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9:41:44

북한학

북한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24FA2><colcolor=white> 상징 국기 · 국장 · 국가 · 국화 · 국수 · 국조 · 국견 · 국주
역사 역사 전반
지리 관서 · 관북 · 해서 · 관동
인문환경 한민족 ( 북한인) · 문화어 · 행정구역 ( 주소체계) · 교통
인물 · 가계도 ·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사상·이념 이념 전반 · 최고존엄 · 백두산절세위인 · 백두혈통 ( 가계도) · 주체사상 ( 사회주의 대가정론) · 배움의 천리길 · 수령결사옹위정신 · 피포위 의식 · 대조선적대시정책 · 령토완정 · 자력갱생 · 강성대국 · 지상락원 · 우리식 인권
정치·안보 정치 전반 · 조선로동당 · 국무위원회 · 최고인민회의 · 따뜻한 환영의 음악
외교 전반 · 남북관계 ( 아프리카 외교전) · 남북러관계 · 남북통일 · 대북제재 · 비전향 장기수 · 적대적 두 국가론 ( 괴뢰한국)
조선인민군 ( 육군 / 해군 / 공군 / 전략군) · 군복 · 열악한 현실 ( 빈곤함 / 수송능력) · 징병제 · 핵개발 · 미사일 개발 · 열병식 · 대남 도발 ( 원인) · 대남공작기관 ( 남파공작원) · 땅굴
사법·규범 사법 전반 · 중앙검찰소 · 중앙재판소 · 사회안전성 · 국가보위성 · 보위국
교시 ·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10대원칙 · 조선로동당규약 · 사회주의헌법
경제 경제 전반 · 경제사 ( 1980년대의 대규모 정책 실패 · 2023년 · 2024년) · 북한 원 · 북한의 국채 · 지하자원 · 산업 · 돈주 · 장마당 · 북한산 상품 · 주체농법 · 비날론 · 8.3 인민소비품 · 조선우편 · IT ( 휴대전화 / 게임 / 이동통신 / 광명망) · 아파트 · 차량
사회 사회 전반 · 우상화 ( 우상화 교과서 / 태양상 / 초상휘장 / 김일성김정일동상 / 1호 사진) · 조선대백과사전 · 조선중앙년감 · 공민증 · 맹원증 · 조선로동당당원증 · 계급 ( 기본 군중 / 복잡한 군중 / 적대계급잔여분자) · 조선소년단 · 궐기대회 · 생활총화 · 훈장 · 인권 · 려행증 · 주체의학 · 금당 2호 · 꽃제비 · 정치범수용소 ( 형성 / 실상)
문화 문화 전반 · 문화 검열 · 요리 · 기호식품 · 노래 · 창작물 ( 콘텐츠 목록 / 북한 영화) · 스포츠 ( 축구 대표팀) · 관광 ( 개성 / 금강산) · 북한의 한국 묘사 · 북한 유튜브 채널 · 북한의 한류 · 소해금
기타 주체년호 · 공휴일 · 한반도의 지도자 목록 · 납북 · 월북 · 탈북 ( 과정과 사례 / 북한이탈주민) · 대북송금 · 대북전단 · 북한의 국가장 · 북한 관련 뉴스
북한 관련 둘러보기 틀 }}}}}}}}}

1. 개요2. 북한학과3. 특성
3.1. 자료수집의 어려움

1. 개요

북한학(北韓學, North Korean studies)은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언어·군사를 비롯한 북한의 여러 측면을 다루는 학문이다.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또 지향하는 학문으로서 통일에 관련된 주제를 주로 다루기에 통일학이라고도 부른다.

2. 북한학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북한학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학부 과정에서 북한학 과정이 개설돼 있는 대학교는 동국대학교의 북한학전공이고, 학부 과정에 북한학이 포함된 대학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통일외교안보전공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북한학과는 2017년에 통일외교안보전공으로 개편되었으며[1], 명지대학교 북한학과는 정치외교학과로 통폐합, 그리고 마지막 남은 동국대학교 북한학과의 경우도 학과 구조조정에서 살아 남은 것이라 정원은 계속 줄어왔다. 나머지 종합대학에서는 신규 입학이 아닌 제1 전공을 이수하고 있는 상태에서 연계·융합전공 개념으로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으로만 선택할 수 있다.

북한학 관련 과정을 개설한 대학원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북한학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원 북한학과,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과,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북한학과,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 경북대학교 국제대학원 북한학전공, 인제대학교 대학원 통일학전공, 중앙대학교 대학원 동북아학과 북한개발협력전공, 서울대학교 대학원 평화통일학 협동과정, 연세대학교 대학원 통일학 협동과정,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통일안보심리학과[석사], 일반대학원 북한학과[박사]로 몇 안 되며, 그마저도 건국대학교 대학원 통일인문학과는 폐과되었다.

북한학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학원대학으로는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전세계에서 유일하다.[4]

3. 특성

3.1. 자료수집의 어려움

북한 관련 자료 중 대한민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은 국가정보원, 통일부, 국군정보사령부, 국군방첩사령부 등의 관계기관에서 절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국내 중요한 자료나 관련 서적, 연구 등은 대부분 기밀문서로 처리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서들의 열람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의 각 산하 연구소 등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결국 평범한 학생이나 일반인이 북한학을 공부하는 건 외국 서적을 통해서 가능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규제가 걸리지 않는 자료는 일반인도 열람이 된다. 북한 발행 자료라고 해서 모두 못 보는 것은 아니고, 정치색이 강한 자료(특히 사상서)만 일반인 열람이 불가능한 것. 일례로 로동신문이나 북한 제작 영화, 소설 같은 것들은 대부분 열람이 가능하다. 단, 복사나 관외 대출은 특별한 허가 없이는 불가.[5][6]

북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다가 국정원의 눈에 수상하게 비치기라도 한다면 체포될 가능성도 있다. 딱히 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엠바고, 보도제한 등의 문제로 북한 관련 자료들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학자는 법적으로 특별 허가가 있지 않고서는 직접 방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나마 얻은 자료도 교차검증하기 어렵다. 사실 전문 기자들도 교차검증하기 힘든 분야가 북한이다. 교차검증을 생략하기에는 출처마다 너무 심한 차이가 난다. 2005년 북한의 GDP 한국은행이 약 256억 달러로 추정한 반면,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400억 달러로 추정하여 발표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증언은 탈북자 개개인의 지위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지방마다 다를 가능성도 높다. 무엇보다도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가진 생각일 뿐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북한의 공식 발표자료에는 거짓말이 너무 많이 섞여 있다. [7]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북한 관련 통계 및 자료는 한국은행, 농촌진흥청, 기상청, 통일부, 통일연구원,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다만, 이 통계 산출의 근거들은 대부분 국가정보원에서 해당 기관에 건네준 공문서이고, 그렇다 보니 자료의 수집이나 분석한 방법에 대한 내용은 비밀이다. 물론 국정원에서 해당 기관에 넘겨줄 때에는 공문서 뒤에 각주가 있어서 통계를 산출하고 분석한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기에[8] 해당 기관들은 알고 있다. 국민 상대로 공개를 하지 않을 뿐이다.


[1] 전신인 고려대학교 북한학과의 명맥을 사실상 잇고 있다. 학부 통합개편으로 봐야 합당하며, 후술할 명지대학교처럼 완전 통폐합은 아니다. [석사] 석사 과정만 개설 [박사] 박사 과정만 개설 [4] 북한대학원대학교는 본래 경남대학교 북한학과에서 출발하여 대학원대학으로 분리 신설되었다. 경남대학교 북한학과는 지금은 학부과정을 운영하지 않지만, 세계 최초로 북한학과 과정을 신설, 운영한 대학이다. [5] 이 때문에 북한학 학부생들은 노트필기의 달인이 된다. 자료를 외부로 반출하는 방법은 노트에 베끼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중세 수도원도 아니고 [6] 북한 영화를 보고 싶으면 유튜브에서 'North Korean film, North Korea movie'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7] 그나마 자료를 얻을 때 도움이 되는 해외 기관으로는 UN, CIA,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미국 농무부(USDA) 등이 있다. [8] 당연히 국정원도 직접 북한에 가서 조사를 하기는 힘들 테고 휴민트 어둠의 경로로 얻은 정보이거나 오신트처럼 외부로 드러난 근거를 바탕으로 추측한 값일 텐데, 이 자료를 어떻게 얻었는지, 신뢰성이 어떤지를 알아야 통계를 제대로 낼 수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