옥은 숙소에서도 짐풀자, 청소하자, 밥차려라 계속 얘기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자 결국 밥상 앞에서 폭발한다.
이딴식으로 할거야 정말! 왜이렇게 말을 안들어! 왜이렇게 다들 제각각이야!! 하나도 없이 나혼자 통솔을 하는데 내 말을 들어야 할거 아니야! 왜 말을 안들어먹어 왜!! 말 들을거야 안들을거야? 말 안들을사람 당장 콘도에서 쫓아버릴거야! 말 들을거야 안 들을거야?? 말 안들을 사람 다 나가. 다 나가버리라고!!![106] 으휴 정말 승질나서 정말!

이후 일행 모두 일렬로 움직여서 행동하게 된다. 출발할 때 노홍렬이 배종옥보고 초등학교 애들 데리고 소풍가는 담임선생님 같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배종옥은 1990년 KBS에서 방영된 5학년 3반 청개구리들에서 무서운 담임선생님 역을 맡은 적이 있다. 그걸 보고 자란 세대들 입장에서는 그 당시의 선생님 포스가 오버랩된다.

6.2. 191화



4인방은 개학하고 나서도 방학때 제주도에 못간 것이 아직도 아쉽다. 그런데 두섭이 항공사에 근무하는 삼촌에게 비행기표를 싸게 얻을 수 있다는 빅뉴스를 전달해준다. 4인방은 주말에 제주도를 가기로 하고 서로 돈을 모으기로 한다.

4인방은 며칠간 열심히 일한 끝에 돈 (11만 3000원)을 목표치에 가까이 모은다. 하지만 두섭이 삼촌에게 전화하더니 돌아오는 비행기 자리가 다 찼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고 다음날도 자리가 다 차버려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당일 오후 1편인 3시 20분 밖에 없다는 소식까지 들었다. 제주도행 비행기 도착 시간이랑 차이도 없다는 것을 알자 여행이 물거품이 되어버릴 위기에 놓인 4인방은 그 몇십분 만이라도 제주도를 택시를 타고 보자고 한다.

드디어 출발 당일에 4인방은 꿈에 그리던 제주도로 출발한다. 그런데 제주도 상공에서 비행기[107]가 연착되는 바람에 늦게 착륙했다. 4인방은 착륙하자마자 짐을 챙겨서 택시를 타려고 하지만, 하필 서울행 비행기 탑승 방송이 나오면서 곧바로 비행기에 다시 오른다. 결국 공항에서 제주도 풍경만 보고 겨우 비행기에 탑승한 4인방은 이륙하고 나자 제주도를 보면서 "안녕 제주도야..."라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한다.[108]

그리고 며칠 뒤, 영삼은 저조한 성적표 때문에 또다시 정수에게 회초리 종아리를 맞는다. 참고로 이건 192화 전반을 조금 썼다.

6.3. 28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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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방은 과외 도중 피곤해 하는데, 쉬는시간에 라디오를 틀자마자 라디오에서 나오는 푸른하늘의 겨울바다를 듣고 겨울바다에 가기로 했다. 영삼이 맨 처음 제안한 것으로, 친구 영재에게 들은 얘기를 해줬는데, 겨울바다 가면 바닷가 걷는 것이 멋있어 보이고, 여자하고 건수도 생긴대나 뭐래나?

그 뒤 이들은 서로 조금씩 돈을 모으다가 출발 전날 목표액수를 모으는데 성공했으며, 돈을 못 벌던 인종이 길에서 만원을 주워온 게 결정타.

그날 밤, 4인방은 영삼의 방에서 다같이 자면서 겨울바다를 상상했는데, 겨울바다에서 소리도 질러보고, 폼도 잡아보고, 마침 같은 바다에 온 여고생 4명과 친해져서 놀기까지 하는 상상을 했다.

다음날, 4인방은 드디어 겨울바다로 떠난다. 버스안에서 노래까지 부를 정도로 상당히 들떠 있는데, 바닷가에 도착하자마자 매서운 바람에 약간 겁먹었다. 그래도 맨발로 바닷가를 뛰어보기로 하는데, 뛰다가 인종이 깨진 유리 조각에 발을 밟히는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두섭이 컵라면을 가져오다가 바지에 엎질렀다. 그때 영삼이 복건을 두번이나 바다로 밀쳤다가 복건이 바닷물에 자빠졌다. 그러자 열받은 복건이 영삼에게 물을 막 뿌리다가 모래가 영삼의 눈에 들어갔다. 두인복(두섭, 인종, 복건)이 영삼의 눈을 확인하는 동안, 어떤 꼬마가 두섭이 말리고 있던 바지를 훔쳐갔다.

결국 이들은 어떤 목적도 달성하지 못한 채 허망하게 바다만 쳐다보다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참고로 4인방이 바다로 떠난 동안 아침식사를 하던 노구가 "겨울바다 그거 뭐 구경할게 있다고..."라고 말하는 씬이 있었다.

6.4. 285화



홍렬이네 친구가 양평군에 예약한 콘도 여행에 못 가게 되어 홍렬에게 대신 가라고 넘겨주자 홍렬은 주현에게 부부끼리 넷이서 같이 낚시도 하고 놀다 오자고 제안한다. 그래서 양평의 콘도에 왔는데 어째서인지 화장실 문이 고장나 있었다. 그게 다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여행을 즐기자고 마음먹는다. 종옥이 샤워를 하게 되는데 문이 안 잠기는 게 마음이 걸렸는지 정수에게 좀 봐 달라고 부탁을 한다. 중간에 정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109] 낚싯대를 가지러 갔던 주현이 돌아와서 뭣도 모르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종옥의 알몸을 보는 참사(?)가 벌어진다.

뻘쭘해진 네 사람은 내내 어색한 행보를 보였다. 주현이 종옥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정말 못봤어.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못 봤어."라고 변명하자 홍렬이 화가 나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110]

어색해진 두 내외는 조금이라도 풀어볼까 하는 마음에 노래방에 갔다 오기로 하지만 그래도 별 변화가 없다.[111]

노래방을 나온 후 술집에 들러 술을 마시던 중 주현이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말하며 "우리 지난 건 다 잊자. 나 제수씨 일은 다 잊었으니까 제수씨도 싹 다 잊자. 홍렬이 너도 잊어라"면서[112] 나머지 일정 만큼은 즐겁게 지내자고 결의하는데....

다음 날, 정수가 화장실에서 씻고 있었는데, 홍렬이 종옥이 씻는 걸로 착각하고 들어와 정수를 뒤에서 안아주고 말았다.[113] 그 이후는... 결국 어색한 상태에서 여행을 마치게 된다.[114]

6.5. 292화

노구, 노주현 부자는 간만에 겨울 낚시를 가기로 한다. 그런데 출발 전 노주현은 역시나 식탐 대마왕답게 먹을거리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간다. 그렇게 예약한 산장에 도착했건만 여행 운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노 씨 집안 사람들답게 폭설이 내려 꼼짝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그 다음 날 낚시를 가려고 했지만 눈이 쌓여도 너무 많이 쌓여서 결국 산장에 고립되고 말았다. 시커먼 남자 둘이서 산장에 꼼짝말고 있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노구의 불만은 커져갔고[115] 심심해서 미칠 것 같았다.

그러던 중 과일 까먹고 있었던 주현이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냈다. 바나나 야구 놀이를 생각한 것.[116] 그렇게 신나게 야구 한 판을 하고 난 뒤 이번엔 노구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냈다. 주현이 소시지를 먹는 걸 보고 윷놀이를 생각해 낸 것.[117] 그렇게 윷놀이 한 판을 하고 난 뒤 휴식 중에 메론을 먹고 남은 껍데기를 테이프로 붙여서 축구를 했다. 그렇게 신나게 축구 한 판을 했지만 역시나 메론 껍질이 너무 단단해 발이 아파서 노구가 더 이상 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노주현이 윷으로 쓰려고 놔둔 소시지 하나를 집어먹어 버려 노구가 크게 역정을 냈다. 윷놀이 한 판 더 하려고 일부러 놔둔 건데 그걸 홀랑 집어먹어 버렸기 때문에.[118] 어느 새 점심 먹을 때가 되었다. 그러나 노구는 배고픔보다도 심심함이 더 크다. 주현이 점심으로 떡볶이를 해주겠다고 가래떡과 채소를 잔뜩 꺼내는 걸 보고 노구가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냈다. 가래떡과 당근으로 장기를 두기로 한 것.[119] 그렇게 장기 한 판 두고 식사를 하는 중에도 산장 관리인은 오지 않는다.
식사 후에 뭐하고 놀까 생각하던 중에 노구가 주현이 풋고추를 찍어먹는 걸 보고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냈다. 가지고 온 풋고추와 계란을 가지고 볼링을 치기로 한 것. 그렇게 빙어 낚시 대신 주현이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먹을거리들로 갖가지 놀이를 즐긴 노 씨 부자는 눈이 그치고 서울의 집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은 폭설로 고립되었는데 괜찮았느냐 심심하지는 않았느냐고 걱정했지만 노 씨 부자는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 때 홍렬이가 빵을 잔뜩 사들고 왔다.[120] 그 빵들을 본 노구는 주현에게 "야, 주현아. 우리 저걸로 아이스하키나 한 판 할까?"라고 속삭였고 주현이도 마침 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식사가 끝난 후 노 씨 부자는 그 빵들로 신나게 아이스하키를 했다.

7. 눈치 싸움

7.1. 114화


주현과 정수는 유명한 화가에게 두 사람이 나온 초상화를 그려줘서[121] 그 그림을 집에 걸어노는데 지인들[122]이 와서 구경한다. 이후 노구는 귀가했는데 노구가 주현부부를 본인의 방으로 호출한다. 노구는 주현부부에게 과수원 부근의 있는 땅을 매각하려고 한다는 의사를 밝힌다.[123][124]

일주일 후, 정수는 윤영에게 남자들 사진을 보여주며 맞선 볼 것을 종용한다. 이후 주현에게 토지매각증서를 양도받는데 이걸 윤영 맞선 볼 남자들 사진과 같이 수첩에 넣는다. 다음날 정수는 홍렬의 집에 가는데[125][126] 그만 토지매각증서와 윤영 맞선 볼 남자들 사진[127]이 들어있는 수첩을 홍렬(오중)의 집에 놓고 집에 간다.

한편 홍렬과 오중은 그날 술에 취한 채 주현의 집에 놀러갔는데 너무 술에 취한 나머지 그만 정수와 주현의 초상화에 낙서를 하고 만다. 이후 정수와 주현은 홍렬(오중)네에 수첩을 놔둔 사실이 기억나고 홍렬과 오중도 초상화에 낙서를 한 사실을 기억이나 서로의 집에 침입해서 주현부부는 홍렬네에 잠입해서[128] 수첩을 찾기로 한다. 홍렬과 오중도 역시 주현의 집에 잠입해서[129] 간신히 낙서한 초상화를 원상복구 시키기로 한다.

주현 집에 잠입한 홍렬-오중과 홍렬 집에 잠입한 주현-정수는 각각 위기를 겪었으나[130] 각각 초상화 덧칠과 수첩 회수에 성공하고 복귀하는데, 오는길에 길에서 마주친다. 넷은 당황해하면서 모두 빈집에 들어갔다는 것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간다.

7.2. 217화



정수는 주현한테 윤영과 함께 수원시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고 한다. 영삼은 본인의 신발이 없어서 못 나갔는데, 알고 보니 영삼의 신발을 노구가 신고 밖에 나갔던 것이였다.[131]

이후 영삼은 성적표[132]를 베란다에 가서 은닉하려고 하는데, 주현이 베란다에 들어온다. 주현은 (정수가 집에 없는 틈을 타) 소세지를 몰래 먹는데[133][134] 이때 정수에게 전화가 오고 정수가 서랍에 있는 서류 좀 확인해달라고 부탁하자 서류를 확인하던 도중 노구가 방에 들어온다. 이후 노구는 몰래 소세지 먹는 주현을 의심하게 된다.

영삼은 만화책을 읽는 도중 혜미의 전화를 받는다.

노구가 주현의 방에 들어가는데, 방의 서랍에 자물쇠가 잠겨져 있는 걸 발견하고 영삼은 본인의 방에서 무언가를 찾고 노구한테 가서 본인의 속옷을 가져갔느냐고 따진다. 노구는 영삼의 속옷를 입지 않았다고 맞선다.[135]

노구는 주현이 본인 몰래 무엇을 먹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고 주현이 (몰래 소시지를 먹는 것을) 본인 몰래 혼자 보약을 먹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주현은 영삼이 ( 성적표를 은닉하는 것을) 담배를 은닉하는 것으로 오해하고[136], 영삼은 (노구가 다른 속옷을 입는 것을) 본인의 속옷을 입는 것으로 오해한다.

이후 주현은 영삼 몰래 영삼의 방의 옷장에, 노구는 주현 몰래 주현의 방의 옷장에, 영삼은 노구 몰래 노구의 방의 옷장에 매복한다.그때 인삼이 귀가했는데[137]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아무리 불러도 아무도 안 나온다. 노구, 주현, 영삼은 결국 현장을 발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옷장에서 나온다. 이후 노구, 주현, 영삼은 서로 마주치고 전부 어디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머뭇거린다. 이후 인삼이 지하실까지 가서 못 찾고 집에 들어온다. 인삼은 닭을 못 사왔다.[138] 노구는 인삼에게 인삼이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하고 인삼은 집 앞에 있는 훈제 치킨을 사오겠다고 한다.[139]

그러나 인삼이 나가자 주현은 영삼 몰래 영삼의 방의 옷장에 노구는 주현 몰래 주현의 방의 옷장에 영삼은 노구 몰래 노구의 방의 옷장에 매복하고 잠시 후 인삼이 귀가했지만 노구, 주현, 영삼이 전부 없는 걸 발견하고 인삼은 혼자 치킨을 먹는다.

8. 기타

8.1. 민망한 윤영 - 2화



어느 날 윤영은 약속이 있는 날에 늦잠을 자는데, 정수가 간신히 깨운 뒤 윤영은 허겁지겁 차로 가[140] 출발했다. 이후 윤영은 결국 1시간 늦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외국인 기업가가 탄 비행기도 1시간 연착되었고, 그렇게 만나기로 한 외국인 기업가를 뒤늦게나마 만난다. 외국인 기업가가 윤영에게 다가가는데, 윤영이 외국인 기업가와 악수를 하려는 순간 실수로 영 좋지 않은 곳에 손을 대는 대형사고를 친다[141]. 이후 윤영은 의자에 앉은 상태로 외국인 기업가를 기다리고, 그가 오자 인사한다.[142] 이후 윤영은 외국인 기업가의 통역을 대신 대행해주는데, 회의가 끝나고 커피[143]를 쏟아[144] 뜨겁다고 하다가 또 실수로 외국인 기업가의 영 좋지 않은 곳에 손을 대고 만다. 이후 회의가 끝난 윤영은 밖에서 민정을 만나 차에 태우고 윤영은 오늘 있었던 일을 민정에게 말한다.[145] 이후 다음 날 윤영은 그 기업가랑 다시 만나 인사를 한다.[146] 이후 일이 끝나고 차로 기업가를 데리고 가는데[147][148] 운전 도중 또 다시 실수로 기업가의 영 좋지 않은 곳에 손을 댔다[149]. 결국 외국인 기업가를 상대로 영 좋지 않은 곳에 손을 대는 실수를 연거푸 저질러 두고두고 이불킥할 기억으로 남게 되자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엎어져 손등을 계속 치는 것으로 끝.

한편 영상 속의 소방서 신에서 119상황실 대원이 출동지령을 계속 번복하다보니 함재희의 분노게이지가 100으로 올라 상황실로 뛰쳐가려다 권오중 등 대원들이 말리는 모습이 등장했다. 어쩌면 119상황실 대원도 함재희, 김지헌, 김현철과 마찬가지로 고문관이다.

8.2. 주현과 가수 핑클 - 6화[150]



어느 날, 주현은 소방서 휴게실에 갔는데 때마침 대원들이 TV를 보고 있었고 주현은 대원 2명이 마시고 있는 음료수[151]를 뺐어 마신다. 이후 텔레비전에서 가수 핑클[152]이 나오는데 주현이 핑클을 디스한다.[153] 그런데 지나가던 서장이 이를 듣더니 노발대발한다.[154] 이후 주현은 서장에게 서류를 제출하려고 서장실에 갔는데 서장은 부재중이어서 없었고 서장 책상에 핑클 멤버들 사진이 있는 걸 발견한다. 이후 서장이 서장실에 들어와 주현을 봤는데 엉망진창으로 쓴 보고서 때문에 서장에게 타박을 듣는다. 이후 주현은 과장에게 서장이 본인에게 화가 난 진짜 이유를 듣게 되고[155] 주현은 궁여지책으로 핑클 노래를 배워서 부르기로 한다.[156] 이후 주현은 핑클의 노래를 들으면서 배우기 시작한다. 그 광경을 영미가 본다.[157] 이후 주현은 퇴근해서 귀가해서 영삼에게 핑클 나온 노래 DVD를 달라고 하고, 영삼은 (주현에게) DVD를 건넨다. 이후 주현은 DVD를 틀어서 노래와 더불어 율동도 연습하고 심지어 소방서에서도 에서 했던 것처럼 연습한다.[158] 이후 주현은 간부 수련회에 갔고 수련회에서 식당에서 서장 등이랑 식사를 한다. 식사가 끝나고 노래방에 가는데[159] 다른 직원이 노래를 부르는 사이에 주현이 핑클 나우 노래가 없자 노래방 직원에게 문의했는데 핑클 나우 노래가 (당시) 신곡이라서 아예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주현은 궁여지책으로 노래방 기계는 끄고 마이크만 켜진 상태에서 핑클 나우 노래를 부르지만, 정작 서장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반응이 심상치 않은 듯 했고, 담배만 피우거나 자리를 뜬다. 이후 홍도야 울지마라를 누가 부르면서 노주현이 죽여놓은 분위기를 살려놓은 건 덤

서장이 노소장의 딸은 안후지냐고 한 데서 서장의 잘못은 있다. 다만 노소장이 핑클을 후지다고 한게 1차적으로 잘못했다.

앞서 4화에서 소방서 고문관인 오중, 재희, 지헌, 현철 중 핑클의 now가 공개되었다. 현철이 핑클이 질린다고 했는데 서장이 지나갔다면 현철이 먼저 털렸을 것이며 이번 화에서 현철에 이어 노소장도 그러냐고 쌍으로 더 털렸을 것이다.

8.3. 영미의 망년회 전설 - 9화



이 에피소드에서 영미가 송년회 전설로 유명하다고 나온다.
1997년[160] 종로 소방서 망년회: 망년회 도중 서장이 영미를 불렀는데[161] 영미가 느닷없이 서장의 코에 펀치를 날렸다[162].
1998년 양천소방서 망년회: 영미가 술을 마시는데[163] 서장이 영미에게 술을 따라달라고 했는데 영미가 서장의 얼굴을 향해 머리를 박는다[164].
1999년 양천소방서 망년회 : 서장이 영미 옆으로 가더니 서장이 영미한테 술을 따르라고 요구하자 이번에는 영미가 서장의 손가락을 깨물었다[165].

2000년 동작소방서 망년회: 이번 망년회 4번째 희생자가 김종엽 서장인데[166] 소방서 대원들이 전부 건배를 하고 이후 서장이 영미에게[167] 술을 따르라고 하자 영미가 서장의 입 양쪽에 두 손가락으로 찢었다.[168]

해당 에피소드는 다른 의미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작품이 방영되던 당시[169]와 현대의 모습을 비교하면 거의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화한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김영미든 서장이든 보직해임으로 끝나지 않고 최대 파면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8.4. 종옥의 집에서 바닷가재 먹기 - 10화



종옥은 바닷가재를 사 온다.[170] 이때 미나가 종옥이 사온 바닷가재에 관심을 갖는다.[171] 한편, 소방서 대원 4인방은 집에서 할일 없이 방에 있는다. 그러다 4인방은 먹을 거 가지고 쟁탈전을 벌인다. 이후 오중을 제외한 3인방은 집에서 먹을 걸 찾는데 딱히 먹을 게 없었고, 이때 재황이 들어왔는데 재황은 먹을 걸 사 오지 않았다. 그러다 먹을 걸 발견하고 잠시 후 종옥이 찾아왔다.[172] 종옥은 본인의 집에 와서 저녁에 바닷가재 먹는 건 어떻냐고 한다.[173] 재황과 4인방은 저녁 8시에 종옥의 집으로 간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생겼는데, (바닷가재에 관심을 가졌던) 미나가 바닷가재와 친해졌고 바닷가재를 가지고 본인의 방으로 들어가 문까지 잠궜다는 것이다. 미나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174] 종옥이 계속 경고를 했지만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았으며, 종옥은 이들에게 사과하고 중국음식 같은 거라도 시켜먹자고 했다.[175] 잠시 후 종옥이 미나를 불렀지만 역시 문을 안 열어줬고, 너무 시간이 늦어서[176] 된장찌개 끓여서 밥 해먹자고 한다. 이에 4인방과 재황은 종옥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177] 문을 아예 뜯어서 미나의 방에 들어가 바닷가재를 낚아채는데 성공하고 바닷가재를 맛있게 먹는다. 식사를 마친 후 이들은 약주라도 한 잔 한건지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자신들이 먹은 바닷가재 껍질을 보여주며 바닷가재를 먹었다며 자랑을 하고 다닌다. 심지어는 지나가는 버스를 쫓아가면서 그 버스 안 승객들에게까지 자랑을 한다.

8.5. 종옥을 가마로 모시기[178] -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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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의 고문관 4인방(오중, 지헌, 재희, 현철)은 소방서에 있는 순찰차를 사적인 용도[179]로 사용하다가 도둑맞게 된다.[180] 결국 차를 찾으러 동분서주 하지만 결국 못 찾았고, 다음날 서장이 분노하여 4인방은 중징계를 받게 될 위기에 처한다.[181] 잘못하면 대기발령이 날 수도 있었으나 종옥이 서장에게 (소방서 4인방이) 근무 성적이 매우 저조한 것도 아니고 처음 저지른 실수이니까 훈계조치로 끝내는 게 어떻냐고 하니까 서장은 단호하게 거부했다.[182] 그럼에도 종옥은 젊은 사람들이 성공하려고 하다가 저지른 실수이니까 선처해달라고 하는 등 계속 설득하고 결국 간신히 (종옥 덕분에) 훈계조치로 끝나고 대기발령을 면한다.[183] 이후 소방서 4인방은 종옥을 출퇴근 길마다 소방서와 집으로 모신다.

8.6. 주현의 집 수리 - 21화



주현의 집 지하실을 수리하려고 한다.[184] 이후 주현은 부하 대원들을 시켜 지하실을 수리하기로 한다.[185] 이후[186] 소방서 대원들이 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왔다.[187] 그런데 소방서 대원들은 염치 없는 부탁을 한다.[188] 이후 정수는 신문지를 깔았고,[189] 대원들은 변기를 막히게 하는 등 민폐만 줄창 끼친다. 이후 저녁에도 국수를 해 달라고 하는데 공기밥 10개를 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저녁을 기껏 지하실까지 배달했는데, 갑자기 집 거실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는다.[190] 이후 작업을 다 끝냈는데 목욕탕 가서 목욕 하는데 목욕비를 달라는 염치없는 부탁을 하고 이에 정수는 응한다. 이후 주현이 돌아왔는데[191] 식구들이 (소방서 대원들을 집에 부른) 주현에게 항의하고 지하실을 봤는데 역시 소방서 대원들은 대충 수리했다. 이를 본 정수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지하실에서 마구 폭주한다.

이 에피소드는 당시의 분위기와 2020년대의 분위기가 달라 많은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에는 '상사의 집에 그냥 놀러오듯 와서 상사 부인에게 이것저것 요구하고, 집안에서 음식요구에, 돈 요구에, 별의 별 깽판을 치고 돌아가 민폐 속성이라고 욕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공무원인 노주현이 권한을 이용해서 부하직원들을 자기 집수리하는데 밥이나 먹여주고 대충 부려먹으라고 말한 다음 자기는 빠져버린 제3자를 통한 갑질이 되었다. 양쪽 모두 시트콤에 엇나간 개그스토리로 웃어넘겼지 실제로는 양쪽 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진상짓이었다.

8.7. 오중과 인삼의 포경수술 - 22화[192]



오중이 대원들과 작업을 마치고 돌아와서 샤워를 했을 때 대원들은 아직도 그가 포경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원들은 포경수술을 할 것을 계속 권유하였고, 그 중에 한 명은 큰아버지가 비뇨의학과 의사여서 싸게 해 줄 테니 이번 기회에 수술을 할 것을 권장한다. 결국 오중은 하기로 결정했는데......

직접 병원을 가는 게 아니라, 병원 승합차가 와서 수술할 사람들을 직접 태워서 가는 것이었다.[193] 잠시 후에 승합차가 왔고 탑승했는데[194], 그곳에는 어린이들 뿐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인삼도 수술을 받으러 가게 됐는데, 거기서 먼저 타고 온 오중과 만나게 되었다. 어린이들은 모두 유일한 어른인 권오중을 신기해하면서 보고, 2번째 하는 거냐고 묻는 어린이도 있다. 그렇게 차 안에서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 과정에서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과 다른 아이들.[195] 먼저 인삼부터 수술을 하러 들어가게 되고, 잠시 후에 되게 아픈 표정으로 나왔다. 그리고 저녁이 되자 모두들 아픈 표정으로 다시 승합차에 탑승했으며 귀가한 이후 전화통화를 하는 두 사람.

며칠 뒤, 수술한 곳이 다 나은 두 사람은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잠시 후에는 화장실에서 같이 볼일을 보는데, 인삼에게 예쁘게 됐다고 하자 인삼은 아저씨가 더 잘 됐다고 하니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며 에피소드는 끝난다.

8.8. 삼부자의 삼치기 - 22화



위의 스토리와 같은 회차의 스토리로, 노구, 주현, 홍렬은 노구의 치매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삼치기를 한다. 아버지와 두 아들은 밥도 안 먹고 게임에 여념이 없다. 홍렬의 팍팍 돌아가는 약은 꾀에 노구와 주현은 슬슬 화가 나고 약이 오른다.

결국 김밥으로 끼니를 잇기로 하고 정수에게 김밥까지 주문한다. 노구와 주현은 홍렬에게는 맨밥에 김만 말아서 주라고 감정을 표출한다. 노구와 주현은 어떤 수를 써도 도통 홍렬에게 이기지를 못하고 결국 협공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렬의 계속되는 공세에 노구와 주현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어떻게 하면 홍렬을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에 삼치기의 달인 두섭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삼치기의 비법들을 두 사람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비법을 제대로 전수받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홍렬이 그마저도 일찌감치 눈치를 깐 것인지 거기에서마저도 노구와 주현은 결국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홍렬은 여유만만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8.9. 합성사진 찾으러 주현 집에 잠입한 오중, 재황 - 28화



어느 날 재황이 컴퓨터로 잡지 속옷 모델 사진에 오중과 윤영의 사진을 합성시켜서 인쇄해서 오중에게 보여준다. 잠시 후 홍렬이 방에 들어오자[196] 합성한 사진을 책 속에 숨겨놓는다. 합성한 사진을 숨겨놓은 책을 가방에 넣고 영삼의 집에 4인방 과외 수업 간다.[197][198] 이후 3명이 문제를 풀고 있는 사이 재황은 계산기 찾으려고 가방에 있던 책 전부를 꺼낸다. 그런데 그만 합성한 사진이 있는 책을 영삼의 집에 두고 귀가한다[199]. 재황은 그제서야 책을 영삼의 집에 놓고 온걸 이제 알아차리고 재황과 오중은 그 책을 찾기 위해 영삼의 집으로 향한다. 이때 집에는 정수만 있었고, 이 둘은 영삼의 방으로 가서[200] 영삼의 방을 뒤지는데, 영삼의 방에 갔을 때는 그 책은 이미 없어졌다.[201] 이후 정수가 들어왔을 때 둘은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이후 재황과 오중은 나가야 할 처지가 되었는데[202] 몰래 영삼의 집에 잠입하는데[203] 책을 찾던 도중 윤영이 들어오자 급히 화장실에 숨는데 윤영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다행히 발각되지 않았다.[204] 이후 오중과 재황은 노구의 방에서 책을 찾다가 가족들이 들어오는데 급히 노구의 방의 옷장에 숨는데 다행히 발각되지 않았다.[205] 이후 현관 방향으로 향하다가 주현이 손님[206]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니까 급히 옥상으로 도망친다. 이후 책을 찾았고 합성된 사진도 고스란히 있었다. 문제는 집에서 탈출하는 것인데[207] 이때 오중이 이불을 발견하고는 이불을 덮어쓰고 빨리 뛰어 탈출하기로 한다. 결국 사람들에게 잡히고 탈출에 실패하며 이불을 벗기지고 하여 결국 들킨다.[208] 그러나 덮어쓴 상태로 현관까지 왔는데 윤영이 사진을 발견하는데[209] 갑자기 오중이 윤영이 들고 있는 사진을 빼앗아 본인의 입에 넣는다.

8.10. 노씨들의 인간관계 - 29화[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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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렬이 책장 만드는 것을 도와주러 노구네 집에 갔다. 정수는 정말 셋이서 책장을 만들 수 있냐며 걱정했지만 노구는 "우리 삼부자가 모이면 책장뿐만 아니라 집이라도 만들 수 있지."라고 말하고 주현과 홍렬도 맞장구친다.

정수는 웬일로 셋이 뭉쳤냐고 하지만 윤영은 얼마 못가서 금방 티격태격할것이라 그랬고 말끝나기 무섭게 노구, 노주현, 노홍렬 간에 서로 이합집산이 난무했다.
1. 노구가 텔레비전으로 원숭이를 보는 걸 주현과 홍렬이 뉴스 보자고 반대하자
노구 / 주현, 홍렬
2. 홍렬이 주현에게 소보로빵에 곰보만 먹었다고 자기 입밖에 모른다고 하자 노구가 홍렬이 말을 함부로 한다고 하여
홍렬 / 노구, 주현
3. 주현이 노구에게 부항기를 사줄 돈이 없어서 뭐든지 텔레비전으로 광고를 보기만 하면 산다고 하고 홍렬이 사준다고 하자
주현 / 노구, 홍렬
4. 부침개를 먹자고 할 때 잠시
노구, 주현, 홍렬
5. 홍렬이 노구의 설계도 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만 노구와 주현이 탐탁지 않게 여기자
홍렬 / 노구, 주현
6. 노구가 톱질을 못하자 주현, 홍렬이 야유하고 노구가 삐져서 가버리자
노구 / 주현, 홍렬
7. 주현이 홍렬에게 톱질 가지고 잘난체하자
주현 / 노구, 홍렬
8. 홍렬이 새로 생긴 유진목욕탕에 가는 걸 반대하고 성원목욕탕에 가자고 하자
홍렬 / 노구, 주현
9. 탈의실에서 주현이 노구가 자신의 속옷을 입은 것을 이유로 화를 내자
주현 / 노구, 홍렬
10. 홍렬이 노구에게 등을 세게 밀어서 노구가 아파하자
노구 / 주현, 홍렬
11. 홍렬이 목욕탕에서 '한 오백년'을 부르며 흥을 깨자
홍렬 / 노구, 주현
12. 목욕탕에서의 여파로 홍렬이 혼자 소파에 앉아있고, 노구와 주현이 식탁에서 콜라를 마시고 있다.
홍렬 / 노구, 주현
13. 원인은 모르겠으나 노구가 혼자 소파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인상을 쓰고 있고, 주현과 홍렬이 식탁에서 묵찌빠를 하고 있다.
노구 / 주현, 홍렬
14. 또 원인은 모르겠으나 주현이 혼자 소파에 누워서 토라져있고, 홍렬이 노구의 식탁에서 흰머리를 뽑아주고 있다.
주현 / 노구, 홍렬

12~14를 본 정수가 "정말 대단들 해!" 하고 감탄하면서 끝.

8.11. 여자들의 술주정1 - 29화


윤영, 민정이 종옥의 집에서 클래식을 들으며 차를 마시면서 고상한 모습으로 있다가[211], 매실을 담근 술을 발견하고 한잔 두잔 마시다가 결국 한 통을 비워서 취하게 된다.[212]

급격히 더워진 세 사람은 술주정을 부리다가 종옥이 갑자기 토끼털 코트를 민정이나 윤영에게 준다고 하고, 둘에게 춤 대결, 성대모사 대결 등을 시키지만 승부가 나지 않다가 집 밖으로 나오며까지 주정을 부리다[213] 이내 뻗어서 잠에 빠진다.

다음날 아침 민정과 윤영은 급히 귀가하고 종옥이 준다던 토끼털 코트도 마다하면서 끝.

8.12. 3인의 대야 은폐엄폐 - 30화

빽능 - 스브스 옛날 예능 버전

SBS NOW / SBS 공식 채널 버전

홍렬이 양로원 봉사활동에 밥하고 옷을 넣어갔던 건데 누군가가 대형대야 3개를 보관하는 걸 홍렬에게 떠넘긴 바람에 대형대야 3개를 집의 베란다에 놓는다. 홍렬은 노구에게 악극 표를 예매해준다고 약속하고[214] 오중은 재희, 현철, 지헌이 스키장에 가는데 여자후배를 소개시켜 같이 가기로 약속하고 재황은 영삼, 복건, 두섭이랑 눈썰매장에 가기고 약속한다.[215] 그러나 다음 날 홍렬은 악극표 예약하는걸 놓쳤고, 오중은 스키장에 가는 그날에 그녀가 오기로 해 놓고 안 왔는데, 알고보니 취소된 줄 알았다면서 지금 파주시에 있다고 하면서 약속이 깨졌고, 재황은 눈썰매장 가야 하는 시간에 작업을 하고 있었다. 홍렬이 어디로 달아날 채비를 하고 오중도 같이 달아나자고하자 초인종이 울리게 되고 처음엔 홍렬한테 집에 그대로 남아있으라며 엄포를 놓은 노구가 먼저 찾아오자 홍렬은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다가 어찌저찌해서 대형대야에 숨고 노구가 홍렬이 오면 당장 연락하라고 엄포하며 나가자마자 홍렬이 나타났다. 몇 시간 후 분노한 영삼 등이 찾아오자 재황은 대형대야에 숨고 영삼 등이 나가자 재황이 나타났다. 또 몇 시간 후 분노한 재희 등이 찾아오자 오중 역시 대형대야에 숨고 재희 등이 허탕치며 나가자 오중이 나타난다. 저녁이 되자 홍렬, 재황, 오중은 떡볶이를 해 먹는데, 잠시 후 노구가 홍렬의 아파트 동 출입구에서 영삼 등과 먼저 만나고, 잠시 후 재희 등이 왔는데, 노구는 재황, 오중만 있었다고 말하고 영삼 등은 홍렬, 오중만 있었다고 말하고 재희 등은 홍렬, 재황만 있었다고 말하고 이들은 홍렬, 재황, 오중 3명이 다 집에 있다고 짐작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 앞에 다시 대기한다. 처음에는 집에 없는 척 하며 버티려 했으나 마침 민정이 귀가하면서 문이 열릴 상황이 되어 노구 등이 급습하자 이 세 사람은 대형대야 3개에 숨는다.

유튜브 댓글에 박정수였으면 뛰어난 눈썰미로 신발 여부와 떡볶이 먹은 흔적과 베란다에 대야 3개만 봐도 눈치챘다고 써 있다. 참고로 30화에서 정수는 약속이 파토난 게 아닌 소방서 봉과 관계가 있다. 그리고 홍렬의 집에 쳐들어가는 모습이 재황, 홍렬, 오중이 각각 선의를 베풀려다가 안된 케이스인데 빚쟁이마냥 찾아온다고, 초코파이 레시피를 검색했는데 이 영상이 왜 나오냐고, 초코파이 같다고 했다.

후에 117화에서 종옥이 대야에 숨었는데 뒤집힌 대야에 치마 자락이 보이는 바람에 정수에게 금방 들통났다. 149화에서 등장하는데 주현이 대야에 숨었는데 이미 경험이 있는 홍렬이 노구에게 일러버려서 들통났다.

김현철의 마지막 출연회차로 이 회차를 끝으로 하차한다.

8.13. 종옥의 집에서 프로레슬링 보는 여자들 - 32화



윤영과 정수는 종옥의 집에 놀러간다.[216][217] 이때 인삼이 TV를 켜서 우연히 프로레슬링을 보는데[218][219], 이때 민정도 왔다.[220] 이후 네 여자는 십자수를 배우고 인삼은 프로레슬링을 보는데[221], 십자수 하고 있던 네 여자는 프로레슬링에 관심을 갖고 한번 프로레슬링 기술을 따라해 본다. 그 후 며칠 뒤 여자들은 이 때 알아둔 프로레슬링 기술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정수는 늦잠을 자는 영삼에게 새우꺾기를 시전해서 깨우고, 소방서에서 전날 업무도 팽개치고 그냥 가버렸던 재희에게 종옥은 헤드락을 시전하고, 윤영은 본인의 물건을 멋대로 건드린 인삼에게 코브라 트위스트를 시전하고, 민정은 본인에게 거짓말을 일삼던 재황에게 십자꺾기를 시전한다. 쓸 만한 이유는 다 있었다

8.14. 정수 몰래 경마하기 - 40화[222]


어느 날, 주현은 정수에게 돈을 요구한다.[223] 이후 정수는 주현에게 정말로 결혼식 가는 거냐고 물으며 주현의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소리를 들어보는데 정수는 주현이 거짓말 한다는 걸 눈치챈다.[224] 주현은 거짓말이 탄로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긴다.[225] 이후 노구[226][227]는 밖에서 우연히 주현을 만난다.[228] 이후 노구는 본인의 친구가 경마를 해서 돈을 엄청 많이 번 사실을 주현에게 말한다. 이후 주현은 본인이 100만원이 생긴[229] 사실을 노구에게 말한다. 이후 노구와 주현은 경마를 하기로 한다.[230] 주현은 이번 달에 돈도 없어서[231] 정수가 쩔쩔 매고 있다면서 반대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실패했다.[232] 노구는 다시 한 번 하자고 한다.[233] 다음 날, 노구와 주현은 밖에 나가고[234] 하지만 주현, 노구는 역시나 돈을 모두 잃는다.[235] 어? 뭔가 이상하다?[236] 이후 정수는 주현이 격려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237] 이후 정수는 어디서 구해왔는지 청진기를 가지고 와서 청진기를 주현의 몸에 갖다 대 추궁하기 시작했고 결국 격려금이 나온 사실이 발각된다.[238] 이후 정수는 주현을 데리고 가 남은 돈을 숨긴 곳을 캐물어 남은 돈을 찾아낸다. 덤으로 주현은 이번 달 용돈도 끊겼고, 노구는 이번에 반찬 나쁘다고 뭐라 그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정수가 인간 거짓말 탐지기인게 드러났다.

8.15. 종옥과 삼치기하는 노구 - 41화


종옥에게 삼치기를 가르쳐주고 상대적으로 삼치기를 못하는 종옥에게 돈을 따서 모자를 마련하려는 에피소드이다. 종옥에게 열심히 돈을 따다가 주현이 종옥과 삼치기를 하고 있는 걸 본 노구는 화가 나서 주현을 따로 불러서 내 영역물주이니까 건들지 말라고 반협박을 한다.

노구는 종옥의 돈을 따기 위해 종옥의 집에도 직접 가서 삼치기를 한다. 종옥이 노구에게 돈을 잃는 걸 안쓰럽게 여긴 영미가 노구에게는 돈을 절대로 못 딸 것 같다고 하여 종옥이 삼치기를 그만하자고 하자, 역시 영미를 따로 불러서 반협박을 한다.

그리고 또 어느날 노구는 종옥의 집에서 종옥과 삼치기를 하고 있었는데, 종옥이 차를 대접하려고 했던 주전자를 엎는 바람에 손을 데게 되어 결국 삼치기를 못하게 된다. 노구는 종이컵으로라도 삼치기를 하고 싶어했으니 종옥이 역시 손을 다쳐서 재미없다고 하여 거절한다.

5일 후 종옥의 손이 다 나았나 보러 종옥의 집을 간 노구는 손이 다 나았다는 말에 기뻐하지만 종옥은 새로운 놀이인 부루마불을 영미, 미나, 인삼과 하고 있었으며 삼치기는 재미없다고 해서 거절한다. 실망하면서 문을 나선 노구에게 재희 지헌 역시 삼치기가 재미없다고 하여 쐐기를 박는다.

8.16. 민정을 좋아하는 복건 - 43화



영삼과 4인방은 지윤이네 집에 전화를 하지만, 허탕만 친다.

방으로 들어온 민정은 전화비가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한테 전화하는 게 아깝냐고 말한다. 볼펜으로 메모를 하라고 민정이 말하지만, 볼펜이 없다고 말하고 민정은 한심하다고 한다. 4인방은 왜 우릴 무시하냐고 발끈하고 공부 못하니까 못한다 그런다고 한다. 두섭은 민정에게 열라 빅(big)싸가지[239] 그러고 오오 영어다 영어! 두섭은 내 마누라가 저러면 집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복건은 귀엽다 그러고, 뭐가 귀여워라고 뭐라 한다. 복건은 민정에게 반하고 영삼과 친구들은 그런 복건을 약올린다.

복건은 삐져서 과외도 안 온다. 인종은 송충이는 풀잎을 먹어야지 인종아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되는 거라고 재황이 말한다. 재황은 민정에게 "복건아, 누나도 너 귀여워!"라고 달래주라고 하고 민정은 대학 가면 복건에게 영화도 보고 맛있는 거 먹자고 말한다. 복건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두섭과 인종은 본인들도 민정을 좋아한다고 한탄한다. 두섭과 인종은 "근데 저 자식 대학 못 갈거 같지 않냐? 영화도 못 보는 거야!" 하고 웃는다.

그러나 민정도 4인방 못지 않게 최하의 평점을 받은 에피소드가 후에 공개되었다.

8.17. 노구의 집 출입심사 - 46화



어느 날, 노구는 화장실 문 근처에서 지독한 냄새를 맡는데 찾아나선다. 처음에는 화장실을 확인했는데 냄새가 나지 않았고, 이어서 윤영의 방도 확인했으나 역시 냄새가 나지 않았고 4인방이 있는 방에 들어가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후 노구는 두섭, 복건, 인종, 영삼에게 화장실에 가서 발 씻으라고 한다.[240]

이후 노구는 두섭, 복건, 인종이 집에 오자 발냄새 검사를 하는데 두섭, 복건, 인종 모두 통과[241]한다. 이후 4인방은 2층에서 권총 싸움[242]을 하다가 노구에게 발각되고 노구는 4인방의 권총을 뺏는다.[243] 이후 노구는 장난감 총 같은 불법총기류 반입하면 뺏어버리겠다고 경고한다. 인종은 영삼의 집이 자유가 없다고 디스한다. 오죽하면 윤영이 노구가 공항의 보안검색 요원이라고 말하고 정수 역시 출입검사가 아닌 입국심사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복건, 두섭, 인종이 노구의 집에 오자 발냄새 검사를 철저히 한다. 발냄새 검사를 끝내고 총기류 검사도 진행하는데 인종, 두섭에게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복건에게 물총이 발견돼 물총도 불법 총기류라며 뺏는다. 이후 노구는 주현의 방이 시끄러워서 가봤더니 4인방이 주현과 정수의 방에 가서 시끄럽게 놀고 있었다. 이후 노구는 공부를 하러 왔으면 공부를 하라고 하고 시간이 너무 늦었다면서 귀가하라고 종용한다.[244]

이후 노구는 두섭, 복건, 인종에게 노구의 집 방문 목적[245], 집에 머물 시간까지 철저히 검사하고 머물 수 있는 가내(家內) 장소 까지 국한시키는 것은 물론 발냄새 검사와 총기류 검사[246]까지 철저히 한다.

이후 영삼은 방따먹기 게임 안 하고 발냄새 나지 않고 총기류 소지 안 하니 검사 같은 거 중단해 달라고 탄원한다. 이후 영삼이 계속 머리를 긁는데 알고 보니 영삼의 머리에 이[247]가 있었다.

이후 노구는 정수와 윤영에게 영삼의 방에 있는 모든 이불을 빨래[248]하라는 한편 영삼의 머리를 휘발유로 감기고 참빗으로 긁어내라고 한다. 이 제거 하는 약을 뿌린다. 이후 노구는 두섭, 복건, 인종이 오자[249] 이 검사도 철저히 진행하는데 인종은 통과[250]되었고, 두섭, 복건은 이 검사에서 이가 발견되어 출입금지 당하고 쫓겨난다.[251]

며칠 뒤, 인종과 복건은 검사가 너무 오래 걸린다며 투덜거린다. 그때 노구가 들어와서 신고서대로 움직이라 말하고, 영삼이 두섭을 찾자 가방에서 새총이 발견됐다며 이틀간 출입금지령을 내렸다고 통보한다. 이후 셋은 두섭과 작별인사를 한다.

8.18. 여자들의 술주정2 - 50화



주현이 온천여행 가고 노구 역시 영삼과 인삼을 데리고 숙부님 집에 가서 집에 혼자 있게 된 정수는 종옥을 찾아가는데, 때마침 미나도 할머니가 할머니 댁으로 잠깐 데려가서 종옥도 역시 집에 혼자였다. 정수는 종옥의 집에 가던 도중 민정이를 만나는데, 민정도 역시 홍렬·오중·재황이 주현과 같이 온천여행을 가서 집에 혼자였다.

그렇게 정수, 종옥, 민정은 종옥의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고기를 구워먹는데, 윤영이 종옥에게 전화를 걸자 종옥의 권유로 여기에 합류한다.

이후 네 사람은 라이브 카페로 가기로 하는데 운전을 하는 윤영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술에 취한 나머지 신호 대기 도중 옆 차에 있는 남성에게 추태[252]를 부린다.

이후 라이브 카페에 도착했는데 정수가 남성 종업원에게 싫다고 말한 다음 윤영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또 맥주를 시킨다. 이후 라이브를 하는데 술에 취한 그 3명은 시끄럽게 떠들고 정수는 술에 취한 나머지 라이브 도중 느닷없이 라이브 무대로 난입하는 등 계속 민폐를 끼치는 소란을 피우자 결국 종업원이 나가달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 쫓겨났다.

쫓겨나고도 반성은 커녕 차 안에서 여전히 다른 운전자들을 향해 추태를 마구마구 부려댔다.

8.19. 권오중의 취중비밀누설을 막아라 - 55화[253][254]



어느 날, 홍렬, 오중, 재황은 TV를 보는데 오중이 홍렬에게 재황이가 애인이 있다고 하는데 그 애인이 민정이라는 사실만큼은 함구한다.[255] 이후 오중이 만취 상태로[256] 집에 왔는데 오중이 소파에 눕더니 홍렬이 말도 제대로 한마디 못해서 섭섭하다고 말한다.[257] 홍렬이 오중을 방으로 데리고 갈 채비를 하는데 재황과 민정이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흘리려고 할 때 재황이 간신히 위기를 넘기고 방으로 데리고 가 재운다. 다음 날, 오중은 일어나는데 재황이 들어온다. 이후 재황과 홍렬은 오중에게 어제 비밀을 흘리려다가 간신히 막은 것을 언급한다.[258] 이후 그 날 밤, 종옥이 홍렬의 집에 방문한다.[259] 홍렬이네에 미나가 있었고 재황, 영미, 미나랑 보드게임을[260] 한다. 이후 오중이 집에 왔는데 역시나 만취 상태였다. 오중은 역시 홍렬의 비밀을 흘리려고 하자 홍렬과 재황이 방으로 데리고 간다. 또 다시 오중이 나와서 비밀을 흘리려고 하는 순간 넘어져 머리를[261] 부딪힌다. 이후 오중은 방으로 옮겨진다. 또 다시 오중이 나와서 비밀을 누설하려고 하니까 또 다시 머리를 부딪힌다. 다음 날, 오중은 일어났는데 오중이 술만 마시면 비밀을 흘리려고 하니까 재황이 불안하다고 항의한다.[262] 이후 홍렬이 오중을 부르고 홍렬 역시 오중을 꾸짖는다.[263] 이후 오중은 친구를 만나는데[264] 역시나 오중은 흑맥주를 마시고[265] 이후 홍렬은 노구의 집에 가서 식사하러[266] 갈 채비를 하는데 오중이 만취한 상태로 홍렬에게 전화를 한다. 홍렬이 48화[267] 때 처럼 사고를 칠 것 같아서 노구의 집으로 향하고 재황 역시 밖에 있다가 만취한 오중의 전화를 받고 밖에 놓여 있던 자전거로 노구의 집으로 향한다. 오중이 노구의 집 현관에 와 비밀을 흘리려고 하는 순간 홍렬이 먼저 잽싸게 도착해 뛰어가 우산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그 다음에 재황이 현관에 있는 구두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오중에게 던져서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268]

8.20. 재황의 달리기 폼 - 57화





봄이라 몸이 찌뿌드드한 민정에게 재황은 함께 아침조깅을 권유한다. 이에 민정은 홍렬이 안쓰던 자전거를 얻어 함께 조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재황의 팔을 좌우로 흔드는 달리기폼을 보고 경악을 하게 되고 아침운동을 하던 동네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269]이에 쪽팔렸던 민정은 재황에게 항의하지만 재황은 뭐가 어떠냐는 태도로 일관한다. 이걸 자주 지켜본 오중은 웃으며 남자는 남자답게 뛰어야한다고 재황에게 충고한다.

어느날 재황은 쇼핑을 하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마르지 않은 콘크리트에 발자국 장난을 권유하지만 발각되고 도주하지만 민정이 육상선수같은 달리기폼과 할아버지[270]에게서 물려받은 달리기 실력으로 재황을 앞질러버린다.

8.21. 영삼, 인삼 형제의 수영 배우기 - 77화



방에서 두섭, 인종, 복건과 함께 놀던 영삼은 두섭이 보던 신문에서 우연히 한 광고지를 보는데, 그 광고지는 새로 생긴 수영장 광고지였다. 복건은 영삼에게 수영을 배우면 어깨가 넓어져서 좋다고 하고, 영삼도 인삼에게 뱃살을 빼려면 수영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영삼과 인삼은 엄마 정수에게 수영을 1달간 배우겠다고 조르는데, 처음에는 허락해 주지 않았다가[271] 역시 수영 배우면 여러가지로 도움된다는 윤영의 말에 허락해 주었고 수영복까지 산 뒤 본격적으로 수영을 배우러 수영장으로 간 윤영, 영삼, 인삼 3남매.

하지만, 처음에는 그렇게나 자신만만하던 영삼과 인삼은 막상 시작하려니까 싫어했지만 윤영은 강제로 두 사람을 끌고 들어가는데, 어째 둘 다 제대로 할 줄들을 모른다. 그 다음에는 제대로 된 기본법부터 배워나가려고 하지만, 이번에도 둘 다 제대로 수영을 하려고도 들지 않았고 집에 와서 영삼과 인삼은 수영 배운다고 한 것을 후회했다.

다음 날에도 3남매가 수영을 배우러 갈 때도 영삼과 인삼은 그저 시무룩하기만 하다. 그 다음 날에도 제대로 의욕없이 배우려고 하지 않는 영삼과 인삼. 결국 영삼과 인삼은 아예 포기해버렸고 둘은 윤영이 수영을 잘 하는 걸 보고 감탄만 한다. 잠시 후 집에 돌아온 영삼과 인삼에게 정수가 오늘은 어디까지 배웠느냐고 묻자 자유형을 배웠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둘러대었고 뒤이어서 들어온 윤영에게 정수가 자유형 하느냐고 묻자 윤영은 영삼의 눈치를 보고 대충 눈감아준다.

다음 날에도 수영장에 갔을 때 열심히 수영을 하는 큰누나 윤영과 다르게, 영삼과 인삼은 하라는 수영은 안 하고(...) 그냥 물싸움이나 하고 앉아들 있다. 그런가 하면 아예 고무보트 같은 것으로 놀기까지 한다. 집으로 들어오자 영삼과 인삼에게 뭘 배웠느냐고 물어보는 정수에게 배영을 배웠다고 둘러대었고 윤영 역시 그렇다고 하고 대충 눈감아준다.

다음 날에도 영삼과 인삼은 이번에도 하라는 수영은 안하고 이번엔 목욕탕 놀이나 하고 있었고, 수영장 물 오염시킬 일 있냐 이놈들아?! 윤영에게는 배영을 마스터했다고 엄마에게 거짓말하면서 둘러대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집으로 와서 노구 역시 이젠 물에 뜨냐고 묻고, 윤영은 벌써 잘 배운다고 거짓말을 해 줬고 영삼과 인삼은 이번엔 평영을 잘 한다고 또 거짓말하면서 둘러대었다. 더불어서 누나도 잘 가르치고 있다고 하면서 영삼과 인삼은 자기들도 진도가 빠르다고 거짓말이나 한다.

그리고 한달 뒤 마침내 수영 마지막 날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수영을 하러 가는 영삼과 인삼을 보고 이미 모든걸 눈치 챘는지 정수는 얼마나 실력이 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본인도 같이 가겠다고 하니까 당연히 당황하고 있는 영삼과 인삼. 결국 두 형제는 " 아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같은 생각만 들 뿐이다.

결국 엄마와 같이 마지막 날 수영장에 같이 간 영삼과 인삼. 인삼이 먼저 자유형을 하는데, 당연히 그동안 제대로 해 놓은 것이 없으니까 그저 허우적거리기만 하는 형편없는 수영 실력이나 보여줬고, 그 결과 정수에게 크게 혼이 나면서 잔소리를 듣고 만 꼬집힌 채 물밖으로 쫓겨 나왔다. 이번에는 영삼도 역시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순으로 보여주지만 당연히 제대로 배운 것이 없으니까 그저 형편없는 수영 실력들만 보여줬고 엄마 정수는 한심하게 쳐다볼 뿐이다.

8.22. 종옥의 집에 모이는 남자들 - 78화



남자들[272]이 와서 종옥의 집 청소하는 걸 도와준다. 재희, 지헌 등은 바로 앞 동의 있는 예쁜 여성을 발견하고, 꼴찌족 4인방은 팥빙수 제조기를 발견하고, 오중과 재황은 미나의 방에서 게임기[273]를 발견하고, 주현은 작업 다 끝내고 샤워를 할 채비를 하는 과정에서 수압마사지기를 발견한다.

며칠 후 남자들은 또 종옥의 집에서 강사가 와서 기체조를 강습한다는 말에[274] 전부 기체조를 배우기 시작한다.[275] 휴식 시간에 남자들은 본인들 볼 일을 본다.[276]

며칠 동안의 강습이 완전히 종강됐고, 이후 종옥의 집에서 합창단 연습을 한다는 소식에 남자들 역시 종옥의 집으로 가서 연습 받고 또 다시 본인들 볼 일을 본다.

8.23. 배신자 노영삼 - 85화[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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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가 웅담주를 들고 귀가했다.[278] 주현과 홍렬은 마시자고 했지만 노구는 거절했다.[279] 이후 노구는 웅담주를 숨겼는데 그걸 영삼이 본다.
며칠 후, 노구가 외출한 사이 홍렬이 주현의 집에 방문하는데 집에는 영삼과 주현만 집에 있었다. 이후 (노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웅담주 위치를 알고 있는) 영삼에게 웅담주를 가져오라고 하고 영삼이 가져온다. 홍렬과 주현은 웅담주를 두 잔씩 마시는데 처음에 생각 없다며 거절했던 영삼도 호기심에 한 잔 받아 마셔본다.

이후 노구가 귀가해 웅담주 양이 줄어든 걸 발견한다. 노구는 주현과 홍렬을 추궁하지만 이들은 발뺌한다. 그런데 영삼이 학교에서 웅담주 마신 걸 두섭, 인종, 복건에게 얘기했고 두섭, 인종, 복건은 영삼의 집에 놀러가서 그 얘기를 하는데 그만 노구가 그 얘기를 듣고 말았다. 이후 노구가 귀가한 영삼에게 추궁을 하고 영삼은 먼저 선동을 한 건 홍렬과 주현이고 홍렬과 주현이 본인에게 웅담주를 먹였다고 말한다. 이후 노구는 집에 들어온 주현과 홍렬에게 '영삼이에게 들었는데 너희들이 내 웅담주 훔쳐먹었지' 하면서 방으로 끌고가 회초리로 때리고[280] 혼나는 사이에 영삼이 밖으로 도망친다. 이후 영삼은 귀가하는데 주현과 홍렬이 영삼에게 (노구에게 웅담주를 마신 것에 대해 실토한 것에 대한) 보복을 하려고 하자 영삼은 지하실에 있던 노구[281]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노구는 영삼에게 주현과 홍렬이가 보복하려고 하면 본인을 부르라고 하지만 영삼은 목소리가 안 난다고 반박한다.[282] 이때 영삼은 지하실에 있던 호루라기를 발견하고 호루라기를 불 테니까 주현과 홍렬이 보복하려고 하면 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283] 이후 그 날 밤 주현이 귀가하는데 영삼이랑 마주친다. 이때 노구는 지하실에 있었고 영삼이 호루라기를 부니까 노구가 출동한다. 결국 노구는 영삼의 연이은 호루라기 소리에 점점 귀찮아하며 영삼이 자신을 소환하지 못하게, 지하실에서 작업을 마치고 영삼이 잠든 틈을 노려 호루라기의 알을 빼내어 나간다.

다음날 영삼은 방에서 주현과 다시 맞닥뜨리자 호루라기를 불어 노구를 소환하려 했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고, 결국 주현과 홍렬에게 호되게 혼난다.[284][285]

8.24. 인삼과 미나가 기르는 오리를 잡아먹은 노주현, 노구 - 88화[286]


시골에 사는 노구의 조카[287]가 인삼에게 오리를 키우라고 선물로 주었고, 인삼과 미나는 오리를 자신들이 기르겠다고 한다.[288] 주현과 노구는 오리를 보자마자 먹으라고 가져온 건 줄 알고 시종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났고, 이후 주현과 노구는 적당히 갖고 놀았으니 오리를 잡아 먹자고 하니까 인삼과 미나는 절대 안 된다며 완강히 저항한다.

다음 날 인삼과 미나가 학교에 간 사이에 노구와 주현은 몰래 오리를 잡아먹으려고[289] 잡으려는 순간 인삼과 미나에게 발각된다. 노구와 주현이 이렇게 오리를 하도 탐을 내니까 미나의 집에 갖다 놓기로 결정하고 미나와 인삼이 미나의 집으로 가던 도중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다.[290] 오리는 동물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는 상태인데[291][292]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293] 다음 날 결국 오리는 숨을 거두었고, 그 소식을 듣자 주현과 노구는 역시 기뻐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주현과 노구는 소원대로 오리를 요리해서 맛있게 먹었고, 미나와 인삼은 오리의 뼈를 인근 산에 묻는다.

참고로, 이 오리 에피소드는 원래는 로 하려고 했다가 항의가 들어올까봐서 오리로 바꿨다는 후문이 있다.

8.25. 민정, 이창훈과의 만남 - 92화


노민정의 배탈 굴욕 스토리.[294]

민정과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이창훈에 관한 에피소드다. 민정이 어느 호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는데 앞좌석에 이창훈이 동료와[295] 사업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두 사람이 한창 사업 이야기와 이창훈의 결혼 이야기를 할 무렵에[296] 민정은 커피 리필을 주문이 자꾸 웨이터에게 씹힌다. 빡친 민정이는 지배인을 불러 컴플레인을 걸며 신용카드로 음식값을 결제하고 웨이터에게 팁이라며 10원짜리 동전을 준다. 이때 창훈이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다음 날, 홍렬의 집에 민정이 앞으로 장미 꽃다발이 오는데, 스카프 하나도 같이 딸려 왔다.[297] 그리고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 그 편지는 바로 창훈이 보낸 것이었다. 근데 주소는 어떻게 알았지? 레스토랑에서의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하며 식사 대접을 하고 싶으니 연락 달라는 내용이었다. 또한 창훈의 명함까지 들어있었는데 미국의 유명한 컨설팅 회사의 M&A 컨설턴트[298]였다. 민정은 창훈이 기억난다.[299] 민정이는 창훈에게 전화를 걸어 창훈의 식사대접을 승낙한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 창훈이 민정에게 저녁 식사 대접을 하기로 한다. 민정은 오중이, 재황이, 윤영이와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창훈과의 통화 내용을 자랑하고, 오중, 재황[300], 윤영은 창훈과 잘 해보라고 부추긴다.[301]

그런데.... 창훈과 만나기로 약속한 그 날, 민정은 아침부터 계속 폭풍설사를 한다. 민정이는 어제 먹은 돼지고기를 의심했지만 같이 먹은 오중이는 멀쩡한 상태고 민정이의 배탈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 그래서 병원에 가봤더니 민정이의 병명은 장염이었다. 3일 동안 고생해야 한다는데 하필 당일이 창훈과 만나는 날이다. 일단 민정이는 창훈이와 만나기로 하고, 창훈은 리무진을 대절해 민정과 데이트를 한다.[302] 그렇게 차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303]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민정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애써 요동치는 배를 진정시키며 멘탈을 부여잡아 보지만 멈출줄 모르는 장염 크리(...)로 인해 뱃속은 더욱 꾸르륵 거리며 요동친다. 자칫하면 차 안에서 실례를 할 위기에 처한 민정은 목이 마르다는 핑계로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나서 저녁 식사는 다음날로 미뤄진다.

하지만 민정의 배탈은 좀처럼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어쨌든 민정은 창훈과 두번째로 만나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그렇게 차 안에서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또 배가 꾸르륵하기 시작한다.[304] 민정이는 차마 솔직하게 똥 마렵다는 말을 못하고[305] 목이 마르다는 핑계로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 또 탈출한다.
집에 돌아온 민정이는 여전히 배를 감싸쥐고 괴로워하고 있다. 내일 창훈이가 같이 오페라를 보러 가자고 했는데 이만저만 큰일이 아니었다. 재황이 장염 걸렸다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자 민정은 괜히 재황에게 "모레 출국한다잖아.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라고 짜증을 낸다.

그 다음 날에 창훈은 또 리무진을 끌고와 둘은 세번째로 만난다. 차 안에서 또 오페라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306] 또 다시 배가 꾸르륵 거리며 아파온다. 창훈은 이번에 미국에 가면 당분간은 한국에 못 올 것 같다는 둥, 방학 때 뉴욕에 한 번 오라는 둥 구미가 당길 만한 이야기들을 했지만 설사가 나올 조짐을 보이는 민정에게 그런 말이 제대로 들릴 리가 없었다. .(이 때 뱃속에서 세 번이나 [307] 배가 꾸르륵 거리자 한계점에 도달한 민정은 또 목이 마르다는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려 하는데[308] 이번엔 창훈이 눈치없이 생수를 건넨다[309] 결국 민정은 목 마르다는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는데 실패했다. 그냥 솔직하게 배탈났다 하라고 결국 민정은 억지로 참고 가기로 했는데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었다.[310] 한계점에 도달한 민정은 창훈에게 "저기요, 차 좀 세워줘요."라고 했는데 눈치없는 창훈은 다왔다며 민정이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말을 한다. 인내심이 폭발하기 1초전의 민정은 차 좀 세워달라고 간청하고 또 창훈이는 눈치없이 늦을 것 같다며 또 민정이의 신경을 박박 긁는다. 결국 민정은 창훈에게 소리를 지르며 "저기요! 차 좀 세워주세요!"라고 화를 낸다. 결국 차가 멈춘 뒤 민정은 절규하면서 뛰쳐 나왔다.[311]

그리하여 두 사람의 관계는 배탈 때문에 결국 그 길로 끝나고 말았다.[312]

여담으로 작중 배가 꾸르륵 거릴 때 마다 괴로워하는 민정의 표정 연기가 실로 압권이다(...) 괜히 아역배우 출신 배우가 아니다. 내공에서 흘러나오는 짬밥 연기인가

8.26. 영삼의 츄리닝 재활용 - 93화



영삼은 집으로 귀가하자마자 엄마 정수로부터 이모 한 벌을 보냈다는 말을 듣는다. 방에서 입어보고 나온 뒤에 정수는 이소룡 츄리닝을 그만 입으라고 하고, 새 옷이 마음에 든 영삼 역시 안 입을 거라고 한다. 이어 1층에 내려와서도 노구와 주현은 새 옷을 입으니까 좋아 보인다고 한다.[313] 정수는 갖다 버린다고 한 뒤에 베란다에 츄리닝을 갖다 놓는다.

다음날, 정수는 의자 몇개를 가져와서 다시 쓰기로 하고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는데, 무슨 옷을 입고 할까 고민하다가 버리기로 한 영삼의 츄리닝을 입고 작업을 한다. 잠시 후 찾아온 종옥이 영삼인 줄 알고 놀란 건 . 난 또 영삼이가 파마했나 했네.

이어서, 노구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김영감의 집에서 도자기 만드는 도구를 하나 빌려 왔으며, 노구도 지하실에서 영삼의 츄리닝을 입고 작업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 노구가 집에 들어오면서 주현에게 마당에 약을 치라고 하면서 영삼의 츄리닝을 입고 작업을 하라고 하고, 주현 역시 마당에서 영삼의 츄리닝을 입고 작업을 한다. 그리고 잠시 후엔 정수가 다시 영삼의 츄리닝을 입고 채소를 갖다 놓고, 또 잠시 후엔 다시 주현이 영삼의 츄리닝을 입고 세차를 했고, 또또 잠시 후엔 다시 노구가 영삼의 츄리닝을 입고 지하실에서 난로를 닦는다. 그리고 그날 밤에는 주현이 종옥의 집에 가서 영삼의 츄리닝에 감자를 많이 담아 가지고 온다. 잠시 후에는 노구가 갑자기 내린 로 인하여 신발이 묻자, 영삼의 츄리닝에 을 닦고 들어온다.

그리고 다음날, 동네 휴지통에 버려진 영삼의 츄리닝은 지나가던 에 의해 마구 물어뜯겨져서 그야말로 걸레같이 갈기갈기 찢어지게 되면서 흔적조차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8.27. 재수없는(?) 어린이날 - 95화



여느 때처럼 홍렬의 집에서 미술과외를 받던 미나에게 홍렬은 내일이 어린이날이니까 강아지를 사 주겠다고 약속한다. 평소 강아지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던 미나는 뛸듯이 기뻐한다. 하지만 종옥이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번거롭다면서 안 된다고 거절한다. 잠시 후에 미나는 홍렬을 만나서 강아지 얘기를 하는데, 홍렬은 강아지는 안 될 것 같다고 하고 다른 것을 사주겠다고 하였지만, 미나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따진다.

다음 날, 종옥과 미나와 함께 홍렬과 오중은 놀이동산에 가게 된다. 하지만 미나는 어제의 그 일 때문에 가기 전부터 홍렬에게 오만 심술을 부려댄다. 오중은 홍렬에게 대신 강아지 인형을 사 주라고 하고, 종옥이 간신히 미나를 설득하여 같이 가게 되고 홍렬은 미나에게 강아지 인형을 사 주겠다고 하지만, 그래도 미나는 도통 화가 풀리지 않는다. 도착한 뒤에도 미나는 종옥과 오중의 손만 잡고 홍렬은 도통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잠시 후에는 강아지 인형을 하나 사 줬지만, 미나는 그것조차도 거부. 심지어 미나는 홍렬만 빼놓고 도망(!) 가자고까지 한다. 잠시 후에 점심을 먹게 될 때에는 돗자리를 피는데, 미나는 홍렬에게는 (돗자리에) 앉지 말라고까지 하고, 심지어는 김밥을 먹지 말라고까지 한다. 결국 참다 못한 종옥은 미나를 한켠으로 끌고 가서 마구 턴다. 대판 털리고 돌아온 미나를 보고 홍렬은 위로를 해 주지만, 미나는 그것조차도 싫어한다. 결국 홍렬은 나중에 휴지를 구하러 갔던 종옥이 돌아오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는 핑계를 대고 먼저 가 보겠다고 하고 오중에게 자신의 차키를 준 뒤 홀로 자리를 떴고, 자리를 뜬 홍렬은 눈물을 흘린다.

8.28. 노구의 족자 - 100화


노구가 귀가하는데 족자를 들고 왔다. 그 족자는 200년 된 족자였다.[314][315] 이 족자를 가족들에게 자랑한다. 주현은 족자를 팔자는 제안을 했지만 노구는 거절했다.[316] 며칠 후 주현과 홍렬과 정수는 노구 몰래 족자를 보는데 시세라도 알아보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이때 오중이 들어오고 깜짝 놀라 노구의 족자를 찢고 만다. 이후 이 네 사람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이 노구의 방에서 나온다. 이후 주현, 홍렬, 정수는 오중에게 무조건 함구하라고 경고한다. 며칠 후 노구가 이영감에게 족자를 자랑하는데 그제서야 족자가 찢어진 사실을 뒤늦게 안다. 노구는 노발대발하며 식구들에게 추궁하고 주현과 홍렬은 본인들이 찢지 않았다고 부인한다. 이후 노구는 족자가 훼손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지 충격을 받아서 몸져눕는다. 노구는 족자가 훼손된 날에 온 사람들을 확인한다.[317] 2주일 후, 4인방은 과외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데 인종이 잠깐 화장실에 들르고 재황은 오중 등이랑 고기를 해먹는데 그만 오중이 주현과 홍렬이 노구의 족자를 훼손한 사건에 대해 말해버렸고 그걸 인종이 듣고 말았다. 이후 영삼은 이 사실을 노구에게 전달한다. 이후 노구는 오중을 찾고 주현, 홍렬, 정수는 오중에게 당분간 어딘가에 은신해있으라고 하고 오중은 재희의 집에 은신해있는다. 그러나 노구는 오중의 은신처를 알아냈고[318] 노구는 오중을 본인의 집으로 데려와 추궁한다. 오중이 노구에게 잡혀올 것을 대비해 주현, 홍렬, 정수는 오중의 거짓 자백 시나리오 까지 짜놨지만, 시나리오의 내용이 너무 엉성하고 말이 안 되는 탓에 노구는 오중의 거짓 자백을 믿지 않았고, 오중을 계속 추궁한다. 이 때 오중의 핸드폰으로 누군가가 전화를 거는데, "자폭해라." 라는 홍렬의 말에 오중은 화장실을 가는 척 하다 계단에서 뒤로 넘어져 기절했고 정신차린 오중은 기억을 상실한 척 연기를 한다.[319]

8.29. 청거북 경주 - 101화


평소 노구네 삼부자는 삼치기[320] 놀이를 즐겨한다. 그런데 그 날따라 노구한테 노름신이라도 강림했는지 노구가 판돈을 다 쓸어가서 주현과 홍렬이는 삼치기 게임이 더 이상 재미가 없다.

삼치기를 잠깐 쉬면서 과일 먹던 중 정수가 주현에게 인삼이랑 같이 약수터에 가서 물 좀 떠와 달라고 한다. 약수터에서 오던 중 인삼이가 어느 수족관에서 청거북[321] 봤다. 주현은 청거북을 보고 어렸을 때 홍렬이와 청거북을 사서 같이 경주시키고 놀았던 때를 회상했고 결국 청거북 암수 2마리를 사서 북돌이, 북순이라 이름 붙이고 인삼이, 영삼이와 같이 청거북 경주 놀이[322]를 한다. 노구는 주현에게 삼치기 한 판 하자고 하지만 주현은 가볍게 씹고 청거북 경주 놀이에 빠져버렸다.

홍렬이가 놀러오자 노구는 홍렬에게 삼치기 한 판 하자고 하지만 청거북 경주 이야기를 듣자마자 홍렬이도 삼치기를 버리고 거북이 경주에 빠졌다. 이거 점점 판이 커지는데.... 자식들과 손주들은 식사도 대충 하면서까지 청거북 경주에 빠져버렸고 영삼의 친구들인 꼴찌족 3인방도 청거북 경주에 끼어들면서 판이 더 커져 버렸고 노구는 완벽하게 소외되어 버렸다. 소외된 노구가 놀거리라고는 오직 낮잠하고 술밖에 없었고 죽마고우 이 영감을 불러 술을 마셨다. 술 몇 잔 하면서 알딸딸하게 취했던 노구는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북순이한테 "너도 한 잔 주랴? 그래, 너도 마셔라."하면서 사악하게 웃어가며 소주를 부어버렸다.

잠깐 외출했다 돌아온 주현, 홍렬, 영삼, 인삼은 북순이가 사망해 있는 걸 발견했고 죽은 북순이한테서 소주 냄새가 나는 걸 보고 노구한테 달려가서 추궁했고 노구는 장난 삼아서 거북이한테 소주를 부었음을 시인했다. 인삼은 노구에게 "할아버지 때문에 북순이가 죽었잖아요. 할아버지 나빠요."하면서 원망을 쏟아냈고 홍렬도 "아버지 일부러 그러셨죠? 요즘 삼치기 안 해 드리니까 심통나서 그러신 거죠?"하면서 원망했다. 거기다 다음 날 아침 손녀 윤영까지도 "할아버지 어제 너무 하셨어요. 거북이한테 소주 멕여 죽이셨다면서요?"라고 한마디했다.

물론 노구는 "너무하긴 뭐가 너무해. 제 명이 짧아 죽은 걸 가지고."하고 뻔뻔하게 나갔지만 듣고 있던 며느리 정수가 "아무리 그래도 생명이 있는 애인데 그렇게 함부로 죽이면 안 되죠."하는 반발만 듣게 된다. 주현 또한 "얘들아, 북돌이 잘 돌봐라. 물감 같은거 넣으면 죽는다." 라면서 에둘러서 노구를 깐다. 또 손주들은 북순이 무덤을 만들어 준다 하고 막내아들놈은 마지못해 선심 쓴다는 듯 삼치기라도 하자고 하는 등[323] 노구는 북순이한테 소주 먹여 죽인 죄로 졸지에 자식과 며느리, 손주들에게까지 대역죄인마냥 찍혀 버렸다.[324] 그 날 오후, 인삼은 북돌이가 너무 심심해 하는 거 같으니까 북순이하고 똑같이 생긴 청거북 한 마리 더 사자고 주현에게 제안했다.

주현은 좋은 생각이라며 자식들을 데리고 수족관으로 향했고 이 때 노구는 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대야 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북돌이가 갑자기 프리즌 브레이크 모드가 발동했는지 대야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리고 엉금엉금 기어갔는데 방향이 노구의 방이 있는 곳이다. 한편, 심심함에 잠에서 깬 노구는 방 밖으로 나가다가 그만 북돌이를 실수로 밟아버렸다. 어제 북순이한테 소주 먹여 죽인 데다가 북돌이를 밟아죽인 것까지 합쳐지면 가족들한테 무쟈게 욕 먹을 거 같았던 노구는 북돌이를 살려보겠다고 북돌이의 몸에 물도 뿌려보고 먹이까지 줘가면서 "너 이거 먹고 살어. 살아야 돼. 너 죽으면 나 또 무쟈게 욕 먹는다. 제발 좀 살어."하면서 울먹거렸다. 자세히 보면 노구의 지극정성 덕에 죽지는 않은 듯 하다

8.30. 노구와 목욕탕 의자 - 110화[325]


노구는 비 오는 날 이영감이랑 길을 지나가다 다가오는 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만 차에 다리를 부딪히고 만다. 노구는 역정을 내면서도 병원에 가지는 않는다. 며칠 후 노구는 가해 운전자에게 목욕탕 의자를 200개씩이나 선물받는다. 알고 보니 차주는 의자를 만드는 회사의 사장이었던 것. 대책없이 쌓인 의자를 보고 노구는 이왕에 보상을 할 거면 돈이나 먹을 걸 주지 왜 의자를 주냐며 싫증을 낸다. 그러면서 동네 이웃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라고 한다. 그러나 윤영이 의자 하나에 5천원 정도 한다는 얘기를 하자[326] 금방 말을 바꾸며 절대 나눠주지 말라고 한다(...). 이후 종옥이 백화점에서 모나카를 사와 노구에게 선물하고 노구는 정수더러 종옥에게 선물값을 주라고 한다. 종옥은 한사코 사양하지만, 기어이 값을 치르려는 노구에게 의자나 하나 달라고 한다. 종옥이 나가고 노구는 의자 덕에 모나카가 생겼다고 싱글벙글. 이후 정수가 영삼에게 돈을 주며 정육점에서 쇠고기 국거리 5000원어치만 사오라며 심부름을 시킨다. 그러자 노구가 정수를 만류하고 방에 들어간다. 방에서 목욕의자 2개를 가지고 나온 노구는 가만 생각해보니 의자가 돈노릇을 한다며 모나카 받은 것처럼 고기도 의자로 한 번 사보자고 정육점에 직접 간다. 노구가 정육점에 가서 직원한테 목욕탕 의자 가격을 말하고 장점[327]을 말하며 협상을 하고 목욕탕 의자 2개랑 고기를 물물교환하는데 성공한다. 집에 돌아온 노구는 또 싱글벙글. 주현은 옆에서 아버지 수완이 좋으시다며 거든다. 이후 여름모자가 마땅히 없던 노구는 목욕의자 6개를 엽전처럼 꿰고서는 모자를 사러 집을 나선다. 또 물물교환에 성공한 노구는 집에 돌아와서 또 또 싱글벙글. 이후 영삼이 정수에게 오락기를 사 달라고 조르는 것을 본 노구는 20000원어치 오락기를 목욕의자 8개와 바꾸고, 주현이 장을 보러 갈 때 목욕의자 한 묶음을 통째로 가져가서 물건(배추 등)을 사고, 정수의 파마비용도 목욕의자 12개로 퉁쳤다. 그리고 마침내는 윤영의 접촉사고 합의금까지 목욕의자 두 묶음으로 대신했다(...). 이제 노구에게 남은 목욕탕 의자는 달랑 40개. 이후 노구는 왜 이렇게 생활비가 많이 드냐며 의자 귀한 줄을 알라며 남은 40개는 절대 가족들에게 나눠주지 않겠다고 한다. 그 때 주현이 풀죽은 표정으로 집에 들어오고, 정수는 상사에게 한소리 들은 것 같다며 노구에게 말한다. 가만히 생각하던 노구는 주현이 있는 안방에 들어가 사내자식이 뭐 이런 거 가지고 풀이 죽어 있냐며 나가서 진탕 술을 마시든지 노래를 부르든지 해서 남은 목욕의자 40개를 다 쓰고 들어오자고 말한다. 결국 노래방에 간 주현과 노구는 '번지없는 주막'을 부르며 기분전환을 한다. 그리고 어김없이 노구는 목욕의자 2개로 한 시간을 추가하고, 또 의자 2개를 주며 음료수를 달라고 한다.

8.31. 정수 몰래 토끼 기르기 - 122화[328]



인삼은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의 집에 놀러가 토끼[329]를 구경하는데, 친구가 인삼이에게 토끼를 일주일 동안 좀 봐달라는 부탁을 한다.[330] 결국 인삼이 정수에게 발각되지 않게 토끼를 가족들 모르게 봐 주기로 하고 몰래 집으로 데려와[331] 상자[332]에 숨겨 옷장에 넣는다. 이후 홍렬이 노구의 집에 놀러와 같이 식사한다. 그 와중에 인삼이 상추 1개를 몰래 집어 무릎에 은닉시킨다.[333] 며칠 후 인삼이 하교하고 귀가했는데, 토끼가 쇼파 부근으로 탈출했지만, 인삼이 노구[334]와 정수[335] 몰래 토끼를 집어 뒤로 숨겨 간신히 위기를 넘기고[336] 잽싸게 방으로 올라가 상자에 숨겨 다시 옷장에 은닉한다. 이후 홍렬이 노구의 집에 놀러와 약을 먹는데[337] 홍렬이 실수로 약 몇 개를 떨어뜨리고 주현 등은 떨어뜨린 약을 먹는다. 며칠 후 홍렬이 다시 노구의 집에 왔고[338] 홍렬은 그 약을 먹는데, 홍렬이가 먹는 약의 색깔은 금색이다. 그걸 본 노구, 정수, 주현은 본인들이 먹었던 약이랑 달라서[339] 당황한다. 이후 주현 등은 본인들이 먹었던 약은 풀냄새가 났었으며 초코볼은 아니며 소화제는 집에 없다고[340] 주장한다. 홍렬은 혹시 수박씨 아니냐고 하니까 수박씨는 절대 아니라고 주장한다. 주현은 바닥에서 본인들이 먹었던 약을 우연히 발견하고 거실로 가져와 쪼개보는데, 노구는 맛이 이상하다고 주장하고 홍렬은 토끼똥 비슷하다고 한다.[341] 이후 노구, 주현, 정수, 홍렬 간 이런저런 토의가 오갔고, 잠시 후 홍렬은 귀가하고, 3자간 실랑이가 계속해서 오가던 와중에 주현이 가장 먼저 토끼를 발견하고, 노구와 정수 역시 토끼를 보고 경악한다. 이후 인삼은 멋대로 이탈한 토끼를 데리고 가려고 하다가 발각됐고, 인삼은 어른들한테 꾸중을 들으면서 집안에 있는 토끼똥을 모두 수거하다가 귀가한 영삼 일행(4인방)이 그걸 보고 냅다 초코볼로 오해하여[342] 뺏어 방으로 올라가면서 끝난다.[343]

8.32. 스님들의 개인기 - 128화[344] [345]



승진시험 공부를 위해 절에 올라간 주현. 그런데 너무 심심해한다.[346] 주현은 시끄럽게 놀다가[347] 한 스님이 지나간 순간 주현의 태도가 변한다. 다음 날, 주현은 승진시험 공부를 하는데 주현 앞에 한 스님이 빗을 쓰는 걸 목격하고 본인이 빗을 쓸테니 빗을 달라고 하고 빗을 넘겨받고 이후 스님이 주현한테 지금 (주현이) 하고 있는 공부는 잘 되고 있냐고 하자 주현은 잘 돼 가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너무 심심하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어떤 스님을 발견하고는 주현은 말이 없어 보인다고 한다.[348] 이후 그 스님은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주현은 산에서 공부하고 있다가[349] 아까 그 스님을 발견하고는 그 스님에게 가서[350] 특별한 그 재주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스님은 별 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주현은 한 번 보여달라고 부탁했지만 "주지 스님에게 발각되면 불호령이 떨어진다"며 거절하다 결국에는 보여줬는데 그 재주는 주현이 봉을 드는데 봉 아래로 림보로 지나가는 것이였다.[351] 이후 진짜 특별한 재주는 다른 스님이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352] 다음 날, 그 스님에게 찾아갔지만 역시 거절당한다.[353] 역시 그 스님도 역시 재주를 보여주는데 그 재주라는 건 서울 지하철 노선을 외우는 것이였다.[354] 이후 지하철 노선도 뿐만 아니라 TV 편성표도 외웠다.[355] 이후 다른 두 스님에게 찾아가 재주를 보여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스님들의 재주는 요들송을 실감나게 부르는 것인데[356] 그러다 주지 스님에게 발각되고 불호령을 받게 된다. 주현은 두 스님에게 사과하고 죄책감을 갖는다.[357] 보고 나면 대체 이분들 속세에서 대관절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절로 들어오셨을까 싶은 궁금증이 절로 든다.

8.33. 키위를 지켜라 - 136화[358]



장난꾸러기 노주현 항목에 기재되어야 할 에피소드일 수 있지만 본 편의 경우는 작중 노주현의 동생인 노홍렬도 공동으로 가담하였고 인터넷 상에서 수많은 짤방과 패러디를 양산해 낼 정도로 파급력이 굉장했던 에피소드인 만큼 별도의 항목으로 기재하게 되었다. 또한 극 중에서 드물게 등장하는 주현과 홍렬의 형제애를 다룬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어느 날 혜미에게 키위 10개를 선물받은 영삼은 주현과 홍렬의 같이 먹자는 부탁도 무시한 채 키위를 고이고이 간직하려 한다. 이에 주현이 홍렬에게 지난번에 영삼이 혜미에게 바나나와 붕어를 선물받고 그냥 둬서 썩혀버린 사건(109화)을 언급하자 홍렬은 "그럼 뺏어먹으면 난리가 나겠지?"라고 말하고 "심심한데 저거 뺏어먹을까?"라고 말하자 주현이 이에 동의. 주현과 홍렬은 어린 시절 써먹었던 방법을 토대로 영삼의 키위를 뺏어먹을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한 번에 2개씩 5번에 걸쳐 뺏어갔다.(2x5=10)[359]
1. 기습: 영삼 몰래 영삼의 방의 문에서 대기를 타다가 조용히 "하나, 둘, 셋" 외친 뒤 크게 소리를 지르며 주위를 산만하게 한 다음 키위 2개를 훔치면서 달아난다. (남은 키위: 8개)
2. 양동: 주현이 먼저 영삼의 방에 침입하여 키위 1개를 뺏은 뒤 줄 듯 말 듯 유인한 다음 영삼이 뒤를 보지 못하는 틈을 타 홍렬이 키위 2개를 훔치고서 달아난다. 주현은 홍렬이 키위를 훔쳐가는 데 성공한 것을 보고 자기가 쥐고 있던 키위는 그냥 돌려준다. 어차피 키위는 없어졌으니... 분명히 하나 뺏었는데? 아 어디간거야ㅠㅠ (남은 키위: 6개)
3. 유인: 주현이 영삼을 살며시 부른 뒤 꿀떡으로 밀당을 시전한 다음 영삼이 걸려든 틈을 타 홍렬이 키위 2개를 또 뺏어간다.[360] 그리고 영삼이는 유인책으로 쓰인 꿀떡도 못 얻었다. 평균 나이 50인 아저씨들 참 재밌게도 논다... (남은 키위: 4개)
4. 기만: 이쯤 되니 영삼이는 문을 걸어잠근다. 무력행사가 안 먹히니 이제는 심리전의 일환으로 주현과 홍렬이 영삼에게 "4개의 키위 중에서 2개를 내놓아라. 그러지 않으면 구워 먹겠다. 그러면 나머지 2개는 훔쳐먹지 않겠다."는 협상을 내건다. 수세에 몰렸던 영삼은 문열고 키위 2개를 내놓는다. 키위를 손에 얻은 주현과 홍렬은 키위를 받자마자 약속을 파기하겠다며 기만한 뒤 나머지 2개도 곧 훔쳐먹겠다고 선언한다. (남은 키위: 2개)
5. 전면전: 영삼은 키위를 거의 다 뺏기자 꼴찌족(두섭, 인종, 복건)에게 지원군을 요청한다. 1단계에서처럼 조용히 하나, 둘, 셋에서 셋을 외치는 동시에 크게 소리를 지르며 꼴찌들의 인해전술도 뿌리친 채 마지막 키위 2개를 훔쳐낸다.[361][362](남은 키위: 없음)

결국 키위 쟁탈전은 주현과 홍렬 형제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면서 영삼의 키위는 몽땅 바닥났다. 피해자인 영삼의 입장에서 보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시트콤의 제목과도 묘하게 매치되는 에피소드다.

사실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 키위는 제스프리 PPL로 제공된 것이다. 혜미가 영삼에게 건네준 키위 상자에 제스프리 상표가 떡하니 적혀있었고, 키위 모습은 물론 키위 자르는 칼과 키위 먹는 법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하였다. PPL 하나로 에피소드 한편을 뽑아낸 성공적인 케이스. 다만 이 시기에는 PPL이 허용이 안 됐기 때문에 방송위원회에게 경고를 받았다.

8.34. 설거지로 용돈 버는 노구[363] - 137화


정수는 열흘 동안 하루 6시간씩 친구의 가게를 봐 주고 일당으로 8만원을 버는 일을 하게 된다.[364] 집에 돌아온 노구는 영삼이 라면을 먹고 제대로 설거지해놓지 못한 것을 보며 설거지를 하게 되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정수는 설거지를 하는 노구를 보며 고맙고 죄송한 마음에 노구의 방에 용돈 3만원을 둔다. 노구는 선의로 했으니 일단 거절하지만, 정수의 완강함에 노구는 결국 받게 되고 본의 아니게 생긴 용돈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개꿀

어느 날 인삼이 어설프게 설거지를 하자 보다못한 노구가 설거지를 하고, 일하고 돌아온 정수는 또 다시 노구에게 용돈 3만원을 준다. 이틀만에 설거지 두 번으로 6만원을 번 노구는 다음날 이영감에게 자랑하고, 이제는 아예 정수가 들어올 시간에 맞춰서 설거지를 시작한다. 그러나 웬일인지 오늘은 보수가 없다.

설거지 1일차 : 용돈 3만원
설거지 2일차 : 용돈 3만원
설거지 3일차 : 용돈 없음
설거지 4일차 : 용돈 없음
설거지 5일차 : 용돈 없음
설거지 6일차 : 용돈 4만원(???)[365][366]
설거지 7일차 : 용돈 없음

도저히 규칙을 알 수 없는 급여 주기와 금액에 노구는 혼란스러워하고, 심지어 이영감과 같이 규칙 추론을 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정수는 노구에게 10만원 준 걸로 땡치게 되고, 이를 모르는 노구는 설거지 8일차에 돌입하며 끝난다.[367]

8.35. 홍렬의 창업 - 146화[368]



홍렬이 빵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업종을 준비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듣고 온다. 그중 홍렬이 생각하고 있던 3가지가 있었으니, 건강보조식품, 아이스크림 가게[369], 그리고 비디오 대여점이었다.

노구는 개소주 찌꺼기라도 얻어먹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정수는 옆에서 도넛 가게라도 열기 위해 아이스크림 가게를, 주현은 친구의 사업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비디오 대여점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중 역시 지인의 사업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민정은 다른 가게를 하면 심부름을 하는 게 싫고 그나마 깔끔한 아이스크림 가게를, 재황은 영화 한 편이라도 공짜로 보기 위해 비디오 대여점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홍렬은 자신의 집과 노구의 집에 있으면서 식구들 의견을 듣고 혼란스러워 했다. 그러던 중 종옥이 자신의 친구가 닭요리집을 하는데 그게 좋겠다고 해서 홍렬이 그 말을 듣고 닭마을로 가서 단숨에 계약을 하고 온다. 나머지 식구들의 자신의 이해관계를 숨기고 홍렬을 생각한답시고 싸우고, 인삼이 오중, 민정, 재황에게 우리 집에서도 그 문제 가지고 싸운다고 하자 노구네 집에서 6명이 홍렬의 문제를 가지고 싸우는 장면으로 끝.[370]

8.36. 정수와 종옥의 만원도둑 - 152화



정수와 종옥은 집 근처에 슈퍼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장을 본다. 가격이 9,800원이 나왔다는 걸 보고 만원을 냈는데, 주인은 받지 않았다고 시치미를 뗀다. 결국 종자, 민정, 윤영한테 하소연하기까지 했고, 다음 날 복숭아를 먹다가 문득 슈퍼 생각이 또 났는지 열받아서 정수는 만원어치를 훔쳐오자고 제안한다. 처음 시도했지만 손이 떨려서 실패했고, 다음 날 쥬시후레시 껌(500원)을 훔쳐오는데 성공한다. 다음 날 다른 손님이 꽁치가 상한 것 가지고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에 술 한병(24,000원)을 훔쳐오는 데 성공했지만, 종옥은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고, 정수는 8계명을 어긴 죄책감 때문인지 회개기도를 드리게 된다.

8.37. 민정이와 개고기 - 153화



어느 여름 날 오후, 홍렬의 집에 윤영이가 놀러왔다. 오중, 재황, 민정은 밖이 너무 더운지 안에서 TV만 보고 있었다. 그 때 홍렬의 집에 오중의 모친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 내용은 날도 덥고 하니까 보신탕을 보냈다는 것이다. 보신탕이라는 말에 남자들은 뛸 듯이 기뻐하나[371][372], 여자들의 반응은 모두의 예상대로 기겁. 그러면서 이들을 무슨 야만인 취급했다.[373] 아무래도 브리지트 바르도를 노리고 계획한 에피소드 같다. 오중이는 또한 보신탕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재희와 지헌도 덤으로 불러서 함께 보신탕을 먹었다. 윤영과 민정은 보신탕 냄새도 맡기 싫어하며 오중과 재황에게 보신탕 먹고 옆에 오지 마라고 한다. 그렇게 요란을 떨어대는 여자들의 태도에 살짝 열받은 오중이는 문득 장난기가 발동해서 장난을 칠 계획을 세웠다. 그 장난이란 윤영이랑 민정이를 꼼짝 못하게 한 다음 억지로 개고기 한 점을 먹이는 것이었다. 그렇게 오중과 재희가 윤영을 붙잡고 개고기 한 점을 먹였고, 재황과 지헌은 민정이를 붙잡고 개고기 한 점을 먹였다. 두 사람은 극렬 거부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그 날 밤, 부엌에 물 마시러 나온 민정이는 보신탕이 담긴 솥을 보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나서 솥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집어 개고기를 건져 먹었다. 그런데 그 때 재황이와 오중이가 나오자 급하게 솥뚜껑을 닫고 보신탕 냄새가 역겹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얼마 후, 두 사람이 다시 사라지자 민정이는 다시 부엌으로 가서 보신탕을 그릇에 떠서 자기 방으로 가져와 먹었다. 그 때 밖에서 오중과 재황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중의 말에 따르면 윤영이가 또 보신탕 생각이 난다고 했더란다. 민정이는 그 말을 들으며 보신탕을 먹었는데 그 때 재황이가 문을 노크했다. 민정이는 급하게 먹던 보신탕 그릇을 장롱 안에 황급히 숨기고 재황에게 빌렸던 책을 꺼내 문을 살짝 열어 갖다 주고 돌려보내려 했지만, 재황이가 문을 열고 들어와 버렸다. 왜 문을 잠가놓았냐는 재황의 말에 민정은 옷 갈아 입느라고 그랬다고 둘러댔다. 그런데 방 안에 다 퍼진 보신탕 냄새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재황이가 탕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자 민정이는 다급히 "그지? 보신탕을 솥째 갖다 놨더니 내 방까지 냄새가 배였나봐." 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리고 다음 날, 오중과 재황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을 때 윤영도 놀러와서 같이 보신탕을 먹었다. 윤영은 민정에게 같이 보신탕을 먹자고 했지만 민정이는 싫다고 들어갔다. 나중에 윤영이 귀가하고 오중과 재황도 방으로 들어가자 민정이는 급히 보신탕을 그릇에 퍼내 자기 방으로 가져갔지만, 또 방에 냄새가 밸까 싶어 이번엔 화장실에서 먹었다. 무슨 몰래 화장실에서 초코파이 까먹는 신병도 아니고... 그러나 역시나 냄새는 어쩔 수가 없다. 재황이가 화장실에서 보신탕 냄새가 난다고 한다. 그러나 재황은 오중에게 화장실에서 보신탕 먹었냐고 하며 오중에게 화살이 돌아가 민정은 다행히 의심을 피했다.

다음 날 점심시간, 오중과 재황, 거기에 재희, 지헌, 윤영까지 모두 모여 맛나게 보신탕을 먹고 있는데, 솔직하게 말을 못하고 계속 내숭을 떨던 민정만 쩌리가 되어 떨어져 있었다. 그렇게 배터지게 보신탕을 먹은 오중이네는 소화도 시킬 겸 부루마불을 하기로 했고, 민정에게 같이 하자고 했지만, 보신탕 먹을 찬스만 노리고 있던 민정은 별로라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몰래 부엌으로 가서 도시락에다 보신탕을 퍼담고 공원에서 먹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지. 보신탕 맛있었다고... 계속 내숭떨다가는 취업도 창업도 못하는 사회성 제로가 되어 일평생을 무직으로 살다가 갈 듯.

8.38. 오중이 산삼에 발가락 걸치기 - 170화



하루는 오중이 노구의 집에 놀러와 함께 장기를 두는데 노구가 잠시 더워 모시로 갈아 입고 온다고 자리를 비운다. 그 때 오중의 핸드폰으로 재희에게서 전화가 온다. 재희가 전화를 건 이유는 지금 어디 놀러가자는 것 때문이었는데 오중이는 할아버지는 같이 놀자고 그랬는데 안 놀아드리면 난리나는 독불장군이라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런데 그 말을 노구가 들어버렸다. 결국, 오중은 노구에게 단단히 찍히고 만다. 한편, 홍렬은 노구의 부탁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주가가 날이 갈수록 폭락하고 있었다. 주식이 망했다는 걸 노구가 알게 되면 홍렬은 그 날로 끝장이었다. 다음 날, 노구는 큰집에 갔고 정수에게 친구의 전화가 왔다. 정수 친구가 전화를 건 이유는 아파트 분양 문제 때문이었다. 한 마디로 부동산 투기하라고 부추긴 것. 그런데 주현 부부에게 부동산 투기할 만한 자금이 없었고 정수는 시어머니가 남기고 간 땅을 팔자고 은근슬쩍 던졌지만 지난 번 노구가 그 땅 팔려고 한 걸 가족들이 필사적으로 말린 전적이 있어서 영 찝찝하다. 그리고 그 날, 민정이가 윤영이를 찾아왔다. 그 때 민정이는 윤영이의 방에서 할머니의 금팔찌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건 노구가 윤영에게 준 것이 아니라[374] 노구 몰래 슬쩍 한 것이었다. 민정은 그 팔찌를 보고 지난번 다이아몬드 반지 때처럼 할아버지에게 달라고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던 다음 날, 오중이 관악산에 등산을 갔다가 산삼을 캐는 쾌거를 달성했다.[375] 오중은 이 산삼으로 노구에게 점수를 회복할 생각을 한다. 오중은 노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산삼을 캤다는 걸 알리고 노구에게 주겠다고 했고 그 소식을 들은 노구는 매우 기뻐한다. 어쨌든 그렇게 오중은 다시 노구의 점수를 따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오중이 산삼을 캤다는 소식이 널리 퍼지자 노구에게 뭔가를 뜯어낼 궁리로 가득 차 있던 식구들이 하이에나처럼 몰려와 오중이의 산삼 채취에 발가락을 걸치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 발가락을 걸친 사람은 노구에게서 돌아가신 할머니의 금팔찌를 뜯어내려는 민정이었다. 오중은 민정이의 부탁에 별로 탐탁찮았지만 민정의 애교에 그냥 봐주기로 한다. 이후 창작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오중과 민정이 함께 관악산에 등산을 갔다. → 그 때 소변이 급해진 오중이 노상방뇨를 하다 낭떠러지에 있는 산삼을 발견해 심봤다를 외쳤다. → 오중이가 뒤에서 잡아주고 민정이가 산삼을 뽑았다. 소설을 써라!

그러나 이 이야기에 발가락을 걸친 사람은 민정이 뿐만이 아니었다. 윤영을 통해 오중이 산삼을 캤다는 소식 또 노구에게 그 산삼을 주기로 한 소식 거기다 민정이 산삼 이야기에 발가락을 걸쳤다는 것까지 들은 정수는 돌아가신 시어머니 소유의 땅을 팔아 부동산 투기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도 그 산삼 이야기에 발가락을 걸치기로 한다. 그 결과 만들어진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오중과 민정이 함께 관악산에 등산을 갔다. → 그 때 소변이 급해진 오중이 노상방뇨를 하다 낭떠러지에 있는 산삼을 발견해 심봤다를 외쳤다. → 오중이가 뒤에서 잡아주고 민정이가 산삼을 뽑았다. → 그렇게 산을 내려오던 중 오중이 실수로 산삼을 차도에 떨어뜨렸고 멀리서 트럭이 오고 있어 짜부가 될 위기에 처한다. → 그 때 시장을 보고 집에 가던 정수가 갑툭튀해서 산삼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376] 이건 뭐 무협소설도 아니고...

지금까지 꾸며낸 이야기로도 충분히 개뻥인 티가 팍팍 났지만 아직 발가락을 걸칠 사람은 더 남아 있었다. 주식 투자를 말아먹어 노구가 알면 목이 달아날 위기였던 홍렬도 정수를 통해 오중이 산삼을 캤다는 소식을 듣고 또 거기에 발가락을 걸치기로 한다. 홍렬이 발가락을 걸치면서 부풀어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오중과 민정이 함께 관악산에 등산을 갔다. → 그 때 소변이 급해진 오중이 노상방뇨를 하다 낭떠러지에 있는 산삼을 발견해 심봤다를 외쳤다. → 오중이가 뒤에서 잡아주고 민정이가 산삼을 뽑았다. → 그렇게 산을 내려오던 중 오중이 실수로 산삼을 차도에 떨어뜨렸고 멀리서 트럭이 오고 있어 짜부가 될 위기에 처한다. → 그 때 시장을 보고 집에 가던 정수가 갑툭튀해서 산삼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 그렇게 산삼을 구출했는데 도둑놈에 의해 날치기를 당한다. → 그 모습을 길 건너편에 있던 홍렬이 우연히 발견하고 도둑놈을 쫓아가 그 도둑을 제압하고[377] 산삼을 다시 구해낸다. 점점 얘기가 블록버스터 영화 급으로 커진다.

한편, 주현은 노구가 예약해 두라고 한 여행 티켓을 깜빡 잊어버렸고 결국 기한을 놓쳐 예약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노구의 계획을 무산시킨 죄목으로 역시 위기에 처한 주현은 정수를 통해 오중이 산삼을 캔 사실을 듣게 되고 결국 자신도 살기 위해 발가락을 걸치기로 결심한다. 마지막으로 주현이 발가락을 걸치면서 최종 창작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오중과 민정이 함께 관악산에 등산을 갔다. → 그 때 소변이 급해진 오중이 노상방뇨를 하다 낭떠러지에 있는 산삼을 발견해 심봤다를 외쳤다. → 오중이가 뒤에서 잡아주고 민정이가 산삼을 뽑았다. → 그렇게 산을 내려오던 중 오중이 실수로 산삼을 차도에 떨어뜨렸고 멀리서 트럭이 오고 있어 짜부가 될 위기에 처한다. → 그 때 시장을 보고 집에 가던 정수가 갑툭튀해서 산삼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 그렇게 산삼을 구출했는데 도둑놈에 의해 날치기를 당한다. → 그 모습을 길 건너편에 있던 홍렬이 우연히 발견하고 도둑놈을 쫓아가 그 도둑을 제압하고 산삼을 다시 구해낸다. → 이후 오중이 주현을 만나 산삼을 감정하기 위해 호수공원에서 산삼 감정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초딩이 오중의 손을 치는 바람에 산삼을 호수에 빠뜨렸다. → 주현이 즉시 호수로 뛰어들어가 어렵게 그 산삼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완전 개뻥 무협소설 보는 거 같다.

이렇게 무협소설 수준으로 부풀어난 산삼 채취 이야기에 발가락을 걸친 가족들은 기분파 노구 덕에 모두 원하는 것들을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노구는 딱 봐도 개뻥인 티가 나는 산삼 채취 이야기를 철석같이 믿고 그걸 또 친구 이 영감에게 들려주었다.

8.39. 노구 친구들의 안마 요양 - 175화[378]



어느날 노구는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친구 박영감을 데리고 집으로 온다. 그러더니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온열안마침대[379]를 써 보라고 한다. 박영감은 온열안마침대에 누워 보더니 허리가 시원해져서 좋다고 한다. 그런데 박영감은 정수가 오렌지주스를 내 오자 냉큼 콜라로 다시 내 오라고 요구[380]하더니 저녁까지도 안마침대를 이용하고 저녁식사로 부침개를 부쳐달라고 해 정수를 귀찮게 한다.

다음날, 노구의 친구들이 입소문을 듣고 안마침대를 이용하러 찾아온다[381]. 이 광경을 본 정수는 헬게이트가 열릴 생각에 한숨을 쉬었고 역시 그 예감은 적중했다. 정수가 부침개를 부치는 동안 한 사람은 부침개를 바짝 구워달라, 간장에 식초 타 달라며 조르고 또 한 명은 정수를 보고 도망간 며느리 닮았다고 하더니 또 한 명은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 한 통 걸어 달라고 보채며 정수를 괴롭힌다. 그리고 인삼이 노구의 방에 들어가자 또 한 친구가 인삼을 마치 강아지 다루듯 하며 귀찮게 괴롭힌다.[382] 거기에 또 한 명이 숨을 안 쉬는 긴급사태가 일어났는데, 정수가 급히 119를 부르려 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숨을 쉬었다. 그날 밤 노구의 친구들은 전원 귀가했고, 이후 정수가 뒷정리를 하는데, 얼마나 고생이 심했는면 안마침대를 보고 걸레를 던지며 화풀이를 할 지경이다.

그 다음날도 노구의 친구들이 안마침대를 이용하러 아침부터 단체로 몰려왔고, 역시 그 전날과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정수를 개고생시킨다. 역시 이 날도 밤 늦게 되어서야 노구의 친구들이 전부 귀가했고, 청소를 하러 방에 들어간 정수는 주현에게 저놈의 온열기 때문에 도무지 살 수가 없다며 볼멘소리를 한다.

역시 그 다음날도 아침부터 노구의 친구들이 몰려와 또 정수를 고생시키자, 인내심이 극에 달한 정수는 안마침대를 못 쓰게 하기로 결심하고 노구와 친구들이 식사를 하러 부엌에 간 틈을 타 몰래 안마침대의 전선을 끊어버린다.[383] 이러면 이제 그만 할 줄 알았지만, 정수의 예상과는 달리 노구의 친구 중 한 명이 전파사를 했던 양영감을 불러 고치게 했고, 양영감이 전선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하자 또 전선 고치는 다른 친구를 불러 고치게 했는데, 이번에는 무거운 안마침대를 좀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해서 힘이 장사인 장영감 형제를 호출했고, 그렇게 4명의 친구가 더 와서 안마침대를 수리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노구의 친구들을 다 쫓아내려는 정수의 시도에도 4명의 친구만 더 늘어나는 바람에 그렇게 노구와 그 친구들로 헬게이트만 더 열려버렸다. 이때 박정수의 암이 도졌을 것만 같다.

해당 회차는 방영 당시나 지금이나 호불호가 갈리다 못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악평을 받고 있다. 노구가 본인의 친구들을 여럿 초대했는데, 문제는 친구들의 무리한 요구사항 및 강요+민폐짓 때문에 온 가족들이(특히 박정수) 고생하는 전개와 고구마 같은 답답하고 막 나가는 결말 때문에 이전에 방영했던 127화와 함께 노구가 시청자에게 비판을 받은 에피소드 중 하나로 댓글창의 "기분 나쁜 편이다.", "겁나 스트레스 받은 편이다.", "괜히 마지막회에 죽은 게 아니야!" 등의 까는 댓글들이 한 트럭인 것이 해당 회차의 상황을 대변해 준다.

8.40. 혜미 좋아하는 인삼 - 177화


어느날 인삼은 혜미를 길에서 만나고 또 영삼을 보러 온 혜미가 잠시 인삼이 있는 방에 있게 된다. 혜미는 인삼이 주스와 샌드위치를 대접한 것에 기특해서 인삼에게 볼뽀뽀를 해준다. 그뒤 인삼은 혜미를 좋아하게 된다.

인삼이 부엌 식탁에서 낮잠을 자다가 영삼이 혜미와 결혼하는 꿈을 꾸게 되는데 혜미가 인삼을 사랑하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꿈을 꾸게 되어서 인삼이 혜미를 결혼식에서 손잡고 도망가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다음날 인삼은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영삼과 혜미가 손가락 제로 게임을 하고 있었고 혜미가 인삼에게 같이 놀자고 손목을 잡았는데 인삼이 뿌리친다. 그리고 혜미에 대한 감정은 커져만 간다.

인삼이 일기를 쓰다가 잠이 들었는데 영삼이 혜미 좋아한다고 일기장에 쓴 내용을 보고 인삼을 깨워서 괴롭힌다. 그리고 주현과 혜미에게 그 사실을 알려준다.

그날 저녁 혜미는 인삼이 밖에서 혼자 있어서 시간을 보내준다. 혜미는 자신도 인삼을 좋아한다고 했고, 인삼도 혜미에게 대학생 되어도 만나줄 수 있냐고 부탁한다. 밤늦게 돌아온 인삼은 영삼이 놀리는 와중에 대학생 되어도 키가 작으면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혜미 생각에 우유 한 팩을 원샷하며 끝.

참고로 저 유튜브 섬네일에도 나오는, 꿈 속에서 인삼이 결혼식장 난입을 시전해 혜미의 손을 잡고 도망가는 장면은 영화 졸업의 패러디.

8.41. 게으름뱅이 부자 주현과 영삼 - 178회



주현과 영삼에게는 나쁜 공통점들이 세 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간단한 산수도 제대로 못 한다는 것, 두번째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 세번째는 너무 게으르다는 것 등이다. 식구들도 이것들을 잘 알고 있다.[384]

그러던 어느 날, 정수는 노구와 윤영과 함께 지방에 일이 있어서 내려가는 바람에 주현과 영삼, 인삼 셋이서 1주일간 같이 지내게 되었다. 인삼은 집안이 어떤 사달이 날지를 예상했는데...

정수가 완전히 나가고 나자 주현과 영삼은 본격적으로 완전한 자유인들이 되어서 먹기나 하고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곧바로 TV나 보거나 만화책이나 보는 등 게으른 생활이 시작되면서 모든 뒷정리들은 죄다 인삼의 몫. 게다가 식사도 제시간에 하려고 하지를 않아서 인삼 홀로 저녁식사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잠도 주현은 소파 위에서, 영삼은 맨땅에다 돗자리를 깔고 잤다.

다음 날에도 주현과 영삼의 게으름은 도통 고쳐질 생각이 없고, 양치질 세수 빨래도 하지 않았다. 인삼은 영삼에게 설거지라도 하라고 하지만, 영삼은 도통 할 생각이 없다. 게다가 주현은 소파에 계속 누워만 있고, 집은 그야말로 난장판 그 자체.

이런 비참한 삶에 짜증이 제대로 뻗친 인삼은 청소고 뭐고 다 때려치고 주현과 영삼 앞에서 휴지 이빨을 닦고, 설거지통에 있던 닦지 않은 젓가락을 쓰고, 팬티도 빨지 않고 뒤집어서 계속 입는 모습까지 보이며 주현과 영삼에게 마구 따졌다.[385]

다음 날에도 역시나 주현과 영삼의 게으름은 변함이 없었으며, 인삼은 아예 체념한 듯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설거지를 한다.

여담으로, 이 회차는 시청자들에게 노주현과 노영삼의 무개념 짓거리 때문에 제대로 비판받는 회차 중 하나로, 고구마 전개 때문에 인삼이 불쌍하다는 여론이 늘었다.

8.42. 어색해진 민정과 종옥 - 180화



홍렬은 종옥과 재혼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민정에게 털어놓는다. 그런데 민정이 그동안 워낙 바빠 홍렬은 종옥과의 재혼을 결정한 후에야 민정에게 비로소 통보하게 된 상황. 겉으로는 홍렬과 종옥의 재혼을 찬성하는 민정이지만, 내심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홍렬과 종옥도 자신들을 어색해 하는 민정이 내심 신경쓰인다. 종옥과 민정은 레스토랑에서 저녁도 먹고 어색함을 없애려 해보지만 오히려 미묘한 기류와 어색함만 더해진다. 그래도 종옥은 민정과 허물없이 지내고자 노력하고 민정도 그런 종옥의 노력을 알고 있기에 종옥의 집에서 양푼에 밥을 비벼 점심도 먹고 저녁에 주현의 생일파티도 마다한 채 영화도 보며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면서 민정과 종옥은 영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꽃을 피우는데, 그만 종옥의 급응가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힘겹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던 종옥은 결국 버티다 못해 지하철에서 뛰어나와 역사 개찰구 밖으로 나와 화장실로 냅다 뛰어간다. 칸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붙잡고 애원하며 먼저 들어간 종옥은 간신히 변기에 똥을 누고 엉덩이를 닦고 나온다.[386] 그리고 이 모습을 다 지켜본 민정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계속 종옥을 놀린다. 하지만 그 덕에 서로 어색하고 미묘했던 감정은 다 사라지고 민정이 종옥의 팔짱을 끼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민정 : 가스실습 실컷 했다.

8.43. 지하실에 갇힌 노씨 형제와 오중 - 185화



친구의 중국집 개업식에 간 주현은 당근으로 만든 데코레이션을 보고 멋있어하고, 이를 본 지인이 관심 있으면 작품 만드는 법을 배워서 대회에 출품해 보라고 권유한다. 일주일 후[387], 주현은 이틀 후 있을 대회를 위해 본격적으로 작품을 만들겠다며 정수에게 당근 한 상자를 구해 달라 하고, 바로 지하실로 내려가 작업을 시작한다.

한편 정수는 종옥이 홍천군에 콘도를 잡았다며 같이 가자는 얘기를 듣게 되고, 꼼짝 없이 집에 혼자 있을 처지가 된 정수[388]는 작업 중인 주현에게 사정을 말하고 지하실을 나서려는데, 문이 뻑뻑한지 잘 열리지 않는다. 다시 작품에 몰두하는 주현. 조각칼에 손가락이 베여도 꿋꿋하다.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그의 열정은 그칠 줄 모르고, 결국 밤을 꼴딱 새고 만다. 틈틈히 스트레칭도 하면서 열심히 작품을 만든 끝에, 여의주를 문 용에 새와 꽃 장식까지 갖춘 근사한 장식을 완성한다.

다음 날 오전, 홍렬과 오중이 주현의 집을 찾아오고, 방에서 취침 중인 주현을 본다. 홍렬은 몇신데 아직도 자냐며 주현을 깨운다. 비몽사몽한 주현. 그래도 자랑은 하고 싶었는지 싱글벙글 웃으며 지하실로 둘을 안내하고, 홍렬과 오중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한참을 감탄하고 지하실 문을 여는데, 또 문이 열리지 않는다. 하도 안 열려서 셋이 붙잡고 끙끙대지만 좀체 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주현은 아마 문이 밖에서 잠긴 것 같다며 열쇠공을 부르려 하지만, 하필 통화권 이탈 지역이라[389] 전화도 터지지 않는다. 그렇게 꼼짝없이 갇히게 된 3명. 한참을 갇혀 있던 중, 홍렬이 주현이 만든 장식을 조금 먹자고 제안한다. 밤을 새가며 작품을 만들었고, 다음날이 대회인지라 주현은 당연히 결사반대. 그러자 오중이 용과 새만 있어도 멋있다며 꽃 장식만 먹자고 한다. 주현은 그래도 반대를 하지만, 자신도 아침을 거른지라 배가 고팠고, 옆에 둘이 자꾸 설득하는 바람에 마음을 돌린다. 홍렬과 오중은 기다렸다는 듯이 게걸스럽게 꽃을 해치운다(...).

하지만 계속되는 의도치 못한 감금생활은 점점 길어지고, 시간은 어느덧 5시 반이 되었다. 홍렬은 이번에 새도 먹어버리자고 하고, 꽃 없이 새만 있으면 멋이 없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며 주현은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주현도 지칠 대로 지쳐 이번에는 작품이 볼품없을 것 같다 하면서도 얼마 못 가 새를 먹는다. 그런데 기껏 새를 먹게 했더니 간에 기별도 안 간다며 투덜대는 홍렬. 옆에서 오중도 조금 먹으니 더 배고픈 것 같다고 거든다. 보다 못한 홍렬이 주현을 호출하고, 주현은 용을 먹겠다는 의도를 알아채고 곧바로 말을 끊는다. 홍렬은 사람 굶어 죽을 판에 작품은 무슨 작품이냐고 설득하고, 오중은 작품이야 다시 만들면 되지 않겠냐고 설득해 보지만, 저렇게는 절대 못 만든다며 끝까지 거절.

이대로 가면 다음날 노구와 정수가 귀가할 때까지 꼼짝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 그러자 주현은 절박한 심정에 문을 두드리며 영삼과 인삼을 부르지만, 집에 있는지 없는지도 확실치 않은데다 설령 있다고 해도 들릴 리가 없다. 힘없이 손을 떨구는 주현의 눈에 비친 용 장식. 주현은 마치 무엇에 홀린 듯 천천히 용을 향해 걸어간다. 홍렬과 오중은 기다렸다는 듯이 잘 생각했다며 먹자고 한다. 주현은 차마 먼저 먹기 뭐하다며 홍렬에게 한입 먹을 것을 권하고, 홍렬은 본인도 마음이 아파서 도저히 먼저 못 먹겠다며 주현더러 먼저 먹으라고 한다. 결국 주현이 먼저 먹기로 하고, 홍렬은 그 사이를 못 참고 배고파 돌아가시겠다며 빨리 먹으라고 한다. 천천히 용을 입에 갖다대는 주현. 슬픈 음악이 깔리고 드디어 주현은 용의 머리 부분을 입 안에 가득 넣는다.

그러자 그 순간. 문이 열리고 영삼이 들어온다. 뒤에서 들린 인기척에 주현이 뒤돌아보고, 용은 두동강 난다. 영삼을 본 주현은 용머리를 입에 문 채 돌처럼 굳어버리고, 이내 동강난 용을 들고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 내가 용을 먹었어 내가 내가 용을 먹었어허 아아아아아아 아 내가 용을 먹었어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하며 주저앉아 오열한다. 이 때 노주현의 연기는 흡사 심영을 보는 듯 하다 하지만 한 번 망가진 용이 다시 합체될 수는 없는 노릇. 옆에서 어깨를 토닥여 주는 홍렬과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하는 영삼. 결국 주현은 후유증으로 몸져눕는다.

8.44. 몰래카메라 - 190화



어느 날 재황이가 68만 화소[390] 짜리 캠코더를 거금 150만 원에 구입했다. 재황이의 캠코더를 본 오중이는 촬영에 재미 들렸다.

재황이가 캠코더를 사고 난 바로 다음 날, 오중이가 캠코더로 재황이를 근접 촬영하며 장난을 치고 있는데 민정이가 자기 방에서 콜라 한 잔만 달라고 재황에게 부탁한다. 평소 무슨 공주마냥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 민정이의 태도를 별로 마음에 안 들어했던 오중은 민정이를 골탕 먹일 아이디어 하나를 생각했다. 진짜 이럴 때는 머리가 겁나게 잘 돌아가요. 그것은 바로 몰래카메라. 오중이는 재황에게 민정이가 마실 콜라에 간장을 조금 섞으라고 한다.[391] 재황이가 민정의 방에 들어가 간장 콜라를 주려고 할 때 민정이는 자기 방 장롱에 있는 보석함을 정리하는데 그 때 재황에게 선배 전시회 도와주고 돈 벌었다고 자랑질을 한다. 민정이는 재황이가 준 콜라를 의심하지 않고 마셨지만 결국 간장의 짠맛을 견디지 못하고 뱉어버렸다. 그 장면을 문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고 있던 오중이는 곧바로 방문을 열고 갑툭튀하여 "네,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였습니다."하고 민정이를 약 올렸다. 민정이가 캠코더를 뺏어서 영상을 지우려고 했지만 그 둘은 잽싸게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갔다.

다음 날, 방에서 뒹굴뒹굴하던 오중은 재황이가 외출하고 오자마자 새로운 몰래카메라를 계획한다. 이번에는 스케일도 커져서 새로운 얼굴들까지 등장한다. 몰래카메라 2탄에 등장하는 새 얼굴들은 늘 그렇듯이 재희와 지헌. 오중이는 소파 뒤에 숨어서 촬영을 준비하고 재황이는 각본대로 심심하다는 핑계로 민정이를 거실로 불렀다. 그리고 얼마 후, 재희와 지헌이가 갑툭튀해서 다짜고짜 재황이의 멱살을 잡고 팰 기세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각본대로 지헌이는 민정이에게 달라붙고 재희는 재황이를 사정없이 구타한다. 다짜고짜 벌어진 일에 민정이는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던 재황이가 "이젠 나도 더 이상은 못 참아!"하면서 재희에게 역습을 시도하는데 그게 로프 반동이었다. 로프 반동 어택을 당한 재희는 재황의 프로레슬링 기술을 맞고 바닥에 드러누웠고 다시 일어난 재희는 재황에게 장풍을 쏘아 쓰러뜨렸다.[392] 싸움이 갑자기 코미디로 흐르자 민정이도 울음을 그치며 어리둥절했고 그 때 오중이가 소파 뒤에서 갑툭튀하여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였습니다."라고 했다. 2번이나 속은 민정이는 다시 캠코더를 뺏으려고 했지만 재희, 지헌, 재황이 적절하게 전방압박을 해주고 그 틈에 오중이 방 안으로 들어가 숨으면서 또 캠코더 탈취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날 밤 오중, 재희, 지헌, 재황 4명은 민정이가 주인공이 된 2편의 몰래카메라를 감상하며 민정이의 약을 올렸다. 그리고 또 다음 날, 조깅을 하던 오중은 또 몰래카메라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재황이에게 몰래카메라 제 3탄을 제안했다. 이번에는 2탄보다 스케일이 더 커졌는데 거기서 또 새로운 얼굴들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바로 꼴찌족 4인방. 재황이는 꼴찌족 4인방들이 수업을 들으러 오자 과외 수업 전에 간단하게 놀고 시작하자고 몰래카메라 내용을 알려주었다. 그런 다음 샌드위치와 우유를 꺼내놓고 민정을 불러 화장실이 급하다는 핑계로 대신 애들한테 이것들 좀 갖다 주라고 부탁한다. 2번이나 재황에게 속은 민정이는 썩 내키진 않았지만 일단 갖다 주기로 한다. 그런데 그 샌드위치와 우유를 갖다주고 얼마 되지 않아 재황의 방에서 애들의 곡소리가 들린다. 민정이가 달려가 보니 애들이 전부 배를 잡고 쓰러졌다. 그 때 재황이 왔고 애들 앞에 우유가 있는 걸 보고 "그 우유 상해서 버리려고 내놓은 건데 그걸 애들한테 먹였냐?"고 소리쳤다. 집단 식중독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이라 민정은 재황에게 병원에 연락하라고 재촉한다. 재황은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민정에게 바꿔준다. 민정이가 구급대원들에게 상황 설명을 하는데 그 구급대원들은 다름 아닌 재희와 지헌. 재희와 지헌은 "응급처치가 중요하니 애들보고 다리를 높이 들고 있으라."고 엉터리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앞뒤 잴 상황이 아닌 만큼 일단 시키는 대로 했고 얼마 후 구급대원 재희와 지헌이 나타나자 민정은 뭥미하는 표정을 지으며 당황한다. 그리고 장롱 속에 숨어 있던 오중이 나타나서 몰래카메라임을 알린다.

열 받은 민정이는 어떻게 사람을 3번씩이나 바보 만들 수가 있냐며 오빠들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재황이는 "같이 살 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조금만 봐주라."며 애교를 부렸다. 민정이는 결국 오빠들한테 등짝 한 대씩 때리는 걸로 화를 풀었다. 그리고 그 날 밤, 몰래카메라로 속여 먹은 죄도 있고 해서 재황이와 오중이는 민정이와 함께 호프집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그렇게 재밌게 놀고 집에 돌아올 때 민정이는 미나네에 닭 갖다 준다고 잠깐 거기 갔고 재황과 오중이 먼저 집에 들어갔는데 집에 도둑이 들었다. 다른 방은 피해가 없는데 하필이면 민정이 방만 털렸다.[393] 특히 민정이의 보석함에 있던 현금, 그리고 판소리 완창으로 따낸 할아버지 노구가 준 다이아몬드 반지, 죽은 민정의 모친 유품들까지 몽땅 다. 충격을 심하게 받았는지 민정이는 재황에게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물으면서 빨리 오중이 나오라고 했지만 이건 진짜다. 재황이 홍렬에게 집에 도둑이 들었음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도 하고 나중에 도둑 쫓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온 오중이 돌아왔지만[394] 민정이는 그래도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울먹거렸다. 차라리 몰래카메라였음 좋았겠지만...

8.45. 차별 대우에 불만이 많은 영삼 - 199화[395]



영삼은 또다시 성적이 심하게 저조하게 나오는 바람에 정수에게 된통 꾸중을 듣고 있다. 반면 인삼은 이번에도 만점 성적이 나와서 정수에게 칭찬을 듬뿍 받는다.

다음날 영삼과 인삼이 아침식사를 하는데, 메뉴는 새우볶음밥. 헌데, 영삼은 자기가 새우가 너무 적다고 정수에게 불만을 토한다. 정수는 똑같다면서 그냥 먹으라고 할 뿐이다. 그리고 식사를 다 마친 뒤에 갈 준비를 하는데, 영삼이 체육복 문제집을 사기 위해 돈을 요구한다. 영삼에게는 영수증까지 가지고 오라고 하고, 잠시 후에 인삼이 미술 도구를 사기 위해 돈을 요구할 때는 친절하게 준다. 영삼은 이번에도 불만을 토한다. 잠시 후에는 영삼과 인삼이 역기를 옮기다가 잘못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만 바닥에 금이 갔는데, 똑같이 일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정수는 인삼은 별로 안 혼내고 유독 영삼만을 엄청나게 혼낸다. 그리고 그날 저녁, 정수가 밖에 나가서 영삼과 인삼의 셔츠를 1벌 씩 사 왔는데, 영삼은 입어 보고 난 뒤에 집에 놀러온 두섭에 의해 셔츠에 새겨진 상표가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된다[396]. 그 동안의 편애에 너무 불만이 많았던 영삼은 정수에게 가서 마구 따지나, 오히려 정수에게 감히 어른한테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댔다는 이유로 회초리 종아리만 맞는다. 결국 너무너무 억울한 영삼은 마침 때맞춰 귀가한 노구에게 자신의 불만을 하소연하고, 결국 거실에서 회의까지 하게 된다. 정수는 본인의 주장으로는 인삼의 옷을 사고 나니까 이 없어서 그나마 싼 것으로 사다 준 것이라고 한다. 자초지종까지 다 듣고 난 노구의 판정 결과, 편애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결국 자신의 주장이 마지막까지 씹힌 것을 안 영삼은 여전히 억울해하고, 급기야는 재황의 집까지 찾아가서 하소연까지 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다음 날, 영삼은 윤영의 방으로 가서 카드를 빌려달라고 하고, 카드를 빌린 뒤에 직접 그 옷가게로 가서 옷의 가격 외의 세부사항들도 다 알아내고, 정수와 친한 이웃집 아줌마에게까지도 찾아가서[397] 세세한 것들을 알아낸다. 그나저나 이 개꼴통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해냈지? 모든 것의 진상들을 다 알아낸 영삼은 노구에게 다시 재판을 부탁하고, 정수는 그저 어이가 없어 한다. 잠시 후에 재판에서 1차 진실이 밝혀지는데, 정수가 윤영의 카드를 빌려서 가져간 사실이 밝혀진 것. 정수는 본인 말로는 그 가게는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카드를 받는 곳이었다. 이어서 정수는 옷은 그저 현찰로 사면 되는 거 아니냐고 주장한다. 그러자 영삼은 그 가게에서는 사이즈 별로 가격을 같게 팔던 곳이었다고 하고, 정수는 사이즈 별로 가격이 달랐다고 주장한다. 결정적으로 영삼이 마지막 진실을 얘기하는데, 마지막 진실인 즉슨, 이웃집 아줌마가 했던 얘기까지 다 적어서 정수 앞에서 공개한 것이다. [398] 결국 정수는 그렇게 했음을 실토하고 편애를 했다고까지 하면서 그게 그렇게 불만이냐고 따진다. 결국 정수는 그 옷가게에 가서 인삼과 똑같은 진짜 상표가 새겨진 셔츠를 사다 주고, 영삼은 그제서야 만족해한다.

이후 정수도 편애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자세한 것은 221화 문단에 후술.

8.46. 홍렬부부 따라하기 - 202화[399]



주현의 집에 놀러온 홍렬은 식구들에게 피자를 쏘기로[400] 한다. 피자가 도착해서 피자를 먹는데 정수는 홍렬이 종옥에게 잘 해주는 걸[401] 보고 정수는 부러워한다.

며칠 후 정수는 종옥의 집에 놀러갔는데 정수가 종옥의 얼굴이 고와진 걸 발견하는데 홍렬이 본인에게 매일 오이 마사지를 해준다고 한다. 이후 종옥은 홍렬이 본인이 직접 밥을 못 먹게 하고 홍렬이 떠먹여주고, 홍렬이랑 같이 TV 볼 때는 꼭 껴안고 잠자러 방에 들어갈 때 안아서 데려간다고 한다.[402]

며칠 후 정수는 외출 후 귀가했는데 정수는 (홍렬이 종옥에게 해준 것처럼) 오이마사지를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주현은[403] 거절했다. 정수는 게으른 주현을 디스하고 홍렬이 종옥에게 어떻게 해주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그 날 밤 주현은 정수가 로션 바르고 있는데 갑지기 방 불을 꺼버린다.[404]

며칠 후[405] 그 날 저녁 주현과 정수는 단 둘이서 저녁을 먹는데 정수는 주현이 잘 해주지 않아서 삐져 있었고[406] 주현은 주현네끼리 홍렬은 홍렬네끼리 사는 거라고 한다.

이후 주현과 정수는 말싸움하기 시작하고 결국 주현은 홍렬이 종옥에게 해준 것처럼 정수에게 밥을 떠먹여주고 주현은 정수에게 오이 마사지를 해주고 주현은 TV 볼 때는 꼭 껴안고 주현은 잠 잘 때 잠자러 방에 들어갈 때 안아서 데려가는 데다가 자장가를 불러주기까지 하지만, 퀄리티는 영...

8.47. 종옥 결혼 후 호칭 벌금 내기 - 203화[407]


종옥은 결혼 후 호칭이 입에 익지 않아서 노구에게 결혼 전의 호칭이었던 '할아버님'이라고 부르곤 했다. 이를 보다 못한 노구가 앞으로 종옥이 자신에게 '할아버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만 원씩 걷는다고 엄포를 놓았다. 옆에서 홍렬도 너무하다고는 하였지만 돈 밝히는 노구에게 막무가내였고, 종옥이 할아버지라고 부를 때마다 노구가 활짝 웃으면서 종옥에게 만 원을 받아간다. 심지어 '할'이라고 하다가 '아버님'이라고 정정해도 노구가 역시 만 원을 받아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종옥은 '아버님'이라는 호칭이 익숙해져서 더 이상 실수를 하지 않지만 여전히 정수를 언니, 주현을 형부라고 하는 걸 이영감이 노구에게 귀띔을 해주면서 돈줄이 다시 생기게 된다. 그래서 종옥에게 정수를 언니라고 주현을 형부라고 할 때도 만 원씩 걷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주현네 식구들이 노구가 용돈이 떨어져서 그렇다는 걸 종옥에게 귀띔해줘서 종옥은 더욱 열심히 아버님, 형님, 아주버님이라고 호칭을 부르고 노구의 돈줄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그러다가 노구가 3만 원만 더 있으면 우산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들은 주현네 식구들은 일부러 실수를 해주기로 하고 종옥이 할아버님, 언니, 형부라고 하고 실수한 척하고 노구가 활짝 웃으며 3만 원을 받아가서 우산을 사는 데 성공한다. 그 길로 이영감에게 자랑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이 때 나오는 음악은 사랑은 비를 타고 주제곡.

8.48. 겁쟁이 노주현 - 205화[408]



정수는 인삼에게 야채를 갖다 놓고 식탁 위의 를 갖고 오라고 시켰는데, 부엌에서 화들짝 놀라며 튀어나오는 인삼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인삼은 가 있다고 하였고, 모두들 부엌으로 가 봤으나, 쥐는 이미 도망쳤는지 없었다. 심지어 인삼은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노구와 주현은 6학년이나 돼 가지고 왜 저러냐며 한탄한다.

다음날, 약수터에 갔다 오던 주현과 영삼은 한켠에서 인삼이 2명의 불량학생에게 얻어맞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이것을 목격한 주현과 영삼은 재빨리 그들을 쫓지만, 불량학생들은 재빨리 도주하여 놓쳤고, 인삼은 그놈들에게 맞고 울고 있었다. 게다가 상처까지 나서 밴드까지 붙여야 했고, 노구와 주현은 인삼에게 왜 저렇게 약하냐고 혀를 차고, 깡이 없는 것은 영삼이만 못하다고 한다. 노구는 주현에게 인삼이를 사내답게 교육을 시키라고 하고, 주현은 실행에 옳긴다. 주현은 인삼과 영삼에게 권투시합을 시키지만, 인삼은 영삼을 한대도 못 때리고 맞고만 있었다. 이걸 보다 못한 주현이 직접 시범을 보이는데, 정작 주현도... 며칠 뒤에는 목욕탕에서 냉탕에도 들어가보기로 했지만, 인삼은 몇분도 못 버티고 나오자 직접 시범을 보였으나, 정작 본인도 몇분도 못 버티고 그냥 나와버렸다. 그리고 곧바로 온탕으로 들어가서 실성한 사람 마냥 좋아했다. 그리고 그날 밤에는 공동묘지도 찾아간다. 인삼은 묘지에 들어서자마자 무섭다고 벌벌 떨었고, 주현은 깡으로 버티라고 했지만 인삼은 여전히 벌벌 떨고 있었고, 그 와중에 주현은 귀신의 소리를 듣고 멀리멀리 날뛰면서 얼른 나가자고 했다. 주현과 인삼은 잔뜩 풀이 죽은 채로 귀가했고, 노구는 주현을 마구 꾸중했다.

다음날, 주현은 인삼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같이 어디를 가자고 했다. 집에 주현과 인삼이 안 보이자 노구는 인삼에게 전화를 걸었고, 노구는 인삼으로부터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경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분노한 노구는 곧바로 그곳으로 찾아갔는데, 주현은 이미 탑승한 상태였다. 주현은 경비행기 안에서 뛰어내리기로 하였으나, 정작 뛰어내리기도 전부터 오만 겁을 먹고 뛰어내리지도 못하고 있고, 인삼과 노구는 왜 안 뛰어내리냐며 의아해한다.

8.49. 환영받는 식객이 되는 12가지 방법 - 2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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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와 지헌이 홍렬네에서 밥을 게걸스럽게 먹었다는 사실[409]을 들은 오중은 이들에게 "환영받는 식객이 되는 12가지 방법"을 교육시켰다.
1. 식사 전 후 문화적인 칭찬멘트를 날려라
2. 메인요리는 너무 많이 손 대지 마라
3. 음식 잔해는 되도록 안보이게 두라
4. 먹는 도중 지속적으로 대화에 참여해라
5. 멀리 있는 반찬을 집지 마라
6. 주인이 좋아하는 반찬은 되도록 먹지 마라
7. 먹고 싶을 땐 주인의 어수선한 때를 노려라
8. 많이 집다 주인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그 집 애들의 밥 위에 올려줘라
9. 요리의 마지막 한 조각은 절대 건드리지 마라
10. 혼자서 끝까지 먹지 마라
11. 너무 많이 먹은 티를 내지 마라
12. 눈치가 보인다 싶으면 바로 설거지를 하라

하지만 이들은 이런 걸 지키는 것이 어려워서 결국 포기했으며, 마지막에는 오중이 노구 집 식사에 초대 받아서 12가지를 모두 지키며 식사를 마치는 것으로 끝났다.

다만, 다른 것은 다 완벽한 내용이었지만, 식사 연기라는 한계상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망각했는데, 놋쇠 젓가락으로 도자기 밥그릇을 깡깡 소리나게 두들기며 먹는다.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그릇을 쳐서 소리내는건 굉장히 무례한 행동인데[410], 유독 한국 드라마에서는 먹는 연기를 위해서 쩝쩝이랑 젓가락으로 그릇치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8.50. 새벽기도 안 가기 - 212화[411]



정수는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집에 온다.[412] 이때 오중[413]은 정수의 집에 있다가 귀가한다. 이후 이 광경을 목격한 주현은 정수는 오중에게 기도를 전도할 것이라고 예측한다.[414] 이후 정수는 오중의 집에 방문해 정수는 오중에게 기도를 전도하고 교회 새벽기도 나가는 걸 제안하고 오중은 이에 응한다.[415]

다음날 새벽에 오중의 집에 갔는데 오중은 집에 없다.[416] 베란다에 숨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정수는 베란다로 가는데 오중은 우연을 가장해 베란다에서 나온다.[417] 이후 오중은 꼼짝없이 정수랑 새벽기도에 간다.

그 다음날 오중은 정수에게 전화해 못 갈것 같다고 한다.[418] 그러나 몇 시간 후 정수가 목사를 대동하고 오중의 집으로 찾아가[419] 새벽기도를 행한다.

또 그 다음날 오중은 정수가 오기 전에 도망가기로 하고, 정수와 마주칠 뻔한 것을 겨우 피하고 어느 건물에 숨는데, 하필 그 건물이 정수가 다니는 교회 건물이었다.(...) 이후 정수가 오중에게 어떻게 알고 왔냐고 하자 오중이 물어보고 왔다고 하고나서 찬송가를 같이 부르며 끝.

8.51. 야동, 파리넬리, 립싱크 - 219화



이 에피소드의 결말은 BGM이 같은데 분위기는 너무나도 다른 상황들이 동시에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장면은 그 서로 다른 분위기의 상황 4개가 화면분할 형식으로 동시에 나온다.

8.51.1. 야한 동영상

오중은 종옥에게 파리넬리 CD를 받아서 재황의 방에 간다. 이후 재희와 지헌은 재황의 방으로 가서 본인이 구해온 물건을 공개한다.[420] 이후 재황 등은 야한 동영상을 보는데 혜경이 들어오자[421] 바로 영상을 끈다. 이후 방 문을 잠그고 야한 동영상을 보는데 재희가 잠깐 화장실에 가는데 혜경이 저질이라고 디스한다.[422] 이후 재희 등은 새로운 야한 동영상을 구해와 보려고 하던 찰나에 혜경이 집에 들어온다. 이후 남자들은 혜경이 잘 때 몰래 야한 동영상을 보려고 하는데 한 명이 음소거 상태로 야한 동영상을 보자고 하니까 오중이 음소거로 보면 재미없다고 반대한다. 이후 재황이 파리넬리를 틀고 파리넬리 듣는 척하면서 야한 동영상을 보자고 제안한다.

8.51.2. 파리넬리

어느 날, 종옥과 홍렬은 붕어빵을 먹으면서 길을 걷는데 CD 노점상을 발견하는데 음악 CD 3장[423]을 구매한다.[424] 이후 종옥은 노구의 집에 가서 영삼[425]에게 주현과 정수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한다.[426] 이후 노구가 영삼의 방에 가서 영삼에게 (본인의 방에 있던) 본인의 음식을 몰래 훔쳐먹였냐고 캐뭍는다.[427] 이후 영삼은 사고를 쳐서 노구에게 또 혼난다.[428] 이후 영삼이 (노구가 집에 없는 사이) 노구의 방에 들어갔다가 노구의 물건[429]을 파손시켰다. 이후 영삼이 고민하던 도중 혜미가 호기심 천국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었는데 화가 난 상태가 진정된다고 나왔다고 한다.[430] 이후 영삼이 노구가 귀가하자 파리넬리를 틀었지만 결국 크게 혼났다.

8.51.3. 립싱크

민정이 집에 들어오는데 종옥이 파리넬리를 튼 걸 듣고 파리넬리를 알고 있다고 직감한다. 이후 민정에게 전화가 왔는데[431] 전화의 내용이 민정이 공연할 성악가를 섭외하는 건데[432] 민정의 친구가 성악가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이후 민정은 이 사실을 학교 동아리 선배에게 통보하고 팜플렛 제작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듣는다. 이후 동아리 부원들은 콘서트 준비를 하는데 민정은 의상을 대기실에 갖다놓고 해당 성악가를 만나서 데리고 오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민정이 그만 섭외한 성악가 앞에서 모욕을 주는 바람에 성악가가 그냥 가버렸다.[433] 이후 진퇴양난에 빠진 민정은 본인이 립싱크로 하겠다고 하고 무대 앞에서 립싱크를 시전한다.

8.52. 차별 대우에 불만이 많은 정수 - 221화[434]



선술한 199화와 비슷한 내용의 회차로, 영삼이 엄마 정수의 차별 때문에 오만 수난을 당했다면, 이번에는 엄마 정수가 시아버지 노구의 차별 때문에 오만 수난을 당하는 회차이다.

어느 날 정수는 노구가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김밥을 많이 만들고 있다. 노구가 김밥이 다 되기를 기다리며 거실에 있던 도중 종옥이 찾아온다. 종옥은 노구를 위하여 고급 브랜드 옷을 한 벌 사 왔고, 이에 감동한 노구는 종옥을 무한히 칭찬하며 정수가 다 만들어 온 김밥은 나 몰라라 하고, 이로 인해 정수는 순식간에 투명인간 신세가 된다.

다음 날 정수는 노구가 만둣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반죽을 만들고 있는데, 집에 찾아온 종옥이 노구를 위해서 좋은 보약을 앞에 대령하자 노구는 역시 감동하면서 칭찬하고 정수의 만둣국 얘기에 대해서는 대충 떠넘긴다. 얼마 안 가 노구가 종옥에게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가라고 하지만 종옥은 홍렬 때문에 본의 아니게 거절하게 되지만 그래도 노구는 먹고 가라고 간절히 권유하지만 하도 완강해서 어쩔 수 없이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날 저녁에는 노구가 영삼과 함께 수산시장에 가서 각종 해산물들을 왕창 사 왔고, 홍렬네도 같이 불러서 먹자고 한다. 그래서 정수는 영삼에게 종옥 좀 빨리 집으로 와 달라고 전화를 부탁하지만, 노구는 뭐하러 종옥을 부르냐면서 정수에게 다 하라고 부탁하며 정수가 이에 당황하거나 말거나 영삼에게 등 좀 밟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안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리고 잠시 후 음식들이 맛있게 만들어지고 노구는 종옥에게 맛있게 많이 먹으라고 하고, 맛있게 식사한 이후 종옥이 보답으로 그릇을 치우려고 하자 노구는 애들도 다 있는데 뭐하러 하냐고 말리고, 몇분 후에는 설거지를 하려고 하자 정수가 본인이 하겠다면서 그 대신 과일이나 깎으라고 하면서 종옥은 거실로 보낸다. 그리고 잠시 후 귀가하는 종옥을 보고 밖에 춥다면서 겉옷 입으라고 청하고, 종옥이 괜찮다는데도 노구는 막무가내로 입으라면서 계속 권유해서 결국 종옥은 겉옷까지 다 껴 입은 뒤에야 본격적으로 나가게 된다. 한편 정수는 이에 대해서 방으로 들어와서 불만을 토한다.

그리고 또 다음 날 정수는 윤영이 같이 쇼핑을 가자는데도 아무 말도 없이 마늘만 까고, 잠시 후 노구가 안방에서 나와서 생선전 부탁을 하는데도 여전히 아무 말이 없다가 종옥만 예뻐한다고 말을 하고, 노구는 기가 차서 할 말을 잃는다. 몇 시간 후 정수는 또다시 같은 말을 하고 노구는 또다시 기가 찬다. 그리고 그날 저녁, 종옥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가기 전에도 노구와 정수는 내내 그것에 대한 설전을 벌이고, 결국 노구는 앞으로 똑같이 공평하게 예뻐해 주겠다면서 가자고 한다. 그리고 종옥의 집에서 종옥이 만든 음식들을 먹기 전에 종옥과 정수에게 동시에 잘 먹겠다고 하고, 다른 것들을 먹으면서도 똑같이 고맙다고 한다. 하지만 정수는 귀가 이후 이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한다.

그리고 또다시 다음 날 이번에는 정수와 종옥이 백화점에 가게 되었는데, 노구도 이들과 같이 가게 되었다. 가기 전부터 두 사람에게 똑같이 옷차림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나가서도 정수와 종옥에게 똑같이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 준다.

8.53. 노윤영에게 찝쩍대는 윤종신, 장항준 형제 - 224화



영삼의 옆집에 윤종신, 장항준 형제가 이사온다.[435] 며칠 후 윤영은 오중의 집에 놀러가는데 종신, 항준 형제가 윤영에게 이상한 소리[436]를 했다는 얘기를 오중에게 한다. 이후 종신, 항준 형제가 윤영에게 찝쩍대는 걸[437] 목격한다. 종신 형제 중 동생 항준을 밀쳤는데 넘어졌다.[438] 이후 오중은 (종신, 항준 형제가) 힘도 없으면서 여자에게 찝쩍대냐고 디스한다. 이후 오중은 윤영의 전화를 받는데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이유는 또 종신, 항준 형제가 윤영에게 찝쩍댔기 때문이다. 오중은 바로 달려가 집으로 들어가는 종신, 항준 형제를 붙잡고 종신의 멱살을 약하게 잡는다. 멱살을 약하게 잡았는데도 불구하구 숨막혔다.[439] 이후 오중은 종신, 항준 형제 집 앞을 지나가는데 종신, 항준 형제가 오중을 향해 테니스공을 던졌다.[440] 또 다시 던지자 오중은 이들을 쫓고 종신, 항준 형제는 도망치는데 얼마 못가 붙잡히고 항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얼마 뒤, 오중은 종신, 항준 형제 집 앞을 지나가는데 동생 항준을 봤다. 형 종신이 무리하게 뛰다 입원했다면서 책임지라한다. 항준은 오중을 발로 걷어찰려다 발목 쪽이꺾였다. 다리를 비벼대면서 고통스러웠다. 오중의 표정은 덤. 이후 종신, 항준 형제는 홍삼을 먹고 있다가 오중과 마주치는데, 오중에게 나쁜 놈이라고 막말을 하면서 여전히 반성하는 모습을 안 보였다. 그 소리를 듣고 권오중이 다가가는 시늉을 하자 둘이 꽁지 빠지게 줄행랑을 친다.

8.54. 영감님 차량 - 225화



민정은 과제 때문에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가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민정의 운전면허 장롱인데다 주변에서 도로 연수에 필요한 자동차 한 대 구하기도 어려웠다.[441] 그래서 중고차라도 한 대 뽑으려고 재황과 같이 중고차 매장으로 간다. 민정은 어차피 한 달만 끌고 다닐 거라서 값이 싼 차량을 사겠다고 하자 매장 주인이 1993년식 무사고 차량[442]을 180만원에 추천하자 민정이 '아주 싼' 차량은 없느냐고 하자 매장 주인이 70만원짜리 1988년식을 추천해주었고[443], 보기에도 꽤 오래되고 낡은 차량이었다. 그럼에도 매장 주인은 " 그래도 차는 잘 나갑니다."라고 흥정했고, 재황은 딱 봐도 당장 폐차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낡아 보여서 걱정했지만, 그래도 민정은 괜찮다며 사겠다고 했고, 문제의 차량을 재황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폐차일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이는 그 차가 마침내 민정이의 도로 연수용으로 결정됐다.
- 화면이 문제의 차량을 비출 때 재황의 내레이션.

다음날 문제의 낡은 차가 민정의 앞에 도착했으며, 민정은 이 차에 연세가 많으신 차라는 뜻인 '영감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실제로 노환으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 그렇게 영감님과 함께 첫 주행을 하려는데 조수석 문이 열리지 않아서 손잡이를 세게 잡아당겨서 겨우 연 다음 그리고 시동을 걸려고 할 때는 한 번에 안 걸리고 천식이 심한 노인 같은 소리만 나다가 한 대여섯 번쯤 시도하고 나서야 간신히 시동이 걸렸는데, 산 너머 산이라더니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하니까 재황의 의자가 흔들렸다.

역시나 재황의 불길한 예감이 서서히 적중해가는 듯 했지만 민정은 앞으로 닥쳐 올 비극을 아는지 모르는지 "영감님께서 중풍 있으신가 보다." 하는 드립을 치며 천연덕스럽게 웃어 넘긴 다음 편의점에 들렀다가 다시 출발하려 할 때는 조수석 문이 전보다 더 세게 잡아당겨야 간신히 열렸으며 이번에도 역시 몇 번을 시도하고 나서야 시동이 걸렸다. 날이 서서히 어두워지자 라이트를 켜는데 좌측이 켜지지 않자 민정은 "알고 보니 영감이 애꾸였어!"라며 태연하게 말하지만… 이건 그냥 전구만 바꾸면 그만인데??[444]기름이 다 바닥을 드러내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으려는데 주유구 덮개를 열어보니 마개가 어디로 도망갔는지 없어서 근데 포드 토러스는 애초부터 없다. 비닐과 고무밴드로 땜빵하고 다시 출발하려고 할 때 조수석 문이 더 안 열려서 재황이 문 옆을 발로 딛고 당겨서 간신히 열었으며 시동 거는 것도 한 열 번쯤 시도해서야 겨우 걸렸다. 한참동안 시동을 걸려고 시도하는 사이 주유소 직원들이 구경하러 온 건 덤.

그렇게 첫 날 도로 연수가 힘겹게 끝나고, 소감이 어떘냐고 묻는 오중에게 "차가 아니라 완전 고철덩어리였다."고 말하며 "내일은 통일전망대까지 가자는데 아무래도 도로 위에서 문제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출발하려는데 이번에는 조수석이 아예 열리지도 않아서 결국엔 운전석을 통해서 들어갔으며 그 전날까지만 해도 그냥 흔들리는 정도에서 그쳤던 조수석 의자도 뒤로 확 넘어갔다. 심지어는 시동을 거는데 몇 번씩 시도해도 걸리지 않자 재황은 시동이 걸리기를 기다리다 지쳐 졸기에 이르렀다.[445] 간신히 시동이 걸려서 출발할 때 재황이 졸고 있던 터라 재황의 머리가 뒤로 확 넘어가면서 전날 밤 재황의 예언(?)이 거의 맞아떨어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행 도중 소나기가 내리자 와이퍼를 켰는데 와이퍼 고무가 없는 바람에 재황이 선루프를 열고 우산을 쓰며 인간 와이퍼가 되었다.

날이 어두워져서야 비가 그치고 재황이 "에휴... 팔 빠지는 줄 알았네. 이런 차를 파는 사람들은 양심도 없나?" 하며 투덜거리자 갑자기 "펑!" 하는 굉음이 들리자 급히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보니 뒷범퍼 한 쪽이 툭 떨어졌으며 계속 주행하는 동안 뒷범퍼가 땅에 끌리며 드르륵거리는 소리가 난 것을 재황은 내레이션을 통해 이 소리를 '죽기 전 내지르는 비명'에 비유했다. 귀를 틀어막고 겨우 참아가며 조금 가다 보니까 이번에는 갑자기 차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으며 다시 갓길에 차를 세워 보닛을 열고 엔진을 이리저리 손본 후 다시 시동을 수십 번 시도하니까 겨우 됐는데 그나마 켜지던 우측 라이트마저 나갔다.

결국 재황이 손전등을 들고 앞을 비춰야 했고 라이트보다 빛이 약했기 때문에 앞이 안 보여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재황 曰, "정말 공포영화 한 편을 찍는구나. 이래 가지고 어느 세월에 집에 가냐?" 그 와중에 연기가 또 났다. 재황이 보닛을 열자마자 연기가 퍼지는데 엔진의 상태를 본 재황이 뭔가 잘못됐다는 듯 민정의 손을 붙들고 "빨리 튀어!" 하면서 내달렸고 결국 엔진이 폭발했다.[446]
사흘간 우리를 태우고 온갖 병을 앓던 영감은 마침내 그렇게 갔다.
- 재황의 엔딩 내레이션.

재황과 민정의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준 에피소드다. 자칫하면 재황과 민정이 차와 함께 전소되었을 것이며 촬영에 쓴 차는 당연히 폐차 직전의 차를 섭외한 것으로 보인다.

8.55. 식품관리법 - 231화



231화에 등장하는 오중과 그 외 3인에게 적용되는 법률이다. 이 4인방이 음식물 관련 문제로 매번 시비가 붙자[447] 홍렬의 중재 하에 합의를 했지만 매번 의견 충돌이 일어나서 아예 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는데, 막판에 아래 조항이 적용되는 상황이 나온다.

다음은 이 에피소드에서 제정된 식품관리법 전문.
식품관리법
제1조 (음식물 반입) ① 구성원 중 일부 혹은 다수가 음식물을 가내로 반입할 시에는 품목에 관계없이 구성원 회의에 신고한다.
② 음식물을 반입한 후 구성원 회의에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음식물에 대한 반입인의 소유권은 박탈된다.
③ 구성원의 부모나 일가 친척 등이 보내온 음식물의 경우, 70%만이 소유권이 인정되며, 나머지 30%는 다른 3명의 구성원에게 10%씩 나눌 수 있다[448]. 단, 건강보조식품의 경우에는 예외로 하며, 100% 그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449]. 여기서 건강보조식품이란 건강을 보조·증진시키는 식품으로, 각종 천연 혹은 인공 약재등이 이에 해당한다.
제2조 (메뉴선택에 관한 규정) ① 메뉴는 일 3회에 한해 결정하며 구성원의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한다.
② 각각의 구성원은 동일하게 그 메뉴를 거부할 거부권을 가지며, 거부권 행사는 매끼 1번으로 제한한다. 단, 그 음식물을 거부할 공인된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는 거부권 행사로 보지 않는다[450].
제3조 (식사시간에 대한 규정) ① 아침 식사 시간은 08시, 점심 식사 시간은 12시, 저녁 식사 시간은 18시 30분으로 정한다.
② 정해진 식사 시간에 늦은 구성원은 나머지 구성원들이 식사를 개시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단, 천재지변·전쟁·내란·폭동과 같은 상황이나 2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으로 인해 늦은 경우에는 늦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451].
제4조 (법률 위반시 처벌 규정) ① 식품관리법 위반시 1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10대 이하의 태형에 처한다[452].
② 위반자는 벌금형이나 태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8.56. 시조사기단 노구&재황 - 232화



숙제를 하던 인삼은 식사 중이던 주현에게 사서삼경이 뭐냐고 묻는다. 쉽사리 대답을 못 하던 주현 대신 노구가 정확하게 대답을 해 주고, 다른 가족들은 감탄을 한다.

며칠 후 홍렬의 집에서 온 식구들이 식사를 하던 도중 홍렬과 종옥이 지난번에 등산을 갔다가 가져온 을 마시는데, 노구는 술을 마시니까 시가 한 편 생각난다면서 김육의 시를 한 편 읊던 도중 재황이 라임을 맞추자 오중이 모르는 시가 없다고 치켜세워 준다. 이에 자극받은 노구가 이번에는 김수장의 시를 한 편 읊자 역시 재황이 또 라임을 맞추고, 이번에도 재희가 시조 박사라고 치켜세워 준다. 이에 노구와 재황이 시조를 많이 안다고 서로 치켜세워 주고 이내 만원을 걸고 내기까지 벌어진다. 재황과 노구는 처음엔 둘다 난처해했지만 결국 내기에 응하게 되고 해산한 후 시조를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재황은 노구와의 대결을 부담스러워하고, 노구 역시 이겨야 본전, 지면 개망신이라며 걱정한다.

그리고 다음 날 본격적으로 배틀을 펼치게 된 두 사람. 무려 두 시간씩이나 각종 시조들을 줄줄이 읊으면서 쉽게 승부가 나지 않는다. 노구도 재황도 슬슬 밑천이 떨어져가는데 결판이 쉽사리 나지 않아 새벽 12시가 되도록 계속 대결이 이어진다. 결국 둘 다 완전히 밑천이 바닥나게 되고 노구는 시간도 늦었으니 내일 다시 하자고 제안하고 재황도 이를 반기지만 다른 사람들은 돈내기까지 했다며 결판을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두 사람은 결국 승부조작을 하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차피 시조의 시자도 모르니까 서로 실존하지 않는 것을 지어서 하기로 한 것. 그렇게 다시 시조들을 지어내서 배틀을 펼치고, 밤이 깊도록 승부가 나지 않는 둘의 대결.[453] 다른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지쳐서 잠까지 든다. 결국 지친 주현과 다른 사람들은 이제 그만 하자고 하고, 모두들 두 사람이 시조의 고수인 것을 인정하게 된다.

며칠 후 재황은 귀갓길에 홍렬의 집에 가던 노구와 마주치게 되고, 노구와 재황은 붕어빵을 먹으면서 서로 실력이 대단했다고 인정하면서 함께 길을 걸으면서 다시 시조를 읊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8.57. 홍렬의 가게 광고 - 235화



종옥은 홍렬에게 가게 광고 촬영해서 내보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454] 이후 홍렬은 신문에서 광고대행사를 물색하던 도중 딱 부합한 광고대행사를 찾아낸다. 이후 광고업자가 홍렬의 집으로 왔는데, 그는 윤기원이다.[455][456] 이후 기원은 홍렬에게 순풍산부인과 광고를 보여주면서 그 광고는 본인이 촬영했다고 하고[457] 광고비가 단돈 50만원이라고 소개한다.[458] 홍렬은 기원에게 광고 대행을 위임한다. 며칠 후 기원이 홍렬에게 찾아가는데[459] 기원은 본인이 구상한 키워드[460]를 홍렬에게 발표한다. 이어 기원은 '닭마을'이라는 세 음절을 크게 써서 부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한다.[461] 이후 기원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랑 협상을 시도했는데, 3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하니까[462] 기원이 30만원이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463] 이후 홍렬은 기원에게 30만원을 건넨다.[464] 이후 홍렬과 기원은 홍렬의 가게에 가는데, 기원은 뭔가 밋밋하고 임팩트가 없어서 닭 몇 백마리를 가게에 데려와 인상적인 이미지로 부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기원은 닭 몇 백마리를 데려오겠다메[465] 운송비 명목으로 30만원을 요구하고 홍렬은 기원에게 운송비를 건넨다. 이후 기원은 홍렬에게 광고에 박찬호를 내보내는 건 어떻냐고 제안한다.[466][467] 그래서 박찬호의 사촌형이 박찬호를 만난다는 정보를 입수해 소개비 명목으로 50만원을[468][469] 요구하고 홍렬은 50만원을 건넨다. 이후 협상이 잘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원은 홍렬에게 일본의 나는 닭을 투입시키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한다. 며칠 후 기원은 홍렬의 집에 가서 촬영한 광고를 보여주는데, 반응이 심상치 않다. 광고가 꽤 충격적인데, 멋지게 딱 나온다던 컴퓨터 그래픽은 어디 가고 손으로 쓴 붓글씨, 몆백 마리가 나온다던 닭은 대여섯 마리밖에 안 나오고, 박찬호는 박찬호인데 진짜로 나온 게 아니라 그냥 중계 영상 복불, 나는 대신 두루미가 나온 광고도 아닌 망작이었다. 그리고 닭 조각을 글러브로 받는 장면도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났다. 스트라이크 존이 저렇게 넓었나? 이를 본 홍렬의 식구들은 다들 어이를 상실해서 할 말을 잊었다. 보다 못한 홍렬이 저걸 광고라고 만들었냐며 광고 내용을 조목조목 따지자 기원은 되도 않은 핑계를 대며 어물어물 상황을 무마시키려 한다.[470]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홍렬이 기원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내고, 기원은 멱살을 잡히는 도중에도 적반하장적인 태도[471]를 보였고 홍렬은 돈 내놓으라며 신체적으로 압박한다.[472]

참고로 닭마을 광고에 삽입된 음악은 에드워드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중 제1번곡. 듣기.

그리고 전작 순풍산부인과에서도 이와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140화로, 이 때는 윤기원이 광고 감독으로 나왔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경쟁 병원이 잘 나가면서 위기를 느낀 순풍산부인과의 원장 지명이 기원에게 광고를 의뢰하는데, 기원은 광고는 이미지가 생명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일단 개별샷과 단체샷을 찍은 다음 풍선을 들고 즐거운 표정으로 달려가는 장면을 찍는다. 그리고 이들을 조합하여 광고를 만들었는데, 광고를 틀어 보니 일단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를 패러디한 오프닝으로 뭔가 요란하게 시작하더니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지명과 간호사들이 풍선을 들고 달려가는 장면이 나오고 병원 직원들의 얼굴이 하나씩 나오고 뜬금없이 낀 원장 딸 오소연은 덤. 또 풍선 장면이 나오더니 뜬금없이 \'순풍에 모인 선같은 산모들의 배를 보라 (山)만하지 않은가 은게 아니다 간이 들어있는 게다 연 그런 게다'라는 6행시가 나오고 '순.풍.산.부.인.과'를 한 글자씩 말하는 것에 맞춰 다시 직원들의 얼굴이 한 번씩 나오더니 또 단체샷이 나오고 '순풍산부인과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 원장 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아기 우는 소리가 나며 광고가 끝난다. 이에 분기탱천한 지명이 이걸 작품이라고 만들었냐고 버럭 화를 내며 기원을 쫓아내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홍렬의 닭마을 광고 에피소드도 아마도 이 에피소드를 패러디해서 만든 듯 하다. 닭마을 에피소드에서 기원이 홍렬에게 보여주었다는 순풍산부인과 광고가 이 내용인 것으로 추정. 분명히 지명은 광고가 망작이라고 불같이 화를 폭파시키며 돈도 안 주고 내쫓았는데, 서울 북부에 있는 임산부들이 죄다 순풍으로 갔다고 말하는 걸 보면 기원이 허풍을 친 것이거나 아니면 버리긴 아까워서 비공식적으로 내보낸 광고가 흥했던 모양이다. 그나마 순풍산부인과 광고는 내용이 좀 병맛이라 그렇지 퀄리티는 그런대로 봐줄 만 했는데 닭마을 광고는... 아니... 순풍산부인과 광고는 CG로 떡칠됐던데 그럼 닭마을 광고도 CG로 적당히 떡칠할 수도 있었지 않나? 혹시 닭마을 붓글씨에 대해 변명했던 대로 진짜로 컴퓨터가 고장났던 건 아닐까?

8.58. 종옥에게 역차별하는 노구 - 240회



221화와 반대로 노구가 종옥 앞에서 정수에게 잘해주는 이야기이다.
여느 때처럼 노구는 정수를 박대하고 종옥을 이뻐하고 있었다. 정수가 자신이 원하는 걸 못하게 하고, 종옥이 올 때마다 맛있는 것 등 선물을 사오며 노구에게 싹싹하게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정수가 종옥이 선물한 화과자를 개미 꼬인다고 장롱에서 꺼내갔다고 노구가 화를 냈고, 그길로 이영감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종옥이 노구에게 삼계탕을 해주겠다고 해서 집으로 초대받았다. 삼계탕을 다 먹고 본 뉴스에서 종옥이 노구에게 천연덕스럽게 납골당에 화장을 해주겠다고 해서 노구가 화를 내고 갔다.

그뒤 노구는 종옥이 보는 앞에서 정수에게 잘해주겠다고 하지만 정수가 평생 노구에게 박대를 받았으니 갑자기 노구에게 고마워할 리가 없었다. 예를 들면 목도리를 해준다고 해도 정수가 사양하고 노구에게 돌려주고 갔다.

노구가 계속되는 감정 낭비로 정수에게 잘해주는 것을 그만하고 종옥이 말실수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물어봤지만 역시나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노구에게 납골당에 화장을 해주겠다고 해서 화를 내던 중 정수가 배추를 한가득 들고 찾아와서 노구가 정수에게도 화를 내며 털스웨터를 해주겠다고 한다. 집에 와서도 털스웨터를 짜는 노구가 정수에게 화를 내며 팔 길이를 재주는 장면으로 끝.

8.59. 아줌마 같은 미달이 - 2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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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와 72회에 박영규 박미선과 같이 카메오로 나왔던 김성은( 박미달)이 이번에는 홀로 출연한 회차이다. 물론 그때의 미달이와는 하등 관련 없는 1인 다역.

미나가 집으로 한 친구를 데려왔는데, 그 친구가 미달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마음이 맞아서 친구하기로 했다고... 그런데 얘는 집에 오자마자 집의 평수를 묻는 등 나이와 생김새는 틀림없는 어린이인데 하는 말과 행동은 전체적으로 아줌마스럽고 애늙은이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473] 심지어 잠시 후에는 샤워를 하겠다면서 때밀이 수건 하나 정도는 놔야 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한다.

씻고 나와서는 발톱을 깎는데,[474] 종옥이 미나와 미달에게 우유를 갖다준다. 그러나 미달은 영지버섯이나 동충하초 같은 것은 없냐고 한다. 그래서 종옥이 드링크제를 갖다 준다.

잠시 후에 뮤지컬[475]을 보러 가는 길에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 안에서 앉을 자리를 찾던 미달은 빈자리를 보고 재빨리 가방을 던져서 자리를 찜해놓은 다음에 미나에게 옆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그리고 저녁에 귀가한 뒤에 민정의 가족들은 미달이가 아줌마 같다고 뒷담화를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미나의 집에 놀러온 미달은 들어오면서 미나에게 도둑 들어오면 어쩌려고 문을 열어놨냐고 핀잔을 주고 먹을 것을 찾던 도중에 홍게를 보고 홍게를 손수 찐 뒤에 다 익자 먹는다. 종옥은 미달이 홀로 홍게를 찐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그리고 저녁에 민정의 가족들은 다시 미달이 뒷담화를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놀이터에서 미나는 미달에게 종옥과 민정이 (미달이) 아줌마같다고 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직접 얘기했고, 그 말을 듣고 제대로 뚜껑이 열린 미달은 미나의 집에 가서 어떻게 10살밖에 안 된 어린이한테 아줌마같다는 말을 할 수 있냐고 민정과 종옥에게 마구 따졌고, 마지막까지 아줌마스런 모습을 보인 뒤에 다시는 이 집에 절대 안 온다고 소리치고 씩씩대며 나가버렸다. 민정과 종옥은 이 모습을 보고 마지막까지 아줌마같다고 디스한다.

그리고 며칠 뒤에 종옥과 민정은 같이 찜질방에 갔는데, 한 곳에서 많은 수의 아주머니들과 모여서 수다를 떠는 미달이를 발견한다. 그리고 손수 계란 식혜를 주문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한 아줌마에게는 뱃살 좀 빼야겠다고까지 한다. 종옥과 민정은 이런 미달을 보며 재미있어한다.

8.60. 오중 처갓집 상상 - 260화[476]



어느 날, 오중은 윤영의 집에 왔는데[477] 주현은 TV 앞 쇼파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었고, 이후 오중은 윤영과 같이 나가던 도중 오중이 영삼에게 아는 체를 했는데, 영삼은 게임기에만 관심을 갖는다. 며칠 후 오중은 친구[478]랑 같이 친구네 집에 간다. 오중은 친구네 처가 식구들이 친구한테 잘 해주는 모습[479]을 보고 부러워한다. 이후 오중은 윤영의 집에 가는데[480][481] 주현과 영삼은 TV에만 집중하고 오중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고 오중이 왔음에도 정수는 개의치 않다가 그제서야 오중을 본다. 오중이 점심을 먹지 않았다고 하니까 정수가 중국음식 시켜먹는 건 어떻냐고[482] 하니까 오중은 고사한다. 이후 오중은 낚싯대[483]를 가지고 귀가하는데, 주현과 노구는 별 관심이 없다. 4인방의 과외가 다 끝나고 나서 정수가 방에 들어가서 재황에게 오중의 기분이 심상치 않은 이유를 묻는다. 이후 재황은 그 이유를 말하고[484] 이후 윤영네 식구들[485]은 오중의 기분이 심상치 않은 이유에 대해 대화를 하는데 식구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노구는 내일 오중을 집에 초대하는 건 어떻냐고 한다.[486] 이후 오중은 윤영의 집으로 가는데 역시나 주현과 노구는 쇼파에서 자고 있다가[487] 오중이 주현을 부르니까 주현과 노구가 잠에서 깨 반갑게 맞이한다. 정수도 역시 반갑게 맞이한다. 인삼과 영삼도 오중을 보고 그제야 아는 체를 한다.[488] 정수는 제대로 갈비와 반찬을 준비했다. 그런데 오중의 표정이 역시 심상치 않았다. 이후 오중은 귀가해 을 마시는데, 오중은 처갓집하면 떠오르는 게 있다고 한다.[489]

다음은 오중이 처갓집하면 떠오른 것[490]
1.정수[491]가 한복을 입고 주방에서 현관 방향으로 뛰어나와 오중을 맞이한다.
2.인삼과 영삼은 현관으로 뛰어가 두 손을 배꼽에 모아 고개 숙여 오중을 맞이한다.
3.노구가 오중이 집에 들어오면 따뜻한 바닥에 손목을 놓는다.
4.주현[492]이 오중이 왔을 때 닭을 잡는다.[493]

8.61. 스케이트를 배우는 영삼&인삼 형제 - 261화



영삼과 인삼은 주현에게 스케이트를 배우러 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주현은 본인이 손수 스케이트를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주현은 방에서 영삼과 인삼 앞에서 발을 11자로 벌리고 자세를 보여주며 그럴듯하게 보여준다. 영삼과 인삼은 방바닥을 스치며 팔을 좌우로 흔들며 열심히 따라한다. 주현은 입으로 얼음 지치는 소리까지 내며 영삼과 인삼을 격려한다.

그렇게 강습을 받은 영삼과 인삼은 며칠 후 스케이트장[494]에 간다. 하지만 형편없는 실력으로 인해 두섭, 복건, 인종의 웃음거리만 되고, 그 결과 주현은 홍렬의 식당에서 영삼과 인삼, 노구, 홍렬에게 불평 폭격을 받았지만, 그래놓고도 주현은 된다고 자기합리화만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집에서 주현은 영삼과 인삼에게 다시 방에서 스케이트를 가르쳐 주고, 지나가던 노구가 이 장면을 엿본다.[495]

8.62. 여자들 흉보는 노홍렬, 권재황, 권오중 - 262화



어느 날 홍렬은 오중과 재황을 데리고 근처 술집으로 가서 보드카를 마신다. 홍렬은 셋이 모여서 술 한잔 하는건 처음이라며 나름 좋다고 앞으로 자주 뭉치자고 하고 오중과 재황도 괜찮았는지 이에 동의한다.

홍렬은 종옥이 금융상품을 해약하자고 하는데 홍렬은 해약하지 말고 놔두자고 했는데 종옥은 일방적으로 금융상품을 해약하겠다고 한다. 한편, 오중은 윤영을 만나는데 윤영은 오중이 온 것도 모르고 외국인이랑 통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재황은 집에 있는데 민정이 어떤 남성[496]이랑 통화한다. 이것 때문에 재황은 민정이랑 말다툼을 하다가 민정이 재황한테 (재황이가) 촌스럽다고 말한다. 잠시 후 집에 오중과 홍렬이 들어오고 이들 셋은 술집에 간다. 술집에 있는 동안 종옥이 홍렬에게 전화를 했고 오중이 (종옥이) 홍렬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이에 홍렬이 오중에게 윤영이는 잘 못해주냐고 묻고 오중은 윤영이가 (본인한테) 잘해준다고 말하고 재황도 역시 민정이가 (본인한테) 잘해준다고 말한다. 셋은 그렇게 서로 행복한 남자들이라며 허허 웃지만 어두운 표정은 감추지 못한다.

다음 날, 홍렬네 가족은 스키장에 가기로 했는데 종옥이 일방적으로 온천으로 여행지를 변경한다.[497] 오중은 윤영의 부탁으로 화초를 운반하는데 윤영이 외국인 남성이랑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 오중이 온 건 개의치 않고 외국인 남성이랑 대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재황은 민정이 고등학교 동창[498]이랑 팔장끼고[499]걷는 걸 목격한다. 역시 이 세사람은 또 그 술집에 가서 술을 마신다.

홍렬은 종옥이 사온 노랑색 겨울 점퍼가 마음에 안 들어 바꿔 오겠다고 하지만 종옥은 그냥 입으라고 한다. 마침 동치미를 좀 얻으러 왔다가 이를 본 재황은 홍렬을 안쓰럽게 바라본다. 오중은 홍렬네 가게에 가는데 역시 운영은 오중을 전혀 개의치 않고 외국인이랑 통화를 한다.[500] 마찬가지로 홍렬은 이런 오중의 모습을 보며 착잡해한다. 이후 오중은 귀가하는 도중 아파트 현관에서 민정과 민정의 동창이랑 우연히 만난다. 잠시 후 재황은 이들 셋이랑 마주친다.[501] 역시 그날 밤 세 사람은 그 술집에 가서 술에 취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신다. 잠시 후 홍렬은 (종옥이) 사주는 거 그냥 입고, 재황은 종옥이 남의 취향을 무시한다는 등 여자들 흉을 보기 시작한다. 이후 이 세사람은 각각 윤영, 민정, 종옥에게 찾아간다.

결론은 아까 서술했듯이, 그거에 대해 항의하고 끝난다.[502][503]

8.63. 영삼의 할리우드 액션 - 262화[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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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삼은 TV 뉴스에서 앞으로 FIFA 월드컵에서 상대방의 반칙을 유도하는 할리우드 액션이 금지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이후 두섭은 본인은 엄마한테 혼날 때마다 헐리웃 액션을 시전한다고 말한다. 이후 영삼은 귀가하는데, 정수에게 영삼이 학원을 땡땡이 친 것을 들키고는 정수에게 혼나는데, 한대 맞고 헐리웃 액션을 시전. 며칠 후 영삼이 가스 위에 물 끊이고 그냥 올라와서 정수에게 맞는데 영삼은 역시 헐리웃 액션을 시전한다[505][506]. 이후 노구는 영삼에게 콜라 가져오라 시키고 영삼은 인삼에게 콜라 가져 오라고 시키고 잠시 후 정수가 오는데 정수가 영삼이 슈퍼마켓에서 함부로 외상을 했다는 걸 알고 혼내는데 정수는 지갑으로 살짝 때리는데 영삼은 또 3번째 헐리웃 액션을 시전한다[507]. 이후 노구가 외출하고 늦은 시간에도 귀가하지 않자 정수가 노구를 찾는데, 밖에서 소란이 나서 밖으로 나가고 나서야 소란의 정체를 안다. 이후 대치를 하던 도중 노구가 남자를 밀치자 남자가 고의로 넘어져 헐리웃 액션을 시전하며 치료비 10만원을 뜯어낸다. 이후 이 광경을 전부 목격한 영삼은 노구를 대신해 남자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복수 방법을 고안해내고 연습에 몰입한다. 며칠 후 노구, 인삼, 주현은 약수터를 갔다가 귀가하는데 그 남자가 노구의 집에 기웃거리는 걸 목격한다. 이후 남자는 본인은 병원에 갔다 왔고 1주일 더 통원 치료를 해야 한다면서 치료비를 더 요구한다. 또 싸움이 일어나자 인삼은 영삼에게 노구와 전의 그 남자가 대치 중인 사실을 알린다. 이후 영삼은 밖에 나가서 남자를 부르더니 영삼은 남자에게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고 일부로 시비를 거는데 그 순간 남자가 영삼에게 넌 저리 비키라며 살짝 건드리자 영삼은 공중회전을 하고 바닥에 착지하자 구르면서 헐리웃 액션을 시전하면서 바닥에 꼬라박는다. 그 남자는 당연히 어이 상실. 그리고 주현은 영삼의 헐리웃 액션에 진짜로 속아 넘어가며 남자에게 "당신 미쳤어?!"를 외친다. 그리고 노구는 흡족하며 복수를 대신해준 영삼에게 윙크를 날리며 감사를 표한다.

8.64. 춤을 배우는 노주현과 박정수 - 263화



주현과 정수는 춤을 배우기로 하고 노구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노구는 춤을 배우는 것을 반대한다.[508] 주현과 정수는 노구가 초저녁 잠이 많다는 점[509]을 악용해 노구 몰래 밤에 춤을 배우러 간다. 하지만 노구는 본인 몰래 주현 내외가 춤을 배운다는 사실을 눈치를 까고[510] 주현과 정수를 막으려 했지만, 하필 초저녁 잠 때문에 번번히 실패 크리. 그러다 초저녁 잠에 빠진 노구를 주현과 영삼이 노구의 방으로 옮긴 후 영삼이 이불을 꺼내는데 영삼이 그만 실수로 자고 있는 노구의 발을 밟아서 노구가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깬 노구는 택시를 잡아서 이들을 쫓아갔지만 역시나 현장을 발각하기도 전에 택시 안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그리고 간신히 주현과 정수는 춤을 추었다. 노구는 동사무소에서 따뜻하게 자고...

8.65. 스포츠토토에 당첨된 노주현 - 264화[511]



주현은 주머니에서 (본인이 구매한) 스포츠토토 용지를 발견한다. 주현은 노구, 재희, 오중, 지헌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토토를 해 보는 건 어떻냐고 제안을 한다.[512] 어느 팀이 이길지 예상해달라고 부탁한다. 주현은 토토 당첨금을 분배해주겠다고 약속한다. 며칠 후 토토 당첨이 됐는데 금액이 152만원이며 다음 날 수령한다고 한다. 잠시 후 노구, 재희, 오중, 지헌, 주현, 정수을 제외한[513] 나머지 인원들이 전부 모였다. 그러나 정수와 주현은 당첨금을 수령했지만 당첨금 분배한다는 약속을 망각한 채 보험료 납입, 적금 납입, 압력밥솥 구매, 저녁 식사[514],분식 포장 등에 당첨금을 모두 사용한다. 한편 나머지 인원들은 그 사실도 모른 채 당첨금 분배 문제 때문에 싸우기 시작하고, 급기야 불우이웃을 돕자는 말까지 나온다. 그러나 주현과 정수가 도착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홍렬이 주현한테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니 이미 주현과 정수는 당첨금을 모두 써버린 상태였고, 주현과 정수가 당첨금을 모두 썼다는 것을 알은 이들은 결국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간다.

8.66. 오중 3인방과 노인정 신년 파티 - 264회

주현이 오중, 재희, 지헌과 함께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다가 집에서 전화가 와서 받아 보았는데 노구가 노인정 회장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받는다. 이에 집으로 돌아와서 다 같이 모여 있고 노구가 노인정 신년 파티 때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하다며 정수의 친척인 인봉을 추천하였다.[515] 그러나 스케줄 문제로 섭외할 수 없었고, 그 대신 주현이 오중, 재희, 지헌을 추천하자 이 3인방은 아예 배꼽 빠지게 웃겨 드리겠노라고 호언장담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오중이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진 친구의 여친을 만나게 되었다. 반가운 듯 인사를 하고는 그녀에게 그 친구의 근황을 물어 보았는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대답을 듣게 되었다. 차라리 다음 기회에 물어 봤더라면... 그리고 지헌은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렇게 두 사람은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게 되었고...

죽은 친구의 마지막 편지를 읽은 오중은 깊은 슬픔에 잠겨 버린다. 그리고 지헌은 어머니의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는 연락을 받았다. 게다가 재희는 그 전날 민정에게 선물한 머리핀을 미나가 꽂고 있는 것을 보고 민정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 준다고 생각해 크나큰 멘붕에 빠지게 되었다. 이렇게 3인방의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되어 버리고,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노구는 3인방이 신년 파티 때 훌륭한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3인방은 전혀 참석할 기분이 아니었지만 이미 어르신들 배꼽 빼 드리겠다고 약속한 마당에 이제 와서 못 한다고 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다. 노인정 가는 길에 이 3인방은 그야말로 눈물바다였다.

노인정에 도착하면서도 3인방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무거운 표정으로 입장. 노구가 신나게 분위기를 띄우라고 소리치지만 너무 슬퍼서 잘 안 된다. 파티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게 뭐냐고 실망하고 3인방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듯 힘이 없다. 화장실에 들어가 참았던 눈물을 쏟는데 노구가 와서 "배꼽 빠지게 해 준다더니 이게 뭐냐"며 크게 화를 내고 기분을 겨우 추스른 3인방은 다시 분위기를 띄우러 들어가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이번에는 신나게 분위기를 띄운다. 그리고 슬픔을 애써 참는 듯한 3인방의 표정을 비추는 거로 끝. 시청자 입장에서는 뭔가 웃픈 상황이었다.

8.67. 오중의 결혼 날짜 정하기 - 270화[516]



오중의 결혼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오중과 윤영 앞에서 노구, 주현, 정수가 날짜를 정해주기로 했다. 노구는 이영감이 잘 아는 점집에서 날을 받아오고, 정수는 교회에서 제공해줄 수 있는 날로, 주현은 하객들이 많이 오는 휴일로 하기로 각자 정하고서 셋이서 각자의 말이 옳다고 싸우는 이야기이다.[517] 결국 싸우고 있는 와중에 오중에게 전화가 오고 윤영이 싸움을 겨우 말린다. 전화로는 오중의 친척이 미국에서 올 수 있는 날로 정한다고 해서 노구네 식구들이 결국 각자의 생각을 접고 오중네의 의견을 따르는 걸로 끝.

8.68. 노구에게 할머니 소개하기 - 277화[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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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가 종옥과 수현에게 곗돈을 받고 있는데 지헌이 종옥에게 '바다의 왕자' 책을 받는다는 걸 종옥이 잊어버린다. 정수가 집을 나서면서 재희 또한 그냥 한 권 사라는 식으로 포기하는 걸 보고 종옥의 특성을 정의하면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519]

어느 날 정수와 종옥이 노구네 집 부엌에 있었는데 노구가 풀이 죽어서 돌아오고 이영감이 정수와 종옥에게 최여사가 미국으로 이민을 갔기 때문에 노구가 실망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에 종옥이 노구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구에게 원하는 종류별로 할머니를 소개해주겠다고 아는 할머니가 3명이나 있다고 공수표를 던진다. 정수가 염려하지만, 종옥이 할머니는 흔하다면서 큰소리치며 간다.

그러나 종옥은 노구에게 할머니 소개 준비를 하나도 안 하고 있었고, 노구가 물어볼 때마다 종옥이 할머니가 여행을 갔다느니, 감기에 걸렸다느니, 심지어는 죽었다느니 등 별별 거짓말들로 얼버무린다. 이에 화가 난 노구가 나머지 2명 중 1명이라도 당장 소개해서 데려오라고 엄포를 놓았고, 종옥은 그 길로 노인정에 달려가서 할머니들에게 할아버지 소개해 준다고 했지만 반응이 없었다. 할 수 없이 길에서 지팡이를 짚으며 걸어가고 있는 할머니를 붙잡으며 할아버지 만나보라고 사정하면서 끝.

8.69. 키 큰 남자와 취중 시비 - 278화

노구, 주현, 홍렬은 작은 아버지의 생신 잔치에 참석한다.[520] 주현과 노구는 집에서 기다리다가 홍렬이 오자 생신 잔치에 간다. 하지만, 노씨 삼부자는 역시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했고[521][522][523] 이후 홍렬도 어찌나 과음을 했는지 종옥이 홍렬을 방으로 부축한다. 다음 날 아침에 주현이 윤영은 웨딩사진 촬영때문에나가고 나서[524] 부엌으로 향하는데 정수는 주현에게 물을 건네고 잠시 후 노구가 방에서 나오자 정수는 노구에게 물을 건넨다.[525][526] 이후 정수는 주현과 노구에게 어젯밤에 싸움이 있었냐고[527][528] 묻는다. 이후 주현은 누군가와 취중 시비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노구 역시 기억해낸다.[529] 이후 노구, 주현, 정수는 식사하는데 홍렬이 찾아온다.[530] 홍렬은 어젯밤 일에 대해 얘기한다. 홍렬은 시비가 붙은 남성이 키가 컸다고 얘기하고, 주현은 세 사람이 길을 지나가는데 어떤 남자가 비키지 않아서 비키라고 경고하는데 비키지 않았고 셋이서 한 사람을 때렸다고 한다. 이후 홍렬은 빨간색 파카를 착용했다고 말한다. 홍렬은 키 크고 빨간색 파카 입었고 때리는데 가만히 있는 걸로 봐서 몸이 비실비실한 남자로 유추한다. 이후 주현네 식구들은 홍렬네 식구들이랑 홍렬네에서 식사하는데 주현이 화장실에 가는데 주현이 그 남자가 웃고 있었다는 걸 기억해낸다.[531][532] 이후 낮에 홍렬이 노구네 집에 온다.[533] 이후 홍렬은 노구에게 삼치기 한번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노구는 거절하고 홍렬은 '이제 아버지를 뭘로 속여야 하나?'[534] 라고 하자 노구가 효자손[535]으로 때린다. 이후 홍렬은 그 남자가 팔이 길었다고 말한다.[536] 이후 홍렬과 노구는 탁상탁구를 하는데 주현이 뭔가 생각났다고 말한다. 주현은 옷에 방자가 새겨져 있었다고 말한다.[스포일러]

참고로 노씨 삼부자의 상상에서 나온 키 큰 남자 역은 한기범이 맡았다.

8.70. 주현과 노구의 미국식 제스처 - 280화[538]

어느 날, 윤영의 외국인 친구[539]가 윤영의 집에 온다. 이후 노구와 주현이 약수터 갔다가[540] 귀가하면서 윤영의 외국인 친구랑 마주친다. 이후 외국인 친구가 하는 말을 윤영이 통역해서[541] 정수에게 말해준다. 이후 윤영은 외국인 친구에게 주현과 노구를 소개시켜준다. 이후 주현은 엉터리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과 대화한다.[542] 이후 외국인은 노구네 식구들[543]이랑 식사를 하는데 외국인이 식사가 맛있다고 한다.[544] 이후 결혼할 상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외국인은 함구한다.[545] 이후 윤영은 외국인을 바래다 주러 간다. 이후 주현은 예스를 한다. 이후 주현은 TV보러[546] 거실로 향하는데 끝났다는 소식을 듣자[547] 주현은 오마이갓이라고 말한다. 이후 주현은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548] 예스라고 말한다. 이후 주현은 어딘가로 가는데[549] 이후 주현네 식구들[550]은 식사를 하는데 노구가 물 갔다달라고[551] 이후 주현은 다 먹었다는 소식을 듣자 오마이갓이라고 말한다. 이후 정수는 왜 미국식 제스처를 왜 사용 왜 하냐고 묻는다.[552] 이후 정수는 주현에게 석천의 월세방 월세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하는데[553] 역시 이때도 미국식 제스처를 사용한다. 이후 주현은 TV를 보는데 갑자기 놀라는데[554] 역시 이때도 주현은 미국식 제스처[555]를 사용한다.[556] 이후 주현은 미국식 제스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노구에게 알려준다. 이후 주현은 노구에게 시범을 보인다.[557][558] 이후 주현네 식구들은 식사를 하는데 노구가 정수에게 웁스를 시전한다.[559] 이후 주현은 노구[560]에게 과자[561]를 주는데 과자가 아닌 무언가가 나오고 미국식 제스처를 시전한다. 이후 주현은 노구의 방에 가서[562] 노구의 방에 있는 침대에 눕고 정수가 노구의 방으로 들어온다. 이후 정수는 화과자 가져갔냐고 하자 노구는 웁스를 시전한다.[563][564] 이후[565] 주현과 노구가 오마이갓[566], 예스[567], 웁스[568] 등을 시전한다.[569]

8.71. 노구의 도자기를 깨뜨린 권재황 - 282화



하루는 재황이 영삼의 집을 방문했다. 재황은 노구의 방에 들어가 노구의 유년기 시절의 사진을 보다가 그만 노구의 도자기[570]을 깨뜨린다. 노구가 집에 들어오자 재황은 잽싸게 옷장에 숨는다. 재황은 잽싸게 노구에게 발각되지 않게 몰래 빠져나와 집으로 도망간다. 이후 노구는 도자기가 깨진 현장에서 당구장 라이터[571]를 발견했으나 결정적 단서가 되지는 못했고, 이를 눈치챈 재황이 몰래 그 자리에 헤어핀을 가져다 놓아 두었다. 이후 노구는 도자기가 깨진 날에 귀가할 때 현관에 못 보던 신발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낸다. 노구는 가족들[572]의 신발을 전부 확인하고 홍렬의 집에서 못보던 그 신발을 발견했는데 홍렬에게는 그 신발이 맞지가 않았고 가족들 전부가 그 신발을 신지 않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그 신발은 가족들 전부가 일체 모르는 신발이였다.[573] 이후 노구는 더플코트 단추[574]를 발견하고 가족들의 외투를 확인한다. 이어 재황은 더플코트에 있던 단추를 전부제거하고 다른 단추로 교체하고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이후 노구는 혈흔이 묻은 도자기 파편을 발견하고는 가족들[575]의 발을 확인한다. 한편 재황 일행은 포장마차에 있었는데[576] 재황 일행이 귀가하는데 공교롭게도 잠시 후 노구가 재황의 집으로 가고 재황 일행은 집에 들어왔는데 재황 일행이 발에 부상을 입었고[577] 이후 노구는 귀가하고[578]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579]

여담으로, 이 화는 웬그막에서는 매우 드물게도 제2에피소드가 없다. 이 외에 제2에피소드가 없는 편은 홍렬과 종옥의 결혼식 에피소드인 193화 정도로, 매우 드물다.

8.72. 특급호텔 서비스 - 285화

일본에 거주하는 노구의 여동생이 손주들 데리고 놀러오라고 비행기 티켓까지 보내주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 갈 생각에 이런저런 꿈에 부풀어 있는 손주들은[580] 할아버지 노구에게 언제 출발하냐고 물었지만 평소 손주들이 자신의 부탁을 잘 들어주질 않아서 잔뜩 벼르고 있었던 노구는 비행기 티켓이 오면 혼자 일본에 갈 생각이었다.[581] 노구에게 단단히 찍혔다는 것을 알게 된 손주들은 궁리 끝에 넷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민정의 지휘 하에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특급호텔 서비스. 민정이는 연극부 선배에게서 갖가지 의상들을 빌리고 애들에게 호텔식 서비스 연습을 시킨다. 그런 다음 노구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사정했다. 노구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특급호텔처럼 안 하면 일본 여행은 절대 없다."고 엄포를 놓고 홍렬의 집으로 향한다.[582] 속는 셈치고 가 보았지만 손주들은 정말 특급호텔 마냥 서비스를 해주었는데 식사, 목욕, 안마 서비스는 물론이요 노구의 친구 노인들까지 와서 캉캉 춤 공연[583], 가라오케 거기다 자취방 세입자인 석천을 불러 공연[584]도 하는 등 그야말로 호화로운 서비스로 노구를 대접해줬다. 결국 노구는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5성급 호텔[585]'이라고 평가하며 일본 여행을 보내주기로 마음먹는다.

8.73. 한선교와 삼치기 - 290화

홍렬의 윗집에 방송인 한선교가 이사를 왔다. 한선교의 아들이[586] 마침 미나와 동갑이라 벌써 학교에서 짝꿍이 되어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한다. 하루는 노 씨네 삼부자가 홍렬의 집에 모여 여느 때처럼 삼치기를 하고 노는데 홍렬의 집에 한선교가 찾아온다. 한선교가 찾아온 이유는 아들을 데리러 온 것이었다. 그런데 아들은 미나와 함께 밖에 놀러나갔다. 노 씨네 삼부자는 자신들이 한선교의 팬이라고 하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한선교와 대면한 노 씨네 삼부자는 온갖 칭찬을 늘어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한선교가 노 씨네 삼부자가 삼치기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삼치기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면서 같이 해도 되겠냐고 하자 30년 넘게 삼치기를 해 온 노 씨네 삼부자는 "우리가 삼치기 귀신인데 괜찮겠냐?"고 살짝 무시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호구인줄 알았던 한선교는 실은 마귀였다. 노 씨네 삼부자는 한선교에게 단 한 번도 삼치기 판에서 이기지 못했다. 거기다 한선교는 "귀신이라더니만 힘이 없네요."라고 하면서 노 씨네 삼부자를 무시하는 말을 쏟아내 어그로를 팍팍 끌었다. 이후 아들이 오자 한선교는 두 말 없이 그냥 일어나 버렸고 노 씨네 삼부자는 한선교에게 삼치기로 무시당한 것에 화가 나 말하는 게 싸가지 없고 얄밉다는 식으로 까면서 사실 선견지명 급격히 팬에서 안티로 돌아섰다. 노 씨네 삼부자는 삼치기 설욕전을 계획했지만 한선교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니라[587] 좀처럼 만날 수가 없었다. 급기야는 매니저한테까지 줄을 대 어떻게든 삼치기 설욕전을 만들어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런데 홍렬이 매니저가 떨어뜨린 스케줄 수첩을 습득하게 되었고 수첩을 살펴보니 한선교의 스케줄이 엄청 빡빡해 좀처럼 설욕전을 치를 기회를 만들 수가 없었다. 옆에서 정수가 그냥 졌다고 인정하고 끝내라고 했지만 승부욕 하나는 끝내주는 노 씨네 삼부자가 그 말을 들을 리는 당연히 없다.

다음 날, 홍렬의 집에 모인 노 씨네 삼부자는 약수터로 가려고 하는데 그 때 노구가 한선교를 발견한다. 노 씨 삼부자는 한선교에게 달려가 다짜고짜 삼치기 한 판 하자고 졸랐다. 한선교는 스케줄이 바빠서 다음에 하자고 했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힌다. 결국 노 씨 삼부자가 미친듯이 졸라대서 즉석에서 삼치기 설욕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거기서 또 한선교에게 또 전패를 기록했다. 스케줄이 바쁜 한선교는 다음에 제대로 하자며 다시 길을 떠났고 노 씨네 삼부자는 열불이 터진다.[588]

계속 져서 빡친 노 씨네 삼부자는 어떻게든 한선교를 이기기 위해 별렀고 노구는 다시 한선교의 매니저를 만나 스케줄을 물었다. 그 결과 다음 날 토크쇼 출연하는 게 일찍 끝나면 20~30분 정도 짬이 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노구는 그 때 시간 좀 내달라고 부탁했지만 매니저는 너무 짧아서 안 된다고 말렸다. 그러나 노구는 30분이면 삼치기 100판도 더 할 수 있다고 우기며 어떻게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제는 한선교에게 절대 선(先)을 주지 말 것. 미리미리 동전을 바꿔 가지고 올 것 등을 결의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다음 날, 삼부자는 예정대로 방송국으로 찾아가 한선교가 진행하는 토크쇼[589] 스튜디오로 쳐들어가 한선교의 방송이 끝날 때만을 기다렸다.

8.74. 노구에게 5촌 이모 소개하기 - 291화[590]

어느 날, 종옥은 정수의 집에 와서 정수랑 같이 주방에서 김치전을 하는데 노구가 귀가했는데 노구의 기분이 심상치 않다. 어찌나 노구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는지 종옥이 노구에게 김치전 만들었는데 김치전 먹을거냐고 물었을 때 노구는 종옥의 말을 씹었다. 정수는 종옥에게 노구의 친구 이영감이 노인정에 새로 온 할머니랑 친하게 지내면서 노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사실을 말하자 종옥은 노구에게 새로운 할머니를 소개시켜 주기로 결심한다.

이후 종옥은 김치전을 들고 노구의 방에 가고 노구에게 할머니를 소개시켜 주기로 약속하지만 노구는 과거 전적 때문에 종옥이 새로 소개 시켜 주기 전에 본인이 늙어 죽는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이후 종옥은 노구가 물 한잔 갖다 달라고 해서 방에서 나와 주방으로 갔다가 본인의 5촌 이모가 생각났는지[591] 다시 노구의 방으로 간다. 이후 종옥은 이 사실을 본인의 5촌 이모에게 통보하고 종옥은 5촌 이모에게 목소리라도 들어보라면서 이모랑 통화 중인 전화기로 노구를 잠깐이라도 소개시킨다.

얼마 후 종옥은 노구네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5촌 이모네로 갔는데 종옥의 5촌 이모는 노구가 마음에 안 든다고 했는데, 종옥은 이미 노구에게 말을 다 해놨다고 하지만 5촌 이모는 역시 거절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된다. 하지만 종옥은 노구를 실망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노구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빠른 시일이내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거짓말한다. 잠시 후 노구가 외출한 틈을 타 노구의 방에서 노구의 사진을 찾는데 찾는 도중 모자를 놔두고 온 노구가 집에 들어와 자기 방을 뒤지는 종옥을 추궁하자 5촌 이모가 노구의 얼굴이 보고 싶다면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고 둘러댄다.

얼마 후 종옥은 5촌 이모한테 가서 노구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모는 목소리 들어볼 때 부터 인상이 안 좋을 것 같았다며 싫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종옥은 노구에게 이모가 노구의 인상이 좋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자 노구는 이번 주 주말에 만나고 싶다고 한다. 그러자 종옥은 5촌 이모에게 노구를 만나달라고 떼를 쓰고 결국 못 이긴 5촌 이모가 종옥과 같이 노구를 만난다. 하지만 역시 5촌 이모의 반응은 부정적이었고, 종옥에게 노구 얘기 한 번만 더 하면 절연하겠다고 경고한다. 얼마나 싫었으면

그러나 종옥은 역시나 노구에게 거짓말 하고 노구는 종옥에게 5촌 이모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후 노구는 전화번호부에서 번호를 찾아 종옥의 5촌 이모에게 전화를 했는데, 이때 종옥이 본인에게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화가 난 노구는 가만 안 둬 종옥[592]에게 가면서 끝나는데, 이후 민정과 재황의 대화에 따르면 종옥이 노구에게 끌려갔고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고 한다.


[1] 이때 홍렬은 삼치기에서 돈을 모두 쓸어가니까 홍렬이는 열외시키고 이후 앞으로 둘이서만 하자고 다짐한다. [2] 이때 노구는 판돈을 다 쓸어간 홍렬에게 시끄럽다고 화를 내면서 문전박대 한다. [3] 홍렬이 노구한테 갈 때 빈손으로 가지 않고 케이크를 들고 온 장면이 나왔다. [4] 홍렬이 운영한 제과점에서 파는 컵에 담겨져 있는 형태의 케이크인데 홍렬은 크라운베이커리를 운영했고 실제로 크라운베이커리에서도 판매했던 제품이였으며 제품 이름이 냠냠케익이다. [5] 꼴찌쪽들과의 대화 내용을 통해 꼴찌족들이 주현과 노구에게 속임수를 알려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장면은 22화에 나온다. [6] 이후 노구는 홍렬이 신내림을 받았느니 하고 주현은 홍렬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7] 꼴찌족이 분명히 속임수를 썼으며 속임수를 쓰지 않은 이상 절대로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 [8] 홍렬이 화장실 들르겠다고 했는데 노구가 시끄럽다고 말한다. [9] 홍렬이 삼치기 중 느닷없이 엉덩이과 머리를 긁었다. [10] 이때 노구는 분명히 신내림을 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11] 이때 노구는 버려진 마네킹을 발견하는데 마네킹에만 관심을 갖는다. [12] 정확히 얘기하면 오중과 재희가 노구와 주현이의 뒤를 지나가고 있었고 노구가 마네킹에 관심을 갖는 사이에 주현이 오중에게 장난치려고 뒤로 다가갔다. [13] 주현과 노구가 홍렬을 잡으러갈때 쓰인 브금은 마성의 BGM으로 불리는 하와이 파이브 오의 인트로곡이다. [14] 주현은 오중이(권 반장), 삼치기를 말하고 뭐 생각나는거 없냐고 묻고 주현은 홍렬에게 오중이 실토한 사실[593]을 언급하면서 추궁했다. [15] 오른쪽 귀밑에 동전을 숨긴다. [16] 웬그막 통틀어 노구의 드문 흡연씬이 나왔다. 주현도 파이프 제외해도 두어번 흡연씬이 있긴 했는데 당시 드라마에서 흡연씬을 제한하는 시기였다. [17] 에피소드 첫장면이었다. [18] 숙제하는 것을 감독하고 있었다. [19]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20] 배종옥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되지 않은 이유는 종옥만 메인인 회차가 아니기 때문이다. [21] 재황도 집에 있었으나, 과제 때문에 자리를 못 떴다. 그러다가 노구와 영규의 소시지 전쟁을 유발했지. [22] 첫판이 '친구가 제일 없을거같은 사람?'이었는데 종옥이 압도적으로 뽑혔다. [23] 결승전은 탈락자 4명의 투표로 이뤄졌다. [24] 주현과 영삼이 조는 모습은 SBS 공식 유튜브에서는 잘려서 SBS ALL VOD로 로그인해서 봐야 한다. [25] 크게 중요한 사항은 아닌데, 다른 수험생들은 전부 정장 차림인 반면 주현만 캐주얼 차림이었다. [26] 정확히는 모나미에서 나온 검은색 플러스펜이다. [27] 성문기본영어에 수록된 숙어 목록을 임의로 베껴 적었는데, 모의고사에 안 나와서 버렸다. [28] 그나마 흘깃흘깃 본 아빠 주현과 달리 이 녀석은 아예 다른 사람들에게도 티가 확 날 정도로 아주 대놓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29] 이 사건은 훗날 93화에서 꼴찌족들을 통해서 홍렬과 오중에게 전달되어서 그동안 홍렬과 오중에게 약점을 이용해 용돈을 벌고 있었던 영삼이 반대로 홍렬네 집 화장실 청소를 해 주게 되었다. 덤으로 83화에서 정수가 학교에 찾아갔을 때 이 사건에 대한 얘기도 해 줬을 가능성이 있다. [30] 꼴찌족 중 인종이 말한 0점 처리는 그래도 '0점'이라는 점수만큼은 인정되기 때문에 해당 응시생의 점수(0점)가 점수와 등급컷에 반영된다. 엄밀히 말하면 무효 처리가 맞는 표현이다. 무효 처리는 말 그대로 '무효' 처리되어 0점이라는 점수조차도 불인정돼 해당 응시생은 공식적으로 '없는 사람(즉 응시 자체를 하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되어 점수와 등급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31] 만담으로 변경 할 수 있느냐고 담당자에게 연락했으나 이미 다른 팀한테 넘어갔다고 한다. [32] 한데 녹음파일에서는 미안해로 녹음되는 바람에 앞문장이 반말이고 뒷문장이 존댓말인 이상한 말이 된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미안해'요'가 미안해'어' 처럼 녹음된 것이다. [33] 여담으로 187화에 방영된 이전 NG장면에서 오중이가 국그릇에 떨어진 재황의 혹을 다시 이마에 도로 붙이고 수습하는 씬도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그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걸로 봐 편집된 듯 하다. [34] 돈 받는 운 [35] 이후 인종은 본인은 어른이 돼도 가난한거냐고 충격받는다. [36] 작중 대사에 의하면, 혜미의 삼촌이 역학공부를 하였고 혜미가 삼촌한테 관상 등을 배웠다고 한다. [37] 혜미가 노구가 위가 안 좋냐고 하니까 노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가 쓰리고 아프다고 대답한다. [38] 이후 인종은 관상이 긍정적이면 안 된다고 디스한다. [39] 작중 대사에 의하면, 요즘 돈을 안 벌고 재물운이 없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한다. [40] 작중 대사에 의하면, 혜미가 이미 모든 점을 봤다고 한다. [41] 혜미가 말하길, 어제는 옆에서 자꾸 그러니까 대충 말한 거라고 한다. [42] 더불어 대부분 다 위장병은 걸리고 예전에 할머니들은 다 못생겼다고 한다. [43] 이후 영삼은 솔직하게 돈 없다고 말한다. [44] 앞서 140화에서 카바레를 차려서 춤바람이 나서 아내에게 된통 혼난 사실이 나온다. [45] 역시 이때도 혜미라고 하지 않고 '햄인지 소세지인지' 라고 말한다. 앞서 127화에서도 짜깁기한 녹음본 만들 때도 해미라고 하지 않고 '햄인지 소세지인지' 라고 했다. [46] 노구가 말하길, 치과를 가는게 기차를 타고 (치과를) 가는데 가던 도중 계란을 먹는데 이가 왕창 쏟아졌지는 꿈을 꿨다고 한다. [47] 작중 대사에 의하면, 노인정에서 단체로 인천을 간다고 한다. [48] 이후 정수가 혜미가 학생보살이라고 말한다. [49] 작중 대사에 의하면 예측 할 수 없는 걸 질문한다고 한다. [50] 이때 화가 많이 났는지 두인복을 또라이놈들이라고 칭한다. [51] 앞서 186화에서 자동차를 샀는데 주현이 그 차를 파손시켰다. [52] 이때 노구가 이 질문도 틀리면 혜미가 거짓말을 한 걸로 간주한다고 경고한다. [53] 이때 노구가 맹장 수술을 한 사람보다 안 한 사람이 많다고 흰트를 준다. [54] 노구가 그 증거물로 맹장수술을 해서 몸에 남은 흔적을 보여준다. [55] 그러나 노구가 혜미를 때리지 못했으니, 정수가 "그래도 하나는 맞혔네."라고 하면서 끝. [56] 여담이지만, 133화에서 주현이 돈으로 대학을 보내는 기부금입학제로 영삼을 대학을 보내자고 했다가 노구가 '너, 그 생각을 하면서 '나도 맞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해봤느냐'라고 물으니까 주현이 왜 맞느냐고 하니까 이에 노구가 주현을 베게로 때렸다. [57] 다만, 이 에피소드의 진엔딩은 이게 아니며 이 에피소드의 진엔딩은 민정이 재황이 혜경과 같이 자전거를 타러 밖에 나갔다는 소식과 재황과 혜경이 어울러 다닌다는 사실을 재희에게 듣고 민정의 휴대폰줄도 사실 혜경이 (재황에게) 선물한 것이고 그걸 재황이 민정이에게 줬고 집에 놔두고 간 재황의 휴대폰에 단축번호 3번으로 혜경이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206화는 끝. [58] 맨 마지막은 노구의 허당으로 볼 수도 있지만, 거짓말하는 이야기가 주가 되므로 트릭에 기재. [59] 오중은 재황과 같이 방을 쓰고 있다. [60] 방이 3개라서 혜경이 방 1개를 사용하고 2개가 남기에 한 명은 독방을 쓸 수 있는 것이다. [61] 영삼과 인삼이 투표 관련 이야기를 할 때 인삼이 (영삼한테) 자신은 자전거를 선물받기로 약속했다고 말한다. [62] 다르게 해석하면 진짜 설악산이라고 적은 오중이 영삼의 오열하는 모습에 측은하게 여겨 양보했을 수 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 [63] 진압계장이 무단출동하냐고 일갈하는데 주현이 상황실에 말해놨다고 했다. 후에 상황실에 신고가 들어오고 화재출동 지령이 떨어지며 진압계장이 손목시계를 보는데 8시를 가리킨다. [64] 나중에 신문에 방화범을 체포한 기사가 실렸는데, 방화를 저지른 이유가 '심심해서'란다(...). [65] 이때 나오는 브금이 분노의 역류 OST인 한스 짐머 Burn It All. [66] 여기서 위험하니 탈출하라는 오중에게 주현이 "네가 가면, 나도 간다."라고 말하는데, 분노의 역류에서 스티븐 역의 커트 러셀 명대사 "You go, we go."를 패러디했다. [67] 눈치 싸움에도 포함될 수 있으나 1부와 같은 날 방영되어 이 쪽으로 포함 [68] 눈치 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절대 바람이 아닌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연 것(...). [69] 결국 34회에서 불에 다 타지 않은 성적표 조각이 정수에게 걸리게 된다. 몰래 태운 성적표는 4인방이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받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표로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소급해서 회초리 퍼레이드를 겪었다. [70] '10년 운수대통'이 표시되었다. [71] 인삼이 먹으면서 맛이 이상하다고 했지만, 다른 식구들은 개의치 않고 먹었다. [72] 사실 2001년 1월 1일에 방송된 10화에서는 노주현이 출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변이 급해 화장실을 가는 바람에 출동을 하지 못한 것이 들통나서 이 일 때문에 대기발령을 받게 될 판국에 놓이자 노구네 가족들이 서장의 고향 경상북도 영양군으로 내려갔지만, 서장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고향에 내려오지 않아 허탈해 하고 귀가한 내용이었다. 참고로 대부분의 시트콤이 옴니버스 형태라 에피소드 각각의 연관성과 세계관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하지만, 연관성과 세계관에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스토리상으로는 그리 민감해 할 필요는 없을 듯. [73] 노주현이 달리는 상황에서 핸들을 돌렸는데, 차도가 아닌 인도 쪽으로 차를 돌렸다. 차량과 추돌하면 사망할 수 있기에 그나마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급히 인도로 차를 돌린 것으로 보인다. [74] 참고로 택시가 현대 포니 1이며 공교롭게도 택시 번호가 4-444였다. [75] 엉엉 울면서 억지로 끌려가는중에 경기도 고양시 표지판이 보이자 더 크게 운다. [76] 홍렬이가 택시에서 내려진 후 나온 장면의 표지판에서 서울 52km, 문산 4km라고 적혀 있었으며 문산리까지 거리가 서울 방향 표지판에 있는 것으로 보아 대략 임진각 조금 못 가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77] 그것도 서울 진입 직전에 사고가 났으며 오토바이를 수리하는 경찰 옆에 "어서오십시오. 서울특별시."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서 있었다. [78] 작중 대사에 의하면 작은아버지가 위독하다고 한다. [79] 앞서 민정이 귀가할 때 종옥의 모친이 왔다. [80] 참고로 종옥의 모친은 50화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50화에서 종옥의 집에 찾아와 미나를 잠깐 데리고 갔다. [81] 초창기에는 소방서 동료 대원이었고, 230화부터는 종옥의 언니로 등장한다. 어쟀든 초창기의 소방서 대원 수현하고 230화부터 종옥의 언니 수현하고는 연기자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82] 작중 대사에 의하면 (작은아버지가) 겨우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83] 민정의 할머니가 말하길 (민정이가) 전도 해줬고 그 이전에도 안마해줬다고 한다. [84] 이후 민정의 할머니는 민정이가 붙임성이 있다고 칭찬한다. [85] 민정과 대화 내용을 통해 종옥과 홍렬이 종옥의 모친을 바래다 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86] 다만 종옥이 본인의 모친에게 잘 해준 것에 대해 용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는데 민정이 고사하고 대신 종옥에게 본인이 혼날 때 옆에서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87] 작중 대사에 의하면, 홍렬은 종옥만 보면 꼼짝도 못한다고 한다. [88] 실제로 59화에서 종옥이 컴퓨터는 물론이요 심지어 본인이 아끼는 자동차까지 망가트렸는데 종옥에게 해맑게 웃었다. 이때는 홍렬이 마음속으로만 종옥을 좋아했고 고백하지 않았다. [89] 민정이 (경기도) 양평군으로 교수와 MT를 갔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런 적이 없다는 사실이 발각됐다. [90] 이때 종옥은 화분에 물을 주고 있었다. [91] 종옥은 민정이가 친구네 집이 비어 있어서 놀러간다고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말한다. [92] 민정이 홍렬에게 청해봤자 홍렬이 허락 안 할 가능성이 100%니까 종옥에게 말했다고 자연스럽게 말한다. [93] 이때는 홍렬이 결혼한 후라서 홍렬이 종옥의 집으로 이사가면서 재황, 오중, 재희, 혜경 등이 이전에 홍렬이 살던 집으로 거처를 옮겨서 하숙하고 있다. [94] 미나가 말하길 민정이 도깨비처럼 화장을 했다고 한다. [95] 홍렬이 (민정이가) 연예인이냐고 타박한다. [96] 종옥이 그만 하라고 소리지르고 이어 화장 진하게 한 것 때문에 그러냐고 하고 요즘 얘들은 다 그런다고 하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97] 때마침 종옥도 미나랑 외출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홍렬도 외출해서 집에 없었다. [98] 작중 대사에 의하면, 차 수리를 맡겼다고 한다. [99] 심지어 미나랑 같이 밖에 있는데도 종옥이 미나에게 먼저 간다고 말하고 미나를 밖에 놔둔다. [100] 종옥이 민정이 있는 데로 향할 때 배경음악이 참 잘 맞는다. [101] 여담이지만, 종옥이 옆집 오중네 있을 때 민정에게 달려 갈 때 재희 등이 짱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102] 다만 이 에피소드의 진 엔딩은 이게 아니며, 진 엔딩은 여기 참고. [103] 권오중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회차. [104] 참고로 노구는 따로 온천여행을 가게 돼서 일찌감치 빠지게 되었다. [105] 초상화 감상 때는 없었으나 영삼이 데려가도 되냐고 해서 따라가게 되었다. [106] NG모음에서는 롱테이크 씬이었는지 배종옥이 대사를 씹었는데 스태프도 아쉬워서 탄성을 질렀다. [107] 참고로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했을 때 대한항공 A330이 나왔으나, 착륙하는 과정에서는 대한항공 화물 A300F4-203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나왔다. [108] 이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최성원 제주도의 푸른 밤이다. [109]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홍렬이가 정수에게 여기 폭포가 장관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궁금해진 정수가 폭포 본답시고 자리를 비워버렸다. [110] 주현은 변명과 다르게 종옥이 소리를 지르는 데도 몇 초 정도 있다서야 화장실을 나왔다. [111] 노래방 장면을 보면 홍렬이 최 진사댁 셋째 딸이란 노래를 부르는데 표정은 무슨 회사 회식 자리에 억지로 끌려와서 노래 부르는 사람마냥 어둡고 나머지 세 사람도 탬버린이라도 흔드는 사람 없이 그냥 멀뚱히 보고만 있어 전혀 흥이 안 난다(...) 이거 앞 장면에서 노구의 친구 이영감이 노구가 투숙하는 호텔(?)에서 멋들어지고 흥겹게 아빠의 청춘을 부르는 장면이 나와서 더욱 대비된다. [112] 진지하게 말하면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 피해자인 종옥이 주현을 용서해야 잊어버리든지 할 텐데 가해자인 주현이 먼저 잊자고 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종옥과 홍렬도 주현에게 할 말을 하지 못하고 기가 죽어 있는 모습이다. [113] 정확히는 종옥의 경우와 다르게 정수가 옷을 입고 세수를 하고 있었는데 홍렬이 안아주고 만 것이다. [114] 여담으로, 비슷한 에피소드가 전작 순풍산부인과에도 나왔었다. 오미선이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는데, 김찬우가 옆에서 지나간 거였다. 김찬우 역시 오태란에게 샤워하는 모습을 들키고 마는 이야기도 있다. [115] 원래 노구는 홍렬이도 데려가려고 했는데 홍렬이가 본사 교육 때문에 갈 수가 없어서 다음 주로 미루려고 했다. 그러나 주현이 이미 산장 예약까지 다 해놨다고 우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갔던 거였다. [116] 귤 껍질이 베이스, 바나나가 배트, 귤이 야구공이다. [117] 소시지 2개를 모두 반으로 갈라 윷으로 만들고 그 중 하나를 살짝 씹어먹었는데 그 윷은 백도다. [118] 이 때 주현의 대사가 좀 바보 같은데 노구가 왜 윷을 먹어버리냐고 화를 내자 "3개로 윷을 던지면 되죠."라고 바보 같은 소리를 했다. [119] 상대편 장기말을 잡으면 그냥 집어서 먹어버리면 된다. [120] 모닝빵과 바게트였다. [121] 작중 대사에 의하면 그 화가의 그림은 여기 나온 그림만 해도 가격이 몇 백만원 이라고 한다. [122] 홍렬이네 식구+소방서 대원들+종옥네 식구들 [123] 여담이지만, 70화에서 노구의 자식들이 노구의 땅을 몰래 매각했다가 발각돼 노구가 극대노를 해서 가족들이 피난을 간 적이 있었다. [124] 주현부부의 잔여 은행빚을 변제하기 위해 땅을 매각한다고 한다. 또한 노구는 주현부부에게 이거는 홍렬에게 일체 함구하라고 경고한다. [125] 이때 주현, 정수, 오중, 홍렬, 노구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두인복)은 여행을 간다. 오중은 갑 부 반장이 일이 생겨서 대신 일근을 해 줬다고 언급된다. [126] 정수가 부침개를 만들었는데 부침개를 홍렬네에 갖다 줄려고 홍렬네에 갔다. [127] 게다가 사진 뿐만 아니라 맞선 볼 남자들 이력까지 기재되어 있었다. [128] 노구가 홍렬네 집 열쇠를 갖고 있었다. [129] 홍렬이 주현부부의 집 열쇠 복사본을 소지하고 있었다. [130] 홍렬은 물감박스를 떨어트렸고, 주현은 장식품을 쳐서 떨어트렸다. [131] 이후 영삼은 노구한테 본인의 물건(ex: 양말 등)을 마음대로 가져가냐고 따지고, 노구는 본인이 언제 영삼의 물건을 가져갔다고 난리냐고 맞선다. [132] 복건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통해 성적표가 우편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33] 여담이지만, 정수가 주현한테 윤영과 함께 수원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고 하기 전에 주현이 소세지를 먹는 거 보고 정수가 주현한테 소세지 그만 먹으라고 야단치는 장면이 나왔다. [134] 이후 정수와 통화를 하던 도중 정수가 뭘 먹냐고 하자 고구마 먹고 있다고 둘러댄다. [135] 사실 노구는 영삼의 속옷이 아닌 다른 속옷을 입고 있었다. [136]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영삼이 환기를 시키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137] 앞서 인삼이 홍렬의 닭집에 가서 사먹는 거 어떻냐는 제안을 하자 주현이 인삼에게 닭 사오라고 돈을 줬고, 인삼은 다시 나간다. [138] 홍렬의 닭집이 문 닫아서 못 사왔다고 한다. 217화에서 홍렬은 재황, 오중, 민정, 종옥 등이랑 같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이때 재황이 허세를 부리는 게 217화 상대 에피소드다. [139] 이후 자막으로 '뭐야? 집에 있었잖아.'가 나온다. [140] 어찌나 급했는지 윤영은 책도 가방에 넣지 않고 죄다 본인의 손에 쥐고 있었다. [141] 윤영이 수첩에 무언가를 적고 있었는데(앞서 담당자가 윤영에게 스케줄이 변경된 사실을 통보하는데 윤영이 변경된 스케줄을 적고 있었다.) 수첩에 적는데 한눈을 팔았다가 실수로 건드린 것이다. [142] 이때 윤영과 외국인 기업가가 인사를 주고 받을 때 표정이 심상치 않다. [143] 탁상에 커피가 있었다. [144] 일어나는 도중 누군가 실수로 커피를 쏟았다. [145] 이후 윤영은 그때 심정이 미치겠고 민망하다고[594] 말한다. [146] 역시 이 때도 표정이 심상치 않다. [147] 작중 대사에 의하면, 윤영이 가는 방향과 기업가가 가는 방향이 공교롭게도 같다고 한다. [148] 여담이지만, 이 때 기업과와 윤영의 대화내용을 잘 들어보면 윤영의 차가 1997년식 차고, 기업가도 본인도 한국 차 탄다고[595] 말한다. [149] 역시 이때도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150] 윤정근이 노인삼 역으로 첫 등장한 화이며 노주현 관련 에피소드 문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 노주현 뿐만 아니라 핑클과 서장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권오중이 변태로 몰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151] 대원 2명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았다. [152] 핑클은 당시 3집 앨범을 발표하고 있던 시기였다. [153] 주현이 핑클 멤버들이 죄다 이상하고 후지다고 말한다. 물론 주현 같은 세대 사람들에게는 그리 보였을 수도 있다. [154] 주현이 (핑클 멤버들이) 후지다는 말을 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서장이 휴게실 부근을 지나가고 있었다. 이후 서장은 주현에게 도상훈련 현황 보고서를 1시간 내로 빨리 제출하라고 말한다. [155] 작중 대사에 의하면, 핑클의 멤버 이진이 서장의 큰조카라고 한다. 더불어, 서장이 핑클의 광팬인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156] 한 대원이 주현이 핑클 노래를 부르면 감동한다고 했다. 작중 대사에 의하면, 얼마 후에 간부 수련회가 있다고 한다. [157] 이때 영미는 율동도 같이 하라고 충고한다. [158] 심지어 출동명령이 떨어져 출동할 때도 하라는 출동은 안하고 역시 집에서 했던 것처럼 연습한다. [159] 다만, 노래방 가는 건 주현이 먼저 제안한 것이다. 주현이 서장에게 만회하려고... [160] 영미가 갓 대학을 졸업하고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 양성교육까지 마친 후 처음으로 종로소방서로 발령이 났다고 한다. 뒤에가서 오류가 있는게 영미가 종옥집에 잠시 지내는 동안 민정과의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둘다 21살 동갑이라고 친구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극중 21살이면 1981년생인데 1997년은 17살 고1이다. [161] 한 간부가 말하길 영미가 서장의 사랑을 받고 (영미가) 부럽다고 한다. [162] 펀치를 날린 이유가 서장이 본인에게 술을 따라달라고 부탁해서이다. 영미가 서장에게 펀치를 날렸을 때 거기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영미에게 향했다고 한다. [163] 한 간부가 말하길, 영미가 술을 잘 마신다고 한다. [164] 역시 영미가 서장의 얼굴에 머리를 박을 때도 사람들의 시선이 영미에게 향했다. [165] 이때도 역시 사람들의 시선이 영미에게 향했다. [166] 오중의 내레이션으로 2000년 망년회 영미의 회식 전설 망년회 희생자로 김종엽 서장이 언급된다.어김없이 노주현은 회식 자리에서까지도 영상 10도랑 영하 10도랑 구분 못한다고 서장에게 갈굼 당한다(...) [167] 영미가 서장 옆에 앉아 있었다. [168] 물론 이때도 역시 사람들의 시선이 영미에게 향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2000년 망년회 때는) 사람들이 영미를 제지하려고 다가갔다는 것이며, 그 와중에 현철은 캠코더로 그걸 찍고 있었다. [169] 2000년 12월 18일 ~ 2002년 2월 22일. [170] 작중 대사에 따르면 종옥의 집에 친구들이 와서 친구들에게 요리를 해줄려고 사왔다고 한다. [171] 이것이 아래에 후술할 사건의 발단이다. [172] 이때 민정과 홍렬은 노구가 주현이 출동하지 않은 바람에 집합하라고 명령해서 집에 없었다. 자세한 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이모저모/노주현 관련 에피소드의 주현의 사고방식 문단 참고. [173] 종옥이 친구들 온다고 해서 바닷가재를 샀는데 친구들이 일이 생겨서 못 온다고 한다. 참고로, 작중 대사에 따르면 홍렬과 민정은 노구의 집에서 저녁식사 하고 온다고 한다. 이후 4인방 중에서 보신각에 가자고 한 사람에게 보신각에 갔었으면 어떻게 됐냐고 항의한다. 앞서 4인방 중 1명이 보신각에 가자고 제안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174] 집에 비상열쇠가 있긴 한데, 비상키가 미나의 방에 있어서 문을 못 열었다. [175] 종옥이 중국집에 전화를 걸려고 하자 오중, 지헌, 현철, 재황이 말리고 재희는 전화선을 뽑아 버린다. [176] 종옥이 시계를 보는데 시간이 너무 늦었다. [177] 집에 두부가 없어서 두부 사러 집 앞에 있는 마트로 갔다. [178] 노구가 고물을 주워오는 그 에피소드다. [179] 소방서에 있는 순찰차로 기동순찰을 빌미로 단란주점이 모여 있는 동네로 갔다. [180] 정확히 말하면 소방서 4인방 전부가 그만 차 키를 꽂고 문도 잠그지 않은 상태로 나갔다가 좀도둑 2명이 발견해 훔쳐갔다. [181] 서장이 책상을 탁 치면서 하는 말이 "뭐 하는 짓들이야?? 이게, 정신들이 있어, 없어???!!!" [182] 당시 근무기강 확립기간이었고, 시범케이스로 걸렸기 때문에, 주현한테는 감독 책임을 물으려고 했다. [183] 경징계인 경고, 견책, 주의, 훈계를 받은 경우에도 진급에 악영향이 간다. [184] 지하실이 하도 지저분하고 어질러져 있었다. [185] 오중 제외. [186] 이때 주현과 오중은 노구의 친구의 부친이 부친상을 당해서 영동군으로 내려간다. [187] 원래는 5명 정도라고 했었는데, 정작 주현의 집에 온 대원들은 5명을 초과했다. [188] 가령, 음료수 한 잔 마시고 하라고 했는데 음료수는 됐고 김치국물 반 동치국물 반 국수를 삶아 달라는 부탁을 했다. [189] 소방서 대원들이 하도 많아서 발냄새가 심했다. [190] 거실에서 저녁을 먹은 이유가 거실에서 TV(축구경기) 보면서 저녁 먹으려고... [191] 노구만 다음 날에 귀향하고 일단 주현만 우선적으로 귀가했다. [192] 권오중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은 이유는 포경수술을 권오중 한 사람만 한 것이 아니어서... [193] 지금이었다면 도로교통법과 의료법 위반의 호객행위로 걸릴 소지가 있다. [194] 이 과정에서 홍렬은 무슨 병 걸렸냐고 재황에게 묻는데, 포경수술하러 간다고 하니 아직도 안 했냐고 한다. [195] 간호사가 어린이인 줄 알고 초면에 반말하면서 오중을 부르며 쳐다볼 때 크게 놀라며 당황한다. 그리고 나중에야 권오중씨라는 호칭을 쓰며 존댓말을 한다. [196] 홍렬이 연말정산영수증 복사해달라고 부탁했다. [197] 이때 인종은 친구들이 배신하고 본인만 머리 삭발해서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198] 여담이지만, 재황이 인종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는데 나머지 3명은 전부 잘 모르고 본인들은 거의 전화를 거의 안하고 말할께 있으면 집으로 찾아가고 급한 일이 있으면 급하게 집으로 찾아간다고 했다. [199] 합성한 사진이 있는 책을 제외한 나머지 책은 전부 챙겼다. [200] 재황이 영삼에게 일이 있다고 하고 영삼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201] 재황이 영삼의 방에서 나갈 때 재황 뿐만 아니라 나머지 3명도 같이 나갔다. [202] (집에 혼자 있던) 정수가 외출해야 돼서[596] 영삼의 집에서 나왔어야 했다. [203] 정수가 나간 걸 확인하고 문을 뚫는다. [204] 오중과 재황이 욕조에 숨었는데 욕조커튼으로 몸을 가렸고 윤영은 욕조는 사용하지 않고 변기만 이용했다. [205] 노구가 외투를 옷장에 넣는데 다행히 옷장을 보지는 않았다. [206] 재황과 오중이 옷장에 숨어있을 때 주현과 노구의 대화를 통해 집에 손님이 온다는 사실을 알 수있다. [207] 1층에 손님들로 인하여 사람이 많이 있었다. [208] 당시 신구로 추정된 사람이 '개새끼야!'라는 비속어를 쓴게 그대로 방송에 나와 논란이 되었다. 영상 11분 17초 참조. 웬그막에서는 애드리브인지 욕설이 간혹 나오는 편인데 주로 홍렬에게서 이런 현상이 많이 나오곤 했다. [209] 현관까지 가던 도중 실수로 사진을 떨어트렸다. [210] 노구, 노주현, 노홍렬 모두와 관련이 있으므로 여기에 기재. [211] 그 전 장면에서 소방대원들이 천박하게(?) 노는 모습을 보고 경멸했다. [212] 이 부분은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 의찬, 정배가 술에 담가진 자두를 먹고 취하는 이야기를 활용한 것이다. 순풍에서는 열매를, 웬그막에서는 술을 먹는다는 점이 다르다. [213] 본인들이 그토록 경멸했던 소방대원들이 '여자들도 자기들처럼 노는 구나'라고 평했다. [214] 이영감과 김영감 것까지 사달라고 한다. 악극명은 "무너진 사랑탑아"로 당시 실제로 공연했던 작품이다. 잘못 들으면 무너진 사령탑. [215] 이때 인종은 아예 안 나왔는데, 이유는 자기 혼자만 삭발하여 삐쳤기 때문이다. [216] 작중 대사에 의하면 종옥에게 십자수를 배운다고 한다. [217] 이때 주현은 홍렬의 집에 놀러갔다. 자세한 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대립 구도 이 문단 참고. [218] 미나가 집에 없어서 미나 기다리느라고... [219] 극 중에서 인삼이 보는 것은 WWF 스맥다운 중 한 장면으로 방영 당시 기준으로 애티튜드 시대였으며 WCW가 패망하기 직전이었다. 더 락 에지가 짧게나마 모습을 보였다. [220] 민정도 십자수를 배우기 위해 왔다. [221] 영삼과 인삼은 프로레슬링 경기를 거의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다. TV에서 한번 방영했다 하면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릴 만큼 몰두한다고. [222] 노주현 관련 에피소드 혹은 노구 관련 에피소드 문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노구와 노주현이 노름인 경마를 같이 했기 때문이다. [223] 작중 대사에 의하면, 저녁이 다 끝나갈 무렵에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당장 간다고 한다. [224] 정수가 주현의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소리를 들어보는데 사정없이 쿵쾅거렸는데 정수가 거짓말임을 직감한다. [225] 이후 주현은 거실로 가는데 거실에 노구가 있었고 노구는 몇 마디 하고 주현은 노구를 부르지만 노구는 (돈이) 없다고 말한다. [226] 이때 노구는 얼마나 추웠는지 손으로 귀를 막고 있었다. [227] 이후 주현과 대화 내용을 통해 노구가 친구가 회 사줘서 회 얻어먹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친구가 경마로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노구, 이영감 등에게 회를 사줬다고 한다. [228] 노구가 길을 걷는데 주현이 노구한테 아는 체를 한다. [229] 작중 대사에 의하면 주현이 방화범 검거한 건으로 격려금을 받았다고 한다. 자세한 건 아래 설날 특집 문단 참고 2001년 당시 100만원이면, 2016년 현재 기준으로는 대략 200~300만원 정도 한다. [230] 다만, 경마를 하기로 먼저 제안한 건 노구다. 노구는 경마 관련 정보를 습득해서 그걸 토대로 경마하면 돈을 왕창 벌 수 있다고 했다. 노구가 말하길, 경마로 큰 돈을 번 노구의 친구도 이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고 한다. [231] 불과 얼마 전에 방영한 26화에서 주현이가 상만이한테 5000만원의 연대보증을 서줘서 이로 인해 5000만원을 잃었다. [232] 작중 대사에 의하면, 20만원을 날렸다고 한다. [233] 이후 노구는 본전은 물론이요 주현의 한 달 용돈까지 따겠다고 선언한다. [234] 물론 정수에게는 경마하고 있다는 사실을 함구한다. [235] 주현이 말하길, 30만원을 잃었다고 한다. 이후 노구는 경마로 잃은 돈 50만원 어떻게든 다시 되찾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일관한다. [236] 사실 노구는 채무 보증 같은 걸 싫어하는 사람이다. 참고로, 경마가 어찌나 중독성이 심한지 실제로 1998년부터는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직장까지 그만두고 경마장에서 살다시피 경마로 인하여 수억원의 빚만 떠안게 생겼고 이혼 위기에 처한 사례가 있다. 시트콤 중 한 장면이였지만, 절대로 경마에 일체 손을 대면 안 된다. 경마는 한 번 시작한 걸 계기로 경마를 계속하다 보니 일확천금의 꿈을 단번에 이룰 수 있다는 망상에 빠지는 경우가 꽤 많다 보니 중독성이 꽤 심각할 정도로 심하다. 앞 각주에 언급된 사례는 처음에 경마로 200만원을 땄고 이후 경마에 빠진 사례인데 사실 경마로 (비록 100만원은 아니지만) 돈을 10만원 정도만 딴 것만 해도 잘한 거다. 그런데 경마를 간혹 가다 한 두번 하는 건 몰라도 그걸 넘어서 지속적으로 경마를 하는 걸로 발전해서 나중에 모든 걸 다 잃고 결과적으로 인생이 망하게 된다. 결론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해 충분히 성공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괜히 경마나 주식 같은 것에 손을 댔다가는 한번에 훅 갈 수 있다는 소리이고 어쨌든 정상적인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해 충분히 성공 할 수 있다면 절대로 경마 같은 것에 손을 대지 말자. [237] 정수가 홍렬의 제과점에서 우연히 종옥을 만났는데 종옥이 주현이가 격려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238] 청진기를 착용한 상태로 격려금이 안 나왔냐하고 하니까 가슴이 쿵쾅거렸다. [239] 정황상 싸가지 없다고 강조하기 위해 말한거라 빅(big)이 맞다. 허나 발음이 새서 그런지 피 또는 픽으로 들린다. [240] 이후 노구는 두섭, 복건, 인종에게 자기 집에 들어올 때 발 깨끗이 씻고 오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발을 씻지 않으면 출입금지라고 엄포한다. [241] 두섭, 복건, 인종을 통과시킨 후에도 역시 냄새만 나면 출입금지라고 엄포한다. [242] 두섭, 영삼은 윤영의 방에서 인종, 복건은 영삼의 방에서 서로 권총을 쏜다. [243] 이건 노구의 행동이 정당한데, 그 이유는 BB탄총을 가지고 놀다가 자칫하면 눈을 맞아 실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고글을 착용했으면 그나마 나은데 4인방은 착용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참고로 BB탄총이 어찌나 위험한지 실제로 중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을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이나 참살시킨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고 그 여파로 초등학생들은 BB탄 총을 사서 가지고 다닌 적이 있다. # [244] 이후 노구의 집 방문 목적, 집에 머물 시간까지 철저히 검사하고 머물 수 있는 가내(家內) 장소 까지 국한시키고 감시할 것이라고 엄포한다. [245] 노구는 목적이 오락, 공부이고 주 목적이 오락이면 오락(공부)라고 기재하라고 한다. [246] 이후 노구는 허가된 사항 위반할 경우 집에서 추방시킬 거라고 엄포한다. [247] 사실 직전에 이미 복선이 있었는데 영삼이 머리를 긁을 때 노구가 뉴스에서 요즘 학교에서 이가 옮는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248] 심지어 베개는 완전히 불태우라고 한다. [249] 역시 이 때도 노구는 손에 이 제거 하는 약을 들고 있었다. [250] 작중 대사에 의하면, 인종은 머리가 빡빡이라서 이가 생길 머리가 아니라고 한다. [251] 역시 이때도 노구는 이 제거 하는 약을 뿌렸다. [252] "우리 어디로 놀러 간다!" 식으로 말을 걸었고, 신호가 바껴 옆 차가 떠날 때는 "아저씨, 안녕!" 이런 식으로 인사를 한다. [253] 권오중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고 기타 에피소드에 기재하는 이유는 권오중 뿐만 아니라 노홍렬과 권재황도 관련이 있어서... [254] 노주현의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앞두고 고뇌하는 윗몸일으키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다. [255] 18화에서 오중이 재황과 민정이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담이지만, 26화 마지막 부분에서 오중이 재황과 민정이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함구하겠다고 맹세했다. [256] 어찌나 많이 마셨는지 민정이 오중에게서 술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257] 홍렬이 말도 제대로 한마디 못해서 섭섭하다고 말한 걸 보면 홍렬이 종옥을 좋아한다는 걸 의미하는 듯하다. [258] 이후 재황은 민정이하고 사귀는 거 흘리지 말라고 경고하고 홍렬은 아무리 취해도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고 말한다. [259] 이때 민정은 대학MT를 갔다. [260] 때마침 종옥이 홍렬의 집에 왔을 때 오기 전부터 재황, 영미, 미나가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261] 오중이 바닥에 있는 무언가를 밣았다. [262] 이후 재황은 오중에게 일체 술먹지말라고 하지만, 오중은 그것 때문에 어떻게 금주하냐고 따지고 재황은 오중에게 술마실 일 있으면 본인에게 연락하라고 경고한다. [263] 이후 홍렬은 계속 술마실 거면 방 빼라고 경고한다. [264] 외출하기 전 홍렬과의 대화 내용을 통해 친구가 500만원 가량의 보증을 서달라고 부탁해서 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후 작중 대사에 의하면 보증을 서달라고 부탁한 친구가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고 한다. [265] 테이블에 흑맥주가 있었다. [266] 오중과 재황이 나갈 때 홍렬과의 대화 내용을 통해 노구의 주식이 많이 올라 노구네 집에서 단체로 식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67] 오중이 홍렬이가 종옥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맨처음 알았는데 만취한 오중이 경비실에 난입해 마이크로 홍렬이가 종옥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폭로하려고 한 순간 쏜살같이 달려온 홍렬에게 제지당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268] 물론 노구의 집에 있던 사람들은 세 사람이 왜 저러나 하고 어리둥절해 하기만 한다. 서로 다른 이유로 오중을 제지한 홍렬과 재황이 집으로 돌아와서 서로에게 "너는 왜?", "아저씨는?" 하고 묻는 장면이 압권. [269]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재황의 달리기폼을 따라한다. [270] 나무서리를 할 때 젊은 경비원을 따돌리는 달리기실력을 보였다. [271] 정수의 언급에 따르면 형제들이 뭐 배운다고 해놓고 제대로 끝까지 배운 게 없었다고 하며, 1인당 자유수영비가 1달에 5만원이라는 걸 듣고 2명이면 10만원이라고 놀란다. [272] 영삼, 두섭, 복건, 인종, 오중, 재황 소방서 대원들, 주현. [273] 정확히 얘기하면 머리에 가면쓰고 손에 장갑 착용하면서 하는 게임기이다. [274] 작중 대사에 의하면 종옥의 지인이 특별히 단 며칠 동안 기체조 특별 강습을 한다고 한다. [275] 인삼도 종옥의 집에 설치되어 있는 케이블TV 때문에 인삼도 기체조를 배우기로 결정한다. [276] 인삼은 케이블 TV를 보고 재희 등은 베란다로 달려가 그 여자를 보고 오중, 재황은 그 게임기로 게임하고 꼴찌족 4인방은 팥빙수를 해먹고 주현은 수압마사지기를 사용한다. [277] 노영삼 관련 에피소드 문서의 사고뭉치 노영삼에 기재하지 않고 기타 에피소드에 기재하는 이유는 노주현과 노홍렬이 먼저 선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278] 작중 대사의 의하면 이영감이 중국에 여행을 가서 웅담주를 사왔는데 노구가 그 웅담주를 빼앗아 왔다고 하는데 이영감이 노구에게 잘못한 게 있어서 매실주 2병 주는 걸 전제로 빼앗았다고 한다. [279] 그것도 노구가 하루에 한 잔씩 약으로 마시고 젊은 놈들이 왜 마시냐고 말했다. [280]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주현과 홍렬의 경우 영삼과 달리 바짓단을 걷지 않고 그대로 매질했다. 앞서 35화에서 주현이 휴지총 장난을 치다 매질당한 경험이 있다. 이는 이전의 순풍산부인과 376화에서 권오중이 김의찬에게 회초리질하는 것과 오버랩된다. [281] 이때 노구는 지하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282] 이때 영삼은 목소리가 쉬어서 목소리가 잘 안 났다. [283] 그것도 할아버지 때문에 본인이 이런 처지가 되었으니 책임을 지라고 말했다. [284] 처음엔 노주현한테 혼나고 있었다가, 집에 잠깐 들른 노홍렬이 이 광경을 보자 합류해서 같이 혼냈다. 그와중에 노홍렬은 진짜로 때려서 딱꽁 소리가 난다(...) [285] 이 이야기는 순풍산부인과 344화에서 박영규 선우용녀에게 오지명의 보증을 선 사실을 고발해서, 지명이 영규를 때리려고 하면 용녀 뒤에 숨는 구도에서 왔다. 용녀도 지친 나머지 결국 지명이 영규를 혼내는 것을 못본척하는 걸로 끝난다. [286] 노주현 관련 에피소드 문서의 식탐 끝판왕 노주현 항목에 기재하지 않고 기타 에피소드에 기재하는 이유는 노주현 뿐만 아니라 노구도 같이 가담했기 때문이다. [287] 배우 최돈규 , 88화 이외에도 건물주(12화), 홍렬의 친구(65화), 주현의 소방서 후배(124화), 중고차 딜러(225화)등에도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288] 오리를 왜 키우냐는 주현의 말에 말에 인삼이 귀엽다고 하니까 노구는 "뭐야? 난 오리 맛있다는 소리는 들어봐도 귀엽다는 소리는 처음듣네"라고 말하고 주현은 "개나 고양이도 아니고 뭐하러 키우냐"고 황당해한다. [289] 인삼과 미나에게는 오리가 갑자기 사망했다고 둘러대기로 했다. [290] 인삼이 신발끈이 풀려서 다시 묶느라 오리에 묶여 있는 끈을 실수로 놓쳤는데, 공교롭게도 앞에 오토바이가 지나가서 오토바이에 치인다.그 전에 [291] 이때 주현과 노구는 오리가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뻐한다. 슬퍼하는 아이들한테 진작에 잡아먹었음 이런 일도 없었다고 말하는 인성질은 덤 [292] 오리가 상태가 안좋다는 소리를 듣자 침울해하면서 오리의 회복을 기원하는 미나와 인삼 그리고 싱글벙글하면서 오리를 어떻게 요리해먹을지 토의하는 노구와 주현의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93] 이 장면에서 노구의 '허 그놈 참 끈질기네!' 하는 대사와 함께 나오는 주현의 시무룩한 표정이 일품. [294] 섬네일에도 고통받는(...) 민정이 나오듯이 창훈과 대부분의 이야기가 영상에 나온다. [295] 탤런트 이한위가 이창훈의 동료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상관없는 얘기지만 둘은 학교 시리즈(1, 2)에서도 동료 교사로 출연했다. 후에 이한위는 CJ ENM TVN SNL 코리아에서 이하늬에게 질투를 품고 레드카펫에다 바나나 껍질 떨어뜨려 전신깁스하게 만든 원조 한위로 출연했다. [296] 한위가 "결혼은 언제할거냐?"고 묻자 창훈은 "여자가 일보다 좋아지면 그때 하지"라고 정신승리재치있게 받아친다. [297] 그 스카프 그냥 스카프도 아니고 프랑스 명품인 에르메스였다. 다만, 방송 상 간접광고는 할 수 없으므로 이름을 살짝 비틀어 에르미스라고 했다. [298] 당연한 얘기지만 산부인과 의사는 아니었다. 그럴리가 없지. 그 이창훈은 병원장 막내딸 오혜교랑 결혼했는데 [299] 레스토랑에서 떨어진 스카프를 민정과 창훈이 동시에 줍는 장면을 민정이 회상한다. [300] 이미 민정과 깨져있었다. [301] 특히 이창훈이 원래 뉴욕에 산다는 말을 듣자 오중이 "잘 하면 민정이 미국에 가서 사는 거 아냐?"라며 잔뜩 비행기를 태운다. [302] 참고로 이 데이트 때문에 위 문서에 나온 같은 화에 방영된 스토리인 효자상 시상식에 민정 혼자만 유일하게 참여하지 못했다. [303] 창훈: 전공이 뭐에요? / 민정 : 서양화에요. (하는데 뱃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들리며 크게 요동친다.). / 창훈 : 서울이 참 많이 변한 것 같아요. / 민정 : 많이 변했죠. 15년이면 86년도 가신건ㄷ....(또 뱃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더욱 더 심하게 난리난다.) [304] 창훈 : 어머니는 환경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1년에 두 번정도는 강연을 다니세요. / 민정 : 네..(흐믓......해하는데 뱃속에서 대형 쓰나미꾸르륵 소리가 크게 들려온다.)아.... / 창훈 : 위로는 형이 두 명있는데 큰 형은 치과의사고 작은 형은 첼로라세요.과연 금수저는 뭔가부터 다르다 / 그러거나 말거나 창훈의 말이 끝나자마자 절묘하게도민정의 뱃속에서 또 대형 쓰나미 ver.2꾸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눈도 제대로 못뜨고 배를 어루만지는 민정의 표정이 압권이다. 민정 : 아오!!! [305] 여담이지만, 배가 꾸르륵 거리자 손으로 배를 쥐어 감싸며민정이 낸 야릇한(...) 신음 소리가 깨알같다(...)근데 이걸 눈치 못챈 창훈도 뭔가 이상하다. [306] 나비부인, 투란도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로 보아 푸치니의 작품을 보러 가는 듯하다. [307] 창훈 : 이번에 가면 당분간 못 돌아올것 같아요. / 민정 : 네...그래요?(배는 꾸르륵 거리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억지로 웃는다. -> 창훈 : 방학때 뉴욕한 번 안 올래요? / 민정 : 네.....그럴게요....(또 배가 꾸르륵 거리며 아오! 미치겠네 증말....이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괴로워한다.) -> 7월 초순쯤이 방학이죠? 그 때.... / 민정 : (말을 끊으며)저.... 저기요...!!!(꾸르륵 거리자 안 되겠는지 소리친다.) [308] 참고로 이 때까지 걸린 시간이 방송상으론 대략 겨우 30초(...)다. 10초마다 한 번씩 대형 쓰나미가 터지는 참사가 발생한다. [309] 그런데 그 생수가 양주병에 담겨 있다. [310] 이 때 민정의 표정이 심히 압권이다(...) 안면 근육을 총동원한듯한 찡그림이 포인트 [311] 참고로 이 장면은 당시 인기 CF중에 하나인 2% 부족할 때 패러디했다. 오리지널 버전. SBS 서울방송이 롯데칠성음료에 로열티를 입금했다. [312] 그런데 세 번 모두 민정이 뛰쳐 나갈 때 화장실로 돌진하는 장면이 한 번도 없었다. 아마 근처 상가에서 해결했겠지. 집까지 가서 해결 하려면 감당을 못하잖아. 게다가 뛰어서 갔으니까. [313] 특히 노구의 대사가 압권이다. "아 그거 입으니까 얼마나 좋으냐? 맨날 응댕이 휙휙 돌아가는 노란 츄리닝만 그지새끼처럼 입고 다니고." [314] 이 족자는 노구의 작은 아버지가 노구한테 준 거라고 한다. [315] 족자 가격이 5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이 시트콤의 방영 시기가 2016년으로 부터 15년 전인 2001년이므로 2001년 당시 500만원이면 2016년 기준으로 대략 1000만원 정도이다. [316] 노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족자의 시세가 높아진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317] 족자기 훼손된 날에 소방서 대원들이 주현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318] 노구가 오중의 아파트 부근을 지나는데 지헌을 만났고 지헌의 전화통화 내용을 통해 노구의 은신처를 알아났다. [319] 이후 족자 훼손 사건이 영구 미제로 남았는지, 나중에 주현, 홍렬이 노구에게 혼났는지는 불명. 이후 134회 앞부분에서 노구가 족자를 복구시켰는데 노구가 주현과 홍렬이 족자를 훼손했다는 말을 언급한 점을 보아 후자가 확실하다. 그리고 134회에선 그 족자가 오중에 의해 다시 훼손되고, 영삼이 누명을 쓰는 내용의 에피소드가 방송 되었다. [320] 노구네 삼부자가 즐기는 게임인데 손에 쥐고 있는 동전을 3으로 나누었을 때 남는 동전 개수를 맞히는 게임이다. 즉, 어떤 사람이 동전을 13개 갖고 있으면 1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 그리고 이긴 사람이 판돈으로 건 돈을 쓸어간다. [321] 청거북 중에서도 컴벌랜드 거북이다. [322] 판돈을 건 내기를 겸했는데, 거북이 경주 역시 마이너하지만 도박을 소재로 한 매체에서 종종 보인다. [323] 하지만 그 와중에도 "거북이가 죽었으니까 경주를 할 수가 없잖아요." 라면서 역시 노구를 깐다. [324] 그럴 만한 이유가 사실 소주는 알코올 성분으로 카사바, 감자 등의 곡물을 발효시킨 후 연속증류하여 얻어낸 95% 고순도 에탄올 주정을 원료로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에탄올은 동물들까지 즉사시킬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어서 아무리 장난일지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325] 노구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노구 뿐만 아니라 다른 식구들도 관련이 있다. [326] 2001년 당시 5,000원 이면 2016년 현재 기준으로는 대략 1~2만원 이라고 보면 된다. [327] ex: 목욕할 때 편하다 등 [328] 작중 손에 꼽히는 인삼이 사고치는 에피소드. [329] 토끼 이름이 토미다. [330] 작중 대사에 의하면 친구네 집에 할머니가 오는데, 할머니가 토끼털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더불어 인삼은 정수가 토끼 못 키우게 한다고 한다. [331] 물론 정수가 계단을 내려와 1층에 왔을 때는 토끼를 뒤로 숨긴다. [332] 상자 안에 다른 물건들이 있었는데, 거기 있는 물건들을 다 비웠다. [333] 물론 그 상추는 인삼이 본인이 먹으려고 한 게 아니라 토끼에게 줄려고 챙긴 것이다. [334] 이때 식탁에서 국수를 먹고 있었다. [335] 이때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336] 정수가 뒤에 토끼를 숨긴 인삼을 보긴 했지만, 특별히 개의치 않았다. [337] 이때 주현, 정수, 노구는 외출해 집에 없었고 집에 윤영만 있었다. [338] 이때 노구, 정수, 주현은 비빔국수를 해 먹고 있었다. [339] 노구, 정수, 주현이 먹은 약의 색깔은 검은색이였다. [340] 홍렬이 소화재로 오해한 거 아니냐고 했다. [341] 하지만 노구는 토끼똥이 집안에서 나올 리가 만무하다고 반박하고, 이후 노구는 이걸 약이라고 확신한다. [342] 그들도 그럴 것이 토끼똥이 초코볼처럼 생겼고 결정적으로 수거봉지가 초콜릿 봉지였기 때문이다. [343] 인삼이 그거 초코볼 아니라고 외쳤지만, 영삼 일행에게 그게 들릴 리가 만무했다. [344] 노주현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고 기타 에피소드에 기재한 이유는 이 에피소드의 메인 인물이 노주현이 아닌 여기 나온 스님들이기 때문이다. [345] 노영삼 등 꼴찌족이 구두 불광사기를 저지르다가 노구에게 털린 회차로도 유명하다. [346] 126화에 절에 왔는데 거기서는 하도 심심해서 주현이 노구에게 장난전화를 지속적으로 걸어 노구를 놀리다가 절로 찾아온 노구에게 된통 혼났다. [347] 땅에 자갈돌이 있어는데 그 자갈돌들 위에서 씨끄럽게 뛰어 놀았다. [348] 작중 대사에 의하면 지나가던 스님은 다른 스님들보다 훨씬 앞서나간다고 한다. [349] 산 속에서 바위 위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 [350] 스님한테 과자를 건네는데 그 스님은 사양했고 그 과자는 주현이 먹는다. [351] 이후 관세보살을 말한다. [352] 작중 대사에 의하면 그 스님은 머리가 매우 비상하다고 한다. [353] 역시 주지 스님이 알면 큰일 난다는 이유였다. [354] 서울 지하철 1호선 노선도를 외웠다. 작중 대사에 의하면 해당 스님은 기억력이 매우 좋다고 한다. [355] SBS 편성표를 월요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외웠다. [356] 이후 나온 언급에 의하면 그 두 스님은 가수 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357] 이후 나온 언급에 의하면 주지 스님은 무서운 사람이 아니며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주지 스님의 재주는 뭐냐고 노주현은 굉장히 궁금해했는데, 결말부에 가서 보니 주지 스님은 스님들이 다 잠든 사이에 혼자서 웃통을 벗고 아령 들기 등 운동을 하시는데 나이 답지 않게 몸에 근육이 붙어 있다. 속세에 있으실 때 헬스 트레이너나 관련 일을 하셨던 모양. [358] 노영삼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영삼 뿐만 아니라 주현, 홍렬 형제도 관련이 있고 영삼이 썩힐려는 키위를 주현, 홍렬형제가 썩히지 않을려고 뺏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359] 사실 작중에서 주현과 홍렬의 모습을 보면 키위를 먹는 것보다는 빼앗는 행동 그 자체를 더 즐긴 듯 하다. 또한 애초에 먹는 것이 목적이었으면 처음부터 통째로 들고 도망갔으면 됐었으니 말이다. [360] 꿀떡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어도 키위를 지켜낼 수 있었다. [361] 그런데 사실 영삼이 마지막 키위 2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두인복(두섭, 인종, 복건)에게 지원군을 요청하되, 영삼이네 집안 식구들에게는 이 사실을 함구해달라고 하고 키위 앞에 4인방이 대기하고 마지막으로 방 문을 잠그면 되는 것이였다. 그런데 키위 앞에 4인방이 대기했어도 문이 잠겨있지 않고 열려있으니 마지막 키위 2개 마저 주현, 홍렬에게 뺏긴 것이다. [362] 물론 기습때는 진짜 예상치 못했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그이후에 문을 잠그면 어찌저찌 막을수 있는 부분이였다. 잠가도 기만당했잖아 [363] 노구와 정수가 중심이라 이 곳에 기재했다. [364] 시급으로 계산하면 약 13,000원 정도이니 요즘도 이 정도면 많이 주는 셈인데 당시에는 굉장히 많이 주는 것이었다. [365] 이때 노구는 이틀 주고 사흘을 주지 않아 설거지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속는 셈 치고 하루만 더 하게 되고, 외출하던 윤영이 이를 발견한다. [366] 마침 집에 들어온 정수와 외출하던 윤영이 문 앞에서 마주치는데, 정수는 할아버지의 설거지를 돕지 않았다고 윤영에게 타박을 준다. 이로 보아 이 4만원은 다른 날과 달리 윤영이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는데도 노구가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으로 준 것으로 추정된다. [367] 한 술 더 떠서 이영감은 오늘 정수가 노구에게 용돈을 주는지 전화해 달라고 한다. [368] 노홍렬 뿐만 아니라 웬그막 식구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여기에 기재. [369] 민정이 베스트래빗이라고 한 걸 보면 배스킨라빈스 같은 체인점을 말한다. [370] 투표를 하자, 룰렛을 돌리자는 말이 나왔는데 재황이 투표해봤자 2:2:2라고 하는 부분이 압권이다. [371] 어찌나 솜씨가 좋은지 오중이네 모친의 보신탕은 강릉시 일대에서 유명하다고 하며, 실제 오중의 모친도 보신탕집 운영을 계획했다고 한다. [372] 참고로 전작에서의 권오중은 웬만과 달리 개고기를 싫어한다. [373] 남자들은 개고기를 좋아한다고 오중이 말하자 민정과 윤영은 홍렬과 주현(?)은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374] 노구는 의외로 아내의 유품을 끔찍이 챙겼다. 123화에서도 죽은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절대 손녀들에게 주려고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걸 민정이가 판소리 완창까지 하는 근성을 보여 가까스로 따냈다. [375] 실은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격으로 등산하는 도중 오줌이 너무 마려워 입산금지 구역으로 가서 노상방뇨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것이었다. [376] 그것도 물레방아를 해서 구한 걸로 꾸몄다. [377] 발을 걸어 쓰러뜨린 후 목을 비틀어 제압했다는 걸로 꾸몄다. [378] 노구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되어야 할 내용이지만, 박정수와도 관련이 깊은 에피소드인 관계로 이곳에 기재한다. [379] 150화에서 영삼의 안마 아르바이트를 최종적으로 저지했던 그 물건. [380] 처음에는 노구가 콜라를 가져오라고 했지만 정수는 청개구리처럼 주스를 내 왔고, 이에 노구와 박영감은 빨리 콜라로 바꿔오라고 호통을 쳤고, 결국 정수는 할 수 없이 다시 콜라를 따라 올 수밖에 없었다. [381] 남의 집에서 민폐 끼치는 짓을 일절 안 하는 이영감은 안왔다. [382] 그것도 인삼을 바둑이라고 불렀는데, 치매끼가 있어 가끔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언급된다. [383] 이 과정에서 윤영에게는 망 좀 잘 보라고 시켰다. [384] 자칫하면 영삼도 비만해져서 중/고등학생 신분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벌써 걸리게 되는데, 시대상으로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기임에도 불구,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385] 사실 이는 정수가 전화로 알려준 비법이었으며, 인삼은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하면서 내려갔는데, 주현과 영삼은 오히려 그것마저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386] 얼마나 급했으면 줄 서 있는 초등학생에게도 선생님이라고 둘러댈 정도다. [387] 정수의 전화 내용을 통해 주현이 그 사이 학원에 등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88] 마침 이 때 노구도 천안시로 내려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주현은 작업이 끝나면 내내 잠만 잘 것이 뻔하고, 윤영, 영삼, 인삼도 웬일인지 집에 없다. [389] 2001년 당시에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도 지하에는 전화가 잘 안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 [390] 2001년 당시 68만 화소는 상당히 고성능에 속했다. [391] 실제로 조금은 아니고 한 1/3정도는 탔다. [392] 정확히는 장풍을 쏘는 시늉만 내고 재황이 맞고 쓰러지는 연극을 했다(...) [393] 민정의 방이 현관에서 가장 가까운 방이어서 1순위로 털기 위해 들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394] 도둑은 오토바이 타고 도망쳤다고 한다. [395] 노영삼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은 이유는 정수도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여서 그렇다. [396] 반면 인삼의 옷은 진짜다. [397] 그날 정수와 같이 쇼핑을 갔었다. [398] 뭐가 이쁘다고 비싼걸 사주냐, 가짜도 감지덕지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399] 러브라인으로 볼 수도 있으나, 홍렬네를 보고 주현네를 따라한다는 점이 주가 되므로 여기에 기재. [400] 잎사 주현과 홍렬이 팔씨름을 하는데 홍렬이 팔씨름에서 져서 홍렬이 피자를 쏘기로 했다. [401] 가령, 홍렬이 종옥에게 피클을 챙겨 주려고 하거나, 홍렬이 피자 한 조각을 종옥에게 챙겨 주었다. [402] 심지어 잠 잘 때는 자장가를 불러준다고 한다. [403] 이때 주현은 방에 누워서 신문을 보고 있었고 이후 정수에게 밥 차려달라고 채근한다. [404] 이후 정수는 누구는 아내가 잘 때 아내를 직접 안고 잠자리 방에 데려가는데 누구는 아내가 로션 바르고 있는데 갑자기 방 불을 꺼버린다고 디스한다. [405] 이때 주현과 정수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은 여행 간다. [406] 주현이 국 좀 떠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그 부탁마저 묵살한다. [407] 러브라인으로 볼 수도 있으나, 노구가 돈을 밝히는 것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여기에 기재. [408] 노주현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은 이유는 인삼도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여서 그렇다. [409] 후식으로 나온 과일까지도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것도 모자라서 별로 달지 않다는 불평을 하며 끝까지 먹어댄다. [410] 조선시대에 양반들이 머슴을 부를때나 쓰는 표현이라, 일반 식당에서도 손님이 저러면 욕 먹는다. [411] 권오중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권오중 뿐만 아니라 박정수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412] 작중 대사에 의하면 정수는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413] 참고로 박정수와 마찬가지로 권오중도 실제로 크리스천이다. [414] 에피소드에서 주현이 미래학자처럼 예측하는데 예측한 일이 실제로 발생한 것을 제2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다. [415] 그러나 오중은 사실 기도 같은 걸 못한다. 정수가 오중의 집에서 나간 후에 말한다. 이후 작중 대사에 의하면 어머님의 제안을 거절 할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416] 그러나 사실 오중은 베란다에 숨어 있었다. 그리고 재황 등은 오중이 소방서에서 호출이 떨어졌다고 둘러댄다. [417] 물론 오중 본인은 베란다에 있었고 애들이 몰랐다고 자연스럽게 말한다. [418] 오중이 말하길, 몸살 났다고 한다. 물론 이건 오중이 새벽기도 안 가려고 꾀병 부린 것이다. [419] 오중은 몸살난 척 연기를 한다. [420] 야한 동영상으로 작중 대사에 의하면, 해당 야한 동영상이 무삭제판이고 친구의 오피스텔에 갔다가 빌려온 거라고 한다. [421] 지헌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 받으라고 전달하려고 들어온다. [422] 야한 동영상을 보는데 소리를 크게 설정해놔서 방 밖에 까지 소리가 들렸다. [423] 파리넬리. [424] 원래는 1장만 사가려고 했으나 1장 단위는 판매하지 않고 3장에 1만원이라서 3장을 산 것이다. [425] 주현은 자고 있었고, 정수는 지하실에 있었다. [426] 이후 종옥은 오중이네에게도 1개 준다. [427] 이후 노구는 영삼을 때리면서 먹고 싶으면 하나만 달라고 부탁하면 되는 걸 왜 훔쳐 먹냐고 하고 영삼이 본인의 음식을 다 먹었다고 타박한다. 같이 있던 인삼도 왜 훔쳐먹냐고 타박한다. [428] 이후 노구는 영삼에게 본인의 방에 출입금지령을 내린다. [429] 그 물건이 최소 몇 십만원 하는 비싼 물건이었다. [430] 근데 혜미는 효과가 있는지는 확실히 모른다고 말한다. [431] 민정의 친구로 작중 대사에 의하면, 친구가 민정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는데 민정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떨어졌다고 한다. [432] 작중 대사에 의하면, 민정의 동아리에서 좋은 음악 콘서트를 하는데 민정이 성악가 섭외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433] 민정의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에게 그 여자에게 모욕을 줬는데 그 사람이 섭외한 성악가였다. [434] 노구 관련 에피소드나 박정수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은 이유는 두 사람이 동시에 메인이 되는 회차인데다 둘째며느리 종옥 역시 이들과 함께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435] 참고로 종신은 156화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영삼 일행에게 매번 팥빙수를 사 먹었는데, 본인과 모친이 그걸로 인해 식중독에 걸려 구청에 영삼 일행을 신고한다. 사유는 심히 엉망진창이었던 위생관리. [436] 몸매 죽이네요, 이게 ~~ >-- [437] 종신, 항준 형제가 윤영에게 놀자고 했는데 윤영은 거절하고 그냥갔다. [438] 이후 말로 하면 될 걸을 사람을 치냐고 따지고 당신 같은 사람(오중) 기준으로는 그냥 밀친 거지만 본인들 기준으로는 아니라고 한다. [439] 이후 (오중 때문에) 숨 막혀 죽을 뻔했다고 따진다. [440] 본인의 형을 괴롭힌 대가라고 한다. [441] 홍렬이 를 굉장히 아낀다는 걸 고려하면… [442] 차량은 현대 엘란트라 SOHC 모델. [443] 차종은 현대 뉴 쏘나타를 추천. 그런데 실제 출연한 차종은 199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이다. [444] 어차피 한달만 타고 다닐꺼라 크게 신경쓰지 않은걸로 추정된다. [445] 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차량 주위로 딱지치기를 하고 있는 소년들의 모습과 장을 보고 오는 입주민들의 모습, 그리고 지나가다 구경하는 경비원의 모습이 차례대로 나오며 오랜 시간이 지나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446]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신지가 겪은 내용과 유사하다. 엔진 폭발한 거 빼고 말이다. [447] 특히 함재희는 207화에서 몰래 망고· 홍삼· 전복을 먹다가 걸려서 구성원들과 트러블이 일어난 바 있다. [448] 해당 조항이 적용 될 상황에서, 함재희가 망고 10개를 신고하면서 3개를 내놓는 장면이 나온다. [449] 해당 조항이 적용 될 상황에서, 김지헌이 김혜경으로부터 전달 받은 스쿠알렌을 반입 신고했다. [450] 해당 조항이 적용 될 상황에서, 권재황이 두 번 물리나 두번째는 한약 복용 시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되어 거부권 행사가 아닌 걸로 인정되었다. [451] 해당 조항이 적용 될 상황에서, 구성원이 먼저 갈비를 먹었는데 김지헌이 팔이 부러져 전치 2주의 진단이 나오자 갈비를 다시 사와야 했다. [452] 함재희가 몰래 육포를 숨겨놓고 먹어 1조 1항을 위반한 사실이 김지헌에게 들통나자 1조 2항에 의거 육포는 압수 당하고, 4조 2항에 의해 함재희가 태형 10대를 선택하고 권오중이 집행한다. [453] 그 와중에 둘은 자신들을 내기 붙인 다른사람들을 디스하는 시조까지 짓는다.(...) [454] 때마침 홍렬 일가가 TV를 시청하는데 TV에서 홍렬의 가게 부근에 있는 다른 가게 광고가 나왔다. [455] 홍렬이 신문에서 광고대행사를 찾아낼 때 윤기원이 언급됐다. 정확한 상호명은 "삐뽀삐뽀윤기원광고대행사" [456] 참고로 윤기원은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457] 이후 홍제동, 불광동 등을 비롯해 서울 북부에 있는 임산부는 전부 순풍산부인과로 갔다고 한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극중 배경은 서울 남부인 동작구 신대방동이므로 정 반대의 지역. [458] 기원은 50만원으로 높은 퀄리티 광고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본인 한 명이라고 한다. [459] 이때 종옥과 민정은 가게 광고 촬영하는 광고대행업자가 기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460] 맛있는 닭고기. 온 가족의 식사 마을 마을 닭마을. [461] 작중 대사에 의하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크게 쓰고 추가 경비가 든다고 한다. [462] 50만원 밑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한다. [463] 이후 컴퓨터 그래픽 비용이 30만원이면 말도 안 될 정도로 싼 금액이라고 한다. [464] 기원이 이런 장사는 모두 현금 박치기로 한다고 바로 줄 것을 요구한다. [465] 작중 대사에 의하면 기원이 본인의 고모부가 경기도 양평군에서 양계장을 운영한다고 한다. [466] 작중 대사에 의하면 기원은 박찬호의 사촌형이 본인의 누나의 친구라고 한다. [467] 더불어 박찬호는 사촌형의 말이면 자다가 잠옷 차림으로 달려갈 것이며 실제로 그런 적도 있다고 한다. [468] 고급 일식집 정도는 돼야 할 것 같다고 한다. [469] 박찬호가 광고 촬영료가 억 단위는 나오는데 그런 거 없이 협상을 한다고 한다. [470] 박찬호는 밥은 같이 먹었지만 광고는 안 찍겠다고 해서 섭외에 실패했고, 초반 가게 이름 CG는 컴퓨터가 고장나서(...) 못했으며, 닭 몇 백 마리는 닭들이 폐사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고 둘러댄다. [471] 기원은 순풍산부인과 광고 이후 50만으로 2년을 살 정도로 궁핍했으며 참고로 순풍산부인과 광고도 보면 굉장한 괴작이다. 민정을 좋아하는데 가진 게 없어서 프로포즈를 못했다고 말한다. [472] 심지어 신체적인 압박을 당할 때도 기원은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적반하장적인 태도를 보였다. [473] 가수 현숙이 온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왔다. [474] 미나는 무서워서 아직도 발톱을 혼자 못 깎는다고 했는데 미달은 혼자서도 잘 깎는다. [475] 백설공주였다. 미나는 재밌게 봤는데 미달은 보러 가기 전부터 본 거라고 재미없다고 중얼거렸다. [476] 러브라인으로 볼 수도 있으나 오중의 상상이 주가 되기 때문에 여기에 기재. [477] 작중 대사에 의하면 윤영을 공항에 데려다 주려고[597][598] 왔다고 한다. [478] 앞서 오중의 친구가 오중의 집으로 왔다. [479] 처가네 식구들이 전부 현관으로 와서 맞아주고, 떠날 때는 처가네 식구들이 전부 집 앞에서 배웅을 했다. [480] 작중 대사에 의하면 낚시대 가지러 윤영의 집에 간다고 한다. [481] 때마침 재황도 영삼의 집에 과외를 간다. [482] 작중 대사에 의하면, 집에 먹을 게 별로 없다고 한다. [483] 오중이 낚싯대를 뒤로 매고 있었다. [484] 작중 대사에 의하면, 오중이 재황에게만 말한 거라고 한다. [485] 이때 운영은 전술했다시피 출장을 가서 제외. [486] 오중을 불러서 갈비 먹고 정식으로 맞이하기로 했다. [487] 주현은 (쇼파에) 앉아서 노구는 (쇼파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488] 이때 오중을 보고 '매형 오셨어요?' 이런 식으로 예의 있게 말했고, 주현이 말하길, 주현이 인삼과 영삼에게 (오중을) 매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식구들은 여전히 권 서방이 아닌 권 반장이라고 했다. [489] 사위한테 대접하는 것은 기본인데 그것도 안 하면 윤영네 식구들을 무례하다고까지 했다. 자신이 결혼 승낙을 힘들게 받아서인지 처갓집에서 대접받는 걸 잊고 살았고 당연하게 여겼다고 했다. [490] 재황이 윤영네 식구들에게 코치해주는 부분. [491] (오중이) 생각한 게 고전적이어서 웃음이 나온다고 깐다. [492] 주현도 역시 사위가 (처가에) 온다고 잡는 집이 어딨냐고 깐다. 사실 노주현까지 갈 것도 없이, 노구마저도 요즘 누가 이러냐며 어이없어했다. [493] 이후 닭을 잡고 나서 ' 사위가 온다고 해서 닭을 잡았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 [494] 이 때 나오는 스케이트장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후에 리모델링을 거쳐 2021년 12월에 아이스가든으로 재개장했다. [495] 참고로 영삼과 인삼은 이번에는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었다. [496] 민정의 고등학교 동창이다. [497] 종옥은 날씨가 춥고 본인은 스키를 못타서 온천으로 여행지를 변경했다고 한다. [498] 앞서 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던 그 고등학교 남성 동창이다. [499] 고등학교 동창 모임 같다가 귀가하는 길이였는데 민정은 본인네 모임에서는 남녀가 서로 팔짱을 끼는데 관습이라고 한다. [500] 심지어 윤영은 빨리 음식을 시키자는 오중의 말도 씹는다. [501] 재황은 dvd 빌리려 잠깐 외출하고, 민정의 동창은 민정에게 책 받을 게 있어서 들렀다. [502] 항의하는 홍렬, 오중, 재황의 행동을 보고 윤영, 민정, 종옥의 당황하고 어이없는 표정은 덤 [503] 항의하는 순으로 민정(+미나), 종옥은 슈퍼에 가서 윤영이 있는데 가려고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종옥, 마지막으로 윤영이다. [504] 노영삼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사고뭉치와 가족애까지 3가지가 한데 섞여 있기 때문이다. [505] 여담으로, 영삼의 뒤에 있던 빨래 건조대도 넘어지며 영삼 위로 쓰러진다. [506] 이후 소리가 나 2층으로 달려온 노구는 정수에게 작작 하라고 경고한다. [507] 정수가 지갑으로 영삼을 때리자 영삼은 쇼파 위로 넘어진다. 이후 영삼이 헐리웃 액션을 시전을 한 사실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노구(영삼이 수시로 헐리웃 시전을 했을 때 겉으로는 영삼을 쉴드쳐주는 듯 했지만, 사실 노구의 표정부터가 왠지 심상치 않았다.)는 영삼이 헐리웃 액션을 하고 있다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호통을 친다. 이후 노구는 영삼을 한 대 때리고 이후 정수도 하다하다 별 짓거리를 다 한다면서 덤으로 영삼을 때리면서 야단친다. [508] 노구가 이러는 이유는 춤바람 난 집안은 망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지만 그건 핑계였고, 실은 주현과 정수가 노구 몰래 정수의 아버지한테만 옷을 사 준 거에 대해 삐져서 괜한 심통을 부리는 것이었다. [509] 그런데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노구가 초저녁 잠을 잔 적이 한 번도 없다. [510] 노구의 친구 이영감이 밤에 할머니들을 만나러 갔다 춤을 배우러 가는 노주현 부부와 마주쳤고, 이 사실을 들은 노구가 주현과 정수가 몰래 춤을 배우러 간다는 것을 눈치를 깠다. [511] 노주현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회차여서... [512] 친구랑 같이 편의점에 갔는데 스포츠토토가 있길래 한번 구매해봤다고 한다. [513] 노구, 재희, 오중, 지헌은 노인정 신년 파티에 참석하고 주현, 정수는 당첨금 수령하려 은행에 가느라 집에 없었다. [514] 그것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515] 꼴찌 4인방이 윤종신에게 팥빙수 팔다가 식중독 사건으로 망한 에피소드(156화)에서 인봉(표인봉 분)이 정수의 친척이라는 설정으로 출연한 적 있는데 그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516] 러브라인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결혼 날짜를 노구, 정수, 주현이 정하고 싸우는 장면이 주가 되므로 여기에 기재. [517] 빽능에서는 편집됐지만 노구는 정수에게 예수쟁이, 정수는 노구에게 지옥 간다, 노구 및 정수는 주현에게 돈벌레라고 해서 각자 충격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518] 배종옥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배종옥 뿐만 아니라 노구도 깊은 관련이 있어서이다. [519] 이 이야기는 몇 안되는 정수의 내레이션으로 에피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520] 생신 잔치는 집에서 하는데 출장 뷔페 부른다고 한다. [521] 여담이지만, 출발하기 전에 정수가 주현에게 괴음하지 말고 술을 적당히 마시라고 말했다. [522] 특히, 노구는 어찌나 과음했는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발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 집으로 들어왔다. [523] 이후 노구가 신발을 벗지 않은 상태로 집에 틀어왔다가 그만 넘어졌고 바닥에서 자는데 주현도 어찌나 과음했는지 넘어진 노구 덩달아서 바닥에서 잔다. [524] 이 에피소드에서 윤영은 오중이랑 웨딩사진 촬영하는 걸 제2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다. [525] 이때 노구는 두번 다시는 절대로 생신 잔치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526] 작중 대사에 의하면, 잔치에서 술을 계속 퍼먹였다고 한다. [527] 앞서 노구와 주현이 만취 상태로 들어올 때 '이 자식이..' 라고 말했다. [528] 홍렬 역시 만취 상태로 집에 들어올 때 '비켜. 이 자식이...'라고 말했다. [529] 노구는 누군가랑 치고 박고 그랬다고 말한다. [530] 홍렬은 주현의 시계가 홍렬에게 있어서 홍렬이 주현에게 시계를 돌려주려고 찾아왔다. [531] 이때 노구는 그 남자가 웃고 있어서 때린 것 같다고 말한다. [532] 이후 주현은 그 남자가 노씨 삼부자에게 계속 맞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웃고 있었다고 말한다. [533] 홍렬네 가게는 낮 되면 한가하다고 한다. [534] 여담이지만, 홍렬이 24화에서 노구에게 삼치기 속임수 써먹다가 결국 발각돼 삼치기로 얻은 부당이득, 벌금을 몰수당했다. [535] 노구가 효자손으로 등 위를 긁고 있었다. [536] 작중 대사에 의하면, 그 남자가 팔을 휘둘렀다고 한다. [스포일러] 그러나 노씨 삼부자와 취중시비가 붙었던 건 키 큰 남자가 아니라 다름 아닌 술집에서 쓰는 길이가 높은 풍선이였다. [538] 노주현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노주현 뿐만 아니라 노구도 같이 미국식 제스처를 사용했다. [539] 작중 대사에 의하면, 학생인데 한국으로 여행와서 서울로 왔다고 한다. [540] 주현과 노구가 손에 물통을 들고 있었다. [541] 작중 대사에 의하면, 신당동가서 떡볶이를 먹었다고 한다. [542] 이후 노구는 주현이 외국인한테 말을 걸려고 하자 조용히 하라면서 말을 끊는다. [543] 영삼과 인삼 제외 [544] 역시 이때도 윤영이 통역해준다. [545] 작중 대사에 의하면 외국인의 여자친구가 많다고 한다. [546] 작중 대사에 의하면, 축구 경기가 있다고 한다. [547] 영삼이 축구 경기가 끝났다고 알려준다. [548] 영삼이 이겼다고 알려준다. [549] 역시 이때도 주현은 예스라고 말했다. [550] 윤영 제외 [551] 작중 대사에 의하면, 물에 밥 말아먹는다고[599] 한다. [552] 역시 이때도 주현은 오마이갓이라고 말했다. [553] 작중 대사에 의하면, 정수가 석천이랑 직접 대면하기 싫다고 한다. [554] TV에서 느닷없이 귀신 영화가 나왔다. [555] 오마이갓 [556] 이후 주현은 노구에게 미국식 제스처 그만 사용하라고[600] 말한다.[601] [557] 이때 윤영이 집에 들어온다. [558] 이후 정수는 윤영에게 (주현이 노구한테) 미국식 제스처 시범보이는 거라고 알려준다. [559] 이후 주현은 이럴 때는 웁스가 아닌 오마이갓을 사용한다고 알려준다. [560] 이때 노구와 인삼은 TV를 보고 있었다. [561]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과자는 프링글스로 구체적인 상표를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562] 이때 노구는 책을 보고 있었다. [563] 이후 주현은 잘 활용하고 있다고 칭찬한다. [564] 이때 정수의 표정이 대채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표정이였다. [565] 이때 주현과 노구가 미국식 제스처를 완전히 학습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566] 축구 경기에서 축구팀이 졌을 때 시전. [567] 축구 경기에서 축구팀이 골인했을 때 시전. [568] 주현과 노구가 바둑을 두고 있을 때 시전. [569] 여기서 인삼의 나레이션이 나오기를 "할아버지도 아빠도 많이 심심하셨던 모양이다"라고... [570] 254화에서 나온 단돈 8,000원이였던 그 도자기 맞다. [571] 앞서 재황이 친구랑 당구장에 가는데 재황이 영삼의 집에 들러야 했는데 친구가 당구장으로 오라며 당구장 라이터를 건넸다. [572] 석천 포함. [573] 물론 그 신발은 재황의 신발이였고 재황이 혼선을 발생시킬 목적으로 그 신발을 몰래 홍렬의 집에 갖다 놓은 것 이였다. [574] 재황이 더플코트를 입고 영삼의 집에 방문했는데 재황이 입고 있었던 더플코트에 있었던 그 단추였다. [575] 석천 포함. [576] 이때 재황의 맨발이 나왔는데 맨발에 도자기 파편을 밟아서 생긴 상처가 있었다. 재황 뿐만 아니라 재희,지헌등도 모두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양말을 신지 않은 맨발이었다. [577] 혜경이 유리를 깨트렸는데 그만 재황 일행이 유리 파편을 밟았다. [578] 재황 일행이 전부 발에 부상입었는데 확인이 불가능하다. [579] 이후 도자기 사건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는 재황의 내레이션이 나온다. [580] 영삼, 인삼 형제와 민정, 미나 자매. 윤영이는 직장인이라 갈 수가 없어서 제외. [581] 사실 이 회차에서도 노구가 허리가 아파서 손주 넷에게 안마를 좀 해달라고 했으나, 넷 중에 누구 하나도 안마해주는 것들이 없었다. [582] 이 때 주현 내외와 홍렬 내외는 낚시를 떠났다. 그 에피소드는 하단의 화려한 휴가 항목 참조. [583] 미나와 인삼이가 드레스 입고 캉캉춤을 춘다. [584] 호텔 전속가수마냥 기타로 노래도 하고 마술쇼도 한다. [585] 당시에는 7성급 호텔이라는 수사(修辭)는 없었다. [586] 한선교의 아들 역으로 나온 애는 전작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의찬으로 나왔던 김성민이다. [587] 좋은 아침 외에도 스케줄이 빡빡한 것으로 작중에서 나온다. [588] 사실 한선교를 이길 방법은 있었는데 노 씨 삼부자들이 멍청해서 몰랐다. 어차피 삼치기는 룰 상 나머지 동전이 1~3개가 나오고 그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 사람이 각각 다른 답을 내면 한 명이라도 한선교를 이길 수 있었다. 그런데 그걸 모르고 계속 두 사람이 같은 답을 내는 바람에 경우의 수 하나가 빠지게 되었고 그 때문에 계속 한선교가 이긴 것이다. [589] 장면으로 보아 아마 SBS에서 방영했던 <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입니다.>인 듯하다. [590] 277화처럼 배종옥 관련 에피소드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배종옥 뿐만 아니라 노구도 깊은 관련이 있어서이다. [591] 작중 대사에 의하면, 종옥의 5촌 이모는 정말 여자답고 곱다고 한다. [592] 이때 종옥은 아무것도 모르고 편지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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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홍렬이 귀가한 후 속임수라고 써야지라고 말한 것, 오중이에게 삼치기 속임수[602] 가르쳐달라고 청탁한 것, (속임수로 인한) 수익이 5만원 정도라면서 오중에게 먹을 것을 사준 사실이다. [594] 작중 대사에 의하면, 그 기업가를 계속 만난다고 한다. [595] 작중 대사에 의하면, 한국 차가 저렴하고 좋다고 한다. [596] 정수가 홍렬의 제과점에 가서 '친구네 집에 가는데 케이크 하나 포장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아 정수가 친구의 집으로 놀러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97] 아무래도 윤영이 통역 관련 출장을 가는 것 같다. [598] 윤영의 직업은 노윤영 문서에도 썼듯이 동시통역사로, 집에서는 외화번역을, 회의장에서는 동시통역 일을 한다. [599] 작중 대사에 의하면, 노구의 입안이 안 좋다고 한다. [600] 작중 대사에 의하면, 미국식 제스처 듣기 싫다고 한다. [601] 역시 이때도 주현은 미국식 제스처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