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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용어/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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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로 경기 및 대회 관련
2.1. 갓2.2. 공중에 뜸, 기절2.3. 날개 운영2.4. 대각선의 법칙2.5. 대퍼2.6. 북미잼2.7. 선진문물2.8. 약속의 시간2.9. 영고라인2.10. 세체X2.11. 역체X2.12. 애국2.13. 우틀않2.14. 익룡2.15. 의문사2.16. 인생경기2.17. XX하러 갑니다2.18. XX 오브 레전드
3. 랭크
3.1. 배치고사3.2. 브실골3.3. 심해3.4. 천상계
4. 챔피언
4.1. MDC/적폐4.2. 고인4.3. 뚜벅이 (a.k.a -붕이)4.4. 초식, 육식, 잡식4.5. 왕귀4.6. 지약챔4.7. 체급4.8. 충챔4.9. 칼챔/국밥챔/짤챔4.10. X통기한
5. 유저 특성/성향
5.1. 다인큐5.2. 롤켓몬5.3. 솔랭전사5.4. 수문장5.5. 생배5.6. 예티5.7. 우리팀 XX5.8. 유배5.9. 입롤5.10. 장인5.11. 즐겜유저5.12. XX충5.13. 탑승러5.14. 현지인5.15. 혜지5.16. 패작5.17. 박치기공룡
6. 게임 내/외적 행동/상황
6.1. 15 GG6.2. LTE6.3. RPG6.4. 감성6.5. 가출/유기6.6. 갱승사자6.7. 기도 메타6.8. 기바오6.9. 고속도로6.10. 고혈6.11. 눈갱6.12. 김영태식 와드6.13. 꼴픽6.14. 다이소6.15. 땅굴6.16. 똥싸다6.17. 레고 삼키다6.18. ㅁㅍ, 대포멸시6.19. 맛집6.20. 말뚝딜/시즈모드6.21. 먼저 싸기6.22. 문도 피구6.23. 미드모여6.24. 방관6.25. 배달6.26. 벽넘기6.27. 벽플 / 벽임신 / 벽X / 벽쿵6.28. 빨아들임6.29. 뻘XX6.30. 서유리 스코어6.31. 시팅6.32. 세탁6.33. 솔킬6.34. 솔용, 솔바론6.35. 슈퍼세이브6.36. 승부6.37. 아이쇼핑6.38. 억까6.39. 6.40. 오픈6.41. 인성질6.42. 인장질6.43. 일시불6.44. 입털다
6.44.1. 입털뒤6.44.2. 입꾹닫
6.45. 원코6.46. 외줄타기6.47. 잘라먹기6.48. 정치질6.49. 제압 털기6.50. 조선컴( 똥컴)6.51. 조이6.52. 죽밀라6.53. 죽텔죽6.54. 지역번호, 품번6.55. 지박령6.56. ㅊㅇ6.57. 추노6.58. 'XX' 당하다6.59. 터지다6.60. 통나무6.61. ~싸개6.62. 킬각6.63. 킬초
7. 용언화된 프로게이머 닉네임8. 포지션 관련9. 기타10. 사어화된 은어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 및 공식 대회에서 사용되는 각종 은어들을 서술한 문서. 다만 이 문서를 읽으며 주의해야 할 점은, 워낙 예전부터 작성돼왔던 데다가 수정이 많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현재와는 다른 부분도 많다는 점이다.

2. 프로 경기 및 대회 관련

2.1.

신을 뜻하는 god을 선수나 챔피언 이름 뒤에 붙인다. 좋은 뜻과 나쁜 뜻을 같이 드러내는 용어이며, 건웅갓, 도도갓을 비롯한 용례가 있다. 챔피언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저 레이팅 유저와 엮는 표현이 매우 많다. 흔히 심해 4대 신앙인 갓파이트, 갓무무, 갓쉔, 갓리츠크랭크가 대표 주자다. 그마저도 시즌 3부터는 갓쉔과 갓리츠크랭크만 남았고, 천상계나 심해나 솔랭 최강으로 자리매김한 갓사딘이나 대회에서 대세인 챔피언을 따라 엘리스, 제이스, 제드 등이 밴되는 중.

시즌 4에 들어오면서 쉔과 블리츠까지 몰락하며 사실상 사라지는 단어였으나 시즌 5 롤챔스 스프링 시즌 매드라이프가 블리츠를 꺼내 이기며 대회에 나와 주목받았고, 서머쯤부터 쉔이 갑자기 부활했다. 서머 포스트시즌부터는 말파이트가 나와 해설들로 하여금 거석신앙을 부르짖게 만들었다. 이제 아무무만 부활하면 성공이다. 갓은 다른 분야에서도 애용하는 접사이다.

2021 프리시즌 10.23 패치에서는 아무무, 말파이트, 쉔, 블리츠크랭크가 모두 전성기를 맞아 몇년 만에 4대 신앙이 진짜로, 심지어 천상계에서까지 퍼졌다. 사실 전혀 예상할 수 없던 건 아닌데, 당시 블리츠크랭크는 Q 사거리 상향 이후 몇달간 붙박이로 1~2티어를 수시로 오가는 강력한 챔피언이었으며, 말파이트와 쉔도 2020시즌 중반기부터 2~3티어 죽돌이에 간간히 1티어까지도 노려볼 법 했던 챔피언들이다. 아무무는 천상계에선 대체로 고인 취급이었으나 프리시즌 패치와 동시에 궁극기 판정이 기절로 바뀌면서 이전보다 꽤 강해질 수 있다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이들에 날개를 달아준 가장 큰 떡상요인은 프리시즌 초기 태양불꽃 방패라는 슈퍼 OP템을 위시한 탱커용 아이템들의 사기성 덕분. 결국 탱커용 아이템이 대거 너프되고 특히 아무무는 꽤 강한 너프까지 겹쳐 고인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챔피언들은 약간의 하락세를 받아 대체로 이전과 동일해졌다.

2.2. 공중에 뜸, 기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군중제어기에 맞으면 지속 시간 동안 챔피언 머리 위에 표시되는 닉네임이 해당 방해 효과의 이름으로 대체되어 잠시 사라진다. 이것 때문에 대회에서 상대 조합의 강력한 CC기 연타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는 모습이 잇달아 나올 때 농담 반 조롱 반으로 '공중에 뜸 선수', '기절 선수'가 출전했다고 놀리는 용어다. '신인 기절 선수가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죽기만 하네요' 같이 반어법으로 조롱하는 용도로 쓰인다.

2.3. 날개 운영

스플릿 푸쉬에 대한 자세한 설명

중반 이후 3라인을 모두 밀면서 운영하는 스타일을 일컫는 용어. 주로 3명이 미드를 밀고, 1명씩 탑과 바텀을 미는데 이 모습을 새가 날개를 펼치는 모습에 비유한 것. 주로 솔랭에 비해 스플릿 푸쉬가 전략적으로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는 대회와 중계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스플릿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것을 '날개를 편다', 스플릿을 보낸 챔피언을 본대에 합류시키는 것을 '날개를 접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2.4. 대각선의 법칙

어떤 라인에서 이득이 발생하면, 그 이득을 내준 팀은 반대쪽 라인에서 이득을 보게 되거나 혹은 그렇게 이득을 봐야 한다는 법칙. 아무래도 라인이 멀리 떨어져 있는 탑과 바텀에서 주로 나오는 말이며 대부분은 이득을 본 쪽의 정글러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안전한 대각선 쪽에서 드래곤, 전령 등을 챙기거나, 공격적인 라인전과 정글러의 다이브 등까지 여러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이때 탑, 미드는 상체, 바텀은 하체라 하며, 어느 쪽에 힘이 많이 실렸는지 표현한다.

대회에서는 전략의 느낌이지만 솔랭에서는 말 그대로 법칙이자 거스를 수 없는 인과율로 통한다. 한쪽이 흥하면 다른 쪽은 반드시 망한다. 사실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말인 것이, 솔랭은 라인마다 선/후픽 권리가 블루/레드팀에게 반반씩 나뉘므로 탑이나 바텀 어느 한 쪽이 카운터 픽을 맞았다면 반대 라인은 이쪽이 카운터픽을 뽑게 되기에, 진짜로 탑이 불리한 상성이면 바텀이, 바텀이 유리한 상성이면 탑이 불리한 상성을 맞게 되는 게 기본.

또한 실력도 비슷한 실력끼리 매칭해 주므로 일방적으로 한쪽이 압살하는 구도는 기본적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라인전을 이기기 위해서는 정글러의 개입이 필수적인데, 상대 정글러가 한 쪽 라인에 개입하고 있다면 보통 아군 정글러는 상대 정글러의 역갱 위협이 없는 반대쪽 라인에서 이득을 보려고 하며, 또한 정글러의 개입으로 한 쪽 라인이 망했다면 망한 라인에는 개입을 안 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최대한 반대쪽 라인을 파게 되고, 정글러의 개입이 많으니 반대로 그쪽 라인이 흥하기 마련이므로 실제로 동 실력이라면 한 쪽이 흥할 시 반대쪽이 망할 확률이 높다.

물론 알려진 것과 달리 사실 전 라인이 흥하거나 망하는 게임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게임들은 숫자도 많지 않을 뿐더러 거의 전부 15분 칼서렌으로 끝나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을 뿐.

다만 일반 게임의 경우 랭크와 무관하게 랜덤하게 매칭되기 때문에 이 법칙이 작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갱 없이 잘 버텨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라인이 폭망하는 일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일반 게임을 주로 즐기는 유저라면 정글러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5. 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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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북미잼

노잼의 응용판, 노잼이 예스잼, 허니잼(꿀잼), 도그허니잼(개꿀잼), 허니머스타드잼 등으로 확장되다가 롤갤에서 북미 LCS의 오묘한 재미를 표현할 단어를 달리 찾지 못하면서 북미잼이란 단어가 생겨났다.

롤챔스 2013 7월 19일의 MVP Blue 대 LG IM 2 경기에서 해설진에게 언급되며 이슈화된 용어. 스킬이 아무 데나 날아다니는 개싸움, 5:5 전멸 상황에서 슈퍼미니언 간의 눈물겨운 혈투, 백 도어 승리 등 어이없는 상황이 남발될 때 사용한다.

2.7. 선진문물

외국 대회에서 뉴메타로 인식이 나빴던 챔피언을 한국의 누군가가 꺼내들어 캐리를 하면 선진문물 도입이라고 찬양받는다. 하지만 지면 바로 까이고, 솔랭에서 잘못 쓰면 바로 망신당한다.

2.8. 약속의 시간

초반에 약하나, '후반'에서는 엄청난 캐리가 가능한 챔피언의 '후반'의 기준이다. 일반 게임에서의 왕귀와 비슷한 용어이나 대회는 특성상 커버 플레이가 용이하고 합도 잘 맞기 때문에 솔랭보다 더욱 큰 파괴력을 보이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대회에서는 왕귀보다는 약속의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시비르의 5코어, 스몰더의 225스택, 케일[1]의 16레벨이 있으며, 실제로 이 약속의 시간까지 버틴 후 지고 있던 게임을 완벽하게 뒤집어 엎는 경기도 자주 일어난다. 역으로 게임이 밀리는 후반인데 챔피언의 왕귀 밸류 하나만 가지고 버티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LCK 2024 서머 9주차 농심-T1간 경기가 있다. 농심의 원딜러 지우가 스몰더로 프로경기에서 보기 어려운 77.7k의 살인적인 딜을 욱여넣으며 다 밀린 게임의 인간 넥서스 역할을 한 바 있다.

2.9. 영고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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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세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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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역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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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애국

외국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한국팀과 경기할 때 쓰로잉, 각종 실수로 한국팀을 유리하게 해줄 때 쓰인다. 비록 외국에서 뛰고 있어도 '애국' 중이라는 드립. 특히 한국팀, 한국인이 있는 팀과 상대할 때 유독 하드 쓰로잉을 자주 하는 더샤이 강승록 선수가 애국자(?)로 유명하다.

반대로 한국인 선수가 너무 부진하기만 해서 팀의 구멍이 될 경우 '혐한제조기'라는 멸칭도 쓰인다. 현지 팀원들이 그 선수때문에 한국을 싫어하게 된다는 것. 대표적으로 DFM의 스틸 문건영 선수.

2.13. 우틀않

'우린 틀리지 않았어\'의 줄임말. 주로 다전제 경기에서 이전 세트를 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트에도 그대로 같은 조합을 들고 나왔을 때 쓰이는 용어다. 다시 말해 큰 그림에서의 전략은 틀리지 않았지만 인게임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나 초반 실수로 인해 졌다고 생각한다는 것. 시청자 뿐 아니라 해설들도 자주 사용할 정도로 반 공식화되었다.

2.14. 익룡

경기 중 관람석에서 끼요오오오오오옥 하고 우는 생물이다. 본래 팬덤이 많은 CJ 엔투스나 나진 이엠파이어의 열광적인(?) 응원단(주로 여성)을 가리켰는데, 다른 팀 팬들로서 너무 아니꼬운 무개념빠를 놀리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주로 하는 일들은 직관 온 타팀 팬들 기죽이기. 물론 해당 팀이 밀리면 자연스레 익룡 둥지는 도서관이 된다. 물론 이런 응원은 경기석에 있는 선수들에게 들리기 때문에 굉장히 큰 힘이 되며 비디디 곽보성 선수 역시 응원소리에 울 뻔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2.15. 의문사

중계화면의 시야 밖에서 킬이 나왔을 때 사용한다. 롤은 5:5 게임이라서 맵의 두 군데 이상에서 동시에 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때 작은화면을 구석에 띄워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의 교전 장면을 따로 잡아주는데, 작은 화면으로도 잡지 못하고 넘어간 장면이 있다면 옵저버가 타이머를 돌려서 해당 장면을 리플레이로 보여주기도 한다.[2]

그외에도 어이없는 죽음에도 사용된다. 미니언/정글 처형을 비롯해서 죽을 각이 아닌데 죽거나, 지나가는 스킬에 맞거나, 적 암살자가 너무 커서 1초컷을 당하는 등 킬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때도 사용한다.

2.16. 인생경기

평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나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던 선수가 갑자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미쳐 날뛰거나 엄청난 명장면을 보여줬을 때,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게임하는 것 같다 해서 생긴 별명. '인생oo(챔피언 이름)' 같은 식으로 쓰기도 한다. 물론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언급된다. 호지니 인생경기 ㅋㅋㅋ, 브베 인생리신 등.

2.17. XX하러 갑니다

말 그대로 "XX(챔피언 이름) 하러 갑니다."를 뜻한다. 주로 대회에서 선수가 특정 챔피언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하면 유저들이 그 해당 챔피언을 하러 간다는 드립을 치는 식. 비슷한 표현으로 '솔랭 주의보'가 있다.

2.18. XX 오브 레전드

특정 요소가 너무 사기라서 게임 자체를 해당 요소에 빗대서 비하하는 표현이다. 사실 어법상으로는 리그 오브 XX가 옳은 표현이고 실제로도 영어권에서는 그렇게 쓰지만 한국에선 어감 때문에 오브 레전드 쪽이 더 자주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워모그 오브 레전드", "섬광 오브 레전드", "향로 오브 레전드", "수확 오브 레전드", "초시계 오브 레전드", "선혈 오브 레전드" 등이 있다.

3. 랭크

3.1. 배치고사

시즌 2 시절에는 처음 랭크게임을 시작하면 1200점에서 시작해서 10게임을 하기 전까지는 랭크점수가 표시되지 않고, 10판이 지나야 레이팅이 표시되었었는데, 이것을 배치고사를 본다고 한다.[3]

보통 랭크게임을 할 때 레이팅 변화는 10점 수준에 그치지만, 배치고사 기간에는 50점 이상씩 레이팅이 변하기 때문에 운좋게 팀빨로 레이팅이 급상승한 배치고사 게이머들이 고레이팅에 가서 똥을 싸고 폭풍 까이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시즌 3에서는 랭크게임이 점수제가 아닌 티어제로 바뀌었지만, 역시 처음 10판 동안에는 티어가 표시되지 않았다. 10판마다 티어는 휙휙 바뀌므로 배치고사는 아직도 유효하다.

3.2. 브실골

론즈 + 버 + 드의 앞글자만 따와서 만든 용어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랭크인 골드, 실버와 브론즈를 까내리는 용어이다. 그런데 이 셋을 합한 비율이 전체 중 90% 가량인 것이 아이러니. 롤갤에서 브실골은 4년제 대학갤러리에서의 지잡대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파생형인 브실, 여기서 더욱 막 나가는 플레기(플래티넘+ X레기), 브실골플, 벌레티넘(플래티넘+ 벌레)도 존재한다. 아이언 랭크가 생김에 따라 브론즈와 아이언을 합친 브라이언이라는 단어도 생겼다.[4] 아예 아이언부터 골드까지를 아브실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최근에는 골드가 빠지고 아브실 또는 브실 등으로만 칭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 플래티넘과 다이아 티어 사이에 에메랄드라는 신 티어가 생겨 과거 브실골/플/다(혹은 아브실/골플/다)로 구분되던 티어가 브실골플/에/다로 구분될 수 있기에 과거보다 브실골플이라고 칭하는 유저도 많아진 편

3.3. 심해

MMR이 낮은 랭크[5]를 부르는 용어. 가끔 조롱이나 우월감을 표출하기 위해 자기 레이팅이나 등급 미만을 심해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심해로 한 번 떨어지면 탈출이 매우 어렵다.[6]

심해에서 랭크게임을 하고 있는 게이머들은 심해어라고 한다. 심해라는 게 꽤 근사한(?) 비유이기도 하고 대개 반농담, 즉 웃자고 쓰는 말이지만 간혹 보면 정말 경멸을 담아 심해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를 인간 이하 취급하고 비웃으며 자살드립, 패드립 등을 일삼는 유저들도 볼 수 있다. 당연히 이렇게 진심으로 남을 조롱하는 것은 나쁜 행위임을 명심하고 이 단어를 사용하자.

롤갤에서는 고의적으로 랭크를 0까지 떨궈 1200대까지 올라온 후 심해탐험기를 쓴 사람도 있다. 400 이하로 떨어지면 솔로 큐가 거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롤갤러는 1905 플래티넘까지 찍었다.

유튜브에서는 트롤링으로 브론즈 5까지 만들고 다이아까지 올라온 사람도 나왔다.

시즌 3에서는 레이팅 제도였던 랭크게임이 리그 제도로 바뀌며, 사실상 의미는 '리그에 들어가지 못한(Unranked)'라는 의미로 쓰이게 된다.

이 심해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심해(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를 참고.

3.4. 천상계

심해와 반대되는 개념. 심해처럼 사람마다 다르게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다이아에서 챌린저 사이의 랭크 구간을 저마다의 관점에따라 천상계로 본다.
라이엇은 다이아2~챌린저를 최상위 구간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4. 챔피언

4.1. MDC/적폐

MDChampion의 줄임말. 간단히 앰디챔이라고도 부른다. 용어의 뜻이 그렇다보니 Most Dangerous Champion[7], Michin Damage Champion[8], MiD Carry champion 등으로 돌려 말하기도 한다. 외국권에 말할 때 아예 그냥 원문의 뜻 그대로 Mother Death`s Champion 이라고 직설을 날리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로 보자면 롤 역사상 시대를 풍미했던 OP 챔피언들을 전부 의미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유래는 2018 시즌 후반기에 최근에 리메이크되거나 업데이트를 받은 챔피언들 고로 구 캐릭터들과 차별화된 사기적인 메커니즘을 가져 성능이 우월한 경우'를 뜻한다.

용어가 처음으로 쓰인 것은 카밀이 출시했을 때로 추정되지만, 2018시즌 중후반 이렐리아- 아트록스- 아칼리- 르블랑이 미드라인을 지배하자 이들을 묶어 부르는 호칭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9] 이외에도 조이 사일러스가 포함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라인전도 강한측에 속하는데 킬을 먹기 시작하면 불합리한 스킬셋으로 상대하는 입장에서 대처가 불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당연히 등장과 동시에 메타를 장악하게 되며 근본적인 설계가 좋기 때문에 수치상의 너프를 계속 먹여도 관짝에 박히지도 않는다. 근본적으로 라이엇의 밸런싱 능력을 비판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관련만화)

결국 9시즌이 시작하는 9.2, 9.3 패치 등에서 고유 메커니즘 까지 삭제할정도로 과도한 너프 까지 먹여 점유율을 줄었다.

비슷한 용어로 적폐(챔) 이란 용어도 쓰이는데 'OP급은 아니지만 안정적이고 무난한 성능으로 꾸준히 등장해서 지겨운 챔피언들' 이 이에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우르곳, 사이온, 카직스, 신 짜오 등등이 적폐 챔피언으로 꼽다.

날먹챔은 위와 비슷해보이나 살짝 다른데, 성능이 높으면서도 조작 난이도가 낮아 피지컬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도 게임을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을 뜻한다. 주로 궁 밸류가 높고 메커니즘이 단순한 탱커(오른, 마오카이, 누누 등)나, 딜교 메커니즘이 단순하고 한타 역할이 단순한 챔피언(니코, 럼블 등) 등이 있다. 비슷한 용어로 궁이나 스킬만 누르면 된다는 의미로 딸깍챔 도 있다.

4.2. 고인

성능이 너무 낮거나 챔프 자체가 인기가 없어 승률이나 픽률 혹은 둘다 매우 낮은 챔프를 부르는 말.[10] 다른 말로는 할못챔[11]이라 부르기도 한다.

롤은 사실 패치 한두 번만으로 챔피언들 처우가 바뀌는 게임이다. 스킬의 시너지가 없다시피하거나 메타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글러먹은 스킬셋을 가진 챔피언이 아닌 이상 적절한 패치로 고인을 탈출하고, 많은 챔프들은 고인과 OP 사이를 오갔다. 실제 고(故)블린이라고 불렸던 이블린은 리메이크 이후 오랫동안 밴을 당했다. 한 술 더 뜬 표현으로는 "관에 못이 박혔다"가 있는데, 이는 이미 지표가 처참한 고인이라고 불리는 챔피언들이 메타의 변화에 오히려 피해를 보거나 아예 직간접적인 너프를 받았을 경우에 쓰인다. 반대로 상향을 받아 고인에서 탈출했을 때는 "관뚜껑을 열였다" 혹은 "관뚜껑을 박차고 나왔다"는 표현이 쓰인다.

고인챔이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스킬셋이 낡고 하자가 있거나[12] 스킬셋이 복잡하고 해괴하거나[13] 대회에서 너무 강한 모습을 보여 이미 취급이 좋지 않은데도 계속 너프당하는 경우[14][15]가 있다.

4.3. 뚜벅이 (a.k.a -붕이)

이렇다 할 돌진기나 원거리 CC기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 적에게 접근해야 하는 챔피언들을 가리키는 속칭. 이런 챔피언들은 다른 챔피언들에게 붙지도 못하고 카이팅으로 농락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뚜벅이라는 단어 자체는 비웃는 용도로 사용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동기가 없는 챔피언들은 일단 붙기만 하면 센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서 괜히 우습게 봤다가 진입각을 허용한 상대는 갈려나가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원거리 챔피언, 특히 원거리 메이지 챔피언들에겐 거의 붙이지 않는다. 메이지 챔피언들은 이동 관련 능력이 제한적이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으나, 기본적으로 적에게 가까이 붙을 필요성이 적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에선 자유로운 편.

4.4. 초식, 육식, 잡식

정글을 도는 챔피언에게 이르는 말로, 초반 갱보다 성장 후 한타가 강력하다면 초식, 반대로 초반이 더 강력하다면 육식으로 통한다.

육식 대 초식인 경우 육식 챔피언은 초반에 상대 정글러를 잡고 초반에 우세를 거머쥐어야 하는데 이에 실패할 경우 상대적으로 한타에 약한지라 무력한 면을 보이게 되고, 초식은 후반이 되면 강력한 궁극기로 적들을 뭉개버릴 수 있지만 초반에 제대로 성장하지 않으면 그 전에 라인이 다 터지는 참극을 맞이하게 된다. 육식으로는 엘리스, 리 신, 니달리 등이 있으며, 초식으로는 아무무, 자크, 세주아니 등이 있다.

초반 갱이나 후반 한타나 비등대등한 챔피언은 잡식이라고 불리며, 좀 더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하지만 양쪽이 다 애매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잡식 챔피언으로는 스카너, 그라가스, 자르반 4세, 신 짜오, 렉사이 등이 있다.

간혹 라이너를 지칭하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컨셉상 초반부터 어느 정도의 딜 또는 탱이 나와야 하는 전사와 탱커가 가는 탑, 애초에 초반 자체가 약하게 설계되어 있는 원거리 딜러와 잘 클 수가 없는 서포터가 있는 바텀 대신 암살자/마법사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지는 미드 라인에서 자주 쓰이는 말. 여기서는 '육식'이란 대표적인 유통기한형 챔피언, 즉 암살자이며 '초식'이란 일단 CS를 먹는 데 집중하고 후반 한타 단계에서야 캐리가 가능한 챔피언, 즉 마법사, 그 중에서도 광역기가 다수 존재하는 마법사를 뜻한다. 궁극기가 광역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면 그 한타는 끝났다고 해도 무방한 챔피언이다. 육식 챔피언들에게 초반에 터지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4.5. 왕귀

왕의 귀환. 초반에는 존재감이 매우 떨어지나 잘 크면 후반전에 혼자서 무쌍난무를 펼치며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챔피언을 말한다. 성장형 챔피언, 캐리형 챔피언이라고도 부른다. 북미에서 한국으로 용어가 넘어오면서 의미가 바뀌었는데, 한국에서 쓰이는 왕귀는 후반부 한타에 활약할 수 있는 능력 정도를 넘어서 그냥 나중엔 지 혼자서 딜링, 탱, CC기 등을 다 할 수 있는 완전체형 혹은 무쌍형 챔프를 말한다. 어원은 반지의 제왕 영화 3편의 제목인, 아라고른 2세의 귀환을 뜻하는 '왕의 귀환'.

블라디미르가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왕귀 챔피언이다. 그 외에 원거리 딜러중엔 베인, 아펠리오스, 스웨인, 트위치, 미드 라이너 중엔 카사딘, 아우렐리온 솔, 블라디미르, 베이가 등이 있고 탑 라이너중엔 잭스, 피오라, 신지드, 나서스, 케일, 그웬 정도를 꼽을 수 있지만, 정글러는 잭스 정글 정도가 아닌이상 왕귀했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18] 서포터는 작정하고 왕귀형으로 설계한 소나[19] 내지는 유미를 제외하면 왕귀와 아예 거리가 먼 포지션이다.

이런 캐릭터들은 게임 초반에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초식동물 같은 소리를 들으며 상대방 눈치보며 CS만 열심히 챙기지만, 시간이 20~30분 지나고 어느 정도 템과 레벨이 맞춰진 이후부터는 말그대로 혼자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초반에 약하다고 안 따고 가만히 놔두다간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니 적이 왕귀형 챔피언을 픽했다면 자주 따러 다니던가 아니면 왕귀하기 전에 초반 이득으로 엄청난 스노우볼링을 굴리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상술한 챔피언들 대부분 이동기 없는 뚜벅이기 때문에 플레이메이커, 능동적인 운영은 안되니 이를 잘 공략해야 한다.

다만 왕귀에 성공했다 해도 무조건 승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니 주의. 왕귀챔들 또한 성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태생적이고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특히 후반으로 갈 수록 리스폰 길이가 매우 길어져 한번의 실수로 게임이 끝나버리는 위험도 커진다.

그리고 왕귀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후반 기대치를 과대평가해 아무렇게나 게임해서는 절대 안되며 약한 초반을 얼마나 잘 버텨내느냐에 따라 후반 왕귀력이 좌우된다. 초반에 게임이 터져버린 다면 왕귀는커녕 그대로 끝이니 어찌보면 다른 챔피언보다도 더 험난하고 빡빡한 운영 실력이 요구되는 셈이다. 또한 자신의 약한 초반을 버텨줄 아군 의존도도 높은 편이다.

요즘은 초중반 주도권 부재와 그로 인한 아군 희생 강요 등의 문제로 왕귀챔이라는 긍정적인 표현보다 고혈챔이라는 멸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4.6. 지약챔

'지젼 약한 챔프'를 줄인 표현이다. OP, 사기캐의 반댓말로 유명하지만, 원래는 반어법이다. 그레이브즈가 출시 초기에 전설로 남을 op였는데, 롤갤에서 안좋은 챔프라는 식으로 던진 농담이 퍼진 것. 하스스톤의 노루 야캐요랑 비슷한 뜻. 그런데 그레이브즈가 연속 너프와 메타 변화로 보이기 힘든 약캐가 되자 현실이 되었다.

4.7. 체급

챔피언의 기본 능력치, 스킬 피해량 등을 종합해 부르는 단어이다. 약간의 밸런스 조정으로도 체급이 달라지고 챔피언간 상성이 뒤바뀐다.

4.8. 충챔

유저 특징/성향의 XX충과도 통하는 단어이다. 잘하면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나 못하면 팀의 잉여가 되는 챔피언을 말한다.

자세한건 충(리그 오브 레전드) 참고.

4.9. 칼챔/국밥챔/짤챔

주로 탑솔로 서는 챔프에 쓰이는 말이다. 1대1, 혹은 잘 성장했을 때의 1대다가 강하고 딜이 세서 잘 컸을 때 파괴적인 위력을 낼 수 있지만 정식 한타에서 약한 챔프를 칼챔이라 한다. 이와 반대에 있는 말로, 1대1이 약하지만 좋은 CC기로 정식 한타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챔프를 국밥챔이라 한다. 또, 탑솔로 오는 챔프 중 원거리 평타로 상대 탑솔러를 견제하며 라인전 격차를 벌려나가는 안티 캐리형 챔프를 짤챔[20]이라 한다. 국밥챔은 방패챔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시작 아이템으로 보통 도란의 방패를 사 라인전에서 버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란의 검이나 롱소드를 사는 칼챔과 대비하여 이르는 명칭이다.

칼챔은 특성상 한타 참여보다는 스플릿을 도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라인 주도권이 없거나 반반을 가서 후반 스플릿 주도권이 없어지면 썩는다. 그래서 칼챔은 무조건 라인 주도권을 잡고 디나이를 하거나 푸시를 하고 다이브각을 봐야 한다. 또 갱킹을 와도 쉽게 빼지 않고 역관광 각을 보려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자 죽고 아군 정글러에게 정치질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아군 정글러가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특성상 라인 주도권을 내주면 끝까지 말리기 때문에 상대 탑을 괴물로 만들어놓고 이후 한타 페이즈에서도 부족한 CC기로 인해 CC기 셔틀도 못 하기 때문에 타 팀원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21]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탑솔러들에게 칼챔이 사랑받는 이유는, 일단 잘 성장하면 자신이 무언가 주도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챔프이기 때문. 롤이라는 게임 특성상 탑은 초중반 중요 오브젝트인 용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존재감이 떨어진다. 또 자신이 아무리 잘 컸더라도 근접 챔프들이 많기 때문에 아군 바텀이 터져버리면 상대 원딜의 카이팅에 농락당하는 무기력한 포지션이기도 하다. 칼챔 대부분은 근접 챔프라도 이동기가 출중하고 상황에 따라 1대다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캐리할 때의 뽕맛이 다른 챔피언보다 크기 때문에 많은 탑솔 유저들이 국밥챔으로 팀에 적당히 묻어갈 수 있음에도 칼챔을 하는 것.

칼챔과 대립되는 포지션의 국밥챔은 초중반 라인 주도권을 쉽게 잡기 어렵지만 상대 탑 챔피언과 반반을 가도 중후반 한타에서 1인분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통 아군이 가장 환영하는 탑 챔피언이다. 탱킹력이 좋고 CC기도 나쁘지 않아 갱킹에도 쉽게 당해주지 않아 아군 정글러도 마음놓고 미드와 바텀, 그리고 용에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가끔씩 반반을 가고 팀원 버스를 타는 챔피언이라는 비아냥도 있다. 하지만 챔프 특성상 캐리가 힘들고 꾸역꾸역 라인전을 버텨도 아군이 심하게 말리면 그대로 패배하는 경우[22]가 매우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픽률은 칼챔에 비해 낮은 편이다.

짤챔은 라인 주도권을 쉽게 잡을 수 있고 칼챔과 마찬가지로 잘 성장했을 때 큰 활약을 할 수 있으며, 덤으로 잘 풀렸다면 상대 탑 라이너를 뼛속까지 말리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특성상 끝없이 라인을 밀게 되므로 갱킹에 당해주는 경우가 많아 이 또한 아군 정글러와 팀원에게 환영받기는 어렵다. 또 칼챔과 비슷하게 한 번 라인 주도권을 내주면 상대 탑을 괴물로 만들어놓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몸이 약한 경우가 많아 다른 포지션에도 탱커가 없다면 노탱 조합이 되어 버리므로 이 또한 환영받기 어려운 요소 중 하나다. 2024년 현재 탑 라인에서는 사실상 거의 사용되지 않는 사어가 되었다. 앞서 서술되었듯 기존에 짤챔으로 분류되던 챔피언들도 칼챔과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칼챔으로 통용되는 추세다.

이렐리아, 피오라, 카밀, 그웬이 대표적인 칼챔이며, 마오카이, 오른, , 말파이트 등이 국밥챔으로 분류된다. 티모, 케넨, 베인, 등은 짤챔으로 분류된다.

오랫동안 탑을 지배해봤던 기동성이 부족한 브루저인 가렌, 다리우스, 세트, 일라오이, 모데카이저 등은 칼챔이나 국밥챔 등 하나로 분류하기에 애매한 구석이 많고 파일럿의 운영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많다. 기동성이 부족해 원거리 챔피언에게 무력하지만 그 댓가로 칼챔 이상의 강력한 체급을 가지고 있어 스플릿 푸시 등으로 상대를 자신에게 오도록 유도하면 엄청난 체급을 아낌없이 뽐내며 상대팀을 역으로 도륙낼 수 있댜는 점에서 칼챔의 성향을, 단단한 방어 성능과 나쁘지 않은 CC기, 광역딜 능력으로 방어 아이템을 두르고 서브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한타가 칼챔이나 짤챔보다는 좋다는 점에서 국밥챔과 비슷한 성향을 지닌다. 심지어 초반에는 기동성의 부재가 비교적 체감되지 않는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을 상대로 체급을 앞세워 라인전에서 완전히 짓밟으며 게임 내내 존재감을 지워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짤챔의 성향도 일부 지니고 있다.

4.10. X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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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귀의 반댓말로, 챔피언 이름+ 유통기한이다. 초반엔 강력한 능력으로 상대 라이너를 휘어잡으면서 팀에 승기를 가져다줄 수 있지만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스킬의 구성의 한계나 상대방의 대비 등으로 인해 활약을 하기 힘들어지는 챔피언들이 활개칠 수 있는 시간대를 가리키는 단어. 후반으로 넘어가서 활약하기가 힘들어지면 유통기한이 왔다고 말하는 식. 보통 이러한 챔피언들이 후반에도 활약하려면 초반의 강력함을 십분 활용하여 킬이나 어시스트를 최대한 잘 챙기고 빠른 시간내에 좋은 아이템들을 갖추면서 성장해야 한다. 그래도 워낙 초반에 강력한 챔피언들이기 때문에 유통기한 챔프라고 무시하다가는 킬과 cs를 잔뜩 내줘서 유통기한이 통조림으로 바뀌는 수가 있다. 그리고 유통기한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이다. 시간이 지날 때마다 도리어 약해지는 챔피언은 없으며 각종 패치로 인해 유통기한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주로 유통기한을 갖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근접 챔피언임에도 기동력이 부족하거나 강력한 광역 CC기나 이니시에이팅 기술이 없는 경우.
    대부분의 전사(브루저)가 해당한다. 자체 스펙은 상위권이지만 기동성이나 군중 제어기가 부실해 다대다 싸움에서 잠재 능력을 제대로 끌어올리기 힘들다.
  • 해당 라인의 특성에 맞지 않는 경우.
    라인전 하나만 바라보고 챔피언 특성에 맞지 않는 라인에 가는 경우. 탑에 원거리 딜러를 들고 오거나 바텀에 마법사를 들고 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러면 라인전은 강할 지언정 전체적인 조합이 틀어지고, 라인별로 기대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라인전이 망하거나 반반을 가게 된다면 게임이 굉장히 힘들어진다.
  • 적에게 진입해야 딜을 넣을 수 있지만 물몸이라 살아남기 힘든 경우.
    대부분의 암살자, 특히 AD 암살자가 이에 해당한다. 적과 1:1 라인을 서거나 두세 명 정도의 작은 교전의 경우 적에게 근접하여 딜을 넣고 걸어서 빠져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지만. 5:5 한타의 경우 상대(주로 딜러)에게 진입할 경우 CC나 순간적인 포커싱으로 삭제되어 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이를 버티기 위해 탱킹용 아이템을 올리면 딜이 안나오는 이도저도 아닌 챔프가 되어버리는 챔피언들. 한타이밍 늦게 진입하여 아군 탱커에게 어그로가 쏠려있을 때 몰래 암살해버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적도 인지하고 있을 뿐더러 그 한타이밍을 기다리다 손해보는 경우도 많다.
  • 주된 공격 스킬이 기본 피해량은 높으나 능력치 계수가 낮은 경우.
    기본 피해량(깡딜)이 높은 스킬은 초반에는 스킬 레벨만 찍어도 충분한 살상력이 나오지만 계수가 낮으면 게임이 후반에 접어들 수록 성장 기대치가 낮아 점점 존재감이 희미해진다. 당연하게도 깡딜이 낮고 계수가 높으면 아이템이 나오고 성장할 수록 딜 기대치가 가파르게 높아진다.

하지만 요즘에는 라이엇이 챔피언들을 순간딜 보다는 지속딜 위주, 성장 잠재력이 높도록 개편 및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만큼 심각한 유통기한을 지닌 챔피언이 줄어들고 있다. 자체 성장 잠재력이 낮은 서포터를 제외하고서는 챔피언 유형과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한 번 잘 크면 꽤 오랫동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과거에는 르블랑, 샤코, 제드, 판테온 등이 대표적인 유통기한 챔피언으로 언급됐으나 이들도 개편을 받고 나서는 후반 기대치가 증가했다.

5. 유저 특성/성향

5.1. 다인큐

같은 그룹을 이루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을 가르켜 다인(多人)큐라고 부른다. 이 경우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정치질 및 발언권 면에서 수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꼴픽 문제는 물론이고 본인의 그룹에 속하지 않은 플레이어를 배척하는 등 수적우위를 이용해 악질적으로 정치질을 일삼는 플레이어들이 많아 인식이 심각하게 나쁘다.심지어 다인큐를 아군으로 만나면 시작부터 뮤트올 후 자기 마음대로 게임하거나 아예 엿먹으라고 트롤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다인큐 정치질 때문에 상처를 받고 롤을 접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23][24]

5.2. 롤켓몬

사용가능 챔피언과 스킨을 모은다는 의미로 포켓몬스터에 도감 채우기와 비슷한 느낌에서 사용되는 용어. 캐릭이 이뻐서 롤을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쁜 여캐들이 의외로 덕후에게 어필하는 듯하다.

롤켓몬을 하는 유저들은 세일과 로테이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주로 비싼 돈 내고 샀는데 바로 세일로 나와서 투덜대는 케이스가 많은데, 명심할 것은 세일 2주 전 날짜의 오후 5시 이후에 구입한 경우 날짜와 상품을 명시해 1:1문의를 하면 차액이 환불된다. 따라서 어떤 상품이건 되도록 오후 5시 이후에 구입하도록 하고, 구입한 상품이 세일로 나왔다면 즉각 문의해 차액을 환불받도록 하자.

5.3. 솔랭전사

솔로 랭크에서는 높은 ELO 랭크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고, 랭크 순위 또한 높지만 정작 대회같은 곳에서 부진을 하는 선수들을 까기 위해 만든 단어다.

어원은 Lilac, 전호진선수. 그는 시즌2 내내 솔랭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1위로 끝을 내고, 부계정인 힘센전사호지니마저 상위권에서 유지키면서 평소 롤갤과 TIG활동으로 많은 팬마저 보유하여 프로데뷔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으나 LG-IM입단후의 성적은...

하지만 그뒤로도 솔랭에서는 1위를찍는 그를 보며 그의 부계정의 닉네임을 이용해 솔랭전사호지니라 부르게 되었고 그러한 들을 빗대어 솔랭전사라 부르게 되었다. 보통 라일락, 다데, 페이커를 3대 솔랭전사라 칭한다. 2018 시즌 이후에는 발롱도르 드립에서 따온 솔랭도르, 스크림도르라는 말이 더 자주 쓰이는 추세.

5.4. 수문장

특정 점수대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장기간 머무르는 게이머. 혹은 어떤 게이머가 특정 레이팅을 돌파할 수 있는 시점에서 AFK나 트롤링 등으로 번번이 레이팅 돌파에 실패할 때 수문장 때문에 레이팅 돌파를 실패했다는 식으로 응용하기도 한다.

5.5. 생배

'부계정으로' 첫 랭크 배치를 본 계정을 말하며 MMR이 빠르게 증폭되어 실력에 맞지 않는 티어대에 올라와 있는 계정을 뜻한다.

결국 자기 티어로 돌아오게 되어있지만 그 과정에서 현지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자기가 티어가 떨어진 것은 오로지 팀원 탓이라 생각하며 또 다시 생배 계정을 만드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

5.6. 예티

과거에는 승격전의 "수문장"과 일맥상 통하며, 레이팅 등반을 방해하는 유저들을 설산의 괴물로 비유하여 부르는 단어였다. 유래는 다이아몬드 티어 방송인들이 많아 다이아5를 매우 혐오하던 다음팟 팟수들로 추정.

5단계 티어가 삭제되고 난 후에는 예비 플래티넘의 준말로, 다이아4 유저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플래티넘 유저와 다이아4 유저들의 대립 속에서 파생된 단어로 추정되며, 다이아4 유저를 놀리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5.7. 우리팀 XX

분명 상대 팀으로 만날 때는 매판 하드캐리하던 챔피언이, 우리 팀으로 만날 때는 똥싸면서 망하는 챔피언이라고 해서 붙여진 별명. 매커니즘이 어렵고 사기적이라 분명 강하지만, 그에 따라 기본 스펙이 약해 실수하면 그대로 죽는 챔피언이 대다수이다. 예를 들면 야스오, 요네, 르블랑, 조이, 아칼리, 제드 등등 대체로 몸 약하고 컨트롤 어려운 챔피언이 많다.

5.8. 유배

랭크 게임에서 제재됐을 때 제재가 풀릴때까지 다른 계정으로 우회하는 것을 막고자 제재된 계정은 빠른 대전(구 일반 게임)을 몇 판 플레이해야 랭크 게임이 재활성화 되도록 조치되었는데 이 때문에 좋은 싫든 강제적으로 빠른 대전을 하게 된 상황을 유배되었다고 하고 그 계정을 유배 계정이라 한다.

당연히 랭크에서조차 비매너를 일삼던 인간이 일겜을 제대로 할리가 없고 이는 게임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대놓고 던지거나 욕설을 하면 가중 처벌 받겠지만 아군에게 핑찍기, 오버·더티 파밍, 실수인 척 적에게 죽어주기, 밑도끝도 없는 15서렌 강요 등 제재를 피하면서 팀원을 괴롭힐 방법은 얼마든지 있기에 랭크 게임에 생배 계정이 있다면 일반 게임에서는 유배 계정이 경멸의 대상이다.

5.9. 입롤

말 그대로 으로 을 한다. 훨씬 이전부터 사용되던 용어인 입스타에서 유래된 용어로, 원래는 실전에서 보기 힘든 스킬 콤보나 상황을 뜻하는 용어다.[25] 그러나 멀쩡한 플레이 영상에 못한다고 시비를 걸거나, "이런 식으로만 하면 다 잡는데 참 답답하게 구네" 등으로 떠드는 존재를 놀리는 표현으로 더욱 유명하다. 아예 이런 유저들을 레이팅 3000대 입롤이라고 비난한다. 이런 입롤은 인벤, 롤갤, 포우 등 거의 모든 롤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

인벤이 키보드워리어 소굴이고, 워낙 이상한 공략이 많아서, 초보자에게는 고역인 사이트다. 실제로 인벤을 입롤의 진원지로 꼽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인벤 유저 본인들보다는 롤갤유저가 자신을 입롤 3000이상 레이팅이라면서 비웃는 경우가 많다.

5.10. 장인

챔프 하나를 매우 잘 다루는 사람. 보통 장인인 유저는 랭겜 모스트 1 픽[26]인 경우가 많으며 승률도 60%를 뛰어넘는다. 니달리 장인으로 유명한 막눈의 니달리는, 엄청난 레이팅에서 승률이 70%를 넘는다. 장인은 그 챔피언에 능숙한 유저를 뜻할 뿐이라서, 평범한 사람은 적응이 힘들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베인 장인 더블리프트는 베인이 그레이브즈 그것도 op시절의 그레이브즈를 카운터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독특한 운영법, 템트리도 일반 유저에게는 고역이다. 부활과 순간이동을 든 카서스 공략이나 메자이, 워모그를 가기도 한 프로겐의 애니비아 템트리, 정글 트위치 장인 명박쥐의 정글 운영 등이 그 예다. 심지어 장인마다 같은 챔피언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있다. 같은 소라카 장인도 힐그나이트 Q선마 소라카도 있고 심지어 정글 소라카도 있다. 장인의 말이라고 다 곧이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필요한 부분과 자신의 상황, 능력에 맞는 냉용 위주로 수용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 '제가 XX 장인입니다' 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허접 유저를 흔히 볼 수 있는데, 너무 그걸 하고 싶어하는 나머지 높은 확률로 꼴픽을 하는 경우가 많고 아군의 희생으로 조합을 갖춰 시작한다고 해도 다른 챔프들을 거의 해 본 적이 없어 적 챔프들의 매커니즘을 몰라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즉, 허접의 장인 선언은 하나밖에 못 하는 것과 하나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의 차이도 모르는 똥 유저라는 뜻이다. 그래서 유명한 고랭커 장인이 아닌 나머지들의 장인 선언은 보통 장과 인 사이에 한 글자를 더 넣어야 한다고 욕먹는 편.

특히 랭겜에서 한 가지 챔프나 한 가지 역할만 할 수 있는 걸 자랑한다면 장인이 아니라 트롤이자 충 확정. 남는 포지션을 해야 하는 4~5픽이 자기가 장인이라며 특정 포지션을 달라고 떼를 쓰고 심한 경우 트롤링을 하거나, 특정 포지션 빼고는 할 수 없다는 꼴을 보면 멘탈이 산산조각나게 된다. 웬만해서 장인 소리를 듣는 사람은, 대개가 그 챔프만 손대는 유저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주자. 괜히 억지로 뺏었다가 진짜 못할 경우에 게임도 터지고 멘탈도 터지는 걸 쉽게 볼수 있다. 특히 실론즈 등 하위 티어에서는 한 포지션만 집중적으로 파는 유저가 많아 더더욱. 다만 지금은 각 라인마다 포지션을 정해서 매칭을 할 수 있게 변경되어 많이 나아졌다.

5.11. 즐겜유저

자신의 랭크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게임을 즐겁게 하는데에 초점을 두는 유저를 일컫는 말. 대개 소환사명을 '즐겜유저 XXX'로 만들어 자신이 즐겜유저임을 강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많다. 허나 정작 소환사명 즐겜유저라고 만들어놓고 게임에 들어가면 온갖 정치질과 잔소리와 협박을 일삼으며 빡겜을 해대는 유저들이 존재하는지라 '실력도 없는 실론즈면서 즐겜이라고 얼버무리는 쓰레기 유저를 일컫는 말'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그외에도 트롤러들이 신고를 먹어도 걱정 없는 부캐를 들고 와 고의적인 트롤 행위로 팀원들을 괴롭히며 자신을 '즐겜유저~'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해당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롤은 팀웍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5.12. XX충

충(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 참고.

5.13. 탑승러

다른 라이너가 운전하는 버스에 탑승하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유저들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던지는 경우는 적지만 캐리 포지션을 담당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거나, 아예 불가능한 선수인 셈. 프로씬에서 이런 선수들은 탑승 능력이 신의 경지에 도달한 게 아닌 이상 경쟁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한 팀에 탑승러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팀이 망하게 된다. 국밥형 선수와 비교를 하자면 국밥형 선수가 최소 반반 내지 약열세 정도로 버티며 상대 선수의 캐리를 억제하고 팀 지원에 집중하는 느낌이라면, 탑승러들은 최소 약열세에 최대 KO까지 당하면서도 팀원들에게 겨우 업혀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보통 프로씬에서는 탑솔러가 탑승러인 경우에는 어찌저찌 버틸 수 있지만[27] 다른 포지션, 특히 미드의 경우 나머지 선수들 중 2인분 이상이 가능한 선수가 없다면 다른 선수들이 다 잘해도 미드가 탑승러라 시즌을 망친 2018 시즌 Misfits 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급에서 탑승러로 평가받던 선수로는 G2 Esports의 익스펙트, Unicorns of Love 시절의 무브, RNG 시절의 렛미 등이 있다. 특히 렛미는 탑승러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리어를 쌓은걸로 유명하다.

이 상태에서 기량이 더 쇠퇴하거나 캐리하는 아군의 캐리를 상습적으로 방해하기 시작하면 버스폭파범이 되는데, 전설적인 버스폭파범으로는 이 있다.

5.14. 현지인

판수가 몇백판~몇천판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현재 티어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비꼬는 말로 자주 쓰인다. 과거에 상위 티어에서 패작을 해서 내려온 양학충들을 일컫는 말인 '관광객'의 반의어에서 유래되었다.

5.15. 혜지

혜지(은어) 문서 참고.

5.16. 패작

패배 작업 플레이어로 고의로 게임을 망치는 행위. 패작을 하는 유저 거의 대부분이 아이언과 브론즈 티어 위치해 있다.

5.17. 박치기공룡

앞뒤 안가리고 생각없이 들어가서 마구잡이로 싸우는 유저들을 뜻하는 말. 쉽게 말해서 뇌절의 변형판이다. 처음 언급한 사람은 앰비션으로, 찰진 어감과 높은 범용성 덕분에 금세 유명해졌다.

6. 게임 내/외적 행동/상황

6.1. 15 GG

랭크 게임 기준 15분부터 서렌을 칠 수 있게 되면서 생긴 말이다. 한 마디로 15분에 GG(서렌)를 쳐달라는 의미다. 15ff, 15ㅈㅈ, 15서렌으로도 부른다. 더 줄여서 그냥 15라고도 한다.[28]

멘탈이 약한 유저들이 많이 쓰는 말이다.[29] 자기들이 게임을 하기 싫을 때, 15분에 서렌을 쳐달라며 계속 외친다. 그렇지만 전 라인이 다 터지지 않은 이상 당연히 팀원 전원이 찬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15 서렌을 하자고 한 사람은 이길 의지가 없는 행동을 보이는 건 양반이고 아예 우물에서 잠수를 타거나 탈주, 트롤링 등을 한다. 사실상 이 말이 나오면 게임을 패배했다고 보면 된다.

6.2. LTE

과거 룬은 능력치를 올릴 수 있었는데, 경험치 관련 룬과 특성으로 빠르게 레벨업을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빠른 레벨업을 LTE에 빚댄 말이다. 일반적으로 레드와 블루 버프를 먹고 3렙을 찍은 이후로는 빠른 레벨업이 힘든 정글러, 그중에서도 특히 6레벨 이후 궁극기를 동반한 갱킹이 강력해지는 초식 정글러들이 사용하곤 한다. 5~6분대에 6레벨을 찍을 수 있지만, 이 6레벨 갱킹이 수포로 돌아가면 망해버리는 도박성 플레이. 워윅, 아무무, 스카너 등이 해당된다.

현재는 룬이 개편되어 쓰이지 않으며, 간혹 정글러가 2레벨에 빠르게 상대 정글로 난입하는 것으로 부르곤 한다.

6.3. RPG

정글러가 갱킹, 오브젝트 컨트롤, 교전 합류를 하지 않고 오직 정글링만 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좋게 말하면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아군을 방치하는 플레이라 볼 수 있다.

6.4. 감성

스킬을 허공에 쓰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 나진 쉴드의 전(前) 서포터였던 비닐캣 선수의 별명인 "감성캣"으로부터 나온 단어로써, 주로 광범위 논타게팅 군중제어스킬이 제대로 빗맞았을 경우나 사용된다. 특히 뜬금없이 궁극기를 허공에 내지르는 경우에 많이 쓰이는 용어. 유명한 것은 소나의 궁극기 크레센도의 오폭인 '감성센도'.

6.5. 가출/유기

아직 라인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서포터가 원딜을 버리고 로밍 다니는 행위. 그냥 원딜과 손절해버리는 것을 말한다. 상황에 따른 적절한 로밍은 가출이라 부르지 않는다.

가출로 악명높은 챔피언은 바드, 블리츠크랭크, 파이크 같은 로밍형 서포터가 있으며 유미는 원딜이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미드나 정글러에게 아예 붙어버린다. 원딜의 영향력이 낮은 메타에서 특히 가출이 심한 편.

유기는 주로 솔로 라인인 탑, 미드에서 쓰이는 용어로, 라인 상성이 불리하거나 실력 차이가 있어서 라인전을 지고 있는데도 정글러가 그 라인에 갱킹을 가지 않고 방치하는 행위를 뜻한다.

유기는 언뜻 보면 이기적이거나 무책임해 보여도 사실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다. 괜히 지고 있는 라인을 갔다가는 역갱이나 갱승을 당하면 수습도 불가능해질 정도로 망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팀 전략적으로도 망한 라이너는 역전하려는 생각보단 최대한 버텨서 더 큰 손해를 막고, 정글은 그 사이에 다른 곳에서 이득을 봐 손해를 메꾸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그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그냥 안 가는 경우는 유기라고 욕 먹기 쉽다.

6.6. 갱승사자

갱킹(Ganking) + 저승사자.

갱킹을 와서는 죽어주거나 라이너를 같이 죽게 만드는 등 도리어 불리한 갱킹을 하는 플레이어를 의미한다. 픽이 꼬여서 주로 정글을 가지 않는 플레이어가 정글을 가면 심심찮게 일어나는 편. 보통 갱승이라고 줄여부르는 경우가 많다.

6.7. 기도 메타

한 쪽 포지션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그 포지션의 실력에 온전히 승패가 갈리는 상황을 뜻한다. 즉 우리팀의 실력이 더 좋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뜻. 팀원(포지션) 뽑기 메타라고도 한다.

상체(탑, 정글, 미드)는 바텀(원딜, 서포터) 기도 메타라고 주장하는 반면, 바텀은 상체 기도 메타라고 주장한다.

6.8. 기바오

적의 더.

적에게 밀리고 있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런 기습 바론 사냥을 시작해 승부를 걸어보는 일종의 도박 행위. 성공한다면 어려운 게임도 따라잡거나 역전 가능할 정도의 가치가 있지만, 적에게 스틸당하거나 바론을 잡는답시고 팀원들의 체력이 너무 많이 빠진다거나 해서 먹어도 말짱 도루묵이 돼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엔 뜻을 살짝 바꿔서 기묘한 바론 오더라고 놀리기도 한다.

6.9. 고속도로

특정 라인의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아 라인 중 한 곳이 게임 초반부터 완전히 뚫려버린 상황. 보통 2차타워 이상 밀려버렸을 때 사용한다. 눈에 띄게 성장한 적 챔피언이 해당 라인을 밀어도 막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다른 라인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기도 힘든 상황이 되면 해당 라인이 방치되기 십상인데, 이러면 본진까지 쭉 밀려 승기가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6.10. 고혈

아군의 희생 또는 그런 희생을 강요하는 플레이어, 챔피언 등을 뜻하는 은어이다. 초반이 수동적이거나 매우 약해 주도권이 전무한 챔피언이라면 자연스레 정글쪽 시야를 먹히고, 오브젝트도 먹히고, 상대의 갱킹이나 로밍 등의 위협을 받기 쉬워지는데 이렇게 주도권 차이로 인해 아군이 손해 보는 상황을 '고혈을 빨아먹는다'고 하며 이러한 챔프들을 '고혈챔' 으로 불린다. 고혈챔은 대부분의 성장형 정글러, 왕귀형 라이너가 이에 속한다.

대다수의 탱커는 초반에 약하지만 고혈 챔프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들은 갱호응이 뛰어나고 라인전이 끝나고 중반 시점이 되면 먼저 나서서 게임을 주도하는 든든한 팀원의 방패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즉 초반이 약한건 물론이고 성장을 마친 후에도 하나부터 열까지 아군이 자신을 보조하는 것을 강요하는 챔피언들이 진짜배기 고혈 챔프이다.

대표적으로 케일, 카사딘, AP 코그모, 스몰더 등이 있다.

6.11. 눈갱

당했음의 줄임말.

주로 정글이 갱 오다가 실패했을 때, 스킬샷이 엉뚱한 곳에 나갔을 때(끌라는 챔피언은 안 끌고 코앞에 있는 CS를 끌었을 때), 위에 페이스체크 같은 이상한 전략을 하다가 짤릴때 쓴다.

6.12. 김영태식 와드

파일:external/pds22.egloos.com/e0039576_4f9e46ccd3ebc.png

이런 식으로 부쉬에 들어가지 못하고 살짝 걸치는 와드. 부쉬 안과 그 너머의 시야를 밝히지 못해 와드의 시야 범위를 극도로 축소시키는, 유명한 와드 낭비법이자 대표적인 와딩 실수다.

심지어 프로경기에서 등장하기도 하는 흔한(?) 실수다. 5.24 패치에서 와드를 설치한 곳이 수풀에서 25 유닛거리 이내에 있을 경우 저절로 수풀 안에 설치되도록 변경되었으나, 그래도 실수가 빈번하자 13.4 패치에서 아예 와드가 설치될 위치를 조준점 표식으로 정확하게 표시해주는 기능까지 넣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어원은 스트리머 풍월량(본명 김영태)의 방송 중 실수이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Scarra Ward라고 부르는데, 전 Dignitas 멤버 Scarra가 솔랭에서 카사딘으로 용 둥지 안에서 벽 너머로 삼거리 부시 와드를 박다가 2번 연속으로 실패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

의도적으로 이런 와딩을 하기도 한다. 일명 미끼 낚시로 제어 와드나 망원형 개조 와드[30]를 상대가 시야 확보를 하지 않은 부쉬 바로 옆에 마치 실수한 것처럼 위장하여 설치한 다음 상대가 와드를 지우려고 오는 순간 덮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파일:롤_삼거리.png

Scarra Ward라는 표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용 둥지 안에서 블루팀 바텀쪽 삼거리에 와드를 박을 경우 이런 실수가 굉장히 많았다. 이것 때문에 프로 경기에서 승패의 향방이 갈리는 일이 계속 나오자 라이엇에선 아예 여기를 클릭하라는 의미로 달팽이 한 마리를 갖다 놨는데, 용 둥지 아래쪽 내벽에 바짝 붙어서 노란색 원 안의 달팽이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대고 와드를 박으면 제대로 박힌다. 물론 지금은 와드가 박힐 곳을 그냥 대놓고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 심지어 14.2 패치로 부쉬 주변에 설치한 와드는 부쉬 쪽으로 조금 밀려들어가게 되었으므로 해당 위치는 물론 거의 모든 부쉬에 김영태식 와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된다.

6.13. 꼴픽

'칼픽'이라고도 불린다. 아군의 조합을 쿨하게 무시하고 꼴리는 대로 챔피언을 픽하는 행위. 랭크 게임에서 마지막에(꼴찌로) 픽하는 사람이 팀에 서포터가 필요한데 하기 싫으니 자기가 하고싶은 영웅을 픽한데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아군과의 상의 없이 멋대로 챔프를 골라 칼락인(시작하자마자 영웅을 고르고 준비해 버려서 더 이상 변경 불가)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말자.

덤으로, AI전에서까지 꼴픽이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AI는 난이도도 매우 낮고[31] PVP 승률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니 AI전에서 좋아하는 걸 골랐다고 욕설을 하거나 정색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32] 리폿해주자.

6.14. 다이소

코어템을 완성시키지 않고, 롱소드나 루비 수정과 같은 간소한 하위템을 여러 개 사는 행동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라인전이 망해서 코어템을 뽑을 때까지 돈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즌에 따라서 종종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를 빠르게 챙기기 위한 쿨감 다이소 트리가 존재하기도 했다.

6.15. 땅굴

정글러가 강을 통해 갱킹을 오는 것이 아니라 라인을 통해 안 들키면서 라인 외벽에 있는 수풀을 통해 접근한 후 기습적인 갱킹을 하는 것이다. 미니언한테 보이거나 수풀에 와드가 있으면 불가능하지만, 안 걸렸을 경우에는 높은 갱킹 성공률을 보장한다. 다만, 오랜 시간 대기하고 있으면 라이너는 자신의 경험치가 정글러에게 빨려들어가고 정글러는 정글을 돌 시간을 빼앗기며 양쪽 다 성장이 느려지니 주의해야 한다.

6.16. 똥싸다

라인전에서 상대방에게 킬을 여러번 내주거나, 한타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등 승리에 걸림돌이 되거나 패배에 큰 지분을 차지할 때 똥을 쌌다고 한다. 사실 '못했다'는 말과 완벽히 대응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동명의 고스톱 용어에서 유래했는지는 불명.

반면 누군가가 똥을 싸서 암울해진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 예를 들어 똥을 싼 라인에서 무럭무럭 자란 상대편 챔프를 똥싼 사람이 솔킬내거나 혹은 아군 챔프들이 계속 똥을 싸는 상황에서 팀파이트시 엄청난 활약으로 역전한 상황을 '똥닦다', '똥치우다'라고 한다.

특히 탑솔은 라인전에서 킬을 내주면 걷잡을 수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솔로킬을 당할 경우 지속적으로 똥을 쌀 확률이 높다. 북미에서는 눈덩이가 언덕을 구르며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에 비유해 스노우볼링이라고 하는 현상.

똥싼 팀원의 포지션에 따라 XX똥으로 부르기도 한다. 아군 똥싼 라인의 적팀 라이너가 이후 다른 라인에서도 득점을 올릴 경우 탑/미드똥이 내려왔다, 바텀똥이 역류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6.17. 레고 삼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은어 중에서는 역사가 짧은 편에 속하는 은어. 정글러가 갖은 노력끝에 잘 키워준 라이너가 갑자기 던지거나 이상한 행동을 해서 적팀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하는 게 꼬마애가 레고를 삼켜서 발작 일으키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은어. 하필 레고인 이유는 실제 레고가 삼킴으로 인한 질식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장난감인 것, 그리고 레고 밟다라는 은어가 존재하는 탈리야의 사례가 한몫 한 듯하다.

6.18. ㅁㅍ, 대포멸시

공성 미니언[33] → 대포 미니언 → 대포 → 머포 → ㅁㅍ

누군가 공성 미니언을 먹지 못했을 때 쓰는 용어로, 과거에는 공성 미니언을 싫어해서 안 먹는다는 의미로 제드의 패시브 약자 멸시에서 따온 대포멸시로 불렀었다.[34] 이 상황이 발생하면 보는 시청자들이 채팅창에 'ㅁㅍ' 단어를 쳐주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다.[35] 인게임에서는 그다지 쓰이지 않고 주로 인터넷 방송이나 대회 중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유래는 다음 TV팟(현 카카오TV)에서 (추정)13~15년도부터 쓰이던 단어이다. 다음팟에서 유명하던 재스기, 불남같은 PD들이 대포를 놓칠 때마다 치던 채팅이 상단 서술처럼 변하게 된 것이 유래이다. 그렇게 18년도까지는 카카오TV 내에서만 쓰이다가 19년도부터 도파 유튜브가 흥하고 카카오TV출신 트위치 스트리머인 피닉스박도 유명해지면서 트위치TV로 퍼지게 되고, 그렇게 아프리카TV까지 인터넷 방송, 심지어 해설들까지 롤 전체에 이 유행어가 퍼지게 되었다.

6.19. 맛집

킬 따기가 쉬워 다른 라인의 개입이 잦은 라인을 말한다. 라인이 길고 아군 개입이 힘든 탑에서 많을 거 같지만, 사실 이미 킬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라인이라면 어디서든 생기기 쉽다. 피지컬로 극복하기 어려우면 걷잡을 수 없이 따여 맛집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상대방이 너무 못할 경우에는 킬을 따고 맛있다 라는 감탄사를 하곤 한다. 이 라인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면 정글 외의 라이너들까지 킬 냄새를 맡고 찾아오는 진짜 맛집으로 거듭나게 되며 이럴 경우 희생양이 되는 라이너는 성장 여지가 막혀 멘탈이 탈탈 털리게 된다.

6.20. 말뚝딜/시즈모드

한 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공격하는 행동이다. 스타크래프트의 공성 전차에서 따와서 시즈모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이팅과 대비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주로 원딜을 조롱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 신속한 무빙을 통한 거리 유지로 안정적인 딜을 넣어줘야 하는 원딜이 상황대처를 제때 못하거나 그냥 움직이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가만히 말뚝 박힌 것처럼 제자리에서 쏴대다가 잡혀서 죽거나 유리한 상황에서 도주하는 적을 앞무빙하면 잡았을 것을 말뚝딜하느라 사거리 차로 살려보내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편, 정상적인 컨트롤으로 카이팅이 불가능한 공격 속도에서 상대가 충분히 가까울 때, 뚜벅이 탱커를 빠르게 녹여야 할 때 등의 상황에서, 카이팅으로 인한 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말뚝딜을 선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36] 이런 경우 요지부동의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압도적인 화력에 빗대어 긍정적인 의미의 '시즈탱크'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는 잘 큰 나서스 등 근접 브루저들이 움직임도 없이 서서 상대를 도륙낼 때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며, 피오라를 상대할 때는 4방향을 터트려야 하는 피오라 궁극기 특성상 벽을 등져서 한방향을 공격하지 못하게 막아버린 후 말뚝딜이 권장된다.

6.21. 먼저 싸기

먼저 적에게 킬을 내주어 제압 골드가 붙게 하고, 그 제압 골드를 아군의 핵심 딜러에게 먹이는 전략. 당연히 애초에 킬을 안주는 게 나으므로 그냥 똥을 쌌는데 버스를 받았으면 먼저 싸기 전략이였다며 농담하는 것이다.

특히 탑 라이너의 성명절기 취급받을 때가 많은데, 이는 라인전 주도권과 유불리, 심지어는 솔로킬까지도 게임에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는 탑 라이너들의 자조 섞인 인식이 담긴 농담이다. 탑에서 제압 골드가 붙을 정도로 라인전을 압살당해도 결국 한타 페이즈는 귀신같이 영향력이 반반으로 수렴하며, 오히려 미드와 정글이 제압 골드를 먹으면 탑이 잘 큰 것보다 더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

6.22. 문도 피구

문도 박사의 Q 스킬인 오염된 뼈톱으로 바론 둥지에서 1:1을 하는 것. 사실상 운도 필요하긴 하지만, 투사체를 맞추기 위한 실력이 근본적으로 필요하기에 누가 피지컬이 좋은지 친선전 느낌으로 하는 게임이다. 가끔 문도 대신 이즈리얼로 하기도 한다.

6.23. 미드모여

5명 모두 미드로 모여서 한타를 개시하자는 의미이다. 양 사이드 라인을 다 밀고, 바론을 먹은 직후가 이상적인 미드모여 타이밍이다.

6.24. 방관

리그오브 레전드의 방관은 본래 방어구 관통력을 말하는 단어이지만 아군이 싸우거나 무언가를 할 때 옆에는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경우에 방관의 뜻이 바뀌어 극방관 xx라고 한다. (예: 극방관 유미)

6.25. 배달

상대방의 뒤로 넘어가서 넉백 CC를 가해 적을 아군 진영으로 이동시키는 플레이를 말한다. 리 신 배달 플레이의 상징이자 대표주자다. 물론 아무무, 말파이트 같은 챔피언들을 데려오면 그야말로 역적이다. 반대되는 용어로는 다 잡은 적을 같은 넉백 스킬로 살려주는 ' 방생'이 있다.

버프를 달고 있는 채로 적에게 죽어서 버프를 헌납하는 상황을 배달이라 하기도 한다. (ex. 쌍버프배달)

6.26. 벽넘기

이동&돌진 스킬을 가진 일부 챔피언들이 가능한 고급 테크닉. 벽뚫기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일반적으로 통과가 불가능한 라인 및 정글의 벽 오브젝트를 스킬로 넘어가는 것을 뜻한다. 이즈리얼이나 자크처럼 기본적으로 이동거리가 긴 스킬을 보유하는 경우는 물론, 스킬에 따라서는 그래픽 상으로 도저히 넘어갈 수 없어 보이는 벽도 무슨 연체동물마냥 스르륵 하고 넘어갈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정글러의 라인 갱킹 성공률을 높여주며, 정글에서의 급박한 추격전 중에도 벽을 잘 타고 넘어가서 목숨을 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테크닉이 가능한 챔피언과 넘어갈 수 있는 장소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해당 챔피언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벽넘기가 가능한 포인트를 평소에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 가끔 컨트롤 미스로 이동 각도가 엇나가면 그냥 벽에 부딫히기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

대부분 논타겟팅 돌진기를 가진 챔피언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타겟팅 돌진기를 가진 챔피언들도 조건부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Q 3번을 통해서 일부 벽을 넘을 수 있는 리븐이나, 벽을 클릭하여 파쿠르 하듯이 벽을 넘을 수 있는 탈론 등이 있다. 타겟팅 돌진기를 가진 챔피언들은 정글에서도 시야만 확보된다면 정글 몹을 노리고 벽을 타고 넘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방호로 와드를 타고 넘어갈 수 있는 리 신이 있다. 장거리 논타겟팅 스킬로 정글몹을 공격하여 시야를 밝히거나 벽 너머로 와드를 박고 와드나 몹을 타고 넘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매커니즘은 사용 스킬에 따라 좀 다르다. 소환사 주문인 점멸과 같이 현재 위치에서 사라진다음 지정한 위치에서 뿅하고 튀어나오는 스킬의 경우 챔피언이 서있을 수 없는 위치(벽의 중간이라든가)에 사용하면 자동으로 챔프가 서있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로 목표지점이 보정이 되기 때문에 스킬 자체의 이동거리가 다소 짧더라도 벽을 타고 훨씬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반면 돌진기로 대표되는 날아가거나 뛰어가거나 하는 스킬들의 경우 목표지점을 제대로 챔프가 서있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어중간하게 벽 중간쯤에 지정할 경우 벽을 넘지못한채 몸을 비벼버리므로 주의.

비슷한 기술로 벽 너머로 와드 박기가 있다. 참조.

6.27. 벽플 / 벽임신 / 벽X / 벽쿵

벽 넘기를 시도하다 실패하는 것이다. 벽을 못넘고 벽에 박는다고 하여 생긴 말이다. 박는다는 말이 여러 뜻이 있어서 벽 임신 같은 파생어도 나왔다. 이 분야로 유명한건 갱맘이 있다.

점멸을 사용하여 벽을 넘으려다 실패한 경우에는 특별히 벽플이라고 한다. 점멸은 쿨타임이 300초나 되고 각종 기습적 스킬 연계나 신박한 도주에도 사용되는 등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스킬인데, 그걸 벽 앞에서 ‘폭’하는 소리와 함깨 폭죽을 터트리는 용도로 사용하면…

6.28. 빨아들임

어그로를 끌어 적이 위험한 위치까지 오도록 유인하거나 적의 핵심 스킬이 빠지도록 만들어 교전을 유리하게 풀어나가는 전략이다. 보통 기동력이나 생존력이 뛰어난 챔피언, 적의 집중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단단한 챔피언이 수행한다. 비슷한 용어로 끌어들임, 드리블, 연기, 어그로 핑퐁 등이 있다.

6.29. 뻘XX

어떤 스킬을 썼는데 아무런 이득도 취하지 못했을 때 그 행위 앞에 뻘을 붙인다.
* 뻘궁, 뻘텔(순간이동했는데 이미 상황이 끝난 경우), 뻘플(실수로 점멸을 누른 경우) 등등

6.30. 서유리 스코어

해당 문서 참고.

6.31. 시팅

Sitting. 어원은 베이비시터로, 팀원 한 명을 아기 돌보듯이 집중적으로 돕는 행위를 뜻한다. 기본적으로 서포터는 원딜을 시팅하기 위해 존재하는 역할군이며, 정글러나 라이너가 한쪽 라인만 계속 개입하는 것도 시팅이라고 한다. 정글러가 계속 갱킹을 가는 방식으로 시팅을 하는 걸 불교의 108배에 빗대 108갱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회에서는 흔히 '원맨팀'이라 불리는 프로게임단이 자주 한다.

6.32. 세탁

본인의 포지션에서 부진하였지만 한타, 운영 등으로 KDA 등을 올린 유저를 말한다. 대부분은 KDA가 따라붙는 용어로 초반에 데스 비중이 높다가, 중후반으로 넘어가 여러번 기회를 잡아 킬 비중을 높인 경우에 많이 쓰이며 킬세탁하다라고 말한다

6.33. 솔킬

Solo kill[37]을 줄인 단어다. 라인에서 1:1로 대치할 때, 혼자 힘으로 상대를 쓰러뜨리거나, 상대가 혼자서 본인을 쓰러뜨렸을 때가 솔킬이다. 솔킬이 나왔다는 것은 두 사람의 실력 차이가 크게 나거나, 혹은 서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고 해도 앞으로 '스노우볼 효과'로 두 챔피언의 능력치가 크게 벌어지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로 연결되기 쉽다. 그래서 죽인 쪽은 나름대로 자부심을, 죽임을 당한 쪽은 땅을 치며 후회하는 편이다.

절대로 솔킬은 주지 말라는 분위기가 존재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랭크와 대회 가리지 않고 솔킬이 심심찮게 나오는 게 현실이다. 근접해서 CS먹다가 영혼의 맞다이가 벌어지는 탑이나 체력은 낮고 대미지는 강한 미드라인에서 솔킬이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다.

예외적으로 바텀의 경우 원딜-서폿을 한몸으로 취급해서 2:2에서 킬이 나와도 솔로킬로 취급한다. 또한 요즘은 라인전 상황을 지난 상황에서도 1:1로 킬을 내면 솔킬이라 불러주기도 한다. 단 라이너가 서포터를 자른 경우는 딱히 인정해주지는 않는 편.

6.34. 솔용, 솔바론

드래곤은 작지만 영구적인 버프를,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은 일시적이지만 강력한 버프+300골드를 처치한 챔피언과 그 팀원 전체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용/바론을 잡는 것은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 점은 당연히 적 팀 측에서도 아는 사실이므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잡으려고 시도할 때는 일반적으로 정글러와 아군 일부 혹은 전체가 모이기 마련. 이 심리를 역이용하여 다른 아군들이 라인전/스플릿/대치 등 자기 할 일 하는 동안 '혼자서' 드래곤이나 내셔 남작을 처치하는 것을 솔용/솔바론이라 칭한다.

드래곤은 자체 공격력과 체급이 그리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에 솔용은 적당한 DPS, 튼튼한 내구성, 자체 유지력 중 하나만 있다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 때문에 '전략적인 솔용'의 경우 게임 초반 약 5~10분 경이나 극후반 장로 드래곤이 나왔을 때를 칭하며, 중후반에는 정글, 원딜, AD계열 암살자, 심지어 시간만 충분하다면 탱커까지 개나소나 가능해진다.

하지만 내셔 남작은 공격력만 해도 상당히 강하며, 여기에 더해 지속적으로 주변 챔피언들의 방/마저를 깎고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는 가하는 피해를 50% 감소시키는 디버프까지 걸기 때문에 DPS나 유지력이 압도적이거나 남작의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일부 챔피언이 아니면 시도조차 하기 힘들다. 또한 가능하다고 한들 상당히 오래 걸리므로 솔바론은 정식 전략보다는 백도어처럼 적의 허를 찌르는 전술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 솔바론이 가능한 챔피언들


성공하면 크든 작든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으나, 솔용이건 솔바론이건 시도하는 입장에서도 꽤 큰 체력적 손실을 입기 마련이기 때문에 만약 잡기 전에 들켰다면 체력을 크게 잃은 채 정글로 돌아가거나, 적에게 빼앗기거나, 아예 오브젝트도 뺏기고 자기도 죽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DPS가 특출난 일부를 제외하면 초반 솔용은 이모저모 따져가며 시도하는 편이 좋다.

실전성과는 별개로 솔용/솔바론은 일종의 성능 측정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메이크/리워크 등 큰 폭으로 수치 변화(특히 패시브)가 생겼거나, 패시브가 강력한 신챔이 나왔다면 1레벨에 용과 싸움붙여서 잡을 수 있나 없나를 따져보는 등.

6.35. 슈퍼세이브

죽기 직전의 아군을 기가 막힌 타이밍과 스킬, 스펠 활용으로 살려낼 때 슈퍼세이브라 한다.

6.36. 승부

가끔 일본어 발음인 쇼부로도 유명하다. 솔로 라인에서 꽤 자주 나오는 전략으로 말그대로 상대 챔피언보다 성능이 우월해지거나 비등해지는 타이밍을 잡아서 모든걸 던져 킬을 먹거나 디나이를 시작하려는 수단. 대부분 카운터 픽을 먹혔을 때 써먹는다.

레벨 구간마다 n렙 승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몇몇 챔피언들은 정말 특정레벨 구간에서 승부를 못보면 고통스러운 라인전을 이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승부볼 타이밍을 잡는 것도 꽤나 중요한 소양이다.

숙지해야 할건 정글러가 어디있는지 꼭 알고 걸어야 한다. 상대도 바보가 아닌이상 자신의 상대의 챔피언이 승부걸만한 타이밍은 충분히 알테고 그럴 기미가 보인다면 분명 정글러를 콜할 것. 정글러가 갱크하러 왔을 지도 모르는데 들어갔다가 정말 정글러가 와있어서 역으로 따이면 그건 승부가 아니라 자살이다.

미드에서는 궁극기가 나오는 레벨 6에서 이루어지고 탑에서는 3개의 스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레벨 3에 이루어진다. 봇은 서포터와 원딜의 역량에 따라 승부가 이루어지는 타이밍이 다양하다. 대체로는 1코어 이후부터 시전한다.

6.37. 아이쇼핑

전장에서 귀환할 때 아이템을 빨리 구매하기 위해(혹은 어떤 아이템을 올릴까 고민할 때) 미리 아이템 창을 눌러서 놓은 상태로 귀환하는 행위. 당연한 말이지만 귀환 도중에 아이쇼핑을 하면 화면이 아이템창에 가려져서 예상치 못한 적의 기습을 미처 확인도 하지 못하고 주지 않을 수 있는 킬을 적에게 헌납하게 되니 가급적 귀환이 완료된 후에 아이템 창을 키는 것이 안전하다.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게임 내내 긴장하면서 게임에 임하므로 아이쇼핑을 하지 않지만,[38] 솔랭에서는 방심하고 아이쇼핑을 하다가 적에게 킬을 헌납하는 참사가 종종 발생한다.

6.38. 억까

억지로 까대기. 어원이 되는 인터넷 슬랭과는 사용법은 비슷한 듯 다르다. 주로 (본인이 보기에) 죽을 상황이 아닌데도 상대가 억지로 무리한 플레이를 해서 결국 킬을 따이거나, 이득을 내주는 상황을 일컫는다. 보통 타워 밑에서 체력도 넉넉하게 남은 상황이라 누가봐도 무리한 다이브인데 점멸 점화 궁 다 써가며 결국 킬을 따낸다던지, 정석대로라면 갱킹 타이밍이 아닌데 정글몹을 포기하면서까지 타이밍을 꼬은 갱킹으로 킬을 낸다던지 하는 상황에 쓰이며 사실상 상대의 슈퍼 플레이에 대한 극찬처럼 쓰이는 말.

6.39.

유래는 前 카카오 피디 아무무의 본명 엄준식. 엄준식의 절망적인 롤 실력에서 유래한 단어로,[39] 눈이 썩는 플레이가 나왔을 때 '엄' 한 글자를 치거나 해당 플레이어 또는 챔피언의 앞 글자를 엄으로 바꾸는 것이다.

6.40. 오픈

자신의 라인을 포기하고 상대편에게 개방할 테니 빨리 밀어달라는 뜻이다. 한 라인에서 지독하게 말리거나 팀원과의 불화로 인해 멘탈이 나간 유저가 주로 행하는 악질적인 트롤 행위로 게임에 대한 미련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에서인지 템을 다 팔거나 아예 상대 포탑으로 돌격하는 등 막장 행보를 일삼는 경우도 있다.

6.41. 인성질

한 유저를 집요하게 괴롭히거나 게임 내 유저들에게 특이한 행위[40]로 도발을 하는 행동 등을 말한다. 한 유저를 집요하게 저격하는 행동이나 챔피언의 특수 대사를 이용한 도발 등은 엄연히 게임 시스템을 이용한 행위이기 때문에 아군을 대상으로한 트롤링을 제외하곤[41] 제재 대상은 아니다.

자세한 건 인성질 문서 참고.

6.42. 인장질

숙련도 휘장이나 감정표현 마크를 이용해 도발, 조롱하는 행위.

전체 채팅을 이용해 입터는 행위 못지 않게 어그로가 끌리며 평범하게 감정을 숨긴 상태로 게임을 하는 것을 넘어 이런 인장질을 보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서로간의 감정을 공격하는 싸움판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라이엇에서도 아는지 롤토체스에서 미니 야스오 전설이의 사망 모션이 쓰러지면서 7레벨 숙련도 휘장을 띄우는 거다.

전챗으로 입터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장질을 하다가 질 경우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쪽팔리고 악감정이 쌓인 적에게 온갖 능욕과 모욕을 당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인신공격을 가하는 전체 채팅보다야 낫지만 라인전 단계에서 적의 스킬샷을 인장질로 비웃거나 시체 위에서 조롱하는 행위는 명백하게 네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 맞으니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43. 일시불

대량의 골드를 모아 전설 아이템을 한 번에 구매하는 행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코어 아이템들은 서포터용이 아닌 이상 아무리 싼 아이템도 2000골드 중반에서 중후반의 가격을 형성하며 평균적으로는 3000골드 이상이라는 일반적으로 성장한 플레이어가 한 번에 모아가기에는 벅찬 양의 금액을 형성한다. 따라서 코어 아이템들은 한 번에 구매하기보단 그 아래의 하위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구매해가며 최종적으로 코어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나 일시불로 코어 아이템을 구매한다는 것은 해당 플레이어가 적팀과의 싸움이든 미니언 파밍이든 크게 잘 풀렸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하위 아이템들이 없이도 파밍이나 운영, 한타에서 별 다른 어려움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해당 유저가 모종의 이유로 집을 가 코어템을 사게 된다면 해당 유저가 굴리고 있던 스노우볼이 더욱 가속화될 확률이 높다. 코어 아이템은커녕 하위 아이템이 없이도 역할을 문제없이 소화해내고 상대 챔피언을 처치하며 미니언과 정글 몬스터를 쓸어담던 플레이어에게 코어 아이템이 쥐어진다면 훨씬 더 강력해질 것이란 건 당연한 것이다.

물론 좋은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시불을 구매한 유저가 대량의 현상금이 붙은 상태로 적팀에게 죽는 대참사가 일어나 죽은 상태에서 일시불로 코어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는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굴리던 스노우볼링이 역으로 되돌아올 확률이 높기 때문. 또한 전 라인에 개입해야 할 미드나 정글 라이너가 미드 지박령이나 하염없이 정글에 틀어박혀 RPG같은 짓거리를 하여 일시불을 할 골드를 모은 것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해당 유저가 개입을 하지 않은 만큼 팀원들은 고통받고 성장이 뒤쳐졌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죽어야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칼바람 나락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에 이 용어도 잘 쓰이지 않는다.

6.44. 입털다

상대방을 분노하게 만들 목적하에[42] 이루어지는 모든 조롱성 채팅을 가리켜 입털다라고 표현한다.[43] 단순히 서로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단순 화면 너머로 게임 플레이에 열중하는 단계를 넘어 서로간의 감정을 공격한 경우이기에 높은 확률로 싸움이 터지고 게임 분위기가 암울해진다. 즉 롤에서 일어나는 모든 싸움판의 시작이자 끝이다. 사실 롤이라는 게임 시스템상 게임 내내 서로 죽고 죽이는 적팀과는 필연적으로 서로에게 극한의 악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상대방을 패배시키고 승리하고자 하는 본능은 어느 티어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존재하며 서로 실력을 겨루는 게임에서 적팀으로 만난 이상 상대 유저들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 사람은 세상에 없다. 때문에 유독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데 급급해 본인이 조금만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자만심과 승리감에 빠져 소위 입을 터는 비매너 플레이어들은 어떤 티어를 막론하고 상당히 많다.[44]

만약 입을 털기 시작했다면 그 놈은 어떻게든 자신을 추켜세우고 남을 깎아내릴 생각 하나로 발악중이란 소리기 때문에 사실상 역전해서 침묵 시키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 결국 대처법으론 그냥 입터는 해당 플레이어를 철저히 무시하고 플레이 하며 역전을 노리는 것이다. 특히 저티어일수록 어쩌다가 킬 잘먹은 경우 스노우볼을 굴릴 생각 없이 단순 자만심으로 인한 뇌절 플레이로 고액의 현상금을 상납하는 큰 실수가 자주 나오고 이때문에 말도 안되는 역전극이 잦다. 특히 만능감에 젖어 한껏 입을 털며 조롱을 일삼던 상대에게 있어서 이런식의 역전은 굉장히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순간이니 판도가 뒤집히는 순간 순간이 이들에겐 멘탈이 터져 나가는 순간이다.

채팅으로 인한 불화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군에게 시비를 걸지않는 것, 그리고 적팀과는 일절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다.아군들과는 게임을 이기기 위해 최소한의 소통이 필요하지만 적팀과 이루어지는 대화의 내용은 99퍼센트가 서로를 비난하거나 헐뜯고 조롱하기 위함이다. 적팀과의 채팅은 그 자체로도 필요성이 하나도 없고 간뜩이나 서로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에서의 전체채팅은 어그로나 다름 없다는 것을 숙지하고 차단기능을 활용하자.[45]

6.44.1. 입털뒤

입털고 난 뒤 진다/뒤진다.의 줄임말로 맞라이너나 상대방에게 전체 채팅으로 입을 털면서 실력을 과시하고 난 다음 귀신같이 역전 당하는 현상을 이르는 은어. 라인전 단계에서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선취점을 따거나 유리하다고 상대를 조롱하다가 역전당한 경우 입털뒤의 법칙이 성립했다.라고 말하곤 한다.

이 경우 패배의 수치스러움은 일반적인 상황의 몇배가 되고 당연히 악감정이 쌓인 적군으로부터 온갖 멸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어 조리돌림 당한다. 유리한 상황도 본인이나 아군의 쓰로잉 혹은 뇌절 등으로 역전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체 채팅으로 적군을 조롱하는 행위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어느 정도 승기를 잡은 상태에서 상대팀의 암울한 분위기를 이용해 멘탈이 나간 적의 트롤잉을 유발하거나 게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등 전략적인 방법도 있다.[46] 물론 역전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전략적으로든 기분대로든 전챗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44.2. 입꾹닫

입 꾹 닫는다의 줄임말. 소위 본인 유리하다고 초반에 입을 실컷 털던 유저가 후에 입털뒤의 법칙이 성립한 후 태세전환하여 전챗을 일절 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이중적인 행동을 비꼬는 말. 자기 실력을 과신하고 전체 채팅으로 입을 털던 플레이어들이 역량차로 역전 당하거나 악감정이 있는 유저를 잡으려 무리한 플레이를 일삼다가 죽을 경우 보통의 유저보다 그 수치스러움은 배가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입털고 싶은 의욕을 잃게 된다.[47] 주로 게임상에서 입터는 유저들을 역으로 참교육하는 유튜버들 사이에서 자주 쓰인다.

6.45. 원코

즐겜의 일원으로 적이 쌍둥이 포탑을 밀고 넥서스를 밀려하고 있을 때 한번만 봐주라는 뜻으로 전체 채팅으로 요청하는 것이다.

그냥 무시하고 밀어버려도 좋으니 본인한테 선택권이 있다면 밀든 말든 알아서 하자.

당연히 랭크 게임에서는 어림도 없는 소리이고 보통 칼바람이나 URF같은 특수 모드에서 원코 상황이 자주 이루어진다.[48]

단어의 어원은 1코인(동전)으로, 오락실 게임기에서 게임오버 됐을 때 동전을 넣어 부활하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이 의미를 확장한다면 바둑이나 장기 등에 비유해서 한 수 물러달라는 뜻으로 추측된다. 바리에이션으로 이런 상황에서 이기는 팀이 모종의 이유로 게임을 끝내지 못했을 때 원코 줬다고 허세 부리는 경우도 꽤 존재한다.

6.46. 외줄타기

각종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플레이를 하는 성향 또는 그런 챔피언을 뜻한다.

외줄타기가 일상인 챔피언은 각종 암살자 챔피언(마스터 이, 요네, 카타리나 등), 사거리가 짧은 원거리 딜러(사미라, 루시안, 베인 등), 체력이 적을수록 강해지는 챔피언(클레드, 올라프, 워윅 등) 등이 있다. 외줄타기에 성공하면 혼자서 적을 쓸어담는 막강한 캐리력을 보여주지만 한순간의 실수나 상대의 완벽한 대처에 그대로 고꾸라지기도 쉽다. 즉 모 아니면 도 성향이 매우 강한 챔피언들이다.

6.47. 잘라먹기

짤라내기, 끊어내기, 끊어먹기 등 으로도 부른다. 적팀 중 한 두명이 팀과 떨어져 다닐 때 여럿이서 습격해 없애거나 한타에서 그랩같은 스킬로 먼저 없애는 행위를 뜻한다. 전략적으로 꽤 의미가 있는 데 적이 유리한 상태라도 수가 적으면 싸움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밀리는 상황에서 정비를 할 시간을 벌 수 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발휘한다. 부활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한번 죽으면 전장에 오랫동안 이탈해야 되는 데 주요 딜러가 끊겼다면 한타를 오랫동안 열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주부 블레이즈의 3억제기 역전극도 끊어먹기를 잘 활용했다.

프로 선수 막눈의 오더는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고 한다. 잘라? 잘라! 잘라. 각각 "자를 수 있을까?" / "지금 저 녀석을 잘라야 돼! (혹은 자를 수 있어!)" / "좋아 잘라." 라는 뜻

6.48. 정치질

자신이 저지른 실책을 숨기려고 다른 아군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비매너 플레이를 말한다. 특히 게임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멘탈도 안좋은 브실골에서 자주 발생한다. 나이스게임tv 직원 짱세의 어록을 모은 짱세록 중의 "LOL은 게임이 아니라 정치다. 누가 잘못했냐보다 누가 잘못했다고 믿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기사로도 소개되었다 그렇지만 저 정치질은 게임에서도 아주 중요하다. 일부러 정치질을 유도하려고 전챗으로 적의 특정 플레이어를 콕 집어서 까는 전술(?)이 존재할 정도.이 경우 적팀의 내부분열을 유도하거나 해당 플레이어의 멘탈을 무너뜨리는 등 의외로 승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전챗으로 적을 조롱한 후 지면 엄청난 후폭풍이 있으니 주의할 것

6.49. 제압 털기

유리한 상황에서 제압 골드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실질적으로 매우 힘들기에 자신의 현상금이 많이 걸린 상황에서 비교적 영향력이 적은 서포터 등에게 의도적으로 죽는 것을 말한다.

서포터가 제압 골드를 먹어도 스스로 게임을 뒤집을 힘은 없기에, 적 핵심 딜러에게 대량의 현상금이 들어가는 참사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주로 적 딜러를 먼저 죽인 뒤, 타워 다이브를 통해 적 서포터와 타워에게 죽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6.50. 조선컴( 똥컴)

낮은 성능의 컴퓨터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비하할 때 쓰는 말. 해당 유저들의 경우 본의아니게 로딩 창에서 대기 시간을 길어지게 만들고 결국 탈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거나 뒤늦게 라인으로 복귀해 게임 분위기를 암울하게 만드는 등 내외적으로 민폐를 끼친다. 또한 콩순이 컴퓨터라고도 한다. 가끔 콩컴(콩순이 컴퓨터)이라고도 부른다.

6.51. 조이

마치 조이처럼 기세 좋게 들어갔다가 급하게 점멸 등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잘못된 판단을 놀리는 드립. 순간이동한 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조이의 궁극기 차원 넘기에서 따왔다.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이유는 2018년 서머 당시 SKT의 트할 선수가 라이즈 궁을 잘못 쓰는 희대의 참사를 내면서 '파란 조이'라고 놀림받았던 게 가장 컸다. 더 많은 예시에 대해서는 조이 문서의 R 문단 참조.

6.52. 죽밀라

어도 어야 되는 인의 줄임말. 아프리카TV BJ 전수찬이 만들어낸 용어로 미니언 무리가 적 타워 앞에 걸쳐진, 본인 기준으로 애매하기 밀린 라인을 뜻한다.

이 라인은 상대방은 쉽게 딜교와 파밍을 할 수 있으면서 본인은 갱킹 위협에 노출되는 소위 말하는 매우 안 좋은 라인이다. 죽어도 밀어야 된다는 말 처럼 빨리 적 타워에 밀어넣어야 다시 라인이 당겨지면서 죽밀라를 벗어날 수 있다. 상대와의 격차가 크면 이 라인을 밀지 못해 지속적으로 디나이를 당하기도 한다.

6.53. 죽텔죽

탑 또는 미드 라이너가 은 다음 레포트(순간이동)을 탄 직후 또 어버리는 상황. 이러면 상대는 2킬을 먹고 미니언은 2웨이브 이상 타버리기 때문에 라인전이 거의 터졌다고 볼 수 있다. 라이너의 안일한 순간이동 판단이 빚어낸 참사.

텔레포트가 10분 전까지는 타워에만 탈 수 있게 바뀌며 예전보다 죽텔죽을 볼 일은 줄어들었다.

6.54. 지역번호, 품번

KDA숫자가 지역번호와 똑같아졌을 때 나오는 일종의 장난 드립. 예를 들어 0킬 4데스 1어시스트면 041- 충청남도 같은 식이다. 문서를 보면 알겠듯이 킬자리는 0 고정이고 데스 자리는 어시보다 많거나 같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품번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보통 ASH-091을 기원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서 오리아나로 0킬 9데스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면 ORI-092로 부른다. 혹은 SYR-080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55. 지박령

로밍이나 합류를 하지 않고 자신의 라인을 절대 떠나지 않는 상황, 또는 그런 플레이를 자주 하는 챔피언. 자신의 라인에만 박혀있는다면 성장 자체는 문제 없겠지만 다른 팀원들은 손해를 보게 된다. 팀원들이 고통받든 말든 자신의 라인에 박혀있는 플레이를 지박령에 비유한 것이다.

특히 미드 지박령 플레이가 매우 심각한데 상대 미드 라이너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아군 미드는 합류하지 않는다면 게임이 굉장히 힘들어진다. 특히 아군 미드의 지박령 플레이로 가장 고통받는 포지션은 정글러로 자기 정글 먹으러 갔다가 적 미드와 정글에게 비명횡사 하기도 하고, 탑이나 바텀으로 갱킹을 갔다가 상대 미드 라이너의 합류로 역관광 당하기도 하며, 강가 시야까지 먹혀 오브젝트까지 장악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과장좀 보태면 그냥 게임이 성립 되지 않는다. 때문에 카사딘, 말자하, 빅토르처럼 상대가 로밍을 가던가 말던가 미아핑만 두세 개 찍고 내버려두며 막상 교전에 억지로 끌고 와봤자 별 도움도 안되는 초반 약캐들은 정글러들에게 경멸의 대상.

탑은 혼자 고립된 라인이다보니 의 단결된 의지(R) 또는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등 합류 기술이 없다면 자동으로 지박령이 된다. 다만 탑은 이미 탑신병자라는 훌륭한(?) 멸칭이 있기 때문에 탑 지박령이란 말은 잘 안 쓰이는 편.

원딜은 자신의 성장이 최우선 목표이므로 지박령 플레이가 강제된다. 바텀이 잘 풀렸을 경우 원딜은 파밍하게 두고 서포터가 대신 올라가 상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6.56. ㅊㅇ

차이란 뜻이며, 아군과 적군의 실력차를 꼬집어 조롱하는 말이다. 앞에 포지션 등 비교 대상을 붙여서 사용하며, 대부분 자음으로 축약해서 말한다.
(ex: ㅌㅊㅇ(탑차이), ㅅㅍㅊㅇ(서폿차이))

보통은 라이너가 라인전이나 운영 등으로 압도할 때 적군, 아군 가리지 않고 쓰는 말이며, 반대로 상대 라이너에게 졌지만 게임은 이길 때 상대 라이너를 조롱하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아군이 갱킹이나 로밍에 당하는 경우가 게임상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 ㅈㄱㅊㅇ(정글차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편이다.

6.57. 추노

어원은 그 추노다. 추노한다고 표현하며 상대가 피가 없거나 수적 열세로 도망가는 상황에서 그것을 따라가 죽이려는 추격 행위를 말한다. 추노를 잘하는 챔피언들은 주로 슬로우, 스턴 등의 cc기를 자주 걸 수 있거나 쿨 짧은 이동기, 지속적인 이속 버프가 있는 챔피언들이 꼽힌다. 단, 추노가 길어질수록 상대편의 중요 스킬이나 아이템 쿨이 도는 시간을 번다든지 상대팀의 합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 오히려 쫓는 쪽이 역관광 당하기 쉽다는 것을 명심하자.

6.58. 'XX' 당하다

그 챔피언이나 포지션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당했다는 뜻이다.
보통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대처할 수 없는,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 쓰인다.

대표적인 예로 당하다가 있는데, 탑에서 라인전이 끝나기도 전에 게임이 완전히 기울어져 아군들이 던지거나 게임을 포기하는 상황을 뜻한다.[49]

6.59. 터지다

주로 라인전 단계에서 게임이 급격하게 기울 경우 스노우볼링과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한다. 은근히 온게임넷 해설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용어. 예를 들면 정글러가 탑라인에 지속적으로 갱킹을 가 킬을 연속으로 따낼 경우 "탑을 터뜨렸다"라고 표현한다. 게임 전세가 완전히 기울었을 경우에는 "게임이 터졌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6.60. 통나무

유래는 씨맥의 통나무론으로, 다른 팀원들이 다 망했고 나 혼자 잘 커서 게임을 짊어 지고 있는 상황을 '(다같이 들어야 할) 통나무를 (나 혼자) 든다.'고 비유한다.

그렇게 통나무를 혼자 들고 있는데 아군이 같이 들어주면(잘하는 아군을 도와주면) 게임이 풀리는 것이고 혼자 통나무를 감당하지 못해 쓰러지면(유일하게 잘하던 아군이 실수하면) 게임을 패배한 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통나무를 들지도 않던 아군이 드러누워도(이미 못하는 아군이 더 못해도) 큰 영향은 없으며, 못하는 것을 넘어 잘 큰 아군에게 정치질을 하거나 게임을 던지면 통나무 위에 앉는다고 표현한다.

6.61. ~싸개

카카오팟 출신 트위치TV의 방송인 괴물쥐가 항상 하던 말인 '서포터를 도구처럼 생각해라'가 시청자들에 의해서 '와드싸개', '스턴싸개', '쉴드싸개' 등으로 확장되어 자주 쓰이는 말이 되었다. 서포터는 '와드싸개', 원딜러는 '평타싸개', 티모는 '버섯싸개' 등으로 특정 행동만을 반복하며 날로 먹는 것처럼 보이는 챔피언이나 포지션을 일컫는 데 사용된다. 훨씬 이전부터 사용되던 혐오 표현인 피싸개에서 유래했는지는 불명이다.

6.62. 킬각

킬(Kill) + 각(角). 상대 챔피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뜻한다. 이것을 잘 보고 솔킬을 해내는 것이 라이너의 중요한 역량이다. 킬각은 여러 변수가 겹쳐 복잡하고 심오한 면이 있기 때문에 킬각을 잘 보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숙련도가 요구된다.

6.63. 킬초

'킬 초기화' 혹은 '킬스코어 초기화'의 약자. 연속 데스가 쌓이면 현상금이 줄어드는데, 이 연속 데스를 깨뜨리고 킬을 달성하여 현상금이 300골드로 초기화되는 것을 가리켜 "~가 킬초했다"고 한다.

연속으로 데스를 많이 기록한 플레이어는 어쩌다 먹은 1킬로는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성장 격차를 줄이기 힘들어 킬을 먹고 난 다음에도 또 죽기 쉬운데, 현상금은 얄짤없이 300골드로 올라버리는 바람에 다음에 또 죽고 적에게 더 많은 골드를 주게 되어 적을 키우기나 하는 마이너스 전력 취급이나 받게 된다. 특히 제압 킬을 주워먹고 킬초된 경우는 왜 니가 쳐먹냐며 욕설과 패드립이 오가기도 한다. 때문에 연속데스를 기록한 유저가 킬을 새로 따내도 팀원은 '어차피 계속 죽을 텐데 상대팀 키워주기나 하겠네' 하며 근심하게 되고, 상대팀은 '돈도 별로 안주는 적이 운좋게 킬 먹었으니 계속 죽여서 돈 더 많이 벌어야지' 하며 좋아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예 이를 노리고 고의로 상대에게 죽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플레이는 흔히 "킬초 시키다", "제압을 털다" 라고 한다.

7. 용언화된 프로게이머 닉네임

주로 해외에서 쓰이는 용어로,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당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유명 선수들의 닉네임을 동사나 형용사로 치환해서 쓴다. 국내에선 특정 상황을 지칭할 때 해당 상황과 엮이는 유명 선수 XX가 있다면 ' XX가 'XX'했네' 정도로 쓰는 경우가 있다.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경기에서 밑의 단어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페이커'가 '인섹'킥을 날린 걸 매라가 '매라'해서 킬을 만들어내는 장면.
  • 매라
    뛰어난 서포터 플레이, 좁은 의미로 쓸 때에는 미래를 예측해 날려서 절묘하게 적중시키는 그랩 플레이를 했을 때 주로 쓴다. 유래는 서포터 포지션의 인식을 바꿔놓은 홍민기의 아이디인 'Madlife'. 해외 방송을 보다 보면 이러한 슈퍼 플레이를 했을 때 'I am Madlife.'라거나 'It was madlife play.' 같은 언급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2012 롤챔스 서머 당시 매드라이프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말과도 같은 김동준 해설의 멘트인 "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가 꿈에 나오겠어요 꿈에!"를 변형해서 공식 해설에서 쓰이는 경우도 있다. 2018 케스파컵 2라운드 8강 KZ vs Gen.G 전 2세트에서 라이프의 알리스타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을 때, 2020 LCK 서머 결승전 2세트에서 베릴의 알리스타가 역시 대활약했을 때 이 해설이 셀프 패러디되었다. 솔랭이나 롤 커뮤니티에서는 그랩 플레이만 집착하는 유저들을 지칭하는 말로 '매라병'이라는 말도 있다. 본인이 하면 매라병이 아니다
  • 인섹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 모두 최인석 선수의 아이디인 'Insec'에서 따왔다.
    • 첫 번째는 매우 희미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용어로, 최인석이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대회에서 제시간에 참여하지 않아서 한 게임단의 몰수패라는 희대의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바람에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 존재감이 없다라는 식으로 발전한 용어다. 야갤에서 사용하는 종범과 비슷한 뜻. 인섹이 디스이즈게임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도 이렇게 쓰는 걸 잘 알고 있는데, 볼 때마다 자기가 저지른 짓 때문이라서 화나기 전에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 한다.
    • 두 번째는 리 신의 음파 - 공명의 일격 - 와드 방호 or 점멸 - 용의 분노로 적 챔피언을 아군 챔피언들 진형 한가운데로 배달하는 플레이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인섹킥이라는 명사형으로 쓰고, 해외에서는 Insec이라는 단어를 동사화하여 인섹킥에 당한 챔피언이 Inseced 했다고 표현한다. 이쪽은 챔피언 아지르의 소개 영상에서도 궁극기를 활용한 배달 플레이를 Insec이라 칭하는 등 반 공식화된 용어.
  • 캡틴잭
    강형우 선수의 아이디인 'Cpt Jack'에서 따왔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 8강 KT Bullet와의 3경기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골드 카드를 정화로 칼 같은 속도로, 심지어 슬로우 모션으로 보았을 때도 스턴으로 인해 움직임이 멈추는 것 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풀어낸 장면에서 기원했다. 영상 이후 누군가가 빠르고 정확하게 CC를 풀어냈을 때 Captain Jack Cleanse 라고 지칭하게 되었다.[50] 22년에 등장한 도전 과제 시스템에서 캡틴 잭의 명장면을 오마쥬한 업적도 등장했다. 달성 조건은 자신에게 걸린 하드 CC기를 걸린지 0.25초 내로 해제하는 것. 업적 이름 역시 그의 이름을 딴 Captain Jack.
  •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닉네임인 'Faker'에서 따온 표현으로, 엄청난 피지컬로 소위 '매드무비급' 뛰어난 플레이를 보였을 때 보이는 표현. 위 두 용어와 달리 이상혁의 인지도나 명성이 더 높은 편이다 보니 이 표현은 해외 방송 중계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이다. 구체적인 예시로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SKT vs CG 경기에서 페이커의 아칼리를 잡기 위해 4명의 선수가 달려들었는데 점멸도 안 쓰고 센스 있는 스킬 활용으로 살아나가자 유럽의 해설자 "QuickShot"이 That was Faker doing Faker thing!이라고 멘트를 날렸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페이커가 '페이커'했습니다!" 정도.
  • 쵸비
    두 가지 은어가 있다. 첫째는 쵸오오오오오비이이이이이와 같이 정지훈 선수의 닉네임 Chovy를 엄청나게 길게 늘여서 쓰는 표현. LCK 해설들이 쵸비의 슈퍼플레이에 맞춰 쵸오오오비이이이라고 이름을 길게 연호해주는데, 이게 유명해지면서 길게 늘인 닉네임이 원래 닉네임보다도 많이 쓰이게 되었다. 위의 4명의 명사와의 차이점은 쵸비 본인의 플레이에만 쓰인다는 점이지만, 한국과 해외 할 것 없이 유명해졌다는 점은 위의 4명과 똑같다. 한편 LEC/LCS 지역에서는 chovy를 괴물같은 CS 수급능력을 의미하는 동사로 쓰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 Perkz is chovying in the mid lane."과 같이 사용하며, 보통 기준은 분당 CS 12개다.
  • 구마유시, 구마

    • 이민형 선수의 닉네임인 'Gumayusi'에서 따온 표현으로, 좁은 의미로는 용, 바론 같은 오브젝트들을 원딜이 바루스로 스틸 할 때, 넓은 의미로는 원딜이 스킬을 이용해 오브잭트를 스틸할 때 사용한다. 22년 월즈 결승 5세트에서 패색이 짙던 중에 구마유시가 바루스로 바론을 스틸해내며 큰 화재가 되었고 그 뒤로도 원딜로 오브잭트를 스틸을 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면서 이러한 플레이를 '구마유시 플레이' 또는 '구마 했다'라고 사용하면서 하나의 대명사 취급이 되었다. LPL에서도 경기 중에 이러한 장면이 나오자 구마유시를 언급하기도 한다.

8. 포지션 관련

  • 백정
    정글러의 대표적인 비하 명칭. 정글은 라이너보다 천하다는 인식에 붙여진 멸칭이다.
  • 황족
    미드 라이너의 비하 명칭. 대표적으로 좋은 별명임과 동시에 역으로 항상 대우받아야 한다는 갑질을 보이는 등의 쓰레기 같은 모습으로 인해 반어적으로 쓰이는 표현이기도 하다. 로밍형 메타나 다른 라인이 주요 메타일 경우 '라인 지우개'라는 표현이 붙기도 한다.
  • 숟가락
    바텀 라이너(원거리 딜러/비원거리 딜러)의 대표적인 비하 명칭. 팀원들이 다 만들어준 판에 숟가락만 얹는다고 해서 붙여졌다. 숟가락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전엔 평타싸개라고도 불렸다.
  • 도구
    서포터의 대표적인 비하 명칭. 서포터는 바텀 라이너를 포함한 팀원들의 성장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더 심한 비하 용어로는 와드싸개가 있으며 특히 유틸형 서포터들에게는 혜지라는 용어도 자주 쓰인다. 최근 혹덩어리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9. 기타

  • 빨대
    적과 자신을 줄로 이어 피해를 주는 스킬을 일컫는 말. 피들스틱의 풍작(W), 카르마의 굳은 결의(W), 모르가나의 영혼의 족쇄(R)등이 해당된다. 성공적으로 맞혔을 경우 적에 대한 절대시야를 얻는다.
  • ㅇㄷ
    원딜, 와드 자음. 원딜의 줄임말로 사용할 때는 "ㅇㄷ 와드좀" 정도로 쓰이고, 와드의 줄임말로는 와드 확인 핑을 찍은 후 "ㅇㄷ" 라고 쳐서 와드 위치를 알려줄 때 쓰인다. 여기에서 차용되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댓글을 남기고 싶지는 않은데 뭔가 정보를 얻어가고 싶은 글을 만났을 경우 댓글창에 단순히 ㅇㄷ라는 말만 남기기도 한다. 만약 스크랩 기능이 있다면 그냥 스크랩 기능을 이용하자.

  • 아니시에이팅
    ' 아니'와 '이니시에이팅'의 합성어.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누군가가 친 '아니'를 필두로 한 채팅을 시작으로 팀원 간의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아니'는 '나는 너의 플레이를 더 이상 이해할 수 없으며, 인내심의 한계가 오고 있다.' 정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아니 그걸', '아니 왜'. 'dksl'[51], 뜬금없는 스펠사용[52]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팀워크를 박살내는 마법의 단어로는 '', ' 에휴', ' 진짜', ';;' 가 있다. 보통 LoL 에서의 상황이 대표적이고, 대부분의 협동 게임에서 또한 국룰처럼 쓰이고 있는 표현. LCK에서는 OME 플레이가 나올 경우 김동준 해설위원이 '아니~'를 외치고 차마 다음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유명한 김동준 해설위원 특유의 캐릭터성을 부가해주는 요소가 되었다.
  • 이퀄라이저/럼블궁
    수많은 연패로 전적이 패배로 도배된 상황. 보통 전적 사이트에서 패배한 게임은 빨간색으로 표시되는데, 이를 럼블궁 맞았다고 표현한다.
  • 치감
    치유 효과 감소의 줄임말로 망각의 구, 처형인의 대검 등에 붙어 있는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를 뜻한다. 소환사 주문인 점화로도 얻을 수 있으며 클레드, 카타리나, 바루스 등 일부 챔피언은 스킬에 치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상대가 생명력 회복 위주의 챔피언 또는 회복 능력을 가진 서포터가 있다면 치감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지만 치감 효과는 중첩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팀원이 치감을 갈 필요는 없다. 이 때문에 치감 아이템을 가기 싫어 서로 떠넘기거나, 게임이 불리하게 굴러가는 모든 이유를 '치감을 안 가서' 하나로 일축하며 정치질을 일삼지만 정작 본인은 죽어도 치감을 안 가는 일명 '치감무새'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도 안갔다간 상대의 회복력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게임이 매우 힘들어진다. 굳이 따지자면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마법사나 마법사형 서포터가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리고 회복력이 강한 챔피언은 대체로 탑 전사 챔피언이므로 탑 라이너가 이른 시간에 치감을 확보하기도 한다. 치감 아이템은 딜로스를 유발하는 데다가 서포터가 대신 가줄 수도 있기에 보통 원거리 딜러가 가장 치감 아이템을 기피하며, 그래서 치감무새로 흑화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 피지컬
    RTS에서의 APM과 비슷한 뜻으로 손의 빠르기나 컨트롤 능력을 나타낼 때 쓰인다. 일반 유저들 혹은 프로게이머들이 이길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좋은 컨트롤로 이겼을 때 피지컬이 좋다는 표현을 쓴다. 사실 한국인이 게이머들에게 주로 쓰는 피지컬이란 단어 자체는 콩글리쉬다. 해외에서는 자극 반응 능력, 다중 작업 처리 능력, 판단 능력 등을 통틀어 Mechanics라 일컫는다. 약 2018년부터는 메카닉이라고 부르는 한국 해설도 있기는 한데 정착될 기미는 없다. Physical skills라고 해서 육체적 능력을 총칭하는 표현은 있긴 한데 이건 게임이 아닌 축구, 달리기 같은 운동 선수들에게 주로 쓰는 말이다.
  • 핑와
    투명 감지 와드의 색이 분홍색이라서 핑크 와드 → 핑와라고 불렸고 현재는 제어와드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쓰인다.
  • 졸음쉼터
    탑과 바텀 가운데 구석에 있는 작은 샛길. 평소에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가끔 이곳에 숨어서 기습을 노리거나 몰래 귀환을 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뚜벅이 챔피언은 중앙의 장애물 때문에 상대를 잡질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도 종종 벌어진다. 와일드 리프트에는 없다.

10. 사어화된 은어

  • 쓰리섬
    정글러가 심술 두꺼비와 푸른 파수꾼(블루)을 적절히 당겨 동시에 처리하는 행위. 정글링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챔피언이 한정되어있고 연습이 필요해 실수하면 그대로 처형당하거나 몬스터가 초기화되어 하나씩 먹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주로 광역기가 주력기인 자크, 케인, 에코, 피들스틱이나 피가 낮아질수록 정글링이 빨라지는 올라프 등이 주로 했었다. 2023 프리시즌 패치로 정글 몬스터의 인내심 반경이 감소하면서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체력이 얼마 안 남은 두꺼비나 블루를 끌고 와서 나머지 하나를 함께 처리하는 제한적인 쓰리섬은 가능하다. 정글 펫 퀘스트를 완료하면 강타가 몬스터 한정으로 광역 피해로 바뀌기 때문에 두 캠프 이상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1] 아예 챔피언 대사에 약속의 16레벨이 있다. [2] 이를 '부검'이라고도 한다. [3] 그 뒤로도 6판은 점수변동이 크기에 합쳐서 16판을 배치고사로 보기도 한다. [4] 심지어 천상계도 예외는 아니라 마챌 등 고티어에서는 그 밑의 티어인 다이아를 브론즈랑 합쳐서 다론즈라고 까기도 한다. [5] 대개는 아이언,브론즈,실버를 가르켜 심해라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브론즈와 실버 티어에 해당하는 유저는 전체 유저의 60퍼센트 이상이다. [6]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니 원맨쇼로 승리하기는 어렵고 팀원들이 어느 정도 받쳐 줘야 승리할 수 있다. 즉 심해는 나 혼자만 잘하는 걸로는 탈출할 수 없기 때문에 탈출이 특히나 어려운 것. [7] 가장 위험한 챔피언, 혹은 Most Disgusting Champion [8] 미친 데미지 챔피언 [9] 각각 8.7, 8.13, 8.15, 8.8에 리메이크(르블랑의 경우엔 롤백)이 진행됐다. [10] 픽률만 낮고 승률이 높은 경우는 장인챔, 반대로 승률만 낮고 픽률이 높은 챔은 충챔이라고 부른다. [11] 되는 피언을 줄여서 부른 말. [12] 초가스, 애니, 신 짜오 등이 있다. [13] 니코, 키아나 등 [14] 대표적으로 라이즈. 아지르, 트위스티드 페이트, 트런들, 탐 켄치 등, 이중 라이즈와 트페는 과거 엄청난 op취급을 받은 챔피언이다. [15] 이 유형은 가장 다른 유형 중에서도 가장 희망이 없는 유형인데, 너프-고인-버프-대회에서 날뜀-너프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되기 때문(...) 리메이크로 챔피언을 바닥부터 갈아엎거나 다른 대회챔으로 자신의 위치를 떠넘기는 방법밖에 없다. [16] 리메이크 이전에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방해할 자체 CC기까지 없었다. [17] 여기 서술된 모데카이저는 패시브의 이속 증가, 세트와 가렌, 볼리베어는 q의 이속 증가, 우디르는 e의 이속 증가라도 있지만 다리우스의 경우 이속 버프 스킬마저 없기 때문에 보통의 탑 라인 챔피언들이 기용하는 소환사 주문인 순간이동/점멸 혹은 점화/점멸이 아닌 기동성을 보완하기 위한 유체화/점멸이 강제될 정도의 심각한 뚜벅이다. [18] 잭스를 제외하면 마스터 이가 있긴한데 전투력은 초반부터 막강하고 후반가서도 근본적인 약점이 해결되지 않는 챔피언이라 잭스, 카사딘만큼의 왕귀챔으로 불리진 않는다. [19] 소나가 왕귀챔인 이유는 다대다 전투에 치중된 일반 스킬셋, 주문력(+아이템)이 받치는 동시에 레벨링까지 해야 효과가 좋은 기본 패시브와 궁극기 패시브 때문이다. 딜링형 서포터로 설계된것이기도 해서 주문력 계수는 많이 너프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만 가면 한타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막강한 딜링과 유지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결국 밸런스를 명목으로 주문력 계수를 제외한 초반 피해량과 유지력 및 생존력을 감소시키는 너프를 많이 당했다. 이는 다른 왕귀챔인 카사딘, 블라디미르 등과 마찬가지. [20] 보통 짤챔 탑솔들이 초반 1대1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공통점을 칼챔과 공유하므로 칼챔의 범주에 포함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제이스, 퀸, 나르, 칼리스타 [21] 탑에서 칼챔이 다른 칼챔을 이기면 진 칼챔은 스플릿을 돌다 상대 칼챔을 만나면 죽는다. 그만큼 칼챔은 라인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또한 반드시 라인전을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칼챔 유저들의 인성이 나쁘다는 인식에 일조하고 있다. [22] 국밥챔을 잡고 라인전만 하다 게임이 끝나는 상황은 이제는 아예 국밥챔 유저들에게 붙은 기믹이 되어버렸다. [23] 다인큐 특성상 그룹 이외의 플레이어가 실수를 하거나 혹은 상대방이 전쳇으로 입을 털경우 그룹 내의 인원이 합동하여 해당 플레이어를 공격해 완전히 침묵시키는 등 사실상 게임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4] 물론 모든 다인큐가 악질적인 플레이어들은 아니지만 일단 같은 그룹을 형성해 게임을 할 정도면 친분이 있을 가능성이 크고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기에 아무리 게임을 잘해도 해당 그룹 이외의 플레이어가 정치질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때문에 솔큐를 돌리는 유저들은 이러한 다인큐 문화를 극도로 혐오하고 증오하는 경향이 크다. [25] 물론 입롤이 실제로 발생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이럴땐 입롤이 수식어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ex) 입롤한타, 입롤 콤보 [26] 랭크 게임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챔프를 일컫는다. [27] 그래서인지 2018년 까지는 상위권, 심지어는 우승권 팀에서도 탑승형 탑솔러들이 종종 나오곤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하단에 나올 렛미. 렛미의 은퇴를 끝으로 최소한 상위권 팀에서는 탑승형 탑솔러가 사실상 소멸됐다고 보면 좋다. [28] 예시: 15ㄱ, 15 치죠 등등 [29] 본래 중국인이 자주 쓰는 말이었지만 한국인들도 흔히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다른 라인은 괜찮은데 자기 라인만 터졌을 때. 이때 문제는 다른 라인이 흥했다면 멱살이라도 끌고 가지, 반반했다면 이기기가 힘들다. 심지어 한번이라도 적보다 먼저 죽거나 딜교 실패로 점멸만 빠져도 즉시 15 ㅈㅈ를 외치는 사람도 있다. [30] 망원형 와드는 굳이 김영태식으로 박지 않아도 충분히 낚시가 가능하다. 망원형 와드는 박히는 순간에는 박힌 위치를 상대에게 알려줄 수 있기 때문. [31] 최소한의 실력만 있으면 그 어떤 챔피언으로도 중급 봇을 이길 수 있다. 아니, 단 1명만 있어도 나머지 4명이 죽어주지만 않으면 봇전은 이길 수 있다. [32] 이런 유저들은 경험치를 목적으로 AI전을 돌리는 유저일 가능성이 많은데, 아군이 라인 클리어가 느리거나 타워를 못 미는 챔피언을 고르면 저러는 경우가 많다. 즉 자기 목적에 방해된다고 욕하는 것. [33] 라이엇 공식 용어. 하지만 누가 봐도 대포처럼 생긴 외형 탓에 아무도 이렇게 안 부른다. 본진인 영미권에서도 cannon이라고 부를 정도. [34] 아이러니하게도, 별명을 제공한 것과 달리 제드는 약자 멸시 패시브로 인해 대포 막타를 먹기 쉬운 챔피언으로는 손에 꼽는다. [35] 원래는 먹을 수 있는 걸 못 먹었을 때 쓰는 것이 맞지만, 요즘은 그냥 어떤 상황이던 상관없이 공성 미니언의 막타를 먹지 못하면 'ㅁㅍ'라는 말이 사용된다. [36] 지금은 삭제된 치명적 속도 룬이나, 패치 이전 코그모 생체마법 폭격(W), 구인수의 격노검 효과, 신난다!를 발동시킨 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등은 공격 속도 상한을 초과하여 공격 속도가 5.0(초당 5회) 이상으로 도달하는 경우도 있어, 아무리 정밀하게 카이팅을 한다고 쳐도 자동 공격에 비해서는 단위 시간당 피해량이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 [37] 혼자서 적을 죽이다 [38] 프로씬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쇼핑보다는 시야를 옮겨서 다른 라인을 수시로 확인하다가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39] 사실 엄준식의 티어는 플래티넘으로, 일반인 치고는 상당히 잘 하는 편에 속한다. [40] 챔피언으로 특정 대사나 동작을 반복하거나 괴상한 웃음소리를 내거나 시체에 와드를 묘지처럼 밖는 등 게임 시스템을 이용한 행위를 포함해 각종 트롤링 등 [41] 룰루나 티모 등 웃음소리로 아군에게 트롤링을 할 경우 실제로 제재 받을 수 있다. [42] 라인전 단계에서 이득을 취한 라이너가 상대 라이너에게 전체 채팅을 통해 플레이에 대한 조롱을 할 때 혹은 아군의 플레이를 지적하거나 조롱할 때 등등 [43] 굳이 심한 욕을 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황에서는 단순한 감정표현이나 감탄사 역시 입터는 것으로 오해 받는 경우가 많다. [44] 특히 게임 이해도가 부족한 브론즈나 실버 구간에서는 경우의 수를 전혀 생각지 않고 단지 본인이 초반에 유리하거나 킬을 좀 쓸어먹고 잘 성장했다고 상대를 조롱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45] 차단 기능중 전체채팅 차단 기능이 있다. [46] 어차피 이기는 게 목적인 게임이기에 비록 네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적으로 만난 상대의 기분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물론 너무 남발하면 리폿이 쌓여서 채금, 정지 등의 제재를 먹고 승리의 스킨을 얻지 못하게 될 리스크가 존재한다. [47] 부끄럽고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지만 입을 털다가 질 경우 엄청난 능멸과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당연히 서로 입털면서 싸운 악감정이 쌓인 상대에게 패배하고 욕까지 먹으면 아무리 멘탈이 좋아도 극한의 모멸감을 맛보게 된다. [48] 현재는 랭크 게임에서 전체 채팅이 막혔기 때문에 시도도 못한다. 그전에 애초에 들어줄리가 없겠지만... [49] 특히 이러한 경향은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이 12.1 패치에서 바텀, 미드 로밍에 관련한 사항에 있어 너프를 받으며 더욱 심해졌다. [50] 해외 해설은 짧게 Captain Jack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51] '아니'를 영타로 친 것. 하도 급해서 한/영키를 누를 시간조차 없으면 이런 단어가 튀어나온다. [52] 엔터 키가 입력되지 않아 채팅창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니" 의 초성 D(ㅇ) 키를 입력했기 때문에 갑자기 스펠이 사용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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