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인디카 시리즈
™ NTT INDYCAR SER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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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 NTT 인디카 시리즈 ™ |
영문명칭 | NTT INDYCAR Series ™ |
창설 연도 | 1996년[1] |
타이틀 스폰서 | NTT |
출전 드라이버 | 39명[2] |
출전 팀 | 27팀 |
차체 및 섀시 공급업체 | 달라라(Dallara)[3] |
엔진 공급업체 | 혼다 & 쉐보레[4] |
타이어 공급업체 | 파이어스톤(Firestone)[5] 독점 공급[6] |
現 드라이버 챔피언 |
윌 파워 (Will Power) ( / 2022년 ) |
現 팀 챔피언 |
팀 펜스키 (Team Penske) ( / 2022년 ) |
최다 드라이버 챔피언 |
스콧 딕슨 (Scott Dixon) ( / 6회 ) |
최다 팀 챔피언 |
칩 가나시 레이싱 (Chip Ganassi Racing) ( / 10회 ) |
웹사이트 | | | | | |
2019년 인디카 시리즈 토론토전 30분 하이라이트. (로드 코스) |
2019년 인디카 시리즈
인디애나폴리스전[7] 8분 하이라이트. (오벌 코스) |
1. 소개
1996년부터 진행된 미국의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경기 중 하나이며, 나스카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양대 자동차 레이싱 대회다. 스톡카 레이스인 나스카와 달리 인디카는 오픈 휠 레이스로 진행된다. 편의상 쉽게 표현하자면 미국판 F1[9]이지만...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유럽판 F2이다.
1911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인 인디 500이 바로 이 인디카 시리즈에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섀시는 달라라(Dallara)[10]에서 제공하고, 엔진은 혼다와 쉐보레가 공급하고 있으며 타이어는 파이어스톤(Firestone) 사에서 제공한다.
2. 특징
나스카와 동일하게 차량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들의 기량과 레이싱 팀 사령부의 전술, 전략이 우선시 되는 대회이다.[11] 이 대회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모두 동일한 섀시에 2가지의 엔 진만을 사용해 경주를 펼치기 때문에, 한 차량이 갑자기 확 치고 올라가는 것은 잘 볼 수가 없으며 차량들이 비교적 따닥따닥 붙어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3. 사건/사고
하지만 이런 경기 양상이다 보니 차량들이 붙어서 경주를 펼치는 만큼 당연히 사고가 나면 서로가 뒤엉키는 경우 역시 허다하며, 이를 나스카와 마찬가지로 "Big One"이라 한다,[12] 허나 이런 사고가 일어나면 포뮬러 원같이 위험성이 커진다. 나스카와는 달리 차량의 콕핏이 뻥 뚫려있기 때문에 차가 날아가 다른데에 부딪히거나 머리에 날아온 물체를 맞기라도 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그대로 즉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1년의 댄 웰던 사고와 2015년의 저스틴 윌슨의 사고. 댄 웰던은 Big One이 일어났을때 차량이 날아가면서 안전펜스에 부딪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 후송중 사망하였으며 저스틴 윌슨은 레이스 도중 레이스 리더 차량이 사고가 났을때 날아간 차량의 앞부분이 저스틴의 머리를 가격하여 뇌진탕으로 사망하였다.이 때문에 F1처럼[13] 전방 보호구조물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었는데, F1이 헤일로를 채택한 것과는 달리 인디카는 2020년 시즌부터 '에어로스크린'을 쓰기로 결정했다. 드라이버들의 반응은 저속으로 오벌을 달릴 때는 덥긴 하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14][15]. 콕핏 쪽으로 공기를 집어넣을 수 있도록 하면 어느 정도 유용해질 것 같다[16]. 결국 헬멧에 시원한 공기를 주입하는 호스를 다는 조치로 더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중.
4. 경기 방식
F1이나 대부분의 모터스포츠와 같이 직선과 코너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로드 서킷에서 경주를 하기도 하고 육상경기장같은 타원형 트랙(Oval Track)에서 최소 320km, 최대 960km를 달리는 경기도 포함이 되어있다.[17][18]
[1]
인디카의 전신인 CART 시리즈에 다른 카테고리인 챔프카가 합쳐진 시점인 동시에 시즌제로 개최하기 시작한 때부터. 이와는 별개로 미국 오픈휠 레이싱의 시초인 트리플 A 시절부터 지금까지 합하면 115년에 달하는 연도를 자랑한다.
[2]
풀타임 출전 선수와 파트타임 출전 선수, 그리고 엔트리에는 없지만 자리가 있는 것까지 포함한 숫자. 기본적으로 한 경기에 28명이 참가하며 인디 500과 같이 위상이 큰 경기는 별도 규약을 통해 33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3]
섀시명 DW 12.
[4]
2.2 리터 V6 엔진 +
터보차저로 통일. 이를 통해 약 750 마력을 낸다
[5]
브리지스톤이 인수하면서 해당 그룹의
자회사가 되었다.
[6]
15인치 초광폭 타이어.
[7]
참고로 인디카 시리즈에서 인디애나폴리스전은 로드코스를 타는 인디 그랑프리, 오벌코스를 타는 인디 500이 있으며 이 둘은 IMS와 INDY로 구분된다.
[8]
나스카와 동일하다.
[9]
로드 코스에 특화된 레이스카는 오벌 코스를 달리는 레이스카와 모양새가 다르다.
[10]
슈퍼 포뮬러,
포뮬러 2에도 섀시를 제공하는 섀시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다. 자신들의 새로운 슈퍼카인 달라라 스트라달레를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세를 불리고 있다.
[11]
물론 상위권 팀의 세팅 능력은 유의미한 차이를 내며, 이 때문에 엄밀하게 따지면 모두가 동일한 조건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일례로
페르난도 알론소가 안드레티 팀의 지원을 받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페이스 차이를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엔진 역시 각자의 특성을 가지며 중계진들도 이를 자주 언급한다.
[12]
유튜브에 가면 이러한 사고 영상들을 볼 수 있다.
[13]
레이싱 팬들은 알겠지만 이는
쥘 비앙키의 사망 사고가 결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물론 그 이전에도
펠리페 마싸의 치명적인 사고 등이 존재했다.
[14]
다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드라이버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겁나 더워 . F1은 헤일로 디바이스를 제외하면 뻥 뚫린 구조라 콕핏 온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인디카는 전부 막아버린 구조이므로 매우 덥다.
[15]
실제로 에어로스크린 앞쪽에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를 마련해 놓기는 했지만 드라이버들의 입장에서는 그것만으로는 만족스럽지는 못한 모양이다.
[16]
사실 구조는 F1의 헤일로와 별반 다르지는 않다. 안쪽에는 헤일로와 비슷한 보호 구조물이 있고 그 앞을 강화유리 뚜껑으로 씌워놓은 것이다. 인디카의 특성상 오벌 트랙을 달리는 경기가 많은 만큼 날아오는 데브리 등 파편에 대한 방어능력을 더 강화한 것일 뿐이다.
[17]
오벌트랙 경기일 경우 트랙간 규격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몇 바퀴 돌면 끝 이런게 아니라 달린 마일수로 따진다. 주로 400마일이 있으며 500마일, 600마일 경기도 존재한다. 다만 평균속도가 느린 로드 코스나 코스가 짧은 곳에서는 마일이 아닌 랩수, 킬로미터로 따지기도 한다.
[18]
과거에는 사실 오벌트랙 경기가 더 많던 시절도 있었다. 2011년 댄 웰던의 라스베가스 스피드웨이에서의 사고 이후로 오벌트랙이 많이 줄었다. 참고로 댄 웰던은 2005 시즌 인디카 시리즈 챔피언이자 2005년, 2011년 인디 500 2회 우승자였으며 F1 챔프
젠슨 버튼의 하위 리그 시절 라이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