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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문서는 2차대전기에 소련이 사용했던 기타 중형전차들을 소개하는 항목이다. 참조1, 참조2, 참조31.1. T-22 그로테 (Grote)
<T-22 그로테(Grote) 제원> | |
전체길이 | 7.50m |
전체너비 | 3.00m |
전체높이 | 2.84m |
중량 | 25.0t |
탑승인원 | 5 ~ 6명 |
최소 최대장갑수치 | 10 ~ 50mm |
최고출력 | M-6 가솔린 300hp |
최고속도 | 35km/h |
항속거리 | 150km |
주무장 | 76.2 mm ??구경 A-19 전차포 (50 발) |
부무장 | 37mm ??구경 PS-2 전차포 (80 발) |
3 × 7.62mm DT 기관총 (3,691 발) | |
2 × 7.62mm 맥심 기관총 (2,309 발) |
1930년대 초, 소련은 기갑부대의 효율을 향상시킬 현대식 차량 통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러한 차량의 설계가 시도되었으나, 불행히도 이러한 노력은 경험의 부족이 치명적이란 것을 입증하며 실패했다. 그래서 소련은 이러한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외국의 전문가들이 필요함을 느꼈고 이를 위해 독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1930년 3월, 독일의 전문가 그룹이 소련에 초청되었다. 이 전문가 그룹은 에드워드 그로테라는 설계자/기술자가 주도하였다. 소련은 이 그룹에게 붉은군대의 차기 장갑차량을 설계해줄것을 요청하였고 1930년 4월, 소련은 이들에게 이 전차의 기술적 요구사항으로 18-20톤정도의 무게, 20mm두께의 장갑, 35-40km의 속도를 요구하였고, 무장은 76.2mm 포 한문과 37mm포 한문 그리고 4-5정의 기관총으로 무장하게 전문가 그룹에 의뢰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기준들은 전문가 그룹들이 결정하였고 이 차량을 설계하기 위해 새로운 설계국인 ABO-5가 레닌그라드의 "볼셰비키" 공장에 설립되었다. 이 설계국의 인원들은 독일 전문가들 외에도 다양한 소련의 기술자들이 배치되었다. 이중에는 훗날 T-28, T-35, T-46, T-50 그리고 T-100등을 설계한 소련의 V.M.Barykov도 포함되어 있었다.
설계중이었던 이 전차는 중형전차 "Grote 전차"로 명명되었다. 이 전차의 개발은 엄격하게 비밀이 유지되었고 관련 작업들은 혁명 군사위원회 위원들과 (1934년까지 소련의 최고 군사기관) 소련정부에 의해 관찰되었다. 예를 들어 클리멘트 보로실로프가 1930년 11월 17일에서 18일에 공장을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인민 위원들의 방문 이유는 전차의 대량 생산 검사였지만, 그들의 주요관심사는 그로테 전차의 프로토타입이었다. 그로테의 보고서에는, 그가 그때 병을 앓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차의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스탈린에게 보고하였다. 보로실로프는 프로토타입이 1930년 12월쯤에 나올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다양한 기술적 문제로 프로토타입의 완성은 1931년 4월로 연기되었다. 프로토타입이 완성되고 바로 테스트에 들어갔고, 테스트의 결과는 좋았다. 이 프로토타입은 TG-1으로 명명되고 대량생산이 예정되었고 50-75대의 전차가 1931년과 1932년에 배치되기로 하였고, 붉은군대는 더 많은 2,000대의 전차를 받기로 하였다.
전차의 무장을 그시기에 비해 매우 강력하였다. 1문의 76.2mm A-19 반자동포, 1문의 37mm PS-1포 그리고 두정의 DT 기관총과 세정의 맥심 기관총으로 구성되었다. 76.2mm 포는 P.N.Syachintov가 76.2mm model 1914/1915 대공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포는 필요한 크기에 맞게 재설계되었다. 그 예로 포의 상단과 하단에 있던 반동보정기와 회수기가 양옆으로 이동하고 특별히 새로 설계된 소염기가 장착되었다. 재장전 시스템은 반자동이고 포탄을 분당 10-12발의 빠른 속도로 발사하였습니다. 포구초속은 그당시엔 빠른속도인 초속 588m의 속도였고 반자동 시스템은 신뢰성의 부족으로 자주 수동으로 장전해야했다. 그리고 포탄은 50발정도를 적재할 수 있었다.
37mm PS-1은 Syachintov에 의해 개발되었고 포탑상단 반구형 부포탑에 장착되었고 360도로 회전이 가능했다. 이 포의 흥미로운점은 대공및 지상 모두 사용할 수 있었고 장포신 덕에 초속 707m인 좋은 포구초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포와 기관총들의 조합은 전차가 모든 방향으로 효과적인 사격을 할 수 있었다.
이 전차는 이 전차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250마력 그로테 8기통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었으나, 이 엔진의 개발에 다소 문제가 생겼고 결국 이 차량은 300마력 12기통 M-6 항공용 엔진이 장착되었다. 따라서 이 엔진은 원래 그로테 엔진보다 다소 큰 까닭에 전차의 설계가 다소 변경되었다. 결국 엔진은 엔진 덮개없이 전차에 장착되었다. 그 덕에 엔진이 약간 튀어나와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으로 간주되었고 엔진은 곧 완성되는 그로테 엔진으로 교체될예정이었다. 300마력 엔진은 12톤의 추중비를 자랑했고 최대속도는 시속 34km 정도였다. 차량은 주행성은 현가장치와 조향 장치의 조합 덕분에 매우 좋았다. 차량은 5명의 승무원이 탑재되었고 독일식 무전기가 탑재되었다.
프로토타입은 1931년 6월 27일에서 10월 1일까지 테스트되었고 차량은 상대적으로 좋은 기동성과 지형적응성을 보여주었다. 이 차량의 공기압축식 기어의 조작은 매우 쉬웠다고 입증되었고 변속기는 매우 강력한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불량소재(고무)의 사용으로 공기호스에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설계위원회는 많은 설계결함을 지적하였다.
끔찍한 결함 중 하나는 이 전차가 가능한 완벽하게 76.2mm 포를 편안하게 발사할 수 있었지만, 그 동안은 기관총을 발사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차량의 마찰 브레이크는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차량이 움직일때 브레이크가 위치해있는쪽이 과열되는 문제때문에 브레이크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1931년 10월 4일, 특별위원회가 차량의 테스트와 평가, 그리고 대량생산에 적합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창설되었다. 특별위원회는 차량을 모두 테스트하고 결과를 분석한 후, 이 차량을 생산하지않을 것을 권장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과 진보적 기술들을 테스트하는 실험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즉 이 차량의 기술들은 다른 차량들에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차량의 수리및 결함 수정후, 전차에는 추가작업이 중단되었고, ABO-5 설계국은 1933년 8월에 해산되고 독일의 전문가들은 독일로 귀국하였다. 1931년 후반에서 1932년 초반의 설계들은 그로테 전차의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되어졌다.
그로테 전차 프로토타입의 마지막 운명은 알려지지않았다. 작업이 끝나고 프로토타입은 보관을 위해 쿠빈카로 옮겨졌고, 그곳에 머무르다가 스탈린 아카데미의 WPRA 기계화및 기계화 프로그램으로 이동해 독소전이 일어날때까지 머물렀다. 그후, 이 전차는 폐기되거나 용광로에서 녹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설계면에서, 이 차량은 매우 선구적이었고, 향후 소련의 기술자들과 기술에 귀중한 교훈이 되었다. 그로테 전차의 기술은 다른 소련의 장갑 차량에 사용되었고 특히 T-35에 많은 영향이 있었다.
출처:http://ftr.wot-news.com/2014/09/10/tank-grote/
1.2. T-29
<T-29 제원> | |
전체길이 | 7.32m |
전체너비 | 3.22m |
전체높이 | 2.82m |
중량 | 25.0t |
탑승인원 | 5명 |
최소 최대장갑수치 | 10 ~ 30mm |
최고출력 | M-17T 가솔린 500hp |
최고속도 | 56km/h |
항속거리 | 200km |
주무장 | 76.2 mm 16.5구경 KT-28 전차포 (70 발) |
부무장 | 4 ~ 5 × 7.62mm DT 기관총 (8,000 발) |
1934년 소련 인민 위원회 경찰국 경제과 소속 전차 설계국에서 T-28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하였다. 1935년 레닌그라드 키로프 실험 공장(제183 공장)에서 N.V.Tseyts의 지휘 하에 T-28 전차 모습과 흡사한 모습으로 시제 전차가 제작되었다. 개발할 때 BT 전차 계열의 구동륜과 무한궤도 추진 장치를 장착했으며 1936년 2월 제식 채용되었다. 레닌그라드 키로프공장에서 전차 생산이 시작되었지만, 제작 방식이 복잡하고 차체가 불안정해 5대만 생산한 후 제작이 취소되었다.
1.3. T-111(T-46-5)
<T-111(T-46-5) 제원> | |
전체길이 | 5.40m |
전체너비 | 3.14m |
전체높이 | 2.49m |
중량 | 28 ~ 32t |
탑승인원 | 3명 |
최소 최대장갑수치 | 20 ~ 60mm |
최고출력 | MT-4 가솔린 330hp |
최고속도 | 31km/h |
항속거리 | 108km |
주무장 | 45 mm 46구경 ZIS-19BM 전차포 (121 발) |
부무장 | 7.62 mm DT 기관총 × 2 (1,470 발) |
T-111는 소련의 프로토타입 전차이며, T-46-5이라고도 불린다.
1936년부터 소련에서 중형전차, 중전차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에 이르러 레닌그라드 키로프 제185 공장에서 1938년 4월에 본 전차의 시제품이 나왔다.
세계 최초의 전기 용접에 의한 복합 장갑이 포탑에 사용되고 45mm 주포(또는 37mm)의 높은 공격력, 30t급 전차에서는 최고 수준이던 60mm라는 장갑과 더불어 최고 시속 30km/h대를 자랑하는 등 등장 당시로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다.
이 당시 소련군의 주력 전차였던 T-26[1]를 대신하는 주력 전차로서 기대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던 반면 구조가 복잡하고 대량 생산에 적합하지 않는다는 결론남으로써 본 차량 자체는 시작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양산에 이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본 전차의 설계 사상은 이후 소련의 전차 개발에서 중시되었고, 설계에 참여한 기술자 코슈킨[2]은 우수 개발 직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1.4. Object 112 (오비옉트 112)
<Object 112 제원> | |
전체길이 | 7.35m |
전체너비 | 3.20m |
전체높이 | 2.72m |
중량 | 25t |
탑승인원 | 6명 |
최소 최대장갑수치 | 10 ~ 42mm |
최고출력 | M-17T 가솔린 500hp |
최고속도 | 45km/h |
항속거리 | 250km |
주무장 | 76,2mm 16.5구경 KT-28 전차포 (69 발) |
부무장 | 4 ~ 5 × DT 기관총 (7,990발) |
시제 전차 1대만 제작되었다. 개발할 때 T-35 전차의 차체를 한둘레 가량 작게 하여 T-28 전차 모습과 흡사하게 개발하였다. 현재 사진 자료조차도 남아있지 않으며 전차 자체도 행방불명이다.
설명 추가바람.
2. 매체에서
추가바람
[1]
T-26은 경전차이지만, 당시 소련의 중전차는 T-28과 같은 다포탑 전차로 제 2차 세계대전 말기에 등장한 중전차와는 뉘앙스가 좀 다르다.
[2]
후에 T-34의 개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