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2:06:42

영국령 버마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고대 바간 왕조 분열 따웅우 왕조 꼰바웅 왕조 영국
인도제국
영국령 버마 일제
버마 군정청
일제
버마국
버마 연방 버마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미얀마 연방 공화국
}}}}}}}}} ||

[[틀:대영제국의 식민지|
파일:영국 국기.svg

대영제국의 식민지]]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000,#e5e5e5
왕령 식민지
Crown Colonies
{{{#!wiki style="margin: -5px -10px;" 버지니아 · 뉴욕 · 매사추세츠만 · 뉴햄프셔 · 뉴저지 · 노스캐롤라이나 · 사우스캐롤라이나 · 조지아 · 동플로리다 · 서플로리다 · 뉴아일랜드 · 퀘벡 · 하 캐나다 · 상 캐나다 · 밴쿠버 섬 · 노바스코샤 · 캐나다 연합 · 브리티시컬럼비아 · 뉴펀들랜드 · 바하마 · 버뮤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사이프러스 · 지브롤터 · 몰타 · 헬리골란드 ·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해협식민지 · 아덴 식민지 · 싱가포르 · 말라카 · 홍콩 · 라부안 · 딘딩 · 피낭 · 북 보르네오 · 사라왁 · 실론 · 버마 · 인도양 지역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뉴사우스웨일스 · 빅토리아 · 태즈메이니아 · 퀸즐랜드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 뉴질랜드 · 노퍽 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 섬 · 피지 · 길버트 엘리스 제도 · 투발루 · 길버트 제도 · 핏케언 제도 · 뉴 헤브리디스 공동통치령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케이프 · 나탈 · 트란스발 · 오렌지 강 · 시에라리온 · 골드코스트 · 아샨티 · 나이지리아 · 남나이지리아 · 라고스 · 바수톨란드 · 베추아날란드 · 케냐 · 감비아 · 모리셔스 · 세이셸 · 세인트헬레나 · 남로디지아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아메리카 · 카리브
포클랜드 · 자메이카 · 영국령 온두라스 · 케이맨 제도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 앵귈라 · 몬트세랫 · 바베이도스 · 영국령 기아나 ·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 앤티가 · 도미니카 · 그레나다 · 세인트루시아 · 세인트 빈센트 · 트리니다드 토바고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영국령 남극 지역 · 호주령 남극 지역 · 로스 속령 }}}
※ 왕령 식민지 Crown Colony는 1982년 법령 개정에 따라 영국 속령 British Dependent Territory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후 2002년 다시 명칭을 영국 해외 영토 British Overseas Territories로 개정하여 현재에 이른다.
보호령
Protectorates
{{{#!wiki style="margin: -5px -10px;"
아메리카· 카리브
바베이도스 · 모스키토 해안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사이프러스 · 몰타 · 이오니아 제도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아덴 보호령 · 남아라비아 보호령 · 남아라비아 토후국 연방 · 남아라비아 연방 · 몰디브 · 시킴 · 시스-수틀레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토켈라우 · 파푸아 · 쿡 제도 · 길버트 엘리스 제도 · 영국령 솔로몬 제도 · 니우에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영국령 소말릴란드 · 스와질란드 · 베추아날란드 · 니아살란드 · 감비아 · 우간다 · 동아프리카 · 케냐 · 시에라리온 · 앵글로-이집트 수단 · 북로디지아 · 바로첼란드 · 북나이지리아 · 남나이지리아 · 나이지리아 · 골드코스트 북쪽 영토 · 이집트 헤디브국 · 이집트 술탄국 · 월비스베이 · 잔지바르 }}}
보호국
Protected States
{{{#!wiki style="margin: -5px -10px;" 네팔 · 부탄 · 티베트 · 아프가니스탄 · 페르시아 · 몰디브 · 북보르네오 · 브루나이 · 사라왁 · 무스카트-오만 · 말레이 연합주 ( 파항 · 스름반 · 페락 · 슬랑오르) · 말레이 비연합주 ( 조호르 · 크다 · 클란탄 · 프를리스 · 트렝가누) · 말라야 연방 · 바레인 · 쿠웨이트 · 카타르 · 트루셜 스테이트 · 네지드-하사 · 네지드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통가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스와질란드 · 이집트 왕국 }}}
파일:Flag_of_the_Governor-General_of_India_(1885–1947).svg 인도 제국
Indian Empire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령 인도
British India
{{{#!wiki style="margin: -5px -10px;" 마드라스 · 벵갈 · 코로만델 및 벵갈 · 봄베이 · 서부(수라트) · 아그라 · 해협식민지 · 페르시아만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나그푸르 · 델리 · 동벵갈 및 아삼 · 아그라 · 아삼 · 벵갈 · 버마 · 상부 버마 · 하부 버마 · 비하르 오리사 · 비하르 · 오리사 · 중부주 · 중부 및 베라르주 · 베라르 · 연합주 · 영국령 인도 연합주 · 아그라-아우드 연합주 · 마드라스 · 신드 · 아주머-멀와라 · 안다만니코바르 제도 · 영국령 발루치스탄 · 코그 · 판트-피플로다 · 펀자브 · 서북변경주 · 서북주 · 아덴 · 소말릴란드 }}}
파일:인도 제국 국기.svg 인도 번왕국
Princely States
{{{#!wiki style="margin: -5px -10px;" 네팔 왕국* · 하이데라바드 번왕국 · 잠무-카슈미르 번왕국 · 마이소르 왕국 · 베나레스국 · 트라방코르 왕국 }}}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 괄리오르의 2개 번왕국 · 라지푸타나의 23개 번왕국 · 발루치스탄의 3개 번왕국 · 벵갈의 30개 번왕국 · 중부 인도의 148개 번왕국 · 동부 인도의 42개 번왕국 · 마드라스의 5개 번왕국 · 펀자브의 45개 번왕국 · 아삼의 26개 번왕국 · 연합주의 2개 번왕국 · 중부주의 15개 번왕국 · 봄베이의 354개 번왕국 · 서북변경주의 5개 번왕국 · 길기트의 2개 번왕국 · 콜라푸르와 데칸의 18개 번왕국 · 구자라트와 바로다의 43개 번왕국 · 서부 인도의 263개 번왕국 · 버마의 52개 번왕국 }}}
* 네팔 왕국 1923년까지 영국령 인도 제국 정부에게 외교권을 통제당하여 외무는 오로지 영국 통감(British resident)에 의해 행사되었지만, 다른 토후국들과는 달리 내부 행정에 대해서는 완전한 독립을 유지하였던 보호국이었다. 그러나 완전히 독립한 1923년 이전까지는 간혹 인도 제국의 토후국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Imperial Gazetteer of India(1909)
자치령
Dominions
캐나다 · 호주 · 뉴질랜드 · 뉴펀들랜드 · 남아프리카 · 아일랜드 · 인도 · 파키스탄 · 실론 · 피지 · 가나
* 로디지아는 일방적으로 식민지 남로디지아가 자치령을 선포한 것으로, 영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차지
Concessions
홍콩 · 신까이 · 상하이 · 톈진 · 웨이하이웨이 · 한커우 · 광저우 · 전장 · 샤먼 · 텅충
국제연맹 위임통치령
League of Nations Mandates
팔레스타인 (트란스요르단) · 메소포타미아 · 탕가니카 · 서카메룬 · 토골란드 · 뉴기니 · 나우루 · 사모아 · 남서아프리카
괴뢰국
Puppet States
이라크 왕국 · 이란 제국*
* 이란 제국 1941년 대영제국과 소련 페르시아 침공 협공으로 점령되어, 영소군 각각이 각 점령지에 주둔하였고 또한 각각의 점령지를 통치하는 분할 통치가 이뤄졌다.
군정
Military Administrations
오가덴 · 에리트레아 · 소말릴란드 · 리비아
}}}}}}}}}}}}}}} ||
버마 식민지
Colony of Burma
မြန်မာကိုလိုနီ
대영제국 식민지
파일:영국령 버마 기.svg 파일:영국령 버마 국장.svg
국기[1] 문장
파일:영국령 버마 위치.png
1824년[2] ~ 1942년
1945년 ~ 1948년
분리 이전 멸망 이후
영국령 인도 버마 연방
국가 God Save the King
위치 미얀마
수도 랑군
정치체제 군주제
국가원수 명목상: 황제
사실상: 부왕 겸 총독
언어 영어, 버마어
민족 영국인, 인도인, 버마족, 샨족, 카렌족, 싱할라족, 네팔인
종교 힌두교, 이슬람, 시크교, 불교
주요사건 1824년 성립
1937년 인도 제국에서 분리
1948년 미얀마로 독립
통화 영국령 버마 루피

1. 개요2. 역사3. 출처

[clearfix]

1. 개요

1937년 버마인들이 대영제국으로부터 자치권을 요구한 결과 인도 제국으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된 체제이다. 영국 식민지 시대 전반을 일컫기도 한다.

2. 역사

꼰바웅 왕조 시절 미얀마는 18세기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강력한 국가 중에 하나였으나, 지배층은 외국과의 교류를 많이 하지 않다 보니 서방의 식민침략 야욕에 대처할 수가 없었다. 당시 대영제국은 청나라 침략을 위해 미얀마를 전략 요충지로 봤는데, 마침 1820년대 초에 버마군이 국경 근처의 반란을 진압하면서 그 지역 사람들이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영국령 식민지인 영국 동인도 회사령 인도로 탈출하자, 이들은 인도를 침략하게 된다.

이에 영국군은 버마에 선전포고를 내려 1824년부터 2년간 제1차 영국-버마 전쟁을 벌여 물메인 지방을 뺏었고, 1852~1853년 2차 전쟁 때는 저지대 삼각주를, 1885년에는 고지대를 점령하면서 미얀마를 병합하여 인도 제국의 한 주로 편입했다. 20세기 초부터 민족주의 운동이 부흥하자 1923년 통치기구를 개편해 보건과 농업, 교육 등 일부 사안에 대해 현지에 선출된 의회정부가 관할하게 했고[3], 1937년부터 인도 제국에서 분할되어 별도로 통치했다. 그러나 국경지대의 소수민족들은 영국이 직접 관리했다.

식민지배 시절부터 영국은 먼저 왕정과 신분제를 없앤 후, 옥좌를 인도 제국 캘커타박물관으로 뺏어갔다. 종족별 생활권을 무시한 채 인위적으로 경계선을 설정하고 직접통치를 하여 소수민족들에겐 자치권을 부여했고, 경찰과 군인 자리까지 줬다. 반면 주류민족인 버마족에겐 식민지군 입대를 불허하고 차별정책을 펴서 민족 간 갈등을 부추겼다. 또 인도인들을 대거 받아들여 경제까지 인도인이 장악하게 만들어서 랑군 전체 인구 중 2/3를 외지인이 장악했고, 이 중 53%가 인도인이며 국토 전체로 보자면 1931년 기준 전체 인구의 7%였다.

영국 당국은 농업과 자원채취에 집중하여 식민지 버마를 경영했다. 철도와 도로를 부설하고 버마족과 꺼인족을 시켜 에야와디강 삼각주 지역을 최대의 곡창 지대로 만들어 1930년대에 세계 쌀 수출국 1위로 만들었고 석유 채굴과 광업, 벌채 산업을 키웠다. 여타 식민지가 그렇듯 이익은 영국 식민당국이 가져가는 전형적인 수탈경제의 구조였고 외국에 자원을 팔아 얻은 이득은 버마에 거의 재투자되지 않았다. 도정공장의 경우 버마인과 영국인 소유가 각각 절반이었으나 자본과 기술력에서 앞선 영국인 소유 공장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영국인은 1등 신민, 브라민 계급의 인도인은 2등 신민, 버마족은 3등 신민으로 취급되었다. 여느 영국령 식민지가 그러했듯, 버마족은 영국인과 인도인을 '타킨(Thakin, 주인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그들의 온갖 차별을 감내해야 했다. 영국은 영국군의 항구적 주둔을 위해 버마 현지에서의 성매매를 용인했고, 이로 인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로부터 성매매업자들이 몰려들어왔다. 도박, 음주, 인신매매가 성행하면서 사회 분위기가 혼란해졌고, 이는 버마족 불교도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때 사야 산(Saya San)이란 사나이가 나타나 1930년 10월 28일 랑군 근처 인세인에서 스스로 왕이라 일컫고 12월 22일 밤 반영 반란을 일으켰으며, 이는 착취와 민생고에 시달리는 농민들의 지지를 받아 에야와디강 삼각주 일대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거의 농민으로 이뤄진 반란군은 칼과 창으로 무장했으며, 의화단 사건처럼 부적과 문신이 영국군의 총탄을 막아주리라 생각했으나 그럴 리 없어서 1만 명이 넘는 반군이 사망했다. 샨 지방으로 도피한 사야 산 또한 1931년 10월 2일 체포되어 바 마우의 변호에도 사형을 선고받고 11월 16일 처형당했다.
파일:external/asiancorrespondent.com/AungSan.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_Nu_portrait.jpg 파일:General_Ne_Win_PM_of_Burma_1959.jpg
아웅 산 (1915~1947) 우 누 (1907~1995) 네 윈 (1911~2002). 중국계 화교 출신.
1930년대 들어 전 국토에 민족주의가 성행해 독립운동의 기운이 불타올랐다. 몇몇 버마족은 기존에 자신이 쓰던 성씨를 버리고, 영국인을 높여부르던 존칭인 '타킨'을 자신의 성으로 삼는 독특한 방식으로 저항했다. 그런데 독립운동의 주축이 버마족들이라 소수민족들과 독립 방향을 두고 갈등이 빚어졌다. 버마족들은 불교와 사회주의, 반외세주의 3개 사상으로 무장한 특이한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이들 중엔 일본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돌아온 아웅산과 우누, 네 윈 3인방을 중심으로 한 '30인의 동지(Thirty Comrades)'가 가장 유명했다. 1941년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면서 영국은 일본에게 미얀마를 빼앗겼으나, 1945년 5월 결국 일본군이 미얀마에서 완전 철수하면서 영국군이 돌아왔고, 영국 정부는 자신이 승전국이라는 이유로 독립을 시켜주지 않았다. 이에 반파시스트 인민민주동맹(AFPFL)과 미얀마 공산당, 소수민족 연합 등이 독립투쟁을 벌였으나 향후 주도권 장악 문제로 싸웠고, 이에 아웅 산이 영국 런던을 찾아가 영국 정부랑 협상을 벌여 독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1948년 1월에 버마 연방으로 독립했다.

3. 출처

  • 먼나라 이웃나라 시즌2(지역/주제편) 17권: 동남아시아, 천년 문명의 신비에서 21세기 변화와 개혁의 주역으로 - 이원복 글/그림. 김영사. 2018. p37~41.


[1] 1939년 2월 6일~1941년 3월 30일, 1945년~1948년 1월 3일 [2] 성립 이전은 꼰바웅 왕조 [3] 국방, 외무, 내무, 상업, 재무 사안은 총독부가 관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