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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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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호주 독립 이전2.2. 20세기2.3. 21세기
3. 교통 교류4. 문화 교류5. 대표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호주 대만과의 관계. 호주는 1970년대에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지만, 양국은 현재에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2. 역사적 관계

2.1. 호주 독립 이전

의외로 호주와 중국과의 접촉은 생각외로 오래되었는데 해삼 채집 때문이었다. 17세기경부터 중국인 상인들이 해상무역망을 따라 해삼채집을 위해 원주민들만 살던 호주에까지 내려와서 해삼을 수입해온 것이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원주민 간의 교류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중국인 상인들도 뱃길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교류를 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중화권과는 거리가 위낙에 떨어져 있었고 어디까지나 일부 상인들이 오가는 수준인지라 그 규모가 크지는 않았고, 문자 등 선진문물을 전파하는 활동도 없었기에 눈에 띄는일은 별로 없다. 1848년과 1853년 사이에 3,000여 명 이상의 중국인 계약 노동자( 쿨리)들이 노동 계약을 맺고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 유입된 것을 계기로 상당수의 중국인 인구가 유입되었다.

당시 호주에는 골드 러시가 한창이었는데 자신들의 금광 노다지 채굴 기회를 중국인들이 가로챌지 모른다고 불안해했던 현지 호주 백인들이 중국인 쿨리 유입에 격렬하게 반발하였으며, 많은 쿨리들이 심각한 차별을 받는다.

2.2. 20세기

1940년대 초, 중화민국 정부가 대륙에 있던 시절에 호주와 중화민국은 공식 수교했다. 호주도 중일전쟁 당시에 중화민국을 지지했었고, 거기에 양국은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서로 협력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후에도 중화민국과 호주는 계속 수교를 유지했다.

국공내전 으로 공산정권이 중국 본토를 차지하여 국민당이 대만으로 피난갈 때도 호주는 대만과의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대륙 정권의 힘이 커지고 닉슨 독트린의 영향으로 1972년에 호주는 뉴질랜드와 같은 해에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공식 수교했다.

2.3. 21세기

현재에도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양국은 교류가 활발하다. 호주 내에는 수많은 대만인 유학생들이 많이 있고 양국은 정치, 경제에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호주와 중국은 갈등을 빚으면서 호주도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반중감정이 높아졌고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호주는 대만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인도-태평양에도 호주와 대만은 참가하고 있다.

호주의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대만을 둘러싼 문제에서 호주가 대만 문제에 개입해야 하고 중국은 능력, 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

호주의 피터 더튼 국방장관이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면 호주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

2022년 12월 6일, 미국과 호주는 대만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

2023년 2월 24일, 대만이 호주로부터 계란을 수입하기로 했다. #

3. 교통 교류

대만인들의 경우 호주에 입국할 때는 중국 본토와 달리 입국자체가 자유로운 편이다. 그리고 양국 모두 무비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4. 문화 교류

표준 중국어는 호주 내 주요 외국어이며, 호주인 원어민 교사도 대만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중국계 호주인을 통해 양국 간 거래나 교류가 활발하다. 킴벌리 챈(陳芳語)가 중국계 호주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가수이며 주로 대만에서 활동한다. 호주에서도 TOCFL이, 대만에서는 IELTS를 치며 양국 대학 간 교환학생 교류, 호주인 관광객의 대만 관광, 대만인 관광객의 호주 관광이 활발하다.

5. 대표부

양국은 중국과의 관계때문에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양국 대표부를 두고 있다.

6.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