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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aeee><colcolor=#fff> Cloud9 Zve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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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페르 스베닝센 (Jesper Svenningsen) | |
출생 | 1997년 6월 24일 ([age(1997-06-24)]세) |
스키베 | |
국적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98cm (6 ft 6 in) |
ID |
C9 Zven
# C9 ZVENN[KR] # |
포지션 | 바텀[3] |
소속 |
(2024.11.28 ~) |
[clearfix]
1. 개요
덴마크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TA의 Cloud9 소속 바텀 라이너.시즌 3부터 프로에 데뷔했지만 2014 시즌 스토브리그에 오리젠에 입단하면서 정식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1부리그 경력은 다른 팀원들과 비교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나머지 오리젠 멤버들과 달리 유럽에서 오히려 기대치가 매우 높은 선수였다. [4]
EU LCS 2016 Spring 개막과 동시에 아이디를 Niels에서 Zven으로 변경했다. 한국에서는 스벤이라 불러볼까 하다가 스벤스케런과 비슷해서 거의 즈벤으로 많이 부르는데 영어 해설진 발음인 지븐을 밀기도 한다.
여러 국제대회 잔혹사와 유독 아쉬웠던 TSM 시절의 하드쓰로잉 때문에 저평가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유럽 5회 연속 결승 진출과 3연속 우승, 롤드컵 4강, MSI 준우승, 북미 2회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와 입지를 가지고 있는 서구권에서 손꼽히는 레전드 원거리 딜러이다.
2. 플레이 스타일
2.1. 바텀 라이너
1부 리그 데뷔 이후로 쭉 함께 해온 미시와의 호흡으로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주고, 그 후로는 자신의 딜링 능력으로 찍어눌러버리는 육각형 원딜러이다. 유럽에서 라인전 가장 강력한 포기븐이 선호하는 챔프가 소수인데다 라인전에 집착해서 종종 갱킹에 쪽도 못 쓰는 것과, 전성기 시절에도 반반파밍을 즐기고 후반을 지향해서 라인전을 찍어누르지는 못했던 레클레스[5]에서 장점만 쏙쏙 집어온 원딜러라고 볼 수 있다.다만 오리젠에서 팀 전체가 흔들리던 시절에는 불리할 때 좀 허무하게 잘려죽는 느낌이 나머지 유럽 탑급 원딜러들에 비해 두드러졌었다. 운영적인 면에서도 더블리프트로부터 이어지는 유서깊은 서양 원딜러들의 특기인 불리할 때 사이드 솔로라인을 먹다가 사망, 불리할 때 시야가 먹혔는데도 혼자 아군 정글몹을 잡다가 사망하는 2가지 패시브를 갖추고 있었다. 다만 현재는 서양 팀들의 전반적인 운영이 그런 무뇌 수준을 벗어나면서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
특히 2016 스프링 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포기븐이 잘 다루지 못하는 애쉬와 진 등 유틸형 원딜러를 능숙히 다루며 평가가 포기븐 위로 올라갔다. 프레이 정도의 기량은 아니지만 애로우 정도의 애쉬 진 기량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을듯. 실제 강력한 메카닉을 앞세워 기복없이 꾸준하고 일관된 플레이를 선보이는 즈벤의 플레이스타일은 프레이나 애로우보다는 뱅 계열이다. 뱅과의 맞대결에서 노데스 패배를 기록한 추억도 있고(...) 2016 스프링 시즌까지만 해도 유체원에 가장 근접했지만 경쟁자들이 많아서 애매했는데 서머 시즌 다른 원딜러들이 단체로 뭐 하나씩 잘못 먹은 반면 즈벤은 한 단계 성장하면서 명실상부 유체원에 등극했다.[6]
다만 시즌 7 롤드컵에서의 폼을 보면 균형잡힌 원딜러지만 한타에서 딜을 넣는 능력은 세계 최고가 되기에 약간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G2가 암흑 군주로 불리던 시절 무난히 후반에 안정적인 조합으로 한타하던 즈벤은 강했지만, 국제전 나와서 게임이 일찍 말린 경우 혹은 한타 조합이 열세에 있는 경우 즈벤이 공격적인 무빙을 구사하다 잘리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지금껏 서포터인 미시를 포함해 OG와 G2 양팀 모두 한타에서 최고의 조력자들이 있는 팀에서만 뛰었고, 단단한 메카닉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딜을 넣었지만 향로메타는 원딜의 개인역량으로 승부를 보는 메타였고 메카닉에 비해 딜 넣을 각을 잡아내는 능력이 아쉬웠다. 오히려 한타에 한정해서는 같은 유럽 원딜러라도 신인인 한스 사마가 더 탁월했다. 뱅과 비슷한 점으로 루시안, 이즈리얼, 칼리스타 등으로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데 뚜벅이나 사거리 긴 원딜을 잡았을 경우 한타 성능을 극대화하지는 못한다는 평도 있다. 다만 뱅도 즈벤도 전성기에는 트리스타나를 아주 잘 했는데 시즌 7 롤드컵에서는 기대 이하였다는 점에서 각자의 폼 문제로 이해하는 시각도 있다.
북미 이적이후에는 라인전이나 피지컬은 여전한데 오히려 포지셔닝이나 스로잉이 매우 심해졌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피지컬이 떨어지지 즈벤처럼 뇌지컬이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레클레스의 안티테제에 가까운데, 룰러처럼 팀을 갈아넣어 원딜 보호 양상으로 진행되는 한타는 향로메타에서 약간 부진했던 것을 감안해도 그럭저럭 하는 편이나 상남자 메타에서의 순간순간 판단력은 참으로 기괴하다.
그러나 이 기괴한 판단이 레지날드를 등에 업은 비역슨의 트롤링이었던건지 아니면 리퍼디가 싸그리 고쳐놓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C9에서는 북체원이 되었다. 사실 메카닉은 15 롤드컵 4강 찍던 시절이 훨씬 더 압도적이긴 했는데, 안정감이 워낙 좋아져서 종합적인 완성도는 C9 시절이 더 높게 느껴진다. 물론 북미의 수준 논란이 유독 심한 2020 시즌이다 보니, 공정한 평가는 19 서머 스벤스케런처럼 롤드컵을 기다려야 할 듯...했는데 친정팀에게 팀이 격추당하며 롤드컵 진출 자체가 좌절되었다. 특히나 TSM 시절 중요한 시점마다 보여줬던 페이스체킹으로 인해 게임 1을 내줬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을듯. 완전 맛이 가버린 리코리스나 비역슨에게 완전히 제압당한 니스퀴보다는 나은 모습이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즈벤 영입 전까지 롤드컵 개근팀이었던 TSM은 정확하게도 즈벤이 있던 2년 동안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고, TSM에서 이적한 C9은 즈벤이 있던 해에 팀 역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7] 물론 즈벤의 전적인 책임은 아니지만 본인으로서는 매우 상심이 클 것.
결국 21 시즌에 들어와서는 초반 잘해주는 듯 하다가 롤드컵에 가까워 질수록 무기력한 모습으로만 일관한 끝에 팀이 3년 만에 진출한 8강에서 광탈의 주범으로 전락해버렸다. 클템 이현우 해설이 지적했듯 매판 저점으로 일관하면서 본인의 강점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을 만큼 롤드컵에서의 즈벤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뭐 애초에 전세계 96년생 월드클래스 원딜들 중 21년에 4강 이상 간 선수가 없는데, 즈벤이 더 빨리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들과 1살 차이인 97년생의 나이와 에이징 커브를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상황이긴 했다. 결국 20년에 롤드컵을 못간 것이 천추의 한이 되어 버린 셈. 다만 선수 황혼기에 심각한 부진을 보여주었다 해도 즈벤이 보여준 퍼포먼스나 기록한 커리어를 감안해보면 이미 서양 레전드급 원딜러 반열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긴 하다.
2.2. 서포터
3. 주요 경력
LEC All-Pro Team 선정 |
2016 LCS EU Summer 1ST TEAM |
2017 LCS EU SPRING 1ST TEAM |
2017 LCS EU SUMMER 2ND TEAM |
LCS All-Pro Team 선정 |
2018 NA LCS SPRING 2ND TEAM |
2018 NA LCS SUMMER 3RD TEAM |
2019 LCS SPRING 3RD TEAM |
2020 LCS SPRING 1ST TEAM |
2020 LCS SUMMER 1ST TEAM |
2021 LCS SPRING 1ST TEAM |
2023 LCS SPRING 2ND TEAM |
2023 LCS SUMMER 2ND TEAM |
4. 선수 경력
4.1. 2015 시즌
2015 LCS EU 서머 첫주부터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H2k를 상대로 베인으로 AD 하드 캐리를 보여주며 과연 오리진의 에이스는 자신임을 증명했다. 레클레스의 AMA에서도 유럽 원딜 탑 4에 포함된 것을 보면 평가가 좋긴 좋은 듯. 참고로 나머지 셋은 CW의 Freeze, H2k의 Hjarnan, 그리고 레클레스 자신이었다. 그리고 결국 서머 시즌에 포텐이 완전히 터지면서 LCS EU 신인왕을 수상했고, 롤드컵에서도 팀의 4강 진출에 엄청난 기여를 하며 세계적인 원딜러로 평가받고 있다.[12]4.2. 2016 시즌
EU LCS 2016 Spring 개막과 동시에 아이디를 Niels에서 Zven으로 변경했다. 그런데 갑자기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구멍이던 시절 보여줬던 스로잉으로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팀의 분위기가 안 좋을 때 개최된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기존 스로잉 듀오에다가 POE마저 눈썩 경기력을 보여주자 고통을 받았고, 혼자서 멱살잡이 캐리하기에는 가끔씩 잘려먹히는 경향 때문에 팀과 함께 8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었다. IEM 뒤 LCS 정규시즌을 4위라는 성적으로 마쳤고, 포스트시즌에서 폼이 엄청 올라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UoL전 1경기에서 원딜 원맨캐리를 몸소 보여주었고, 결승전이었던 G2전에서도 엠퍼러-하이브리드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면서 속도전 방어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퍽즈의 하드캐리로 팀은 준우승.그리고 스프링 결승 이후 링크가 꾸준히 떴던 G2로 서머 시즌에 이적한다. G2가 이 링크들로 인해 불화설에 휩싸여 MSI를 말아먹은 상태에서 굉장히 여론이 안 좋은 상황. 정작 본인은 저번 시즌보다 잦아진 퍽즈의 스로잉을 버티며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었고, 정규시즌을 1위로 마감. 포스트시즌 4강 UoL전에서 구멍인 베리타스와 클라스 차이를 보여주었고, 이번 시즌 유럽 2위 원딜러라던 Kobbe마저 무참히 찍어누르는 모습으로 유체원이자 팀의 에이스임을 인증했다.
탈주를 저지르고
그리고 이어진 롤드컵에서는 자신의 말대로 와일드카드였던 ANX와 와일드카드 급이라는 CLG와 같은 조에 묶이면서 그룹 통과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퍽스, 익스펙트의 더블 역캐리와 노답 운영이 맞물린 팀의 부진에 쓸려갔다. 이즈리얼로 CLG 2차전에서 활약했으나 결국 두 번 결정적일 때 삭제되며 패배. 마지막 ANX전에서 시비르로 루시안에게 라인전 이기고 캐리하는 괴력을 보이며 전패는 면했지만 거기까지였다.
4.3. 2017 시즌
2017년에는 MSI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역시 2015 롤드컵때 클래스가 다시 나온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또 2017 롤드컵에서는 기대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를 못했다. 룰러와 우지라는 월드클래스 원딜을 상대한 탓도 있지만, 강한 메카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즈벤의 성향과 원딜러가 압도적인 지원을 받아서라도 메카닉의 근소 약세는 메꿀 수 있는 반면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대치구도에서 상대를 긁고 견제하고 한타에서는 완전히 쓸어담아야 승리하는 메타가4.4. 2018 시즌
NA에서는 그나마 즈벤에 비벼볼 유이한 원딜들 중 더블리프트가 국제 대회 스로잉 모드를 국내에서도 발동하기 시작하고(...) 애로우는 영고라인으로 복귀하면서 즈벤이 북체원이 되어야 했지만 옵틱만큼은 아니라도 팀이 맛이 가면서 애매하다. 오더 부재로 털리다가 다이브당해 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고통받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원딜은 코디선과 알텍.그래도 후반기는 알텍이 대폭락을 시전하고 나머지 원딜들의 폼이 올라오지 않거나 영고라인이 된 사이 코디 선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북미 원딜 올스타 2위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즈벤은 전설이 되었다. 1세트 무난히 완승을 거뒀지만, 2세트 뚜벅이 바루스로 종종 불안한 포지셔닝을 보여줬는데 미시와 하운쳐가 더 이상하게 플레이해서 좀 묻혔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장로한타에서 스턴 2개를 다 정통으로 얻어맞으며 순삭, 패배에 큰 역할을 했다. 문제는 이것이 그저 시작일 뿐이었으니... 3세트에는 자야와 유이하게 자신의 주력챔프 중 승률 5할이 안되는 코그모[13]를 꺼냈고, 전 세트부터 점점 물이 오르는 하쿠호의 쓰레쉬에 자석처럼 사형선고를 얻어맞으며 0/5/1
사실상 하쿠호의 시리즈 MVP를 만들어준 장본인이 즈벤. 하쿠호가 인생경기를 한 것도 당연히 사실이지만 일단 사형선고를 날리면 거기에 즈벤이 있었다. 아니, 사슬이 거기로 날아올 것이기에 거기로 움직인 수준... 정규시즌에도 1라운드가 좀 오락가락 안좋긴 했지만 미시가 더 욕을 먹었고 본인은 무고하다는 여론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6강은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레딧에서는 "역시 와일드터틀이다, 저걸 다 맞아주네.", " 더블리프트답게 점멸은 오늘도 쓰지 않았군.", " 스벤은 아직 TSM을 떠나지 않았어." 등 동 포지션 전임자들 및 닉네임이 비슷한 모 정글러처럼 던진다는 조롱이 가득하였다.
서머시즌도 여전히... 못한다. 이게 과연 G2가 유럽리그를 지배하던 시기 캐리의 한축을 담당하던 유체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그래도 초반 부진을 어느정도 떨쳐내고 비역슨과 더불어 팀의 제2캐리롤을 맡긴 했지만, 서머시즌 원딜의 게임 내 비중이 크게 줄어들어서 예전같은 포스는 나오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일단 본인보다 옆자리 서포터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결국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에서도 나름 할만큼은 해주었으나 그게 17년 전으로 돌아간 하운쳐, 네이티브 산토린
C9 레퍼드 코치에 의하면 롤드컵 때 뭔가 보여주지 못했고, TSM에서는 아예 롤드컵에 못 갔기 때문에 한국에서 저평가가 굉장히 심하지만 당장 롤드컵 4강의 어느 팀에 들어가더라도 전혀 손색없는 원딜이라고 평했다. 시청자들이 보는 모습보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아직 좋은 편인 듯하다.
4.5. 2019 시즌
그러나 2019년에도 이기는 날은 브로큰 블레이드 및 비역슨과 함께 캐리해서백도둑전에서도 계속 역전의 역전이 나온 이유가 즈벤이 이즈를 들고도 자꾸 끊겨서였다.
그리고 그 이즈리얼로 결승전 5세트에서 팀 리퀴드를 하드캐리하며 우승컵을 갖다바쳤다.
구 유럽 원딜 4대천왕의 그 아드리도 이즈리얼 하나는 장인이라서 저렇게 플레이하진 않을 것을 생각하면 즈벤이 왜 이렇게 몰락했는지는 정말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유럽산 스파이라는게 고유명사가 됐을 정도.
여전히 라인전 메카닉은 북미에선 더블리프트와 더불어 북미 상급이지만, 어이없는 한타 판단으로 그걸 다 말아먹는다. 특히 앞대쉬 가능한 원딜챔프나 궁 진입각이 중요한 카이사 등으로 한타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 본인의 라인전 스노우볼과 팀원들이 벌어둔 이득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경우가 보인다. 이게 늘 터지는 것은 아니니까 상대적 약팀 이기면서 준우승까지 했는데, 결승 5세트를 보면 알지만 그래봐야 시한폭탄이다.
2019 Rift Rivals에서는 라인전부터 미시와 퍽즈에게 바텀 킬을 마구 퍼주면서 전 동료들과 친정 팀들에게 관광당하고 있다. 과연 유럽산 스파이. 채팅창에서는 G2 Zven으로 도배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 기간에 C9으로 이적하였다.
4.6. 2020 시즌
2020 스프링 시즌 개막 후에는 2019년과 전혀 다른 북체원으로 변신하였다. 4주차 까지 8연승을 달리는 C9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즈벤이 안정적인 기량으로 바텀 라인전과 한타에 기여하니 자연스럽게 상체에도 힘이 실리게 되고 C9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스니키의 기복을 잘 메꿔주고 있다.TSM전 연승이 끊기기 전까지 6주간 12경기 단 4데스로 역대급 폼을 보여주고 있었고, 패배한 TSM전에서도 가장 분전하는 등 지난 서머의 스벤스케런에 이어 이번 스플릿의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재미있게도 즈벤의 전성기가 뱅과 많이 겹치며 플레이스타일도 뱅과 유사한데, 2차 전성기도 뱅과 함께 북미에서 맞이하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MVP는 메타 특성과[14] 로컬 가점 등이 합쳐져서 블레이버에게 넘어갔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스벤스케런을 잇는 탈 TSM효과의 산 증인이 되었다. 현 시점 영고라인 뱅과 코비를 능가하는 확실한 북체원이라 볼 수 있으며, 블레이버와 비교해도 전혀 기복이 없는 꾸준함에 원딜 포지션답지 않은 다재다능함과 폭발력으로 C9의 체질을 바꿔놓은 선수이다. 래퍼드의 롤드컵 4강급 원딜이라던 평가에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을까 이견을 제기했으나, 래퍼드 본인이 1시즌만에 결과로 증명해버렸다.
그러나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알 수 없는 이즈리얼- 유미 조합 고수에 부응하지 못하며 승자조에서 패배했고, 패자조에서 자신이 떠났던 팀인 TSM에게 패배하면서 북체원 이야기는 쏙 들어가버렸다.
즈벤을 포함한 모든 C9 멤버들이 부진하긴 했지만 특히 즈벤은 더욱 뼈아플만한게, 자신이 TSM에서 2년간 있었을 때 TSM은 꾸준히 롤드컵에 가지 못하고 우승컵 한번도 들지 못하면서 G2에서 TSM에게 보낸 스파이가 아니냐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등 불명예를 쌓았는데, C9에서 TSM 시절의 부진한 모습을 털어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결국 또 다시 놓치고 말았다. 게다가 자신이 떠나자마자 TSM은 더블리프트를 영입하고 서머 우승에 롤드컵 1시드 진출까지 이뤄냈으니 즈벤 입장에서는 참 많은 생각이 들 것으로 보인다.
4.7. 2021 시즌
21 스프링 정규시즌때는 레고를 먹는등 폼이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에 들어와서 매판 라인전 우위를 점하고 한타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공헌했다. 미드 시즌 쇼다운에서도 제 밥값을 꾸준히 해주었고 결승에서 상대 택티컬이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틈을 타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에 일조했다.21 MSI에서는 벌칸과 함께 유이하게 사람답게 해주고 있다. 팀의 코어라 할 수 있는 퍽즈가 쇼메이커는 물론 마이너 중 최약체인 LJL의 DFM 소속 미드 라이너 아리아에게도 벽을 느끼고 퍼지가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한 듯한 모습이 나오는 동시에 블래버가 열심히 역캐리하는 동안 본인은 벌칸과 함께 고스트 - 베릴 듀오를 상대로도 초반 라인전에서 우세를 점하고 DFM 전에서도 되려 듀오 킬을 만들어내며 잠시나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꾸준히 1인분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타 라인이 심각한 탓에 연패를 거듭하는 상황.
그러나 팀은 조별 리그 막판부터 폼을 올리며 DK를 한 번 격침시키는 등 저력을 발휘해 2R 전승을 기록, 럼블 스테이지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럼블 스테이지에 들어와서는 세상을 놀라게 하다를 다시금 시전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 즈벤 역시 꾸준히 무 존재감에 수렴하면서 간간히 던져주기도 하는 등 팀의 부진에 휩쓸리고 있다.
결국 팀은 럼블 스테이지에서 탈락했고 본인 역시 막판에는 쓰로잉도 서슴치 않는 등 특유의 큰 경기 모드를 가동한 후 씁쓸히 마무리하게 되었다.
MSI 종료 후 5월 29일 아카데미에서 킹이 콜업되면서 본인은 아카데미로 내려가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MSI에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리 잘한 것은 아니었지만 팀 패배의 주범이 주로 정글러 블래버나 퍽즈의 쓰로잉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결정이라는 부정적 반응이 많다. 특히 킹의 나이가 98년생으로 즈벤과 한 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리고 본인이 아카데미 리그에 출전할 동안 대신 경기에 나선 킹은 별다른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의 2연패에 일조하였다.
결국 1군의 부진 때문인지 다시 긴급하게 6월 22일 콜업되었다.
그러나 팀은 전체적으로 스프링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위까지 내려 앉았다.
챔피언십에서는 무난무난한 모습을 이어가다, 극적으로 TSM을 꺾고 롤드컵에 승선하는데 성공했다. 즈벤 개인으로서는 2017년 이후 무려 4년만의 롤드컵 방문인 셈.
플인에서도 무난히 묻혀가다 녹아웃 최종전인 PEACE전에서 1세트 때 모두 잘하는 와중 루시안으로 라인전에서부터 죽어주고 한타 때도 급발진으로 폭사하는 등 처참한 모습을 선보였으나 상체 버스에 탑승했다. 그렇게 2세트에서도 퍼블을 따이는 등 묻혀 가는 듯 했으나 3세트 때 루시안으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속죄 캐리를 했다.
하지만 조별 리그에서는 클템 해설이 대놓고 계속 저점이라고 지적했을 만큼 폼이 좋지 않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제 정신을 차렸는지 특별히 모 나지 않은 경기력으로 팀의 8강 진출에 보탬이 되었다. 즈벤 개인적으로는 데뷔 시즌인 15년도 이후 무려 6년 만에 8강을 밟은 셈.
하지만 8강 3세트에서 역대급으로 졸전을 펼치며 팀 패배의 원흉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클리드를 보고도 제어와드를 지우러 갔다가 인섹킥을 당하는 장면을 연출하거나, 플을 들고도 아무 것도 못하고 사망하는 등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며 팬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결국 세 번의 한타에서 총 37 대미지를 넣으면서 존재감마저 0에 수렴했다는 것을 입증해보였다.
오프 시즌, 팀을 3년만에 8강에 보낸 퍽즈가 떠나고 파트너 벌칸도 EG 이적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본인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팬들은 멘붕 중. 하지만 제이콥 울프피셜로 T1 챌린저스의 유망주 버서커 영입 루머가 뜨면서 선의의 경쟁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추측도 잠시, 11월 25일 아카데미로 내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8. 2022 시즌
아카데미에서도 용병 슬롯 부족으로 인해 끝내 킹에게 밀리는[15] 수모를 겪었다. 시즌 막바지인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출전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건 덤.그런데 5월 3일 '아일레스'와 '윈섬'이 팀을 떠나면서 서폿 자리가 공석이 되자 서폿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1군에 콜업되었다. 한국에서는 도위안하오처럼 즈어장전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서폿으로 포변한 지 한 시즌 만에 우승을 거머 쥐었다(...) 또한 우승 소감에 Support so easy 라는 말을 남기면서 웃음을 선사한 건 덤.
그러나 이어지는 롤드컵에서 조별리그 꼴찌로 광탈했다. 포변으로 인한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는데, 메이킹이나 이니시 같은 부분을 제외한 기본기 면에서부터 약세를 드러내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4.9. 2023 시즌
22년 롤드컵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로 팀의 1학년 5반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기에 떠날 것이라는 여론이 있었으나 서폿 수급 사정이 좋지 않아서인지 그대로 팀에 남게 되었다.스프링에는 버서커를 보좌해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팀의 우승에 조력하였다. 동시에 서폿으로 두 번째 국제전 진출을 확정지은 건 덤.
11월 2일 본인의 트위터로 C9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트윗을 보아 내년에는 다시 바텀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4.10. 2024 시즌
2024년 5월 9일 디그니타스와 구두 합의로 이적이 임박했다. 포지션은 다시 원거리 딜러로 돌아간다고 한다. #4.11. 2025 시즌
24 시즌 종료 후 원거리 딜러로서 C9로 리턴이 확정되었다. 물론 직전 시즌에서 사전 예상보다 디그니타스에서 잘 했던 건 맞는데, 어디까지나 예상보다 잘 했다는 거지 무슨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인 건 아니었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좀 갈리는 편.5. 기타
- LCS 내 CS 최고 기록 보유자로, 2016 LCS EU 서머 오리진전에서 시비르로 68분에 달한 경기에서 946개의 CS를 먹었다. 테디에 의해 경신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것이 세계 최고 기록이었다. 이전까지는 레클레스의 858개.
-
2016 월즈 조 추첨식 이후 트윗[16]으로
CLG를 겨냥해서 "
우리 조에
와일드카드가
2팀이네?" 드립을 친 주인공이다. MSI 때
퍽즈의 트래쉬 토킹 이후 폭망 테크가 워낙 임팩트가 강렬해서 한국에서는 퍽즈가 또 입을 털었다고 오해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번에 입을 턴 것은 즈벤이다. 이 발언은 한동안 여러 차례 재평가되다가 최종적으로 ROX와 ANX가 사이좋게 1/2위를 차지할 동안 G2는 패패패패패승[17]으로 4위를 달성, 3위를 거둔 CLG와 함께 자신들을 와일드카드로 지목한 발언이라는 평으로 남게 되었다.
유체원의 깊은 뜻을 우리는 헤아리지 못했다.그리고 C9에 이적해서는 2021 MSI를 맞아 진짜 마이너 리그 2팀이 포함된 조에서 탈락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으나, 간신히 뚫고 럼블까지는 진출했다. 그러나 럼블 스테이지에서는 강팀인 DK와 RNG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MAD와도 엄대엄을 이루는 등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PGG에게 첫 승 제물이 되어주고 PSG에게 2연패를 찍는 등 또 다시 마이너 리그 팀들에게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탈락했다.
- 198cm라는 엄청난 장신으로 유명하다. 2019 LCS 스프링 결승에서는 이걸 이용해서 키가 작은 옌슨에게 이런 능욕(?)을 시전한 적이 있다. 옌슨은 이에 패패승승승으로 화답해 주었다. 근데 현재는 같은 팀의 퍼지가 즈벤보다 더 크다. 2m는 넘어가는 듯. 이후 이 둘은 2022 LCS 서머에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 뱅이 인정한 몇 안 되는 원딜 중 한 명이다. 실제로 단단한 메카닉을 바탕으로 라인전은 빡빡하게 공격적으로, 한타는 넓게 보며 안정적으로 풀어가는 전성기의 즈벤은 전성기의 뱅에 가장 근접했던 서양 원딜러다. 말년에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을 할 뻔한 선수와 정말로 해버린 선수라는 공통점도 기가 막히다.
- LCS에서 활동한 지 5년차가 되어가지만 그린카드를 발급받지 못했다. 즈벤보다 1년 늦게 LCS에 진출한 코어장전은 2022 시즌에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로컬로 활동하고 있기에 의아한 부분.
[1]
前 Niels
[KR]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한국 서버 슈퍼계정
[3]
바텀 → 서포터 → 바텀
[4]
특히, 2015년도에 유행했던 트리스타나와 칼리스타를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했었다. 카이팅은 정말 뛰어나지만, 다른 기능이 조금 아쉬운 선수이다.
[5]
2021년 현재의 레클레스는 과거 라인전을 압도하지 못한다는 약점마저 이겨낸 약점이 딱히 없는 월드클래스 원딜이다.
[6]
뱅은 이에 즈벤을 한국인 바텀 라이너(원딜러)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진 선수라고 개인 방송에서 언급했을 정도.
[7]
그것도 하필이면
친정팀에게 팀이 패배하면서 진출 좌절.
[8]
2017 G2,
UOL,
FNC
[9]
2018
TL,
100,
FOX
[10]
2018
TL,
100,
FOX
[11]
2019
TL, TSM,
C9
[12]
소아즈, 어메이징, 엑스페케 등의 베테랑들은 이름값은 높지만 기복이 크고 단점도 명확했지만 생신인인 닐스는 큰 기복 없이 꾸준히 오리젠의 캐리를 잘 수행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나마 서포터 미씨가 닐스를 잘 보좌하며 역시 꾸준히 잘했지만 이쪽은 프나틱의 옐로우스타에 비하면 평가가 아주 높지는 않은 편이었다.
[13]
엄밀히 말해서 북미 와서 승률을 약간은 높여 이 시점에 5할이었다.
[14]
더샤이, 퍼프, 루키의 삼각편대로 없는 정글 2명 돌려 쓰며 정규 시즌 1위를 한 중국의 IG를 제외하면, 각 리그 정규시즌 1위는 전부 올프로 퍼스트 팀 정글러가 있는 G2, 젠지, C9의 몫이었다.
[15]
어떻게 보면
말리스에게 밀린건데 흔히 말하는 용병쿼터 간접경쟁 이전에 로컬 정글러가 없어서 경쟁도 못해봤다.
[16]
원본 트윗은 삭제되었다고 한다.
[17]
마지막으로 거둔 승리마저도 ROX와 66분 혈투를 치르고 탈진한 ANX를 상대로 거둔 것이라 평가가 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