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6:36:22

이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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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2002)
조범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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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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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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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돌핀스 /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10번
장덕영
(1992~1993)
이숭용
(1994~2007)
팀 해체
{{{#fff [[우리 히어로즈|우리]]/[[서울 히어로즈|서울]]/[[넥센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10번}}}
팀 창단 <colcolor=#fff> 이숭용
(2008~2011)
오재일
(2012~2012.7.8.)
kt wiz 등번호 71번
팀 창단 이숭용
(2014~2018)
이강철
(2019~)
SSG 랜더스 등번호 71번
손지환
(2021~2023)
이숭용
(2024~)
현역
}}} ||}}} ||
파일:이숭용감독 프로필.png
<colbgcolor=#ce0e2d><colcolor=#fff> SSG 랜더스 No.71 [[감독#s-2|
]]
이숭용
李崇勇 | Lee Soongyong
출생 1971년 3월 10일 ([age(1971-03-10)]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6cm, 98kg[1], A형[2]
학력 서울용암초등학교 (졸업)[3]
중앙중학교 (졸업)
중앙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체육과학대학 (체육학 / 학사)
포지션 1루수, 외야수[4]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1994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 태평양)
소속팀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1994~2007)
우리- 서울- 넥센 히어로즈 (2008~2011)
[5]
지도자 kt wiz 타격코치 (2014)
kt wiz 1군 타격코치 (2015~2016)
kt wiz 2군 타격코치 (2017~2018)[6]
kt wiz 1군 타격코치 (2018)[7]
SSG 랜더스 감독 (2024~)
프런트 kt wiz 단장 (2019~2022)
kt wiz 육성 총괄 (2022~2023)
해설 위원 XTM 야구 해설위원 (2012~2013)
계약 2024 - 2025 / 9억 원[8]
연봉 2024 / 3억 원
응원가 핵폭탄과 유도탄들 - 라면과 구공탄[9]
구단 자작곡(추정)[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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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0e2d> 가족
<colbgcolor=#ce0e2d><colcolor=#fff> 배우자 김윤아(1976년생/2004년 12월 12일 결혼 ~ 현재)
자녀 장남 이승빈(2006년 8월 11일생)[11]
차남 이서빈(2010년 9월 29일생)
형제자매 남동생 이든[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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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
2.1. 평가
3. 지도자 경력4. 프런트 경력 (2018~2020)
4.1. 2021 시즌4.2. 2022~2023 시즌
5. 해설위원 경력
5.1. 사사구 진행자
6. 연도별 주요 성적7. 논란
7.1. 약물 복용 사실 고백
8. 여담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야구인, 現 SSG 랜더스 감독. 현역 시절 포지션은 1루수, 외야수.

선수 시절엔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히어로즈의 정신적 지주이자 캡틴을 맡으며 17년간 활동했다. 은퇴 후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XTM의 야구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kt wiz의 타격코치로 부임했으며, 2018년 10월 18일에 kt wiz의 단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22년 2월 8일, 단장에서 물러나 육성 총괄로 보직을 옮겼다가 2023년 10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2023 시즌 종료 후, 경질 김원형 감독의 뒤를 이어 2024년부터 SSG 랜더스의 제 9대 감독에 선임되었다.

KBO 리그에서 양상문, 염경엽, 손혁과 더불어 선수, 코치, 감독, 단장, 해설위원을 모두 역임한 인물이다. 손혁을 제외한 3인 모두 태평양 돌핀스에서 뛰었다.

2. 선수 경력

이숭용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이숭용/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1982~2012).svg
태평양 시절 현대 시절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1. 평가

매우 꾸준한 타자이며[13] 현대 시절부터 뛰어온 팀 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었다. 성적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를 이끄는 히어로즈의 캡틴으로서 팀의 정신적 지주이다. 코칭스태프들이 선수들을 결집시켜 준다면, 이숭용은 선수로서 후배들을 껴안아준 것이다. 잇다른 선수팔이로 분위기가 개판이 된 히어로즈에게는 명실상부한 대들보였다.

준수한 수비력에 평균보다 약간 나은 생산력을 타석에서 보일 수 있는 교타형 1루수였고, 그의 역량과 팀의 역량이 모두 전성기였던 현대 유니콘즈의 전성기 시절에는 팀에 박재홍, 박경완 등과 짧게는 퀸란, 심정수, 송지만 등 우타 거포들이 중심타선에 많이 배치되었기 때문에 좌타자이면서 교타자인 이숭용은 전준호 등과 함께 타선의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통산 성적으로 따진다면 안타나 홈런이나 모두 순위권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이숭용의 최대 포인트는 바로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끄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이다.[14] 주장이자 팀의 최고참으로 후배들을 잘 뭉치게 하여 히어로즈 구단의 수난 역사에서 가장 비참했던 시절이이던 2008~2010년에 꼴찌 부근에서 맴돌 것이라던 모두의 우려속에 우리-서울-넥센 히어로즈가 예상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6~7위에 있었지만 모기업 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전력난이 심했던 2008, 2010년에 그의 역할은 빛을 발했다.

그리고 그의 꾸준함을 증명하듯 역대 출장 7위, 안타 13위에 올라있다.

이숭용의 앞뒤에 있는 선수는 장종훈, 김재현, 박재홍 등 이름만 대도 누구나 다 아는 스타 플레이어들인데, 유명세도 덜하고 특급 시즌을 보낸 적도 없는 이숭용이 이들 사이에 있다는 것 자체가 그가 얼마나 꾸준하고 성실한 선수였는지 증명해 준다.

다만 그 꾸준함에 비해서 임팩트가 있던 시즌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 사실상 야구라는 스포츠는 꾸준함보다는 한 시즌의 임팩트에 더 가치를 두는 스포츠이기도 하다.[15] 또한 시즌 초의 활약보다는 시즌 말의 활약이 더 조명될 수 밖에 없는데, 아래 봄숭용 문서에 서술된 것처럼 이숭용이 봄에 강한 타자였던 것도 한몫한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선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였다.

3. 지도자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숭용/지도자 경력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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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프런트 경력 (2018~2020)

2018년 10월 18일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이 2018 시즌 성적 부진을 통해 사의를 표하면서 동시에 kt의 신임 단장으로 부임했다. 구단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육성 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창단 뒤 처음으로 야구인 출신인 이숭용 단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기사

이후 2018년 10월 20일 두산 베어스 이강철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낙점하며 본격적으로 단장직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선임 발표 시기 때문에 또 논란이 되었다. 이건 이강철 항목 참고.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는 확실히 비호감 인사가 되었다.

이후 이강철 감독 취임식에서 "이강철 감독의 재계약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라는 말을 했다가 여러모로 네티즌의 호된 비판을 받았다. 임기를 시작하는 감독에게 재계약 운운하는 것은 예의에서 어긋났다는 반응. 더군다나 kt 2군의 열악한 환경까지 베댓에서 언급되었다. 그나마 2019년 이강철 감독 첫 시즌에는 최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오르며 5강의 희망이 보이고 소통을 중요시하겠다는 목표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2020 시즌에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가을야구에 성공했다. 하지만 첫 가을야구에 긴장했는지 그 동안 가을야구 단골손님 두산 베어스에게 총 스코어 3:1로 패배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서서히 팀이 하위권에서 5강을 넘어 상위권으로 가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태곤 류선규 SSG(당시 SK) 단장과의 합의를 거쳐 SSG로 보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그래서 오태곤이 삽질을 하면 이숭용도 같이 욕을 먹는다.

4.1. 2021 시즌

2020 시즌 종료 후 윈나우로 달리겠다고 밝혔고, FA시장에 나온 최주환 영입설이 나왔으나 SSG로 이적했다. 이후 몸값이 올라가며 손을 뗐다고 밝혔으나 팬들의 여론은 좋지 못하다.[16]

FA시장에서 철수하면서 11월 말 한화에서 방출된 안영명의 영입, 2020년 12월 4일에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신본기, 박시영 최건, 2022년 2차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트레이드를 끝으로 선수 보강이 마무리되었다.

그 후 주권과 3천만원 차이로 연봉조정 신청까지 가고[17], 지난시즌 활약 후 잔류를 위해 FA 신청도 하지 않았던 유원상의 연봉 삭감으로 인해 팬들의 스토브리그 평가는 부정적.

시즌 개막 후에는 박경수의 노쇠화. 조일로 알몬테[18]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다 방출당했고, 지난시즌 팀의 허리를 맡았던 유원상과 이보근이 부진하는 등 투타에서 악재가 여럿 터졌지만 고영표의 복귀로 완성된 리그 최고의 선발진과, 전혀 기대도 없었던 박시영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는 등 불펜진도 안정되면서 투수의 힘을 바탕으로 팀은 7월 리그 중단 전까지 선두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그런데 리그 중단 사태 때 중단에 찬성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서 kt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7월 31일에 롯데와 오윤석, 김준태 이강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9월 들어서 시즌 전 타선 보강에 실패했던 여파가 터지면서 팀 타격이 완전히 침체. 삼성에게 완전히 따라잡혔다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두 팀 모두 승리하면서 타이브레이커까지 간 끝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면서 단장으로서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시즌 전 스토브리그나 리그 중단 관련 등으로 팬들의 여론이 그리 좋지 않지만 우승을 했으니 괜찮다는 반응도 있는 편.

4.2. 2022~2023 시즌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유한준의 은퇴로 타선이 더 약화되었고, 이강철 감독도 외부 영입을 언급하면서 FA 시장에 참전하겠다고 밝혔으나, 올해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만 영입하겠다는 말이 나온지라 kt 팬들은 해탈하는 중.

실제로 FA 시장에 외야수 매물이 대거 시장에 나왔지만 모두 잔류하거나 타팀과 계약을 했고[19], 12월 20일에 장성우와 4년 42억 재계약을 맺었고, 12월 27일에는 황재균과 4년 60억에 재계약하며 내부 FA는 허도환만 남았다.

그러던 중 한번씩 영입설이 나오던 박병호와 29일에 3년 30억 계약을 맺으며 2017년 황재균 영입 이후 약 4년만의 외부 FA 영입을 했다. C등급이라 보상선수가 없고, 노쇠화가 오는 상황에서도 20홈런을 기록했기에 팀의 약점인 장타력을 확실하게 보강해 줄 수 있다며 반기는 팬들도 있지만 지난 2시즌동안 에이징커브를 직격탄으로 맞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부정적인 팬들도 있는 등 의견은 갈리고 있다.[20]

12월 30일에는 마지막 내부 FA였던 허도환이 LG와 2년 4억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나면서 2022 시즌 FA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허도환이 심수창의 유튜브에 출연해서 kt와는 2번 만나 협상을 했지만,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8일, 육성 총괄 담당으로 보직이 바뀌었으며, 나도현에게 단장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이는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2023년 10월 25일, kt wiz를 떠난다는 기사가 올라오며 10년간 몸담아온 팀에서 나왔다. #

5. 해설위원 경력

당초 은퇴 후 계획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해외 지도자 연수 후 넥센의 코치로 복귀한다고 알려졌지만, 본인이 제 3자의 시각에서 야구를 보면서 견문을 넓히고 싶다는 이유로 2012년부터 XTM의 해설을 맡은 이후 2013 시즌에도 계속 해설로 활약하고 있다. 현역 시절에 입담이 꽤 좋았기에 해설 시작 전에는 그의 해설에 대해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해설 시작 후의 평가는 역시 실전은 다르다란 평.

밑에서 언급되는 인터넷 방송 사사구에서 하차한 뒤 해설에만 집중하는지 웅얼거리는 발음이나 위에서 언급 된 말 끝이 징징거리며 늘어지는 어투가 상당히 말끔해졌다.

5.1. 사사구 진행자

코리아볼닷컴에서 진행하는 사사구란 채널에 이병훈, 이용균 기자, 임용수와 함께 출연했다. 점점 막장으로 흘러가는 사사구 진행자[21] 중 그나마 상식적인 말을 한다는 평을 받았지만...

2013년 5월 이병훈 해설과 함께 " 김광현은 에이스가 아니다.", " 박진만이 늙어서 힘이 떨어졌다.", " 최정 그거 인터뷰 더럽게 못 한다"라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발언을 하는 바람에 SK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적이 있다. SK 팬들을 그 무엇보다 들고 일어나게 한 것은 바로 김광현은 에이스가 아니라는 발언이었다. 또한 최정이 인터뷰을 못하는 것도 SK 팬이라면 모두 알고 있지만 그거라고 표현한 것에 분노한 것.

그러던 중 5월 27일 방송에서는 약물 복용 논란이 터졌었다. 하단 참고.

6.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이숭용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ab93d>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OPS wRC+ sWAR
1994 태평양- 현대 84 210 .229 48 19 1 3 16 27 3 32 .371 .328 .699 104.7 1.47
1995 83 267 .255 68 16 4 11 45 37 5 28 .468 .328 .789 122.0 1.80
1996 124 371 .280 104 18 4 12 47 45 5 67 .447 .389 .836 137.5 3.59
1997 121 341 .311 106 28 3 9 61 41 3 68 .490 .419
(5위)
.909 163.3 4.80
1998 107 363 .280 101 26 1 10 45 39 6 43 .438 .351 .789 117.9 1.60
1999 109 307 .264 81 12 2 14 39 43 2 58 .453 .380 .833 108.9 1.48
2000 104 281 .285 80 14 0 15 50 49 2 42 .495 .377 .871 123.7 1.46
2001 124 430 .300 129 29 1 10 64 53 4 56 .442 .378 .819 116.8 2.79
2002 125 422 .284 120 18 2 19 76 63 7 52 .472 .361 .833 122.5 2.91
2003 133 511
(3위)
.294 150 25 0 18 76 70 4 51 .448 .355 .803 116.6 2.54
2004 133 468 .293 137 29
(5위)
0 9 85 60 0 71 .412 .382 .794 117.4 1.61
2005 105 330 .252 83 13 0 14 55 45 1 55 .418 .357 .775 109.5 1.43
2006 119 370 .286 106 12 0 7 43 44 3 66 .376 .389 .765 133.6 2.41
2007 95 299 .301 90 19 1 2 34 39 2 44 .391 .390 .781 131.5 2.16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OPS wRC+ sWAR
2008 우리-서울-넥센 109 333 .270 90 10 0 3 27 37 1 41 .327 .349 .677 94.8 0.64
2009 114 362 .296 107 20 3 4 52 47 8 50 .401 .376 .776 107.7 2.01
2010 124 328 .270 90 15 0 2 30 37 5 39 .338 .350 .688 92.1 0.88
2011 88 146 .253 37 7 0 0 12 7 1 19 .301 .337 .639 82.7 0.27
KBO 통산
(18시즌)
2001 6139 .281 1727 330 22 162 857 783 62 880 .421 .369 .790 118.1 35.81

7. 논란

7.1. 약물 복용 사실 고백

2013년 5월 27일 사사구 방영분에서 고농축 카페인 각성제를 복용했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숭용이 언급한 고농축 카페인은 1999년 IOC에서 공식 금지 약물로 지정했었다가 2003년 이후로 제외되었다. 참고로 제외 사유는 해당 물질에 문제가 없어서가 아닌 검사 신뢰도 문제로 인한 것이다.

추가 인터뷰에서 복용 시기는 1998년 한국시리즈였다고 밝혀서 시기 상으로 문제는 없었지만 제외 시기와 상관없이 약물을 복용한다는 것 자체가 도의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당장 법적으로 무죄인 로저 클레멘스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보면 더더욱 그렇다. 하물며 저렇게 약물을 복용한다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방송에서 대놓고 말한다는 거 자체가 이숭용 본인이 약물에 대한 별 다른 자각이 없다는 것과 약물 청정 리그라는 KBO 리그의 현 주소와는 거리가 있다.

그래도 다음 회에 본인이 사과했고, 당시 임찬규 물벼락 사건으로 야구계가 난리났었던지라 큰 논란 없이 일단락 되었다.

이후 2년 뒤에 송진우가 해설 도중 바셀린을 활용한 부정 투구 논란이 터지면서, 야구 팬들 사이에서 이숭용의 논란도 다시 언급되었다. 과거 야구인들이 약물이나 부정 투구에 대해 경각심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8. 여담

  • 별명은 캡틴, 그리고 이름과 합친 숭캡이 가장 유명하며, 이 밖에도 미스터 쾌남[23], 유니콘스의 마지막 황태자, 숭늉, 물밥 등등의 별명도 있다.
  • 적극적인 팬 서비스와 선행에 앞장섰던 인물 중 하나다. 선수 시절은 물론 은퇴 이후에도 팬들의 사인 요청은 물론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주는 편이다. 현대 시절에는 당시 안타 하나당 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적립해서 시즌 종료 후 기부하는 한편 아동복지시설 등에도 정기 후원을 했다고 한다.
  • 중앙고와 경희대 시절은 물론 프로 데뷔 시절까지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대림아파트에서 거주했다. 이를 고려하면 프로 데뷔 첫 해인 1994년부터 결혼 직전인 2002년까지 무려 8년간 서울과 인천, 서울과 수원을 출퇴근하며 선수 생활을 한 셈이 된다. 그러다 2003년 CF 모델 출신이었던 김윤아 씨와 결혼한 뒤 당시 홈구장과 가까운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아파트에서 신접생활을 차린 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야구인으로 생활하면서 단 한 번도 생활 반경이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에서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까지 졸업했으며[27] 인천광역시 연고팀인 태평양의 지명을 받아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태평양의 후신인 현대가 수원시로 홈구장을 옮기자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현대의 해체 이후 히어로즈가 서울 목동에 터를 잡자 비로소 고향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말년 생활을 하게 됐다. 은퇴 이후에는 수원 연고팀인 kt에서 코치, 단장, 육성 총괄을 역임했고 1999년 이후 24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와 SSG의 감독을 맡게 됐다.
  • 히어로즈가 창단 초 재정 위기에 몰렸을 때[28] 김용달 LG 타격코치가 이숭용, 송지만을 데려오고 싶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타격의 이론을 잘 이해하고 있어 밀어치고 당겨치는, 거기에 인내심이 더해진 타격 기술을 LG 트윈스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다고 하는데….[29] SK 와이번스 이호준 박정권의 연쇄 부상 여파로 1루 공백이 생겼을 때[30] SK로부터 현금 1억원과 정상호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될 뻔한 충공깽스러운 일도 있었다.[31] 훗날 그는 트레이드 될 뻔했던 팀의 후신 구단인 SSG에서 감독을 맡게 됐다.
  • 넥센 히어로즈의 1루 주루코치인 홍원기보다 두 살이 많은 탓에 공식적인 자리를 제외하고는 홍원기 코치에게 절대 "코치님" 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 이유인지 이숭용이 1루로 출루하고 홍원기 코치가 이숭용의 장비를 받아줄 때 농담섞인 욕설도 자주 했다고. 뭐 그래도 둘이 친하니 그랬겠지만. 그 예로 2009년 어느 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이숭용이 출루한 후 홍원기 코치와 나누었다던 믿거나 말거나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숭용 : "야, 장비."

    홍원기 코치 : ….

    이숭용 : "안 받고 뭐해~ X바~"

    홍원기 코치 : "아 형, X바가 뭐에요…. 그래도 명색이 제가 코치인데…."

    이숭용 : (수비하는 김주찬을 힐끗 보며) "야, 니가 듣는 건 안 괜찮고, 뒤에 주찬이가 듣는 건 괜찮냐?"

    김주찬은 이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피식 웃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런데 홍원기는 무한도전 타인의 삶에서 제대로 보복한다. 이숭용과 바꾼 정준하가 타격이 기대에 못 미치자 옆에서 한소리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나온다.
그리고 홍원기와 2024시즌부터 각각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으로서 맞붙게 되었다.
  • 동갑내기 정준하와는 꽤나 친분이 있는 사이다.[32] 위에 언급된 대로 현역 시절 무한도전 타인의 삶 편에 출연해 하루동안 정준하와 역할을 바꿔 야무지게 방송 분량을 뽑았다. 준비해온 아줌마 가발을 쓰고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의 빈자리를 메꾼 건 덤. 이후 이숭용의 은퇴식 때도 정준하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다만, kt와 SSG 팬들은 이숭용이 삽질을 하면 차라리 정준하가 단장, 감독하라고 깐다(...).
  • 컬투와도 친분이 있다. 지금의 아내를 컬투의 김태균에게 소개받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김C와도 친분이 있는 등 연예계 인사들과 두루두루 친한 편이다.
  • 선수생활 내내 몸담은 팀인 만큼 넥센에 여전히 애정이 큰 모양이다. 넥센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잠깐 출연했는데 코치 일을 마치고 바로 넥센의 포스트시즌 중계를 시청하면서 응원했다. 근데 아쉽게도 역전패해서 탈락했다.
  • 마구마구에서 타석에 등장 시 꾸준함의 대명사라는 소개가 자주 언급되어 나온다. 이효봉 위원은 특히 캡틴의 부재가 큰 2012년 넥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멘트를 날렸는데 후임 1루수인 박병호가 완벽하게 그 빈자리를 메웠다.
  • 벤치 클리어링의 숨은 강자이기도 하다. 가정적인 면모와 신사적 이미지로 부각이 잘 안 되지만 보스턴 시절부터 싸움에 자신있고 벤치 클리어링에 적극적으로 나선 김선우가 맥을 못춘 상대가 이숭용이다. 2010년 넥센과 두산의 벤치 클리어링 당시 김선우를 질질 끌고간 것은 유명하다.
  • 서울을 거쳐 넥센 히어로즈가 되었을 때는 이미 경력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KBO에서 이숭용을 짬으로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벤치 클리어링이 났을때 양팀 선수단의 가운데에 서서 중재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곤 했다. 현대 시절 날고 기던 선수단을 하나로 묶을수 있던 카리스마란 이런것이었다.
  • 김선우하고는 또다른 인연이 있는데, 김선우가 KBO 역사상 처음으로 12초 룰을 어기게 한 타자라고 한다. 김선우가 7회까지 역투를 하고 있자 이숭용이 타석에 빠르게 들어서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고, 싸인을 교환하는 도중 12초 룰을 어기게 됐다고. 이숭용의 말로는 이후 김선우가 흔들리며 완봉도 날아갔다고 한다.(이숭용의 기억으로는 김선우의 승리도 날아간 것 같다고. 확인 결과 2010년 6월 20일 경기이다. 8회말 2-3 상황에서 김선우가 12초룰을 어겨 이숭용이 볼넷으로 1루 출루. 그 후 투수 앞 땅볼 때 김선우의 송구실책으로 1사 2루 상황에서 송지만의 안타로 1:1동점. 추후 장기영의 우중간 적시타로 승리투수와 더불어 패전의 멍에까지 씌웠었다.) #
  • 2024년 자신이 영입한 박병호가 본인이 직접 kt에 방출 요청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가 영입한 선수지만 마음이 좀 그렇다는 말을 남겼다.
  • 최근 들어 랜더스필드에 경질 현수막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보이고 있다.

8.1. 봄숭용?

은퇴한 뒤에는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아는 별명으로 봄숭용이 있다. 이유는 4~5월에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팬들을 설레게 하지만, 막상 시즌이 끝나고 보면 그냥 평범한 성적을 찍었기 때문. 사실 활약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 이유도 매년 시즌 초에는 맹활약하며 언론에 이름이 자주 언급되다가, 여름 이후에 극도로 부진하며 언론은커녕 경기에 빠지는 경우가 잦았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 2012년 9월 26일 해설에서 자신도 그 별명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해도 안 될 때가 있으니 욕하기보다는 격려를 달라고 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풀타임 첫해인 1996년 5월에만 타율 .333에 5홈런 20타점으로 맹활약. 그런데 시즌 끝날 때 성적은 타율 .281에 홈런 12개 47타점으로 5월 이후에 달랑 7홈런 27타점 추가.

사실 풀타임 1년차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준수한 성적이고, 이 시즌은 극악한 투고타저였기 때문에 지금 보면 별 거 아닌 12홈런만으로도 홈런 13위를 기록했다.[33] 어쨌건 이 당시 구 현대 팬들은 이숭용이 아주 대단한 타자가 되리라 믿었는데, 그리고 전설이 시작되었다.
  • 1998년 5월까지 홈런 5개. 그런데 시즌 전체 홈런수는 10개.
  • 1999년 5월까지 홈런 6개. 그런데 시즌 전체 홈런수는 14개.

이런 식으로 매년 초 팬들에게 성장할듯 말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성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사실 이 정도는 양반이고, 30살을 넘어가는 2000년대부터는 더 극단적으로 변한다.
  • 2002년 5월까지 무려 1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을 설레게 했지만, 남은 시즌 동안 추가된 홈런은 달랑 8개.[34]
  • 2005년은 봄숭용 전설의 시즌이었다. 5월까지 13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 단독 1위에 오르지만, 남은 시즌 동안 추가된 홈런은 단 1개.[35][36]
  • 2006년 5월까지 타율 3할 1리[37] 5홈런 20타점이었는데, 시즌 종료시 성적은 2할8푼7리에 7홈런 43타점이었다. 그러니까 여름 이후에 단 2홈런 23타점만을 추가했다. 물론 특별한 부상 따윈 없었다.
  • 2007년 여름까지 3할 4~5푼으로 타격왕 경쟁을 했다. 2005년 초반과 마찬가지로(이때는 홈런왕) 언론에서도 노장이 생애 첫 타이틀에 도전한다며 설레발을 쳤지만, 후반기에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었고 복귀 후에는 가을에 타율이 급하락했다. 이 시즌은 다른 때와는 달리 부상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아쉽게도 2007년 이전 기록은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진짜 봄숭용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하지만 2007년 이후 4년간 전후반기 성적만 요약해서 보자면, 다음과 같이 엄청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2007년~2010년 이후 전후반기 성적
    • 전반기: 299경기 281안타 10홈런 타율 .305, 출루율 .390, 장타율 .397
    • 후반기: 124경기 90안타 1홈런 타율 .237, 출루율 .309, 장타율 .290

이 때문에 보기와 달리[38] 장타율이 낮은 편이다. 통산 성적만 보면 늘 2할 8푼대의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매우 꾸준한 타자였지만, 실상은 봄에 좀 많이 타올랐다가 여름을 버티지 못했던 타자.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난히 마구마구[39] 프로야구매니저 등의 야구 게임에서 능력치를 짜게 주는 감이 있다. 마구마구에서는 이름 있는 선수는 누구나 하나쯤 있는 레어카드도 오랜시간 동안 없었다. 아마도 너무 꾸준하다 못해 몬스터 시즌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은퇴 1년 전에 한 인터뷰를 보면 왜 봄숭용이었는지 알 수 있다. 팀에서는 시즌 초반인 4~6월이 성적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숭용 자신도 4~6월에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모든 걸 쏟아부었고, 후배 선수들도 자신처럼 초반에 몰아쳐서 팀 성적을 우선 올려야 개인 기록이든 뭐든 가치가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숭용의 야구관을 알 수 있는 발언.

문제는 SSG 감독을 하면서 선수들에게도 이를 적용하려고 하는 까닭에, 2024년 5월 말 시점으로 최지훈, 박성한이 야수 전체 기준 리그 수비이닝수 각각 3위, 1위를 찍고 이지영도 포수 수비이닝수 2위를 찍는 등 봄철 주전 야수 혹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40]번트 좋아하는 이유 선수 다 지침 결국 여름에도 혹사가 지속되어 8월에 최지훈이 왼쪽 대퇴직근 손상으로 부상을 입고 말았으며, 팬들은 대체선수를 구했답시고 2군 타율이 1할인 최상민을 올린 이숭용을 보고 한탄하고 있다.

8.2. 미스터 옥토버

그러나 KBO 한국시리즈에서는 봄숭용 모드와는 달리, 진짜 괴물같이 활약했다! 현대의 한국시리즈 경기를 보면 이숭용이 정규시즌에 비해 정반대의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때는 통산 한국시리즈 최다안타,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며, 4번 중 3번의 우승 확정 아웃카운트를 본인의 손으로 만들어냈다! 그 진가가 드러난 순간은 팀의 첫 우승 시즌인 1998년 한국시리즈였는데, 해당 시리즈 기간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서 OPS 1.128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특히 홈런 2개중 1개는 우승을 결정지은 6차전에서 나온 선취포이자 결승포였다. 그 이후로 2000년 2003년 한국시리즈에서도 3할대의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다. 다만 2004년에는 34타수 5안타, OPS .422로 크게 부진했다.

비록 세월이 흐르고, 선수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숭용이 가지고 있었던 한국시리즈 관련 기록은 후배 선수들에 의해 깨졌지만[41], 이숭용의 정규시즌 성적과 한국시리즈 성적을 비교해 보면 이숭용이 얼마나 한국시리즈에서 날아다녔는지 알 수 있다.

9. 관련 문서



[1] 네이버 프로필 기준 [2] # [3] 이후 출신 선수가 단 1명 뿐인데 현재는 야구부가 해체된 상태이다. [4] 2003 시즌까지 주로 중견수로 많이 나온 편이고 1996 시즌에는 좌익수로 활약했던 적도 있다. [5] 이숭용은 팀을 이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원 클럽 플레이어로, 현대 유니콘스의 권리를 이어 받은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는 법인이 다르므로 경력을 나눠 서술한다. [6] ~6월 17일 [7] 6월 18일~ [8] 계약금 3억 원 / 연봉 총액 6억 원 [9] 날려버려 날려버려 안타 이숭용~ x4 [10]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이!숭!용! x4 [11] 현재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에 재학중이며 한차례 유급을 하여 2학년이다. [12]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13] 봄에만 반짝했든 뭐했든 간에 15년 가까이 매년 비슷한 성적을 찍어준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같은 팀에서 활약한 송지만도 비슷한 유형의 선수이다. [14] 특히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을 때는 흥분한 히어로즈 선수들을 그만해. 라는 한 마디로 잠재웠다. [15] 그라제니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10년간 매년 15개 이상의 홈런을 친 타자와 8년까지 별게 없다가 2년을 30개씩 친 타자가 있으면 꾸준함으로 봤을때는 전자가 잘하는 것이지만 연봉은 후자가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클로저 이상용에서도 김상덕 감독이 선수들 집합에서, 10년 동안 15홈런을 꾸준히 친 타자 A와, 8년 동안 1개도 못치다가 2년 동안 40홈런을 친 타자 B의 경우, 통산 홈런은 A가 훨씬 많지만 FA시장에서의 평가는 B가 훨씬 높다는 말로 임팩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16] 박경수가 직전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언제 노쇠화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 지라 최주환의 영입을 원하는 팬들이 많았고, 랜더스에서 4년 42억으로 영입했기에 대체 얼마나 낮은 가격을 생각했던 거냐는 의견도 많다. [17] 그래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사를 밝혀 연봉조정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좋게 끝났다. [18] 조일로 알몬테는 결국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도 선발 라인업 전원이 윤석민상 후보에 드는 등 투수진 독박야구를 하게 만든 끝에 방출되었다. 역사가 오래된 구단인 주니치가 답이 없는 프런트로 인하여 그래도 조기 방출 후 우승을 한 KT만도 못한 결정을 한 셈. [19] 이후 야구부장 유튜브에서 kt에서 4년 80억의 금액으로 선수 영입을 노렸으나 해당 선수가 타팀과 100억 이상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서 영입 시도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박건우로 추정. [20] 하지만 22시즌을 거의 다 마친 시점에서 박병호 영입은 최고의 영입이 되었다. 주전 1루수 강백호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그 자리를 잘 메꿔준 수준을 넘어 완벽히 부활하며 팀 타선을 지탱했다. 그러나 23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친정사랑을 보여주면서 LG 우승의 1등 공신이 되는 바람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으며, 24년에는 충격적이게도 시즌 도중에 방출을 요청하다가 결국 삼성으로 트레이드되는 등 박병호와 kt의 동행은 좋지 못하게 끝났고, 팬들의 민심마저 차갑게 돌아서는 바람에 이숭용과 프런트의 선택은 kt에 독이 되었다. [21] 이병훈이 사사구를 그만둘때까지 사사구가 올라온 날이면 이병훈이 한 발언으로 각종 야구커뮤니티가 난리가 났었다. 특히 자주 무시당하던 LG 트윈스 팬들과 한화 이글스한테는 더더욱. [22]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절차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어진 유니콘스-히어로즈의 역사는 본인의 의지로 쓰여진 것이 아닐 뿐더러 선수 본인은 현역 동안 한 번도 이적한 적이 없었기 때문. 이러한 이숭용의 처지는 키움 히어로즈(현대 선수단 승계)와 SSG 랜더스(인천 야구 계승)간 삼청태현 후계 논쟁에서 키움의 손을 들어주는 논거로 활용되고 있다. 유사사례로 오주원의 경우도 존재한다. 더군다나 선수 본인 또한 스스로 원클럽맨이라고 여기고 있다. 여담으로 2023년, SSG 랜더스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두 팀 모두를 거치게 되었다. [23] 도원아재 한정으로 지어진 별명. 유래는 태평양화학이 당시 생산·판매하던 남성 화장품 '쾌남' 시리즈다. [24] "지금 저를 보세요. 제가 연고가 뭡니까. 뿌리가 뭡니까. 없더라고요." [25] 37분 27초에 관련 내용이 나온다. [26] 다만, 현재의 SSG 팬들 중 20대 팬들은 유년시절에 현대가 인천에서 떠났기 때문에 이숭용이 인천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의 기억이 없으며, 30대 팬들도 젊은 시절에 SK로 야구팬이 된 사람들이 많다. [27] 경희대학교 야구부의 합숙소가 과거에는 회기동 캠퍼스에 있었다고 한다. [28] 그 외에 프런트 이광환 감독 vs 고참 선수들 이렇게 갈등을 벌이고 있었다. [29] 송지만의 경우는 우타거포가 없는 LG 트윈스에게 이숭용+송지만 ↔ 무명신인+ 25억 틀드 설이 있다. 이것보다 더 유명한 설은 2008시즌 중 이성열+ 심수창+현금을 받고 송지만을 LG에 넘기려 했다는 설이다. 하지만 취소되었고, 이성열과 심수창은 넥센에 왔다?! [30] 팀 내에 1루수를 맡을 선수가 마땅치 않아 외야수였던 이진영이 1루수로 매번 기용되던 시기였다. [31] 당시 김성근 SK 감독과 이광환 히어로즈 감독이 직접 만나서 정상호 ↔ 이숭용 맞트레이드에 합의하였으나, 발표 직전 히어로즈 프런트가 현금 1억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무산되었다는 게 정설이다. 당시 히어로즈 이광환 감독은 이숭용 등 히어로즈 고참선수들과 극심한 불화를 겪고 있었고, SK 와이번스는 줄부상과 부진으로 1루수 포지션에 공백이 생긴 상태에, 정상호는 아직 그저 그런 백업 포수였다. [32] 실제 정준하는 야구를 매우 좋아하고, 이숭용 외에도 이종범, 이대호 등 야구계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기로 유명하다. 정준하 역시 취미로 야구 하는것도 좋아하는데 둘 다 장신의 왼손잡이 1루수인 공통점도 있다. [33] 특히 그 해 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이 가관이었는데, 타율이 2할 5푼도 못되는 박재용이 수상했다. 타격이 좀 되는 선수들은 다른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주로 나오다보니 현대 유니콘스 윤덕규(0.267의 타율을 기록)와 박재용이 대결하다가 우승 버프를 받은 박재용이 수상했을 정도였다. [34] 이숭용이 홈런을 제일 많이 쳐낸 시즌이다. 주전 1루수였음에도 20홈런을 넘긴 적은 없다. [35] 다만 2004년 시즌 후 무릎부상이 있었다고 한다. [36] 이때 이숭용 뒤로 송지만, 래리 서튼이 줄줄이 붙어 있어서 현대가 홈런 1, 2, 3위를 독식하는 게 아니냐는 설레발도 있었다. [37] 사실 5월 중순까지는 타율이 3할 1푼대로 타격 10위 안에 랭크되어 있었지만 이 해는 예년보다 추락이 일찍 시작됐다. [38] 186센티에 85킬로그램으로 신체조건만 보면 홈런타자다. 게다가 하필이면 이승엽과 타격자세가 비슷했으니…. 어떤 팬은 "이승엽과 이숭용의 공통점은 타격자세와 4월 뿐.ㅇㅅㅇ 나가"이라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 [39] 2011년 9월 28일 업데이트로 레전드카드가 추가되었고 현재는 여러번 재평가 하면서 레어카드 2장이 출시되었다. 소속팀은 현대 유니콘스. [40] 감독 되면서도 봄에서만 강한 모습이 나온다. 5월 중순까지는 3-4위로 실적이 괜찮다가 막판에 나락으로 가는거 보면 우연일수도... [41] 특히 이숭용의 선수 생활 말년부터 현재까지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등 이른바 라떼동맹으로 대표되는 특정 팀들이 꾸준히 한국시리즈에 나가는 현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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