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0:03:44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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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석3. 패러디 / 유사 사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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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しかし この写真が表紙に使われることはなかった。
山王工業との死闘に全てを出し尽くした湘北は
続く3回戦 愛和学院にウソのようにボロ負けしたー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산왕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북산
이어지는 3회전에선 지학에[1]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된 적은 없었다.
산왕공고와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북산은 남은 3회전을 내리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구판 번역[2]

슬램덩크 결말 부분의 한 장면.

길고 치열한 산왕전을 마치고, 이 시합에 감명을 받은 이재룡 기자가 표지로 쓸 거라면서 북산팀의 전원집합 사진을 찍는다. 선배인 박하진은 아직 표지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니 멋대로 결정하면 어쩌냐고 타박하지만 이재룡은 편집장을 어떻게든 설득해서 관철시키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좌우양면을 다 동원해서 북산팀 전원을 그려놓고 배경에 위의 멘션을 써 놨다.

소위 북산 엔딩으로 불린다.

2. 분석

보통 스포츠 만화에서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팀은 우승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전국대회 결승전까지는 가는 것이 보통인데, 아직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딱 끊어버린 것은 당시 상당한 클리셰 파괴였다.

현실적으로 보면, 일단 강백호는 등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가 아예 출전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고[3], 산왕전에서 거의 한계에 다다른 정대만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도 완전히 체력이 소진된 상황이었다[4][5]. 주전멤버를 제외한 북산의 벤치 멤버 중 그나마 식스맨으로 밥값하는 권준호나 분량이 많은 이달재, 벤치멤버들 중 최장신 정병욱을 제외하면 없어도 무방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주전 5인방 중 하나라도 빠진 북산은 사실상 지역예선에서 만난 팀들하고도 간당간당한 수준[6]. 게다가 바로 다음 날에 3차전 아이치현의 지학고교와 경기를 뛰어야 하는 만큼 비교적 약팀들을 상대로 순조롭게 3차전에 올라온 지학에 비해서[7] 무척 불리한 입장이었으므로 모든 힘을 쏟아내고 다음 경기 참패라는 패턴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8].

게다가 지학 역시 해남조차도 견제하는 전국 4강권의 우승후보였기 때문에 북산이 승리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9] 이는 막강한 주전 멤버에 비해 벤치 멤버가 빈약한 북산이 안고 있는 필연적인 약점이기도 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체력은 어쩔 방도가 없으니, 대진운이 따라줘서 산왕을 최대한 늦게 만났다 하더라도 지칠대로 지쳐버린 북산이 크게 당했을 확률이 높다[10]. 그리고 다크호스 북산이 산왕을 상대로 이긴 직후, 지학은 당연히 북산에 대해 경계를 하며 짧은 시간이나마 철저히 분석을 했을테니, 북산이 승리한다는 것은 정말 만화에서나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산왕전은 다른 스포츠 만화의 어지간한 결승전보다도 뜨거운 시합이었고 등장인물들의 성장도 거의 마무리되었으니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산왕공고 자체가 최종 보스급 팀이었으니 만화상에서의 실질적인 결승전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11]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전국대회 대진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해남대부속고와의 리매치로 준결승을 치르고 결승전을 치를 수 있도록 대진표가 짜여 있었다. 그리고 전국 대회 시작 전은 물론 산왕공고 전 중간에도 전국의 다양한 선수들을 소개했으면서도 정작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나버렸는데, 초기 구상에선 좀 더 올라가는 식으로 짜여 있었는데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는 말들이 있었으나 작가는 그냥 "전국대회라면 이 정도 선수들도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그렸다고 한다. #

다시 보면, 어째 농구부 후보들은 주변으로 몰아내고 농구부도 아닌 백호 친구들이나 정대만 친구인 이영걸이 사진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해괴한 사진이다. 다른 멤버들은 그렇다 쳐도 부주장이자 식스맨 권준호와 감독 안한수 조차 구석에 자리잡았다. 물론 이는 실제 책으로 볼 때 가운데 부분이 말려 들어가는 현상[12]을 고려한 것이다.[13] 그래서 조연들은 가운데에, 주연들은 보기 좋은 외곽에 배치하였고, 그 가운데의 채치수와 강백호도 가운데를 비우듯이 앉아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인터뷰집 《만화가 시작된다》[14]에는 이러한 인터뷰도 있다.
이토: 아아, 그렇겠어요. 그때 저항은 없었나요? '끝내는' 시기는 직접 정하셨어요? '이쯤에서 끝내겠습니다' 하고.

이노우에: 물론 제가 결정했는데, 주위의 반대는 있었습니다.

이토: 하긴 있겠죠? 그렇게 인기였으니, 그래. 어떻게 밀어냈어요? 그 반대를.

이노우에: '이제 됐어!'하며 우겨서 통과시켰습니다. 원래 '이렇게 끝내야 한다' 운운하기 전에 인기가 없으면 인정사정없이 잘리거든요. 그런 세계에서 싸우는 이상, 인기가 있다면 끝낼 시점을 작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끝을 내고 싶은데 그 말을 못하고, 결정권도 없다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뭐, 결국 논리로 이긴 셈이죠.

즉 작가의 말은 인기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관심에도 없는 작품을 이어나갈 바에야[15] 그냥 자기가 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인기도 있는 현 시점에서 완결낸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위에서 언급한, 산왕전에선 정리하기에 지나치게 공들였다는 묘사도 '최후반부에 작품에 가진 애정을 모조리 쏟아냈다'라고 해석하면 이상한 건 아니다.

작중 흐름으로 봐도 주인공 강백호의 서사를 완성하려면 꼭 필요한 전개였다. 강백호의 명대사와 원판 이름의 의미로도 알 수 있고,[16]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이란 복선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작품이 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 같은 새드 엔딩으로 끝난 것도 아니고, 강백호의 부활 떡밥을 내비치며 이대로 끝이 아니라는 희망을 남겨뒀다. 즉 패배했다고 해서 그만두거나 그만둬서도 안 되며, 농구를 좋아하는 이상 언제까지고 계속할 수 있다는 인간 찬가적인 격려인 셈이다.

2022년 12월,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연출을 맡으면서 슬램덩크 팬들이 염원하던 산왕전을 다룬 극장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나왔다. 그러나 이 대사가 마지막 장면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북산에게 패배한 정우성이 경험을 얻어 미국 무대에 섰다는 좀 더 개연성 있는 전개로 힘을 더욱 쏟아낸 애니메이션은 이어지는 장면으로 도진우의 좋은 경험 언급과 정우성의 눈물로 끝내고 말았다. 원작에서 "우리가 져본 것이 얼마 만이냐?' 와 함께 이 대사가 포함된 북산 엔딩 사진촬영 장면을 따로 쓰지는 않았는데, 주인공이 송태섭으로 바뀌었으므로 의도적으로 전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3. 패러디 / 유사 사례

슬램덩크가 끝난 뒤 롯데 자이언츠 패러디된 것이 계기가 되어, 웹툰이나 합성 등지에서 한창 전성기를 맞아 잘 나가다가 결국 몰락해버리거나 기대감이 잔뜩 고조되어 설레발을 치다가 된통 당해버린 것들을 나타낼 때 패러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상황에서 쓰이는건 아닌지라 그러한 상황을 슬램덩크와 엮어 드립을 치는것에 불만을 가지는 팬도 있다.
  • 때는 1926년, 대서양을 건너기 위하여 성능이 안좋던 여객기 보다 대형여객선을 선호하던 시절, 각국의 해운사는 빠르고 큰 정기여객선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중 타이타닉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화이트 스타 해운은 나도 질 수 없다는 심정으로 새로운 차기선박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화이트 스타 해운은 몇날 며칠을 지새운 결과로 오세아닉[17][18]이란 배가 결정이 나고 1928년 6월 28일 건조를 시작했다. 그렇게 막 홍보를 하고 모두 새로운 작업에 몰두하던 중 대공황 검은 목요일 사건이 나버렸고, 안 그래도 나쁘던 재정 상황이 더욱 악화, 작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결국 진수 딱 1년 후에 취소되었다.
  • 1938년 시카고 컵스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팀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인 개비 하트넷의 황혼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우승을 성공한다. 그러나, 올라간 월드시리즈에서 압도적인 올드 그레이트 양키스를 상대로 0:4 시리즈 스윕으로 떡실신당했다.
  • 1994년 백승일은 1993년 28회 천하장사 대회에서 최연소 천하장사(17세) 자리에 오르고, 29회 천하장사 대회, 1994년 첫 설날 장사까지 연거푸 차지하며 한동안 모래판에서 거의 본좌급으로 상대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리고 1994년 3월 30회 천하장사 대회. 이 대회까지 석권하면 천하장사 3연패[19]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1994년 3월에 벌어진 30회 천하장사 대회 8강전에서 이러한 본좌급 강자였던 백승일을 신인이었던 진상훈이 8강에서 꺾어버린다. 이렇게 8강에서 백승일을 꺾는데 모든 힘을 쏟아냈던 진상훈은 이어지는 4강에서 거짓말처럼 김정필에게 패배하고 만다.
  •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축구 남자부 8강전. 일본과 3:2로 펠레스코어를 기록하는 명승부 끝에 한국이 승리하였는데, 일본을 꺾고 4강에 올라간 한국팀은 8강에서 힘을 너무 쏟아냈는지 쉽게 이길 것으로 보았던 우즈베키스탄에게 거짓말처럼 공격이 침묵하며 1:0으로 패배하였다.[20]
  • 매우 유사한 사례로는 1999년 한국시리즈를 들 수 있다. 그 이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의 피 튀기는 혈전을 겪고 올라온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한화에게 4:1로 패배하며 허무하게 끝나버린 것. 물론 1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접전이었지만. 말 그대로 하얗게 불태운 롯데였다.
  • 2001년 5월 19일에 열렸던 2000-01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 당시 FC 샬케 04 SpVgg 운터하힝을 5:3으로 이긴 덕분에 FC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43년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할 뻔 했으나[23], 뮌헨Vs함부르크전 당시 후반 94분에[24] 마티아스 쇼버의 실책으로 생긴 간접 프리킥 찬스를 파트리크 안데르손이 성공시키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경기가 끝나버린 바람에 승점차에서 밀려버린 샬케는[25] 최종 2위로 내려감과 동시에 오랜 숙원이었던 리그 우승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이것이 바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제일 드라마틱한 최종전이라고 평가받는 4분 챔피언으로 불리는 사건으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 2006년 드웨인 존슨 주연의 영화 《그리다이언 갱》에서 이같은 사례가 재연되었다. 드웨인 존슨이 이끄는 미식축구 팀 머스탱스는 준결승에서 배링턴 팀을 상대로 전반전을 0:14 열세로 끝마쳤으나 거의 버저비터 수준으로 극적인 결승점을 얻으며 17:14로 경기를 뒤집어 극적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까지도 기대하게 만든 대망의 결승전! 정반대의 점수인 14:17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자막 처리되고 영화가 끝나버렸다. 참고자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기에 여기까지였다.
  •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다만 주인공은 한국이 아닌 일본. 김재박 감독이 이끌고, 류현진[27] 오승환까지 출격하여 KBO리그 올스타로 꾸려서 대회전력상 최강이었던 한국 팀을 상대로, 사회인 야구 선수 중심으로 꾸려 전력상 열등한 것이 분명했던 일본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 끝에 10:7로 한국 야구 역사상 최악의 패배인 도하 참사를 안겼다. 일본 팀은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이겼으나, 마지막 게임에서 거짓말처럼 대만에 패해서 은메달에 만족한다.
  • 2007 시즌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다니엘 리오스는 이해 '234⅔이닝 22승 5패 147탈삼진 평균자책점 2.07 승률 0.815'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다. 특히 최다승 기록은 혹사의 20세기를 제외한 21세기 최다승 기록(2016년 더스틴 니퍼트와 공동.)이다. 그렇게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다니엘 리오스의 그해 포스는 KBO의 전설로 남는가 했는데,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4차전 선발로 나왔으나 결국 SK 와이번스에 패해서, 팀은 준우승에 그친다. 그럼에도 당연히 그 해의 MVP는 그가 차지했고, 팀의 준우승과는 무관하게 나중의 두산에서 은퇴식까지 치른 더스틴 니퍼트나 다른 스포츠의 라데, 조니 맥도웰처럼 전설로 남기에는 충분했으나, 이 사건 이후, 약쟁이처럼 취급되어 KBO리그에서 언급해선 안되는 존재로 전락해버렸다.
  • 이말년도 패러디했다. 야후 시절 2010년 12월 31일 이말년씨리즈 131화인 "최후의 눈싸움" 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말년 본인은 침착맨 방송에서 밝히길 박수칠 때 떠나는 것도 아니고 박수치는 와중에 떠나버려서 슬램덩크의 이런 결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
  • 유유백서의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도 이것과 유사한 전개가 되었다. 유스케가 주최한 토너먼트에서 본선 첫 상대가 마계를 지배하던 3인방중 하나였던 요미였기 때문. 장장 60시간에 걸친 치열한 싸움 끝에 유스케가 패하고 말았고 상대였던 요미 역시 이때 전력을 소진해버린 탓에 다음 전투에서 패배했다. 심지어 이 경기 당시 전력으로 전투에 응하는 유스케와 요미의 모습에 다른 참가자들까지 고무되어 경기장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전력으로 싸우는 바람에 우승후보급의 선수들이 연달아 다음 전투에서 패배해 버렸다고.
  •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게도 적용된다. 출구조사부터 현직 서울시장인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0.2%p 차이의 접전으로 나오는 등 예상 외의 선전을 하며 오후 8시 즈음부터 일찌감치 앞서나갔고 이대로 리드가 계속 이어지며 점점 당선권에 가까워지자 방송사에서는 앞다투어 한몀숙 후보를 인터뷰하고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아직 당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청 광장의 연단에 올라 ' 이명박 정부의 심판을 염원하는 여러분의 승리입니다'라며 연설하고 지지자들도 한껏 축제 분위기였다. 그러나, 그들은 강남3구라는 복병의 존재를 잠시 잊고 있었다. 교통 체증으로 인해 다른 구들은 진작 개표가 다 끝났을 새벽 4시가 되어서야 강남3구의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자마자 오세훈 몰표가 쏟아지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당선 문턱까지 와 놓고 거짓말처럼 낙선했다.
  • 2012년 실제로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기적을 만들어냈고, 결승에서 석패하며 준우승했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는 실제로 2012년 5월 12일, 대한농구협회장기 고교부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보통 농구부 인원이 12명이지만, 부산 중앙고는 9명에 불과하였고 그마저 3명은 타 지역에서 전학을 왔기 때문에 규정상 참가할수 없어 6명으로 경기에 나오게 되었다. 거기에 대회 중에 한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5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 속이었는데 오히려 연전연승을 이어가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결승 상대는 전통의 강호인 용산고등학교였으며, 이마저도 2명이 5반칙 퇴장을 당해 3명으로 경기를 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 모습을 본 농구 팬들은 두고두고 회자할수 밖에 없던 경기였다.[30]
  • 2012 런던 올림픽 테니스에서 커리어 골든슬램을 노리기 위해 출전한 로저 페더러가 4강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와 마지막 세트 19-17까지 가는 4시간 26분의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반대편의 앤디 머리 노박 조코비치를 2시간만에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국 페더러는 체력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머리의 3-0승리로 끝이 났다. 또한 이와 비슷했던 경기로 같은장소에서 열렸던 다음해 윔블던에서 조코비치가 델포트로와 4시간 43분의 접전 끝에[31] 올라와 비교적 쉬운 상대를 뚫고 올라온 머리를 상대하였는데 체력적인 열세로 매 세트 먼저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전당하며 0-3으로 패배했다.
  • 2012-13년 롤챔스 윈터에 참가한 한국 프로팀 중 MVP 블루와 함께 최약체로 평가되던 CJ가 8강에서 국내 최강팀인 Azubu Frost를 상대로 3, 4경기를 내리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있을 때 이 드립을 치며 CJ가 매우 아슬아슬하게 탈락할 것이란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 아쉽게 역전당하며 CJ 엔투스는 여기서 도전을 마쳤다.

    그 다음 매치인 8강 B조의 LG-IM 또한 Azubu Frost의 형제팀인 Azubu Blaze를 상대로 1, 2세트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후 거짓말처럼 연패하여 더욱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LG-IM 또한 여기서 짐을 쌌다.
  • 2012-13 시즌 왓포드 FC에도 적용된다. 왓포드는 당시 2부리그( 풋볼 리그 챔피언십)에서 3위로 3~6위 팀이 진행하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는데, 4강에서 레스터 시티 FC를 극적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차전 총 득점수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킥 찬스를 허용했는데, 이것을 막았고, 곧바로 역습에 나서 극장 결승골을 넣은 것. 그러나 결승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윌프리드 자하에게 탈탈 털리고 승격이 좌절되고 말았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한국팀이 우승하고, 그 이후에 2013 올스타 멤버들의 소속팀이 롤챔스에서 우승하지 못할 때도 이 드립이 나온다. 그래도 프레이와 박정석 감독이 있는 나진 블랙 소드는 이후에 NLB를 2회 우승했고, 앰비션이 있는 CJ Entus Blaze는 WCG 2013을 우승했다.
  • 2013년 한국시리즈의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에게도 완벽하게 적용된다. 4차전까지 3승 1패로 1승만 하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도 거짓말처럼 5~7차전을 내리 3연패하며 우승컵을 내줬기 때문. 썰에 의하면 대구 구장 우승을 예상하고 폭죽, 샴페인, 티셔츠, 깃발 등을 싣고 내려왔다고 한다... 사실 두산은 단 1승만 하면 대구에서 우승을 맛볼 수도 있었기에 우승 기념품들을 들고 가야 하는 건 당연했다. 설마 6, 7차전을 전부 스윕당할 줄은 누가 알았을까. 결국 폭죽과 샴페인, 티셔츠 등은 한낱 무거운 짐짝으로 전락했다.
  •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서도 이 문구가 적용되었다. 8, 9, 10라운드에서 연속으로 데스매치에서 생존한 유정현은 준결승 데스매치에서 임요환에게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패인은 준결승 데스매치가 9회전 데스매치와 같은 종목인 흑과 백이었고 임요환이 유정현의 전략과 그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하여 카운터 쳐버렸다. 유정현이 원래 전략을 고수했다면 이길수도 있었겠지만 임요환의 승부수에 말려들어 결국 지게 된 것이었으며 이 참패는 그 후에 유정현의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 ALcot사의 10주년 기념작 Clover Day's에서 메이드 시온이 패러디했다. 주인공 3자매가 사진을 찍자 "그러나 이 사진이 가족과 함께 찍은 마지막 한 장이 된다고는 이때의 유우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는 대사를 했다.
  • 2014년 여름, 팀 창단 후 최초로 4강 진출, 최초로 결승 진출을 해내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극적인 롤챔스 서머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 애로우즈는 이어지는 롤드컵 선발전에서 자신들이 8강에서 떨어트린 나진 실드에게 3:0 참패를 당하며 롤챔스 서머 우승 팀 최초로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 게다가 2015년부터 롤드컵 진출에 관한 룰이 개정되어 롤챔스 서머 우승팀은 진출전을 거칠 필요 없이 무조건 롤드컵 직행을 하게 되었다.

  • 2014년 상당히 웰메이드한 패러디가 탄생했다.[35] KT에서 만든 Olleh 기가 와이파이 CF.[36]
  • MLB 팀 중 만년 꼴찌팀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여기에 해당한다. 2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와일드카드전부터 디비전, 챔피언십까지 전승으로 29년만에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매디슨 범가너를 앞세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패하고 월드 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다. 자세한 것은 2014년 월드 시리즈 참고. 그래도 바로 다음해에 다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캔자스시티는 우승에 성공했다.
  • 2014-15 시즌 NBA 플레이오프에선 LA 클리퍼스가 디펜딩 챔피언인 샌안토니오 스퍼스[37]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해낸 뒤 바로 2라운드 휴스턴에게 거짓말 같은 3연패를 당해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1라운드의 쾌거의 힘입어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라 휴스턴과 3-1의 유리한 전적을 유지중이었는데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한 것. 4선승제라 단 한 경기만을 잡으면 되었음에도, 승기가 거의 확정되는 경기에서 후반 휴스턴의 매서운 역습에 패배한 것이 컸었다.[38]
  • 그리고 이 당시 클리퍼스 소속의 주전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은 데뷔한 지 10년 가까이 되는 동안 단 한 번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인데 시기로 보나 전적으로 보나 올해는 우승까지 노려볼 적기였음에도 바로 눈 앞에서 그 기회를 다시 놓쳤다.[39] 결국 2017-18시즌,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한 후에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이후 노쇠화로 잊힌 선수가 되나 했으나 19-20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훌륭히 부활한뒤 2021년엔 노익장의 정점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일정 중에 어깨 부상에 코로나 돌파감염까지 당하는 우여곡절 끝에 피닉스 선즈를 이끌고 끝내 2021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압도당하며 또 한번 북산엔딩을 찍고 말았다.
  •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는 외국인 투수 중 두 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지만 이후 거짓말 같이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시즌 성적 2승 5패 8.17의 평균자책점을 남기고 6월 12일 경기를 끝으로 팀에서 방출되었다.
  • 2015년 롤드컵 선발전에서 진에어 나진 CJ를 각각 3:0, 3:2로 꺾고 기세를 타나 싶었으나 KT에게 3:1로 패배. 결국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진에어 창단 사상 최초 롤드컵 진출이 걸려있던 데다가 앞선 두 경기를 드라마틱하게 이기고 올라왔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이어지는 2015년 롤드컵에서는 C9이 1주차에 3연승을 거둔 후 2주차에서 기적 같은 4연패를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삼성 갤럭시는 롤 엑소더스 이후 2015년 시즌부터 사실상 신생팀으로 다시 시작하여 강등권까지도 가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앰비션 영입 이후 점점 성장하더니 2016년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KT와의 0:19의 상성마저 이겨내고 LCK 시드 3번으로 롤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그 와중에도 죽음의 조에 편성되어 LCK 최약체로 취급당했으나 TSM과의 1패이후 각성하여 그대로 결승전까지 무서운 기세로 진출하는 그야말로 한 편의 소년 만화를 써내려갔으나 결승전에서 SKT T1을 만나 3:2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 영화감독 잭 스나이더의 상황도 이와 비슷한데, 감독한 영화 300은 한참 잘 나갔지만 그 이후 내놓은 써커펀치, 왓치맨, 정의닦이 등의 영화들이 거짓말같이 완벽히 폭망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중간에 희망고문이 있었다는 정도.
  • 2016년 스코티시 리그컵 셀틱-레인저스간 4강전에서 정말 이 문구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
  • 치열하기로 유명한 올드펌더비는 레인저스 FC가 강등당한 이래로 보기가 상당히 힘들어 졌었는데[40] 2015-2016 스코티시 리그컵 4강에서 서로 만나게 되었다.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경기는 2-2로 마무리되었고 승부차기에 돌입, 5-4로 간신히 레인저스가 승리했다. 숙적이자 최대의 우승후보를 잡은 뒤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스코틀랜드 2부리그 팀에게 정말로 거짓말처럼[41] 2-3 패배를 당하고 우승을 날려먹었다.
  • 2016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에서는 8팀이 본선에 진출하지만, 예선 8위와 7위가 대결하여 승자가 6위와 대결하는 식으로 경기가 흘러갓기 때문에 예선 하위권 팀에게는 압도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선 5위의 Xion 팀이 예선 6위 이탈리아 협회, 예선 4위 PrBurning, 예선 3위 Qliphoth, 예선 2위 공주TV까지 4연승을 거두며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면서 올라가는 대이변을 보여주었다. 그 뒤 결승에서 예선 1위 Sephiroth 팀에게 이 리그의 모든 경기중 가장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우승컵을 내줬다.
  • 그리고 2016시즌 미 프로스포츠에 또 다른 사례가 있다.[42] 바로 슈퍼볼 LI이었다. 경기 중반을 넘긴 3쿼터에도 28-3으로 끌려가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준우승이 뻔했다. 하지만 톰 브래디는 그렇게 쉽게 물러가지 않았고 승리 확률이 0.4%까지 떨어졌음에도 연장전까지 가서 34-28로 승리한다. 그리고 준우승팀 애틀랜타 팰컨스는 이후 플레이오프도 못나가고 기막힌 역전패를 많이 당해서 이때 이후로 PTSD가 온 게 아니냐는 말까지 생겼다.
  • AFC 챔피언스 리그/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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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아인의 한 팬이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이런 팻말을 가져왔다. 그러나 알 아인은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내줘 2:1로 패배하였다. 알 아인의 홈에서 펼쳐진 2차전은 한국인 선수만 골을 넣었고 1:1로 비겨 합계 3:2로 전북이 우승하였다.
  • 2017년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시즌 후반 사망했음에도 챌린지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갔지만 상주에게 승부차기 끝에 5:4로 석패하면서 승격하지 못했다.
  • 2018 평창 올림픽 여자 컬링 경기의 한국 국가대표팀은 예선을 압도적 성적으로 통과하고, 4강에서는 일본과 혈투를 벌이며 연장전까지 가는 등 치열한 명승부 끝에 7:8 스코어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예선에서 한번 꺾은 적이 있는 스웨덴을 다시 만나 8:3으로 패해 은메달을 받게 되었다. 마침 4강전이 있기 전부터 한국 팀의 주장 김은정의 별명이 안경 선배로 크게 유행한 바람에 슬램덩크와 싱크로율이 꽤 높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의 카바디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종주국인 인도 대표팀을 꺾는 이변을 이끌어 냈다. 이 승리는 1990년 카바디가 아시안게임에서 도입된 이래, 인도 대표팀의 사상 첫 패배를 안긴 것이었다. 충격을 받았는지, 인도는 4강에서도 이란에 패배하여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결과도 놀라운 것인데, 처음으로 인도 대표팀이 카바디에서 금메달을 놓친 것이다. 이렇게 선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이어진 결승전에서 거짓말처럼 이란에 패배하여 은메달에 만족했다. 사실 최종 보스를 이기고도 우승팀은 되지 못했다는 면에서는 슬램덩크의 산왕전과 제일 유사한 사례다.
  • 2018년 MLB의 콜로라도 로키스는 창단 첫 지구우승을 위해 LA 다저스와 치열한 선두싸움을 벌였는데 정규시즌 162경기로 승패가 갈리지 않아 2018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서부지구 타이브레이커 게임까지 치렀는데 여기서 지면서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려났다. 곧바로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게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신승을 거두고 디비전 시리즈로 올라갔다. 하지만 덴버-LA-시카고-밀워키라는 환상적인 이동거리와 와일드카드전의 여파+팀 고질병인 원정 타격 약세 등이 맞물려서 디비전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3:0 스윕패.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찬가지로 허망하게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FIFA 주관 남자 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연령대 대표팀 지도자로 화제를 모은 정정용감독의 맞춤 전술과 날아라 슛돌이로 인기를 끌었던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8강에서 아프리카의 강팀 세네갈과 난타전 끝에 제압한 경기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을 정도. 아쉽게도 결승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3골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역전패해 아시아 팀 첫 우승을 거머쥐는데는 실패했다. [47]
  • 2019년 오버워치 리그의 서울 다이너스티가 단기전 플레이 오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강호 중의 강호 리그 2위의 뉴욕 엑셀시어로 잡아냈다. 하지만 그 바로 다음 상대는 리그 1위의 밴쿠버 타이탄즈. 밴쿠버도 리그를 초토화 시키고 있었다. 대다수는 '그러나 이 사진이' 이 밈을 예상하면서 짤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과는 여기 참조.
  • 2019 롤드컵 선발전에서 킹존 드래곤 X는 선발전 1라운드부터 시작해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게이밍을 잡아내며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고, 4세트 1만골드가 넘게 차이나는 상황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으나, 5세트에서 결국 압살당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 2020 LCK 서머 플레이 오프에서 DRX 젠지를 무박 2일의 사투 끝에 격파하며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이윽고 담원의 압도적인 체급 앞에 3:0 셧아웃을 당했다.
  • 2020 롤드컵에서 쑤닝이 LPL 3시드로 진출하여 조별리그부터 파워랭킹 4위 G2와 만났고, 조 1위로 진출한 토너먼트에서 파워랭킹 3위, 1위이자 자신들을 LPL에서 찍어 눌렀던 징동 TES를 차례대로 도장깨기하며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결승전에서 배당 1위이자 파워랭킹 2위였던 담원에게 1:3 석패를 하고 만다.
  •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그동안 기나긴 챔스 우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맨체스터 시티 FC가 구단 역사상 첫 챔스 결승 진출을 이뤄내 드디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객관적 전력에서도 맨시티가 앞서, 상대 첼시 FC보다 맨시티의 우세를 대부분 점쳤다. 하지만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챔스 결승 무대에서 평소와는 다른 전술을 들고 나왔다가 귀신같이 패하여 결국 빅 이어를 놓치고 말았다. [48]
  •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1에서 FC 개벤져스가 A조 리그전에서 FC 불나방과의 첫 경기는 승리했지만, 이어진 FC 월드 클라쓰와의 경기에 패배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서로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던 선수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FC 개벤져스의 단체사진이 나오면서 '경기 직전 찍은 기념사진이었다. 그러나 이 사진이 토너먼트에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불나방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개벤져스는 이어지는 월클전에선 거짓말처럼 완패를 당했다.'는 자막이 뜬다.
  • UEFA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화려한 선수진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토너먼트에서 결정적인 찬스들을 잘 살려내 독일, 우크라이나, 덴마크를 제압하고 역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장소가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이었고 홈 어드벤티지를 등에 업고 경기 시작 2분 만에 루크 쇼의 선제골이 터지며 Football's coming home이 현실화되는 듯 했지만... 후반전에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승부차기에서 조던 픽포드가 2개의 선방을 했음에도 3연뻥을 시전하며 다 잡은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49]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팀과 한국의 김소영-공희용팀이 맞붙었고 치열한 듀스 접전끝에 간신히 일본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거짓말처럼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는 중국에게 그야말로 대참패를 당하게 되고 비슷하게 준결승에 올라왔지만 인도네시아에게 패배한 다른 한국의 이소희-신승찬팀과의 동메달을 건 단두대 매치가 시작될 예정이었고 결국 승리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배구도 이 사례에 포함시킬 수 있는데,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터키를 만났고 치열한 접전 끝에 5세트에서 승리를 하여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상대가 예선전에서 전승으로 올라온 브라질이었고 힘을 쏟은 나머지 거짓말처럼 또다시 셧아웃을 당하며, 같이 미국에게 셧아웃 당한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고 역시 조별예선 처럼 또 다시 셧아웃을 당하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 KBO 리그/2021년 포스트시즌의 두산 베어스에게도 완벽하게 적용된다. FA로 최주환 오재일이 빠져나간 타선에 양석환을 데려오긴 했지만, 타선이 비교할 바 못될 정도로 약해진 상황에 시즌 중반에는 워커 로켓의 부상으로 두산 베어스는 2021년 7월까지만 하더라도 가을야구는 고사하고 한때 순위가 8위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지만, 가을 DNA가 부활하면서 기적적으로 4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단일 KBO리그 최초로 와일드카드 - 준플레이오프 - 플레이오프 -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팀이 되었다. 덤으로 KBO리그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외국인 선발투수의 도움 없이 오로지 국내 선발진 + 불펜진의 힘으로 우승에 도전했기에 체력적인 한계가 보였고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시리즈 스코어 4:0으로 장렬하게 시리즈 셧아웃을 당하고 2년 연속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50]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팀 킴이 출전한 컬링 국가대표 컬링팀 여자부는 예선에서 종주국인 영국과 라이벌인 일본을 꺾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웨덴에 지고 종합성적 8위로 마감했다. 놀라운 것은 한국에게 예선에서 패배한 영국과 일본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여 금메달을 겨루게 되는 진풍경을 보여주게 되었다. 최종 결과는 영국의 우승이었다.
  •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FIFA 랭킹 60위권의 북마케도니아는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원정에서 이겨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51]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52] 에이스 엘리프 엘마스 없이 이탈리아를 원정에서 이기는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기적은 세 번 일어나지 않았고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무기력하게 패배하여 탈락하였다.
  • 2022년 슈퍼볼에서 신시내티 벵골스가 한끗 차이로 패배했다. 사실 직전 시즌 4승 팀 벵골스가 슈퍼볼 우승 문턱까지 갈 거라 예상한 사람은 스포츠계 언론을 통틀어서 전무했다. 애초에 시즌 예상이 포스트시즌 진출은 커녕, AFC 북부 지구의 바닥을 깔아줄 것이라 한 예상이 거의 100%였다. 그러나 그 예상을 뒤엎고, 쿼터백 조 버로우가 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벵골스를 슈퍼볼에 진출시키며 우승을 차지하기 직전까지 가는 성과를 일궈냈다.
  •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에서 황선홍이 이끄는 한국은 C조 1위,일본은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며 한일전이 성사되었는데 한국은 무기력하게 일본에 0-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53] 일본은 대승에 신나서 결승에서 누구 만날까 설레발을 쳤지만 일본이 결승에 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일본은 준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에게 2-0으로 완패해버렸다. 심지어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경기에서 이라크와 승부차기까지 치렀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관중 몇 명이 그라운드로 난입하여 무관중 징계를 받은 상황이었다. 이 상황은 상술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8강전과 유사한 상황인데 당시에는 반대로 한국이 심지어 황선홍의 활약으로 일본을 꺾고 의기양양하게 4강에 갔으나 그때에도 거짓말처럼 우즈베키스탄에게 4강에서 패배해서 우즈베키스탄에게 어부지리를 선사했다.
  • 2022년 MLB 포스트시즌에서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와일드카드 1위 뉴욕 메츠를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2:1로 잡고 디비전시리즈에서 전체 1위를 한 LA 다저스까지 3:1로 잡는 등 연이어 업셋을 달성하며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고,반대편에는 와일드카드 3위로 올라온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와일드카드 시리즈 2:0으로 잡고 디비전시리즈에서 전년도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3:1로 잡고 역시 연이어 업셋을 달성하며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다.서로 연이어 업셋을 달성하고 올라온 덕분에 챔피언십시리즈는 누가 이기든 지는 쪽은 북산엔딩이 확정적이었는데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1로 지고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렇게 월드시리즈에 오른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4:2로 지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 KBO 리그/2022년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에게도 적용된다. 정규 시즌에서 갑자기 부진하면서 한때는 이러다 포스트시즌 진출도 불투명하다는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다시 살아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고 막판에 kt wiz를 제치고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도 확정지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올라온 kt wiz를 상대로 승패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다 3승 2패로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진출,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얻고 기다리고 있던 LG 트윈스에게 1차전을 내주고도 다음 세 경기를 내리 이기며 3승 1패로 업셋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상대는 KBO 리그 사상 최로의 정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 랜더스. 1차전부터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 그러나, 2차전과 3차전에서 타격이 다시 식어버리며 내리 2패를 하고, 4차전에서는 모처럼 타격이 다시 살아나 승리하면서 2승 2패로 가까스로 동률을 만들었다. 그리고 5차전, 7회까지 SSG의 타선을 봉쇄하여 4:0 리드를 지켜나가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준플레이오프부터 등판한 필승조 불펜의 체력 방전과 실책까지 겹치며 최정의 투런 홈런과 김강민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 한 방에 다 이긴 경기를 내주었고, 6차전에서는 폰트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리드를 두 번씩이나 가져갔으나 두 번의 리드 모두 실책으로 인해 한 이닝도 못 넘기고 그 이후 타자들이 모두 1루도 밟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3:4 패배,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SSG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2014년 한국시리즈의 재림이 된 셈인데, 자세한 것은 2022년 한국시리즈 참조. 만약 이 시리즈에서 키움이 업셋 우승을 했더라면 반대로 SSG가 '정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고도 끝내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한 사례'로서 여기에 해당될 수 있었다. 참고로 키움에게 업셋당한 LG도 1994년 한국시리즈 이후 우승이 없어 우승 갈증을 겪고 있었으니, 결국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SSG vs (LG vs (키움 vs (kt vs KIA)))로 확정된 상황에서 누가 우승하든 준우승한 팀은 이 사례에 등재될 것이 확정된 운명이었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으나, 이후 폴란드전과 멕시코전에 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멕시코전에서 분전해 만회골을 넣었는데 이 한 골은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켜 멕시코가 폴란드에게 밀리며 조 3위로 탈락하였다. 그리고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덜미를 잡힐 뻔한 아르헨티나는 이후 2승을 기록하면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고 주장 리오넬 메시의 원맨캐리에 더불어 36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조국에 안기게 된다.
    • 일본 역시 2022 카타르 월드컵 1차전에서 우승후보 독일을 2:1 역전승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2차전 최약체 코스타리카에게 깜짝패를 당해버리면서 역시 최강의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 스페인을 3차전에서 맞아 북산엔딩을 당할 것이 유력시됐었다. 그러나 일본은 역대급 1mm VAR과 더불어 스페인마저 독일과 똑같은 패턴으로 2:1 역전승으로 잡아 자력으로 조 1위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후 거짓말같이 16강 대진에서 그나마 수월한 상대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3명의 키커가 실축해버리면서 염원하던 8강 진출은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 대한민국 역시 해당되는데,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0:0 무승부를 만들어 냈으나 2차전에서 가나에게 2골을 먼저 실점 후 조규성의 멀티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 한 골을 더 실점하며 패배하고 말았고 포르투갈전에서 일단 이기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태였다. 포르투갈 전에서도 전반 5분만에 빠르게 실점했으나, 이후 김영권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으면서 2:1로 역전승했는데, 같은 시간에 경기한 가나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2:0으로 이겼으나 골득실에선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2점 앞서며 기적적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54] 3등 우루과이와는 골득실도 같지만 다득점만으로 16강 진출이 갈린만큼 조별리그 3경기의 모든 선방과 골이 전부 어마어마한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기량 차이와 체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전반에만 무려 4실점을 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55]
    • 스위스의 경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메룬에게 1:0으로 승리-브라질에게 1:0 패 이후 마지막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이 나오는 공방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그러나 경기 내용도 내용이고 벤치클리어링까지 발생하면서 더욱 기력이 소모됐고 결국 16강에서 포르투갈에게 6:1 참패를 당하고 떨어졌다.
    • 크로아티아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후, 독일, 스페인을 잡은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한데 이어 8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나 연장 전반에 네이마르에게 실점했으나 연장 후반에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고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을 이기면서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다음 상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0:3으로 대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 모로코는 단 1실점만 허용하고 그것도 자책골인 극강의 수비력과 선방을 보이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후, 16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였으며 8강에서는 포르투갈을 만나 1:0으로 승리하며 아프리카 팀으로는 역대 최초로 월드컵 4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4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 최강 몬스터즈의 2022년 마지막 최종 경기였던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오주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내주고 패하자 곧바로 자막으로 북산엔딩이라 붙였다.
  • LCK 2023 스프링 시즌 T1은 정규시즌을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2라운드에서 KT에게 흔들리는가 싶었지만 5세트에서 명승부를 보이고 승자전에 진출하고 Gen.G를 손쉽게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V11까지 한 걸음만 남은 상황에서 다시 만난 Gen.G에게 거짓말처럼 3:1로 참패했다.
  • KBL 고양 캐롯 점퍼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가입비 10억을 납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자칫하면 플레이오프에 못나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뻔 했으나 납부 마감 기한을 앞두고 가입비 10억을 납부하면서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게 되었다. 캐롯 국내 선수들은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헝그리 정신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천적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승기 감독의 이전 팀이었던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체력 차이와 더불어 기량 차이도 극복하지 못한 채 1승 3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였다.
  • 2023 FIFA 여자 월드컵의 개최국 뉴질랜드는 개막전에 여자 축구 강호로 손꼽히는 노르웨이를 상대로 예상을 뒤엎고 1:0으로 승리하며 개막부터 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2차전에 비교적 수월한 상대였던 필리핀을 상대로 0:1로 패배하였다. 참고로 개막전에 뉴질랜드가 노르웨이를 잡을 때 배당률이 카잔의 기적과 거의 비슷했는데, 필리핀이 뉴질랜드를 잡을 가능성에 대한 배당률은 그보다 더 높았다! 결국 이 패배는 컸고, A조 최종전에서 노르웨이가 필리핀을 상대로 6:0 대승을 한 동안 뉴질랜드는 스위스를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치며 골득실에서 노르웨이에 밀리며 조별예선에서 개최국으로는 최초로 탈락하게 되었다.
  • 전주 KCC의 레전드였던 이상민은 2007년 서장훈의 보상 선수로 서울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 삼성에서 은퇴, 코치와 감독 생활을 한 후 2023년, 16년 만에 전주 KCC의 코치로 부임하며 다시 한 번 전주 농구 중년층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나 KCC와 전주시 사이의 갈등 때문에 결국 부산광역시로 연고이전을 하게 되면서 전주에서는 더 이상 이상민 코치를 볼 수 없게 되었다.
  • 2023년 MLB 포스트시즌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쪽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와 와일드카드전에서 와일드카드 1위 탬파베이 레이스를 2:0으로 잡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아메리칸 리그 1위로 올라온 볼티모어 오리올스까지 3:0 셧아웃을 시키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와 전년도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마저 4:3으로 잡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반대편 내셔널리그 쪽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와일드카드전에서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2:0으로 잡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LA 다저스까지 3:0 셧아웃을 시키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 전년도 월드시리즈 진출팀 필라델피아 필리스까지 4:3으로 잡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서로 연이어 업셋을 달성하고 올라왔고 세트스코어도 같았던 덕분에 월드시리즈는 어느쪽이 우승하든 지는 쪽은 북산엔딩이었는데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1로 지고 우승을 놓쳤다.
  • 2030 엑스포 유치전에서 부산이 리야드에게 무려 90표 차이로 탈락하며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 2023년 K리그1 수원 삼성은 파이널B에서 같은 지역 더비인 수원 FC를 상대로 승리한 데 이어 오랜 라이벌이자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FC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는 희망이 있었으나 최종전인 강원 FC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고, 같은 시각 수원 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수원 삼성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2로 강등되고 말았다. [56]
  • 2023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했으나 최종전인 충북 청주 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쳐 승강 플레이오프로 갔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를 만나 1차전에 2:1로 역전승 한데 이어 2차전에서도 먼저 선제골을 넣었으나 무려 5골을 실점하며 2:5로 패하며 승격이 좌절되었다. 김포 FC는 K리그 1,2 팀들 모두 합쳐서 가장 적은 선수단 연봉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3위로 마치는 돌풍을 보여주었고,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경남 FC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를 만나 1차전 0:0 무승부로 잘 끌고 갔으나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김포의 돌풍 역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멈추게 되었다.
  •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타지키스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본선에 처음 진출한 국가지만, 조별예선 때부터 이변을 일으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16강에서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던 데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 진출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성공하며 8강 진출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후에 요르단에게 패하며 타지키스탄의 돌풍은 막을 내렸다.
    • 대한민국은 조별예선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내내 보이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0:1로 지고 있다가 99분 조규성의 헤딩골로 연장전까지 이끌었고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선방쇼로 인해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호주를 상대로 또 0:1로 지고 있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성공시켜 연장으로 끌고 간 후, 연장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원더골을 넣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4강에서 다시 만난 요르단을 상대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김민재의 공백과 더불어 2연속 연장전으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점 또한 드러나게 되면서 요르단에게 0:2로 패하며 아시안컵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 일본 역시 한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조별예선에서 주전 골키퍼의 불안한 경기력 포함 우승후보 0순위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이라크에게마저도 패하는 등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3:1로 승리했으나 이후 8강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전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 당하며 8강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 이라크는 조별예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16강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주포인 아이만 후세인이 전반에 경고를 받은 후, 후반에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잔디먹방 세리머니를 하는 등 과도하게 길고 많은 세리머니를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한장 더 받아 골을 넣자마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것이 엄청난 스노우볼이 되어 95분과 97분에 연달아 골을 먹히며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 이란도 토너먼트에서 시리아와 일본을 상대로 힘을 너무 쏟아붓는 바람에 준결승인 카타르 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습으로 2실점하면서 마쳤고,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었으나 또다시 역전패를 당하게 되며 2:3으로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 요르단은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으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거짓말같이 바레인에게 패하며 조 3위로 마친 채 16강에 올라갔다. 16강에선 일본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한 이라크를 상대로 2:1로 승리한데 이어, 8강에서는 돌풍의 팀이었던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하더니 4강에선 다시 한국을 만나 2:0으로 승리하며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결승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PK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 KBO 리그 2023년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도 사례로 들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완벽하게 격파하고 디펜딩 챔피언 SSG마저 준플레이오프에서 무려 3:0으로 잡은데다가 플레이오프에서 kt에게도 1,2차전을 수원 원정에서 잡으면서 2020년 한국시리즈부터 시작한 포스트시즌 연승기록을 9연승까지 늘리며 기세를 타서 "이 기세로 LG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일을 내는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나 3차전 이후 타선이 완전히 식어버리며 한국시리즈 진출은 커녕 kt에게 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스윕을 당하며 탈락하는 씁쓸한 엔딩을 맞게 되었다. 특히나 당시 NC의 선수단 평균 연령대가 경쟁권인 kt, SSG, LG에 비해 매우 젊은 편이었기에 [57] 더욱 소년만화 스러웠었다.
  • 카타르에서 벌어진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3.5장이 걸린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신태용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8강에서 대한민국을 격파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저지시킨 것이라 대한민국에게는 마치 "우리가 져본 것이 얼마 만이냐?"와 같은 좌절감을 안겼고,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신태용을 헹가레치며 축하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 헹가레 사진이 올림픽 진출 기념 사진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대회에서는 최종 4위를 차지했으며, 마지막 한장의 티켓을 놓고 기니와 격돌했으나 1:0으로 아쉽게 패배하여 파리 올림픽 출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 유로 2024에서 대회에 첫 출전을 한 조지아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튀르키예에게 3:1로 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고 뒤이어 체코와 1:1로 비기면서 앞날이 어두웠으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2:0으로 잡으면서 유로 첫 진출에 첫 승을 달성하고 동시에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그리고 16강에서 곧바로 스페인에게 4:1로 지면서 첫 유로를 마쳤다.
  • 유로 2020 준우승국이었던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한 조가 되어 1승 2무(2득점 1실점)를 기록하는 졸전을 보여주며 비관적인 전망이 컸다. 16강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지면서 슬로바키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추가 시간이 될 때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탈락 직전까지 갔다. 그 순간 주드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과 해리 케인의 역전골이 터지며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도 스위스를 만나 브렐 엠볼로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곧바로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이 터졌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네덜란드를 상대로 일격을 당했는데 곧바로 해리 케인이 PK를 성공시키고 후반 막판 올리 왓킨스의 역전골이 작렬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그렇게 결승에서 역사상 첫 우승을 노렸던 잉글랜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1:2 석패하며 또다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박상원은 32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의 신성 콜린 히스콕을 15:10으로 잡으며 16강에 진출했으나 16강에서 중국의 선천펑에게 11:15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여자 사브르의 최세빈 역시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에무라 미사키를 잡은데 이어 8강에서는 동료 전하영을 만나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이루어 준결승까지 갔으나 이후 두 경기 모두 패하며 4위로 마치게 되었다. [58][59] 이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제대로 북산엔딩이 이루어졌는데,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중 한팀이었던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게 지면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참여한 김원호- 정나은조는 조별예선에서 프랑스, 인도네시아와 동률이었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선 관계로 8강에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였다.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4강까지 올라갔으나 하필 상대가 공식전 5전 전패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서승재- 채유정 조였다. 이 경기에서 김원호는 3세트 도중 숨이 차서 메디컬 타임을 부르자 마자 구토를 하면서까지 버텼고 결국 3세트를 23-21로 이기며 통산 처음으로 서승재-채유정 조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물론 결승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준결승전에 힘을 너무 쏟은 나머지, 결승에서 중국에 0-2로 완패를 당하며 은메달로 마감하였다. 거기에 서승재-채유정 조 역시 준결승전의 여파 덕분이었는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0-2로 완패를 당했다.
  •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에서 KWANGDONG FREECS Challengers가 그룹 스테이지 B조에서 조1위로 4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통과했으며 첫 상대는 라스트 찬스 퀄리파이어를 뚫고 올라온 T1 Esports Academy 상대로 5꽉까지 가는 혈투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자조로 올라갔으나 그곳에 Dplus KIA Challengers를 여유롭게 꺾고 올라온 kt 롤스터 챌린저스에 3-0으로 완패하면서 결승 진출전으로 내려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상대로 다시 5꽉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승패승패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지만 결국 결승전에서 kt를 넘지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4. 관련 문서



[1] 완전판에서는 지학이라는 문구가 빠져있었지만 2016년 출판된 오리지널판에서 추가되었다. [2] 옛날팬들에게는 이쪽이 더 익숙하나, 지학이란 이름이 삭제되어 있고 마치 북산이 여러개 남은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듯한 뉘앙스의 번역이라 평이 나쁘다. [3] 부상을 당해 벤치로 잠시 나와있던 상황에서 그야말로 풋내기 티를 벗어던지고 정신력으로 버텨내어 다시 복귀해 플레이 한 것이었다. 안한수 북산 감독 역시 “지도자로서 난 실격이야”라고 한 것을 보면 그만큼 안 감독 역시 강백호의 부상에 대한 죄책감이 컸다고 할 수 있다. [4] 서태웅이 있지 않느냐고 할 의견도 있겠지만 서태웅은 이미 정우성과의 대결에서 밑천이 다 드러난 상태였고, 채치수 역시 신현철과의 대결에서 완패하다시피 한 상황이어서 상대팀에게 고스란히 약점을 드러낸 상태와 같았다. 물론 정우성, 신현철은 그야말로 전국구 최종보스인지라 그런 선수는 또 없겠지만, 전국대회인만큼 그만큼 뛰어난 선수들은 널렸을것이다. [5] 정대만의 체력 소진이 워낙 크지만 북산 멤버들은 전부 압도적인 상대를 맞아 오버페이스로 경기를 치렀다. 채치수와 서태웅은 매치업 상대를 겨우 따라가느라 평상시보다 무리를 한 상황이며, 도대회에서 묘사되었지만 서태웅은 애초에 저런 초고교급 플레이를 경기 내내 펼칠 체력이 없다. 해남전처럼 전반에 폭발하면 후반에 탈진하거나, 능남전처럼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해야 후반에 제 기량을 발휘하는 수준. 그런데 산왕전에서는 자신보다 몇 수위인데다 체력도 뛰어난 정우성을 상대하느라 계속해서 평상시 이상으로 경기를 뛰어야 했다. 이건 북산 선수들이 뒤는 없다는 식으로 강력한 정신무장을 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들보다는 양호하지만 경기 내내 12cm 더 큰 데다 초고교급 기량을 가진 이명헌을 상대하고, 이명헌/정우성의 풀코트 트랩 디펜스를 후반에 뚫어야했던 송태섭도 평상시 몇배의 체력 소모를 했을 것이다. 산왕전 이후 멤버들이 전원 라커룸에서 탈진해 잠든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지학전에선 이정환과 동급인 마성지를 마크해야 하는데, 그를 막을 수 있는 사이즈를 갖고 있는 정대만과 서태웅이 산왕전에서 얼마나 무리했는지를 생각하면 당장 그를 마크할만한 매치업을 찾기도 힘들다. [6] 산왕전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강백호가 각성해서 그야말로 괴물같은 플레이를 펼친 까닭에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었다. [7] 1차전인 횡옥공업과의 대결에서 103-58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것도 전반 64-27, 후반 39-31의 비율인 걸 볼 때 초반에 주전들로 기선제압을 해놓고 후반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을 아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1차전인 풍전전부터 주전력 위주로 운영하고 풍전의 거친 플레이로 과도한 신경전까지 벌여야 했던 북산에 비하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널널했다고 봐야 한다. [8] 게다가 북산은 이것이 교내 역사상 첫 전국대회 출전이었다. 운좋게 한, 두 경기를 이길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실에서도 심심찮게 이변이 발생하기로 유명해서 ‘3월의 광란’이라는 부제로 불리는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역시 이름도 없는 무명대학이 상위시드를 잡는 파란을 일으키는 예가 많으나 대개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고 8강까지 진출하는 경우는 정말이지 가뭄에 콩나는 것 이상으로 적다. 현재까지 최하위 시드팀이 4강까지 오른 예는 나오지 않고 있다. [9] 지학과 마성지는 해남과 이정환과 비교했을 때 동급으로 묘사된다(이정환이 마성지에 대해 ‘지학의 별‘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북산은 강백호가 사실상 공격력이 없던 시절에도 해남과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으니 풀전력의 북산이라면 지학과 충분히 해볼만하겠지만, 강백호가 빠진 상태에서 나머지 멤버들도 오버페이스로 체력저하가 온 상태에서 상대했으니 참패를 당하는게 당연했다. [10] 실제로 풍전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 북산의 멤버들 전부가 라커룸에서 쓰러져 잤다. 그만큼 힘들고 격렬한 경기였다. 거기에다 서태웅은 남훈과의 대결에서 부상까지 당했었다. [11] 애초에 최종 보스인 산왕을 일찍 넣은 것은 작가가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나 다름 없다. [12] 메다카 박스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아 쿠로카미 메다카 얼굴 가운데가 말려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13] 단행본으로 저 장면을 보면 양호열과 안경낀 영걸이 친구는 책 가운데에 묻혀서 거의 보이지도 않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일본만화 특성상 오히려 권준호가 가장 눈에 띌 정도다. [14] 2009년 발간 학산문화사 출판 [15]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었던 드래곤볼과 유유백서는 편집부의 독촉이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원래 완결 시점보다도 훨씬 오래 연재하게 되었고(게다가 드래곤볼의 경우, 당시 문부성의 부대신이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를 찾아와 연재 중단을 취소해 달라고 할 정도였다.) 당연하게도 잦은 설정구멍과 설정붕괴 등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는 당장 도구로 동생과 그 이후의 파워 인플레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거기다 슬램덩크는 사실 제대로 판짜기가 된 원작이나 원고가 있는 작품이 아니라 농구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이노우에와 편집부가 싸우듯이 미팅을 해서 만들어졌고 실제로 후에 학원물이나 불량양아치 등의 등장도 편집부에서 억지로 당대 유행들을 짜깁기해 넣은 것이다. 그래서 주간연재 만화치곤 상당히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껴맞추기와 설정이 부족한 부분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16] 강백호 문서에 자세하게 설명했지만, 원판의 이름 '하나미치'는 가부키에서 연기를 마친 배우가 박수를 받으며 나가는 길이다. [17] 예정대로 배가 건조 되었을시 가장 빠른 배는 아니어도 배수량이 60,000에서 90,000톤 정도 되는 가장 큰 배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것이 문제였다. [18] 선박이 완료되었으면 배수량 60,000에서 80,000톤, 길이 320m, 높이 36.6m, 12개의 갑판, 30노트로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는 군사용인 표준형 전함의 최종급인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1920년형보다도 무거운 배수량이다. [19] 프로 씨름이 시작된 후, 이 대회 이전까지 천하장사 3연패는 2차례 밖에 없었다.(14~16회의 이만기와 18~20회의 강호동) [20] 여담으로 이 시기의 아시안게임은 A매치였다. [21] 2차전에선 종료 직전에 김병지가 버저비터 동점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22] 여담으로 수원은 1996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는데 2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23] 운터하잉과의 최종전 이후에 샬케는 승점 62점을 쌓았고, 득실차는 +30이었다. 반면 최종전 직전 1위였던 뮌헨이 33라운드까지 치르면서 얻은 승점은 샬케와 같은 62점이었던데다 득실차에서는 저들보다 떨어진 수치인 +25였다. 게다가 뮌헨은 최종전 당시 함부르크에게 선제골을 먹힌 이후에 동점골을 넣지 못한 상태로 후반전 막바지를 보내고 있었다. 따라서 두 팀의 경기가 해당 스코어를 유지하거나, 함부르크가 한 골 이상 더 넣은 상태에서 끝났다면 2000-01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과 마이스터샬레는 샬케에게 돌아갈 상황이었다. [24] 왜 해당 경기가 샬케와 운터하힝의 경기보다 길어졌냐면, 뮌헨을 상대하던 함부르크의 팬들이 상대 골키퍼인 올리버 칸에게 바나나 껍질을 던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경기가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재개되었기 때문. 따라서 샬케와 운터하힝의 경기가 끝났을 당시에도 저 두 팀은 아직 경기중이었다. [25] 최종전 종료 이후에 뮌헨이 얻은 승점은 63점, 샬케가 얻은 승점은 62점이었다. [26] 당시 리그는 플레이오프가 있었다. [27] 물론 이 해 신인이긴 했다. [28] 그나마 2011, 2012년은 KBO 플레이오프까지는 뚫었지만 번번히 SK 와이번스에게 물먹었다. 거기다 2013년에는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에 밀려 SK와 함께 사이좋게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29] 이후 2010년대 후반 부터는 플레이오프도 바라보기 힘든 팀으로 전락하고 만다, 같은 급으로 묶이던 LG 트윈스가 2010년대 부터 플레이오프 단골 팀이 되고 2023년 결국 29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낸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O 리그 역사상 21세기에 우승이 없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마지막 우승 1992년), 한화 이글스(마지막 우승 1999년), 키움 히어로즈(우승 경력 없음) 세 팀이며 이 중 21세기에 한국시리즈 진출 경험도 없는 팀은 롯데가 유일하다.(마지막 한국 시리즈 1999년, 한화 이글스에 밀려 준우승) [30] 해당 사례는 2023년 영화 리바운드로 각색되어 개봉하였다. [31] 그때까지만 해도 역대 윔블던 최장시간 준결승 경기였다. [32] 무려 5회 연속 결승 진출이었다. [33] 참고로 이 시점에서 그의 프로토스전 승률은 90%에 육박했다. [34] 이후 2019-20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하였다. [35] 사실 북산엔딩뿐만이 아닌 전체적인 원작의 패러디나 마찬가지인데 아주 섬세하게 깨알같은 부분까지 패러디한 수작. 슬램덩크의 팬이라면 100% 이상을 즐길 수 있다. [36] 바쁘다면 5:15부터 보자. [37] 우연의 일치로 이 팀의 별명 중 하나가 산왕이기도 하다. 우승을 많이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었다. [38] 슬램덩크와 여러모로 닮았는데 디펜딩 챔피언인 스퍼스/산왕이 토너먼트 첫 상대에게 패한 것, 이 팀을 업셋한 클리퍼스/북산이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패한 것, 그 클리퍼스/북산을 이긴 휴스턴/지학이 결국 결승진출에 실패한 것까지 꼭 닮았다. [39] 여담으로 이후 ESPN에서 크리스 폴을 NBA 컨퍼런스 파이널에 가지 못한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선정했다. [40] 강등 이후 리그컵에서는 2014-15시즌에 한번 열렸다. 결과는 2-0 셀틱 승. 이것이 강등 이후 두번째 만남이다. [41] 스코틀랜드 리그는 1부리그도 레인저스, 셀틱 빼면 볼거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두 팀의 영향력이 거대하다. 하물며 2부리그는. [42] 경기는 2017년에 했지만 2016시즌이다. NFL은 9월에 개막하기 때문에 시즌 후반부터는 해를 넘긴다. 때문에 농구나 아이스하키처럼 두 해 모두 시즌에 쓰기도 하지만 정규시즌 일정의 대부분이 전년도에 진행되므로 그렇게 안부르는게 보통이다. [43] 2019-20시즌까지 1,2시드 팀이 부전승이었다. [44] 이후 5년 뒤에 독일 여자 축구대표팀도 똑같이 당했다... [45] 사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남미 팀과 이긴 적이 전무하고 브라질 팀이 강팀이긴 하나, 독일 전의 기세가 있어서 대등한 경기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46] 이때 크로아티아는 16강, 8강, 4강에서 모두 연장전을 치르고 올라왔다. 연장전 시간 30분에 x3을 하면 90분이기 때문에 시간만 따지면 사실상 1경기를 더 치렀다고 볼 수도 있다. [47] 의외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를 스포츠로 상대했을 때 결정적인 타이틀을 몇 번 빼앗겼을 만큼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박경모를 상대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빅토르 루반,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여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최세빈을 상대로 승리해 동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맹활약해 금메달을 가져온 올하 하를란의 사례처럼. [48] 그래도 맨시티는 2022-23 시즌에 인테르를 꺾고 첫 빅 이어를 차지한 건 물론 트레블을 이뤄냈다. [49] 잉글랜드는 다음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4년 전의 아픔을 씻는 듯 했으나... 이번엔 스페인을 넘지 못하고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문다. [50] 다만,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비해 두산 베어스 팬들은 2013 시즌보다 더한 북산엔딩이라고 보는 입장도 있을 정도로 졌잘싸라고 보는 경우가 대다수다. [51] 소속 조인 J조에서 독일을 유일하게 이겼다. 이 승리가 없었으면 루마니아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내줬을 것이다. [52] 이탈리아를 이기고 나서 포르투갈 vs. 터키 승리팀을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극악의 대진표를 받았다. [53] 심지어 이 대회에서 일본과 우즈벡은 파리 올림픽을 겨냥하고 U-21 선수들로 내보냈다. [54] 참고로 슬램덩크 산왕전에서의 강백호의 버져비터와 황희찬의 역전골에 비슷한 점이 있다. 결승골을 넣은 것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과정에서 슬램덩크에선 서태웅이 단독 드리블 돌파 후 더블팀 수비 사이에서 비어있던 강백호에게 연결해줘서 마무리가 되었고, 강백호 버져비터 황희찬의 골 역시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간 뒤에 침투하는 황희찬을 보고 어시스트를 했다. 황희찬 역전골 [55] 브라질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카메룬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한데 이어 1주일 가량 휴식을 취한 반면, 한국은 조별예선 3차전 경기도 그야말로 모든 걸 쏟아부은은 혈투였던데다가 조별예선 끝난 후 고작 3일의 휴식만을 취한 뒤 16강전에 임했다. 그러다 보니 김진수, 정우영, 황인범 등이 체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에 교체 되었다. [56] 수원 FC와 수원 삼성은 승점에서 33점으로 동률이었으나 수원 FC가 다득점에서 앞서며 결국 수원 삼성이 다이렉트 강등, 수원 FC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로 가게 되었다. [57] 그리고 고참인 박건우, 박민우, 손아섭 모두 동안이라서 [58] 다만 4강 상대가 개최국 프랑스 선수이자 세계랭킹 4위를 차지하고 16강에서 사브르 에이스인 윤지수를 꺾고 올라온 마농 브뤼네였고,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펜싱 스타인 올하 하를란으로 과거 대한민국 여자 사브르 에이스였던 김지연이 가장 어려워했던 선수였다. 즉, 4강까지만 간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한 성과라는 것. [59]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13-13 상황에서 하를란의 공격을 1차로 막아내고 역공을 가해 빨간 불과 파란 불이 동시에 들어왔지만 어찌 되었든 빨간불이 먼저 들어왔기에 최세빈의 득점이 인정되어야 하나 상대방도 아니고 심판의 재량으로 인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는데 김지연 해설위원은 최세빈이 하를란의 칼을 걷어내고 공격을 성공했기에 득점으로 보았고 김정환 해설위원 역시 저건 최세빈의 득점이라고 발언했지만 심판이 하를란의 득점을 인정하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