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썩 꺼져버려!(おととい来やがれ!)
- 스트리트 파이터 EX, 파이팅 레이어 승리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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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놈이 이긴다!(早いもん勝ち!)
- 파이팅 레이어 승리대사
- 파이팅 레이어 승리대사
USA! USA!!
- 파이팅 EX 레이어 승리대사
- 파이팅 EX 레이어 승리대사
스트리트 파이터 EX, 파이팅 레이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소이 오사무( 스트리트 파이터 EX, 파이팅 레이어). / 요코다 다이스케( 파이팅 EX 레이어).
전미 가라테 최강의 사나이였던 남성으로 가라테를 넘어 세계 최강의 무술가가 되기 위해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격투 대회에 참가했으나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선수인 켄 마스터즈에게 첫 시합, 그것도 예선전에서 패배하고 만다.[1]
유명세도 없는 선수에게 대회 우승 후보였던 자신이 졌다는 결과에 충격을 입은 앨런에게 켄은 "당신 실력은 우물 안 개구리 수준"이라고 조롱하고 이후 앨런은 켄에게 받은 굴욕을 변화의 계기로 삼고 다시 한 번 최강의 사나이가 되기 위해 정진한다.
고된 수련 끝에 켄의 기술을 독학으로 자신의 것으로 완성시키고 새로운 격투 방법을 익힌 앨런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무사 수행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 언젠가는 켄이란 애송이를 넘고 '세계'라는 이름의 우물에서 '최강의 개구리'가 될 것이다!"라는 목표를 잡고.
캐릭터 외모를 얼핏 보면 맹룡과강에 나온 척 노리스하고 닮았다.
캐릭터 설명
2. 성능
요상한 승리 포즈와 파이팅 레이어 시절 영어 발음을 어색하게 흉내내는 듯한 성우의 연기[2] 때문에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 마냥 개그 캐릭터 같지만 켄의 파동권과 승룡권을 연구하여 "소울 포스"와 "라이징 드래곤"이란 이름으로 해당 기술들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만큼 실력만큼은 히비키 단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자. 실제로 첫 등장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EX에서는 상당히 강한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혔다.용권선풍각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대신 크게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정권을 꽂아버리는 호쾌한 돌진기 "저스티스 피스트"를 사용한다. 커맨드가 ←↓↙ + P라서 좀 까다롭긴 하지만 공격력도 좋고 연속기로 잘 들어가고 장풍도 날려버릴 수 있는 고성능의 기술. 다만 사용 후 반드시 발구르기 동작을 취하는데 이 때문에 빈틈이 굉장히 커서 상대방에게 가드라도 당하면 죽었다고 복창해야 할 정도. 하지만 일부러 가드 후의 빈틈을 이용해 적의 반격 타이밍에 맞춰 슈퍼캔슬을 발동하는 이지선다를 노릴 수도 있다.
파동승룡 캐릭터 치고는 특이하게 커맨드 잡기인 "볼팅 킥(Vaulting kick, 상대방 가까이 접근 후 →↘↓↙← + K)"이 있다.[3]. 잡기 거리가 굉장히 짧아서 실전에선 사용하기 꽤 어려운 기술이지만 게임 연구가 거의 완성될 무렵 서서 중 킥 공캔슬을 이용해 잡기 거리를 늘리는 꼼수가 발견되었고 이 꼼수 덕분에 앨런은 짧게나마 개캐의 자리에 등극하기도 했다. 파이팅 레이어에서는 명칭이 "볼팅 킥 카이(改)"로 변경되었는데 공중 발차기 히트 수가 기존의 5히트에서 6히트로 늘어났고 상대방이 땅바닥에 떨어졌을 때 상대가 대미지를 입는 강화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잡기 거리는 전혀 늘어나지 않았고 스트리트 파이터 EX 처럼 서서 중킥 공캔슬 꼼수는 사용할 수 없기에 스파 EX 시절보다 더 쓰기 어려워진 것이 단점.
슈퍼 콤보는 앨런판 진공파동권인 파이어 포스와 세번의 발차기로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는 트리플 브레이크. 트리플 브레이크는 추가타가 가능해서 슈퍼 콤보 게이지만 충분하다면 일발역전 급의 콤보를 넣어줄 수 있었을 정도인데 파이팅 레이어에서는 "벽" 개념이 생기면서 트리플 브레이크 관련 콤보가 EX 시리즈보다 훨씬 더 흉악해졌다.
파이팅 레이어에서는 "러싱 레이드(커맨드는 ↓↙←↓↙← + PPP)", "러싱 어설트(커맨드는 ↓↙←↓↙← + KKK)"라는 기술들이 추가되었다. 두 기술 모두 슈퍼 콤보 게이지 3개를 소모하는 기술로 러싱 레이드와 러싱 어설트 모두 모션은 동일하며 러싱 레이드는 발동 시 자동으로 기술을 쓰면서 게이지 3개를 전부 소비하는 기술이지만 러싱 어설트는 커맨드 입력 후 재빨리 추가 커맨드를 입력해야 기술이 나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러싱 어설트의 경우 추가타를 넣는 타이밍이 굉장히 어렵고 두 기술 모두 슈퍼 콤보 게이지 3개를 쓰는 기술 치고는 대미지가 너무 약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퍼포먼스용 기술로 보이나 러싱 어설트의 경우 마지막 추가 커맨드까지 성공시키면 기술 이름이 "앨런 갤럭시"라고 변경되며 동시에 상대 체력 75%를 날려버리는 게임 내 최강의 한방 기술로 변모한다. 앨런 갤럭시까지 발동하는 모든 커맨드는 "↓↙←↓↙← + KKK, ↓↘→ + P, ←↓↙ + P, → + P, ↓↘→← + K"이며 추가타 커맨드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렵지만[4] 기술 성공 시 일발역전이 순식간에 가능해 실전에서도 노려볼만 하다.
파동승룡 스타일의 캐릭터가 너무 넘쳐나는 데다가 EX 시리즈의 경우 이 파동승룡 캐릭터들의 성능이 굉장히 강해서 밸런스가 망가져 버린 걸 아리카가 자각해서 그런지 스파 EX 2 이후부터는 블레어 데임과 함께 짤렸다가 아리카와 남코의 합작 격투게임인 파이팅 레이어에 블레어 데임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ARIKA의 새로운 격투게임 프로젝트인 파이팅 EX 레이어에서 전면에 부각, 과연 어떠한 위치로 등장할지 관심이 가고 있다. 기술 베이스는 일단 스파EX 시절과 동일한데 뜬금없이 이소룡 매니아가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EX 개발 초기 영상에서는 카슈 스나이더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었다.
[1]
참고로 이 대회는 드라마 CD 1번 트랙에서 켄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이기도 하다.
[2]
성우가 맹룡과강에서 출연한
척 노리스의 목소리를 흉내냈다고 한다.
[3]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절의 기술명은 "공중에서 5발 결정타, 으쌰~!!(空中で5発決めてうおっしゃー!)"이란 어처구니 없는 명칭이었는데 후속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EX 플러스에서 볼팅 킥으로 변경되었다.
[4]
추가 입력이 없으면 그냥 폼만 잡고 끝난다. 암전 중 ↓↘→ + P를 입력해야 첫 공격이 발동되며 다음 단계 기술들은 전 단계 기술 입력이 확정된 직후, 그러니까 보고 입력하는게 아니라 미리 입력해놔야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