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01:56:33

도하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도하(동음이의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아시아의 국가별 수도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동아시아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일본|
파일:중국 국기.svg
]] 중국
파일:서울특별시 휘장.svg 서울특별시 파일:도쿄도 문장.svg 파일:도쿄도 문장_White.svg 도쿄도 베이징시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평양시 파일:타이베이시 휘장.svg 타이베이시 파일:울란바토르 문장.png 울란바토르
동남아시아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자카르타 수도특별구 휘장.png 자카르타 수도특별구역 파일:방콕 휘장.svg 방콕 파일:마닐라 문장.png 마닐라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쿠알라룸푸르 연방 직할구 로고.svg 쿠알라룸푸르 연방 직할구
파일:푸트라자야 연방 직할구 로고.svg 푸트라자야 연방 직할구
파일:싱가포르 국장.svg 싱가포르 파일:하노이시 문장.svg 하노이 중앙 직할시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파일:라오스 국기.svg 라오스
파일:네피도 연방주 심볼.svg 네피도 연방구역 파일:프놈펜 문장.png 프놈펜 비엔티안
파일:브루나이 국기.svg 브루나이 파일:동티모르 국기.svg 동티모르
파일:반다르스리브가완시 CI.png 반다르스리브가완 시 딜리 시
남아시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파일:델리 연방 수도구역.png 뉴델리 파일:카불 문장.png 카불 파일:다카 로고.png 다카 시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파일:이슬라마바드 깃발.svg 이슬라마바드 파일:Kathmandu_city_logo.jpg 카트만두 광역시 파일: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logo.png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파일:몰디브 국기.svg 몰디브 파일:부탄 국기.svg 부탄
파일:말레 로고.svg 말레 시 파일:ThromdeLogo.png 팀부
서아시아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베이루트-ff.gif 베이루트 파일:마나마 로고.png 마나마 파일:Ankara_City_Logo.svg.png 앙카라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파일:바그다드시 휘장.png 바그다드 파일:리야드 시기.png 리야드 파일:암만시 휘장.png 암만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파일:바쿠 시 휘장.png 바쿠 도하 파일:사나 시기.png 사나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예루살렘 휘장.svg 예루살렘
정치

파일:텔아비브.svg 텔아비브
경제
파일:테헤란 인장.png 테헤란 파일:예레반 시 휘장.png 예레반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키프로스
쿠웨이트 파일:Seal_of_Tbilisi,_Georgia.svg 트빌리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icosia_city_fl_n7160.gif 니코시아
파일:오만 국기.svg 오만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무스카트 logo_black.png 무스카트 파일:Emblem_of_Damascus.svg 다마스쿠스 파일:아부다비 시기.svg 아부다비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파일:압하지야 국기.svg 압하지야 파일:남오세티야 국기.svg 남오세티야
파일:Ramallah_Logo.gif 라말라 파일:Gerb_Sukhum.png 수후미 파일:Coat_of_Arms_of_Tskhinval.png 츠힌발리
파일:북키프로스 국기.svg 북키프로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icosia_city_fl_n7160.gif 레프코샤
중앙아시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파일:타슈켄트시 휘장.jpg 타슈켄트 파일:누르술탄 시 휘장.png 아스타나 파일:Gerb_Bishkek.png 비슈케크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파일:Coat_of_Arms_of_Dushanbe.png 두샨베 파일:Ashgabat_(seal).svg 아시가바트
아메리카의 수도 | 아프리카의 수도 | 오세아니아의 수도 | 유럽의 수도
}}}}}}}}} ||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tablebordercolor=#00732F><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0732F>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word-break: keep-all"
<colbgcolor=#00732F> 이집트 카이로 · 기자 · 알렉산드리아 · 데숙 · 카프르엘셰이크 · 만수라 · 탄타 · 시빈엘콤 · 반하 · 아시유트 · 퀴나 · 룩소르
모로코 탕헤르 · 우지다 · 페스 · 라바트 · 메크네스 · 카사블랑카 · 마라케시 · 아가디르 · 엘아이운
튀니지 튀니스 · 타바르카 · 비제르트 · 베자 · 카이로우안 · 수스 · 마흐디야 · 스팍스 · 토주르 · 가베스
세네갈 티바완 · 티에스 · 다카르 · 디우르벨
카메룬 야운데 · 두알라 · 응가운데레 · 응간하
리비아 트리폴리 · 데르나 · 벵가지
수단 하르툼 · 북하르툼 · 옴두르만
니제르 아가데즈 · 니아메
나이지리아 아부자 · 라고스
말리 바마코 · 팀북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 메디나 · 메카 · 바하 · 압하 · 지잔 · 타부크 · 나즈란 · 담맘 · 부라이다 · 하일 · 사카카 · 아라르 · 호푸프
팔레스타인 가자 · 나블루스 · 라말라 · 아리하 · 예루살렘 · 베이트 울라 · 사이르 · 알칼릴 · 칼킬야 · 툴카름 · 제닌 · 칸유니스 · 할훌
레바논 베이루트 · 트리폴리
시리아 다마스쿠스 · 알레포 · 라타키아 · 홈스
이라크 바그다드 · 모술 · 바스라
요르단 암만 · 카라크 · 마안 · 살트 · 자르카 · 마프라크 · 이르비드
예멘 사나 · 아덴 · 타림
오만 무스카트 · 소하르 · 도파르 · 니즈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 두바이 · 샤르자 · 라스 알카이마 · 아지만
이란 테헤란 · 이스파한 · 쉬라즈 · 카샨 · 타브리즈
튀르키예 앙카라 · 이스탄불 · 카이세리 · 이즈미르 · 에디르네 · 부르사 · 메르신 · 가지안테프 · 샨르우르파
북키프로스 파마구스타 · 레프코샤 · 키레니아
러시아 카잔 · 그로즈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 사마르칸트 · 부하라
그 외 국가 사라예보 · 티라나 · 그라나다 · 실베스 · 누악쇼트 · 리브르빌 · 반줄 · 와가두구 · 은자메나 · 코나크리 · 프리타운 · 비사우 · 파라마리보 · 지부티 · 모가디슈 · 캄팔라 · 마푸투 · 모로니 · 쿠웨이트 · 마나마 · 도하 · 바쿠 · 알마티 · 비슈케크 · 두샨베 · 아시가바트 · 카불 · 이슬라마바드 · 다카 · 말레 · 마라위 · 반다르스리브가완 · 쿠알라룸푸르 · 자카르타 }}}}}}}}}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의 수도
도하

Doha | الدوحة
<colbgcolor=#8d1b3d><colcolor=white> 면적 132km²
인구 998,651명 (2018년)
인구밀도 18,000명/km2
웹페이지 주 카타르 대한민국 대사관
도하 무역관 (KOTRA)

1. 개요2. 역사
2.1. 근대 카타르의 형성2.2. 진주 석유
3. 상세4. 교통5. 그 외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travelwings.com/dubai-doha-cheap-flights.jpg
Doha | الدوحة [1]

카타르의 수도.

1825년 도시가 만들어졌는데, 도시의 이름인 도하(Doha)는 아랍어로 큰 나무를 의미한다고 한다. 영국의 식민 지배 당시 이 지역의 중심지로 기능하다가 1971년 카타르가 독립한 후 정식 수도가 되었다. 항구 중심부에 있던 알 비다와 합쳐져 현재의 도시가 되었으며, 이후 시가지 확장과 함께 남쪽 10km의 알 와크라와도 시가지 연담화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2. 역사

도하는 17세기 말부터 존재한 항구 도시 알 비다의 근교에 알 부아이닌 부족의 족장 부후르 빈 주브룬에 의해 1825년 건설되었다. 3년 후, 부후르의 후계자인 무함마드 빈 카미스가 당시 카타르 북부를 지배하던 바레인의 알 칼리파 셰이크에게 감금되었다, 이에 알 부아이닌 부족은 반란을 일으켰으나 바레인 군에 패하고 축출되었다. 이로써 무정부 상태에 놓인 알 비다와 도하 일대는 해적들이 피신처로 삼는 등 무법 천지가 되었다. 그후 알 비다는 수와디 부족의 족장 술레이만 빈 나시르의 소유가 되었고, 그는 영국의 요구대로 도시에 피신해 온 굴레타와 자심 빈 자비르 등 해적들을 인계하였다. 그럼에도 영국은 술레이만을 공모자라고 모함하며 해적으로 인한 피해 보상금 납부를 명하였다. 술레이만이 불복하자 1842년 2월 영국 함대가 알 비다를 폭격, 기어이 배상금을 받아내었다.

그러던 1843년 5월, 알 빈 알리 부족의 족장 이사 빈 타리프가 도하로 이주하였고 기존 수와디 부족을 축출하였다. 그는 기존에 알 칼리파 가문에 충성했으나 그 계승 문제에서 분쟁을 겪었고, 1847년 푸와이리트에서 바레인 군대와 싸우다 죽었다. 푸와이리트를 지배하던 알 싸니 가문은 그 직후 무함마드 빈 싸니의 지도 하에 도하로 이주하였다. 알 싸니 가문은 상황에 따라 지역 강국들인 바레인의 알 칼리파 혹은 네지드의 사우드 가문에 번갈아가며 복속하였다. 그러던 1867년 바레인-아부다비의 2,700명 연합군이 도하와 알 와크라를 공격하였다.[2] 영국측 기록에 의하면 그해 말엽 도하와 와크라의 가옥들이 허물어지고 주민들이 반출되어 도시가 일시적으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듬해 알 싸니 측의 반격으로 바레인 함대가 괴멸되자, 영국의 중재로 휴전이 체결되었다. 알 싸니 가문의 카타르는 바레인에 복속한 상태로 자치를 얻을 수 있었다.

2.1. 근대 카타르의 형성

파일:카타르 성채.jpg
1880년 오스만 당국에 의해 세워진 알 쿠트 성채[3]. 1927년 중건되었다.

1871년 알 하사를 점령한 오스만 제국은 그해 12월 1백의 분견대를 파견해 도하의 무살람 요새를 장악하였다. 사우디의 공격에서 보호받고 싶었던 무함마드 빈 싸니의 아들 자심은 이를 수용하였다. 당시 오스만 지휘관이던 소령 오메르 베이가 1872년 1월 작성한 보고에 의하면 알 비다는 행정 치소로서 1천 가옥에 4천여명이 거주하였다. 한편 산하 부족들의 반발에도 오스만 측에 충성을 유지하던 자심은 오스만 조가 군사적인 도움도 주지 않으면서 내정 간섭에 나서는 것에 반발하고 1892년 8월 납세를 거부하였다. 이에 바스라에서 2백의 오스만 군이 총독 메흐메드 하피즈 파샤의 지휘 하에 남하, 1893년 2월 카타르에 당도하였다. 사형 혹은 투옥을 염려한 자심은 북쪽의 앗 다얀으로 도주했다가 다시 도하 외곽의 알 와즈바 요새로 피신하였다. 메흐메드 하피즈 파샤는 협상을 시도했으나 자심이 와병을 핑계로 동생을 보내자 그 사절단을 체포하고 요새를 공격하였다.

이어진 전투에서 오스만 군은 3천에 달하는 카타르 군의 포화에 타격을 입고 셰바카 성채로 피신하였다. 쿠웨이트에서 오기로 한 원군도 카타르 측이 그 전령을 사로잡은 결과 합류하지 못하였고, 절망한 오스만 군은 함선이 정박해 있는 알 비다로 향하였다. 분풀이로 그곳의 주민들에게 총을 난사한 오스만 군[4]은 우선 알 비다 요새에 주둔하였다. 얼마 후 자심의 카타르 군대가 요새를 포위, 식수를 차단하였다. 물자 부족에 시달리던 오스만 군은 포로 석방 대가로 안전한 후퇴를 보장받은 후 카타르를 떠났다.[5] 또다른 반란을 염려한 오스만 조정은 자심에게 전적인 사면을 내리고 메흐메트 하피즈 파샤를 해임하였다. 비록 1915년까지 명목상 오스만 제국의 속령으로 남았지만, 알 와즈바와 알 비다 전투의 결과 카타르는 알 싸니 가문 하에 통합된 사실상의 독립된 근대 국가를 이룰 수 있었다. 오스만 측에 의하면 당시 (둘다 '카타르'로 불린)[6] 알 비다와 도하의 인구는 합쳐서 6천에 이르렀다 한다.

2.2. 진주 석유

파일:카타르 30년대.jpg 파일:카타르 80년대.jpg
1930년대와 80년대의 도하 풍경

도하는 비록 수심이 얕아 큰 선박을 수용할 수는 없었지만 지형적으로 만 형태였기에 자연 항구였다. 20세기 초엽 도하는 진주 채취와 그 무역에 힘입어 인구가 12,000명까지 증가하였다. 한 영국인 요원은 만약 진주 생산량이 감소한다면 카타르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기록하였다. 1907년 도하는 350척의 진주 채굴선과 6,300명의 선원을 지니고 있었다. 같은해 진주 가격은 1877년의 그것에 비해 2배 이상 올라 있었으나 그해 말엽 진주 가격이 폭락하였다. 카타르의 진주는 반값으로 팔려야 했고, 그 충격의 여파를 일부나마 상쇄하기 위해 도하에는 카타르 최초의 세관이 세워졌다. 당시 도하에 대해 영국인 로리머는 그 거리가 좁고 또 어지러우며, 가옥[7]들이 작고, 나무는 야자수조차도 없어 유일한 정원은 350명의 튀르크 수비대가 배치딘 요새 근처에만 하나 있는 볼품없는 도시로 묘사하였다. 그러던 1913년 4월, 영국의 요구대로 오스만 조는 카타르에서의 철수에 합의하였다.[8]

1915년 8월 오스만 군의 철수 이후 카타르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고, 도하는 그 정식 수도로 선포되었다. 당시 군주는 자심의 아들인 압둘라 알 싸니였다. 기존에 쌍둥이 도시이던 알 비다는 도하의 행정구역 중 하나로 편성되었다. 한편 1920년대 이후 양식 진주의 도래와 대공황이 겹치며 진주값은 폭락하였다. 이로써 인구 감소를 겪는 등 도하는 50년대 전까지 험난한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그나마 1939년 근해에서 석유 채굴이 시작된 것이 희망의 전조였다. 1949년 알리 빈 압둘라의 즉위와 함께 석유는 카타르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다. 이에 힘입어 1952년 첫 정규 남자 학교가 세워졌고 3년 후에는 여학교도 세워졌다. 1971년 카타르의 독립 후 깊은 수심의 항구가 완성되어 국제적인 교역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50년대에 14,000명이던 인구는 해외 이민과 함께 83,000명까지 늘어났다. 1973년에는 카타르 대학교가 세워졌고 75년에는 옛 왕궁이 국립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이후 지속된 교외 지역 개발과 함께 도시가 팽창, 인구는 1997년 43만 4,000명에서 2015년 95만 6,000명까지 늘어나 현재에 이른다.

3. 상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OHA_CORNISH_JUNE_07_2011.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oha_City,_UNCTAD_XIII_(7115124733).jpg
파일:external/www.globalccsinstitute.com/doha.jpg

카타르의 주 수입원인 석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도시이며, 사실상 카타르의 모든 것을 총괄하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타르가 인구 257만(2017년 기준)명의 소국이지만 도하의 인구는 약 40만 명 가량이며, 광역 인구권을 합치면 135만명이나 되는 인구가 도하 근처에 거주한다. 애당초 카타르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있다.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모여사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이다.

기후는 중동답게 전형적인 사막기후를 띄고 있다.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35.3℃로, 낮 기온은 평균 41.9℃에 달한다.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은 50.4℃. 강수량은 거의 없지만 바다의 영향인지 연평균 습도는 59% 정도다.
파일:external/dohabus.com/slide-doha-skyline.jpg 파일:external/www.jonbowlesphotography.co.uk/IMGP0737-Edit-Edit.jpg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서 장기적으로 석유 이후의 경제에서 서남아시아 권역의 교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 2012년을 목표로 기존의 도하 국제공항을 대체하는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2014년 4월 30일에 개항했다. 항만도 새롭게 만드는 등, 도하를 서남아시아의 물류 중심지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물론 석유 거래의 중심지라는 것도 여전하다.

파일:카타르 진주.jpg
파일:카타르 진주 3.jpg
파일:카타르 진주 1.jpg

도하 동북쪽에 세워진 인공섬 카타르의 진주 (알 룰와 카타르). 베네치아를 구현하려 노력하였다.

4. 교통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는 국가이며, 지하철은 2019년, 시내버스는 2002년에 도입됐을 정도로 대중교통은 상당히 뒤늦게 도입[9]되었다. 그러나 아주 풍요로운 경제로 빠르게 정비해 나가고 있다.

5. 그 외

스포츠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30 도하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다. 그리고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지가 카타르로 결정되면서, 도하에서 결승전이 치러졌다.

2018 도하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와 2019 도하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2024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도하에서 치러졌다. 개최하지 못한 메이저 스포츠 대회는 올림픽 밖에 남지 않았다.

올림픽을 개최할 정도로 다수의 스포츠 대회 유치 경력이 있고 아시안 게임과 , 육상선수권,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경기장, 인프라도 거의 갖춰져 중동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할만한 도시는 사실상 도하밖에 없다. 중동에서 처음 개최할만한 유일한 도시후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계획까지 했던 적도 있으나 결선투표까지는 간 적이 없다.

원예박람회 2023 도하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 원래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년 연기됐다.

대한민국 스포츠 팬들에게 있어 가 교차되는 장소며 도하의 기적 도하 참사 문서로.

도하 근처에는 카타르의 유일한 워터파크인 아쿠아파크 카타르가 있다. 이드 기간에는 엔터테이너 할인이 안 되니 할인을 받고 싶다면 이드 기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2018년 세계 최초로 5G new radio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시한 도시이다. 카타르 통신사 우레두(Ooredoo)가 슈퍼넷이라는 이름으로 인공섬 펄 카타르를 포함해 하마드 국제공항에 이르는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 2019년 5월 8일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월드컵 대비용. 일단 레드라인의 1단계 13개역이며, 2단계는 신도시 연계를 위한 향후 개통예정구간이다. 열차에 좌석등급이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향후 환승역이 될 역도 이 1단계에 포함된다. 향후 환승역이 될 역은 므셰이레브(3개 환승)와 알 비다(골드라인 제외한 두 개 노선).

배틀필드 2042에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모래폭풍으로 인해 사막에 파묻힌 모습으로 등장하며, 건설이 중지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도 존재한다.

6. 둘러보기

||<tablewidth=100%><tablebgcolor=#fff><tablebordercolor=#8d1b3d,#383b40>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fff><colbgcolor=#8d1b3d> 상징 국가 · 카타르/국장
역사 역사 전반 · 딜문 · 정통 칼리파 시대 · 우마이야 왕조 · 아바스 왕조 · 카르마트
정치·치안·사법 정치 전반 · 사니 가문
외교 외교 전반 · 아랍 연맹 · 이슬람 협력기구 · 걸프 협력회의
경제 경제 전반 · 카타르 리얄
국방 카타르군
교통 도하 국제공항 ·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문화 문화 전반 · 요리 ·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 아랍어(걸프 방언) · 카타르 그랑프리
인물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
지리 걸프만 · 도하 · 루사일 · 알라이얀 · 알호르 · 앗다키라
민족 걸프 아랍인
기타 카타르/외국인 노동자 문제
}}}}}}}}} ||


[1] 아드다우하 [2] 바레인은 자꾸 충성을 번복하는 것에 질려서, 아부다비는 오만인 망명자들을 알 와크라가 받아주는 것이 불만이었다 [3] 쿠트가 아랍어로 성채이다. 쿠웨이트의 어원이기도 하다 [4] 육군의 화기는 물론 함포까지 동원 [5] 다만 사장자 수는 카타르가 4백, 오스만은 수십명에 불과하긴 했다. 물론 카타르 측 사상자에는 상당수의 민간인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다 [6] 알 비다는 서부, 도하는 동부 카타르 [7] 진흘과 돌, 산호 등으로 지어짐 [8] 이는 1차 대전 중이던 1915년 8월에 이루어졌다. [9] 2002년 시내버스 노선 개설 이전엔 택시만 다녔다고 한다. 원래 아랍 쪽이 대부분 대중교통이 잘 구비되지 않은 편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