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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법률상으로는 죽음으로 인정되지 않으나, 의학계에서는 죽음의 기준으로 봄. | }}}}}}}}} |
1. 개요
압사( 壓 死)는 압력에 의한 사망, 즉 눌리거나 깔려서 죽는 것이다.2. 사망의 원인
압력에 의해 숨을 못 쉬어서 죽는 경우는 외상성 질식사라고도 한다. 보통 몸이 말 그대로 짓눌려 죽는 직접적인 압사보다는 깔린 상태에서 압력에 의해 압박 혹은 늑골 골절 등으로 인해 가슴이 눌려서 숨을 못 쉬게 되어 죽는 일이 더 많다. 이 경우에는 심정지 상태에서 3~4분 이내의 골든타임 내의 CPR의 중요성이 커지며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 뇌사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그 외의 경우에는 압력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사망하게 되고 장시간 무거운 물체에 깔린 사람에게서 조치 없이 함부로 압박하는 물체를 치우면 혈액 순환이 재개되어 압괴 부위에서 발생된 독소가 퍼져 쇼크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1] 또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듯 아예 처참할 정도로 몸 자체가 으깨지는 사례도 당연히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다름아닌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다.
압좌사고시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있었다면 압박하고 있는 사물을 절대로 옮기거나 치우면 안 된다! 앞서 말한것처럼 압좌증후군으로 인해 생명이 오히려 더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119에 전화를 걸었다면 절대로 먼저 끊지말고 119가 전화를 먼저 끊을 때까지 끝까지 들어야 한다.
3. 유형
3.1. 사물에 의한 압사
자연재해나 폭발 사고,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에서 압사는 주 외상성 사인에 해당한다. 이 경우 건물이나 지형지물이 붕괴되어 만들어진 각종 잔해나 떠밀려온 무거운 물건과 나무, 옷장, 자판기, 차량, 바위 등에 깔려서 사망하게 된다. 생매장도 이에 해당한다. 집안뿐만 아니라 집밖에서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사망 사고다.말도 안 되게 무거운 물체에 깔려 사람의 형상을 유지하지도 않은 채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무거운 물체에 눌린 채 숨을 제대로 못쉬는 사례도 많다. 때로는 물건이나 틈새에 거꾸로 끼어 자기 자신의 무게에 압사당하는 경우도 있다. # #
산사태나 눈사태로 인한 사망 사례도 대부분 압사에 해당한다. 그대로 흙더미나 눈더미에 묻힌 나머지 숨을 쉬지 못해 사망하기 때문에 그나마 움직임에 따라 공간을 확보 가능한 눈사태의 경우 가능한 한 바위 같은 무겁고 큰 구조물 뒤에서 버텨 숨 쉴 공간을 마련해야 살 수 있다.
2023년 대한민국 재해조사 기준 발생한 598명의 산업재해 사망자 중 43명은 압사 사망자로 분류되었다. # 대부분은 사물에 의한 압사로 추정된다.
3.2. 군중에 의한 압사
다중밀집사고(多重密集事故, Crowd collapses and cru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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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인파가 몰린 상황이 아니더라도 초고도비만인 사람의 몸에 눌려 죽을 수 있으며 소아는 정상체중인 성인의 몸에도 쉽게 눌려 죽는다.[2] 특히 여러 명이 한 사람 위에 올라 타는 햄버거 놀이는 매우 위험하다.
인파가 몰리는 곳은 주로 사람들이 취해 있거나, 유명인을 보려고 앞 다투어 전진하려고 하거나,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함께한다. 앞 쪽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도 누군가 확성기라도 갖고 있지 않는 한 바로 몇 줄 뒤의 사람들은 모를 가능성이 크다. 그만 밀라는 등의 의사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이미 사태가 심각해지는 과정에서의 또 다른 문제인 것이지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다.[3]
밀집된 군중 속이 아닌 끝 자락에 여유가 있는 군중 집단이 있다면 고의로[4] 밀치는 행위가 있을 수 있고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람이 많으면 두 발 사이의 거리도 좁아지게 되고 무게중심을 잡는 것이 무척 어려워진다.[5] 발을 움직여 무게중심을 잡으려 해도 다른 사람들의 다리가 막고 있어 쉽지않고 정말 넘어질 것 같으면 앞 사람에게 무심코 기대게 된다. 인파가 몰린 곳에서 누군가 의도가 없든 장난으로라도 밀치면 많은 사람들이 무게 중심을 쉽게 잃고 앞쪽으로 다 같이 도미노처럼 기울어져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2015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교 성지 메카 일어난 2,000여 명이 사망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압사 사고 이후 레딧의 한 유저가 쓴 글에 따르면 이동하는 군중의 밀집도가 지나 치게 높아지면 개개인은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군중은 유체 (액체)처럼 유체역학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며[6] 이런 가운데 사망과 부상을 유발하는 군중 붕괴와 군중 충돌이 발생한다고 했다. '군중 충돌'은 밀집한 군중이 이동하다 좁은 출구나 다른 군중 등과 부딪치면 앞쪽 사람이 선 채로 압사하는 것, '군중 붕괴'는 밀집한 군중 중 누구 한 명이라도 넘어져 빈 공간이 생기면 근처 사람들이 압력에 밀려 우르르 같이 넘어지며 무너져 사람이 사람에 깔리는 것으로, 둘 다 대량 압박 질식사를 유발한다.
압사 사고의 가장 무서운 점은 사람들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상황 자체에 대한 위험성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 그 때문에 예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례로 힐스버러 참사는 엄연히 사람이 많이 몰려 일어난 압사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는 그동안 붕괴사고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고[7], 빅토리아홀 참사는 아예 화재로 잘못 알려지기까지 했다. 이러한 군중의 위험성에 대한 무지가 모이다가 이태원 압사 사고 당시에도 뉴스에서 "압사" 라는 단어를 쓰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이는 비단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콘서트장 또는 행사장에서 군중 밀집으로 인한 부상자나 사망 사례가 매번 크고 작게 들려옴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커지지 않고 있다. 몇몇 대학에서 군중 밀집 사고 해결 및 예방법을 연구 중임에도 잘 안 알려지기도 했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 이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영어로는 이러한 사고를 Crowd Collapse와 Human Stampede로 부르는데,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고 유형에 따라 분류를 잘 해야 한다. Crowd Collapse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어난 군중 유체화 등의 현상으로 일어나는 사고로 러브 퍼레이드 압사 참사 등이 이러한 경우고 Human Stampede는 사람이 화재 등의 긴급 상황이나 행사 등을 이유로 좁은 곳으로 사람이 갑자기 확 몰리면서 일어나는 사고로 빅토리아홀 참사나 스테이션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 등이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이러한 사고는 후진국에서만 일어난다고 말하는 사람도 종종 있으나 밑의 사례에서 보듯이 미국, 영국, 독일 같은 선진국으로 대접받는 나라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사례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경찰 등이 배치되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이 사항으로 사고에서 살아 남은 사람 중에 신발을 잃어 버린 경우가 많다. 더 후 콘서트 압사 참사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생존자들의 신발이 벗겨 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 사람이 끼고 그 끼인 사람들을 빼 내는 과정에서 발이 꽉 눌려 져 벗겨 지게 되기 때문이다.
3.2.1. 예방
크게 두 가지다.-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장소에 접근하지 말고 완전히 피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인파가 몰려서 단 한 명의 인원만 넘어져도 몰려 있는 인파 대부분이 도미노처럼 줄줄히 넘어질 위험이 상당히 크다. 단지 지름길이라서 혹은 유명인을 봐야 한다[8]는 등의 이유가 있어도 반드시 인파가 몰리는 곳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 차선책은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것이다. 정확한 근거가 없어도 직감적으로 불편하다면, 사람들이 다닐 여유가 충분해도 그냥 빠져나오는 게 좋다. 정 안되면 주변 가로등이나 간판을 타고 올라가서라도 피해야 한다.[9]
위 그림과 같이 제곱미터당 5명 이상의 사람이 있다면 위험한 밀도의 시작이다.
유체처럼 움직이는 군중 속에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할 수 있으니 그 전에 또는 가능한 한 빠르게 빠져나가야 한다. 군중의 움직임과 같은 방향으로 가되 대각선 앞으로 이동하여 군중 무리의 테두리로 가서 밖으로 빠져나가는게 좋다. 특히 억지로 사람들을 밀치면서 빠져나간다면 오히려 압사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최소한 "잠시만 지나갈게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을 건네고 사람들의 양보와 협조를 받아서 빠져나가는 게 상책이다.
- 만약 사람이 몰리는 곳에 가게 됐다면 난간이나 벽은 피해야 한다. 사람들 사이에 끼이는 것보다 사람과 난간 또는 사람과 벽 사이에 끼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눌렸을 때 조금은 부피가 줄어드는 사람과 달리 난간이나 벽은 그럴일이 없기에 사람에게 눌렸을 때 특히 더 위험하다. 더군다나 그 상태에서 사람들의 압력을 못 이긴 벽이나 난간이 무너지면 대규모 압사 사고가 그대로 일어나고 벽 또는 난간에 가장 가까이 붙어 있었던 사람이 제일 큰 피해를 입게 된다. 1971 아이브록스 참사와 헤이젤 참사가 이러한 이유로 발생했다.
3.2.2. 대처
레딧에 올라온 압사 사고 대처법(영어), 번역본그러나 예측하기 어려운 순간 순식간에 인파가 몰리거나 탈출이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대처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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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 기준. 왼손잡이는 2번과 3번의 손을 반대로 하는 편이 좋다. 힘이 좋은 쪽 팔을 안쪽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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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반지름 15c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겠지만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면 사진과 같이 팔짱을 낀 두 팔을 들어서 가슴 앞 공간을 포함한 최소한의 숨쉴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 일차적으로 질식사를 예방한다.
위 자세는 일종의 ㄷ자 빔을 만들어 앞뒤로 밀리는 압력을 버티고 들숨에 필요한 횡격막과 늑골의 가동범위를 확보해 준다. 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강력한 두 지지대는 어지간한 무게를 견뎌내고 팔꿈치를 잡은 왼팔을 오른팔(손목에서 팔꿈치까지)이 미는 느낌으로 지탱하게 된다. 사진에선 오른손이 왼팔의 팔뚝을 잡고 있는데 오른손도 왼손처럼 왼팔 팔꿈치를 잡는 것이 더 강한 압력을 이겨낼 수 있다.[10]
여유가 나지 않는다면 권투의 방어 자세라도 취해야 한다.
- 손을 반드시 상체 쪽에 두어야 한다. 하체 쪽에 두었다가 잘못 깔리면 손을 빼낼 수 없다. 상체 쪽에 있어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진다.
-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려 주면 넘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공간이 충분하다면 앞뒤로도 공간을 내 대각선 방향으로 벌리면 더 좋다.[11]
- 만약 쓰러진다면 태아 자세(몸을 웅크리고 팔을 몸 앞으로 두면서 머리를 잡음)를 옆으로 누운 자세로 취해서 머리나 내장 등을 최대한 보호한다. 위의 질식사 방어 자세로는 압사 방어에는 한계가 있다. 몸통 앞뒤로 오는 흉부의 압박은 팔짱 낀 두 팔이 막아 주겠지만 옆이나 복부로 압박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막는 게 역부족이고 내장파열로 압사 할 수 있다. 다리를 웅크려 복부 앞 장애물을 무릎으로 밀치듯 방어한다면 어느 정도 복부 압박도 막을 수 있다. 앞으로 눕거나 뒤로 누운 자세로 보호하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 벽의 상태를 판단하고 멀어질지, 가까이 갈지를 결정한다.
- 빠르게 타고 올라가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보인다면 남 눈치보지 말고 일단 올라가자.
- 기어 올라갈 수 없는 벽에서는 멀어진다. 특히 벽을 마주보고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피해야 한다. 비슷한 참사들에서 사망률이 높았던 곳이 벽이나 난간 부근이었다.
-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여 여유공간을 만들고 위기를 다함께 피한다. 특히 임시 지도자를 만들고 그 사람의 지시에 따라 다같이 조심조심 움직이는 것이 좋다.
- 사태가 매우 심각해져서 탈출이 안 되고 군중이 상당히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라면 몸을 180도 뒤집어 뒤돌아보며 드러눕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유리한 점은 아래와 같다.
위험상황 발견 즉시 119를 포함한 112에 반드시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물론 구조의 경우엔 119의 의무지만 압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최대한 빨리 종료시키려면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득불 경찰에 사실관계를 신고하더라도 장난전화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신고할 때도 마음이야 다급할 수 있겠지만 침착하게 자신이 있는 주소[12]를 침착하게 이야기하고 현재 상태를 말해 주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실내에서 대피를 할 땐 비상구 사인 혹은 복도통로 표지를 보고 대피하되 무조건 건물 밖으로 대피를 한다는 생각보다도 요령껏 최대한 사람이 없을 만한 공간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13] 이때 엘리베이터는 위험하니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마음이 급하더라도 앞에 있는 사람을 밀면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통제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한다.
- 두고 온 물건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경찰에 유실물 목록을 빠르게 신고한다.[14]
- 놓친 사람이 있더라도 절대 사고 장소로 되돌아가면 안 된다. 자신의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한 뒤에 해결해야 한다.
앞에 사람이 넘어지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곧바로 빨리 세워야 한다. 안 그러면 대형참사로 이어진다.[15]
- 추운 겨울에는 두꺼운 롱패딩이나 두꺼운 점퍼가 어느정도는 약간 막을 수는 있다. 봄, 여름, 가을의 계절의 얇은 옷을 입은 것보다 압사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16]
3.2.3. 구조
압사 사고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입장인 경우 깔린 아랫사람을 빼내는 것보단 뒤에서부터 해결하는 것이 상책이다. 앞에서 압사 사고가 난 줄도 모르고 계속 밀어대는 뒷줄 사람들을 통제함으로서 추가 사고 피해도 막을 뿐더러 뒤쪽에 공간이 생기면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사람이 5명만 깔려도 위의 4명의 몸무게를 합하면 가뿐히 200kg를 넘기게 된다. 만약 건장한 성인 남성이 포함되어 있다면 300kg 가까이 되는 무게를 비집고 사람을 빼내야 하는데 다수의 피해자들을 이런 식으로 구조하는 것은 매우 힘들 뿐더러[17] 강한 힘으로 잡아당기면서 부상상태가 더욱 심각해질 수도 있다.
만약 구조를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면 뒤에서도 구조 중일테니 앞쪽에서는 이런 식으로 구조해도 상관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뒤에서부터 구조를 진행하는 것이 이론상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다.
천장이 없고 사람을 끌어올릴 여유가 있다면 위쪽에서 구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구조한다.
4. 기타
여러 사고 중에서도 압사 사고는 특히나 PTSD가 강하게 남을 수 있다. 자신의 상체에 얼굴을 기대고 달라붙어서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코 앞에서 봐야 한다. 초반에 위기를 느낀 경우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지만 조금 더 압박이 가해져 오면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에 인상만 찌푸린 채로 아무 소리 없이 질식사한다. 사람이 죽는 순간과 죽은 뒤의 표정을 보기 싫어도 자신도 끼어있어서 시야에 들어올 수밖에 없고 설령 고개를 돌리더라도 주변 모두가 그렇게 죽어가는 모습이 보인다.사람 이외에도 닭이나 돼지 등의 가축들이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전염병을 막을 목적으로 인위적인 폐사를 시행할 때 쓴다고도 한다. 쉽게 말해 산 채로 가축들을 포대 등에 넣어 구덩이 안에 계속 넣으면 밑에 있던 가축들은 위에 점차 쌓이는 가축들로 인해 압사하는 구조다. 이후 다 넣으면 흙을 덮어 매립을 완료하면 끝이다. 특유의 잔인한 방식 때문에 PTSD가 온 담당 공무원이 있을 정도다.
위기탈출 넘버원 44회(2006년 6월 3일 방송분)에서 압사 사고를 방영했고[18] 273회(2011년 2월 14일 방송분)에서는 어린이의 가구에 의한 압사 사고를 방영했다.[19]
베어 그릴스가 사고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Worst-case scenario 10화에서도 화재 사고와 결합해 생존 방법을 알려주었다.
여제라는 제사에선 제사 대상자에 압사자가 있었다.
아프리카TV의 방송 중 음주 방송을 하다가 만취해 강아지와 함께 침대에서 잠들다가 강아지를 깔아뭉개 죽이는 압사 사건이 있었다. 관련 기사
5. 실제 사례
한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는 인명 피해를 후술한다.5.1. 대한민국
5.1.1. 사물에 의한 압사
-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 502명 사망[20]
- 2002년 6월 13일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 2명 사망
- 2009년 4월 23일 수유동 내리막길 관광버스 9중 추돌사고 - 7명 사망
- 2014년 2월 10일 울산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 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 10명 사망
- 2015년 10월 14일 서산 레미콘 사고 - 3명 사망
- 2017년 11월 9일 제주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 2021년 4월 22일 평택항 대학생 사망 사고
- 2021년 6월 9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 9명 사망
- 2021년 8월 26일 선릉역 오토바이 사망사고
5.1.2. 군중에 의한 압사
- 1959년 7월 17일 부산 공설운동장 압사 사고 - 67명 사망, 150명 부상 #
- 1960년 1월 26일 서울역 압사 사고 - 31명 사망
- 1965년 10월 5일 광주무등경기장 압사사고 # - 14명 사망
- 1974년 9월 28일 용산역 압사 사고 # - 4명 사망
- 1980년 2월 11일 부산 용호국민학교 압사 사고 # - 5명 사망, 21명 부상
- 1985년 1월 17일 안동 신한민주당 지구당 창당대회 압사 사고 # - 5명 사망, 18명 부상
- 1992년 2월 17일 뉴 키즈 온 더 블록 내한 공연 압사 사고 - 1명 사망
- 1996년 12월 16일 대구 우방랜드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 압사 사고 # - 2명 사망
- 1997년 3월 3일 울산 남부초등학교 초등생 압사 사고 - 1명 사망, 10명 부상 링크1 링크2
- 2000년 12월 31일 서울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어린이 압사 사고 - 1명 사망 링크
- 2001년 1월 5일 클릭비 사인회 여중생 압사 사고 - 1명 사망 링크
- 2005년 10월 3일 상주 콘서트 압사 참사 # - 11명 사망
-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 - 159명 사망, 196명 부상
5.2. 세계
5.2.1. 사물에 의한 압사
- 니커보커 극장 붕괴사고
- 안드레아 도리아호 침몰사고
- 하얏트 리젠시 호텔 고가 통로 붕괴 사고
- 1994년 다윈상 수상 기록을 보면 미군부대에서 공짜로 음료수를 마시려고 자판기를 기울이다가 압사한 사례가 있으며 2009년에는 2인조 강도가 은행을 털려고 은행 금고 문을 너무 강한 폭발물로 터뜨렸다가 아예 건물 자체가 무너지면서 그 잔해에 깔려 사망한 사례도 있다.
- 포자 아파트 붕괴 사고
- 9.11 테러 당시 화재, 충돌 사망자뿐만 아니라 건물 붕괴로 인한 압사자가 다수 발생하였다.
- 트란스발 워터파크 붕괴사고
- 바트 라이헨할 아이스링크 붕괴사고
- 카토비체 국제 전시장 지붕 붕괴사고
-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사고
- 리가 슈퍼마켓 붕괴 사고
- 메카 크레인 붕괴사고
-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육교 붕괴사고
- 플로리다 챔플레인 타워 붕괴 사고
-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사고
5.2.2. 군중에 의한 압사
인류 역사상 주요 사람에 의한 압사 사고(영어 위키백과 문서)- 칸나이 전투 - 본래 근세 이전 냉병기가 주 무기였던 시절에는 압사하는 경우가 적잖게 있었다. 그런데 칸나이 전투 당시에는 포위되어 완전히 떡이 된 로마군들 사이에서 압사자가 정말 많이 나왔다.
- 제1차 유대-로마 전쟁 얼마 전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유대인이 운집했을 때 어떤 로마 병사가 유대인들 앞에서 엉덩이를 까보였다. 유대인들은 성전이 모욕당한 상황을 비난하면서 로마 총독에게 처벌을 요구했는데 총독은 유대인들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도저히 수습이 되지 않자 전군을 망대로 소집했다. 그러자 로마 병사들이 공격하는 줄 알고 놀란 유대인들은 도망치려고 했는데 이 와중에 10,000명이 넘게 압사자가 발생했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가 기록한 사건이며 인류 역사상 최악의 군중 압사 사건으로 알려졌다.
- 1773년 5월 30일 프랑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결혼식 압사 사건 - 인파가 너무 몰려 최소 133명 압사.
- 1868년 12월 8일 칠레 컴퍼니 교회 화재
- 1883년 6월 16일 빅토리아홀 참사
- 1887년 9월 5일 엑세터 극장 화재
- 1896년 5월 30일 호딘카의 비극 - 1,389명 사망
- 1902년 9월 19일 샤일로 침례교회 압사 사고
- 1903년 12월 30일 이로쿼이 극장 화재 사고
- 1907년 3월 4일 콜린우드 학교 화재
- 1909년 2월 14일 플로레스 극장 화재
- 1913년 12월 24일 이탈리안홀 참사
- 1915년 10월 28일 세인트 존스 학교 화재
- 1927년 1월 9일 로리에르 팰리스 극장 화재
- 1928년 9월 23일 노베다데스 극장 화재
- 1929년 12월 31일 글렌 극장 참사
- 1934년 1월 8일 일본 교토역 과선교(跨線橋) 전도 사고 - 77명 사망, 74명 부상 #
- 1942년 10월 23일 그라지에 갤러리의 비극
- 1943년 3월 3일 베스널 그린 지하철역 참사
- 1944년 7월 6일 하트퍼드 서커스 화재
- 1946년 3월 9일 번든 파크 참사
- 1953년 3월 8일 이오시프 스탈린 장례식 압사 사고 - 109명 사망
- 1954년 1월 2일 니쥬바시 사건[21](二重橋事件) - 16명 사망
- 1954년 2월 3일 1954년 프라야그라지 쿰브멜라 압사 사고 - 500여명 사망
- 1956년 1월 1일 일본 니가타현 야히코 신사 사건 - 124명 사망, 80명 부상
- 1964년 5월 24일 페루 리마 국립경기장 리마 축구 폭동 - 328명 사망
- 1968년 6월 23일 푸에르타 도세 참사 - 74명 사망
- 1970년 11월 1일 클럽 5-7 화재
- 1971년 1월 2일 1971 아이브록스 참사
- 1979년 12월 3일 더 후 콘서트 압사 참사
- 1981년 2월 8일 방갈로르 서커스 화재
- 1982년 10월 20일 루즈니키 스타디움 참사
- 1983년 12월 7일 알카라 20 나이트클럽 화재
- 1985년 5월 26일 29번 터널의 비극
- 1985년 5월 29일 헤이젤 참사
- 1987년 평양시 지하철 압사 사고: 1987년 태양절, 김일성의 75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수만명의 군중이 평양으로 운집했다가 벌어진 사고이다. 너무나도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안전원들도 통제가 안되는 상황에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꾸역꾸역 몰려들었는데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탔다가 에스컬레이터가 끊어지는 바람에(!) 그대로 수백명이 한꺼번에 역사로 굴러떨어져 압사하였다. 북한 관영매체는 당연히 이 사고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으나 고영환을 비롯한 탈북자들의 증언에서 확인되고 있다.
- 1988년 3월 12일 다샤랏 스타디움 압사 참사
- 1989년 4월 15일 힐스버러 참사
- 1991년 1월 13일 오펜하이머 경기장 압사 사고
- 1991년 9월 24일 타이위안시 압사 사고. #
- 1993년 홍콩 란콰이퐁 압사 사고
- 1995년 12월 23일 다브왈리 화재
- 1996년 10월 16일 에스타디오 도로테오 과무치 플로레스 압사 사고
- 1999년 3월 30일 벨라루스 냐미하역 압사 사고
- 2000년 6월 30일 덴마크 로스킬레 2000 로스킬레 페스티벌 압사 사고
- 2001년 4월 11일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참사
- 2001년 5월 9일 가나 아크라 스타디움 참사
- 2001년 7월 21일 아카시 불꽃축제 압사 사고 - 11명 사망, 183명 중경상. 일본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법률 개정이 이루어져 경찰 업무에 대규모 인원 혼잡을 담당하는 '잡답경비'가 신설되었고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 2003년 2월 27일 E2 나이트클럽 압사 사고
- 2003년 2월 20일 스테이션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
- 2005년 1월 25일 인도 2005년 데비 사원 압사 사고
- 2005년 8월 31일 바그다드 알 아이마 다리 참사
- 2006년 2월 4일 필리핀 필 스포츠 스타디움 압사 사고
- 2009년 12월 5일 러시아 흐로마야 로사지 나이트클럽 화재
- 2010년 7월 24일 독일 뒤스부르크 러브 퍼레이드 압사 참사 - 21명 사망, 342명 부상
- 2010년 11월 22일 프놈펜 압사 사고 압사 사고로 347명 사망
- 2011년 1월 15일 헝가리 나이트클럽 압사 사고 #
- 2012년 2월 1일 이집트 포트사이드 스타디움 폭동
- 2013년 10월 13일 인도 라탄가르 힌두교 사원 압사 사고
- 2014년 12월 31일 중국 2014년 상하이 압사 사고
- 2018년 12월 8일 이탈리아 나이트클럽 압사 사고 #
- 2020년 1월 7일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 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100만명이 넘는 군중이 참석했는데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린 탓에 56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다쳤다. # #
- 2020년 8월 22일 페루 나이트클럽 압사 사고
- 2021년 4월 30일 이스라엘 메론산 라그 바오메르 축제 압사 사고 -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라그 바오메르라는 축제를 펼치는 중에 압사사고가 발생했는데, 45여명이 숨졌고 400여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사상자 대다수는 초정통파 유대교인, 즉 하레디들의 피해가 컸다.
- 2021년 11월 5일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 압사 사고
- 2022년 1월 24일 카메룬 나이트 클럽 압사 사고 # 17명 사망
- 2022년 6월 24일 2022년 멜리야-모로코 국경 사건
- 2022년 10월 1일 칸주루한 스타디움 참사
- 2022년 12월 15일 영국 Asake 콘서트 압사사고 # 2명 사망
- 2023년 1월 1일 우간다 새해맞이 불꽃놀이 압사사고 # 9명 사망
- 2023년 3월 6일 미국 뉴욕 GloRilla 콘서트 압사 사고 3명 사망 #
- 2023년 3월 31일 파키스탄 식량 배급소 압사사고 11명 사망 #
- 2023년 4월 19일 예멘 압사 사고 91명 사망 322명 부상
- 2023년 5월 20일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압사 사고 12명 사망
- 2023년 8월 28일 마다가스카르 압사사고 13명 사망 #
- 2023년 9월 26일 이라크 카라코쉬 결혼식장 화재 140명 사망 #
- 2023년 11월 21일 콩고 브라자빌 압사 사고. 37명 사망 #
- 2023년 11월 25일 인도 코친과학기술대학 콘서트 압사 사고. 4명 사망 #
- 2024년 7월 2일 인도 하트라스 압사 사고 115명 사망 #
- 2024년 9월 2일 콩고 마칼라 중앙 교도소 압사 사고 129명 사망[22] #
- 2024년 12월 1일 기니 은제레코레 축구 경기장 압사 사고 최소 56명 사망 #
-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와 그 주변에서도 순례객이 모일 때 압사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거의 매년마다 일어나는데도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황인데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니시나리 카츠히로[23] 교수는 성지순례에 참여하는 이슬람교인들은 종교적 신념이 지나치게 강한 탓에 남의 지시에 전혀 따르지 않아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1990년 1990년 메카 터널 압사 사고 - 20세기 최악의 압사 사고.
- 1994년 270명 사망
- 2005년 345명[24]
-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압사 사고 - 현재 21세기 최악의 압사 사고. 메카 인근 '미나'라는 도시에서 무슬림들의 메카 성지순례 때 돌을 던지는 의식인 '마귀 돌기둥 의식'을 하다가 압사 사고로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관련 기사[25]
6. 창작물에서
자연사 같이 편안하게 눈을 감는 죽음을 제외하면 잔혹하지 않은 사인이 없긴 하지만 압사 역시 매체에서 잔혹한 죽음을 나타낼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특히 무거운 물체에 짓눌려 시체가 곱게 남지 못하는 점, 그리고 고중량의 물체가 무너져 지면에 가라앉는 순간의 엄청난 굉음과 먼지가 퍼지는 시각적 충격을 가한다. 물체 아래에서 가려지지 못한 시신의 일부나 서서히 퍼져나가는 혈흔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시신의 상태를 시청자가 상상하게 만들 수 있다.[26]심지어 여기서 더 잔혹한 케이스로 천천히 짓눌리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상술한 케이스가 과정이나 흔적 모두 잔혹하긴 하되 고통을 느낄 새도 없는 단 한순간에 즉사시킨다는 점이 그나마 인도적이라면 이 경우엔 온 몸이 짓눌리는 고통을 천천히 맛보면서 죽어가게 되고 과정이 천천히 진행되는 특성상 완전히 눌려서 시체가 가려지기 전 까지는 온몸이 납작해져가고 고통에 몸부리치는 표정이 지속적으로 묘사되어 잔혹함을 배가시킨다. 거기에 사인 특성상 대상을 주변으로 배경이 축소되면서 시청자도 함께 압박하는 것은 덤.
압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뒤덮을 고중량의 물질이 필요하다는 특성상 재난물처럼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스케일이 큰 작품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흔히 보이며 더 나아가 판타지나 SF가 섞이면 아예 거대괴수나 거대로봇의 발바닥이 압력원으로 등장하기도 한다.[27]
대개 몸 전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으깨져서 죽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게 FPS 게임인 둠 시리즈. 해당 작품에서는 압사하거나 시체가 문 등에 깔리면 갈비뼈만 남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사람에 의한 압사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큰 일이 닥쳐서 사람들이 급히 달아나고 이 와중에 한 사람이 넘어져 밟혀 죽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을 빼면 사람이 사람에 깔리면서 압사하는 일은 잘 안보여준다. 아무래도 실제 배우들을 데려다 찍기에도 위험한 장면이고 만화에선 수십~수백명에 달하는 사람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그려야 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동일하게 일일이 셀화로 직접 그리거나 CG작업을 사용하는 등 연출하기 힘들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마리오 시리즈처럼 코믹과 캐쥬얼을 지향하는 장르의 게임이나 만화의 경우, 그냥 고무찰흙이 눌리듯이 그냥 캐릭터가 압축되는 묘사로만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잔기가 존재하는 게임의 경우 1개가 정상적으로 사라진다.
6.1. 아케이드 게임
여러 아케이드 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의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아래로 떨어지는 커다란 물체를 피하지 못하고 맞아 죽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강제 스크롤로 진행되는 몇몇 게임에서 지형지물에 막힌 곳을 제때 넘지 못하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화면 왼쪽 끝과 지형지물에 깔려 죽는 경우가 대다수다. 게이머들은 후자를 스크롤 압사, 이른바 '스압'이라고 한다.압사 판정을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무관하게 플레이어 캐릭터는 즉사한다. 이 점은 낙사, 타임오버사와 비슷하다.
6.2. 가상 사례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시드
- 건담 시리즈
- 기동전사 Z 건담 - 팝티머스 시로코 - 웨이브 라이더 돌격을 맞고 The O의 콕핏째로 눌려 사망.[28]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이오쿠 쿠잔: 2기 최후반에 아키히로 앨트랜드가 조종하는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의 시저 실드에 의해 콕핏째로 짓이겨져서 사망.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 폴드의 새벽 소속 병사 1명: 미오리네 렘블랑과 델링 렘블랑을 죽이려다가 슬레타가 조종하는 건담 에어리얼 개수형의 손바닥에 내리쳐져 뭉개짐.[29]
-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 왈드 렌 - 후반부, 아무로가 조종하는 건담의 발에 밟혀 사망.[30]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 미노프스키 박사 - 연방으로 망명 도중, 람바 랄, 검은 삼연성에게 공격 당하고 이를 제지하려던 건캐논 철기병 중대기들이 왔으나, 오르테가가 건캐논을 박사 쪽으로 넘어뜨리며, 건캐논에게 깔려죽는다.
-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 스포일러: 무너지는 건물 잔해에 깔려 사망했다.
- 단간론파 시리즈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 스포일러, 에노시마 쥰코[31]
-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 나나미 치아키[32]
-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 오마 코키치[33], 시로가네 츠무기[34]
-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 - 우에하라 킨지
- 단간론파 블로우백 -반복되는 절망과 희망의 무대- - 다테나시 세이나
- 데모노포비아 - 쿠니카이 사쿠리: 스테이지1에서 수정을 안넣고 그냥 버튼을 누르면 거대한 쇳덩이가 내려와 사쿠리를 눌러버린다.
- 락 오브 에이지 시리즈 - 일단 이 게임의 목적은 돌을 굴려 성문을 부수고 안에 있는 상대 플레이어를 깔아뭉개는 것이다.
- 시시포스, 오디세우스: 시시포스는 크로노스(사투르누스)를 쓰러뜨리고 자축하다 크로노스의 몸에 깔려 죽고, 오디세우스는 튜토리얼이 끝나자마자 시대의 바위에 깔려 죽는다.
- 레릭 - 박물관에 괴물 코도가가 소란을 피우면서 사람들이 도망치고, 그중 몇명이 넘어진채 사람들에게 밟혀 죽는다.
- 레전드(라이트 노벨) - 사에키 레이지: 철골로 인한 압사로 인해 죽고 이세계로 전생됨.
- 마법소녀 육성계획 restart - 아카네: 데스 게임 중 폭주하고 무차별로 마법소녀를 죽이려고 할 때 @냥냥의 부적에서 꺼낸 빌딩에 깔려 죽었다.
- 마이펫의 이중생활 - 바이퍼
- 메탈기어 솔리드 - 그레이 폭스
- 명군이 되어보세! - 매체에서 사물에 의한 압사가 아닌 군중에 의한 압사가 다뤄진 희귀한 케이스. 3부에서 무인지변 당시 반군이 와해되며 무질서하게 패주하다가 800여명이 압사한다.
- 명탐정 코난 극장판 순흑의 악몽 - 큐라소
-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 슈리크: 성당에서 커다란 종에 깔린다.
- 부산행 - 노숙자
- 북두의 권 - 슈우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레베카
- 소년탐정 김전일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의 히다카 오리에: 스포트라이트(애니에서는 샹들리에)에 압사했다.
-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토키토 와타루: 철근에 깔려 압사했다.
-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의 애몬 이즈미: 샹들리에에 압사했다.
- 흑령 호텔 살인사건의 미마츠 미츠루: 샹들리에에 압사했다.
- 쏘우 5 - 피터 스트람
- 슈렉 - 챠밍 왕자
- 스위트홈 - 안길섭: 근육 괴물의 주먹에 압사했다.
- 신비아파트 시리즈 - 귀면남매, 서관귀
- 아쿠다마 드라이브 - 의사[35]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미사카 9982호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앤트맨- 무한한 가능성의 자신이 복제되는 곳에서 앤트맨들이 죽는 걸 본 앤트맨들이 겁먹어 한곳으로 달아나다가 병목 현상이 일어나 압사할 뻔 했다. 창작물서 드물게 사람에 의한 압사사고를 연출한 사례다.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타블로이드: 등대 전투에서 추락하는 무인기에 깔려 죽었다.
- 역전재판 6 - 사나기 후미아키
- 역전검사 2 - 가짜 오 테이쿤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푸세 워싱턴
-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 자이도스 소좌
- 오즈의 마법사 - 동쪽의 마녀[36]
- 원래니시저양적고선생 - 남자주인공이 어릴 적 형의 압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다.
- 원펀맨 - 후케가오
-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 스파이커와 스폰지 이모: 굴러떨어지는 거대한 복숭아에 깔린다. 아동 소설이라서 현실적으로 끔찍하게 죽은 것이 아닌, 종이 인형처럼 납작하고 얇게 되었다고 묘사된다.
- 진격의 거인
- 페트라 라르: 여성형 거인의 발에 짓눌려 온몸이 으스러져 사망했다.
- 조피아 라이치, 우드 보크: 조피아는 잔해에 깔려 죽었고 우드는 조피아를 구하려다가 도망치는 사람들에게 밟혀 죽었다.
- 인구의 8할[37]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 와무우의 신사폭풍에 당해 십자가 모양의 거대한 돌덩이에 압사했다.[38]
- 주술회전 - 하나미
- 블라인드 - 황수현[39], 레이몬드[40], 오나윤[스포주의]
- 천사의 꼬리 - 거북이 아유미: 전생의 사인이 압사.
- 킹콩 - 브론토사우루스: 베나토 사우루스를 피해 달아나던 브론토 사우루스떼가 비탈길에 넘어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깔려 죽는다.
- 코코 -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 공연 중 무대 관리원의 실수로 잘못 조작된 거대한 종에 깔려 사망.
- 쿵푸팬더 2 - 셴
- 터미네이터 1 - T-800: 터미네이터1에서 유압프레스에 깔려 파괴된다.
- 토르: 다크 월드 - 말레키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압사판정이 여러가지 있는데 과정이 리얼하고 처절하다.
-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의 자폭으로 추락한 엔지니어의 우주선이 굴러와 비커스가 압사당한다. 이후 주인공 엘리자베스 쇼도 압사당할 뻔 했으나 살아난다.
- 하스스톤 - 아이야 블랙포우: 정확히는 아이야의 비취 골렘이 비취 연꽃 전 수장을 깔아뭉개 죽였다. 현재는 아이야가 뒤를 이어 비취 연꽃의 수장이 되었다.
- 허구추리 - 나나세 카린: 담배를 피우러 공사장에 갔다가 떨어지는 철근에 얼굴이 깔려 즉사했다.
- Fate/stay night -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 Fate/Grand Order - 아델레 & 마카리오스,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무너지는 건물의 잔해에 깔려 숨을 거두었다.
- Five Nights at Freddy's 3 - 윌리엄 애프튼[42]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SD건담 삼국전 - 손책 사이살리스[44], 전위 앗시마
- 차가운 달 - 드라마 주인공인 시이나 키요카 ( 나카모리 아키나)가 동굴이 무너져 숨을 거둔다.
7. 관련 문서
[1]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콘크리트 잔해에 팔다리가 오랫동안 깔려 있던 상태에서 구조를 위해 주변 잔해물들을 급하게 들어 올려 붕괴 생존자가
압좌증후군에 의한 쇼크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꽤 있었다.
[2]
저체중인 성인이어도 아기를 충분히 압사하게 할 수 있다.
[3]
단체 자전거에서 한 자전거가 넘어지면 뒤의 자전거들도 넘어지게 되는데 '만약 모든 선수들이 이미 자전거에 내려서 서 있는 상태라면?'을 생각해 보면 된다. 즉, 움직임이 없으면 인파로 인한 압사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
[4]
흥에 취해 '좀 밀리면 어때. 더 달아오르잖아?'라고 생각하거나 심하면 '넘어 져라 넘어 져라' 같은 생각으로 세게 미는 사람도 의외로 존재한다.
[5]
앞 사람의 등과 뒷 사람의 배가 맞닿아 있고 앞 사람의 뒤꿈치와 뒷 사람의 발가락이 닿아있는 상태라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넘어지기 쉬운 상태인지 알 수 있다.
[6]
쉽게 생각해서
눈 결정 하나는 고체지만 이러한 눈이 잔뜩 모이면
액체처럼 움직이기도 한다. 사람이 많으면 사람 또한 이렇게 된다.
[7]
사람 무게를 못 이긴 펜스가 무너지긴 했으나 압사 사고로 보는 것이 더 맞다.
[8]
특히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인파가 몰려 질서조차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9]
실제로 힐즈버러 참사 당시에는 1층에서 압사가 발생하자 간신히 2층로 기어올라간 사람들도 있었다.
[10]
실험 결과 해당 자세를 취한 사람이 바람이 든 풍선을 안고 벽을 마주보고 선 뒤 유도부 출신 성인 남성들이 여럿 붙어 눌렀더니 12명이 동시에 압박을 주어도 풍선이 터지지 않았다. 팔짱 자세가 없는 상황에서는 3명이 압박했을 때 터졌다.
[11]
꽉 끼인 군중 속이라면 앞뒤로 발 디딜 공간이 없어 어깨 너비만큼 '옆으로' 벌린다고 해서 안 넘어지는 것은 아니다.
[12]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엔 마지막으로 보거나 보았던 건물이나 상호명, 주소 등을 포함하여 시, 도, 구, 군 등을 말해주는 것이 좋다.
[13]
예를 들어 자신이 위치한 곳이 건물 밖으로 나가기가 빠르다면 모르겠으나 고층과 같이 빨리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진이나 화재, 침몰사고 등 빨리 나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 안전한 구역으로 피했다가 가장 나중에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4]
특히 화재나 지진, 태풍, 침수피해 같은 재난에는 다시 들어가면 절대로 안 된다. 생명을 잃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15]
한꺼번에 뛰어나가다가 단체 모두가 크게 넘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16]
다만 하반신 쪽에 당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방심은 절대로 금물이다.
[17]
단순히 힘이 많이 들어간다라는 것 뿐만 아니라 '힘의 작용점'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살려달라고 뻗은 손을 잡고 잡아당길 때 발을 최대한 해당 매몰자 가까이에 두어야 강하게 당길 수 있는데 매몰자 주변은 다른 매몰자다. 즉, 다른 피해자들의 머리와 손을 신발로 짓밟아가면서 당겨야 하는 꼴이 된다. 두 명 이상이 협동하는 거라면 앞 사람이 매몰자의 손을 잡고 뒤의 사람이 앞 사람을 잡아당기면 된다.
[18]
물론 여기서는 월드컵 특집인 만큼 공연장 이외의 장소도 나왔다.
[19]
이 부분은
압좌증후군에 대한 방영분이다. 즉 사람이 무거운 물건에 깔린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거나 5시간을 넘어서 다리가 검붉은색으로 변했다면 제거하지 않는 게 안전할 정도라고.
[20]
6.25 전쟁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를 만들어낸 사고다.
[21]
니쥬바시(二重橋)는
황거로 들어가는 다리다.
[22]
24명은 탈옥 도중 총 맞아 사망, 105명 압사.
[23]
2021년 '핸드폰 보면서 걷는 사람들은 왜 부딪힐까'라는 주제의 연구로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24]
위기탈출 넘버원 44회 방송분에서는 2006년 1월로 나왔다.
[25]
한편 이 사고에 대해서
러시아의 체첸 자치공화국의 수장인 람잔 카디로프가 "무슬림들은 메카에서 죽고 싶어하니까 이번 사건은
알라가 주신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이에 대해 누군가 '망언'이라고 사족을 달았는데 정작 무슬림들은 대놓고 부정하지는 않는 듯.
#
[26]
실제로 압사 사고가 뉴스에 나오면 다른 시신들은 모자이크로 가리더라도 바닥의 혈흔이 주변에 낭자한 것은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27]
이정도쯤 되면 개인단위로 압사당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이나
전차 같은 부가 기물까지 터져나가는 묘사가 많다.
[28]
다만 The O가 폭발해서
이쪽일수도 있지만, 카미유가 "시로코, 죽은 건가." 라고 말 하는 걸 보면, 그전에 사망한듯.
[29]
이후 에어리얼의 손에서 피가 터져나오고 장소가 저중력 상태이다보니, 그 손에서 삐져나왔는지 안 뭉개진 팔이 미오리네의 옆으로 날아갔다.
[30]
이 때문에, 잠시
캐릭터 붕괴 논란이 생겼었다.
[31]
다만 이 쪽은
후속작에서
팔이라던가
눈이라던가 거대한 프레스기에 압사당한 것 치고 멀쩡한 부위가 등장해서 진짜 압사로 죽은 건지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
[32]
테트리스 블록에 깔려 죽는다.
[33]
프레스기에 의해 압사한다. 이로 인해 생긴 별명이 호떡.(...)
[34]
키보가 사이슈 학원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잔해에 깔려 죽는다.
[35]
정확히는
양아치에 의해 경동맥을 베였지만, 거의 자가 치료를 완료했을 때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밟혀서 압사.
[36]
하늘에서 떨어진 도로시의 집에 의해 압사당한다.
[37]
다만 이 죽은 사람들이 모두 거인에게 밟혀 죽은 것은 아니다. 땅울림을 일으키던 거인들이 내뿜던 증기에 불타 죽은 사람, 땅울림으로 광기에 빠진 사람에게 살해된 사람, 땅울림의 공포를 버티지 못하고 자살한 사람 등, 거인들이 반드시 순수 땅울림만으로 인류의 8할을 밟아 죽일 만큼의 땅을 짓밟았다고 할 수 없다.
[38]
그런데 압사라 보기 애매할수도 있는데 와무우에게 당하고 자신의 최후의 파문을 담아 피의
비눗방울을 만들었을때 이미 과다출혈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39]
학교괴담 편.
[40]
뱀파이어 편. 하지만 이쪽은 도망갔다면 살 수도 있었기에 자살도 있다.근데 깔려서 죽은 건 맞잖아.
[스포주의]
오즈의 마법사 편. 하지만 진실에 의하면 사실은 죽지 않았다.[45]
[42]
스프링트랩 문서 참조
[43]
라노벨에서는 죽어도 시체만 회복해서 반죽음 상태로 돌아다니다 불이 붙어서 다시 죽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거 없이 바로 죽었다.
[44]
애니에서는
여포 톨기스에게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