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30:23

경산시

삼성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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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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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慶山市
Gyeongsan City
}}}
<colbgcolor=#5CB546><colcolor=#fff> 시청 소재지 남매로 159 (중방동)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 3 5 7
면적 411.87㎢
인구 266,787명[1]
인구밀도 647.75명/㎢[2]
시장
조현일 (초선)
시의회
11석[3]

2석[4]

2석[5]
도의원
4석[6]
국회의원
조지연 (초선)
상징 <colbgcolor=#5CB546><colcolor=#fff> 시화 목련
시목 은행나무
시조 까치
지역번호 053[7]-81x~85x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징3. 역사
3.1. 삼성현(三聖賢)의 고장
4. 지리
4.1. 기후4.2. 생활권
4.2.1. 대구광역시의 위성도시4.2.2. 경산 내부 생활권 차이
5. 인구6. 교통7. 경제
7.1. 산업7.2. 상권7.3. 금융
8. 관광
8.1. 남매지8.2. 반곡지8.3. 갓바위8.4. 경산시장8.5. 중산지8.6. 남천
9. 특산물10. 교육11. 생활문화
11.1. 주거 환경11.2. 문화시설11.3. 공원11.4. 의료기관11.5. 스포츠
12. 정치13. 군사14. 하위 행정구역15. 기타16. 출신 인물
16.1. 가상 인물

[clearfix]

1. 개요

파일:경산시청전경.jpg
경산시청
경상북도 경산시 남매로 159

경상북도 남부, 대구광역시의 동쪽에 있는 . 경산시청 소재지는 중방동이다.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청도군, 서쪽 방면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 수성구,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영천시에 접한다. 시를 상징하는 목련이며, 시목은 은행나무, 시조는 까치다.

면적이 경상북도 시 중 가장 작으며, 시 승격 시기도 1989년으로 현재까지 경상북도에서 마지막으로 승격된 시다. 하지만 인구 수는 경상북도에서 포항시, 구미시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8]

대구광역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위성도시이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경산시 시내버스는 같은 시내버스 요금제[9]를 공유하며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다만 택시는 아직까지 대구와 경산 사업권이 분리되어 있다. 시외전화 요금을 칼같이 받던 시절에도 대구 - 경산은 시내요금이었고 그때부터 지역번호가 053으로 동일했으며, 지금도 대구와 경산은 같은 지역번호를 쓴다. 상하수도 역시 경산시와 동구, 수성구는 같은 체계를 공유한다. 대구광역시 공공도서관은 경산시민과 칠곡군민의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경산시 공공도서관은 대구 동구, 수성구 주민의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즉, 실질 생활권 면에선 대구광역시 경산구로 불러도 손색없을 수준으로 가깝다. 이런 점 때문에 경산시 대구 편입 논의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뿐만 아니라 영천시 청도군과도 인접한 곳이라서 두 지역들과도 일정 부분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은 대구 - 영천을 연결하는 길목이고 자인면, 용성면, 남천면은 대구 - 청도를 연결하는 길목이며, 청도에서 가장 가까운 시 지역이라 청도의 상위 중심지 기능을 맡고 있다.

경산 도심 한가운데를 남천이 지나는데, 대구의 젖줄이 신천이면 경산의 젖줄은 남천이라고 할 만큼 크고 넓다. 남천 서쪽의 시가지는 경산역 주변을 제외하면 대부분 1990년대 이후 개발된 곳으로 대구 시지와 연담화되어 있고, 남천 동쪽의 시가지는 사동과 백천동을 제외하면 대부분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지역이다.

2. 상징

경산시의 CI
파일:경산시 CI.svg
경산의 영문 이니셜인 'G'와 'S'를 사용하여 좌우 음양의 조화를 위해 적극적인 'G'의 강력한 이니셜 속에 소극적인 'S'를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 녹색 : 환경과 인간(교육), 미래 비전과 희망
전체적으로 녹색의 터전 위에서 완전한 발전을 이루어가는 청색의 희망적인 모습을 화합하는 어울림으로 형상화하였다.
경산시의 도시브랜드
파일:마이유니버스경산.png
정방형의 입체감 있는 이미지로 스스로 빛나는 항성의 모습을 나타냈으며, 13개 대학, 10만명의 풍부한 인재와 인프라, 문화 등 우수한 정주여건이 균형잡힌 도시를 표현.
경산시의 마스코트
파일:경산시 마스코트 베푸리.svg
하나 이상으로 나눈다는 의미로 연산기호 '나누기(÷)'를 형상화하였다. 이웃과 정을 나누며 서로 돕고 살아가는 정겨운 경산시를 나타내고 있으며, 교육과 산업, 문화가 조화롭게 나누어져 하나로 화합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경산시의 시정구호
파일:경산시 시정구호.svg

3. 역사

경산시 행정구역 변천사
경산군
(慶山郡, 1895)
자인군
(慈仁郡, 1895)
하양
(河陽郡, 1895)
경산군
(1914)
경산시
(1989)
경산군
(1989)
경산시
(1995)

삼국시대 초기 압독국(押督國), 혹은 압량소국(押梁小國)이라는 작은 나라가 있었다. 고대 신라어로 '느르들'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한자로 훈차(느르→押, 들→梁) 및 음차(들→督)한 것이 '압독' 또는 '압량'인 것이다.

신라 지마 이사금 때 신라에 편입됐고 삼국시대에는 김유신이 압량주의 군주를 맡는 등 국방의 요충지였다. 신라 경덕왕 때 장산군(獐山郡)이 되었으며, 이 역시 압독/압량의 '압(押)'이 신라어로 '느르(노루)'였던 것을 '노루 장(獐)' 자로 훈차한 것이다. 이 당시 장산군은 3곳의 영현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여량현(餘糧縣, 진량면), 자인현(慈仁縣, 자인면), 해안현(解顔縣,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촌권 지역)이었다. 9주 5소경 양주(삽량주)에 속했다. 신라에서 꽤 중요한 지역 중 1곳이였다. 앞서 기술된 것처럼 선덕여왕 시절 대야성 전투에서 대야성을 잃자 달구벌이 대백제 전선의 최전방이 되었고 대구의 바로 옆인 경산은 국방의 요충지적 성격를 맡게 되었다. 이후 신라는 김유신을 압량주의 군주로 삼아 신라의 수도권 방어 및 對백제 전선을 책임지게 한다. 그리고 경산은 장산(章山)으로 개칭되었다. 신문왕은 바로 이 장산성에 행차하여 그 유명한 대구 천도를 시도했지만, 서라벌의 반발로 중단되었다.

충선왕의 휘가 장(璋)이라 피휘를 위해 경산(慶山)[10]으로 바뀌었다. 현재 경산시에는 삼남동에 있는 경산초등학교, 계양동에 있는 경산중학교 외에도 옥산동에 장산초등학교, 사정동에 장산중학교가 별도로 있다. 모두 경산의 옛 이름인 장산에서 기원한 것. 이 두 학교는 1993년~1994년 옥산1지구 개발을 하며 학생 수용을 위하여 신설됐다. 그러나 2003년 장산중학교는 사정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성암초등학교가 들어서 장산중학교는 옥산1지구에 없다. 다만 경산중학교 옆에 경산고등학교는 있지만 장산고등학교는 따로 없다.

1914년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부군면 통폐합의 시행으로 경산군, 하양군, 자인군과 신령군 일부를 합하여 경산군이 되었다.[11] 1956년 경산면, 1973년 안심면 하양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안심읍 고산면이 승격되는 대구직할시로 편입되었으며, 1987년에는 와촌면, 경산읍, 압량면의 일부 행정구역이 조정되었다. 1989년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어 경산군은 1읍 7면으로 조정되었다. 1995년 1월 경산시와 경산군이 다시 통합하여 도농복합형의 도시가 되었고 1997년 진량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경상북도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분리, 승격하게 되면서 안심읍 고산면이 대구로 편입된 일은 경산의 역사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된 일대 사건이었다. 이 일로 순식간에 경산의 인구는 19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줄어들게 되었고, 그야말로 경산으로서는 일거에 두 거점 지역을 잃게 된 셈이었다. 이 일로 경산은 국내 최대 대추 주산지이자 대구의 근교 농업, 전원도시로 전락하는 듯 했다.[12]

그러나 1975년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대구에 메인 캠퍼스를 뒀던 여러 대학들이 경산시로 메인 캠퍼스를 옮기고, 1990년대에 진량읍 자인면에 일반산업단지 조성, 도시 각지에 아파트 단지 조성, 대학교의 증가와 대학가 개발 등으로 경산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라고 할 만한 변화와 혁신이 경산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3.1. 삼성현(三聖賢)의 고장

파일:삼성현(三聖賢)의 고장.jpg
왼쪽부터 원효, 설총, 일연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와 그의 아들 설총, 삼국유사를 쓴 일연이 태어난 고장이라 해서 경산시는 3명의 성현(聖賢), 삼성현(三聖賢)의 고장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있다. 그래서 시내 곳곳에서 ‘삼성현’이라는 문구를 찾아 볼 수 있으며 위에 삼성현들의 호나 이름에서 유래한 도로명이 많다. 대구한의대학교의 메인 캠퍼스는 ‘삼성캠퍼스’이고 백천동에는 삼성현중학교와 2015년에 개교한 삼성현초등학교가 있다. 경산시의 브랜드 택시 회사 이름 또한 삼성현 콜택시다. 남산면 인흥리에 8천 평의 삼성현 역사 문화공원을 지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기능하고 있다. 경산시에서 저렇게 사진처럼 있는 걸 보기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주로 삼성현을 2등신으로 줄인 캐릭터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경산시민들에게 삼성현 지역 브랜드를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 같다. #

4. 지리

경상북도의 중남부 또는 동남쪽에 있다. 경산시의 지형이 대구광역시와 같은 분지이기 때문에 무더위에도 기여하는데, 영남대학교 근처의 나지막한 산지와 와촌면, 남천면, 용성면 일대를 제외하면 경산시 내부가 전부 평지다. 특히 압량읍 일대를 압량벌이라 부를 만큼 압량읍, 진량읍 쪽엔 광활한 평지 뿐이다. 도심쪽에 남천이 흐르고 압량읍 쪽엔 오목천이 흐른다. 하양읍 쪽으론 금호강이 흐른다.

4.1. 기후

여름에 더운 날씨로 유명한 대구광역시 옆 동네 아니랄까봐 상당히 덥다. 온대 하우 기후 지역이다 보니 겨울에는 이 거의 내리지 않으며 이례적으로 2010년 겨울에 눈이 엄청나게 와서 대학로가 마비된 적이 있었는데,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으로서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하양에는 거리에 더위를 흡수하는 가로수조차 흔하지 않을 정도로 도시 녹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난개발로 인해 더욱 더위가 극심해진 측면도 있다. 2012년 7월 31일에 하양읍의 최고 기온이 40.6℃를 찍어서 대구의 여름 최고 기온인 40.0℃를 갈아엎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하양읍의 기록은 무인관측기 기록이기 때문에 비공식 기록이다. 게다가 2014년 5월에도 38℃를 찍은 기록이 있다. 경산 시내도 2014년 7월 31일에 39.9℃를 기록하며 40℃에 육박하는 온도를 보였다. 그나마 남천면, 자인면, 남산면, 용성면은 산지인 청도군과 가까워 조금 더 시원하다.

또한 2016년 8월 12일 8월 13일에는 이틀 연속 하양읍의 최고 기온이 40.3℃를 기록, 이 당시 비공식 역대 최고 기온 1~3위는 경산시가 갖고 있었다. 다만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이 공식 기록으로 41.0℃를 기록했으며 비공식으로는 경기도 광주가 42.1℃를 기록하여 최고 기온 기록을 넘겨주었다.

게다가 비공식 기록으로 1942년 8월 13일에는 경주에서 43.5℃를 기록한 바 있고 1944년 8월 1일에는 영주에서 46.0℃를 기록한 적도 있기에, 사실 경상북도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라 하기는 힘든 편이다. 비록 최고 기온 기록은 넘겨주었지만 2018년 폭염에도 40℃를 넘어선 적이 여러 번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더운 지역이다.

4.2. 생활권

4.2.1. 대구광역시의 위성도시

파일:달구벌대로.jpg
경산시와 수성구를 잇는 달구벌대로, 대학로

1970년대부터 대구광역시에 있던 대학교들이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대거 경산으로 이전해 오기 시작했다. 그에 맞춰 대구 시내버스 노선들도 1번(현 909번)[13], 36번(현 939번), 71번(현 840번), 75번(현 609번)[14]을 시작으로 경산까지 운행하기 시작했다. 경산시 북부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은 대구 동구 안심과 함께 시내버스 8권역에, 나머지 경산시 지역은 대구 수성구 시지와 함께 시내버스 9권역에 속한다. 상술했듯 시외전화 요금을 칼 같이 받던 시절에도 지역번호 역시 과거부터 대구의 053번을 공유하였으며,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 수성구 시지는 원래 각각 경산군 안심읍, 고산면이었다. 실제로 시지지구가 개발되고 790번 국번이 할당되기 이전에는 810번 국번을 사용했었다.

1995년 실시된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 당시 경산시, 군의 도농통합 뿐 아니라 경산시의 대구 편입도 고려되었다. 당시 경산군 중에서도 경산 시내와 생활권이 다르고 대구 동구 안심 생활권인 하양, 와촌, 진량[15] 지역에서 시군통합을 반대하며 대구 편입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경산시와 경산군 타 지역에서는 하양, 와촌 부분 편입을 반대하며 경산시, 군 전체의 대구 편입을 요구했다. 당시 대구직할시는 내무부에 달성군뿐만 아니라 경산시(당시 경산시, 경산군)와 칠곡군 지천면, 동명면까지 대구시에 편입하는 안을 건의했고, 내무부도 달성군뿐만 아니라 경산시, 군과 칠곡군 지천, 동명면까지 대구시에 모두 편입시킨다는 방침이었으나 경상북도의 반대로 인하여 무산되었고 달성군만 대구에 편입되었다.[16] #

1990년대부터 주거지구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구의 베드타운으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대구의 연장선상에 있는 위성도시, 베드타운으로 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해서 대구에 직장을 두거나 대구의 인프라를 누리고 싶은 신혼부부나 미성년자 자녀를 둔 가족들이 많이 산다. 쇼핑 부분에선 대형마트가 사라진 시지 주민들은 이마트 경산점을 많이 이용하고, 경산시 북부 주민들은 안심의 대형마트들을 많이 이용한다. 백화점의 경우도 NC백화점 경산점을 제외하면 대구까지 간다. 시외교통 역시 경산시외버스정류장의 시외버스 노선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경산 시민들은 경산시외버스정류장보다 동대구터미널을 이용하며 KTX를 타기 위해 동대구역에 간다.[17] 반대로 시지 주민들이 하행선 일반열차 이용을 위해 경산역을 이용하기도 한다.[18] 안심 주민들도 대구선, 동해선 연선 지역으로 갈 때 하양역을 이용한다.[19]

대구에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와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해서 경산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은 크지 않다. 대구 시내버스 경산 시내버스가 대구와 경산의 주요 지점까지 운영하고 있고, 대구 도시철도가 경산까지 운행하고 있다. 다만 택시사업구역은 통합되지 않았고 경산버스와의 갈등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효율적으로 개편되지 않고 있어[20] 그에 따른 시민들이 버스 이용함에 불편함을 많이 겪는다. 또한 이들 지역으로 오가는 경산시 저상버스 운행 댓수가 그리 많지 않아 장애인 및 교통약자 분들이 큰 불편함으로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타 도시들과는 달리 시 중심부에 독자적인 중심지가 발달, 상권이 형성되어 이를 중심으로 도시개발이 되어있지 않고, 대구에 붙어있는 위성도시, 베드타운인 만큼 특이하게 대구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과 그 근처를 따라 상권과 주거지, 문화시설 등이 발달되어 있고, 경산의 중심지는 중심이 아니라 서쪽에 치우쳐 있다. 경산시청도 시의 서쪽에 있으며 대구 시계와는 2.4km 밖에 안 떨어져 있다. 오히려 시지에서는 대구광역시청보다 경산시청이 더 가까울 정도이다. 이는 경산군청이 이 일대에 들어설 당시에는 고산면 안심읍이 경산군 산하에 있었기 때문에 현 경산시청 일대가 경산군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경산군청은 원래 NC백화점 경산점 자리에 있다가 이전했다. #

실제로 지역민들끼리 교류도 잦고 서로가 사는 거주지에 대해서 딱히 구분지으려 하지 않으며, 대구와 경산은 하나로 묶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대구에 편입된 달성군보다 경산을 더 가깝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달성군 편입 후에도 한동안 논공읍 이남 지역은 시내버스와 택시 요금에 할증이 붙었는데, 이게 좌석버스에도 적용되다 보니 대구 관할인 논공, 현풍, 유가, 구지는 할증요금을 받는데 관외인 경산은 이미 1990년 좌석버스 시계외요금이 폐지된지라 기본요금만으로 좌석버스를 탈 수 있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사태에 달성군민들이 반발해 1997년 달성군 전역의 시내버스 요금이 대구 시내와 동일하게 조정됐다.

경상남도 양산시와 비슷한 점이 많다. 경산과 양산 둘 다 지명에 '산()'자가 들어가고, 광역시 위성도시인데다, 인근 광역시로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며, 지하철까지 연장 개통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21]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경산은 경남의 지역번호 055를 쓰는 양산과는 달리 대구의 지역번호를 같이 쓰며, 산지와 낙동강으로 인해 부산광역시와 분리되어 있는 양산과 달리 경산은 대구와 연담화되어 있다. 또한 양산은 울산에서 편입해 온 웅상을 제외하고는 역사상 하나의 고을로 존재해왔지만 경산은 본래 고을 세 개였던 것이 하나로 통합된 곳이라는 차이도 있다.[22]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꽤나 수도권의 위성도시스러운 면모를 갖춘 곳이다. 비수도권의 대도시권에서 가장 비슷한 사례인 부산광역시 -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 진해구도 인문지리적으로 유사성이 있지만 이들은 용원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부산 시가지와 분리되어 있다. 그런데 대구 - 경산의 경우 서울특별시 강동구 경기도 하남시처럼 시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며, 서울과 경기도 광명시, 과천시처럼 지역번호도 공유하고 있다. 칠곡군도 지천면과 동명면이 대구와 생활권을 공유하지만 농촌 지역이라 경산만큼 대구의 위성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것은 아니며 그린벨트로 인해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다.

교원 임용시험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은 시험장소를 보통 경산으로 정하는데 이것도 경북 내 다른 도시에 비해 대구가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오가기 비교적 편해서 그 대구에서 쉽게 오갈 수 있는 경산을 선정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경산중고등학교는 터미널과 걸어서 10분, 경산역과는 4정거장만 가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높다. 단,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정반대로, 운전직 응시생만 경산중학교를 시험장으로 쓰고, 국가직은 구미로, 지방직은 경주로 보낸다.

4.2.2. 경산 내부 생활권 차이

경산시는 한 도시 내에서 생활권이 크게 2개로 나뉜다. 1914년 이전의 옛 하양군 지역에 해당하는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은 경산 시내보다는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 영천시와 같은 생활권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구 도심으로 갈 때 4번 국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를 주로 이용하며,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권역번호도 안심과 같은 8번 권역이다.

반대로 경산시 도심과 나머지 읍면 지역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 청도군과 같은 생활권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구 도심으로 갈 때 달구벌대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을 주로 이용하며, 시내버스 권역번호도 시지와 같은 9번 권역에 속한다. 자인면, 용성면, 남산면은 1914년 이전에는 경산과 별개의 고을인 자인군이었지만 현재는 경산 시내에 종속된 상태이다.

5. 인구

경산시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59,744명
1970년 159,560명
1975년 175,930명
1980년 190,762명
1981년 7월 1일 경산군 안심읍, 고산면 → 각각 대구직할시 동구, 수성구 편입
1985년 139,652명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 → 경상북도 경산시 승격 분리
1990년 145,074명[1990경산시]
1995년 1월 1일 경산시 + 경산군 → 경산시로 통합
1995년 173,746명
2000년 228,206명
2005년 243,851명
2010년 240,708명
2015년 256,888명
2020년 263,728명
2024년 10월 266,787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30만 명
읍면동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서부2동 40,155명
동부동 36,837명
진량읍 33,898명
하양읍 31,701명
서부1동 30,904명
압량읍 20,266명
남부동 18,881명
북부동 16,403명
중방동 10,910명
중앙동 5,962명
와촌면 5,352명
자인면 5,263명
남산면 3,630명
용성면 3,250명
남천면 2,757명
2024년 4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4만 명
}}}}}}}}} ||

대구와 타 지역에서 이주해오는 인구로 인해 2000년대 후반 잠시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인구가 계속 소폭 증가 중이다. 2023년 1월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8.65%이다. 용성면이 45.95% 1위, 남천면 41.62% 2위, 남산면 40.88% 3위이다.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 상위 5개 지역 중 4곳이 경산시 남부에 위치해 있다.

===# 읍면동별 인구 #===
파일:경산시 CI.svg 하양읍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21,493명
1970년 22,046명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면 → 하양읍 승격
1975년 23,698명
1980년 23,911명
1985년 24,048명
1990년 24,790명
1995년 29,225명
2000년 34,883명
2005년 32,319명
2010년 27,619명
2015년 26,446명
2020년 25,619명
2024년 4월 31,701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3.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진량읍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6,517명
1970년 14,291명
1975년 14,879명
1980년 14,975명
1985년 16,347명
1990년 15,315명
1995년 16,502명
1997년 11월 1일 경산시 진량면 → 진량읍 승격
2000년 43,845명
2005년 41,679명
2010년 39,078명
2015년 38,457명
2020년 36,335명
2024년 4월 33,898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4.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압량읍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7,593명
1970년 15,673명
1975년 15,740명
1980년 17,626명
1985년 20,112명
1987년 1월 1일
압량면 조영동·남방동·내동·여천동·유곡동·신천동·점촌동·평산동·사동·삼풍동·갑제동 → 경산읍 편입
1990년 12,088명
1995년 11,907명
2000년 13,725명
2005년 11,829명
2010년 12,397명
2015년 17,003명
2020년 1월 1일 경산시 압량면 → 압량읍 승격
2020년 20,912명
2024년 4월 20,266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2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와촌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2,011명
1970년 11,002명
1975년 10,242명
1980년 8,995명
1985년 8,546명
1987년 1월 1일 경산군 와촌면 계당동 일부 → 영천군 금호읍 덕성동 편입
1990년 7,897명
1995년 7,383명
2000년 6,897명
2005년 6,654명
2010년 6,412명
2015년 6,086명
2020년 5,985명
2024년 4월 5,352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2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자인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2,958명
1970년 11,104명
1975년 10,987명
1980년 10,129명
1985년 9,361명
1990년 8,504명
1995년 8,704명
2000년 8,236명
2005년 7,332명
2010년 6,488명
2015년 6,248명
2020년 5,558명
2024년 4월 5,263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2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용성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2,772명
1970년 10,953명
1975년 10,098명
1980년 7,667명
1985년 6,573명
1990년 5,795명
1995년 4,694명
2000년 4,087명
2005년 3,975명
2010년 3,826명
2015년 3,651명
2020년 3,346명
2024년 4월 3,250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2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남산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9,684명
1970년 8,530명
1975년 7,890명
1980년 6,590명
1985년 6,254명
1990년 5,237명
1995년 4,419명
2000년 4,509명
2005년 4,027명
2010년 3,999명
2015년 3,969명
2020년 3,760명
2024년 4월 3,630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남천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7,062명
1970년 6,191명
1975년 5,892명
1980년 5,251명
1985년 5,193명
1990년 4,944명
1995년 4,682명
2000년 4,582명
2005년 3,572명
2010년 3,539명
2015년 3,499명
2020년 3,034명
2024년 4월 2,757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7천 명
파일:경산시 CI.svg 중방동 인구 추이
(1990년~현재)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 → 경산시 승격
경산읍 중방리 일부 → 중방동 신설
경산읍 삼북리 + 중방리 일부 → 중앙동 신설
경산읍 삼남리·서상리·신교리·상방리·백천리 → 남부동 신설
경산읍 옥곡리·사정리·옥산리·중산리·정평리 → 서부동 신설
경산읍 대평리·대정리·임당리·대리·계양리 일부·조영리·갑제리 → 북부동 신설
경산읍 계양리 일부·남방리·내리·여천리·유곡리·신천리·점촌리·평산리·사리·삼풍리 → 동부동 신설
1990년 11,194명
1995년 10,123명
2000년 8,409명
2005년 7,237명
2010년 9,948명
2015년 11,502명
2020년 10,015명
2024년 4월 10,910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2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중앙동 인구 추이
(1990년~현재)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 → 경산시 승격
경산읍 중방리 일부 → 중방동 신설
경산읍 삼북리 + 중방리 일부 → 중앙동 신설
경산읍 삼남리·서상리·신교리·상방리·백천리 → 남부동 신설
경산읍 옥곡리·사정리·옥산리·중산리·정평리 → 서부동 신설
경산읍 대평리·대정리·임당리·대리·계양리 일부·조영리·갑제리 → 북부동 신설
경산읍 계양리 일부·남방리·내리·여천리·유곡리·신천리·점촌리·평산리·사리·삼풍리 → 동부동 신설
1990년 9,219명
1995년 8,462명
2000년 8,736명
2005년 7,606명
2010년 7,360명
2015년 7,259명
2020년 6,620명
2024년 4월 5,962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남부동 인구 추이[舊]
(1966년~현재)
1966년 20,293명
1970년 24,997명
1975년 30,626명
1980년 38,966명
1985년 43,218명
1987년 1월 1일
압량면 조영동·남방동·내동·여천동·유곡동·신천동·점촌동·평산동·사동·삼풍동·갑제동 → 경산읍 편입[25]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 → 경산시 승격
경산읍 중방리 일부 → 중방동 신설
경산읍 삼북리 + 중방리 일부 → 중앙동 신설
경산읍 삼남리·서상리·신교리·상방리·백천리 → 남부동 신설
경산읍 옥곡리·사정리·옥산리·중산리·정평리 → 서부동 신설
경산읍 대평리·대정리·임당리·대리·계양리 일부·조영리·갑제리 → 북부동 신설
경산읍 계양리 일부·남방리·내리·여천리·유곡리·신천리·점촌리·평산리·사리·삼풍리 → 동부동 신설
1990년 7,573명
1995년 9,210명
2000년 10,285명
2005년 11,710명
2010년 17,068명
2015년 17,655명
2020년 20,107명
2024년 4월 18,881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4.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서부1동 인구 추이
(1990년~현재)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 → 경산시 승격
경산읍 중방리 일부 → 중방동 신설
경산읍 삼북리 + 중방리 일부 → 중앙동 신설
경산읍 삼남리·서상리·신교리·상방리·백천리 → 남부동 신설
경산읍 옥곡리·사정리·옥산리·중산리·정평리 → 서부동 신설
경산읍 대평리·대정리·임당리·대리·계양리 일부·조영리·갑제리 → 북부동 신설
경산읍 계양리 일부·남방리·내리·여천리·유곡리·신천리·점촌리·평산리·사리·삼풍리 → 동부동 신설
1990년 11,513명
1995년 31,445명
2000년 53,654명
2004년 10월 18일 서부동 → 서부1동, 서부2동 분동
2005년 33,275명
2010년 39,210명
2015년 41,109명
2020년 36,652명
2024년 4월 30,904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5.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서부2동 인구 추이
(2005년~현재)
2004년 10월 18일 서부동 → 서부1동, 서부2동 분동
2005년 22,778명
2008년 21,242명
2009년 20,882명
2010년 20,723명
2011년 20,577명
2012년 20,605명
2013년 20,431명
2014년 21,682명
2015년 22,731명
2016년 22,424명
2017년 26,447명
2018년 28,407명
2019년 30,169명
2020년 30,723명
2021년 36,165명
2022년 35,864명
2023년 38,422명
2024년 4월 40,155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4.25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북부동 인구 추이
(1990년~현재)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 → 경산시 승격
경산읍 중방리 일부 → 중방동 신설
경산읍 삼북리 + 중방리 일부 → 중앙동 신설
경산읍 삼남리·서상리·신교리·상방리·백천리 → 남부동 신설
경산읍 옥곡리·사정리·옥산리·중산리·정평리 → 서부동 신설
경산읍 대평리·대정리·임당리·대리·계양리 일부·조영리·갑제리 → 북부동 신설
경산읍 계양리 일부·남방리·내리·여천리·유곡리·신천리·점촌리·평산리·사리·삼풍리 → 동부동 신설
1990년 9,128명
1995년 7,899명
2000년 7,275명
2005년 18,977명
2010년 12,565명
2015년 13,261명
2020년 16,272명
2024년 4월 16,403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만 명
파일:경산시 CI.svg 동부동 인구 추이
(1990년~현재)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 → 경산시 승격
경산읍 중방리 일부 → 중방동 신설
경산읍 삼북리 + 중방리 일부 → 중앙동 신설
경산읍 삼남리·서상리·신교리·상방리·백천리 → 남부동 신설
경산읍 옥곡리·사정리·옥산리·중산리·정평리 → 서부동 신설
경산읍 대평리·대정리·임당리·대리·계양리 일부·조영리·갑제리 → 북부동 신설
경산읍 계양리 일부·남방리·내리·여천리·유곡리·신천리·점촌리·평산리·사리·삼풍리 → 동부동 신설
1990년 11,877명
1995년 19,091명
2000년 19,083명
2005년 30,881명
2010년 30,476명
2015년 38,012명
2020년 38,790명
2024년 4월 36,837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4만 명

6.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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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제

7.1. 산업

경산은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이 함께 있는 도농복합시이다. 대학교가 많고 아파트 및 주거 밀집 지역이 있다. 베드타운이 있고 학생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요식업, 서비스업 등의 비중도 높다. 그리고 대추, 포도, 미나리, 참외, 자두, 축산물, 묘목 등의 생산,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 설명처럼 대구광역시의 위성도시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러한 특징은 시내권에 집중되어 있고 시 전체적으로는 농업이 성하며 제조업도 생각보다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포항시 구미시와 달리 대기업이나 도시 전체를 대표하는 산업은 없지만 농업으로 인한 생산 및 일자리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속품, 전자기기 및 부품류, 섬유제품류, 기계류 등 비중도 높으며 경산일반산업단지라는 이름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경산1, 경산3, 경산4 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에 있고, 경산2 일반산업단지는 자인면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산업단지가 확장, 조성되고 있다. 그리고 인근 압량읍에도 중소 공장이나 물류센터가 있다. 1995년 진량산업단지(157만㎡·921개 기업) 한 곳에 불과했던 산업용지는 2016년 4개 단지(365만㎡·2,922개 기업)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자동차 부품을 연구 제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기업인 아진산업, 미국의 케이블 및 전자부품 다국적기업 TE connectivity의 한국법인 타이코에이엠피가 있다.

아울러 여천동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 연구개발지구에 화장품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의 시제품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코즈메틱 비즈니스센터’도 건립될 예정으로 다른 지방과는 달리 미래전망이 밝은편이다.

그리고 하양읍 대학리 일원과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는 기계부품 특화, 그린부품소재, 첨단의료기기 및 메디털 신소재 산업, 교육연구관련 등 기업 및 R&D 기관을 유치하고 있다. 무선충전융합기술센터, 차세대 융복합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핵심부품센터, 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센터들이 있다.

2024년 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까지 연장 개통되면 대구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센터와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 무선전력전송융합기술센터, 메디컬신소재 실용화센터, 철도차량 핵심부품시험인증 지원 센터 등 5개 국책연구기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8월 4일에는 경산시 지식산업지구와 진량읍 GS칼텍스 삼주주유소 등지가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신규지정되었다. 규제자유특구는 제약을 최대한 풀고 자유롭게 신기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어준다. 전기차 무선충전 특구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85억원 규모로 경산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을 수행한다. #, #

7.2. 상권

아파트가 엄청 많아 큰 도시라는 인상을 풍기는 것에 반해 중심 상권은 빈약하다. 이는 동성로, 신매광장을 비롯한 대구의 번화가에서 대부분의 수요를 가져가는 탓이다. 그래서 자체 상권이라는 개념이 희박하다. 경산에서는 주로 영남대학교 대학가와 경산시장 쪽이 번화가 취급을 받지만 경산시장 쪽은 읍내 수준의 평가를 받는데다 영남대학교 대학가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 연장 개통 이후 인근의 시지 신매광장 상권이나 반월당, 동성로로의 접근성이 더 개선되면서 오히려 위축되었다.

역사적으로 한 지역이었으나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대구에 편입된 구 고산면, 구 안심읍 지역과는 이들 지역이 개발되기 전에는 행정구역이 달라도 경산시가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러다가 1990년대부터 이들 지역이 개발되고,[26] 대구 도시철도가 건설되는 등 이들 지역에서 대구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며 현재는 시지가 어느 정도 경산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반대로 시지에서도 NC백화점 경산점[27], 할인점[28], 철도 이용을 위해 경산으로 오기도 한다. 안심은 롯데쇼핑프라자 방문 차 찾긴 하지만, 상호간 교통이 불편해 시지보단 왕래가 덜한 편이다. 대신 이쪽은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과 같은 생활권이다 보니 안심 역시 어느 정도 중심지 역할을 한다. #

유동인구를 유발시키는 대형마트, 영화관, 대형 전통시장, 교통시설, 관공서 등이 수성구와 연담화되어있는 서쪽 ~ 남쪽 부근에 전부 몰려 있어서 저 위쪽의 와촌면[29]이나 남동쪽의 용성면 등지에서 각종 볼일을 보려면 굉장히 불편하며, 승용차로 40분 정도를 가야 시내에 도착할 수 있다. 배달음식 같은 경우도 경산 시내 대부분의 음식점이 진량, 하양 및 기타 농촌 지역으로의 배달은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도 “경산 전지역 배달” 이라는 문구를 쓴다. 그만큼 경산시와 경산군 지역이 통합된 지 오래지만 아직도 서로 분리된 느낌이 없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음식점들은 오히려 대구 시지 지역까지는 배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시지지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대구 시내 방면으로는 배달을 하지 않지만 경산으로는 배달하는 경우가 많고 대구 시내 지역에서 시지지구로의 배달도 마찬가지로 잘 하지 않는다.

어떻게 된 일인지 2023년 11월 전까지 맥도날드가 하나도 없었다. 원래 하양읍 하양초등학교 부근에 있었지만, 2005년에 없어졌다. 아마 대구와의 접근성이 너무 좋은 탓에 맥도날드 측에서 경산에 매장을 지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는 듯하다.[30] 현재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정평역 인근에 맥도날드가 새로 지어져 운영중이다. 그 대신 버거킹은 4개가 있는데, 그 중 1개는 대구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고, 또 다른 곳은 23년도에 새로 개업한 중방동에 있으며[31]. 나머지 2개는 각각 사동, 진량읍 사무소 맞은편에 있다. 그리고 경상북도에서 써브웨이가 가장 먼저 들어왔다. 영남대학교 정문 앞에 생겼으며 하양읍과 사동에도 써브웨이 매장이 생겼다. 롯데리아는 꽤 많이 보이는 편이며 맘스터치도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는데다가 2020년대 들어서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도 많이 생겼다.

7.3. 금융

경산시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제1금융권[괄호]
국가기관
경산우체국 (14)
국책은행
한국산업은행 (1) 중소기업은행 (3)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6)
시중은행
신한은행 (1) 우리은행 (1)
하나은행 (1) 국민은행 (2)
iM뱅크 (12)
제2금융권(상호금융)[괄호]
농업협동조합
경산농협 (11) 경산축산농협 (3) 자인농협 (5) 용성농협 (1)
압량농협 (3) 하양농협 (5) 진량농협 (5) 와촌농협 (3)
대구경북능금농협 (2) 경북대구낙농농협 (1)
새마을금고
새경산새마을금고 (3) 경산새마을금고 (3) 자인새마을금고 (2) 진량새마을금고 (2)
부림새마을금고 (2) 하양새마을금고 (2) 다문새마을금고 (1) 화성새마을금고 (1)
와촌새마을금고 (1)
신용협동조합
경산신용협동조합 (3) 압량신용협동조합 (1) 성암신용협동조합 (1) 하양신용협동조합 (1)
산림조합
경산시산림조합 (1)

8. 관광

대구광역시 위성도시로 비슷한 규모의 경주, 안동 등에 비해서 특색이 떨어진다고 생각되기 쉬워서 명소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의외로 둘러볼 만한 장소들이 있다.

경산시에 대학교가 많아서 ‘교육도시’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대학 말고도 많은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저수지( 연못)가 많다. 이 때문에 경산에는 연못과 관련된 명소들이 많다. 대표적인 연못으로는 영남대 옆 남매지, 대구대 문천지, 남산면 반곡지 등이 있다. 경산시와 바로 연접해 있는 대구에도 천왕당지(天王堂池), 대불지(大佛池), 감삼지(甘三池) 등과 같은 연못, 저수지가 많았는데 도시개발과정에서 매립된 곳이 많다. 대구에 비해서 도시화가 덜 되었고, 도시 농촌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경산의 경우에는 그래도 비교적 연못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

8.1. 남매지

파일:경산 남매지.jpg
경산 남매지 공원

대구에 수성못이 있다면, 경산에는 남매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산시에서 공원 및 산책로로 조성하여,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10년 경산시에서 공원조성을 착공한 이래 2014년 완공되어서 시민들에게 개방하였다. 수변 산책로, 자전거길, 음악분수대, 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35]

남매지와 관련해서는 슬픈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시대에 이 지역에 살고 있던 한 가족이 있었다. 과거 시험에 낙방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오누이는 눈이 먼 어머니를 봉양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가 과거를 보러간 사이 주인댁에 겁탈당한 누이가 저수지에 몸을 던지고, 급제한 오빠도 억울함을 상소한 후 뒤따랐다는 애달픈 사연이 있다. 그 후 오누이가 몸을 던진 저수지를 남매지(男妹地)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설처럼 전승되는 민담, 설화여서 진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경산 남매지 공원 인근에는 영남대학교 기숙사가 보이기도 한다. 경산시내 및 주거밀집지역에서 가깝고, 경산시청 바로 인근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대구국제공항과 가깝다보니 대구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가 가끔 보이기도 한다.

8.2. 반곡지

파일:반곡지.jpg
경산 반곡지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연못으로, 명칭은 반곡지(蟠曲池)이다. 아주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아주 좋은 경산의 명소이다. 인근의 한적한 농촌 마을의 정취와 여유를 느낄 수 있기도 하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하기도 했다. 경산시 토박이들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는데,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300년 수령의 아주 크고 오래된 버드나무들이 20여 그루가 즐비해있는데, 하늘이 맑을 때 저수지의 물에 버드나무가 비친 장면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4월에는 복사꽃이 만개하여 사방이 아름답기도 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풍광을 감상하면서 걷기에도 좋지만,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경북사진작가협회에서 개최하는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수려한 경관 덕분에 현재까지도 많은 드라마 및 영화의 촬영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주 소중한 자연의 유산이므로 이 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말고 깨끗이 이용하도록 하자.

8.3.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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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산 갓바위.jpg
경산 갓바위 사진 출처

전국에 갓바위라는 명칭의 바위, 마을들이 적지 않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경산시에 있는 갓바위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유명하다. 갓바위 대구광역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한 위치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81길 176-64(대한리 산 44)이다. 이 곳이 경산과 대구의 경계지점이기는 하다.[36]

팔공산 관봉(冠峰) 정상에 바로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이라는 불상이 있는데 1965년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 불상의 정확한 조성연대와 조성된 목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원광법사(圓光法師)의 수제자인 의현대사(義玄大師)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하여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신라 선덕여왕 때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고,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 특정한 한 시기에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여러 시기에 걸쳐서 조성되었다는 학계의 주장도 있다. 9세기 초반에 불상의 몸체가 만들어지고, 고려 시대에 불상의 을 따로 만들어 올린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그리 높지 않은 해발 850m 꼭대기에 있으며, 크기는 5.48m이다. 불상의 머리 윗부분에 갓 모양의 모자가 얹혀 있다고 하여 ‘갓바위 불상’이라고도 부른다. #

불자들이 많은 경상도 특성상 부처님오신날, 연말ㆍ연시, 수능을 앞두고 기도를 드리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의외로 20~30대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오며, 커플 방문객들도 있다. 겨울에 눈이 한 번 오면 관암사(冠巖寺)에서 갓바위 정상까지 올라가는 돌계단길 등산로가 빙판길이 되어버리니 조심하도록 하자. 이 내린 직후에 이 곳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등산화와 아이젠은 필수다. #

8.4. 경산시장

1956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재래시장으로 그 역사가 긴 편이다. 5일장으로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열린다. 5일, 10일 이외에도 상설시장이 열려있다.

경산시 시내버스의 대부분이 경산시장 앞을 지나가게 되어 있어, 경산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인근에 있는 신매시장이나 자인시장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각종 먹거리와 식재료, 잡화 등을 판매한다. 시장의 골목 군데군데마다 음식점들도 많이 있다.
파일:경산 돼지골목.jpg 파일:돼지국밥(경산).jpg 파일:수육(경산).jpg

경산시장에서 경산역 가는 길에 보면 돼지골목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돼지고기를 삶아 수육, 족발, 돼지국밥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돼지국밥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다방, 유흥업소, 주점 등도 같이 있는데, 돼지골목이라기보다는 유흥골목인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 노래 부르거나, 술 마시다가 찾는 사람들도 있어서 서로 공생 관계인 듯도 하다. 그리고 경상도 제사음식 중 하나인 돔배기 영천시 다음으로 유명하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 지역으로 선정한 10개 지역 가운데 하나로 포함되어, 돼지골목 사이의 표지간판, 벽화와 담벽 등이 새롭게 조성되고 경관조형물도 설치되었다. 그래서 골목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

8.5. 중산지

파일:대구시사본 -경산 중산지구.jpg
경산 중산지 공원

중산제1지구( 펜타힐즈) 내에 있는 저수지로 2017년에 펜타힐즈더샵1차 입주와 함께 재개방되었다. 음악분수 및 산책로가 잘되어 있다. 주변에 35층급의 아파트들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다. 참고로 이마트 경산점 개점 이전에는 새한[37] 공장 부지였고, 거의 방치되었고 주변에 있는 삼성현로에서도 볼 수가 없었다. 2010년대 후반에 와서야 개발된 것이다.

8.6.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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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남천은 남천면 하도리 용각산에서 발원해 대구 동구 안심 부근에서 금호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이다. 남천은 경산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남천이 흐르는 곳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휴양지, 다리들이 조성되어 있다. 경산시민들의 쉼터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장소이다. 중간 중간마다 바위 징검다리가 만들어져 있고, 수초들도 잘 가꾸어져 있다.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9. 특산물

파일:옹골찬.jpg

복숭아, 대추, 포도를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물들에 경산시 특산물 브랜드인 실속이 있게 속이 꽉 차 있다는 뜻의 옹골찬이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옹골찬 복숭아, 옹골찬 포도 등이 있다. 사과도 유명했고 대구사과 재배 단지가 경산까지 연결되어 있었으나 현재 대부분의 사과 과수원이 대추밭이나 포도밭으로 많이 바뀐 편이다. 대략적인 비율을 설명하자면 대추>복숭아, 포도>>>>>>사과 정도다.
파일:경산 대추.jpg
경산대추

전국 최대 대추 생산지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경산 대추(9호)가 등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도 경산의 대표적인 토산품이 대추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경산에서 대추를 재배한 역사는 길다고 볼 수 있다. 경산 대추는 대구 분지의 풍부한 일조량과 금호강의 비옥한 사질토에서 생산되어 알이 굵고 맛이 달며, 빛깔이 선명한 양질의 대추로 유명하다. 경산 농가 들에선 대추를 즙으로 만든 대추즙을 팔기도 한다. 대추가 경산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라는 점을 방증하듯, 경산에서는 2007년부터 경산 대추 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경산대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열고 있다.[38]

그리고 하양읍 대조리, 환상리 일대가 2007년 묘목특구로 선정되어 있다. 전국 묘목 생산의 무려 70%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하며, 전국 최대규모의 생산율을 자랑한다. 묘목 뿐만 아니라, 조경수, 유실수, 관상수 등 다양한 수목을 생산, 재배하고 있다.

대구 식문화를 공유하기 때문에 복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무침회, 육개장, 납작만두 등을 파는 가게도 많다. 그리고 쇠고기국밥 역시 경산에서 많이 판다.

10.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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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의 제1캠퍼스(본교)는 캠퍼스를 표기하지 않고, 2캠퍼스(이원화)부터 "OO대학교(AA캠퍼스)"과 같이 표기함. 분교는 캠퍼스명 표시에서 OO대학교 AA캠퍼스로 괄호 없이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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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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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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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학원도시경산.jpg [39]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대학교의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 경상북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다음으로 대학교의 수가 많으며, 경상북도의 대학교들 가운데 상당수는 경산시에 소재하고 있다. 경산시에 대학교가 많아지게 된 배경에는 대구광역시의 대학들이 경산으로 이전했거나, 또는 대구와도 지리적인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땅값이 싼 경산시에 대학을 건립했기 때문이다.

대학생의 수만 하더라도 약 10만명이 넘으며, 대학 산하 연구소만 170여 개가 있어 대학도시라는 별명들이 존재한다. 분명히 경산시에 존재하는데 대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신대학교, 대경대학교처럼 대구가 약어로 들어간 학교까지 포함하면 10개의 대학 중 4개의 대학에 대구라는 이름이 들어간다.[40]

파일:external/www.gbgs.go.kr/city_goal.jpg

보다시피 아주 드물게 도시 목표 중 가장 최상위에 있는 게 교육이다. 대학 축제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는 하는데, 실제로 대학 축제가 건의된 적은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 쯤에 경산시 대학 e스포츠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산시에 있는 대학 목록이다. 과거에는 대구미래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아시아대학교 등도 존재했으나 폐교되었다.

초·중등교육의 경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관내 학교로 진학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다만 경산에 사는 중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하면 이 도시에 그렇게 고등학교가 많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다. #1, #2[41] 특히 여학생이 갈 곳은 일반계 경산여고(시내), 전문계 경산제일고( 자인), 외곽의 하양여고( 하양)와 남녀공학인 사동고(사동), 진량고( 진량), 영남삼육고( 남산면) 밖에 없다. 남고는 문명고(백천동), 경산고( 계양동),
전문계 경북기계금속고(자인)[42],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 하양)이 있다.

경산 시내에 고등학교가 많지 않아 대구 영천, 청도로 진학하기도 하며, 경산시내에 사는 학생들이 시내의 고등학교로 못 가는 경우 멀리 외곽의 진량이나 하양, 자인에 위치한 학교로 가서 통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결국 2015년에 사동고등학교가 새로 개교하게 되었는데 이 학교는 경산의 2번째 남녀공학 일반고다.[43] 남산면 송내리에 삼육재단이 설립한 사립학교인 영남삼육고등학교도 있다. 다만, 이 학교는 교통이 불편하고 무엇보다 종교재단에서 설립한 사립학교인 데다 타지에서 오는 학생들이 더 많다.[44]

특목고등학교으로는 2007년 갑제동에 경산과학고등학교가 개교하였는데, 포항시에 위치한 경북과학고등학교와 더불어 경상북도에 2개 뿐인 과학고 중 한 곳이다. 체육선수들이 다니는 경북 체육 중ㆍ고등학교가 신교동에 위치해 있다.

10.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 19번 출제

파일:수능 한국지리 19번.png
정답은 4번. (가) - 경산시, (나) - 봉화군, (다) - 창원시이다. ㄱ,ㄴ,ㄷ,ㄹ 자체의 진위를 따지면 헷갈려서 안 되고, 확실하게 틀린 것을 잘라내는 소거법으로 풀어야 풀 수 있는 문제다.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높은 곳은 창원, 국제결혼 결혼 이민자가 있는 곳을 봉화로 잡으면, 교환학생 유학생 비중이 높은 곳은 경산이 나온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 19번 킬러 문제경산시에 대학이 많아 외국인 학생 거주 비율이 높다는 점이 출제돼 충격과 공포를 몰고 왔다. 전국연합학력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6월, 9월)가 아닌 11월 본수능에서 이런 문제가 등장했다. 애당초 경산시는 대구 위성도시라 문제를 내기에 애매해서, 수능은커녕 전국연합학력평가까지 통틀어서도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부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까지 단 한 차례도 시험에 경산시 자체가 나오지 않았는데, 본수능에서 이런 문제가 튀어나와 버리자 모든 수험생이나 한국지리 교사, 강사까지 모두 화들짝 놀란 것이다.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대구자 붙은 대학교대부분 경산시에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같이 제시된 창원시 소재 대학교의 개수는 오히려 대구광역시와 엇비슷하다.

한국지리 강사 이기상대한민국에서 경산에 사는 학생만 맞출 수 있는 문제라고 혹평했다. 해당 문제 해설 경산시가 속해있는 권역인 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라도 위 대학교들을 이름 그대로 대구에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점도 생각해본다면[45] 논란의 문제임은 분명하다.

11. 생활문화

11.1. 주거 환경

값싸고 넓으며 인프라가 풍부한 공동주택이 계속 지어지고 있다 보니 사람들이 노후 주택으로 이사 갈 이유가 없어서 기존의 경산 시민이 살고 있는 일반 주택이나 10년 이상 지난 아파트는 값이 더이상 오르지 못하고 표류하거나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산의 신축 아파트는 경산에 원래 살던 시민이 입주하기보다는 대구광역시에서 유출된 인구와 타 지역에서 경산으로 유입되는 인구의 입주가 많다. 인근 수성구가 독보적이라 그렇지 경산의 주택 가격도 낮은 것은 아니다.

현재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개발이 이루어지며 활기를 띄고 있지만, 그러는 동안 몇몇 동네는 오히려 빠른 낙후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지역마다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격차가 크다. 대표적으로 신대리를 제외한 압량읍, 계양동, 옥산1지구와 남천 건너의 경산 원도심 지역 등이 있으며,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이후로 개발의 진척이 없다 보니 거리의 슬럼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기존 상주 인구가 경산시의 새로운 신축 아파트 지구로 이사를 하면서 빠르게 줄어들고 있으며, 상가 공실률이 극대화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 현상은 계양동 일대와 옥산1지구 일대가 심해서 주변 상가를 보면 더 이상 사는 사람이 없나 싶을 정도로 상가들이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다 옥산1지구의 노후한 복도형 아파트들은 길 하나를 맞두고 신축 펜타힐즈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면서 괴리감 넘치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옥산1지구 주민과 펜타힐즈가 위치한 중산동 주민간의 차별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중산동에 신혼가구나 기존 주민들이 몰려 중산동 집값이 폭등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수성구 옆에 붙은 바람에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는 주로 경산이 집값이 싸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경산시가 2020년 이후로 대구를 상대로 한 부동산규제에 풍선효과를 맞으면서 시경계에 가까운 신도시가 조성된 부분은 무섭게 가격이 치솟고 있다. 특히 중산동 펜타힐즈의 경우, 수성구의 부동산규제에 풍선효과를 맞는 바람에 호가가 6억에서 9억까지 치솟고 있다. 이로 인해서 경상북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권을 펜타힐즈 소재 아파트들이 휩쓸면서 단숨에 경북 최고의 부촌으로 자리잡았다. 시 경계 바로 앞에 위치한 중산 코오롱하늘채는 시지 준신축 아파트 가격과 맞먹는 7억대를 자랑하고 있다. 거기다 대구 전체가 조정 대상 지역이 되면서 수성구 지역도 다시 역풍선효과를 맞아 함께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1.2. 문화시설

대형 영화관이 3개가 있다. 대구대학교 등 하양에 있는 대학 수요와 영천시, 그리고 진량읍의 수요를 담당하는 북쪽의 메가박스[46]이다. 롯데시네마와 CGV[47]는 각각 정평역[48]과 임당역[49] 주위에서 영업을 하고있다. 현재 롯데시네마는 2022년 5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였다. 경산에서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려면 근처 율하에 있는 롯데시네마 율하점을 이용하거나 대구 시내까지 나가야 한다.

하지만 가까운 대구에서도 대부분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관계로 모든 경산 사람들이 경산 내의 여가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CGV 경산이나 롯데시네마 개업 전에는 대구의 영화관으로 많이 갔다.

11.3. 공원

파일: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jpg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 출신의 세 분의 성현을 뜻하는 ‘삼성현’(三聖賢), 원효, 설총, 일연을 모티브로 해서 조성한 공원이다. 남산면 삼성현 공원로 59에 위치해있다. 2015년 4월 30일 개장한 공원으로 조경과 꽃밭, 놀이터, 분수대,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시민들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원효, 설총, 일연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관련 도서 및 자료를 보관하는 아카이브실 등이 있다. 레일 썰매장도 있는데 이용료가 있다. 국궁체험프로그램, 숲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체험교실 등이 있다. #

11.4. 의료기관

관내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경산중앙병원(420병상)이 있다. 다만 정신과에 특화되어 있는 병원이기 때문에 경산시 주민들의 의료 수요를 받아들이기는 부족함이 있다. 대신 필요하다면 대구로 나간다. 경산이 인구에 비해 상급종합병원의 수가 적은 이유가 대구로 바로 가면 되기 때문이다. 2023년 7월 세명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되었다.

11.5.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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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2·3군 경기장 및 훈련장인 경산 볼파크 진량읍 선화리에 있다. 원래 이 자리는 제일모직 직장 예비군훈련장이었는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도로 경산 볼파크 1992년에 건립되었다.[50]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을 위한 동양 최대의 야구 종합훈련장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선수단 합숙소, 외래객실, 체력단련장, 실내연습장, 약 1,160석 규모의 관중석, 주차장 등이 구비되어 있다.

2016년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경산시와 가까운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하게 되면서 경산시민들도 삼성 라이온즈 1군 경기 참관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중에 일부는 거주지가 경산인 경우도 꽤 있다.

진량읍 신상리에 경산국민체육센터가 있는데,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 요가실이 있다. 그리고 남매로에 경산생활체육공원도 있는데 실내체육관, 럭비구장, 테니스장, 인라인롤러장, 풋살구장, 헬스장, 야외 농구장 등이 있다. 참고로 럭비 구장은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국제 규격을 갖춘 경기장으로 한국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이 훈련하러 온다. 그리고 인근 경산고등학교에도 럭비 구장이 있다.

K리그에서는 대구 FC 응원자가 많다.

철권 시리즈도 오락실이 한창 전국에 가동했던 당시에는 상당한 강세를 이룬 지역이었다. 철권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인 무릎도 경산시 출신인데다가 경북에 있는 도시들 중에서도 철권이 있는 오락실이 꽤 있었던 편이라서 대구 유저들이 종종 찾아가 데스와 같은 대전들을 펼쳤으며 대구광역시와 함께 경상도가 전국에서 가장 철권을 잘하는 구역으로 이끄는데 공헌하였다. 또한 폐업한 오락실들을 모두 포함하면 경북에서는 오락실이 꽤 많은 도시로 꼽힌다. 물론 철권 7 이후로는 오락실 시대가 사실상 종말에 이르면서 온라인 대전 시대가 되면서 의미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대구 및 경산 출신 철권 고수들의 활약은 건재하다.

1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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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군사

운전병 주특기 분류자 중 훈련소 퇴소 후 후반기 교육 목적지가 경산이라면 쾌재를 부르면 된다. 제2수송교육연대가 경산에 있는데 제1·3야전수송교육연대가 수료생을 지상작전사령부의 전방부대로 야멸차게 내쫓는 반면 제2수송교육연대는 ( 제2작전사령부)+ 국직부대+ 육직부대로 운전병을 보내기 때문에 좀 더 편한 군생활을 즐길 가능성이 높다.[51] 혹시 2수송교육연대 수료 후 부대배치 목적지가 의정부라고 하더라도 전투부대로 갈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고 전투근무지원부대로 갈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외의 군부대로 하양읍 제201신속대응여단 국군대구병원이 있다. 국군대구병원도 이전에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1동에서 하양읍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국군대구병원 안심(대구) 하양읍 시가지 중간에 있으며 숲으로 둘러쌓여 있다.

자인면 읍천리에는 경산 예비군 훈련장이 있는데 경산 시민들과 경산 소재 일부 대학의 예비역 대학생들이 이 곳에서 예비군훈련을 한다. 경산 소재 대학 예비역 대학생들이 이 곳에서만 예비군 훈련을 받는 게 아니라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있는 청도예비군훈련장에서 받는 대학들도 있다.

압량읍에는 경산 SEC연구소가 위치해 있는데, 군사보호구역 지정 문제 때문에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지만 현재 일부가 해제된 상태이다. #

14.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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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타

파일:경북 경산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jpg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일명 경산조폐창)에 쌓여져 있는 5만원권

경산시의 진정한 특산품은 화폐라는 이야기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지폐 동전, 수표 등 위조방지 처리가 된 모든 증서는 경산시 갑제동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의 경산조폐창에서 만들어진다. 예전에는 충청북도 옥천군에도 조폐창이 있었는데 1999년에 경산조폐창으로 흡수·통합되었다. 가급 국가중요시설인 만큼 언론에서 공개하지 않는 정보나 이 곳에 상세한 사항을 추가하여서는 안 된다. 물론 지도에 주소는 나오지만 블러 처리되어 있고 건물 외부만 보면 평범한 공장처럼 보인다. 어차피 여기를 다룬 매체나 기사도 별로 없다. 일반 축적으론 나오지도 않으나, 위성지도를 최대치로 확대할 경우 미세하게 쓰여진 조폐공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인장이 찍히지 않은 지폐는 위조화폐나 똑같으니 가져가 봤자 사용이 불가능하고 되려 처벌만 받는다. 일단 지폐 화폐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의 승인을 무조건 받아야 한다.

참고로 한국경제신문 등 일부 언론사에 공개되고 스펀지와 2023년 6월 15일에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도 공개된 바 있으나 한국조폐공사에서 제공한 정보만 공개한다. #

16. 출신 인물

역사적인 인물로는 설총, 원효, 일연이 있어서 세 명의 성현이라는 의미로 '삼성현(三聖賢)이 배출된 고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밀고 있다.[52]

16.1. 가상 인물


[1]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2] 2024년 10월 기준. [3] 경산시 가선거구 (남산면, 남천면, 서부1동, 남부동): 김상호, 김화선, 전봉근
경산시 나선거구 (진량읍): 윤기현, 이동욱
경산시 다선거구 (하양읍, 와촌면): 박순득
경산시 라선거구 (중앙동, 서부2동, 북부동, 중방동): 권중석, 안문길
경산시 마선거구 (압량읍, 자인면, 용성면, 동부동): 김인수
경산시 비례대표: 김계태, 손말남
[4] 경산시 라선거구 (중앙동, 서부2동, 북부동, 중방동): 이경원
경산시 마선거구 (압량읍, 자인면, 용성면, 동부동): 양재영
[5] 경산시 다선거구 (하양읍, 와촌면): 강수명
경산시 마선거구 (압량읍, 자인면, 용성면, 동부동): 박미옥
[6] 경산시 제1선거구 (남산면, 남천면, 서부1동, 남부동): 차주식 (초선)
경산시 제2선거구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 배한철 (4선)
경산시 제3선거구 (중앙동, 서부2동, 북부동, 중방동): 박채아 (재선)
경산시 제4선거구 (압량읍, 자인면, 용성면, 동부동): 이철식 (초선)
[7] 대구광역시와 같은 지역번호 053을 사용한다. [8] 원래 4위였으나 2017년 10월부로 경주시를 제쳤다. # [9] 2006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 이전에는 시 경계 기준 4km 이상인 곳에서는 일반버스에 시계외요금을 징수했다. 현재는 경산시 전역이 시내로 간주되며, 2019년부터는 이웃 영천시 역시 환승할인체제에 합류했다. [10] 이 때 같이 이름이 바뀐 곳으로 경기도 연천군도 있다. 원래 장주(獐州)였다가 연주(漣州)로 바뀌었다. [11] 하양군과 자인군을 편입하기 이전의 경산은 상당히 작은 고을이었다. 1894년 기준으로 경산현 바로 서쪽에 있는 대구도호부가 34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역시 큰 고을은 아니었던 현풍현이 17개 면, 경산현 북쪽에 이웃한 하양현도 7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경산현은 겨우 5개의 면(읍면, 동면, 서면, 남면, 북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각 현재의 경산시 동지역, 압량읍 서부, 시지, 남천면, 안심 남부에 해당된다. [12] 경산이 대구에 넘겨준 고산면 일대는 시지, 노변택지지구, 수성알파시티가 개발되고 대구대공원 계획의 일환으로 대구스타디움 등 체육시설과 대구미술관이 들어서며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의 주요 지역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안심 일대에는 안심, 율하, 동호지구가 개발되고 공기업, 공공기관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대구신서혁신도시가 조성되었다. [13] 이 때문에 경산에 오래 산 주민들은 압량읍 금구리 종점을 1번 종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14] 대구, 경산 시민들 사이에서 영남대 앞 시내버스 종점으로 사용되던 옛 삼천리버스 차고지가 75번 종점으로 불리던 것도 이 때문. [15]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이전 옛 하양군 지역들이다. [16] 경산시의 대구 편입이 무산된 직후 나온 기사에서 당시 대구직할시청 경산시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염두에 두고 도시계획을 수립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17] 경산역 정차 KTX도 있긴 하지만 편성이 그렇게 많지 않다. [18] 부산행의 경우 시지에서 동대구역에 가서 KTX를 타는 것과 시지에서 경산역으로 가서 무궁화호를 타는 것을 비교했을때 소요시간 차이가 많이 나는편이 아니기 때문에 경산역에서 무궁화호, ITX 새마을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19] 안심 주민들은 경부선 하행선을 이용할 때는 시지와 달리 동대구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안심에서 경산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980번 뿐이고 그마저도 영남대 방면 편도 운행이지만, 안심에서 동대구역으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풍부한 버스 노선들이 있기 때문이다. [20] 시지와 경산 남부(오거리)를 운행하는 대구 시내버스 노선들은 대부분 사월역 ~ 경산시장(오거리) ~ 영남대 구간에 집중되어 있어 이 외 지역에서는 정평역 일대는 그나마 버스 운행 댓수가 많이 생겨났지만 서부권(중산지구), 중앙권(경산시청(남매저수지), 삼북동), 남부권(삼남동, 상방동, 서상동, 신교동 등 포함), 동부권(사동, 계양동, 삼풍동, 평산동) 등에서 버스로 대구 동구 반야월이나 안심 쪽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하겠다. [21] 게다가 둘 다 2호선이다. [22] 경산 시가지가 남서쪽에 치우친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본래는 현재의 경산 시가지 주변과 대구로 편입된 시지 일대만 경산현이었고 남동부와 북부는 각각 자인현과 하양현이라는 별개의 고을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문에 같은 경산시 안에서도 옛 경산현 지역인 도심지역과 옛 하양현 지역인 하양읍 일대의 특성이 서로 다르다. [1990경산시] 경산시 60,504명 + 경산군 84,570명 [舊] 舊 경산읍사무소 소재지가 관내 법정동인 서상동이었음(1980, 1983년 내무부 지방행정구역요람 기준) [25] 1988년 5월 경상북도 도내 모든 읍면 소속 동을 '리'로 개편 [26] 개발에 따라 대구 시내에서 이주해 온 다수의 주민들은 당연히 경산시보다 대구 도심을 생활 기반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27] 남천 바로 옆에 있다. [28] 이마트 경산점이 이 일대에서 가장 크다. [29] 와촌면, 진량읍 일대는 하양읍이 경산시의 부도심으로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0] 경산 관내는 아니지만 맥도날드 대구시지DT점이 경산과 가까운 곳에 있다. [31] 그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호산대학교 사이에 있는 해태제과 공장 옆 주유소 안에도 있었으나 24년도 기준 폐업 그 자리에는 KFC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다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괄호] [괄호] [35] 크기는 남매지가 더 크고, 인프라는 수성못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수성못과 달리 여기는 운동하는 사람이 더 많다. [36] 실제로 자동공부책상 위키의 위키와 1박2일 대구 편(경산 편은 없다)에서 갓바위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37] 더 옛날에는 제일합섬이었다. [38] 2010년 경산 대추아가씨 진(眞)에 선발된 김이슬 양(당시 경북대 재학)은 2011 미스코리아 선(善)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2019년 경산 대추아가씨 진(眞)에 선발된 최다민 양은 2020년 미스코리아 경남선발대회에서 스타상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39] 여담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대학 3개는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이다. [40] 반대로 경북대학교 대구광역시에 있다. 경북대학교 개교 당시에는 대구도 경상북도 대구시였다. [41] 오히려 경산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대구 수성구 학군에 들어가려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대구에 살다가 고등학교 들어간 후 경산에 사는 경우가 많다. 덕원고등학교, 시지고등학교는 경산과 대구의 경계에 위치한 고등학교다. [42] 다만 이 학교는 행정상으로는 남녀공학이나 남학생밖에 없어 사실상 남고이다 [43] 첫 번째는 1954년에 개교한 진량고등학교이며 여담으로 경산 최초 남녀공학 공립 일반 고등학교이다. 진량고등학교는 사립이다. [44]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외주로 운행하는데 진량, 하양, 경산, 자인, 시지까지는 운행한다. [45] 그런데 위 학교들의 분캠(의대, 간호대 등)은 정말 대구에 있다. [46] 메가박스 경산하양 [47] 2021년 4월 9일부로 영업시작 [48] 롯데시네마 [49] CGV 경산 [50] 금호강 자전거길 바로 옆이다. [51] 다만 특전사 운전병 및 KCTC 운전병 역시 2수교에서 차출한다는 사실에 유념하자. 이 경우는 그냥 죽었다고 복창해야 한다. 특전사는 그 특성상 운전병도 4주간의 공수훈련을 피할 수 없다. 이등병부터 사령관까지 열외 없이 강하점프 뛰어야 하는 곳이다. [52] 그래서 경산시 택시삼성현 콜로 불린다. [53] 원래 대구 출신이지만 어렸을 때 경산시로 이사갔다고 한다. [54] 출신지는 경산이나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지역구도 부산광역시 기장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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