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고우키

고우키 (아쿠마)
고우키 ^{( 시리즈별 성능)}	진 고우키	신 고우키	광기의 오니
제로 고우키	메카 고우키	철권	세븐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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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眞/真) 고우키(왼쪽)와 노멀 고우키(오른쪽)

캡콤의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보스 고우키가 한 층 더 강화된 모습. 개별 캐릭터로 구별되는 건 스파 제로 시리즈와 스파 3 시리즈 등 일부 작품이지만, 본 문서에서는 편의상 보스 버전과 플레이어블 버전 간 성능 차이가 존재하는 모든 작품을 기술한다.

도복색이 검정에서 보라로 바뀐다. 신 고우키는 머리색과 등쪽의 한자가 바뀌는 반면 진 고우키는 도복색 이외의 차이점은 없다. 예외적으로 SVC CHAOS에서의 진 고우키는 도복색뿐만 아니라 머리색도 바뀌며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등의 한자까지 바뀐다. 신 고우키가 캐릭터 태생상 다시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쪽의 특징을 흡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으로는 발음상 구별이 가능하지만, 일본식 발음상으로는 둘 다 '신'으로 발음하므로 혼란이 생길 수 있다. 로마자 표기가 진 고우키든 신 고우키든 'SHIN'이라 일본식 발음을 따를 수밖에 없는 영문권 게이머들도 헷갈려한다. 일부는 신 고우키를 God Akuma로 부르고, 진 고우키를 True Akuma로 부르는 것으로 구분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 로마자 표기가 True Akuma로 정해졌다.

2.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2.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플레이가 쓰는 고우키와는 달리 히든 보스로 난입할 경우 무조건 진 고우키로 나온다.

처음엔 유일하게 슈퍼 콤보 게이지가 없는 캐릭터였지만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순옥살이 슈퍼 콤보로 추가되면서, 드림캐스트 이식판에서 슈퍼 콤보로 순옥살을 사용하는 고우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드림캐스트용 슈퍼 스파 2 X에서는 특전으로 CPU 전용의 '진 고우키'와 슈퍼 콤보로 순옥살이 추가된 '멸 고우키'를 고를 수 있다.

일반 고우키와의 차이는 말도 안되는 먼치킨 화력과 두 발이 나가는 참공파동권과 같이 미묘하게 다른 판정의 필살기, 기본기 성능에 있다. 이는 슈퍼 스파 2 터보 리마스터 판(HD 리믹스)에도 그대로 구현되어 있는데 진 고우키의 말도 안되는 공격력[1]과 타격 판정에 입이 떡 벌어지는 플레이어가 막상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 고우키를 선택해보면 하염없이 성능이 딸리는 고우키를 체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하염없이 딸리는 성능으로도 대회 금지 개캐 자리를 먹었다는 점에서 진 고우키가 얼마나 미친 캐릭터였는지 알 수 있다.

외형상으로는 노멀 고우키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냥 CPU 보스 버전과 플레이어블의 성능 차이가 있는 정도.

드림캐스트판에서의 사용법

진 고우키와 멸 고우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캐릭터 포함 32 인으로 전부 고우키를 난입시켜 아케이드 모드 엔딩을 봐야하는 엄청난 도전이 필요하다. 이것이 어렵다면 캡콤 격투 팬 디스크를 구해서 그 안에 있는 세이브 파일을 카피해야 한다.
그 다음 옵션에서 Y + 스타트 버튼을 눌러 딥스위치 모드로 진입한다. 3번째 줄의 8, 9번째 항목을 1로 바꿔준다.
아무 캐릭터에 커서를 두고 스타트 + KKK하면 진 고우키, 스타트 + 중P/강P 중K/강/K순으로 눌러주면 멸 고우키를 고를 수 있다.

2.2.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드림캐스트 시절처럼 숨겨진 커맨드로 고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당연하게도 사용 불가. 성능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드림캐스트 시절의 멸 고우키와 CPU 사양 진 고우키가 합쳐진 듯 하며 슈퍼 콤보는 역시나 순옥살.

선택법 : 류를 고른 뒤 1번 컬러에서 취소 → 켄 마스터즈를 고른 뒤 9번 컬러에서 취소 → 사가트를 고른 뒤 8번 컬러에서 취소 → 베가 장군을 고른 뒤 7번 컬러에서 취소 → 랜덤에서 L&R 버튼을 동시에 누르기.[2]

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3.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공식적으로 진 고우키가 등장하게 된 시리즈.[3]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파이널 스테이지에 최종보스 대신 뜬금없이 진 고우키가 난입해서 싸우게 된다. 이 진 고우키를 쓰러뜨린 다음에는 본래 정해진 최종보스와 맞붙는다. 류와 겐은 최종보스가 노멀 고우키이기 때문에, 난입 캐릭터인 진 고우키를 쓰러뜨린 다음에 최종보스로 노멀 고우키가 나오는 다소 희한한 광경을 볼 수 있다.

PS1판과 세가 새턴판에서는 플레이어도 선택 가능하다. 도복이 검은색인 노멀 고우키와 달리 도복이 보라색이고 등장시 滅(멸망할 멸)자 오라가 풍기고, 그림자에 덮여있고, "흠!" 대신 "멸살!"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화력과 맷집이 강화됐다. 참공파동권이 두 발씩 나가며, 노멀 고우키와 달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에서처럼 대각 일직선으로 발사[4]되고, 게다가 두 발 사이의 틈이 정말 절묘해서 약은 두 발 전부를 거의 피하는 게 불가능하다. 호승룡권이 왕년의 승룡권처럼 상승내내 전신 무적에 타격 판정도 넓으며 아수라섬공의 무적시간이 더 길고, 슈퍼 콤보 순옥살의 이동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고 이동 거리가 한화면을 넘어간다. 게다가 기절 상태가 되면 바로 회복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절이 없다. 머리에 별이 뜨는 순간 바로 사라지고 기절한 상대에게 마무리 공격을 가하는 연출이 있는 버디의 슈퍼 콤보 '더 버디'에서도 혼자서만 기절 상태없이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일순간 틈은 있기에, 류, 켄 마스터즈의 경우에는 승룡권을 깔아놓는 식으로 발동해두면 맞기는 하지만 사실상 의미가 없다. 기술들의 경직, 발동이 좋아지는등 성능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다른 풍림화산류 캐릭터들은 캔슬이 안되는 서서 강P가 혼자만 캔슬된다.

슈퍼 패미컴판의 경우 2021년, 발매된 지 25년만에 플레이어 선택법이 발견되었다. #

3.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아케이드판에는 진 고우키가 아예 없었지만 콘솔판에서 참전. 함께 추가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었다. 그리고 후에 나온 더블 어퍼에서는 보스 캐릭터인 파이널 베가와 함께 선택가능한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진 고우키의 스파 제로 3 & 더블 어퍼의 캐릭터 테마곡은 Groan이다.

4.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

4.1.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의 진 고우키 캐릭터 테마곡 OST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와 비슷하게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난입하는 CPU 전용 히든 보스 캐릭터이며 도복이 검은색인 노멀 고우키와 달리 도복이 보라색이다. 고우키와의 대전에서 거듭 조건을 달성할 경우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 시에 승리포즈를 취하지 않고 기본 자세를 유지한 채 게임이 끝나는가 싶더니 나의 권의 진정한 힘을 보아라라는 대사와 함께 일어나면서 진 고우키로 각성하여 다시 도전한다. 참공파동권이 두 발 나가며 전방전신은 삭제. 특이하게도 슈퍼 아츠 순옥살을 연속기로 넣을 수 있다(!). 시스템상 뒤로 돌아간 대미지 동작 중에는 커맨드 잡기에 잡히도록 되어 있는데[5], 마침 서서 강킥이 상대를 뒤로 돌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캔슬해 주면 된다. 당연히 대미지는 보정을 받아 떨어지지만 애초에 순옥살의 대미지가 무식한 수준이라 그리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 게다가 순옥살이 상대에게 반격받기 딱 좋은 기술이란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페널티도 아니다. 노멀 고우키도 서서 강킥에서 순옥살을 캔슬해서 쓸 수는 있지만 순옥살의 이동속도가 느린 덕택에 연속기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강제로 아케이드 모드 플레이 시 7번째 스테이지의 고정 상대는 별도의 대화 없이 길이 등장하며, 이로 인한 버그 때문인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하지 못하고 무한 루프에 빠진다. 때문에 진 고우키로 엔딩을 보려면 다른 캐릭터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패배한 뒤 컨티뉴로 선택해야만 한다. 정식 선택 가능한 드림캐스트 이식판에서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며, 마지막 상대로는 류가 등장하지만, 엔딩 컷신 없이 스텝롤만 나오면서 끝난다.

애초에 고를 수 없는 CPU 전용 캐릭터지만 치트나 데모 플레이를 이용해서 버그를 일으키면 진 고우키를 고를 수가 있다.

4.2.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더미 데이터)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더미 데이터로 진 고우키가 존재한다. 성능은 세컨드 임팩트 때와 별반 차이가 없으며 슈퍼 아츠 2 멸살호파동의 경직이 스파 3 세컨드 임팩트 때 그대로. 백귀습도 당연히 없다. 세컨드 임팩트 때 데이터라 기본잡기 실패 모션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기본잡기를 헛칠 시 근접 약P 모션을 취하는데 공격 판정은 없다. 아예 사용될 예정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승리 시 춘리의 이미지가 나오며, 강제 선택 시 아케이드 모드 진행은 스파 3 세컨드 임팩트와 동일하게 9번째에 길이 나오나 이번엔 버그 없이 보스전까지 간다. 다시 말해 길을 두 번 상대해야 한다. 아케이드 모드 엔딩은 노멀 고우키와 동일한 엔딩이 나온다.

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아케이드 에디션/Ver. 2012 &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노멀 고우키가 약해빠진 방어력을 고스란히 가지고(...) 히든 보스로 등장했다가[6]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진 고우키로 강화되어 등장하게 되었다. 이전작들의 진 고우키와 같이 도복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경되었고[7] 성능상 강화점으로는 두부살이었던 방어력과 스턴치가 상향, 참공파동권이 EX 버전을 사용하여 2연속 발사[8], 아수라섬공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선, 후딜레이가 줄어들었으며 슈퍼콤보 순옥살과 울트라콤보 1 진 순옥살의 이동속도가 광속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드 불가 타격 잡기 판정으로 변해서 회피하기 힘들어졌고, 울트라 콤보 2 천충해역인의 발동속도가 빨라졌다. 고우켄과 슈퍼 스파 4: AE에서 추가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광기의 오니까지 포함한 히든 보스 4인 중에서 가장 사악한 패턴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체력도 가장 약한 1000으로 노멀 류와 동급.

6.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

고우키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시즌 2의 첫 번째 추가 DLC 캐릭터인데, 트레일러 영상 공개 당시 순옥살 시전 후 나타나는 한자가 하늘 천(天)이 아닌 신 고우키의 한자(神+人)가 섞여있어 이 쪽의 고우키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다루는 고우키는 오리지널 고우키고 순옥살의 한자 연출만 바뀐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본어판 영상	영어판 영상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아케이드 모드[9]를 통해 진 고우키가 정식으로 추가되었는데, 복장은 프리미엄 코스튬으로 배포된 노스탤지어 코스튬이 적용됐지만, 의상 컬러는 진 고우키보단 신 고우키스러운 컬러가 적용된 형태다.

아케이드 모드 스트리트 파이터 2 코스나 스트리트 파이터 4 코스에서 특정 조건 만족시 보스전 이후 난입 캐릭터로 등장한다. 진 고우키전은 스페셜 스테이지로 간주되어 패배해도 컨티뉴가 뜨지 않으며 CPU 레벨은 난이도에 관계 없이 무조건 레벨 8로 고정. 스파 4 코스 한정으로 카게나루모노와 난입 조건을 공유하며 조건 충족 시 둘 중 하나가 나온다.

난입 조건

아케이드 모드 스트리트 파이터 2 / 스트리트 파이터 4 코스 선택, 라운드는 반드시 3 라운드 이상으로 설정. 난이도 상관 없음.
한 라운드도 패배하지 않는다.
5회 이상 퍼펙트 or 5회 이상 크리티컬 아츠 피니시.

V-트리거 1 "노발충천"이 무제한으로 기본 적용되며 공격력, 판정 등 모든 것이 강화된다. 또한 순옥살을 시전하더라도 VT1이 해제되지 않고 계속 지속된다. 순옥살은 이전작들의 진 고우키들과 동일하게 가드 불능 타격 잡기로 간주되어 쉽게 피하기 힘들다. 또한 공격을 맞더라도 스턴치가 쌓이지 않는다. 심지어 아수라섬공에 잡기 무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차이점이라면 고우키의 VT1 효과는 호승룡권은 약/중/강 모두 2히트로 통일되고 주먹으로 내려찍는 기능이 있고, 호파동권은 끝까지 날아가고 2히트로 늘어나는데 진 고우키는 V 트리거 1이 무제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통상시처럼 약/중/강에 따라 히트수가 달라지며 주먹으로 내려찍는 공격을 쓰지 않고 호파동권은 1히트만 적용되지만 끝까지 나간다. 다만 호승룡권 내려찍기, 호파동권 히트수 증가가 없어도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높아 난이도가 토악질나오게 어렵다. 또한 중 용권참공각 이후 약/중/강 호승룡권이 모두 연결된다.[10] 성능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호파동권, 참공파동권, 호승룡권 시전 시 VT1 전용 대사가 아닌 통상시 대사가 출력된다. 다만 중장거리에서 호파동권과 적아호초파[11] 위주로 나가도록 AI가 설정되어 있어 이 점을 이용해 허점을 찌르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진 고우키의 잡기를 풀 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처럼 잡힌 후에 잡기 대미지를 감소시키면서 낙법을 한다. 플레이어의 잡기를 진 고우키가 풀 시에는 진 고우키는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또한 2018년 1월 17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엑스트라 배틀 "진 고우키 난입"을 통해 파이트머니를 1000씩 소모하여 1회 도전할 수 있다. 최초 클리어시 특별 칭호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엑스트라 배틀에서 등장하는 진 고우키는 히든 보스 사양과 동일하게 시작과 동시에 CA 게이지 MAX+V 트리거 1 무제한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섣불리 근접을 허용했다가는 단숨에 600 이상의 대미지가 들어오는 순옥살을 맞게 된다.

시즌 4 업데이트로 진 고우키의 영문 표기가 SHIN AKUMA에서 TRUE AKUMA로 바뀌었다.

7. 스트리트 파이터 6

전용 테마 [12]
배틀 허브의 "자이언트 어택" 컨텐츠에서 나오는 보스 몬스터 형태로 추가되었다. 피부가 시뻘건 색인게 큰 차이점으로, 당시 이벤트의 보상으로 얻는 EX 컬러기도 하다. 다만 명칭이 좀 애매한데, 일본판 및 국내판에서는 " SiN GOUKI", 해외판에서는 " SiRN AKUMA"로 표기되며 그 실체는 고우키를 구현해 도전자의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이다.[13] 월드 투어 모드에서 고우키를 만나는 과정은 SiRN의 의뢰를 통해서 시작하는 부분이 있으며 결국 고우키와 만나면서 데이터를 확보하는데다 SiRN의 목적도 전설적인 격투가들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인 만큼 해외판의 설정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편이지만, 시리즈 대대로 진 고우키라는 캐릭터 자체가 단순히 보스용 고우키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이와는 무관하게 "진 고우키"로 통일되는 편이다. 역시나 순옥살은 가드 불능 타격 잡기로 나오며 피가 25% 이하인 SiN 고우키가 드라이브 러시로 접근해오면 십중팔구 순옥살이 터지고 대항해볼 새도 없이 잡힌다.

이후 밝혀진 이스터에그에 따르면, 고우키를 고른 상태에서 ← + 도발을 하면 고우키가 땅바닥에 등을 돌린채 주저 앉는데 이때 ↓ + 도발을 연타하다보면 갑자기 오니기리를 꺼내서 천천히 먹기 시작한다. 다 먹고 난 후 눈이 번뜩이며 살의의 파동이 살짝 고우키를 감싸는데 그 후엔 더블 참공파동권(점프214+PP), 금강국열참(22+PPP), 재계(214214+K)를 가진 진 고우키로 변신하게 된다.

도발을 2번이나 하는 셈이라 거의 30초 가량 되는 시간을 멍때려야 하기에 실전성은 제로이지만, 이벤트전 등에서 서로 합을 맞춘다면 진 고우키 vs 진 고우키를 볼 수도 있는 셈이니 깨알같은 이스터에그가 추가된 셈이다. #

8. 그 외 작품들

8.1. SNK VS CAPCOM SVC CHAOS


SNK VS CAPCOM SVC CHAOS [14]

진 고우키지만 기술이나 모션 등이 신 고우키에 더 가깝다. 단, 등 뒤의 한자는 天이다.

그래도 보스라서 발군의 성능인데 아수라섬공의 속도가 빨라지고 참공파동권을 2연속으로 사용하며 파동권 계열의 기술이 노멀 고우키의 것을 확대하였는지 판정이 커졌고 멸살호파동과 순옥살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순옥살은 초필살기로 쓸 수 있게 됐다. 대신 게이지를 1개 소비한다. 일반 고우키의 순옥살은 익시드, 진 고우키의 순옥살은 초필살기라서 진 고우키의 순옥살이 일반 고우키의 순옥살보다 대미지가 낮지만 이게 타격 잡기 판정이라서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보다 엄청나게 널널하게 콤보로 연결된다. 거기에 진지해진 미스터 가라데와 마찬가지로 순옥살을 제외한 초필살기인 멸살호파동, 멸살호승룡, 천마호참공을 무제한으로 남발할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15] 익시드는 CAPCOM VS SNK 2의 신 고우키가 레벨 3 슈퍼 콤보로 사용했던 재계를 가져왔는데 초광속 발동은 여전한데다가 가드 불능이란 엄청난 특권이 있는 고성능의 기술인데 낙하로 터지는 충격파 이펙트가 벙커버스터 이펙트를 그대로 가져온 덕에 낙하후 사라지는 이미지를 보면 맥시마의 실루엣이 튀어나오는 괴이함을 보여준다.(…)

참공파동권은 칼입력하면[16] 무조건 2발씩 나가기에 이론상으로는 무한이 가능하지만, MVS 기판으로 나온 KOF 시리즈 특유의 장풍 히트시 느려지는 효과가 여기에도 있는 탓에 실제로는 쓰기 힘들다. 멀쩡한 상태에서는 ↓, ↘, → 각 방향을 1프레임씩만 거쳐도 커맨드가 성립되지만 저렇게 게임이 느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각 방향에 2프레임, 심하면 3프레임까지도 필요하게 되어 입력에 필요한 최소 프레임이 늘어난다.

아수라섬공은 버전이 두개인데 펀치로 입력하면 엄청 멀리 나가며 킥으로 입력하면 이동거리가 대폭 짧아진다. 대충 KOF 시리즈의 구르기 긴급회피 정도의 거리다. 다만 전방이동의 펀치 버전 커맨드가 하필이면 →↓↘ + AC라 실수하면 호승룡이 나가며 빈틈을 노출하게 된다 그것도 높이 솟아오르는 강 호승룡권이 나가면 욕이 다 나온다. 전방이동은 커맨드가 겹칠 일이 없는 →↓↘ + BD로 써주고 후방이동은 ←↓↙ + AC로 써주자.

사기적인 TAS로 밥먹듯이 참공파동권 콤보를 써대는 영상.

진지해진 미스터 가라데와의 성능 떡밥은 실상으론 가능한 캐릭터도 아니니 별 의미는 없지만 일단 기본 장풍인 호파동권은 진지한 미스터 가라데의 호황권에 비해 발동 및 후딜레이에서 뒤쳐지나 초필살기 멸살호파동은 패왕지고권을 이기고 들어가므로 왕장풍 싸움에서는 이긴다. 비록 대공기쪽은 진지한 가라데가 상승할때 무적으로 떡칠해서 이쪽이 불리하지만 다른 기술들을 보면 별거 아닌수준. 그리고 아수라섬공이 발동 때부터 딜레이까지 완전히 전신무적으로 떡칠되어 있어서 건드리는 것조차 쉽지 않다. 결정적으로 진지한 미스터 가라데는 기게이지 MAX로 모드가 켜진 상태가 아닌 이상 거의 모든 통상기들에 캔슬이 안 걸리기 때문에 상식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결론은 진 고우키의 우위.

최근 남미 등지에서는 보스 캐릭터들이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는 요소가 있는 반면에[17] 진 고우키는 플레이어블로 넘어오면서 생긴 파워와 맷집 너프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약점이 없는 무상성 보스 캐릭터인데다가 조작 난이도도 어렵지 않고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구성을 갖고 있고[18] 엄청나게 쉬운 가불 셋업인 2연발 참공파동권 - 순옥살의 재발견으로[19] 연구가 될수록 티어가 떨어지기만 하는 다른 최종보스들과 다르게 아직도 신급 티어에 위치해 있다. 다만 고우키의 트리키한 플레이의 핵심인 백귀습이 없다는 점 때문에 완전체 개캐인 기스 하워드보다는 못하다는 평.

초필살기 멸살호승룡이 필살기 판정이라 그런지 타격 도중 호승룡권으로 캔슬이 가능하며 그렇게 캔슬한 상태에서 다시 멸살호승룡으로 캔슬이 가능하다. 어차피 보정으로 대미지는 최악이지만 상대의 맨탈을 뒤흔들기는 좋을듯 하다. 간혹 멸살호승룡 풀히트 이후로도 체력이 남을거 같을때 강 호승룡권으로 캔슬해서 체력을 완전히 바닥낼 수 있기도 하다.

진 고우키는 가정용 버전에서는 커맨드 입력 후 셀렉트가 가능했는데, 캡콤의 진 고우키의 플레이어블 버전이 대개 맷집 약화인 반면 SVC CHAOS의 진 고우키 플레이어블 버전은 대미지 약화와 노멀 고우키 수준의 최하위 맷집이라는 게 다르긴 다르다.[20]

SVC CHAOS의 진 고우키와 진지해진 미스터 가라데의 스테이지 배경과 관련된 기묘한 이야기가 있다. 배경에 등장하는 귀신사라는 절의 건물이 완벽한 한국 건축물이기 때문. 이를 두고 일제가 헐어간 한국 건축물이 일본에 세워진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있지만, 근거는 없다. 물론 그러한 사건들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SVC CHAOS와는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 그보다는 완벽한 사진의 일치나 건물의 완전함 등을 보면 배경 아티스트 중에 한국 건물이 취향인 사람이 인터넷의 경복궁 사진을 보고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

인트로 데모에서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싸움이 시작되기도 전에 진 고우키의 엄청난 기를 느끼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사는 SVC CHAOS/진 고우키 문서 참조.

8.2.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DS

2006년 12월 14일 닌텐도 DS으로 발매된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DS에서는 청색 계열의 카드로 등장한다.

8.3.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나, 이곳에서 극에 달하니.

철권 7 스토리의 스페셜 챕터 "수라의 일각"의 히든 보스로 등장하여 스토리 모드의 진 최종 보스인 데빌 카즈야와 싸운다. 노멀 고우키보다 훨씬 악랄한 성능에 몸 주위에 오오라가 나오는 걸 보면 영락없는 진 고우키다. 아래는 주요 변경점.

몸 주위에 하얀색 오오라가 나온다.

진 순옥살(레이지 아츠): KO 연출이 하늘 천(天)자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번개가 하늘 천 모양으로 나타난 뒤 폭발이 일어나며 붓글씨로 쓴 하늘 천자가 등장하는 연출로 바뀌며, 막타의 대미지가 1000으로 증가하여 즉사기가 되었다.

아수라섬공: 선후딜레이가 엄청나게 짧아지고, 이동속도도 광속이 되었다.

강 작열파동권: 3연속으로 발사한다. 투사체를 연속으로 쏘는 딜레이가 매우 짧고 탄속도 기존보다 훨씬 빨라서, 일단 한발이라도 맞으면 뒤따라오는 작열파동권이 공중에서 무조건 다 맞는다. 하나를 가드해도 남은 작열파동권을 횡으로 피할 여유 프레임이 없기에 가드가 확정이며, 가드 대미지 역시 호파동권 한방과 대미지가 비슷하다.

세이빙 어택: 차징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 잠깐만 멍때리고 있으면 풀차칭 세이빙 어택을 맞고 콤보를 맞게 된다.

블로킹: 신기술. 가드하거나 전진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자동으로 발동된다. 한번 블로킹 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슈퍼콤보 게이지가 3분의 1정도 채워지고, 슈퍼콤보 게이지가 전부 자 차있을 때 블로킹에 성공하면 자동으로 멸살호파동을 사용한다. 관절기술이나 레이저 같은 기술들은 블로킹을 하지 못한다.

2AK: 신기술. 도발 자세를 취한 후 아수라섬공으로 후방이동을 하는데, 도발 자세 중에 파워크래시 판정이 존재하고 슈퍼 콤보 게이지가 전부 채워진다.

레이지 아츠 진 순옥살의 KO 연출이 하늘 천(天)자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번개가 하늘 천 모양으로 나타난 뒤 폭발이 일어나며 붓글씨로 쓴 하늘 천자가 등장하는 멋진 연출이다.[21] 스페셜 챕터에서 이 기술을 맞게 되면 데빌 카즈야의 남은 체력에 관계 없이 패배하게 된다.[22] 또한 고우키의 체력이 다하면 마지막으로 진 순옥살을 쓰는데 이 때 데빌 카즈야가 레이지 상태가 된다.[23] 이 때 아수라섬공 자세로 다가오는 고우키에게 레이지 아츠를 적중시키면 끝. 반대로 실패하면 진 순옥살을 맞으며 데빌 카즈야가 즉사한다. 이쪽은 연출을 위한 장치일 뿐이므로, 실수로 너무 입력이 늦지만 않으면 무난히 레이지 아츠를 적중시킬 수 있다. 고우키가 진 순옥살을 사용하기 직전에 레이지 아츠를 잘 맞추라는 듯이 아수라섬공으로 멀찍이 떨어져 주므로[24] 적중 난이도는 낮은 편. 참고로 순옥살을 피하려고 해도 공중으로 날아가든 누워서 기다리든 맞을 때까지 영원히 쫓아오기 때문에 얌전히 레이지 아츠를 쓰는 것이 낫다.

참고로 이 스테이지에서의 고우키는 절대 죽지 않는다. 체력이 0까지 내려가도 K.O가 뜨지 않고 벌떡 일어나 진 순옥살을 사용하며, 심지어는 데빌 카즈야의 레이지 아츠를 맞는 중에도 체력이 재생된다. 레이지 아츠를 성공적으로 적중시켜도 그로 인한 폭발 때문에 K.O 연출 없이 그냥 끝나서 고우키가 데빌 카즈야에게 사망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스페셜 배틀에서 승리한 이후 트레저 배틀에서도 일정 확률로 스페셜 매치로 난입하기도 한다.[25] 스페셜 챕터의 히든 보스 보정이 없어 체력 회복과 방어력 보정이 없지만 여전히 SC 게이지 회복과 낮은 체력 상태에서의 세이빙 어택 → 진 순옥살 즉사 패턴이 있으니 주의.

8.4. TEPPEN

고우키의 스킨 1으로 등장하며 헤어와 도복의 컬러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의 진 고우키 컬러이다. 스킨인 관계로 노멀 고우키와 큰 성능 차이는 없다. 2020년 12월 28일 업데이트에서 질 발렌타인의 바이오하자드 5,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등에서 보여준 금발의 블리치 헤어 컬러, 네로의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EX 컬러인 화이트 재킷 컬러, 제로의 록맨 X 시리즈 및 이후 작품들에서도 보여준 블랙 제로 컬러 스킨들과 함께 추가되었다. #1, #2

9. 관련 문서

[1] 진 고우키의 앉아 강펀치-->강 호승룡권의 4히트 콤보를 맞으면 체력의 60% 정도가 증발한다. [2] 캐릭터를 한번 선택하면 컬러 선택 화면으로 바뀌는데 해당하는 번호에 커서를 맞추고 취소하는 식으로 반복하면 된다. 참고로 1987은 스트리트 파이터 1이 나온 연도이고 캐릭터 배치도는 당연히 주인공과 보스들. [3] 제로1 고우키로 참공파동권을 사용하면 발동 시에 다른 쪽 손을 뻗다가 장풍을 날리는 동작이었던 걸 보면 이 때 진 고우키를 넣으려다 취소했던 것으로 보인다. [4] 게다가 노멀 고우키는 발사속도가 반박자 늦어졌는데 진 고우키는 그런거 없다. [5] 알렉스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아예 후방잡기가 있다. [6] 이 당시는 일반 고우키가 아케이드 선택 불가 캐릭터였던 시절이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참 뒤에야 타임 릴리즈로 선택이 가능해졌고 가정용에서도 해금 과정이 조금 복잡하다. [7] 참고로 노멀 고우키의 기본 복장의 컬러 중에서 7번 컬러가 진 고우키 컬러이다. [8] EX 버전 사용 시 2×2회로 4번 발사 [9] 아케이드 모드는 아케이드 에디션(SF V: AE)까지의 모든 컨텐츠를 제공하는 챔피언 에디션(SF V: CE) 구매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10] 기본적으로 중 용권참공각 이후에는 강/EX 호승룡권( 멸살호승룡)만 들어가는데, 강 호승룡권은 중 용권참공각 전타 가정하에 대미지가 가장 낮은 1히트만 들어가기 때문에 CA 게이지가 있을 경우에는 EX 호승룡권(멸살호승룡)을 쓰게 된다. VT1 노발충천 상태에서는 EX를 못쓰는 대신 VT1 효과로 강화된 호승룡권이 연결된다. 다만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진 고우키의 호승룡권은 VT1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통상 버전의 호승룡권을 사용하기 때문에 트리거 영향이 아닌 통상 호승룡권 자체의 판정 강화일 가능성도 있다. [11] 赤鴉豪焦破. 작열파동권(灼熱波動拳)과 마찬가지로 화염의 기운을 담은 파동권으로 스파 5 시리즈에서는 "적아호초파"를 정식 기술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12] 해당 bgm의 제목에는 SiRN Gouki가 아닌 Shin Gouki로 표시된다. 설정상 SiRN사에서 만든 것은 맞지만 나름 확실히 진 고우키가 맞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13] 플레이어 패배 시 실전 테스트가 이뤄졌음이 언급되며, 플레이어 승리 시 반응은 각자 다르지만 종합해보면 기술적인 완성도는 높지만 살의라던가 혼이 실리지 않았다며 원본보다 못하단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원본과의 전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히 고우키는 자신을 따라했단 점에서 화를 낸다. [14] 일러스트는 SVC CHAOS의 일러스트인 노나. [15] 초필살기 플래시는 터지나 게이지 소모는 없다. [16] 점프 입력 후 17프레임 이내. [17] 레드 아리마는 근접기본기가 매우 부실하며, 아테나는 기술들의 빈틈이 너무 많고, 진지한 미스터 가라데는 거의 모든 통상기들에 캔슬이 안 걸린다. [18] 니가와는 노코스트 멸살호파동이나 노딜레이 아수라섬공으로 뚫어버리면 되고 중거리나 구석 압박은 2연발 참공파동권으로 충분하며 근접해서는 타격잡기 순옥살로 잡아버리면 된다. [19] 참공파동권을 막든 맞든 순옥살이 타격잡기라 무조건 잡히며, 이걸 구석에서 연속으로 당하면 지옥을 맞보게 된다. [20] 이후 SNK의 플레이어블 보스들은 하나같이 공격력 저하와 맷집이 약화돼서 나온다. 그런데 기술들의 성능은 그대로. [21] 고우키가 매치 포인트를 남겨뒀을 때 상대를 레이지 아츠인 순옥살로 K.O시키면 동일한 연출이 나온다. [22] 대미지는 마지막 타격을 제외하고는 일반 고우키의 순옥살이랑 같으나, 마지막 타격의 대미지가 1000이다! [23] 데빌 카즈야의 체력에 상관없이 레이지가 발동하며, 체력이 얼마나 남았든 레이지 아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강제로 발동시키는 것이다. [24] 고우키를 벽에 몰아놓는 등의 이유로 고우키가 스스로 거리를 벌리기 힘들면 자동으로 데빌 카즈야를 고우키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25] 진 고우키 외에 데빌 카즈미, 각성 헤이하치, 데빌 카즈야, 카자마 진이 난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