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0:47:25

여의도역

여의도(신한투자증권)
파일:Seoulmetro5_icon.svg 파일:Seoulmetro9_icon.svg

여의나루
1.0 ㎞ →
[[중앙보훈병원역|
중앙보훈병원 방면
]] 샛 강
0.8 ㎞ →
[[서울 지하철 9호선|
9호선
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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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역|
중앙보훈병원 방면
]] 노량진
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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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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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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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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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신안산선|
신안산선
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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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
--[[신안산선/한양대 정거장|
한양대 정거장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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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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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 표기
5호선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Yeouido (Shinhan Securities)
汝矣島 / 汝矣岛 / [ruby(汝矣島, ruby=ヨイド)]
9호선
주소
5호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지하40
( 여의도동 3)
9호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지하101
( 여의도동 2-6)
소속 영업사업소
5호선 화곡영업사업소 여의도역
운영 기관
5호선 서울교통공사
9호선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신안산선 에스트랜스(주)
GTX-B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5호선 1996년 8월 12일
9호선 2009년 7월 24일
신안산선 2026년 12월 예정
GTX-B 2030년 예정
역사 구조
지하 4층 ( 5호선) (심도: 28.88m)
지하 2층 ( 9호선) (심도: 14.9m)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 5호선, 9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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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 신안산선
여의도

(미개통)
--[[신안산선/한양대 정거장|
한양대 정거장 방면
]] 영등포--
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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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 정보
2.1. 미래
3. 역 주변 정보
3.1. 출구 정보
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버스
6.1. 3번 출구6.2. 5번 출구6.3. 6번 출구
7. 기타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 역 정보

파일:여의도역(5) 안내도(2024).jpg
5호선 역 안내도 크게 보기
9호선 개화 방면 승강장 서측의 화장실과 9호선 승강장 서측 계단은 본 안내도에선 미반영되어 밑의 9호선 안내도로 확인해야 한다.
파일:여의도역(9) 안내도(2024).jpg
9호선 역 안내도 크게 보기
5호선은 한강 밑으로 깊이 들어가야 하다 보니 심도가 깊어야 했다. 처음 설계할 때는 지하 3층 역사였지만, 착공 전 이미 3기 지하철 계획에 9호선 계획이 잡혀있던 터라 지하 4층 역사로 설계를 변경하고, 지하 2층에 9호선을 위한 공간을 통째로 미리 지어 놓았다. 덕분에 환승동선이 나름 합리적으로 짜였고, 대합실은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파일:여의도역4.gif
9호선 역사 구조도

5호선과 9호선 승강장 사이의 계단은 2개로, 9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할 때는 우선 한 층을 내려간 뒤에 환승 방향을 결정하고 환승 방향에 따라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현재까지도 환승통로에 에스컬레이터 하나 존재하지 않는다. 5호선 승강장 양 끝 계단과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긴 하지만 환승통로와 9호선 승강장이 있는 지하 2층을 거치지 않고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을 직통으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환승객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항상 출퇴근길에는 5호선에서 내린 승객들이 환승통로로 질주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9호선 여의도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처럼 승강장에 화장실이 있는 역이다. 9호선 여의도역에 가서 급한 볼일은 승강장에서 해결할 수 있다. 승강장 화장실은 9호선 개화 방면 서측에만 위치하여, 중앙보훈병원 방면은 승강장을 횡단해야 한다.

5호선의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역으로 가는 터널에 영화광고 등을 하는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지하철 지나가는 속도에 맞춰져 있다.

5호선 열차 중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방화역 방향 첫차와 막차가 존재한다. 평일에는 마천발 여의도행 5694열차로, 주말에는 하남검단산발 여의도행 5170열차로 운행한다. 별도의 인상선이 없는 관계로 승강장에서 주박하며 다음 날 제자리에서 여의도발 방화행 5002열차로 운행한다. 과거에는 방화발 여의도행도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졌다.

9호선 역시 중앙보훈병원 방면 연장 개통 이후 샛강역의 지위를 이어 받아 중앙보훈병원발 여의도행 막차와 여의도발 중앙보훈병원행 첫차가 존재한다. 9호선 막차의 경우 여의도역에 주박하지않고 개화차량기지로 회송한다. 첫차 역시 개화차량기지에서 공차회송하여 운행한다.

평일에 5호선 여의도행 막차를 타고 오면 9호선 동작행 막차와 염창행 막차를 이용할 수 있다. 5호선 막차와 9호선 막차가 2분 차이로 도착하기 때문에[2] 환승 계단과 가장 가까운 칸에서 내린 다음 빛의 속도로 달려가면 환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5호선 막차가 지연될 경우 환승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3기 지하철 계획 당시에는 10호선 이 역에서 환승시키는 방안을 검토한 적 있다. 다만 계획 당시에는 영등포시장역에서 환승할 계획도 잡혀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선형이 지나치게 휘어지기에 국회의사당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역 내에 매점이 많은 편인데, 5호선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있고 9호선 1단계가 유치한 CU는 어느 시점에서인가 GS25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역은 1단계역 중 그 리뉴얼하는 과정이 빠른 편에 속한다. 게다가 9호선 이전에는 5호선 양식으로 되어있던 출구들이 9호선 개통과 함께 1번 출구만 남겨두고 전부 9호선 스타일로 개조되었다. 9호선 출구 앞에는 공차 커피숍이 있다.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에 따라 5호선 한정으로 신한투자증권이 부역명으로 부여되어 있으나 2023년 9월 1일부터는 9호선에도 부여된다. 신한투자증권 사옥은 IFC(서울국제금융센터) 옆에 위치하며 3번 출구와 가장 가깝다. #

2.1. 미래

2026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중인 신안산선 환승이 예정되어 있다. 여의도환승센터 자리에 역이 들어설 계획이 있었으나 5호선 여의도역 바로 아래로 위치가 변경되어 건설되고 있다.

한편 GTX-B가 착공돼 4개 노선 환승역을 앞두고 있다. GTX-B 여의도역이 지하 105.4m[3]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전철 서해선 김포공항역이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깊은 역이라는 타이틀을 여의도역이 가져갈 예정이다.

반면 서부선의 경우 의사당대로가 아닌 국제금융로를 지날 가능성이 더 크기에 여기를 직접 통과하긴 어려울 듯하다. 다만 이 서부선 109정거장이 현재의 여의도역만큼 여의도환승센터와 거리가 비슷하고, 그 위치 바로 옆 더현대 서울까지 기나긴 무빙워크가 뚫리기까지 해서 5개 노선의 최강 막장환승 역을 만드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3. 역 주변 정보

여의도 국회의사당, 한국방송공사,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여의도우체국 등 금융 및 방송 등 주요시설이 몰려 있어 한국의 맨해튼이라 불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상파 3사 중에 KBS는 1976년 여의도 사옥을 지은 후 지금까지 여의도에 쭉 머무르고 있지만[4] 나머지 두 곳은 여의도를 이미 떠났다. MBC는 1982년 이 곳에 본사 사옥을 지었다가 2014년 8월 4일에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로 본사를 옮겼고[5] SBS도 1990년 개국 이후부터 쭉 이곳에 본사가 있었다가[6] 2004년 3월 1일에 양천구 목동으로 본사를 옮겼다.

옛 비행장에서 시작해 아스팔트가 깔린 삭막한 광장으로 변했다가 1999년 도심 속 숲 공간으로 탈바꿈한 여의도공원도 이 역 주변의 볼거리다. 특히 점심시간대인 오후 12시~1시 30분쯤이 되면 커피 한잔을 들고 공원 산책로를 걷는 직장인들을 다수 만날 수 있다.

여의도역을 포함해 근처 샛강역 부근까지는 보조출연자(엑스트라)들의 성지로 불린다. 주요 업체들이 근처에 많이 모여있고 촬영집합과 해산장소로 여의도역이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조출연자들은 이 곳을 매우 익숙히 여기며 자연스레 자주 방문하게 된다. 물론 촬영장소로도 활용하기도 하며,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5번 출구에서 자주 촬영됐다.

여의도역이 있는 여의도 동부 지역은 여의도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로 평소 유동인구가 엄청난 지역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인파로 매우 붐비는 5번 출구 주변은 여의도 포스트타워와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이 몰려있다. 특히 유독 증권 관련 기업과 기관이 많은 탓에[7] 이 지역을 "여의도 증권가"라고 표현한다. 유동인구가 워낙 많은 지점이라서 5번 출구 앞 공간은 지상파 방송의 아침뉴스[8] 때 날씨를 전달하는 장소로 곧잘 등장한다. 각 방송사들의 본사가 한때 여의도에 몰려 있었고 다른 출구에 비해 출구 앞 인도가 넓은 편이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 출구로 나오기 때문에[9] 출근길로 바쁘게 움직이는 이들을 화면에 담아내기가 가장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 한파가 몰아칠 때면 어김없이 이 지점에서 패딩과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기상캐스터들이 살벌한 추위를 화면 그대로 전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8년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조세호 일일 기상캐스터 체험을 했던 장소도 바로 이 곳이다.

여의도는 조선시대만 해도 모두가 기피했던 버려진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1916년 여의도에 여의도공항이라는 군용비행장이 들어서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군용비행장은 광복 후에도 여객용 공항으로 쓰이다가 지금의 김포국제공항 자리로 옮겨졌다. 광복 후 1968년 김현옥 당시 서울특별시장은 서울 도심 지역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의도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국내 최초의 신도시 건설로 기록되고 있다. 그 후 여의도에는 아파트 및 각종 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 매립과 함께 마포대교, 원효대교, 서강대교 등이 개통되면서 지금의 여의도로 성장하였다.

여의도 지역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역명이 여의도역이며 여의도환승센터와도 거리가 다소 애매하지만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여의도에서 회차하는 주요 버스 노선이 여의도역과 여의도환승센터를 연계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한강공원은 여의나루역이나 국회의사당역이 훨씬 가깝다.[10]

여의대로 방면에 있는 IFC(서울국제금융센터) 건물[11] 파크원[12]으로 연결되는 지하통로가 있다. 꽤 긴 편이라서인지 무빙워크만 열댓개가 놓여있다.

2024년 사학연금회관을 재건축 TP타워(높이 220m)가 들어오면서,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2024년 7월 입주했다. TP타워는 여의도역 1번출구에 바로 연결돼 있어 여의도역 이용객 증가가 기대된다.

여의도역 바로 옆에 있는 여의도 미성아파트와 광장아파트도 재건축 추진중이다. 이 두 아파트가 재건축이 되면 주상복합으로 개발할 예정인데, 주상복합 개발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과 주상복합 상가 이용객이 어우러져 여의도역 이용객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다.

3.1. 출구 정보

파일:Seoulmetro5_icon.svg 파일:Seoulmetro9_icon.svg 여의도역 출구 정보
1 광장아파트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사학연금 서울회관
2 (공사중) 금융감독원
한국경제인연합회
요트마리나 방면
3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방면
여의도공원
한국방송공사
서울국제금융센터(IFC)·한국의료재단 건강검진센터
여의도환승센터
더현대 서울· 파크원타워
4 (공사중), 4-1 여의나루역 방면
유진투자증권
더현대 서울·파크원타워
KMI 한국의학연구소
5 한국방송공사 별관
여의도우체국
여의도한강공원 방면
한국거래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
한국교직원공제회관(The-K타워)
KB국민은행(여의도)
KB증권
6 서울윤중초등학교
윤중중학교
여의도 미성아파트
여의도자이아파트
여의도샛강생태공원

파일:20231022_여의도역_2번출구_폐쇄.jpg
파일:20231022_여의도역_4번출구_폐쇄.jpg

4. 일평균 이용객

||<|2><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293896><bgcolor=#293896> 연도 ||<|2> 파일:Seoulmetro5_icon.svg ||<|2> 파일:Seoulmetro9_icon.svg ||<|2><bgcolor=#293896> 총합 ||<bgcolor=#293896> 환승객 수 ||<|2><bgcolor=#293896> 비고 ||
파일:Seoulmetro5_icon.svg 파일:Seoulmetro9_icon.svg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0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2000년 59,857명 42,874명 비고
2001년 64,494명
2002년 65,546명
2003년 64,928명
2004년 57,421명
2005년 58,666명
2006년 57,973명
2007년 58,574명
2008년 56,827명
2009년 50,425명 15,721명 66,146명 23,140명 [13] }}}}}}}}}
2010년 42,342명 19,753명 62,095명 31,136명
2011년 41,789명 22,367명 64,156명 34,954명
2012년 43,783명 27,073명 70,856명 39,970명
2013년 45,982명 31,404명 77,386명 42,416명
2014년 46,292명 33,113명 79,405명 44,090명
2015년 47,248명 34,891명 82,139명 45,429명
2016년 48,363명 36,760명 85,123명 46,390명
2017년 47,281명 37,488명 84,769명 46,944명
2018년 47,482명 38,094명 85,576명 47,401명
2019년 49,262명 42,874명 92,136명 48,917명
2020년 39,466명 34,165명 73,631명 37,957명
2021년 43,223명 39,214명 82,437명 39,414명
2022년 49,231명 46,905명 96,136명 45,915명
2023년 53,330명 51,617명 104,947명 50,913명
출처
파일:Seoulmetro5_icon.svg :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파일:Seoulmetro9_icon.svg 파일:삼태극.svg : 서울시메트로9호선 자료실


두 노선을 합치면 하루 평균 104,947명(2023년 기준)이 타고 내리는 역이다. 수도권 내에서 1~4호선이 지나지 않는 역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이며, 영등포구에서 영등포역[14], 당산역[15]과 함께 핵심으로 손꼽히는 3대 역으로서, 여의도의 업무지구에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이들이 출퇴근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하는 공간이다.

이 역의 승하차객 추이를 보면 5호선의 한계와 9호선의 가능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5호선이 전부였던 2000년대 초반에도 약 65,000여 명이 타고 내리는 역이었다. 이 당시의 여의도역은 5호선을 비롯해 서울도시철도공사 전체에서 일시적으로 이용객이 늘어날때가 있는 광화문역보다[16] 사람이 많이 타고 내리는 1위 역이었다.[17] 이미 헬게이트였던 것. 1996년 이전까지 여의도로 가는 지하철이 없었기 때문에 여의도로 가는 사람들은 주로 대방역에서 마을버스로 갈아탔는데[18], 5호선이 개통되고 이들의 수요를 흡수하면서 여의도역은 순식간에 5호선에서 한 손에 꼽히는 주요 역이 되었다. 5호선 여의도역은 영등포구 내 도시철도역 중[19]에서 승객이 가장 많은 셈이다.

그러나 2004년 환승할인이 도입되면서 2003년 65,000여 명에서 2004년 57,000여 명으로 1년 새 7,500명의 승객이 빠져나갔다. 왜냐하면 1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신길역이 상당한 막장환승이었기 때문에[20], 출퇴근시간마다 사람이 붐비는 환승통로를 한참 걷는데 지친 이용객들이 다시 대방역에서 마을버스 환승으로 돌아가거나, 아예 새로 생긴 여의도환승센터를 통해 버스로 곧장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방역의 이용객은 이 시기 하루 이용객이 약 4천여 명이 증가했었다.

노선 개통 이전의 환승 동선으로 돌아가는 것은 모든 지하철의 역사를 통틀어도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신길역 환승이 웬만큼만 했어도 고객이 버스로 이탈하는 일이 적었겠지만, 걸어서 5분은 걸리고 한참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이 고객 불만족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에 차라리 5호선이 없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고객들이 상당수 생겼던 것이다.

이후 약 5년 간 하루 이용객 5만 명대 후반에 머물던 여의도역은 2009년에 9호선이 개통되면서 전례 없는 대호황을 맞았다. 5호선의 이용객은 9호선 개통 이전보다 약 15,000여 명이 하락했고, 그 이상의 승하차객이 9호선에 생긴 것이다. 엄청난 가축수송의 악명에도 불구하고 차츰 이용객을 늘려간 9호선은 2015년에 하루 이용객 4만 명을 돌파해 5호선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왔다. 그리고 여기서 늘어난 이용객 숫자는 5호선 이탈 고객이 절반, 버스 및 자가용 수요가 절반이었다. 즉 두 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9호선 쪽에 더 쏠리고, 5호선이 미처 커버해주지 못했던 수요를 9호선이 보충하면서 하루 평균 9만 명 언저리까지 이용객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여의도역 수요의 역사는 5호선과 9호선의 특징들을 대략 알 수 있는 지표가 되어준다. 심지어 5호선 여의도역~김포공항역 구간을 9호선으로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에[21] 오히려 9호선으로 몰리는 승객도 많다.

게다가 2019년에는 9호선에서 승하차 인원이 4위로 최상위권인데 3단계 구간이 뚫리면서 강동 지역 사람들이 9호선을 타고 곧바로 여의도로 올 수 있게 되자[22]승하차 인원이 다시 한 번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4단계 연장으로 이 현상은 더 심각해질 것이다. 실제로 오랫동안 승하차 인원 3위였던 가양역까지도 넘어섰다. 이도 그럴 것이 출근시간 김포공항행 급행 열차가 굉장히 혼잡하다가 여의도역을 지나면 바로 한산해지며, 당산역을 지나면 빈 자리가 생긴다.

2021년 2월 말 더현대 서울 Apple 여의도가 오픈해서 승하차 수가 급증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 시국에도 꾸준히 이어져 2023년에 개통 이후 최초로 일평균 이용객 10만 명을 넘겼다. 5호선의 경우 2023년에 9호선 개통 이후 최초로 일평균 5만 명대를 회복하며 까치산역, 화곡역을 제치고 5호선 일평균 승객 수 2위에 올랐으며, 9호선 역시 개통 이후 최초로 일평균 5만 명대를 넘기며 노량진역을 제치고 9호선 일평균 승객 수 2위에 올랐다.[23]

여의도역의 승하차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신안산선 여의도역이 공사중에 있으며, 2026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대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서부지역 수요가 더해지게 됨으로 혼잡은 더 심해진다. 2030년 이후에는 GTX-B 역사도 신설될 예정이라 서울 이외 지역 주민들도 여의도역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P타워 입주(2024년), 여의도 미성아파트,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입주(둘 다 2030년 목표) 이후 여의도역 주변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이다.

5. 승강장

서울교통공사 5호선, 9호선 모두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이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5.1. 수도권 전철 5호선

파일:여의도-역명판-2024.jpg 파일:5호선 여의도역 승강장.jpg
5호선 역명판 병기역명 반영 이후 5호선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이후
파일:여의도역 초창기.jpg 파일:여의도역 남산체전.jpg
5호선 역명판 개통 초기 5호선 승강 여의나루역 역명 개정 이후
파일:역명판여의도역5.png 파일:여의도2002.jpg
5호선 역명판 병기역명 반영 이전 5호선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이전
신길
여의나루
파일:Seoulmetro5_icon.svg 수도권 전철 5호선 영등포구청· 까치산· 김포공항· 방화 방면
공덕· 광화문· 하남검단산· 마천 방면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방화 방면) → 파일:Seoulmetro9_icon.svg 9호선 5-4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하남검단산, 마천 방면) → 파일:Seoulmetro9_icon.svg 9호선 5-4

5.2. 서울 지하철 9호선

파일:915_여의도_20240919_청동새.jpg 파일:915여의도 승강장.jpg
9호선 역명판 병기역명 반영 이후 9호선 승강장 병기역명 반영 이후
파일:여의도역_9호선.jpg 파일:여의도역1.jpg
9호선 역명판 병기역명 반영 이전 9호선 승강장 병기역명 반영 이전
일반: 국회의사당, 급행: 당산
↓ 일반: 샛강, 급행: 노량진
파일:Seoulmetro9_icon.svg 서울 지하철 9호선 완행·급행 당산· 염창· 김포공항· 개화 방면
완행·급행 노량진· 신논현· 선정릉· 중앙보훈병원 방면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파일:Seoulmetro9_icon.svg 9호선 (중앙보훈병원 방면) →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4-3
파일:Seoulmetro9_icon.svg 9호선 (개화, 김포공항 방면) →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3-3

5.3. 수도권 전철 신안산선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 종착역
영등포

5.4.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선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신도림
1 2
용산
1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선 인천대입구· 부평· 신도림 방면
2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선 용산· 서울· 청량리· 마석 방면

신안산선 여의도역 승강장보다 더 깊은, 심도 105m에 지어질 예정이다. #

6. 연계 버스

6.1. 3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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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
지선, 맞춤
직행좌석
일반시내 }}}}}}}}}

6.2. 5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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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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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
직행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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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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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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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Mini Metro의 서울 맵에서 항상 처음부터 사각형 역으로 나오는데, 처음부터 터널을 쓰게 만들기 때문에 난이도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 이 역은 2009년 무한도전 지못미특집에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가 506편성에 승차하는 모습이 승강장에서 촬영되었다.
  • 5호선은 이 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가는 방향이 상행이고 올림픽공원역으로 가는 방향이 하행이지만, 9호선은 반대로 김포공항역 방향이 하행이고 올림픽공원역 방향이 상행이다.
  • 5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 중 유일하게 5호선이 아래, 9호선이 위에 있는 역이다. 다른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올림픽공원역은 반대로 5호선이 위, 9호선이 아래에 있는 역이다. 그리고 이 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5호선은 27분, 9호선은 완행 31분, 급행 19분이 걸리며 올림픽공원역까지 5호선은 47분, 9호선은 완행 49분, 급행 30분이 걸려 9호선 급행>5호선>9호선 완행 순으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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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역 방향으로 공덕역 개통 예정 계획 중이다. [2] 5호선 00:48 도착 및 9호선 양 방향 막차 00:50 동시 출발. [3] 대심도 철도역사 세계 2위인 키이우 지하철의 아르세날르냐역보다 겨우 0.1m 얕다. 만약 0.1m 더 깊게 판다면 세계에서 공동 2위로 깊은 철도역이 되었을 것이다. [4] 언론통폐합으로 KBS에 흡수된 TBC의 최후 사옥도 여의도에 있었다. 샛강역과 바로 붙어있는 현재의 KBS 별관 사옥이 옛 TBC 여의도 사옥이었다. 1980년 7월에 완공됐지만 실질적으로 TBC가 이 사옥을 써먹은 역사는 4개월 남짓 밖에 안 된다. TBC와 함께 KBS로 흡수된 DBS도 1980년대 TV 방송 개시를 추진하면서 여의도 KBS 사옥 옆에 별관 사옥을 크게 지었으나 방송국 자체가 사라지면서 해당 건물을 방송국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DBS 폐국 후 해당 건물은 동아문화센터로 쓰여졌고 2004년에 철거돼 현재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져 있다. [5] 다만 여의도 MBC 사옥은 여의도역보다 여의나루역이 조금 더 가까웠기에 여의나루역에도 이정표에 MBC가 표기되어 있었다. 현재는 철거되어 브라이튼 여의도가 있다. [6] 1985년에 지은 건물로 SBS가 개국하기 전에는 SBS의 모기업 태영건설의 서울 본사 건물로 쓰였다. [7] 1979년부터 한국거래소가 이 지역에 터를 잡은 영향으로 국내 증권회사 대부분의 본사가 이 역 주변에 몰려 있다. 대형 증권사 중에는 미래에셋증권(을지로), 삼성증권(서초동), 대신증권(명동) 정도가 여의도 이외 지역에 본사를 둔 곳들이다. [8] KBS 뉴스광장, MBC 뉴스투데이, SBS 모닝와이드. [9] 아침 출근길 피크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8시 30분 쯤에는 5번 출구 주변의 사무공간으로 출근하기 위해 지하 대합실에서부터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이동한다. 특히 출근 인파가 가장 붐비는 8시 10분부터 9시까지는 5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두 대가 모두 상행으로만 운행될 정도다.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 남짓에는 반대로 밖에서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지하철역으로 들어간다. [10] 그나마 9호선은 급행이 국회의사당역을 통과하기에 여기서 공원을 찾을 명분이라도 있다. 역 시설도 9호선이 밖으로 나가기 쉽다. [11] CGV 여의도, Apple 여의도가 입점했다. [12] 더현대 서울이 입점했다. [13] 9호선의 자료는 개통일인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1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14] 12만 7천 명 [15] 8만 3천 명 [16] 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17] 9호선 개통 이전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선들 중에서 5호선이 제일 이용객이 많고 잘나가는 메인 노선이었다. [18] 목동 주민들은 그 당시 여의나루터까지 가는 122-1번을 주로 이용했다. 그 당시 이용객은 예나 지금이나 미어터져나가는 수준이다. 그 외에도 시외완행이었던 부천 버스 88 등을 오랫동안 먹여 살렸다. [19] 철도와 연결되고 광역철도가 된 영등포역은 제외. [20] 당시에는 없었는데 현재는 1호선 신길역에서 영등포역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여의도를 잇는 초대형 구름다리가 생겨서 여기를 통해서 여의도로 건너가는 사람들도 있다. [21] 5호선의 선형이 상당히 꼬여 있어서 9호선 일반을 타도 3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평균 6~7분 시격에서 하남선 개통으로 인해 10분 이상으로 벌어지는 지금으로 따져도 5호선의 경쟁력이 딸리기 때문이다. [22] 올림픽공원역 기준으로 여의도역까지 오려면 5호선으로 47분이 걸리는데, 9호선으로는 일반을 타도 48분, 급행으로 가면 무려 30분 만에 주파한다. [23] 파크원으로 가서 이동하는 수요, 특히 더현대 서울을 찾는 수요가 엄청남을 알 수 있다. 이 백화점의 개장으로 영등포역 이용객이 꽤나 감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