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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의 설립자
<colbgcolor=#000><colcolor=#fff> 톈징 노르가이 བསྟན་འཛིན་ནོར་རྒྱས | Tenzing Norg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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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남걀 왕디 Namgyal Wangdi |
출생 | 1914년[1] |
네팔 왕국 쿰부 | |
사망 | 1986년 5월 9일 (향년 72세) |
인도 서벵골 주 다르질링 | |
국적 |
[[네팔| ]][[틀:국기| ]][[틀:국기| ]], [[인도|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산악인, 여행안내자, 작가 |
배우자 |
다와 푸티(1935~1944, 사별) 앙 라무(1945~1964, 사별) 닥쿠(1964~1986) |
자녀 | 4남 3녀 |
종교 | 불교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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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팔에서 태어난 네팔, 인도의 산악인이자, 수필가, 여행 안내인이다. 1953년 뉴질랜드의 산악인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2. 국적
일반적으로 네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늘그막은 인도에서 살면서 인도에서 사업도 하고 가르쳤기에 인도 정부로부터 시민권을 받아서, 사망 당시에는 네팔-인도 복수국적이었다. 다만 1953년 에베레스트 등정 당시에는 스스로를 네팔인이라고 여겼기에 보통 네팔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3. 생애
1914년에 네팔쪽 에베레스트 산 근처 도시인 쿰부에서 셰르파족 가정에서 13남매 중의 11째로 태어났다. 본래의 이름은 남걀 왕디였으나, 인근에 있던 절의 주지승의 권유로 이름을 '부유하고 행복한 신도'라는 뜻의 텐징 노르가이로 바꾸었다.성인이 된 1930년대부터 대부분의 셰르파족들처럼 짐꾼을 겸하는 여행 안내인으로 활동하면서 산악인 생활을 시작했고, 이 시기에 티베트 영토에서 출발해서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1940년대 초반에는 파키스탄으로 이주했고, 이때 난다 데비의 동부 루트를 개척하는 시도를 했지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중에 간신히 목숨만 건져서 돌아와야했다. 1947년에는 캐나다의 산악인인 얼 덴먼과 셰르파족 산악인인 안게 다와와 함께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실패했다. 1952년에는 스위스 등반대와 함께 재차 도전하여 해발 8,599m 지점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던 1953년 5월 29일에 뉴질랜드의 산악인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명성을 얻었고, 그해에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를 알현하여 조지 메달에 서훈되었다.[2]
힐러리가 찍은 노르가이 사진. 노르가이는 사진기를 다룰 줄 몰라서 힐러리는 사진을 남기질 못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유니언 잭과 밑에 네팔 국기를 같이 들고 있다.
이후에는 인도의 다르질링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등산 학교의 현장교육 감독관으로 근무했으며, 히말라야산맥에서의 트레킹을 지원하기 위한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 후에는 자신의 산악인 활동과 관련한 책을 여럿 집필하다가, 1986년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화장 후 다르질링의 히말라야 등산 연구소에 안장했다.
4. 기타
- 함께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던 에드먼드 힐러리와는 평생의 친구로 지냈다. 또한 등정 당시에 증거 확보를 위해 찍은 사진에는 텐징 노르가이만 찍혀있는데, 이는 당시에 그가 카메라 다루는 법을 잘 몰라서 친구 힐러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훗날 힐러리 경은 "거기서 텐징에게 사진 찍는 법을 가르쳐줄 수는 없었어."라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 생전에 3번 혼인했는데 이 중 첫 번째 부인 및 두 번째 부인과는 사별했다.[3] 이들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 중 아들인 잠링 텐징 노르가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산악인이 되었고, 아버지처럼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나서서 성공했다.
- 국적을 두고 네팔, 인도, 티베트는 물론, 심지어 중국까지도 서로 자국민이라고 주장했지만 에베레스트 등정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던 그는 분명히 스스로를 네팔인이라고 강조했었다. 위에 서술하는 대로 인도에서 살다가 거기서 사업하고 인도 국적도 얻었다. 아들인 잠링조차도 아버지는 네팔인이었고 인도 국적을 추후에 얻은 것은 맞으나, 티베트나 중국은 전혀 관계없다고 비판했다. 위에 사진만 봐도 영국 깃발과 네팔 깃발만 들고 있는 걸 봐도 스스로도 네팔인임을 입증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