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 YR | Y | GY | G | BG | B | PB | P | RP | R |
먼셀의 10색상환
1. 개요
먼셀 색체계중 먼셀 10색상환중 하나이다. 미국의 화가이자 색채연구가인 앨버트 헨리 먼셀 (Albert H. Munsell)이 1929년에 최초로 공개하였고, 1931년 CIE와 1943년 미국 광학학회(OSA)의 측색 학회에서 수정하여 발표한 색체계이다. H(Hue, 색상), V(Value, 명도), C(Chroma, 채도)의 순서대로 기호화해서 표시하는게 특징.먼셀의 10색상환은 Lab보다 먼저 인간의 직감을 기반으로 만든 색체계이며 따라서 Lab 계통 색체계의 원조이다.
10색상환은 색상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보기 위해 10가지 색을 고리 모양으로 배열해 나타낸 것이다. 색깔은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순이며 각 띠에서 마주보는 색은 보색관계이다.
1965년 한국산업표준 KS규격으로 채택되었다. (KS A0062)
2. 읽는법
색상환의 12시 방향에 빨강(R)을 기준으로 노랑(Y), 초록(G) , 파랑(B) , 보라(P) 까지의 5가지색을 기본으로 하고, 그 사이사이에 중간색인 주황(YR) , 연두(GY) , 청록(BG) , 남색(PB) , 자주(RP) 를 고른 간격에 배치한 이것이 먼셀의 10색상환이다. 세분화하면 20[1], 40, 최대 100색상환까지 가능하다. [2]
Red 부분을 확대한 사진. 오른쪽으로 갈수록 숫자가 커진다. R 부터 RP까지 기본 10색상은 각각 10개의 단계로 다시 세분화 된다. 그림과 같이 하나의 색상을 크게 확대해 보면 5R은 노란빛이나 보랏빛이 없는 순수한 빨강으로 기준이 되는 색이다. 시계방향으로 숫자가 커지면 인접한 색(YR)에 점점 가까워 진다. 또한 숫자 5를 기준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숫자가 작아지면 인접색 (RP)에 가까워 진다.
그리고 참고로 12색 상환과 비교할 때 10색 상환은 다홍색(RO) 과 귤색(OY)이 빠졌다.
12색 상환은 3원색 빨강(R),노랑(Y),파랑(B) 를 서로 한번씩 섞은 2차색인 주황(R+Y),초(Y+B),보라(B+R) 그리고 3원색과 2차색을 섞은[3] 3차색 R+O,Y+O,Y+G,B+G,B+P,R+P 이렇게 12개가 나온다. 이 12가지 색상 사이에 섞인 중간색들까지 합쳐진 24색상환도 있지만 드물어서 많이 나오진 않는다(rgb 버전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