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신장 | 180cm |
체중 | 39kg |
혈액형 | 불명 |
출신 | 호주 |
생년월일 | 1889년 날짜는 불명 |
2. 개요
ザベル・ザロック(Zabel Zarock)캡콤의 대전 격투 게임 뱀파이어 시리즈의 캐릭터. 성우는 전 게임 작품은 우에다 유지, OVA 뱀파이어 헌터는 야마데라 코이치/ 사성웅, 드라마CD는 이시카와 히데오, 시마다 빈.
외수명 '로드 랩터(Lord Raptor)'[1]
호주 출신의 좀비 락커. 참고로 일본어에서 'THE'를 'ザ(ZA)'로 표기하기에 THE ROCK이라는 표기와 겹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3. 작중 행적
과격하고 폭력적인 퍼포먼스로 공연중지 처분을 받았지만 비밀리에 콘서트를 열고 콘서트에 모인 팬들을 제물로 바쳐 마계의 군주 중 하나인 오좀에 의해 좀비로 소생한다.제다 도마를 배신했던 오좀에게 힘을 받기는 했지만 매우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힘만 있다면 언제던지 오좀을 죽이고 자기가 그 자리를 빼앗을 마음이 가득하며 3번째 작품인 세이비어에서도 새로운 명왕이 된 제다 도마를 죽이고 그 힘을 가로 채려 했다. 결과는? 힘을 받아들였다가 몸이 버티질 못해 박살이 나버려서 르 마르타와 자벨이 서로 멍때리는 걸로 끝.
초기작부터 부하격인 르 마르타를 대동하고 나온다. 이 르 마르타는 오좀의 부하로서 실은 오좀이 자벨을 감시하기 위해 보낸 거지만, 오좀이 3편에서 제다에게 골로 가버린 후로는 감시하는 일은 포기한 듯. 헌터부터 등장한 신캐릭터이자 동족(?)인 레이레이에게 불타오르고 있지만 레이레이는 기피하는 중.[2] 참고로 르 마르타의 이상형은 바렛타.[3]
뱀파이어 시리즈의 캐릭터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악역같은 외모를 하고 있는데다, 기행의 나라 호주 출신답게 괴이하고도 흉측한 공격모션 등으로 왠지 악역같기도 하고 실제로 성격도 찌질하지만 포지션상 그다지 큰 악역은 아니다. 개그 캐릭터일뿐.
엘리멘탈 제라드의 작가가 그린 코믹스판에선 왠지 모르게 간지캐로 거듭나서 놀랍게도 데미트리를 쓰러뜨린다.(자신도 그 후 힘이 다해 소멸하지만..)
그리고 이 좀비 모습말고도 인간 사이에서 살아갈때 쓰는 인간 모습이 있는데 이때 외모는 꽤나 준수한 미남. 마치 오지 오스본에 근육이 좀 붙은 모습이다.
무기는 자신의 몸속에 있는 뼈와 전기톱.
4. 성능
게임내에서의 성능은 세이버 3강(자벨, 사스콰치, Q-Bee)중에서도 잠재력의 끝을 알 수 없는 최강. 빠른 기동성, 긴 리치, 강력한 판정,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다채로운 공격 패턴, 우수한 콤보 대미지 그리고 사기적인 버그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다.
다만 컨트롤과 운영에 있어서 매우 까다롭다. 모든 기본기가 지상에선 레버→입력과 함께 누름에 따라 리치와 판정이 달라지는 기본기가 존재하고 또한 공중에서 ↓를 입력함에 따라 보통 기본기보다 지상으로 강한 판정의 기본기 혹은 전혀 다른 성질의 특수기(↓+k)가 나간다. 즉 보유하고 있는 기본기만 해도 다른 캐릭터의 두배 가까이 되므로 상황에 맞게 기본기를 쓰기도 벅차다. 대신 그만큼 다양한 상황에 맞는 대응능력을 가질 수 있다.
기본기는 매우 훌륭한 편에 비해 필살기의 성능은 애매하다. 발동 빠르고 고대미지인데다가 자벨의 대시와 궁합이 좋은 커맨드 잡기 스컬 퍼니쉬(→↘↓↙←+P)정도는 주력감이라 할만하나, 데스 허리케인(↓↙←+K)은 상대방의 저공대시를 읽고 끊어내는 정도 이외에는 딱히 쓰기 애매하고 스컬 스팅(↓↑+K)은 일단 히트시키면 콤보로 이어질 수 있지만 판정도 발동속도도 훌륭한 편은 못되어 허를 찌르는 기습 정도의 의미가 있다. 가드캔슬은 평이한 편. 발동이 약간 느리다. 대신 ES가드캔슬은 히트시 전후방 이동 기상이 불가능해 기상심리전에 강력하다. 헬즈 게이트(←↙↓↘→+K, K의 강약에 따라 이동하는 위치가 달라진다.)는 나름 쓸만한 구석 탈출기. 사용 후 빈틈이 꽤 큰편이므로 예측당하면 위험하므로 남발은 금물이다. EX필살기 데스 볼티지(→↘↓↙← + K+K), 이블스크림(→← + P+P)은 주로 콤보용으로 쓰인다. 헬덩크(→↓↘ + P+P)는 멀리 서 장풍으로 견제하는 상대에게 사용하면 되는데 발동속도가 느려 예측하고 쓰지 않는 이상 맞추기 힘들다. 다크포스 얼티밋 언데드는 발동시 자벨이 전기톱을 들게 되며 기본기의 모션과 판정이 바뀌는데 그다지 쓸모가 있진 않다. 다크 포스 한정으로 무한 체인콤보가 존재하나 노리긴 힘들고 그보단 다크포스 발동시의 무적시간을 이용해 위기 탈출시에나 어쩌다 가끔 쓴다. 참고로 다크 포스를 발동 중에는 피격 판정이 레이레이 수준으로 평소의 1.5~2배 정도 넓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다크 포스 자체가 유지 시간이 길다보니 CMV영상의 샌드백으로 활약한다. 또한 이때 사용하는 공격 모션은 사정거리가 길지만[4] 앞으로 내미는 부분에도 피격 판정이 붙어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고성능의 대시(지면을 빠른 속도로 앉아서 이동하는데, 대시 도중에 기본기를 낼 수가 있다.)를 이용한 지상압박과 저공대시 중단만으로도 다른 캐릭터보다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해지는데 자벨의 가장 흉악한 점은 무엇보다 공중 약K을 판정 지속시간의 끝부분에 맞추면 가드 불능이라는것이다. 이 버그가 자벨을 희대의 사기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주로 기상이나 낙법 후 착지 상황에 겹쳐서 가드 불능을 노리는데, 저공대시 공격으로 점프한 상대방을 떨어트리거나 점프 ↓+K(라우드니스 스크류)를 히트시켜 상황을 만든 후 저공대시 약K을 맞추는게 일반적인 패턴. 또 가드캔슬을 ES 버전으로 상대방에게 히트시키면 전후방 이동 기상이 불가능해지는것을 이용해 보다 손쉽게 가드불능을 노릴 수도 있다.
가불 기본기이긴 하지만 기상에 겹쳐서 사용한다는게 타이밍적으로도 쉽지도 않고 다운된 상대가 앞이나 뒤 혹은 중립인지 어디로 기상할지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자벨의 가불을 대회에선 금지대상으로 보지 않고 전술로써 인정한다. 실질적으로 공중 약K 가불→체인콤보→다운→기상→공중 약K 가불→체인콤보→다운→(반복)... 같은 패턴은 불가능에 가깝다.
자벨은 뱀파이어 세이비어 내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높은 조작 레벨을 요구하고 그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는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캐릭터다. 일본 세이비어 전국대회에서 우승할정도의 실력의 자벨 탑급 플레이어조차 잔실수가 잦다. 아직까지도 자벨의 모든 성능을 100퍼센트 살린 유저는 없다고 볼 수 있다는 면에서 잠재력의 끝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OVA 뱀파이어 헌터에서는 야마데라 코이치가 성우를 맡았으며, 작중 행적은 원작의 설정과 비슷하다. 스토리상 비중은 없고 그냥 얼굴 좀 비추는걸로 끝난다.
[1]
자벨의 경우 특이하게 이름뿐만이 아니라 종족도 내수용과 외수용이 다르다. 내수용은
좀비, 외수용은
구울.
[2]
동족인 것과 관계없이 둘의 성향이 완전 딴판인지라... 이 점을 의식한 것인지 뱀파이어 세이비어에서는 서로의 스토리 모드에서 중간 난입 상대로 등장하며, 자벨의 경우에는 레이레이에게 승리했을 때의 전용 승리 대사(헤이, 스위트 하트!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수도 있다고!)까지 가지고 있는데 좀 오글거린다.
[3]
그 때문인지 시작시 다른 상대들에겐 보이지 않는 특수한 등장씬이 있다. 레이레이같은 경우는 자벨의 심장에 화살 박히는 연출, 그리고 바렛타는 마르타가 반한 등장씬이 나온다.
[4]
강공격은 서서 강펀치와 비슷하지만 성능이 미묘하게 다르다. 거의 비슷하지만 다크 포스 버전이 아주 약간 판정이 좋은 순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