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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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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형
2.1. 영어권 외
3. 종류
3.1. 증명 카드3.2. 금융 카드3.3. 게임 카드3.4. 편지 카드3.5. 그밖의 종류
4. 문서가 존재하는 카드 종류
4.1. 증명 카드4.2. 게임 카드
4.2.1. 일반4.2.2. 특정 장르
4.3. 게임 카드가 아닌 장르4.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카드'(Card)는 영어 'card'[kɑː(r)d]를 음차한 단어로, 작고 얇은 직사각형 종이 플라스틱 조각, 혹은 그와 비슷하게 생긴 판형의 물체를 말한다.

2. 어형

영어 card 는 '작은 종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χάρτης (khartēs) > 라틴어 charta > 프랑스어 carte, 이탈리아어 carta 로부터 왔다. 영어에서 'card'의 형식으로 최초로 문증되는 것은 15세기 초 경이다. 영어 chart ( 차트), charter 역시 기원이 같다. 영어로 오면서 말음의 [t]가 [d]로 바뀐 것은 이유를 알기 어렵다.

의미상으로는 "게임용 카드"가 제일 오래되었다. 이 시기에는 심지어 "카드 놀이 하다"라는 의미로 동사로도 쓰였을 정도이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수식어 없는 'card'가 쓰인 영어 숙어 중에서 게임용 카드를 의미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작은 종이"라는 의미는 영어에서는 오히려 1590년대에 더 나중에 생겼다. 이 시기부터 ' 명함' 등의 의미로 쓰이다가 "증명용 카드"로 보편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19세기이다. #

2.1. 영어권 외

동아시아 삼국( 한중일)에서는 영어 'card'를 음차한 단어가 자주 쓰인다. 중국어로도 윗 상자와 아래 하자를 결합해서 만든 글자인 ""자를 사용한다.[1] 참고로 홍콩 광둥어에서는 발음이 비슷한 "咭" 자로 음차하여 표기한다. 일본식 음차는 カード이다. 쯔꾸옥응으의 형태로 로마자를 쓰는 베트남어에서는 'card'라는 영어 표기를 그대로 쓴다.

순우리말 어휘 중 이 단어와 기본 의미가 제일 유사한 단어는 ' 딱지'이다.[2] 한자로는 '(패)'에 대응된다. 일본어로는 '(ふだ, 후다)'라고 한다.

3. 종류

3.1. 증명 카드

일상생활에서 많은 종류의 카드가 소유주의 신분이나 가지고 있는 자격 등을 증명하는 데에 편리하게 쓰이고 있다. 많은 종류의 신분증, 자격증 면허증이 카드 형태로 만들어진다.

크게 두 가지인데 신용카드 체크카드처럼 돈을 지불하겠다는 증명으로 쓰이는 카드는 '금융카드'라 하며 신분증, 자격증 면허증은 '자격카드'라 한다. 전자는 아래 별개 문단에 후술한다.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를 기억해서 플레이한 성과를 기록하거나 특전이 지급되는 등에 쓰인다.

3.2. 금융 카드

형식은 위 증명 카드와 동일하나 신용카드 체크카드처럼 돈을 지불하겠다는 증명으로 쓰이는 카드이다. 현대에는 내부에 전자회로가 들어가 있는[3] 플라스틱 카드가 많이 만들어져서 쓰이고 있다.

한국에서 흔히 '카드'라고만 하면 이 카드를 의미한다. 특히 돈과 관련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하루에도 여러 번 쓸 정도로 보편적이다 보니 이 의미로 쓰일 때가 압도적으로 많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
3. “신용카드”란 이를 제시함으로써 반복하여 신용카드가맹점에서 다음 각 목을 제외한 사항을 결제할 수 있는 증표(證票)로서 신용카드업자(외국에서 신용카드업에 상당하는 영업을 영위하는 자를 포함한다)가 발행한 것을 말한다.
...
6. “직불카드”란 직불카드회원과 신용카드가맹점 간에 전자적(電子的) 또는 자기적(磁氣的) 방법으로 금융거래계좌에 이체(移替)하는 등의 방법으로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용카드업자가 발행한 증표{자금(資金)을 융통받을 수 있는 증표는 제외한다}를 말한다.
...
8. “선불카드”란 신용카드업자가 대금을 미리 받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록(전자적 또는 자기적 방법에 따른 기록을 말한다)하여 발행한 증표로서 선불카드소지자가 신용카드가맹점에 제시하여 그 카드에 기록된 금액의 범위에서 결제할 수 있게 한 증표를 말한다.

전자금융거래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
13. “직불전자지급수단”[4]이라 함은 이용자와 가맹점간에 전자적 방법에 따라 금융회사의 계좌에서 자금을 이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재화 또는 용역의 제공과 그 대가의 지급을 동시에 이행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가 발행한 증표(자금을 융통받을 수 있는 증표를 제외한다) 또는 그 증표에 관한 정보를 말한다.

3.3. 게임 카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드 게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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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에서 쓰이는 카드. 앞서 유래 문단에서 이야기했듯이 본래 영어 card는 플레잉 카드를 의미했다.

한국에서 게임용으로 쓰이는 카드는 플레잉 카드 화투가 제일 보편적이다. 특히 카드 게임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플레잉 카드를 쓴 게임을 뜻한다. 그런데 화투가 의미상 카드에 속하긴 해도 화투를 카드라고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다.

보드 게임에서는 흔히 게임 고유의 카드를 쓰곤 한다. 잘 알려진 카드게임인 할리갈리, 달무티와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아컴호러 카드게임과 같은 복잡한 게임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종류의 상업용 카드 게임이 존재하며, 비단 카드가 주가 되는 게임이 아니더라도 한 장 한 장에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고 원하는 랜덤 요소를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드 게임에선 카드가 사용된다. 게임에 따라서는 게임의 스토리 전개가 카드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TCG는 카드 하나하나가 상품인 게임으로, 서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해당 게임들을 그대로 이식하거나 시스템을 차용한 비디오 게임이 나오면서 실물 카드가 없어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게임 중 사용할 카드를 모아둔 더미를 보통 (deck)이라고 부른다. 여러 종류의 게임 카드를 접하는 플레이어들은 트럼프를 "표준 덱"(standard deck)이라고 부르곤 한다.

3.4. 편지 카드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서 편지보다는 간소하게 자신의 뜻을 전할 때에 쓰인다. 크리스마스 등 각종 명절을 포함하여 온갖 축하할 일이나 위로할 일 등을 위한 카드들이 제작된다. 예를 들어 생일 축하 카드만 해도 나이, 성별, 가족관계별로 여러 종류가 팔리고 있다. 직접 카드를 만들기도 한다.

접었을 때는 평면의 카드 모양이지만 펼치면 3차원의 입체 모양이 나오는 입체 카드도 존재한다.

서구권에서는 무슨 일이 있으면 카드를 보내는 습관이 보편적으로 퍼져있어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이 보편화된 현시대에도 종이카드는 여전히 널리 사용된다.

새해 축하 카드나 결혼식 알림 카드는 각각 ' 연하장'(年賀狀), ' 청첩장'(請牒狀)이라는 고유의 어휘를 사용한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이메일에도 '카드' 기능이 있었다. 간단한 메시지 정도를 입력해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보낼 수 있었다. 플래시 카드의 경우 용량이 오늘날엔 별 거 아니지만 당시엔 꽤 큰 편이었다. 일반 카드는 예쁜 배경에 메시지 입력 창만 있었다. 한미르 다음, 네이버 등 규모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는 다들 지원했지만 어느샌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3.5. 그밖의 종류

축구에서는 레드 카드 옐로 카드가 쓰인다. 경고용으로 주로 쓰이는데, 멀리서도 알아보기 쉬워서 효과가 좋다.

컴퓨터 부품 중 얇고 넓적하고 길쭉한 것을 '카드'라고 부른다. 그래픽 카드, 랜 카드, 메모리 카드, 사운드 카드등이 있다.

점을 볼때 쓰는 카드도 있다 ex) 러시안 집시 카드

4. 문서가 존재하는 카드 종류

4.1. 증명 카드

4.2. 게임 카드

4.2.1. 일반

4.2.2. 특정 장르

4.3. 게임 카드가 아닌 장르

4.4. 기타

5. 관련 문서


[1] 네이버 옥편에 검색해보면 '지키다'라는 뜻이 있으나 중국에서는 그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주로 '카드'를 지칭하고, 그 밖에는 게임하다가 네트워크 등의 문제로 버벅거릴 때 사용한다. [2] 실제로 ' 트럼프'의 표준국어대사전 설명은 "서양식 놀이용 딱지"로 되어있다. 유희왕 플레이어들은 간혹 '듀얼딱지' 같은 용어를 쓰기도 한다. [3] 과거에는 카드의 볼록한 번호 부분을 종이에 대고 긁어서(압인) 카드 번호를 종이에 새긴 뒤 나중에 결제 처리를 하는 방식을 쓰기도 했다. 카드 번호가 볼록 튀어나온 것이 이 때문이다. 요즘에는 이 방식을 잘 쓰지 않으므로 카드 번호가 튀어나오지 않은 카드들이 많다. [4] 체크카드가 여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