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01 19:26:43

힐링

1. healing
1.1. 정신적 치유
1.1.1. 힐링을 대하는 여론의 변화
2. RPG에서 흔히 보이는 회복 주문3. 란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신마법의 일종4. 마비노기의 회복 마법 힐링5. 윤건의 노래 '힐링이 필요해 (October Rain)'
5.1. 윤건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로이킴의 노래 '힐링이 필요해'
6. 기동전사 건담 OO의 등장인물7. 칵테일

1. healing

' 치유'를 뜻한다. 이전까지는 뜻을 모르는 사람도 많았지만,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행처럼 번진 2010년대부터 흔하게 쓰이고 있다.

healing을 hilling이라고 잘못 적는 경우가 있는데, hilling은 농공학에서 모래나 흙을 까는 것을 일컫는 단어다. #농사를 짓고 싶었나보다 무슨 농사?hilling으로 검색해보면 잘못 쓴 예시가 상당히 많다.

1.1. 정신적 치유[1]

아래의 단어들과 같은 단어지만 여기서는 보통 자기계발서에서 2012년 이후에 주력한 분야를 가리키는 표현을 말한다. 2000년대 중반의 웰빙이라는 단어와 비슷하게 쓰인다. 느리게 사는 삶, 여유를 되찾는 삶 등 양쪽 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말한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웰빙에는 물질적 풍요가 필요하지만 힐링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멘탈적인 개선으로 극복한다는 뉘앙스이다.

힐링여행이나 힐링캠프 같은 표현에서 나타나며, 주로 사용되는 형상을 보면 위로, 즐거움, 기쁨, 스트레스 해소 등을 뭉뚱그려서 나타내는 표현 되시겠다.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면서 명상이나 휴식 등의 표현이 무분별하게 '힐링'으로 대체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아점 브런치의 관계를 보는 듯 하다.

최근들어서 바쁜 현대인들은 ASMR이나 상상, 화이트 노이즈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힐링을 하기도 한다.

1.1.1. 힐링을 대하는 여론의 변화

2010년대 초반에는 '힐링 열풍'이라고 언론에서 포장될 정도로 나름 센세이셔널한 개념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많은 비판을 듣는 개념이다. 비판의 핵심은 힐링이 단기적으로 현실의 여러 문제에 직면한 사람의 기분을 풀어주고 정신적 안정을 되찾게 함으로써 다시 생활을 지속하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을지언정,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현실에서 당면한 여러 물질적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다는 점에 있다. 희망고문.

또한 많은 자기계발서 등에서 힐링이라는 단어는 현실 도피로 치환해도 전혀 내용상 모순점이 없을 정도로 오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회의 힐링 열풍은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의 아픔을 듣기 좋은 말로 슬쩍 덮어버린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특히 이 방면에서 가장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책이 아프니까 청춘이다인데, 이 책은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마치 '아픔'을 젊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당해야 할 무언가처럼 제목을 적은 바람에 많은 비판을 들었다.[2] 이현세 작가의 경우도 '5,60대가 만든 힐링이란 단어에 넘어가면 안된다'는 주제로 라디오방송을 했다. 기사

다만 힐링이 정말로 아무 가치도 없는 정신승리나 현실 도피에 불과하다고 보기에는 또 곤란하다.[3] 이를테면 (다소 극단적인 케이스들이지만) 가족의 죽음으로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유족, 학업 문제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청소년 등을 정신적으로 치유해주는 것을 정신승리나 현실 도피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다.[4] 물론 힐링이 필요한 경우 중 많은 것들은, 구체적인 사회구조의 변화 혹은 물질적 빈곤의 개선 등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애초에 이게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사람은 궁지에 몰리는 것이고, 이때 멘탈이라도 좀 어떻게 치유해보려고 시도하는걸 뭐라 하긴 힘들다.[5] 어찌보자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종교 인민의 아편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비슷한 논지라 할 수 있다.

힐링 열풍 후 서남대학교에 힐링학과가 탄생했다. 다만 2010년대 중반 이후 힐링이라는 단어가 웹에서는 극도로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게 됨에 따라, 사학비리 등과 엮여서 썩 좋은 평가는 듣지 못하고 있다.

이 '힐링'이 욕을 먹는 이유는 또 있다. 재미도 없고 도움도 안 되는 미봉책인 '힐링' 덕에 누군가가 돈 좀 만진다는 것. 속 빈 강정이 공짜가 아닐 뿐더러 비싸게 팔리고 있으니, 욕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의 인세가 10억 단위라는 소문이 청년들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돈 받고 잔소리 해주는 사회라는 비난도 있었다.

2. RPG에서 흔히 보이는 회복 주문[6]

보통 플레이어나 플레이어/파티원/파티 전체의 HP를 일정량 회복시킨다. 언데드류에게는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 회복량은 술자의 능력에 달려있고, 약한 주문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회복계의 기본 마법이라는 느낌.[7][8] 이런 걸 담당하는 포지션이 바로 힐러.[9]

그러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Heal의 경우 상당한 고위 회복 마법이며, 상당한 양의 HP를 회복시키고(구 버전의 경우 HP를 완벽히 회복시키는 경우도 있다.) 일부 상태이상까지 회복시켜 준다. 더 정확한 부분은 힐의 번역중 하나인 완치 항목 참조

D&D의 일반적인 회복 주문은 ' Cure Light/Moderate/Serious/Critical Wounds' 같은 식. 직역하면 '경상/중상/심각한 상처/치명상 치유.'

역주문인 Inflict 계열은 같은 급의 회복 주문이 회복을 시키는 양 만큼의 피해를 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는 피해가 다른 공격 주문에 비하면 시원찮아서 잘 안쓴다. 하지만 Heal의 역마법 위해 같은 것은 Heal의 상당한 회복력 만큼의 피해를 그대로 주기 때문에 쓸 수만 있다면 꽤 잘 쓰인다고 한다.

게임에서 힐링 전담 캐나 힐 기능 있는 캐를 힐러라 부르는 경우가 다수지만 힐캐, 혹은 힐포터[10]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힐캐들이나 힐링 스킬은 사실 RPG 뿐만 아니라 요샌 게임 전반에서 여기저기 다 등장하는 추세로, 게임에 따라 효율이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하며, 같은 게임 내에서도 힐링 성능에 따라 캐릭터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11]

또 게임에 나오는 힐링 바리에이션도 다양해져서 일시힐[12], 지속힐[13], 전체힐[14], 중첩힐[15] 등이 있고, 적이나 아군에게 힐링 사용을 방해하는 스킬들도 있다.[16]

3. 란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신마법의 일종

힐링1, 힐링2, 힐링3 순서로 숫자가 커질수록 강화된다.

힐링 1의 주문은 "아픈 거 아픈 거 날아가라-!", 힐링 2의 주문은 "아픈 거 아픈 거 더 많이 날아가라~!", 힐링 3의 주문은 "아픈 거 아픈 거 전부 날아가라~!"다.(...) 참고로 이것은 일본에서 애들이 다치거나 배가 아플 때 어른들이 보듬어주고 배를 문질러 주면서 많이 하는 말로 한국의 "엄마 손은 약손"과 일맥상통하는 문장이다.

말에는 힘이 있는 법이라 그런지, 표준어가 아니라 사투리로 외워도 회복이 된다.

4. 마비노기의 회복 마법 힐링

항목 참조

5. 윤건의 노래 '힐링이 필요해 (October Rain)'



October rain 젖은 바람 냄새
October pain 아파했던 우리
힐링이 필요해 난 니가 필요해

But it’s too late 늦어버렸어
It’s too late 되돌리기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돼버린

그대를 빼앗긴 맘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October wind 흐린 하늘 기억
October scene 널 담았던 공간
힐링이 필요해 난 니가 필요해

그대를 빼앗긴 맘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Take me back in time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And I miss you
And I miss you
I miss you
And I miss you
And I miss you
And I miss you

그대를 빼앗긴 맘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Take me back in time
(Take me back in time)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October rain
October pain
힐링이 필요해 난 니가 필요해


2012년 10월 18일에 출시된 앨범 'Far East 2 Bricklane'의 두 번째 타이틀 곡, 로이킴 슈퍼스타K4 심사위원들의 노래 부르기 미션에서 리메이크한 바 있다.

5.1. 윤건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로이킴의 노래 '힐링이 필요해'



October rain 젖은 바람 냄새
October pain 아파했던 우리
힐링이 필요해 난 니가 필요해

But it’s too late 늦어버렸어
It’s too late 되돌리기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돼버린 너

그대를 빼앗긴 맘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October wind 흐린 하늘 기억
October scene 널 담았던 공간
힐링이 필요해 난 니가 필요해

그대를 빼앗긴 맘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I miss you) Take me back in time
(I miss you) Take me back in time
(I miss you) Take me back in time
Take me back in
Take me back in
Take me back in
Take me back in time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그대를 빼앗긴 맘
시간의 길을 드라이브해
기억의 끝을 달려가
나를 고치고 싶어

I miss you
I miss you
그대를 사랑한
그대를 떠나간

6. 기동전사 건담 OO의 등장인물

7. 칵테일

전통주가 들어가는 칵테일로,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조주기능사의 복병으로 취급되고 있다.


[1] 여기서의 힐링은 주로 자기계발서나 심리 상담 등에서 말하는 '치유'에 가까운 뉘앙스이다. [2] 사실 힐링 열풍의 거품이 꺼진 이후, 역으로 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평가가 추락한 면도 있다. 지금 보면 놀랍지만 2012년쯤만 하더라도 대학생들이 서로 돌려보며 추천하던 책이었다(...). 또한 힐링 개념에 대한 웹에서의 부정적 여론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항목을 같이 참조하는 게 좋다. [3] 이런 관점에 의하면 일상 속에서 타인을 위로하는 행위 역시도 현실 도피에 불과하다는 부당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 [4] 흔히 말하는 정신과 치료나 상담 등이 힐링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PTSD 등의 증상을 보유한 사람들은 애초에 주변 상황이 어떻든 간에 개인 정신부터 빨리 치유시키는게 급선무이므로 이런 사람들에겐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포괄하는 의미에서의) 힐링이 꼭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 중 증세가 정말로 극심한 사람들(심리검사 시전시 정말 진지하게 치료받으라는 결과가 도출될 정도로 증세가 나쁜 사람들)의 경우 개인 내면의 고통에 정말 깊숙히 사로잡혀있어 주변이 보이지 않기에, 정말로 자살을 결심하고 시도/성공해버리거나 생활이고 뭐고 다 냅두고 폐인이 되거나 사고를 저지르거나 할 수 있기 때문. 즉 이들에게 있어서 힐링이란 정신승리나 현실도피라기보단 이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힘들게 만드는 여러 증세들의 개선과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귀 · 영위를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류의 힐링 작업은 비단 힐링 대상자(내담자/환자) 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동원되는 치료자와 주변인들도 몹시 진을 뺄 정도로 에너지 소모가 많고 기간도 길게 걸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여러 이론과 기법이 동원되고 여차할 경우 정신증 관련 약들(프로작 등)도 동원되기도 한다. 보통 우리가 힐링이라 생각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이다 [5] 극단적 냉소주의에 의하면 '그럴바에 차라리 죽게 내버려두는게 편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올 수 있으나, 그게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도덕이라 하긴 어렵다. [6] 이런 효과를 가진 아이템 등으로 회복하기도 하고, 특정 필드에서 힐링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7] 힐링이라 안 부르지만 효과는 힐링과 비슷한 주문이 나오는 작품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슬레이어즈 리커버리. [8] 동양풍 작품에선 당연히 힐링이라 안 나오지만 아무튼 힐링 효과를 대응되는 여러 치료기술이 나온다. [9] '회복' 의 이미지 때문인지 보통 사제 직업군에게 자주 붙는 스킬이기도 하다. [10] 힐 + 다른 부가 서포터 기능을 가진 캐들을 이리 부른다. [11] 혹은 돌진 + 어텍 메타가 너무 심한 겜의 경우 말 그대로 힐링이 버려지는 경우도 있다(...) [12] 그냥 한 번 쓸 때마다 딱 일정량의 힐을 한 번만 해주는 것. [13] 도트힐이라 하기도 한다. 일정량의 hp를 일정 기간까지 해주는 것. 보통 n턴을 기준으로 삼는다. 일시힐보다는 회복량이 적은 경우도 있지만 중첩이 가능할 경우 턴당 대량회복(...)도 가능해진다. [14] 아군 전체를 회복하는 것. 왜 이런 분류가 나오냐면 힐러들 중에서도 단일 캐릭터만 치료 가능한 케이스가 있고 파티원 전체를 치료 가능한 케이스도 있기 때문. 이건 게임마다도 다르고 동일 게임 내 등장하는 힐러들 중에서도 사용 가능한 캐가 있고 아니한 캐도 있다. [15] 힐 스킬을 여러 번 중첩해서 거는 것. 가능할 경우 잘만하면 한 번에 많은 피통을 채울 수도 있고, 지속힐(도트힐)을 중첩할 경우 턴당 대량회복도 가능해질 수도 있다. [16] 위에 나오는 역주문 계열처럼 힐 시전시 회복시키는 양만큼 피해를 가한다거나, 힐링 스킬 사용을 상태이상을 걸어 봉인한다던가 등.