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Sole Survivor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 또는 무리를 말한다.
2. 현실에서
- 귀도 마제티 -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우승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 중 마지막 생존자. 1993년 11월 26일,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노스웨스트 항공 255편 추락 사고 - 세실리아 시헌 - 사고 당시 4살배기 여자아이였다.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오른쪽 손목에 비행기 문신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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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야스히로 -
쇼와 시대
일본총리들 가운데
레이와 시대가 열리는 모습까지 보고 사망한 유일한 생존자이다.
- 다카히토 친왕 - 아키히토 상황의 삼촌뻘 황족들 중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사람이자 옛 제국헌법 하에서 귀족원 의원을 지낸 마지막 생존자였다.
- 로후스 미슈 - 히틀러의 경호원이자 퓌러붕커의 마지막 생존자. 히틀러가 자살하기전 2주 동안 전화 교환원을 맡았다. 최종 계급은 SS 중사. 종전 직후 소련군한테 붙잡혀서 1953년까지 수감되었다가, 석방 이후 베를린에서 거주하였으며, 2013년 9월 5일 96세로 사망했다. 2004년작 영화 다운폴이 개봉했을 당시에는 생존 중이여서 자막으로 현재 베를린에 살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실존인물 또한 다운폴을 시청했다.[3][4]
- 루돌프 헤스 - 나치 독일의 부총통으로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서 형을 선고받은 전범들 중 가장 오래 살았다. 헬무트 콜의 내각과 글라스노스트 · 페레스트로이카까지 목격했다.
- 르네 렌스 -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와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의 프랑스 국가대표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 뿐 아니라 2차대전 이전 월드컵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 중 마지막 생존자. 2014년 3월 12일 10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배리 깁 - 영국의 록그룹 비 지스 멤버. 2003년 모리스 깁이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2012년에는 로빈 깁이 간암으로 사망하면서 비지스 멤버 중 유일하게 생존해있다. 비지스 멤버는 아니지만 형제 중 솔로로 활동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앤디 깁 역시 1988년 사망했다.
- 쑨야오팅 - 청나라의 마지막 환관이자 중국사 전체의 마지막 환관. 환관이 되기 위해 거세했는데 몇 개월 뒤 청나라가 멸망해버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래도 다행히 청나라 소조정과 만주국에서 환관으로서 일했으나, 둘 다 멸망한 후에는 매우 힘겨운 삶을 살았다.
- 아브드 알 라흐만 1세 - 아바스 왕조가 우마이야 왕조를 학살할 때 간신히 도망쳐 살아남은 왕자로, 후우마이야 왕조의 개창자. 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그 외에 몇 명 더 살아남긴 했다.
- 안토니오 카르바할 -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의 멕시코 국가대표 선수.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 중 마지막 생존자. 2023년 5월 9일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오토 프랑크 -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의 아버지이자 은신처에서 지내던 유대인들 가운데 최후의 생존자. 은신처에 숨은 8명의 유대인들은 1944년 8월 4일에 나치 독일에 의해 발각되었고, 결국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수용소에서 사망하였으나 오토 프랑크만은 아주 운 좋게 살아남으면서 안네의 일기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 이갑성 - 민족대표 33인 중 마지막 생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근간이 되는 3.1 운동에 기여했으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 전쟁, 대한민국 역대 공화국을 거쳐 대한민국 제5공화국까지 지켜보고 1981년 사망했다.
- 야트 항공 367편 추락사고 - 베스나 불로비치 - 낙하산없이 가장 높은 고도에서 떨어져 생존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2016년 노환으로 별세했다.
- 아프리키야 항공 771편 추락 사고 - 당시 9살 네덜란드 소년을 제외한 모든 탑승객이 사망했다.
- 전두환 - 20세기에 재직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 중 마지막 생존자. 이승만 1948년 취임 / 1965년 사망, 윤보선 1960년 취임 / 1990년 사망, 박정희 1963년 취임 / 1979년 사망, 최규하 1979년 취임 / 2006년 사망, 전두환 1980년 취임 / 2021년 11월 사망, 노태우 1988년 취임 / 2021년 10월 사망, 김영삼 1993년 취임, 2015년 사망, 김대중 1998년 취임 / 2009년 사망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박준혁 - 마지막 생존자. 단원고 학생들과 일반인 승객들은 물이 차오를 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 생존자 박준혁 군만이 10시 21분 마지막으로 겨우 잠수해서 빠져나왔다. 박준혁 군의 발언에 따르면 그와 그의 교사 등 몇몇의 생존자들이 밧줄을 잡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거센 물살이 갑자기 들어닥쳐 그와 김수정 양을 제외한 모두가 다 밧줄을 놓쳤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수정 양과 같이 탈출을 시도했으나, 2차적으로 들어온 물살 때문에 김수정 양은 탈출을 못 하고 박 군만이 나왔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 뒤, 졸업식에 2명의 여학생과 2년 전 못 갔던 수학여행을 갔다. 그리고 지금도 대학생이 되어서도 세월호를 알리고 있다. 사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하며, 단원고 특별전형으로 2016년 3월에 경기도 모 대학의 사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피에트로 라바 -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우승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 중 마지막 생존자. 2006년 11월 5일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호르스트 에켈 -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에서 우승한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들 중 최후의 생존자. 2021년 12월 3일, 89세로 사망했다.
- 호소노 하루오미 -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의 멤버 중 마지막 생존자.[6]
3. 픽션에서
가상 매체에서는 작품의 주제를 강조하거나, 캐릭터의 비장미를 더하기 위해 마지막 생존자라는 설정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생존자 캐릭터는 트라우마 때문에 대체적으로 고독하며, 타인과의 교감을 거부하고 사건의 주모자가 있다면 복수를 생각하기도 한다.희생자들은 대체로 가족 단위인 경우가 많고, 스케일이 커지면 종족 단위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해당 캐릭터가 약소 문명의 이종족일 때 많이 보인다. 만약
세계정복을 다룬 소재에서는 신에 버금갈 정도로 비범하거나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로 나와서 일당백처럼 그려지기도 한다.
간혹 마지막 생존자로만 남지 않고 후손을 두거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가치와 문화 등을 다른 자들에게 전달하여 후대까지 이어지게 만들어 자기 자신이 혈연적 혹은 정신적인 의미에서 새로운 시조가 되기도 한다.
[1]
김대중은 2009년,
김영삼은 2015년에 서거했으며 마지막 남은 김종필은 2018년 별세하였다.
[2]
중장 계급 국군참모총장 중 마지막 생존자는
육군참모총장은 2020년에 7월에 사망한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었으며,
해군참모총장은 2019년에 사망한
이성호 예비역 해군중장이었다.
[3]
다운폴에서 로후스 미슈 역 을 맡은 배우 하인리히 슈미더는 2010년에 40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실존인물인 로후스 미슈 보다 먼저 사망했다.
[4]
로후스 미슈는 2005년 인터뷰를 통해서 다운폴 시청 후기를 남겼는데 영화에서 묘사된 장면과 실제 일어난 일을 비교하면서 중요한 사실을 정확하게 묘사했지만 영화의 몇몇 장면을 극적인 효과를 위해 과장 시켜 표현 했다고 밝혔다.
[5]
실제로 하판락은
2002년 2월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친일파 708인 명단을 발표할 때 명단에 든 대상자 중 유일하게 생존한 인물이었다.
[6]
타카하시 유키히로는 2023년 1월 11일에,
사카모토 류이치는 2023년 3월 28일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