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13:24

염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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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73 김일경 · 80 박경완 · 83 정수성 · 85 염경엽 [[틀:LG 트윈스 감독|
]]
· 93 장진용 · 94 김재율 · 97 모창민 · 99 김광삼
· # 송지만'''
2군
'''71 김경태 · 75 김용의 · 76 윤진호 · 79 손지환
· 81 김정준 [[틀:LG 트윈스 2군 감독|
]] · 82 최경철 · 86 신재웅 · 89 양원혁'''
잔류·재활군
67 이종운 · 77 정주현 · 78 양영동 · 92 최상덕
트레이닝 파트
69 양희준 · 87 안영태 · 88 김용일 · 91 이권엽
· 95 고정환 · 96 배요한 · 98 박종곤
· 유현원 · 최재훈 ·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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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199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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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감독
2023

보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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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6)
김성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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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2~1983)
감독 대행
유백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
감독 대행
한동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
김동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
어우홍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1985)
<rowcolor=#ff0> 4대 5대 6대 7대
김동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1987)
감독 대행
유백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
유백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
배성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
백인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1991)
<rowcolor=#fff> 8대 9대 10대
이광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1996)
감독 대행
천보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
천보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1999)
이광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2001)
감독 대행
김성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
<rowcolor=#fff> 11대 12대 13대 14대
김성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
이광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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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6)
감독 대행
양승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
김재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2009)
<rowcolor=#fff>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박종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2011)
김기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2014)
양상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2017)
류중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2020)
류지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2022)
<rowcolor=#fff> 20대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원정 워드마크.svg
염경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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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경엽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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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돌핀스 등번호 17번
이길환
(1990)
<colbgcolor=#FF9933><colcolor=#FFFFFF> 염경엽
(1991~1992)
이근엽
(1993~1995)
태평양 돌핀스 등번호 1번
정영진
(1991~1992)
염경엽
(1993)
원원근
(1994~1995)
태평양 돌핀스 등번호 5번
원원근
(1988~1993)
염경엽
(1994~1995)
최인선
(1996~1997)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12번
김성태
(1994~1995)
염경엽
(1996~1997)
스코트쿨바
(1998)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5번
최인선
(1996~1997)
염경엽
(1998~2000)
김일경
(2001~2007)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75번
정진호
(1991~2006)
염경엽
(2007)
팀 해체
LG 트윈스 등번호 70번
김재박
(2007~2009)
염경엽
(2010~2011)
김선진
(2012~2014)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85번
결번 염경엽
(2012~2016)
박정배
(2021~2022)
SK 와이번스 등번호 85번
박계원
(2017~2018)
염경엽
(2019~2020)
이대진
(2021~2022)
LG 트윈스 등번호 85번
한혁수
(2018)
염경엽
(2023~)
현역
}}} ||}}} ||
파일:23LG 감독 염경엽.png
<colbgcolor=#c30452><colcolor=#ffffff> LG 트윈스 No.85 [[감독#s-2|
]]
염경엽
廉京燁 | Youm Kyoung-youb
출생 1968년 3월 29일[1] ([age(1968-03-29)]세)
광주광역시 동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서석초등학교 (졸업)
광주충장중학교 (졸업)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과대학[2] ( 법학 / 학사)
신체 178cm, 63kg
포지션 내야수[3]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1년 2차 1라운드 (전체 4번, 태평양)
소속팀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1991~2000)
지도자 현대 유니콘스 1군 수비코치 (2007)
LG 트윈스 1군 수비코치 (2010~2011)
넥센 히어로즈 1군 작전·주루코치 (2012)
넥센 히어로즈 감독 (2013~2016)
SK 와이번스 감독 (2019~20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수코치 (2021)
LG 트윈스 감독 (2023~)
프런트 현대 유니콘스 운영팀 과장[4] (2001~2006)
LG 트윈스 스카우트 (2008)
LG 트윈스 운영팀장 (2009)
SK 와이번스 단장 (2017~2018)
해설 위원 KBS N SPORTS 야구 해설 위원 (2022)
계약 2023 - 2025 / 21억 원[5][6]
연봉 2024 / 5억 원
경력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 (2022)
본관 파주 염씨[7]
가족 아내[8], 처남 김풍기, 딸 염아란, 사위 이성재, 형 염창엽[9]
종교 불교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프런트 경력4. 지도자 경력5. 연도별 주요 성적6. 역대 감독 성적7. 해설 위원 경력8. 평가9. 논란 및 사건 사고10. 여담
10.1. 패션
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야구인. 現 LG 트윈스 감독으로 현역 시절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선수로서는 연차를 빼면 자랑할 것도 없던, 그냥 못했던 선수였지만, 은퇴 후 현대의 프런트로 들어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며 여러 업적들을 남겼다. 이후 LG 트윈스 수비코치 시절에는 팀내 파벌을 형성했다는 루머로 쫓겨나기도 했으나, 2012년부터 넥센에 정착했고 2013년에는 드디어 히어로즈의 감독으로 취임, 약체였던 넥센이라는 팀을 4년 연속 가을야구로 이끌고 2014년에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며 KBO에서 손꼽히는 명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후 SK 단장으로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다음 해 감독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해설위원을 경험한 후 2023년 LG 트윈스에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LG를 29년만의 정상으로 이끌었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야구 인생을 보냈으며, KBO 리그 최초로 선수, 감독, 단장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기도 하다.[10]

2. 선수 경력

지방에서 스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광주 출신[11]. 광주제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1987학번)를 졸업한 뒤[12] 1991년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태평양 돌핀스 유격수로 입단했다. 아마 시절엔 타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공수 양면에서 기대를 받았으나 프로 입단 후 타격은 말 그대로 멘도사 라인이었다.[13] 그래도 수비력 하나만 놓고 보면 당대에 높게 평가될 정도로 일가견이 있었던 선수였다. 당시에는 나름 유망주였다.

깡마른 체구에도 불구하고 어깨도 좋은 선수로 1994년에는 거의 전 경기에 출장하면서 단 8개의 실책으로 유격수 중 최소 실책을 기록하였다. 수비 하나는 정말 탁월한 선수였다. 그럼에도 타격은 매우 부진했는데, 이 해 타율이 0.212이었다.[14] 1993년에는 롯데와 경기를 하던 도중 박정태와 충돌하기도 했다. 강팀에서 대수비 요원으로 뛸 수 있었다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대수비 요원으로 큰 가치를 지닐 수 있었겠지만, 팀 사정 상 주전이 되다 보니 빈약한 타격능력으로 인해 본래의 장점까지 약화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995년에는 이근엽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고[15][16] 급기야 1996년 초대형 유격수 재목이라는 박진만이 고졸우선 지명을 받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면서 입지가 밀리기 시작했다. 당시 박진만은 수비는 탁월하지만 타격은 별로라는 평을 받았는데, 염경엽은 그보다도 못한 진짜 수비밖에 없는 선수였기 때문이다.[17] 1996 시즌 개막 전날 자기 대신 박진만이 선발 출전 멤버로 표시된 전광판을 보고 화장실에 가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 때 외국으로 이민을 가려는 시도도 했다고 한다.

1997년에는 박진만마저 주전 1할대 타율이란 실망스러운 타율을 기록했지만[18], 이미 염경엽의 주전 경쟁력은 사라져 버렸다. 염경엽의 타격이 더 형편없었기 때문. 실제로 염경엽은 96년 이후로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주로 출장했는데 이 때 출장하면서[19]2년간 0안타에 그쳤다. 특히 1995년 9월 5일 쌍방울 레이더스 전부터 1997년 8월 23일 해태 타이거즈 더블헤더 2차전까지 역대 최다 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인 51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3도루 성공, 10도루 실패(도루성공률 2할 3푼)로 대주자로도 전혀 경쟁력이 없었다. 이렇듯, 여느 선수 같았으면 진작에 방출당하고도 남을 성적이었는데, 경쟁자였던 이근엽 쌍방울 레이더스로 트레이드되는 와중에도 현대에 남았고 수비 원툴 덕분에 어찌어찌 살아남았다.

1999 시즌에는 64kg의 체중으로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체중이 적은 선수로 기록되었다.

2000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에서 은퇴하고, 이듬해 2001년 수원야구장에서 팀의 레전드인 정명원과 함께 은퇴식을 치렀다. 관련기사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필요없어진 야구 용품을 팔아 만든 돈 500만 원을 고려대학교 후배이자 당시 투병 중이던 임수혁에게 성금으로 내놓았다.

현재 KBO에서 150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에서 역대 최하위의 통산 타율(.195),[20] 통산 출루율(.262), 통산 장타율(.252)을 기록하고 있다. 스탯티즈 이처럼 타자로서의 성적이 부진함에도 통산 Statiz WAR은 -2.0으로 1,50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에서는 최하위가 아닌데[21], 그 이유는 유격수, 2루수로 주로 출장하여 수비에서 가중치를 많이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STATIZ 내에서 타자 통산 WAR 최하위로 표시되는 권두조의 경우도 본래 유격수 출전이 많았지만 STATIZ 사이트의 포지션 오류로 수비 보정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서 최하위의 오명을 썼다. 순수히 타격만 보자면 KBO 리그 STATIZ WARBat 기준 최하위는 -4.35를 기록한 포수 출신인 김영진이며 그 다음이 -4.20을 기록한 염경엽이고, 1500타석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염경엽이 최하위이다.[22]

3. 프런트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염경엽/프런트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지도자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염경엽/지도자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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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도별 주요 성적

  • 한국야구위원회 기록실에 표기되는 리그 TOP 10위 이내 기록은 순위가 등재.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표시는 리그 5위 내 입상성적.
역대 성적
<rowcolor=#fab93d>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1991 태평양- 현대 99 285 .175 50 9 3 2 25 22 12
1992 102 218 .197 43 12 0 1 18 26 7
1993 86 254 .213 54 9 2 0 18 20 13
1994 119 349 .212 74 15 1 2 30 33 11
1995 80 154 .162 25 1 0 0 9 18 9
1996 72 20 .000 0 0 0 0 1 12 1
1997 56 12 .000 0 0 0 0 0 9 2
1998 103 83 .265 22 4 1 0 8 27 13
1999 95 50 .180 9 2 0 0 0 17 5
2000 84 23 .261 6 1 0 0 1 13 10
KBO 통산
(10시즌)
896 1448 .195 283 53 7 5 110 197 83

6.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rowcolor=#ffffff> 연도 경기 승률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2013 넥센 128 72 54 2 .571 3위 4위[23]
2014 128 78 48 2 .619 2위 준우승
2015 144 78 65 1 .545 4위 4위
2016 144 77 66 1 .538 3위 3위[24]
<rowcolor=#ffffff> 연도 경기 승률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2019 SK 144 88 55 1 .615 2위 3위[25]
2020 50[26] 13 37 0 .260 중도 사퇴[27] -
<rowcolor=#ffffff> 연도 경기 승률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2023 LG 144 86 56 2 .606 1위 우승
2024 144 76 66 2 .535 3위 3위
KBO 통산
(8시즌)
1026 568 447 11 .560 우승 1회
준우승 1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감독이지만 2020년을 제외한 정규시즌의 성적만 두고 보면 매년 5할 이상의 높은 승률로 팀을 매번 가을야구에 진출시켰다. 정규시즌 평균 순위는 3.38위로, 2010년대에 데뷔한 KBO 리그 감독 중에서는 김태형,[28] 류중일[29] 다음으로 정규시즌 평균 성적이 좋으며 LG의 암흑기 종식과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30]보다도 높다. 이는 분명 대단한 성과이며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기록도 있다.

다만 가을야구만 들어가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며 상대팀을 돋보이게 하는 조연 역할이나 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프로야구팀의 궁극적 목표는 우승이다. 포스트시즌에 약한 감독이란 평가는 앞으로 그의 감독 경력에 치명적인 약점인 셈. 염경엽 감독이 있는 자원과 본인이 밀어주는 유망주들을 신구조화하여 성적을 내는 스타일임을 감안하면 이런 평가는 더더욱 끊어내는 것이 과제였으나, 2020년 최악의 성적을 보이면서 초라하게 퇴장했다.

이후 기술위원장, 해설위원을 거쳐서 2023 시즌을 앞두고 LG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일단은 부임 첫 해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면서 우승 커리어를 드디어 하나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도 4승 1패로 제패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이 되었다.

7. 해설 위원 경력

2022년 1월 19일에 KIA 단장으로 간 장정석의 후임으로 KBS N SPORTS의 해설 위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KBS N SPORTS가 과거 이광용의 옐로카드에서 염경엽 흑막설을 기정사실화했던 점을 생각하면 묘한 인연이다.

3월 20일 SSG-KT 시범경기를 통해 해설 위원으로 첫 데뷔를 치렀다. 중간에 김강민 김태훈의 축하메시지가 송출되었다. 선발로 나온 하재훈에게 야수 전향에 대해 아쉬워하는 멘트를 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하재훈의 야수 전향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걸 고려하면...

4월 13일 SSG와 LG 경기로 정규리그 해설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4월 16일 자신과 가장 인연이 깊은 키움과 두산의 경기의 해설로도 참여했다.

시즌 초까지는 특별히 눈에 띄는 일 없이 무난하게 중계를 하고 있다. 괜히 단장에 감독까지 한 것은 아닌지 경기 흐름을 잘 짚는다고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염경엽에 대해 좋은 감정이 당연히 전혀 있을 리가 없는 키움, SSG 팬덤들[31]은 꼴에 입은 우라지게 잘 터는 사람이라며 까기 바쁘다. 특히 통수맞은 키움 팬덤은 장정석 해설이 그립다며 자팀 중계 때 제발 염경엽이 안 걸리기만을 바라고 있고, 염경엽한테 호되게 당한 SSG 팬덤들은 김성현 인터뷰에서 "자기 있을 때 그렇게 했어야지..." 등[32] 발언 하나하나를 트집잡아 "그러면서 우리 팀에 있을 때는 왜 이딴 식으로 했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종종 썰을 풀기도 한다. 4월 29일,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경기를 중계하던 도중 화면에 이동욱 감독이 나오자, 이동욱 감독과는 LG 코치로 같이 있으면서 오지환의 수비를 고치는 데 애를 먹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당일에 SK 감독이었던 시절 FA 때 양의지, 이재원 둘 중 한명을 주전 포수로 정할 생각이 있었는데, 애사심과 의리로 이재원을 택했다는 발언을 하여 SSG 팬덤에게 엄청난 욕을 먹기도 했다.


가끔씩 사람 이름을 이상하게 부르거나 틀리게 부를 때가 있다. 이름 바꾸기가 상당히 자연스러운데, 데스파이네는 데스파냐 혹은 데스파이냐, 크론 클론[33]으로 말하는가 하면, 오윤석을 자꾸 오원석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5월 10일 이대호 인터뷰에서 한동희 한동훈이라고 부르는가 하면[34] 5월 11일 경기에서는 몇 차례나 스파크맨 스파이더맨이라고 불러서 실소를 자아냈다.[35]스파이더맨이 전기당 삼진 5월 12일 경기에선 이인복 이연복으로 불렀다. 물론 선수들 성씨를 틀리는 실수는 거의 매 경기 나오다 보니 야빠들도 이젠 그냥 체념하고 그러려니 하는 중.[36] 이 외에도 고영창이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고영표라고 소개하자, 이동근 캐스터가 다급하게 고영창이라고 정정하였다.

6월 29일 대구 삼성 vs kt 경기에선 데스파이네SK의 데스파이네, 피렐라피랄레, 고영표는 교영포, 김헌곤을 김현곤 아니면 이현곤이라고 불렀다.

7월 7일 대구 LG vs 삼성 경기에서는 삼성의 불펜 투수들을 언급하면서 " 우구밍, 장필중, (잠시 뜸을 들였다가) 최충원"[37]이라며 3명을 다 틀리게 부르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도 자주 틀리다 보니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웃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 실신 사건 후유증으로 뇌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걱정까지 흘러나오는 중.[38]

9월 15일 사직 롯데 vs 키움 경기에서 1회초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키움 이정후의 타구를 롯데 고승민이 다이빙캐치로 노바운드로 잡았는데, 심판이 원바운드 캐치를 선언하자 해설진들도 원바운드 캐치인 줄 알았으나 슬로우비디오로 다시 보자 노바운드 캐치임을 알고 아닌데?라며 화들짝 놀랐다.

2022년 한국시리즈 3차전 옵튜브 중계를 마지막으로 해설위원직에서 하차하고 LG 트윈스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한편 감독 부임 이후에는 인터뷰는 잘 하긴 하는데, 본인이 좀 흥분하거나 그래서 말이 빨라질 때는 해설위험 시절처럼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LG트윈스 화이팅!을 외칠 때 발음이 아예 뭉개져서 제대로 알아먹기 힘들었을 정도.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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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논란 및 사건 사고

  • 2014년 5월 1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4번 타자도 아닌 주제에 타석에 늦게 들어와서 흐름이 깨졌다"며 당시 타석에 있었던 LG 최경철을 비난했고, 경기 당일에는 빨리 들어가라며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이 일로 최경철은 "국가대표 4번 타자"라는 별명이 붙었다.[39]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9년 후 본인이 그 LG 트윈스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게다가 그에 그치지 않고 무려 통합우승까지 했다.
  •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 이강철 대표팀 감독에게 김윤식의 투구에 대해서 페이스를 조절해달라는 인터뷰를 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이강철 감독이 LG 선수들과 kt 선수들은 컨디션을 조절하고 타팀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KBO 팬들 사이에서 생겼다.

10. 여담

  •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팬덤 사이의 갈등을 악화시킨 장본인. 2016 시즌 말미에 태업 논란 후 사퇴해버린 뒤 2017년에 바로 SK 와이번스의 단장으로 가버리면서 SK가 염경엽 감독을 빼가려고 한다는 루머의 핵심이 맞았기 때문이다. 이후 히어로즈 팬들은 염경엽을 재평가 하고 치를 떠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거기에 일부 SK 팬들은 이를 히어로즈 팬들의 열폭으로 치부하고 조롱하며 더욱 일을 악화시켰다. 염경엽 신화가 퇴색된 지금은 SK팬들이 과거 염경엽의 "흔들면 다 놓고 떠나겠다."는 발언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흔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중이다. 여기에 히어로즈 팬들은 고액 연봉으로 유혹하는 타 팀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안 흔들린다고 일갈하는 게 포인트.
  • 별명 중 가장 유명한 염갈량은 넥센 히어로즈 감독 시절 제갈량과 같은 뛰어난 전략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이기는 모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황규인 기자가 밝힌 얘기에는 감독실에 비치한 책 중에 제갈량에 관련된 책이 있길래 붙여준 별명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 책을 읽는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고...
  • 어린 시절 집안이 상당히 부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무원 출신의 아버지는 광주 지역의 유지였다고 한다. 후술하게 될 그만의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법도 부족함 없이 자라난 어린 시절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야구계의 대표적인 달변가이다. 그런 장점이 있어서인지 선수 시절의 미미한 성적을 뒤로 하고 프런트에서 경험을 쌓았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스카우트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의 이런 면은 감독 취임 후 인터뷰들에서도 나왔는데, 체육인답지 않은 깔끔한 인터뷰로 여론을 되돌렸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염경엽은 대기업 본사 면접도 가볍게 통과할 거라고 감탄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인터뷰를 보면 대단히 언변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이런 장점이 오히려 LG 시절 파벌을 만들었다는 오해와 루머로 이어진 것도 사실이다. 넥센의 수장으로써 성적으로 보여주기만 한다면 말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고, 결국 히어로즈를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킴으로써 그 말을 증명해내었다. 하지만 정작 공개적인 석상에서 마이크를 잡았을 때는 그렇지 않은 자리와는 다르게 한참 말을 고르면서 답답하게 질질 끄는 스타일이라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으며, 지지도가 높던 시절에도 해설은 무리일 거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방송 인터뷰에서 '어떤'을 너무 많이 써서 한편으론 네타거리가 되었다.
  • KIA 타이거즈 감독인 김기태와는 충장중 - 광주일고 동기로 절친이다. 분명 나이를 보면 염경엽이 1살 더 많은데 동기인 이유는 염경엽 감독은 원래 빠른 1968년생이지만 학창 시절에 건강상의 이유로 1년 유급을 하였고[41], 반대로 김기태 감독은 1969년 7월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1년 조기입학해 1968년생들과 동기라 그렇다.[42] 일설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 때 야구가 너무 하기 싫어서 둘이 같이 가출해 광주를 떠나 서울로 간 뒤 서울역 앞에서 구두닦이를 하다가 3일 만에 가족들에게 붙잡혀 돌아오기도 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 이후 김기태가 LG 트윈스 감독으로 취임한 직후 염경엽에게 수석코치를 제안했으나 인터넷에 퍼진 파벌설을 알고 있던 염경엽은 더 이상 오해를 사기 싫다면서 거절하고 대신 넥센 히어로즈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김기태의 발언에 의하면, 선수 시절 김기태는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야타족'이라며 염경엽을 놀렸다고 한다. 기사 내용대로 안 먹고도 잘 놀려면 애주가의 몇 배 노력이 필요하기에 더욱 놀라움 그 자체.
  • 고려대학교 선후배에 같은 팀 동료였던 SPOTV 김경기 해설위원과 처남 - 매제 관계다. 정확히는 염경엽의 아내가 김경기의 사촌동생. 김경기와 사촌 관계인 김풍기 심판위원이 염경엽의 아내의 친오빠다. 김경기가 둘을 서로 소개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한다. 김경기는 2016 시즌까지 SK 와이번스의 코칭스태프로 재직했지만, 트레이 힐만 감독 영입 후 팀 체질을 개선시키는 과정에서 해임되는 바람에 두 사람이 같은 팀의 단장과 현장 지도자로서 활동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 선수와 구단 프런트 팀장에 코치, 감독, 단장직까지 모두 경험한 몇 안 되는 야구인이기도 하다. SK 단장이 되기 전인 넥센 감독 시절 허구연이 2013년 10월 1일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에서 이것을 염경엽의 장점으로 언급했다. 게다가 2014년 넥센 히어로즈를 다룬 다큐에서도 하일성이 이를 언급했다.
  • 박명환야구TV에서 조용훈이 썰을 풀기를, 조용훈이 주로 영등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목격한 염경엽 감독이 "돈 많이 벌어 강남 가서 마셔라"며 핀잔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 2015 시즌 기준으로 한국프로야구 팀 감독 중 롯데의 이종운 감독과 더불어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과 접점이 없다.[45] 김성근 감독은 1989~1990시즌 2년동안 태평양 돌핀스 감독으로 재직한 적 있었지만, 정작 염경엽은 1991년 시즌에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했다.[46][47]
  • 2014년 미디어데이에 따르면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다. 진짜로... 체내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어서 평소 술은 전혀 못하는 지라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백화점에서 옷을 사는것이 낙이라고 한다. 그리고 평소 먹방과는 전혀 연이 없는 극단적인 소식가라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어려운 체질이다. 참고로 야구 선배인 김진욱은 염경엽처럼 술을 못하는 대신 커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다만 술을 못하는 반대급부로 상당한 애연가이며, 2014년 10월 10일자 한겨레 기사에 의하면 염경엽 감독은 원정에서는 2갑, 홈에서는 1갑 반을 피우는 골초임을 털어놓았다.
  • 2014년 5월 21일 한화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에서 있었던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이 화제가 되자 오랜만에 혜택을 보았다는 발언을 하여 한화 팬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48]
  • 2014년 8월 6일 말단 대리 시절 염경엽을 추억하는 기사가 났다. 기사.
  • 2014년 10월 2,3일 베이스볼긱 인터뷰에서 "프런트가 좋은 재료를 공급하면 감독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게 역할"이라고 하여 염쉐프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기사
  • 2014년 10월 27일 플레이오프 시작 직전의 기사에 의하면,'몽인'(夢人) 염 감독은 잠들면서 무의식 중에서도 야구 생각을 하는데, 꿈결에 욕을 많이 쏟아내어 결국 기상 직후에 아내에게 '욕 좀 그만 하라'며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 2014년 11월 23일자 한국일보 인터뷰에 의하면 아버지에게 동생 뻘이자 고교 후배이던 이종범과 많이 비교당했다고 한다.[50] 김기태와 이종범은 그와 함께 자란 사이라고... 하단의 문화일보 인터뷰에서는 아버지께서 종범이는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너는 맨날 잠이나 자냐?고 꾸지람을 늘어놓았다고... 결국 1996 시즌부터 벤치워머로 밀려난 뒤 아버지 말을 잘 들었어야 했다며 후회했음을 털어놓았다.
  • 2013년 추석에는 송편을 잘 빚을 감독 1위로 인기 투표에 뽑혔다고 한다. 히어로즈 팬덤은 섬세한 남자라고 찬양하는 중. 송편을 잘 빚는 사람은 예쁜 딸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는데, 실제로 아버지를 응원하러 야구장에 온 염경엽의 이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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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의 친형 염창엽은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라인효친 인근에서 '염창엽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염감독처럼 마른 체질이라고 한다.
  • SK 시절 더블헤더 4차례에서 7전 전패[54][55]를 기록하며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고 LG 감독이 된 2023년에도 9월 9일 광주에서 KIA를 상대로 더블헤더 2경기를 다 내주면서 더블헤더 전패 기록은 9경기로 늘어났다. 하지만 불과 8일 후 잠실에서 전 소속팀 SSG를 상대로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경기 만에 통산 첫 더블헤더 승리를 기록했고 여세를 몰아 2차전까지 다 잡았다. 그리고 9월 27일에 열린 kt와의 잠실 더블헤더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더블헤더 싹쓸이를 기록하면서 염경엽 개인의 더블헤더 징크스는 이젠 옛말이 되었다.
  •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제작 시 많은 자문을 해줬다고 한다. 실제로 염경엽은 프런트에서는 선수단 매니저, 운영팀 과장, 스카우터, 운영팀장, 단장을 맡았고 선수단에서는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드라마 등장인물에 대입한다면 백승수+ 이세영+ 양원섭+ 한재희+ 윤성복의 합체다.
  • SK 와이번스 감독이던 2020년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2회초 2사 상황에서 오재일이 2구를 타격하려는 순간 덕아웃에서 실신하여 구급차에 실려 인천광역시 길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았다. 해당 보도 이송 도중 구급차 안에서 약간 의식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SK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길병원에서 X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촬영(MRI) 등 검진을 받은 결과 불충분한 식사와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 측에서 정밀진단을 위한 입원과 추가검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 염경엽이 쓰러지자 평소 절친이던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SK 덕아웃으로 뛰어가서 그의 상태를 살피면서 걱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 이름에 ''가 3번이나 들어간다. 이 때문에 염경엽의 로마자 표기도 길어졌다.
  • 보통 경기 중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려는 야구 감독 치고 평소 감정 표현이 꽤 다채롭다. 넥센과 SK 시절엔 다른 감독들처럼 근엄한 자세를 유지했지만 LG 감독으로 부임한 후로는 적시타나 호수비가 나올 때 환호하는 모습을 감추려 들지 않으며, 홈런을 치고 들어온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일부러 세게 손바닥을 후려치면 아파하면서도[56]좋아하고 아예 LG 선수들의 어깨동무 세레모니에도 같이 참여한다.[57] 반면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면 바로 인상이 구겨지며 혼잣말로 육두문자를 내뱉거나 덕아웃 펜스를 주먹으로 내려치는 것이 가끔 TV 생중계로 잡히기도 한다. 이는 염경엽이 포커페이스로 일관하며 감정을 쌓아만 두다가 속병이 들면서 SK 감독 재임 중 그라운드에서 쓰러졌던 것을 반면교사로 하여 경기 때 감정을 쌓아두지만 말고 그때 그때 적절히 풀어주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가족들도 경기 도중 감정표현에 솔직하되 욕설은 자제하라며 충고했다고 한다. 의외로 팬들에게도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며 수많은 짤을 양산 중이고, 경직된 LG의 더그아웃 분위기도 좋아지는 효과까지 얻었다.[58]
  • 팬들 사이에서는 보통 염경엽 감독의 줄임말인 염감으로 불리며, 긍정적인 별명으로는 염갈량, 대경엽 등이 있고 부정적인 별명들로는 염레기, 염갈통, 염병엽, 염타구치 렌야, 염쪽이, 혐경엽, 돌경엽 등이 있다.
  • 감독 중에서도 팬 서비스가 매우 좋기로 유명하다. 선수 시절에도 팬 서비스가 좋았는데 어째 감독이 되면서 더 좋아졌다는 평이 많다. 퇴근길에 일일이 싸인까지 해준다는 후문이 매우 많다. SK 시절 단장 시절을 거쳐 감독 부임 기간 동안 당시 SK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암흑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좋지 않았을지언정 팬서비스는 상당히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 외국인 선수가 팀에게 매우 헌신하는 모습을 보일 때 유독 감동을 많이 받는 편이다. 실제로 시즌 후 재계약 불발이 유력했던 23시즌 켈리와 24시즌 에르난데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팀에게 매우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바로 프런트에게 재계약을 지시했다.

10.1. 패션

야구 감독 중에서는 옷을 정말 잘 입는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꼽힌다. 운동선수들이 은퇴 후에는 대체로 외모가 후덕해지는 반면 염경엽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날씬한 체형에 준수한 외모인데다[60] 평소 스트레스를 옷 쇼핑으로 풀 정도로 패션에 일가견이 있다. 한 번 쇼핑을 가면 지를 때까지 질러야 직성이 풀린다고 한다. LG 감독이 된 2023년에도 굉장히 옷을 잘 입어 팬들에게 다른 것도 아니고 외모로 몇 번이나 호평받았을 정도. 거기에 안경도 다양하게 소유하고 있어 옷 스타일에 잘 맞게 착용하여 스마트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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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8일 시즌 MVP 및 타이틀홀더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의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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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일 야구인 골프대회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 그 옆의 한화 김광수 코치, 삼성 김용국 코치의 평범한 점퍼 차림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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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일 조아제약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의 패션. 좌측의 인물은 당시 kt 감독이었던 조범현.[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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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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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8일 MVP및 각 부문별 수상식에[62] 참석해서, 공항 패션에 이어 시상식 패션까지 접수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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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63] 주간야구잡지에 이런 기사가 실린 적도 있었다.

이런 기사도 있고, 이것으로 패션센스 종결자 확정.

11. 관련 문서



[1] 조기입학으로 1974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2] 아버지 마봉(馬峰) 염동헌(廉東憲, 1933. 7. 12 ~ 2000. 1. 22)과 염경엽 본인의 큰 형과 대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3] 주로 유격수로 출전했으며, 2루수 3루수로도 간간히 출전했다. [4] 2군 매니저 경력도 포함된다. [5] 계약금 3억 원 / 연봉 총액 15억 원 / 옵션 3억 원 [6] 여담으로, 이 옵션의 내용은 한국시리즈 우승 시 1억 원 지급일 확률이 높다. 3년간 옵션이 3억 원이라 1년에 1억 원씩 나눌 수 있고, LG의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옵션도 우승을 걸어놓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7] 국파공파(菊坡公派) 22세 엽(燁) 항렬. [8] 김풍기의 여동생이다. 본관은 강릉. [9] 치과의사로 고향인 광주광역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10] 선수: 1998년 현대 유니콘스, 2000년 현대 유니콘스 / 감독: 2023년 LG 트윈스 / 단장: 2018년 SK 와이번스. [11] 광주일고 선배로 선동열 이강철이 있고, 동기가 김기태, 그 밑으로는 이종범, 이호준, 김병현, 최희섭, 강정호, 서건창 등의 선수가 있다. 게다가 서재응, 이호준, 서건창은 그와 중학교 선후배 사이. [12] 대학 졸업을 앞둔 1990년 추계대학야구 최우수선수였다. 법학과라는 게 의아하겠으나 당시 체육특기생들은 학과를 골라서 갈 수가 있었다. 최희섭, 심재학도 고려대 법학과였고 김경문, 김선우, 현주엽은 고려대 경영학과였다. 타 대학들까지 범위를 넓히면 연세대학교에서는 김훈 우지원이, 성균관대학교에서는 김병현이 법학과였다. 그러나 체육특기자의 진학 학과 제한이 강해져 00학번 입학생부터는 무조건 스포츠 유관 학과인 체육교육과, 체육대학으로만 진학할 수 있게 되었고, 수업도 무조건 출석하게 하여 학사 관리도 엄격해졌다. [13] 같은 태평양 소속이었고 주전 2루수로 활동하던 김성갑도 멘도사 라인으로 유명했다. [14] 그나마 이 시기가 염경엽의 선수 시절에서 그나마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타율만 따지고 보면 1998년도의 0.265가 최고였지만, 주전이 아닌 박진만, 이명수 등의 백업 선수로 출장하여 기록한 것이라서 큰 의미가 없다. 103경기에 나왔지만 들어선 타석은 83회에 불과하다. [15] 이근엽도 본인의 고교 후배인 박진만이 입단하면서 설 자리를 잃은 채 1997년 시즌 후 쌍방울로 트레이드되었으나 김호의 후보로 전락하여 1999 시즌 후 은퇴했다. [16] 사실 이근엽이나 염경엽이나 둘 다 타격이 영 좋지 못했다. 둘의 타율은 염경엽 0.162, 이근엽 0.170이었고 둘의 출장비율도 크게 차이 나는 수준이 아니다. [17] 당시 고졸 신인 박진만, 대졸 신인 박재홍과 같은 해에 외야수로 입단했다가 동기 박재홍이 대활약을 펼치면서 후보로 전락한 선수가 바로 염경엽의 후임 넥센 감독인 장정석이다. 그나마 이 쪽은 삼성 킬러로 역전 만루홈런도 때려봤지만, 염경엽은 만루 상황에서 타율이 0에 근접했었다. [18] 박진만은 데뷔 시즌인 전해 2할 8푼은 쳤고, 김재박의 강도 높은 펑고와 특타를 받고 99년부터 타격에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 96년은 72경기, 97년은 56경기에 출장했지만 96년은 21타석, 97년은 12타석 밖에 나오지 못 했다. [20] 통산 타율 최하위 바로 위에 있는 선수랑 2푼 가량이나 차이난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염경엽 못지 않게 타격이 부진했던 김경문이 .220이고, 김주형이 .224이고, 김태형이 .235이다. [21] 1,50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에서 타자 통산 WAR 최하위는 KBO 규정타석 충족 역대 최저 타율,출루율,장타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권두조이고, 타석 제한을 무시할 때 타자 통산 WAR 최하위는 포수 시절 나종덕이고(그나마 투수로 전향하고 까먹은 WAR를 많이 복구해냈다.), 염경엽은 통산 밑에서 일곱 번째이다. [22] 권두조는 -0.18을 기록했으며 100계단 이상 차이날 정도로 염경엽과 거리가 멀고, 1500타석을 기준으로 해도 15계단 정도의 차이가 있다. [23] 페넌트레이스 4위인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기 때문에 페넌트레이스 2위인 LG 트윈스, 3위인 넥센 히어로즈는 최종순위가 하나씩 밀렸다. [24]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LG 상대로 1승 3패로 패배했으나, LG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그대로 3위다. [25] 정규리그 3위 키움이 플레이오프에서 SK에 승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최종 3위. [26] 6월 25일부터 8월까지 건강 문제로 팀을 지휘하지 못해 박경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27] 사퇴 당시 9위. [28] 두산 시절 3-1-2-1-1-3-4-9. 평균 3위. [29] 삼성 시절 1-1-1-1-1-9, LG 시절 8-4-4. 평균 3.33위 [30] LG 시절 7-2-4(중도 사퇴), KIA 시절 7-5-1-5-7(중도 사퇴). 평균 4.75위. [31] 종전의 SK의 팬들도 포함. [32] 김성현을 풀타임으로 굴린 장본인이 바로 염경엽이다. [33] 크론의 철자는 Cron이지 Clon이나 Clone이 아니다. [34] 마침 전날에 청문회가 있었다. [35] 심지어 스파크맨이 4회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하면서 스파이더맨: 고 어웨이 홈, 스파이더맨: 예스 웨이 홈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나왔었다. [36] 참고로 셋 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이다. [37] 혹은 채쭝언이라고 들리기도 한다. [38] 그러나 다른 말은 멀쩡하게 하면서 오로지 이름만 틀린다는 건 의아한 사실. 다만 다른 단어의 발음도 약간 부정확할 때가 있고 뇌 질환 후유증 중에는 이름만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9] 단, 이 부분은 기레기의 소행이라는 말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염경엽이 상대팀 선수인 최경철에게 욕설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다. [40] 공교롭게도 그 때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였고, 투수는 박지철이었다. [41] 즉, 원래는 1967년생들과 동기지만 1년 유급을 하는 바람에 제 나이에 맞게 졸업한 셈이다. [42] 그러다 보니 같은 1969년생인 양준혁은 김기태를 형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김기태와 양준혁의 생일은 겨우 3일 차이고, 염경엽과 김기태의 생일은 무려 1년이 넘게 차이가 난다. [43] MBC 일밤 출신 그 '이코노미 한의사' 맞다. 염경엽 감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그를 자신의 다음 타자로 지명하기도 했다. 항목 참조. [44] 삼성의 류중일, SK의 이만수,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두산 베어스 송일수, kt wiz 조범현은 선수로, 고양의 김성근, 한화 이글스 김응용, KIA 타이거즈 선동열, NC 다이노스 김경문은 코치 및 감독으로 삼성에 있던 적이 있었다. 시즌 초 LG 감독을 맡았던 김기태 역시 삼성에서 뛴 경력이 있다. [45] 김성근 감독 아들 김정준을 수석코치로 불러들었다. [46] SK의 김용희 감독은 2000년 당시 김성근 감독과 감독 - 코치/2군 감독 관계로 삼성에서 같이 활동했다. 당시 김용희가 감독이었고, 김성근은 코치 및 2군 감독이었다. [47] 다만 '김성근의 돌직구 시즌2'에서 김성근 감독에게 염경엽 감독이 조언을 구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야기가 있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8] 다만 바로 위 건과 이 건은 모 신문사 한 곳에만 나왔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49] 참고로 1994년에 같이 울었던 사람이 당시 넥센의 2군 감독이었던 김성갑이다. [50] 프로필에서 보듯 염경엽은 68년 생, 이종범은 70년 생이다. [51] 걸그룹 데뷔조 인원에서 탈락한 연습생은 정리대상이 된다. 정리의 이유는 기획사의 걸그룹 데뷔 주기가 3, 4년이라서 나이가 찬 연습생들을 오랫동안 붙잡아 둘 수도 없으며, 갈수록 걸그룹 평균 연령이 낮아지면서 새로운 연습생들은 10대 위주로 새로 받기 시작한다. 20대가 된 연습생들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가게 되는 것이다. [52] 지앤지프로덕션 계열이며, 지앤지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분사한 기획사다. [53] 동덕여자대학교에는 연극영화과가 없고, 혜화동 캠퍼스의 방송연예과가 있다. 염아란이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도 아니며, 방송연예과에 동명이인 두 명이 같이 있을 리가 없다. 100% 염 감독의 딸이 맞을 것이다. [54] 2020년 6월 25일 문학에서 열린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실신하여 2차전은 벤치에 앉지 못해 경기수가 홀수다. [55] 두산에 한때 9경기차 리드를 빼앗기고 역전 우승의 빌미가 된 2019년 9월 19일 더블헤더 문학 두산전 스윕패가 더블헤더 악몽의 시작이다. [56] 선수들이 이걸 좋아하는지 점점 세게 치기 시작하며 아파하는 빈도가 더 늘어나기 시작했다(...). 팬덤에선 저러다 감독님 다친다며 적당히 하라는 반응(...). [57] 홈런 세레모니는 끝내기 또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홈런이 터질 경우에만 합세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예시로 8월 18일 문학 SSG전에서 12회초 2아웃 풀카운트에 문보경이 홈런을 치자 선수들과 함께 세레모니를 했었다.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팀이 시리즈 동안 8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선수들이 자꾸 끌고가서(...) 세레머니에 동참시킨다며 인터뷰를 했다. [58] 단 피지컬은 선수들에게 밀리기에 세리머니나 하이파이브 하다가 자빠질 뻔한 모습을 간혹 보이기도 한다. [59] 놀랍게도 2023년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60] 심폐지구력을 기반으로 한 대부분의 운동 선수들은 식사량이 일반인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려면 먹고 싶지 않아도 살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 허나 은퇴를 하고도 식사량에 비해 운동량이 확 줄어서 안정환, 호나우두, 사미르 나스리 같이 급격히 살이 찌는 은퇴한 운동선수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염경엽은 선수시절에도 상당히 마른 체형이었는데 식사량이 많음에도 살이 거의 찌지 않은 체형이거나 식사량 또한 적게 먹기 때문에 선수시절과 다름없는 체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은퇴 후 처음 코치 생활이던 현대 유니콘스 수비코치 당시와 현재 LG 감독을 맡고 있는 모습을 비교한다면 팀 유니폼을 제외하고는 차이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날씬하고 마른 체형이다. [61] 여담이지만 현역 시절 두 사람은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멘도사 라인으로 유명했는데 각자 뒤에서 1등&뒤에서 2등이었다. 염경엽이 현역 통산 0.195로 최저타율 1위, 조범현이 0.201로 최저타율 2위로 도찐개찐. [62] 이 시상식 직후 예정된 대만 육성군 훈련 지휘를 위하여, 지인의 개인병원에서 맞았다고 한다. [63] 1993년 경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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