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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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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ᠤᠮᠠᠷᠠᠳᠤ ᠶᠤᠸᠠᠨ
大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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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몽케 다얀 칸 당시 최대 강역
1368년 ~ 1388/1635년
성립 이전 멸망 이후
이칭 <colbgcolor=#fff,#191919>예케 몽골 울루스(ᠶᠡᠬᠡ ᠮᠣᠩᠭᠣᠯ ᠦᠯᠦᠰ), 대원(大元)
위치 동북아시아
수도 상도( 1368년~ 1369년)
응창( 1369년~ 1370년)
카라코룸( 1371년~ 1380년)[1]
부이르 호수 부근( 1380년~ 1388년)
정치 체제 봉건 군주제
국가원수 카안(ᠬᠠᠭᠠᠨ)( 황제)
국성 보르지긴(ᠪᠣᠷᠵᠢᠭᠢᠨ)
주요 카안 혜종(惠宗),( 1333년 7월 19일 ~ 1370년 5월 23일),
소종(昭宗),( 1370년 5월 23일 ~ 1378년 5월),
천원제(天元帝),( 1378년 5월 ~ 1388년 11월),
언어 중세 몽골어, 중세 중국어, 티베트어
문자 몽골 문자, 파스파 문자, 한자
종교 티베트 불교, 텡그리
면적 5,000,000km²(1550년 기준)
종족 몽골족
통화 교초(交鈔) 등
역사 1368년 성립
1388년 북원 멸망
현재 영토
[[몽골|]][[틀:국기|]][[틀:국기|]]

[[중국|]][[틀:국기|]][[틀:국기|]][2]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카자흐스탄|]][[틀:국기|]][[틀:국기|]]

1. 개요2. 북원사 연구의 어려움
2.1. 호칭 문제
3. 역사4. 의의5. 역대 지도자
5.1. 역대 황제5.2. 북원 멸망 이후의 몽골 대칸5.3. 역대 지농(조논)
6. 대외관계7. 기타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북원의 역사
1368년 명나라의 태조 홍무제가 대도를 점령한 이후 중원 정복을 완수함에 따라 원나라의 제11대 황제인 혜종 토곤 테무르가 북쪽으로 도주한 후 몽골 고원에서 지속된 정치체로 주로 케룰렌강 일대가 중심이었으며, 중국 만리장성 부근의 거점도시들을 점거하기도 했다.

'북원'의 범주를 천원제 우스칼 칸 토구스테무르가 시해당한 1388년까지로 설정하느냐, 아니면 이후 내몽골 제부가 청나라의 태종 숭덕제에게 복속하기 전까지의 몽골 정권까지를 모두 북원으로 보느냐는 논란이 있다.[3] 전자라면 원나라의 직계 후손으로서 20여 년 동안 존재했다는 의미이고, 후자라면 250여 년 동안 존재한 수많은 몽골계 세력을 통틀어 보는 것이다. 조리그투 칸 예수데르는 몽골의 대칸 지위는 계승했지만 원나라의 황제위는 본래 세조 쿠빌라이 칸의 치세때 시작한 것이었기 때문에 잇지 않았으므로, 북원은 3대 20년만에 멸망한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조리그투 칸 이후에도 아리크부카계와 쿠빌라이계는 끊임없이 다퉜기에 쿠빌라이계가 완전히 끊기진 않았으며, 특히 쿠빌라이계인 다얀 칸은 칸호를 원나라에서 땄을 정도로 영향력은 남아 있었다.

원나라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1368년~ 1388년의 북원은 1388년 제3대 천원제 우스칼 칸 토구스테무르의 치세때 부이르 누르[4]에서 남옥이 이끄는 명나라의 대군 150,000명에게 습격을 당했고, 결국 우스칼 칸은 카라코룸으로 탈출하다가 툴강 근처에서 예수데르에게 살해당했다. 예수데르는 과거 쿠빌라이 칸과 툴루이 내전을 벌였던 아리크부카의 후손으로, 124년만에 쿠빌라이 칸의 황통을 무너뜨리고, 원나라의 황제 지위를 포기한 후 조리그투 칸으로 즉위함으로써 대칸으로서의 지위를 되찾았다. 북원의 멸망 이후 몽골은 차하르, 할하, 튀메드, 우량하이 등을 중심으로 한 6부족 연맹 단위로 재편되었으며, 이들 부족들이 서로 투닥거리며 통일되기도 하고, 간간히 명나라를 침공해 제11대 세종 가정제의 치세때는 경술의 변 같은 사건을 일으켜 위세를 떨치다가 청나라 초기 만주족 정권에 순차적으로 복속되었다.

2. 북원사 연구의 어려움

이 시기의 몽골 역사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가장 큰 원인은 사료 부족이다. 만주족은 스스로 《만문노당》과 같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남겼고, 조선 명나라 또한 만주족과 관련하여 수많은 기록을 남겼기 때문에 연구가 수월한 편이다.

반대로 몽골은 스스로 남긴 기록들도 대부분 소략한 편이며, 서사시의 성격을 띠고 있어 객관적인 검증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역사서마다 정보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몽골의 중흥군주였던 다얀 칸의 생몰년도도 자료마다 다르다. 그리고 부족국가 특유의 복잡성은 덤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각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가장 합리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몽골 내부 부족들 사이에서 일어난 다툼의 과정에서 소실된 자료도 많다. 오이라트의 수장 에센 타이시 같은 경우, 몽골 보르지긴 황실을 학살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기록들을 불태워버렸다. 이 때문에 북원 시기의 전체적인 통사를 다루는 저서는 없고, 몽골 제국 이후의 세계에 대해 다루는 책에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그나마 관련해서 자료를 찾고자 하는 경우, 남의현, 김성수, 이주엽, 오카다 히데히로(岡田英弘), 미야와키 준코(宮脇淳子)[5]의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문제로, 이 시기 역사를 다룰 때 잘못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호칭 문제다. 오이라트, 달단, 몽골, 서몽골, 동몽골, 북몽골, 외몽골, 남몽골, 내몽골, 할하몽골 등 아무렇게나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 몽골을 타타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일단 이것이 멸칭인 점은 넘어가고, 이것 때문에 칭기즈 칸이 멸족시킨 타타르족을 이 시기 몽골과 혼동하게 만든다는 것이 문제다.

부족들의 위치 또한 잘못 작성한 지도도 많다. 아예 없는 내용을 있는 내용처럼 잘못 서술한 것이 많은데, 이 시기 몽골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글들은 안 보는 것이 좋다. 개요에서 올린 영상도 썩 정확하지 않다.[6] 이러한 잘못된 설명들은 이 시기 몽골의 역사에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다.

2.1. 호칭 문제

명나라에서는 1388년 북원이 멸망해 몽골 부족 연맹으로 분리되자, ' 몽골'을 원래 호칭인 '몽고' 대신에 '달단'( 타타르)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명나라와 조선에서 부르던 명칭으로, 여전히 몽골족 스스로는 '대원'이나 '몽골'로 불렀으며, 만주에 사는 여진족(후의 만주족) 역시 북원을 '튀메드 몽골' 내지는 "우브르 몽골"이라고 했다.

명나라에서 몽골을 타타르로 불렀던 것은 타타르야만인같은 멸칭으로 통용되었기 때문이었다. 원래의 타타르족은 카마그 몽골족과 대대로 원수지간이었고, 결국 칭기즈 칸에 의해 멸족당하며 몽골족에 흡수되었는데, 몽골에게 있어 '타타르'란 용어는 바로 '야만인' 정도의 멸칭이었다. 몽골이 중국 대륙을 정복하자 '야만인'이란 의미로 타타르라는 단어가 중국에 퍼지기 시작했는데, 명나라가 성립된 이후, 몽골을 경멸하는 용어로 '타타르'를 호칭하기 시작하더니 아예 북방 유목민족 전체를 비하하는 용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7]

청나라를 건국한 만주족도 명나라에서는 타타르라고 불렀다.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북방민족을 비하해서 불렀던 오랑캐란 단어와 같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청나라에서는 '달단'(타타르)이라는 명칭이 폐기되었고, 한자 표기 역시 '달단'에서 '몽고'(몽골)로 되돌아갔다. 물론 여기서의 달단은 내몽골을 말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타타르인과는 무관하며, 현재의 내몽골 자치구와 관련이 있고, 칭기즈 칸의 동생인 카사르의 후손들이다.

이 시기 몽골은 북원, 몽골, 달단 등으로 불렸다.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북원/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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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의

내/외몽골인과 부랴티아 부랴트인, 그리고 칼미키야 토르구트인까지 모두가 몽골 제국을 전신으로 삼았다.

그러나 몽골 제국이 무너진 이후 북원시대에 몽골은 크게 둘로 양분되었다. 일반적으로 몽골과 오이라트로 분리되었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쿠빌라이계에 충성하는 원(元)나라 세력과 반 쿠빌라이계 동맹인 오이라트로 볼 수 있다.

기실 양 집단은 민족적 구성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이라트 역시 원래의 오이라트 부족에 케레이트 나이만 등의 부족들이 연합한 성격을 지닌 집단이었다.

몽골인들의 경우에는 여러 개의 집단이 있었고, 쉽사리 통일되지 않았으며 중간에는 오이라트 에센에게 권력을 내주기도 했는데 이것이 다얀 칸 때 비로소 6개의 대부락으로 정리되었다, 이 6개의 대부락을 6투멘(6만호)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 그 구성은 좌익(동부)이 차하르, 할하, 우량하이였으며, 우익(서부)이 오르도스, 융셰부, 튀메드였다. 훗날 이들 중에서 차하르가 내몽골의 중심 부족이 되었고, 할하는 외몽골의 중심 부족으로 성장했다.

이 6부족 중 차하르부 등은 청나라에 복속되어 만•몽 연합 제국의 형태로 만주족, 즉 여진족들과 호흡을 같이 하게 되었고, 이러한 역사가 현대 내몽골 정체성의 기원이 되었다.

그리고 내몽골과 달리 오늘날의 몽골국인 외몽골은 할하부 등이 전신이며, 이러한 역사가 마찬가지로 현대 외몽골 정체성의 기원이 되었다. 그리고 이 외몽골에는 몽골국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남부의 부랴트인과 칼미크의 토르구트인도 포함되고, 엉뚱하게 튀르크 계통의 투바인도 포함된다.

5. 역대 지도자

5.1. 역대 황제

<rowcolor=#fff> 대수 묘호 재위 비고
11 혜종(惠宗) 1333년 7월 19일~ 1370년 5월 23일[8] 보르지긴 토곤테무르(孛兒只斤 妥懽帖睦爾) 15대 대칸
12 소종(昭宗) 1370년 5월 23일~ 1378년 5월 보르지긴 아유르시리다라(孛兒只斤 愛猷識理答臘) 16대 대칸
13 천원제(天元帝) 1378년 5월~ 1388년 11월 보르지긴 토구스테무르(孛兒只斤 脫古思帖木兒) 17대 대칸

5.2. 북원 멸망 이후의 몽골 대칸

조리그투 칸 예수데이가 중국식 황제 칭호를 버린 후의 역대 대칸 목록이다. 대체적으로 동몽골의 칸들은 재위 시절이 평탄하지 못한 편인데, 그중에는 에센 타이시(다이온타슨다이 칸)나 다얀 칸, 알탄 칸처럼 명나라를 위협했던 칸도 있었으나, 대개 오이라트 명나라에 시달리고 칸의 암살도 빈번했으며, 골육상쟁은 기본이었다.[9] 다이온타슨다이 칸 에센 타이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몽골 제국의 황족이었던 보르지긴씨가 대칸의 지위를 이어갔고, 에제이 청나라 태종 숭덕제 홍타이지에게 귀순하면서 멸망했다.

천원제 이후의 몽골 대칸 가계는 상당히 불확실하게 기록된다.
<rowcolor=#fff> 대수 칸호 재위 비고
18 조리그투 칸
(卓里克圖汗)
1388년~1392년 보르지긴 예수데르
(孛兒只斤 也速迭兒)
19 엥케 칸
(恩克汗)
1392년~1394년 보르지긴 엥케
(孛兒只斤 恩克)
20 니굴세그치 칸
ᠡᠯᠪᠡᠭ᠌ ᠨᠢᠭᠦᠯᠡᠰᠦᠭᠴᠢ ᠬᠠᠭᠠᠨ
1394년~1399년 보르지긴 엘베그
ᠪᠣᠷᠵᠢᠭᠢᠨ ᠡᠯᠪᠡᠭ᠌
21 토코칸 칸
(脱古罕汗)
1400년~1402년 보르지긴 군테무르
(孛兒只斤 坤帖木兒)
22 오루크테무르 칸
(兀雷帖木兒汗)
1402년~1408년 보르지긴 굴리치
(孛兒只斤 鬼力赤)
23 올제이테무르 칸
(完者帖木兒汗)
1408년~ 1412년 보르지긴 부냐시리
(孛兒只斤 本雅失里)
24 델베그 칸
(答力巴汗)
1412년~1415년 보르지긴 델베그
(孛兒只斤 答力巴)
25 에세쿠 칸
(額色庫汗)
1415년~1425년 보르지긴 오이라다이
(孛兒只斤 斡亦剌歹)
26 아다이 칸
(阿岱汗)
1425년~1438년 보르지긴 아다이
(孛兒只斤 阿岱)
27 타이순 칸
(岱總汗)
1438년~1452년 보르지긴 톡토아부카
(孛兒只斤 脱脱不花)
28 오케크트 칸
(烏格克圖汗)
1452년~1453년 보르지긴 아크바르진
(孛兒只斤 阿噶多尔濟)
29 다이온타슨다이 칸
(大元天盛大可汗)
1453년~1454년 오이라트 에센
(衛拉特 也先)
비(非)보르지긴씨족
토목의 변
30 오헤크트 칸
(烏珂克圖汗)
1454년~1465년 보르지긴 마르코르기스
(孛兒只斤 馬兒古兒吉思)
31 멀런 칸
(摩伦汗)
1465년~1466년 보르지긴 토구스멩케
(孛兒只斤 脱古思猛可)
32 만돌 칸
(满都鲁汗)
1475년~1478년 보르지긴 만돌
(孛兒只斤 满都鲁)
33 다얀 칸
(達延汗)
1479년~1517년 보르지긴 바투뭉케
(孛兒只斤 巴圖蒙克)
34 바르스볼라드 칸
(巴尔斯博罗特汗)
1517년~1519년 보르지긴 바르스볼트
(孛兒只斤 巴尔斯博罗特)
35 알라크 칸
(阿剌克汗)
1519년~1547년 보르지긴 보디
(孛兒只斤 博迪)
36 구덴 칸
(庫騰汗)
1547년~1557년 보르지긴 다라이손
(孛兒只斤 打來孫)
37 자삭투 칸
(札薩克圖汗)
1557년~1592년 보르지긴 투멘
(孛兒只斤 圖們)
38 부얀 세첸 칸
(徹辰汗)
1592년~1604년 보르지긴 부얀
(孛兒只斤 布延)
39 링단 칸
(林丹汗)
1604년~1634년 보르지긴 링단
(孛兒只斤 林丹)

5.3. 역대 지농(조논)

지농('친왕')은 본래 대칸이 내려주는 귀족 작위 같은 것이었지만 다얀 칸 이후로는 우익(서부) 3투멘을 다스리는 지배자를 가리켰다. 튀메드부의 수장 알탄 칸의 활동으로 군빌리크 이후의 지농들은 실질적으로 오르도스부만 지배했다. 역대 지농은 다음과 같다.
<rowcolor=#fff> 대수 지농 재위 비고
1 우르스 볼라드 1512년
2 바르스 볼라드 1512년~1531년 칸 겸직
3 군빌리크 1531년~1550년
4 노얀다라 1551년~1573년
5 보얀바투르 1573년~1575년
6 보슈트 1575년~1624년
7 셀렌 에르딘 1626년
8 링친 1627년~1630년
9 토바 1630년~1634년

이후로도 1949년까지 지농의 자리는 유지되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힘은 없고, 명목상의 지위에 불과했다. 이후의 지농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중국어 위키 페이지를 참고할 것.

6. 대외관계

명나라와의 외교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나라-몽골 관계 문서를 참고할 것.

북원에게 있어서 명나라는 자신들을 초원으로 쫓아낸 원수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중원의 정당한 지배자가 원나라 자신이라 봤으니 명나라는 남쪽 반란군으로 인식했다. 그래서 천원제 시절까지는 다시 고토를 회복하기 위해 명나라에 대한 지속적인 침공을 진행했다. 하지만 1388년 조리그투 칸의 즉위 이후로는 중원과의 접점이 옅어져서 중원 회복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이후 에센 타이시 다얀 칸의 치세때 잠깐 이 의식이 부활했다. 오이라트의 에센 타이시 같은 경우, 몽골의 칸이 중원을 정복하기를 고대했다고 직접 말했으며, 명나라 정복을 위해 여진족과 조선에 물자를 공급하라는 칙서를 내리기도 했다. 몽골의 다얀 칸 또한 스스로 칸호에 '다얀'( 대원)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명나라에 보낸 칙서에는 북원을 북조, 명나라를 남조라 칭했다. 하지만 중원 회복에 대한 의식은 두 사람에게만 보여진다. 아마 이 두 사람이 유일하게 북원을 통합하고 안정시킨 군주들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칸들은 내부의 적, 오이라트와 싸우느라 중원 회복에 관심을 둘 여력이 없었다.

이 시기 대부분의 몽골족이 관심을 가진 문제는 무역 문제였다. 초원에 사는 유목민족은 항상 식량과 물자 문제에 시달렸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몽골의 반도체 말을 중국에 팔아 조달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초창기 명나라는 몽골족을 제어하기 위해서 일부 마시를 열어줬지만 토목의 변 이후로 몽골족과의 무역을 끊었다. 우량카이 3위와 일부 몽골 부족들만이 명나라와 무역을 할 수 있었다. 명나라와 교역할 길이 끊긴 몽골은 약탈로 필요한 물자들을 구했으며, 이것 때문에 명나라는 몽골을 더 경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것이 절정에 이른 때가 제11대 세종 가정제의 시기로 몽골과 접하는 모든 명나라 국경선, 즉 가욕관부터 요동의 산해관까지 전부 몽골군의 공격에 시달리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걸 당시 북로라고 불렀다. 그냥 시장 한번 열어주면 끝날 문제였지만 명나라에서는 이걸 끝까지 거부했고, 몽골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10] 결국 1550년 튀메드부의 알탄 칸이 북경을 포위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경술의 변) 이때 명나라에서 포위를 풀어주면 마시를 열어주겠다고 제안해서 드디어 문제가 해결되나 싶었지만 명나라에서 곧바로 입 싹닫고 통수치면서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제12대 목종 융경제 시기에 알탄 칸의 손자와 몽골로 도망친 명나라 사람들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드디어 교역이 재개되었다. 이를 융경화의라고 한다. 북방이 다시 어느 정도 안정되자, 명나라는 국경의 방어선을 강화했다. 이후 1618년부터 청태조 천명제 누르하치가 명나라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명나라는 당시 차하르부의 수장으로 몽골의 대칸이었던 링단 칸에게 대량의 은을 제공해 누르하치를 견제해주기를 기대했지만 링단 칸은 명나라의 기대를 져버리고 몽골족을 통합하는데 이 자금을 써버렸다. 이 때문에 링단 칸에 반발한 수많은 몽골족이 만주족 후금에 투항해버리면서 만주족의 세력만 불려주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후 몽골의 차하르부는 명나라와 함께 만주족의 청나라에게 정복되었다.

조선과의 교류는 거의 없는 것에 가까웠다. 이전 고려의 왕실인 개성 왕씨는 원나라의 황금씨족과 혼인관계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교류를 가질 수 있었으나, 조선의 왕실인 전주 이씨는 원나라 보르지긴 황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집안이었다. 조선은 몽골 관련 소식을 대부분 명나라나 여진족으로부터 얻었다. 여기서 만약 몽골의 움직임이 심창치 않다 싶으면 북방의 방어를 강화했다. 하지만 몽골과 조선 사이에는 명나라와 여진족이라는 방어막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은 몽골의 침공으로부터 자유로웠다. 명나라가 몽골에 얼마나 시달렸는지를 생각하면 조선이 얼마나 평화롭게 지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때문에 조선은 200년동안 간간히 소규모의 여진족과 왜구의 약탈을 받으면서 평화로운 시기를 보냈다.

모굴리스탄 칸국의 경우, 서로 친족이라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양국은 가급적 전쟁을 삼갔다. 튀메드부의 알탄 칸이 사신을 보내 칭기즈 칸부터 지금의 모굴리스탄 칸까지의 계보를 읊게 하여 모굴리스탄 칸을 감동시켰다는 일화나, 어떤 모굴리스탄 칸이 알탄 칸에게 나라를 합치자고 제안했다는 등의 기록이 남아 있다. 오이라트의 에센 타이시도 양자 사이의 자식들이 이슬람식 교육을 받게 한다는 조건으로 모굴리스탄 칸과 혼인관계를 맺기도 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카라델 칸국(하미 칸국)은 다른 대우를 받았는데 툭하면 에센 타이시의 공격을 받았고, 몽골의 유력자들도 몽골 고원에서 쫓겨나면 하미로 도망가는 등 동네북 취급을 받았다.

북원( 1368년~ 1388년/ 1635년) 말기에 가서 루스 차르국( 1547년~ 1721년)과 접촉하게 되었다. 루스 차르국( 러시아 제국의 전신)은 몽골족도 건드려봤지만 이전까지의 북방 소수민족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부랴티아족만 정복하는 수준에서 단념했다. 이는 당시 루스의 동방원정이 주력부대가 아닌 코사크 부대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루스 차르국과 주로 접촉한 몽골 부족은 할하 계통 부족이었다. 이들은 루스 차르국에 준가르( 1653년~ 1755년)를 함께 공격하자는 제의를 하기도 했다.

7. 기타

  • 북원은 쿠빌라이 칸 황통과 아리크부카 황통이 대칸의 자리를 가지고 끊임없이 경쟁하다가 다얀 칸의 치세 이후 쿠빌라이 황통이 다시 대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조선왕조실록》에도 조선으로 유입된 북원 몽골인들의 후손에 관한 기록이 간간히 보인다. 명나라의 영향으로 달단의 후손이라고 기록되었는데, 이들은 조선에 자리를 잡고 버터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한다. 버터를 수유라고 했으므로 이들이 머무르는 곳을 수유치라고 불렀다. 그런데 수유치 주민은 병역이 면제된다는 소문이 퍼지자 너도나도 달단의 후예라고 주장하면서 이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 가구에 장정만 수십 명에 이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수유치를 없애고 이들에게 버터를 만드는 일 말고 새로운 생업을 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백정이었다.
  • 무협소설에서는 새외무림 세력으로 등장하며, 명나라의 건국 이후 몽골 초원에서 원나라의 재건을 꿈꾸며 음모를 꾸미는 흑막 집단으로 자주 등장한다. 원말명초 몽골족과 한족간의 투쟁을 주무대로 하는 《 의천도룡기》에서는 몽골 황족인 조민이 북원 지역으로 낙향하자, 한족 반군의 지도자였던 장무기가 이를 따라가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 < 징기스칸 4>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4에서는 군주인 혜종 토곤 테무르와 아들인 소종 아유르시리다르 카라코룸으로 피신한 이후의 북원이 나온다. 다른 시나리오에서의 몽골 진영에 비하면 암울하고 둘의 수명이 짧은 편이라 초기부터 자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원나라 최후의 명장인 코케 테무르가 있고, 몽골기병과 화포병을 뽑을 수 있으며 개발할 수 있는 땅도 많고 컴퓨터가 조종하는 명나라는 북원보다 고려와 일본을 자주 공격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다. 등용 특기가 있는 코케 테무르를 간첩 유닛으로 고려에 보내 초기 충성도가 낮은 이성계를 영입해도 좋다.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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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권 「양신등전(楊愼等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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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권 「장근등전(張芹等傳)」
장근 · 왕응진 · 소명봉 · 제지란 · 원종유 · 허상경 · 고제 · 장교 · 여산 · 위상신 · 여관 · 팽여실 · 정자벽 · 척현 · 유회 · 전미 · 홍원 · 주사겸 · 안경
209권 「양최등전(楊最等傳)」
양최 · 풍은 · 양작 · 주이 · 유괴 · 심속 · 심연 · 양계성 · 양윤승
210권 「상교등전(桑喬等傳)」
상교 · 사유 · 하유백 · 서학시 · 여여진 · 왕종무 · 주면 · 조금 · 오시래 · 장충 · 동전책 · 추응룡 · 임윤
211권 「마영등전(馬永等傳)」 212권 「유대유등전(俞大猷等傳)」
마영 · 양진 · 왕효 · 주상문 · 마방 · 하경 · 심희의 · 석방헌 유대유 · 척계광 · 유현(劉顯) · 이석 · 장원훈
213권 「서개등전(徐階等傳)」 214권 「양박등전(楊博等傳)」
서계 · 고공 · 장거정 양박 · 마림 · 유례건 · 왕정(王廷) · 갈수례 · 근학안
215권 「왕치등전(王治等傳)」
왕치 · 구양일경 · 주홍조 · 첨앙비 · 낙문례 · 정이순 · 진오덕 · 왕문휘 · 유분용
216권 「오산등전(吳山等傳)」
오산 · 육수성 · 구경순 · 전일준 · 황봉상 · 여계등 · 풍기 · 왕도(王圖) · 옹정춘 · 유응추 · 당문헌 · 이등방 · 채의중 · 공내 · 나유의 · 요희맹 · 허사유 · 고석주
217권 「왕가병등전(王家屏等傳)」 218권 「신시행등전(申時行等傳)」 219권 「장사유등전(張四維等傳)」
왕가병 · 진우폐 · 심리 · 우신행 · 이정기 · 오도남 신시행 · 왕석작 · 심일관 · 방종철 · 심확 장사유 · 마자강 · 허국 · 조지고 · 장위 · 주갱
220권 「만사화등전(萬士和等傳)」
만사화 · 왕지고 · 오백붕 · 유응절 · 왕린 · 필장 · 서화 · 이세달 · 증동형 · 신자수 · 온순 · 조세경 · 이여화
221권 「원홍유등전(袁洪愈等傳)」
원홍유 · 왕정첨 · 곽응빙 · 경정향 · 왕초 · 위시양 · 학걸 · 조참로 · 장맹남 · 이정 · 정빈
222권 「만사화등전(萬士和等傳)」
만사화 · 왕지고 · 오백붕 · 유응절 · 왕린 · 필장 · 서화 · 이세달 · 증동형 · 신자수 · 온순 · 조세경 · 이여화
223권 「성응기등전(盛應期等傳)」 224권 「엄청등전(嚴清等傳)」
성응기 · 주형 · 반계순 · 만공 · 오계방 · 왕종목 · 유동성 · 서정명 엄청 · 송훈 · 육광조 · 손농 · 진유년 · 손비양 · 채국진 · 양시교
225권 「장한등전(張瀚等傳)」 226권 「해서등전(海瑞等傳)」
장한 · 왕국광 · 양몽룡 · 양외· 이재(李戴) · 조환 · 정계지 해서 · 구순 · 여곤 · 곽정역
227권 「방상붕등전(龐尚鵬等傳)」
방상붕 · 송의망 · 장악 · 이재(李材) · 육수덕 · 소름 · 가삼근 · 이이 · 주홍모 · 소언 · 손유성 · 사걸 · 곽유현 · 만상춘 · 종화민 · 오달가
228권 「위학증등전(魏學曾等傳)」 229권 「유대등전(劉臺等傳)」
위학증 · 이화룡 유대 · 부응정 · 왕용급 · 오중행 · 조용현 · 애목 · 심사효
230권 「채시정등전(蔡時鼎等傳)」 231권 「고헌성등전(顧憲成等傳)」
채시정 · 만국흠 · 요신 · 탕현조 · 녹중립 · 양순 · 강사창 · 마맹정 · 왕약림 고헌성 · 고윤성 · 전일본 · 우공겸 · 사맹린 · 설부교 · 안희범 · 유원진 · 엽무재
232권 「위윤정등전(魏允貞等傳)」
위윤정 · 왕국 · 여무형 · 이삼재
233권 「강응린등전(姜應麟等傳)」
강응린 · 진등운 · 나대굉 · 이헌가 · 맹양호 · 주유경 · 왕여견 · 왕학증 · 장정관 · 번옥형 · 사정찬 · 양천민 · 하선
234권 「노홍춘등전(盧洪春等傳)」 235권 「왕여훈등전(王汝訓等傳)」
노홍춘 · 이무회 · 이기(李沂) · 낙우인 · 마경륜 · 유강 · 대사형 · 조학정 · 옹헌상 · 서대상 왕여훈 · 여무학 · 장양몽 · 맹일맥 · 하사진 · 왕덕완 · 장윤의 · 추유연
236권 「이식등전(李植等傳)」 237권 「부호례등전(傅好禮等傳)」
이식 · 강동지 · 탕조경 · 김사형 · 왕원한 · 손진기 · 정원천 · 이박 · 하가우 부호례 · 강지례 · 포견첩 · 전대익 · 풍응경 · 오종요 · 오보수 · 화옥
238권 「이성량등전(李成梁等傳)」 239권 「장신등전(張臣等傳)」
이성량 · 마귀 장신 · 동일원 · 두동 · 소여훈 · 달운 · 관충병 · 시국주 · 진백우
240권 「엽향고등전(葉向高等傳)」 241권 「주가모등전(周嘉謨等傳)」
엽향고 · 유일경 · 한광 · 주국조 · 하종언 · 손여유 주가모 · 장문달 · 왕응교 · 왕기(王紀) · 손위 · 종우정 · 진도형
242권 「진방첨등전(陳邦瞻等傳)」
진방첨 · 필강무 · 소근고 · 백유 · 정소 · 적봉충 · 홍문형 · 진백우 · 동응거 · 임재 · 주오필 · 장광전
243권 「조남성등전(趙南星等傳)」 244권 「양련등전(楊漣等傳)」
조남성 · 추원표 · 손신행 · 고반룡 · 풍종오 양련 · 좌광두 · 위대중 · 주조서 · 원화중 · 고대장 · 왕지채
245권 「주기원등전(周起元等傳)」 246권 「만조천등전(滿朝薦等傳)」
주기원 · 요창기 · 주순창 · 주종건 · 황존소 · 이응승 · 만경 만조천 · 강병담 · 후진양 · 왕윤성
247권 「유정등전(劉綎等傳)」 248권 「매지환등전(梅之煥等傳)」
유정 · 이응상 · 진린 · 등자룡 · 마공영 매지환 · 유책 · 이약성 · 경여기 · 안계조 · 이계정 · 방진유 · 서종치
249권 「이표등전(李標等傳)」 250권 「손승종전(孫承宗傳)」
주섭원 · 이운 · 왕삼선 · 채복일 손승종
251권 「이표등전(李標等傳)」 252권 「양사창등전(楊嗣昌等傳)」
이표 · 유홍훈 · 전용석 · 성기명 · 하여총 · 서광계 · 문진맹 · 장덕경 · 방악공 양사창 · 오성(吳甡)
253권 「왕응웅등전(王應熊等傳)」 254권 「교윤승등전(喬允升等傳)」
왕응웅 · 장지발 · 설국관 · 정국상 · 진연 · 위조덕 교윤승 · 조우변 · 손거상 · 조광 · 진우정 · 정삼준 · 이일선 · 장위
255권 「유종주등전(劉宗周等傳)」 256권 「최경영등전(崔景榮等傳)」
유종주 · 황도주 최경영 · 황극찬 · 필자엄 · 이장경 · 유지봉
257권 「장학명등전(張鶴鳴等傳)」
장학명 · 동한유 · 조언 · 왕흡 · 양정동 · 웅명우 · 장봉익 · 진신갑 · 풍원표
258권 「허예경등전(許譽卿等傳)」
허예경 · 화윤성 · 위정윤 · 모우건 · 오집어 · 장정신 · 황소걸 · 부조우 · 강채 · 웅개원 · 첨이선 · 탕개원 · 성용 · 진룡정
259권 「양호등전(楊鎬等傳)」
양호 · 원응태 · 웅정필 · 원숭환 · 조광변
260권 「양학등전(楊鶴等傳)」
양학 · 진기유 · 웅문찬 · 연국사 · 정계예 · 정숭검 · 소첩춘 · 여응계 · 고두추 · 장임학
261권 「노상승등전(盧象昇等傳)」 262권 「부종룡전(傅宗龍等傳)」
노상승 · 유지륜 · 구민앙 부종룡 · 왕교년 · 양문악 · 손전정
263권 「송일학등전(宋一鶴等傳)」
송일학 · 풍사공 · 임일서 · 채무덕 · 위경원 · 주지풍 · 진사기 · 용문광 · 유가인 · 유지발
264권 「하봉성등전(賀逢聖等傳)」
하봉성 · 남거익 · 주사박 · 여유기 · 왕가정 · 초원부 · 이몽진 · 송사양 · 마희 · 왕도순 · 전시진
265권 「범경문등전(范景文等傳)」
범경문 · 예원로 · 이방화 · 왕가언 · 맹조상 · 시방요 · 능의거
266권 「마세기등전(馬世奇等傳)」
마세기 · 오인징 · 주봉상 · 유이순 · 왕위(汪偉) · 오감래 · 왕장 · 진량모 · 진순덕 · 신가윤 · 성덕 · 허직 · 김현
267권 「마종빙등전(馬從聘等傳)」 268권 「조문조등전(曹文詔等傳)」
마종빙 · 장백경 · 송공 · 범숙태 · 고명형 · 서견 · 녹선계 조문조 · 주우길 · 황득공
269권 「애만년등전(艾萬年等傳)」
애만년 · 이비 · 양구주 · 진우왕 · 후량계 · 장령 · 맹여호 · 호대위 · 손응원 · 강명무 · 우세위 · 후세록 · 유국능
270권 「마세룡등전(馬世龍等傳)」 271권 「하세현등전(賀世賢等傳)」
마세룡 · 하호신 · 심유용 · 장가대 · 노흠 · 진양옥 · 용재전 하세현 · 동중규 · 나일관 · 만계 · 조솔교 · 관유현 · 하가강 · 황룡 · 김일관
272권 「김국봉전(金國鳳等傳)」 273권 「좌양옥등전(左良玉等傳)」
김국봉 · 조변교 · 유조기 좌양옥 · 고걸 · 조관
274권 「사가법등전(史可法等傳)」 275권 「장신언등전(張愼言等傳)」
사가법 · 고홍도 · 강왈광 장신언 · 서석기 · 해학룡 · 고탁 · 좌무제 · 기표가
276권 「주대전등전(朱大典等傳)」
주대전 · 장국유 · 장긍당 · 증앵 · 주계조 · 여황 · 왕서전 · 노진비 · 하개 · 웅여림 · 전숙락 · 심진전
277권 「원계함등전(袁繼鹹等傳)」
원계함 · 김성 · 구조덕 · 심유룡 · 진자룡 · 후동증 · 양문총 · 진잠부 · 심정양 · 임여저 · 정위홍
278권 「양정린등전(楊廷麟等傳)」
양정린 · 만원길 · 곽유경 · 첨조항 · 진태래 · 왕양정 · 증형응 · 게중희 · 진자장 · 장가옥 · 진방언 · 소관생
279권 「여대기등전(呂大器等傳)」
여대기 · 문안지 · 번일형 · 오병 · 왕석곤 · 도윤석 · 엄기항 · 주천린 · 장효기 · 양외지 · 오정육
280권 「하등교등전(何騰蛟等傳)」
하등교 · 구식사
281권 「순리전(循吏傳)」
진관 · 방극근 · 오리 · 요흠 · 고두남 · 여언성 · 사성조 · 오상 · 사자양 · 황신중 · 하승 · 패병이 · 유맹옹 · 만관 · 엽종인 · 왕원 · 적부복 · 이신규 · 손호 · 장종련 · 이기(李驥) · 왕영 · 이상 · 조예 · 조등 · 증천 · 범충 · 주제 · 범희정 · 유강 · 단견 · 용사언 · 정적 · 전탁 · 당간 · 탕소은 · 서구사 · 방숭 · 장순 · 진유학
282·283·284권 「유림전(儒林傳)」
범조간 · 사응방 · 왕극관 · 양인(梁寅) · 조방 · 진모 · 설선 · 호거인 · 채청 · 나흠순 · 조단 · 오여필 · 진진성 · 여남 · 소보 · 양렴 · 유관 · 마리 · 위교 · 주영(周瑛) · 반부 · 최선 · 하당 · 당백원 · 황순요 · 진헌장 · 누량 · 하흠 · 진무열 · 담약수 · 추수익 · 전덕홍 · 왕기(王畿) · 구양덕 · 나홍선 · 오제 · 하정인 · 왕시괴 · 허부원 · 우시희 · 등이찬 · 맹화리 · 내여덕 · 등원석 · 공희학 · 안희혜 · 증질수 · 공문례 · 맹희문 · 중어폐 · 주면 · 정접도 · 정극인 · 장문운 · 소계조 · 주천 · 주서(朱墅)
285·286·287·288권 「문원전(文苑傳)」
양유정 · 호한 · 소백형 · 왕면 · 대량 · 위소 · 장이녕 · 조훈 · 서일기 · 조총겸 · 도종의 · 원개 · 고계 · 왕행 · 손분 · 왕몽 · 임홍 · 왕불 · 심도 · 섭대년 · 유부 · 장필 · 장태 · 정민정 · 나기 · 저권 · 이몽양 · 하경명 · 서정경 · 변공 · 고린 · 정선부 · 육심 · 왕정진 · 이렴 · 문징명 · 황좌 · 가유기 · 왕신중 · 고숙사 · 진속 · 전여성 · 황보효 · 모곤 · 사진 · 이반룡 · 왕세정 · 귀유광 · 이유정 · 서위 · 도륭 · 왕치등 · 구구사 · 당시승 · 초횡 · 황휘 · 진인석 · 동기창 · 원굉도 · 왕유검 · 조학전 · 왕지견 · 애남영 · 장부
289·290·291·292·293·294·295권 「충의전(忠義傳)」
화운 · 왕개 · 손염 · 모로 · 왕강 · 왕의(王禕) · 웅정 · 역소종 · 금팽 · 황보빈 · 장영(張瑛) · 왕정 · 만침 · 주헌 · 양충 · 오경 · 곽은 · 손수 · 허규 · 황굉 · 송이방 · 왕면 · 진문시 · 왕부 · 전순 · 주부 · 손당 · 두괴 · 황천 · 왕덕 · 왕일중 · 소몽양 · 장진덕 · 동진륜 · 공만록 · 관양상 · 서조강 · 희문윤 · 주만년 · 장요(張瑤) · 하천구 · 반종안 · 장전 · 하정괴 · 고방좌 · 최유수 · 정국창 · 당환순 · 이헌명 · 장춘 · 염생두 · 왕조곤 · 손사미 · 교약문 · 장병문 · 언윤소 · 길공가 · 형국새 · 장진수 · 등번석 · 장혼방 · 장윤등 · 장광규 · 이중정 · 방국유 · 하승광 · 방유 · 윤몽오 · 노겸 · 공원상 · 왕신 · 사기언 · 양지인 · 왕국훈 · 여홍업 · 장소등 · 왕도(王燾) · 장가징 · 서상경 · 완지전 · 학경춘 · 장극검 · 서세순 · 무대열 · 전조징 · 성이항 · 안일유 · 반홍 · 진예포 · 유진지 · 이승운 · 관영걸 · 장유세 · 왕세수 · 허영희 · 이정좌 · 노세임 · 유인 · 하섭 · 조흥기 · 하통춘 · 진미 · 심길신 · 노학고 · 진만책 · 허문기 · 곽이중 · 최문영 · 서학안 · 풍로운 · 채도헌 · 장붕익 · 유희조 · 왕손란 · 정양주 · 황세청 · 양훤 · 당시명 · 단복흥 · 간인서 · 사오교 · 도임 · 축만령 · 진빈 · 왕징준 · 정태운 · 하복 · 장나준 · 김육동 · 탕문경 · 허담 · 왕교동 · 장계맹 · 유사두 · 왕여정 · 윤신 · 고기훈 · 장요(張耀) · 미수도 · 경정록 · 석상진 · 서도흥 · 유정표
296·297권 「효의전(孝義傳)」
정렴 · 서윤양 · 전영 · 요비 · 구탁 · 최민 · 주완 · 오홍 · 주후 · 유근(劉謹) · 이덕성 · 심덕사 · 사정가 · 권근 · 조신 · 국상 · 왕준(王俊) · 석내 · 사오상 · 주오 · 정영 · 부즙 · 양성장 · 사용 · 하경 · 왕원(王原) · 황새 · 귀월 · 하린 · 손청 · 유헌 · 용사언 · 유자(兪孜) · 최감 · 당엄 · 구서 · 장균 · 왕재복 · 하자효 · 아기 · 조중화 · 왕세명 · 이문영 · 공금 · 양통조 · 장청아
298권 「은일전(隱逸傳)」
장개복 · 예찬 · 서방 · 양항 · 진회(陳洄) · 양인(楊引) · 오해 · 유민 · 양보 · 손일원 · 심주 · 진계유
299권 「방기전(方伎傳)」
활수 · 갈건손 · 여복 · 예유덕 · 주한경 · 왕리 · 주전(周顚) · 장중 · 장삼봉 · 원공 · 대사공 · 성인 · 황보중화 · 동인 · 오걸 · 능운 · 이시진 · 주술학 · 장정상 , 유연연,
300권 「외척전(外戚傳)」
진공 · 마공 · 여본 · 마전 · 장기(張麒) · 호영(胡榮) · 손충 · 오안 · 전귀 · 왕천 · 주능 · 왕진(王鎭) · 만귀 · 소희 · 하유 · 진만언 · 방예 · 진경행 · 이위 · 왕위(王偉) · 정승헌 · 왕승 · 유문병 · 장국기 · 주규
301·302·303권 「열녀전(列女傳)」
정월아 · 제아 · 정금노 · 노가랑 · 탕혜신 · 묘총 · 만의전 · 왕묘봉 · 당귀매 · 양태노 · 정은아 · 두묘선 · 초낭맹 · 호귀정 · 오길고 · 서아장 · 양옥영 · 우봉랑 · 예미옥 · 고형와 · 항숙미
304·305권 「환관전(宦官傳)」
정화 · 김영 · 왕진(王振) · 조길상 · 회은 · 왕직(汪直) · 양방 · 하정 · 이광 · 장종 · 유근 · 장영(張永) · 곡대용 · 이방 · 풍보 · 장경 · 진증 · 진구 · 왕안 · 위충현 · 왕체건 · 최문승 · 장이헌 · 고기잠 · 왕승은 · 방정화
306권 「엄관전(閹黨傳)」
초방 · 장채 · 고병겸 · 최정수 · 유지선 · 조흠정 · 왕소휘 · 곽유화 · 염명태 · 가계춘 · 전이경
307권 「영행전(佞倖傳)」
기강 · 문달 · 이매성 · 계요 · 강빈 · 육병 · 소원절 · 도중문 · 단조용 · 공가패 · 호대순 · 전옥 · 왕금 · 고가학 · 성단명 · 주융희
308권 「간신전(奸臣傳)」 309권 「유적전(流賊傳)」
호유용 · 진녕 · 진영 · 엄숭 · 주연유 · 온체인 · 마사영 이자성 · 장헌충
310권 「호광토사전(湖廣土司傳)」
311·312권 「사천토사전(四川土司傳)」
313·314·315권 「운남토사전(雲南土司傳)」
316권 「귀주토사전(貴州土司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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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라코룸은 1380년 명나라의 북벌 때 완전히 약탈당했다 [2] 내몽골 지역 [3] 권용철(2021), <원대 말기~北元의 重臣 카라장(哈剌章) 小考>, 《史叢》 104. [4] 부이르 호수. 현재의 내몽골 북동부 후룬부이르 시 부근이다. '누르'는 '노르' 또는 '나우르'라고도 하며, '호수'라는 뜻이다. [5] 재밌는 점은 이 두 사람이 부부라는 것이다. [6] 우량카이(여기서는 우량카이 투멘이 아닌 우량카이 3위를 가리킴)는 명성조 영락제의 방어선 남하로 영락제 시기쯤 되면 만리장성 코앞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튀메드부는 청해가 아니라 고비 사막 이남 인산산맥 근처가 중심지였다. 이브라힘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청해를 차지했는데 그것 때문에 청해 지역을 튀메드부의 영역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오이라트의 영역도 잘못되었는데, 오이라트는 에센 타이시 때 발하쉬호까지 진출하긴 했지만 잠깐 뿐이었고, 발하쉬호까지 간 것은 할하몽골에 의해 서쪽으로 밀려났을 때였다. 그리고 발하쉬호 위쪽이 아니라 동남쪽 부근이 오이라트 땅이었다. [7] 이는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얘 러시아를 비하할 때, 꺼내는 말 중 하나가 타타르이다. [8] 몽골 초원으로 이동해 북원이 성립된 시기는 1368년으로 북원 황제로는 2년 동안 제위했다. 물론 북원과 원은 북송과 남송처럼 같은 나라가 이어진 것이기에 대수로는 동일하게 11대가 된다. [9] 이는 유목제국이라면 누구나 겪은 문제로 확고한 계승법이 없거나, 힘이 우선시되다보니 지도자가 휙휙 바뀌기 일쑤였다. 이미 북원도 전신격인 원나라 시절 원성종 테무르 카안 사후 원혜종 토곤테무르 카안의 즉위때까지 26년 사이에 즉위한 대칸이 10명이나 되었다. [10] 당시 가정제가 만력제 못지 않은 태업군주였던 것도 한 몫 했다. [11] 동방 3왕가 중 옷치긴 왕가의 요왕(遼王)은 명태조 주원장과 타협한 끝에 명나라 아래서 만주에 독자적 세력을 형성하여, 올량합 3위로 불린다. [12] 청나라가 내몽골에서 북원의 옥새를 얻어 몽골 제국의 계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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