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18 09:31:13

한자검정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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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의사항
2.1. 국가공인자격 ‘인정’ 시행처2.2. 국가공인자격 ‘미인정’ 시행처
3. 급수별 수준4. 시행처별 특징
4.1. 한국어문회(韓國語文會)
4.1.1. 급수4.1.2. 유형 및 난이도
4.1.2.1. 급수별 한자의 수준4.1.2.2. 장·단음(長短音) 유형4.1.2.3. 한국식 약자 쓰기 유형
4.1.3. 어문회시험의 정답 인정 자형 및 폰트4.1.4. 어문회 측 교재의 정자 미반영4.1.5. 장학금 제도4.1.6. 여담4.1.7. 개선 의견
4.2. 어문회 외 기관
4.2.1. 대한검정회4.2.2. 한국한자실력평가원(舊 진흥회)4.2.3. 한국평생교육평가원4.2.4. 대한상공회의소4.2.5. 한국정보관리협회4.2.6. 일본
4.2.6.1. 日本漢字能力検定4.2.6.2. 기타
5. 여담
5.1. 주요 응시층5.2. 다른 학습 영역과의 호환성
5.2.1. 한자어 어휘력5.2.2. 한문 · 고전문학5.2.3. 인 · 지명 해석5.2.4. 국문학 · 사학 · 한의학5.2.5. 일본어5.2.6. 중국어 ( 관화)5.2.7. 한자문화권 이해
5.3. 가산점 및 우대사항

[clearfix]

1. 개요

한자검정시험()은 한자 관련 어학 자격증 시험이다. 다양한 시행주관처가 있으며, 대부분이 급수별 자격제를 취하고 있다.

2. 유의사항

시행주관처가 다양한데 시행처별 급수별 지정 한자가 모두 다르다. 일단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 한자 사전이나 ' 나무위키'( 한자/급수별 각 문서)에서는 가장 저명한 한국어문회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이에 유의바란다.

또 국내에서 대한민국 교육부국가공인자격으로 취급해주는 시행처는 아래 문단 6곳이며, 시행처별로도 국가공인자격의 '급수 커트라인'이 나뉜다. 여기서 국가공인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국가공인 자격취득자의 우대사항에 권고하여 기업(특히 공기업) 및 학교 등에 따라 우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3급부터가 국가 공인으로 취급되나, 3급인데도 취급되지 않는 기관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아야 한다. 이외 국가공인급수로 인정받지 않는 급수는 민간 자격증으로 분류된다. 급수 명칭도 어떤 데서는 없는 것이 존재하는데, 예컨대 한국어문회에서만 '특급'이 있으며, 대한검정회에서만 '사범'이라는 고급수가 따로 존재한다.[1]

2.1. 국가공인자격 ‘인정’ 시행처

파일:漢 흰색 글씨.png 국가공인 한자검정시험 주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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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단법인한국어문회 로고.png 파일:대한검정회.jpg 파일:한자교육진흥회.jpg 파일:대한상공회의소 로고.png 파일:한국평생교육평가원.jpg 파일:한국정보관리협회.jpg
<rowcolor=#000000> 한국어문회 대한검정회 한자교육진흥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평생교육평가원 한국정보관리협회
<rowcolor=#FFFFFF> 한자능력급수 한자급수자격검정 한자실력급수 상공회의소한자 한국한자검정 한자어능력 }}}}}}}}}
  • 한국어문회(1992~): 시험 명칭은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이다. 어문회 시험으로도 불린다. 사단법인명과 연구회 명칭이 동일하다. 국가공인 하한선은 준3급(1,500자)[2]이다. 이 기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문회 참고.
  • 대한검정회(1996~): 시험 명칭은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이다. 사단법인명은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4] 국가공인 하한선은 준2급(1,500자)이다.[5] 이 기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대한검정회 참고.
  • 한국한자실력평가원(2004~): 시험 명칭은 '한자실력급수자격시험'이다. 사단법인명은 한자교육진흥회로 이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국가공인 하한선은 3급(1,301자)이다.
  • 대한상공회의소(2004~): 시험 명칭은 '상공회의소한자'이다. CBT를 통해 상시 시행되며 국가공인 하한선은 3급(1,800자)이다.
  • 한국평생교육평가원(2006~): 시험 명칭은 '한국한자검정'이다. 국가공인 하한선은 준3급(1,300자)이다. 등록민간자격은 가정에서 PC로, 국가공인자격은 시험장에서 CBT로 응시할 수 있다.
  • 한국정보관리협회(2007~): 시험 명칭은 '한자어능력'이다. 다만, 국가공인 2009년 9월이 되어서야 인정받았다.

시행 초창기에는 본래 4급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이었으나, 응시 연령이 낮아지고 4급 시험이 지나치게 쉽다는 이유로 2000년대 초반부터 4급이 국가공인에서 제외되어 국가공인 기준이 4급에서 준3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단, 그 이전에 취득한 4급 자격증은 계속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된다.

2.2. 국가공인자격 ‘미인정’ 시행처

6곳 외 기타 시행처도 존재하나 국가공인자격에 관한 효력이 없으므로 이후엔 아무리 고급수에 응시해도 국가공인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아래 기관은 국가 공인을 받지 않았거나 국가 공인이 취소된 기관들이다. 다만, 불허 취소 판정 시점 이전에 (당시) 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국가공인자격이 취소되지 않는다. 아래 항목에 기재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실제로는 더 많은 종류가 시행 중이지만) 그런 시험들은 국가공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시험이다.
  • 한국역량개발평가원 · 한국외국어평가원: 한국외국어평가원 시절 시험 명칭은 '실용한자', 한국역량개발원 전환 시기인 2020년 이후 시험 명칭은 '생활한자'.[6] 2004년 1월 27일 ~ 2017년 2월 9일 사이에 취득한 국가공인 자격은 계속 유지되고 유효 기간도 평생이다. 유서 깊은 기관이지만 (가장 응시자 수가 몰리는) 교육 급수(준4급~8급)만 진행하는 쪽으로 선회해서(즉 1~4급을 미시행한다) 국가공인 지위를 박탈하였다.
  • 한국한문교육연구원[7](2000~): 연 4회 실시 중이며 1~3급에서는 국가공인 대신 MOU 협정을 체결하였다고 한다. 이 기관이 익숙한 사람들은 군인들인데 이유는 다른 기관들에 비해 활발하게 영내에서 시행했기 때문이다.
  • 한국지식재단: 시험 명칭은 '한중일한자시험(TOCK)'. 한국에서 쓰는 정체자(번체자), 중국에서 쓰는 간화자(간체자), 일본에서 쓰는 신자체를 모두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현재 1~4급이 시행되고 있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한·중·일 한자를 모두 한글로 읽고, 이해하고, 서로 변환 활용하는 능력을 확인하는 게 이 시험의 목적인 듯하다.
  • 한중상용한자능력검정회(HNK)[8]: 한국에서 쓰는 정체자(번체자)와 중국에서 쓰는 간화자(간체자)를 함께 묻는 시험이다. 급수는 지도급,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7급, 8급의 9개가 있다.
  • 한국교육문화회(2005~): 시험 명칭은 '한자급수인증시험'. 시행처는 그 유명한 장원교육(...) 2009년 1월 7일 ~ 2019년 12월 31일로 사이에 취득한 국가공인 자격은 계속 유지되고 유효기간도 평생이다. 타 기관과 비슷한 연4회 시험을 개최하고 다른 기관의 특급, 사범과 같은 개념의 장원이라는 상위 급수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2020년부터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인급수(1급~3급)와 민간급수(4급~8급)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으며 중간에 준4급과 준5급만 있었다가 준6급, 준7급, 준8급이 추가되었다. 출제 유형은 대체로 타 기관과 비슷한 편이다. 한자시험 운영에 있어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2020년부터 국가공인 자격이 상실된다.
  •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2001~2020): 시험 명칭은 '한자능력자격검정'. 재능교육 산하에서 시행됐었다. 2006년 2월 10일 ~ 2020년 2월 9일 사이에 취득한 국가공인 자격은 계속 유지되고 유효기간도 평생이다. EBS 등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했었기 때문에 약간은 인지도가 있는 시험이었다. 타 기관보다는 약간 적은 연 3회 실시 중으로 다른 기관과 유형이 대체로 비슷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전 급수에서 사자성어 한문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한자시험 운영에 있어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2020년부터 국가공인 자격이 상실된다. 이로 인해 기존의 1~8급 체계에서 4~8급으로 바뀌고 개인이 아닌 단체 접수만 가능해졌다. 2020년 2월 29일 부로 한자능력자격검정사업을 종료하였다.
  • 조선에듀케이션(2011~2015): 시험 명칭은 '한국한자어능력시험'. 조선일보 산하에서 시행됐었다. 2011년 11월 17일 ~ 2015년 11월 16일 사이에 취득한 국가공인 자격은 계속 유지되고 유효기간도 평생이다.
  • YBM NET(2005~2021): 시험 명칭은 'YBM 상무한검'. 국가공인은 2009년 인정받았으나 2021년 8월 1일 폐지하였다. 한자시험 운영에 있어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2021년부터 국가공인 자격이 상실된다. 한자검정시험 중에는 시행기관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인 경우다. 상공회의소한자와 취지가 엇비슷한데 굳이 한자 하나하나 일일이 아는 것보다 실무적으로 한자어를 잘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자 하여 생기게 된 시험으로 상공회의소한자와는 달리 주관식이 존재한다. 그 취지에 걸맞게 다른 한자검정시험에 비해 상당히 독특한 시스템과 시험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급별 구분을 두지 않고 150문제를 풀어서 1000점 만점 중 득점한 점수에 따라 나누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급수별 한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따로 두고 있지 않으며 독자적으로 갖고있는 데이터베이스의 한자어 약 15,000개의 범위에서 출제한다고 한다.[9] 880점 이상 득점할 경우 1급, 790점 이상일 시 2급, 700점 이상일 시 3급을 받는다. 이하로 4급과 5급이 있는데 각각 640점 이상, 590점 이상일 시 받을 수 있으며 590점 미만은 급수가 없다. 타 기관과는 달리 실무적인 측면을 중시해서 약자 대신에 간체자를 보는데 타 기관의 약자보는 비중보다도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3. 급수별 수준

상기했다시피 기관마다 급수별 배정 한자가 다르므로 기준을 잡는 것이 모호하다. 일단 대한민국 교육부가 1972년에 지정한 중, 고등학생용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1,800자로 각각 900자씩)는 학계에서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갑자기 막 지정한 거라고 비난당했던 역사가 있었다. 이에 한국어문회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를 어느 정도 손봐서 새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1992년에 어문회에서 첫 시험 이전에 정한 배정한자 가이드라인에서도, 다른 시험기관에서도 제각기 다른 가이드라인을 짜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00년에 기초 한자 44자가 교체되었는데, 어문회도 그에 맞춰 2004년에 교체하여 적용한 바 있다.

보통은 1급부터 8급까지 있으며 간간이 준급수라는 것이 껴있는데 이는 기관별로 다르다. 한국어문회 기준으로 8급(50자)~5급(500자)까지를 초등학교 수준, 4급(1,000자)은 중학교 수준, 3급(1,817자)은 고등학교 수준, 2급(2,355자)은 대학교 수준, 1급(3,500자)은 전문가 수준으로 간주한다. 한국어문회에서는 '특급'과 '준특급'이라는 1급 이상의 급수를 짜기도 한다. 진흥회와 검정회에서는 준특급과 특급에 대응하는 '사범'이라는 급수가 있다.
기관별 기준
급수 한국어문회[10] 대한검정회 한자실력평가원(구 한자교육진흥회) 상공회의소 한국평생교육평가원[11] 한국정보관리협회
대사범/특급 5,978[12] 국역 논술[13] - - - -
사범/특급Ⅱ 4,650[14] 4,998[15][16] 4,998[17] - - -
1급 3,500 3,500 3,501 4,908 3,500 3,500
준1급 - 2,500 - - - -
2급 2,355 2,000 2,301 3,301 2,500 2,350
준2급 - 1,500 - - - -
3급 1,817 1,000 1,301 1,800 1,800 1,800
준3급 1,500 800 1,001 - 1,500 -
4급 1,000 600 701 900 1000 1200
준4급 750 400 501 - 750 -
5급 500 250 301 600 500 800
준5급 400 100 151[18] - 300 -
6급 300 70 70 450 250 500
준6급 225 - - - - -
7급 150 50 50 300 150 150
준7급 100 - - - - -
8급 50 30 30 150 50 60
9급 - - - 50 - -
굵은 글씨는 2021년 12월 현재 국가공인 급수이다.

4. 시행처별 특징

4.1. 한국어문회(韓國語文會)

현재 시행되고 있는 많은 자격 시험 중 가장 오래된 시험이고 국내 한자급수시험 시행기관들 중 가장 영향력이 세다. 1992년 12월 19일 첫 시험 이래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특급과 준특급은 2008년 2월 16일 시행된 제38회부터). 이 기관의 급수 체계가 모든 한자검정시험의 급수 체계에 영향을 끼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한문학이라는 단일 주제보다는 국문학을 중심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한문학은 2인자 취급되는 검정회에서 좀 더 짙게 다룬다. 다시 말해 중국이나 일본처럼 한자문화권에 속했던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관점이라기보다는 한국식, 즉 한반도 역사상 고전·중세국어에 쓰였던 한자/한문이나 기록됐던 한자에만 강력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19] 한문을 다루는 관점 역시 과거 한반도에서 썼던 언어라는 점에서 비롯하며 다룬다. 어지간한 유명 중국 고서(논어, 맹자, 주자 등)를 제외하면, 거의 한반도의 고전을 짙게 연계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선지 한문은 일반 급수에서 다루지 않고 준특급, 특급부터 출제된다.

국문학과 관련이 짙기 때문에, 타 기관과 다르게 한자능력검정시험에 국어 시간에 배우는 '장·단음'이나 '한국식 약자 가이드라인' 같은 게 존재한다. 약자 문단에서도 설명하겠지만, 한국전통학자들이 많은 성향인지라 국내에서 중국식 간화자 일본식 신자체가 사용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물론 한반도 역사상에서 쓰였던 약자가 중국이나 일본에서 현재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약자와 몇 개 겹치는 것도 있다. 중국의 경우 많지는 않지만 个, 与 등이 그 예고, 일본 신자체는 중국보다 덜 간략화했기 때문에 겹치는 게 훨씬 많다. 이런 겹치는 건 상관없지만, 급수 배정도 아무리 중국이나 일본에서 많이 쓰였다 한들 한반도 역사상 기록에 없는 것은 가차 없이 쳐내거나 1급~특급으로 쫓아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만 쓰이던 해외 수입형 한자어 역시 다루지 않는다.

국어학계 내 한자혼용론 진영에 속하는 노학자들이 '국한혼용 어문운동'을 하고 있다. 즉 한자어는 철저히 한자로 하자는 관점이다. 현재로서는 전국적으로 유효하긴커녕 오히려 반발을 살 것으로 보여 잠잠한 상황. 그 목적의식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국한문 혼용 확대와 다소 고어가 섞여서 나오는 근대 국한문 혼용 서적을 해독할 수 있는 자들을 양성(주로 1급 이상의 고급 급수)하는 것이라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저명성과 명예에 비하여 응시자 수는 적은 편이라 고사장 선택 폭이 생각보다 좁은 편이다. 특히 1급 ~ 특급만 해도 각 시도별로 고사장이 한 곳뿐이다. 시행 횟수는 초창기부터 2007년까지는 연 3회였으나, 제38회 시험(2008년 2월 16일 시행)부터 연 4회로 바뀌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2006년까지는 공인급수 시험과 교육급수 시험을 일주일의 간극을 두고 봤으나, 2007년부터는 통합되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차례 시험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2021년에는 이를 감안하여 5월부터 두 달 정도 간격으로 연 4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4.1.1. 급수

총 15개의 급수가 있다. 특급과 준특급은 어문회 고유의 급수 명칭인데 이것들도 국가공인 자격을 갖는다.
한국어문회(韓國語文會) 기준
8급*
50 (0.8%)
준7급*
100 (1.7%)
0.9%p
7급*
150 (2.5%)
0.8%p
준6급*
225 (3.8%)
1.3%p
6급*
300 (5.0%)
1.2%p
준5급*
400 (6.7%)
1.7%p
5급*
500 (8.4%)
1.7%p
준4급*
750 (12.5%)
4.1%p
4급*
1,000 (16.7%)
4.2%p
준3급
1,500 (25.1%)
8.4%p
3급
1,817 (30.4%)
5.3%p
2급
2,355 (39.4%)
9.0%p
1급
3,500 (58.5%)
19.1%p
준특급
4,650 (77.8%)
19.3%p
특급
5,978 (100.0%)
22.2%p
*8급 ~ 4급: 민간 자격
준3급 ~ 특급: 공인 자격 급수
3급: · 고등학교 학생 교육용 한자(혹은 권장 이수 범위)
※ 모든 급수는 읽기 기준이며, 시험은 누적 범위로 시행되며, 8급, 2급, 1급엔 준급수가 없다.

하단은 간락햔 표이다.
<rowcolor=#FFFFFF> 한국어문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급수별 배정한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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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급수 읽기[20] 쓰기[21]
특급 5,978 3,500
특급Ⅱ 4,650 2,355
1급 3,500 2,005
2급 2,355 1,817
3급 1,817 1,000
3급Ⅱ 1,500 750
4급 1,000 500
4급Ⅱ 750 400
5급 500 300
5급Ⅱ 400 225
6급 300 150
6급Ⅱ 225 50
7급 150 -
7급Ⅱ 100
8급 50
※ 청색으로 칠해진 칸의 급수가 국가공인 급수이다. }}}}}}}}}

1급과 3급은 겨우 두 단계밖에 차이가 나질 않지만, 1급의 배정 한자는 3급 누적자(8, 준7, 7, 준6, 6, 준5, 5, 준4, 4, 준3, 3)의 2배에 달하는 분량이다. 8급과 3급 사이의 열한(11) 단계 차이에 해당하는 분량(준급수 포함)이 겨우 두(2) 단계 차이로 좁혀지는 것이다.

은근히 다른 시험에 비해 급수가 많이 쪼개진 것을 볼 수 있다. 원래는 특급 없이 1급~8급(단, 3/4/6급은 3급II, 4급II, 6급II가 있었다.)밖에 없었으나, 2006년 경에 특급과 특급II가 신설되고, 2010년에 5급II와 7급II가 쪼개져서 신설되었다. 급수 가짓수가 무려 15가지다. 이 때문에 여러 언론에서도 응시자 수에 비해 급수가 너무 많은 거 아니냐며 까이기도 했다. 과거엔 일부 급수에 응시 제한이 있었는데, 제28회 시험(2004년 11월 6일 시행)까지는 1급을 보려면 무조건 2급을 합격한 다음에야 응시할 수 있었다. 나중에 생긴 특급, 특급II도 처음에는 1급 합격자만 응시할 수 있었으나 이쪽도 얼마 안 가 폐지되었다.

참고로 준특급 가이드라인에는 4,918자로 되어있었으나 이는 KS 1001의 중복한자 268자 때문에 뻥튀기 된 것이다. 따라서 4,650자가 맞다. 나무위키에 작성된 여러 급수별 한자 문서는 모두 한국어문회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다른 기관에 응시할 사람은 아래 기준을 참고하길 바란다.

시험시간은 특급, 특급II는 100분, 1급은 90분, 2급~3급II는 60분, 나머지는 50분이다.

총 문항 수는 1급 이상은 200문항, 2급~3급II는 150문항, 4급~5급II는 100문항, 6급 90문항, 6급II 80문항, 7급 70문항, 7급II 60문항, 8급 50문항이다.

4.1.2. 유형 및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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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음 쓰기, 훈음 쓰기 같이 그냥 배정 한자만 외워도 점수 주는 문제들이 있는 반면, 2음절 한자어 쓰기[22], 상대어(반의어) 쓰기, 동음이의어 쓰기, 고사성어(한자성어) 빈칸 완성, 뜻 풀이 하기, 부수 쓰기 등이 있다. 8~5급에 한하여 획순를 보며, 5급부터는 약자 쓰기 유형이 등장한다. 또 4급부터는 장음으로 발음되는 것을 고르는 유형이 등장하며, 준특급부터는 한문 해석 유형이 추가된다.

다른 기관의 시험에 비해 압도적으로 어려운 편인데, 이는 주관식 문항 비율이 다른 기관의 시험에 비해 살인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특히 1급 기준 장단음 10문항을 제외한 190문항이 모두 주관식이다.

게다가 약자와 장·단음 여부까지 외워야 하는데, 이게 다른 기관의 시험보다 만만치 않은 큰 이유다. 다행인 점이라면 이 장단음 문제가 유일한 객관식 문항에 포함된다는 점 정도이다.

다섯 문제를 제외하고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되다보니 평균 합격률은 3급 50%, 1급은 20%를 밑돈다. 그런데 이는 결시생을 미포함해서(즉, 실제로 시험을 본 인원만 포함해서) 뻥튀기한 수치인데도 이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실제 시험장에 가보면 많게는 절반이 넘는 결시생이 늘 발생한다.[23] 허수(공부하지 않은 학생)가 몽땅 빠진 상황에서, 어느 정도 공부하고 시험을 치렀는 데도 합격률이 50%, 20%라는 것은 그만큼 이 시험이 어렵다는 것임을 방증하기도 한다. 이렇듯이 시험 자체가 까다롭고 어려운 편이지만, 그만큼 사회에서는 어문회 자격증을 높게 쳐준다. 한자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끼리도 어문회를 땄다고 하면 대단하다고 인정해주는 편이다. 특히 예전에 한문 특기자 전형이 활발히 실시 중일 때에는 어문회 자격증 위주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4.1.2.1. 급수별 한자의 수준
  • 8급: 대개 한자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어린이들이나 한자 기초자 등을 위한 급수이다. 한 일(一), 두 이(二), 사람 인(人), 동녘 동(東) 등 기본적 활용 문자를 중심으로 하며, 중요한 단어에 쓰이는 한자이면 획수가 많은 한자들도 들어간다. 예를 들면 나라 한(韓)이 있으며, 아이들에게 대한민국(大韓民國) 정도는 한자로 읽고 쓸 수 있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24]
  • 준7급~7급: 8급에 비하면 글자 수가 늘어나지만 한자를 쉽게 익힌 입장이라면 비교적 무난한 편이다.
  • 준6급~6급: 획수 쓰기, 단어 쓰기 등이 나오기 시작한다.
  • 준5급~5급: 약자(略字)를 쓰라는 문제가 나오며 획수가 몇 번째인지 쓰라는 문제도 나온다. 글자 수도 늘어나서 익히기 어렵거나 까다로운 한자가 나오지만 , 처럼 쉬운 한자도 있다.
  • 준4급~4급: 여기서부터는 문제가 어려워져서 장단음 문제와 부수 문제가 나오게 된다. 2004년까지는 4급도 국가공인 급수에 속했으나 현재는 기준이 준3급으로 상향되었다.
  • 준3급~3급: 이 급수대부터는 국가공인 자격급수에 속하기 때문에 기업 가산점, 군무원 승진 가산점, 한자 관련 기관 등이나 행정기관 등의 우대사항에 포함된다.
  • 2급: 지명 및 인명에 사용되는 한자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쓰임이 많지 않고 한정적인 경우에 사용되다 보니 훈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 1급: 초·중·고등학교 한자교사 임용 조건에도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급수다. 한자성어 및 한자고전 등에 능하거나 한자를 대거 잘 알고 있는 교육인 및 숙련자로 통한다.
  • 준특급~특급: 대개 한학 준전문가, 한문학을 전공하여 심도 있게 공부하려 하는 자가 응시하는 급수다. 현대 국어에 쓰이는 글자들도 간혹 가다 보이나 쓰임이 많지 않고, 고문 이외에는 나올 데가 없는 괴이한 한자들이 대거 속출한다. 이 급수부터 한문 해독 문제가 나오며, 글자 수는 폭증하는데 현대 국어에서 쓰이는 곳은 적다 보니 1급보다도 체감 난도가 확 올라간다. 준특급의 경우 현대에 쓰이는 한자이기는 한데 쑤셔넣을 공간이 없어서 만든 급수라고 봐도 무방하며, 한중일 3국의 지명에 쓰인 한자도 의외로 많이 들어있다. 또한 '옥 이름', '물 이름', '사람 이름' 등의 괴이한 훈을 가진 한자들도 지겹도록 들어있다. 强, 畵, 戱, 覇 등 어문회 측에서 쓰기문제에 사용하지 말라고 못박은 자형들도 준특급에 들어있다. 특급은 그냥 외계어라고 봐도 무방하며, 현대 국어에서 그나마 조금 쓰이는 극소수를 제외하면[25] 대부분의 글자들은 현대 국어에서 전혀 쓰임이 없는 벽자들 천지다. 참고로 급수의 명칭인 '특급'은 한국어문회 한정으로 불리며, 이와 비슷한 급인 '사범'이라는 급수 명칭은 한국어문회가 아닌 대한검정회, 한자교육진흥회에서만 쓰인다.
4.1.2.2. 장·단음(長短音) 유형
4급 이상부터 장음(길게 소리 나는 한자, 국어에서 ː 표기가 붙는 음을 일컬음)과 단음의 구분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다행인 점은 문항의 약 3% 정도로 배점이 미미하다는 것과, 대량의 한자어를 주고 장음인 것을 고르라던 과거와 달리 2지선 다형이라는 점. 그래서 아예 장단음을 포기하고 보는 수험자들도 많고, 장단음을 다 찍고도 난정장학금을 받은 수험자도 있는 만큼, 다른 영역은 만점에 가깝게 맞을 자신이 있는데 장단음이 정 힘들다면 포기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장단음 구분이 뚜렷했기 때문에 지금도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구분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요즈음에는 장단음에 대한 구분을 거의 안하다 보니 생소하게 여기는 수험자들이 많은 편이다.

중·고등학교 한문 시간에도 장단음은 잘 따지지 않는 편이지만, 상기했다시피 이 기관은 철저하게 국문학의 이념하에 설립된 단체다 보니 국어 시간에 배우던 장·단음을 수록한 것으로 보인다. 팁이 있다면 대표적으로 ㄱ, ㄹ, ㅂ 받침의 한자는 무조건 단음이다. 그리고 나머지 음 중에서도 장음 몰린 것, 단음 몰린 것, 심지어 전 글자가 장음인 음도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는 말 것. 게다가 이 모든 걸 다 몰라도 속으로 한 번 발음해보면 반 이상 맞출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한국어에서 장음이 퇴화되었다지만 억양 등의 형태로 알게 모르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1급에 할당된 (섬 서)는 조건부 장음(장음과 단음 모두 쓰이는 것)으로 등재되어 있지만, 막상 교재의 장음 항목을 살펴보면 '국어에 실례 없음'이라면서 아무 내용도 쓰지 않고 넘어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한자는 한국어 사상 첫 글자로 쓰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장음인지 단음인지 알 수가 없기에, 일단 장음과 단음 모두 쓰인다고 써 놓은 듯 하다.

장·단음은 중국어 성조에 대해 알고 있다면, 3분의 2 정도는 규칙적으로 알 수 있다. 중국어 성조와 한국식 한자의 장·단음이 상당히 규칙적으로 맞물려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국 한자에서 3성과 4성으로 읽히는 것들이 장음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외가 나머지 3분의 1이니만큼 지나친 신뢰는 금물이다.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장단음을 모두 외워야 하는데 매우 곤란하다.
4.1.2.3. 한국식 약자 쓰기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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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은 국어교육정상화 차원에서 실시하는 시험입니다. 국어의 범주 속에 들어와 있지 않은 중국의 간체자나 일본의 약자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약자는 대부분 한국 약자에 있는 것들이고 일본 고유 약자는 적습니다. 따라서 일본 약자는 일부분은 제외하고 대부분은 그대로 써도 됩니다. 중국의 간체자는 국내에서 통용되지 않습니다. 한 두개 정도가 약자의 범주 속에 들어와 있을 뿐이므로, 중국의 간체자는 쓰시면 안됩니다. 한자검정-학습자료-기타자료의 약자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 통용되는 주요 약자는 거의 다 모아 놓은 것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홈페이지 > 검정민원실 > 자주 묻는 질문 > 답안채점

이 시험에서 출제되는 약자는 한국식 약자다. 한국사에 쓰였던 고전이나 궁궐 현판을 기준으로 한 약자를 고취하고 있다. 한국어의 한자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라면 한국에서 쓰이는 약자를 묻는 게 취지에 부합한다고 본 것이다. 자세한 건 한국어문회 공식사이트 (학습자료 > 기타 자료 > 3페이지 > 약자) 첨부 파일에 기재된 것을 참조하길 바란다.

일부 다른 기관의 시험에서 보는 약자는 중국식 간화자를 기준으로 삼는 데 반해, 한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어문회 성향상 그것을 몹시 좋게 보지 않는다. 이유는 즉슨 간화자는 중국어를 쓸 때 필요한 것이지, 한국어에 필요하지 않다고 본 것. 특히 중국어 어휘는 안 물으면서 굳이 간화자라는 글자만 따로 익혀서 테스트할 필요가 있는지 반문해 볼 필요가 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중국어를 익히는 것이 목표인 사람들(간체로 배우든 정체로 배우든)이 이런 시험을 굳이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한국식 약자는 대부분 일본에서 쓰는 신자체와 동일하며[26] 그다음으로 많은 게 중국식 간화자[27], 어떤것은 중화민국에서만 쓰는 정체자도 몇 개 있다.[28]도 있다. 한국에서만 쓰이던 약자도 일부 있어서 유니코드에서 등재되지도 않은 약자도 있다. 이렇게 다른 나라와 겹치는 약자가 있긴 해도, 한국식 약자에 대한 기준은 엄연히 한반도 내에서 쓰였던 고서를 기준으로 한 듯 하다. 門(문 문)의 중국식 간화자인 门은 경복궁 등 한반도 역사 내에서도 몇 개 발견되었지만 약자에 포함되진 않았다. 도 정자보다 𠃋+ㄘ의 형태로 쓰였던 적이 훨씬 많았음에도 반영되지 않았다.

4.1.3. 어문회시험의 정답 인정 자형 및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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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정자 쓰기 문제의 정오 판별에 관해 어문회에서 오답으로 간주한다고 밝히지 않는 한 폰트 간 차이 등으로 인한 이체자를 오답이라고 서술하지 않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제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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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 토론 - 정자 쓰기 문제의 정오 판별에 관해 어문회에서 오답으로 간주한다고 밝히지 않는 한 폰트 간 차이 등으로 인한 이체자를 오답이라고 서술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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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2
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우리나라에서 정자(正字)라고 하면 통상 강희자전의 자형을 기준으로 여깁니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만, 일본, 중국처럼 국가 차원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언론, 출판, 폰트 제작사 등 민간에서 이미 관행적으로 정자처럼 통용되고 있는 속자들을 배척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역시 “강희자전의 자형을 기본으로 하고 현재 널리 통용되는 자형을 고려하되, 한국에서 만들어진 한자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한자를 기본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10467)
해서 정자체를 쓰시기 바랍니다. 본 시험이 서체 시험은 아니고 일정 기간 내에 채점을 끝내야 하므로 판독에 지장이 있는 초서 등의 서체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 흔히 날림체라 부르는 본인 외에는 알아보기 어려운 글자는 쓰시면 안됩니다. 모양은 예쁘지 않더라도 또박또박 쓰시면 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홈페이지 > 검정민원실 > 자주 묻는 질문 > 답안채점

현대 표준으로 쓰이는 해서체만 인정되며, 서예에서 주로 쓰이는 예서체, 초서체, 전서체 등은 답안란에 작성하면 오답처리 된다. 한국어문회가 공식적으로 위처럼 한자상담 게시판에서 제시한 한국식 정자는 강희자전에 나오는 자형이라고 한다. 실제로 한자상담 게시판에서도 글로만 답변하기 곤란할 때는 아예 강희자전체의 이미지 파일을 그대로 따와서 답변해 준다. 다만, 서체와 별개로 폰트 자체는 돋움체든 궁서체든 어떻게 써도 상관은 없다. 강희자전 자형은 mzidian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 단, 검색하자마자 뜨는 해서체 이미지 자형은 중국과 대만 기준이며, 한국식 정자가 아닐 수도 있으므로 분간해서 보아야 한다.

한국어문회 측에서 불용 권고를 하는 자형이 몇 개 있다. 여기에 다 기입할 수 없으니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자능력검정회 > 학습자료 > 기타자료 > 필순 정정 및 500자 필순'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외에도 한국어문회 한자상담 게시판 답변자 측이 '잘못', '정자가 아님'이라고 밝힌 것들을 아래에서 다룬다. 단, '오답 처리하겠다', '오답 처리 하지 않겠다'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힌 Q&A는 '쉬엄쉬엄갈 착' 변형 부수에 관한 1건이 발견된다. (아래 참조) 불안하다 싶으면 그냥 권고하는 대로 쓰면 되고, 정말로 오답 처리하는지에 관한 여부는 그냥 본인이 직접 문의해서 알아보는 편이 좋다.

첫째로, 대만의 자형과 강희자전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실사변이 있는데, 어문회는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糸의 경우 폰트에 따라사 糹(밑에 점 3개)과 같이 달리 표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능한 한 정자체인 糸(밑에 小)의 자형으로 익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는 삐침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채점을 떠나서 삐침을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10446)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6333)

둘째로, 쉬엄쉬엄갈 착의 변형 부수가 있다.
파일:필순 정정 및 500자 필순 '책받침' 부분.png
출처: 사단법인한국어문회 홈페이지 > 한국한자능력검정회 > 학습자료 > 기타자료 > 필순 정정 및 500자 필순

책받침은 '한양해서체'를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 책받침은 , 辶의 모양이 되어야 합니다. 한양해서의 모양은 잘못된 것입니다. 점이 두 개일 때와 하나일 때는 아래 획의 모양이 다른 것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은 길의 모양인 과 발의 모양인 가 합친 글자인데, 辵에서 의 세 획은 彳의 세 획이 변화된 것이고, 나머지는 止의 3, 4획이 변형된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정자는 강희자전체를 기본으로 하는데, 강희자전에는 점을 두 개로 찍고 있지만, 현대 활자 폰트로는 점을 두 개 혹은 한 개를 찍기도 합니다.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는 점이 한 개이든 두 개이든 모두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다만 ( 길게 걸을 인, 부수명칭은 '민책받침')과는 구분하여야 합니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13143)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6333)
위 내용을 종합하여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자형 파일:gil-do.png 파일:gil-do-hyhs.png
정자 여부 O O X X
정·오답
처리 여부
정답 정답 정답 인정[29] 모름[30]

셋째로, 초두머리가 있다. 3획 형태(一을 긋고 세로선 두 개를 찍기)로 쓰지 말고, 4획 형태 ('十十')로 쓸 것을 권고하였다.
초두(艹, 艹)는 4획으로 필순을 권장합니다.
한국한자능력검정회 > 학습자료 > 기타자료 > 필순 정정 및 500자 필순

넷째로, 보일시변이 있다. '示'가 아닌 '礻'로 쓰지 말라고 권고하였다.
는 삐침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채점을 떠나서 삐침을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6333)

4.1.4. 어문회 측 교재의 정자 미반영

한국어문회 측이 자체적으로 발간하는 한자능력검정시험 교재는 대부분 한양해서 폰트를 적용하고 있다.[31] 원래 (쉬엄쉬엄 갈 )의 부수 형태인 ‘받침’이 들어간 한자는 한양해서식 자형 자체에 오류가 있다고 보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판까지 바탕체로 표기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2022년 1월 새 쇄본부터 궁서체로 업데이트했는데, 이러한 문제 제기를 한 부분에 한해서 한양해서 대신에 출처 불명(혹은 자체 제작)의 이미지 파일을 덧붙여서 오해를 해소한 편이다.

그런데도 어문회 교재에서도 아직도 반영하지 못 한 정자를 몇 개 꼽자면 다음과 같다. 다만, 위에서 밝혔듯이 어문회 시험에서 사소한 이체자로 오답 시비를 가리지는 않는다는 점에도 유념한다.
  • 집 호()의 머리 부분은 사선으로 길게 삐쳐 쓰는 것이 정자이다. 그러나 어문회 교재에서는 표제를 중국 간체자(户)로 출력했으며, 예시 단어는 일본 신자체(戸)로 되어 있다.
  • 쇠할 쇠()
    衰는 衣+冄(늘어질 염)으로 구성된 글자로 해당 부분은 冄이 변형된 것입니다. 컴퓨터의 폰트에 따라 (口+一) 또는 丑의 형태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으므로 어느 것을 쓰든 무방합니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9757)
  • 안 내()의 부분은 정상적이나, 內를 구성자로 삼는 , 등의 入 부분이 정자이지만, 어문회 교재에는 으로 출력되어 있다.
  • 임금 어()나 막을 어(禦)는 거의 모든 폰트에서 '장군 부'를 이렇게 써야 강희자전자이다. 이 때문에 획수가 서로 맞지 않는 해프닝도 발생한다.
  • 범 호()의 내부 발 부분은 안석 궤(几)가 아니라 어진사람 인(儿)으로 쓰는 쪽이 강희자전자이다. (한양해서는 几로 출력된다)
  • 옮길 천()의 강희자전자는 병부 절(⺋)부분은 뱀 사(巳)로 쓴다.[32]
  • 거리 항(), 항구 항(港)의 강희자전자는 병부 절(⺋)부분은 뱀 사(巳)로 쓴다. (한양해서는 ⺋로 출력된다.)
  • 시골 향()을 머리로 쓸 때 강희자전자는 가운데가 변형 부수가 된다. 유니코드상으로는 饗가 강희자전자의 원형에 맞게 출력되나, 어문회 교재의 響과 嚮는 미반영.
  • 두려워할 공()의 윗 부분도 巩으로 쓰는 쪽이 정자이다. 이는 筑도 마찬가지. 그런데 현대에 들어 工+凡으로 통용되고 있고 있으며, 유사자인 築는 정작 工+凡이 정자이다.
  • 천천히 걸을 쇠(), 뒤져올 치()의 구분은 제부수를 제외하곤 반영하지 못했다. 원래 陵(언덕 릉), 夏(여름 하) 등은 발 부분을 夊로 써야 강희자전자의 원칙이다. 다만 이 둘을 구분하는 건 현대 초학자들 사이에서도 딱히 실용성이 없다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4.1.5. 장학금 제도

회차별 수석에게 난정장학금(蘭汀奬學金)을 지급한다. 국어학자로 한자혼용론자인 남광우(南廣祐, 1920 ~ 1997) 박사의 뜻을 기려 제정한 장학금으로 '난정'은 남 박사의 호이며 한국어문회 자체가 국한혼용 어문운동을 벌이기 위해 남광우 박사 등 국어학계의 한자혼용론 진영 노학자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남광우 박사는 제2대 한국어문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난정장학금은 초,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인데 각 급별 최고 득점자(수석)에게, 학교, 응시급수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고 한다. 특이 사항이라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장학금 수혜자를 묶어서 뽑는 게 아니라 초, 중, 고, 대에서 각각 뽑는다. 난정장학금 자체가 나이를 보지 않고 학교 재학 여부를 보고 수여하기 때문에 즉, 자퇴생이나 대졸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는다.[33] 20대의 경우 1급, 특급, 준특급에 응시해야 장학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2급까지는 대학생 수준이 따기엔 평이한 수준인 편이라, 수석을 한다기엔 가히 별들의 전쟁이 되기 때문이다. 3급은 특히 1개에서 2개만 틀려도 장학금이 날아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금액 차이는 학력과 급수 난이도에 따라 다른데, 보통 대학생이 가장 많이 받고 아래 학교일수록 적게 주는 편이며, 당연히 높은 급수에서 장학생이 되어야 더 많이 받는다. 인터넷에 떠도는 말에 의하면, 수십만원 내지 100여 만원은 된다는 듯. 초등학생은 5급, 중학생은 4급, 고등학생은 3급부터 난정장학금을 준다. 단, 예전에는 6급부터 있었지만 상향되었다.

난정장학금 외에 '우수상'을 시상하기도 하는데, 초, 중, 고등학생이 특정 급수에서 이는 고득점을 받았을 때 주는 상이다. 각 급에서 일정 점수 이상 받으면 수여한다. 물론, 이도 학력에 따라 해당 급수, 점수가 달라진다.

2020~21년은 난정장학금 수여식이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상장은 우편으로 전달되었다. 식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장학금도 수표 형식이 아닌 계좌이체 형식으로만 지급된다.

4.1.6. 여담

  • 언론과 학회에서의 저명성과 역사적 위상은 매우 높으나, 그만큼의 응시자 수는 뽑아먹지 못하는 안습한 상황이다. 국가공인 타이틀이나 가산점(3급)만 노리려는 파이는 진흥회나 상공회의소에 다 빼앗기고[34] 다른 타급수도 꽤 분산되고 있는 추세다. 위상은 매우 높으나 그만큼 어렵고 합격률도 낮아서 접수자 수가 많아도 실제 응시자 수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다.[35] 물론 환불 규정[36]이 따로 있어서 어문회는 결시자가 생겨도 재정적 타격은 없다.
  • 이 시험도 아래 항목의 일본한자능력검정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국어문회 관계자가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실시하기 전에 몇 번 일본에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기관의 한자시험보다 일본한자능력검정과 문제 유형이 비슷한 편이다.
  • 시험장 고사실 책상에 가보면 한국어문회 학습교재 홍보 전단지가 들어있는 흰 종이봉투를 발견할 수 있다.
  • 시험지와 답안지를 배부받으면 시험지에는 수험번호와 성명만 기입하고 시험 시작 시간 전까지는 문제를 먼저 볼 수 없고 답안지로 가려 놓아야 한다. 답안지에는 수험번호, 생년월일 6자리, 성명을 적어야 한다. 기존에는 성명란에 한글·한자 모두 기입이 가능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한글로만 적도록 바뀌었다.[37]
  • 답안이 채점란에 적혀 있다면 그 문제는 오답 처리된다. 검정색 볼펜 이외의 다른 필기구는 쓸 수 없다. 잘못 쓴 답안을 두 줄 긋거나 수정테이프(속칭 '화이트')로 지우는 것은 가능하다. 답안은 OMR로 판독하기 때문에 답안지 귀퉁이에 찍힌 점을 오염시키면 안 된다.
  •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다 풀었으면 제출하고 먼저 갈 수 있다. 이때 시험지와 답안지를 모두 제출하여야 한다.

4.1.7. 개선 의견

가장 저명성이 파격적이다보니 그만큼 볼멘소리도 많은 편이다.

첫째, 어문회 창립 이래 약 30년 간 전면적인 개정이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배정 한자라는 점이다. 이는 전통성을 중시한다는 명목으로 존치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취지상 이를 반대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이는 2급 이상이라면 모르겠으나, 일반인들 대상 혹은 교육용 한자로 내세우고 있는 3급 배정 한자까지는 적어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신식 상용 한자들로 재배열할 필요성이 있다. 즉 1990년대에서 쓰이던 한자의 빈도 수가 2020년대에 접어든 현재와 같겠냐는 것이다.[38]
같은 맥락으로, 교육과정과 시대 변화의 반영을 위해서라도 기초 급수의 배정한자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8급에 나오는 校보다 더 쉬운 한자인 交는 6급에 있다거나, 현행 초등 교과서에 10,000이라는 숫자가 4학년 1학기에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입문자가 접하는 8급에 萬이 배정되어 있는 점, 또한 7급의 入보다 8급의 室, 敎의 한자가 입문자에겐 더 익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 犬(4급), 牛 내지는 馬(5급)와 같은 실생활 속 한자들이 지나치게 높게 배정되어 있다는 점 등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현행 室이나 敎의 8급 한자가 入의 7급 한자보다 더 쉽거나 생활에서의 빈도 수가 높다고 단언하는 것은 분명 어려울 것이다.

둘째, 누적 학습 이론에 맞게 일부 급수의 배정자 수를 조정하고, 몇 개 구간의 급수 통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 한국어문회 배정한자 수는 제2 계차수열의 첫째항과 공차가 [math(25)]이라고 할 때, 첫째항이 [math(50)]인 수열 [math(a_n)]의 일반항은 [math(displaystyle a_{n}=frac{25}{6} (n^3-3n^2+14n))]과 다소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math(\displaystyle~a_n~=~50,~100,~175,~300,~500,~800,~1225,~1800,~2550,~3500,~4675,~6100,~...)]

하지만 이렇게 보았을 때도 오차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것을 한국어문회에 대응시키면 다음과 같이 비교해볼 수 있다.
한국어문회 [math(\displaystyle a_{n}=\frac{25}{6} (n^3-3n^2+14n))] 일치 여부 및 오차
급수 배정자 대응 급수 배정자
8 50 8 50 일치
준7 100 준7 100 일치
7 150 7~준6
평균
(185)
175 근접
(5.71%)
준6 225
6 300 6 300 일치
준5 400 - - -
5 500 5 500 일치
준4 750 준4 800 근접
(6.25%)
4 1000 4~준3
평균
(1250)
1225 근접
(2.04%)
준3 1500
3 1817 3 1800 근접
(0.94%)
2 2355 2 2550 불일치
(7.65%)
1 3500 1 3500 일치
준특 4650 준특 4675 근접
(0.05%)
5978 6100 근접
(2.00%)

결론적으로 시정을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근접' 또는 '불일치'가 나온 오차를 보정한다.
② 준5급을 폐지한다.
③ 7급과 준6급을 통합한다.
④ 4급과 준3급을 통합한다.

반영될 경우 학업 성취 누적 학습상 가장 이상적인 수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기존 15단계에서 12단계로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상업적이라며 비판 받는 준급수의 개수는 '준6급', '준3급', '준특급'만 남게 된다.[39]

셋째, 한국어문회가 본자 살리기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 한국어문회마저도 본자인 한자임에도 불구하고, 우선순위에서 밀어내거나 쓰기를 금지시키는 차원에서 고급 급수로 탈락시킨 사례가 많다. 약 6,000자 중에서 약 800자 정도(약 13%)가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일각에선 속자로 통용되는 한자를 본자로 바꿔 쓸 필요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당장 갈아치우는 건 어렵겠지만, 예고제를 해놓고 한시적으로 복수 정답을 인정하는 쪽으로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현재 쓰는 속자들을 버리기 어렵다면 약자로 분류해놓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어문회가 따로 개정을 하기 전까지, 한자를 근본 있게 익히고 싶은 사람들은 강희자전을 따로 참조하고 있는 형국이다.

4.2. 어문회 외 기관

4.2.1. 대한검정회

대한검정회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 급수별 배정한자 수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FFFFFF> 급수 한자 수 추가 과목
대사범 국역 및 논술 고급한문Ⅱ
사서 · 고문진보 · 사략
사범 5,000 고급한문Ⅰ
1급 3,500 중급한문Ⅱ
준1급 2,500 중급한문Ⅰ
2급 2,000 초급한문Ⅱ
준2급 1,500 초급한문Ⅰ
3급 1,000 -
준3급 800
4급 600
준4급 400
5급 250
준5급 100
6급 70
7급 50
8급 30
※ 녹색으로 칠해진 칸의 급수가 국가공인 급수이다. }}}}}}}}}

사단법인 한자교육연구회에서 주최, 한자교육연구회의 산하기관인 에서 시험 시행을 주관한다.

현행중인 한자검정시험 중 2번째로 오래된 시험으로 1996년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한국어문회, 한국한자실력평가원과 함께 한자검정시험계의 메이저 3사로 불린다. 유의사항이라면 이 기관의 3급과 대사범은 국가공인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쪽은 다른 기관과는 달리 한문학한국학에 초점을 둔 곳이다. 그래서 실제로 한자보다는 한문이나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사업을 많이 추진한다. 다른 단체와는 달리 한국의 전통문화나 세시풍속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 것도 이 때문.

한자교육진흥회의 시험과 출제 경향은 비슷하나 딱 한가지 다른게 있다. 바로 레알 , 즉 고대 문어체 중국어와 연관된 문제가 나온다는 것. 사범뿐만 아니라 1급~준2급 정도에서도 나온다. [40] 해석문제나 한문 문장에 뚫린 빈칸에 옳은 글자 넣기, 문장 안의 틀린글자 옳은 글자로 바꾸기 문제 등등...이라지만 몇문제 없다. 물론 사범급이나 한자,한문 전문 지도사 자격 검정부터는 토나올듯이 나온다.

이 기관의 시험은 3급이 아니라 준2급부터 국가공인으로 인정되므로 주의할 것. 준2급부터 인정되는 이유는, 국가공인 인정 기준이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급수가 아니라 배정한자수(보통은 1500자 이상을 공인으로 인정해준다.)이기 때문이다. 타 기관의 급수과 비교해 보아도 동급에서 대한검정회의 개수가 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1급부터는 주요3사의 배정한자수가 같아진다.

어문회와 마찬가지로 연 4회(2월, 5월, 8월, 11월) 시험을 시행한다. 예전에는 같은 고사장에 교육급수(8급~3급,준사범)와 공인급수(준2급~사범, 준사범 제외)를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시험을 실시하였지만 지금은 모두 같은 시간에 시험을 친다. 또한 2월달과 8월달에 있는 시험에서는 각각 상,하반기 기업 공채를 대비하여 성적증명서 형태로 약간의 돈만 지불하면 예정된 합격자 발표일 보다 일찍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채점결과는 확인할 수 없다.

어문회와 마찬가지로 장단음과 약자 문제가 출제되지만 어문회에 비해 많이 출제 되지는 않는다. 한 1~2문제 정도.. 부수 문제도 출제가 되는데 많이 출제되지는 않고 2~3문제 선에서 그친다. 위에서도 언급이 되었겠지만 어문회가 장단음이나 약자 문제를 많이 내는 이유는 한문학보단 국문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8급부터 준3급까지는 모두 객관식 문제이고 3급부터는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가 모두 있다.

사범(특급) 급수만 비교해 보았을 때 주요 3사(어문회/진흥회/검정회)를 통틀어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 그 이유는 어문회나 진흥회는 1교시만으로 모든 시험이 끝나지만 검정회는 무려 2교시로 나누어서 시험을 진행하는데 1교시는 3사가 난이도가 비슷하지만 2교시 과목이 아주 긴 한문문장이나 까다로운 한시를 읽고 국역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는 형태의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합격자도 매우 적은 편이며 합격을 하면 지역신문에 실리는 경우도 가끔 있을 정도다.

공인급수 기준 준2급~2급은 전체 100문제에 70개 이상 맞추면 합격이고 준1급~준사범은 전체 150 문제에 105개 이상 맞추어야 합격이며 사범은 200문항 중 160문항(80%) 이상을 맞추어야 합격이다.

2016년쯤부터 '준사범'과 '사범' 급수가 '사범' 과 '대사범' 으로 개편되었다.

종전의 준사범 급수는 배정한자 5000자의 객관식+주관식 문제풀이 시험, 사범 급수는 준사범과 같은 시험과 함께 추가로 논술(!) 시험을 더 치르는 형식이었다. 개편된 사범 급수는 종전의 준사범과 같은 시험이고, 대사범 급수는 객관+주관 시험이 없이 논술 시험만 실시한다.

논술 시험은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사략, 고문진보 등등의 고전문헌들을 시험범위로 하고, 제시되는 문장들을 번역하거나 내용에 대하여 논술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유효기간이 평생이다 보니 자기가 외웠던 대부분의 한자를(특히 속성으로 공부했다면)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자신의 신상정보를 입력해서 보수교육 대상자인지 확인한 후 진단평가를 응시하고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갱신받는 형태다.

순수 한문학을 위해 한자와 한문공부를 하는 것이라면 대한검정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나 행사에 관심을 갖고 임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이것 말고도 한자, 한문 지도사 검정시험과 전국 한문실력 경시대회를 시행하며 서예대전 등을 준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에 수백 곳의 서당을 세우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자, 한문과 관련된 다양한 연수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고전국역을 장려하기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하니 한국고전번역원이나 한국국학진흥원 혹은 대학원 고전번역협동과정 등에서 고전번역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평소 고전번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 보시길..

위에서 언급된 전국 한문실력 경시대회는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서관에서 연 1회 시행하며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한 한문경시대회로 과거 특기자 전형 때는 상당한 메리트가 되기도 하였고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입학사정관전형에서도 나름 사정관들의 큰 인상으로 남길 수도 있다. 참가비는 모든 등급이 무료이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최고 50만원 정도의 상금을 주기도 한다. 다만 대학,일반부는 아무런 조건 없이 응시할 수 있으나 초,중,고등부는 일정한 조건을 갖추고 그를 증빙할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주로 몇 급 이상의 자격증이나 학교장 추천서 등.

재밌는 사실은 이 시험을 시행하는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대한검정회랑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의 이사장이 다름아닌 前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인 한양원 옹이다. 각종 국경일 기념 행사방송 때 어김없이 등장하시는 한복에 갓쓰고 동그란 안경을 쓰신 마치 조선시대의 선비를 연상시키는 할아버지를 본 적이 있다면 그 분이 맞다.[41]

급수시험의 기출문제는 홈페이지에서 최근 2회분이 제공된다. # 이는 어문회도 마찬가지이다.

4.2.2. 한국한자실력평가원(舊 진흥회)

진흥회 시험이라고 불리는 기관이다. 한자검정시험의 후발주자로 2004년부터 시행중인 시험이다.

그런데 응시자는 이쪽이 가장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이 기관의 시험 난이도가 다른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 한학도들 사이에서 가장 저평가된다는 상공회의소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 기관의 한자검정시험은 운전면허 수준이다. 그렇다고 만만히 보다가는 떨어진다. 3급도 나름 국가공인이다 보니 어렵다. 다만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 뿐. 3급부터는 적어도 한달은 해야 여유있게 합격이 가능하다. 초등학생도 1급을 딸 수 있는 수준. 지역신문 등지에서 초등학생이 1급 땄다고 기사가 나오면 십중팔구 이 기관의 시험이라는 카더라도 있다.

어문회, 검정회 시험과는 달리 장단음, 약자는 없다. 여기는 독음, 한자쓰기, 훈음, 성어 완성시키기, 단어 등등 간단한 것만 본다. 어문회 시험지와 비교해보면 여기는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 게다가 문항수도 어문회에 비해 적으면 적었지 많지는 않다. 안그래도 문제도 적고 난이도 자체도 쉬운데 시간까지 어문회와 거의 비슷하게 준다.

2017년부터 연 4회 실시중이다. 2016년에는 5회, 그 이전에는 6-7회 정도. 단, 일부 회차에서는 사범급수 시험을 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고사장도 폭넓게 개설하는 편. 한국어문회의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쉬운 덕택에 높은 급수도 응시자가 많다보니 자주, 많은 곳에서 시행하는 듯하다. 단, 사범은 한자능력검정시험 특급처럼 각 시도에 1곳밖에 개설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

단, 난이도가 다소 낮지만 국가공인이라는 이름 하에서는 어문회든 진흥회든 급수가 같으면 동등한 대우를 받고 동등한 대우를 해야만 한다. 삼성그룹도 채용시 국가공인이기만 하면 어떤 기관에서 시험을 봤든 급수 숫자만 해당되면 가산점을 똑같이 준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 것.

게다가 군대 영내에서 시험을 여는 몇 안되는 국가공인 시험이다.

어문회에서 8급에 넣는 國(나라 국)을 진흥회에서는 준5급에 넣고 7급에 나오는 기 기(旗)가 준3급에 나오는 등의 행보를 보여준다. 근데 반대로 1급의 경우는 어문회 준특급이랑 배정한자가 많이 겹친다. 또한 오답 선지에 상위 등급 한자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6급 시험지에서 恭遜이란 단어가 출몰할 정도.[42] 어문회 기준 恭(공손할 공)은 준3급, 遜(공손할 손)은 1급이며, 물론 진흥회에도 훨씬 상위 등급에 배정되어 있다. 오답 선지를 대놓고 알려주는 수준이다.

여담으로 중앙대학교에서 한자자격 졸업인정제를 도입했을 당시 이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보인다.[43] 2010년대 중반부터는 주로 상공회의소에서 교내 한자 시험 및 무료 강좌를 진행 중이다.

4.2.3. 한국평생교육평가원

  • 2006년부터 시행중. 이곳도 상위 급수 없이 1급~8급 내에서 시행중이며, 중간에 준3급, 준4급, 준5급이 있다. 한국어문회처럼 준3급도 국가공인으로 인정되며, 장단음을 본다. 그나마 어문회와 달리 1, 2급에서만 다루기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그렇다고 상공회의소, 진흥회처럼 쉽게 봤다간 망한다. 1~2급은 은근히 어렵다.[44]
  • 등록민간자격인 4~9급은 가정에서 IBT로 응시할 수 있으며, 단체 수시 검정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2월 경 재개되는 1~준3급 시험은 지정된 시험장에서 CBT로 응시할 수 있다.

4.2.4.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시험으로, 2004년 여름에 1회가 실시된 후 매년 4회씩 전국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나 2015년 이후로는 3월 초 한 번 9월 초 한 번 매년 2회씩 실시되었다. 2022년 5월 현재는 CBT 상시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른 시험과는 다르게 고급(1~2급), 중급(3~5급), 초급(6~9급) 3개의 시험이 있으며 각 급수마다 취득한 점수에 따라서 급수가 정해졌었으나, 2013년부터 다른 기관의 시험처럼 개별적으로 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다른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3급부터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인정된다.

장단음, 약자, 한문[45] 등의 까다로운 요소는 일절 없으며 시험 전체가 5지선다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46] 또 시험이 컴퓨터로 진행되고 문제지도 프로그램이 알아서 조합해서 만들다 보니 거의 매주 시험이 있는 편이다. 중급까지는 시중에 나와있는 책 한 권 줄줄 외우면 금방 딸 수 있다. 심지어 가장 많이 따는 3급의 경우 에듀윌 교재에 따르면 4~9급 900자에서 90%가 출제되며, 3급 900자에서는 꼴랑 10%가 출제된다. 즉, 4~9급 한자만 열심히 외워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고 3급 한자 900자를 버리고 가도 순조롭게 합격한다.[47][48]

진흥회 시험과 함께 가장 쉬운 시험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관련 계열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그다지 쳐주지 않는 분위기이다. 이런 쉬운 난이도 덕분에 다른 기관에 비해서 위상은 떨어지지만, 단순 취업용이나 가산점만이 목적인 사람들은 그런 거 신경 쓰지 않는다. 결국은 똑같은 자격증이기 때문. 이 때문에 20·30대에서만(그것도 공인 커트라인인 3급) 응시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시 말해 이 기관의 시험 응시 사유는 한문학에 참뜻이 있다거나 진지하게 어휘력 향상을 도모하려고 응시하기보단 그냥 가산점용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탓에 3급만 보고 손절하는 시행처(...)로 유명하다.[49] 그래도 어찌 되었든 3급부터는 차등 없이 똑같은 공인자격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 사정[50]이나 직장 내 승진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만이 노린다. 성적도 시험 바로 다음 날 코참패스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타 시험에 비해 여러모로 매우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51]

그러나 고급인 2급부터는 배정한자 수가 갑자기 폭증하기 때문에[52] 굉장히 어려워진다. 특히 1급의 경우 체감 난이도 상승이 엄청나게 큰 편인데, 배정한자의 양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커트라인 때문이다. 90% 이상 득점해야 합격이기 때문에 몇 문제만 틀려도 바로 불합격돼서 굉장히 빡빡하다.[53] 그리고 2급 이상부터는 3급처럼 하위 급수만 외워서 합격하는 꼼수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타 기관보다 양이 많고 커트라인이 빡빡하다 하더라도 약자 쓰기, 한문과 관련된 문제 등은 일절 없는 데다, 주관식 없이 100% 객관식 시험인 것은 여전해서[54] 어문회, 검정회 등의 기관과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쉬울 수밖에 없다.

이렇듯 가산점이 용도라면 3급이 충분한 데다, 공부를 목적으로 상위 급수를 응시하는 한문학 전공자들은 상공회의소의 시험을 보지 않고 어문회나 검정회의 시험을 이용하기 때문에 2급 이상부터는 응시자가 급격히 적어진다. 순전히 교양을 목적으로 한자와 한자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기 위해 따는 사람들도 종종 있기는 하다. 한문이나 장단음 등의 기타 유형을 출제하는 데다 높은 주관식 비율을 보이는 다른 기관들의 시험은 교양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이들에게 부담이 크며, 애초에 일상생활에서는 한자를 손으로 쓰는 일도 자주 없고 음을 읽고 뜻을 이해하는 수준만 되어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본인이 이런 생각이라면 철저하게 한자와 한자어만 중심으로 해서 객관식으로 출제하는 상공회의소 시험도 나쁘지 않다. 다른 기관보다 위상이 떨어진다한들 어찌됐든 많은 공부량을 요하는 고급 급수이며,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만이다. 그 외에는 몇몇 대학교의 어문계열 학과에서 3급이 아닌 2급을 졸업요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55] 일부 사람들은 2급을 필요로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최대한 쉽게 해결하기 위해 상공회의소를 선택하게 된다.

여담으로 홈페이지에 있는 배정한자표를 보면, 대부분의 컴퓨터에선 1급 한자 중 몇 개가 깨진 채로 보일 텐데, 이들은 확장한자 입력기로도 입력이 되지 않는 특수한 한자다. 나무위키의 한자 마지막 항목에 있는 하나조노 폰트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보일 것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중앙대학교의 졸업 인정제를 위한 교내 한자시험 및 시험 대비 무료 강좌를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해왔다. 교평을 비롯한 다른 한자검정 기관에서도 중앙대학교 전용 한자 시험 신청을 받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공회의소 시험에 응시했고 무료 강좌 또한 상공회의소 측에서 진행했다. 참고로, 다른 국가공인 인증기관에서도 해당 급수 이상만 취득하면 졸업 인정제를 충족하기 때문에 꼭 교내 전용 시험을 볼 필요는 없다.

4.2.5. 한국정보관리협회

한국정보관리협회
한국정보관리협회 한자어능력

국가공인 한자어능력은 한자어권간에 통용(호환)할 수 있는 한자어(간체자 포함)의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2009년 9월 교육부에서 공인하였다.
  • 주관 : 한국정보관리협회
  • 협력기관 : 중국 곡부사범대학 공자문화원 승인(2007)
  • 등급체계 : 1급~3급(공인급수), 4~8급(생활급수)
  • 시험방법 : 1~2급(주관식), 3~5급(객관식+주관식), 6~8급(객관식)
  • 시험시간 : 1급 90분, 2~3급 60분, 4~8급 50분

4.2.6. 일본

한자문화권 국가인 일본에도 역시 한자검정시험이 있다. 한국보다 더 많은 응시자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기관이 난립하지 않는 상황이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본한자능력검정(日本漢字能力検定)이 거의 명실상부한 1인자급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관 이외의 다른 검정시험으로는 한자습숙도검정(漢字習熟度検定), 한자능력검정시험(漢字能力検定試験)등이 있으나 영향력은 상당히 미미한 편이다.
4.2.6.1. 日本漢字能力検定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에서 주관한다. 홈페이지[56]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日本漢字能力検定協会)라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정식 명칭은 일본한자능력검정(日本漢字能力検定). 줄여서 한검(漢検(かんけん)/칸켄)이라고도 한다. 시험 주최 기관이 난무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이 기관과 두 사단법인 기관의 시험밖에 없다. 그래도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일반재단법인(사단법인)이 아니라 공익재단법인이기 때문에 이 시험이 가장 위상이 높다. 게다가 이 기관 자체가 문부성의 연구기관에서 분리된 곳이라 거의 넘사벽 수준.

1975년부터 실시하여, 1992년부터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으로부터 인정자격으로 인정받으면서, 중, 고, 대학교 입학에 특례를 주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렇기에, 문부성의 후원까지 받는 단체였으나 2008~9년 즈음에 협회 이사장이 엄청난 비리[57]를 저질러 문부성이 이 단체에게 주었던 인정자격권을 박탈하고 후원까지 끊어버렸다.

이쪽은 1975년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에 40년도 넘은 시험이지만, 여태까지 한번도 시험유형이 바뀌지 않아서 문제가 중복출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한다. 본의아니게 문제은행식의 시험이 되어버리니 날이 갈수록 고득점자가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게 문제가 되었는지, 일본 내에서도 시험 유형을 바꾸자는 말이 많다.[58]

1급부터 10급까지 있으며, 이 사이에 준1급, 준2급이 있다. 1급은 한자능력검정시험 특급보다 한자수가 더 많다. 무려 6,000자. 준1급이 3,000자다. 얼핏 보면 우리나라의 급수별 배정한자와 비교했을때 특급부터 따져보면 엇비슷해보이지만, 한국한자는 대부분 한 글자에 하나의 음이므로 일부 예외만 따로 신경쓰면 쉽지만 일본한자 특성상 같은 한자도 수많은 음과 훈으로 읽히기 때문에 공부해야할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와 전체적 유형은 비슷한 편. 단, 특이한 유형이 있다면, 일본전용한자쓰기(国字/국자), 일본에서 쓰는 현재 사용되는 신자체 한자를 반대로 더 복잡한 구자체[59]로 바꿔 쓰는 문제 등등.

그런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급수별 배정한자가 철저히 초등학생용 학년별한자배당표 상용한자, 그리고 JIS에 기초해있기 때문에 한자를 익히는데 혼선이 없다. 애시당초 이 기관의 시험이 거의 유일무이하게 위상이 높은것도 있고,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한자를 중시하고 철저한 가이드라인을 짜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10급부터 5급까지는 소학교(초등학교) 1~6학년의 각 학년별 배정한자와 급수별로 일치하고, 4급~2급은 일본 상용한자 2,136자가 중심이 된다. 심지어 준2급은 구 상용한자표가 기준이 되어 1,945자중에서 인명용한자로 넘어간 5자를 제외한 1,940자에서 출제된다. 준1급과 1급은 JIS에서 출제된다. 단, 유령 문자는 제외하고 볼 것.

또한, 2~7급에 한해 토플같은 시험에만 존재한다는 CBT(Computer Based Test)도 시행하고 있다.[60] 그리고 CBT든 종이시험이든 이 시험은 외국인도 응시할 수 있다. 심지어 외국에 일본한자능력검정 고사장이 설치되어 있다. 외국인 응시수요가 어느정도 있는 모양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61], 태국, 싱가포르, 한국[62], 호주에 국외(일본외) 고사장이 설치되어 있다. 단, 일정수의 응시자가 모이지 않으면 검정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 즉, 해외 고사장에서는 검정신청을 해도 무조건 시험이 시행된다는 보장이 없다. 한국에 시험장이 설치되지 이전부터 의외로 한국인도 꽤 보았다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일본에 가서 직접 응시했었다.[63] 보통 일본 유학생이나, 일본어에 관심있는 사람 등이 보는 듯.

2017년 1월 이후로, 한국에도 일본한검 수험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10~2급 범위에서 응시가능. 준1급, 1급은 제외된듯)
한국의 울산광역시에 존재하는 일본어 학원인 '스루기 월드'라는 곳이 현재 유일한 국내 일본한검 응시가능 수험장이다. 2017년 11월에 응시했다는 이 있는데, 이때 당시 응시자는 글 올린 사람 단 1명 이었다고 한다! (인지도 수준이 그다지 좋지 않은 듯)
이제 이 시험을 보러 굳이 비싼 돈 주고 비행기나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갈 필요가 없어졌다. KTX 열차표만 끊으면 된다 추가적으로 국내 일본한자능력검정 수험장인 울산 EJU 스루기월드에서 일본한자능력검정을 실제로 응시한 사람의 후기글도 있다. 스루기월드에서 일본한자능력검정을 본 사람의 후기 2급에 합격한 사람의 후기. 2급의 문제유형을 볼 수 있다.

스루기 월드측에 의하면 앞으로도 매년 매회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개 회차마다 시험이 3번씩 있는데, 모두 응시 가능하다. 즉, 1회차당 3회 실시하므로 3회차 분량, 그러니까 총 9번 칸켄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는 뜻. 칸켄접수시, 전화를 건 번호의 카톡으로 스루기 월드측 관계자가 안내 메시지를 보내므로 그 지시에 따라 접수절차를 밟으면 된다. 한국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일본어 시험인 JLPT와 비교하면, 별도의 한자 자격증을 소유하지않은 JLPT N1 만점이나 EJU 만점을 획득한 수험자라 할지라도 4급 조차도 어렵다. 왜냐하면 한자를 읽는 것과 직접 쓰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읽을 줄은 알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기억이 나지 않기 일쑤다. 보통 N1만점과 EJU 만점등의 국내시험 고득점자는 3급부터 시작하거나,[64] 무리를 느낄경우 4급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보통은 N1만점자나 EJU만점자라 할지라도 일본한자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시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한자를 읽을 줄 아는 것에서 만족하고, 굳이 쓰는 것 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다. 여하튼, 3급과 4급도 꽤 차이가 크고, 3급과 준2급은 차이가 더 크다. 2급은 준2급과 글자 수 차이는 별로 없는데 만들어내는 단어 자체가 어렵고, 합격점이 70%에서 80%대로 올라가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보다는 커트라인이 빡빡해져서 합격이 힘들어진다. 게다가 2급부터는 사서오경에 나올 만한 한자어가 나오면서, 일반 일한사전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다.

준1급부터는 갑자기 난이도가 심각하게 어려워지며, 일상생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어들이 출제된다. 일본 상용한자에 비상용한자 1,000자가 추가로 배정되기에, 일한사전의 수준을 넘어 그냥 사서오경에 나오는 한자가 주를 이루고, 사서오경에 나오는 숙어를 지들 맘대로 축약한 단어도 넘쳐난다. 여기서부터는 사실상 취미의 영역으로 여겨지며, 소위 말하는 한자오타쿠를 제외하고는 잘 수험하지 않는다.[65] 1급은 여기에 평생 듣도보도 못한 비상용한자 3,000자가 추가되어[66] 총 6,000자의 한자와 단어가 쏟아져 나온다.

급수별로 일본 고등학교를 졸업한 평균적인 수험생들이 합격하기위해 공부하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
  • 3급 : 1주일 이하 (일본 중학교 졸업정도의 능력을 평가)
  • 준2급: 2주 (일본 고등학교 재학정도의 능력을 평가)
  • 2급: 1달~3달 (일본 고등학교 졸업정도의 능력을 평가)
  • 준1급: 5달~1년 (일본 대학 재학/ 졸업정도의 능력을 평가)[67]
  • 1급: 2년~ (대학 졸업정도의 능력을 평가)[68]

합격난이도는 대충 4급<<3급<<<준2급<<<<<2급<<<<<<<<<<<<<<<준1급<<<<넘사벽<<<<<<1급 정도라 보면 된다. 특히 1급은 1년에 신규 합격자가 30명 내외로 나오는 초난관자격이다. 대부분의 합격자는 리피터 수험자.

준1급과 2급 사이에 차원의 벽이 있는 이유는, 준1급에서는 2급에서 규정한 한자의 뜻에다가 상용이 아닌 표현을 더했기 때문이다.[69] 이렇게 글자마다 뜻은 늘어나고, 새로 공부해야 하는 한자가 1,000자 이상이다. 또한 외국인을 배려하는 시험이 아니라서, 일어 능력이 일본인에 준하지 않으면 접수조차 어렵다. 게다가 100% 주관식이고, 특히 1급 영역에서는 지문으로 사서오경 일어판과 근대문학을 주로 쓰는지라 상당한 독해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상식을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난이도 때문에 1급 영역은 일본인이나 한자 문화권 국가의 일본어 능력자들이 아닌 이상 건드릴 수는 있을까 싶겠지만, 놀랍게도 이걸 딴 미국인이 있다! 유튜브 참고로 이 분 채널을 보면 알겠지만, 1급을 공부하는데만 1년 반이나 걸렸고, 무려 5번의 시도끝에 합격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직활동에서 통용되고, 일상생활이나 회사생활을 전부 커버하는 2급을 수험하는데, 2급조차 합격률이 20% 초반대에 머물고 있어서, 외국인이 2급을 취득했다면 일본어 능력으로 의심 받을 일은 없고, 오히려 일본인들도 국어자격으로써 우대받는 수준의 스펙이기 때문에, 현지취업때 N1 같은 자격증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칸켄은 1년에 수험자가 200만명이 넘어갈 정도로, 일본 내에서는 한국의 공인중개사급으로 매우 유명한 자격인지라, JLPT보다 공인성도 더 높다. 일본인들도 우수수 떨어지는 시험인 만큼 외국인 입장에서 따기가 더럽게 어려워서 문제지.

다만,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은 자격이라 JPT나 JLPT보다 위상이 떨어진다. 일본어 현지인 수준으로 한다는 사람이 이 자격을 모른다면[70] 요즘 많은 '이력서에만 네이티브 스피커'다.

여담으로, 한자능력검정 교재 발행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쓰는 편이다.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교재코너가 따로 있으며, 샘플도 볼 수 있다. 자체 사자숙어사전과 한자사전이 있으며, 여러 기출문제집과 자습서, 요람등을 내놓고 있다. 한국어문회도 이를 벤치마킹했는지 자체적으로 자습서와 문제집을 만들고 있다.
4.2.6.2. 기타
  • 한자습숙도검정 (시행처: 한자습숙도검정협회 홈페이지)
    한자습숙도검정(漢字習熟度検定)은 일본한자습숙도검정협회(日本漢字習熟度検定協会)에서 실시하며, 위의 일본한자능력검정과 배정한자와 출제범위는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그러나, 1~4급 이내의 기준이 약간 다르다. 2~4급은 상용한자 이내이긴 하지만, 습숙도검정협회에서 자체적으로 지정한 500자가 별도로 있으며, 이를 골자로 출제된다. 또한, 1급의 범위는 JIS가 아닌 무제한. 왕중왕전 비슷한 개념의 급수라고 보면 되며, 다른 급수의 시험은 연 3회 개최하는 반면 1급만 1회 개최한다. 이 시험도 일본한자능력검정처럼 해외고사장이 있다. 인도와 미국에 설치되어 있다.
  • 한자능력검정시험 (시행처: 일본비즈니스검정협회 홈페이지)
    한자능력검정시험(漢字能力検定試験)은 일본비즈니스기술검정협회(日本ビジネス技能検定協会)에서 실시하며, 1~3급만 실시하며, 위의 두 시험과는 달리 상용한자 내에서만 출제된다. 단지 문제 자체가 까다로워지고 난이도가 높아질 뿐이다. 우리나라의 상무한검과 비슷한 포지션을 갖고 있는 시험이다.

5. 여담

5.1. 주요 응시층

  • 부모님의 권유: 주로 초등학생. 그래서인지 한자자격증 시험 전체로 놓고 봤을 때도 1급, 2급, 3급 같은 공인 급수 응시자수보다 이쪽으로 인한 4급 ~ 8급 응시자 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2000년대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교육 열풍이 불면서, 너도나도 시험을 많이 보는 것이다. 2010년대에는 차츰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비율상 여전히 민간 급수 응시자들이 더 많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한자급수사업은 오히려 공인급수를 과감히 폐지하고, 민간급수만 남겨두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외국어평가원도 2015년부터 공인 급수를 폐지하고 교육급수만 시행하는 중이다. 위에서도 볼 수 있지만 한국어문회에서 낮은 급수층을 더 세분화한 이유도 이러한 열풍 속의 장삿속이라는 비판이 있다.
  • 가산점·졸업요건 충족 목적: 취업 준비생이나 고려대학교(일부 단과대학 한정), 중앙대학교(모든 학과) 등은 공인 급수를 따기 위해 응시한다. 그래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3급에만 응시자 수가 몰린다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문제가 아주 쉬운 기관인 상공회의소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3급에만 응시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다른 급수는 사업을 접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상공회의소에 묻혔을 뿐이지 진흥회도 엄청나게 쉽다. 2010년 중반기 들어서는 대학 졸업요건에 한자검정 몇 급이 걸려 있는 경우이거나 과거에는 취업을 위해 취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취업을 위해 따는 경우는 많지 않다.
  • 교양 쌓기: 한자 열풍이 식어가는 2020년대에서는 드문 케이스인데,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한다는 셈 치고 '한국어문회' 쪽을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어문회를 본다는 것은 어르신들처럼 근본을 자잘히 따지는 마니아적인 성향인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문회 1급 고사장에는 특히 어르신 비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한자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가장 높게 쳐주는 자격증이 어문회 자격증이기도 하고, 교수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커뮤니티를 겸할 확률도 높다.
  • 군인 휴가: 과거엔 군대에서 많이들 응시했던 시험이었는데, 이유인즉슨 휴가를 받는 것. 2020년 현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는 장병은 있어도 한자를 보는 사람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영내시험 실시도 옛날옛적 이야기다. 그나마 졸업요건에 한자 자격증이 있는 대학 덕에 소수나마 군인 응시자가 있다.

언급했듯이 응시 시행처별로도 선택이 갈리는데, 단순 취업·스펙용이라면 '상공회의소', '진흥회' 시험을 강력하게 추천한다(시험도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문학이나 한자 교양, 배움에 참뜻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어문회'나 '대한검정회' 시험을 치르려는 편이다. 한문 카페나 한자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히 후자(어문회, 검정회)를 근본으로 취급하고 전자(상공, 진흥회)를 매우 까댄다. 마니아판에서는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물론 상공회의소 응시자들은 그냥 상공회의소, 자격증,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서 얘기를 나눈다.) 그냥 목적과 의의에 맞게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재밌게도 어문회랑 검정회 사이에서도 성향이 갈리는데, 어문회는 중국식 간체자를 매우 싫어하지만, 검정회는 폭 넓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서 반중 성향은 딱히 없다.

5.2. 다른 학습 영역과의 호환성

5.2.1. 한자어 어휘력

중·고등학생의 경우 한자성어나 한자 조어 등에 관한 어휘력을 끌어올리기에 매우 유용해진다. 3급 정도의 실력만 갖춰도 어휘력과 조어력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진다. 다만, 어문회 수준의 난이도에 응시할 필요는 없고 진흥회 수준 정도면 충분하다. 일단 학창시절에 주관식으로 한자어를 직접 쓸 일은 딱히 없기 때문.

현대에 쓰이는 단어들을 위주로 하다보니 모르는 단어의 접두어나 접미어의 조어만 봐도 대충 긍정적인 단어인지, 부정적인 단어인지, 기술 관련 단어인지, 인문 관련 단어인지의 맥락도 짚을 수 있다.

다만, 지금 이 세상에 없는 먼 옛날에 썼던 고문이나 고려 · 조선 시대에 쓰였던 한자어, 즉 사어가 되어버린 단어가 나오는 한문, 고전 공부를 목적으로 급수 공부를 한다면 매우 비추천.[71]이유는 아랫문단 참조.

5.2.2. 한문 · 고전문학

당연히 안 하는 것보단 못하진 않지만 3급이든 2급이든 그 이상이든, 자격급수만으로 완파하겠다는 마음가짐은 불완전하다. 당연히 한자를 알아야 한문을 읽을 수 있을 터이니 한자 학습은 한문 독해의 필요조건이나, 충분조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문이나 고전문학 학습에서 한자 3급 취득은 전체의 3할일 뿐이고, 나머지 7할에 대한 추가 공부가 필요하다.

고전 문학 자체만을 위해서라면 최고 급수의 한자자격증이 아닌 한 취득할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며, 그냥 간간이 지문에 나오는 단어들만 따로 정리해두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현대 언어와 마찬가지로 처음과 달리 점점 뜻이 변화된 단어가 그 시절에도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음양(陰陽)'을 그냥 직역하면 '그늘과 볕'이지만 문학에선 '세월'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처럼 옛날 사람들이 무언가에 빗대어 쓰다가 아예 본래 뜻을 유추할 수 없게 되는 단어들이 상당하다. 고사나 누군가의 이름에서 비롯한 단어들도 이러한 맥락이다. 다른 예로 오늘날의 유행어 중 창렬이나 혜자도 비슷한 예시라고 볼 수 있는데, 창렬(昌烈)과 혜자(惠子)는 각각 실존 인물의 일화에서 비롯된 단어이므로 한자만 가지고는 생(직역)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이처럼 고전식 단어를 생으로 해석하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

물론 윗내용은 최악의 경우에 한하여 이야기한 것이고, 수능 국어 영역 지문에 나오는 상당수의 한자어 중에서 특히 한자가 병기된 단어들은 생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대개 동음이의어를 구분하게 하려는 의도 혹은 아예 한자 공부를 장려하도록 하는 일종의 교육 장치이다. 확실히 패시브 면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

한문(한자와 한문은 다른 대상이다. 자세한 것은 한문 문서 참조)인 경우에는 확실히 한자의 훈음, 단어 몇 개만 외워서는 어림도 없다. 여기는 급수검정시험처럼 '단어' 위주로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문장'이나 '글'을 공부하는 관점이다. 쉽게 말해 '~에 / ~보다(於)', '~의(之)', '~일 뿐이다(耳 / 而已矣)', '차라리(寧)' 같은 조사들까지 한자로 써진 것으로 익혀야 한다는 것(...) 그리고 과거에 쓰였던 단어들이 당연히 현대 언어와 호환이 안 되는 점도 큰 장벽이다. 마치 외국인이 한글로 된 낱말을 소리로 읽어낼 순 있으나, 정작 을 모르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

국내에서 한문을 공부하게 되는 계기는 대개 제2외국어/한문 영역 한문Ⅰ 응시자들이나 한문학과 생도들일텐데, 3급 이상의 급수 자격만 믿다가 위처럼 어조사에 속하는 각종 허사(乎, 哉, 也, 矣, 汝, 以, 而, 如, 若, 與, 其, 我 등) 해석, 비유적 · 관습적 표현을 처음 접하고 급격한 현타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수능 한문Ⅰ 시험들의 절반 정도는 '한문'에서 출제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자자격증 3급만 갖고 수능 한문에 쌩으로 응시하면 반타작으로, 4등급에도 못 미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한국어문회는 준특급부터, 대한검정회는 그보다 낮은 급수에 출제되므로 차라리 순수 한문학을 위해서라면 대한검정회 시험에서 준2급 이상을 따는 것을 추천한다.

5.2.3. 인 · 지명 해석

인 · 지명이란 인명(사람 이름), 지명(동네/건축물/장소 이름)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만약 본인이 박물관이나 궁궐의 현판에 쓰인 한자나, 그 외 문화재로 지정된 비석 같은 걸 직접 읽고 이해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으면, 3급 갖고는 어림도 없다. 이런 데는 아무래도 평소에 쓸 법한 글자보단 상서로운 뜻을 지닌 인명용 한자가 넘쳐나기 때문에 1급 ~ 특급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다만, 국립중앙박물관 정도는 2급 정도로 커버가 가능하긴 하다.

1급과 특급 정도 실력이라면 한국 역사학, 한국 지리학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한국의 지명 중에는 파고들면 고대 한국어 음차가 상당히 많아서, 한자만 가지고는 부족한 경우도 있다.

그밖에 한의학의 경우 중국 고대 의서를 독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대-중세 국문학, 동양의 역사학/ 지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

5.2.4. 국문학 · 사학 · 한의학

근대시대 책을 해독하는 국문학적 연구를 위해서면 한국어문회 시험을 추천한다. 근현대 국문학, 한의학과, 사학계열 학과나 역사교육과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은 취득하고 진학하는 것이 좋다. 일단 한의학과 한국사와 동양사 전공수업에서 한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료나 원전강독이 전공필수로 지정이 되어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한국사/동양사 사료강독, 의서 원전강독이다. 따라서 3급 이상의 한자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진학할 경우 이들 전공수업을 따라가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더군다나 한자는 중등학교 역사교사 임용시험에 있어서도 중요한데, 흔히 보는 전공 개론서[72]만 해도 국한문 혼용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한문사료 문제가 1-2문제씩 꼭 출제된다. 임용시험이 소수점 차이로 등락이 결정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다. 따라서 한자를 모르면 전공 개론서 보기에도 많은 애로사항이 따를뿐더러 한문사료 문제에 손도 못대는 상황이 발생한다. 거기에 사학계열이나 역사교육과 졸업요건에도 한자자격증 획득이 필수적인 곳이 많아 더더욱 한자공부는 필요하다.

5.2.5. 일본어

약자를 보는 시험 기관(어문회, 검정회 등)에 한하여 일본어를 공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식 약자가 일본의 신자체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거니와[73] 한국 한자어의 쓰임도 중국에서 직접 넘어온 것보다는 일본에서 만들었거나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서 건너온 것이 훨씬 많아 상호작용이 활발하다. 일본어의 경우 일상적 표현보다는 고급 한자어로 갈수록 한국어와 많이 겹치기 때문에 한자를 많이 알면서 읽는 법을 깨치면 가타카나만 알아도 논문&책을 읽는 게 가능하다. 거기에 히라가나로 된 문법을 함께 익힌다면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일본어로 된 자료는 한자를 잘 안다면 거의 막힘없이 읽을 수 있다. 물론 한자의 독법과[74] 회화 같은 것은 따로 배워야겠지만.

5.2.6. 중국어 ( 관화)

일반인 입장에선 가장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75] 매우 비추천한다. 상기한 영역 중 가장 호환이 안 된다. 중국어를 위해서 한자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논리는 접어두어야 한다.

중국에서 쓰이는 공산당의 간화자는 한국식 약자보다 훨씬 간략화된 형태가 쓰인다. 그럼 정체(번체자)와 간화자(간체자)를 함께 외워두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으나, 안타깝게도 양국간의 상용한자와 각 한자의 빈도 수가 다르다. 당장 중국에서 지정된 초급 상용한자가 한국에서는 1급~특급에 몰려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간화자의 번체자 버전을 따로 외우거나, 번체자의 간화자 버전을 따로 외워도 양국의 상용 빈도가 확연히 달라서 무의미해지는 한자가 8할을 차지할 것이다.

이처럼 상용한자가 달라, 중국어에서는 한국에서 쓰이는 한자어랑 전혀 호환이 안 되는 단어들이 많다. 사실 현대 한국어에서 쓰는 한자어들이 일본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므로, 중화권에서 많이 쓰는 단어와 겹치는 부분이 생각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1급 취득자들도 일본어 단어는 어느 정도 유추해내지만, 중국어 단어를 던져주면 유추해내기 힘들어 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서울 도심의 호텔, 사우나, 음식점 등 안내판에 쓰인 단어들도 중국인 입장에선 초급 수준일지언정, 한국 한자자격시험 기준에서는 고급 단어들이거나 아예 사어화된 단어들인 경우가 많다.

한자어도 이 정도인데, 하물며 한문은 더 호환이 안 된다. 현대 중국어와 한문(상고한어)은 거의 영어 라틴어의 관계라고 할 정도로 문법과 상용 한자도 매우 다르다. 단순히 한자라는 문자 표기를 공유하는 거지 언어까지 전적으로 공유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한문적 관점에서도 중국어와는 전혀 개별이라고 봐도 좋으므로, 한문을 겸한다는 셈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마음가짐은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극단전인 예시로, 你(ni)라는 한자는 중국어에서는 당신(you)라는 뜻으로, 인사말인 你好(니하오)에 사용될 정도로 매우 자주 사용하는 한자이지만 한국에서는 어문회 기준 특급이다!!

5.2.7. 한자문화권 이해

실제로 중국어와 일본어를 거의 포기하는 원인이 한자임을 감안하면 한자 공부 자체만으로도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국가끼리의 접점이 생긴다. 국한문 혼용을 비판하더라도 한자문화권에서 한자가 갖는 위치를 생각했을 때, 이웃국가(중국/일본/대만) 등과의 접점이라는 점에서도 한자의 공부 가치 자체는 인정하는 경우가 대다수.

대만에서는 번체, 즉 정체자를 쓰기 때문에 티비를 보면서 귀로는 못 알아들어도 자막을 보고 대략 이해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여기도 중국처럼 단어가 겹치더라도 잘 안 쓰는 단어들과 각종 방언자들이 넘쳐난다.

5.3. 가산점 및 우대사항

스펙으로서의 효용은 HSK JLPT 같은 외국어검정시험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 과거 대입 수시전형에 한문특기자 전형이 있었으나, 2020년 현재 수시 특기자 전형은 거의 없어졌고, 있더라도 관련 학과만 갈 수 있으므로[76] 잘 따져 봐야 한다.
  •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한문이나 중국어 관련 수업을 들으면 한자자격증을 따올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 취업 스펙을 위해 자격증을 따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다수가 삼성그룹 입사를 노리는 사람들이다. GSAT에 한자 자격 가산점이 있기 때문.
    • 한자에 참뜻이 있는 쪽이라면 대개 어문회나 검정회 시험을 치르려는 쪽이지만, 단순 취업을 위한 스펙이 목적이라면 빠르고 쉬울수록 좋으므로 '한자교육진흥회' 시험, '대한상공회의소' 시험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각 군 간부 인사고과에도 반영된다고 한다. 부사관은 5급 이상, 위관급 장교는 4급 이상, 영관급 장교는 3급 이상이다. 그 이유 때문인지 간부들 중에 한자 시험 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며, 특히 영관급 장교 이상은 2급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 3급 이상 보유 시 공군 입대를 지원할 때 가산점이 있다. 다만 입대 후 훈련소에서 특기 결정에 반영되는 자격증 가산점에는 사용 불가능하다.[77] 따라서 공군 지원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하나, 이후 훈련소에서 특기 결정을 위한 가산점 용도로는 활용 불가능하다. 또한 자대 배속 후 복무 기간 중에 한자검정시험 자격증 취득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낮은 급수는 취급하지 않으며, 대부분 2급과 1급만 인정된다.
  • 2급 이상의 경우 독학사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으나, 최대 5점이니 다른 것을 따는 게 낫다.


[1] 사실, 원래 특급이나 사범 같은 독립된 급수는 다른 급수에 비하여 늦게 개설되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국가공인 급수가 아니었다. 2011년부터 승인되었다. [2] 나무위키 모든 한자/급수별 문서가 어문회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해당 문서를 참조해도 좋다. [3] 다른 국가공인 한자자격은 선택하는 항목조차 없는데, 한자 자격 중에서는 한국어문회만이 유일하게 입력 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 [4] 이 두 기관은 약간 다른 기관이긴 한데 한자시험을 보는 입장이라면 거의 같은 곳이라 보면 된다. [5] 특히 이 기관의 3급(1,000자)와 대사범급수는 국가공인 미인정이므로 유의. [6] '실용한자' 시절에는 1~8급까지 시행하였으며, 1~4급은 국가공인으로 인정받았었다. 이 기관은 4급이 1500자였기 때문에 4급도 국가공인으로 인정받았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 국가공인 급수인 1~4급을 폐지하였으며, 시행 기관도 한국외국어평가원에서 넬사로 바뀌었다. 명칭을 바꾸었는지 시행 기관 자체가 바뀐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2020년에는 '한국역량개발평가원'이라는 사단법인명을 쓰고 있다. 동시에 실용한자도 생활한자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준4급~병아리 한자(9급)을 시행하고 있다. [7] 기관 이름을 여러 차례 바꾼 전례가 있으며 기관 이름을 여러 곳에서 갖다 붙이기로 유명했다. 한국한자교육연합회중앙회, 한국인성교육협회, 대한민국한자급수능력검정이사회 등을 거쳐 지금은 위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8급에서 1급, 그리고 사범을 둘로 나누어 사범 1급, 사범 2급이 있다. [8] 중국 한판 홈페이지 내 안내 [9] 상공회의소한자도 2012년 이전에는 비슷한 시스템을 운용했었다. [10] 이 표에서는 '읽기' 기준 배정한자수를 표기한다. [11] 이 표에서는 '읽기' 기준 배정한자수를 표기한다. [12] 어문회 급수명 '특급' [13] 검정회 급수명 '대사범 [14] 어문회 급수명 '특급Ⅱ' [15] 검정회 급수명 '사범' [16] 가이드라인에는 5,000자로 되어있으나 1급 신습 목록과 겹치는 輻, 사범에서 겹치는 汨 때문에 실질적인 배정한자 수는 4,998자다. [17] 가이드라인에는 5,000자로 되어있으나 준5급부터 숨겨진 1자(巾)와 1급 신습 목록과 겹치는 3자(廓, 暈, 輻) 때문에 실질적인 배정한자 수는 4,998자다. [18] 준5급의 실제 배정한자는 151자이지만 진흥회 측의 표기에는 巾이 제외되어 150자라고 되어있다. 이후 상위 급수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 [19] 역사학계로 치면 동아시아사나 세계사의 입김이 적고, 한국사의 위상 쯤으로 비유할 수 있다. [20] 급수별 읽기 한자는 해당 급수의 총 배정 한자와 같다. [21] 급수별 쓰기 한자는 모두 같은 급수 읽기 한자에 포함되어 있다. [22] 한 음절만 알아도 부분 점수를 주지 않으므로 두 음절을 모두 쓰지 못하거나 틀리면 오답 처리 된다. [23] 요즘은 코로나 사태 때문인지 몰라도 한 교실 정원이 28명이라 하면 약 10명 정도밖에 안 차 있다. [24] 참고로 일본의 경우 韓은 획수가 많은만큼 나름대로 난이도가 높은 글자에 속한다. 중학교까지 가야 배우고, JLPT 시험에서는 가장 높은 급수인 N1에야 출제범위에 들어간다. [25] , , , , , , , 叟, 蟋蟀, , , , , 躑躅 등이 그나마 조금 쓰인다고 할 수 있다. [26] 다만 일본 신자체 중에도 한국에서 전혀 쓰인 적 없는 것도 있으며, 그런 글자들을 사용하면 이 시험에서는 오답 처리된다. [27] 사실 신자체와 간화자끼리 겹치는 경우도 일부 있다. 대표적으로 나라 국(国). [28] 대만이 정체를 여전히 쓴다고 해서 한국 교육과정의 한자와 완전히 똑같다고 생각하면 오산. 물론 대부분의 글자는 똑같지만 일부 다르게 쓰는 글자가 있다. [29] 중국자형(한 점 찍기)은 정자는 아니지만 '정답'으로 해준다고 밝힌 것이므로 엄연히 말하면 정자로 쓰는 형태는 아니다. [30] 한국어문회 측이 공식적으로 잘못됐다고 밝힌 데다가 쓰지 말라고 경고까지 했다. 다만, 그와 별개로 '오답 처리' 여부는 불분명하므로 직접 상담을 통해 알아보길 바란다. [31] 실제로도 한국어문회 측 질의응답에 의하면, 강희자전과 가장 유사하게 반영한 폰트는 '한양해서체'라고 주장한 적이 몇 번 있으나, 2018년부터는 이런 답변을 안 하는 추세이다. [32] 다만, 그네 천(韆)은 병부 절(⺋) 쪽이 맞는다. 사실 이를 구분하려는 사람이 더 드물긴 하다. [33] 보통 늦은 나이에 공부에 뜻이 있거나 대학교 졸업장을 위해 다니시는 어르신(만학도)들이 주로 다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많이 타가는 편이다. [34] 다만, 반대로 진흥회나 상공회의소는 3급만 압도적으로 높고 다른 급수는 어문회 뺨칠 정도로 매우 암울하다. [35] 시험장의 절반이 결시생으로 가득하다. 요즘은 거의 2/3에 이른다. 대개 결시 사유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기보단, 본인이 공부를 안 했거나, 공부를 했어도 막상 자신이 없어서 자진 결시를 선택한다. 상공회의소나 진흥회 시험은 시험 하루 전 벼락치기가 가능하지만, 어문회 시험은 상기한 유형 소개만 봐도 알겠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훈과 음만 외우고 시험장에 갔다 쳐도 단순 훈음 쓰기 유형 50문제 정도만 맞힐 수 있는데 3급 기준 커트라인이 105개/150개(70%)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건 그냥 불가능이다. [36] 접수시작일~접수마감일: 전액환불
접수마감익일~시험5일전: 반액환불
그이후: 환불x, 단 정기시험이 아닌 수시시험은 시험전날까지 반액환불이 된다.
[37] 金哲秀(X)→김철수(O) [38] 예컨대 雖, 尤, 豈, 軒, 雁, 鴻, 厥 등 현대 국어에서 잘 안 쓰는 3급 한자를 2급으로 올려버리고 癌, 圈, 磁, 艦, 型, 勳, 魔 등 자주 쓰는 2급 한자를 3급으로 내리는 방안도 있다. [39] 기존 명칭은 '준7급'은 7급으로, '7급+준6급'은 준6급으로, '준4급'은 4급으로, '4급+준3급'은 준3급으로 흡수시킬 수 있다. 폐지되는 준5급은 제외. [40] 어문회는 특급, 특급II에서, 진흥회는 사범에서만 한문이 출제된다. [41] 2016년 11월 11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4세. [42] 공손할 공, 공손할 손 개별 한자의 급수가 높을 뿐이지 진흥회에서 자체적으로 선별하는 '교과서 한자어' 6급에 '공손'이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6급 시험문제에서 출제된 것이다. [43] 중대생 전용 원서접수 홈페이지가 마련되었으며 전용 시험도 매월 1회 실시중이다. 하지만 오로지 3급(인문, 사회, 자연계열 졸업기준)과 4급(예체능계열 졸업기준)만 시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급수는 신청할 수 없다. 물론 진흥회 공식 시험을 봐도 상관 없으며 2급 이상으로 취득해도 인정된다. [44] 장음을 본다. [45] 사실 한문은 어문회 시험에서도 준특급은 되어야 나오긴 한다. [46] 2012년까지는 이보다도 더 적은 4지선다형이었다. [47] 다만 이런 기이한 비율은 1, 2급에는 해당 없다. 본인이 이후에 상공회의소에서 상위 급수의 시험을 볼 계획이라면 3급도 탄탄히 외워둬야 한다. [48] 재밌는 점은 자기 만족 도장 깨기 차원에서 상의 하위급수까지 시험보는 사람들의 경우 1과목 한자 부문의 획수·부수·필순법칙 파트에서 점수를 까먹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물론 거기서 깎아먹는다고 해서 합격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 자신의 한자 숙련도가 하이레벨에 도달하면 자연스레 소홀히 하게 되는 부분이니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49] 타 기관은 저급수에 응시자 수가 몰리고 고급 수로 갈수록 매우 희박해지는 반면, 상공회의소는 저급수가 적고 3급에만 톱클래스의 응시자 수가 몰리는 기현상을 자랑한다. [50] 한문학과에서는 대체적으로 졸업 요건 중 하나로 한자검정시험 취득을 요구한다. 졸업 요건으로 한자검정시험을 요구하는 대학교는 대표적으로 중앙대학교가 있으며 학부생 전체에게 3급 취득을 요구한다(예체능 계열은 4급). 2022년 8월부로 학부생 전체 4급 취득으로 자격 요건이 완화되었다.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는 졸업 요건 중 하나로 2급 취득을 요구한다. [51] 한자 1~3급은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합격 후 코참패스 앱을 이용해 자격증을 신청하면 자격증이 우편을 통해 집으로 배송된다. 약 10~15일 정도 걸린다고 하나 조금 더 빨리 도착하는 편이다. [52] 타 기관의 2급에서 보통 2,000~2,300자 정도를 요구하는 타 기관과 달리 상공회의소는 무려 3,301자를 요구하며, 1급에서는 다른 기관들은 모두 3,500자를 요구하는데 비해 상공회의소는 4,908자를 요구한다. 이게 얼마나 정신 나간 양이냐면 어문회 준특급의 4,650자를 상회하는 양이며, 한자교육진흥회와 대한검정회의 사범인 5,000자와 100자도 차이 나지 않는다(...). 1급은 배정한자 양만 따지면 사실상 어문회 준특급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3] 2, 3급은 80% 이상 득점해야 합격이다. 그 아래는 70%. [54] 한자 모양과 해당되는 음, 뜻을 제대로 떠올릴 수만 있으면 충분하다! [55] 상술했듯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가 2급을 요구하며, 그 외엔 고려대학교 일부 학과도 해당된다. 다만 여기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이 있어서 그걸 가장 많이 본다. [56]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모바일 인터페이스에도 맞도록 되어있다. [57] 한자능력검정 교재는 이 기관에서 직접 발행하여, 인쇄업체를 위탁받는데, 그 과정에서 엄청난 뇌물을 받고 특혜를 주었다는것. 더군다나, 총 4개 업체였는데 그중 한 업체는 이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인쇄업체였다. [58] 2~3년 주기로 50% 정도는 문제를 바꾼다. 유형을 바꾸자는 이야기는 질문 형식을 바꾸자는 이야기다. 그리고 준2급 이상은 합격률이 낮다.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은 건 5급 이후부터다. 일본인이라면 5급 이하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59]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쓰였던 일본 표준 한자로, 한국에서 쓰이는 정체자와 거의 같다. 물론 와 같이 세부적인 자형이 약간 다른 경우도 있다. [60] 말그대로 컴퓨터로 보는 시험을 말한다. 단, 토플은 CBT를 전면 폐지한 상황. [61] 칸켄 해외 고사장 명단에서 사라졌다. [62] 2017년에 새로 신설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후술되어 있다. [63] 일부 대학에서는 일본어 전공자를 중심으로 응시할 사람을 모집하여 단체로 일본에 보내서 시험을 치도록 배려해주기도 하였다. [64] 참고로 이 3급은 일본의 고교입시 수험생들이 많이 도전하는 급수이기도 하다. 일본인 중졸자 정도의 실력을 기준으로 출제되기 때문. [65] 한자 매니아로 유명한 성우 아마미야 소라가 준1급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66] 준1급을 합격하고 1급을 공부하던 사람의 후기에 나온 1급 한자들을 보면 정말 아스트랄하다. 몇 개의 예를 들면, 鱟(참게, 투구게), 鬣(갈기), 鬮(제비 - 제비뽑기의 바로 그 제비다) 등이 있는데,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평생동안 쓸 일도, 볼 일도 없는 글자들이며 당연하게도 한국어문회의 시험에선 출제되지도 않는다. [67] 실제 난이도는 일본 대학의 국문과 전공자 정도의 지식이 요구된다. [68] 실질적으로는 석사 이상의 지식을 요구하는 수준이다. [69] 예를들어 한자 愛는 상용한자이고 상용으로는 'あい'라 읽지만, 규격을 벗어나면 'いとしい、かなしい、おしむ、めでる、まな、うい' 등으로 읽을 수 있다. [70]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한자능력검정 급수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더라도, 그 존재를 모를 수는 없다. [71] 어문회 준특급 내지 특급일 경우 혹은 검정회 2급 이상이면 추천한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고교생이 고전문학용으로 이 공부를 한다는 건 절대 비추천한다. [72] 한국사통론, 한국사특강, 동양사개론, 서양사개론 등을 말한다. [73] 學(学), 體(体), 佛(仏), 應(応) 등 [74] 일본은 한자의 독법이 대단히 많고, 불규칙적이다. [75] 반면 중국이 한자를 너무 간략하게 개조해서 간체자를 만들었다는 걸 아는 사람에게는 매우 자연스럽게 들린다. 간체자는 초서체가 기반이라서 원판한자를 알아보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 [76] ex:일어특기자는 일문과, 일교과만 가능 [77] 반영 제외되는 자격증으로 사전에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