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4:28

이집트/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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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시아, 아프리카
2.1. 대한민국과의 관계2.2. 북한과의 관계2.3. 중국과의 관계2.4. 인도와의 관계2.5. 일본과의 관계2.6.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2.6.1. 이스라엘과의 관계2.6.2.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2.6.3. 카타르와의 관계2.6.4. 팔레스타인과의 관계2.6.5. 리비아와의 관계2.6.6. 수단과의 관계2.6.7. 남수단과의 관계2.6.8. 시리아와의 관계2.6.9. 레바논과의 관계2.6.10. 이라크와의 관계2.6.11. 바레인과의 관계2.6.12. 모로코와의 관계2.6.13.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2.6.14. 요르단과의 관계2.6.15. 쿠웨이트와의 관계
2.7. 말레이시아와의 관계2.8. 인도네시아와의 관계2.9. 에티오피아와의 관계2.10.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관계2.11. 나이지리아와의 관계2.12.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관계2.13. 말리와의 관계
3. 유럽
3.1. 튀르키예와의 관계3.2. 러시아와의 관계3.3. 우크라이나와의 관계3.4. 벨라루스와의 관계3.5. 이탈리아와의 관계3.6. 독일과의 관계3.7. 영국과의 관계3.8. 프랑스와의 관계3.9. 그리스와의 관계3.10. 헝가리와의 관계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5. 지역별 관계6. 관련 문서

1. 개요

이집트의 외교에 관한 문서.

중동, 북아프리카 아랍권, 이슬람권 세계에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이슬람권에서 아랍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데다가 이집트는 아랍 국가 중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이웃한 나라들이나 몇몇 이슬람 국가들과는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 4차례씩이나 중동 전쟁을 벌였던 이스라엘은 말할 것도 없고, 종교도 같은 이슬람교를 믿고 언어도 아랍어를 쓰는 리비아, 수단 같은 주변 아랍국들과도 상당히 앙숙이다. 리비아와 관계는 고대 이집트 시기때부터 리비아가 이집트에게 일방적으로 침략과 약탈에 시달려온데다 1977년에 국경 지역에서 전쟁까지 벌어졌다. 수단과는 할라이브라는 항구 도시와 그 외곽 지역을 놓고 국경, 영토 분쟁이 진행중이다. 1902년 국경선이 조정되면서 할라이브가 수단으로 편입되었기 때문. 반면에 비르 타윌은 이집트로 편입되었으나 이집트도 수단도 영유권을 포기하여 사실상 무주지가 되었다.

거기다 같은 수니파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수단 공화국, 카타르, 튀르키예 등하고도 사이가 원만하지 못하며, 이란과는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축출된 팔레비 2세 전 국왕의 입국을 받아줬다는 이유 현재까지 양국 수교가 단절된 상태이다. 사우디아라비가 세속화 정책을 추구하면서 가까워졌다.

이집트가 국력에 비해 국제관계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가장 큰 지렛대는 역시 수에즈 운하의 지정학적 존재다. 전세계 물동량의 중요부분을 책임지고 기술,공업 강세지역인 유럽과 동아시아를 이을 수 있는데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유럽을 잇는 중앙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세계를 관리하는 미국 해군의 군함 규격 역시 운하에 맞춰야 할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세계의 교차로나 다름없는 이집트는 그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외세를 끌어들인 자국 우선주의를 주장해도 전세계가 뭐라고 할 수 없는 위치다. 소련제 무기로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과 중동전쟁을 벌이고도 미국과 친하게 지낼수 있는 이유가 이때문. 그래서 나쁘게 말하면 국제적인 양아치(...) 기질이 있다. 이집트가 전세계 9위 군사력을 가진 것도 거의 대부분을 미국한테 군사원조로 뜯어낸 결과인데(...), 이걸 미국의 주요 동맹국에게도 행사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원교근공의 논리가 예나 지금이나 적용되는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탄자니아, 케냐, 모잠비크, 잠비아, 말라위,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우간다,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몇몇 아프리카 먼 나라들, 그리고 미국, 인도, 러시아, 중국, 그리스, 대한민국, 일본 등 비교적 멀리 떨어진 나라들과도 진영과 관계없이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모잠비크의 경우 모잠비크가 1960, 70년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을 시절에 이집트가 포르투갈과 식민지 독립 전쟁을 벌이던 모잠비크를 지원한 적이 있어 양국관계가 대체로 좋은 편이다. 이집트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연합에 가입되어 있다. 2020년초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외무부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부룬디, 수단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코로나19 의료품을 보낸다고 밝혔고 부룬디와 수단에도 코로나19 의료품을 보내고 있다. #

2021년 7월 25일에 이집트 항공우주국(EgSA)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우주과학 분야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해서 5개 아프리카국가로부터 17명의 전문가와 엔지니어를 초빙해 우주기술훈련과정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

2. 아시아, 아프리카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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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집트와 영사관계를 맺었다가 90년대에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맺었다.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이 많아지고 있다. 이집트로 관광하러 오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지만, 이집트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그외에 이집트에서 한류가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2.2. 북한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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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는 1963년 일찍이 대사급 수교를 먼저하였고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과 교전중이라 이에 북한이 이스라엘의 적국이었던 이집트, 시리아 등에 군사적 지원을 하게 된 계기로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북한 역시 이집트를 중동, 아프리카 외교의 주요 거점으로 삼았고, 이런 영향으로 대한민국과의 수교관계는 1995년까지 영사급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가 1994년 김일성이 죽고난 이후인 1995년에 가서야 남북한 모두 대사급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2.3. 중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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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했고 이후로 쭉 관계가 나쁘지 않다. 군사협력도 하고 있다.

2.4. 인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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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인도의 외교 관계는 다른 국가와 달리 매우 우호적이다. 경제 원조도 물론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석유를 거래하는 상품으로 표팔이를 할 정도로 드러난다. 자세한 사항은 이 영어 위키백과 문서를 참고하라. 이집트-인도 관계 영어 위키백과 문서 읽으러 가기

전통적으로 이집트와 인도는 고대 헬레니즘 및 로마 제국 시대부터 서로 활발하게 무역해온 사이였다.

2.5. 일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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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는 우호적인 편이다. 지금 기준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겠지만 과거 메이지 유신 당시 일본에서 이집트의 케디브 왕조를 근대화 성공사례 중 하나라며 시찰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이집트 문화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알려진 것도 있고 이집토마니아도 서구권의 영향으로 많이 생겨났다. 또한, 유희왕 등 고대 이집트와 관련된 애니메이션도 방영되기도 했으며 마신영웅전 와타루2 클레오배틀 같이 고대 이집트인을 모티브에서 따온 악역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

2.6.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서아시아, 북아프리카의 아랍권 국가들과는 아랍 연맹이면서도 다른 아랍 나라들과 사이가 안 좋다. 아무래도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은 점도 있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요르단도 마찬가지임에도 세속화 정책 때문인지 이집트만 유독 비난받는다. 굳이 걸프 아랍 국가들만 이집트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등도 이집트인들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스테레오 타입을 공유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아랍어 공부를 한 김동문 목사는 요르단 가서 아랍어를 하자 요르단 사람들이 "아랍어이긴 하지만, 당신 말투를 보니 이집트 쪽 아랍어를 배우셨군요"라면서 그다지 안 좋은 말투로 대하여 황당했다고 한다. 대놓고 "당신은 왜 우리 노예였던 사람들 말 쓰는가?"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그가 요르단에서 오래 살면서 느낀 게 아랍 지역 사람들이 은근히 이집트에 대하여 거부감도 있다고 한다. 같이 엮이면 피곤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모양이다. 이집트인 상류층들의 경우는 해외에서 나름 대우받는 편이지만 이집트 서민층의 경우 아직 이집트인 상당수가 이슬람주의 단체의 반지성주의와 군사독재 정권의 무능의 콜라보로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이나 심지어 글도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더군다가 이집트는 사막 지역을 제외하고 거주 가능 지역만 놓고 보면 지나치게 인구 밀도도 높고 실업률도 높은 편이라, 나이지리아와 비슷하게 평균적으로 인심이 각박한 편이다. 이집트라는 나라 전체를 놓고 보면 정부는 제법 돈이 많고 국력도 상당하지만.(위에 언급한 대로 자원도 꽤 있고 관광으로는 이슬람 아랍 동맹에선 가장 유명한 나라이다.)

이를 이집트에서도 모를 리 없지만 우물이 급한 게 자기들이라 저런 아랍 동맹국들의 인식에 별다른 논쟁을 벌이지 않는데, 그래도 속은 타들어가서인지 이집트에서 만들어지는 연극이나 영화나 드라마로 은근히 아랍 동맹 다른 산유국을 까면서 작은 위안을 삼기도 한다. 1990년대에 만들어져서 인기를 모은 연극 "알라가 말하길"에선 다른 아랍 나라들 사람을 맡은 배우들을 등장시켜 풍자한 바 있다. 다국적 아랍동맹 무슬림들이 하나씩 모여 지내는 숙소에서 한 아랍인이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이를 두고 각 아랍인들을 풍자한다. 이를테면 사우디아라비아인으로 나오는 배우는 아주 큰 재앙이 닥쳐도 와하비즘의 형님이라면서, 아무 일도 안하고 잘난 척하면서 아무런 답변도 못 내놓고 나서지도 않는다. 카타르인으로 나오는 배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인에게 굽신거리는 예스맨으로 나오고 역시 지들도 잘났다라고 할 뿐. 똑같다. 쿠웨이트인은 옆에 이라크인이랑 걸프 전쟁 때문에 욕하고 서로 싸우느라 나설 상황도 아니다. 예멘인은 남북으로 나누어서 싸운다라고 역시 지들이 급하다고 하고 바레인인과 아랍에미리트인이 그나마 나서서 이러자고 하지만 모두가 서로 저렇게 따로국밥에서 나서지 않고 서로 싸우거나 잘난 척만 하니 짜증내면서 늬들끼리 잘 해먹어라라고 포기한다. 결국 이집트인이 나와서 이렇게 일이 해결되었다고 할 때 다들 따로 놀고 따로 이렇게 굴면서 이집트인은 어이를 날린 얼굴로 보고 노래하며 끝난다.

이렇듯 다른 아랍 동맹 사람들은 잘난 척하기만 하고 전혀 실속이 없다고 비웃고 풍자한다. 이 연극은 전회매진되면서 이집트 문화부 장관상, 최고 연극대상을 비롯한 상들도 휩쓸었는데 당연히 다른 아랍 나라들에선 일본 대만 한국을 깔보는 것 처럼 엄청나게 비난했다. 물론 이집트 측은 개의치 않았으며, 독재자 무바라크도 3번을 연이어 보러갔다며 칭찬했다고. 이집트가 연극, 영화 같은 미디어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아랍국가에 비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자유롭기 때문인데 가령 여성이 TV에 출연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사우디 걸프 지역 국가들에서는 여성 캐스터나 아나운서로 이집트 여성을 고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랍 동맹국들은 이집트 정부가 어려움에 처하면 적극적으로 돕는 편이다. 왜냐하면 이집트는 인구도 많은 데다가 아랍에 끼치는 영향력도 크기 때문에 이집트에서 사건이 터지면 불똥이 자기네쪽으로 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왕정국가들은 이집트가 곤경에 처하면 적극적으로 돕는데, 아랍의 봄이 본격적으로 터졌던 이집트의 경우,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빵 배급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이 무너지고, 이 불똥이 아랍 왕정국가들에게도 튀어서 홍역을 치뤘던 경험 때문이다.

2.6.1. 이스라엘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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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네 번이나 치른 앙숙이지만, 일단 수교는 되어 있는 아랍 국가이다. 이 수교를 맺었다는 게 아주 큰 의미가 있는데,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은 아랍 국가는 오랫동안 이집트와 요르단 둘 뿐이었다.(최근 걸프 지역 반이란 성향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수교를 시작했다) 그 덕분에 이집트와 요르단은 이스라엘 입국 도장이 찍혀 있는 여권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2.6.2.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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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집트가 사우디와의 경제협정으로 아카바 만의 두 개 섬을 사우디에 넘기면서 2개섬은 사우디의 영토가 되었다. 이집트 제2의 이슬람주의 정당이던 알누르당은 사우디 정부의 지원을 대놓고 받았다.

2.6.3. 카타르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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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제1의 이슬람주의 정당이던 무슬림 형제단이 카타르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무슬림 형제단이 전복된 이후 이집트와 카타르 간의 관계도 부쩍 악화되었다.

2017년 6월 5일, 국제사회의 이란 적대정책을 비판하고 '테러리즘 지원'을 한 카타르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 그리고 2017년 7월 25일에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과 함께 카타르와 연계된 테러조직 9곳과 개인 9명을 추가로 제재했다. #

2.6.4.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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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리비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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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수단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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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남수단과의 관계


수단 공화국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2.6.8. 시리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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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레바논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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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 이라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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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1. 바레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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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 모로코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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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3.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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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4. 요르단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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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5. 쿠웨이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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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말레이시아와의 관계

이집트는 전통적으로 순니 샤피이파 법학파의 종주국으로 이집트의 대표적인 대학인 알 아즈하르 대학과 말레이시아 말레이인 무슬림들 간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2.8.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전파는 이집트 출신 무역상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은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순니 샤피이파 법학파 출신이 압도적이다.[1] 다만 여기에는 부작용도 있는데 아체 지역 등에는 이집트의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무슬림 형제단의 분파 이슬람 해방당이 샤리아 근본주의 폭정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동아프리카의 지역의 대표적인 악습이던 여성 할례가 인도네시아에 이집트의 샤피이 법학파를 따라 인도네시아에 퍼졌는데,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여성 할례 피해자가 제일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2.9. 에티오피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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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와는 나일 강을 두고 사이가 안 좋다. 특히 에티오피아가 나일 강에 댐을 건설하려고 하자 이집트는 반발했다. 이에 이집트는 에티오피아를 견제하고 있다. 2020년 6월 19일에 에티오피아의 게두 안다르가츄 외교장관은 협상과 상관없이 댐에다 물을 채우겠다고 밝히면서 이집트와의 갈등이 시작되고 있다. # 6월 26일에 이집트와 수단, 에티오피아는 나일강 상류에 건설 중인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댐의 담수를 미루는 데 합의했다. # 하지만 에티오피아와 이집트간의 나일강 댐 협상이 무위로 끝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중재가 무산되자 에티오피아측은 댐의 물을 채우기 시작했고 이집트는 이에 반발했다. # 7월 21일에 에티오피아는 이집트, 수단과 함께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2.10.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관계

이집트는 콩고민주공화국이 벨기에에서 독립한 이후에 수교했다. 2021년 5월 8일에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를 방문한 콩고민주공화국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댐의 근황에 관해서 논의했다. #

2.11. 나이지리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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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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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말리와의 관계

이집트는 말리의 독립 이후, 외교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 프랑코포니 회원국들이다. 일부 교류가 존재하며 이집트는 말리에 대한 영향력이 존재한다. 2022년 7월 15일에 이집트는 말리에 파견한 유엔 평화유지군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3. 유럽

3.1. 튀르키예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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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러시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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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는 소련시절에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 사다트 이후에 잠시 냉각된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에도 매우 우호적이다. 이집트와 러시아가 교류가 많다보니 이집트에도 러시아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다. 그리고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집트는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3.3.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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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이집트는 소련 해체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인들 중에는 이집트로 관광하러 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3.4. 벨라루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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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탈리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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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독일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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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독일에 유입되는 이집트 난민 상당수가 무슬림 형제단의 영향을 받은 이슬람주의 성향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독일에서 이집트 출신 난민 유입을 경계하는 추세이다. 엘시시의 집권 이후 인권 악화 문제로 인해 양국 간의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다소 불편해진 것처럼 보였으나 2017년 8월 27일에 독일과 이집트 정부는 이민자 추방을 원활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협약을 맺었고 독일 측은 직업훈련투자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

3.7. 영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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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19세기 말 ~ 20세기 초까지 이집트를 식민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 때문인지 영국과 이집트는 지금도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또한 대영박물관 내에는 이집트에서 약탈한 문화재가 상당히 많아 이집트에서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2019년 7월 21일에 이집트 항공부장관은 영국 측이 일주일 동안 카이로 노선을 정지시킨 것에 대해 항의했다. # 영국 측은 항의를 받고 노선을 정지시킨지 일주일 뒤에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 영국 교통부는 2019년 10월 22일에 시나이 반도로의 노선을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

1997년에 에딘버러 선언에 의해 영연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영국 내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이슬람 해방당은 이집트 제1의 이슬람주의 정당이던 무슬림 형제단의 해외 지부 분파이다.

3.8. 프랑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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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나폴레옹이 18세기 말잠시 이집트를 침공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고대 시절에는 이집트와 프랑스가 로마 제국의 일부였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분리될 때, 갈리아는 서로마 제국, 이집트는 동로마 제국이 되었다. 그리고 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갈리아 지역은 프랑크 왕국이 되고, 이집트 지역은 동로마 제국의 영토였다가 우마이야 왕조의 정복으로 아랍화되면서 갈라지게 되었다. 프랑스의 짧은 지배를 받았지만, 프랑코포니 회원국에 가입했다. 이집트에서는 프랑스어가 주요 외국어다.

3.9. 그리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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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이집트는 고대부터 교류가 많았고 역사적으로 관계가 깊다. 다만, 이집트 지역이 7세기에 아랍의 정복을 받으면서 정체성이 달라지게 되었다. 양국은 현재에도 교류와 협력이 많이 있다.

3.10. 헝가리와의 관계

이집트는 냉전시절에 헝가리와 수교했다. 2020년 10월 1일에 이집트와 헝가리는 에너지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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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집트와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특히 이집트 군부가 미국과 매우 가까운 편이고 동시에 친미정책도 유지하고 있다.

2018년 8월 9일에 사메 쇼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양국관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고 이집션가제트가 보도했다. #

2019년 11월에 미국 정부는 이집트 정부가 러시아 전투기를 구매하려고 하자 이집트 정부에 제재를 받을수 있다고 경고했다. #

2021년에 사메 쇼크리 외무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며 상호간의 우호관계를 확인했다. #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 이집트가 미국의 압박을 받고 러시아 로켓을 팔려던 계획을 포기하는 대신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포탄 생산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인도 내 순니 무슬림은 하나피파가 주류이고 오만의 경우 이바디파 등등이 주류이다. 즉 포르투갈이 인도양 무역을 장악하기 이전 이집트에서 거의 다이렉트로 상인들이 유입되었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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