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에서 개발된 총알을 발사하는 손전등으로 위장한 총이다. 남파공작원에서 널리 쓰인다.2. 외관
외관은 손전등으로, 몸체에는 '警Police察' 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고,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의 표식이 인쇄되어 있다.사실 손전등으로 위장한 총은 이미 1930년대에 CIA에서 등장한 바가 있으므로(10번 문단)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북한 첩보장비로 등장한 것이 처음이라 화제가 된 것. 자세한 것은 손전등 권총 문서를 참고하자.
3. 작동방식
총알을 3발까지 장전할 수 있다. 안전장치를 빼고 발사버튼을 누르면 1발이 발사되고, 다시 한번 누르면 장전, 또다시 누르면 발사되는 특징이 있다.탄환은 1.8cm 길이로 브롬화 네오스티그민 독극물이 함유되어 있다.
4. 위력
3m 거리에서 7mm 나무판자를 관통했다.브롬화 네오스티그민 독극물을 가지고 있어서 맞으면 꽤나 치명적이고 바로 즉사한다.
5. 발견과정
2011년경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자 출신 북한인권운동가인 박상학을 살해하려다 체포된 북한 간첩의 소지품 중에서 발견되었다. 이전까지는 없던 장비라서 꽤 주목을 받았다.CNN에서 최초 보도를 했는데, 이 보도를 비롯한 외국 뉴스에서는 독총이라는 언급은 없다. 독총이라는 사실은 한국 언론에서만 언급된다. 이런 차이가 생긴 이유는 CNN은 익명 관계자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보도했고, 한국 언론은 관련기관으로부터 좀더 자세한 자료를 받아서 보도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