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故 人
1.1. 원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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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법률상으로는 죽음으로 인정되지 않으나, 의학계에서는 죽음의 기준으로 봄. | }}}}}}}}} |
죽은 사람을 이르는 말.[1] 대한민국에서 고인을 표현할 때는 앞에 한자로 故자를 붙여서 표현한다.[2][3] 나무위키에서는 금지된 표현이다.
조선 시대의 극형 팽형은 진짜로 산 사람을 고인 취급하는 형벌이었다. 생매장도 마찬가지.
고인돌의 경우 무덤의 일종이고 동음이의어가 들어있다 보니 착각하기 쉽지만 이 고인이 아니라, 고인물의 고인과 같은 '고여 있는 돌'이라는 뜻이다.
죽은 사람을 뜻하는 다른 말로는 사망인, 사망자, 망인, 망자, 사인, 사자, 황천객, 화자 등이 있다.
다른 뜻으로 오래 사귀어온 친구라는 뜻도 있다.[4]
1.2. 파생 의미
'실력이나 기량, 영향력 따위가 좋았던 인물의 그것들이 급하락하여 더 이상 그런것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퇴보한 인물' 을 뜻한다. 쉽게 설명하면 말 그대로 죽은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상태의 인물을 가리킨다.오늘날 인터넷에서 널리 쓰이는 이러한 용례의 유래 자체는 PC통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오래 되었지만, 이를 하나의 개드립 시리즈로 승화시켜 여기저기 갖다 붙이게 된 것은 야갤의 영향이 지대하다. 실제로 이 은어를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단은 각종 스포츠 팬덤으로, 고인 취급을 받는 선수가 그 이상으로 부진하면 '관뚜껑을 닫았다' 등의 표현을 쓰고, 반대로 고인취급이 무색한 활약을 보이면 '관뚜껑을 박차고 나왔다' 라는 표현을 쓴다.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원래 능력 등이 형편없었던 사람에게는 쓰지 않으며, 또 세월이 흘러 나이 등의 이유로 자연스레 퇴보를 맞이하게 된 사람에게도 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단순히 슬럼프 등의 이유로 기량이 하락한 모든 이들에게 쓰는 말은 아니다. 바꿔 설명하면 답이 없을 정도나 희망이 거의 보이지 않을 상태까지 다다르지 않으면 쓰지 않는 편.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의 눈에서 사라져 모습까지 볼 수 없는 상태까지 되면 실종,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이 용례가 확장되어 사람이 아닌 존재에게도 쓰이기도 하는데, 더 이상 구제를 받지 못하고 완전히 죽어버린 존재에 대해서 비유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게임관련 컨텐츠에도 고인이라는 용례가 쓰이기도 한다. 주로 나온지 오래되어, 현재 나오는 것에 비해 성능, 효율이 딸리는 경우에 쓰이며, 또 다른 용례로 격한 하향을 먹고 성능이 폭풍 하락한 아이템의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퇴물이라고 하거나, 관짝에 들어갔다는 말이 첨가되기도 한다. 연예인 팬덤에서도 연예인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방송에 안 나오면 '고인' 표현을 쓴다.
네임드 유저가 활동을 여러 가지 사유로 멈췄을 때, 이 유저를 고인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보이는 편.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드립과 엮어서, '고인이 되었다'를 농담조로 말할 때 ' 미국 갔다'라고 말하는 한국 온라인상의 유행어도 있다. 실제로 사망한 경우와 기량이 퇴보한 경우 둘 다 쓰이지만, 희화화 드립이다보니 진지한 경우에는 쓰지 않는다.
고인물의 고인이 이 용어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이와 비슷한 사유로 고인돌이 있다.
1.2.1. 은어
비디오 게임에서 약캐릭터 혹은 인기가 매우 없는 캐릭터를 뜻하는 말로, 대개 어떻게 사용하든 성능이 수준 이하거나 인기가 없어서 보기 힘든 캐릭터를 말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 사이에서 사용하던 말이 다른 비디오 게임 유저들에게 전파되었다.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대부분의 고인 챔피언은 상당수 패치 방향성에 따라 결정된다. 스킬의 시너지가 없다시피 하거나 메타에 비교했을 때 완전히 글러먹은 스킬셋을 가진 챔피언이 아닌 이상 적절한 패치로 고인을 탈출하고, 많은 챔프들은 고인과 OP 사이를 오갔다. 실제 고블린이라고 불렸던 이블린은 리메이크 이후 오랫동안 밴을 당했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엔 라이엇이 아예 '손을 놓은'급으로 대회에도 나온 적 없고 솔랭에서도 나오지 않는 버림받은 챔피언도 있고, 또 일부는 리메이크를 했는데 반짝 떴다가 다시 고인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분명히 롤에는 좋은 챔피언과 구린 챔피언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고인이 반드시 지는 것도 아니고 OP가 반드시 이기는 것도 아니다. 고인들의 경우 너무 인기가 없어서 하는 사람 수가 적고, 하는 사람들만 하기에 똥쟁이가 적은편이다. 게다가 상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해본 경험이 적어 대처법을 모르기에 명백한 약캐릭터지만 저티어대 승률은 굉장히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건 관짝에만 박혀있는 게 아니니 고인이라기보단 양학캐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그리고 이런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고인도 조합이나 상대 픽에 따라 좋은 픽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대놓고 트롤용으로 픽한 게 아닌 이상 신고와 욕을 박기 전에 당신이 그 고인의 대처법을 잘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상대는 어떨지도 생각해보자. 그 고인이 판을 캐리할 수도 있다. 때문에 요즘은 오히려 상대편에 고인이 나오면 원챔 장인이 아닐까 걱정부터 하는 경우도 많다.
같은 표현으로는 "관에 못이 박혔다"가 있다. 반대로 상향을 받아 고인에서 탈출했을 때는 "관뚜껑을 열였다" 혹은 "관뚜껑을 박차고 나왔다" 정도로 표현이 가능하다. 아주 드물게 고인이 상향/리워크 한방에 OP로 등극할 경우 "관짝을 깨부쉈다"고 말하기도 한다.
2. 高人
주로 무협지에서 고강한 무예를 지닌 정체불명의 습격자를 높여 부르는 말. 보통 주인공 입장에서 주인공을 방해하는 존재이거나 주인공이 깽판을 칠 경우 깽판의 피해자 입장에서 주인공을 이렇게 부른다.다른 표현으론 대협, 대왕(님, 마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