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4년)
1. 개요
후한 말의 교지자사.2. 생애
178년 여름 4월에 교지태수를 지내다가 교주 사람과 오호족이 봉기하자 주우는 교주의 주목과 함께 이를 막지 못했으며, 양룡이 이로 인해 병사를 일으켜 군현을 공격해 무리 수만 명을 얻게 되었다. 181년에 주준이 5천 군사를 이끌고 구원하면서 양룡을 격파하고 수만 명을 항복시켜 교주가 평정되었다.184년에 교지자사를 지내다가 교주 사람들이 병사로 무리를 이루어 공격하자 살해당했으며, 교주 사람들은 사람을 보내 조정에 청해 주우의 여러 죄상을 알렸다.
자사가 된 자들은 그 지역의 명주, 취우, 서상, 대모 등 기이하고 향기로우면서 아름다운 재물이 있던 탓에 대부분 깨끗한 행실이 없었으며, 재물이 가득 찼다고 생각되면 오로지 옮겨갈 자리만 구하는 까닭에 관리와 백성들이 모두 반감을 품었다는 것을 볼 때 주우는 교주의 백성들을 착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한나라 조정에서 능력있는 관리를 선발해 가종을 자사로 삼아 보내서 교주를 안정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