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0:34:34

미국-캐나다-프랑스 관계

미국-캐나다-프랑스 관계 관련 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 펼치기 · 접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6자회담 당사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아시아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오키나와
파일:일본 원형 국기.svg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파일:몰디브 국기.svg
몰디브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유럽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슬로베니아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몬테네그로
파일:코소보 국기.svg
코소보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파일:오만 국기.svg
오만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공화국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파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국기.svg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아메리카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그린란드 기.svg
그린란드
파일:덴마크 원형.png
파일:과테말라 국기.svg
과테말라
파일:벨리즈 국기.svg
벨리즈
파일:온두라스 국기.svg
온두라스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엘살바도르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니카라과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파일:파나마 국기.svg
파나마
파일:푸에르토리코 기.svg
푸에르토리코
파일:미국 원형 국기.svg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파일:아이티 국기.svg
아이티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파일:바베이도스 국기.svg
바베이도스
파일:바하마 국기.svg
바하마
파일:앤티가 바부다 국기.svg
앤티가 바부다
파일:세인트키츠 네비스 국기.svg
세인트키츠 네비스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아프리카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파일:라이베리아 국기.svg
라이베리아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레소토 국기.svg
레소토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콩고 공화국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파일:마셜 제도 국기.svg
마셜 제도
파일:미크로네시아 연방 국기.svg
미크로네시아 연방
파일:나우루 국기.svg
나우루
파일:솔로몬 제도 국기.svg
솔로몬 제도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다자관계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파이브 아이즈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미국·영국·프랑스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멕시코 국기.svg
미국·캐나다·멕시코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미국·캐나다·영국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인도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Quad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미국·캐나다·프랑스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미국-발트 3국 관계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태평양 공동체 기.png
미국-오세아니아 관계
파일:ASEAN 깃발.svg
아세안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미영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한미일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미중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미중일
파일:아프리카 연합 기.svg
아프리카
과거의 대외관계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소련 국기.svg
미소관계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미국-나치 독일 관계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독일 국기.svg
미국-바이마르 공화국 관계
파일:미국 국장.svg Foreign Relations of U.S.A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중화권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유럽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아메리카 · 아프리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파일:아이티 국기.svg
아이티
파일:세인트루시아 국기.svg
세인트루시아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다자관계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CANZUK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멕시코 국기.svg
미국·캐나다·멕시코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미국·캐나다·영국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미국·캐나다·프랑스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파이브 아이즈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파일:라오스 국기.svg
라오스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유럽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벨기에 민간기.svg
벨기에
파일:모나코 국기.svg
모나코
파일:룩셈부르크 국기.svg
룩셈부르크
파일:코르시카 깃발.svg
코르시카
파일:프랑스 원형.png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안도라 국기.svg
안도라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슬로베니아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아메리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아이티 국기.svg
아이티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파일:도미니카 연방 국기.svg
도미니카 연방
파일:세인트루시아 국기.svg
세인트루시아
파일:그레나다 국기.svg
그레나다
파일: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기.svg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아프리카
파일:마다가스카르 국기.svg
마다가스카르
파일:세네갈 국기.svg
세네갈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기니 국기.svg
기니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파일:차드 국기.svg
차드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일:적도 기니 국기.svg
적도 기니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투메 프린시페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콩고 공화국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민주공화국
파일:가봉 국기.svg
가봉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파일:지부티 국기.svg
지부티
파일:세이셸 국기.svg
세이셸
파일:모리셔스 국기.svg
모리셔스
파일:베냉 국기.svg
베냉
파일:코모로 국기.svg
코모로
파일:르완다 국기.svg
르완다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토고 국기.svg
토고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바누아투 국기.svg
바누아투
파일:누벨칼레도니 기.svg
누벨칼레도니
파일:프랑스 원형.png
다자관계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독일 국기.svg
영프독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미국·영국·프랑스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미국·캐나다·프랑스
파일:아프리카 연합 기.svg
아프리카
과거의 대외관계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프랑스-나치 독일 관계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파일:독일 국기.svg
프랑스-바이마르 공화국 관계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파일:청나라 국기.svg
프랑스-청나라 관계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프랑스 국장.svg Politique étrangère de la France
}}}}}}}}} ||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미국 캐나다 프랑스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근세2.2. 19세기2.3. 20세기2.4. 21세기
3. 문화 교류4. 교통 교류5. 군사 교류6.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삼각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3국은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존재하며 교류, 협력이 활발하다.

2. 역사적 관계

2.1. 근세

오늘날 미국의 북동부에 해당하는 지역 해안은 영국인들이 이주 및 정착하면서 13개 식민지가 되었다. 프랑스 자크 카르티에 퀘벡 일대를 탐험하면서 알려졌고, 1608년부로 프랑스인들은 모피 무역을 목적으로 퀘백 일대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인들은 퀘벡 일대 외에도 루이지애나 일대에도 프랑스인들이 정착했다. 당시 루이지애나는 지금과 달리 매우 큰 영토였다.

초창기 퀘벡의 누벨프랑스 식민지에는 모피 무역업에 종사하는 남성 이민자와 현지처에 해당하는 원주민 여성 그리고 이들 사이의 혼혈인 메이스Meis가 살았다. 당시 프랑스인 여성이 이민 오는 경우는 드물었으며 인구는 별로 늘지 않고 있었다. 프랑스 식민지 인구가 비교적 소수였기에 영국 및 스페인 식민지 인구와 경쟁하는데 있어서 많이 불리한 환경이었다. 여기에 자극받은 프랑스 왕실은 1663년부로 15세에서 30세 사이의 미혼 여성 800여명의 여러 물자와 지참금을 딸려 보내 정착지에 합류시켰는데, 이들이 오늘날 퀘벡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직계 기원을 이룬다. 당시 프랑스는 딸랑 800명민 보낸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들에게 출산 장려금을 후하게 주었기 때문에 새로 이민 간 여자들은 애를 되는대로 많이 낳았고, 프랑스 지배가 끝난 이후에도 다산 문화가 꽤 오래 이어졌다. 1700년 조사 결과 인구 약 2만여 명 정도였던 퀘벡 프랑스인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퀘백의 프랑스어 사용자들은 사실상 당시 파견된 여성 800여 명의 후손으로 상당히 제한된 유전자 풀을 가진다 한다. #

프랑스와 영국은 북아메리카에서 전쟁을 치렀고 결국 퀘벡 일대를 포함한 캐나다 지역은 영국의 지배하에 놓였고 프랑스는 북아메리카에서 루이지애나 일대만 유지했다. 퀘벡은 영국의 지배하에 놓이면서 영국 정부가 퀘벡 주민들의 언어와 문화를 보존한다고 안심시키면서 퀘벡의 프랑스계 주민들은 심각한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 순순히 영국의 지배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13개 식민지와 영국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당시 부르봉 왕조는 미국 독립군을 지원했다. 13개 식민지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미국이 되었다.[1]

2.2. 19세기

루이지애나 일대는 한동안 프랑스의 지배하에 놓였다가 잠시 스페인령이 되었다. 스페인은 이후에 프랑스에게 다시 루이지애나를 돌려줬지만, 미국 정부와 프랑스 정부와 루이지애나 매입을 통해 영토를 확장했다. 프랑스의 알짜배기 식민지이자, 루이지애나와 프랑스 본토를 잇는 항로에 있던 생도맹그가 1791년 아이티 혁명으로 독립하자 프랑스로서는 루이지애나가 유지할 가치가 없는 식민지가 되었고, 결국 프랑스는 1803년부로 루이지애나를 미국에 팔아버렸다. 프랑스가 스페인과 서로 루이지애나 좀 가져가라고 양보한 사례에서 보듯이 당시 루이지애나 해안 지대 식민지는 척박하고 가치 없는 땅으로 여겨졌었다. 루이지애나에 정착했던 케이준들 그리고 이들이 데리고 있던 흑인 노예들이나 생도맹그에서 탈출한 프랑스인 혹은 크리올 난민들 역시 미국 국민이 되었고, 이들 역시 프랑스계 미국인의 한 갈래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계 미국인 사회에서 루이지애나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적었다. 퀘벡 프랑스인들은 19세기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과 인구증가율이 높은 민족 집단 중 하나로 추정되며, 심지어 184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에 1백만여 명에 달하는 퀘벡 프랑스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상당수가 메인주 북부 등등에 정착하였는데, 이들 퀘벡 출신들의 인구가 루이지애나에 케이준이나 크레올 등등보다 훨씬 더 많았다. 참고로 캐나다에서 이주해온 프랑스어 사용자들은 프랑스계 미국인 캐나다계 미국인이라는 이중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오늘날에도 이들의 후손들은 미국 인구 통계 조사에서도 이중분류되는 편이다.

19세기 중반까지 캐나다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캐나다 자치령을 통해 독립했다.


[1] 하지만 부르봉 왕조는 미국 독립 전쟁을 지원하면서 재정 위기를 겪었고 결국에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96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96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2.3.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이 되자 미국 정부는 독일 제국에게 선전포고를 하면서 전쟁을 치렀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에 미국은 나치 독일에게 선전포고를 했고 유럽 전선에서 프랑스 레지스탕스를 도왔다. 그리고 군대를 파견해 나치 독일군과 전쟁을 치렀다. 캐나다는 영국군의 일원으로 전쟁에 참전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과 프랑스는 상임이사국이 되었다.

냉전시절에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를 결성해 소련을 견제했다. 그리고 미국은 마셜 플랜으로 서유럽 국가들과 남유럽 국가들을 지원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는 G7을 결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미국과 갈등이 생겨나자 잠시 나토를 탈퇴하기도 했다. 캐나다는 퀘벡을 방문한 드골 전 대통령의 연설이 퀘벡 독립운동을 자극하자 양국간에 갈등이 생겨났다. 90년대초에 프랑스는 나토에 복귀했고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었다.

2.4. 21세기

3국은 21세기에도 교류, 협력이 활발하다. 3국은 나토, G7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미국과 프랑스는 상임이사국에 속해 있다. 3국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매우 강하고 이중 미국은 초강대국에 속해 있다. 캐나다는 지역강국에 속해 있고 프랑스는 강대국에 속해 있다.

3국은 2010년대초에 러시아 유로마이단사태로 크림 반도합병, 돈바스 전쟁을 일으키자 러시아를 제재했다. 그리고 중국이 시진핑 정권의 출범 이후, 점차 갈등이 커지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에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프랑스와 캐나다는 미국과 갈등이 생겨나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3국간의 관계가 개선되었다.

G7국가들이 대러제재를 유지하고 러시아를 고립시키기로 했다. #

3. 문화 교류

3국은 문화교류가 활발하다. 캐나다와 프랑스내에선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는 미국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영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캐나다는 퀘벡과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영향으로 영어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미국은 프랑스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고 프랑스어 화자가 존재한다. 그리고 미국내에서 프랑스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어는 캐나다 동부 퀘벡주에서 널리 사용되며, 퀘벡과 인접한 온타리오 주에서도 전체 인구의 4% 가까이가 프랑스어를 모어로 사용한다. 미국의 루이지애나 주의 경우 오늘날에도 프랑스어가 나름 활발하게 사용되는 지역이긴 하지만 퀘벡 수준까지는 아니다. 프랑스 문화는 미국과 캐나다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남겼다. 일단 프랑스가 근대까지 유럽 최고의 문명국 중 하나였던 만큼 미국 상류층들은 프랑스 문화를 어느정도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가 프랑스 문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상당히 달랐다. 퀘벡주의 프랑스어 사용자들이 거의 다 백인이었던 것과 다르게, 미국의 루이지애나의 프랑스어 사용 인구 중 상당수는 백인이 아니라 크레올들이었다. 퀘벡 주가 과장 좀 섞어서 프랑스를 북미 한복판에 이식한 거 같다는 소리를 듣는 것과 다르게, 루이지애나에서는 프랑스 문화와 미국 문화가 다소 오묘한 방식으로 혼합된 역사가 있는 것이다. 프랑스가 루이지애나를 미국으로 팔아버릴 당시, 루이지애나 흑인들은 미국 여타 지역 흑인들과 다르게 이런저런 권리를 보장받았고, 이러한 연유로 초창기 미국 흑인 문화에서 루이지애나 크레올들의 역할을 빼놓을 수가 없게 되었다. 아이티 혁명 당시 미국으로 피난 온 흑인들 역시 농장에서 노가다하다가 백인들 죽이겠다고 반란을 일으킨 흑인들이 아니라, 다른 흑인들에게 백인 혼혈 혹은 배신자로 쫓겨서 위협을 느끼고 도망온 사람들이었다. 루이지애나 흑인들 중에서는 농장주랑 흑인 처첩 사이의 자녀라든지 등등 이유로 나름 우수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고, 이들은 흑인 문화와 미국 문화, 프랑스 문화를 독창적으로 해석, 발전시키면서 미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던 것이다. 과언이 아니고 바로 루이지애나의 크레올들 덕분에 재즈라는 음악 장르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쓰이는 북미 수화[2]는 프랑스 수화[3]와 같은 어족인데 그 이유는 미국, 캐나다에서 수화를 전해준 기관이 프랑스의 농학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는 같은 언어를 쓰지만 수어 체계는 다른 언어 체계를 쓴다.

4. 교통 교류

3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많다보니 미국인의 프랑스 관광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캐나다인들의 미국 관광, 프랑스 관광도 활발하다.

5. 군사 교류

3국은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군사적인 협력도 활발한 편이다. 캐나다는 미국과 방위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미군과 프랑스군, 캐나다군이 아프간, 이라크에 잠시 주둔한 적이 있었고 3국간의 군사협력을 하고 있다. 미군은 프랑스에 주둔하지 않고 있다.

2021년 9월에 미국, 호주, 영국이 AUKUS를 결성하자 프랑스는 반발해서 외교갈등이 일어났다. 캐나다는 이에 우려를 나타냈다.

6. 관련 문서



[2] American Sign Language [3] LSF, Langue des signes française, Französische Gebärdensprache, Lingua dei segni francese, Sign Gallica Lingua [4] 프랑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5] 캐나다는 가입되어 있지 않다. [6] 미국은 가입하지 않았지만, 루이지애나는 가입되어 있다. [7] 프랑스는 옵서버에 속해 있다. [8] 캐나다만 가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