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남아프리카 공화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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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2.2. 20세기2.3. 21세기

3. 문화 교류4. 교통 교류5. 관련 문서

1. 개요

이집트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의 회원국들이다. 양국은 아프리카에 위치한 지역강국들이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영국이 동인도 회사를 운영하던 시절 영국과 인도 사이의 교역은 남아공 해안 지대를 거쳐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867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인도와 영국을 왕래하는 배들이 남아공을 거치지 않고 바로 홍해와 지중해를 거쳐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수에즈 운하 개통 이후 남아공 식민지의 중요성이 감소하였고, 대신 영국은 이집트를 수에즈 운하 건설 채무를 이용하여 보호국화하게 된다. 결국 수에즈 운하 건설은 이집트와 남아공 양국 역사에 상흔을 남기게 되었다.

2.2. 20세기

남아공이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국이 됐지만, 냉전 시절에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실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외교관계가 없었다. 이집트도 남아공과는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인종차별 정책에 항의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연합에 가입하지 못했고 다른 나라의 항공기도 남아공은 지나가지 못했다. 90년대초에 남아공은 민주화되고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폐지됐다. 1993년에 양국은 대표부를 대사관으로 승격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는 등 외교관계를 맺었다. #

2.3. 21세기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의 회원국들이다. 그리고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폐지된 이후에는 관계개선됐다. 양국간의 교류, 협력이 활발하며 아프리카내에서 영향력이 강하다.

2009년에 남아공 경찰과 이집트 축구 대표팀이 호텔방 도난사건을 놓고 공방을 벌인 적이 있었다. #

2011년에는 양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연합내 회원국들이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

2019년에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남아공 출신 관광객들이 부상당했다. #

2021년 3월에 수에즈 운하 마비가 장기화되자 일부 선박들이 희망봉을 통해 경유한 적이 있었다. # 11월 27일에 이집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해 남아공을 포함한 남아프리카 국가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3. 문화 교류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일부 존재한다. 그리고 아프리칸 내이션스컵에서 양국은 축구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양국은 축구강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9년에 개최된 2019 아프리칸 내이션스컵에서 남아공팀이 이집트팀을 이긴 적이 있었다. #

4. 교통 교류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남아공출신 관광객들은 이집트 노선을 통해 이집트로 관광하러 오는 경우가 많이 존재한다. 다만, 전술했다시피 2021년에 오미크론 변이가 일어나자 잠시 이집트와 남아공을 이어주던 항공노선이 중단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