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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베이스로 제작한 홍콩 만화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패왕'(街頭覇王)을 원작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비디오 영화. 원작 가두패왕은 허경침[1] 그림, 이중흥 각본의 홍콩만화로 국내에서 주간지 '천하만화'에 연재되며 인기를 끌었고 일본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 일본에서도 의외로 매니악한 지지도가 있는 작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서울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영화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애초에 만화 원작 '가두패왕'이라는 명칭부터가 스트리트 파이터의 중국과 홍콩의 현지화 제목이고[2], 만화 원작 첫회에서 신무궁에서 내건 포스터에서 부터 가두쟁패전을 벌인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가두쟁패전이라는 제목은 여기서 따온게 확실하다. 오프닝 앞에 나오는 경고문을 보면 가두패왕을 출판한 천하만화사가 홍콩의 Jademan Comics Co.와 독점계약을 했으므로 타이틀 로고, 캐릭터, 스토리 전개 등의 도용을 하면 너 고소를 하겠다는 내용인데 이건 원작 만화 출판에 대한 이야기지 비디오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며 정작 서울영화제작소가 무슨 계약을 했다는 내용은 없다. '협찬 천하만화사'라는 문구가 있어 천하만화사와는 사전협약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홍콩의 만화출판사와 협약이 있었는지는 의심스러우며 가장 중요한 판권의 1차 소스인 캡콤과는 계약을 맺지 않은 것이 거의 확실해보인다. [3][4]
왕룡, 김청기 감독을 필두로 제작 되었던 수많은 아동용 특촬물들이 당시의 시대적 환경과 맞물려 저작권이라는 개념자체를 인식조차 못하였으며 현재 와서는 괴작이라는 오명과 함께 비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처지를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은 적어도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최소한의 체계를 갖추려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오프닝 노래의 가사에서 "베가를 물리쳐라"라는 부분이 있는데 본작에서 나오는 베가의 이름이 빈슨인 것을 고려하면 가사를 지은 이는 본작에서 다르게 번역된 이름을 쓴다는 것을 모른 채 게임 쪽 이름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통일성을 추구한다면 ''빈슨을 물리쳐라'가 맞겠다.[5]지금 들어보면 몬데그린으로 ' 메갈을 물리쳐라'로 들리기도 한다.
본 문서에는 원작 가두패왕과 실사영화판이 함께 소개되어있으나 엄밀히 '가두쟁패전'이라는 타이틀은 실사영화판에서만 사용한 제목이다. 다만 가두쟁패전이라는 용어 자체는 원작 만화에도 등장한다.
2. 원작 가두패왕
정식 판권물임에도 불구하고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무협풍으로 재해석한 수준으로 바꿔놓은 격투천왕처럼 원작 재현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캐릭터를 차용한 정도에 그치는 전형적인 무협만화. 여느 홍콩만화들과 다를게 없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듯한 센스와 아스트랄하고 그러면서도 진지한 만화. 각본 담당인 이중흥의 각색을 거치면서 원작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설정은 그냥 다 무시하고 스파2 캐릭터의 스킨을 씌운 무협물이 된 작품이다.2010년[6] 세계는 핵의 화염에 휩싸여 돌연변이가 넘치고 강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북두의 권스러운 프롤로그에 사이코 파워 대신 방사능 파워를 쓰는 베가라든가. 블랑카는 고우켄의 자식이라든가, 2P컬러 캐릭터를 심마라는 분신 비스름한 걸로 등장시키기도 하였다. 심지어는 용호의 권이나 아랑전설의 캐릭터들이 카메오 출연하기도 한다.[7]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테리 보가드 비스름한 캐릭터의 파워 웨이브형 기술의 이름은 화염권.[8]
또 하나 이스터 에그가 존재하는데 켄을 가둔 감옥의 간수들이 죄다 소돔들이며 켄이 줄리아의 도움으로 탈옥하자 이를 추격하는 발로그의 부하들이라는 작자들이 레츠, 게키, 버디, 이글, 아돈 등 죄다 스트리트 파이터 1에 나오는 적들이다.[9]
여담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페이롱이 자신의 여정을 에피소드로 삼고 제작하는 영화의 제목이 가두패왕이다.
3. 실사화
제작사는 서울영화제작소. 오프닝 테마가 어째서인지 '켄! 리우! 블랭카!'. 노래 자체는 녹음 상태가 형편없는 걸 제외하면 흥겨운 게 꽤 좋은 편.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무려 7분이 넘는 오프닝을 다 보고나면 어느 틈엔가 콧노래를 흥얼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다음팟에서는 고전 비디오 같은 걸 재생할 때 묘하게 필수요소화 되는 경향이 있다.가두패왕을 원작으로 하고 가두패왕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등 인물구도도 거의 가두패왕의 구도를 유용해왔으나 원작이 청년지에 연재됐던 작품이니만큼 어린이가 보기엔 수위가 좀 있어 설정이 조정된 부분도 많이 있다지만 어린이를 겨냥한 영상물 치고는 욕설(지랄, 병신 등), 강간 언급에 혼다의 부하들이 행인 여성의 귀금속을 약탈하고 때리는 장면도 나오는 등 수위가 높다. 작중 등장인물의 이름도 게임이 아닌 가두패왕의 한자 표기를 기준으로 번역한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가 한창 인기를 끌 시기에 등장해서인지 인기는 꽤 있었던 편이지만 제작사 대표의 사망으로 제작이 중단되는 바람에 스토리가 완결되지는 못했다.
... 라고 나무위키도 인터넷 썰을 그대로 옮겨놨는데 가두쟁패전을 촬영한 이제규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워낙 비디오샵에서 잘 팔리고 있었기 때문에 촬영자체는 순조롭게 돼서 완결편 20편까지 이미다 촬영은 물론이고 후반작업(편집)까지 끝난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사의 허술한 경영으로 더 나아갈 현찰이 없는 상태였고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어금결제 하려고 하자 작은 회사의 어음은 신용이 있을리가 없고 실제로 어음 부도도 한번 당했던 터라 테잎이 출시못하고 공중에 붕뜬것.. 이후 감독도 회사와 결별하고 서울영화제작소도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당시 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던 완성 테이프도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감독조차 모르겠다고 한다. 세월이 지나서 그냥 소실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 감독의 오피셜이고 인터뷰도 있다. https://youtu.be/S62urOXUQ1w
비디오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코스프레와 아스트랄한 설정들이 볼만했던 작품이다. 당시 개봉한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류 실사 영화 중에 이 영화가 최고라고 보여진다. 캐릭터와 연기자의 싱크로율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볼수 있다. 그만큼 게임 캐릭터를 실제 배우로 옮기는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영화 음악도 상황에 아주 잘 맞게 잘 작곡되었다.
거기에 리우(류)와 켄의 파동권, 규리(가일)의 소닉붐(작중 이름은 반월도)은 장풍이 나가는 게 아니라 가스가 발사되는데 이런식의 장치는 당시 홍콩무협영화에서 흔히 쓰이던 방법이었다. 나중엔 폭발효과와 혼용해서 표현되기도 하였다. 당시 아동영화는 cg나 그림을 사용했는데 이 영화는 cg나 그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스, 불, 폭발물을 이용한 실제로 커버했다.(데미지를 입을시 물을 뱉어내는 것도 압권이다) 그리고 당시 A급 배우 섭외 하나 없이 이름이 없던 무술연기자들이 직접 찍은 것이기에 격투신이 수준급 이상이다.(성우들은 레알마드리드급) 이 영화는 맹구짱구 스트리트 화이어, 영 스트리트 파이터처럼 괴작까지는 아니다. 영화를 처음부터 계속 쭉 보다보면 꽤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게임 캐릭터를 싱크로율 즉 실제배우로 옮기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나 가두쟁패전은 그것을 잘 소화했다. 켄도 머리에 가발만 쓴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처음에 들지만 계속 영화를 보며 횟수를 넘어갈수록 특유의 악역 연기를 잘 소화해내며 빠져들게 한다. 장지아프 역시 개그 연기의 일품을 보여준다. 빈슨도 사악함을 잘 표출해내는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1기 규리는 통통해서 어색함이 있었지만 2기 규리는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 2기 전호는 1기 전호의 포스를 따라가지 못하는게 아쉽긴 하다. 특히 혼다 캐스팅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1기 사념이 악역을 잘 소화했으나 2기 사념은 출연분도 적고 존재감이 떨어진 감이 있다. 쌍가트가 제일 많이 바뀐 걸로 아는데 쌍가트가 3번 바뀌었다면 신무천황은 4번 바뀌었다.[10]
그리고 작중에 춘리의 샤워신이 있는데 어린시절 그장면을 보고 두근거린 청춘이 많다는 풍문이 돈다.
작품 자체의 재미는 의외로 뛰어난 편. 사실 무협물의 정석을 보여주며 스토리도 꽤나 진지하고 당시 아동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저질&유치한 개그씬은 최대한 배제했다.[11] 여기에 저작권의 개념이 희미한 탓에 유명 특촬물인 미래 닌자의 백노화(시라누이), 만화 타이거 마스크,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등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등장한다. 배우들도 사실 다들 무술 고단자라서 스턴트없이 격투장면을 찍었는데 지금봐도 격투장면만큼은 퀄리티가 높다.
하지만 카메오 캐릭터들을 뒤틀어서 미래닌자에서 얼굴을 보인적 없는 백노화는 사실 가면 속 얼굴이 괴물이었다던가, 타이거마스크는 이름도 호패왕(虎覇王)으로 강제개명 당하고 장기에프의 레벨 측정용 캐가 되어 필살기 한방에 목이 잘린다던가 하는 충공깽 장면이 나온다. 거기다 효가는 전신토막살해를 당하고 만화판에서 테리, 앤디, 죠는 작중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의 부하로 죠는 목이 날아가서 바다에 머리가 빠진 걸 보고 오리지널 캐릭터가 난입하는 등, 스파 캐릭터가 아니면 대우가 좋지 못하다.
비디오에서는 블랑카가 완전히 괴물로 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헐크 같은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있다. 장기에프나 혼다, 사가트는 원작대로 팬티 한장 입고 있는데 블랑카만 그렇다는 게 신기하다. 그리고 달심은 소림승이 되어버렸고 어째서인지 얼굴에 녹색분장을 하고 있다. 작중에 악역으로 등장하는 달심이 춘리를 공격하면서 하는 대사가 일품인데, "아니 이 요사스러운 것이 내 요가 손을 피하다니" 라는 대사를 친다. 요괴마냥 팔 늘어난 스님이 할 소리가.... 정말 웃긴 건 요가능력으로 펄과 다리공격을 하는데 옷까지 같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대강의 플롯은 북두신권급 세계에서 청정지대인 꿈의 도시가 있고, 무기를 쓰지 않는 세계관에서 이 꿈의 도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술의 고수여야 한다. 이 꿈의 도시에 들어오기 위한 무술대회가 가두쟁패전이며 여기에 반전이 하나 있는데 사실 가두쟁패전은 악당들에게 필요한 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써 약물을 투여해 꼭두각시로 만들고 꿈의 도시를 지배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리우와 켄의 피땀 어린 노가다 급여가 참가비로 쏟아부이는 걸 보면 참가비도 결코 만만찮은 모양. 아무튼 이 가두쟁패전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그 대진은 다음과 같다. 원래 가두쟁패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00명이 넘었는데 그걸 혼다[12] 혼자 다 몰살시켜버렸다. 이에 빈슨은 얼굴이 찌그러지며 똥 씹은 표정을 하며 왜 선수들을 몰살시키냐며 따지자 혼다가 하는 말이 예술이었다. "싸움도 못하는 놈들끼리 하는 놈의 무술대회, 솔직히 재미 없잖아, 안 그래? 그래서 내가 정리 좀 했다. 진짜 실력자들끼리만 겨루는 알짜배기 대회가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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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1 춘리 VS 혼다
춘리가 혼다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는데 이에 용영신법[13] [14] [15] 으로 맞서지만 혼다가 박치기로 춘리의 용영신법 을 씹고 승리를 거둔다. 혼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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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2 규리 VS 달라이신
규리가 반월도[16]를 난사하고 이걸 달라이신이 계속 얻어맞으면서 규리가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달라이신도 끝까지 버티다가 요가 파이어 같은 불뿜기로 오히려 규리를 역으로 몰아갔다. 규리는 역전당하고 있다가 단맥진법으로 달라이신을 쓰러뜨리고 가까스로 이겼다. 규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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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3 장지아프 VS 블랭카
블랭카가 장지아프에게 청량열전[17]을 사용해서 재미를 본다. 하지만 장지아프가 "멍청한 놈! 같은 방법이 두 번 이상 먹힐 거 같으냐?"라고 말하면서 다시 청량열전을 구사하는 블랭카를 잡아채더니 곧바로 십자선풍권[18]으로 블랭카를 잡아서 블랭카의 목을 자르기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블랭카가 전기쇼크를 써서 가까스로 탈출한다. 이에 빡친 장지아프가 블랭카에게 쏘련 탱크(…)[19]를 내리쳐서 블랭카는 그대로 KO당한다. 장지아프 승. 장지아프가 블랭카를 끝장내려 하자 리우가 블랭카를 구하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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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4 리우 VS 바로그
원래 예정에는 없던 경기였는데 리우가 경기장에 난입했고 이에 경기 진행요원들이 내쫓으려고 하자 빈슨은 쿨하게 리우를 내쫓지 못하게 한 뒤 "기왕 경기장에 왔으니까 너도 한 번 싸워봐라"라며 자신이 추천한 파이터를 리우에게 싸우라고 내밀었다. 그게 바로그. 초반 리우는 이 바로그에게 엄청나게 고전했으나 결국 리우가 쾌타선풍으로 바로그를 쓰러뜨렸다. 리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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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1차전 리우 VS 혼다
리우가 바로그를 쓰러뜨리는 꼴을 혼다가 보자 갑자기 "넌 나와 싸울 자격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난입해서 대진표고 나발이고 바로 경기가 이어졌다. 난전끝에 리우가 이기고 결승에 올랐는데 하필이면 이때 켄이 또 난입했다. 리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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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2차전 규리 VS 장지아프
혼다의 난입으로 이렇게 대진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켄이 또 난입하는 바람에 이 대진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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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리우 VS 켄
켄의 난입으로 인해 이 경기가 무술대회의 결승전이 되고 말았다. 리우는 중무신의 권법으로, 켄은 신무천황의 권법으로 맞붙는다. 리우의 황자령과 켄의 패자령이 격돌한다. 켄은 신무천황을 계승했는지 원작의 붉은 도복이 아니라 무슨 망토같은 옷에 암튼 상당히 거물스러운 복장으로 나타났다. 켄은 난입하기 직전에 뭔 짓을 했냐 하면 쥬리아가 보는 앞에서 베가를 폐인이 될 때까지 두들겨패놓았다.
촬영만 하고 실제로는 방영은 하지 못한 씬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 리우와 켄의 대결과 리우와 춘리의 결혼식이 있다. 리우와 켄의 대결에서는 리우는 원래대로 흰 도복을 입고 있지만 켄은 도복이 아니라 마치 빈슨처럼 망토에 제복을 입고 있는 모습( 그때 켄이 입은 제복)이고 리우와 춘리의 결혼식은 류는 흰 턱시도, 춘리는 흰 웨딩드레스 차림이다.
4. 등장인물
원작 가두패왕과 실사판 가두쟁패전의 설명이 뒤섞여있다.-
리우: 본편의 주인공이자 중무신의 제자. 일단 작중에서는 거의 최강자 수준이며 비중도 가장 높게 나온다. 중무신의 첫번째 제자로 다소 소질이 떨어지는 켄과 달리 천부적인 재능과 노력으로 현무문의 3대 절기(파동권, 승룡권, 쾌타선풍)를 상당한 경지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중무신의 죽음 이후 사부의 유언에 따라 춘리를 여동생처럼 돌봐주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고, 이후 최고의 점쟁이 각선할멈에게 현무천마가 맡겨주었던 현무천마가 신무천황의 원자폭렬권을 이기기 위해 만든 오의인 '황자령'을 전수받기도 하지만 황자령의 부작용으로 노화가 진행된다던가, 빈슨의 미완성 원자폭렬권을 맞고 무공을 잃어버리는 등 주인공답게 고생도 참 많이 한다. 여담이지만
이케가미 료이치의 그림체와 상당히 비슷한 본작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그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머리띠한
크라잉 프리맨.
그리고 그 흔한 유도복을 못구해서 이상한 도복이다.실사판 배우는 김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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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성우는
이재용. 리우와는 같은 스승인 중무신 밑에서 수련했으며 리우와는 사형제 사이. 진중한 성격의 리우와 달리 다소 경박하고 신중하지 못한 성격탓에 사고도 많이 쳤다. 리우만큼의 재능은 아니지만 나름 현무문 3대 절기를 익히긴 했는데, 초반에는 가두쟁패전 예선전에서 만난 혼다에게 고전하거나, 자신을 쫓아온 달라이신에게 고전하거나, 어머니의 복수를 하러 나타난 춘리에게 고전하기도 하고, 꿈의 도시로 가버린 약혼녀 쥬리아를 구하려다 베가에게 쳐발리고 오히려 역관광을 당해 죽을 위기에 놓이는가 하면 쥬리아의 사주를 받은 규리에게도 살해 위협을 받는 등 리우에 비하면 역시 고생길을 걷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춘리를 향해 발사한 파동권을 중무신이 대신 맞게 되고 결국 그는 사망.
막타는 춘리가 발차기로 챙겼다하지만 우연히 금지구역에서 유폐 중이던 신무천황을 만나게 되고 신무천황에게 패자령이라는 무공을 전수받으며 정식 후계자가 되고 리우와 대립하게 된다. 패자령을 사용할 때의 기합인 패.... 패! 패애애!!"가 압권. 참고로 패자령의 전수방법은 "천황불멸체"가 되는 것인데, 그 방법은 바로 켄의 혈액을 전부 신무천황의 혈액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암튼 패자령을 전수받은 뒤엔 그야말로 사람이 바뀌어[20] 최종보스로서의 포스를 유감없이 발휘한다.[21] 예전에 자신에게 굴욕을 줬던 베가를 반쯤 죽여놓고 예전에 자신을 고전시켰던 규리를 수하에 두고 춘리를 강제로 범하고 그 영상을 리우에게 보여주는 등.. 신무천황이 못이룬 것[22]을 이뤄줄 사나이라고 예언에서 언급된다. 실사판 배우는 박상현[23].
- 춘리: 성우는 최덕희. 리우의 연인이자 사념의 딸이다. 중무신은 사념의 원수였던 관계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중무신과 켄을 급습해 상당히 선전하기도 한다. 중무신이 자신의 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지지만, 이후 자신을 복수의 도구[24]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은 어머니의 태도와 한결같이 자신을 챙겨주는 리우에게 마음을 열면서 중무신을 아버지로 받아들이게 된다. 실사판 배우는 허경아.[25]
- 혼다: 비중은 높지 않지만 의문의 남자(현무천마)로부터 무공을 전수받은 후 가두쟁패전에서 춘리를 관광태우는 위엄을 보였다. 하지만 리우에게 패배. 게임에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리우와의 상성이 최악이다. 참고로 그의 수하들도 얼굴에 똑같은 분장을 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현무천마의 수하가 된 듯. 여담이지만 배우와 실제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 코믹스판에서는 삐에로파의 두목으로 부하들을 손봐준 켄(정확히는 리우가 손봐준거지만)을 궁지로 몰아넣었다가 리우의 '역전승룡권'을 맞고 큰 부상을 입기도 한다. 게임판의 호탕하고 호방한 성격과 달리 본편에선 그야말로 잔인하고 비열하다. 코믹스판에서는 가두쟁패전이 개최되자 시합을 재미없고 지루하게 한다는 이유로 다른 출전자들을 몰살시키며 등장했다. 항상 빨간 팬티를 입고 나와서 작중 블랑카가 "네놈은 팬티만 입고 나왔냐?"라고 비웃기도 했다. 실사판 배우는 김진우.
- 장지아프: 성우는 유해무.역시 비중이 높지 않은 캐릭터로 블랭카와 대결할 때 보면 개그캐릭터 포지션이다. 연출상의 문제인지 사용하는 기술은 더블 래리어트 외에는 정확하게 묘사된 기술이 없다.[26]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라고 묘사한 기술은 되려 클락 스틸의 슈퍼 아르젠틴 백브레이커와 거의 판박이라 당하는 사람이 공중에 떠서 빙글빙글 돌며 멀미까지 한다. 마지막에는 혼다와 마찬가지로 현무천마의 수하로 활동한다. 몸에 있는 상처들은 상대를 한 명 쓰러뜨릴 때마다 하나씩 새긴 십자가 형태의 문신으로 코믹스판에선 첫 등장시 타이거 마스크와 동일하게 생긴 호패왕(虎覇王)을 끔살시키는 임팩트있는 등장을 보여주었다. 필살기는 '소련탱크'. 실사판 배우는 박세범.
- 블랭카: 중무신이 그 엄청난 사건을 겪은 이후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낳은 아들. 방사능 오염에 의해 괴물과도 같은 외모를 지닌 기형아로 태어났지만 게임에서의 그 사나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유약한 인물로 나온다. 가두쟁패전에서는 장지아프와 신나게 개그를 펼치며 대결하다 더블래리어트에 얻어맞지만 갑자기 리우가 끼어들면서 가까스로 위기는 모면한다. 사사라는 이름의 어린 여동생이 있다. 코믹스판에선 타고난 체질이 현무문의 무술을 익히는데 적합하지가 않아 중무신이 블랭카에게 맞는 무공을 익히게 했는데, 이 수련 과정에서 중무신은 블랭카를 다소 엄하게 대하긴 했지만, 블랜카는 중무신에게서 아버지의 정을 느끼고 있었고, 중무신이 죽었을 땐 목놓아 통곡을 하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춘리와는 배다른 남매. 필살기는 청량열전과 전기쇼크. 청량열전은 그 롤링 어택 맞으며 전기쇼크는 그 일렉트릭 썬더 맞다. 실사판 배우는 정종열[27].
- 달라이신: 성우는 이재명. 작중 최고의 개그 캐릭터. 특히 가두쟁패전에서 규리와 대결할 때의 모습을 보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로 일관하고 있다. 대사도 누구한테 댐벼, 그 계집을 냄겨 등 상당히 쌈마이틱하다. 개그 캐릭터이긴 하지만 류 입장에서 보면 악역으로, 초반에는 백노화의 수하, 그리고 사념의 명령을 따라 류와 춘리를 급습하여 둘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고, 켄에게 두들겨맞은 후 켄의 수하가 되며, 마지막에는 현무천마의 수하가 된다. 현무천마의 명에 따라 켄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규리를 쓰러뜨리는데 이 때 무공을 완전회복한 빈슨을 만난다. 속으로 전호에게 당한 빈슨을 비웃다가 실수로 켄에게 존칭을 쓰는 바람에... 배신한게 걸려 죽을 뻔 하지만 울면서 적당히 둘러대 목숨을 부지한다. 그대로 속아넘어가는 빈슨은 덤. 현무천마와 싸우려는 빈슨을 미쳤다고 생각하며 잠시동안만 따르며 기회를 보기로 한다. 실사판 배우는 박광설.
- 규리: 3차 대전 당시 미국 정예부대인 녹마귀(綠魔鬼)부대[28]의 리더로 신무천황이 그의 부대를 인수한 이후로는 그의 심복으로 일했다. 초반에는 켄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역할로 나온다. 켄을 죽이라고 사주한 인물은 다름아닌 켄의 옛 애인 쥬리아. 그리고 과거에 전호를 구해주기도 하는 등 작중에서는 꽤 강캐인 듯. 하지만 가두쟁패전에서 달라이신과 대결 후 갑자기 뒷주머니에서 사전을 꺼내서 보더니 "흠... 역시 내 사전에는 실패란 말은 없구나"라는 개그를 치면서 포스가 땅바닥으로 추락. 달라이신을 쓰러뜨리는 과정으로 보면 점혈법에도 능하다. 과거 동방지주의 지도자인 전호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으며, 신무천황에게도 절대적으로 충성을 맹세하는 등 여기 등장인물 중 그나마 탐욕과는 거리가 멀다. 충성심 때문에 켄은 규리를 수하로 두고 싶어했다. 결국 신무천황에게의 맹세 때문에 후계자인 켄을 따르게 된다. 현무천마 난입 이후로는 켄과 함께 도주하는 과정에서 달라이신에게 패배. 필살기는 반월도(소닉붐), 단맥진법(점혈). 단맥진법은 양 손의 검지와 중지를 펴서 상대의 양 관자놀이를 압박해 기절시키는 기술. 비디오판에서는 1부 4편에서 5편으로 넘어가면서 4편에서 춘리를 희롱하던 단역배우가 규리로 바뀌었다. 실사판 배우는 1기 박대윤[29], 2기 이무룡.[30] 참고로 계급은 원작과 동일한 소령이지만 원작에서는 미합중국 공군으로 보직은 전투기 파일럿인데 가두쟁패전에서는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로 보직은 지역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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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가트: 빈슨 사령관의 수하로 과거 리우의 사부 중무신에게 당해 큰 상처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리우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31] 중간에 검을 들고 있는 흑무제를 맨손으로 상대하여 살해하는 등 꽤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리우보다는 실력이 한 수 아래인 것으로 나온다. 나중에는 리우가 "난 너와 싸울 시간이 없다!"라며 무시해버렸을 정도. 예전에 중무신에게 당한 승룡권을 자기류로 어레인지한 필살기를 가지고 있지만, 오리지널에 비해선 묘하게 떨어지는 성능을 여기저기서 어필하고 있다. 만화판을 번역하다 보니 발음하게 된 이름인 '쌍가트'가 어감이 착착 달라붙는지 한국 한정으로 사가트의 메이저한 별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비디오판의 배우는 1부(서승두), 2부(오세영), 3부(박종민) 모두 다른 사람이 맡았다. 2부부터는 사가트보다 장풍쏘는 페이롱에 가깝다.
- 베가: 빈슨 사령관의 충성스러운 수하이지만 꽤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 뭔가 맘에 들지 않으면 깽판을 쳐버리는 일도 많으며 빈슨에게 대들기도 하고 자신에게 거슬리는 말을 한 쌍가트와 대결하여 승리[32]할 정도로 강자이다. 그리고 돈과 권력으로 켄의 애인 쥬리아를 가로챈 상태. 하지만 나중에 켄에게 제대로 복수를 당하여 한동안 정신이 나가 살짝 미치광이가 되기도 한다. 원인은 바로 켄의 파동권을 쥬리아가 대신 맞고 절명했기 때문. 물론 빈슨 사령관에 의해 제정신이 돌아오고 예전의 전투력을 되찾는다. {{{#!folding 스포일러
- 바로그: 일단 사람이 아닌 인조인간이며 말을 할 줄 모르는지 대사도 그냥 "으흐하하하..."이렇게 웃는 것밖에 없다. 수은으로 만들어진 액체인간이다. 게임과는 달리 발차기도 하며 리우에게 실컷 얻어맞으면서도 그 엄청난 맷집으로 버티며 리우를 질리게 만들었지만 결국 쾌타선풍에 맞으며 끔살. 그 이후의 등장은 없다. 캐릭터 중 가장 빨리 퇴장한 인물. 코믹스판에선 2명이 등장하는데 꿈의 도시 최고의 과학자인 샤갈 박사가 만든 1호기는 말 그대로 기계인간으로 기능이상을 일으켜 쌍가트와 베가에게 박살나지만 뒤를 이어 만든 2호기는 액체금속으로 만든 T-1000 짝퉁으로 나름 활약을 하긴 하지만 리우의 거대 파동권에 말 그대로 녹아 없어져버리고 만다. 이에 샤갈 박사는 리우에게 큰 원한을 품게 되는데... 사실 바로그는 샤갈 박사의 아들을 모델로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얼마후 진짜 바로그가 등장한다. 실사판 배우는 홍성찬[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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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슨 사령관: 붉은 옷을 입고 강력한 포스를 내뿜는 이 작품의 최종보스격 존재. 꿈의 도시의 주인인 신무천황의 외아들로 작중 최강급인 리우와 막상막하로 겨룰 정도의 실력자이다. 그리고 작중 신무천황을 살해할 "빨간 옷을 입은 자"는 바로 빈슨을 가리키는 것. 하지만 후반에는 신무천황의 후계자인 켄이 강캐로 부상한데다 현무천마도 등장하고 한국인 캐릭터인 전호에게 처발린 후 엄마에게 가서 안기는 장면이 나오는 등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무천황의 필살기인 '원자폭렬권'을 완전하게 익히지 못했었는데, 리우와의 대결에서 리우의 몸 속에 있던 방사능이 빈슨의 체내로 들어오면서 원자폭렬권을 완성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신무천황은 원자폭렬권을 능가하는 패자령을 켄에게 전수한 뒤였다. 빈슨은 신무천황 앞에서 원자폭렬권을 완전히 익혀 최강자가 되었다고 으스대지만 신무천황은 자신이 얼핏봐도 빈슨보다 강한 자가 둘이 더 있으며[34] 자신의 후계자[35]를 이길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한다. 신무천황의 도발에 넘어간 빈슨은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전호와 싸우기 위해 동방지주를 빼앗으러 가지만 간발의 차로 패하게 된다. 그 후 자신의 어머니가 있는 절간으로 도망쳐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 빈사상태로 도망치는 중 건달들과 시비가 붙어 두들겨 맞는건 덤. # [36]그러나 어머니 덕택에 무공을 완전 회복하고[37] 부하인 베가를 제정신으로 되돌린 후, 달라이신을 만나 전호에게의 복수와 가두쟁패전 참가를 선언한다. 동방지주 원정은 실패하고, 꿈의 도시는 자신보다 무공이 높은 현무천마[38]가 차지했으며, 부하는 베가만 남은 절망적인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쫄지 않고 전호, 현무천마와의 결전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작중 후반부에서도 여전히 최강자[39] 중 하나이고, 혼자서만 풀컨디션 상태라는 점은 빈슨에게 호재.[40]
농담 섞어서 분명 빌런임에도 괴이한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본작에서 정상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상식인 소리를 듣는다. 아버지의 애첩이던 사념에게 처음 만났을 때는 폭력을 휘둘렀지만 이후 아버지를 몰아낸 뒤에는 자기 아내로 삼아 잘 대해주고, 자기 자식이 아닌 춘리를 나름대로 친딸처럼 대해주는가 하면 부하들이 딴지를 걸자 피드백을 받는 등 묘하게 개념있는 모습이다. {{{#!folding 스포일러
- 중무신: 성우는 유해무. 원작의 고우켄에 해당된다. 그러나 만화 원전과 본작에선 스트리트 파이터 등장인물인 겐의 초창기 모습으로 나온다. 류와 켄의 스승으로 그의 사부는 현무천마, 즉 파동권, 승룡권, 쾌타선풍(용권선풍각)을 직접 개발한 사람이다. 중국 무술대회의 우승자로 현무천마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두번째 제자로 받아들인 인물이었다.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현무문의 3대 절기를 모두 익히는데 성공하지만 그만 현무천마의 딸인 사념을 사랑하게 되었고, 자신보다 먼저 현무천마의 제자가 되었던 사념의 연인 용영에게 질투심를 품는다. 그러다 어느 날 술김에 사념을 강제로 추행하고[42] 현장에 뛰어든 용영을 승룡권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눈 앞에서 자신의 연인이 죽는 광경을 본 사념은 복수귀가 되어 중무신에게 복수할 것을 선언한다. 사부의 추궁이 두려워 결국 중무신은 도망치지만 지나가던 길에 한 마을을 약탈하던 도둑무리들을 보게되고, 마을 처녀를 강간하려는 두목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면서 단신으로 그 도둑 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두목도 승룡권으로 죽일뻔하지만 승룡권을 적중시키려는 순간 주먹을 펴서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기는 선에서 끝을 낸다. 참고로 이 도둑무리의 두목이 바로 쌍가트. 쌍가트에게 강간당할 뻔한 여인 청아와 사랑에 빠지면서 아이도 얻지만 이전에 청아가 방사능에 노출되었던 일 때문에 아이는 푸른 피부의 기형아로 태어났고, 설상가상으로 청아마저 임신후유증으로 죽으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현무천마를 찾아가지만 현무천마의 거처는 이미 폐허가 되어 있었다. 결국 사부에게 자신의 죄를 용서받진 못했지만 현무문의 무술의 계보가 끊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제자들을 찾아나섰는데 그 제자가 바로 리우와 켄이었던 것. 중무신도 자신이 젊은 시절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자책하고 있었으며, 결국 사념의 딸인 춘리가 복수하겠다며 나타나서 대결할 때 켄이 춘리에게 쏜 파동권을 대신 맞아 사망한다.[43] 춘리를 구해준 이유는 춘리와 대결 중 그녀의 무릎뼈를 보고 자신과 사념 사이에서 나온 딸임을 눈치챘기 때문. 실사판 배우는 김경민.
- 사념[44] : 현무천마의 딸로 리우의 스승인 중무신이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용영이 중무신에게 죽음을 당하자 원한을 품는다. 아버지인 현무천마도 집을 떠나고 혼자서 춘리를 낳아서 기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아버지의 숙적인 신무천황이 찾아오고 사념의 미모에 혹한 신무천황은 사념을 자신의 애첩으로 삼는다. 하지만 사념은 신무천황의 아들인 빈슨과 이미 내통하고 있었고, 빈슨이 쿠데타를 일으켜 신무천황을 유폐시킨 뒤엔 '꿈의 도시'의 여왕이 되어서 호의호식하게 된다. 하지만 중무신에 대한 복수심은 잊지 않고 있어서 춘리가 성장하자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의 훈련을 시켜[45] 춘리를 고수로 키워내고 끝내 춘리가 중무신에게 찾아가 복수하는데 성공은 하지만 중무신의 피를 이은 춘리에게 복수의 도구 이상의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 춘리가 자신과 중무신 사이에서 나온 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부터 점점 악역으로 변해가며 나중에는 춘리를 인질로 잡고 류에게 "춘리를 살리고 싶으면 네 손으로 네 눈을 찔러."라며 위협하기까지 한다. 코믹스판에선 나이가 들자 젊음을 되찾기 위해 젊은 남자들을 침실로 끌어들여 양기를 빨아들여 죽게 만드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복장이 어째 훗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매우 비슷하다. 실사판 배우는 이미령.[46]
- 전호: 성우는 민응식.[47] 왕소호(王小虎)[48] 라는 홍콩 만화계에서 한국 만화계의 오혜성 급의 인지도를 가진 유명 캐릭터를 전호(戰虎)로 이름을 바꾸어 등장시킨 캐릭터다. 원작에서도 메리 수 기믹이 붙은 사기 캐릭터였던 만큼, 한국에서 만든 특촬물인 본작에서도 한국인으로 바뀐 사기 캐릭터로 나온다. 작중 묘사되기로는 무공이 현무천마와 신무천황 다음가는 수준. 특기는 상대의 동작을 미리 예상하고 공격하는 시차방어공격. 필살기는 태극기권. 과거에 규리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코믹스판에선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살곳이 없어진 유민들을 데리고 꿈의 도시로 입주하기 위해 신무천황과 목숨을 건 대결을 펼쳐 꿈의 도시 동쪽의 작은 땅을 양도받는데 성공한다. 이곳이 바로 '동방지주'인데 신무천황은 자신이 집권할 때 이곳만큼은 절대 건드리지 않았을 정도로 전호의 실력은 상당히 출중했다. 신무천황은 빈슨보다 전호가 강하다고 평가했으며, 자신의 후계자인 켄에게도 동방지주를 절대로 건들지 말라고 하였다. 후에 신무천황의 도발에 넘어가 동방지주로 원정 온 빈슨과 겨루는데, 처음에는 살짝 밀렸지만 장기전으로 가자[49] 점차 유리해지고 특기인 시차방어공격[50] 덕에 결국 승리를 거두게 된다.[51] 그 후 켄에게 동방지주의 땅을 보장해달라는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리우와 켄이 겨루는 경기장으로 온다. 리우와 켄의 싸움에 난입한 현무천마와 꽤 오래 겨루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후퇴. 다만 현무천마도 비틀거리면서 추격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현무천마의 약점을 알아간다. 수하로 아랑전설의 테리, 앤디, 죠 삼형제를 두고 있다. 이 삼형제 중 그나마 테리가 불기둥을 쓰는 필살기로 나름대로 실력이 있는 캐릭터에 속하지만 나머지 둘은 아주 별볼일 없다. 특히 앤디는 나중에 항구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전호 배우는 전무영에서 권성용[52][53]으로 바뀐다.
- 현무천마: 신무천황과 함께 세계를 양분하던 초고수 중 한 명으로 중무신, 용영에겐 사부, 리우, 켄에겐 사조부가 되는 인물이다. 평생을 최강이란 이름에 매진하면서 라이벌인 신무천황과의 결전으로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도 하고 이후 신무천황의 원자폭렬권을 이기기 위해서 비오의 '황자령'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신무천황을 찾아서 남극과 북극을 왕복할 정도의 괴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살짝 노망끼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 무공만큼은 리우나 빈슨도 어찌하지 못할 정도로 높다. 후반부에 황자령과 패자령을 합쳐놓은 양자령이라는 새로운 무공을 만들어 리우와 켄을 동시에 떡실신시키고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그리고 달라이신, 혼다, 장지아프를 자신의 똘마니로 삼고 꿈의 도시를 지배하였다. 실사판 배우는 박광수.
- 신무천황: 성우는 유해무. 현무천마의 라이벌이자 본편의 세계관에서 그야말로 낙원이라 할 수 있는 '꿈의 도시'의 주인. 핵에너지를 이용한 원자폭렬권이 무기로 3차 대전 이후엔 꿈의 도시의 세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현무천마의 딸인 사념을 애첩으로 삼기도 하지만, 아들 빈슨의 쿠데타로 인해서 모든 것을 잃고 꿈의 도시 한 구석에 있는 작은 동굴에서 죽지도 못한 채 근근히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의 동굴로 몸을 피한 켄을 만나게 되고, 모든 것을 잃은 켄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 동굴 안에서 만든 무공인 '패자령'을 전수한다. 하지만 이후 켄의 행방을 찾아 동굴로 온 아들 빈슨에게 저주를 퍼붓다가 맞아 죽고만다. 죽기 직전 현무천마와 전호가 빈슨보다 강하다고 했는데, 빈슨이 전호에게 패하면서 신무천황의 말대로 되었다. 실사판 배우는 김춘근[54]. 우연인지 노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초대 천황(神武天皇)과 이름이 같다.
- 쥬리아: 켄의 옛 애인. 이름은 원작에서 가일의 아내 이름을 따온듯하지만 실질적인 포지션은 일라이자. 지상세계에 살 적에 켄과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으나, 쥬리아의 아버지가 결혼 상대로 베가를 데리고 왔을 때 켄이 베가와의 결투에서 지는 바람에 켄과 헤어지게 되었다. 나중에 켄이 규리의 도움을 받아 꿈의 도시에 찾아왔을 때는 이미 마음은 베가에게 향해 있었고, 더이상 지상세계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켄에게 딱 잘라 말했다. 다만 이때 켄이 "만약 내게 힘과 권력이 있다면 그때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있겠어?"고 끈질기게 추궁을 하자 건성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켄이 신무천황에게 패자령을 전수받은 후 힘과 권력을 얻었다면서 쥬리아에게 약속을 지킬 것을 강요했고, 쥬리아를 앞에 두고 베가와 켄이 결투를 벌이던 중에 켄이 베가를 향해 날린 파동권을 대신 맞고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이때 베가는 충격을 받아 바보가 되었다. 이때 나오는 "쥬리아 우리 같이 놀자~ 딱지치기하고 놀까? 아니면 구슬치기하고 놀까?"라는 대사는 베가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나중에 바로그를 만들었던 샤갈 박사가 쥬리아를 되살렸으나 기억상실증이 되고 말았다면서 켄 앞에 쥬리아를 데리고 왔는데 이 쥬리아는 샤갈 박사가 만든 로봇이다. 실사판 배우는 곽주현.
- 사사: 블랭카와 아주 친한 귀여운 꼬마 여자아이... 영화초반에 동굴에 갇힌 결박된 중무신의 아들 블랭카에게 과일을 챙겨주며 같이 놀아주기도 한다. 그러다 자물쇠를 블랭카가 풀게 되고 블랭카 자신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준다. 리우, 켄, 춘리가 백노화와 싸우고 있을 때 블랭카가 도움을 주러 온다. 사사는 블랭카에게 우리 지하인들을 많이 죽였다고 말해준다. 이후에는 아버지 중무신 무덤에 가서 통곡을 할 때 사사는 블랭카에게 그만 울어 내 잘못이라고 이곳을 떠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었을거라고 자책한다. 리우가 동굴에서 살무검 때문에 앓아 누울 때 블랭카의 피에는 항독작용을 하여서 회복능력이 있음을 알려주며 그 피를 그릇에 담아 마시게 한다. 그리고 켄이 적은 쪽지를 리우에게 전해준다. 쪽지의 내용은 쥬리아를 찾으러 켄이 떠나는 것이다. 이후에는 어두운 밤 깊은 산속에서 블랭카와 숨바꼭질로 내기를 한다. 청량열전(롤링어택)과 리우의 파동권 중 무엇이 강한지 알아보고 싶어한다. 역시 블랭카는 내기에서 지고 리우에게 부탁을 하고 청량열전과 파동권을 격돌하는데 그 결과 리우는 청량열전을 맞게 되고 나무에 부딪히는데 거기서 황자령이 적힌 명패를 발견한다. 그것은 중무신이 말한 황자령이였다. 리우에게 리우 오빠라고 부르는게 압권이다. 이후 가두쟁패전에서도 블랭카를 응원하기도 한다. 블랭카는 장지아프에게 패배하고 장지아프는 끝장을 보려고 하나 리우가 와서 그걸 말린다. 사사는 리우에게 블랭카를 살려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 이후 잘 출연하지 않다가 3부 2화에서 몸상태가 엉망이 된 블랭카가 꿈의 도시로 가려고 하는 것을 말리기도 한다. 이 때 중무신(블랭카 아버지)의 사부인 현무천마가 블랭카를 회복시켜준다.{{{#!folding스포일러
- 심마: 실사판에서는 리우와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그야말로 진정한 끝판왕으로 원래는 리우의 악한 인격이 각선할멈에 의해 분리되어 탄생한 존재다. 리우와 똑같은 외모에 더욱 강력한 무공을 지니고 있으며, 리우를 포함한 다른 고수 12명의 무공을 모두 흡수한 십이귀일마공을 완성하면 아무도 이길 수 없는 절대강자가 된다. 나중에는 켄을 포함한 다른 고수들한테 죽지만 죽기 전에 인간 여자를 겁탈해서 마동이라는 아들을 남긴다.
- 마동: 심마가 인간 여자를 겁탈하여 얻은 아들. 실사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원작에만 나온다. 긴 장발머리의 미남이지만 이마에 두 개의 뿔이 솟아난 요괴다. 심마의 아들이니만큼 사악하면서 강력한 무공을 지녔다.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지옥에서 왔고, 염라대왕도 자기의 동생뻘 밖에 안 된다고...
5. 여담
- 이 작품 이후 가두쟁패전을 기반으로 한 실사 영화가 우후죽순 나왔는데 실사화 열풍에 한몫잡으려는 아류 실사화 작품이 난립했었지만 본작의 포스에 묻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실사 아류작은 아래와 같은데 작품들의 기본 골자는 가두쟁패전의 배경 스토리와 동일하지만 전개방식이 달리 진행된다.
- 맹구짱구 스트리트 화이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으로 악명높은 왕룡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스트리트 파이터 Q[55]: 김청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에서는 핵전쟁이 시작된 원인이 중무신과 빈슨이 싸우다 원자폭렬권을 쓰는 바람에 상호확증파괴가 일어났다는 설정이다. 원작 캐릭터 8인방이 모두 청소년이고 프롤로그 이후에 보여줬던 노가다 장면이 안 나오며 가두쟁패전에서는 도중에 사망하는 중무신이 이 작품에선 살아남고 중무신과 류가 합동 공격으로 빈슨을 비명과 함께 폭발에 휩쌓이게 만들어 처치?한 것처럼 보여주고 절단신공을 펼쳐 5부에서 그 결말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제작사가 망해버려 정작 엔딩에 해당되는 5부가 나오지 않고 열린 결말로 끝나버렸다. 1부 2부 3부 4부
- 영 스트리트 파이터: 오리지널 캐릭터 혼순이 등장하는 작품. 주연으로 등장하는 류, 켄[56], 춘리, 가일이 아역 배우로 등장하는데 이들 모두가 태권도나 운동에 소질이 있던 사람들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를 기반으로 삼았는지 다른 실사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미러 매치가 성사됐다. 여담으로 비디오 표지는 애니 일러스트가 그려져 애니메이션으로 생각한 국딩이 이걸 빌렸다가 실사판이라는 알고 실망했다는 얘기가 있다.
-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김영모( 류) 배우는 후에 합기도 관장이 되었다. 증거자료 2기 전호 역의 권성영이 언급하길 이후 무술관련 일을 완전 그만두고 사업을 한다고.[57] 또 다른 주연인 켄의 박상현은 이후 몇몇 지상파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는데[58] 2020년 6월 근황올림픽에 등장해 다른 배우들의 근황을 알려주기도 했다. 권성영은 이 작품 이후 체육관을 운영하였다. 빈슨 역의 정봉연, 달라이신 역의 박광설은 무술 액션 관련일에 종사했다. 사념 역의 이미령, 춘리 역의 허경아는 배우와는 관계 없는 평범한 주부로 산다고. 블랭카 역의 정종열은 영화 배우로 활약했다. 베가 역의 황인조는 사업으로 크게 성공을 했다고 한다. 장지아프 역을 맡았던 박세범은 북두의 권(실사한국판)에도 출연한 적이 있고,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여러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출연영상
- 바로그 역의 홍성찬은 야인시대, 제5공화국, SBS 임꺽정, 드라마 연개소문, 슈퍼 홍길동 1편 등에서 규리 역의 박대윤도 장군의 아들3, 야인시대의 단역으로 출연한적이 있다.[59] 애초에 액션전문 배우들이라 대부분의 액션극의 단역으로 출연하는 일이 잦은듯. 출연영상 1 출연영상 2 아이러니하게도 두사람 모두 귀농하였다.
- 실사판의 경우, 가두쟁패전의 홍보를 전봇대에 몇 자 적은 A4용지로 한다(...) 거기에 가두쟁패전에 참전할 자격이 주어지는 참전권 티켓[60]을 구매하기 위해 격투가들이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접수처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묘사되었다. 참으로 웃기는 것은 가두쟁패전의 관중이 아니라 선수에게 티켓을 팔고 있다는 점이며,[61]이 티켓을 사야 경기에 참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리우와 켄은 생계를 위해서 노가다를 뛰는 등 은근히 현실적인 면모가 있다. 헌데 리우는 노가다판에서 초보자에게는 맡기지 않는 착암기를 하고 있다. 즉 노가다 짬밥이 꽤나 되는 인물인 셈.
- 켄의 옛 애인 쥬리아가 알바로 일하던 곳은 LG25 금호점. GS25 금호점으로 바뀌어 현재도 존재하는 점포이다. 작중 편의점 창문 밖으로 보이는 지하철 출입구의 위치와 아파트 담벼락의 풍경이 거리뷰와 비슷하다. 결론적으로 현재 GS25 금호점이 영화를 촬영했던 그곳이 맞다.
- 그래도 여기에 출연한 배우들은 당시의 소년들에게 꽤 얼굴을 알렸다. 심부름 갔다 오는데 우연히 쓰레빠를 질질 끌고 담배 피던 빈슨과 마주쳤다더라 등등의 이야기가 도는 등... 그리고 여기에 출연했던 배우들 중에 2014년 들어서도 현역 무술담당으로 활동하시는 인물들도 있다. 참고
- 원작 만화에서 켄이 잠시 발로그(작중 이름은 베가)에게 감금당했을 때 켄이 갇힌 감옥의 간수 2명이 있는데 그들은 죄다 소돔들이다. 물론 이들은 쥬리아가 수면제를 써서 기절시킨 뒤 켄을 탈옥시켰는데 이를 눈치챈 베가가 부하들을 풀어 켄을 추격하는데 죄다 스트리트 파이터 1탄에 나오는 적 캐릭터들(아돈, 이글, 버디, 레츠 등)이었다.
- 영화 리뷰로 유명한 블로거 페니웨이도 이 영화를 리뷰한 적이 있다. #
- 당시에 춘리 역을 맡았던 배우 허경아 본인이 네이버 지식인에 직접 답글을 달기도 했다. 배우 일은 가두쟁패전을 마지막으로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네이버에 개인 카페를 개설했다고 한다. 카페 이름은 '춘리의 작은공간'인데 회원 활동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듯.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아직도 상당한 동안.[62]
- 유튜브에 영화 전편이 올라와있지만 NG 모음, 하이라이트는 레어 중 레어라 보기가 매우 어렵다.
- 16부 종결(3부 4편) 이후 편집을 다 해놓고 출시만 안한 4부가 더 만들어져있었으나, 업계들이 부도가 나고 현찰이 아닌 어음으로 계산 할 만큼 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서울영화사 남광일 사장이 모든 작품의 출시 및 제작 중단을 시켰다. 때문에 시중에 나오지 못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게다가 원래 계획대로라면 25편인 5부 6화까지 제작 예정이었다. 리우와 켄의 대규모 전투씬부터 리우와 춘리의 결혼씬까지 예정되어 있었다고. 특히 리우와 켄의 전투씬은 촬영까지 완료되고 공개만 못한 상태였다.
- 오프닝이 The Police라는 그룹의 Synchronicity II을 표절했다는 의견이 있다. 비교해보자. 노래
- 켄 역을 맡았던 박상현 본인이 유튜브의 채널을 개설했다. 당시 촬영 현장 사진과 배우들의 근황을 엿볼수 있어서 유용한 구석이 있다. 채널 이름은 [으악새 TV] 액션영화 만들기. 사실상 춘리 허경아와 공동MC로 진행하고 있다.
- 춘리 역을 맡았던 허경아는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 바로 용영신법 씬이었다고 한다. 와이어에 다리를 벌린 채 거꾸로 매달려서 고속 회전을 하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게 멀미가 심하게 났고 이 때문에 허경아는 용영신법 한 번 촬영할 때마다 울면서 구토를 했다고 한다. 허경아가 아예 대놓고 춘리한테는 왜 그런 기술이 있었을까?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
유튜브 으악새 TV 박상현 채널을 통해 1993년 필름카메라로 영화 촬영 당시 찍은 사진들이 공개되어 있고 사념, 가두쟁패전 이제규 감독, 춘리, 전호 등을 인터뷰하며 근황을 알렸다. 작품을 완결시키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저작권 문제를 고려하면 요원해보인다.
당장 리우 김영모 님부터 도로 찾지도 못했는데
- 기수마다 배우들이 자주 바뀐 이유는 배우들 각자의 사정으로 하차했다고 한다
- 장풍으로 쏘는 연기는 에어라고 한다.
- 쥬리아 아버지로 나오는 인물은 제작부장이라고 한다.
- 1부 1화에서 깡패들에게 갈취당하는 여성은 실제 사사 역의 어머니라고 한다.
- 1기 규리 역할 박대윤은 전남 신안군 암태면에서 꾸지뽕 사업 영농회장을 하고 대박을 쳤다고 한다. 거기다 리조트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그게 실현되면 아마도 실사판 꿈의 도시 주인이 될지도...
- 춘리 역의 허경아는 유방암 3기(설상가상으로 양쪽 다)로 건강이 좋지 못하지만, 유튜브 으악새TV 에서 켄 박상현과 공동MC를 하며 활동하고 있다. 성격이 꽤 낙천적이고 명랑해서 환자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
- 실사판에서는 역피드백이 몇몇 있다.
- 빈슨은 망토를 착용한 채로 싸우는데 이후 그 캐릭터인 독재자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정말로 망토를 착용한 채로 싸운다.
- '심마'라는 캐릭터 역시 CAPCOM VS SNK에서 이렇게 만들어졌다.
- 사념의 복장은 나중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정말로 그런 복장을 입은 캐릭터가 나온다. 둘 다 빨간 드레스에 타이츠 차림이다.
- 블랑카와 길에서 맞붙는 군복입은 남자가 있는데 나중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이와 비슷한 캐릭터인 찰리 내쉬가 등장한다.[63]
6. 같이보기
[1]
許景琛. 천하만화 연재시 '허경심'으로 잘못 번역되어 허경심으로 알려져있으나 琛은 보배 침 자다.
[2]
'스파'처럼 약칭 '가패(街覇)'로 불린다. 가두는 street,
패왕은 fighter(격투가)와 크게 관계 없지만 챔피언 정도의 뜻으로 보면 된다. 참고로
항우가 초(楚)
패왕이라 불리고 후대의
손책도 항우에 이어 소(小)
패왕이라 불린다.
[3]
원작 만화에 해당하는 가두패왕은 Jademan Comics Co.(옥황조 출판 유한공사.현재는 Culturecom Holdings 문화전신으로 사명변경)가 캡콤에 사용료를 지불한 정식 판권물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의 춘리를 다룬 무크지에도
홍콩 방면의 작품이라며 이 만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각본가인 이중흥의 증언에 따르면 캡콤 쪽에
지인이 있었고, 옥황조 사가
나름 규모 있는 회사라 판권을 따내기가 수월했다고 한다. 참고로 옥황조 출판공사- 문화전신사는 홍콩만화 출판과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등의 일본만화 정식 판권물 출판으로 홍콩 만화 시장의 60~70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4]
이후 이 작품을 끝맺고 사골처럼 우려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맞춰 후속 만화를 제작했는데, 이 후속작들에는 캡콤 정식판권 중문판이라는 알림이 표지에 나와 있다. 이는
스트리트 파이터 4까지 계속 되었는데, 라이선스에 문제가 있었는지
오노 요시노리가 이들의 작업실을 방문한 이후 조기 연재 종료되었다.
[5]
정확하게는 리우와 켄의 입장에선 자신의 문파인 현무문의 적이기 때문
[6]
거리의 무법자처럼 근미래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스파2의 배경연도는
류의 탄생연도인
1964년 기준으로 27세면 게임이 출시된 시기인 1991년으로 추측된다.
[7]
시기상으로도
CVS나
SVC가 나오기 한참 전에 이루어진 크로스오버다.
[8]
여기서 그치면 상관없는데 대놓고 다크 나이트 리턴즈 그림을 그대로 가져다 쓴다든가 하는 괴악함도 선보였다.
[9]
원작에서는 전년도에 처음으로 열렸던 가두쟁패전(스트리트 파이터 1에 해당)에서 선발되어 신무궁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리우, 춘리 등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나와 진행되는 가두쟁패전은 두번째 해에 열리는(스트리트 파이터 2에 해당) 가두쟁패전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천하만화판에선 제대로 번역이 되지 않았던 설정.
[10]
1번째는 현무천마와 싸울 때, 2번째는 빈슨이 신무천황을 죽일 때 (이 역할은 나중에 규리 역할과 함께 혼다의 부하로 민간인을 죽이려고 할때 갑자기 나타난 현무천마에게 죽는 역할로 잠깐 나옴), 3번째는 전호와 싸울 때, 4번째는 규리와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 중 천황불멸체를 보여줄 때(이 역할은 나중에 전호에게 패하여 도망가는 빈슨을 린치하는 깡패 3인방 중의 한명으로 나옴).
[11]
물론 블랭카가 혼다에게 "바지는 어디 놔두고 팬티만 입고 나왔냐? 그러니까 니들이 쪽발이 소릴 듣지!"라고 놀리자 혼다가 당황하며 부하에게 "야, 빨리 바지 가져와!"라며 황급하게 바지를 입는 저질개그가 나오긴 했다.
[12]
비디오판에서는 의문의 남자(현무천마).
[13]
원작의
스피닝 버드 킥이다.
[14]
켄 역할을 했던 배우가 대신 언급해주기를 이 기술을 촬영 할 때마다 오바이토를 하고 2시간 동안 누워있어야 했다고 한다.
[15]
춘리 역할을 했던 배우가 해당 기술촬영이 있으면 속을 다 비우고 왔다고 할 정도로 상당히 고되다는 걸 알수있다.
[16]
원작의
소닉붐이다.
[17]
원작의
롤링 어택이다.
[18]
원작의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다. 설정상 어떤 사람이든 이걸 한 번 당하면 바로
참수당하게 되어 있다. 공중에서 잡아 내려찍기 때문에 목뼈를 작살 내므로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19]
원작의
더블 래리어트이다.
[20]
피가 바뀌면서 신무천황의 인격이 일부 섞여서 성격이 사악하게 바뀌지만, 가끔 원래대로 돌아올 때가 있는데 이때는 리우에게 엄청 미안해하면서 죽음으로 사죄하려 한다. 꼭 다른 캐릭터가 난입해서 초를 치는 바람에 제대로 사죄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21]
단 후에 최종보스 자리는 현무천마가 차지한다.
[22]
꿈의 도시 탈환, 현무문에게의 승리로 추정.
[23]
유튜브 으악새TV 라는 채널의 주인이다.
[24]
애초에 사념이 춘리에게 가르쳐 준 무공도 사념의 아버지 현무천마의 쾌타선풍을 베이스로 한 일명 '용영신법'이었다. 빈슨의 아내가 되었지만 용영의 복수를 잊지 않기 위해서였는지도..
[25]
얼마전 개명을 해서 예명에 가깝게 됐지만 그래도 대부분이 개명 전 이름으로 부른다.
[26]
엑스트라 상대로 파일 드라이버를 쓰기는 했다.
[27]
유튜브 아이디는 '안다무러'이며 어쩌다 가끔씩 댓글 달아주신다.
[28]
원문의 한자 표현이며 천하만화 판에서는
그린 베레로 번역되었다. 하지만 그린 베레의 경우 중화권에서 딱히 녹마귀라고 불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군한테
녹색의 마귀로 불리운 대상이 하나 있긴하다. 하지만 가일은 미군이다.
[29]
갑자기 영화에서 하차한 이유가 사업상 해외 수출입 업무를 맡게 되어서라고...
[30]
켄 박상현 님과 같은 액션팀에서 지금까지도 협업 중인 듯.
2007년에는
태왕사신기에서 관미성주인 처로의 무술 스승이자 총위장군인 가근으로 출연했었다.
[31]
본작에 구현되진 않았지만 자신을 고자로 만들어 버리기까지 했다. 원작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류의 승룡권에 의해 가슴에 상처를 입고 패해 복수하려고 했다는 설정이다.
[32]
사실은 쌍가트가 중무신의 제자 리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져준 것이다.
[33]
야인시대에서 6.25가 발발하자 공산당원으로
이정재가 체포당하기 직전 대결했으나 쳐맞았던 그 배우다. 그외에 여러 단역으로 나왔었다. 과거엔 잔뼈굵은 스턴트맨이었지만 2020년에 인천 영종도로 귀농하였다.
[34]
현무천마, 전호
[35]
켄
[36]
비디오판에서는 빈슨이 건달 셋을 상대로 고전을 하다가 원자폭렬권을 날리지만 이미 기력이 다한 상태라 원자폭렬권의 위력은 그야말로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화약 수준. 이로 인해 오히려 건달들의 화를 돋우는 빌미가 되었다
[37]
빈슨 몸 속의 방사능 때문에 회복이 더 빨랐다고 한다.
[38]
현무천마와 잠시 겨뤄본 적이 있기에 무공이 그 당시 자신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39]
원자폭렬권을 완성시키지 못한 상태로, 아직 미숙한 수준이지만 궁극의 무공인 황자령을 사용한 리우를 이긴 적이 있고, 전호에게는 패하긴 했어도 호각이었으며 리우, 켄과 겨루는 게 가능할 만큼 무공이 크게 강화된 상태인 달라이신을 손쉽게 제압했다.
[40]
켄과 리우는 대결 중 난입한 현무천마의 양자령과 더불어 그의 공격을 받고 거의 빈사상태가 되고 현무천마는 양자령을 사용하여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전호와 싸워서 패퇴 시켰지만 그로인해 내상을 입은 데다가 자신의 부하가 된 혼다, 장지아프, 달라이신 등 셋을 강화시키기 위해 무공을 전수해주는 바람에 기력이 더더욱 떨어졌을 것이며, 전호는 현무천마의 무공을 전수받아 강해진 혼다, 장지아프와 싸우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기력도 떨어진 마당에 남은 기력의 대부분을 거의 빈사상태가 된 리우에게 전해주는 바람에 컨디션이 상당히 난조였을 것이다
[41]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발군의 액션 연기를 보여주시는... 켄 박상현과 협업 중으로 추정된다.
[42]
어린이용 특촬물에서 주인공의 스승이 중범죄자라는 설정은 지금 기준에서 상당히 경악스러운데, 당시 심의규정이 지금과는 사뭇 달랐음을 보여주는 설정이다.
[43]
평소 때의 중무신이었다면 이 정도로 사망할리가 없었겠지만, 중무신은 춘리에게 습격을 받기 전에 독에 중독되어 내상을 입은 리우를 치료해주느라 내공을 소모했고, 그나마 남은 내공도 켄에게 줘버리면서 평범한 노인보다 못한 몸상태였었다. 게다가 켄의 파동권에 맞은 뒤 춘리의 뒤치기까지 맞아버렸으니...
[44]
바로 달심 문서의 기타 항목에 나오는 명대사(?)의 장본인이다! 물론 아동용 특촬 비디오였던 본작에선 "달라이신! 춘리를 네 마음대로 해라!"라고 순화되었다.
[45]
일례로 만화 원전에선 4살된 춘리가 장작을 패고 있다.
[46]
켄 박상현의 유튜브 채널인 으악새TV에 가끔 출현하며, 각 영상마다 꾸준히 댓글 달아주신다.
[47]
장군의 아들에서 김기환역을 맡았다.
[48]
홍콩 만화 용호문(龍虎門)의 주인공.
성룡처럼 이소룡에게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지은 듯 하다. 아예 등장하는 형의 이름이 왕소룡(王小龍)이다. 1970년대 초반 부터 현재까지 설정을 리뉴얼 해가며 반세기 가까이 연재되고 있는 홍콩을 대표하는 무협 만화의 주인공으로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전 세계를 떠돌면서 맞짱을 뜨신 분의 홍콩 만화판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그
맞짱 상대에는 한국의 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 시중에서 말하는 소위
협객이라는 이미지에 제대로 부합되는 인물이기에 본작에서는 비디오 출시 당시 히트를 쳤던
야인시대의 또다른 원전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장군의 아들의 영향을 받아 중절모에 버버리 코트를 입은 정장 차림의 캐릭터로 현지화 되었다. 여담으로 만화 용호문은 1979년에
황정리(!) 주연(소호와 소호의 절친인 석흑룡(石黑龍)이 함께 맞붙게 되는 최종보스 역)의 영화로, 2006년에
사정봉,
견자단 주연의 영화로 영상화 되었다.
[49]
작중 나온 대결 장면 중 가장 길고, 스턴트 액션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볼만하다.
[50]
원자폭렬권이 정통으로 안 맞고 빗나갔다.
[51]
빈슨과 싸울 때 "한국인은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한다.
[52]
영화
건달의 법칙의 주인공이다.
[53]
야인시대2부 93화에서 김관철을 린치하는 아오마스의 부하들 중 한 명으로 나오며, 김관철에게 모욕을 당한 아오마스에게 "형님 언제까지 이렇게 당하고만 계실겁니까? 어차피 김두한 오야붕이 떠나고나서 이 종로 바닥에 주인은 없습니다. 이제 주인을 가려야합니다. 말씀해주십시오! 형님 결정을 따르겠습니다"라는 대사도 한다
[54]
켄 박상현의 유튜브 채널 으악새TV에서 밝힌 바로는 촬영 당시 춘리의 액션 대역도 담당했었다.
[55]
만화책도 있다. 한국어판으로 나온 적이 있다.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정줄놓은 스토리가 최강. 이쪽도 역시 중화권의 스트리트 파이터 2 2차창작물의 3차창작으로 여겨진다. 덧붙여 'Q'는 중화권에서 뭔가 SD캐릭터가 나오고 익살스럽게 된것을 의미하는 접미어로 추정된다. (ex. 대만에서는
파로디우스 시리즈를 사라만다 Q라고 지칭했던 사례가 있다)
[56]
켄을 연기한 배우의 연령이 당시 20살이었으며 제작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배우가 조기 하차하는 바람에 이 작품에서는 켄이 일찍 사망한다.
[57]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의 액션대역을 했다.
[58]
야인시대에서 신마적의 액션 대역을 했다.
[59]
구마적 부하, 조열승 부하, 빨갱이 경찰 등등 다양한 역할이었다.
[60]
이 티켓은 단순한 티켓이 아니라 대결을 할 때 가슴에 붙이는데 이게 체력 게이지의 역할도 한다. 일종의 전광판같은 시스템으로 체력게이지를 구현했는데 나중에는 CG로 묘사한다.
[61]
가격은 90년대 만화판 기준 280만원 정도이며 아마 현재의 물가로 치자면 600만원 이상일 것이다. 류와 켄이 이 티켓을 구매하려고 1년 넘게
노가다를 하는 묘사도 있다.
[62]
빠른 1973년생으로 촬영당시에 20살이었다.
[63]
더 기묘한 사실은
장 클로드 반담 주연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에서는 둘이 동일인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