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서울경부-청주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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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고속 차량	중앙고속 차량

1. 개요

2. 노선 정보

3. 역사

• 1969년 12월 10일 서울-청주 고속버스 노선을 개통하였다.

• 1976년 서울측 터미널이 을지로3가의 속리산고속 영업소에서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로 변경되었다.

• 1992년 우등버스가 도입되었다.

• 1999년 청주측 터미널이 서문동에서 가경동으로 이전하였다.

• 2018년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되었다.

• 2021년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현대화사업으로 철거 후 재건축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청주측 터미널이 한시적으로 2순환로 건너편의 강서동 이랜드타운힐스로 변경되었다.
  

4. 특징

• 청주 연고 회사인 속리산고속의 주력 노선이자 속리산고속을 상징하는 대표 노선이며 1969년 12월 10일에 해당 노선을 개통하였다. # 개통 당시 요금은 490원. 2023년 가치로 환산하면 대략 12,300원으로 우등고속 요금(2023년 7월 11일 기준 13,300원)과 대략 비슷하다. 서울경부발 고속버스 노선들 중 수요가 가장 많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서울경부발 청주행을 조회해 보면 임시차까지 매진으로 도배되기 일쑤여서, 풀리는 자리를 잡아서 타기 위해 고속버스 티머니 앱의 새로고침 버튼을 계속 누르는 수강신청급의 티케팅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 현존하는 고속버스 노선 중 서울 ↔ 대전 노선과 함께 가장 역사가 오래된 노선이다.[3]

• 서울에서 고속버스터미널을 업체마다 따로따로 운영하던 시절에는 속리산고속이 지금의 을지로3가역 6번 출구 부근[4]에 자체적으로 서울터미널을 세워서 운영했다. 그래서 당시 서울발 청주행 승객은 을지로3가에서 승차하여 청주에 도착하면 서문동 고속버스터미널(지금의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부지)에서 하차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1976년 반포동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신설됨에 따라 서울 착발지를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로 이전하였다. 그리고 1999년에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경동으로 이전하면서 지금과 같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청주 흥덕구 가경동을 오가는 노선이 되었다.

• 중간정차지로 석소동의 청주IC가 있다. 단, 이 정차지는 서울에서 청주로 가는 편성의 하차 전용이다. 석소동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무정차하고 곧장 가경동행이다.[5]

•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빠르면 1시간 20분 소요된다. 주말에는 고속도로 전 구간을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해 경부고속도로의 도로정체와 상관없이 정시성이 거의 보장된다. 이는 경부고속도로 라인인 평택, 천안, 대전에도 해당된다.

• 전체 편성 중 대략 3분의 2가 우등고속이고 프리미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편성의 대략 20% 안팎이다. 나머지는 일반고속이다. 일반고속의 비중은 평일에는 약 11% 정도이지만 주말에는 더 많이 투입되어 프리미엄과 같은 비중이다.

• 바로 옆에 있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새서울고속이 센트럴시티 ↔ 청주 노선을 운행하고 있어서 새서울고속과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다. 2017년 7월 14일 이전에는 새서울고속에서 청주시외 ↔ 서울호남· 서울남부에 우등 차량을 투입시키고 일반요금을 받아오다 보니 청주에서 서울로 가는 승객들이 고속버스 대신 새서울고속 시외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서울경부↔청주 노선은 거의 공기수송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에 빡친 속리산고속이 소송을 벌여 새서울고속으로부터 2,300여 만원의 손해 배상금을 받았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청주↔서울호남 노선 배차가 감차를 당해서 지금은 청주↔서울호남 노선의 경우 배차 간격이 약 30분 간격으로 벌어지고 청주발 막차가 20:00, 센트럴시티발 막차가 22:00로 줄어들었다. 그 대신 청주↔서울남부 노선 배차를 늘려 주말 같은 경우 약 10~15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7월 14일부터 요금은 일반 고속의 경우 시외버스(새서울고속)와 고속버스가 같아졌으나 우등에 한해 새서울고속이 고속버스(속리산, 중앙)보다 약 500원 정도 싸게 받아서 여전히 속리산고속과의 대립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다만 서울호남-청주시외는 전부 우등고속인데[6] 이 노선은 1시간에 1편성씩 일반고속도 섞여서 들어가기 때문에, 돈을 아끼고 싶다면 일반고속도 상관없는 승객이 이 노선으로 흡수되고 있다. 그리고 서울호남-청주시외에는 없는 프리미엄 버스가 1시간에 1회 꼴로 있어서, 3,900원을 더 내더라도 안락하게 가고자 하는 승객들의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 평일에도 서울 기점으로 임시 배차가 꾸준히 투입된다. 주말이 되면 양쪽에서 임시차를 집중적으로 넣는다.

• 서울방향 막차 시간은 청주방향보다 이르므로,23시 30분 이후 서울로 가려면 오송역으로 가야 한다. 남부지방에서 밤시간대 출발한 열차들이 오송역을 늦은 시간 까지도 경유하기 때문이며 오송발 용산(행신)·서울·수서행 막차는 각각 23:59, 23:31, 00:23이다. 그러나 오송역은 청주 시내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는 불편함[7]이 있으며, 이는 청주시 소재의 모든 철도역이 해당된다.

• 프리미엄 버스는 속리산고속만 투입했으나, 2020년 6월 1일부터 중앙고속도 투입한다.[8]

• 프리미엄 버스의 4차 도입 때 처음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아 계속 증편되고 있다. 2019년 12월에 1일 5회에서 10회로, 2020년 6월에 1일 10회에서 15회로 증편된다. 2024년 현재 일 22~23회 운행중이다.[9]

• 프리미엄 버스 투입 당시에는 거리가 가장 짧은(123km) 프리미엄 버스 노선 타이틀을 달고 있었으나, 2020년 5월 서울 ↔ 원주 노선(114.4km)에 이 타이틀을 넘겨주었다. 현재는 전주 ↔ 광주(105.9km) 노선이 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노선 길이가 짧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치고는 운임이 저렴한 편이다.

• 청주시에 소재한 대학교의 수가 많아 해당 대학을 오가는 대학생 수요가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10] 일반고속과 우등고속에 1,000원의 대학생 할인이 적용되는 노선이다.[11] 한때 2019년 3월에 전국 고속·시외버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이에 따라 대학생 할인이 폐지되었으나, 강력한 반발 때문에 동년 4월에 재시행했다.

• 청주행 중앙고속의 경우에는 원주행과 같이 입사 1~2년차 경력직 사원이 주로 운전을 한다. 왜냐하면 중앙고속이 들어가는 도시 중 노선 길이가 짧은 편[12]에 속하고 여러번 왔다갔다 시키면서 운행 예절 등을 가르치기 위함이라고 한다.[13][14]

•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맨 끝 번호인 34~36번[15] 승차장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철 고속터미널역과 매우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지하철 하차 시각과 고속버스 출발 시각 사이에 10분 이상의 여유 시간을 확보해야 여유롭게 탈 수 있다.

• 오송역에서 서울로 가는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그 영향을 덜 받았다. 청주시 도심부인 가경터미널에서 오송역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16]을 고려하면 KTX를 타나 고속버스를 타나 똑같이 대략 1시간 30분 걸려서, 어차피 소요시간도 비슷한 판에 어지간해선 운임이 더 저렴한데다[17] 환승저항 문제도 피할 수 있어서 여전히 이 노선의 수요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18]

4.1. 운임표

5. 연계 철도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