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4:05:57

김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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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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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염경엽 [[틀:LG 트윈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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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김광삼 · # 송지만'''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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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재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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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파트
69 양희준 · 87 안영태 · 88 김용일 · 91 이권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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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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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코치
20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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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초대 2대 3대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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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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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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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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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등번호 5번
김성재
(1990~1991)
<colbgcolor=#000><colcolor=#fff> 김정준
(1992~1993)
박은우
(1994)
SK 와이번스 등번호 84번
결번 김정준
(2010)
이창욱
(2011)
SK 와이번스 등번호 88번
세키가와
(2010)
김정준
(2011)
박주언
(2012)
한화 이글스 등번호 9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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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김정준
(20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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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G 트윈스 등번호 81번
김호
(2019~2022)
김정준
(2023~)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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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3LG 수석코치 김정준.png
<colbgcolor=#c30452><colcolor=#fff> LG 트윈스 No.81
김정준
金廷俊 | Kim Jeongjun
출생 1970년 2월 11일 ([age(1970-02-11)]세)[빠른생일]
경상남도 마산시[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1cm, 85kg[3]
학력 충암초등학교 (졸업)
충암중학교 (졸업)
충암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체육교육학 / 학사)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2년 2차 9라운드 (전체 54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1992~1993)
지도자 SK 와이번스 코디네이션 코치 (2010)
SK 와이번스 1군 타격코치 (2011)
한화 이글스 전력분석코치 (2015~2016)
한화 이글스 1군 수비보조코치 (2017)
LG 트윈스 1군 수석코치 (2023~2024)[4]
LG 트윈스 2군 감독 (2024)[5]
LG 트윈스 1군 수석코치 (2025~)
프런트 LG 트윈스 전력분석원 (1994~2002)
SK 와이번스 전력분석원 (2003~2009)
SSG 랜더스 데이터분석실장 (2021)
SSG 랜더스 데이터센터장 (2022)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 (2006 / 2013~2014)
해설 위원 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 (2012~2014, 2018~2020)
가족 아버지 김성근, 어머니 오효순[6], 아내 공정인[7]
종교 개신교[8]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연도별 주요 성적
3. 전력 분석원 경력4. 지도자 경력5. 해설자 경력6. 사건사고7. 비판8. 기타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야구인. 前 야구 선수, 코치(스포츠), 해설위원이자 현재 LG 트윈스 1군 수석 코치.

LG 트윈스 출신으로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했으며,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력분석원을 맡기도 했다.

SBS Sports의 야구 해설가[9]를 하기도 했다.

2. 선수 경력

원래 야구선수 출신으로 아버지를 따라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중학교 때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말 하기도 했으나 곧 마음을 다잡고 야구에 전념해 고3이던 1987년 충암고등학교 팀의 대통령배 준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는데 1988년에는 안경현(연세대 동기), 홍현우(광주상고), 강성우(단국대), 위재영(동산고), 유지현(충암고)등과 함께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1988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대학생 시절부터 안경현과 절친이어서 같이 자주 어울려 다녔고, 강원도에서 올라와 자취하던 안경현을 김정준의 집에서도 자주 재웠다고 한다. 그런데 안경현의 증언에 의하면 김정준이 문제를 자주 안 일으키는 착한 모범생 스타일이기도 했지만, 김성근이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해서 김정준이 어쩌다 한번 잘못해도 절대 혼을 내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한번은 둘이 같이 술을 먹고 밤 11시에 같이 김성근의 집에 들어갔는데,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김성근이 안경현한테만 혼을 냈다고 한다. 김성근이 "야 안경현이! 니는 또 술 쳐먹고 다니냐?"라고 말했고 김정준에게는 한 마디도 안 하길래, 술김에 순간적으로 억울해진 안경현이 김정준도 같이 먹었다고 항의하려다가 취기에 말 실수를 해서 "아버님 아니, 이 새끼도 저랑 같이 먹었는데요?"라고 욕이 섞인 실언을 하며 항의했다. 그러나 김성근은 아랑곳하지 않고 TV로 고개를 돌리며 "술 먹었으면 빨리 들어가 자!"라고 소리치고 다시 쳐다보지도 않았고, 안경현은 억울한 채 그대로 김정준과 방에 들어가서 잤다고 한다. 보통 혼 낼때 자기 자녀를 먼저 혼내고 자녀친구는 그다음에 혼내거나 넘어가거나 하는데 반대였다고. 그만큼 김정준에게는 너그럽게 대한 듯.

하지만 선수생활은 이때부터 위기의 연속이었는데 1학년 때 구타를 너무 많이 당해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이야기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거기다 김성근 감독의 빽으로 들어와 경기에 나간다는 소문도 도는 등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10] 대학때 입스(yips)[11][12]와 더불어 허리부상이 생겼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당시 구타로 인한 부상일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당시 선배들이 마음에 안드는 신입생을 다잡는 데는 기합과 구타가 직빵이던 시절이니.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2차 9순위 지명을 받아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나 대학교 3학년때 발발한 입스 증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993년에 방출당했다고 한다. 이미 입단 당시부터 아버지 후광으로 입단한 거 아니냐는 조롱을 들었다고.
파일:9APrQRs.jpg 파일:TU2jY5h.jpg
당시 기사.

프로에서 남긴 기록은 1992년 1군 5경기에 나서 14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 1병살 2실책을 기록한 것이 전부. 이를 두고 반 노리타 성향의 야구 팬들은 김정준이 입만 살았다고 비판한다. 그래도 LG 구단의 제의로 김정준은 선수 은퇴 뒤에 프런트로 잔류하게 됐기 때문에, 김동재, 민경삼과 함께 1994년 프로야구 개막전에 은퇴식을 하게 된다.

2.1.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성적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1992 LG 5 14 0.143 2 0 0 0 0 1 0 0
KBO 통산(1시즌) 5 14 0.143 2 0 0 0 0 1 0 0

3. 전력 분석원 경력

3.1. LG 트윈스

일찌감치 은퇴한 후 LG 트윈스의 제안을 받아 1994년부터 전력분석원으로 새롭게 출발하였고 2002년까지 재직했다.

여담이지만 LG 전력분석원 시절 아버지 김성근 감독이 쌍방울 레이더스 감독으로 있었는데, 당시 LG가 쌍방울에게 너무 약했다 보니 질 때마다 구단 프런트나 코칭스태프에게 눈총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다행히 2001년에 아버지가 같은 팀으로 오게 되면서 그럴 일은 없어졌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후 김정준은 아버지와 다른 프로팀에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다.

3.2. SK 와이번스

파일:김정준 SK.jpg

2002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아버지 김성근 감독이 경질되자 LG 트윈스에 사표를 내고 노석기[13]와 함께 2003년부터 SK 와이번스의 전력분석 팀으로 옮겨서 조범현 감독을 보좌하였다. 전력분석원에 있는 동안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003년과 2005년에는 비교적 신생팀이라고 볼 수 있는 SK 와이번스가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 조범현 감독이 김정준의 전력 분석 능력을 극찬 하기도 했었다.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 허삼영 삼성 전력 분석원과 함께 참가했다. 당시 SK 감독이자 대표팀 배터리 코치였던 조범현 감독이 추천했다고 한다.

2007년 아버지인 김성근 감독이 SK 와이번스의 3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LG 트윈스 시절에 이어 다시 부자가 한 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SK 와이번스에서 2008 시즌 후 차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KBO 한국시리즈 우승 복은 정말 없었다고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밝혔다. 그가 출연하기 전에 KBO 한국시리즈에서 패배를 많이 당한, 즉 대한민국 야구의 콩라인들에 대한 특집이 나갔는데 자신이 전력 분석팀으로 일하던 때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진 적이 많았다며 거기에 자신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3.3. SSG 랜더스

파일:김정준 ssg.jpg

2021 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를 인수하게 된 SSG 랜더스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력 분석 능력을 높이 평가해 전력분석팀장으로 영입했다. 이로써 2011년 김성근의 해임 이후 10년 만에 인천 연고팀의 전력분석 파트를 다시 책임지게 됐다. 현재 팀의 사장인 민경삼과는 같은 날 은퇴식을 치른 관계이며 LG와 SK 프런트 시절에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또 류선규 단장과도 SK 프런트 시절에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14] 알려져 있다.

현재의 SK 와이번스는 배원호 데이터분석그룹 매니저를 중심으로 세이버메트릭스 기반의 구단운영 체제를 구축하려 하고 있으며, 김정준 본인도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있는 만큼, 현장과 데이터팀의 관계를 조정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전력분석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2021 시즌 종료 후 업무 조정으로 데이터분석실장에서 데이터센터장으로 직함이 변경되었으며, 김성용 퓨쳐스R&D센터장, 박윤성, 송성우 데이터센터 파트너와 함께 SSG의 데이터분석 시스템 체계를 관리하고 있다.

SSG에서는 무난하게 2022 시즌을 마치고, 2022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LG 수석코치로 옮겨가면서 이별하게 됐다. 랜더스 팬들 사이에선 나름 좋은 평을 듣고 있던 지라 김정준의 이적에 대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가 LG 트윈스로 떠난 첫 해인 2023 시즌에는 SSG 랜더스 LG 트윈스를 상대로 4승 12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는데 팬덤에서는 SSG가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8승 7패 1무, 2021 시즌에는 9승 6패 1무를 기록하면서 LG를 상대로 비슷한 성적을 거두거나 더 우위를 점해왔는데[15] 2023 시즌에 갑자기 호구 신세로 전락한 점을 두고 김정준 코치의 이적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SSG 기준으로는 LG 트윈스에게 승률 .25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열세였으며 LG 기준으로는 승률 .75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강세였다. 사실상 LG 트윈스의 2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바친 1등 공신이 되었다.

4. 지도자 경력

4.1. SK 와이번스

파일:김정준 sk.jpg

2010년 후술하는 2009년 한국시리즈 관련 논란과 김성근의 후광[16]으로 노석기와 함께 코디네이션 코치가 된다. SK 측에 따르면 신규 영입된 두 명의 일본인 코치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판단했으며, 김정준은 배터리 코치의 보조, 노석기 코치는 타격 코치의 보조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 코치들에게 경기력 분석 정보 제공과 선수들에게 보다 정확한 지도 내용을 전달하는 일종의 서포터 역할도 맡게 된다.

이듬 해엔 2011년을 앞두고 SK 와이번스의 1군 타격 코치로 부임했으나 2011년 8월 18일 아버지인 김성근 감독이 SK 구단으로부터 정식 해고 통보를 받으면서 2군으로 내려간 뒤, 노석기 코치와 동시에 휴가를 신청했다. 얼마 후 현장에 복귀하기는 했으나 전처럼 덕아웃에는 앉아 있지 않았고, 시즌 후 노석기 코치와 함께 사직하였다. 두산 베어스 전력 분석팀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카더라가 파다하였으나, 2012년부터 윤석환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와 함께 SBS ESPN의 해설자가 되었다.

4.2. 한화 이글스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60419_1711831_99_20160419164606.jpg
한화 이글스에서의 코칭스탭 시절 전력분석코치 → 수비보조코치[17]

2014년 10월 28일 아버지 김성근이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했고, 얼마뒤인 11월 13일 김정준을 전력분석"코치"로 영입한다고 발표를 했다. 야구단 운영에서 완벽한 전권을 보장받은 아버지 김성근의 의사로 보인다. 그리고 김정준은 한화가 우승하면 다시 SBS 스포츠로 돌아가겠다는 위험한 개드립을 쳤다.

실제로 KIA 타이거즈 제외한 8개 구단엔 전력분석코치보직은 없다. 김정준 논란이 있고나서 KIA에서 오직 전력분석만 담당하는 사람의 존재가 KIA 팬에게 처음 알려졌다. 연봉은 6,700만원이라고 한다. 다른 구단에선 프런트 계열 직원으로 1년마다 계약직이며 연봉은 3천 내외로 알려졌는데 김정준은 2015년 9천만 원, 2016 시즌에는 9,500만 원으로 수석 코치급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석코치가 아닌데 1억 근처의 연봉을 받는 코치는 김무관, 박흥식 정도로 연차가 아주 오래된 원로 네임드 코치들이기 때문. 참고로 동갑내기 이종범이 2013 시즌 연봉 4천만 원의 헐값으로 주루 코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2015년 6월 25일 최진행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고 여론이 불리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였다.

전반적으로 무능한 모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다. 혹사로 팀 케미가 와르르 무너지고 있는데도 나서서 하는 것 하나 없다. 애초에 전력분석원은 프런트 계열이지 코치계열이 아니다. 김성근의 빽으로 한화에서 특별하게 만들어진 자리인 것. 한화 팬덤에서 김정준은 도대체 뭐하는 존재냐는 물음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것. 9월 8일 대참사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송창식의 연투를 방치하고, 애꿎은 수비 시프트만 조정하더니 통렬한 적시타로 경기 시작 30분만에 승기를 내주는 데 일조하였다. 심지어는 새끼콘이라는 비하적 별명을 얻었다.

김정준은 한화로 갔을 당시 정식계약이 아닌 코치계약으로 스카웃을 받아 갔다. 이때 당시 김성근 감독과 동시에 들어갔기 때문에 김성근의 빽에 의한 낙하산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진실은 김성근 부자와 한화 프런트만 알고 있을 것이다.

4.2.1. 2016년

4월 15일 KBS N 스포츠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내용은 에스밀 로저스에게 본인이 직접 수비지도를 하고있다는 것이다. 로저스는 왜 나에게 전력분석원이 피칭 지도를 하는데 다른 코치는 아무 말도 안 할까 궁금해했었는데 감독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먹었다는 내용인데 문제가 되는 점은 김정준이 전력분석원이라는 점 이외에 김정준 자신도 프로에서 투수로 뛰어본 경험도 없을 뿐더러 타자로 5경기 출장한 게 전부다. 이런 사람이 메이저리그 출신에 연봉 22억짜리 투수를 개인 지도를 하고 있다니 총체적으로 답이 없는 상황이다.

4월 16일 김정준 코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 일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글을 썼다.

그러나 대다수 야구팬들은 이 해명을 믿지 않는 분위기이다. 시즌 초 로저스와 같이 2군에 있는 안영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로저스의 몸상태는 현재 멀쩡하다. 비록 작년의 괴물포스를 보여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현재 컨디션만으로도 한화 투수들 중 단연 No.1인 것은 자타공인의 사실이다. 게다가 한화는 지금 윤규진이 부상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는데도 급하게 1군으로 올라와 7년만에 선발 등판할 뻔한 정도로 투수진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로저스의 등판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왜 1군으로 올리지 않는 것인가?

거기다가 해당 해명글에는 고치에서 운동장에서도 못마주칠 정도로 마주친 적이 거의 없다고 했는데 로저스가 고치 캠프에서 김정준에게 훈련을 받았다는 기사가 존재한다는게 밝혀 지면서 더더욱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4월 17일 김정준 코치는 자신의 페이스북 2차 해명글을 남겼다.

다음은 김정준이 한화에서 했던 코칭 모습들이다. 대부분 기사화된 사진으로 객관성이 보장되며, 이를 통해 김정준이 지난 1년 6개월간 투수의 피칭, 야수의 수비시프트, 포수의 전반적인 움직임, 내야수의 수비 동작 등을 전천후로 지휘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부
2부

4.2.2. 2017년

결국 전력분석코치에서 1군 수비보조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1군 통산 5경기 2실책인 사람이 수비코치를 한다?

4월 11일 한화가 이양기를 시작으로 어처구니없는 수비 퍼레이드로 1승 7패 5경기 2득점의 삼성에게 처참하게 작살이 나자 그의 보직이 응원창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김성근이 프런트에 뻥카날리다 자폭하고 김광수, 계형철이 자기 주군따라 사임한 가운데 혼자 별말 없이 버티고 있다.

자신의 아버지인 김성근 경질 이후 별말 없이 조용히 지내면서 이상군 대행체재에 수비코치 직위를 유지하면서 존재감을 감출 무렵 갑자기 자신의 아버지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장강훈 수비율 2위 한화, 달라진 수비 덕 '싸움이 된다' 라는 기사를 내놓으면서 본의치 않게 어그로를 끌게된다. 기사내용은 "팀 수비범위가 매우 좁지만 실책 최소화와 동시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단단한 수비를 하고 있다. 로 운을 띄우면서 김정준의 수비관련 인터뷰를 첨부하면서 김정준 수비코치의 수비 시프트 덕에 한화가 수비범위는 안 좋아도 기본이 된 수비와 수비 시프트 덕에 싸움이 되는 경기를 한다." 라는 내용이다. 당연히 반 김성근 성향 네티즌들은 "이젠 아비도 모자라서 아들인 김정준을 장강훈이 미화시킨다." 라고 장강훈이 올린 이 기사에 댓글로 비판을 가했고 다시 한번 '김정준도 사퇴하라' 라는 여론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게다가 장강훈이 근거자료로 내민 수비율(FPCT) 가장 단순하면서 오래된 자료이지만 그만큼 제일 엉성한 자료이다. 이 수비율 의미는 수비수가 얼마나 실책을 안 내고 수비를 했는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그러니 수비율이 높다는 것은 수비가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일단 실책이라는 기준이 애매해서 실제 경기 중에서도 너무 명백한 실책말고 정말 판단하기 애매한 실책들이 간혹 실책이 아닌 것으로 기록되는 경우도 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어느 한 수비수가 매우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땅볼 혹은 뜬공을 수비자세를 취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수비율이 100%로 기록된다. 즉 수비율 자료는 가장 단순하면서 역사가 길어서 참고가 되는 자료이기도 하지만 너무 불명확한 정보이기도 하다. 일단 실책이 적다는 것은 좋은 영향이지만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실책이 쏟아지는 것이 문제...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 끝까지 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단행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때 사임하면서 팀을 떠났다. 구단에서 전력분석원 자리를 제안했지만 고사했다고.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긴 있는 모양.

4.3. LG 트윈스

파일:김정준 LG.jpg

2022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염경엽 신임 LG 트윈스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낙점되었다. 당초 염경엽이 신임 수석코치로 "감독에게 직언할 수 있고 야구에 대해 싸울 수 있는 사람"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보니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있는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에 있는 유명 코치 중 한 명이거나 과거 염경엽과 함께했던 코치 중 한 명을 영입할 걸로 예상됐으나, 아예 한 번도 함께한 적이 없는 김정준을 선임한 건 의외라는 평.[18] 염경엽이 SK 감독에서 사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을 때 김정준과 함께해야겠다는 구상을 했다고 한다. 이로써 김정준은 2002년 말 LG를 떠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친정 팀으로 돌아오게 되었다.[19]

하지만 가뜩이나 의아한 염경엽 감독 선임에 이어 과거 한화 이글스 시절 온갖 논란이 많았던 그가 수석코치로 온다는 사실에, LG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매우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물론 한화 시절에는 큰 논란의 중심이었던 아버지가 있었으나, 지금은 아버지가 현장을 떠난 상태인 만큼 다를 수도 있으니 일단은 지켜봐야 할 듯.

시즌 성적 행보로 보면 염경엽 감독과의 호흡이 나쁘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염경엽의 LG가 도루자와 견제사, 주루사를 남발하면서 흐름을 끊는 일이 속출하자 염경엽 옆에서 수석코치로 뭐하냐고 까이고 있다.[20][21]

LG가 2023년 한국시리즈에 가게 될 경우, 한국시리즈에 나가지 못한 기간은 '김정준의 저주'라고 불리게 될 수도 있다. 9월 23일 기준 잔여 17경기 상황에서 매직넘버 11로 LG의 한국시리즈 진출 봉인은 해체 초읽기에 들어섰다.

10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염경엽 감독이 퇴장당하자, 임시 감독으로 남은 이닝을 지휘하였다.[22]

10월 3일 LG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달성하면서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다.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면서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어냈으니, LG의 수석코치로서는 충분히 자기 몫을 해낸 셈. 이후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가 kt wiz를 상대로 4승 1패로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김정준 수석코치도 SK 와이번스 코치 시절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로 13년만에 다시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본인으로서는 통산 4번째 우승 경험. 어떻게 보면 아버지가 만든 저주를 아들이 푼 격이 되었다.

2024년 5월 13일, 코칭스태프의 일부 개편으로 LG 트윈스 2군 감독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23] 이로써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서[24] 대를 이어서 2군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2군 감독을 맡으면서 서용빈이 망가뜨린 2군을 비교적으로 안정화시키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가 빠진 1군은 그의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염경엽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들어서,[25] 차명석 단장이 차기 감독으로 점찍고 2군 감독으로 내린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군 수석코치와 2군 감독의 경우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꼽히는 요직들이다. 심지어 이미 1군 수석코치를 했던 사람이라 더 신빙성이 있으며, 이호준 현 수석코치보다 선배라는 것도 플러스 요소이다.

2024년 시즌 후 이호준 수석코치가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팀을 떠났고, 이병규가 2군 감독으로 영입되면서 원래 자리였던 1군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5. 해설자 경력

파일:김정준.jpg

2012년 3월 18일 SK와 KIA의 시범경기에서 해설자 데뷔를 하였다. 신인 해설가 치고는 좋았던 편.[26] 일단 같은 방송사의 아나운서 배기완, 동료 해설자인 양준혁, 안경현이 기대치를 최대한 떨어뜨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받았다.[27] 그러나 후술될 내용처럼 해설에 대한 비판도 많은편. 2013년부터 코리아볼닷컴에서 이효봉 XTM 해설위원과 함께 야구 분석 프로그램 <봉준호>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2012년 시즌에 꼴찌였던 한화 이글스를 4강 후보로 지목하는 등 예측 적중률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2013년 4월 5일 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홍성흔이 삼진을 당하고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자 과격한 항의였다는 취지의 비판을 했다. #

2013년 5월 17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 LG 경기에서 아버지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함께 부자(父子) 해설을 진행하였다. 2014년 6월 7일, 같은 장소, 같은 팀 간의 경기에서 부자해설을 진행했다.

2013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서 SBS의 해설을 담당하였다.

2018년 3월 26일까지 별다른 대외활동이 없었는데, 한화가 우승할때까지 해설을 안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음에도, SBS 스포츠에 야구 해설자로 복귀했다. 정규 시즌 현장 중계는 나가지 않고 베이스볼 S에서 경기 후 분석만 하는 중이다. 2018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에는 SBS의 라디오 러브FM 해설을 담당하기도 했다.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다른 나라 경기 해설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해설을 하고 있기는 하나 TV 중계는 안 하고 라디오중계만 나오고 있다.

6. 사건사고

6.1. 2009년 한국시리즈 논란

일부 팬들은 2009년 한국시리즈 이후 김정준이 코치가 된 이유로 '코칭스탭이 아니라서 상대편의 항의로 경기장에 못 들어가자 코치가 된 것'으로 포장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친김성근 성향으로 널리 알려진 박동희의 2009년 기사에서도 김정준이 야구 규칙을 어기고 경기장 관중석에서 수비지시를 내리는 걸 목격하고 상대팀의 항의가 들어왔다고 보도했고, SK와 김정준은 오해다! 라고 해명했지만 김정준은 곧 SK 이광길, 김태균 두 수비코치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다.

조종규 심판위원장도 “1차전은 직접 목격했다. 5차전부터 확실히 제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정준 팀장은 구단을 통해 4차전에서 덕아웃에 정보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앞으로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겠다”라며 SK와 김정준의 규정위반을 인정했다.

조범현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SK 와이번스는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전력분석원이 외부에서 수비위치만 조정한 게 아니라 사인도 훔쳤다고 한다. “SK 한 타자는 파울만 치면 뒤쪽(전력분석팀)을 본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서더라” 라며 투수와 포수의 사인을 훔쳐서 선수에게 알려줬다고 밝혔다. 그나마 1, 2차전은 참았는데 4차전까지 그 짓을 하니 참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1차전 때 KIA 타이거즈 김동재 코치의 항의를 심판진이 받아들여 김정준을 비롯한 SK 전력분석원들이 제지를 받았는데 이후 시리즈에서도 4차전까지 꾸준히 계속했다고 한다.

기사에 나오기는 김동재 코치와 조범현 감독 등이 김정준의 룰 위반을 1차전부터 잡아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야구 커뮤니티에서 흘러나온 썰에 의하면 두산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때부터 계속해서 그 짓을 하다가 두산에서 매우 격분했고,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KIA 타이거즈에 제보했다고 한다.

2016년 와일드카드전이 끝나고 2009년 한국시리즈 비화가 나왔다. 기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2009년 10월 24일 잠실구장 SK와 KIA의 한국시리즈 7차전 종료 직후. SK 포수 정상호는 화장실에서 깊은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뒤따라 들어온 전력분석 코치는 정상호에게 “왜 슬라이더가 아닌 직구 사인을 냈나?”며 화를 냈다. 정상호는 불과 몇 분전 9회말 1사 나지완 타석 볼카운트 2B-2S에서 투수 채병용에게 직구 사인을 냈다. 시속 143km 공은 높았고, 역사적인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이 됐다. 정상호는 훗날 “투수는 이미 체력적인 한계점을 넘은 상태였다. 슬라이더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아 선택할 수 있는 공은 직구 뿐이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SK는 주전포수 박경완이 부상으로 없었다. 코칭스태프는 결정적인 순간 볼 배합에 개입하지 않았다. 모든 책임은 포수가 져야했다." 이때 SK의 전력분석 코치는 김정준 한 명 뿐이었다.

7.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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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인물 자체가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유명한 인물도 아닐 뿐더러, 결과적으로 성과가 생각보다 괜찮으니 많이 묻힌 비판이다.[28]

8. 기타

  • 뒷모습이나 얼굴, 목소리가 아버지와 매우 닮았다. 별명도 성큰주니어, 새끼콘, 미니성큰, 제제 등으로 불린다.[29] 그리고 2010년 당시에는 자녀가 없었다. 그래서 김성근 감독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때 "손자도 없는데 할아버지, 노인 이런 말 싫다"고 말했다.
  • 김성근은 해설자로서의 김정준을 '처음에는 해설로서 미숙했지만 점점 자기 색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했다.
  • SBS ESPN 시즌 개막 전 특집인 '야구를 향한 전력질주'에서 능숙한 일본어 실력과 일본에서 19년 동안 단련한(?) 운전실력을 선보였다.[30]
  • 해설 중에 '자체'라는 표현이 시도 때도 없이 들어가는데 SK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김재현 해설위원 역시 '자체'를 많이 쓴다. 평소 입버릇일 가능성이 높은데 너무 자주 사용하니 듣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거슬릴 때가 많다. 예를 들면 "스윙 자체가 너무 커서…", "메커니즘 자체가 좋지 않습니다", "밸런스 자체가…"
  • 김정준 트위터 트위터에는 해설한 경기가 끝나고 간단한 경기 분석을 서드파티인 Twitlonger를 통해 올리거나, 읽은 야구책 인증샷을 올리는 중.[31]
  • 2014 아시안 게임에서 야구대표팀의 전력분석원을 맡았는데, 대만 선발투수에 대한 전력분석이 미흡해 결승전에서 고전했다는 저격 기사가 나왔다. MK스포츠의 '편집국장' 김대호 기자가 쓴 기사로 전력분석팀이 결승전 선발투수인 궈지린의 구속에 대한 부분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고 연막용 선발정도로 평가 절하했다고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 김응용 감독의 팀 운영 방식에 대해 여러 번 강하게 비판을 날리는 모습이 방송에 자주 나왔다. 당시에는 지당한 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고 넘어갔지만 정작 2015~2016년 아버지 김성근 감독이 김응용 감독을 가볍게 뛰어넘는 운영을 보여주고 고양 원더스 용병 선수들의 말도 안 되는 등판 일정 등이 알려지자 내로남불이라고 까이는 좋은 떡밥이 되었다.
  • KBO 리그에서 부자간 맞대결이 4차례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례가 1992년 삼성 김성근 감독 - LG 김정준이다. 김정준이 프로에서 고작 5경기에 나선 걸 생각하면..
  • 유사한 사례로는 이탈리아의 축구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의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가 있다. 안첼로티도 김성근처럼 선수로나 감독으로나 이름을 날린 스포츠인이지만 지나친 아들 사랑으로 아들을 낙하산 인사 취급 받게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안첼로티는 김성근보다는 욕을 덜 먹지만 사위도 저렇게 했다는 것. 그리고 다비데 안첼로티는 커리어 내내 아버지 밑에서만 일해왔다면 김정준은 김성근 밑이 아닌 독자적인 코치 행보를 걷게 된 이후에도 유의미한 팀 커리어를 쌓고 있다는 차이도 있다.
  • 한화 시절의 실패 때문인지 이후 방송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그 분' 또는 '감독님'으로 지칭하고 있다.
  • 2019년 들어서 세이버메트릭스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한데, 페이스북 세이버메트리션 포럼에 선수평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 야구수다 공개방송에 세이버메트릭스 칼럼니스트 토아일당을 초대하고 조언을 구하고 있는 중.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빅이닝 프로그램에 최승표 코치라운드 대표와 참여했다.

9. 관련 문서



[빠른생일] [2] 김성근 감독이 마산상고 야구부의 감독을 맡았을 무렵에 태어났다. 성장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에서 보냈다. [3] 네이버 프로필 기준 [4] ~5월 12일 [5] 5월 13일~ [6] 김정준의 절친 야구선수 안경현의 증언에 따르면 천사같은 어머님이었다. 처음 뵀을 때부터 수십 년간 뵐 때마다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분이며, 대학생 안경현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팸 덮밥을 먹게 해 주신 분이 김정준의 모친이라고 한다. [7] KBS 슈퍼 탤런트 출신 연기자였다. 결혼 후 은퇴. [8] 무종교인 아버지 김성근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교회에 다닌다. [9] 현장 중계는 하고 있지 않지만 베이스볼 S에 출연해 경기 분석을 한다. [10] 심지어 한강에 자살하러 간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성근 감독은 충격을 받았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11] 야구, 골프 등의 스포츠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중압감으로 호흡이 가빠지고 손에 경련이 오는 증상이다. [12] 연세대 3학년 때 인천전문대학과의 경기 중 홈으로 공을 던졌는데 그 공을 포수였던 강진규가 잡으려다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으며 공만 잡으면 벌벌 떨렸다고 한다. [13] OB 베어스 투수 출신이다. 김정준처럼 현역 시절에는 별 활약이 없었던 선수였고 1992년 1군 3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 7.94를 기록하고 김정준과 함께 은퇴하여 LG 트윈스에서 전력분석관 커리어를 시작,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면서, 김정준과 함께 SK 와이번스의 전력분석원으로 스카웃됐고 2011년 11월 LG 트윈스 전력분석팀으로 복귀했다. [14] LG 시절에도 두 사람은 같은 구단에서 일한 적이 있지만 부서 차이가 있어서 가깝게 지내지는 않은 듯 하다. LG 프런트로 입사한 것은 1994년 입사한 김정준이 1997년 입사한 류선규보다 더 앞선다. [15]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하더라도 가장 최근 LG 트윈스를 상대로 열세를 기록했던 시즌은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2020 시즌이며 그 이전 기록은 2013 시즌이다. [16] 김성근 감독은 김정준과 같이 팀에 있었을 때 외에 전력분석팀을 코치로 둔 적이 없다. 그리고 2011년 김성근 감독이 이만수에게 자리를 물려주면서 김정준과 노석기도 사직한 이후 SK 와이번스는 코디네이션, 혹은 전력분석코치 보직을 없앴다. [17] 2016년 기준 KBO 구단 중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에만 있는 보직이다. 타 구단도 전력분석팀을 운용하고 있지만 덕아웃에 있을 수 있고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는 코칭스태프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후술하는 SK 와이번스 시절 코디네이션 코치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볼 수 있다. [18] 두 사람은 출신 학교(염경엽은 고려대, 김정준은 연세대)도 다르고, 선수와 지도자, 프런트 시절에도 그동안 같은 팀 소속이었던 적이 없다. [19] 공교롭게도 김정준이 LG를 떠나있던 기간은 LG가 한국시리즈에 나가지 못한 기간과 일치한다. [20] 다만 이 짤 에서 알 수 있듯이 염경엽의 눈치를 보느라 자기 의견을 제대로 개진을 못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21] 시즌 후 이영미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뛰는 야구에 대한 의견 충돌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시즌 전에 뛰는 야구를 하겠다는 염감독의 방침은 숙지하고 있었지만 시범경기에서부터 이렇게까지 뛰게할 줄은 몰랐다고. 염감독의 의지가 워낙 확고하여 시즌 시작하자마자 구단 프런트와 상의해서 이번시즌 주루사에 대한 선수 고과평가를 중단하는 쪽으로 선수들이 뛰는걸 두려워하지 않도록 뛰는 야구를 더 장려하는 방향으로 나갔다고 한다. 인터뷰 영상 [22] 이 경기는 7:4로 LG가 이겼다. [23] 2군 감독 서용빈은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1군 퀄리티컨트롤 코치 이호준이 수석코치로 임명되었다. [24] 아버지 김성근은 2001년 LG 2군 감독직을 역임한 바 있다. [25] 물론 염경엽 감독은 29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값진 공로를 세운 사람인만큼, 일반적인 경우라면 당연히 재계약이 유력하다. 하지만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 불확실하다고 언급되는 이유는, 염경엽 감독이 SK 감독 때부터 거론된 건강 문제 때문이다. 안 그래도 프로스포츠팀 코칭스탭은 격무직인데, 감독은 총책임자이므로 더할 것이다. [26] 다만 해설이 너무 재미가 없다는 평도 있다.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한다는게 대다수의 의견. [27] 몇 년 전까지만 해도 SBS 스포츠 중계와 해설은 다른 종목에서도 처참한 퀄리티를 자랑한 것으로 유명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로또 아나운서로 유명한 박찬민이 해설 초보인 김병지 해설위원의 말을 잘라먹는다든지, SBS 스포츠 시절 김상훈 해설의 '직구 아니면 변화구' 중계라든지, 배기완 캐스터의 '기아우승 기아우승'이나, 피겨 스케이팅의 방상아 해설의 미사여구와 김상훈 해설 못지 않은 무능이라든가. [28] 프런트로써는 KS에 11회나 갔고, 수석코치로써도 염경엽을 잘 보좌해 우승을 이끌어 우승코치라는 직함을 받게 되었다. 물론 김성근 빨 아니냐는 비판도 상당하나, 애초에 사람 보는 눈 까다롭고 야구 앞에서는 누구보다 가차없는 사람이 바로 김성근이다. [29] 짧게 자른 머리 모양까지 비슷해서 더 닮아보이는 듯? [30] 여담이지만 아버지 김성근은 운전면허가 없어서 전철을 타거나 구단에서 제공한 운전기사가 모는 세단을 타고 출퇴근한다. [31] 실제 트위터 사진을 보면 방에 야구 책이 아주 많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