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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말라야산맥(Himalayas)은 해발 8,000m가 넘는 세계 최고봉들이 위치해 있는 아시아 중부의 고산 산맥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1] 지구의 지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카라코람 산맥 일대까지 포함하여 광역 히말라야(Greater Himalayas)라 부르기도 한다. 최고봉은 에베레스트산이다.서쪽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지대인 카슈미르 근처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중국의 윈난성이 만나는 곳까지 이어진다.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중국 티베트 자치구, 네팔, 부탄, 미얀마의 국경이 이 산맥에서 복잡하게 만난다.
2. 명칭
'히말라야(Himā-laya, हिमालय)' 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 눈'을 의미하는 '히마(himá, हिम)'와 '거처', '정주(定住)'를 의미하는 '알라야(ā-laya, आलय)[2]'의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이를 풀이하면 '눈의 거처', '눈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 되는데, 히말라야 일대의 특징적인 환경인 만년설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추정된다.중국어 번체자로는 '喜馬拉雅(xǐmǎlāyǎ)', 티베트 문자로는 'ཧི་མ་ལ་ཡ་(himalaya)'로 나타낸다.
3. 지질
원래 해당 위치는 테티스해라는 바다였는데, 유라시아 판과 인도판이 충돌하여 만들어진 산맥이다.두 판의 충돌로 산맥이 융기하였다. 그래서 이 산맥 근처에선 수많은 해양 생물이 화석으로 발견되며, 대표적으로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대형 어룡 히말라야사우루스가 있다.
신생대 초기에는 얕고 따뜻한 열대 천해인 테티스해가 펼쳐져 있었다. 산맥의 중간부터 정상까지 고생대의 삼엽충 화석부터 암모나이트 화석이 산출 즉 발굴되는데 이는 인도판의 북상 이전에는 얕은 바다였음을 증명한다.
이후 인도판이 북상하여 지금은 거봉(巨峰)이 즐비한 산맥이 되었다.
참고로 지금도 인도판이 북상중이라 히말라야산맥의 산들은 지금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물론 1년에 5mm씩 올라가는 거라 개개인의 일생 차원으론 체감이 불가능하다.
두 판의 경계면이기 때문에 네팔 일대에는 지진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곤 한다.
4. 자연지리
고산지대인 만큼 평지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서식하는 동물은 눈표범, 검독수리, 레서판다, 히말라야타르, 아이벡스, 히말라야흑곰, 히말라야불곰 등이 있다.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호랑이와 표범 등도 올라오고 있다.
5. 사건사고
2000년대 네팔 혁명 당시 네팔 정부군 및 경찰과 맞서는 마오주의 공산 게릴라들의 거점으로, 2006년 휴전 합의 전까지 마오주의 반군이 경찰서 및 군부대를 자주 공격했다.네팔 정부는 내전이 전면적으로 확전될 걸 우려해 정부군 투입을 꺼려 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경찰특수부대 및 경찰기동대 등 경찰력을 동원해 막았으나 별 소용이 없었으며 경찰특수부대 소속 부대원 여럿이 참수까지 당하는 등 굴욕을 제대로 맛본 뒤 구르카인을 주축으로 한 정부군을 투입했다. 그러나 정부군은 심지어 경찰보다 더 못 싸우면서 줄줄이 죽어갔고 결국 2006년에 휴전 합의를 했다.
네팔 내전이 종식된 지금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인접 국가의 게릴라 단체들이 유격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개중에는 알카에다 및 탈레반, 그리고 IS도 있다. 파키스탄 탈레반이 히말라야 서측 낭가파르트 베이스 캠프를 공격하기도 했다.
6. 지리적 장벽
중국과 인도, 중국과 네팔, 중국과 부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산맥 북쪽에는 티베트가 있다.쉽사리 넘나들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남아시아 지역과 티베트고원 및 그 이북 지역의 유목 문명, 그리고 나아가 동아시아를 인종/문화적으로 분리하는 중요한 자연적 장벽의 하나였다.[3] 특히 이 산맥으로 인해 남아시아는 고유의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4]
심지어 오늘날의 국제선 항공기조차도 8,000m를 넘는 산지에서는 항행이 위험하기에 히말라야산맥으로는 잘 넘어가지 않는다. 주된 이유로는 여압 상실 때 해발고도 10,000ft(3,000m) 이하인 곳으로 하강해야 하는데, 히말라야산맥 근처에는 그럴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근거[5] 그래서 인도, 네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에서 동북아시아로 가는 항공기는[6] 히말라야산맥을 넘으면 빨리 갈 텐데도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쪽으로 빙 둘러서 가며 소요시간도 역방향 제트 기류를[7] 고려하더라도 거리에 비해 상당히 오래 걸린다. 공식적인 비행금지구역은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네팔 관련 항공 노선 외에는 선제적으로 지나가지 않는 것이다.
히말라야산맥을 넘어가는 항공로 중 국제선 항공로는 파키스탄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G325 - B215 / W112 항로( K2(산) 근처)가 유일하며 카트만두 인근 TUMLI에서 티베트로 넘어가는 B345, 초오유 근처의 W39 항로 말고는 없다. 이마저도 초그람사르(Choglamsar)에서 끝난다.
이 산맥을 넘어서 이동하는 비범한 철새로 쇠재두루미와 황오리, 줄기러기가 있다.
7. 관광
고산 등정을 노리는 전문 산악인뿐만 아니라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도 많이 찾는 곳이라 네팔의 주요 관광 수입원이다. 다만 네팔의 국내 정세가 불안불안하다는 게 문제. 입산 시에는 정부 측과 반군 측 양쪽에게 입산료를 내야 하는 관행도 있었다. 현재는 네팔 관광청에 입산 허가 및 입산료를 지불하고, 트레킹 지역에 따라 추가적으로 입산료를 지불하는 식이다.7.1. 쓰레기 투기 문제
쓰레기 투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골치를 썩는 모양이다. 관련 기사야크나 당나귀의 똥도 많은 편이다. 워낙 지형이 험하고 길도 좁으며 비포장이라 자동차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 야크 똥이나 당나귀 똥은 비료나 연료로 쓸 수 있어서 그나마 낫다.
8. 대표적인 산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들이다.워낙 기본 고도가 높은 곳이다 보니 이 지역에서는 해발 4,000m 이하는 산으로 보지 않는다. 산(mountain)- 봉우리(peak)-언덕(hill)으로 나누는 경우 mountain과 peak의 경계는 8,000m 정도다. 7,000m대 틸리초의 경우에도 tilicho peak이다. 보통 만년설이 쌓이는 높이 정도면 peak로 봐주는 듯. 4,000~5,000m의 경우 peak도 아니고 hill이 붙는 경우가 많다.
K2가 위치한 카라코람산맥에도 8,000m가 넘는 고산이 수두룩하다.
8.1. 히말라야 14좌
자세한 내용은 8\ 문서 참고하십시오.-
에베레스트 - 8,848m
세계 제1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사가르마타(네팔어) 또는 초모룽마(티벳어)가 현지 명칭[8] '에베레스트'는 유럽인 재발견자의 이름이다. 최초로 완등한 사람은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이며, 한국에서 에베레스트에 처음으로 오른 사람은 고상돈이다.[9][10] -
K2 - 8,611m
세계 제2위봉. 히말라야 산맥은 아니고 파키스탄 북부에 위치한 카라코람산맥에 있어 광역 히말라야에 속한다. -
칸첸중가 - 8,586m
제3위봉. 인도/네팔 국경에 위치. 에베레스트의 높이가 정확히 측정되기 전까지는 세계 최고봉으로 오인되었던 시절이 있다. -
로체 - 8,516m
제4위봉. 네팔에 위치. 에베레스트의 위성봉. 히말라야 3대 난벽 중 하나인 로체샤르 남벽이 있다. -
마칼루 - 8,485m
제5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가파른 경사면과 더불어 암석 지대 & 얼음과 눈이 혼합된 지형이 많아 등반 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
초오유(Cho Oyu) - 8,188m
제6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티베트어로 ' 터키석의 여신'을 뜻하는 이름을 지녔다. -
다울라기리(Dhaulagiri) - 8,167m
제7위봉. 네팔에 위치. 1800년대 중반에 칸첸중가의 발견 전까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었던 과거가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보통은 유일하게 8,000m가 넘는 다울라기리 1봉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
마나슬루(Manaslu) - 8,163m
제8위봉. 네팔 히말라야의 서남부에 위치.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의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956년 5월 9일 일본 등반대가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하였다. -
낭가파르바트 - 8,125m
제9위봉. 히말라야 산맥의 최서단의 파키스탄 소재. 네팔이 아닌 파키스탄에 있지만 광역 히말라야인 카라코람산맥에 속하는 K2나 가셔브룸 시리즈와 지리적으로 뚝 떨어져서 히말라야 본맥에 있다. 죽음의 산으로 유명하다. 이 산에서 가장 많이 사람이 죽었다. 히말라야 3대 난벽 중 하나인 루팔 남벽이 있다.[11] 첫 등정을 위시하여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31명.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
안나푸르나(Annapurna) - 8,091m
제10위봉. 히말라야 중앙부의 안나푸르나 산군에 위치. 1950년 6월 3일에 초등이 이루어져 인류가 처음으로 정상 등정에 성공한 8,000m급 산으로 기록되었다.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안나푸르나 산군은 55km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하며, 히말라야 14좌에 들어가는 건 가장 높은 안나푸르나 제1봉이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 대중에게 유명했던 박영석 대장이 2011년 10월 이곳에서 강기석, 신동민 대원과 함께 실종되었다. 이후 사력을 다하여 그를 찾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 가능성은 점점 옅어졌고 결국 11월 3일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11년 동안 7개의 고산을 등정하며 고미영과 오은선 이전의 여성 산악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지현옥 역시 엄홍길 대장과 함께 이곳을 무산소 등정을 하다 하산길 도중 실종되었다. 엄홍길과 지현옥의 안나푸르나 등정 과정은 MBC 다큐멘터리 '스페셜'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당연히 이 프로에는 지현옥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슬퍼하는 등반대의 모습도 나왔다. 여기서 유명을 달리한 한국인 등반가만 8명에 달하며, 엄홍길 본인도 이곳을 4전5기 만에 겨우 등정에 성공했을 정도로 유독 한국과 그 악연이 깊은 산이다.[12][13] -
가셔브룸(Gasherbrum) I봉 - 8,068m
제11위 봉. 중국/ 파키스탄 국경에 위치. 카라코람산맥의 거대한 남가셔브룸 빙하를 말굽형으로 둘러싼 산들의 봉우리 중 하나이며, 히든피크(Hidden Peak) 또는 K5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브로드피크(Broad Peak) - 8,047m
제12위봉. 중국/ 파키스탄의 국경에 위치. K2로부터 불과 8 km 떨어진 곳에 있어서 처음에는 K3란 명칭으로 불렸다. -
가셔브롬(Gasherbrum) II봉 - 8,035m
제13위봉. 중국/ 파키스탄의 국경에 위치. 카라코람산맥의 거대한 남가셔브룸 빙하를 말굽형으로 둘러싼 봉우리에 끼었다, K4라고 불리기도 한다. -
시샤팡마 - 8,027m
제14위봉. 북부 중앙 히말라야에 위치. 중국 소재. 1964년 5월 2일 중국 등반대가 등정에 성공하여 히말라야 14좌 중에서는 가장 늦게 초등되었다.
8.2. 히말라야 16좌
과거엔 독립된 8,000m급 봉우리로 쳐주지 않다가 2000년도 후반부터 얄룽캉과 로체샤르는 독립된 8,000m급 산으로 인정해 주는 추세이다.-
얄룽캉 - 8,505m
네팔에 위치. 칸첸중가의 서쪽에 위치한 독립된 봉우리. 히말라야 16좌 중 하나이다. -
로체샤르(Lhotse Shar) - 8,382m
네팔에 위치. 히말라야 16좌중 하나. 제3위봉인 로체의 위성봉이다. 대한민국의 산악인인 엄홍길이 2007년에 등정에 성공하여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8.3. 기타 유명한 산들
- 마차푸차레 - 단 한 번도 정상까지 등반된 적이 없는 산. 그리고 힌두교의 매우 신성한 산.[14]
- 랑탕 리룽 - 트레킹 지역으로 유명한 랑탕 히말라야에 있는 산.
- 강카르 푼섬 - 세상에서 제일 높은 미정복 봉우리.
- 가네시 히말 -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거대한 산군.
9. 창작물에서의 등장
- Warhammer 40,000 - 인류 제국의 수도성인 지구( 홀리 테라)에 황궁이 있는데 황제가 살고 있는 곳이다. 홀리 테라의 전체 면적 중 65%[15]가 무려 황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어마무지하게 큰 황궁의 중심이 바로 여기 히말라야 산맥에 있다는 설정이다. 참고로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는 황궁의 지하에 통째로 파묻혔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
- 마하바라타
- 언차티드 2
- 파 크라이 4
- 아스팔트 9: 레전드
- 히말라야(영화)
- 몬스터 주식회사 - 워터누즈가 본인이 저지른 악행을 입막음할 목적으로 마이크 와조스키와 제임스 P. 설리반을 히말라야로 강제 이동시켜 토사구팽을 일으킨다. 그곳에서는 예티가 살고 있는데, 두마리의 괴물 콤비에게 스노우콘을 먹을거냐는 질문도 백미. 이후 제임스와 설리반은 서로 설득 끝에 괴물 세계로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하긴 했다.
10. 여담
- 2007년 11월 23일 방영된 KBS의 다큐멘터리 "영상앨범 산"의 "하늘의 절대군주, K2를 향한 도전" 1편에서 나온 장면이 한때 유행했다. 강을 건너다 뜬금없이 몸개그를 선보인 아저씨와, 뒤이어 도전하는 아저씨와 촬영 팀의 대화 "괜찮으시겠어요?" → "한번 뛰어 봐야죠" → 강으로 입수, 그리고 '짊어진 배낭 무게를 생각 못 한 탓이다'라는 담담한 내레이션이 겹쳐서 훌륭한 개그가 완성되었다. 방영된 지 15년이 지나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촬영 장소는 K2가 있는 카라코람산맥이지만, '히말라야 몸개그'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22년 5월 26일 영상의 당사자가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했다. 원래는 돌아가는 길이 있었는데, PD가 심심했는지 한번 뛰어보라고 시켜서 이런 장면이 나왔다고 한다.
-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이 유명하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이름대로 분홍색이다. 주로 요리에 쓰이고 과자나 김 등에도 첨가된다.
- 히말라야산맥 내 '루프쿤드'(Roopkund) 호수는 '해골 호수'(Skeleton Lake)로 불린다. 서울신문
- 2024년 7월 인도 델리의 IIT에서 열린 회의에서 히말라야 로켓 스토브(Himalayan Rocket Stove)가 주최한 행사에서는 기후 변화가 히말라야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 엔지니어이자 교육 개혁가인 소남 왕축(Sonam Wangchuk)은 히말라야의 독특한 지리와 생태로 인해 기후 변화의 영향이 더욱 심각하다고 경고하며,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들어 히말라야 눈이 곳곳에서 녹아버리는 게 더더욱 크게 늘어나고 있다.
11. 관련 문서
[1]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은
마리아나 해구이다.
[2]
이 형태소는 불교
유식학파의 용어인 아뢰야식(알라야식, 제8식)의 어원이기도 하다.
[3]
당장
중국과
인도는 이 산맥을 건너가는 순간 인종이 크게 달라져서 북인도인들은 코카소이드에 속하는 반면
중국인과
티베트인들은 황인에 속한다.
[4]
그렇다고 해서 남아시아가 일종의 고립상태였다고 이해해서는 안된다. 지속적으로
서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와 육로와 해로 모두로 활발한 교류가 있어왔으며, 인류는 히말라야산맥을 통해서도 문명의 교류를 지속해왔다. 인도는 당장 해로를 통해
아라비아 반도와 활발히 교역해서 0의 개념을 포함한 오늘날 아라비아 숫자,
터번 등 복식, 각종 먹거리 등을 중동으로 보급했으며
동남아시아의 도서 지역인
말레이반도 및
인도네시아 등의
이슬람교 역시 남인도에서 해로를 통해 들어온 것이다.
[5]
이를 이용하여 히말라야산맥을 관통하는 동안
항공기 납치 등을 일으키고 테러를 할 경우 말 그대로 다 죽는다. 아예 자살 테러를 생각하고 히말라야산맥에 들어서는 순간 총질을 할 수도 있다는 걸 감안하여 항공기는 히말라야산맥으로 못 들어가게 하는 것.
[6]
중동 노선의 경우
동남아시아는 굳이 히말라야를 거칠 이유조차 없이 인도를 종단한 뒤 아라비아해를 건너서 진입하며 자연히 동북아시아보다 비행시간이 짧다. 한국에
에미레이트 항공이 취항하기 전 중동에 갈 땐 그러한 연유로
방콕,
싱가포르를 많이 경유했다.
[7]
겨울에 정통으로 받는 경우 대지속도(Ground speed)가 300km대까지 떨어진다.
[8]
에베레스트 지역은 티벳 문화권으로 둘 다 현지 명칭이다.
[9]
고상돈은
미국
알래스카
데날리산(舊 매킨리산)에서 남봉을 등정하고 내려오던 중에 이일교와 함께
실족사하였다. 당시 박훈규도 같이 추락했지만 중상을 입고 살아났다.
[10]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을 때 베이스 캠프에 보낸 무전인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는 산악계에서 유명한 명언으로 꼽힌다.
[11]
낭가파르바트 루팔벽, 안나푸르나 남벽, 에베레스트 남서벽, 로체샤르 남벽, 마칼루 남서벽 중 3개가 주로 히말라야 3대 난벽으로 꼽힌다. 전부 다 3,000m 이상이 거의 수직으로 꽂힌 초대형 거벽으로 단 하나라도 오르면 세계 초정상급 산악인 인증을 하게 된다.
[12]
굳이 한국과의 악연을 제외하더라도, 안나푸르나는 현재 가장 사망률이 높은 산이다. 90년대 전에는 낭가파르밧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90년대 이후 장비와 지식이 개발되면서 낭가파르밧의 사망률이 떨어지자 1위로 올라섰다. 위험한 만큼 등정 시도와 성공 횟수 모두 최하위를 기록한 산이기도 하다.
[13]
다만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 취급을 받고 있는 K2의 북벽 루트가 아직 개척되지 않았고, 겨울 등정은 시도된 적도 거의 없고 2021년에야 최초로 등정된 만큼 정확히 말하면 현재까진 가장 위험한 산이다.
[14]
힌두교에 따르면 이 산은 시바 신에게 봉헌된 산이기 때문에 힌두교가 없어지거나 네팔이 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등정될 일은 없다.
[15]
지구의 바다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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