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에 따른 국가 분류 | |||
약소국 | 강소국 | 중견국 | 지역강국 |
강대국의 최소 | 강대국 | 초강대국 | 극초강대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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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한 하늘색 이상의 국가들이 지역강국~초강대국으로 분류되는 나라들이다. | ||||
초강대국 | 강대국 | 지역강국 | 중견국 | 약소국 |
2. 기준
용어의 정의 상 모든 강대국은 당연히 지역강국에도 속한다. 강대국은 일부 지역이 아닌 세계 전체에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나라이므로 당연히 일부 지역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또한 강대국은 아니지만 국력의 요인이 되는 경제, 군사, 정치, 사회, 과학기술 요소 등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국력 평가와 지정학을 고려했을 때 현 국제사회에서 인정하는 몇몇 중견국들이 있는데, 보통 이 나라들 역시 지역강국으로 불린다. 그러나 반대로 순수 국력으로는 강대국 급에 들어갈 수 있으나 영향력이 적어 지역강국으로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지역강국의 기준은 절대적이기보다는 매우 상대적인 편이다. 가령 국력과 지역 내 영향력에 차이를 보이는 예는 아래와 같다.
- 강대국의 최소 ~ 지역강국 상위권 급의 순수 국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비해 열세인 경우
- 반대로 국력은 열세이지만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비해 강세인 경우
이 중 전자는 대한민국, 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지역강국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는 의견이 강세이지만, 후자는 대체로 지역강국으로 인정된다.
3. 목록
- 영문 위키피디아 문서.
- 용어의 정의상 강대국과 초강대국은 모두 지역강국에 속하므로 강대국의 최소, 강대국, 초강대국 문서들을 참고하여 해당 국가의 지역강국 항목에 별도로 언급.
- 강대국의 최소, 강대국, 초강대국에 속해있지 않으나 대부분의 언론이나 기관에 따라 지역강국으로 거론되는 나라는 O표시
- 강대국의 최소, 강대국, 초강대국에 속해있지 않으나 언론이나 기관에 따라 지역강국으로 거론되기도 거론되지 않기도 하는 나라는 △표시
권역별 지역강국 | |||
대륙 | 지역 | 국가 | 지역강국 여부 |
아시아 | 동아시아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대한민국 |
O[5]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중국 |
상임이사국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일본 |
강대국 | ||
동남아시아 |
[[인도네시아| ]][[틀:국기| ]][[틀:국기| ]] 인도네시아 |
O | |
남아시아 |
[[인도| ]][[틀:국기| ]][[틀:국기| ]] 인도 |
강대국 | |
서아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사우디아라비아 |
O | |
[[이란| ]][[틀:국기| ]][[틀:국기| ]] 이란 |
O | ||
[[이스라엘| ]][[틀:국기| ]][[틀:국기| ]] 이스라엘 |
O[6] | ||
오세아니아 | 호주 대륙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호주 |
O |
유럽 | 서유럽/ 남유럽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영국 |
상임이사국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프랑스 |
상임이사국 |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독일 |
강대국 |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이탈리아 |
강대국의 최소 |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스페인 |
△[7] |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튀르키예 |
O | ||
동유럽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러시아 |
상임이사국 | |
아메리카 | 앵글로 아메리카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 |
상임이사국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캐나다 |
△[8] | ||
라틴 아메리카 |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멕시코 |
△[9] |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브라질 |
O[10] | ||
[[아르헨티나| ]][[틀:국기| ]][[틀:국기| ]] 아르헨티나 |
O[11] | ||
아프리카 | 북아프리카 |
[[이집트| ]][[틀:국기| ]][[틀:국기| ]] 이집트 |
△[12]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
[[나이지리아| ]][[틀:국기| ]][[틀:국기| ]] 나이지리아 |
O | |
[[남아프리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남아프리카 공화국 |
O |
4. 국가별 상황
4.1. 대한민국
국제정치학에서는 대한민국 역시 지역강국 중 하나로 분류한다. 초강대국의 영향권[13]과 지역의 초강대국 후보[14], 강대국[15]에 둘러싸인 불리한 지정학적 위치에서 시작했으나 강대국의 최소 급의 상당한 순수 국력으로 이 열악한 조건을 극복해 지역강국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유일무이한 사례[16][17]이다.이르면 2010년대 중반부터 한국은 하드 파워인 순수 국력으로 따지면 튀르키예, 스페인도 추월했고 2020년대에 들어서서는 대륙급 영토와 상당한 경제력를 가진 캐나다, 브라질, 호주보다 우위에 ' 강대국의 최소'인 이탈리아와 동급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세계 10위[18]권 정도의 강대국의 최소 급으로 평가[19]받는다.
다만 이는 하드 파워인 순수 국력 면에서 강대국의 최소로 평가받지 영향력 면에서는 브라질이 남아메리카에서, 호주가 오세아니아에서 누리는 패권과 비교하면 한국은 동아시아에서는 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지역강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는 하술하듯이 전적으로 동아시아의 세력균형 문제[20][21]로 인해 한국도 순수 국력에서는 이 나라들보다 그 이상이다. 사실상 이탈리아, 브라질[22]과 함께 강대국의 최소 급이라 불려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한국의 순수 국력은 호주, 브라질, 캐나다보다 우위며, 관점에 따라서는 이탈리아 이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23]
우선 대한민국이 영향력 면에서 지역강국인 자세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지역강국의 정의는 '대륙이나 권역별로 세분화된 지역에서 영향력을 다른 나라보다 강하게 끼칠 수 있는 나라'이다. 그러므로 지역강국은 꼭 한 지역을 이끌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가 아니어도, 주변 나라들이 그 나라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힘만 있으면 된다. 따라서 다른 대륙에 속하는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했을 때 대한민국에 속한 인도 이동의 아시아권 전체에서 눈에 보이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국력이 강한 나라라면 충분히 해당 지역의 지역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은 이에 해당된다.
우선 대한민국은 국제기구인 OECD, DAC, G20[24]의 일원이며, 한중일 정상회의, ASEAN+3[25]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은 경제 부문에서 아시아 대륙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편이다.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은 명목 GDP가 중국, 일본, 인도에 이은 아시아 4위의 나라이며 1인당 GDP는 일본, 대만보다 높은 동아시아 1위이다. 아시아 전체로 봐도 산유국들을 제외하면 싱가포르, 이스라엘의 뒤를 이으며 나아가 세계 경제 2~3위 나라들인 중국, 일본과 맺은 교역 규모에서 한국은 항상 3~5위권 이내에 무조건 들어선다.
또한 지역강국 그룹 MIKTA 구성 국가들 중에서도 최고의 경제력(명목 GDP 기준)과 세계 5위의 무역규모, 강력한 군사력[26]을 갖추고 있고, IT 제조업[27], 자동차 산업, 석유화학 산업, 정유 산업, 철강업 및 비철금속 제련업, 조선업, 기계 산업을 비롯한 수준이 높은 제조업을 통해 자국 제품을 세계 시장에 당당히 수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조업 역량을 갖춘 나라이다. 또한, K-POP,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한국 요리, e스포츠, 웹툰, 화장품 등 자국의 문화를 세계에 퍼뜨릴 수 있는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지녔고 수준이 높은 문화 역량을 갖춘 나라다.
한국은 총 경제력과 인구 수를 고려하면 전체적인 국력은 중국과 일본에게 밀리지만, 한중일 세 나라가 모두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어서 서로 미치는 영향력이 큰 데다가, 중국과 일본 모두 한국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느냐에 따라 동아시아 패권 다툼의 양상이 달라지기에 한국을 쉽게 무시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그리 멀지 않은 동남아시아까지 포괄해서 보면 한국이 이들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무지막지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러시아와 과거의 식민지배국인 일본, 국제적으로 온갖 어그로를 끌어대는 북한[28] 사이에 끼어 있고, 초강대국인 미국[29]까지 동아시아 정세에 개입해 세계의 화약고를 넘는 원자로 수준으로 취급받는 동아시아의 막장스러운 세력균형 탓에 대한민국의 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면이 있다.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인 중국, 러시아, 일본은 모두 미국을 상대로 세계 패권을 겨뤘거나, 겨루는 중인 국가들이다.
게다가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전부 한국과 다른 진영[30]이며, 심지어 일본과는 과거사&영토문제 때문에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며 산업 측면에서 겹치기 때문에 경쟁 관계에 있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인들이 대한민국의 국력이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체감하기 어렵기에 대한민국을 저평가하는 국민들[31]도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강대국들인 중국, 일본, 러시아 사이에 끼어있는데도 영향력 면에서 지역강국 평가를 받는다.
다만 현실적으로 한국이 다른 지역의 국가와 군사력을 겨루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기에, 순수 국력으로는 강대국의 최소 급이라 해도 인접국에 비해 밀린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국민이 자신의 국가를 과소평가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과대평가하는 것도 위험하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인구 규모의 문제가 있는데,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 러시아의 인구는 약 1억 4천만,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천만이지만, 한국의 인구는 5,100만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32]
그래서 대한민국을 굳이 학교로 비유하자면 등수를 종합적인 국력이라 볼 때 전교 9 ~ 11등[33]인 대한민국 학생이 있는데 하필 학교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전교 1 ~ 8등이 많이 몰려있는 두 반[34] 중 한 반인 것이다. 만약에 대한민국의 국력이 상당한 수준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막장스러운 세력균형을 자랑하는 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이기에 미국 바로 위에 있어서 강력한 경제력과 영토, G7, NATO, 파이브 아이즈 등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지역강국이 못 되는 캐나다, 유럽반에 위치해 있어 지역강국인지 논란이 있는 스페인[35] 등의 나라와 같이 영향력 문제로 인해 지역강국 평가를 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일단 IMF, UN, OECD 등지에서 대한민국은 이미 경제 선진국이자 군사강국이라고 공식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G7의 수장격인 도널드 트럼프가 호주, 인도, 대한민국, 브라질, 러시아를 G7을 확장해 가입시켜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36][37]
- 몇몇 기관들의 자료에서 대한민국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싱크탱크에서는 대한민국의 국력을 9위에서 12위 정도의 범위로 집계하고 있다. 강대국의 최소인 이탈리아나 한국과 인구가 비슷한 스페인도 일반적으로 대한민국보다 아래 순위인 12~19위권의 국력으로 집계된다.
- 영국의 핸리잭슨 연구소는 2018년 발표 자료에서 한국의 국력[38]을 11위, 이탈리아의 국력을 12위로 발표하기도 하였다.
- 단, 아래의 근거들은 대한민국이 강대국의 최소 급의 국가이다'는 의견을 반박한다.
- Lowy Institute에서는 호주와 대한민국의 종합적인 국력을 비슷하게 평가한다. 다만 해당 자료에서는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만 평가한다.
- moneymint에서는 브라질,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한민국보다 종합적인 국력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한국이야 어쨌건간에 20위 순위 중에 독일이 존재하지도 않는 기사는 신뢰하기 어렵다.
4.2. 호주
한국과 비슷한 경제 규모를 갖고 있으며, 오세아니아에서 호주보다 경제, 인구 규모가 더 큰 국가는 없다. 호주는 전통적인 오세아니아 맹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강하다. 호주는 선진국으로 금융, 서비스업, 농업, 광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적인 자원 부국으로 농축산물[39]과 수산물[40]과 광물[41]을 수출하는 국가이다. 오세아니아의 맹주라는 것을 빼더라도 파이브 아이즈, AUKUS 등으로 미국, 영국과 연계된 국가이기에 순수 국력이 이탈리아, 한국 다음가는 명백한 지역강국의 최대로 평가받으며, G7 추가 후보국으로 거론된다.그러나 인구 2위인 파푸아 뉴기니, 경제 2위인 뉴질랜드와 차이가 많이 나고 제조업이 약하다는 점, 농산물과 광물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 자국 기업이 부족하고 미국, 영국, 한국, 일본 등 외국의 기업에 의존하는 모습, 외교 및 안보적[42]으로 미국과 영국에게 의존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 영국으로 유출되는 점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가진 단점으로 꼽힌다.
당장 캐나다, 뉴질랜드에 비해 중국의 위협에 많이 노출된 나라가 호주이다. 호주-중국 무역 분쟁 역시 이런 예시인데 호주 주변 솔로몬 제도가 친미, 친영 대신 친중으로 가자 가장 중국을 경계한 곳이 호주였고,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보니 안보 측면에서 미국, 영국에 대한 의존도가 강했다. 그래서 호주는 AUKUS에 들어가게 되고, 미국이 버지니아급 잠수함 수출, 영국이 SSN-AUKUS 공동개발, 헌터급 호위함을 수출하여 미국, 영국과 협력이 강해진 한편 자국 군수 산업의 미국, 영국 의존도도 높아졌다.
경제적으로 보면 아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데, 호주-중국 무역 분쟁을 비롯한 갈등이 그 예다. 호주는 천연자원 덕에 중국을 상대로 버텼고 중국이 굴복하는 모습[43]을 보였지만 사실 호주 뒤에는 미국과 영국이 있었으며, 기존 중국 쪽 수출 물량 역시 중국 대신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인도에서 흡수하면서 그나마 버틴 거였다.
4.3. 브라질
브라질은 순수 국력으로는 호주와 비슷한 지역강국의 최대라는 평가를 받으며, 라틴아메리카 일대에서 브라질의 경제적, 군사적 맞수가 전혀 없기 때문에[44] 영향력 면에서 강대국 내지 또 다른 강대국의 최소로 여겨지기도 한다.[45]브라질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통틀어 2번째로 GDP가 큰 나라이며 자동차, 제철, 석유화학, 컴퓨터, 항공기 조립, 기타 소비재 등 제조업의 다양한 부문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 즉 아르헨티나처럼 농업과 축산업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멕시코처럼 저임금 하청 위주의 제조업도 아니다. 장기적으로도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공무원 급여 및 연금 제도 개혁과 석유산업 개혁으로 전망은 밝은 편이다. 그리고 브라질군은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군대이며 특히 브라질 해군은 중남미에서 가장 강력한 해상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 입지에 힘입어 브라질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국제회의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명백한 강대국들인 일본, 독일, 인도와 함께 차기 상임이사국 후보로까지 거론된다.
그러나 경제력에 비해 기술력이 후진적이고[46], 호주마냥 농업과 광업 생산 및 가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강대국이라는 평가는 과대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1인당 GDP는 1만 달러를 겨우 넘기는 데다가 그마저도 2013년부터 지속된 극심한 경제침체를 겪어 사실상 정체 내지 후퇴하는 상태인지라 중진국 함정의 대표 사례로 언급되기도 하고, 2002~2005년, 2020~2021년에는 브라질보다 인구가 훨씬 적은 한국에게조차 GDP를 추월당했을 정도로 외견 대비 내실이 부실한 편이다. 그래서 영향력 면에서는 강대국이지만 순수 국력이 강대국에 못 미치기에 지역강국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5.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우
캐나다는 강대국의 최소 급, 스페인은 지역강국 중상위권 급의 상당한 국력을 지니고 있으나 지역강국으로는 분류될 때도, 되지 않을 때도 있다.5.1. 캐나다
캐나다의 순수 국력은 강대국의 최소라 칭할 수 있는 수준의 세계 상위권이며 적어도 이탈리아, 대한민국, 브라질, 호주와는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우수한 경제력과 외교 역량
특히 경제력으로 보았을 때 순수 국력으로 최상위권 지역강국으로 분류되는 호주, 순수 국력으로 강대국의 최소라 칭할 수 있는 대한민국, 심지어 강대국인 러시아보다도 경제 규모가 크다. 인구 역시 2024년 기준 4,100만 명 가량[47]으로 영토에 비해 적을 뿐이지 전세계 국가들 순위로 치면 중견급은 되는 덩치다.[48] 영토로는 지역강국 중에서도 최강급인 브라질을 압도하며 전세계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2위 수준으로 매우 광활하다. 더불어 천연자원까지 풍부하다.
OECD, G20, DAC는 당연하고, 이에 더해 무려 G7 국가이며, NATO, 파이브 아이즈를 토대로 전세계적인 군사외교적 영향력 투사도 대한민국이나 호주, 브라질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과 매우 가깝고 바다 건너 바로 영국이 위치해있는 지리적 특성 상 같은 혈맹 연합인 파이브 아이즈에 속한 호주보다도 훨씬 더 긴밀한 미국, 영국의 보호와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 또한 굉장한 이점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미국, 영국과의 관계가 어마어마하게 돈독하다. 또한 프랑코포니에 속한 퀘벡의 존재로 인해 프랑스와도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
-
군사적 측면
군사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로 미군, 영국군의 재래식 전력에 의존하며 보호받고 있기에 자체적인 군사력 증강을 하지 않고, 아예 국가적인 차원에서 캐나다군은 미군/영국군의 극소수 정예 2중대 느낌으로 국방 정책[49]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캐나다 자체의 영향력 전개라기 보다는 미국, 영국이라는 이름[50]에 같이 따라가는 느낌이 강하다.
정규군이라면 대부분 주로 지원업무 수행의 형식으로 파병을 가며, 예외적으로 실 전투를 수행하는 이들은 주로 전투조종사들이 그런 파병을 많이 가는데, 말 그대로 전투기가 아닌 "파일럿들만"을 파견하는 경우도 있다고. 원채 과거부터 유명한게 캐나다 공군 파일럿들이고, 현대전에서 공군의 파급력이 워낙 크다보니. 캐나다 공군 자체적으로도 무지막지한 숫자의 F/A-18을 굴리는 강력한 공군 전력을 지닌 국가기도 하고. 결국 이 또한 대규모 재래식 전력과 병력들이 가는게 아닌 극소수정예의 주요 전투인력들만 가서 파급력이 큰 일을 한다는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막강한 경제력과 자원력에 비해 총 재래식 군사전력 자체는 열세다. 이는 역사적인 사료만 보아도 아주 그 특징이 잘 드러나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및 한국전쟁 당시 윈스턴 처칠 총리가 " 캐나다 공군"이 아닌 " 영국 공군 소속 캐나다인 조종사"들을 기용해서 승전을 거뒀고, 제1차 세계 대전 및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에서 캐나다군은 주로 저격, 강습, 게릴라 등의 비정규전에 집중해 흔히 소수의 정예군인들이 숫적열세고 뭐고 그냥 악과 깡, 실력으로 씹어버리는 그런 작전을 주로 도맡아했다. 그 외의 병력들은 주로 미군과 영국군의 후방 지원을 도맡아했다.[51]
상술했듯 그런 전면전 총알받이는 물론 국토 방어도 미국[52]과 영국이 같이 부담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아시아와 유럽의 수많은 동맹국 방어막들을 뚫고 광활한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너 굳이 캐나다를 칠 수 있는 국가 자체가 전무하다. 또한 상술했듯 캐나다도 자체적으로 F-35와 F/A-18을 상당한 숫자로 굴리는 막대한 공군 전력을 지닌 국가이기도 하다.
이는 호주도 마찬가지인데, 호주는 최소한 바로 위의 중국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나 캐나다는 그럴 일 자체가 없다. 그래서 미국, 영국이 호주 상대로 SSN을 공여하기로 한 거다. 반대로 말하면 캐나다는 미국, 영국과 가까워서 이들의 보호를 받기 쉽기 때문에 원자력 잠수함이 필요 없다는 거다.
2020년대 이후, 신냉전이 불거지면서 캐나다로서도 자체적인 군사력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실제로 2020년대에 캐나다는 급속도로 군사력 증강에 돌입한 상황이다. 캐나다 해군은 무려 15척의 배수량 7,900여톤 씩이나 되는 이지스함을 건조하고 추가적인 잠수함 도입 사업[53]에 들어갔으며, 캐나다 공군은 무려 88대의 F35A를 발주했으며, 미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지스함 운용 국가가 될 예정이다. 원래 캐나다 공군이나 해군 자체의 전력도 꽤나 상당했는데, 이로 인해 상당한 공군력과 해군력을 지닌 국가임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
의존성의 일장일단
타 국가에 의존적이라는 점이 지역강국으로 분류되는 데 장애물이 된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미국, 영국, 프랑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 독자적으로 강점을 가지는 다양한 산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당장 영국 - 캐나다 FTA 협상 당시 영국이 캐나다산 쇠고기 규제를 유보하겠다며 협상 보류 카드를 꺼내자 캐나다 정부가 영국 정부를 설득하려고 했던 것이나 미국과의 목재, 석유[54] 등으로 무역 갈등이 생기면 정부 쪽에서 긴장하게 된다. AUKUS 결성 당시 미국, 영국, 프랑스 간 갈등에서 가장 고생한 국가 역시 캐나다다. 미국, 영국의 입장을 따르려면 AUKUS를 찬성해야 하는데 프랑스 눈치도 봐야하다보니 사실상 중립을 보였다.
이런 의존적인 구조 속에서의 번영은 일장일단이 있다. 하드 파워에 쓸 국력을 다른 데 투자할 수 있으므로 복지나 삶의 질 측면에서 미국에 비교해도 월등한 모습을 보이고, 전쟁과 멀리 떨어진 안보 구도로 인해 사회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평화롭다. 그러나 군사적으로 타국에 의존적인 만큼 정치적으로도 타국에 휘둘리기 쉬운 입장이며 자체적으로 주변국에 영향력을 투사하기는 어렵다. 외교적으로도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 편승하는 편이며 독자적 목소리는 거의 내지 않고 있다.
그래서 미국인 입장에서 캐나다에 대한 인식은 "미국 50개 주에 더한 추가적인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 혹은 "우리 북쪽에 위치한 살기 좋은 다른 주들"라는 정도[55]이다. 국가번호 체계, 나이아가라 폭포 등 전력망, NHL 등 스포츠 리그, 문화 예술 시장, 자동출입국심사인 NEXUS, FAST, 교육 시스템, USMCA도 공유하고 캐나다 기업이나 미국 기업이나 사실상 내수 시장으로 보고 있다. 좋게 보면 통합인 거고 나쁘게 보면 "종속"이라는 것이다. 과장 좀 보태면 종속 지역 중에서 자치권이 폭이 넓은 지역(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헝가리)과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야 미국이 캐나다와 이런 형태로 공존하는 것을 서로 윈윈으로 생각하기에 캐나다인으로서는 종종 자존심이 상하고 끝날 뿐이지만, 만약 미국, 영국이 캐나다의 의사에 반하는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다면 캐나다로서는 저항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은 미국, 영국의 캐나다 정책이 바뀔 기미도 가능성도 전혀 없지만 국가의 안보를 타국의 뜻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잠재적 불안요소인 것이 사실이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1기 시절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USMCA 개정 갈등을 겪었다.
5.2. 스페인
스페인은 역사적으로 한창 전성기 때의 스페인 제국 시절 강대국으로 분류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순수 국력으로도 튀르키예, 인도네시아와 함께 충분히 지역강국 중상위권 자리에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수준[56]이다. 이에 더해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수장국으로써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라틴 아메리카 문화/언어의 종주국으로서 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스페인의 입지를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다만 스페인의 경우 주변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국력이 확실히 밀리며, 게다가 저 4개 국가는 미국처럼 압도적 영향력의 초강대국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향력 싸움에서 밀리는 것은 스페인 국력 자체의 명실상부한 한계점을 시사한다. 심지어 G20에서도 스페인은 회원국이 아닌 영구초청국 지위에 그치고 있는 것은 물론 한국, 호주와는 정반대로 G7 확대 논의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57]
또한 캐나다와 다르게 스페인은 한국,[58] 호주, 브라질과 같은 순수 국력이 강대국의 최소 ~ 지역강국 최상위권인 국가들에게 있어 절대적인 하드파워나 인구, 국토,[59] 군사력에서 모두 확실하게 뒤쳐지고 있으며, 심지어 스페인어권 내에서도 본인들이 종주국인데도 불구하고 현재는 위 멕시코에 국력으로나 영향력으로나 그 입지가 밀리는 감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스페인은 주변 국가들에 비해 열세인 것은 둘째 치더라도, 그걸 상쇄할만큼 순수 국력이 이탈리아, 대한민국, 캐나다만큼 상당하거나 호주, 브라질처럼 지역 내 영향력이높은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스페인 역시 캐나다만큼은 아니지만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의존[60]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같은 라틴 계열인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6. 여담
지역강국은 대체로 영토 대국으로, 전세계 국가의 영토 평균인 50만km²[61]의 2배를 훌쩍 넘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문서에 언급된 지역강국 25개국 중 면적 순위 Top 10 안에 드는 나라만 무려 8개국[62]이고, 100만km²를 넘는 나라도 도합 14개국이다. 국가 영토 평균인 50만km²를 밑도는 나라는 고작 6개국(일본, 독일, 이탈리아, 영국, 한국, 이스라엘)이 전부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영국의 40% 남짓이고, 이스라엘은 아예 한국의 1/5 미만에 면적이 10만km²를 밑도는 유일무이한 지역강국이다.대부분의 지역강국들은 냉전 시기나 그 이전부터 지역강국 지위를 고수했으나 예외도 있다. 냉전 시기에는 이라크, 리비아, 유고슬라비아[63]가 지역강국 자리에 있었으나 냉전 종식 후 국력이 쇠퇴[64]하면서 현재는 약소국으로 간주되고, 이와 반대로 냉전 시기 약소국, 잘 쳐봐야 중견국으로 간주되던 대한민국[65]과 나이지리아[66]는 현재 지역강국으로 간주되며 한국은 더 나아가 순수 국력으로는 강대국의 최소 급으로도 간주된다.
[1]
순수 국력은 강대국의 최소 급이나 주변국에 초강대국인 미국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기에 영향력이 적어 강대국은 물론 지역강국 취급도 제대로 못 받는다.
[2]
순수 국력은 강대국의 최소 급이나 주변국에 상당한 강대국들인 영국, 프랑스, 독일이 있어 영향력이 적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나마 캐나다, 대한민국보다는 초강대국 ~ 강대국들과 거리가 좀 있어 이탈리아 주변의 중견국들을 상대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3]
순수 국력은 강대국의 최소 급의 엄청난 수치이나 초강대국 후보인 중국과 러시아, 강대국인 일본와 인접해 있기에 명백히 이 범주에 속하나 앞서 말했듯 순수 국력이 강대국의 최소 급으로 엄청나서 주변이 초강대국 후보 ~ 강대국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영향력이 비교적 줄어드는 패널티를 가짐에도 지역강국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는다.
[4]
지역강국이라 하기엔 면적이 너무 작긴 하다.
[5]
수치상으로는 강대국의 최소.
[6]
지역강국 중 압도적으로 인구, 면적이 작아
강소국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7]
해외에서는 스페인을 지역강국(Regional power)으로 보는 의견이 상당히 있다. G20 회원국이 아니라지만 매 정상회담마다 사실상 회원국 자격의 영구 초청국으로 참가하며, 스페인어권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하다. 또한 스페인은 순수 국력에서 지역강국 중상위권의 평가를 받는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스페인을 지역강국으로 등재하고 있다.
[8]
지역강국 중에서도 강대국의 최소를 칭할 수 있을 정도의 순수 국력을 지녔지만,
미국의 존재와 더불어 사실상 미국과 경제/군사/외교적으로 통합되어 있어 분류되지 않을 때도 있다. 영문 위키페디아에서도 지역강국으로 분류하지는 않았으나 그 특수성으로 인해 별도로 서술해놓았을 정도로 순수 국력으로는 지역강국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
멕시코도 마찬가지.
[9]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존재로 인해 지역강국으로 분류되지 않을 때도 있다. 영문 위키페디아에서도 지역강국으로 분류하지는 않았으나 그 특수성으로 인해 별도로 서술해놓았을 정도로 순수 국력으로는 지역강국에 충분히 들어간다.
[10]
순수 국력은 강대국의 최소라 하기엔 경제의 내실이 커 지역강국의 최대로 평가받으나, 주변국이 브라질에 비해 전부 약소국들이라 영향력이 엄청나기에 영향력 면에서 강대국 평가를 받는다.
[11]
순수 국력은 국제적 영향력은 중견국 정도에 그치기에 아프리카 국가들과 더불어 지역강국이라 불리기 어려운 하드 파워를 지니고 있으나, 남아메리카 내에 아르헨티나 이상의 체급을 가진 국가가 브라질밖에 없어서 그 상대상으로 지역강국 취급받는다.
[12]
이집트는 2023년 10월 기준 IMF에서 산출한 국가별 명목 GDP가 38위인 등 순수 국력 평가에서 중견국 정도로 평가받으나 세계 15위 내의 군사 강국이며 주변 국가들에 비해 체급이 압도적이다. 그래서 이집트가
지역강국인지 아닌지는 논란이 있다.
영어 위키백과에는 지역강국으로 등재되었다가 삭제되있다.
[13]
미국
[14]
중국,
러시아
[15]
일본
[16]
이 불리한 지정학적 위치가 되려 국력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견해도 있으며, 꽤나 설득력 있는 이야기다.
박정희 시기
산업화와
수입 대체 산업화,
수출 주도 산업화 모두 중국, 일본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가 모티브가 된 사례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이 한국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17]
한국처럼 주류 선진국 지위에 있고 순수 국력은 지역강국 중에서도 중상위권이나 지리적으로 세계적 강대국들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둘러싼
서유럽에 있기에 지역강국 여부에 논란이 있는
스페인,
네덜란드,
튀르키예,
G7 국가이나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영향력이 매우 낮아 지역강국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캐나다, 순수 국력이 지역강국이라 보기 어려움에도
브라질 외 주변국 대다수가 약한 편이라서 지역강국으로 분류되는
아르헨티나,
이집트,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는 대조적이다.
[18]
정확히는 9~10위권이다.
[19]
한국은 이르면 1980년대 후반, 늦으면 2000년대 초반부터 지역강국이라고 부를 수준의 체급이 되었지만 서양에서 본격적으로 지역강국으로 평가받기 시작한 것은 2009~2010년이다.
[20]
같은 세계 3대 경제권으로 꼽히는
서유럽,
북아메리카와
동아시아를 비교하자면 전자는
NATO,
EU로 묶인데다
영프독의 경제, 정치적 규모가 비슷하다보니 일방적인 패권 경쟁이 쉽지 않은 구조며, 후자는 아예
미국이 너무 압도적으로 강하기에 패권 '경쟁' 자체가 불가능하다.
[21]
참고로 한국은
이스라엘을 논외로 치면 지역강국 중에서는 면적이 매우 좁은 축에 속한다.
[22]
캐나다는 순수 국력으로는 강대국의 최소 급이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지역강국으로도 간주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호주는 순수 국력으로도 강대국의 최소까지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23]
참고로 2000년대까지는 한국이 아닌
인도가 지역강국의 최대 ~ 강대국의 최소 급의 범주에 들어갔다. 인도는 2010년까지 GDP 순위 10위 내에 들어오지 못했고, 1991~2006년에는 (
1998년을 제외하면) 한국보다도 GDP 규모가 작을 정도로 경제 규모가 굉장히 빈약했다. 참고로 2010년대 초반까지 지역강국의 최대 ~ 강대국의 최소 급의 포지션은 인도, 브라질, 스페인이었으나 인도가 명백한 강대국이 되고 스페인이 쇠퇴하면서 그 빈 자리를 한국과 호주가 채웠다.
[24]
참고로
IMF 외환위기가 끝나지 않았던
1999년 창설되었다.
[25]
아세안 회의에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이 큰 나라들인
한중일까지 확장시킨 것이다.
[26]
한국군은 세계적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그 중에서도 괄목할만한 군사 전력을 가지고 있는 군사강국이다. 높은 국방비와 기술력, 유사시
징병제를 통해 모을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현역 및 예비군 병력 등, 비핵보유국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를 통틀어 최상위권
원자력 기술을 가진 나라여서 사실상 준핵보유국으로 취급받는다.
[27]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5G,
6G
무선통신설비,
PC,
노트북 컴퓨터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등 대기업 외에도 생각보다 중견기업들도 많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SK하이닉스,
SK실트론 등 가전제품, IT 기계, 반도체, 네트워크 통신 등 전통적 IT 제조업 외에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SK온,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 전지 산업도 발달했다. 최근에는
한일 무역 분쟁 이후 소재, 부품, 장비 산업도 키우고 있다.
[28]
이쪽은 핵무기의 특수성 때문에 약소국의 최대, 혹은 중견국의 최소라는 취급을 받는다. 다만 약소국의 최대라는 멸칭은 경제력 때문으로 순수하게 군사력만 보면 중견국에 들어가 있기에 무작정 무시할 상황은 아니다.
[29]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상당 규모
주둔 중이며
괌,
사이판 등
동아시아 곳곳에 미국의 국외령,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퍼져있다.
[30]
인접국까지 합치면
대만,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도 있지만 이들은 지역강국이 아니다.
[31]
당장 한국의 선진국 콤플렉스가 국민들 사이에서 유의미하게 해소되기 시작한 게 무려
2020년대 초반이다.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한 지 20년이 다 되가도록
한국인의 절대다수가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느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32]
다만 남북 통일 시 총 인구수가 7,700만 정도로 늘어나긴 할 것이다.
[33]
상술한 것처럼 여기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브라질도 들어가 있다. 참고로 종합적인 국력평가에서 1 ~ 8등은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다.
[34]
유럽과 동아시아이다. 북아메리카 반에서 전교 8등 안에 드는 학생인 나라는 오직 미국뿐이며, 남아시아 반에서 전교 8등에 드는 학생인 나라는 오직 인도뿐이다.
[35]
실제로 주요 민주주의 10개국 모임인
D10(G7 + 한국, 호주, 인도)에서 스페인은 옵저버 국가에 그치고 있다.
[36]
단, 한국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듯
일본 또한 한국의 G7 가입을 반대하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시 G7 확장에 원론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 G7 가입이 쉽지만은 않다. 반대로
미국,
영국은 한국의 신규 가입과 G7 확장을 지지하는 입장이며 캐나다는 미국, 영국의 의견을 따른다.
[37]
일단 러시아는 1997~2014년(
우크라이나 문제 때문에 쫓겨났다) G7의 회원이었다. 이 때문에 당시 G7은 G8로 불렸다.
[38]
정확히는 지정학적 영향력
[39]
밀,
보리,
옥수수,
양모,
양고기,
대두,
쇠고기,
포도주,
사과주,
사과,
우유,
치즈,
버터,
크림,
생크림,
휘핑크림 등
[40]
연어,
닭새우 등
[41]
티타늄,
보크사이트,
석유,
석탄,
천연가스,
철광석,
목재,
구리,
금,
은,
니켈 등
[42]
캐나다군,
호주군,
뉴질랜드군은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군에 부속된 모습을 보였고,
6.25 전쟁 당시에는 미국, 영국 주도의
유엔군사령부, 영국 주도의
주한영연방군에 배속된 모습을 보인다.
[43]
물론
밀,
보리,
옥수수 농가,
와이너리,
목축업자,
닭새우 어부들은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 그 전에 호주 경제에서 지적된 게 대 아시아 의존도 문제인데 아무리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인도에서 흡수한다고 한들 중국에 비해 부족한 측면이 있다.
[44]
브라질 다음으로 강한
멕시코도 2024년 기준 GDP 순위 12위에 그친다. 군사력도 육군에는 전차 한 대 없고 해군은 연안해군 수준이며 노후화도 심각하다.
아르헨티나는 그 멕시코보다도 더 약한 것을 넘어 최근 경제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45]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강대국에 이탈리아 이상의 국력을 가진 국가로 분류했다.
[46]
브라질 소재 공장 대부분이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과 기술을 수입하여 운영한다. 자동차도 자체 브랜드보단 유럽
폭스바겐 같은 해외 브랜드가 공장 지은 게 많다.
[47]
3,000만명대라는 세간의 인식과는 괴리가 있을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캐나다는 이민정책으로 인해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빨리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2014년까지만 해도 캐나다 인구는 3,500만명이었다.
[48]
대한민국이 고평가받는 이유다. 인구 5,000만 이상 + 1인당 GDP 30,000불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나라들은 생각보다 매우 드물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대한민국,
일본 7개국이 전부이며, 여기에 조건을 4,000만으로 낮추어
캐나다와
스페인을 끼워준다 치더라도 9개국밖에 안 된다.
호주는 인구가 2,000만명대라 여기 들어가지도 못한다.
[49]
실제로 캐나다는 병사 개개인의 전문성이
호주와 더불어 전세계 최상위권인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이다.
[50]
6.25 전쟁 당시
주한영연방군 그리고 최근
유엔군사령부도 미국, 영국에 배속된 모습을 보인다.
[51]
정예도가 매우 높은 덕분에 전선에서의 정규전에서도 충격적인 전투력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비미 능선 전투나
가평 전투가 그 예시다.
[52]
캐나다의 방공망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에 의존하는데
미국 공군,
미국 우주군,
캐나다 공군이 주축을 이룬다. 물론 그와 별개로 캐나다 군 파일럿들의 실력은 굉장히 높고 캐나다 공군의 전력 자체도 상당하다.
[53]
유력 후보군에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 있다.
[54]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조 바이든이 당선되고 키스톤 프로젝트를 취소하자
앨버타,
서스캐처원 쪽
국회의원과 주지사,
보수당 인사들이
백악관에 탄원서를 보냈다.
[55]
"북쪽의 인구 적은 선진 지역"이라는 이미지는
서유럽에서 보는
북유럽 국가의 관점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실제로 북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스웨덴조차도 1,000만 명 안팎으로, 독일의 1/8에도 못 미친다. 서유럽 위주의
유럽연합,
NATO에 의존적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다만 유럽은 미국 1극 체제인 아메리카와 달리 (
영프독 등) 여러 국가가 비등비등한 체제이기에 북유럽의 종속이 좀 덜 두드러지는 편이다.
[56]
캐나다와 멕시코를 지역강국으로 분류하지 않는 영어 위키피디아도 스페인은 지역강국으로 분류할 정도였다. 사실 이는 모든 걸 미국이 독식하는 북아메리카보다 3개의 비슷한 국력의 강대국과 1개의 강대국의 최소로 이루어진 서유럽의 국력 밸런스가 압도적으로 잘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57]
개도국인 브라질, 인도조차 저 논의에서 거론된 것을 넘어 러시아는 아예 과거에 G7(당시에는 G8) 회원인 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참으로 처량하다. 사실 이는 G7에서 서유럽의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58]
2010년대 초반까지는 둘이 엇비슷한 국력을 자랑했으나
대침체로 스페인의
경제력이 뒤쳐지면서 국력을 완전히 역전당했다. 실제로 한국이 본격적으로 지역강국 취급받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현재 한국은 순수 국력으로는 강대국의 최소를 칭할 수 있는 수준으로 더 성장했으나 스페인은 그 때와 큰 변화가 없어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59]
한국 제외. 한국은
강대국 중 영토가 가장 좁은
영국보다도 작으며 심지어
지역강국 중에서도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가장 영토가 좁다.
[60]
이중에서 특히 독일, 프랑스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61]
사실 영토 대국 10개국이 육지 면적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이 크기에 평균의 왜곡이 좀 있다.
중앙값은 10만km2 정도로 훨씬 낮다. 딱 대한민국 정도의 면적이 제일 중간 정도인 셈이다.
[62]
(이하 면적 순) 러시아, 캐나다, 미국, 중국, 브라질, 호주, 인도, 아르헨티나.
카자흐스탄과
알제리는 지역강국 대열에 들지 못한다.
[63]
티토가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이던 시절에
제3세계의 맹주 역할을 했다.
[64]
특히 유고슬라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전쟁 이후 6~7개의 소국으로
쪼개졌다.
[65]
이미 50년대부터 세계 인구 순위 25~30위 수준이었다. 허나 냉전 시기에는 그 특유의 지정학적 상황 + 미흡했던 국력 때문에 지역강국으로 취급받는 일은 당연히 전혀 없었고, 지역강국 하위권 수준에 진입한 것도 냉전 말기인 80년대 후반이다. 국제적으로 한국이 어느 정도 국력을 갖췄다고 인식된 시기는 2010년대였고(일례로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2010년부터 지역강국으로 인식되었다), 이 때도 중국, 일본과 벌이는 갈등으로 인해 실질 국력 대비 국력이 저평가받았다.
[66]
다만 이쪽은 늦어도 1950년부터 세계 인구 15위였고, 1982년 세계 인구 10위에 들어왔다. 허나 늦어도 1950년부터 인구 순위 Top 10에 든
방글라데시가 지역강국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