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6:54:15

헌목황후 조씨

파일:한 전서체.png
한 황후
{{{#!wiki style="margin: 0px -11px; color:#ece5b6"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전한 前漢
고제 혜제 후소제 문제
고황후 여씨* 효혜황후
장씨
폐후 여씨 효문황후
두씨
경제 무제
효경황후
박씨
효경황후
왕씨
효무황후
진씨
무사황후
위씨
소제 선제
효소황후
상관씨
공애황후
허씨
효선황후
곽씨
효선황후
왕씨
원제 성제 애제
효원황후
왕씨
효성황후
허씨
효성황후
조씨
효애황후
부씨
평제
효평황후
왕씨
후한 後漢
광무제 명제 장제
광무황후
곽씨
광열황후
음씨
명덕황후
마씨
장덕황후
두씨
화제 안제 순제
효화황후
음씨
화희황후
등씨
안사황후
염씨
순열황후
양씨
환제 영제
의헌황후
양씨
효환황후
등씨
환사황후
두씨
효령황후
송씨
영제 후소제 헌제
영사황후
하씨
홍농왕비
당씨
효헌황후
복씨
헌목황후
조씨
추존
소령황후 유씨 · 고황후 박씨 · 효무황후 이씨 · 여후 사씨 · 도황후 왕씨 · 공황후 정씨 · 공회황후 양씨 · 경은황후 송씨 · 효덕황후 좌씨 · 공민황후 이씨 · 효목황후 조씨 · 효숭황후 언씨 · 효원황후 하씨 · 효인황후 동씨 · 영회황후 왕씨
* 고황후 시호 박탈 후 고후(高后)로 격하
한 황제
한 황태후 한 태황태후 }}}}}}}}}
후한 헌제의 계후
獻穆皇后 | 헌목황후
<colbgcolor=#a11> 시호 헌목황후(獻穆皇后)
성씨 조(曹)
절(節)
부군 헌제(獻帝)
부친 조조(曹操)
출생 미상[1]
사망 260년 7월 2일[2]
재위 후한의 황후
215년 ~ 220년

[clearfix]

1. 개요

후한의 마지막 황후이자, 헌제의 계후. 본명은 조절(曹節). 성까지 붙여 헌목조황후라고도 한다. 헌제가 산양공이 된 뒤에는 산양공부인으로 불렸다.

조조의 둘째 딸로 조헌, 조화, 청하공주, 안양공주, 금향공주 등과는 자매로 예주 패국 초현 사람.

참고로 자신의 고조부이자 조조의 증조부인 조절과 음과 한자 모두 같다. 조상의 이름이 들어간 글자를 사용하지 않는 그 당시의 관습인 피휘를 생각하면 매우 특이한 경우이다. 다만 《예문유취》에서는 조절의 고조부인 조절의 이름을 조맹(曹萌)으로 기록해 놓았는데, 위서와 예문유취 둘 중 하나가 오기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절(節)자와 맹(萌)자가 비슷하게 생긴 데다가, 옛날에는 전통적으로 부수 대 죽(竹/⺮)을 간단한 풀 초(艹)로 적는 경우가 많아서 節도 莭이라고 쓰는 경우가 흔해 萌과 헷갈리기가 지금보다 더 쉬웠다.

조조가 삼공을 없애고 승상이 되어 권력을 독점하고 황실을 껍데기만 남겨놓자 황제 측에서 외척을 동원해 조조에게 저항했는데, 이런 일이 2번이나 일어나자 아예 자신이 직접 외척이 되어 황제파 친위세력이 생겨날 여지를 없애버리기 위해 시집보낸 딸이다.[3] 조씨를 위해 시집간 조씨의 딸이, 오히려 한나라의 마지막 충신이 되어 끝까지 헌제와 몰락한 한실을 섬기며 생을 마감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부분.

2. 정사 삼국지

213년 조조 헌제에게 세 딸 조헌, 조절, 조화를 바쳤고 이들은 모두 헌제의 후궁이 되어 궁에 들어갔다. 허나 아직 나이가 어려[4] 조씨 정권에서 나이가 차기를 기다렸다가 214년에 셋이 함께 귀인으로 승격되었고, 그 직후에 복황후가 시해되자 215년에 조절이 새로운 황후가 되었다.

220년 조비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위나라를 건국한 뒤 사자를 보내 인수를 달라고 했다. 조절은 몇 차례나 성을 내면서 주지 않았으나 끝내 막을 수 없을 것 같자 결국 옥새를 난간 아래에 집어던지고 나서[5] 소리내어 울며 말하기를 "하늘이 절대로 너희를 돕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면서 통곡했다.[6][7] 그러자 좌우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주위가 숙연해졌다.

이후 위나라가 건국되고 헌제가 산양공으로 격하되자 그녀는 산양공 부인이 되었고, 223년 12월에 조비로부터 탕목읍을 하사받으면서 5백 호의 식읍을 받았다. 234년에 남편 헌제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에도 25년 정도를 더 살다가 260년 7월 2일에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조위의 황제였던 조환은 조절의 고종 조카였는데[8] 수레와 복장, 예의 등 모든 장례 절차를 한나라 황후의 예에 따라 진행시켰으며, 남편을 따라 선릉에 합장했다.

삼국지 전문 답사 유튜버 기행장군 양양이는 헌제가 퇴위후 다스리던 산양지방을 기행했는데 당시 산양공으로 격하된 헌제는 자신의 영지에서 선정을 펼쳤고, 현재도 부부가 함께 사당에 모셔져 그 고장 사람들에게 제사를 받는다고 한다.

오늘날 역사를 돌이켜 보자면 "하늘이 절대로 너희를 돕지 않을 것"이라던 조절의 말은 결과적으로 모두 적중했다. 조절의 남편을 끌어내리고 세워진 위나라는 건국 20년도 채 못 되어서 휘청거리기 시작한다. 찬탈 당사자인 오빠 조비는 위나라를 건국한지 6년만에 40세의 나이로, 뒤를 이은 조카 조예도 30대 중반에 요절했다. 심지어 이런 상황을 수습하고 권신을 견제하여 황제를 보좌할 만한 종친이었던 조진과 조휴마저 일찍 세상을 떠나버렸다. 이로 인해 위나라 황후 황제 사마씨 권신에게 살해 및 폐위를 당하고, 그 뒤를 이은 황제는 아예 백주대낮에 권신 일파에게 끔찍하게 암살당하는 사마소 시군(사마소가 임금君을 시해하다弑)이 일어났다.[9] 조위 사직은 후한 말 헌제가 당한 것 이상으로 비참한 수모를 겪으며 망조가 단단히 들고 만다.[10] 이상의 사건들 모두 조절의 생전에 일어난 일들이다.

조씨 가문이 권력의 정점에 섰다가 결국 자기들이 한 그대로 몰락하는 이 기도 안 차는 꼴들을 일생동안 살아서 본 조절은 260년, 황제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자신의 조카가 실권이라곤 전혀 없는 꼭두각시 황제로 떠밀려서 즉위한 바로 그 해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불과 5년 뒤, 265년 후한이 멸망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조위도 멸망한다.

3. 삼국지연의

정사와 정반대로 오빠인 조비와 편을 먹고 헌제를 핍박한다. 실제 헌목황후의 행적을 고려하면 고인 모독 수준....[11]

이후 모종강본부터는 다시 정사의 묘사에 가깝게 회귀. 조비가 신하와 군사들을 보내 헌제에게 선양을 강요하자, 조홍 조휴를 꾸짖고 조비를 비난하는 지조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이문열 삼국지를 포함한 국내 번역본은 거의 대부분 모종강본을 따라 헌제와 끝까지 함께 하는 절절한 황후로 그려진다.

4. 미디어 믹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헌목황후 조씨/기타 창작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둘러보기

후한서(後漢書)
{{{#!wiki style="margin: -0px -10px; margin-top: 0.3px; margin-bottom: -6px"
{{{#ece5b6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본기(本紀)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1권 「광무제기(光武帝紀)」 2권 「명제기(明帝紀)」 3권 「장제기(章帝紀)」
유수 유장 유달
4권 「화제상제기(和帝殤帝紀)」 5권 「안제기(安帝紀)」 6권 「순제충제질제기(順帝沖帝質帝紀)」
유조 · 유륭 유호 유보 · 유병 · 유찬
7권 「환제기(桓帝紀)」 8권 「영제기(霊帝紀)」 9권 「헌제기(獻帝紀)」
유지 유굉 유협
10권 「황후기(皇后紀)」
곽성통 · 음여화 · 명덕황후 · 장덕황후 · 효화황후 · 등수 · 염희 · 양납 · 양여영 · 등맹녀 · 두묘 · 효인황후 · 효령황후 · 영사황후 · 복수 · 조절 · 무양장공주 · 열양공주 · 관도공주 · 육양공주 · 역읍공주 · 획가장공주 · 평양공주 · 융려공주 · 평지공주 · 심수공주 · 평고공주 · 준의공주 · 무안공주 · 노양공주 · 낙평공주 · 성안공주 · 무덕장공주 · 평읍공주 · 음안공주 · 수무장공주 · 공읍공주 · 임영공주 · 문희공주 · 무양장공주 · 관군장공주 · 여양장공주 · 양안장공주 · 영음장공주 · 양적장공주 · 만년공주
※ 사마표의 속한서는 志에 해당. 후한서 문서 참고
}}}}}}}}}
[ 열전(列傳) ]
||<-3><tablewidth=100%><tablebgcolor=#a11><width=50%> 11권 「유현유분자열전(劉玄劉盆子列傳)」 ||<-3><width=50%> 12권 「왕유장이팽노열전(王劉張李彭盧列傳)」 ||
유현 · 유분자 왕창 · 유영 · 방맹 · 장보 · 왕굉 · 이헌 · 팽총 · 노방
13권 「외효공손술열전(隗囂公孫述列傳)」 14권 「종실사왕삼후열전(宗室四王三侯列傳)」
외효 · 공손술 유인 · 유량 · 유지 · 유흡 · 유사 · 유순 · 유가
15권 「이왕등내열전(李王鄧來列傳)」 16권 「등구열전(鄧寇列傳)」 17권 「풍잠가열전(馮岑賈列傳)」
이통 · 왕상 · 등신 · 내흡 등우 · 구순 풍이 · 잠팽 · 가복
18권 「오갑진장전(吳蓋陳臧列傳)」 19권 「경엄열전(耿弇列傳)」 20권 「요기왕패채준열전(銚期王霸祭遵列傳)」
오한 · 갑연 · 진준 · 장궁 경엄 요기 · 왕패 · 채준
21권 「임이만비유경열전(任李萬邳劉耿列傳)」 22권 「주경왕두마유부견마열전(朱景王杜馬劉傅堅馬列傳)」
임광 · 이충 · 만수 · 비동 · 유식 · 경순 주우 · 경단 · 왕량 · 두무 · 마성 · 유륭 · 부준 · 견담 · 마무
23권 「두융열전(竇融列傳)」 24권 「마원열전(馬援列傳)」 25권 「탁노위유열전(卓魯魏劉列傳傳)」
두융 , 두헌, 마원 탁무 · 노공 · 위패 · 유관
26권 「복후송채풍조모위열전(伏侯宋蔡馮趙牟韋列傳)」 27권 「선장이왕두곽오승정조열전(宣張二王杜郭吳承鄭趙列傳)」
복담 · 후패 · 송홍, 송유, · 채무 · 풍근 · 조희 · 모융 · 위표 선병 · 장담 · 왕담 · 왕량 · 두림 · 곽단 · 오량 · 승궁 · 정균 · 조전, 조계,
28권 「환담풍연열전(桓譚馮衍列傳)」 29권 「신도강포영질운열전(申屠剛鮑永郅惲列傳)」 30권 「소경양후낭의양해열전(蘇竟楊厚郞顗襄楷列傳)」
환담 · 풍연 신도강 · 포영, 포욱, · 질운 소경 · 양후 · 낭의 · 양해
31권 「곽두공장염왕소양가육열전(郭杜孔張廉王蘇羊賈陸列傳)」 32권 「번굉음식열전(樊宏陰識列傳)」
곽급 · 두시 · 공분 · 장감 · 염범 · 왕당 · 소장 · 양속 · 가종 · 육강 범굉 · 음식
33권 「주풍우정주열전(朱馮虞鄭周列傳)」 34권 「양통열전(梁統列傳)」 35권 「장조정열전(張曹鄭列傳)」
주부 · 풍방, 풍석, , 유희, · 우연 · 정홍 · 주장 양통 장순 · 조포 · 정현
36권 「정범진가장열전(鄭范陳賈張列傳)」 37권 「환영정홍열전(桓榮丁鴻列傳)」 38권 「장법등풍탁양열전(張法滕馮度楊列傳)」
정흥 · 범승 · 진원 · 가규 · 장패 환영, 환언, , 주총, · 정홍 장종 · 법웅 · 등무 · 풍곤 · 도상 · 양선
39권 「유조순우강유주조열전(劉趙淳于江劉周趙列傳)」 40권 「반표열전(班彪列傳)」
유평 · 조효 · 순우공 · 강혁 · 유반, 유개, · 주반 · 조자 반표
41권 「제오종리송한열전(第五鍾離宋寒列傳)」 42권 「광무십왕열전(光武十王列傳)」
제오륜 · 종리의 · 송균 · 한랑 유강 · 유보 · 유강 · 유연 · 유언 · 유영 · 유창 · 유형 · 유형 · 유경
43권 「주악하열전(朱樂何列傳)」 44권 「등장서장호열전(鄧張徐張胡列傳)」 45권 「원장한주열전(袁張韓周列傳)」
주휘 · 악회 · 하창 등표 · 장우 · 서방 · 장민 · 호광 원안 · 장포 · 한릉 · 주영
46권 「곽진열전(郭陳列傳)」 47권 「반양열전(班梁列傳)」
곽궁 · 진총 반초 · 양근
48권 「양이적응곽원서열전(楊李翟應霍爰徐列傳)」 49권 「왕충왕부중장통열전(王充王符仲長統列傳)」
양종 · 이법 · 적포 · 응봉 · 곽서 · 원연 · 서구 왕충 · 왕부 · 중장통
50권 「명제팔왕열전(明帝八王列傳)」 51권 「이진방진교열전(李陳龐陳橋列傳)」
유건 · 유선 · 유공 · 유당 · 유연 · 유창 · 유병 · 유장 이순 · 진선 · 방참, 시연, · 진귀 · 교현
52권 「최인전(崔駰傳)」 53권 「주황서강신도열전(周黃徐姜申屠列傳)」 54권 「양진열전(楊震列傳)」
최인 주섭 · 황헌 · 서섭 · 강굉 · 신도반 양진, 사마포, , 마영,
55권 「장제팔왕열전(章帝八王列傳)」
유항 · 유전 · 유경 · 유수 · 유개(劉開) · 유숙 · 유만세 · 유승
56권 「장왕충진열전(張王种陳列傳)」 57권 「두난유이유사열전(杜欒劉李劉謝列傳)」 58권 「우부갑장열전(虞傅蓋臧列傳)」
장호 · 왕공 · 충고 · 진구 두근 · 난파 · 유도 · 이운 · 유유 · 사필 우후 · 부섭 · 갑훈 · 장홍
59권 「장형열전(張衡列傳)」 60권 「마융채옹열전(馬融蔡邕列傳)」 61권 「좌주황열전(左周黃傳)」
장형 마융 · 채옹 좌웅 · 주거 · 황경
62권 「순한종진열전(荀韓鍾陳列傳)」 63권 「이두열전(李杜列傳)」 64권 「오연사노조열전(吳延史盧趙列傳)」
순숙 · 한소 · 종호 · 진식 이고, 이섭, , 조준, · 두교 오우 · 연독 · 사필 · 노식 · 조기
65권 「황보장단열전(皇甫張段列)」 66권 「진왕열전(陳王列傳)」
황보규 · 장환 · 단경 진번 · 왕윤
67권 「당고열전(黨錮列傳)」
유숙 · 이응, 이수, · 두밀 · 유우 · 위영 · 하복 · 종자 · 파숙 · 범방 · 윤훈, 윤목, · 채연 · 양척 · 장검 · 진상 · 공욱 · 원강 · 유유 · 가표 · 하옹
68권 「곽부허열전(郭符許列傳)」 69권 「두하열전(竇何列傳)」 70권 「정공순열전(鄭孔荀列傳)」
곽태 · 부융 · 허소 두무 · 하진 정태 · 공융 · 순욱
71권 「황보숭주준열전(皇甫嵩朱儁列傳)」 72권 「동탁열전(董卓列傳)」 73권 「유우공손찬도겸열전(劉虞公孫瓚陶謙列傳)」
황보숭 · 주준 동탁 유우 · 공손찬 · 도겸
74권 「원소유표열전(袁紹劉表列傳)」 75권 「유언원술여포열전(劉焉袁術呂布列傳)」
원소 , 원담 · 원상, · 유표 유언 · 원술 · 여포
76권 「순리열전(循吏列傳)」
위립 · 임연 · 왕경 · 진원 · 왕환 · 허형 · 맹상 · 제오방 · 유구, 유광, · 유총 · 구람 · 동회
77권 「혹리열전(酷吏列傳)」
동선 · 번엽 · 이장 · 주우 · 황창 · 양구 · 왕길
78권 「환자열전(宦者列傳)」
정중 · 채륜 · 손정 · 조등 · 선초 · 서황 · 구원 · 좌관 · 당형 · 후람 · 조절 · 여강 · 장양 · 조충
79권 「유림열전(儒林列傳)」
유곤 · 규단 · 임안 · 양정 · 장흥 · 대빙 · 손기 · 구양흡 · 모장 · 송등 · 장순 · 윤민 · 주방 · 공희 · 양륜 · 고후 · 포함 · 위응 · 복공 · 임말 · 경란 · 설한 · 두무 · 소순 · 양인 · 조엽 · 위굉 · 동균 · 정공 · 주택 · 손감 · 종흥 · 견우 · 누망 · 정증 · 장현 · 이육 · 하휴 · 복건 · 영용 · 사해 · 허신 · 채현
80권 「문원열전(文苑列傳)」
두독 · 왕륭 · 하공 · 부의 · 황향 · 유의 · 이우 · 소순 · 유진 · 갈공 · 왕일 · 최기 · 변소 · 장승 · 조일 · 유량 · 변양 · 역염 · 후근 · 고표 · 장초 · 예형
81권 「독행열전(獨行列傳)」
초현 · 이업 · 유무 · 온서 · 팽수 · 삭로방 · 주가 · 범식 · 이선 · 왕돈 · 장무 · 육속 · 대봉 · 이충 · 무융 · 진중 · 뇌의 · 범염 · 대취 · 조포 · 상허 · 양보 · 유익 · 왕열
82권 「방술열전(方術列傳)」
임문공 · 곽헌 · 허양 · 고획 · 왕교 · 사이오 · 양유 · 이남 · 이합 · 단예 · 요부 · 절상 · 번영 · 당단 · 공사목 · 허만 · 조언 · 번지장 · 선양 · 한열 · 동부 · 곽옥 · 화타 · 서등 · 비장방 · 소자훈 · 유근 · 좌자 · 허자훈 · 해노고 · 장초 · 왕진 · 학맹절 · 유화평
83권 「일민열전(逸民列傳)」
상장 · 봉맹 · 주당 · 왕패 · 엄광 · 정단 · 양홍 · 고봉 · 대동 · 한강 · 교신 · 대량 · 법진 · 한음노보 · 진류노보 · 방공
84권 「열녀전(列女傳)」
환소군 · 조아(趙阿) · 반소 · 이목강 · 조아(曹娥) · 여영 · 마륜 · 조아(趙娥) · 순채 · 조원강 · 숙선웅 · 채염
85권 「동이열전(東夷列傳)」 86권 「남만서남이열전(南蠻西南夷列傳)」 87권 「서강전(西羌傳)」
부여국 · 읍루 · 고구려 · 북옥저 · · 남만 · 서남이 서강
88권 「서역전(西域傳)」
구미국 · 우전국 · 서야국 · 자합국 · 덕약국 · 안식국 · 대진국 · 대월지국 · 고부국 · 천축국 · 동리국 · 율과국 · 엄국 · 엄채국 · 사거국 · 소륵국 · 언기국 · 포류국 · 이지국 · 동저미국
89권 「남흉노열전(南匈奴列傳)」 90권 「오환선비열전(烏桓鮮卑列傳)」
남흉노 오환 · 선비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a11><tablebgcolor=#a11> ||
}}}}}} ||



[1] 생년은 일부 자료에서는 197년으로, 또 다른 문서들에서는 186년으로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조가 헌제에게 조절과, 그의 언니 조헌, 그리고 동생 조화를 함께 헌제에게 시집가게 하였는데 너무 어려서 귀인으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걸 보아 (확인 요함) 동생일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창작물에서는 누나인 것처럼 각색되고 있다. 이런저런 정황으로 보면 조비의 여동생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86년생이면 헌제와 혼인한 213년에 27세인데, 당시 기준으로 27세면 상당히 만혼이다. 조씨 3자매가 귀인으로 봉해지고 나서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궁을 1년 미뤘다는 서술을 믿는다면 조절이 186년생일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조조의 딸이 20대 후반까지 미혼이었으리라 생각하기는 어렵다. [2] 현대 그레고리우스력 기준. [3] 권신이 조정 내의 정권 장악을 위해 자신이 왕실 외척이 되는 건 왕권국가 역사에서 늘 볼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4] 대략 200년을 전후하여 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실제로도 197년생 설이 있고. 즉 헌제의 후궁 동귀인이 살해당하던 무렵 갓난아기 아니면 어린애였다는 뜻으로, 당시 동귀인이 회임 중이던 태어나 역시 200년에 급사한 헌제의 맏아들 유풍과 또래였던 것이다. 쉽게 말해 그냥 헌제의 자식뻘이었다. [5] 왕망 전한을 멸망시킬 때 옥새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왕망의 고모인 효원황후 왕씨가 옥새를 집어던졌던 일화를 연상시킨다. [6] 피를 나눈 가족들이 자기를 위해하지 않으리라는 계산 하에 벌인 퍼포먼스일 수는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후한이 멸망할 때 홀로 이에 저항했던 마지막 충신이 다름아닌 조조의 딸이자 조비의 누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애시당초 조절은 조조의 권력 기반을 다져 주기 위해 장기말처럼 시집간 처지였는데 스스로 아버지의 의사에 정면으로 맞서는 선택을 한 것이니. 사실 황후가 됐다지만 헌제는 꼭두각시 황제였고, 조절은 애초에 아버지 조조가 아예 황실의 외척이 되어 더욱 실권을 거머쥐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으니 아버지와 오라버니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7] 조비는 심지어 동복 형제 중 조식과 조웅을 조식을 직접 죽일 각오로 몰아붙여서 실제로 조웅은 자살하고, 조식은 끝내 죽이진 못했지만 외지로 쫓아버렸기 때문에 혈연이라고 봐줄 사람은 아니었고 그녀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때문에 계산적인 행위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8] 조조의 친손자다. 조조의 9남 조우의 아들. 그런데 조손간에 나이 차가 무려 91세.... 4대손이래도 믿을 나이 차이다. 조절은 그의 고모인데 거의 50살 차이가 난다. [9] 이 조모 시해 사건이 일어난 것은 260년 6월 2일인데, 헌목황후가 승하하기 딱 1달 전에 일어난 일이다. [10] 이 조모 시해 사건 때 위나라는 사실상 멸망한 거나 다름없었다. 뒤를 이은 황제 조환은 재위기간 내내 사마소가 올린 문서에 도장만 찍어주는 옥새 셔틀이었고, 진정 그에게 충성하는 신하는 아무도 없었으며, 조환 스스로도 두 명의 선대 황제들과 다르게 꼭두각시 황제 역할을 조용히 잘 수행(?)하다가 순순히 선양해주었다. 한 마디로 소제 유변, 헌제 유협보다 더 무력한 신세였다. 물론 사마 씨도 백주대낮에 황제를 대놓고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며 선주가 그러했던 것처럼 이미 서진 왕조는 진작에 망조가 들었음을 인증하며 수십 년만에 오호십육국시대라는, 수백 여년에 걸친 대혼란기를 초래한다. [11] 나관중은 소설가이지 역사가가 아닌 만큼, 헌목황후의 행적을 정확히 모른 채 그냥 '조조 네 딸래미니까 자기 친정이랑 한 패였겠지 뭐'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저술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