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3:00:29

아이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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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섀도
Eye shadow
1. 개요2. 특징3. 사용방법4. 종류
4.1. 파우더 섀도4.2. 크림 섀도
5. 창작물에서의 아이섀도
5.1. 해당 속성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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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탈크 파우더와 여러 가지 색소로 만든 아이 메이크업에 쓰이는 화장품이다. 눈가에 바른 알록달록한 색깔이나 반짝이는 것이 아이섀도다. 크게 파우더 타입과 리퀴드 타입, 크림 타입 등이 있다. 옛날 서양 여성들이 다크서클을 인공적으로 따라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눈 밑이 시커멓다는 것 = 밤을 새었다는 것 = 밤새 무도회에서 춤을 추었다는 것 = 사교계의 스타'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 오래전에는 고대 이집트의 귀부인들이 눈가에 짙은 색을 발라 눈을 크게 보이게 화장한 것이 벽화와 유물로 발견되었다.

2. 특징

하늘 아래 같은 색조 없다는 명언이 있다. 아이섀도는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비슷하게 보여도 색상이 전혀 다르다. 즉, 실제로 아이섀도를 바르면 발색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다는 것이다.

아이섀도에 들어간 펄의 양에 따라 종류도 느낌도 달라진다. 그리고 펄이 미세하거나 아예 없는 음영용 매트한 섀도도 있다. 음영 섀도는 음영만 살짝 주기 때문에 화려한 느낌은 덜하고 이목구비는 뚜렷하게 만들어주므로 한국의 여배우들이 사극을 촬영할 때 음영 섀도로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1980년대에는 이목구비를 서구적으로 뚜렷하게 강조했고 1990년대에는 이게 더 진하게 강조되었다. 그리고 2000년~ 2010년대는 그런 메이크업이 웬만한 동양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음영 메이크업을 개발해 현재까지도 유행하고 있다. 원래 강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연예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연예인들도 섀도를 1~3개 정도 사용하는 간단한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에서는 파우더 타입의 검은색 아이섀도와 검은색 아이라이너를 자주 사용한다. 스모키 메이크업 문서 참고. 아이섀도의 색상이 녹색, 갈색, 검은색으로 구성된 경우에는 한때 군대에서 위장크림 대용으로도 사용되어 고무신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그런 아이섀도를 선물로 보내주기도 했었으나 메이크업 업계에서 수요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아예 위장크림을 따로 개발하여 팔면서 위장크림 용도로 아이섀도를 쓰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3. 사용방법

보통 아이섀도는 베이스 컬러 → 메인 컬러 → 포인트 컬러 순으로 바르고 점점 색상의 명도가 어두워지며, 갈수록 작은 크기의 브러시를 사용한다. 브러시 크기가 작을 수록 색이 진하게 발색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손가락이나 스펀지 팁을 이용해 힘을 주며 눌러가며 바르는 방식으로 진하게 바를 수도 있다.
베이스 컬러 섀도는 보통 아이섀도 팔레트에서 가장 밝은 색으로 살구색이나 베이지, 연한 핑크색 등 뉴트럴 계열 컬러가 많으며 사용 시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베이스 섀도는 눈두덩이에 도화지를 깔아 톤을 정리해 주고, 메인 컬러가 정확한 색으로 고르게 발색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단계를 생략하면 메인 컬러가 뭉쳐서 얼룩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먼저 깔아주는 것이 좋다. 3분 19초부터 참고 눈가 유분기도 잡아주기 때문에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다음 메인 컬러 섀도는 아이 메이크업 음영감의 주된 느낌을 주는 색상이다. 피치, 핑크, 브라운, 진한 오렌지 등 베이스 컬러보다 약간 진한 중간 톤의 색상을 쓴다.
마지막으로 포인트 컬러는 가장 진한 색으로 버건디, 다크 브라운, 블랙 등의 컬러를 쓴다. 주로 눈 앞머리와 뒤쪽, 눈 밑부분 삼각 존에 사용하며 눈매가 그윽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그 전에 먼저 아이라이너로 눈가 라인을 그리고 그 위에 포인트 컬러로 라인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는 아이라이너를 그리기 전 눈꼬리 영역을 잡는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섀도는 양 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아이섀도를 바를 때마다 손등이나 뚜껑, 티슈 등에 브러시를 털어 양 조절 후 발라주어야 한다. 너무 진하게 발라[1] 얼룩지거나 멍든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방지하고, 섀도 가루 날림도 줄일 수 있다. 가루 날림이 심한 제품은 볼에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파운데이션을 퍼프 등에 소량 묻혀 닦아내듯 수정하면 된다. 그러나 섀도의 가루 날림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섀도의 발색력이 높아질수록 가루 날림도 심해지기 때문이다. #앞서 아이섀도의 색깔 예시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사실 위 컬러 말고도 원색부터 파스텔 등 아이섀도의 색깔 조합은 무궁무진하다. 본인의 취향껏 선택하자. 만약 어떤 색의 조합으로 발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이섀도 팔레트를 이용하자. 애초에 베이스부터 포인트까지 어울리는 색 구성으로 되어있다. # 섀도 영역 설정, 바르는 방법, 섀도 색 조합을 참고하려면 영상 참조.
눈에 음영감을 준 뒤에 눈 가운데 반짝이는 글리터나 글리터보다 입자가 고운 쉬머를 추가하여 화려한 느낌을 강조할 수도 있다. 글리터류는 눈을 감았을 때 가장 튀어나온 부분에 소량을 가볍게 톡톡 올려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눈이 세로로 커보인다. 글리터는 입자가 굵을수록 서로 뭉치지 않게 글리터 입자들을 하나씩 골라서 올려주는 것이 좋다. 21분 57초 참고 글리터는 과하게 바르면 오히려 눈이 부어 보이므로 적당히 바르자. 특히 눈두덩이에 살이 많은 외꺼풀의 경우 입자가 고운 쉬머펄을 눈두덩이 전체에 사용하면 눈두덩이가 부어 보인다.[2] 참고 눈두덩이에 살이 많은 유형의 경우 어두운 섀도우 위에 글리터를 얹는 방식을 추천한다. 반면 눈두덩이에 살이 없어 꺼져 보인 눈을 확장하고 싶다면 펄감을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눈 밑의 도톰한 부분, 이른바 '애교살' 에 글리터나 쉬머를 바르면 전체적으로 눈이 더 반짝이는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애교살이 팽창되어 보이기 때문에, 애교살까지 눈으로 인식되어 전체적으로 커 보인다. # 애교살 메이크업은 눈을 가늘게 뜨면 나타나는 애교살 영역의 밑 부분에 먼저 셰이딩 등의 그림자 컬러를 브러시에 소량 묻혀 영역을 따라 일자로 음영감을 준 뒤에 애교살에 쉬머나 글리터 펄을 올리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참고 또한 몽고주름으로 눈 앞머리의 눈물샘이 살로 덮여 보이지 않는 눈의 경우, 이곳에 입자가 고운 쉬머펄이나 하이라이터를 소량 발라주면 눈 앞머리가 트여 보이므로 시원한 인상을 주고 화려함을 추가하는 효과가 있어 아이돌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눈 사이의 간격이 먼 경우 이 방법을 추천한다. 해당 방법은 영상 참고.


쌍꺼풀인 눈과 외꺼풀의 바르는 영역이 약간 차이가 난다. 쌍꺼풀인 경우, 눈썹 뼈 아래와 위쪽 눈이 푹 꺼지는 아이홀까지 베이스 컬러를 바른다. 다음 쌍꺼풀 약간 위쪽까지 메인 컬러를 바르고, 포인트 컬러는 쌍꺼풀 라인을 넘지 않는 선까지 일자로 바르거나, 눈 앞쪽과 뒷쪽에 발라준다.
외꺼풀의 경우 눈을 내리깔듯 살짝만 뜬 상태에서 베이스 컬러는 눈썹 뼈 아래와 아이홀까지 바르고, 메인 컬러는 베이스 컬러의 절반만큼, 포인트 컬러는 메인 컬러의 절반만큼[3] 을 발라주면 된다.
그리고 쌍꺼풀 여부와 상관없이 메인 컬러 윗부분을 칠하고 남은 양으로 눈가 밑부분도 음영을 주어야 한다. 눈두덩이만 컬러가 뜨지 않게 연결해 주는 역할이다. 그리고 포인트 컬러를 바르고 남은 양으로, 삼각 존[4]에 발라주면 뒤트임 효과가 있어 눈매가 시원해 보인다. 언더 속눈썹을 따라 발라주면 쉽게 바를 수 있다.
아이섀도 메이크업의 핵심은 음영의 그라데이션이 경계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포인트 컬러까지 모두 바른 뒤, 베이스 컬러 혹은 아무것도 묻히지 않은 브러시로 전체적으로 쓸어주면 경계가 펼쳐지므로 마지막 단계에 한번 블렌딩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섀도를 바를 때 와이퍼가 창문을 쓸듯이 길게 이어서 한 번씩 스쳐주듯 칠해주는 것이 좋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여성의 경우 이곳, 남성의 경우 이곳 참조


코스메틱 산업이 활성화된 후 여러 제품의 아이섀도가 나오는데 단품이나 여러 색이 있는 팔레트가 있다. 제형도 매트나 쉬머, 글리터나 크림, 스틱 등 여러 제형으로 출시한다.

브랜드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특히나 국내 제품은 코랄이나 핑크, 오렌지, 브라운 등 브랜드마다 나오는 색 구성이 기본적으론 비슷해서[5] 스모키, 컷 크리즈 같은 서양식 화장, 코스프레를 할때 쓸 색을 구하기가 힘들기에 여러 색을 시도하는 외국 브랜드를 찾게 되는데 외국에서 유명한 섀도를 만드는 브랜드로는 후다뷰티,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시리즈,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MAC 같은 제품들은 세금도 붙을뿐더러 백화점 제품처럼 상당히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에 우리나라에선 구하기가 꽤 망설여지게 된다. [6] [7]
  • Crease(크리즈) 현상
    메이크업에서는 쌍꺼풀에 아이섀도가 끼어 한줄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 성분이 들어가 틈새를 매꿔주는 아이프라이머를 쓰기도 한다. 'Crease'는 원래 '접히다, 주름이 지다'라는 뜻이지만 'Creased eyes' 는 눈이 깊숙히 들어가고 눈꺼풀에 지방이 적어 아이홀이 푹 꺼지는 눈을 말한다. 주로 서양인에게서 나타난다. 흔히 말하는 쌍꺼풀은 눈꺼풀 피부가 눈꺼풀 근육에 유착되어 눈을 뜰때 자연스럽게 접히면서 생기는 주름이며 'Fold'라고 한다. 참고 이를 이용해 아이홀 부분만 강하게 음영을 주는 컷 크리즈(Cut Crease)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참고

4. 종류

4.1. 파우더 섀도

파일:아이섀도우.jpg

가장 많이 출시되고 가장 많이 쓰이는 아이섀도다. 오래 쓸 수 있고 블렌딩도 쉬울뿐더러 발색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크림 타입에 비해 밀착력이 좋지 않아 품질이 좋지 않은 제품은 가루가 눈 밑에 떨어진다. 특히 짙은 색 섀도나 굵은 펄이 얼굴에 떨어지면 곤란하다. 좀 더 전문적인 유튜버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이 메이크업이 끝나면 팬브러시를 이용해 가루를 떼어내기도 한다.

아이섀도가 부서졌을 경우 스킨이나 에탄올을 이용하면 깨진 섀도우를 복구할 수 있지만 발색력이나 외관상 좀 더럽다는 단점이 있다. 펄 섀도라면 이 방법이 괜찮은데 제형이 매트한 섀도나 저렴한 섀도라면 그냥 새로 사는 걸 추천한다.

가루를 압축해서 만든 프레스트 섀도, 오븐에서 구운 베이크드 타입, 압축하지 않은 루스 타입 등이 있다. 베이크드 타입은 물에 살짝 적신 스펀지팁이나 브러시로 바르면 발색이 더 선명해진다.

4.2. 크림 섀도

파일:크림 아이섀도우.png

피부에 잘 밀착되기 때문에 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기존에는 색상이 다양하지 않고 지속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지속력이 뛰어난 워터프루프 크림 섀도를 출시하고 있다. 크림 섀도만 단독으로 바르거나 리퀴드 섀도나 크림 섀도를 바르고 파우더 타입을 바르면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크림 섀도는 팟 타입이나 스틱 타입이 많고 간혹 튜브타입도 출시된다. 스틱 타입은 휴대하기 간편하고 바르기 편하며 섀도우를 쉽게 바를 수 있는 스펀지팁이 내장된 제품도 있다. 워터프루프 크림섀도의 경우 뚜껑을 열어둔 채로 방치하면 쉽게 굳는다는 단점이 있다.

쌍꺼풀에 크림섀도를 바르면 쌍꺼풀 라인에 낀다(크리즈 현상). 지성피부에 쌍꺼풀을 가진 사람이 아이프라이머 사용없이 크림 섀도와 펜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눈화장이 정말 많이 번진다.

5. 창작물에서의 아이섀도

파일:창작물에서의 메이크업.gif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중 한 장면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이 나타난다. 아이섀도를 아이브로우, 아이라이너와 함께 바르면 수수해보이지 않는다. 청순과 반대되는 스타일. 화려하거나 기가 센 캐릭터와 악역 악녀 속성과 겹치기도 한다. 검은색 립스틱이나 보라색 립스틱과 함께 바르면 금상첨화.

5.1. 해당 속성의 캐릭터

  •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캐릭터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 묘하게 악역 캐릭터에게 많이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악역을 맡고 있는 캐릭터는 ☆, 과거에 악역을 맡았던 캐릭터들은 @ 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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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스모키 메이크업도 처음부터 진하게 하는 것이 아닌, 음영을 여러 번 쌓는 방식으로 점점 진하게 칠해야 깔끔하고 깊은 음영을 줄 수 있다. [2] 글리터는 빛 반사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영역이 팽창하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 역시 커지기 때문이다. [3] 혹은 눈을 떴을 때 색깔이 보이는 영역까지 미리 살짝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연결해 줘도 된다. [4] 눈 언더라인과 눈꼬리 사이에 생기는 삼각형 공간 [5] 물론 여러 색을 시도하는 국내 브랜드도 있지만 별로 없을뿐더러 한국에선 저러한 색들의 수요가 가장 많고 높기에 어쩔 수 없다. [6] 저 브랜드들에서 나오는 싱글 섀도 하나하나의 가격이 국내 로드샵 섀도 팔레트와 맞먹는 수준의 가격이다. [7] 그래서 아예 외국을 갔을 때 매장에서 대량 구매를 해 오거나 면세점에서 사오는 사람이 많다. 요즘에는 캐트리스, 림멜, Nyx 같은 해외 브랜드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여러 색을 내는 팔레트도 많고 국내에도 세포라가 입점됐기에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8] 사실 이쪽은 아이섀도우라기보다는 아이라이너 느낌으로 발랐다 [9] 선인모드 한정이다. [10] 정체를 드러낼 때 어느샌가 눈에 발려져 있다. [11] 원작 밑 오리지널 한정. [12] 여체 한정 [13] 둘다 일러스트 한정으로 충공깽스러운 아이섀도를 바르고 있다. [14] 2 스폐셜 3편 리얼바우트1편 한정. [15] 애니메이션과 극중극에서는 확실히 (세뇌당했지만) 악역 [16]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의 속성이지만 ZEXAL 1, 2기에서는 확실히 악역 [17] 길태미와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18] 초기에는 악역이었고 이후 주인공 라인에 합류했다. [19] 초반부 시즌 1기~2기에서만 [20] TVA판 한정 [21] 미스티 하니 변신시 [22] 참고로 여장남자다. [23] 변신모드 한정으로 파란색 아이섀도를 하고있다. [24] 회춘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