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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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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리즈 4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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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체: 에드 · 팔케
취소선: 탈퇴자
몰락 이전 시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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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베가[1]
ベガ | Vega | M. Bison[2]
역대 캐치프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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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걸친 마인(闇をまとう魔人)(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고고한 독재자( 孤高の独裁者)(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
지구는 나의 것(地球は我がもの)(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깊고 푸른 어둠 사이코의 장기(蒼き闇 サイコの瘴気)(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사이코 파워를 다루는 마인(サイコパワーを操る魔人)( 마블 VS 캡콤 2
전율의 마인(戦慄の魔人)( CAPCOM VS SNK 시리즈)
마인, 지옥에서 돌아오다(魔人、地獄より来(きた)る)(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끝나지 않는 악몽(終わらない悪夢)(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악역비도한 샤돌루의 총수(悪逆非道なシャドルーの総帥)(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최종최흉(最終最凶)(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끝나지 않는 악몽(ENDLESS NIGHTMARE)( 스트리트 파이터 6)[alt]
국적 불명[4]
격투 스타일 사이코 파워를 추가한 군대식 격투술( CQC)( 스파 4 시리즈, 스파 5 시리즈)
아류( CAPCOM VS SNK 시리즈)
사이코 파워( 스트리트 파이터 6)
생일 4월 17일
신장/체중 182cm / 80kg( 스파 2 시리즈, 스파 4 시리즈)
182cm / 96kg( 스파 제로 시리즈)
182cm / 112kg( 스파 5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6)
쓰리 사이즈 B127/W85/H81( 스파 2 시리즈, 스파 4 시리즈)
B133/W90/H92( 스파 제로 시리즈)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세계 정복, 사이코 파워[A]
( 스트리트 파이터 6)[B]
싫어하는 것 약한 것, 무능한 부하[A]
무능함( 스트리트 파이터 6)[B]
특기 최면술
직업 샤돌루의 총수[A]
사칭 네오 샤돌루 총수( 스트리트 파이터 6)
성우
[ 펼치기 · 접기 ]
* 니시무라 토모미치[10]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11],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드라마 앨범』,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EX], 마블과의 VS. 시리즈[13], 남코X캡콤)
프로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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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5 시리즈 공식 사이트(일본어)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베가 캐릭터 도감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 인터내셔널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
스파 6 공식 사이트
캐릭터 테마

1. 개요2. 설정3. 인지도4. 작중 행적5. 해외에서의 이름 변경6. 성능7. 대인관계
7.1. 직접적인 원한관계7.2. 원한관계까지는 아니지만 적대관계에 있는 인물7.3. 샤돌루 관련7.4. 그 외7.5. 관련 어록
8. 대사9. 코스튬10. 기타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베가 2p 등장.gif
죽은 줄 알았던 샤돌루 총수, 베가로 추정되는 남자. 기억의 일부를 잃어버렸어도 그 성미는 포악하고 불손하다. 사이코 파워에 이끌려 샤돌루 관련 시설에 나타난다.
스트리트 파이터 6 공식 소개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최종 보스격 캐릭터이다.[26]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첫 등장,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 데뷔했다.

2. 설정

각 시리즈별 일러스트
{{{#!folding [ 열기 / 닫기 ]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SuperSFIITurboBison.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24_mbisonm.jpg 파일:스대철_베가.png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파일:Vega(M. Bison)_Street Fighter V Series_Character Select.png 파일:external/thealvintaker.weebly.com/5355752_orig.jpg
스트리트 파이터 5 셀렉트 이미지 스트리트 파이터 5 공식 일러스트 1
파일:Phantom_Vega__SFV_Shadaloo C.R.I._profile_artwork.jpg 파일:Vega(M. Bison)_Street Fighter V Arcade Edition & Champion Edition_Artwork.jpg
스트리트 파이터 5에 맞춘 팬텀 베가 캐릭터 도감 일러스트[27] 스트리트 파이터 5 공식 일러스트 2
파일:character_vega_l.png 파일:스파6 베가 공식 일러스트 1.jpg
스트리트 파이터 6 셀렉트 이미지 스트리트 파이터 6
파일:20220420_012735.jpg 파일:sf6 cfn 베가.jpg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콜라보레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6 CFN 일러스트
}}} ||
국제 범죄조직 샤돌루의 총수이자 '사이코 파워'를 사용하는 초능력자. 스트리트 파이터 2를 통해 첫 등장했을 때, 베가가 전투 중에 보여주는 이상한 움직임에 위화감을 느낀 플레이어들이 많았는데 이는 그의 움직임 중 일부는 초능력이기 때문이다. 스파 2에는 에드먼드 혼다( 슈퍼박치기)나 춘리( 스피닝 버드 킥)처럼 비행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기술을 구사하는 격투가들이 등장하지만, 베가의 사이코 크러셔나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는 대놓고 지구 중력을 무시한다. 때문에 스파2의 설정이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도 “빨갱이”(당시 베가의 국내 별명)는 뭔가 특별한 존재임을 짐작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으며 이후 초능력자임이 밝혀지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최종 보스로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부터. 이후 꾸준하게 시리즈에 등장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는 이미 샤돌루 춘리 등의 활약으로 와해되었다는 설정이라서 결장했다. 그리고 스파 3 직전을 다루는 스파 5 제너럴 스토리에서 확실하게 사망함으로써 3편에 나오지 못한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차후로도 등장할 일은 옆동네의 나이트메어 기스처럼 망령이라는 설정을 쓰지 않고선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Year 2 DLC 캐릭터로 복귀했다!

원래 스토리라고 할 것이 없다시피한 아케이드 게임 특성상 베가는 첫 등장한 '스트리트 파이터 2 월드 워리어' 시절부터 상세한 설정을 갖고 나온 건 아니었다. 해당 작품에 등장한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1편의 설정을 그대로 계승한 류, 켄, 사가트를 제외한) 캐릭터들은 철저하게 개성에 치중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마침 최종 보스 캐릭터로 군인 + 초능력 컨셉으로 만든 이 캐릭터가 등장했을 뿐이였고 그나마 있던 설정이 가일의 친구의 원수였다는 정도가 전부였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오직 가일 엔딩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 설정을 바탕으로 악의 조직 샤돌루의 수장이라느니 몇몇 캐릭터들의 원수라느니 하는 여러 설정들이 후속작들과 여러 미디어믹스들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로 베가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잇몸까지 시원하게 드러내는 썩소는 정작 데뷔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2 월드 워리어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여러 업그레이드판들에서는 한번도 묘사된적이 없었다. 처음부터 악의 보스로 만들어진건 아니였다는 반증.

사이코 파워를 이용해 싸우는 사이코 솔저는 아니다. 엑스맨 매그니토와 비슷한 설정으로 원래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스승에게서 소울 파워를 전수받은 후에 특유의 재능으로 스승을 능가할 정도로 실력을 키우지만, 소울 파워를 넘어선 경지에 있는 혼돈의 힘인 사이코 파워를 발견하곤 이를 자신이 선택받은 자라 여겨 힘을 받아들인 뒤,[28]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스승을 시해하고 범죄조직 샤돌루를 설립, 세계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29] 파동의 힘을 추구하다가 그 너머에 있는 살의의 파동의 힘을 발견하여 이를 받아들인 고우키와 비슷한 전개지만, 자신이 강해지는것 외에는 관심없는 고우키와는 달리 베가는 이를 통해 세계를 정복하고 싶어하는 야욕을 품었기 때문에 결과는 꽤 다르다. 타락하기 전엔 소울 파워를 전수하며 후학을 양성한 적이 있는데 그 제자가 바로 로즈. 로즈는 베가와는 달리, 끝까지 선량한 마음을 지켜내서 베가의 세계 정복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노력하고 있다.

성격은 잔혹하고 냉정해서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가일의 전우 찰리 내쉬 춘리의 아버지, 한주리의 아버지를 서슴없이 살해해버리며[30] 이곳저곳에서 유니, 율리, 캐미 화이트 같은 소녀들을 유괴해 육체를 강화, 세뇌해서 베가 친위대 DOLLS로서 세계 정복의 첨병으로 만들거나 자신의 측근으로 선택한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사가트[31], F.A.N.G도 그냥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다.[32] 옛 제자인 로즈에게도 예외없이 냉혹하게 대한다. 심지어 조직인 샤돌루와 자신의 힘의 근간인 사이코 파워마저도 수단에 불과하며, 그가 가진 목표는 단 한 명의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그리고 그 한 명은 자신이어야 하는 것이다.

3. 인지도

국내에서는 그저 태국 보스 1에 이은 그냥 태국 보스 2, 끝판왕 정도로 인식되었는데 리뉴얼 되기 전엔 외형상 첫 인상도 어째 베트남 공산당 같은 느낌이 들었고 스파2 시절에는 포트레이트와 인게임 도트의 배색도 달라서 포트레이트에선 그냥 시뻘건(...) 코스튬이라 아예 대놓고 빨갱이, 김일성, 빨간 경찰, 전기 경찰, 드물게는 일본 경찰 등의 별명으로 부르는 동네도 있었다.[33] 나치가 생각나서 총통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카더라.

위엄 넘치는 BGM, 망토를 걸치고 위풍당당하게 서있다가 망토를 벗어던지면서 역동적인 자세를 잡는 간지 넘치는 모습[34]이나 보스답지 않은 경쾌한 움직임, 상대방을 짓밟으며 유린하는 헤드 프레스와 대공기를 엿 먹이는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 그리고 공포의 노딜레이 사이코 크러셔 등의 요소로 인해 많은 게이머들의 뇌리속에 그의 존재가 단단히 각인되었다. 이런 카리스마와 가두쟁패전의 영향으로 '빈슨 장군'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렇게 존재감이 크다보니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엔 베가만이 패배 포트레이트가 없었기에 베가가 패배하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할 정도였지만 스파 2 대쉬가 나오면서 그 모습은 너무 떡실신이라 처량하기까지 느껴질 정도. 아예 베가의 떡실신된 모습을 박은 티셔츠도 있다.

파일:vegouki.gif

여기에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 와서는 고우키에게 순옥살로 떡실신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보스 캐릭터로서의 위상과 임팩트가 크게 추락했다.[35] 이후에도 고우키는 높은 확률로 상대방을 두들겨 패면서 난입하고 이 경우 맞는 상대는 대부분 베가가 된다. MAD 동영상이나 MUGEN 등의 개인제작물에서도 '누구 죽이고 등장하는 캐릭터'의 희생역으로 가장 많이 애용된다. 고우키 말고도 그냥 아무한테나 두들겨 맞거나, 썰린 뒤 뻗거나 죽는다.

그래도 제로3에서 보스로서 막강한 포스를 보여주고, 4편에서는 게임 플레이상으론 중간 보스 위치였으나 스토리상으로는 흑막이라는 점, 그리고 5편에서는 스토리 모드에서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보스 캐릭터로서의 위상은 굳건한 편이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베가(캡콤)/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해외에서의 이름 변경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문서 참조.

6. 성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베가(캡콤)/시리즈별 성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대인관계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범죄 조직 샤돌루의 총수답게, 한 마디로 개판이자 공공의 적이다. 당장 샤돌루의 하청업체이자 소속 지사인 S.I.N.만 해도 샤돌루의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등 그 규모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이어져 있는 군부와의 비리 및 암약, 각종 테러 등 그 동안 저지른 범죄의 스케일 등이 엄청나다. 심지어 부하 중에서도 납치나 강요 등으로 억지로 섬기거나, 환멸을 느껴 배신하는 이들까지 넘치는 등 내부에도 적들이 한가득이다.

게다가 거듭되는 악행으로 다수의 캐릭터들에게 복수 및 타도의 대상으로 단단히 찍혀 있는 상황. 그 관계는 다음과 같다.

7.1. 직접적인 원한관계

  • 가일: 둘도 없는 전우를 살해한 원수. 더군다나 개인적인 원한 관계를 배제하고 봐도 미 국방군에까지 손을 뻗쳐 군부유착 등으로 대다수를 장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은 어떻게 만나든 대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때문에 내쉬가 베가를 타도하려 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잘못된 방식이긴 했어도 돌아온 내쉬와 재회하였고 처음엔 삐걱거렸지만 겨우 화해하나 싶었으나 결국 눈 앞에서 또 다시 내쉬를 잃는 비극을 재차 경험하나, 같이 온 류가 베가를 퇴치함으로서 원한을 풀게 된다.
  • 찰리 내쉬: 숙적. 샤돌루가 미국 군 상층부와의의 비리로 이어져 있었기에 이를 수상쩍게 여기고 내쉬 본인이 춘리 등 인터폴과 협력하여 뒷배경을 조사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최종적으로는 자기 자신의 목숨을 앗아간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렸다.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부활한 후에도 복수심에 불타 그를 죽이기 위해 샤돌루 본부로 쳐들어갔고, 마지막에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모조리 흡수하고 자폭하여 결국 또 베가에 의해 죽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번엔 마지막에 가 베가를 쓰러트리고 샤돌루를 멸망시키는 데 일조하게 된다. 결국 자기 자신의 복수를 어느 정도나마 이룬 셈.
  • 춘리: 아버지의 원수. 수사관이었던 부친이 베가에게 살해당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춘리가 인터폴에 투신하여 샤돌루를 타도하겠다는 일념을 가지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패러렐 설정에서는 춘리가 샤돌루 조사 도중에 베가에게 클론 개조를 당하였다.[36] 5편에서 베가가 소멸한 뒤에 남은 그의 모자를 보면서 목적을 이뤘다는 성취감과 목적을 상실했다는 허탈함이 뒤섞인 복잡한 표정으로 한동안 그의 모자를 바라보다가 자리를 뜨기도.
  • 한주리: 가족과 자신의 눈을 두 번이나 빼앗은 원수. 샤돌루 일당에게 타고 있던 자동차째로 가족들이 한꺼번에 납치당하게 되고,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사망하고 자신은 한쪽 눈을 잃게 되었다. 스파 4 시리즈에서는 샤돌루 소속인 S.I.N.의 요원으로, 스파 5에서는 샤돌루 직속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는 모두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해 본인 나름대로 행동했던 것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돈을 위해 네오 샤돌루와 손을 잡고 활동하던 중 부활한 베가와 맞닥뜨리게 되고, 다시 한 번 증오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다른 인물들이 샤돌루/베가를 막는다, 쓰러뜨린다와 같은 목표를 가지는 것과는 달리 주리는 "베가를 죽인다"라는 더 증오가 가득한 직접적인 목표의식을 보인다.
  • 썬더 호크: 자신의 부족과 일가족의 원수. 부족의 성지를 베가에게 빼앗긴 것은 물론 자기 일가족(아버지)도 베가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더욱이 호크의 옛 연인 율리는 베가에 의해 세뇌, 강화되었던 후유증으로 폐인이 되어 그 원한은 더욱 사무쳤다. 이후 다행히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세뇌가 풀린 율리는 다시 호크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베가가 기억을 잃은데다가 본작에서 참전한 건 썬더도 율리도 아닌 릴리 호크가 참전해서인지 베가와 릴리 간의 직접적인 관계는 딱히 없으나, 릴리를 쓰러트릴 시 베가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호크 일족의 긍지를 비웃으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절대로 회복될 일이 없음을 확고하게 보여주었다.
  • 캐미 화이트: 자신과 자매들의 인생을 빼앗은 원수. 처음 등장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엔 단순히 과거에 샤돌루의 공작원이었고 임무 중 사고로 기억상실을 일으키고 이탈하여 레드 델타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묘사되나[37]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단순한 공작원이 아닌 자신의 사이코 파워를 육체가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대체할 만한 육체로 자신의 클론을 만든 것이 캐미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그 벌크 충만한 몸도 견디지 못하는 사이코 파워를 어떻게 연약한 소녀의 몸으로 버티려고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다.[38] 그 전에 저 괴인 아저씨를 어떻게 복제하면 미소녀가 나오는 건지는 의문.[39] 그 설정의 반영으로 스파 4 시리즈의 캐미 DLC 코스튬 중 2번째 코스튬이 베가 코스튬이다. 제로 3에서 캐미는 처음에는 베가에게 충성을 바치지만 갇혀있던 자아가 각성[40]하고 자신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베가에게 반역하고 자매 대원들을 해방시킨다.

    스파 4 시리즈 시점에 캐미는 기억은 없지만 과거의 진실은 대강 알고 있는 상태라서 베가의 악행을 저지함과 동시에 과거의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다른 DOLLS 대원들을 자신의 자매라고 생각하며 구출하려고 하고 있어 베가와는 대립 상태.

    우돈 코믹스판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캐미와 DOLLS 인원 12명이 어릴 때 납치를 당해서 기억을 조작하고 세뇌를 당하고 병기처럼 키워졌다는 설정이 붙었다. 그래서 후반에 어렸던 자신들을 납치해서 병기로 육성했다는 사실을 알고 증오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에서 캐미가 춘리의 아버지를 살해한 원흉이었고, 이후로도 킬러 비로 활동할 당시 로즈에 의해 임무 도중 붙잡혀서 세뇌가 해방되어 이탈리아에 있는 영국 대사관 앞 벤치에 누워있는 상태로 풀려났다.[41] 이 후 영국 대사관을 테러하려던 테러리스트들을 전부 때려잡은 것을 본 델타 레드 인원들과 만난 걸 인연으로 캐미로서 활동하게 되었으나[42], 도중에 합동 임무 때문에 델타 레드를 찾아온 춘리에 의해 쥐어터진다 싶었는데 이때 제대로 대항하진 못했고 킬러 비 시절에 춘리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 때문에 미안하다며 울먹이게 되면서 결국 춘리는 복수를 접고 협력 관계가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베가가 기억을 잃은 탓에 캐미와 자신의 관계를 완전히 알아보지는 못하나 캐미가 과거 자신의 수하였음을 어렴풋이 기억은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DOLLS: 베가의 직속 친위 부대. 베가의 사이코 파워에 의해 세뇌되어 충성을 받고 있었으나 유니, 율리의 각성 및 이탈 등을 기점으로 서서히 자아가 돌아오게 되어 막바지에는 베가의 지배에서 해방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샤돌루의 2인자인 F.A.N.G이 이 DOLLS 프로젝트를 입안한 원흉으로 나오며, 베가가 쓰러지기 전까지는 사이코 파워에 지배당해 샤돌루 본 기지로 잠입한 칸즈키 카린 일행과 계속 싸우다가 그 힘에 밀려서 패배하여 정신을 차린다. 결국 샤돌루의 멸망과 함께 전원 해방.[43]
  • 고우키: 이 쪽은 원한 관계가 다른 캐릭터들과는 반대로 적용된 케이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부터 최종 보스 자리를 내준데다가 뜬금없이 갑툭튀하여 순옥살에 떡실신을 당하게 되고, 결국 그로 인하여 본인이 죽었다가 대체 육체로 겨우 살아났으니 그만큼 본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 심지어는 CAPCOM VS SNK 1에서도 하늘에 갑자기 튀어나온 고우키가 베가를 수도로 갈라버리는(!) 짓을 한다. 그 덕분에 SVC CHAOS에서 고우키와 조우할 시 이를 갈며 그 원한을 잊지 않았다는 투로 말한다. 다른 캐릭터들에겐 눈 하나 까딱도 안 하며 코웃음만 치던 평상시의 베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고우키에게 악연이 단단히 맺혔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SVC CHAOS/베가 문서 참조.

    반대로 고우키 입장에서는 이러한 원한관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며, 다만 고우키 역시 베가를 인세를 어지럽히는 악당 정도로는 여기는 듯.[44][45] 일단 베가가 스파 세계관 내에서 최상위권의 강자인만큼 고우키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겨뤄볼 만한 호적수라고 여기고는 있다.[46]

    흥미롭게도, 고우키가 베가를 살해하는 장면으로 데뷔하긴 했으나 이로 인한 원한관계는 타사에서 만든 SVC Chaos에서만 묘사되었으며, 오히려 원제작사인 캡콤에서 만든 게임들에서는 이 원한관계가 한번도 부각된적이 없었다. 제로 시리즈야 스토리상으로는 고우키가 베가를 순옥살로 살해한 2편보다 더 이전의 시간대라 아직 고우키와 정식으로 만난 시기가 아닐수도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명백히 2편의 이후 시간대인 4편과 5편에서는 베가가 고우키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저 살의의 파동에 대해 흥미로워하는 반응 정도만 보이는게 전부였으며 이 외의 CVS 시리즈, 배리어블 시리즈나 스크철 등의 외전작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2편에서 고우키가 베가를 순옥살로 살해한 건 어디까지나 이럴 수도 있었다는 연출일 뿐 캐넌상으로는 서로 큰 관계는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점쳐졌었는데, 6편에서 고우키로 월드 투어를 진행할 시 고우키에게 순옥살을 맞고 쓰러진 베가가 컷신으로 잠깐 비치거나 베가가 고우키에게 승리 시 '(기억은 없으나) 내 힘이 널 쳐부수라며 끓어오른다'는 말을 함으로써 고우키가 순옥살로 베가를 살해한 적이 있는 것은 캐넌에 들어감이 명확해졌다. 즉 그 동안은 고우키에게 살해당했다는 원한보다는 세계정복을 이루어야 한다는 야욕 때문에 고우키가 지닌 살의의 파동에 대한 호기심이 더 강해서 원한을 표출하지 않았으나, 기억을 상실한 이후 세계정복이 좌절되자 그 대신 (비록 세부적인 기억은 잃었지만) 묵혀져있던 원한이 고개를 든 것이다.
  • 에드: 어린 시절부터 베가에 의해 사이코 파워 연구의 실험체로 사용되었던 끔찍한 과거가 있고 이 때문에 에드는 아직까지도 베가의 악몽을 꿀 정도로 당시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스파 5에서 베가 상대 시 승리대사도 평소의 시원시원하고 건방진 에드답지 않게 "네 놈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라면서 분노에 가득 찬 대사가 나온다.
  • 팔케: 에드와 마찬가지로 사이코 파워 연구의 실험체로 이용당한 과거와 베가의 악몽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가 있다. 다행히도 자신과 같은 과거를 가진 에드에게 구출되고, 그의 측근으로서 함께 행동한다.

7.2. 원한관계까지는 아니지만 적대관계에 있는 인물

  •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대표 주인공과 빌런임에도 의외로 공식 스토리 라인에서 류와 베가는 별다른 접점이 없다. 스파 2 시리즈가 인기 있던 시절에 류의 사부를 살해했다는 등 하는 엉터리 설정을 소개한 잡지도 있기는 했었지만, 당연히 사실무근. 이미 다 알려진 대로 여기에 해당하는 인물은 고우키이며, 류의 입장에서는 베가보다는 고우키야말로 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파 제로 3에서는 자신의 대체 육체로 류를 점찍어 노리고 있다는 설정이 있지만 평행세계 취급 받는 작품이고 스트리트 파이터 4 이후 스토리에서 이미 자신의 대체 육체가 될 클론들을 육성하고 있는 내용이 나온지라... 류의 제로 3 엔딩에선 류에게 승룡권을 거하게 얻어맞고 역관광당해 터져(!) 죽는다.

    사실 이 설정의 뿌리는 애니메이션판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로, 이쪽에서는 사가트와 싸울 때 보여준 류의 잠재 전투력에 주목하게 되고 그를 잡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동문인 켄 마스터즈를 납치해서 사이코 파워로 세뇌해 암살자로 만든다. 그러나 켄의 세뇌가 완벽하지 않았던지라 류와 싸우는 도중 풀리고 만다. 그런 켄을 불량품이라며 날려버리고 자신에게 덤비는 류를 압도하지만 켄이 뒤늦게 그와 합류, 2:1로 싸우다가 둘의 더블 파동권을 맞고 자신의 자가용 VTOL 비행기와 함께 폭발해서 사망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류가 켄과 헤어져 걷는 도중에 뒤에서 트레일러를 운전하며 류를 향해 달려오는 것으로 살아 있었음을 알려준 채 끝. 거대 마약 조직의 수장이라는 녀석이 부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전속 운전사 하나 없는지 초라하고 폼도 안 나게, 그것도 간지나는 무장 차량이나 비행선도 아니고 달랑 트레일러다. 혹자는 샤돌루 몰락의 징조를 이 애니메이션에서 이미 예고하고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야기의 진행을 떠나서 류는 무도가로서 올곧은 길을 가는 선한 인물이니 베가의 악행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결국 팬들의 예상대로 이 때문에 살의의 파동을 극복한 뒤 참여하게 된 2차전에서 서로 싸우게 되고, 류가 이김으로서 둘의 악연은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다. 하지만 이것도 자신이 베가를 싫어해서 상대한 것이 아닌만큼, 선악을 떠나 무도가로서 강자였다 생각하고 있다.
  • 켄 마스터즈 : 베가가 켄에게 직접 나타나서 류보다 더 강하게 해 주겠다며 자신의 부하로 삼으려 했으나 켄은 이에 거절. 결국 베가는 켄과 강제로 전투를 치르게 되었으며, 베가가 켄을 쓰러뜨린 다음 세뇌시켜버려서 류와 상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세뇌당한 켄은 류와의 전투 끝에 기적적으로 원래의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 가이 : 직접적인 원한관계는 없으나 베가를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로 인식하고 타도 대상으로 점찍어 놓은 상태.
  • 로즈 : 한때는 사제관계였으나, 지금은 아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때부터 떡밥을 던져놓고 있었는데 제로 3의 엔딩을 통해 베가가 로즈에게 소울 파워를 전수해 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실제로 로즈가 사용하는 소울 파워는 에메랄드빛을 띄는데, 베가에게 세계정복의 야망이 없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과 6 시절에선 베가의 힘 또한 로즈와 마찬가지로 에메랄드빛을 띄고 있다.

    과거에 로즈의 스승이었고 로즈 입장에서는 그래서 자신이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봉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시점에서도 이 대립은 계속된다. 특이하게도 로즈를 공격하여 그녀를 죽일려고 한 베가와는 달리, 제자인 로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가의 악행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를 저지하기 위해 다른 격투가(류, 가이 등)들에게 의뢰나 부탁을 주고 있다. 그야말로 대인배.
  • 칸즈키 카린 :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샤돌루의 몰락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인물. 원래는 큰 원한관계는 없었으나 베가의 야망이 점점 커져가고 샤돌루의 세계 정복 계획이 점점 그 실체를 드러내자 가문 직속의 사설 부대는 물론 자기 자신이 직접 나서서 전세계의 유수의 격투가들을 불러 모아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해 나선다. 춘리, 라시드 등의 인물들을 돕는 것부터 시작하더니 결국 전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샤돌루를 파괴시켜 한주리를 돕고 세계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적 사례.[47]

    만일 칸즈키 가문이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샤돌루의 야망은 점점 극대화되어 갔을 것이고 결국 세계는 이들의 손아귀에 들어갔을 것이다. 전세계를 온갖 범죄와 테러 등으로 위협할 만큼의 엄청난 스케일을 지닌 샤돌루에 맞설 만한 힘을 가진 세력이래봐야 그나마 칸즈키 가문 외에는 거의 없었으니 이들이 침묵했다면 스파 세계관의 세계가 어찌될지는 명확하다. 물론 칸즈키 가문만의 힘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고 다른 격투가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샤돌루에게 전면전을 선포하여 대항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위험부담이 따르는 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작중에서 샤돌루의 악행을 추적하다가 살해당한 것으로 언급되는 인물들이 최소 3명이며[48] 특히 그 자신이 베가와 비교해서 결코 밀리지 않는 강자였음에도 결국 살해당했던 찰리 내쉬의 사례를 생각하면[49] 카린의 입장에서도 샤돌루와 대놓고 적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결단은 아니었을 것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이 직접 나서 많은 격투가들을 불러모으고 전면전까지 끼어든 카린의 대담한 결단력은 결국 세계를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라고 볼 수 있다.
  • 페이롱 : 스파 4 시리즈에서 베가와 대전 시 승리 대사에서 "너 같은 놈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다!"라고 말한다. 일단 원한 관계를 떠나서 베가 자체가 워낙 전세계적인 스케일로 온갖 악행을 벌이고 있으니...
  • 아벨 : 인물간의 사이로만 본다면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본래 아벨의 태생이 세스처럼 베가의 대체 육신으로 제작되다가 실패작으로 취급된 만큼, 아벨 역시 자기 자신의 본래 태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샤돌루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충돌을 피할 수는 없을 듯. 무엇보다도 베가 자신이 샤돌루의 수장이니만큼 그 비밀을 알고 있으니...[50]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베가의 극대화된 사이코 파워에 지배당해 폭주하여 춘리 일행을 공격하지만 장기에프와 내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후 결국 샤돌루가 몰락하면서 본인도 자유를 얻는다.
  • 라시드 : 원래는 샤돌루에 억류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각지로 여행을 다니며 친구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가, 친구가 샤돌루 본진에 있는 것을 알아내고 잠입하여 친구를 구하려고 한다.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이후 샤돌루의 위성 병기인 흑월을 멈추기 위해 두 번째로 집사인 아잠 그리고 내쉬와 함께 잠입하지만 역시 친구를 구하는 데에는 실패, 세 번째 시도 때에는 친구의 안배대로 흑월을 멈추는 데 성공하지만 F.A.N.G에 의해 친구가 목숨을 잃은 것을 알고는 폭풍분노하여 F.A.N.G을 거의 몰아붙이게 되나 기습을 당해 쓰러지게 된다. 결국 가까스로 샤돌루를 탈출한 이후 친구의 유언을 휴대폰로 들으며 씁쓸하게 퇴장. 처음에는 단순히 원한 관계가 없었고 단지 친구를 찾을 목적으로 샤돌루와는 크게 접점이 없었지만 결국 친구의 희생으로 인해 샤돌루에게 원한이 생겼으면 생겼지 좋은 감정이 남아있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친구가 샤돌루 계열의 회사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걱정하는 투로 보아서는 본인도 샤돌루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고...결국 샤돌루가 붕괴하면서 친구의 원한을 갚게 된다.
  • : 길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세계정복이 아닌 '전 인류의 행복'이고 세계정복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수단이다. 즉 베가와 샤돌루는 길의 궁극적인 이상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을 전부 방해하는 존재이며, 당연히 눈엣가시도 그런 눈엣가시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 헬렌[51]이라는 여인이 몰래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하여 찰리 내쉬를 부활시키고 한주리와 라시드 일행을 포섭하여 의뢰한 것은 다 비밀 결사의 계획을 위한 행보였던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밝혀진다.[52]
  • 유리안 : 크게 관련은 없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5 중 본인의 스토리에서 샤돌루의 프로젝트인 C.H.A.I.N.S의 데이터를 소속 간부이자 사천왕인 바이슨에게 의뢰하여 몰래 빼내오라는 의뢰를 한다. 아무래도 비밀 결사가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진 만큼 샤돌루는 눈에 거슬리기 때문에 걷어치워야 할 눈엣가시같은 대상으로 여겨지는 듯.
  • 카게나루모노 : 베가의 빠돌이인 F.A.N.G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베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존재. 사실 이건 카게나루모노의 배경을 알아야 이해가 가능한 대목인데, 카게나루모노는 살의의 파동이 의인화된 존재이고, 살의의 파동은 류 파이널에서 세상이 혼란에 빠지면 세상 그 자체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만들어내는 억지력이라는 식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즉 베가가 세상에 혼란을 가져다줌으로서 살의의 파동 그 자체인 카게나루모노도 존재가 더 뚜렷해지고 힘도 더 강해지기 때문에 베가를 긍정하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그 카게나루모노가 긍정한다는 점에서 베가가 악역이 맞다는걸 인증한 셈.
  • 릴리 호크 : 썬더와 같은 부족 출신인 릴리도 마찬가지로 베가의 악명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 듯 승리 대사에서 그를 경계하고 있다.
  • 데미트리 막시모프 : 원한관계는 아니나 대면시 베가가 “인간이 아닌 놈은 처음 보는군.”이라고 하자 “흐흐, 네놈도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는데.”이라며 응수한다. 인외의 존재의 눈에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건 그만큼 베가가 쌓아올린 업보가 인간의 차원을 넘어선 심각한 수준이라는 의미이거나, 문자 그대로 더 이상 인류가 아니거나 혹은 둘 다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타바사 : 역시 위에 있는 데미트리와 마찬가지로 원한은 없으나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보고 "이 사악한 파동은..!? 이것이 사이코 파워...흥미롭군요."라는 대답을 한다. 노벨마도학상을 받을 정도의 뛰어난 학식을 가진 마녀조차 이런 말을 할 정도면 베가의 사악함은 보통 사악함이 아니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뒤 타바사는 그래도 흥미로운지 "안 비켜요. 당신의 힘 과학적으로 해명해 보겠습니다!"라는 대답을 이어서 한다.[53]
  • SNK 관련 인물
    • 김갑환 : 원한관계는 아니지만, SNK와 캡콤의 크로스오버인 CVS와 SVC에서 베가를 흉악한 악인으로 찍어놨다. CVS의 단독 승리 대사에서 "이미 너는 갱생이 불가능하군! 숙청할 수밖에 없다!"라고 외치고 SVC 대면 이벤트에선 명명백백 순도 100%의 악당으로 장거한과 최번개[54]가 귀엽게 보일 지경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김갑환은 같은 작품에서 만난 이들 중 나머지 3명의 샤돌루 사천왕들인 발로그, 바이슨, 사가트는 물론 수라의 길을 추구하는 고우키/진 고우키도 갱생의 대상으로 보고, 아예 인외의 존재인 데미트리 막시모프 마즈피플도 갱생의 대상으로 보며, 심지어는 진짜배기 악마인 레드 아리마조차도 갱생의 대상으로 보는데, 그런 김갑환이 최소한의 시도조차 포기하고 바로 숙청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베가가 얼마나 막장 인성인지를 알 수 있다.[55] 참고로 SNK 측의 빌런 중에서 김갑환이 숙청 대상으로 찍은 건 사이키가 유일하다.[56]
    • 테리 보가드 : 이쪽도 마찬가지로 베가를 기스 하워드와 같은 계통으로 간주하고 가만 안 놔둔다며 깐다. 물론 테리는 기스와 원한관계에 있다. 그리고 베가나 기스나 똑같은 족속이다. 물론 악행은 배가가 더 심하다. 마침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같이 DLC로 참전하기도 한다.
    • 아사미야 아테나 : 같은 이름의 힘을 써도 악의 힘으로 쓴다는 명분으로 역정을 낸다. 사실 베가의 사이코 파워와 아테나의 사이코 파워는 우연히 이름이 같을 뿐 성질은 아예 다른 힘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같은 이름을 정의의 힘으로 사용하는 아테나와는 완전 딴판이다.

7.3. 샤돌루 관련

  • 세스: 샤돌루의 산하 조직 S.I.N의 사장이자 대체 육신으로 만든 일종의 인조인간. 본인이 베가의 대체 육신으로 이용된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새로운 육체로 부활한 이후에도 베가에게 복수하려고 이를 갈다가 베가의 그림자에 이끌리게 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베가를 대상으로 승리하는 순간 인격 데이터에 오류가 발생하여 염원했던 베가를 제거하는 결과에는 영영 닿지 못하게 되고, 애먼 에드나 팔케를 베가로 착각해서 증오하는 등 제대로 망가져버려서 베가를 향한 복수를 이룰 날은 염원해보이며, 결국 제너럴 스토리에서도 본인은 아무 활약상도 없었고 베가는 류에 의해 격퇴당한다. 심지어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소식조차 없고 그나마 세스를 알고 있는 한주리 등 다른 인물들도 세스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안하니 그야말로 안습의 결정체.
  • 마이크 바이슨: 사실상 계약관계로, 베가가 바이슨의 강력한 펀치를 눈여겨보고 그를 스카웃했다. 바이슨은 일단 돈을 받았으니 그럭저럭 복종은 하고 있지만 이 일보다 더 돈이 되는 일만 있으면 언제든지 배신을 때릴 준비가 되어 있다.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파트너 에드[57]와 함께 작당하여 샤돌루를 뜰 준비를 한다. 때마침 비밀 결사 소속의 유리안을 만나 거액의 보수를 받고 함께 내통한 것은 덤. 결국 샤돌루가 붕괴하자 미련없이 자기 갈 길을 간다. 스파 6에서는 부활한 베가의 소식을 들었지만 아무래도 자기 양아들이나 다름없는 에드가 이끄는 네오 샤돌루 쪽에 붙거나 지지하는 쪽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 발로그: 베가의 강력한 힘과 세계를 독차지하려는 파멸적인 야망을 아름답다고 여기고 이에 경의를 보내는 뜻에서 군말없이 따르고는 있지만 순전히 베가 개인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붙어있는거라 바이슨과 마찬가지로 샤돌루 몰락 이후 자기 갈 길을 가게 되지만,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난 바이슨과 달리 샤돌루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다가 철가면을 벗어 던지는 방식으로 애도를 표하고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6편에서는 현재의 베가에 있어서도 과거와 같은 야망을 보인다면 아름다움을 느끼고 군말없이 합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천왕이라고 볼 수 있다. IF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제로3 스토리에서는 캐미를 제거하라는 미션을 받았으나 자기 자신의 미학에 위배되면 가차없이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성향 때문에 배신 때리기도 했다.
  • 사가트: 실컷 No.2 자리까지 주며 영입했더니만 류와의 싸움을 겪으며 고뇌를 거듭하더니 결국 처음부터 부하가 된 기억은 없다며 배신을 때려준다. 물론 베가도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시큰둥하게 반응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4 시점에서 사가트는 선역이 되면서 범죄에서 손을 씻고 샤돌루에서 탈퇴한 상태. 사실 이 둘은 어떻게든 결국 갈라설 것이 뻔했다. 사가트가 샤돌루에 가입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류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지 딱히 베가에게 충성하거나 세계정복을 도우려는 목적도 전혀 아니었고, 류와 계속 싸우면서 감화되고, 복수에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리석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베가와 손을 잡을 이유가 없어졌다. 게다가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사가트는 베가를 포함해서 다른 사천왕들과도 달리 딱히 큰 악행과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다.[58]
  • F.A.N.G : 유일한 충성파이자 빠돌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새로이 등장한 샤돌루의 2인자. 원래는 아시아 마약 조직의 수장으로, 베가를 암살하기 위하여 조직원들을 데리고 들어갔으나 결국 역관광당하고, 그의 강대한 힘에 큰 충격을 느끼게 되어 결국 그에게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어렸을 때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암살자로 키워지며 살아남기 위해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집착을 가진 F.A.N.G에게 있어 베가의 존재 자체는 그야말로 자기 자신의 이상에 부합하였던 인물이었고, 이에 경외감을 가지고 베가를 위하여 여러 방면에서 샤돌루의 계획을 세우고 실현시키는데 앞장선 인물. 워낙 충성심이 강해서인지 평상시에 보여주는 껄렁한 모습과는 달리 샤돌루의 배신자나 적은 모조리 처단해야 한다는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그 예로 작중에서 샤돌루를 배신하고 도망치려는 연구원은 결국 F.A.N.G의 손에 안타깝게 희생을 당하게 된다. 그 연구원은 다름 아닌 라시드의 절친. 이 후 샤돌루가 붕괴하자 다른 사천왕들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붕괴하는 기지 속에서 베가의 죽음에 오열하며 기지 속에서 사라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베가에게 충성을 진심으로 바쳤던 인물.[59] 베가 개인에게 충성했던 성향 때문에 6편 시점에서는 은퇴하여 제자인 A.K.I.를 양성하며 은둔하고 있었으나 은밀히 베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으며 마침내 베가의 부활 사실을 알게 되지만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단 점이나 생각보다 빠른 부활로 인해 자신이 알고 있던 그 베가와 동일인물인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일단 지켜보고 있다.
  • 버디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 등장하였으며, 한 몫 잡아보기 위해 베가의 제의로 샤돌루에 들어혼다. IF 설정인 제로 3에서 버디 본인의 스토리에서는 자기 자신이 샤돌루의 지배자가 되려고 하는 야심에 부풀어 배신을 때리게 된다. 하지만 특유의 그 멍청한 성격으로 인해 베가를 제거하는데에는 성공하지만 가장 중요한 샤돌루 지배는 실패. 결국 춘리에게 체포되어 인터폴로 연행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베가와의 접점은 없고, 대신 새로이 들어온 간부 F.A.N.G의 헤어스타일 규제로 인해 마찰을 빚다가 샤돌루의 억압적인 규율에 염증을 느끼고 탈퇴한다. 이후 여기저기 방랑하다가 칸즈키 카린을 만나 칸즈키 가문에 식객으로 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 제너럴 스토리 중 샤돌루 본진 잠입 작전에서 본인도 의도치 않게 투입된 것은 덤.
  • JP :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등장. 켄 마스터즈에게 누명을 씌우고 몰아붙여 도망자 신세로 만든 장본인이며, 요한 페트로비치, 장 필리프 등 JP라는 약자를 가지는 여러 가명으로 이곳저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가 휘하의 비전투요원이자 샤돌루의 금융 관계의 총괄을 맡고 있었으며, 베가에게 봉사에 대한 보답으로 사이코 파워를 요구하여 그 힘을 얻게 된다. 이제 막 독립하여 새로운 국가인 나이샤르에서 자금 세탁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격투가들을 끌어모은다. 월드 투어에서는 딱히 추가된 대사가 없으나 승리 대사에서 아직 부활이 불완전한 거 같아보인다고 언급하는걸 보면 베가의 소멸과 부활을 최소 한 번 이상 목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7.4. 그 외

같은 스파 캐릭터 뿐만 아니라 같은 캡콤계 캐릭터들에게도 취급이 안 좋다. SVC Chaos에서 데미트리 막시모프는 자신에게 인간이 아닌 놈은 처음 본다고 말하는 베가에게 너도 인간은 아니라고 고평가했으며, 레드 아리마의 지옥 세계로 가게 되면 온 몸에 힘이 넘쳐 흐른다고 하는 등 이래저래 인외의 존재 취급이다. SVC CHAOS/베가 문서 참조.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그나마 인간으로서의 부분[60]이 있었으나 시간이 가면서 사이코 파워가 극대화되어 더 이상 인간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존재로 격상되었다. 사이코 파워가 극대화되면서 사이코 파워 그 자체로 이루어진 순수 사념이 인간의 형태 속에 유지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크로스오버 작품의 경우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는 야가미 이오리, 김갑환등과 대전 이벤트가 있는데 김갑환은 익히 알려진 대로 정의의 사자로서 "너는...숙청만이 답이다!"라는 대사를 할 정도. 보통 상대가 엄청난 인간 쓰레기여도 갱생을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김 사범이 싹 다 생략하고 바로 숙청이라고 할 정도면 베가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SVC CHAOS에서는 순도 100%의 악당으로 장거한과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 지경이라고 놀란다.[61] 그리고 흡혈귀인 데미트리 막시모프도 베가가 자기를 보고 인간이 아님을 인지하자 곧바로 네놈이야말로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베가를 조롱한다. 또한 노벨 마도학상을 수상하기까지 한 마녀 타바사도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보면서 사악한 파동으로 느끼기까지 하였다. 흡혈귀와 마녀까지 인외의 존재로 취급할 정도면 이 양반은 도대체 어떻게 돼먹은 자인지...

야가미 이오리와의 특수 데모도 있으나 그냥 이오리가 본능적으로 기분이 나빠져서 반응하는 듯한 모양새. 둘을 같이 팀으로 넣었을 때의 승리 대사 등에서도 별다른 떡밥은 없고, 떡밥거리가 될만한 힘을 지닌 다른 캐릭터[62]가 베가와 팀을 이뤄도 승리대사에서 딱히 남의 힘을 노린다거나 하는 언급은 없다. 애초에 스토리상으로는 별거 없는 드림매치 게임이기도 하고.

의외로 이름이 같은 '사이코 파워'를 이용하는 아사미야 아테나와도 엮일 법한데 정작 이 둘은 CAPCOM VS SNK 2에서 마주했음에도 아무런 접점이 없다. 단지 아테나의 베가 전용 승리 메시지[63]에서 "같은 이름이라도 사이코 파워는 악에 굴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정도가 전부.[64]
이오리 VS 베가의 대전 이벤트

SVC CHAOS에서도 마찬가지로 심지어는 최번개마저도 김갑환의 전매특허를 흉내낸 '악은 용서 못해유!'라며 베가에게 혀를 내두를 정도. 한편 업계 라이벌인 기스 하워드와 라이벌 플래그가 서 있는데 CVS 시리즈에서도 둘은 같은 랭크로 취급되고, SVC Chaos에서는 기스가 샤돌루를 접수하려 하는 등 물밑경쟁이 심한 편이다.

설정이 닮은 매그니토와는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나름 라이벌 구도를 세웠다. 이 둘 중 단 한 명이라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고르지 않으면 둘이 팀을 이뤄 CPU로 나온다. 베가의 엔딩에서는 매그니토를 쓰러트리며, 매그니토의 엔딩에서는 베가를 쓰러트린 매그니토가 사천왕과 샤돌루를 접수해버린다. 사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들 중 가장 위화감 없이 마블 코믹스와 크로스오버가 어울리는 캐릭터에 베가는 반드시 들어감에도 이후 시리즈에서는 아쉽게도 라이벌 구도가 이어지지 못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미시마 카즈야 미시마 헤이하치도 승리시 "너는 여기까지지만 샤돌루는 내가 이어받겠다" 고 한다. 카자마 진은 어차피 시간낭비였다고 헛걸음을 친다. 반면 베가는 미시마 가문에 대해서 카즈야에게는 "사이코 파워 앞에서는 데빌의 힘조차 바닥을 기는 존재일 뿐!" 우습게 보고 헤아하치에게는 "늙은이는 죽을 시간이다" 말한 반에, 진에게는 "데빌의 힘을 해방하거라" 즐겁게 해보라고 흥미를 느낀다.

그런데 재밌게도 베가가 5편에서 사망했던 같은 시기에 철권 7에서 카즈야와 결전 끝에 사망한 헤이하치 역시 베가 본인이 다시 부활한 6편과 같은 시기에 철권 8에서 부활했고 성우 역시 베가의 새로운 성우 쿠스노키 타이텐으로 일치하는 묘한 상황이 되었다.[65]

7.5. 관련 어록[66]

원수? 그래, 누구 말인가. 피래미는 하나하나 외우고 있지 않거든.
베가 본인
당신만큼은... 용서 못 해!! (あなただけは……許さない!!)
춘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세상의 규율을 어지럽히는 흉성이여...! 무신의 이름을 걸고서 처벌하겠다! (人の世の律を乱す凶星……! 武神の名にかけ成敗いたす!)
가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악당 퇴치는 진작에 그만뒀다고 생각했는데 말야. (悪党退治は  とっくに辞めたつもりだったがな)
코디 트래버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너의 행동거지는 대지의 신이 용서하지 않는다! (おまえの振る舞い 大地の神が許しはせぬ!)
썬더 호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럼 후회 한 번 해보라고!
춘리,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샤돌루와 내가 무슨 관계인지 너라면 알고 있겠지. 어서 말해!
아벨,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네놈은 여기서 끝이다. 걱정하지 마라. 너의 조직도 함께 보내줄 테니까.
세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인과응보! 바로 이걸 두고 하는 말이다!
고우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난 이제 너의 인형이 아니야! 반드시 모든 것을 밝혀내겠어!
캐미 화이트,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너 같은 놈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다!
페이롱,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당신의 뜻대로 하게 내버려두진 않겠어. 설령 이 몸이 쓰러진다 해도!
로즈,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지금의 내가 정의의 영웅인 척 해봐야 소용없겠지만, 너만큼은 참을 수가 없다.
코디 트래버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마인, 베가. 이 무신류 가이가 해치웠도다!
가이,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나는 두 번 다시 네 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캐미 화이트, 스트리트 파이터 5
나는 네놈을 죽이기 위해 되살아났다. 오직 그것만을 위해...!
찰리 내쉬, 스트리트 파이터 5
네놈이 저질러 온 모든 죄에 대한 죗값을 이번에야말로 치러야 할 거다!
가일, 스트리트 파이터 5
어서 넘기시지? 네놈의 그 낯짝, 이번엔 내가 후려파 줄 테니.
한주리, 스트리트 파이터 5
너! 네놈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
에드, 스트리트 파이터 5
당신 뜻대로는 안 될 거야... 절대로.
팔케, 스트리트 파이터 5
이미 끝난 일이다. 다시 네놈과 같은 길을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사가트, 스트리트 파이터 5
이 힘... 썬더풋 마을을 덮쳤던 그 녀석인가!?
릴리 호크, 스트리트 파이터 6
네놈만큼은 내 손으로 숨통을 끊어주겠어! 몇 번을 되살아나더라도!
한주리, 스트리트 파이터 6
더는 네놈에게 휘둘리지 않겠어! 얌전히 뻗어 있으라고!
에드, 스트리트 파이터 6
이미 너는 갱생이 불가능한 것 같군! 숙청할 수밖에 없다!
김갑환, CAPCOM VS SNK
너도 그놈과 같은 부류인가? 그럼 용서할 수 없겠군! (あんたも ヤツと同類なのか?だったら許せねえな!)[67]
테리 보가드, CAPCOM VS SNK
같은 이름이라도 당신과는 달라. 사이코 파워는 악에 굴하지 않아!
아사미야 아테나, CAPCOM VS SNK
흐흐, 네놈도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데미트리 막시모프, SVC CHAOS SNK VS CAPCOM
이건 또.. 명명백백 순도 100%의 악당이로군. 정말이지 장거한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 정도야.[68]
김갑환, SVC CHAOS SNK VS CAPCOM
세뇌는 이미 풀렸어! 오늘이 네놈의 제삿날이다, 베가!
캐미 화이트,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네놈을 그냥 둘 순 없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말이야!)
킹(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너 같은 녀석을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다. 이것으로... 끝이다!
라스 알렉산데르손,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사범님이 널 찾으면 두드려 패라고 하셨다. 잘 가라.
화랑,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네놈에게 용서는 필요 없어. 두 번 다시 나쁜 짓을 못하게 해 주지.
스티브 폭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보고... 지금 막 베가를 격파했다. 그건 그렇고, 네놈은 정말로 인간인가...
레이븐,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지금까지 지겹게 악당을 봐왔지만 격이 다르군. 도대체 넌 정체가 뭐냐?
레이 우롱,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8. 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베가(캡콤)/대사 일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코스튬

9.1. 스트리트 파이터 5

기본 복장은 기존 시리즈의 제복에서 붉은 색의 코트로 변했고, 사이코 파워의 부작용인지 흑발이었던 머리칼은 완전한 백발이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에서도 "백발이 된 듯한데 대체 무슨 일이!?"라고 설명되어 단순 노화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18년 11월 27일 업데이트와 함께 스파 2 시리즈 클래식 코스튬이 추가되었고, 2019년 8월 5일(해외 시간으로 8월 4일) 업데이트와 함께 제로 시리즈에서 입었던 사이코의 장기 클래식 코스튬이 등장했다.

9.2. 스트리트 파이터 6

[ 미사용 디자인 펼치기 · 접기 ]
파일:베가 미사용 디자인.png
스트리트 파이터 6 고유의 디자인이라는 점과 대체 육체의 존재라는 점으로 인해 매우 다양한 디자인들이 등장했다. 그 중에는 여체화 베가가 눈에 띈다.
  • 복장 1
    [include(틀:스트리트 파이터 6/코스튬,
번호=1,
캐릭터=베가,
추가색상=,
확장자=jpg,
)]
전작들에서 입던 샤돌루 총수복이 아닌, 샤돌루 마크가 붙은 검은 후드를 걸치고 상의를 탈의하고 등장한다. 입고 있는 바지와 부츠는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온 불량배들을 때려눕힌 후 빼앗은 것이다.[69] 전작 스파 5 시리즈에서 에게 파동권을 맞고 몸이 갈라진 영향인지, 얼굴과 등에 균열이 있으며 몸의 절반이 망가진 상태이다. 머리카락도 산발이 된 상태다.
여담으로 스토리 등의 일러스트와 달리 후드 안쪽의 머리카락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모드로 강제로 후드를 제거하면 정수리에 심각한 원형탈모가 온 듯한 베가의 머리를 볼 수 있다.
  • 복장 2
    [include(틀:스트리트 파이터 6/코스튬 간략,
번호=2,
캐릭터=베가,
추가색상=,
)]
내가 샤돌루 총수였던 시절의 의상, 인가.
흠. 조직이 어찌 될지는 모르나
결국 모든 것은 내가 지배하게 될 것이다.
복장 해금 코멘트
다른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전작들에서의 기본 의상인 샤돌루 총수복을 입고 나온다. 5편에서 로브처럼 길어졌던 코트형 제복이 아닌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와 그 이전처럼 짧은 제복이다.

10. 기타

  • 캐릭터의 모델은 제도물어(帝都物語)의 카토 야스노리(加藤 保憲) 혹은 리키오(力王)[70]의 와시자키(鷲崎)로 추정. 실제로 개발 중 코드네임이 와시자키, 혹은 '이글 헤드'였다고 한다.
파일:external/ec2.images-amazon.com/51pIOdShyTL._SL500_AA300_.jpg 파일:external/shinchoujin.50webs.com/megalopolis.jpg
제도물어 소설판 영화판 (시마다 큐사쿠 분)
파일:attachment/vega.jpg
대시 시절에는 그냥 와시자키 그 자체다.
  • 의외로 이 캐릭터는 샤돌루 사천왕 중에서 유일하게 스파 1과 아무런 접점이 없다! 사가트는 1편 등장인물이고, 바이슨은 1편의 마이크와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다.[71] 발로그는 나오진 않았지만 게키 스파 2 시리즈 시점 당시 갈퀴를 사용하는 격투 스타일로 라이벌 관계가 있었다는 설정 등이 있는데 이 무국적 초과학(?) 캐릭터는 어떻게 나왔는지 불명이다. 아마도 단순히 사가트보다 센 캐릭터를 끝판왕으로 만들자는 틀은 만들기만 하고 누굴 넣을지 생각하진 않은 채 있다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에서 명배우 라울 줄리아가 베가 장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퀄리티와는 별개로 "아이들을 위해서" 출연했다는 점에서 팬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애석하게도 이 영화에 출연하고 얼마 못 가서 사망했다.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베이스로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72]에서는 류의 잠재전투능력을 눈여겨보고 그를 노리다가 뜬금없이 동문인 켄을 납치해다 세뇌해서 암살자로 써먹는다(...). 마지막엔 최종보스다운 절대적인 강력함을 자랑해주시는데 가일이 아예 손끝 하나 대지 못하고 털릴 정도. 류와 세뇌에서 벗어난 켄이 2:1로 협공을 펼쳐서 겨우 격퇴하는데, 2:1인것부터가 충분히 비겁하고[73] 피니쉬는 더더욱 비겁하다. 제로 시리즈의 베가가 2 시리즈와는 달리 벌크가 엄청나게 불어있다든지 등장시에 공중부양을 한다든지 베가 워프 같은 초능력스러운 기술이 추가되어있는 것 등등은 이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연출의 영향. 드라마틱 배틀 역시 이 2:1 격투신의 재현이다.
  • 세계적인 조직의 수령이라서 그런지 이미지 관리(헤어스타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부와 권력의 상징인 간지나는 올백이다![74]
  • 그가 어느 정도의 악인인지 크로스오버인 SVC Chaos에서 드러나는데, 최종보스 중 하나인 지옥의 레드 아리마 루트를 고르면 온 몸에서 힘이 넘쳐 흐른다며 기뻐한다. 영혼까지 순도 100% 악인이라 지옥에서 오히려 힘이 넘치는듯.
  • 보통 게임상에서 하는 일은 최종전까지 살아남은 상대에게 자기 부하로 들어오라고 꼬시는 정도. 물론 십중팔구는 항상 거절한다.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런 수많은 설득전(?)을 끊임없이 반복한 끝에 유일하게 버디만이 베가의 부하로 들어오기는 했다. 근데 얘는 멍청해서(…). 크로스오버에서도 영입시도는 계속 하지만 씹히는게 일상이다. 물론 이 와중에 히비키 단은 절대 스카웃 안하려고 한다.
  • 스파 제로 시리즈 때는 스파 2때에 비해 체중이나 체격이 늘어나 있는데 이것은 이 때의 베가가 사이코 파워가 최고조였던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그래서인지 제로 시리즈에서 에게 박살나고 나서 새로운 육체로 급히 땜방하느라고 체중과 체격이 줄어들었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었으나 스파 4에서 공식설정이 되었다.[75]
  • 기본 자세가 꽤나 독특한데, 캡콤 특유의 과장된 묘사 때문에 특이해보이는 것으로 자세히 뜯어보면 다리를 좀 많이 벌렸을 뿐 평범한 공수 준비 자세이다. 단지 뒤로 간 손이 심하게 건들거릴 뿐...그래도 스파 제로 시리즈와 제로 시리즈의 데이터를 재사용한 크로스오버 시리즈에서는 평범한 자세로 변경되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선 다시 스파 2 시절의 자세로 회귀하긴 했으나 5편에선 아예 팔짱을 끼는 거만한 자세로 바뀌어버렸다.
  •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서는 말끔한 미중년으로 등장, 그것도 한낱 군벌의 독재자가 아니라 기업의 CEO다! 하지만 하는 짓이라곤 방콕을 집어삼키는 것이니 거기서 거기. 헌데 최후가 너무 초라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SNK의 퀴즈게임 퀴즈 사립탐정 시리즈 중 퀴즈 사립탐정 2에서는 그와 아주 외모가 비슷한 가노우라는 일본군 장교가 나오는데, 김갑환 회장이 1은 출시했어도 2를 출시하지 못한 원인이라고 한다. 퀴즈 사립탐정 한글화가 1995년에 나왔지만 KOF 95의 팀에디트로 엄청나게 돈을 벌었기에 트집잡을 빌미를 당하지 않으려고 넣지 못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 2015년 3월 30일 Android판과 6월 25일 iOS버전 서비스를 시작, 2017년 3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웹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배틀 콤비네이션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SSR 카드로도 등장한다. SSR 카드 3.
  • 팀 포트리스 2의 솔저, 헤비, 메딕이 착용할 수 있는 모자인 팀 지휘관이 바로 베가의 모자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유저들은 베가를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 독재자, 김일성, 장군님, 최고존엄 등. 아무래도 코스튬이나 캐릭터 컨셉이 그렇다보니 북쪽과 관련된 닉네임으로 불린다. 초장기 포트레이트에선 모자에 별이 달려있는데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 나온 포트레이트의 색 조합이 인공기를 연상하게 한 것도 이에 한 몫한다. 이외에도 스파 4 시리즈부터 한국판의 정식 명칭은 M.바이슨[79][80]으로 확정되었지만, 여기까지 올 돌안 일본판과 혼동된 데다가 한국도 동양권 나라다보니 일본어 음성의 선호도가 더 높아서 이 때문에 베가라는 이름에 익숙해서 일본판 이름인 베가로 많이 칭한다.[81] 여기에 장군까지 넣어서 '베가 장군'이라고 하는 건 덤.
  • 주먹왕 랄프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처럼 미국 디즈니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베가가 아닌 외수판 명칭인 바이슨으로 나온다. 주인공인 랄프가 악역 모임에 처음 등장해서는 털어놓은 고민이라는 게 악역을 그만하고 싶다는 말에 모두 놀라면서 그중 베가가 직접 랄프에게 "설마 터보짓 하려는 거냐??"라며 묻는다. 이 애니 영화의 설정 배경이 바로 아케이드 오락실 내에 세계를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 터보 레이싱이라는 게임에서 주인공을 맡은 터보라는 캐릭터가 있었다. 한때 터보 레이싱이 인기 게임이었으나 다른 레이싱 게임이 들어와서 인기를 끌자 이에 터보가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고 해당 게임으로 침투하여 게임을 마구 방해하는 등 테러 행위를 하여 결국 해당 게임과 터보 레이싱 둘다 철거되는 사연이 있었다. 그래서 이처럼 자기 역할을 벗어나 다른 행동을 일삼아 게임 세계를 훼방 놓는 행위를 터보라고 규정하였다. 이 악역 모임이라는 곳에 모이는 악역 중에 베가 말고도 리치무어 감독 한정 악역인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장기에프, 모탈 컴뱃 시리즈 케이노 스모크, 수왕기의 보스인 네프, 슈퍼 마리오 시리즈 쿠파,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1에서 나오는 도끼든 좀비 시릴, 팩맨 시리즈의 클라이드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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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면이 바로 악역 모임에서 악역하기 싫다고 토로한 랄프에게 터보짓 하려는 거냐며 묻는 장면이다.
  • 또 다른 영문권 밈 중 하나로 이른바 화요일(Tuesday) 드립이 있다. 이것은 실사영화판에서 나온 밈으로, 춘리가 바이슨(베가)에게 아버지의 원수라고 외치며 분노하자 "너에게는 그 날이 특별한 날이였겠지만 나한테는 그저 화요일에 지나지 않았어"라며 받아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대사가 같이 유명해져서 밈이 된 케이스이다. 참고로 저 발언의 뜻은 진짜로 베가가 춘리의 아버지를 화요일에 살해했다는 뜻이 아니라, '언제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화요일 쯤이였겠지 ㅋ'하는 느낌으로 아무 요일이나 던진 말이다. 그만큼 자신이 춘리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대한 일말의 양심이나 죄책감도 없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
  • 2018년 1월 21일, 팝팀에픽 3화 B파트에서 패러디되었다. 심지어 성우인 리처드 뉴먼도 동일.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스피릿 중 하나로 등장한다. 스피릿 배틀에서는 같은 악당 캐릭터인 가논돌프에게 빙의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필살기 사용 시 생기는 암흑 이펙트 때문인지 나름 싱크로율이 잘 맞는 편.[82] 원작에서 최종 보스였던 만큼 본작에서도 대우가 남다른데, 우선 4성 레전드 등급이기 때문에 전투 난이도가 상당하며[83], 특히 등불의 별에서 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격파해야 하는 스피릿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고난이도의 스피릿 중 하나로 손꼽힌다. 스피릿 자체의 능력으로는 PSI 기술 강화 특성이 붙어 있어 같은 시리즈 출신인 보다는 MOTHER 시리즈 출신인 네스 류카에게 더 잘 어울린다. 물론 특성을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인 능력치가 괜찮고 류나 켄도 약간이나마 시리즈 보정을 받을 수 있기에 사용하기에 아주 나쁘지는 않다.
  •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양 사이드에 파괴가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다. 베가의 스테이지가 되는 태국 사원에서는 태국 전통 신상이 이에 해당되는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까지 신상 근처에 기도를 하고 있는 승려가 파괴 이후 일어나서 분노하는 연출이 있었다.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마침내 세계를 정복하고 우주 진출까지 노리게 되는데, 이때 자신에게 맞서지 않은 미스틱 아츠의 에인션트 원을 언급하며 겁쟁이라고 조롱한다. 구체적으로 서로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11. 관련 문서



[1] 일본판 및 스트리트 파이터 6의 한국 정발판 기준. 한국에서는 스파2 당시 게임상에 해외판 이름이 떴지만 게임잡지 등에서 계속 베가라 소개했기 때문에 이쪽이 더 익숙한 편이다. [2] 해외판 기준. 해외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해외판으로 플레이한 사람들한텐 이 이름이 더 익숙한 사람도 있다. [alt] 푸른 어둠(AZURE DARKNESS), 재앙의 빛을 두른 자(CLOACKED IN CALAMITY) [4] 국적이나 출생지는 불명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에서는 스테이지가 태국 시내 한복판으로 되어있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는 브라질(일반 스테이지) 또는 베네수엘라(내쉬 CPU전 한정)로 나와 있다. 아마도 태국에 샤돌루 본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서 나오는 베가의 기지도 동남아 지역의 삼림지대로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 본부는 본거지가 아닌, 단지 태국 지부이다. 일부 유저들은 그가 독일 출신이거나 혹은 아일랜드 러시아 출신이 아닐까하며 추측하고 있다. 또한 스트리트 파이터 6 월드 투어의 면허 개전 영상에서는 영어로 문자가 나왔으나 이는 JP와 마찬가지로 그저 세계 공용어라서 디폴트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A] 스파 5 시리즈까지 베가가 등장하는 거의 모든 작품들. [B] 기억을 잃고 이전의 목표와 자신의 위치, 그리고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추상적이고 덜 구체적인 대상으로 바뀌었다. [A] [B] [A] [10] 니시무라 토모미치가 베가를 담당한 작품은 대부분 고우키와 같이 1인 2역을 맡았다. 덕분에 일부 기합소리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전용대사에서는 고우키와는 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특유의 "음허허허허허!" 하는 웃음소리는 가히 일품. 최신작으로 갈수록 대체로 와카모토 노리오 버전이 평이 좋지만 니시무라 토모미치 버전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이 때의 베가 목소리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아서 와카모토로 바뀐 것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애니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 마이크 바이슨을 맡았었고, 사립 저스티스 학원 시리즈(사립, 열혈청춘일기, 불타라!)에서는 이마와노 라이조를 맡았었다. [1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 알파, 대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 까지 담당. [EX] 스트리트 파이터 EX, 스트리트 파이터 EX 플러스 & 알파, 스트리트 파이터 EX 2, 스트리트 파이터 EX 2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3를 포함한 작품들. [13]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1, 마블 VS 캡콤 2 까지 담당. [14] 과연 최종 보스계의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옆동네 게임에서는 이그니스 루갈(KOF 2002)로 유명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TV판 애니메이션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 켄 마스터즈의 아버지를 잠깐 맡았었고, 1992년 12월 16일 발매된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수의 전사(復讐の戦士)에서는 가일을 맡았었다. 그 밖에 뱀파이어 시리즈의 드라마 CD 작품들 중 하나인 뱀파이어 헌터 『다크니스 미션~ 특선 버터 간장 맛(ヴァンパイアハンター ダークネスミッション ~特選バター醤油味)~』에서는 고우키, 드라마 내에 나레이션도 맡았었다. [CVS] CAPCOM VS SNK, CAPCOM VS SNK PRO, CAPCOM VS SNK 2를 포함한 작품들. [16] 2015년 11월 9일에 4Gamer.net에서 나온 그랑블루 판타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 [17] 2016년 2월 17일에 4Gamer.net에서 나온 몬스터 스트라이크,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 [18] 2017년 4월 26일에 전격 온라인에서 나온 섀도우버스,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 [19] 2020년 2월 18일 ~ 3월 4일까지 진행된 퍼즐앤드래곤,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콜라보 소개, 2021년 3월 8일 ~ 3월 22일까지 진행된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 시즌 5 2차 콜라보 소개 1 캐릭터 진화 정보 & 능력 조정 소개 2 등에서 발췌. [20] TV 애니메이션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 사가트를 맡았었다. [21] 스파 2 시리즈의 드라마 CD 작품들인 1992년 7월 14일 발매된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2 춘리 비상전설(春麗飛翔伝説), 1992년 12월 16일 발매된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수의 전사(復讐の戦士), 1993년 7월 14일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2 마인의 초상(魔人の肖像)에서 드라마 내에 나레이터도 맡았었고, 애니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 외전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EX],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EX에서는 가일을 맡았었다. 그 밖에 CAPCOM VS SNK 시리즈[CVS],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장기에프를 맡았었다. [22]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일본어 더빙 소프트판에서 발로그(베가, 클로)를 맡았었고 스파 5 시리즈에서의 G의 일본어 음성 성우이기도 하다. [23] 모탈 컴뱃 9에서 가일 포지션에 위치한 잭슨 브릭스를 연기했다. [24] 퍼즐 파이터에서는 베가(M. 바이슨) 말고도 에드먼드 혼다와 중복으로 맡았었다. [25] 바이슨(복서)과 중복. [26]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최종 보스.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최종 보스였던 사가트를 중간 보스로 밀어내고 최종 보스 자리를 차지했다. [27]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 제 1부에서 찰리 내쉬에게 등장한 베가의 환영이며 에드 팔케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이 베가의 환영이 등장한다. [28]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베가가 계획했던 C.H.A.I.N.S. 계획의 골자가 세계에 불안을 야기해서 사람들에게서 발생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특수하게 제조한 인공위성인 '흑월'을 통해 빨아들여서 이걸 베가에게 전송함으로서 베가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사이코 파워를 제공하는것임을 감안하면 소울 파워는 선량하거나 중립적인 마음에 기반한 힘이고, 사이코 파워는 어두운 마음에 기반한 힘이라고 볼 수 있다. 베가 자신이 어두운 마음에 의해 타락하면서 그의 소울 파워도 사이코 파워로 타락했으나 6에서 돌아온 베가는 기억을 상실하면서 5까지 품었었던 어두운 마음들이 희석된 탓에 원래의 소울 파워로 돌아온 것일 수 있다. 실제로 원본인 소울 파워를 그대로 사용하는 로즈는 에메랄드색 힘을 다루는 반면 베가는 시리즈 내내 보라색 힘을 다루다가 6편에서 다시 에메랄드색 힘으로 돌아왔다(정확히는 베가의 사념체를 흡수한 반동으로 에메랄드색과 보라색이 고루 튀어나온다). [29] 다른 이야기로는 사이코 파워를 두려워한 마을 사람들에게 가족을 잃었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아내, 혹은 딸의 육체를 바탕으로 캐미 화이트를 만들었다는 설도 존재하지만 공식설정은 아닌 듯 하다. [30] 게다가 한주리는 그 사건으로 한쪽눈을 잃어버렸다. [31] 스트리트 파이터 4 시점에서 자신은 베가의 측근이었던 적이 없다면서 샤돌루를 탈퇴했다. [32] 사실 F.A.N.G을 제외한 다른 사천왕들도 베가를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는다. 사가트는 단지 를 물리치고자 하고 베가도 류를 자신의 대체 육체로 원하니 둘 다 어쨌건 류를 노린다는 이해관계가 일치해서 손잡은 것일 뿐이며, 발로그는 베가의 강대한 힘과 파멸에 미학을 느껴 그 자체에 대한 존경 때문에 협조하고 있을 뿐 베가 개인까지 존경하고 있는건 아니다. 마이크 바이슨도 순전히 돈 때문에 고용된 케이스라 다른 사람이 돈을 더 주면 바로 갈아탈 준비가 되어있고 실제로 비밀결사의 부총통인 유리안에게 매수되자 망설임없이 배신을 때렸다. 오직 F.A.N.G만이 진심으로 베가에게 충성하고 있다. [33] 이는 베가가 머리에 쓰고 있는 모자가 경찰공무원들이 착용하는 정모(일상에선 교통경찰이 쓰는 교통모)와 유사해서 그 빨간 이미지 컬러는 둘째치고 실루엣만 보더라면 경찰이 가장 먼저 떠오를 법한 외견을 하고 있었기 때문. 에드먼드 혼다를 "때밀이", 가일을 "군인(군바리)"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때문에 길거리에서 치고받는 두 사람을 잡으러 온 경찰이란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 [34]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유심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현재의 대전 격투 게임들과는 달리 캐릭터들의 '등장 모션'은 따로 만들어져있지 않고 오직 베가만이 등장 모션을 가지고 있다. [35] 보통 게임상의 연출에선 이런 식으로 당한 캐릭터는 어떤 형태로든 화면에서 사라지는 형태가 대부분인데, 유독 베가는 떡실신당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대전 내내 배경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더욱 위상 하락에 일조하고 말았다. [36]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섀도우 레이디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클론 개조 당한 캐릭터는 패러렐 설정이라고 나오며 춘리 이전에 패러렐 설정에서 클론 개조 당한 섀도우 또한 섀도우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패러렐 설정이라고 나온다. [37] 북미판 자막은 더욱 가관인데, 과거에 연인이었다고 나온다. 해당 글을 본 일부 스파 팬들은 "뭐라고?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야?"라는 기절초풍할 반응을 보였다. [38]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사이코 파워 자체가 남성보다는 여성의 육체와 상성이 더 잘 맞는 힘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이코 파워와 같은 종류의 힘인 소울 파워를 사용하는 로즈와 그 제자 메나트는 외형상 이렇다 할 육체적 단련을 하지 않은 평범한 여성인데도 소울 파워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소울 파워의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다. 정작 가장 강인한 육체를 가졌을 베가는 사이코 파워의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곤란을 겪는 묘사가 종종 등장하는 것과 분명히 대비된다. [39] 그래서 일설에는 베가의 아내, 혹은 딸의 DNA를 이용하지 않았는가 하는 설도 있으나 공식설정은 아닌 모양. [40] 코믹스 판에서는 로즈의 도움으로 본인의 자아를 찾고, 이후 카스가노 사쿠라와 조우하여 본인의 이름을 고양이에게서 딴 캐미로 정하게 된다. [41] 로즈가 이때 편지로 캐미라는 이름을 부여했고 그걸 자신의 이름으로 알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두번째 삶을 부여한 로즈에게 이런 계기를 마련한 것은 우연찮게도 발로그(갈퀴) 때문이다. 처음 킬러 비가 등장했을 때 스파링을 했던 게 발로그였는데, 이때 발로그는 캐미의 얼굴에 상처는 냈으나 한방에 나가 떨어졌는데 이 후 고작 인형 따위와 자신을 대적시켰다는 거에 불만을 가지고 시스템을 기억제어 시스템을 지워버리면서 감정을 되살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로즈가 킬러비를 납치했을 때 캐미에게서 뭔가 다른 것이 감지된다고 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42] 이때 중간에 DOLLS의 사츠키를 체포한 것 때문에 과거의 킬러 비로서 활동했던 기억 등이 악몽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43] 단 안타깝게도 마르츠(안경을 쓴 하늘색 머리 요원)는 라시드와 대립 중이던 F.A.N.G과 동귀어진하여 목숨을 잃었다. 지못미. [4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의 대사에서는 "악귀 따위 고난 속에서 죽는다. 불쌍하도다..."이고, 스파 4 시리즈의 아케이드 승리 대사에서도 "인과응보!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든가, 남코X캡콤에서도 베가를 순옥살로 끔살시키면서 "스스로의 업으로 스스로를 죽이는 기술. 악귀일수록 자신의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죽음을 맞으리라... 안타깝도다."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 [45] 고우키도 스승을 살해한 전적과 모든 싸움을 손속에 자비를 두지 않는 사투를 벌이는 등 일반적인 가치관으로는 악인으로 여겨질 요소가 있으나, 고우키의 목적은 자신이 선택한 수라의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내거나 그러지 못한다면 그저 이름 없는 벌판에서 스러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고우키의 성향은 선악으로 구분할 수 없는 순수한 투쟁심, 그야말로 수라에 가깝다. 자신이 죽인 스승에 대한 평마저 '자신을 막으려다 죽었으니 본인의 길을 끝까지 관철하여 극에 다다르는 것이 본인이 죽인 스승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할 정도. [46]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2의 엔딩에서 세상에는 아직 겨뤄 볼 만한 강자가 많다고 즐거워하며 류, 겐과 함께 회상되는 장면이 있다. [47] 다만 카린도 아무 일도 없는데 돌연 샤돌루를 적대한 건 아니고, 샤돌루측에서 칸즈키 가문에게 협력하라고 협박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스파 제로 3의 카린 스토리에서 베가가 자신에게 협력을 거부한 카린의 재벌을 없애주겠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 애당초 샤돌루는 또 다른 세계적인 기업인 마스터즈 재단의 수장 켄을 납치해서 세뇌할만큼 위험한 집단이니 다른 기업들도 이런 식으로 협박하여 협력을 이끌어냈을 가능성이 높다. [48] 춘리의 아버지, 한주리의 아버지, 찰리 내쉬. [49] 내쉬 스파 제로 1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악당이긴 해도 나름대로 강자의 여유와 풍모를 가진 베가가 내쉬를 상대로 쓰러져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암습하는 찌질한 추태를 보일 정도로 궁지에 몰렸었으며, 제로 2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아예 내쉬가 대놓고 베가의 멱살을 쥐고 윽박지르고 있었다. 어느 쪽 엔딩을 따르더라도 내쉬의 전투력이 최소한 베가보다 약하지 않았다는 것은 명확하다. [50] 다만 베가의 경우 아벨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있지만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며 승리대사에서는 "얼마 전의 그 실패한 실험작인가... 상관없다. 여기서 죽어라."라고만 끝을 맺는다. 애초에 베가 자체가 주변 사람들을 자기 야망을 위해서 이용해 먹고 토사구팽으로 내치는 성격이라... [51] 본래의 정체는 길의 비서이자 측근인 콜린. [52] 전지전능에 가까운 막강한 힘을 가진 길과 그가 지배하는 비밀 결사가 직접 베가와 샤돌루를 없애려고 전면에 나서지 않은 건 조직의 존재가 드러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걸 원치 않은 면도 있겠지만 이런 뒷공작을 몰래 가할 정도로 베가와 샤돌루가 엄청난 존재였다는 걸 입증하는 것도 있다. [53] 그러나 SVC CHAOS의 실제 성능 차이만 보면 타바사가 완전 압도하고 최강 개캐 4천왕 중 한 명이라 베가 입장에서는 국물조차도 없다. [54] 개그 캐릭터여서 그렇지 장거한과 최번개도 엄연히 흉악범 출신이다. 장거한은 밝혀지지 않은 죄목으로 교도소에 수감중 죄수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철구를 휘둘러 교도관에게 상해를 입히고 여러차례 교도소를 탈옥한 흉악범이며 최번개는 밤마다 클로를 장비하고 사람을 습격하는 묻지마 폭행범이다. [55] 사실 인외의 존재들은 되려 인간이 아닌 만큼 보편적인 인간의 정의에 대한 개념을 알지 못하므로 역으로 '정의에 대해 가르쳐주겠다'는 동기가 생길 수 있으나, 엄연한 인간임에도 고의로 악업만 쏙쏙 골라서 수행하는 베가는 정의에 대한 개념을 다 알고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포기한 만큼 베가와 인외 존재들간의 '사악함'의 방향성이 애초에 완전히 다르므로 숙청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정답이긴 하다. [56] 참고로 베가는 세계를 지배하고 싶어하지만 사이키는 모든 인류를 싸그리 멸망시키려하기 때문에 악행의 레벨로 치면 사이키가 훨씬 더 으뜸이다. 물론 오로치와 팔걸집도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기는 하지만 이쪽은 적어도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려 들지 않고 무분별하게 자연을 파괴하고 있으니 지구를 병들게 하는 암세포와 같은 인류를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라는 명분이라도 갖고 있지 사이키는 '그냥 인류가 짜증나고 역겨워서'라는 지극히 감성적이고 사적인 이유 하나만으로 인류멸망을 기획하는데다가, 그래도 나름대로의 품격이 있던 오로치와 팔걸집들과는 달리 사이키는 자기 기분에 거슬리면 같은 일족도 아무렇지 않게 팀킬하고 뜬금없이 쌍욕을 퍼붓는 등 그냥 일절 답이 없는 막장 똥쓰레기 인성이다. [57]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바이슨의 엔딩에서 바이슨이 데려간 소년이다. 에드의 설정상 빠르게 청년으로 장성하여 스파 5에서 바이슨과 함께 등장한다. [58] 바이슨은 애초에 머리도 나쁜 데다가 성격도 매우 이기적이고 인격도 개차반이며, 오로지 자신의 이익에 관련된 도박이나 돈같은 것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인물이다. 발로그도 어렸을 때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추한 아버지에게 순간적으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본인도 똑같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못된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 쪽도 역시 살인죄가 생긴다. 다만 이는 발로그가 샤돌루의 사천왕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로 추정되며, 발로그가 샤돌루에서 들어온 후부터 저지른 범죄 행위는 아마도 마약으로 추정된다. 또한 사가트가 탈퇴하고 난 후에 새롭게 들어온 사천왕 F.A.N.G 역시 설정부터가 아시아의 마약 조직의 수장이라는 설정으로 무슨 범죄를 저질러 왔는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현실성 있게 따지자면 사가트도 나름 곤란한 점이 하나 생기는데, 히비키 단의 아버지인 히비키 고와의 싸움에서 단의 아버지를 살해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건 사가트가 증오심과 살해를 하고 싶은 감정을 가지고 저지른 게 아닌 원치 않은 실수 내지는 격투 대결 도중에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일단 살인죄에 속하는 건 맞지만, 악행에 관해선 무효로 봐야 될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도 히비키 고에 의해 눈 하나를 잃었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피해자다. [59] 다른 사천왕과 달리 진심으로 베가를 따르기 위해 샤돌루에 합류하고 샤돌루 붕괴와 베가의 최후까지 지켜본 심복이다. [60] 물론 인간성은 아니다. [61]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 시리즈 전체에서 김갑환이 갱생을 시도해볼 기초적인 생각조차 생략하고 바로 숙청하겠다고 선언한 악역 캐릭터는 KOF 시리즈 사이키만이 유일하다. 사이키야 애초에 인외의 존재라 기초적인 사고관념부터 인간과는 완벽히 다르니 갱생을 포기한다고 쳐도, 엄연히 인간인 베가를 처치하겠다고 할 정도면 베가의 사악함은 실로 엄청나다는 걸 짐작이 가능하다. [62] , 고우키, 쿠사나기 쿄 등의 캐릭터들. [63] 대결이 끝난 후 승자의 결과 화면에 표시되는 승리 대사. [64] 다만, 아테나가 베가와 팀을 이루고 이겼을 경우 협력에 고마워하는 반응은 보인다. 반대로 베가가 아테나와 팀을 이루고 이겼을 때는 사이코 파워는 공포가 아니라 꿈과 희망을 줘야한다며 베가를 질책한다. [65] 헤이하치의 대표 성우였던 고리 다이스케(3~6)와 이시즈카 운쇼(TTT2~7)가 모두 타계한 관계로 철권 블러드라인에서 교체된 쿠스노키 타이텐이 8편에서도 그대로 캐스팅되었다. [66]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샤돌루도 몰락하고 베가도 죽었다가 불완전하게 깨어난 상태라서 그런지 이와 관련된 어록이 많이 줄어들었다. [67] 베가와 기스의 공통점은 악의 조직의 수괴라는 점이다. 차이점은 베가는 국제조직, 기스는 암흑가. [68] 당연지사인 것이, 제너두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거한과 최번개는 그런 고차원적(?)인 범죄와는 거리가 먼 그냥 잡범 수준이다. 물론 진짜 잡범은 아니다. 장거한은 그 괴력으로 죄수를 구속하는 철구를 가볍게 휘두르며 교도관을 폭행하고 상습 탈옥한 악인이며 최번개 역시 밤마다 사람을 클로로 베고 다니는 묻지마 폭행범이다. 김갑환의 하드코어 갱생 교육으로 순해진 것일 뿐. [69] 빨간 색깔, 무릎과 정강이 보호대, 허리띠의 마크를 보면 총수복 시절 디자인의 바지와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출처부터 다른 복장이다. [70]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거 고어만화다. [71] 스파 4 시리즈 공식 블로그 운영자의 발언이었는데 일개 운영자의 발언이며 공식 설정은 아니라고 한다. 스파 5 시리즈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마이크(스트리트 파이터 1)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1편의 마이크 바이슨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한 때 강도로 교도소에 복역했으나 그곳에서 복싱을 시작, 출소 후 아이들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거나, 지역에도 공헌하는 등 엄청 착한 사람이라고. [72] 북미에서 개발한 실사판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나온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 존재. [73] 게다가 베가는 "무도가로서 상대해주마"라면서 가일과 싸웠을 때 썼던 사이코파워를 거의 봉인하고 몸으로만 싸웠다! 즉 사이코파워가 주 무기이기는 하지만 사이코파워가 없더라도 신체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는 뜻이 된다. [74] 저 포즈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베가의 라운드 승리포즈로 나온다. 또한 CAPCOM VS SNK 시리즈 SVC Chaos에서의 도발모션이기도 하다. [75]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 발로그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 인트로를 보면 수트에서 회복하는 장면이 있는데 박사가 베가가 소생할 때가 되었다고 언급한다. [76] 캐미 화이트는 이미 스파 제로 시리즈 스파 2 시리즈, 스파 4 시리즈, 스파 5 시리즈의 복장이 미세하게 다르다. 제로 시리즈야 샤돌루에 있었으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세뇌가 풀리고 샤돌루에서 빠져나온 2와 4, 5에서도 하이레그 패션의 복장을 입는 것을 보면 델타 레드 부대원들의 취향 내지는 캐미 본인의 취향이라서 고수하는 것일지도 모를 일. [77] 2014년 6월 10일 당시 캡콤이 데드 라이징 3를 통해 보여준 일종의 자학 개그 겸 패러디를 한 모드 #인데 이름은 너무 길지만 다음과 같다. 슈퍼 울트라 데드 라이징 3 아케이드 리믹스 하이퍼 에디션 EX 플러스 알파(Super Ultra Dead Rising 3 Arcade Remix Hyper Edition Ex Plus a(Alpha). [78] 일부 스테이지들의 경우 에드먼드 혼다 스파 2 시리즈 시절 스테이지 퍼즐 파이터 풍 리메이크 Honda's Bathhouse은 고우키의 스파 2 시리즈의 캐릭터 테마곡, Training Stage는 록맨 X1 인트로 스테이지 OST의 어레인지 버전, 뱀파이어 시리즈 Moonlight Dark Castle Destroy Generators OST 등을 재탕해서 사용한다. [79] 국내 한정으로 엠 바이슨, 또는 M이 Mr.(미스터) 일거라는 유저들의 추측으로 미스터 바이슨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일부는 엠비손이라고도 불렀는데, 엠비손은 국내의 네임드 스파2 유저 닉네임이기도 하다. [80] M.은 프랑스어로 Monsieur(영어의 Mr.에 해당)의 약어이기도 해서 양덕들 사이에서는 M.이 Monsieur라는 설도 나왔다. [81] 다만 일본판을 기반으로 발매한 스위치판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는 예외. 일본판 기반이라 베가라고 나온다. [82] 사이코 크러셔는 가논돌프의 열귀각에 대응. 헤드 프레스는 가논돌프의 공중 아래 공격에 대응한다. 더블 니 프레스의 경우에는 딱히 대응하는 기술이 없지만 그 대신인지 CPU 가논돌프가 다리 공격을 많이 사용한다. [83] 본체로 등장하는 파이터인 가논돌프 자체의 파워도 어마무시한데,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V-스킬 1인 사이코 리젝트의 오마주인지 프랭클린 배지를 장비한 리플렉트 상대로 등장해서 어설픈 원거리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가논돌프의 공격력은 올라가는데 플레이어의 공격력은 내려가는 디버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어서도 안 된다. 레전드 등급 스피릿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미쳐돌아가는 AI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