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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4b8d,#ddd> 주관사 | KBS |
출제 기관 | KBS 산하 한국어 진흥원 |
시행일 | |
시험 시간 | 120분 |
문항 개수 | 100문항 |
총점 | 990점 |
응시료 | 33,000원 |
관련 링크 |
공식 홈페이지 견본 기출문제 공식 교육 홈페이지 |
1. 개요
- 국가공인 KBS한국어능력시험(모국어 화자 성인용, 연 6회 시행[1], 2004년부터 실시)
-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아동 및 청소년용, 연 2회 시행, 2012년부터 실시)
- KBS한국어 의사소통능력시험(실무 말하기 및 글쓰기, 2023년부터 실시)
- 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외국인 및 재외동포, 유학생용, 월 1회 시행, 2021년부터 실시)
2024년 기준 4개의 시험이 있다. 이 문서에서 주로 설명하는 내용은 모국어 화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공인 KBS한국어능력시험이다.
한국방송공사( KBS) 산하 한국어진흥원에서 주최, 주관하는 시험이다. 2020년부터 국어능력인증시험의 국가공인자격 인증이 만료되어 현재는 한국 실용글쓰기검정와 함께 유이한 국가공인자격 한국어능력시험이다. 응시료는 33,000원이며, ToKL과 같이 취득 후 2년 간 유효하다. 응시 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시험 범위는 공무원 9급 국어영역보다 좀 더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다. 이 시험의 어려운 점은 비문학뿐만 아니라 고전문학, 국어 발음[2], 표준어, 고문학, 북한단어 등을 출제하고 있어 적당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치면 등급도 못 받고 수험료만 버린다는 것이다. 수능, 공무원시험 등으로 국어 과목에 익숙하다면 최소 2주만에 딸 수 있겠지만, 전혀 학습이 없다면 1 ~ 3달 이상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기업에서 가점으로 인정받기 위한 3+를 따려면 아래 환산방법표 기준 약 12% 이내[3]에 들어야 한다. 따라서 이 시험은 단시간 고득점을 노리기엔 부적절한 시험이다. 하지만 행정 계열은 가산점 때문에 공부하는 사람도 좀 있는 편이다.
수능의 국어 영역과 흡사한 유형이며, 지문의 수준이 높은 편이다. 특히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극악한 난도로 출제된다. 백지 상태에서 시험을 쳐 본 이들은 반타작하기도 어려우며, 공부하고 풀어도 100문제 중 70문제 맞히기도 힘들다. 우리말 겨루기와 함께 여러 모로 한국어의 무서움을 일깨워 준다. 다만, 과거에 있었던 학생용 한국어능력검정시험은 수능 언어 영역과 난도가 비슷했다.
공공기관, 공기업 취준생들에게 서류 스펙으로서의 효용도가 제57 ~ 58회차 시험을 기점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실 공기업, 공공기관은 이 시험이 한국어 능력 자격이어서가 아니라, 일단 국가공인자격이기 때문에 대부분 원칙적으로 가산점이 붙는 경우가 많다.[4] 오히려 행정실무와 그다지 관계없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나 거의 대부분 비슷한 컴퓨터 자격을 취득하고 들어오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에 비해 비교적 독특하면서도 실무에 당장 도움이 되는 KBS한국어능력시험으로 서류 가점을 부여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을 취득하고 실무에 임하면, 당장 보고서에 비문이나 오기 등이 확연히 줄어든다. 기획업무에서 이는 분명한 장점이다.
문제는 이 시험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에 비해 3등급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애당초 상대평가 등급 체계라 퍼센트가 고정되어 있고, 언어능력 시험 특성상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기 쉽지 않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고득점을 위해서는 문법영역에서 따로 시간을 많이, 밀도 있게 들여야 한다. 실력이 애매할 경우 회차별 운도 어느 정도 작용한다. 더군다나 시험 특성상 언론계 종사자 및 언론고시 준비생( 기자, PD, 성우 준비생 포함)이 꽤 비중있게 준비하는 시험이라 공기업 취준생이 등급에서 이들에게 약간 밀리는 경향도 없지 않다.
반면, 사기업에 지원하는 경우 언론이나 홍보업계가 아니라면 대부분 안 쳐준다. 채용 공고에 우대라고 써 있지 않는 이상, 자격이 여러 개라면 직무에 알맞는 다른 자격만 골라서 쓰는 것이 낫다. 기존에 반영하던 사기업들도 2023년 기준 채용 공고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은 빠져 있는데, 사실 이는 KBS한국어능력시험보다는 기존 한국어능력시험이 국가공인자격에서 빠진 데다 기업들이 직무와 직렬에 맞지 않는 쓸데없는 이력서 한 칸용 자격을 추려내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이다. 그래서 인문계면 모를까, 이공계라면 정말 자기 만족 외에는 쓸모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나 자동차 설계, 개발 직무에 지원하는데 이력서에 한국어능력시험을 써내는 건 바리스타, 태권도 2단을 쓰는 것과 동급의 뻘짓이다. 하다 못해 한국사였으면 낮은 확률로 한국사 소양을 중요시하는 면접관을 만날 수라도 있지, 한국어는 그런 뽀록조차 없다.
TOEIC과 마찬가지로 시험 문제를 수험생에게는 비공개하고 문제 반출도 허락하지 않으며, 대신 1년치 시험 문제를 한꺼번에 모아 이듬해 연초에 형설출판사를 통해 한 권에 3만원이 넘는 단행본으로 출판한다. 한 회분 정도는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기도 한다.
2. 문제 구성
영역 | 시간 | 문항수 |
듣기 | 25분 | 15문항 |
어휘·어법 | 95분 | 30문항 |
쓰기 | 5문항 | |
창안 | 10문항 | |
읽기 | 30문항 | |
국어 문화 | 10문항 | |
990점 만점 | 120분 | 100문항 |
- 문법(어휘/어법):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30문항.
- 이해(듣기/읽기): 어휘력, 사실적 이해 능력, 추리/상상적 이해 능력, 비판적 이해 능력, 논리적 이해 능력. 40문항.
- 표현(쓰기/말하기): 보고서 작성 및 발표/토론 능력, 협상 및 대인 설득 능력, 논증 능력, 표준화법 등. 10문항.
- 창안(창의적 언어능력): 창의적 표어 제작, 제목 추출, 아이디어 창안, 수사법, 고사성어/속담 활용 능력 등. 10문항.
- 국어문화(국어 교과의 교양적 지식): 국어 상식 및 국어 문화에 대한 교양적 이해능력. 10문항.
전 문항 5지선다형 객관식이다. 자세한 검정기준은 아래 등급 관련 항목 참조.
2.1. 평가 방식
누적백분율(%) | TOEIC | KBS한국어능력시험(klt) |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
100.0 | 960 | 845 | 186 |
99.9 | 950 | 830 | 182 |
99.5 | 925 | 785 | 179 |
99.0 | 900 | 770 | 177 |
97.5 | 860 | 740 | 172 |
95.0 | 820 | 715 | 168 |
90.0 | 770 | 675 | 161 |
85.0 | 725 | 655 | 157 |
80.0 | 705 | 630 | 153 |
75.0 | 675 | 615 | 150 |
70.0 | 650 | 595 | 147 |
65.0 | 620 | 580 | 143 |
60.0 | 595 | 565 | 140 |
55.0 | 575 | 545 | 136 |
50.0 | 555 | 530 | 133 |
45.0 | 530 | 515 | 130 |
40.0 | 505 | 495 | 127 |
35.0 | 485 | 470 | 124 |
30.0 | 460 | 445 | 122 |
25.0 | 435 | 420 | 118 |
20.0 | 395 | 395 | 115 |
15.0 | 360 | 355 | 110 |
10.0 | 325 | 310 | 105 |
5.0 | 255 | 220 | 94 |
1.0 | 155 | 70 | 79 |
0.5 | 130 | 35 | 71 |
토익처럼 절충형 상대평가에 5점 단위로 끊으며 점수에 따라 1, 2+, 2-, 3+, 3-, 4+, 4-, 무(無)급의 8단계로 나뉜다. 등급 배분 또한 동일한 득점을 했어도 "변별력이 높은" 문제를 맞힌 쪽이 더 높은 등급을 받는 시스템.[5][6] 1급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7], 2-급까지 누적해도 그 수가 크지 않다. 분명히 990점 만점인데 800점을 넘으면 최소 백분위 99.5가 뜨고 700점을 넘어도 88 ~ 90이 뜬다.[8]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지만 평가 시스템 상의 문제로 토익과 유사하게 자체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채택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등급 배분 비율도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등급 배분은 수능처럼 정규분포에 맞춰서 초고득점자와 초저득점자 모두 적고 중간 그룹의 인원이 많은 것이 보통인데, 이 시험은 피라미드 형식이라서 다른 시험에 비해 등급이 굉장히 짜게 주어진다. 총 수험자의 0.3% 안팎이 1급을 받으며, 2+급과 2-급의 커트라인은 각각 1%와 5% 선이다. 참고로 위에 제시된 시험의 최고득점자는 905점. KBS한국어능력시험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각 회차 별로 등급 성적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조.
- 1급: 전문가 수준의 뛰어난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창조적인 언어 사용 능력의 소유자로서 언론인, 방송인, 저술가, 작가, 국어 관련 교육자, 기획 및 홍보 업무의 책임자로서 갖추어야 할 언어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
- 2+급: 일반인으로서 매우 뛰어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언론인, 방송인, 저술가, 작가, 국어 관련 교육자, 기획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할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2-급: 일반인으로서 뛰어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언론인, 방송인, 저술가, 작가, 국어 관련 교육자, 기획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할 기본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3+급: 일반인으로서 보통 수준 이상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3-급: 국어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정 범위 내에서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4+급: 국어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정 범위 내에서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4-급: 고교 교육을 이수한 수준
그러니까 수업은 안듣고 맨날 잠만 자서 출석만 채운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정 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무급: 국어 사용 능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등급별 언어능력 검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평가 기준이 자잘한 것 같은데,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에 대한 평가 기준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둘 다 전공해서
JLPT와 KBS한국어능력시험을 둘 다 응시한 외국인의 말을 빌면,
JLPT N1이 KBS한국어능력시험 3-급과 4+급 사이 정도 난이도라고 한다.
3. 유형별 공부법
- 듣기 · 말하기: 개정 전 수능 언어 영역의 듣기 파트와 비슷하지만, 듣기 한 번으로 2개 이상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가 6번부터 12번까지 7문제 출제되므로, 중요한 내용은 그때그때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음성 자료 중 KBS 뉴스나 드라마에서 1문제씩 출제되며, 최근에는 판소리와 가곡 같은 알아듣기도 힘든 난이도 극악의 유형도 등장했다.
- 어휘 · 어법: 국어 덕후나 공무원 시험 준비생, 국어 선생님이 아닌 이상 다 맞히기 힘들고, 실제로도 가장 정답률이 낮은 영역이다. 바꿔 말하면 여기에서 고득점하면 높은 등급을 맞기가 수월하다. 그러니 우리말 겨루기에 나간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자. 평소에(시험 몇 달 전부터) KBS 뉴스, 바른말 고운말, 우리말 겨루기를 봐 두는 것이 좋다. 언론고시생들에게는 7급 공무원 수험서[9]가 애용되는 모양. 중요한 것은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문법들이 조금씩 개정되고 있다는 것이므로, 최신판을 사거나 추록이 잘 나오는 교재를 택하는 것이 좋다. 점수 배점 비중을 보면 알겠지만 맞춤법, 띄어쓰기, 발음법 등의 국어 문법 쪽에 비중을 두어야 하고, 제시된 지문을 빠른 시간 내에 읽을 수 있으면 상대적으로 고득점이 가능하다.
- 쓰기: 수능 언어 영역의 쓰기와 비슷하다. 5문항이 한 묶음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5문제 다 틀리기 싫으면 전체적인 흐름을 잘 파악하자.
- 창안: 그나마 쉬운 부분.[10] 물론 틀리면 피를 본다. 그림과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림의 의미를 잘 파악하자.
- 읽기: 이 시험의 메인 클래스. 수능 국어 영역의 읽기(문학/독서)와 비슷하나 난이도는 최근 불타오르는 수능 독서 내지 PSAT 언어논리, LEET 언어이해보단 높지 않다. 대부분 글의 주제와 내용 확인 문제이며 추론 문제도 킬러 문제급 난이도는 아니니 평소 국어영역을 공부했던 수험생이라면 수월하게 풀 수 있다. 80번대 중후반에는 PSAT 자료해석[11]에나 나올만한 엄청난 데이터 문제가 나와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니 시간 안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예산안 집행 공문 같은 예시문은 두 번 읽어도 당최 뭔 소린지 모를 때도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자. 물론 익숙해지면 레벨업이 쉬워진다.
- 국어 문화: 시 혹은 간단한 설명을 달랑 써 놓고 여기에 해당하는 문인의 이름을 물어보거나, 문인이 살았던 시대를 물어보는 문제가 있다. 오히려 역사에 자신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할지도. 점수를 높이고 싶다면 문학사 중심의 역사 공부를 해 놓자. 학창 시절때 한 두번 들어봤을 유명한 작가 중심으로 문제가 나오며 TMI 급 지식을 요구하기도 한다.[12] 이외 북한 국어 문제와 근대 국어 문제도 한 문제씩 출제된다. 제64회, 제67회, 제72회 시험에는 한국 수어가 나왔다.
4. 활용과 우대 사항
민족사관고등학교나 몇몇 대학 입시, 공기업 공채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하며, 무엇보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언론의 PD, 기자,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언론고시생들에게 있어선 필수적인 시험이 되었다. KBS 성우극회 공채시험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국내 최대의 공영방송인 KBS에서 주관하는 공인시험이기 때문에 KBS 외의 기업체 및 학교 등에서도 대학 및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입학, 행정사 및 공무원 임용 및 채용, 그 외 국가공인시험 합격자 및 자격자 위주로 우대사항에 포함된 기업체나 행정관청 등에서도 자격자 우대사항에 포함된다. 군인의 경우 장교 및 부사관 기준으로 국방부 및 육해공군 사령부령에 의거하여 군 진급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 KBS 채용 중 '방송 저널리스트, 예능 드라마 PD, 아나운서' 직렬에 지원할 경우 성적 제출이 필수사항이다. 촬영기자, 영상제작, 방송기술, 기획행정, IT, 영상그래픽 분야는 제출 의무가 없다. 기타 한겨레와 경향신문에서 필수로 요구하며 한국일보, 스포츠서울, 국악방송, TBN 한국교통방송 등에서 반영하므로 언론사 지원시 꼭 따놔야 한다.
- KBS 성우극회 공채 시험 응시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 경찰시험, 장교시험 등, 공무원 시험 및 공공기관 채용 및 승진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 공군병 지원시 1 ~ 2급은 2점, 3 ~ 4급은 1점의 가산점이 붙는다.( 2023년 10월 입대 모집 기준)[13][14] 참고로 이미 입영한 사람이 합격하면 포상휴가 마일리지를 쌓아주며 이는 한능검도 마찬가지이다.
-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 학사편입에서 KBS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을 요구한다. 과거 MEET 시험에 있던 언어추론 시험이 없어진 영향이다. 다만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일부 국내 대학교에서 졸업 요건으로 활용된다. 예컨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의 경우 외국어인증을 이 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3-급 이상을 받으면 된다.
- 1차 서류 배수가 낮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에서는 사실상 해당 시험 1급[15]이 필수 스펙 사항으로 된 곳도 몇몇 있다. 그외 에너지 공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행정직에서도 은근 가점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 공기업도, 언론사도 공군도 갈 생각이 없는 일반 사기업 지원자들은 이 자격증을 딸 이유가 자기만족 외에 전혀 없다.
5. 여담
- 제1회 시험에서 조수빈 아나운서가 최고점(835점)을 기록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후 2008년 08월 제11회 시험에서 고등학교 2학년 만점자가 나왔다. 관련기사[16] 성인은 2014년 05월 제34회 시험에서 최초 만점자가 나왔다. 특이한 것은 이 분이 공대생이라는 점이다. 관련기사
- 제49회 한국어 시험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이라 관련 기사가 출제되었다.[17]
- 신용카드 결제 내역은 2022년 05월 기준 '한국방송공사'로 나온다. 이전에는 '공공기관', '공공요금' 등으로 표시되어 응시자를 당황시키곤 했다.
- 홈페이지 서버 관리를 잘 하지 않는지, 접속이 매우 불량하며 웬만한 자격증 시험이 다 지원하는 휴대폰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 집으로 배송되는 성적표 출력본 외에도(유료), 공인 자격증을 별도로 신청하여 배송받을 수 있다.(유료)[18] 2009년 시험부터 1급부터 4+급까지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정된다. 2021년까지는 1급 취득자에게 KBS 사장 명의로 된 우수상을 별도로 배송했으나 2022년도부터 상장 수여 제도는 폐지되었다. 자격증은 외관이 상장과 흡사하다.
6. 외국인용 시험
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KBSKLT)이 2021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내국인용 시험과 시험 구성, 배점, 등급체계, 시험방식이 다르다.-
KBSKLT-Ⅰ
듣기와 읽기만 평가한다. 90분 시험 200점 만점에 1 ~ 4급으로 나뉜다. 응시료는 35,000원이다.
-
KBSKLT-Ⅱ
쓰기가 더해진다. 140분 시험 300점 만점에 1 ~ 6급으로 나뉜다. 응시료는 40,000원이다.
두 시험 모두 IBT가 기본 시행방식이며, 출장 형태의 PBT도 가능하다. Ⅰ과 Ⅱ 모두 월 1회 실시된다.
7. 사건사고
7.1. 제43회 시험 수험표 출력 소란
시험 전날인 2016년 8월 20일, 수험표를 출력하기 위해 서버에 접속한 수험생들이 단체로 멘붕한 사건. 접수내역이 뜨지 않아 수험표를 출력할 수 없었다. 수험표가 없으면 당연히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걱정에 휩싸인 수험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당시 상황.(네이버 지식iN)
이후 "수험표 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오니 다시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가 날아오면서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안내 문자가 시험 당일 오전 07시 51분에 날아왔다는 것이 문제였다. 참고로 시험장 입구는 오전 09시 30분에 통제된다.
제43회 시험의 경우 타시도는 1시도에 시험장이 1곳뿐이라, 수험표가 없고 시험장이 기억나지 않아도 현장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신분증만으로 응시할 수 있었으나(네이버 지식iN 댓글 참조) 시험장이 9곳인 서울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수험표가 없고 시험장이 기억 안 나면 큰일 나는 상황이었다. 집에서 수험표를 출력해서 출발하려고 서버 복구를 기다리던 수험생들 지못미.
시험 당일은 일요일이었는데, 오전 07시에 서버 관리자와 통화가 되었다고 한다. 긴급 호출된 모양이다. 사과나 해명의 공지는 당연히 없었고, 접수내역이 뜨지 않는다는 상담글에는 "수험표 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오니 다시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매크로 답변이 붙었다.
이와 별개로 수험표가 없어도 수험번호와 고사장을 기억하고 있다면 응시가 가능하다. 고사장 앞에 붙어있는 고사실 안내에 이름과 수험번호가 같이 적혀있기도 하니 그 때 메모해두어도 된다. 단 신분증은 필수이니 챙겨가도록 하자.
7.2. 제61회 시험 듣기평가방송 오류사건
2021년 2월 20일, 전국 18개 고사장 가운데 5곳에서 듣기평가 과정 중 문항을 건너뛰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였다. 이전 회차 시험에서 출제된 듣기평가 내용이 나오는가 하면 일부 문항은 아예 건너뛰는 일도 발생하였다.이에 오류를 인지한 감독 측에서 추가 시간을 부여하였으나, 분명한 기준없이 고사장별로 10 ~ 13분 사이로 제각각 부여하여 논란이 발생하였다.
2021년 2월 22일, KBS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다. 관련 기사
8. 관련 문서
[1]
2022년부터. 이전엔 응시자 제한 없이 연 4회 시행했다.
[2]
두음법칙, 구개음화, 된소리 등.
[3]
수능 국어영역 기준 최상위 3등급.
[4]
심지어 이 시험이 시행된 지 불과 2 ~ 3년 되었을 시점인 15회에서 2-급을 받고 공공기관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5]
KBS한국어진흥원은 이 등급 시스템으로 특허(제 10-0834208)를 출원해 놓고 있다고 자랑스레 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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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어능력시험과 반대로, 공인 영어 시험 계의 중간 보스인
TEPS에서는 쉬운 문제를 틀리고 어려운 문제를 맞히면 찍기를 의심해서 추가 감점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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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시험에서는 1급이 겨우 2명 밖에 나오지 않았다. 국어능력인증시험은 더 극악해서 역대 1급이 나온 적이 없지만, 일정 급수 쪽은 오히려 KBS-KLT보다 국어능력인증시험 쪽이 더 따기 쉽다는 점도 참고해 두자. 국어능력인증시험은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입사 시험에서 2급부터 가산점을 주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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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나마 좀 낮아진 것이다. 예전에는 700점만 넘어도 95가 떴다. 지원 직군에 따라 다르지만, KBS 공채에 서류 합격하기 위해서는 대개 2-급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이 있다. KBS 서류 전형은 영어 성적(토익), 한국어 성적(KBS한국어능력시험), 학점의 3요소를 반영하여 이루어졌었다(채용 홈페이지 명시). 2015년 채용부터는 자기소개서 평가가 서류 전형 단계에 명시되면서 채용 기준도 약간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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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수험서는 범위나 출제경향이 달라서 7급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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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것도 옛말. 2011년 1/4분기에 치러진 21회 문제에서는 가장 심각한 난이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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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사회탐구 사회·문화에서 나올 만한 문제, 그 중에서도
정답률 4% 사건 부류의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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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김유정의 '동백꽃'이 원래는 무슨 꽃일까? 하는 문제가 실제로 출제됐다. 답은 생강나무꽃. 2000년대 중반 서울대 국문과 소속 강원도 출신 1학년 학부생이 "
영서 방언 '동백꽃'=생강나무꽃"이라는 가설을 발표하자 2008년 정설로 입증되었다. 이후 교과서에 '동백꽃'은 생강나무꽃의 방언이라는 내용이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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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병사 지원하려고 자격증까지 따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공군에 지원하려면 KBS한국어능력시험이 아닐지라도 가점 자체는 상당 수준으로 필요하며, 성수기에는 가산점 15점을 다 채우거나 공인자격증과 출결 만점을 갖춘 상태에서도 최소한 13점 가량은 채워야 한다. 보통 헌혈/봉사/토익/한능검/헌급방 지정 등으로 채우지 한국어로 채우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일단 반영은 한다. 2024년부터 공군 지원 대란이 일어나며 헌급방 지정 없이 가산점을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이 시험이 주목 받게 되었다. 이 시험의 주목도가 공군의 인기가 어느 정도로 폭발하고 있는지 방증하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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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는 관계없긴 하지만 군 장교시험에서 꽤나 유용하게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각군 모집요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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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최소한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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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모든 문항을 맞힌 것은 아니나,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혼합된 방식이기에 몇 문제는 틀렸지만 990점으로 나온 것이다. 이 당시엔 미성년자와 성인이 같은 기준으로, 그러나 성적 산출은 분리해서 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뒤에 나오는 제34회 만점자가 최초의 만점자라고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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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선수 같은 꿀벅지를 갖고 싶다면? 같은 내용이 들어가 겨울철 하기 좋은 운동을 소개하는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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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급한 사람은 KBS 본관 1층의 총무부까지 뛰어가서 받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