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iege tank, 攻城 戰車.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테란이 운용하는 전차. 공성 및 공성전을 주 기능으로 하는 전차를 의미한다.테란 연합, 그 후신인 테란 자치령을 비롯하여 켈모리안 조합, 우모자 보호령 등의 코프룰루의 인류 세력에게 현 인류를 아득히 능가하는 초고등 기술을 가진 외계인과 공포와 파멸을 불러오는 징글징글하게 몰려오는 괴물들을 상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화력을 제공하고 있다.
2. 종류
대부분의 경우 섬멸전(래더) 유닛인 아크라이트와 크루시오 두 종류를 지칭한다.-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 2
- 크루시오 공성 전차(섬멸전, 캠페인, 협동전)
- 공성 파괴단(캠페인)
- 강습 사단, 충격 전차 (캠페인, 협동전) 같은 Shock Division을 다른 두 단어로 번역을 해버렸다.
- 감염된 공성 전차(캠페인, 협동전 스투코프)
- 중장갑 공성 전차( 협동전 노바 테라)
- 특수 부대 공성 전차 (섬멸전 스킨)[1]
- 코만도 공성 전차 (섬멸전 스킨)
- 임페리오 공성 전차 (섬멸전 스킨) - 스킨 설명으로는 우모자 보호령의 주력 전차이고 성능은 크루시오기종을 완전히 압도한다고 한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3. 기능
스타크래프트1 공식 매뉴얼에선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원래 최후 방어선의 자주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될 예정이었으나, 골리앗의 기동력을 보고 재설계한 결과물이라고 소개된다.공통적으로 일반적인 전차 비슷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전차 모드와, 한 곳에 고정되지만 대신 강력하고 사거리도 긴 대구경 포를 발사할 수 있는 공성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공성 모드의 강력한 화력과 긴 사거리를 바라고 쓴다.
공성전차는 우주용[2] 주력 전차 + 보병 수송 차량[3][4] + 공수전차 + 자주포라는 다양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2편에서는 짐 레이너가 미션에서 전차 모드 시 사용하는 90mm 포에 대비해서 공성 모드의 화력이 강함을 강조한 적이 있고, 군단의 심장 오프닝에서는 저그의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 기동을 하며 포를 쏜다.
소설 '추진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무게는 최소 60톤 이상이며 60도 이상의 고각을 오를 수 있다. (아크라이트 기종) 최고 속도로 주행하다가 급정지했을 시의 공주거리는 50m다.
4. 포 구경
포 구경만으로 폄하당하기도 하는데, 특히 공성 전차 전차포= 2차 대전 전차포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포구지름이 130mm에 육박하는 천자총통이 M1 에이브람스의 120mm 활강포보다 센 것이 아니듯, 탄의 위력은 구경 뿐만이 아니라 포탄의 재료와 형상, 사용하는 추진체와 포신의 길이 및 내부 형상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매우 많다. 막말로 9mm 권총에 반물질 탄환을 넣고 쏜다면 현대의 포탄과는 비교도 안될 상상을 초월할 위력이 나올 것이다.물론 인게임상에서 보이는 공성전차의 크기와 위력에 비하면 오히려 포 구경을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이 위화감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굳이 저런 설정을 선택한 이유는 의문이다. 이건 해병의 가우스 소총도 파워 아머를 입고 운용해야 하는 만큼 현대인 기준으로는 중화기 수준의 육중함을 보여야 할 텐데 고작 구경이 8mm 수준이라는 설정과 마찬가지이다.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기술 설명서에는 전차 모드에서 90mm '플라스마' 쌍열포를, 공성 모드에서는 180mm 충격포를 사용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180mm 충격포는 게임상의 설명처럼 실탄을 사용하는 것이 분명하지만[5] 그러나 전차 모드에서 사용하는 90mm 쌍열포가 플라스마 포탄을 쏘는 것인지, 아니면 플라스마를 사용하는 포탑을 탑재하여 실탄의 위력을 높이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대 과학으로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전열화학포. 플라스마 펄스를 사용하여 90mm 실탄 장약을 완전연소시키며 화력을 늘렸다고 설명하면 대충 말이 되기는 하지만, 2500년 인류의 과학 기술로는 전차포에다 뭔 짓을 해놨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흔히 생각하는 그 진짜 의미의 플라스마포는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기밀시설을 치면서 확보한 프로토타입으로 등장했는데, 비밀 작전에서 레이너가 사용하는 바로 그 시험용 플라스마 무기다.
다만 테란 자치령에서 대형 플라즈마 및 에너지 무기는 이미 다수 존재하는데 전투순양함의 레이저 포대와 야마토포, 해방선의 지상 공격용 콩코드 포 등이 있다. 기밀시설에서의 실험용 플라스마 포는 소형 화기로 쓸 수 있는 플라즈마 병기이지, 대형 플라즈마 병기는 이미 실전에서 운용중이다.[6] 비록 공성전차의 쌍열포가 전투순양함이나 해방선에 탑재된 것보다는 작을지라도 정말 플라즈마 무기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공성전차가 2종류의 무기(전차모드, 공성모드)를 사용한다는걸 감안하면 플라스마 무기일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공성전차가 실탄을 쏜다면 2종류의 탄약을 싣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내부 공간이 부족하지만 전차포가 플라즈마를 쏜다면 탄약을 2종류 실을 필요 없이 그냥 동력부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아 쏘면 되기 때문이다.
5. 실현 가능성
2000년대 초반 당시 밀리터리 장르가 크게 발달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가 크게 유행하여 전쟁이라는 소재를 스타크래프트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많았고 밀리터리 관련 사이트에서 "그런데 시즈 탱크 같은 탱크 실제로 쓰면 안 돼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전차와 자주포는 생긴 것만 보면 궤도가 달려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포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실제로는 생김새를 제외하곤 전부 다르다. 그래서 공성 전차는 생김새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만들 수 없고, 만들 필요나 이유도 없는 물건이다.세세하게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다.
특징 | 전차 | 자주곡사포 | |
공성 전차와의 비교 | 전차 모드[7] | 공성 모드 | |
역할 | 방어력과 기동력으로 전선 돌파와 전과 확대[8] | 후방에서 장거리 포격을 통해 화력 지원[9] | |
화력 | 사용하는 포의 종류 | 대구경 직사포 | (주로) 대구경 곡사포 |
주 사용 포탄 |
상대 전차/벙커를 공격하기 위한 대전차탄, 철갑탄, 고폭탄 탄두-장약 일체형 혹은 제한적 장약분리형 포탄 (관통력 높음, 살상 범위 좁음) |
광범위 제압을 위한 고폭파편탄 사거리에 맞게 장약을 조절할 수 있는 장약분리형 포탄 (관통력 낮음, 살상 범위 넓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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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 |
저피탐성을 고려한 낮은 전고의 포탑, 포각 낮음 |
포각 확보를 위해 전고를 신경쓰지 않음, 포각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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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 설계 방향 |
저피탐성을 위해 차체를 낮게 설계 급가속 가능, 고기동성 위주 설계 양파형 생존성 다층 방호체계에 적합한 차체 |
포격 시 안정성 위주로 설계 포격 시 반동을 받아내기 위한 설계 |
장갑 |
대전차 화기 방호를 고려한 중장갑, 고중량 |
파편을 막아내기 위한 경장갑, 상대적으로 저중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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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탑재 장비 |
적 탐지와 공격을 회피하기 위한 연막탄발사기, 야시경, 열상 등 야전을 위한 광학 장비, 레이저 거측기, 포구정렬감지기 등 직사화기용 사격통제장비 |
여러 대의 자주포의 효율적인 포격을 위한 사격제원 연동 시스템, 대포병 사격을 위한 대포병 레이더 연동 장비, 포구초속 감지기, 관성항법 장비, GPS 장비 등 장거리 포격을 위한 사격통제장비 |
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차는 최전방에서 적진을 뒤흔드는 역할이고 이에 필요한 기동성과 방어력, 그리고 적의 장갑이나 요새(장갑차량, 벙커 등)를 관통하기 위한 직사 화력이 필요한 병기다. 반대로 자주포는 최후방에서 포격 지원을 하는 역할인만큼, 방어력은 최소한으로만 챙기고 나머지는 화력 지원을 위한 전자장비와 정밀한 곡사화력을 확보한 차량이다. 일반인들의 시각에선 둘 다 무한궤도와 커다란 포를 달고 있는 차량이겠으나, 실제로는 두 병기의 역할이 전혀 다른 것이다. 따라서 이 둘을 억지로 합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가능하더라도[10] 효율이 한참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만약 공성 전차 같은 병기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최전방에서 돌격하던 전차 부대가 갑자기 시즈 모드를 박고 자주포로 변신해 봤자, 자주포의 최대 이점인 사거리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일제시즈가 될 뿐이다. 정 화력 지원이 필요하다면 그냥 뒤에 있을 포병 부대에게 요청하는 게 더 간단하고 쉽다. 반대로 전선 한참 뒤에서 포격하던 자주포들이 갑자기 시즈모드를 풀고 돌격할 이유도 없다. 굳이 따지자면 적들이 대규모로 습격해 와서 급하게 퉁퉁포로 반격하는 상황을 상상해볼 수 있겠으나, 최후방까지 적들이 대규모로 침투해서 자주포가 사거리 이점을 포기하는 건 이미 진 상황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두 역할이 한 병기에 있을 이유가 없고, 자연스럽게 한 가지 역할에 충실한 병기를 2개 만들어서 각각 최전방과 최후방에 배치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차체 내부 환경에도 문제가 생긴다. 직사 사격과 곡사 포격을 둘 다 해야 하는 만큼, 포탄도 두 종류를 따로 실어야 한다. 안 그래도 좁은 차체 내부가 더 혼잡해지고, 각 포탄의 장탄량은 반토막이 난다. 억지로 공성 전차같은 겸용 무기를 만들어 봤자, 전투 교리상 역할을 부여할 수 없는 비효율적인 무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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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세계라면?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세계라면 이야기가 다소 달라진다. 현실에서는 현대전의 교리에 최적화된 두 장비가 따로 있는 것이 이상적이니 이를 굳이 합칠 필요가 없지만 다른 환경에서도 그것이 효과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일단 제일 확연한 차이점은 각 전장의 거리가 우주 스케일로 매우 멀다는 것이다. 현대전에서는 보병-기갑-포병 연계가 잘 구성되어 있으니 기갑부대가 포병 역할을 할 필요는 없고 그냥 포병을 부르면 된다. 어차피 자국을 지키라고 있는 군대이니 그렇게 멀리 있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주 식민지 시대에는 각 병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환경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급할 땐 본래 용도와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상당히 비효율적이긴 하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당장 공성전차의 개발 배경만 봐도 방어용 포대에 기동성을 추가한 자주포에 가까운 물건으로 기동력을 늘려서 제때제때 필요한 곳에 화력을 투사하자는 발상으로 나온 것이다. 더욱이 그런 먼 거리라면 병기를 일원화하여 보급을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다. 후술하듯 게임상에서조차도 이 두 기능 중 한 가지에만 편중되어 쓰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병력과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다른 목적으로의 활용을 준비해둘 수는 있다. 바이킹 같이 육지와 항공을 오가는 변신 병기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한 것이다.[11]
전장이 다양하고, 더 나아가 상대하는 적들도 다양하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현실 세계의 인간은 내구력이 종잇장과도 같아서 후방의 자주포까지 맨몸으로 달려올 초인은 존재하지 않지만 프로토스 광전사는 얼마든지 전방 돌격부대를 돌파하고 자주포까지 도달할 수 있다. 현실에서 자주포가 근접전을 하는 상황은 이미 전쟁 다 진 것이기 때문에 대비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은 충분히 그런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후방 같은 건 없으니 포병이란 의미가 없고 전차와 같은 돌격 부대를 전면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반대로 대량의 저글링을 상대하는 상황이라면 괜히 전차처럼 애매한 거리에서 돌격 부대를 운용하기보다는 원거리로부터의 맹렬한 화력을 투사해 지역을 초토화시켜버리는 전략이 더 유용할 수 있다. 이렇게 상대하는 적에 따라 유용한 병종이 확연히 달라지는 상황에서 편제를 이원화하여 운용하면 프로토스가 나타났다가 저그가 나타나는 식의 환경에서 전략적 불리함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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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에서
게임에서는 전선 돌파와 화력 지원이 좀 더 단순화되어있어서 정말로 이 두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유닛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너무 유용해서 밸런스를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고 역할을 분담해놓는 편이다. 가령 스타크래프트 1, 2에서의 공성 전차는 현실의 전차처럼 쓰이기보다는 자주포에 가깝게 쓰인다. 전차처럼 전선 돌파에 쓰기에는 스탯이나 가성비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차 모드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보조용[12]으로만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테란에서 전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캠페인 전용/협동전 유닛까지 확장하자면 코브라를 꼽을 수 있고[13], 일반 게임에서는 바이오닉에서는 화력과 기동성을 지원하는 불곰이, 메카닉에서는 탱킹이 되는 토르가 사실상 주력 전차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다른 군수공장 유닛인 벌처와 골리앗이 전차의 방어력과 기동력 특성을 보완하고 있다.
사실 타 종족까지 범위를 전부 넓히면 전차의 특성에 가까운 유닛은 저그의 울트라리스크와 프로토스의 불멸자이다. 둘 다 공수주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딜탱을 수행하기에 적절하여 공격에 자주 투입되는 유닛이다. 특히 불멸자는 중장갑 추가 대미지가 우수하여 전차를 상대하는 전차의 이미지에 더더욱 부합하게 된다.
6. 기타
- 스타크래프트에서 팀킬이 가능한 유닛이기 때문에, 설정상으로도 테란 자치령 보병들 사이에서는 저놈들은 공성 전차병들이야. 아군을 죽이는 놈들이라고, 포탄이 조종사보다 똑똑한 듯이라고 욕을 먹는다. 그래서 자치령 전차병들은 휴가를 받으면 아군의 린치를 피하기 위해서 함께 붙어다닌다고 한다.
- Siege Tank는 흔히 '시즈 탱크' 라고 읽히고 쓰이지만, 현행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시지 탱크'로 쓰여야한다. 애당초 한국에서는 영어 어말의 /ʤ/ 발음을 전부 '지' 라고 표기하는게 일반적이다. 어말에 /ʤ/ 발음이 오는 단어는 mage, edge, orange 등등 엄청나게 흔한데, 한글로는 '메이지', '에지', '오렌지'라고 적지 '메이즈', '에즈', '오렌즈'로 쓰지 않는다.
-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으로 인해 Xi's Tank라는 멸칭이 붙게 되었다. # 모티브는 당연히 1989년 6월 4일에 있었던 천안문 6.4 항쟁의 탱크맨. 급기야 궁극기를 사용하면 탱크로 변신하는 로봇까지 엮이게 되었다.
- 해외에서는 공성 모드로 변환하는 행위를 흔히 'siege up'이라고 부른다. 일종의 고유 동사처럼 사용. 반면 한국에서는 제자리에 고정하는 행위, 또는 그 상태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시즈모드 라고 부른다. 가령 사다리차가 작업을 위해 지지용 다리를 내리는 것, 노트북 같은 휴대성이 강조된 기기를 한 자리에서 오래 사용하는것 등.
7.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외
7.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기갑병기 Siege Engine
워크래프트 3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시즈 엔진'(Siege Engine)의 번역명. 자세한 내용은 공성 전차(워크래프트 시리즈) 참조.7.2. 듄 시리즈의 중전차 Siege Tank
듄 2와 듄 2000에 등장하는 중전차(重戰車). 각 가문의 슈퍼무기를 제외하면 최고의 테크를 요구하는 유닛으로, 강력한 화력과 높은 맷집과 함께 상당히 느린 속도를 자랑한다. 하코넨 가문의 경우 강화판인 데버스테이터를 대신 가지고 있다.듄 2000에서는 3가문이 전부 가지고 있지만 듄 2와 다르게 이름처럼 자주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1]
중장갑 공성 전차와 동일한 모델이다.
[2]
우주복 기능이 달린 해병의 CMC 전투복처럼 공성 전차 역시 승무원을 감압 및 진공 상태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3]
게임 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설정 상으로는 보병을 수송, 전개할 수 있다.
[4]
하지만 크루시오급 부터는 보병 수송 능력이 아예 삭제되었다.
[5]
자유의 날개 무기고 업그레이드에 있는 소용돌이 포탄과 성형작약탄은 실탄을 사용한다.
[6]
원래 복잡한 기술일수록 대형으로 만드는 것보다 소형으로 만드는게 어렵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아주 좋은 예시가 바로 자동화기로, 최초의 근현대식 자동화기인
개틀링 기관총이 1862년에 이미 실전 배치되었지만 개인화기의 자동화는 그보다 반 세기가 넘은 1차 세계대전 시기에 들어서야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개인용 자동화기의 제식화는 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야 이루어졌다.
[7]
단,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체력 150, 방어력 1, 크루시오 공성 전차도 체력 175, 방어력 1로 생산 비용과 시간에 비하면 탱킹 효율이 높지 않아 '전차'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8]
옛
중기병의 역할을 계승한다.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 기갑 병과 휘장에는
편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타국 병과 휘장에서도 기병을 계승한 흔적을 찾아보기 쉽다.
[9]
옛
궁병 또는
투석기,
발리스타 등 공성무기의 역할을 계승한다.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 포병 병과 휘장에는
화살이 포함되어 있다.
[10]
사실 전차 차체에 곡사로 쏠 수 있는 포를 다는 식의 개조는 현재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긴 하다.
[11]
조합 전쟁이후 기존의 크고 아름다운 전투순양함 체제에서
망령 전투기를 위주로 한 소형 고기동 전투기 싸움으로 현대전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저그가 테란의 주적으로 바뀐 이후 망령은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다만 바이킹의 변신은 게임 내 설정으로도 구조가 매우 복잡하여 조종 중 사고를 많이 겪는다고 언급된다. 사실 바이킹도 주로 공대공 용도로만 쓰이고 육상 공격은 아주 제한적으로만 쓰인다.
[12]
공성 모드 업그레이드가 안 되었거나,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밀어붙여야하거나, 엘리전 양상이라 정말 기동성이 필요할 때 정도
[13]
다만 모종의 이유로 연합에서는 실전에서 몇번 사용한 후 폐기 처리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