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3 16:08:16

이미테이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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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앨런 튜링의 테스트2. 앨런 튜링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3. 특정한 게임을 베낀 짝퉁 게임
3.1. 이미테이션 게임의 예시3.2. 좀더 넓은 범위의 이미테이션 게임
3.2.1. 이 부류의 이미테이션 게임 예시
3.3. 함께 보기
4. 붐비치에서

1. 앨런 튜링의 테스트

앨런 튜링 인공지능 개념을 설명하면서 언급한 테스트. 자세한 내용은 튜링 테스트 문서로.

2. 앨런 튜링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미테이션 게임(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특정한 게임을 베낀 짝퉁 게임

패미컴 시절부터 만연했던 특정한 게임의 외형과 특징을 그대로 베껴서 만든 게임. 흔히 ' 짝퉁 게임', '데드카피'라고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보통 부틀렉 게임(의 일부)[1]로 취급하며 일본에서는 보통 파치모노(パチモノ)라는 표현을 쓴다.

일종의 표절 분류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흔히 보이는 단순한 표절작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표절작 범주라고 할 수 있는 유사한 게임은 자신들의 게임에 기존의 작품에서 핵심적인 아이디어나 외형 등을 모방해서 사용한 경우를 말하지만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 하면 단순한 아이디어 표절의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게임을 베껴서 아예 '가짜로' 새로 만드는 것을 지칭한다. 즉 표절 중에서도 좀더 질이 나쁜 부류. 따라서 타이틀도 원작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제대로 된 개발 능력이 있는 업체라면 단순표절을 했으면 했지 이런 개발 행태를 보일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쓰레기 게임이 열에 아홉이 넘을 정도로 대부분이지만 매우 드물기는 해도 비교적 잘 만든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다. 베끼기는 하되 원작의 코드를 유용하지 않고 새로 만든다는 점에서, 개조 롬과도 다르다. 원작의 이름값에 묻어가려는 의도의 여부에 따라서 이미테이션 게임이냐 단순 표절작이냐를 구분한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말 그대로 짝퉁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매우 부합하는 게임의 분류라고 할 수 있다.

유형은 원작의 외형을 그대로 베끼는 것, 원작의 캐릭터만 들고 와 시리즈작인 척 하는 것, 여러 유명 원작을 퓨전시키는 것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은 패미컴으로 나온 가짜 스트리트 파이터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들 수 있다. 당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로 패미컴으로는 정상적인 이식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캡콤 SNK는 패미컴으로 해당 작품들을 내지 않았다. 따라서 패미컴 유저들에게 이들 게임을 원하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사에서는 원작 제작사의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스트리트 파이터 2와 KOF 시리즈의 짝퉁 버전을 패미컴으로 만들어 불법으로 유통해서 팔아먹은 것. 당연히 게임성은 막장이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도 사라지지 않아 비교적 근래까지도 심심찮게 이런 게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심지어 2003년에 만들어진 것까지 있다.

이미테이션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은 대개 인지도가 매우 낮으며 소규모 업체로 추정된다. 성겸 엔터프라이즈, 위즈덤 트리 같이 AVGN에서 다룰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2] 대부분은 제대로 된 회사 브랜드조차 없이 게임이 나올때마다 그때그때 적당히 가짜로 회사이름을 붙여 팔아먹는 경우도 흔하다. 예를 들면 외성전뇌과기유한공사(ESC), 심천남창과기유한공사, TXC 등등. 이름으로 보아 중국 남부나 대만에 있는 회사인 것 같지만[3] 그조차도 알 수 없다. 패미컴용 스트리트 파이터 2 처럼 이미테이션 게임의 황금기에 나온 게임들은 대체로 대만, 홍콩 등에서 많이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씁쓸한 이야기지만 상용 게임에만 이런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 게임의 경우도 어떤 게임이 유명해지면 그 유명세에 묻어가기 위한 짝퉁 게임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대표적인 예로 아오오니가 화제가 된 뒤에 쏟아져 나온 아오오니의 짝퉁 게임들을 들 수 있다.

과거 국산 게임들을 전부 도매금으로 이 부류로 몰아붙이며 한국 게임업계를 비하하는 경향이 있는데[4] 8~90년대 당시 한국 게임업계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당시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지기 전이었던 시절이었으며 닌텐도도 한국 시장에 관심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게임회사들이 닌텐도와 라이센스를 맺기는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으며 그로 인해 당시 제작된 콘솔 게임들은 부틀렉 게임이 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게임성이 나쁘거나 표절을 한 경우는 흑역사급이 될 수밖에 없겠지만, 지금보다 나라가 가난했으며 훨씬 게임에 대한 인식이 나쁘고 개발 환경도 열악하던 시절 게임을 만들었던 개발자들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3.1. 이미테이션 게임의 예시

부틀렉 게임이라도 오리지널 작품이거나 핵 롬( 개조 롬) 처럼 위에 상기한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 작품은 추가하지 말 것. 참고로 이 목록의 상당수가 쓰레기 게임 문서에서 인용되었다.

3.2. 좀더 넓은 범위의 이미테이션 게임

원작 게임이나 소설, 만화 등이 인기를 끌면 그 인기에 편승해서 나오는 비슷하지만 어딘가 좀 다른 외형과 이름을 가진 짝퉁 게임들을 이미테이션 게임의 범주에 포함하기도 한다. 원작을 그대로 베껴 만든[8] 짝퉁이라는 위의 이미테이션 게임 분류와는 좀 다르지만 원작의 이름값에 묻어가려는 의도나 라이센스 같은 건 개나 줬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넓게 보아 여기까지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보기도 한다. 이 부류의 게임을 짝퉁업계에 비유하자면 나이키(NIKE)와 나이스(NICE)의 관계에 비교하면 대강 비슷할 듯 싶다. 물론 대부분이 쓰레기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이거나 저거나 똑같다.[9]

주로 어린 초딩들을 낚기 위해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원작 게임이 이미 있는데도 이름만 살짝 바꾼 짝퉁이 나와서 많은 어린이들을 슬픔에 빠트리는 경우도 많았다.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을 붕괴시킨 원흉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주얼CD 형태로 전자상가, 할인점, 서점, 문구점, 편의점, 완구점 등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주로 당시 크게 유행했던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대다수였다.[10] 개중에는 분명 표지는 스쿨럼블이지만 내용은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인 게임까지 있었는데, 정품도 아니고 데모버전을 구워서 판매했으며 심의도 통과했다. 등급은 12세 이용가.( #1, #2) 물론 2000년대 후반[11]들어 주얼게임 시장 자체가 사장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게임들도 시중에서 보기 힘들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게임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에 쏟아지기 시작한 중국발 표절 게임들을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의 기술력도 그 동안 많이 따라왔기 때문에게임 시스템 자체를 거의 완벽하게 표절해 놓은 것이 많아서 쿠소게라고까지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또한 중국 특유의 지적재산권 개념의 부재로 원작의 시스템이나 리소스 같은 것을 대놓고 그대로 베껴와서 그렇지 원작의 이름값에 묻어가기를 시전하려는 것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경우에는 그냥 (정도가 심각한) 표절이라고 보는 편이 맞는 듯 하다. 이 부류는 동유기가 유명하다.

3.2.1. 이 부류의 이미테이션 게임 예시

3.3. 함께 보기

  • http://bootleggames.wikia.com/wiki/BootlegGames_Wiki: 부틀렉 게임을 다루는 위키.
  • 린카쿠의 홈페이지: 일본의 부틀렉 게임 리뷰어. 패미컴 짝퉁게임, 패미클론 정보가 많다. 실제로 아시아 이곳저곳의 부틀렉 게임시장을 탐방한 바가 있다. パチモノ紹介를 클릭하면 그가 리뷰한 이미테이션 게임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사람의 일본 외 아시아 국가들을 비하하는 듯한 태도로 볼 때 극우로 추정되니 유의바람.

4. 붐비치에서

문단 참조.

[1] 단, '부틀렉 게임'의 범주에는 특정 게임의 특징과 형태를 그대로 베껴서 새로 만든 게임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게임을 개조한 게임, 창작 게임이라고 해도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제작하여 영리적인 목적으로 불법 유통하는 게임까지 포함되므로 분류 범주가 이미테이션 게임보다 넓다. 일단 위법성이 있으면 대충 다 포함하므로 이미테이션 게임이 부틀렉 게임에 포함되는 범주라고 보면 된다. [2] 이들의 경우는 이미테이션 게임보다는 부틀렉 게임 제작사에 가깝다. 그나마 좀 나은 편이라는 이야기. [3] 중국에선 컴퓨터를 전뇌(電腦, 띠엔나오)라 하고, 회사를 '공사'라고 표현한다. [4] 특히 일본 넷 우익들이 이러한 주장을 펴는 경향이 크다. [5] 후속작인 장풍 3는 정의상 부틀렉 게임에는 부합하지만 이미테이션 게임은 아니다. [6] 타이틀은 3인데 알맹이는 철권 2의 이미테이션 게임이다. [7] 아주 대놓고 오프닝+타이틀에 등장. 인게임 내 스프라이트는 각각 헤비 D! 럭키 글로버를 기반으로 개조한 것이다. [8] 즉, 가능한 한 똑같이 만들려고 한. 이 부류임에도 똑같지 않은 이유는 당연히 능력의 부족 때문이다. [9] 오죽하면 " 하얀마음 백구"를 베낀 "독가스 마음 방구"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이미테이션 게임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루머를 지어내고 퍼트린 사람의 의도가 궁금해질 지경. 참고로 이 문서의 이전 버전에는 이 루머가 진짜인 것 마냥 "사진 있으면 추가바람"이라고 써있었다. [10] 게임 특성상 짝퉁까지는 아니었지만 원작 설정과는 전혀 동떨어진 게임도 많았다. [11] 이 무렵에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출범하였다. [12] 당시에 게임 2탄은 애니메이션 판을 직접 제작했던 손오공에서 만들었지만 1탄과 3탄은 키드앤키드닷컴(후에 바우트로 유명한 엔로그소프트로 명칭이 바뀜)이란 곳에서 만들었다. 원래 1탄을 키드앤키드닷컴에서 만들었다가 2탄부터 게임 판권이 손오공으로 넘어가버려 백구를 쓸 수 없게 되자 시베리안 허스키를 써서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공식적으로 게임 3탄은 원작이랑 이름만 같을 뿐 사실상 전혀 다른 작품이다. 키드앤키드닷컴에서 제작한 1탄과 3탄의 경우 게임 내에 백구 다마고치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도 인터넷에 '백구키우기'라고 올라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